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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새봄 앤 새차 페스티벌’…할인 및 할부 지원
  • 쌍용차, ‘새봄 앤 새차 페스티벌’…할인 및 할부 지원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새봄 앤(&) 새차 페스티벌’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 토레스노후차 지원 프로그램까지 더하면 차종에 따라 최대 840만원 상당의 혜택(일부모델)을 받을 수 있다. 페스티벌 미해당 모델 구매 시 할부 금리 인하 등 고객 맞춤형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쌍용차는 정부의 노후차 조기폐차 지원 정책에 발맞춰 ‘노후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고객이 노후 경유차 보유 시 폐차하고 토레스 및 코란도, 티볼리 등 가솔린 모델을 구입하면 정부 보조금(최대 800만원)에 더해 차종에 따라 10~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렉스턴 및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정부의 폐차 지원금(최대 400만원)에 최대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또 쌍용차는 올 뉴 렉스턴 및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렉스턴 브랜드의 ‘페스티벌’ 해당 모델을 일시불로 구입하면 130만원 상당의 퍼펙트 케어 프로그램(소모품 교환) 제공과 함께 100만원 할인 등 총 23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로열티프로그램까지 더하면 최대 250만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정부 조기폐차 지원금까지 모두 더하면 최대 750만원의 할인혜택이 가능하다.고객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설계한 ‘마이 스타일 제로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60개월의 무이자(선수율 50%)할부를 비롯해 1.9%(선수율 40%), 2.9%(선수율 30%), 3.9%(선수율 20%), 4.9%(선수율 0%) 등 선수율(0~50%)에 따라 최대 60개월의 무이자~4.9%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페스티벌 미해당 모델 경우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금리 시대 고객 부담 최소화를 위해 토레스 및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는 지난달 보다 선수율(0~30%)과 금리(1%)를 인하한 4.9%(60개월)~6.9%(72개월)의 스마트 할부를 지속 운영한다.올 뉴 렉스턴 및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일시불로 구매하면 5년동안 소모품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한 퍼펙트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구입할 경우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는 물론 월 할부 금액을 내 맘대로 설계해 최저 20만원대로 정할 수 있는 스마트 맞춤할부와 선수금(0%~30%)에 따라 4.9%~6.9%(60~72개월)로 저금리의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밖에도 차종별 재 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10~20만원을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판매조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가까운 영업소 및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3.03.02 I 손의연 기자
쌍용차, ‘KG 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 개최
  • 쌍용차, ‘KG 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 개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KG 모빌리티’로 사명을 바꿀 예정인 쌍용자동차(003620)는 미래 이동수단 비전을 제시할 ‘KG 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자인 공모전 주제는 ‘비전 어드벤쳐 모빌리티 2030’(Vision Adventure Mobility)로, ‘KG 모빌리티’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을 구성하여 응모하면 된다.쌍용차 디자인 공모전 포스터.(사진=쌍용차.)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1차 예선과 2차 본선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자동차의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UX/UI 등 모빌리티 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아이디어를 모두 포함한다.1차 예선 접수는 4월 10일부터 4월 16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프레젠테이션 보드(JPEG/PNG, A1 Size, 150dpi, 2개 이하) 및 최종결과물 계획서, 출품신청서, 재학증명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평가는 4월 17일~19일까지 3일간 온라인 투표(30%)와 심사위원 평가(70%)를 통해 2차 본선 진출자가 결정이 된다.본선 진출자는 6월 12일부터 6월 16일까지 최종결과물 계획서에 의거한 피지컬 모델, 3D VR 이미지, 영상물 중 1개 이상을 제작하여 제출하면 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디자인 전문가와 공동으로 심사를 하고 6월 23일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심사결과를 발표한다. 시상식은 오는 6월 26일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리고 수상작은 7월 2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디자인 공모전’ 응모 작품 중 총 18 작품을 선정해 총 3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1등인 △KG Mobility상 1명에게는 1000만원 △디자인센터상 1명에게 500만원 △NEW Identity상 2명에게 각 300만원 △NEW Style상 4명에게는 각 100만원 △Challenge상 10명에게는 각각 5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이강 쌍용차 이강 디자인센터장(상무)은 “이번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디자이너들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우수 응모작 중 참신한 아이디어는 향후 KG 모빌리티의 미래 30년을 준비할 디자인 비전 정립 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23.02.28 I 김성진 기자
'미래 성장동력 확보'..쌍용차, 한자연과 기술협력 MOU 체결
  • '미래 성장동력 확보'..쌍용차, 한자연과 기술협력 MOU 체결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과 친환경차와 미래차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등 상호간 협력 강화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4일 쌍용차 평택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용원 쌍용차 대표이사, 권용일 쌍용차 연구소장, 나승식 한자연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쌍용차에 따르면 이들은 MOU 체결 후 연구소와 디자인센터를 둘러봤다.쌍용자동차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친환경차와 미래차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등 상호간 협력 강화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쌍용자동차 정용원 대표이사, 네번째 한국자동차연구원 나승식 원장.)(사진=쌍용차.)이번 협약을 통해 쌍용차와 한자연은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카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친환경차와 미래자동차 관련 핵심 기술 연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연구진 등의 기술교류와 연구시설 및 기자재 등 공동 활용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쌍용차는 한자연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미래차 기술 확보와 시스템에 대한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는 물론 프로젝트 공동 수행 등을 통해 협력업체에 대한 기술 지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쌍용자동차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친환경차와 미래차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등 상호간 협력 강화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 왼쪽 쌍용자동차 정용원 대표이사, 오른쪽 한국자동차연구원 나승식 원장.)(사진=쌍용차.)쌍용차는 지난 2014년 한자연과 MOU를 체결하고 자율주행 관련 연구 개발을 시작해 2015년 자율주행차 시연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2017년에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국내 최초 지능형교통시스템 자율주행 기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도 했다. 정용원 쌍용차 대표는 “한자연과의 연구개발 및 연구진의 기술 교류 등 기술협력을 통해 친환경차와 미래차 기술에 대한 기술 경쟁력 제고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전기자동차, 커넥티드카 등 친환경차와 미래차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글로벌 차원의 선도국가들이 전기차·자율주행 등 미래차 기술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완성차 및 부품업체 등 관련 생태계가 생존을 위해 절실히 노력하고 있는 시기”라며 “미래차 분야의 정책·산업·R&D기술 등을 지속 개발하여 국내 자동차 업종의 원활한 전환 대응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27 I 김성진 기자
