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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택연 "멘탈이 그냥…" 정화 발음 조롱 美 TMZ 비난
  • 2PM 택연 "멘탈이 그냥…" 정화 발음 조롱 美 TMZ 비난
  • 택연(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2PM 택연이 EXID 정화의 영어 발음을 비아냥댄 미국 연예매체 TMZ를 비난했다.택연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 사람이 이상한 억양을 가지고 있다고 놀릴 때 그 사람은 아예 다른 언어를 완벽 구사할 수 있다는 걸 모르는 건가? 미국갔더니 많은 팬들이 와줘서 영어로 답해준걸 놀린다는 멘탈이 그냥 와우…”라는 글을 올렸다.이에 앞서 TMZ의 한 기자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에서 열린 공연에 참석하기 위해 LA 공항에 도착한 EXID 소식을 전하며 영어에 서툰 정화의 발음을 조롱했다. 당시 정화는 ‘기분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아임 소 해피(I‘m so happy)”라고 답했는데 이를 비아냥댄 것이다. 이로 인해 한국뿐 아니라 해외 K팝 팬들까지 TMZ에 대해 ‘인종차별’이라며 비난을 하고 있다.택연은 또 f(x) 엠버가 이번 일에 대해 불쾌한 심정을 토로한 트위터 글까지 리트윗했다. 엠버는 “TMZ는 쿨하지 못하다. 모든 미국인들이 TMZ의 무례하고 유치한 행동에 창피해 하고 있다(Seriously, @tmz not cool man. All Americans face palm at your rude and childish actions)”는 글을 올렸다.▶ 관련기사 ◀☞ 김현중 전 여친, 악플러 100여 명 고소..모욕+명예훼손 심각☞ 박준형, 6월26일 13세 연하 스튜어디스와 결혼☞ ''소시'' 수영-유리, 물오른 미모 과시..''열애시대의 위엄?''☞ 이동윤 "몸값보다 ''렛잇비'' 저작권료가 더 비싸 CF 포기"(인터뷰)☞ 트로트 ''홍자시대'' 열리나…''준비된 신예'' 홍자 4일 데뷔
2015.05.04 I 김은구 기자
"Happy", "No", "America"..TMZ기자, EXID 도발의 전말
  • "Happy", "No", "America"..TMZ기자, EXID 도발의 전말
  • 유튜브에 올라온 TMZ on TV 영상 화면.[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정말 행복하네요!”이 말 한 마디가 인종 차별 논란에 이르렀다. 최근 한 공연 무대에 서기 위해 미국 LA를 찾은 걸그룹 EXID와 미국 연예매체 TMZ TV 사이에 일어난 일이다.해당 매체는 EXID를 보기 위해 LA 공항에 취재를 나갔다. 수 많은 인파에 놀랐고, 그 가운데 흑인 여성 팬과 사진을 찍고 있는 정화에게 인터뷰를 시도했다. “기분이 어떤가요”라고 묻는 질문에 “정말 행복하네요”라고 답했다. ‘아임 소 해피(I’m so happy)’라는 간단한 말이었다. 정화는 갑작스러운 인터뷰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이내 시원한 웃음과 함께 재빨리 답을 했다.취재를 나갔던 기자는 편집장과 동료들이 보는 가운데 ‘후기’를 내놨다. EXID라는 걸그룹을 보기 위한 공항 내 인파는 정말 “미친 수준이었다”고 회상했다. 이 과정에서 ‘아임 소 해피’라고 말했다는 정화의 일화를 털어놓았고 이를 듣던 편집장은 ‘그렇게 말하지 말라’는 뜻으로 “No, No”라고 하며 고개를 젓기도 했다. 이를 보던 동양인 기자는 “네 생각은 어떠냐”는 질문에 “적어도 ‘땡큐, 땡큐’라고만 한 건 아니지 않냐”며 질문에 맞는 답을 내놓은 정화를 두둔하기도 했다. “넌 어디서 태어났는데?”라고 응수한 기자에게 “미국이죠”라고 답한 뒤로는 난감한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 해당 기자가 정화를 비아냥 한 태도는 현장에서도 환영받는 분위기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영상이 일파만파 퍼지고 난 뒤 해당 기자는 국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걸그룹 에프엑스의 엠버는 아예 ‘@TMZ’라는 표현을 넣어 트위터를 통해 “온 미국인을 망신 주는 유치한 행동”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EXID 측은 해당 매체의 태도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지만 소개가 됐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이라는 입장이다. 