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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련향·갯내음 가득한 남도의 멋 …전남 무안
- 무안 송계마을의 갯벌체험 현장. 마을 주민이 갯벌에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무안 낙지를 ‘삽’으로 잡는 모습이다.무안 낙지를 잡아 올린 여행객의 모습. 송계마을에선 갯벌체험, 어패류잡기체험, 어장체험, 갯바위낚시체험 등을 근간으로 계절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정하는데, 여름에는 갯벌체험과 갯바위낚시체험이 주로 진행된다.뙤약볕이 내려쬐는 8월의 회산 백련지. 뜨거운 해를 연잎으로 가린 두 여인이 탐방로를 걷고 있다.연꽃 감상의 출발점은 ‘연풍연가’. 백련지 초입에 조성된 목조 탐방로다. 연인들이 연꽃바람을 맞으며 걷는 길이란다. 멸종 위기의 희귀종인 ‘가시연꽃’의 집단군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찜통 같은 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을의 시작점인 입추도 이미 훌쩍 지난 8월 중순인데도 기상청은 이번 주까지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이라 합니다. 그래서인지 더위를 피해 너도나도 시원한 계곡이나 산, 그리고 바다로 떠납니다. 이왕 떠나는 여행이라면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다시 추스르는 기회로 삼아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 주말은 광복절을 포함해 최대 4일 연휴이니 알찬 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소개할 여행지는 전라남도 무안군입니다. 하얀 연꽃들이 만발한 무안은 해마다 여행객들로 북적거립니다. 검은 갯벌 위에서 신나는 체험이 가득한, 입을 황홀하게 하는 별미가 넘치는 무안으로 아주 특별한 여행을 떠나봅니다. 연꽃 사이를 거닐 수 있도록 길이 만들어졌다. 길 중간 중간에 그늘도 만들어졌다. 그늘에 앉아 푸른 휴식을 누리는 사람들의 표정이 맑다.▲여름 내내 연꽃이 피고 지는 회산백련지방죽에 오르자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불교에서 말하는 불국정토가 여기일까. 하얀 연꽃들이 드넓은 연못 위에 총총이 박혀 있다. 연꽃은 불교의 상징. 석가가 연꽃 위에서 탄생했고, 마야부인이 몸을 풀 때 오색 연꽃이 피었다는 인연에서 깨달음과 빛, 극락정토를 상징한다. 구릉너머로 해가 솟자 방죽은 온통 연잎들이 뿜어내는 푸른 빛으로 세상을 밝힌다. 7월부터 9월까지 꽃을 피우는 연꽃의 절정은 8월. 뜨거운 태양 아래 순백의 꽃을 피워내는 연꽃의 전성기가 바로 지금이다. 무안 회산백련지는 백련의 집단 서식지다. 절집 인근에서도 보기 힘든 백련이 지천이다. 무릇 깨달음을 얻기 위함일까. 한여름 뙤약볕에도 이곳을 찾는 이들이 적지 않다. 야트막한 산자락에 둘러싸인 회산 방죽은 둘레 약 3km, 면적 약 33만 ㎢(10만평)에 이른다.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일제시대 저수지로 축조해 사용되던 곳이었다. 인근의 한 주민이 저수지 가장자리에 백련 12그루를 심었는데 그날 밤 꿈에 하늘에서 학 12마리가 내려와 앉은 모습이 흡사 백련이 피어 있는 모습과 같아 그날 이후 정성을 다해 연을 가꾼 것이 해마다 번식을 거듭해 동양 최대의 백련지가 됐다고 전해지고 있다. 넓은 저수지에 연꽃 중에서도 희귀하다는 백련이 가득 피어나며 여름이 무르익으면 탐스러운 연꽃이 장관을 이룬다. 매년 7월이 되면 초록빛 연잎이 덮이기 시작해 고개를 내미는 꽃송이가 어른 주먹만하다. 그러나 백련은 일시에 피지 않고 9월까지 제각각 꽃을 피우므로 한꺼번에 꽃이 만발한 풍경은 보기 힘들다. 백련지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돌다리와 나무다리인 백련교는 연꽃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다리 곳곳에는 백련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요염한 자태로 무리지어 피어나는 노란 물양귀비, 멸종 위기에 있으며 보랏빛 꽃잎에 가시가 돋힌 가시연, 앙증맞은 노란 개연, 기름 등잔 위에 띄워놓은 불꽃 같은 애기수련, 순채, 물옥잠, 택사 등 좀처럼 보기 어려운 70여종의 수생식물이 즐비해 눈을 즐겁게 한다. 연으로 숲을 이룬 회산백련지는 철새라는 본분을 망각하고 백련지에 눌러 앉아 주인 노릇을 하는 물닭, 물닭과 사촌이지만 영역싸움을 치열하게 하는 쇠물닭, 잠수의 달인으로 통하는 논병아리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가물치, 우렁이, 청개구리 등등 다른 동물들과 어울리며 회산백련지에서 둥지를 틀고 새끼를 낳으며 세대를 이어간다. 전남 무안군 일로읍 복용리 83. 061-285-1323. 무안생태갯벌센터의 전경. 무안생태갯벌센터는 갯벌의 가치를 연구하고 알리기 위한 교육의 장으로 설립됐으며 갯벌생태관, 갯벌탐사관, 갯벌학습실, 갯벌탐조대, 생태공원, 야외학습장, 생태체험장으로 구성돼 있다.