'뭉쳐야 산다' 코스닥 상장사들 합병 봇물
  • '뭉쳐야 산다' 코스닥 상장사들 합병 봇물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글로벌 긴축 우려와 경기 침체 여파에 코스닥 상장들이 연초부터 기업 합병에 돌입하고 있다. 분할된 자회사를 합병함으로써 시너지를 추진하고, 비용 절감으로 실적 개선을 통해 주가 부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1월1일~2월23일) 코스닥 시장에서 기업 합병(스팩합병 제외)을 결정 공시건수는 1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6건) 대비 2배 넘게 증가한 규모다. 출처=금융감독원, *1월1일~2월23일다수의 코스닥 상장사는 100% 지분을 가진 비상장 자회사에 대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방식의 소규모 흡수 합병을 추진했다. 기존 법인은 존속법인으로 남고, 합병되는 비상장법인은 소멸하는 형태다.올해 가장 먼저 기업 합병에 나선 상장사는 수성샐바시온(084180)(옛 이브이수성)으로, 자동제어장치 제조사업을 하는 자회사 수성에이지브이를 소규모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수성에이지브이는 합병 후 해산한다. 이달 21일에는 엠투엔(033310)도 전기자동차 부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신한전기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엠투엔 역시 신한전기 지분 100% 소유하고 있어 합병 시 신주가 발행되지 않는다. 지난 16일에는 원익피앤이(217820)가 2차전지 조립 자회사인 테크랜드를 흡수합병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 쌍용정보통신(010280), 유비벨록스(089850), 액션스퀘어(205500), 인텍플러스(064290) 등도 자회사 합병을 추진키로 했다. 반대로 올해 기업분할을 결정한 코스닥 업체는 HLB(028300), 인터로조(119610) 등 단 2곳밖에 되지 않았다. 코스닥 상장사들은 분할 대신 합병을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사업 간 시너지를 창출과 경영 효율화를 꼽았다. 조직을 통합해 협업을 추진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여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설명이다. 궁극적으로는 실적 악화에 따른 주가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대안으로 합병을 꺼낸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 침체에 따른 실적 부진이 현실화하면서 주가가 하락하자 합병을 통해 실적 개선을 추진하는 데 주력하는 셈이다. 실제 올해 실적을 발표한 업체들은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실적의 경우 시가총액 기준 92%의 종목이 발표된 가운데 매출은 예상치를 부합했지만, 삼성전자(005930)의 18조8000억원의 일회성 이익을 제외 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예상치 대비 32%, 64% 하회했다. 앞으로도 기업 분할보다 합병이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긴축 정책이 예상보다 더 장기화할 여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미국 경제 지표 호조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최종금리 수준이 상향될 가능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 이후 최종금리가 5.75%에 이를 확률이 30%까지 상승했다. 전주 대비 2배가량 높아졌다. 아울러 이는 지난해 12월 연준이 내놓은 점도표상 최종금리 수준인 5.1%와 비교하면 0.6%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기업들은 전략적 관점에서 (경기가) 다운 사이클일 때 사업 단위를 조정하면서 중복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합친다”며 “최근 기업들이 대형화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펼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2.24 I 김응태 기자
노란봉투법, 위헌 논란 왜?
  • 노란봉투법, 위헌 논란 왜?[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 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지난해 12월 26일 국회 앞에서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가 기자회견을 여는 모습. (사진=연합뉴스)Q. 국회에서 야권 주도로 ‘노란봉투법’ 처리가 진행 중입니다. 이 법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목소리가 있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또 정말 위헌 소지가 있나요?[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A. ‘노란봉투법’이 지난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 심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위헌 소지가 있다’는 정부인사 및 정치인들 발언이 이어지면서 이 법이 헌법에 합치하는지, 아닌지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졌습니다.우선 노란봉투법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을 일컫는 별칭입니다. 2009년 쌍용자동차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들이 약 47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자, 이들을 돕기 위한 성금이 노란봉투에 담겨 전달된 데서 유래했습니다. 파업 노동자에 대한 사측의 과도한 손해배상을 제한하고, 하청 노동자도 원청 사용자를 상대로 교섭을 요구하거나 파업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입니다. 야당을 중심으로 국회에서 관련 입법 절차가 진행되자, 정부 인사들부터 위헌 소지를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먼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7일 환노위 소위 통과 직후 “노란봉투법은 헌법에 위배되고 노사 갈등을 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추 부총리가 특히 문제 삼은 건 ‘명확성 원칙’의 위반입니다. 처벌하고자 하는 행위가 정확히 무엇이고, 어겼을 때는 어떤 처벌을 받게 되는지 누구나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핵심입니다. 명확성 원칙이 보장하고자 하는 죄형법정주의는 대한민국 헌법 10조 1항이 명시하는 헌법상 대원칙이자 형법 핵심 원리입니다. 국가 형벌권의 오남용을 막고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기준인 셈입니다. 추 부총리가 짚은 부분도 바로 이 지점입니다. 노란봉투법이 ‘사용자’의 범위에 근로계약 체결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근로조건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자까지 포함해 개념 범위를 지나치게 확대했다는 겁니다. 누구까지를 사용자로 봐야 할지 모호해 명확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아울러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헌법상 평등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봤습니다. 한 장관은 지난해 9월 국회 사회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특정한 사람과 단체가 민사상 불법행위를 했더라도 민사상 책임을 면제해준다는 게 (노란봉투법의) 핵심”이라며 “평등권 등 헌법상 충돌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관련 보고서를 통해 “불법 행위에 대한 면책 특권을 노조에만 주는 것은 합리적 근거 없이 근로자에게만 특혜를 준다는 점에서 헌법상 평등의 원칙에 반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혜 대상이 노조에만 국한돼 다른 집단과의 형평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도 짚었습니다.재산권을 침해한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파업에 따른 재산상 손해에 대해 배상을 청구할 길이 막혀 헌법이 보장하는 사유재산권을 침해한다는 겁니다. 차진아 교수는 “불법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청구·가압류 신청 제한, 신원보증인 면책 등 조항은 사용자 손해를 보전받을 권리를 제한한다는 점에서 사용자의 재산권을 침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손해배상액 상한 신설, 감면 청구 등으로 인해 사용자가 종전처럼 손해배상을 받지 못하게 돼 재산권에 대한 직접적인 제한이 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 이데일리 궁즉답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슈에 기자들이 직접 답을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 jebo@edaily.co.kr 카카오톡 : @씀 news