정당한 방법을 통해 문제 제기를 하겠다는 입장도 나왔지만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할 분위기다.영상 속 기자의 태도와 말이 ‘인종 차별 논란’으로 번지고 있지만 어쨌든 EXID의 인기가 한층 두터워지는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TMZ를 향한 비난 여론은 EXID를 향한 동정 여론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 무엇보다 영상 속에서 EXID가 해외 팬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사랑 받는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까지 엿보이기도 했다.▶ 관련기사 ◀☞ '슈퍼맨' 송일국, 육아 파워의 비결..배워도 못할 경지 '감탄'☞ '화정' 김기방, 트레이드 마크 턱수염 밀었다..'되찾은 동안'☞ '어벤져스2', 매출액 600억↑..이미 전작 기록 넘었다☞ '차이나타운', 영웅들 기죽이는 관객 만족도..'입소문 광풍' 기대☞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 첫 스틸컷 공개..'조각 미남의 귀환'
2015.05.04 I 강민정 기자
f(x) 엠버 "TMZ 쿨하지 못해" 비난…EXID 정화 두둔
  • f(x) 엠버 "TMZ 쿨하지 못해" 비난…EXID 정화 두둔
  • 엠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f(x)) 멤버 엠버가 미국 연예매체 TMZ를 비난했다.엠버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TMZ는 쿨하지 못하다. 모든 미국인들이 TMZ의 무례하고 유치한 행동에 창피해 하고 있다(Seriously, @tmz not cool man. All Americans face palm at your rude and childish actions)”는 글을 올렸다.TMZ가 걸그룹 EXID 멤버 정화를 조롱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불쾌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TMZ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에서 열린 공연에 참석하기 위해 LA 공항에 도착한 EXID 소식을 전했다. 그 과정에서 한 여성 출연자는 영어에 서툰 정화가 “아임 소 해피(I‘m so happy)”라고 할 때 억양을 코믹하게 흉내냈다. 이로 인해 한국뿐 아니라 해외 K팝 팬들까지 TMZ에 대해 ‘인종차별’이라며 비난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 ◀☞ 장동민 "어느 시댄데 여자한테…" 막말 논란 ''코빅'' 통해 사과☞ ''화정'' 김기방, 트레이드 마크 턱수염 밀었다..''되찾은 동안''☞ ''헬스보이''로 ''몸 만든'' 이창호 "여성들 스킨십 늘어"☞ ''일밤'', 3회 연속 ''일요일이 좋다'' 제쳤다☞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멜로 연기로 설렘 주고파" 당찬 포부
2015.05.04 I 김은구 기자
달샤벳 수빈, 걸그룹 최초 자체 미니앨범 프로듀싱 '전곡 제작'
  • 달샤벳 수빈, 걸그룹 최초 자체 미니앨범 프로듀싱 '전곡 제작'
  • 달샤벳 ‘조커 이즈 얼라이브’ 트랙리스트(사진=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달샤벳 수빈이 걸그룹 최초로 미니앨범 프로듀서를 맡아 전곡을 만들었다.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6일 0시 달샤벳 팬카페, 트위터, 페이스북 등 공식 채널을 통해 15일 발매될 새 미니앨범 ‘조커 이즈 얼라이브(JOKER IS ALIVE)’의 트랙 리스트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조커(JOKER)’를 포함해 총 5곡으로 구성된 수록곡의 작사, 작곡에는 달샤벳 멤버 수빈의 이름이 빠짐없이 들어갔다. 소속사 측은 “수빈이 앨범 프로듀싱은 물론 작곡가이자 친구인 심재훈, 이수민과 함께 전곡을 작사, 작곡, 편곡까지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늘 곁에 있어준 팬들을 위한 노래인 1번 트랙 ‘투 달링(To. Darling)’을 시작으로, 지율과 가은이 수빈과 함께 작사에 참여한 2번 트랙 ‘홀려’, 소위 ‘밀당’을 하는 남자를 ‘조커’라는 캐릭터로 표현한 3번 트랙 타이틀곡 ‘조커’, EDM, 힙합 등이 믹스된 4번 트랙 ‘아임 낫(I’m not)‘, 일렉트로닉 하우스 스타일의 5번 트랙 ’오케이 보이(OK Boy)‘로 구성했다.