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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274건

  • IPO기업 소개(동우)
  • 지난 94년 10월 세화산업으로 설립된 동우는 합성피혁을 전문적으로 생산, 판매하고 있는 업체다. 같은해 현 상호로 사명을 변경한 동우는 관계회사인 96년 10월 합성피혁 건식라인을 증설했고, 99년 4월 ISO인증을 획득했다. 99년 7월에는 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올해 3월에는 합성피혁제조방법(신발용 스웨드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합성피혁 시장은 용도별로 다양하지만 가장 큰 수요처는 신발 부문이다. 전량 주문생산에 의해 판매되는 합성피혁은 현재 국내외에서 신발용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빅브랜드인 나이키, 리복, 아디다스 등의 최대의 OEM 발주처가 된다. 이들 업체의 발주처가 주로 동남아, 중국 등에 산재해 있어 이들 지역으로의 수출이 신발 소재의 주요 매출처가 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신제품을 개발, 등록하면 이들 빅3에서는 한 품목당 2-3개 업체를 관리하게 되며, 신소재 대체 개발까지 2-3년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고 동우는 밝혔다. 동우는 이밖에도 기타 용도별 소재의 경우도 국가별로 특화돼 있어 수출대상 국가는 비교적 넓다고 설명했다. 동우는 투습방습포의 전세계적인 수요증가에 따라 공급이 수요에 못미치고 있는 의류 부문을 위해 전용공장인 평택 제2공장을 내년초 완공할 계획이며, 이에따라 이 부문 올해 17% 정도의 이 부문 생산량이 내년에는 22%까지 증가, 매출이 신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우의 매출을 내수, 국내 로컬, 해외 직수출로 나누어 보면 지난해를 기준으로 내수 대 수출비욜이 6대 4 정도로 내수 비중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동우는 향후 신규거래선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수출의 비중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동우는 설립초기 일본과 대만에 의류와 잡화류 시장을 공략했으며, 이어 96년부터는 대만 스포츠 슈즈 시장에 나섰고, 중국 일반 합성피혁 시장 및 의료용, 인테리어 부문 등을 개척하는 등 제품 및 수요처를 다변화해 왔다. 건성과 습식, PVC로 구분되는 합성피혁 시장의 경우 현재 국내에는 군소공장까지 합해 약 60개 정도의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일정 규모 이상의 안정적인 업체는 12개 정도이다. 이 가운데 동우의 시장점유율은 생산량 기준으로 지난해 약 3.23%이며 이외에 덕성, 대우, 두림티앤씨, 대원화성 등이 7-13% 내외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동우는 현재 습식 1라인, 건식 1라인을 증설, 제품 품질향상은 물론 신규 의료용 사업에 적극 대처하고 있으며, 기존의 습식라인보다 코팅헤드 부분을 보강하기 위해 일본 오노모리사의 기계를 수입, 바이어에 대한 브랜드 영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동우는 설립 이후 매년 15-20%의 매출신장을 거듭해 와 지난 98년 184억원, 지난해에는 21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 상반기에는 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동우의 주력업종인 합성피혁 시장의 경우 대부분의 수요가 신발부문에 몰려있기 때문에 나이키, 리복, 아디다스 등의 신발생산업체 등의 판매 및 상품개발 역량에 의해 국내 합성피혁업체의 주문 증감이 예상될 수 있고, 용도에 따라 계절적 비수기가 순환돼 매출이 증감될 수 있다. 또 합성피혁의 경우 국내에서는 군소공장까지 6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데다 해외에서는 일본기업인 KURARAY, TEIJIN, KANEBO 등과 대만의 SANFANG 등이 참여, 가격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원가절감을 통해 대처하지 못하면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없다는 사실을 투자시 유의할 필요가 있다. 손기혁 사장 외 3인이 동우 지분 89.1%를 보유하고 있다. 손기혁 사장의 개인 지분은 25.75%이다. 주간사인 동원증권이 산출한 본질가치는 1만 2505원이며, 공모가는 9100원으로 결정됐다. <주요 재무제표(99년 기준)> 자본금 15억원 매출액 210억400만원 경상이익 22억6600만원 당기순이익 19억5300만원 주간사 동원증권 <산업팀 김윤경 기자 s914@edaily.co.kr>
