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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강한나·주종혁 '비밀은 없어', 5월 첫방…"예능보다 웃긴 드라마"
  • 고경표·강한나·주종혁 '비밀은 없어', 5월 첫방…"예능보다 웃긴 드라마"
  • (사진=SLL, 키이스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새 드라마 ‘비밀은 없어’가 5월 중 안방극장을 찾아온다.JTBC 새 드라마 ‘비밀은 없어’가 5월 중 수목극으로 편성 확정됐다. 배우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이 거짓 없이 웃기는 인생 반전드라마를 시작한다. ‘비밀은 없어’는 통제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이 열정충만 예능작가 온우주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드라마다. 시청자들에게 거짓 없는 웃음과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기 위해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이 시청률 보증 ‘방송국 놈들’로 뭉쳤다. 먼저 고경표는 울트라 FM 아나운서 송기백 역을 맡았다. 기백은 ‘뇌섹남’, ‘금수저’, ‘고스펙’ 등으로 메이킹한 이미지와 어떤 상황에서도 ‘노(No)’를 하지 않는 직장 처세술로 8년을 버틴 결과, 메인 뉴스 앵커 발탁을 목전에 두고 있다.언제나 완벽하게 반듯했던 그가 어떤 사고로 인해 혓바닥 통제 불능 상태에 이른다. 거짓말도 안 되는 데다가, 솔직 그 이상의 속마음도 술술 입밖으로 튀어나오는 ‘팩트 폭격기’가 된 것이다. 기백의 반전 인생에 뛰어든 고경표의 파격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강한나는 시청률이 밥 먹여주는 예능작가 온우주로 분한다. 우주는 세상 어떤 일도 안 괜찮다는 법이 없는 ‘투머치’ 긍정과 힘내서 열심히 하면 다 된다는 열정으로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중 ‘계’ 같은 예능 작가직을 12년이나 버틴 인물. 그런 우주의 예능적 레이더망에 기백이 걸려든다.통제 불능 혓바닥 때문에 방송 위기에 처한 기백을 예능 신대륙으로 느낀 우주가 ‘온우주’의 기운을 끌어 모아, 그의 기백을 다시 살릴 수 있을지가 기대 포인트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인간 강한나 본연의 밝고 명랑한 긍정 에너지가 온우주를 만나 이번 작품에서 반짝반짝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주종혁은 트롯 가수 김정헌을 연기한다. 정헌은 예능계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국민 사위’. 스무 살에 아이돌로 데뷔했지만 대차게 망한 뒤, 방송가 주변을 전전하다,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2위에 올라 전국 어머니들의 마음을 훔쳤다.옛 연인이었던 우주와 함께 일하는 게 방송 목표인 그에게 드디어 기회가 오고, 오랫동안 품고만 있던 마음을 드러낸다. 이번 작품을 위해 진짜 오디션을 준비하는 가수처럼 노래와 안무 연습에 매진했다는 주종혁. ‘비밀은 없어’는 그의 연기뿐 아니라 노래 실력과 예능적 재능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을 제대로 웃겨드리기 위해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이 여태껏 본적 없는 파격 코믹 연기를 보여준다. 세 배우가 이를 위해 온마음과 온몸을 던졌다. 그야말로 어떤 비밀과 거짓 없이 다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함께 신나게 ‘웃어 제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3.27 I 최희재 기자
'구해줘! 홈즈' 5주년…MBC 장수 예능 자리 잡은 비결은
  • '구해줘! 홈즈' 5주년…MBC 장수 예능 자리 잡은 비결은 [종합]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5년 됐지만 더 오래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27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구해줘! 홈즈’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출연자들이 5주년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구해줘! 홈즈’는 의뢰인들을 대신해 스타들이 발품을 팔아 집을 찾아주는 프로그램. 지난 2019년 3월 31일 첫 방송돼 5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자리에는 정다히 PD와 박나래, 양세형, 장동민, 김숙, 양세찬, 김대호, 주우재가 참석해 녹화 현장을 공개했다.(사진=MBC)‘구해줘! 홈즈’의 유일한 기혼 장동민은 “5주년이 됐다는 게 실감이 난다. ‘구해줘! 홈즈’를 하면서 저희 가정을 꾸리고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시간의 흐름, 상황의 변화도 함께 겪어왔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그는 “또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변하는지도 매주 느끼고 있다. 5년이 아니라 50년, 500년까지도 우리 자식의 자식들까지 계속해야 하는 프로그램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장수해야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양세형은 ‘구해줘! 홈즈’가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많은 예능 프로그램이 있지만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주거에 관련된 예능은 많이 없지 않나”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필요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면서 그만큼 인기를 얻었다는 건 제작진과 모두가 열심히 노력해서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사진=MBC)복덕 팀장 박나래는 “5주년이 왔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다. MC로 앉아있지만 전문가는 아니지 않나. 같이 배워가는 입장이기 때문에 정보와 재미를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예쁘게 봐주신 것 같아서 감사드린다”라며 “안 뽑혀 나가게 역할을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너스레를 덧붙였다.덕팀 팀장 김숙은 “저는 지하부터 옥탑까지, 시골집부터 고급 아파트까지 다 살아봤다. 복팀장 박나래 씨랑 항상 집 얘기를 했었는데, 저희가 항상 얘기하던 주제로 프로그램이 생긴 거지 않나”라며 “‘구해줘! 홈즈’ 때문에 주거환경이 굉장히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연예인들 중에서도 ‘그 집 얼마예요?’, ‘그 집 나갔을까요?’ 많이들 물어봤다. 자부심이 생긴 프로그램”이라고 뿌듯함을 전했다.(사진=MBC)신입 주우재는 “코디가 된 지 두 달 정도 됐지만 시청자로선 4년 10개월을 함께했다. 시청자들과 같이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지 않나”라며 “역사와 전통이 있는 프로그램에 숟가락을 얹었다”고 입담을 뽐냈다.이어 “집 얘기를 하면서 즐길 수 있다는 게 너무 기분 좋은 프로그램이고 든든한 마음이 든다. 오래오래 같이했으면 좋겠다”고 어필했다.김대호 아나운서는 “산에 올라가면 시원함을 느껴야 하는데, 왜 내 집 하나 없을까 답답함을 느꼈었다”면서 “‘구해줘! 홈즈’에서 가격을 공개함으로써 시원함을 만들어줬던 것 같다”고 인기 포인트를 전했다.또 양세찬은 “저도 뒤늦게 들어와서 잘릴 줄 알았는데 5주년까지 함께해서 제작진분들께 감사드린다. 저는 ‘구해줘! 홈즈’의 매력이 인테리어라고 생각한다. 요즘 트렌드를 따라갈 수 있어서 유익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정 PD는 “처음 릴리즈 됐을 때만 해도 부동산 정보를 친절하게 안내해 주는 플랫폼이 많이 없었다. 처음엔 실제 매물을 구해주고 가격까지 알려드리는 프로그램으로 포지셔닝을 했다”고 인사했다.이어 “집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많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견고히 자리 지키는 프로그램은 저희밖에 없다. 어떨 때는 비난을, 어떨 때는 칭찬을 해주시면서 봐주시는 시청자분들이 있어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앞으로 ‘구해줘! 홈즈’에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정 PD는 “충분한 재미를 더 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저희가 드리고 싶은 웃음과 재미가 ‘집’과 굉장히 연관되어 있다”고 덧붙였다.“프로그램을 하다 보면 구태의연해질 때가 있어요. 그런데 ‘구해줘! 홈즈’는 전혀 그렇지가 않아요. 어느날 양세형 씨가 ‘홈즈’ 녹화 오는 날은 설렌다고 말을 하더라고요. 저희 스튜디오 분위기가 멤버십 프로그램, 버라이어티 같아요. 다들 집 보는 건 핑계고 신나게 놀다 갑니다. 그런 재밌는 바이브를 화면을 통해서도 전해 드리려고 정말 노력 중입니다. 시청자분들이 많이 웃고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2024.03.27 I 최희재 기자