달샤벳은 이번 컴백으로 1년 3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의 소속사 측은 “그동안 걸그룹 멤버가 앨범에 자작곡을 수록한 경우는 있지만 이렇게 앨범 전체를 프로듀싱하고 전곡을 만든 경우는 처음”이라며 “‘배수진’을 쳤다고 할 만큼 심혈을 기울인 것”이라고 말했다.수빈은 애초 영어명 ’Subin‘를 거꾸로 한 ’니버스(Nibus)‘라는 이름을 작사, 작곡의 예명으로 사용하다 15일 열리는 팬미팅 현장에서 이를 깜짝 공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오랜 기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하루빨리 좋은 소식을 알리고자 ‘수빈’의 이름이 들어간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관련기사 ◀☞ 스윗소로우, 잇단 변신에 ''나가수3''의 카멜레온'' 극찬☞ 지아X이현 ''비가 내려와'' 아련한 티저 이미지 ''눈길''☞ 고우리-유승옥 인증샷, 타이트한 운동복으로 ''거침없이 섹시''☞ 도상우, ''구여친클럽'' 출연 확정..송지효-변요한과 호흡☞ ''예능인'' 예원 vs ''교양인'' 예원..하차를 둘러싼 온도 차
2015.04.06 I 김은구 기자
SK 허웅의 '아임 해피'에 담긴 메시지
  • SK 허웅의 '아임 해피'에 담긴 메시지
  • ▲ SK 포수 허웅이 6일 문학 KIA전서 승리한 뒤 환한 미소를 지으며 정대현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SK 와이번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 SK 포수 허웅은 요즘 생애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때 유망주로 불리기도 했지만 결국 자리를 잡지 못해 방출. 상무 입대마저 불발되며 현역병으로 복무해야 했고 제대 후엔 호프집을 운영하기도 했던 그다. 하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았고 일본 독립리그를 거쳐 신고선수로 SK에 입단하게 된 사연 만으로도 충분히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젠 그저 화제의 주인공에 그치지 않는다. 허웅은 최근 3경기 연속 SK의 안방을 지켰고 팀은 그 경기를 모두 이겼다. 3경기 평균 실점은 단 1점에 불과하다.  허웅은 6일 문학 KIA전 승리 후엔 방송사의 수훈선수 인터뷰까지 했다. 그리고 참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말을 남겼다.  "꿈이요? 그냥 (문학구장의)저 자리(홈플레이트 뒤)에 꼭 한번 서 보고 싶었어요. 요즘은 매일 "아임 해피", 아~행복하다. 이러고 있습니다." 경기가 끝나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나이의 미소로 수줍게 투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그의 모습이 오버랩 되며 슬몃 미소 짓게하는 소감이었다.  그리고 또 다른 선수들의 이야기가 함께 떠올랐다.  "야구는 너무 힘들어요. 꼭 이겨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도망가고 싶을때가 많습니다. 이젠 정말 즐기면서 야구하고 싶어요. 자식이요? 절대 야구 안시킬겁니다. 너무 힘드니까요." 시간과 장소, 말한 사람은 모두 달랐지만 선수들에게 똑같은 이야기를 수없이 많이 들어봤다.  야구는 참 어려운 운동이다. 성공률이 3할만 돼도 칭찬받을 수 있는 이놈의 스포츠는 늘 7할 이상의 실패와 맞닥뜨려야 한다. 실패가 가져오는 마음의 고통을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 못지 않게 중요하다.  야구를 잘하면 잘할수록 고통은 심해진다. 아무리 잘해도 성공률 보다 실패 확률이 높을 수 밖에 없는, 거대한 장벽과 마주서야 하는 탓이다. "이젠 야구를 즐기면서 하고 싶다"는 말은 보이지 않는 적과의 수 없이 많은 싸움에서 패한 뒤 내뱉는 자조일 뿐이다. 어떻게 하면 야구를 즐길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아는 사람은 없다.   어쩌면 그 답을 허웅이 제시한 것인지도 모른다. 야구가, 그리고 승리가 절실하다면 그라운드에 서는 그 자체만으로도 기쁨이 될 수 있다고 말이다.  1군 선수들이 서 있는 그 무대는 수 없이 많은 무명 선수들에겐 꿈의 무대다. 언제까지나 그저 서 있는 것 만으로 만족할 순 없겠지만 싸워 볼 기회를 잡는 것 자체만으로도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즐기는 야구는 야구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다. 