2023.02.23 I 김윤정 기자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한국차기자協 '올해의 차' 선정
  •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한국차기자協 '올해의 차' 선정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현대자동차(005380)의 디 올 뉴 그랜저를 ‘2023 올해의 차’에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현대차 그랜저 (사진=현대차) 2023 올해의 차 최종심사는 지난 8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열렸다. 심사에서 현대차 그랜저가 종합 만족도 점수에서 80.75점(100점 만점)을 얻어 2023 올해의 차에 올랐다. BMW 뉴 7시리즈는 80.43점을 받으며 근소한 차이로 그랜저의 뒤를 이었다. 이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77.83점, 기아 EV6 GT 77.22점,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E가 75.73점을 각각 기록했다.그랜저는 NVH(소음/진동) 항목에서 9.33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계기 조작 편의성 항목에서 9.18점, 핸들링 및 주행 감성 항목에서 8.90점, 가속 성능 항목에서 8.47점을 각각 받으며 고르게 좋은 평가를 얻었다.2023 올해의 차 최종심사에서는 기아, 랜드로버, 르노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BMW, 볼보, 쌍용자동차, 아우디, 제네시스, 포드, 포르쉐, 폴스타, 현대자동차 등 13개 브랜드 18개 차종이 치열하게 경합했다.최종심사에서는 △외부 디자인 △인테리어 및 감성 품질 △계기 조작 편의성 △핸들링 및 주행 감성 △가속 성능 △NVH(소음/진동) 성능 △고속 안정성 및 제동 성능 △안전 및 편의 장비 △연비 및 유지 관리 △차량 가격 및 구매 의향 등 10개의 평가 지표가 활용됐다.올해의 수입차에는 종합 만족도에서 80.43점(100점 만점)을 기록한 BMW 뉴 7시리즈가 선정됐다. 뉴 7시리즈는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정숙성, 가속성, 핸들링, 주행감성 등이 전반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올해의 SUV는 랜드로버의 올 뉴 레인지로버가 수상했다. 최신 530마력의 트윈 터보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시속 100km까지 4.6초에 돌파하는 등 주행 역량이 탁월하며,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등이 장착돼 있어 편안한 드라이빙이 돋보인다는 평가다.올해의 유틸리티는 제네시스의 G70 슈팅 브레이크가 차지했다.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는 다이내믹한 주행 감성을 살리면서 트렁크 적재 공간을 크게 확장해 실용성을 갖춘 모델이다. BMW 뉴 7 시리즈 (사진=BMW)올해의 EV로는 BMW 뉴 i7이 뽑혔다. 5세대 eDrive 시스템이 적용된 뉴 i7은 BMW 뉴 7시리즈의 럭셔리한 승차감과 순수 전기 모델 특유의 정숙한 주행 감각이 결합돼 럭셔리 순수 전기 드라이빙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올해의 디자인에는 현대자동차 그랜저가 선정됐다. 전면부는 미래지향적이고 웅장한 존재감을, 후면부는 슬림한 라인의 리어 콤비램프와 함께 볼륨감이 강조됨으로써 플래그십 세단의 이미지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올해의 퍼포먼스는 기아 EV6 GT가 수상했다. 정지 상태에서 3.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하고, 최고 속도 260km/h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등 폭발적인 가속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올해의 이노베이션은 BMW 뉴 7시리즈에 적용된 시어터 스크린 기술이 뽑혔다. 천장에서 펼쳐져 내려오는 시어터 스크린은 32:9 비율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전 세계 최초의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다.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 OTT 플랫폼을 내장해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 직접 구동 가능하다.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상한 브랜드에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시상식은 22일 저녁 서울시 반포 세빛섬에서 열린다.
2023.02.22 I 손의연 기자
쌍용차, 4년 만 '분기 매출 1조’ 돌파..손실 폭도 개선
  • 쌍용차, 4년 만 '분기 매출 1조’ 돌파..손실 폭도 개선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두 차례나 법정관리 절차를 밟다 지난해 8월 KG그룹 품에 안긴 쌍용자동차(003620)가 무려 4년 만에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회복 청신호를 밝혔다. 동시에 영업손실 규모도 큰 폭으로 개선해 경영 안정성도 확보했다.쌍용차 토레스.(사진=쌍용차.)21일 쌍용차는 지난해 매출액 3조4233억원, 영업손실 11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40.9%나 증가하고 영업손실 규모는 57.2%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총 판매된 차량은 11만9360대로 전년보다 34.9% 판매가 늘었다. 2021년 1분기 이후 8분기(2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쌍용차 올 뉴 렉스턴.(사진=쌍용차.)특히 분기별로 보면 지난해 4분기 매출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선 것이 고무적으로 평가된다. 쌍용차가 분기 매출 1조원을 넘긴 것은 지난 2018년 4분기(1조527억원)) 이후 4년 만으로, KG그룹에 인수된 후 고객 신뢰를 확보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제품개선모델에 더해 신차 토레스 판매 상승세도 힘을 보탰다.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 칸.(사진=쌍용차.)쌍용차는 “판매 상승세와 비용절감 효과 등으로 손실 규모가 2021년 대비 크게 개선됐다”며 “올해 역시 U100 등 신차와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토레스 글로벌 론칭 및 신흥시장 진출 확대 등을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재무구조를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21 I 김성진 기자
1월 車수출액 49억8000만 달러…역대 최대
  • 1월 車수출액 49억8000만 달러…역대 최대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올해 1월 자동차 수출금액이 49억8000만 달러로 역대 1월 중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2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월 자동차산업 동향’을 보면 자동차 산업은 생산과 내수, 수출이 각각 30만7000대, 11만7000대, 20만1000대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각각 13.2%, 4.7%, 11.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1월 수출금액은 49억8000만 달러로 지난 2013년1월 42억달러를 찍은 이래 10년 만에 1월 중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다만 부품 수출액은 대중국 수출 감소에 따라 전년동월 대비 16.2% 줄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와 기아차가 선전했다. 신차인 그랜저, 아이오닉6의 생산과 기존 주력모델인 쏘나타, 투싼, K8, 스포티지 등의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전년동월 대비 18.8%(현대차), 5.3%(기아) 증가했다. 내수는 승용차 모델별 1월 내수 상위 5개 모델은 모두 국산차가 차지했으며 쌍용 토레스가 월 최초로 5000대 돌파하여 탑5에 진입했다. 판매량 상위 모델을 보면 1위는 그랜저로 9131대가 팔렸고 이어 카니발(6904대), 아반떼(6100대), 스포티지(5492대), 토레스(5444대) 순이다. 국산차는 그랜저를 중심으로 한 대형세단의 인기와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량 증가 영향으로 전년동월 대비 6.9% 증가한 10만대가 팔렸고 수입차는 BMW, 아우디 등의 판매증가에도 벤츠, 폭스바겐, 포드 등의 내수판매가 큰폭으로 감소해 전년동월 대비 7.0% 감소한 1만6000대가 팔렸다. 주요 수입사 판매량으로는 BMW가 6089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벤츠(2900대), 아우디(2454대), 폭스바겐(196대), 포드(246대) 순이다. 수출은 모델별 1월 수출 상위 5개 모델은 경형·소형차와 SUV가 차지했다. 아반떼가 1만5446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트레일블레이저(1만5311대), 코나(1만2633대), 모닝(1만1912대), 니로(1만1864대) 순이다. 수출량은 기아(19.7%), 한국지엠(32.3%), 쌍용차(42.1%)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두 자릿수로 증가율을 보이면서 전체 수출량 증가를 견인했다. 수출액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수출단가가 높은 친환경차 수출 증가로 역대 1월 중 최고인 49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1월 내수는 전년동월 대비 28.9% 증가한 2만3000대가 팔렸다. 수출은 같은 기간 29.8% 증가한 5만7000대며, 수출액은 42.3% 증가한 17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에 이어 월간 수출량과 수출액 모두 역대 최고치다.