블랭킷·에코백·와인잔…워커힐, ‘봄 피크닉 굿즈 기획전’
  • 블랭킷·에코백·와인잔…워커힐, ‘봄 피크닉 굿즈 기획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봄을 맞아 호텔 침구와 식음료(F&B) 레스토랑의 와인잔을 활용해 품격과 피크닉 감성, 실용성을 모두 잡아낸 피크닉 굿즈를 선보인다.워커힐은 브랜드상품 온라인몰인 ‘워커힐 스토어’에서 다음달 4일까지 ‘워커힐 피크닉 굿즈 기획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고객들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워커힐 구스다운 블랭킷(이하 구스다운 블랭킷)’, 워커힐 피크닉 보냉 에코백(이하 피크닉 에코백)’과 ‘리델 오 투고 스템리스 와인잔(이하 리델 와인잔)’ 등 봄철 피크닉 상품 3종을 24~39%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이번 피크닉 굿즈는 워커힐 호텔 객실과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고품격 침구와 와인잔 등을 활용했다.구스다운 블랭킷은 워커힐 호텔 침구로 사용되는 최고급 헝가리산 구스다운을 그대로 사용했다. 피크닉 감성에 워커힐 침구에서 느낄 수 있는 포근함과 부드러움을 더해준다. 안감은 면을 100% 사용하는 한편, 겉감은 액티비티 용도로 적합한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사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오염될 우려를 최소화했다. 리델 와인잔은 ‘더뷔페’, ‘명월관’, ‘모에기’, ‘르 파사쥬’ 등 워커힐의 대표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와인잔과 동일한 브랜드의 제품이다. 특히 리델 비늄만의 볼을 그대로 본 따서 기능성을 극대화했다. 파손 우려를 최소화하고 야외 환경에서 캐쥬얼한 휴대성과 스타일을 겸비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됐다.피크닉 에코백은 본격적으로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봄 시즌에 맞춰 나들이 시 꼭 필요한 넉넉한 수납력을 갖췄다. 보냉 인서트를 넣어 간단한 피크닉 푸드나 음료를 신선하고 시원하게 보관할 수도 있다. 워커힐은 고객별 다양한 취향과 니즈에 맞춰 이번 기획전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리델 와인잔 2개와 피크닉 에코백이 구성된 ‘워커힐 피크닉 세트 I’은 36% 저렴한 8만8000원에 판매하고 피크닉 에코백과 구스다운 블랭킷으로 구성된 ‘워커힐 피크닉 세트 II’는 34% 할인된 18만4000원에 판매한다. 패키지가 아닌 개별 단품도 이번 기획전 기간 동안 최대 39%까지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사진=워커힐 호탤앤리조트)
2024.03.27 I 김미영 기자
주총 시즌에…롯데마트·슈퍼, 애주가 위한 ‘주주(宙酒)총회’
  • 주총 시즌에…롯데마트·슈퍼, 애주가 위한 ‘주주(宙酒)총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역대급 혜택을 담아 올해 상반기 ‘주주(宙酒)총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3주간 ‘주주총회’를 진행, 전국 롯데마트와 맥스, 26개점의 롯데슈퍼에서 인기 와인, 위스키, 사케 등 1000여종의 주류 상품을 선보인다.집 주(宙)와 술 주(酒)를 조합한 ‘주주총회’는 롯데마트와 슈퍼의 연중 가장 큰 주류 행사다. 2022년 10월 첫 선을 보인 주주총회는 와인 중심의 주류 행사에서 벗어난 새로운 콘셉트의 주류 행사로 위스키부터 증류식 소주, 주류 용품까지 취급 품목을 대폭 확대했다. 실제 지난해 4월에 진행한 상반기 주주총회 행사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간에 진행한 행사 매출과 비교해 30% 이상 늘었다.이번 상반기 주주총회는 가성비 상품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롯데마트와 슈퍼의 창립 기념 행사 ‘The 큰 세일’에 맞춰 진행하는 만큼 역대급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롯데마트에서는 다음달 3일까지 와인 품목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최대 5만원 추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와인 행사 상품 결제 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1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 5천원, 30만원 이상 구매 시 5만원 할인해준다.대표 상품은 포근한 봄철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샴페인 ‘마크 에브라 셀렉션 브뤼(750ml)’를 엘포인트 적립 시 25% 할인해 6만4900원에 판매한다. 가벼운 산미와 과일향, 꽃향기, 미네랄리티를 두루 느낄 수 있어 샴페인 입문자부터 매니아까지 다양한 소비층에서 수요가 높은 상품이다. 레드 와인으로는 한국 음식과 잘 어울리는 프리미티보 품종을 사용한 이태리 와인 ‘신퀀타 꼴레지오네(750ml)’와 ‘유원 프리미티보 디 만두리아(750ml)’를 각 3만1800원, 1만9900원에 선보인다. 국내에서 ‘오바마 와인’으로 유명한 미국 대표 와인 브랜드 덕혼의 ‘덕혼 디코이(750ml)’도 30%이상 저렴한 3만 5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특별한 빈티지 프리미엄 와인을 수집하는 고객들을 위해 점포별 흩어져 있던 약 60여종의 프랑스 보르도 그랑크뤼클라세(GCC) 와인을 모아 할인 판매한다.위스키는 가성비부터 인기 상품까지 준비했다. ‘벤로막 10년(700ml)’은 40% 할인해 6만9900원에, ‘버팔로 트레이스(750ml)’와 ‘존바 파이니스트(750ml)’는 20% 할인해 각 4만2900원, 9900원에 판매한다. 맥캘란, 발베니 등의 인기 위스키는 롯데온 내 ‘보틀샵’을 통해 선보인다.온라인 판매는 오는 28일과 다음달 4일 오전 10시 2차례 진행한다. 맥캘란, 글랜피딕, 야마자키 등을 비롯해 고연산 글랜드로낙,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스태그까지 평소 접하기 힘든 상품들로 라인업을 꾸렸다.김웅 롯데마트·슈퍼 주류팀장은 “이번 주주총회는 가성비 상품부터 빈티지 와인 모음전, 인기 위스키 온라인 판매까지 철저히 고객의 관점에서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사진=롯데마트)
2024.03.27 I 김미영 기자
리센느, 5세대 걸그룹 대전 참전…"제니·아이유 같은 우상 되고파"
  • 리센느, 5세대 걸그룹 대전 참전…"제니·아이유 같은 우상 되고파"[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누군가의 우상이 되고 싶습니다.”신인 걸그룹 리센느(RESCENE·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의 당찬 데뷔 출사표다.리센느는 버클리음대 출신의 경영진이 이끄는 것으로 알려진 신생 기획사인 더뮤즈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걸그룹이다. 멤버 중 유일한 일본 국적 멤버인 미나미는 MBC ‘방과후 설렘’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제나는 채널A ‘청춘스타’에 참가한 바 있으며 ‘버추얼돌’ 메이브의 비주얼 모델을 맡은 이력도 있다.이들은 출격일인 23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싱글 ‘리 씬’(Re:Scene) 언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데뷔 소감을 묻자 미나미는 “어릴 때부터 꿈꾸던 데뷔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기쁘고 좋은 멤버들과 데뷔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원이는 “꿈꿔왔던 데뷔 무대에 서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나원이제나는 “저 또한 너무 행복한 마음”이라고 말을 보탰다. 메이브 비주얼 모델을 맡았던 때를 돌아보면서는 “그땐 촬영에만 참여하고 직접 말은 못해서 (활동을 한다는 걸) 실감하지 못했다. 이렇게 직접 저의 모습으로 무대에 나오니 더 떨린다”며 미소 지었다.메이는 “무대에 서니 생각보다 더 떨리고 설레는 마음이 든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리브는 “오늘만을 기다려왔다”면서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일부 멤버는 팀 합류 계기도 밝혔다. 