공 하나 하나에 집중하고 이기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을 때 진정 야구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한가지. 그 자리에 서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허웅은 말하고 있다.  허웅 역시 언젠가는 벽에 부딪힐 것이다. 하지만 지금 그 마음을 잊지 않는다면 그의 미소도 영원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 관련기사 ◀☞'부상'이 개인타이틀에 미치는 영향은☞엄정욱의 포크볼, SK를 다시 꿈꾸게 하다☞차우찬, 1군 엔트리 말소...단순 팔꿈치 통증☞(VOD)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6일 경기)
2011.08.07 I 정철우 기자
'부상'이 개인타이틀에 미치는 영향은
  • '부상'이 개인타이틀에 미치는 영향은
  • ▲ 한화 류현진, KIA 이용규, 삼성 배영섭(왼쪽부터)[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올시즌 프로야구의 뜨거운 관심사 중 하나는 개인 타이틀 경쟁이다. 후반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안타깝게도 상위권에 랭크된 선수들이 각종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각 타이틀 경쟁에 있어 '부상'이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 투수 부문은 '류현진'이 변수 투수 부문 타이틀 경쟁에는 '류현진의 부상'이 큰 변수다. 류현진은 6일 현재 다승 부문 7위(8승), 탈삼진은 5위(110개)에 랭크돼있다. 시즌 초반 탈삼진 부분에서는 줄곧 1위를 달렸다.  그러나 뜻하지 않는 등 부상으로 지난 6월28일 SK전 이후 한 달 넘게 선발로 나오지 못했다. 그러면서 현재 윤석민(132개)에 22개 차로 꽤 많이 벌어지게 됐다. 지난 7월15일 1군에 복귀한 류현진은 통증이 재발하면서 다시 지난 3일 1군 엔트리서 빠졌다. 한대화 한화 감독은 "더 긴 시간이 걸리더라도 류현진을 완전히 낫게 하겠다"며 류현진 없이 남은 시즌을 소화할 각오까지 했다.당분간은 출전이 어려워보이지만 류현진이 언제쯤 선발로 가동될 수 있느냐에 따라 탈삼진 판도는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다승 공동 3위(10승)와 방어율 부문 3위(2.98)에 올라있는 로페즈 역시 당분간 경쟁에서 자체적으로 빠지게 됐다. 늑연골 염증부종으로 향후 일주일 정도는 치료 및 재활이 필요하다는 것이 구단 관계자의 설명이다.삼성 차우찬도 6일 1군 명단에서 빠졌다. 팔꿈치 근육통이 이유다. 류중일 감독은 "근육이 뭉쳤다. 2~3일 조절하면 괜찮겠지만 무리하지 말라는 차원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차우찬은 다승 7위(8승), 탈삼진 7위(96개), 방어율 8위(3.29)에 올라있다. ◇ 이용규, 타격 3개 부문 1위 지킬 수 있을까 타격 부문에서는 이용규 성적이 개인 타이틀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용규는 6일 현재 타격(3할6푼), 출루율(4할5푼5리), 득점(67개) 등 타격 3개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부상을 당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미지수다. 5일 SK전에서 다친 무릎 부상때문이다. 이용규는 이날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에 공을 맞고 바로 교체됐다. 진단 결과는 단순 타박상. 후유증에 대비해 다음 날 선발명단에서는 빠졌지만 출전이 완전히 불가능한 상태는 아니다.  그러나 내딛는 다리에 공을 맞은 데다가 아직 멍과 통증이 남아있는 만큼 밸런스에 문제를 가져올 수도 있다. 최근 타격감이 조금 추춤하고 있었다는 점도 우려된다. 이용규는 8월 4경기에서 13타수 2안타, 타율 1할5푼4리를 기록 중이다. 6월 한 달간 4할을 넘게 쳤던 상승세가 한 풀 꺾인 모습이다. 부상 여파가 더 커질 수 있다.롯데 이대호 역시 부상을 참고 뛰고 있다. 이대호는 현재 홈런 1위(22개), 최다안타 1위(119개), 타점 1위(77개) 타격 2위(3할5푼) 등 거의 전 부문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다쳤던 오른쪽 발목이 아직 완전하지는 않다. 7월 타율 2할9푼2리로 다소 부진했던 것도 이 때문이었다. 