여행객들이 송계마을에서 갯벌체험을 하고 있다. 송계마을의 갯벌은 모래로 이우어져 있어 타지역과 달리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해가 뜨고 지는 송계마을에선 갯체험을.무안군 해제면 송석리 도리포의 어촌 마을인 송계마을은 서해안에서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서해 명소다. 드넓은 백사장과 해송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겨울철에는 함평의 바다 쪽에서 해가 뜨고, 여름철에는 영광의 산쪽으로 해가 뜬다. 포구 반대편 서쪽으로 가면 칠산바다 쪽의 일몰 또한 장관을 이루며, 매년 1월 1일에는 이곳에서 해맞이 행사와 숭어축제가 열린다. 항상바위는 도리포의 맨 끝에 나지막하게 자리잡고 있는 바위섬으로, 썰물 때에만 건너갈 수 있다고 한다. 항상바위에는 풀 한 포기 자라지 않지만, 바위 정상에는 수백년 파도와 바람을 이기고 인고의 세월을 견뎌온 사철나무가 있다. 백사장과 해송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송계마을에서는 바다낚시, 패류 채취 등 바다와 갯벌을 이용하는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갯벌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갯벌체험을 할 수 있지만 이곳 송계마을이 유독 주목받는 이유는 갯벌체험을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사계절 내내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했다. 타지와는 달리 마을 배를 타고 가까운 바다로 나아가 닭섬에서 체험을 진행한다. 또 갯벌이 모래로 이뤄져 있어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갯벌체험, 어패류잡기체험, 어장체험, 갯바위낚시체험 등을 근간으로 계절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정하는데, 여름에는 갯벌체험과 갯바위낚시체험이 주로 진행된다. 체험은 모두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갯벌체험은 하루 두 차례 반복되는 밀물과 썰물에 맞춰 진행되기 때문에 하루에 한 번만 가능하며 매일 시간이 바뀌므로 사전에 체험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체험과 관련된 도구는 모두 마을에서 지급하나 개인용 세면도구와 함께 두꺼운 양말은 참가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아름다운 어촌 100선에 선정된 바 있는 송계마을에서 해맞이와 해넘이, 바다를 둘러싼 해송림과 백사장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가득 담아가면 어떨까. 체험은 유료이며 1인당 2만원이다. 전남 무안군 해제면 송석리 30-4, (061)454-8737송계마을 앞 ‘닭섬’ 갯벌에서 만난 ‘바닷 게’. 무안의 갯벌은 해양생태계의 보고라 할 만큼 다양한 종의 동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다.▲여행메모◇가는법:-버스(고속)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하루 2회 운영된다. 동서울에서는 하루 4회 운영된다. 군내버스 일로읍에서 회산백련지까지는 1일 7회 운영되고 송계마을은 도리포행은 일일 9회 운영된다. (061)454-1040-자가용: 회산방죽:회산백련지 : 서해안고속도로 일로IC→일로읍→회산백련지송계마을:서해안고속도로→무안광주고속도로 →북무안IC→현경교차로→현경삼거리→수암교차로→ 도리포 방면→ 송계어촌체험마을무안생태갯벌센터에 설치된 데크.◇먹을것: 무안은 세발낙지도 유명하지만 ‘백련의 고장’다운 음식들이 지천이다. 구수한 맛이 우러나는 연차와 연잎에 각종 재료를 넣어서 쪄내는 연쌈밥은 기본, 시원한 연맥주, 영양만점의 연국수, 국물이 좋은 연라면을 비롯해 백련돈가스, 연근전, 연잎삼겹살말이, 연근전골 등이 있다..◇볼거리: 무안생태갯벌센터는 갯벌의 가치를 연구하고 알리기 위한 교육의 장으로 설립되었으며 갯벌생태관, 갯벌탐사관, 갯벌학습실, 갯벌탐조대, 생태공원, 야외학습장, 생태체험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검은 비단이라 불리는 ‘갯벌’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곳이다. 무안 송계마을에서 어패류를 채집하고 있는 마을주민과 갯벌체험을 하고 있는 여행객의 모습. 송계마을은 갯벌체험, 어패류잡기체험, 어장체험, 갯바위낚시체험 등을 근간으로 계절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정하는데, 여름에는 갯벌체험과 갯바위낚시체험이 주로 진행된다.무안지도▶ 관련기사 ◀☞ [여행家]온라인투어, '일본 요나고 2013을 즐기자' 이벤트 外☞ "가을맞이 제주여행, 아시아나와 함께 하세요"☞ [여행家]베니키아 호텔 포항, 호텔가입 체결식 外☞ 남자들 여행 가방 속, 무엇이 들었나 보았더니...☞ `이색 여행지` 천문대 베스트 4