2023.02.20 I 강신우 기자
쌍용차,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CSI 목표달성 결의대회 개최
  • 쌍용차,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CSI 목표달성 결의대회 개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쌍용자동차는 서비스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서비스 네트워크 워크숍 및 CSI 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워크숍 및 결의대회는 지난 16일 서울 구로구 서울서비스센터에서 열렸으며, 쌍용자동차 김광호 국내사업본부장 및 김동국 서비스사업부장(상무) 등 임직원을 비롯해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법인사업소 대표 등 100여명 참석했다.쌍용자동차가 서비스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서비스 네트워크 워크숍 및 CSI 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김광호(앞줄 오른쪽 여섯번째)쌍용차 국내사업본부장과 김동국(앞줄 오른쪽 일곱 번째) 서비스사업부장이 네트워크 법인사업소 대표 및 임직원들과 함께 목표 달성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쌍용자동차)행사는 △서비스 품질과 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세미나 △2022년 최우수 사업장 포상 △23년 고객 만족도(CS) 향상 결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명철 법인협의회장(부평정비사업소 대표)의 결의문 낭독을 통해 전 참가자가 CSI(Customer Service Index, 고객 만족 지수) 목표 달성을 위해 결의를 다졌다.또한 고객 만족도 및 정비기술력, 서비스제도 등 2022년 서비스네트워크 종합 평가 결과 남대전정비사업소(김상중 대표)가 최우수 사업장으로, 안산정비사업소(장민호 대표)와 천안정비사업소(한석균 대표)가 각각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 사업장 명판과 함께 상장을 수여했다.김광호 쌍용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회사 정상화와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서비스네트워크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쌍용차는 이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만큼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을 위해 새로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전문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애프터서비스 만족도(CSI) 조사 결과 쌍용자동차는 지난 2021년 816점에서 2022년 821점으로 크게 향상되어 국내 자동차 브랜드 중 2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업계 1위를 목표로 서비스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서비스 브랜드인 ‘리멤버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3.02.17 I 박민 기자
쌍용차, 유럽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글로벌 경쟁력 강화"
  • 쌍용차, 유럽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글로벌 경쟁력 강화"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유럽의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 CSMS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지난 2020년 7월 관련 법규(UNR155)를 제정하고 CSMS 인증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CSMS 체계에 따라 차량이 개발되었는지 형식승인(VTA)도 받아야 한다.CSMS는 자동차의 개발과 생산, 생산 이후 단계 등 해당 차량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세스와 관리 시스템 구축을 요구한다.CSMS 인증(갱신)은 3년마다 받아야 된다. 2022년 7월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신차와 2024년 7월부터 현지에서 팔리는 모든 양산차는 사이버 보안 법규를 충족해야 한다.이에 따라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CSMS 인증을 취득했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SUMS(Software Up date Management System)와 VTA 인증도 취득할 예정이다.쌍용차는 보안기술 전문업체와의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보안기술과 시스템을 구축해 탑승자와 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개인 정보 및 중요 데이터 보호 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쌍용차 관계자는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등 자동차 기술의 고도화로 해킹이나 개인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CSMS 등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 구축은 이제는 유럽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필수 기술이 되었다” 며 “특히 CSMS는 3년 마다 갱신을 요구하고 있고, VTA 또한 차종마다 인증이 필요한 만큼 쌍용차만의 체계적인 보안 관리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2023.02.16 I 손의연 기자
쌍용차, 중동 시장 수출 확대 나선다..UAE 협력 강화
  • 쌍용차, 중동 시장 수출 확대 나선다..UAE 협력 강화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종합상사 ‘NGT(NEWEAST GENERAL TRADING JAFZA)’ 고위 임원진 등 일행이 한국을 방문해 평택공장 라인을 돌아보고 곽재선 쌍용차 회장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쌍용차는 UAE 지역을 기반으로 중동 지역 수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쌍용자동차는 UAE의 ‘NEWEAST GENERAL TRADING JAFZA(NGT)’ 고위 임원진 등 일행이 한국을 방문해 평택공장 라인 투어와 함께 곽재선회장과 간담회를 갖는 등 UAE 지역을 기반으로 한 중동 지역 수출 확대에 대한 상호 협력을 공고히 했다. (오른쪽) 쌍용자동차 곽재선 회장NGT 임원진은 지난 1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쌍용자동차를 방문했다. 이들은 토레스와 코란도가 생산되는 평택공장 조립 1라인과 섀시 라인을 둘러보고 차량을 시승했다.이후 곽재선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수출전략과 제품 개발 계획, 회사의 중장기 비전 등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쌍용차와 NGT는 지난 1월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7000대를 시작으로 향후 1만대 수준까지 물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쌍용차는 지난해 4만5294대를 수출해 지난 2016년(5만2290대) 이후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이스라엘 등 중동 지역으로는 3819대를 수출한 바 있다.쌍용차는 사우디아라비아 SNAM(Saudi National Automobiles Manufacturing Co.)과의 KD(Knock Down·부품 형태로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생산 및 판매) 협력사업에 이어 이번 UAE 수출을 통해 중동 지역으로의 수출 물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NAM사는 지난해 1월 현지 조립공장 착공식을 가진 바 있으며, 올해부터 1단계 현지 조립 생산을 시작해 향후 2단계 사업을 위한 공장건설을 통해 연간 3만대 수준까지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쌍용차는 지난해 KG그룹의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토레스 글로벌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독일과 벨기에 등 중부유럽 우수 딜러들을 평택공장으로 초청했다. 지난 1월에는 벨기에 브뤼셀 모터쇼를 통해 코란도 이모션 등 5개 모델을 전시하며 유럽시장 공략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쌍용차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에 이어 이번 UAE 수출을 기반으로 중동지역으로 물량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난해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한 만큼 특히 올해는 토레스 글로벌 론칭 확대는 물론 신흥 시장 진출과 수출 지역 다변화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수출 증가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3.02.14 I 손의연 기자