우선 미나미는 “일본에 있을 때 회사 대표님께서 연락을 직접 주셨다”고 돌아보며 “당시 2주 뒤에 다른 기획사 미팅을 위해 한국을 갈 예정이라고 말씀드렸는데, 그 이후 ‘지금 일본인데 잠깐 만날 수 있을까요’라는 제안을 하셔서 ‘이 회사에 꼭 가야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원이는 “유튜브 영상 캐스팅을 통해 들어오게 됐다”면서 “대표님이 직접 전화를 주신 뒤 제가 사는 거제까지 와주셔서 마음이 움직였다”고 했다. 제나는 “처음 들어본 회사여서 별로 생각이 없었다”고 솔직하게 답한 뒤 “대표님께서 직접 연락하신 뒤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계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미나미메이리브리센느는 데뷔 싱글에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와 멤버들의 시원한 보컬이 어우러진 타이틀곡 ‘어어’(UhUh)와 몽환적인 분위기의 팝 댄스 곡이자 지난달 선공개한 수록곡 ‘요요’(YoYo)를 함께 담았다. 세븐틴, 르세라핌, 아이브 등 인기 아이돌 그룹들의 곡을 쓴 팀 탄, 조세핀 글렌마크 등이 음악 작업에 참여해 리센느와 호흡을 맞췄다.제나는 ‘어어’를 “꽃이 타오른 후의 향기에 대해 이야기한 노래”라고 소개하면서 “리센느의 당당하고 매혹적인 매력을 표현했다”고 강조했다. ‘요요’ 소개를 맡은 리브는 “꽃 내음에 이끌리는 이들을 초대하는 이야기를 다룬 감각적이고 신비로운 사운드가 특징인 곡”이라고 설명했다. 리센느는 각각 장면과 향이라는 뜻의 영단어인 씬(Scene)과 센트(Scent)를 합쳐 만든 팀명에 ‘향을 통해 다시 장면을 떠올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미나미는 “마치 향기처럼 중독성 강한 저희의 음악을 기억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원이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리센느 고유의 향기를 찾아가는 첫 여정을 데뷔 싱글에 담았다”고 밝혔다.쇼케이스 말미에 리센느는 청하(미나미), 제니(원이, 제나), 이효리(메이), 아이유(리브) 등을 롤모델로 꼽았다. 제나는 “제니 선배님의 올라운더 모습이 본받고 싶다”고 했고, 리브는 “아이유 선배님이 어린 나이 때부터 열심히 노력해오신 모습을 보면서 본받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멤버들은 “아이돌 선배님들을 보며 꿈을 키워왔다. 저희를 보면서 아이돌을 꿈꾸는 이들이 생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리센느가 아일릿, 캔디샵, 유니스, 베이비 몬스터 등이 참전하는 5세대 신인 걸그룹 대전에서 존재감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끝으로 각자 지닌 강점과 매력을 묻는 질문에 대한 멤버들의 답은 다음과 같다. 미나미=춤, 노래, 표정 연기입니다. 앞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겠습니다. 원이=리더십입니다. 맏언니이자 리더를 맡으면서 제가 리더십이 있는 사람이라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제나=무대 위에서의 표정 연기입니다.메이=밝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저의 강점입니다. 리브=시크함이 저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024.03.26 I 김현식 기자
최강창민, '벤자민 버튼'으로 21년 만에 뮤지컬 데뷔
  • 최강창민, '벤자민 버튼'으로 21년 만에 뮤지컬 데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심창민)이 오는 5월 11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벤자민 버튼’으로 뮤지컬배우로 정식 데뷔한다.뮤지컬 ‘벤자민 버튼’ 캐스팅. 벤자민 버튼 역의 김재범(상단 왼쪽부터), 최강창민, 김성식, 블루 루 모니에 역의 김소향(하단 왼쪽부터), 박은미, 이아름솔. (사진=EMK뮤지컬컴퍼니)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최강창민을 비롯한 ‘벤자민 버튼’의 캐스팅을 25일 공개했다. ‘벤자민 버튼’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의 원작으로 유명한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을 원안으로 하는 창작뮤지컬이다.작품은 재즈 시대를 배경으로 나이가 들수록 점점 어려지는 벤자민 버튼의 일생을 통해 삶의 기쁨과 사랑, 상실의 슬픔, 시간과 세월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보편적인 인간의 인생을 조망한다. 최강창민은 주인공 벤자민 버튼 역을 맡는다. 2015년 SM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홀로그램 뮤지컬 ‘스쿨오즈’에 영상으로 출연한 바 있으나, 실제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 작품이 처음이다.제작사 측은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최강창민이 뮤지컬 ‘벤자민 버튼’을 통해 데뷔 21년 만에 뮤지컬 배우로 전격 데뷔한다”라며 “매력적인 보이스와 시원한 고음이 돋보이는 가창력으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은 최강창민이 뮤지컬 무대에서는 어떤 연기와 가창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고 전했다.최강창민과 함께 배우 김재범, 김성식이 벤자민 버튼 역에 캐스팅됐다. 김재범은 연극, 뮤지컬은 물론 최근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형사록’ 시리즈를 비롯해 tvN 드라마 ‘슈룹’, JTBC 드라마 ‘닥터슬럼프’에도 출연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김성식은 2017년 뮤지컬 ‘레베카’, ‘닥터지바고’에서 앙상블로 활약했고,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3’에 출연해 그룹 레떼아모르로 3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재즈클럽 여가수 블루 루 모니에 역은 배우 김소향·박은미·이아름솔이 맡는다. 재즈클럽 마마의 운영자 마마 역에는 하은섬(김나윤)·김지선이 캐스팅됐다. 블루의 매니저 제리 역은 민재완·박광선이 연기한다. 열차의 역무원을 비롯해 다양한 보조 역할을 하는 스캇 역은 송창근·강은일이 연기한다. 모튼 역에는 구백산·이승현, 머틀 역에는 신채림·박국선이 캐스팅됐다.뮤지컬 ‘베르테르’, ‘서편제’ 등을 탄생시킨 극작가 겸 연출가 조광화를 비롯해 뮤지컬 ‘국경의 남쪽’의 작곡가 이나오, 뮤지컬 ‘레베카’, ‘엑스칼리버’의 무대 디자이너 정승호 등이 참여한다. 오브제 아티스트 문수호가 인형(퍼펫)을 활용한 무대 연출을 선보인다.‘벤자민 버튼’은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2024.03.25 I 장병호 기자
'범죄도시4' 메인 포스터 공개…더 세진 빌런, 더 커진 판
  • '범죄도시4' 메인 포스터 공개…더 세진 빌런, 더 커진 판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시리즈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오는 4월 24일(수)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개봉 준비에 본격 박차를 가한다.‘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공개된 ‘범죄도시4’의 메인 포스터 2종은 괴물형사 마석도부터 백창기, 장이수, 장동철까지 영화의 주역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을 담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먼저 ‘마석도’, ‘백창기’ 2인 포스터는 괴물형사 ‘마석도’와 4세대 빌런 ‘백창기’의 숨 막히는 결투를 포착해 강렬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마석도’ 역의 마동석이 직접 “‘백창기’는 ‘마석도’보다 결투 실력은 두 수 위” 라고 밝힌 바,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한 전투력을 가진 ‘백창기’에 의해 ‘마석도’가 겪게 될 위협에도 관객들의 호기심이 쏠린다. 함께 공개된 4인 포스터 또한 각 캐릭터들의 개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괴물형사 ‘마석도’의 한층 더 벌크업된 포스와 피칠갑을 한 채 누군가를 응시하는 ‘백창기’의 섬뜩한 눈빛, 그리고 돌아온 히든카드 ‘장이수’와 CEO의 탈을 쓴 두뇌 빌런 ‘장동철’의 모습까지, 4인 4색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거침없이 싹 쓸어버린다”라는 포스터 속 문구로 더욱 통쾌하고 시원해진 업그레이드된 범죄 소탕 작전까지 예고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더한다.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개봉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영화 ‘범죄도시4’는 4월 24일(수) 전국 극장에서 대개봉한다.