2000.12.16 I 김윤경 기자
  • 유럽 혼조세, 영국 급락, 독일 강보합
  • 2일 유럽에서는 영국, 프랑스 증시가 하락한 반면 독일 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영국에서는 텔레콤주식들이 대거 약세를 보이는 바람에 지수가 약세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의 FTSE지수는 65.60포인트, 1.02% 하락한 6,392.00을, 프랑스 파리의 CAC지수는 8.74포인트, 0.14% 떨어진 6,400.31을 기록했다. 그러나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지수는 29.57포인트, 0.42% 상승한 7,088.64였다. 런던 증시에서는 지수비중이 높은 이동통신업체 보다폰이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부진 전망 때문에 8.6%나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또 케이블 앤 와이어리스(C&W)가 3.2%, 브리티시텔레콤과 콜트텔레콤이 각각 3.5%씩 하락했다. 독일의 도이체텔레콤도 0.3% 하락했지만 프랑스의 부이그는 4.6% 오르는 등 대륙의 텔레콤들은 혼조세였다. 첨단기술주들도 혼조세였다. 파리의 통신장비업체 알카텔은 최근 좋은 실적을 발표한데 이어 이날 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데 힘입어 이날도 2.4% 상승했지만 영국의 마르코니는 2.8% 하락했다. 독일의 SAP이 1% 하락한 반면 엡코스는 3.9%나 오르고 파리의 캡 제미니도 3.1% 상승했다. 반도체도 엇갈려 파리의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0.6% 하락했지만 독일의 인피니언은 3.8%나 올랐다. 자동차주식들은 대체로 약세였다. 프랑스의 르노가 5.7%나 하락했고, 독일의 폴크스바겐이 1.5%, BMW가 2.1% 하락했다. 그러나 파리의 자동차부품업체 발레오는 미국의 비스테온이 인수를 고려중이라는 소문에 힘입어 5.8%나 치솟았다. 방산업체인 EADS와 BAE시스템즈도 각각 2.7%, 3.3%씩 떨어졌다. 금융주들이 이날 강세를 보였다. 독일의 보험회사 뮤니히 리가 3%, 파리의 AXA가 3.2% 상승했고, 도이체은행도 2.4%. 스코틀랜드은행 5%, 크레디리요네은행 2%씩 올랐다. 이 와중에도 드레스드너은행은 부진한 실적을 발표해 1.3% 하락했다. 독일에서는 제약회사 쉐링이 3.1%, 스포츠용품회사 아디다스 살로먼이 4.7%나 오르면서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 유럽 약세, 첨단기술주 하락, 독일은 강보합
  • 26일 유럽증시는 첨단기술주들이 이틀째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과 프랑스 증시는 1%이상 하락한 반면 독일 증시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의 FTSE지수는 전일보다 65.50포인트, 1.03% 하락한 6,302.30을, 프랑스 파리의 CAC지수는 69.48포인트, 1.11% 떨어진 6,208.42를 기록했다. 그러나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지수는 19.68포인트, 0.29% 상승한 6,767.90으로 마감됐다. 뉴욕의 노텔 네트웍스의 실적 부진이 여전히 악재로 작용하면서 런던의 광섬유업체 북햄 테크놀로지가 11.3%나 하락하고 마르코니(4.1% 하락), 프랑스의 알카텔(5.4%) 등 통신장비업체들이 약세를 보였다. 보다폰이 2.9% 떨어지고 케이블 앤 와이어리스(C&W)가 6.1%, 에너지수가 4.4%, 이퀀트가 1.3% 하락하는 등 텔레콤주식들도 약세였다. 로지카가 7.6%, 세마그룹이 7.1%, 미시스가 6.3%, 세이지그룹이 4.7%, CMG가 5% 떨어지는 등 첨단기술주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반도체회사 인피니언은 2.7% 하락했지만 프랑스의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0.4% 상승했다. 독일의 경우 철강회사 프로이삭(4.2% 상승), 스포츠용품회사 아디다스(1.6%) 등 구경제주식들이 강세를 보였고, 히포페라인은행(1.3% 상승), 드레스드너은행(1%) 등 금융주가 오른데 힘입어 지수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독일의 자동차회사들은 대체로 약세였다. 다임러크라이슬러가 0.5%, BMW 0.8% 하락했고, 폴크스바겐은 12%나 폭락했다. 반면 프랑스의 금융주는 약세를 보여 크레디 리요네은행이 3.3% 하락하고 소시에테 제너럴이 2%, BNP파리바은행이 2.7% 하락했다.