"픽업트럭 선택지 늘어나네"…국내 픽업 시장 커진다
  • "픽업트럭 선택지 늘어나네"…국내 픽업 시장 커진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픽업트럭의 무덤’으로 불리던 국내 시장에 다양한 픽업트럭 모델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국내 픽업트럭은 가격 경쟁력, 수입 픽업트럭은 체급과 프리미엄을 강조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국내 픽업트럭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라인업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사진=쌍용차)◇쌍용차 85% 점유…수입차, 다양한 모델 출시12일 데이터연구소 카이즈유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픽업트럭 판매량은 2만9685대로 이중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가 85.5%인 2만5388대를 점했다. 수입차 브랜드에선 쉐보레 콜로라도가 2929대, 포드 레인저가 618대, 지프 글래디에이터가 566대를 기록했다.쌍용차의 렉스턴 스포츠는 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이끌어온 모델로 정통 강자다. 렉스턴 스포츠는 매년 2만~3만대 꾸준한 판매량을 올리는 쌍용차의 효자 모델이기도 하다. 렉스턴 스포츠는 2594만~3866만원대로 수입 픽업트럭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갖춘 것을 장점으로 평가받는다.수입차 업계에선 미국 브랜드를 중심으로 픽업트럭을 출시하고 있다. 이중 GM한국사업장이 픽업트럭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GM은 올해 국내에 픽업트럭 전문 브랜드인 GMC를 국내에 론칭했다. 이달 GMC 브랜드의 초대형 픽업트럭 ‘시에라’를 출시하며 국내 픽업트럭 시장 범위를 확장했다. 프리미엄 픽업트럭 시장까지 겨냥한 전략이다. 시에라는 온라인 계약 개시 이틀 만에 첫 선적 물량 100여 대가 완판되는 등 국내 시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부사장은 “GMC 시에라가 출시와 동시에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것은 니치마켓을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전략이 적중한 결과”라며 “현재 추가적인 선적이 진행 중인 만큼, 신속한 차량 인도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GM은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국내 시장에서 선보이며 수입 픽업트럭 판매량 1위 자리를 점하기도 했다.포드 역시 픽업트럭 레인저의 4세대 풀체인지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의 사전 계약을 실시하고 있다.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다른 모델과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일본 상용차 브랜드인 이스즈 트럭은 올해 픽업트럭 ‘디맥스’를 출시한다. 디맥스는 지난해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올해로 연기됐다. 디맥스는 전 세계 약 100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델로 국내에 디젤 엔진으로만 출시된다.GMC 시에라 드날리 (사진=GM한국사업장)◇꾸준한 수요 증가 예상…전기 픽업트럭도 출시 예정야외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픽업트럭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규모를 키워갈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더불어 픽업트럭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리란 전망이다. 짐차에 불과했던 픽업트럭이 실용적이고 세련된 차로 인식되는 것도 업계가 눈여겨보고 있는 점이다.향후 국내 전기 픽업트럭 시장도 빠르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내년 전기트럭 출시를 목표로 연구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MC도 지난 7일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허머 EV의 국내 출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기아는‘2022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전용 전기 픽업트럭과 신흥시장 전략형 전기 픽업트럭을 EV라인업에 추가하겠다고 발표했다.업계 관계자는 “각 브랜드가 내놓는 픽업트럭마다 가격과 크기, 엔진 등 전략이 다르기 때문에 브랜드 간 경쟁보다는 픽업트럭 시장 규모 자체가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로나 이후 캠핑 등 야외활동의 증가로 픽업트럭이 재조명됐고, 지금은 소비자가 픽업트럭을 스타일리시하다고 평가하고 있어 픽업트럭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3.02.12 I 손의연 기자
곽재선 쌍용차 회장, '올해의 인물' 선정…토레스는 '올해의 SUV'
  • 곽재선 쌍용차 회장, '올해의 인물' 선정…토레스는 '올해의 SUV'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9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진행한 ‘2023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곽재선 회장이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9일(목)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진행한 ‘2023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3)’ 시상식에서 쌍용차 곽재선 회장이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사진=쌍용차) 시상식에 참석한 쌍용자동차 곽재선 회장은 “70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쌍용자동차가 KG그룹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차게 새 출발을 했다”며 “앞으로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와 자동차 산업 발전에 더욱 매진하라는 격려의 상으로 여기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존중과 사랑을 바탕으로 고객들로부터 존경 받는 기업이 되도록 저 스스로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쌍용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는 ‘올해의 SUV’에 올랐다. 토레스는 지난해 7월 출시돼 사전계약 하루 만에 1만 2000대를 돌파하는 등 쌍용차 역대 최대 사전계약을 기록한 모델이다.쌍용차 국내영업본부장 김광호 상무는 “고객이 원하고 기대하는 바를 면밀히 파악해 혼신의 힘을 다해 개발한 토레스가 2023 올해의 SUV에 선정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토레스를 시작으로 U100 출시는 물론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차별화된 제품을 만드는데 더욱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지난해 출시된 신차 84개 차종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평가를 진행했다. 1차 투표로 33대를 선정해 지난 1월 포천 레이스웨이에서 실차 테스트를 거쳤다. 협회는 이와 함께 자동차산업 발전에 공헌한 총 10명의 후보를 꼽아 올해의 인물을 심사했다. 곽재선 회장은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전동화 작업을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 등 경영정상화를 위해 차별화된 전략을 내놓았다고 평가받았다.
2023.02.10 I 손의연 기자
'강대강 대치' 이태원참사 분향소, 해법은 없나?
  • '강대강 대치' 이태원참사 분향소, 해법은 없나?