2024.03.25 I 김보영 기자
1년만 2000만병 판매…웅진식품, '제로 칼로리 과일음료' 라인업 강화
  • 1년만 2000만병 판매…웅진식품, '제로 칼로리 과일음료' 라인업 강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웅진식품은 ‘자연은 더 말린 배·리치’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웅진식품 ‘자연은더말린 배·리치’.(사진=웅진식품)‘자연은 더 말린’은 ‘제로 칼로리’ 말린 과일 음료다. 잘 말린 과일을 온도, 압력, 추출시간 등 최적의 조건으로 추출해 과일 본연의 상큼함은 높이고 칼로리는 낮춰 생산해 상큼하고 달콤한 과일 음료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과일 음료 시장에서 보기 드문 무설탕 제로 칼로리 음료라는 점이 소비자들의 호응으로 연결되면서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1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병을 돌파했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자연은 더 말린 배’는 달콤한 국산 배의 맛과 향을 담은 제품이다. 냉장 보관하거나 얼음과 함께 즐기면 배 특유의 시원한 맛을 극대화해 즐길 수 있다. ‘자연은 더 말린 리치’는 상큼하고 달콤한 열대과일 리치의 맛과 향을 담아낸 제품으로 평소 자주 즐기지 못하는 리치를 온전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다.전국 각종 소매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다음달 1일 웅진식품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진행하는 신제품 프로모션을 통해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웅진식품 관계자는 “지난해 자연은 더 말린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새로운 맛을 개발하는 데에 더욱 공을 들였다”며 “다가오는 따뜻한 봄과 잘 어울리는 상큼 달콤함을 담아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피라미드 게임' 강나언, 데뷔 포기…김지연 손잡았다
  • '피라미드 게임' 강나언, 데뷔 포기…김지연 손잡았다
  • (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피라미드 게임’ 강나언이 장다아를 향한 반격에 성공했을까.지난 21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9회, 10회가 공개, 최종회까지 강나언의 활약이 강한 임팩트를 안겼다.‘피라미드 게임’에서 강나언은 피라미드 게임을 없애려는 성수지(김지연 분)를 서포트하며 속 시원한 통쾌감을 안겨다주었다. 강나언은 구급차에 실려 간 후로 걱정하는 친구들과 달리 여전히 씩씩하고 당찬 임예림을 연기하며 극에 활기를 더했다.(사진=티빙)후반부에는 데뷔보다 우정과 양심을 우선시하는 임예림의 모습이 그려져 여운을 선사했다. 강나언은 “데뷔하지 않겠습니다”라는 대사로 피라미드 게임에 참여했다는 점에 자책감을 갖는 임예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강나언은 스스로를 반성하고 책임감을 가지는 임예림의 캐릭터성을 그려내며 엔딩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또 강나언은 캐릭터를 탁월하게 해석, 회피하지 않고 진솔한 사과를 건네는 임예림을 보여주며 인물의 성장서사를 완성했다.‘피라미드 게임’이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며 최종회까지 공개된 가운데, 강나언은 첫 주연작부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아이돌 연습생 임예림을 연기하며 노래와 춤 소화력은 물론, 내면적인 성장을 그렸다.첫 주연작인 ‘피라미드 게임’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강나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웨딩 임파서블’에 출연한다.
2024.03.22 I 최희재 기자
'제2의 오승환', '제2의 김광현'이 뜬다
  • [프로야구 개막]'제2의 오승환', '제2의 김광현'이 뜬다
  • ‘제2의 오승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두산베어스 김택연. 사진=두산베어스‘제2의 김광현’으로 주목받는 한화이글스 황준서. 사진=한화이글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지켜보는 것은 KBO리그를 즐기는 또 다른 재미다.지난해 신인왕으로 등극한 문동주(한화이글스)를 비롯해 윤영철, 최지민(이하 KIA타이거즈), 김민석, 윤동희(이상 롯데자이언츠), 박명근, 유영찬(이상 LG트윈스), 이주형(키움히어로즈) 등 뉴페이스의 등장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올 시즌은 특히 눈길을 가는 신인들이 유독 많다. 시즌 개막전부터 주목받는 선수는 인천고를 졸업하고 2024년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은 김택연이다.150km대 중반의 빠른 공에 커브, 슬라이더, 스플리터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김택연은 ‘제2의 오승환’으로 불리며 시즌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승엽 두산 감독도 그의 재능을 눈여겨보고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시켰다.김택연은 일본프로야구(NPB) 1·2군 팀과 치른 세 경기에도 완벽투를 펼쳤다. 구단이 자체 선정한 투수 부문 캠프 최우수선수(MVP)에도 뽑혔다. 이승엽 감독은 “구위만 놓고 보면 신인 중 최고”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주전 포수 양의지도 “오승환이 떠오른다”고 극찬했다.김택연의 이름 석 자를 확실히 알린 무대는 지난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LA다저스와의 ‘ML 월드투어 스페셜매치’였다. 당시 2-4로 뒤진 6회말 팀 코리아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택연은 다저스의 주전 타자인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제임스 아웃먼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18살 투수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구위와 배짱이었다.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름은 기억이 안 나지만 한 우완투수(김택연)가 눈에 띄었다”며 “아웃먼이 ‘공이 살아서 들어온다’고 말하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김택연에 앞서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뽑힌 황준서는 ‘제2의 김광현’으로 부를 만하다. 크고 마른 몸매에 시원한 투구폼과 날카로운 구위가 김광현의 신인 시절과 꼭 빼닮았다.황준서 역시 다저스와 경기에 김택연에 이어 등판해 등판해 등판해 대타 미겔 바르가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빠른공 스피드는 140km대 중반 정도지만 포크볼, 커브 등이 일품이다.신인 투수의 고질적인 약점인 제구 난조는 찾아볼 수 없다. 어린 선수답지 않은 노련함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체력적인 부분만 보완하면 한국 프로야구의 ’좌완 에이스‘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류중일 팀 코리아 감독은 “김택연과 황준서가 많은 관중 앞에서 빅리거들을 상대로 자신의 공을 던지더라“며 ”두 선수가 기특하고 향후 어떤 투수로 성장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그 밖에도 ‘한국시리즈 챔피언’ LG트윈스의 차세대 주전 중견수 후보로 떠오른 김현종, KT위즈 5선발 자리를 예약한 투수 원상현,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구위를 뽐낸 롯데자이언츠 투수 전미르 등도 KBO 리그를 뜨겁게 달굴 새내기로 주목할 만하다.