  • 유럽증시 혼조세, 독일 큰 폭 하락
  • 30일 유럽증시에서 런던과 파리증시는 첨단기술주와 미디어주식의 강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나타낸 반면, 프랑크푸르트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독일 증시의 급락은 내일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 회의에서 금리인상이 예상된 때문이라고 시장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이날 영국 런던의 FTSE지수는 28.80포인트, 0.44% 상승한 6,615.10을, 프랑스 파리의 CAC지수는 0.63포인트, 0.01% 오른 6,634.62를 기록한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지수는 108.84포인트, 1.49%나 떨어진 7,185.56을 기록했다. 런던 증시의 경우 컴퓨터서비스업체인 CMG가 양호한 상반기실적을 발표하면서 13%나 오르고 이에 영향을 받아 세마그룹(8% 상승), 로지카(6%), 세이지그룹(5%) 등 첨단기술주들이 대거 강세를 보였다. 미디어주식도 강세를 보여 칼턴 커뮤니케이션즈가 3.6%, 피어슨이 4.8%나 올랐다. 반면 인터넷서비스업체 프리서브는 전일에 이어 이날도 5.2%나 하락했다. 프리서브는 다음주에 FTSE 100 지수 산정종목에서 빠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합세를 나타낸 파리증시에서도 미이더와 첨단기술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방송국 TF1이 5%나 오르고 커널 플러스도 2.5% 상승했다. 부이그가 6.9%, 알카텔이 4.6%, 이퀀트가 2.7% 오르는 등 텔레콤 및 첨단기술주들도 대체로 강세였다. 그러나 보험회사 악사가 4.6% 하락하고 톰슨TSF가 4.4% 하락하면서 지수를 보합수준에 머물게 만들었다. 프랑크푸르트증시는 금리인상 우려 때문에 구경제주식뿐아니라 첨단기술주, 텔레콤 등이 대부분 약세를 보이는 바람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 드레스드너은행이 3.4% 하락하고 제약회사 쉐링이 4%, 자동차회사 BMW가 4.6% 하락하는 등 구경제의 블루칩들이 대거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2.4% 하락), 도이체텔레콤(2.3%) 등 첨단기술주 및 텔레콤까지 하락했다. 그나마 철강회사 프로이삭이 0.8% 오르고 스포츠용품회사 아디다스살로먼이 1.8% 올라 지수 하락폭을 줄인 정도였다.
  • 유럽 증시 소폭 상승
  • 28일 유럽증시는 텔레콤과 미디어주식의 강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지수는 32.05포인트, 0.44% 상승한 7,339.22를, 프랑스 파리의 CAC지수는 19.91포인트, 0.30% 오른 6,615.02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는 이날 공휴일로 휴장했다. 이날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도이체텔레콤이 미국 이동통신회사 파워텔을 59억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1.6% 오른 덕분에 강세를 보였다. 금융주는 약세였다. 코메르츠은행이 2.2% 하락하고 도이체은행과 드레스드너은행도 각각 0.9%, 0.3%씩 떨어졌다. 재보험회사인 뮤니히 리만 2.1% 상승했다. 제조업주식은 혼조세를 보여 트럭제조업체 만은 1.2%, 바스프는 1.7% 올랐지만 데구사 휴엘즈는 1.6%, 헨켈은 0.6% 하락했다. 스포츠용품회사 아디다스와 항공회사 루프트한자가 각각 2.3%씩 오르면서 지수상승에 기여했다. 반면 파리 증시의 경우 프랑스텔레콤은 1.1% 상승했지만 부이그가 1.6% 하락하고 네트웍운영업체 이퀀트가 2.6% 하락하는 등 일부 텔레콤이 약세를 보이는 바람에 지수 상승폭이 적은 편이었다. 파리에서는 오히려 미디어주식이 지수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TV방송국 커널 플러스가 모기업 비방디와 같이 각각 2.9%씩 오르고 TF1도 2% 올랐다. 브리지스톤의 리콜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는 타이어업체 미쉘린은 이날도 3.5% 올랐고 자동차부품업체 발레오도 2.1% 올랐으나 자동차회사 르노는 2.1% 하락하고 푸조시뜨로엥도 1.4% 떨어졌다.