  • [이데일리 김범준 황병서 기자]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기습 설치한 추모 분향소를 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유족들은 분향소 운영을 요구하지만, 서울시는 강제 철거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예고하면서다. 전문가들은 장기 대치 국면으로 이어지기 전에 서로 대화와 이해를 통한 소통으로 풀어가야 한다고 제언했다.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에서 시민들이 오가며 조문을 하거나 인근 쉼터에 앉아서 분향소를 지켜보고 있다.(사진=김영은 수습기자)◇ 서울광장 분향소 나흘째…엇갈린 시민 반응분향소 설치 나흘째인 7일 서울시 중구 서울광장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시민의 발길이 이어졌다. 분향소 100m 인근에 경찰 약 10여명이 배치된 가운데 일부 유가족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천막을 지키며 조문객을 맞았다. 분향소 맞은 편에 마련된 계단식 쉼터에 앉아 애도하듯 영정사진을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날 분향소를 찾은 60대 원선희씨는 “남편 조카의 아들이 희생자여서 아침부터 경기 화성시 동탄에서 일부러 여기까지 왔다”며 “공개된 희생자 얼굴이라도 보고 조문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70대 남성 이중재씨는 “이렇게 시민들이 오다가다 언제든 들를 수 있게 추모공간을 마련해 놔야 마음이 놓인다”고 전했다. 반면 일부 시민들은 분향소 철거를 요구했다. 한 여성이 분향소 앞에서 “서울시민인데 분향소 설치 싫다”고 외치자 한 남성이 이를 말리며 말다툼이 벌어져 경찰들이 제지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한 70대 노인은 “(서울광장에) 스케이트장도 운영 못 하고 이게 뭐냐”고 볼멘소리를 했다.◇ “시청분향소 지킬 것” vs “무단 설치물 철거”서울광장 분향소는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사고 발생 100일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추모 행진을 하던 중 기습 설치했다. 이에 서울시는 불법 시설물이라면서 6일 오후 1시까지 분향소를 자진 철거하라는 ‘계고장’을 전달했다. 유족협의회가 반발하자 시한을 연기해 오는 8일 오후 1시까지 자진 철거하지 않으면 강제로 철거하겠다는 행정대집행을 예고했다. 서울시는 이날 최후통첩을 날렸다.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오는 15일까지로 일주일간 행정집행을 미루겠다”며 “녹사평역 외에 유가족들이 선호하는 추모 장소를 주말까지 제안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유족 측은 “망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서울시와 더이상 직접 소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했다.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를 두고 설치를 찬성하는 시민들과 반대하는 시민들이 마찰을 빚으면서 경찰들이 제지하고 있다.(사진=이영민 수습기자)◇ “강한 대응은 강한 반발 낳아…서로 이해하는 대화 필요”전문가들은 서로 이해하려는 자세로 만나 요구 사항과 오해 등을 하나씩 짚어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초기 소통 실패로 1년이 넘도록 진행 중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시위와 과거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이 복직을 요구하는 집회 사례를 비춰볼 때 ‘법과 원칙’보다 ‘위로와 소통’이 빠른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자칫 보수 대 진보의 정치적 분쟁으로 번지지 않도록 대화를 통해 대안을 찾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따른다.송재룡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는 “집단적 죽음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때로는 과하게 느껴지더라도 서울시는 유가족들이 요청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풀어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인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유족과 서울시가 지금과 같이 ‘강대강’으로 나가게 되면 (고인을 추모하고자 하는) 본질에서 서로 벗어나게 되므로 탈정치화할 수 있는 제3의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서울시는 녹사평역 지하보다 유족들이 원하는 지상으로 접근성이 용이하고 상징성을 갖는 장소에 추모공원을 만드는 해결적 대안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2.07 I 김범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거품 빠졌다’…다시 살아나는 M&A시장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다음은 2월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거품 빠졌다’…다시 살아나는 M&A시장-금융사 지배구조에 칼뺀 이복현 “이사회와 年1회 이상 정기 면담”-‘번호판 장사’만 하는 운송사 퇴출한다-‘그린 철강’ 이끌 인재가 없다-[사설]고령층 기준 상향…노인 복지정책의 큰 틀 다시 짜야-[사설]국민연금의 기업 주인 행세…바닥 수익률 남의 일인가△종합-변화보다 안정…실망한 시장, 엔화가치 급락-전용번호판으로 아빠찬스 막는다? 연두색 번호판 ‘금수저 상징’ 될라△변곡점 맞은 M&A시장-의사결정 빠르고 실탄도 충분, 토종 PE들 M&A시장 부활 이끈다-‘미래 성장성 믿고 가불해줄 순 없어’ 기업가치 평가에 깐깐해진 자본시장△종합-은행 공공성 강조한 이복현…‘고배당·성과급 잔치’에 경고-무음승차 노인 5명 중 1명, 출·퇴근 시간 지하철 이용-안전운임제 핵심 ‘화주-운송사 계약 강제’ 사라진다-“공사할수록 손해”…대우건설 울산 주상복합 신축사업 손절△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수도권에 R&D 집적단지 만들고…지역대학 연계해 현장형 인재 키워야-대학원생이 후원기업 연구에 참여, 후원기업 취업 후 연구소 후배 육성△정치-野3당 “헌법 위반, 이상민 탄핵안 발의”…與 “방탄용” 반발-與 “이재명 이적행위”…野 “천공, 국정농단 냄새 나”-방사청 “방위사업계약법 제정”…기재부 “기존 국가계약법 개정”-여가부 폐지 놓고 평행선…여야 ‘3+3’ 회동 빈ㅂ손-“윤핵관이 당내 민주주의 훼손”△경제-“물가 상승세 꺾일 거란 기대 과도…중앙은행, 단호히 긴축 유지해야”-안경덕 전 장관, 노무법인 고문 맡아-가스값 급등에…연료전지 발전설비 70% ‘개점휴업’-‘협찬’ 표시 꼭꼭 숨겼네…SNS ’꼼수 뒷광고‘ 3.1만건△금융-불붙은 은행 수수료 면제 경쟁…창구·ATM으로 번지나-“카드사, 다중채무자 대출에 더 많은 대손충당금 쌓아야”-인뱅 이어 시중은행도…대출금리 3%대 진입 눈앞-변동이냐, 고정이냐…전세대출 고민되네△글로벌-5주 연속 상승 나스닥, 고용지표에 꺾이나-’새벽에 덮친 악몽‘ 규모 7.8 강진…튀르키예·시리아 사상자 수천명-IEA “中 석유 수요 급증에 산유국들 감산방침 재고할 듯”-“정찰풍선 격추 너무 늦었다”…美 공화당, 바이든에 맹공-“中 반도체산업 20년 뒤처질 수도”△산업-버스 이어 택시, 다음은 UAM…현대차 “앱 하나로 모든 모빌리티 콜”-곽재선 쌍용차 회장 “대리점과 시너지 내며 함께 성장”-SKC, 배터리·반도체소재 M&A 추진-LS전선, KT 서브마린 최대주주 된다△산업-“가격 비싸요 수요 검증 필요” 가루쌀 제품 고민 깊은 식품업계-中企 핵심기술 유출 방지…’기술임치‘ 지난해 1911건-허리띠 졸라매는 IT기업, AI 