2024.03.22 I 이석무 기자
12년 만에 돌아온 류현진, KBO 리그 뒤흔들까
  • [프로야구 개막]12년 만에 돌아온 류현진, KBO 리그 뒤흔들까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12년 만에 친정팀 한화이글스로 돌아온 ‘괴물투수’ 류현진,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대 여성 김모씨는 3월이 즐겁다. 프로야구가 드디어 시작되기 때문이다. 원래는 ‘야알못’이었다. 왜 술자리에서 남자들이 핏대 세우면서 야구 얘기하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그런데 지난해 그도 야구팬이 됐다. 더 솔직히 말하면 야구장에 가는 재미에 푹 빠졌다. LG트윈스의 팬이기는 하지만 이기고 지는 것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이기면 좋지만 져도 별로 아쉽지 않다. 그냥 좋아하는 선수 유니폼을 사 입고, 시원한 맥주와 치킨을 앞에 둔 채, 목청껏 응원가 부르는 게 좋다. 그에게 야구장은 맛집이자, 노래방이자, 클럽이 된다.23일, 드디어 프로야구가 돌아온다. 팬들은 야구가 너무 고팠다. 겨울의 잔상이 아직도 남아 있어 시범경기부터 야구장을 찾았다.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고 정상궤도로 돌아온 프로야구 KBO 리그는 2023년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관중을 기록했다. 무려 810만326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중이 들어온 해는 2017시즌(840만688명)과 2016시즌(833만9577명) 뿐이다. 시즌 전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의 참패와 끊이지 않은 야구계 안팎 사건·사고 등 악재가 많았음에도 야구에 대한 팬들의 갈증을 막을 수 없었다.2024시즌 KBO 리그는 2017시즌을 뛰어넘어 역대 최다 관중을 노린다. 그 중심에는 ‘돌아온 괴물투수’ 류현진이 있다. 류현진은 2013년부터 2023년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정상급 선발투수로 활약한 뒤 12년 만에 친정팀 한화이글스로 복귀했다.여전히 기량이 살아 있는 류현진이 국내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야구팬들은 귀를 의심했다. 그리고 실제로 류현진이 한화 유니폼을 입은 이른바 ‘옷피셜’이 나오자 일제히 쾌재를 불렀다. KBO 리그로 돌아온 류현진의 일거수일투족은 팬들의 주된 얘깃거리가 됐다.20대 중반의 패기 넘쳤던 ‘영건’은 어느덧 30대 후반의 ‘백전노장’이 됐다. 그렇다고 기량까지 녹슨 것은 아니었다. 장점인 ‘칼날 제구력’과 ‘팔색조 변화구’는 여전했다. 구속은 오히려 MLB 시절보다 더 잘 나왔다. 류현진을 바라보는 한화 팬들 얼굴에는 미소가 떠날 줄 모른다.시범경기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역시 ‘명불허전’이었다. 지난 12일 KIA타이거즈전에서 4이닝 동안 1실점 한 데 이어 17일 롯데자이언츠전에서도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시범경기 2경기에서 9이닝 동안 3실점만 허용했다. 류현진과 상대한 KIA의 이범호 감독은 “제구력은 물론 구위와 스피드도 미국에서보다 훨씬 더 좋아진 것 같다”고 칭찬했다.서재응 SPOTV 해설위원은 “류현진이 올해 거뜬하게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동현 해설위원도 “류현진은 건강하게 150이닝 정도를 던지며 10승 이상은 무조건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최근 5년간 순위가 ‘9-10-10-10-9’에 그쳤던 한화는 류현진의 가세로 단숨에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당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5강 후보로는 손색없다. 실제로 많은 전문가가 한화의 가을야구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한화는 FA 시장에서 지난해 채은성, 올해 안치홍을 영입한 데다 노시환, 문동주 등 젊은 기둥들이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류현진 복귀 효과’까지 더해지면 파급력이 얼마일지 예상하기 힘들다. 한화가 순위 경쟁에 불씨를 댕긴다면 이는 곧 역대급 흥행으로 이어질 것이 틀림없다.판도를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지난해 29년 만에 감격의 통합우승을 이룬 LG트윈스가 올 시즌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고우석, 이정용 등 주축 불펜투수들이 떠난 공백이 커 보이지만 여전히 멤버 구성이 가장 탄탄하다는 평가에는 이견이 없다. 박용택 KBS야구해설위원은 “올해도 LG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며 “왕조시대를 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LG의 독주를 견제할 유력한 경쟁자는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던 KT위즈다. 지난해 10위에서 2위로 도약하는 ‘마법 같은 여정’을 펼쳤던 KT는 탄탄한 마운드를 앞세워 2021년 이후 3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유희관 KBSN 해설위원은 “KT가 안정적인 선발진을 보유하고 있다”며 “강백호가 부상 없이 안정적으로 시즌을 치른다면 우승이 유력하다”고 말했다.LG-KT ‘2강’의 아성을 노리는 가을야구 후보로는 KIA, 롯데 자이언츠 등이 꼽힌다. 비시즌 동안 불미스러운 일로 사령탑이 바뀌는 우여곡절을 겪었던 KIA는 이범호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으면서 분위기를 쇄신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부상으로 고생했던 ‘핵심타자’ 나성범, 최형우의 부활이 핵심 키워드다.롯데는 두산베어스를 7년 연속 한국시리즈로 이끈 김태형 감독의 ‘지도력’에 거는 기대가 크다. 개인적인 문제로 마음고생을 겪은 토종선발 나균안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가 롯데의 관건이다.추신수, 김광현 등 슈퍼스타들이 건재한 SSG랜더스와 류현진이 돌아오고 문동주, 노시환 등 젊은 스타들이 등장한 한화도 5강 후보로 손색없다는 평가다. 프로야구 역사상 역대 세 번째로 시범경기를 무패(8승 1무)로 마감한 두산베어스, 젊은 신예들을 앞세워 지난 시즌 가을야구에서 돌풍을 일으킨 NC다이노스 역시 가을야구 경쟁에서 빠지지 않을 전망이다.반면, 간판스타 이정후가 미국으로 떠나고 에이스 안우진이 팔꿈치 수술과 군 복무로 전력에서 이탈한 키움히어로즈, 외국인선수 3명을 모두 바꾸고 세대교체를 진행 중인 삼성라이온즈는 하위권 전력으로 점쳐진다.