  • 유럽 주요증시, 모두 상승세로 출발
  • 9일 유럽 주요증시는 대부분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영국, 프랑스, 독일의 주요증시는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5시25분(한국시간) 현재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비 1.20% 상승한 6,433.30을,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0.64% 오른 6,574.07을, 독일의 DAX 지수는 1.28% 상승한 7,214.20을 나타내고 있다. 유럽 대형주의 기준지수인 FTSE 유로톱 300지수도 통신주과 컴퓨터 관련주의 강세로 오름세로 출발했다. 영국증시에서는 바클레이 은행이 부동산 중개은행인 울위치의 매수 의사를 밝히면서 울위치의 주가가 20% 이상 폭등했다. 그러나 바클레이 은행은 6% 정도 하락했다. 대형주인 보다폰에어터치와 브리티시 텔레콤은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고, HSBC도 1% 이상 올랐다. 이 밖에 유니레버, 프루덴셜, 글락소 웰컴이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 증시에서는 스포츠 의류업체인 아디다스가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DAX 편입 비중이 큰 도이체 텔레콤도 1% 이상 올랐고, 코메르츠방크, 도이체방크, 알리안츠등의 금융주들도 상승세다. 소매업체인 메트로가 3% 이상 올랐고 칩제조회사인 인피네온은 4% 이상 상승했다. 또 다임러 크라이슬러와 폭스바겐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소프트웨어 회사인 SAP는 2% 가까이 올랐다. 반면 지멘스, 바스프는 약보합세다. 프랑스 증시에서는 기술주와 통신주들이 장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칩 제조회사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1.37% 상승했고, 알카텔이 2.49%, 프랑스 텔레콤이 2.47% 나 올랐다. 네트워크 운영업체인 이콴트도 1% 이상 올랐고 비벤디, 악사도 상승 출발했다. 반면 르노, BNP파리바는 하락세다. 유럽의 주요 기업들 중에서는 노키아와 에릭슨이 모두 2% 이상 상승했다. 이 밖에 정유업체인 로열더치셀이 소폭 상승했고, ING베어링, 필립스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네슬레, ABN암로 등은 하락 출발했다.