개발엔 돈 쏟아-“P2E게임 픽셀배틀, 경쟁 유발…돈벌기보다 재미에 집중”△제약·바이오-승자독식 깨진 복제약 시장…동아에스티 ’선택과 집중‘ 통했다-종근당, 시나픽스와 계약…항암제 개발 속도낸다-암세포만 공격, 제발도 막아줘…상업화 눈앞-한미약품 작년 원외처방 매출 7891억원…5년 연속 업계 1위△증권-내우외환 코스피…멀어지는 2500의꿈-천연가스값 하락에 곱버스 ETN 폭등-반등했을 때 차익 챙기자…주식형펀드서 돈 빼는 개미들△증권-너무 뜨거운 챗GPT·로봇 테마주…차익 실현 매물 주의보-교보10호스팩과 합병…코스텍시스, 4월 상장-“세금 떼라”…美 에너지·원자재 투자 서학개미들 강심장-“ESG 공시기준 마련되면 삼성도 영향권…미리 대비해야”△부동산-비수기 1월에 서울 경매 역대급 낙찰가율, 왜-임대사업자 자동말소, 세입자에 ’부메랑‘-’전세사기‘ 폭탄 맞은 빌라…수요 ’뚝‘-국제선 운항편수 코로나 이전 60% 회복△문화-두겹의 프로펠라, 잔나비 최정훈 얼굴…다섯남자가 던진 ’반전의 낭만‘-캔버스로, 조각으로…’빛‘으로 삶의 무늬 녹여낸 두 작가△스포츠-“음주·야유 됩니다” 갤러리 고성방가 견뎌낼 강심장은-맞춤훈련에 첨단장비 스윙 분석…주니어 골퍼 전지훈련이 달라졌어요-맨체스터 시티 휘저은 손흥민…“우리가 알던 쏘니 돌아왔다”-골프 가장 잘치는 아마추어는 NFL 출신 로저스-2·3루 맡는 김하성…’김차도‘ 시대 열릴까△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금리·시장 탓 안해…마켓 메이킹 어떻게 가지고 갈지가 중요”-1조클럽 놓친 한투증권, 올해는 다르다△피플-“더 민감한 반도체 소자·양자컴퓨터 부품 개발 길 열어”-김준 부회장 “올타임 넷제로 달성 위해 올인”-부영그룹 신임 회장에 이희범 전 산업부 장관 취임-정경화·케빈 케너…’서른살‘ 예술의전당, 클래식 성찬-금호석유화학, 올해 첫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동참-정원수 세륜인터내쇼날 대표, 한국외대 1억원 기부-서울시 행정2부시장에 유창수 주택정책실장 임명△오피니언-[목멱칼럼]유통사와 제조사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생생확대경]진박 9인회와 진윤의 평행이론-[기자수첩]’계정공유=사랑‘ 저버린 넷플…선택권이라도 넓혀야-[e갤러리]송수민 ’고요한 소란‘△전국-경기도, 옛 황우석센터부지에 ’BT-IT융복합센터‘ 추진-고속도로·전철 줄줄이 개통…경기북부 교통여건 개선-검증없이 선거 공약 남발한 이민근 시장…안산시 공약 이행률 ’저조‘△사회-강제철거 미뤘지만…분노의 화약고 된 분향소-“흑산공항 부지 결정된 것 없어…철새 서식지 대책 철저히 검토”-“의대라도 지방은 싫어”…3년간 416명 그만둬-“소신 인사”vs“길들이기”…경찰 총경 인사 후폭풍-한동훈 “차라리 특정인 처벌 못 받는 법 만들라”-정기석 “中 입국자 양성률 줄었지만 안심은 일러”
2023.02.06 I 김형환 기자
곽재선 쌍용차 회장 “대리점과 시너지 내며 함께 성장할 것”
  • 곽재선 쌍용차 회장 “대리점과 시너지 내며 함께 성장할 것”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쌍용자동차는 KG그룹 가족사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해 대리점과 서로 시너지를 내는 상호 이해적 관계가 되어야 한다.”곽재선 쌍용차 회장이 지난 3일 경기 용인 써닝리더십센터에서 열린 쌍용차의 ‘2023 목표달성 결의대회’에서 올해 자동차 시장 동향을 점검하며 쌍용차와 대리점과의 상호 성장을 강조했다.6일 쌍용차에 따르면 이날 결의대회는 쌍용차의 지난해 실적을 돌아보고, 올해 수요 둔화가 예상되는 자동차 시장 동향 점검과 이를 타개하기 위한 사업계획 및 전략을 대리점 대표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곽재선 쌍용차 회장이 결의대회에 참석한 임직원 및 대리점 대표들에게 신년사를 하고 있다.(사진=쌍용차)이날 행사에는 곽 회장과 정용원 사장, 김광호 국내사업본부장 상무 등 관련 임직원을 비롯해 박현기 대리점협의회 회장(수원장안대리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곽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여러 가지 여건으로 영업환경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고군분투해주신 대리점 대표님들께 감사하다”며 “급변하는 판매 환경 속에서 쌍용차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쌍용차는 올해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신모델 출시 및 상품성 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고객 접점 마케팅 활동 강화 △신사업 진출을 통한 판매 지원 △사후서비스(AS) 네트워크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이날 대리점 대표들은 고객감동 실현을 위해 영업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한 건전한 영업문화 정착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어 외부 강사를 초청해 ‘끌리는 기업은 고객 서비스가 다르다’란 주제로 특강의 시간도 함께 했다.쌍용차가 지난 3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써닝리더십센터에서 올해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판매 확대 및 목표달성을 다짐하기 위해 ‘2023년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곽재선(오른쪽 다섯 번째) 쌍용차 회장과, 정용원(왼쪽 다섯 번째) 쌍용차 사장, 박현지(오른쪽 네 번째) 대리점협의회 회장이 판매목표 달성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쌍용차)박현기 대리점 협의회 회장은 “회사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주신 회사 임직원 여러분과 지난 2년간 기업회생절차로 인해 힘든 시간을 묵묵히 견뎌온 대리점 대표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신념과 믿음으로 함께 한다면 어려운 역경도 슬기롭게 극복하고 기업 정상화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쌍용차는 지난해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차질에도 불구하고 2021년 대비 판매량이 35%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내수 역시 토레스가 쌍용차 신차 사전계약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며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쌍용차는 올해 토레스를 필두로 렉스턴과 티볼리 브랜드의 판매물량 확대를 이끌고, 토레스의 전동화 모델 U100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내수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3.02.06 I 박민 기자
국산ㆍ수입 전기승용차 보조금 차등…최대 20% 삭감(종합)
  • 국산ㆍ수입 전기승용차 보조금 차등…최대 20% 삭감(종합)