2024.03.22 I 이석무 기자
세븐어스, '원트 유 백' 뮤비 호평 봇물… 100만뷰 돌파
  • 세븐어스, '원트 유 백' 뮤비 호평 봇물… 100만뷰 돌파
  • 세븐어스(사진=피씨에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듀오 세븐어스(SEVENUS)가 컴백 첫 주부터 다채로운 성과를 내고 있다.세븐어스(희재·이레)의 첫 미니앨범 ‘스프링 캔버스’(SPRING CANVAS) 타이틀곡 ‘원트 유 백’(Want You Back) 뮤직비디오는 19일 오후 기준 유튜브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했다. 또 K팝 레이더 유튜브 뷰카운트(Kpopradar YouTube viewcount)에 따르면, 15일 공개된 국내 뮤직비디오 중 가장 많이 시청한 뮤직비디오 13위, 그룹&솔로 부문에서는 9위를 기록했다.‘원트 유 백’ 뮤직비디오는 세븐어스만의 훈훈한 듀오 케미스트리와 비주얼, 풍부한 감성으로 채워졌다. 두 사람이 밴드를 결성하면서 화려하게 변신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를 전한다. 또한 세븐어스는 미니 1집 발매 다음날인 지난 16일 첫 단독 팬미팅 ‘스프링 캔버스’를 개최하고 수록된 5곡 전곡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만족도를 이끌었다.호평도 뜨겁다. 세븐어스의 무대와 뮤직비디오 영상에는 다국어로 “마음이 시원해지는 음악”, “청량한 샤우팅이 너무 좋다”, “목소리도 좋고 노래도 잘하고 케미도 완벽하다”, “봄을 부르는 보물 같은 음색”,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 등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세븐어스가 지난 15일 발매한 ‘스프링 캔버스’에는 ‘원트 유 백’을 비롯해 또 다른 타이틀곡 ‘프리티 굿’(Pretty Good), 희재와 이레의 솔로곡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와 ‘블루스’(BLUES), ‘위성’ 등 총 5곡이 담겨 세븐어스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만날 수 있다.
2024.03.21 I 윤기백 기자
식음료업계, MZ 트렌드 입은 '어른의 맛' 인기
  • 식음료업계, MZ 트렌드 입은 '어른의 맛' 인기
  • 왼쪽부터 하이트진로음료 진로토닉워터 솔, KGC인삼공사 정관장 수제약과, 농심 먹태깡. 각 사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식음료업계가 솔잎음료, 홍삼, 먹태 등 소위 ‘어른의 맛’으로 여겨지는 먹거리를 활용해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새롭고 낯선 것에 호기심을 갖는 젊은 세대의 성향과 특유의 레트로 감성이 ‘아재 입맛’ 부흥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해 12월 믹서 브랜드 진로토닉워터 신제품으로 ‘진로토닉워터 솔’을 출시했다.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진로토닉워터에 솔잎의 상쾌한 풍미를 접목해 새로운 믹서맛을 원하는 2030세대뿐만 아니라 솔향에 익숙한 4060 소비층까지 겨냥한 것이다. 솔잎, 솔순 등을 재료로 한 술은 그동안 5060세대가 즐기는 전통주로만 여겨졌지만 최근 들어서는 소주 베이스 칵테일인 ‘솔잎주’로 젊은 소비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진로토닉워터 솔을 소주, 위스키 등 알코올 음료에 섞어 마시면 강한 알코올 향 대신 입안 가득 향긋한 솔 향기와 기분 좋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당 함량을 줄인 제로칼로리로 출시돼 토닉워터 고유의 맛은 유지하되 뒷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어르신들의 보양식으로 여겨졌던 홍삼도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맛과 취향을 더하면서 소비층을 넓히고 있다. 정관장은 최근 MZ세대 입맛을 공략해 홍삼과 벌꿀로 만든 정관장 수제약과를 출시했다. 정관장 수제약과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3호로 지정된 박순애 한과명인이 운영하는 담양한과 명진식품과 공동개발했다. 홍삼 본연의 풍미가 생생하게 느껴지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허니레드진생, 시트러스유즈, 진저츄, 인절미쇼콜라 4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서 정관장은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디저트에 젊은 소비자의 호응이 이어지는 점을 반영해 기존에 출시했던 홍삼 양갱 제품을 레네세 홍삼 양갱 프리미엄으로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100% 국산 통단팥과 홍삼봉밀농축액을 사용한 홍삼양갱 프리미엄은 출시 한 달 만에 1만개 초도 물량이 모두 팔렸다.지난해 품절 사태를 빚었던 농심 먹태깡은 술 안주로 인기인 먹태를 스낵에 접목한 ‘어른용 과자’다. 먹태 특유의 풍부한 감칠맛이 특징이며 먹태와 함께 소스로 곁들이는 청양마요맛을 첨가해 짭짤하면서 알싸한 맛을 살렸다. 이 제품은 농심이 매년 연구원과 마케터를 대상으로 신제품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챌린지페어에서 2021년 대상을 받은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선보인 것이다. 먹태깡을 제안한 연구원은 어른들의 안주라고 생각했던 먹태를 MZ세대가 노포 맥줏집에서 즐겨 먹는 모습에서 힌트를 얻었다.업계 관계자는 “중장년층에게 익숙한 식재료를 재해석해 기성세대부터 MZ세대를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2024.03.21 I 문다애 기자
은가은, '화밤' 1082일 대장정 마무리… 최고 귀호강상 영예
  • 은가은, '화밤' 1082일 대장정 마무리… 최고 귀호강상 영예
  • 은가은[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은가은이 TV 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에서 목소리만으로 시청자들에게 먹먹함을 선사하는 레전드 무대를 선사했다.‘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는 1082일의 여정 동안 3000여개가 넘는 곡들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울고 웃겼던 TV조선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어제(19일) 방송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에 들어갔다. 휴식기 전 마지막 방송은 ‘트롯의 밤’ 특집으로 꾸며져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화밤’ 시청자들을 위한 선물 같은 무대와 ‘화밤’만의 특별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칠전팔기 오뚝이상, 공주는 외로워상, 최고 귀호강상 등 다양한 시상 부문에 이름을 올린 은가은은 최고 귀호강상을 수상했다. 그는 “화요일 밤만 되면 TV 앞에 앉아서 시청자분들과 함께 같이 울고 웃었는데,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시청자 여러분들 덕”이라며 “항상 잊지 않겠다”고 수상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한쪽 어깨 라인을 시원하게 드러낸 녹색 톤의 원피스와 화려한 액세서리로 화사하면서도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은 은가은은 방송에서 패티김의 ‘그대 내 친구여’와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선곡, 은가은 특유의 감성 가득한 목소리와 가창력을 선보이며 긴 여정의 끝을 함께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에 먹먹한 아쉬움을 선사했다.방송 막바지에는 은가은이 4월에 새롭게 발표할 ‘귀인’이 삽입돼 최초 공개됐다. 방송 직후 은가은은 “내 친구이자 내 사랑 여러분. 덕분에 행복하게 노래했다. 다시 만나는 그 날을 고대하겠다”며 “항상 함께할 친구로 영원히 잊지 않겠다. 나의 화밤, 영원히 사랑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은가은은 ‘화밤’과 아쉬운 마지막을 뒤로 하고, 25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하는 KBS 2라디오 해피FM ‘은가은의 빛나는 트롯’으로 매일 대중과 호흡할 예정이다.