지난해 7관왕에 빛나는 이대호가 부상을 얼마만큼 이겨내느냐에 따라 올해 성적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배영섭, 신인왕·도루왕 독식 가능할까삼성 배영섭은 도루왕과 신인왕 부문에 있어 중요한 열쇠를 가지고 있다.   배영섭은 손가락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 빠져있다. 지난 달 21일 SK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왼쪽 새끼손가락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상황에 따라 수술 여부도 논의되고 있다. 만약 수술을 하게 된다면 올시즌 출전은 어려울지 모른다. 뒤늦게 복귀한다 하더라도 후반기 대부분의 경기에서 빠지게 된 이상 경쟁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 현재 배영섭은 도루 부문에서 1위 오재원(31도루)과 2개 차이로 2위에 머물러 있다. 한창 도루 페이스가 올라올 시점에 닥친 부상이었다. 게다가 부상을 털고 복귀한 LG '대도' 이대형도 본격적인 추격전에 나섰다. 이대로라면 도루왕 3파전에서 밀릴 가능성이 크다. 또한 신인왕 경쟁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배영섭은 LG 임찬규보다 더 강력한 신인왕 후보였다. 그러나 임찬규가 최근 송신영 영입으로 마무리 부담에서 벗어나면서 씩씩했던 구위를 찾아가고 있다는 점은 배영섭에게 향후 불안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 관련기사 ◀☞SK 허웅의 '아임 해피'에 담긴 메시지☞엄정욱의 포크볼, SK를 다시 꿈꾸게 하다☞차우찬, 1군 엔트리 말소...단순 팔꿈치 통증☞(VOD)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6일 경기)
2011.08.07 I 박은별 기자
이아시 `남격 송년회`서 가창력 폭발…박칼린·김태원도 감동
  • 이아시 `남격 송년회`서 가창력 폭발…박칼린·김태원도 감동
  • ▲ KBS 2TV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에 출연한 이아시[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가수 이아시가 KBS 2TV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 코너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남격합창단` 단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아시는 26일 방송된 `남자의 자격`의 `남자, 그리고 송년의 밤`편에서 진행된 노래자랑에 참여해 `앤드 아임 텔링 유 아임 낫 고잉`(And I'm telling you I'm not going)를 불렀다. 이아시는 빼어난 가창력으로 고음부까지 무리 없이 소화했다. 제작진이 `합창단 때는 몰랐던 이아시의 재발견`이라는 자막을 넣었을 정도다. 그런 이아시의 노래에 김태원, 이윤석은 물론 `남격합창단`에서 음악감독을 맡았던 박칼린까지 시선을 뗄 줄 몰랐다. MC 이경규는 “가창력도 부럽지만 이 영어 가사를 다 외웠다는 것이 제일 경이롭다”고 말해 참석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이아시는 이날 노래자랑에서 3위에 해당하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아시는 지난해 싱글 `헬로`로 데뷔했다. ▶ 관련기사 ◀☞[2010 연예 핫이슈]⑩`남격` 합창단, 성장·화합의 깊은 울림☞`남격` 선우, 조용훈 마음 거절.."감동 그러나 우린 가족"☞[포토]`남격` 이경규 `2010 KBS 연예대상 수상!`☞[포토]`남격 합창단` 박칼린, KBS 연예대상 특별상 수상☞[포토]2010 KBS 연예대상 오프닝 무대 꾸미는 `남격` 멤버들
2010.12.27 I 김은구 기자
크라운제이 음반, 청소년 유해 매체 판정
  • 크라운제이 음반, 청소년 유해 매체 판정