2000.08.09 I 김태호 기자
  • 유럽 대체로 강세, 독일만 약보합
  • 4일 유럽증시는 전일 폭락했던 첨단기술주와 텔레콤주의 반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영국 런던의 FTSE지수는 46.40포인트, 0.73% 상승한 6,363.50을, 프랑스 파리의 CAC지수는 106.42포인트, 1.67% 상승한 6,461.35를 기록했다. 그러나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지수는 다른 곳과 달리 21.32포인트, 0.30% 하락한 7,016.59로 마감됐다. 런던에서는 지수비중이 높은 통신회사 보다폰에어터치가 5.4%나 오르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또 케이블 앤 와이어리스(3.2% 상승), 콜트텔레콤(4.4%) 등 텔레콤주식들이 대거 상승했다. 북햄테크놀로지(9.3% 상승), ARM홀딩스(6.2%) 등 첨단기술주들도 대부분 강세였다. 그러나 인터넷서비스업체 프리서브(2.3% 하락), 정보기술서비스업체 로지카(4.1%) 등 일부 종목은 계속 약세를 보였다. 유통업체 세인즈베리(4.9% 하락), 유틸리티회사 내셔널 파워(4.5%) 등 구경제 주식들이 대체로 약세였다. 파리와 프랑크푸르트의 통신주도 강세였다. 프랑스텔레콤이 3.7%나 올라 CAC지수의 급등을 견인했고 도이체텔레콤도 1.6% 상승했다. 파리에서는 또 네트웍장비업체 알카텔이 5.1%나 오르고 톰슨 CSF(4.9% 상승),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4.4%), 이퀀트(3%), 알스톰(4.8%) 등 첨단기술주들이 대거 강세를 보였다. 프랑크푸르트의 경우 소프트웨어회사 SAP은 2.4% 상승한 반면 반도체회사 인피니언은 2.7% 하락하는 등 첨단기술주들이 혼조세였다. 또 드레스드너은행은 2.3% 상승했지만 보험회사 알리안쯔는 2.1% 하락하는 등 금융주 역시 혼조세를 보인데다 스포츠웨어회사 아디다스가 3.3%나 떨어져 DAX지수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유럽의 자동차회사들은 강세를 보여 프랑스의 르노는 2.8%, 독일의 BMW와 폴크스바겐은 각각 0.9%, 1%씩 올랐다.
  • 유럽증시, 혼조세로 출발
  • 16일 유럽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증시가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장을 출발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밀리고 있다. 오후 5시45분(한국시간) 현재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37% 상승한 6514.6을 기록중이며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44% 오른 654.58을, 독일의 DAX지수는 0.23% 떨어진 7311.61을 기록중이다. 유럽대형주의 기준지수인 FTSE 유로톱 300 지수는 철강업과 광산업종이 상승하면서 0.4% 오른 1631.46을 기록하고 있다. 영국 증시에서는 유나이티드 뉴스&미디어가 올해 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3% 가까이 상승했고 전일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중계권을 확보했다는 발표 이후 올랐던 비스카이비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보다폰 에어터치, HSBC, 브리티시 텔레콤이 소폭 상승했으며, 글락소 웰컴, BP 아모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 증시에서는 드레스드너 방크와 코메르츠 방크가 합병을 계획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두 은행의 주가가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디다스가 1% 이상 상승했고 철강회사인 티센 크룹도 역시 상승세다. 도이체 텔레콤, 도이체 방크, 폭스바겐, 바스프, 지멘스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다임러 크라이슬러가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알리안츠, 바이엘, 만네스만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프랑스의 CAC 지수는 금융 서비스 업체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보험회사인 AGF가 4%이상 상승했고 비벤디도 상승세다. 그외의 주요 종목들 중에 노키아, 에릭슨, 네슬레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노바티스는 떨어졌다.
2000.06.16 I 김태호 기자
  • LG텔레콤 카이, 퓨전마케팅 실시
  • 퓨전커뮤니테이션을 앞세운 LG텔레콤의 n세대 문화브랜드 "카이"가 대대적인 퓨전마케팅에 나선다. 카이 퓨전마케팅은 분야별 유명 브랜드와의 제휴 및 공동 프로모션의 형태로 이뤄지고 있으며, 기존에 구축돼 있는 제휴사의 유통망을 통해 카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제휴사는 자신들의 고객을 늘릴 수 있게 되는 이점 때문에 이같은 제휴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LG텔레콤은 22일 밝혔다. 우선 패션에 민감한 N세대들의 경우에는 게스나 아디다스, UCLA, Colombia, Tea 등 이들이 선호하는 유명브랜드를 저렴한 가격(10~15% 상시 할인)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현재 명동 및 압구정동에서 영업중인 "카이장피엘" 헤어샵을 6월까지 20개, 연말까지 50여개로 확대, 전국 체인점화 할 계획이다. LG텔레콤은 또 "스포츠카드"를 도입한 아펠애드와 제휴, 프로야구의 경우 20% 저렴한 비용으로, 프로농구(50%할인), 프로축구(30%할인) 등 스포츠 관람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LG텔레콤은 N세대 밀집 거리인 압구정동, 대학로, 신촌, 대학가 등 에 위치한 유명 카페, 레스토랑/안경점 등 전국 1천여개의 카이 가맹점을 구축할 계획이며, 이달 말까지 서울,대전지역의 300여개 가맹점과 제휴를 맺고 연말까지 전국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고객들은 카이가맹점에서 10~15%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카이는 뮤직엔터프라이즈와 손잡고 최근 유행바람을 타고 있는 컴필레이션(Compilation)음반을 공동으로 제작, 이달말에 "클럽 카이" 1집이 발매되는 것을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제작, 발매할 계획이다.