2024.03.20 I 윤기백 기자
멜로망스 김민석 "군대 가기 전 103kg…삼겹살 9인분 먹어"
  • 멜로망스 김민석 "군대 가기 전 103kg…삼겹살 9인분 먹어"
  • ‘라디오스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멜로망스 김민석이 연예계 대표 ‘애주가’ 성시경과 대작 욕망을 표출한다. 또 성시경 테이와 가요계 ‘3대 먹짱’으로 불리는 김민석의 103kg 훈련병 시절 사진이 공개된다.2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변진섭, 붐, NS윤지, 김민석이 출연하는 ‘붐은 온다’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날 멜로망스 김민석이 ‘라스’에 처음으로 입성한다. 김구라는 김민석의 실물에 “잘생겼네”라고 감탄하며, “노래만 알려진 경우는 (변)진섭이 형 계열이 많았거든”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가요계 젊은 성시경’으로 불리는 김민석은 여자 친구 때문에 억지로 콘서트에 끌려온 남자 관객들의 반응을 전했다. 그는 ‘라스’에 출연한 김에 자신의 노래에 도전하는 예비 신랑들에게 “3키 정도 낮추는 게 좋다”라는 팁을 공개했다. 그러나 3키를 낮춰도 여전히 고음인 김민석의 노래 시범에 모두가 혀를 내둘렀다.김민석은 성시경처럼 음주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성시경과의 대작 경험을 묻자, “소문만 들어도 대단하더라”라면서 눈에서 불을 뿜어냈다. 성시경, 테이와 함께 가요계 3대 먹짱으로 불리는 그는 “1~2년 전만 해도 삼겹살 9인분에 곱창 5인분을 먹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최고 몸무게가 군대 가기 전 103kg이었다는 김민석은 군대 동기들이 같은 사람인 줄 몰라봤다고. 김민석의 훈련병 시절 사진이 공개되자, 김구라는 “이건 못 알아보지”라며 놀라워했다.김민석은 음원 차트를 휩쓸고 3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대 히트곡 ‘선물’의 역주행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선물’을 발매한 당시에는 반응이 없었다는 그는 “공연 전에는 원래 술을 안 마시는데, 에라 모르겠다 하는 마음에 술을 마신 다음 날 ‘선물’을 불렀더니.. 그 영상이 화제가 됐다”라고 회상했다.고음을 부를 때 표정이 편안해 ‘김시몬스’로 불리는 김민석은 “부르기 쉬운 쪽으로 가야 하나 고민이다”라고 밝히면서도 아이브와 소찬휘 노래의 고음 파트 라이브로 여자키까지 시원하게 소화해 귀 호강을 선사했다.‘라디오스타’는 2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4.03.20 I 김가영 기자
이혼 예능 또 온다…서장훈→김새롬, '이혼숙려캠프' MC 확정
  • 이혼 예능 또 온다…서장훈→김새롬, '이혼숙려캠프' MC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서장훈, 박하선, 김새롬, 서동주가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에 합류한다.오는 4월 4일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은 이혼 위기의 부부들이 소송이혼의 과정을 현실과 똑같이 가상 체험하며, 이혼에 대해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이다.‘이혼숙려캠프’에 참여한 부부들은 함께 합숙하며 전문가들의 상담과 부부 미션을 통해 서로의 마지막을 충분히 고민하고 관계 개선을 모색한다. 이후 이혼을 할 것인지 최종 선택하게 된다.19일 공개된 첫 티저는 평범한 결혼식 장면으로 시작됐다. 곧이어 한 남성의 고성과 “아예 직장도 안 다니고 술만 먹고 있다”라는 한탄으로 이어져 긴장감을 유발했다. 첫 번째 티저 속 공개된 이혼 위기 부부들의 사연과 과연 이들의 결혼생활이 ‘새로고침’ 될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킨다.프로그램을 이끌어갈 4인 MC 군단으로는 서장훈, 박하선, 김새롬, 서동주가 합류했다. 먼저 새로고침 캠프의 ‘호랑이 소장님’ 서장훈이 가사조사관 역할을 맡아 부부들의 사연을 들어주고 잘못에는 따끔한 일침을 날리며 통쾌함을 선사한다. 결혼 8년 차 박하선은 이혼의 기로에 서있는 부부들에게 솔직한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이혼은 신이 나에게 준 선물이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김새롬이 경험에 기반한 완벽한 공감은 물론, 속시원한 사이다 멘트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미국 변호사 경력의 서동주가 합류해 이혼 관련 법률적 지식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돌싱으로서 이혼의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전달한다.후회할 이혼을 하지 않도록, 혹은 후회 없는 이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혼숙려캠프’는 100% 리얼한 이혼 과정을 여과 없이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 예정이다.‘이혼숙려캠프’는 오는 4월 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2024.03.20 I 최희재 기자
출시 5년 만에…하이트진로 ‘테라’, 누적 45.4억병 판매
  • 출시 5년 만에…하이트진로 ‘테라’, 누적 45.4억병 판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자사 맥주 브랜드 ‘테라’가 출시 5년 만에 누적판매 45억4000만병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이는 1초당 28.8병이 판매된 셈으로 21세기 이후 출시한 맥주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이 팔렸다. 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 기록을 세웠다. 이후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위기를 넘기고 5개년 연평균 성장률 17%를 기록 중이다.테라는 100% 리얼탄산 공법으로 거품이 조밀하고 탄산이 오래 유지돼 라거 특유의 시원한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가정, 유흥 채널별 전략을 차별화해 다양한 브랜드 경험도 제공하고 있다.하이트진로는 제품 다양화 전략으로 대형마트, 편의점 등의 가정 채널을 공략했다. 새로운 용량의 캔맥주, 싱글몰트 에디션 등 다채로운 한정판 제품들을 출시하며 소비자의 선택폭을 확대했다. 테라의 가정 채널 판매는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 26%을 기록했다. 특히 캔맥주의 연평균 성장률은 33%로 더 높다.일반 음식점, 술집 등 유흥 채널에서는 재미 요소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다. 스푸너, 쏘맥타워와 같이 테라만의 독자적인 아이템을 개발해 20대 젊은 소비층을 공략했다. 테라의 지난 5년 유흥 채널 판매는 연평균 16% 성장했다. 하이트진로는 올 상반기에도 대학가를 집중 공략한다. 처음 맥주를 마시는 20대 소비자들을 위해 대학가 상권에서 ‘테라 컬러잔’ 등 신규 굿즈 활용과 함께 MT, 축제 등에테라 음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출시 5주년을 맞은 테라는 청정라거 콘셉트로 제품 본질의 강화와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맥주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가정, 유흥 채널 모두에서 ‘총력전’을 펼쳐 대한민국 1등 맥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0 I 김정유 기자
샤오미, 20만원대 1억화소 카메라 갖춘 '가성비폰' 국내 출시