- 과실련 '과학나눔실천단', 농촌 학생들과 과학실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과실연, K-water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학생 과학나눔실천단이 주관해 지난 5일부터 5일 간 ‘제5회 노벨과학교실’이 개최됐다. 8월 5일 2시 충주시 중앙중학교와 청송군 진보초등학교에서 각각 개최된 입교식은 강신영 과실연 상임대표 등과 지방교육청 장학사 및 교장선생님 외 여러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노벨과학교실’은 충북 충주시와 경북 청송군의 초ㆍ중학생 각각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하고, 부산가톨릭대, 서강대, 서울대, 전남대, 포항공대 등 9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과학나눔실천단의 도움으로 진행했다.체험과 같은 실습중심의 식물 DNA 관찰하기, 과일 전지, 라면과 끓는점 탐구 등 밀도 있는 수업을 비롯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과 진로에 관한 대학생 1:1멘토링 시간도 있었다.중앙중학교에서 열린 노벨과학교실 모습벌써 3년째 진행된 행사이고, 교수 연구원 등 과학기술자들을 주축으로 이루어진 과실연에서 모처럼 대학생들이 농촌 지역의 청소년들을 찾아가 벌이는 과학 대중화 활동인 만큼 기대되는 바가 크다.
- 아무도 모르게 서서히 찾아오는 숨은 직업병, '탈모' 비상!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최근 연예인들의 잇따른 탈모 고백이 화제다. 배우, 개그맨, 가수 분야에 관계 없이, 남녀 연예인 구분 없이, 아이돌부터 중년 연예인까지 한 번쯤은 탈모를 겪은 경험이 있거나, 현재 탈모를 겪고 있다고 한다. 연예인들에게 유독 탈모가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흔히 오랜 기간 어떤 특정직업을 가져 근로환경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질환을 직업병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화학물질이나 유독가스 등이 많은 근로환경에서 장기간 일할 경우, 중금속 중독 또는 유기용제 중독 등의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고, 컴퓨터 작업을 주로 하는 업무 환경에서는 근골격계 질환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 탈모 역시, 예외는 아니다. 불규칙한 생활리듬과 스트레스, 끊임없는 헤어 스타일링 등이 연예인들의 탈모 위험을 높이는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탈모 역시, 근로환경이나 장기간의 업무습관 등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직업병 중 하나다.이규호 모아름 모발이식센터 원장은 “유전적 원인이 대부분이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식습관 및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는 후천성 탈모가 많아지는 만큼 직업적인 환경도 무시할 수 없다”면서 “만약 자신의 직업적 환경이나 업무 습관이 탈모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면 보다 신경 써서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불규칙한 생활, 극도의 스트레스, 화학적 직업환경 등은 직업병 탈모 위험 높여▲ 뒤바뀐 낮과 밤, 불규칙한 생활리듬을 피할 수 없는 직업 - 방송업계, IT업계, 디자이너 등먼저, 불규칙한 생활습관을 피할 수 없는 직업을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연예인, PD 등 방송업계종사자, 디자이너, IT업계종사자 등이 이에 해당한다. 불규칙한 생활습관은 우리 몸의 호르몬, 영양, 건강상태 모두를 뒤죽박죽으로 만든다. 따라서 탈모의 위험은 그만큼 높아질 수 밖에 없다. 특히 모발은 세포 재생이 활발한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성장하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 잠을 못 자면 모발 세포의 성장도 더뎌질 수밖에 없다.▲ 꽉 조여 올려 묶은 헤어스타일이 필수인 직업 - 스튜어디스, 호텔리어, 발레리나, 무용수 등직업적 특성상 모발에 유난히 압력을 가하는 직업도 있다. 특히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스튜어디스, 호텔리어, 발레리나, 무용수 등을 들 수 있다. 이들의 경우, 단정한 헤어 스타일링을 위해 머리를 꽉 묶는 올림머리를 주로 한다. 그러나 머리를 지나치게 당겨 묶는 것은 두피에 자극이 가해져 모근을 약하게 만들어 견인성 탈모를 유발할 위험이 높다. 또한 가지런하게 꽉 조여 묶은 머리는 통풍도 잘 안 되기 때문에 두피 염증이 생길 위험도 높다.