2000.05.22 I 김윤경 기자
  • 중국대륙에 한국 의류 바람
  • "韓國風"이 중국 의류 소비시장에 거세게 불어닥치고 있다고 무역협회 베이징 지부가 20일 알려왔다. 베이징 지부 보고에 따르면 한국의류의 구매자는 대부분 10대, 20대의 젊은 학생층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들은 80년대초 중국에서 1가정 1자녀 갖기 인구 억제 정책이 실시된 이후 출생한 외딸, 외아들인 관계로 소비의 개성과 품질을 매우 중시한다. 따라서 젊은이들의 취향과 소비조건에 맞는 독특한 디자인의 한국의류가 이들의 선호를 받게 된 것이라고 무협측은 분석했다. 과거 나이키, 아디다스 등이 젊은이들 가운데서 유행되었던 것처럼 지금은 韓國風이 이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한국의류는 비교적 짙은 이국적문화 색채를 띠고 있다. 최근 양국간의 경제·문화적 교류가 깊어짐에 따라 과거 홍콩과 대만 스타들이 대륙을 누빈 것처럼 HOT, NRG 등 한국의 록가수 및 댄스그룹이 중국 청소년 팬들의 새로운 우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과 관련된 캐릭터, 카드도 도처에서 볼 수 있으며 비록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이들의 독특한 의상, 화장술 등을 모방하려는 젊은이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런 유행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는 것이 베이징 지부의 설명이다. 현재 북경 시장에서 볼 수 있는 한국제 의류 브랜드로는 TB2, 옹골진, 이랜드 등이 있으며 독특한 스타일로 중국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구축해 가고 있다. 한국 캐주얼 의류의 가격은 중가격대인 약 200∼300元에서 형성되고 있다.
2000.05.20 I 이훈 기자
  • 유럽증시, 장초반 혼조세
  • 18일 유럽증시가 장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에릭슨이 매출 증가 전망에 따라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또 유가가 오름에 따라 로열 더치 셸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BP아모코는 보합이다. 오후 6시30분 현재(한국시간) 영국의 FTSE 100지수는 0.29%상승한 6214.3을, 독일의 DAX지수는 0.18% 하락한 7198.46을,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27% 하락한 6435.69를 기록하고 있다. 이탈리아, 네덜란드, 덴마크, 터키, 오스트리아, 러시아 증시는 하락세고 나머지 국가들은 상승 출발하고 있다. 유럽 대형주 기준지수인 FTSE 유로톱 300지수는 0.5%오른 1632.04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존스 스톡스 50 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한편 S&P500선물이 글로벡스 거래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미 증시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CNNfn이 보도했다. 영국 증시에서는 그라나다, 보다폰 에어터치, 스코틀랜드의 통신회사인 더스, 글락소 웰컴,로얄 더치셀은 상승했고 실적이 하락한 브리티쉬 텔레콤과 금융주인 HSBC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세계 최대 데이터 통신 네트워크 기업인 에퀀트가 1분기 손실폭증가 발표로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독일의 3세대 이동전화 사업자 선정에서 물러난 것으로 보도된 비벤디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 증시에서는 린데, 아디다스, 도이체 텔레콤, 지멘스, 바이엘은 하락했으며 폭스바겐은 상승했다. 이밖에 알리안츠, 바스프, 다임러 크라이슬러, 에릭슨, 네슬레, 노바티스등 대표적인 유럽 기업들이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2000.05.18 I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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