  • 샤오미, 20만원대 1억화소 카메라 갖춘 '가성비폰' 국내 출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샤오미는 오는 21일 보급형 스마트폰 신작인 레드미 노트 13과 레드미 노트 13 프로 5G를 국내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레드미 노트 13은 6GB-128GB와 8GB-256GB 모델이 각각 24만 8000원, 29만 92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더욱 강화된 성능의 레드미 노트 13 프로 5G는 8GB-256GB와 12GB-512GB 모델이 각각 39만9300원, 44만99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샤오미 레드미 노트 13 프로 5G레드미 노트 13은 전작과 비교해 카메라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후면에는 1억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에 8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및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를 장작했다. 전면에는 16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디스플레이는 6.67인치 크기로, 풀HD+ 아몰레드AMOLED(2400x1080) 패널을 장착하고 최대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해 선명한 색상과 자연스러운 화면 움직임을 구현했다. 베젤은 1.8mm 두께로 더 넓고 시원한 화면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 685를 탑재했다. 배터리는 5000mAh 대용량으로 29분만에 50% 충전이 가능한 33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레드미 노트 13 프로 5G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를 장착해 플래그십 수준의 사양을 갖췄다. 슈퍼QPD 기술을 통해 빠르게 초점을 조절하며, OIS와 EIS의 강력한 조합으로 흔들림 보정 성능을 높였다. 이와 함께 후면에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200만화소 접사 카메라가 함께 탑재되었으며, 1600만화소 전면 카메라도 장착했다.디스플레이는 6.67인치 크기로, 아몰레드 CrystalRes 디스플레이(2712x1220) 패널을 장착하고 최대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한다. 퀄컴 스냅드래곤7s 2세대 AP를 탑재해, 전반적으로 향상된 성능, 이미징 및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한다. 배터리는 5,100mAh 대용량으로, 단 44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67W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2024.03.20 I 임유경 기자
'5주년' 하이트진로 테라, 누적판매 45억4000만병 돌파
  • '5주년' 하이트진로 테라, 누적판매 45억4000만병 돌파
  • 하이트진로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하이트진로는 맥주 브랜드 테라가 누적판매 45억 4000만병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1초당 28.8병이 판매된 꼴이며, 21세기 이후 출시한 맥주 브랜드 중 동일 기간 가장 많이 판매된 수량이다. 지난해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100대 브랜드에 3년 연속 들었다.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 기록을 세우며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이후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위기를 넘기고 5개년 연평균 성장률 17%를 기록하며 대세감을 이어가고 있다.테라의 성공 요인으로는 제품력과 채널별 차별 전략을 꼽을 수 있다. 테라의 100% 리얼탄산 공법은 거품이 조밀하고 탄산이 오래 유지되며, 라거 특유의 시원한 청량감을 극대화한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강점인 제품력을 기본으로 가정, 유흥 채널별 전략을 차별화해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하이트진로는 제품 다양화 전략으로 대형마트, 편의점 등의 가정 채널을 공략했다. 새로운 용량의 캔맥주, 싱글몰트 에디션 등 다채로운 한정판 제품들을 출시하며 소비자의 선택폭을 확대했다. 테라의 가정 채널 판매는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 26%을 기록했으며, 홈술 트렌드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캔맥주의 연평균 성장률은 33%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일반 음식점, 술집 등 유흥 채널에서는 재미 요소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다. 스푸너, 쏘맥타워와 같이 테라만의 독자적인 아이템을 개발하여 20대 젊은 소비층을 공략했다. 그 결과 테라의 지난 5년 유흥 채널 판매는 연평균 16% 성장했다. 특히, 홍대, 신촌, 건대 등 주요 대학가 상권의 지난해 판매량은 출시 첫 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개강 시즌인 3~5월의 판매는 연평균 46% 성장했다.하이트진로는 올 상반기 성장 확대 가능성이 높은 대학가를 집중 공략한다. 처음 맥주를 마시는 20대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대학가 중심 상권에서 테라 컬러잔 등 신규 굿즈 활용하고, MT, 대동제에 음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지도 높은 패션 브랜드들과 협업한다.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올해는 가정, 유흥 채널 모두에서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0 I 문다애 기자
권은비 ’Underwater’, ‘라이브로 들어야 진가를 발휘하는 아이돌 곡’ 투표 1위
  • 권은비 ’Underwater’, ‘라이브로 들어야 진가를 발휘하는 아이돌 곡’ 투표 1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권은비의 ‘언더워터(Underwater)’가 ‘라이브로 들어야 진가를 발휘하는 아이돌 곡’을 뽑는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스타 팬덤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가는 글로벌 스타 팬덤 애플리케이션 스타플레이는 2월 13일부터 3월 12일까지 약 4주간 ‘라이브로 들어야 진가를 발휘하는 아이돌 곡’이라는 제목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아이돌 곡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완성형 솔로 아티스트’ 권은비의 ‘언더워터’가 총 65.43%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라이브로 들어야 진가를 발휘하는 아이돌 곡’ 1위를 차지했다.권은비의 ‘언더워터’는 2022년 10월 발매된 세 번째 미니 앨범 ‘Lethality’의 타이틀 곡으로 베일 펑크와 아프로비트 리듬의 조화가 돋보이는 딥하우스 장르의 팝 댄스곡이다. 마치 물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귀를 단숨에 사로잡는 도입부의 플럭 사운드부터 권은비의 맑고 파워풀한 고음이 돋보이는 보컬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시종일관 몽환적이면서도 서늘한 분위기를 선사한다.사랑하는 상대와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짙고 강렬한 욕망을 심해에 비유한 흥미로운 노랫말과 함께 권은비의 청량하고 흡입력 있는 목소리가 마치 ‘세이렌’의 유혹처럼 치명적이고도 환상적인 시너지를 완성시켰다.발매 후 약 8개월 만에 본격적인 역주행 신화를 써 내려간 ‘언더워터’는 권은비가 2023년 6월 국내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WATERBOMB)’ 무대에 오르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아이즈원의 메인 보컬로 일찍이 가창력을 인정받아온 권은비의 시원하고 탄탄한 파워보컬과 화려한 비주얼, 물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무대매너가 담긴 영상들이 유튜브에서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단숨에 페스티벌 섭외 1순위로 떠올랐다.권은비는 오는 27일 개최되는 2024 유니버설 슈퍼스타 어워즈(Universal Superstar Awards)에서 이찬원과 함께 MC를 맡아 그간 라디오 DJ로 선보여왔던 안정적인 진행실력을 바탕으로 무대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권은비의 ‘Underwater’에 이어 2위는 후이의 ‘흠뻑’이 차지했다. 레드벨벳 (Red Velvet)의 ‘Psycho’, 그리고 엔믹스 (NMIXX)의 ‘DASH’가 그 뒤를 이었다. 해당 투표의 결과는 글로벌 스타 팬덤 앱 ‘스타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스타플레이에서는 오는 4월 9일까지 ‘새 학기 시작! 설레는 봄 노래’라는 주제로 스타플레이리스트 투표를 진행 중이다.
2024.03.20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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