▲ 스트레스도 일!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직업 - 영업직, 서비스직 등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러나 유난히 스트레스가 심한 직종도 있다. 성과에 대한 압박감이 심한 영업직이나 항상 웃는 얼굴로 고객을 상대해야 하는 서비스직 등이 이에 해당한다. 극심한 스트레스 상태에서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분비되는데 코티솔은 모발이 휴지기에서 성장기로 가는 것을 방해해 모발의 성장을 억제시킨다.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이 만성적으로 분비되면 피지선을 자극시켜 과도한 안드로겐의 분비를 유도해 탈모를 악화시킬 위험이 높다. ▲ 중금속, 수은 등 화학적 환경에 노출된 직업 - 용광로, 제철소 등 생산직화학물질을 다루는 용광로나 제철소 등의 근로환경 역시 탈모 유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열기가 뜨거운 작업환경에서는 땀 분비로 인한 두피의 피지 분비도 활발해지고, 청결 유지가 안 될 경우, 공기 중의 노폐물과 엉겨 붙어 모낭을 막아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중금속이나 수은 등의 화학물질에 장기간 노출되면 중독으로 인한 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 ◇평소 꾸준한 관리 통한 예방이 최선! 이상 느껴질 땐 반드시 병원 찾아야이처럼 탈모는 특정 직업군에서 발병 위험이 높은 경향이 있지만 해당 직업군에 속하지 않는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 탈모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탈모 질환을 겪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관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반드시 하루에 한 번은 머리를 감는 것이 좋은데 아침 샴푸는 두피를 보호하는 유분이 씻겨져 자외선으로 인해 두피가 손상되기 쉬우므로 이왕이면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또한 머리는 15분 이상 충분한 시간을 들여 두피를 닦아낸다는 느낌으로 꼼꼼하게 감아야 하며, 감은 후에는 반드시 자연바람을 이용해 말려야 비듬균을 예방할 수 있다.또한 잦은 염색이나 파마 등의 헤어 스타일링은 모발과 두피를 지치게 하므로 너무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고, 가급적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들이고, 식습관 역시 육류, 인스턴트 등보다는 검은콩, 검은깨 등 식물성 단백질과 채소, 제철과일 등을 골고루 섭취해야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다.이규호 원장은 “탈모는 우리 몸의 호르몬, 영양, 건강상태 등이 모두 나빠졌을 때 보내는 최후의 신호이며, 한 번 시작된 탈모는 다시 처음으로 되돌리기 어려운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특히 탈모 위험이 높은 직업군에 해당하는 사람이라면 보다 각별히 신경을 써서 관리를 해야 하고, 하루 100개 이상의 모발이 빠지고, 두피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등 이상이 느껴지면 반드시 탈모 전문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 과실련, 대학생 과학나눔단과 농어촌 어린이 '노벨과학교실'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이하 과실연, 상임대표 강신영)과 K-water는 대학생 과학나눔실천단과 함께 과학체험의 기회가 적은 농·산촌지역 청소년들을 찾아가 과학적 탐구력을 기를 수 있는 ‘제3회 노벨과학교실’을 8월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 동안 운영한다.‘노벨과학교실’은 경북 청송군과 충북 충주시의 초ㆍ중학생 각각 200여 명을 대상으로 동시 진행되며, 식물 DNA 관찰하기, 과일 전지, 라면과 끓는점 탐구 등 체험과 같은 실습중심의 과학수업과 과학계의 유명 멘토 특강으로 구성된다. 또한 참가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과 진로에 관한 대학생 1:1멘토링 시간이 포함될 예정이다.9일 열리는 수료식에서는 충주시에서는 이정상 서울의대 흉부외과 교수, 청송군에서는 김승환 포항공대 교수의 초청 특강을 준비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과학의 꿈을 나누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과실연 대학생 과학나눔실천단은 부산가톨릭대, 서강대, 서울대, 전남대, 포항공대 등 9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