  • 사진=연합[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1회충전 주행거리가 150km 미만인 전기승용차에 대한 보조금을 약 20% 감액하고, 1회충전 주행거리 차등 구간을 당초 400km에서 450km로 확대해 고성능 차량이 더 많은 보조금을 받도록 했다.직영 정비센터 운영 및 정비이력 전산관리 여부 등에 따라 성능보조금을 최대 20% 차등 지급한다. 직영 정비센터 운영시 최대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협센터 위탁 형태의 사후관리체계를 운영하더라도 제작사가 정비인력 전문교육을 직접 실시하면 정비센터 운영에 준하는 것으로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는 초안에 비해 수입 자동차 업계의 반발을 수용해 나온 것으로 대폭 하향조정된 방안이다. 저공해차 보급목표를 충족하는 제작사에는 ‘보급목표이행보조금’을 7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인상했다. 해당 제작사는 현대·기아·쌍용·르노·한국GM 등 국내 제작사 5곳과 벤츠·BMW·폭스바겐·도요타·혼다 등 외국 제작사 5곳이다.제작사가 최근 3년내 급속충전기 100기 이상 설치하면 ‘충전인프라보조금’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아울러 높은 혁신기술을 적용하는 차량에는 ‘혁신기술보조금’(2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전기차를 이동형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화하는 브이투엘(V2L, Vehicle to Load) 기능을 탑재한 차량에 지원한다.이에 따라 최대 지급 보조금 680만원을 모두 충족하려면 △차량가액 5700만원 이하 △직영 수리센터 운영(협력센터 및 정비인력 전문교육 실시) △저공해차 보급목표이행 △급속 충전기 3년내 100기 이상 설치 △혁신기술적용 등이 가능한 제작사의 차량이어야 한다. 전기버스 등 전기승합차 보조금은 ‘배터리밀도’에 따라서 보조금을 차등하는 방안이 도입됐다. 보통 밀도가 1L당 400kW(킬로와트) 미만으로 낮은 리튬인산철(LFP)배터리가 주로 장착되는 중국산 버스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배터리밀도가 1L당 500kW 이상이면 성능보조금(대형 6700만원·중형 4700만원)이 100% 지원되고 ‘500kW 미만 450kW 이상’이면 90%, ‘450kW 미만 400kW 이상’이면 80%, 400kW 미만이면 70%만 준다. 보조금 상한선은 대형 7000만원과 중형 5000만원으로 유지됐다. 전기화물차의 경우 보조금 상한선이 소형 1200만원, 경형 900만원, 초소형 550만원으로 작년보다 50만~200만원 줄었다. 소형 기준 500만원이던 기본보조금이 폐지되고 전액 성능에 따라 지급하는데 ‘1회 충전 주행거리 250㎞’까지 차등 지급한다.
2023.02.02 I 김경은 기자
‘토레스 신기록 다시 썼다’..1월에만 5444대 ‘月 최대 판매’
  • ‘토레스 신기록 다시 썼다’..1월에만 5444대 ‘月 최대 판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쌍용자동차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가 올해 1월에만 5444대가 팔리면서 단일 차종 기준으로 창사 이래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쌍용차는 올해 1월 내수 7130대, 수출 3873대를 포함 총 1만100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가 월간판매 1만1000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9년 1월(1만1420대) 이후 4년 만이다.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토레스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판매 상승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44.8% 증가했다.토레스1월 내수 판매는 지난해 10월(7850대) 이후 3개월 만에 7000대 판매를 넘어섰으며, 전년 동월 대비 47.4%, 전월 대비 29.2% 증가했다. 내수 판매 흥행 주역은 단연 ‘토레스’다. 토레스는 1월에만 5444대가 판매되면서 지난 2015년 티볼리가 세웠던 월 최대 판매 실적인 5237대를 넘어섰다. 쌍용차 창사 이래 단일 차종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1월 수출실적 역시 헝가리를 비롯한 동유럽과 호주, 칠레 등 지역에서의 코란도와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현지 판매가 늘며 전년 동월 대비 40.1% 증가한 3873대로 집계됐다. 쌍용차는 지난해 중남미로의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 토레스와 지난 1월 브뤼셀 모터쇼를 통해 벨기에 시장에 선을 보인 코란도 이모션이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어 앞으로 수출 물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 출고 적체 해소는 물론 올해에도 지속적인 제품개선 모델과 U100 등 신차 출시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2.01 I 박민 기자
쌍용자동차, 최대 250만원 할인 ‘그랜드 세일 페스타’ 시행
  • 쌍용자동차, 최대 250만원 할인 ‘그랜드 세일 페스타’ 시행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2월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는 ‘그랜드 세일 페스타’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차종에 따라 최대 250만원 상당의 혜택(일부모델)을 제공하고, 페스타 미해당 모델 구매 시에도 고객 맞춤형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 뉴 렉스턴.(사진=쌍용자동차)뉴 렉스턴 스포츠&칸.(사진=쌍용자동차)우선 ‘올 뉴 렉스턴’과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그랜드 세일 페스타 해당 모델을 일시불로 구입하면 130만원 상당의 퍼펙트 케어 프로그램 제공과 함께 100만원의 주유권 등 총 23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퍼펙트 케어 프로그램은 엔진오일 세트 5회, 에어컨 필터 3회, 연료필터 3회, 무상점검 5회, 와이퍼 전면 3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로열티프로그램까지 더하면 최대 250만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객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설계한 ‘마이 스타일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60개월의 무이자(선수율 50%)할부를 비롯해 1.9%(선수율 40%), 2.9%(선수율 30%), 3.9%(선수율 20%), 4.9%(선수율 0%) 등 선수율(0~50%)에 따라 최대 60개월의 무이자~4.9%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이번 ‘그랜드 세일 페스타’에 해당하지 않는 올 뉴 렉스턴 및 뉴 렉스턴 스포츠&칸 모델의 경우에는 일시불로 구매하면 5년 동안 소모품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한 퍼펙트 케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구입할 경우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는 물론 월 할부 금액을 내 맘대로 설계해 최저 20만원대로 정할 수 있는 스마트 맞춤할부와 선수금(0%~50%)에 따라 4.9%~6.9%(36~72개월)로 고금리 시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12월 대비 금리를 인하한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을 지난달에 이어 지속 운영한다.쌍용차 토레스.(사진=쌍용자동차)토레스 및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는 선수금(0%~50%)에 따라 5.9%(36개월)~7.9%(72개월)의 스마트 할부를 운영한다.이 밖에도 차종별 재 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10~20만원을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
2023.02.01 I 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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