  • ▲ 래퍼 크라운제이[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래퍼 크라운제이의 음반이 청소년 유해 매체로 판정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청소년 보호위원회(이하 청보위)는 이달 중순 음반 심의를 진행, 그 결과를 31일 행정안전부 전자관보에 고시했다. 이번 심의에선 지난 7월 발매된 크라운제이 음반 '아임 굿' 동명 타이틀곡과 래퍼 나찰과 아이삭 스쿼브의 '더 트레이닝 데이 볼륨 원' 수록곡 '헤비 토커', '금단증', '랩 초급반' 그리고 인디밴드 불나방스타 쏘세지클럽이 6월 발매한 '고질적 신파' 수록곡 '싸이보그 여중생Z', '몸소 따발총을 잡수시고' 등 국내 가요 23곡이 청소년 유해 판정을 받았다. 청보위는 이들 음반의 청소년 유해 판정 이유로 대부분 가사 속 욕설과 비속어 사용을 문제 삼았다. 청보위는 크라운제이 음반의 청소년 유해 판정 이유로 '아임 굿' 가사의 비속어 사용을, 나찰-아이삭 스쿼브 음반은 '헤비 토커'의 비속어, 유해 약물 표현과 '랩 초급반'의 폭력성이 문제로 지적됐다. 불나방스타 쏘세지클럽의 곡들도 대부분 폭령성이 문제가 됐다. 이 외에도 래퍼 라마의 '라이브 포 투데이', 가수 이비아의 '이비아 아카 해피 이블' 음반도 청소년 유해매체 판결을 받았다. 청소년 유해 매체 판정을 받은 음반은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19세 미만 판매금지’ 라는 스티커를 CD에 붙여 청소년유해매체물임을 표시해 판매해야 한다. 또 오후 10시 이전에 해당곡을 방송할 수 없으며 유해물 경고 없이 해당 음반을 판매하면 징역 2년 이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문제의 음원을 음악사이트에 서비스하거나 방송활동과 공연 등에 사용할 경우 지적된 부분의 가사를 수정해야 한다. 청보위의 이번 고시는 오는 9월7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2009.08.31 I 양승준 기자
에이브릴 라빈 내한, 짧지만 강렬했던 90분
  • 에이브릴 라빈 내한, 짧지만 강렬했던 90분
  • ▲ 에이브릴 라빈(사진=옐로나인)[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오후8시35분. 3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에이브릴 라빈의 등장에 2000여명의 관객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1일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에서는 세계적인 록스타 에이브릴 라빈의 네 번째 내한 공연이 펼쳐졌다. 작은 몸이지만 무대를 휘어잡는 에너지와 보컬, 그리고 경쾌한 사운드는 관객들을 열광케 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걸 프렌드’로 시작된 공연은 안전사고로 잠시 중단된 것을 빼고는 끝날 때까지 쉼 없이 내달렸다. ‘아이 캔 두 베터’, ‘마이 해피 엔딩’, ‘돈 텔 미’ 등으로 이어진 공연은 시간이 흐를수록 뜨겁게 달아올랐다. 에이브릴 라빈은 ‘아임 위드 유’를 부르면서 관객들에게 마이크를 넘겨 함께 노래했으며 ‘웬 유어 곤’을 부를 땐 피아노 연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자신의 대표곡인 ‘컴플리케이티드’를 부르면서 공연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스탠딩 석의 관객들은 그녀를 따라서 노래를 부르고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면서 ‘록의 요정’이 선사하는 무대에 큰 호응을 보였다. 에이브릴 라빈은 자신의 공연에 열띤 반응을 보여주는 관객들에게 “최고”라는 말로 고마움을 표했으며 음악에 따라 때로는 폭발적으로 때로는 감미롭게 때로는 발랄한 무대매너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공연에서 에이브릴 라빈은 ‘걸 프렌드’의 리믹스 버전과 ‘스케이터 보이’를 앵콜곡으로 선물했으며 공연 초반에 관객들이 무대 쪽으로 쏠려 10여명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큰 사고 없이 성황리에 끝이 났다. 에이브릴 라빈은 이번 한국 공연을 계기로 필리핀, 대만, 일본, 중국 등지에서 아시아 투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에이브릴 라빈은 캐나다 출신으로 지난 2002년 발표한 데뷔 앨범이 미국 발매 2개월 만에 더블 플래티넘을 돌파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했다.▲ 에이브릴 라빈(사진=옐로나인)▶ 관련기사 ◀☞[포토]에이브릴 라빈, 작인 거인이 뿜어내는 폭발적 에너지☞[포토]'록의 요정' 에이브릴 라빈, 댄서와 파워풀 무대☞에이브릴 라빈 내한공연서 관객 1명 응급실행...공연 일시중단☞[SPN 주간 연예 캘린더]에이브릴 라빈 내한공연과 김학도 결혼식☞'내한공연' 에이브릴 라빈, "한국팬들, 음악 즐길 줄 안다"(인터뷰)
2008.09.02 I 박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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