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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생활 과시한 사장, 직원 월급은 15억 체불…특별감독 착수
  • 호화생활 과시한 사장, 직원 월급은 15억 체불…특별감독 착수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전국에 20개가 넘는 고급 음식점을 운영하는 요식업체 사장 A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해 왔다. 유명 연예인과 친분을 과시하고 명품이나 고가 외제차, 고급 아파트에서 가족과 생활하는 모습을 수시로 공유했다. 그러나 지난해 이후 최근까지 A씨가 임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320여건 제기됐다. 임금체불액은 15억원에 달한다.고용노동부는 A씨처럼 능력이 있는데도 고의·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7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 6개 지방노동청이 동시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특별감독은 임금체불 신고사건을 분석해 선별한 상습 및 고의 임금체불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첫 사례다. 그간 특별감독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받은 기업에 대해 실시해왔다.고용부는 이번 감독 대상인 7개 기업에 대해 노동관계법 전반의 위법 사항을 강도 높게 점검하고 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7곳 외에도 상습적으로 임금체불이 발생하고 있는 또 다른 2개 기업에 대해선 우선 기획감독에 착수하고, 고의적 체불이 확인될 경우 특별감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앞으로도 업종·규모와 상관없이 고의적으로 임금을 체불하고 제대로 청산하지도 않는 사업주를 적극적으로 찾아내 특별근로감독 등 근로감독 역량을 최우선으로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08 I 서대웅 기자
대방건설,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 청약 8일 마감
  • 대방건설,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 청약 8일 마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 청약이 오늘(8일) 17시 30분까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된다.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 (사진=대방건설)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3일로 청약홈에서 오후 4시 이후 개별조회가 가능하다. 계약은 오는 16일 홍보관에서 진행된다. 단지는 최장 10년 거주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거주 기간 중 취득세, 보유세 등의 세금 부담이 없다. 대방건설 측에서 한시적으로 분양전환우선권을 부여해 추후 주택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세대 당 주차대수는 1.66대로 쾌적한 주차 공간을 누릴 수 있으며,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키즈룸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되어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일대는 입주 10년 차 이상 단지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신축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은 편이다. 또한 기존 주거단지로 인해 생활 인프라 역시 탄탄하게 형성되어 있다. 반경 약 1.5km 내에는 △구파발역(서울 지하철 3호선) △신도초 △신도중 △하나고 △은평성모병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은평구민체육센터 등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연신내역(서울지하철 3·6호선)도 인근에 있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개통(예정)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한편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는 대방건설이 시공 및 시행을 진행하며, 홍보관은 ‘양천향교역(서울 지하철 9호선)’ 앞 대방디엠시티 상업시설 내에 있다.
2024.05.08 I 이윤정 기자
금호건설, ‘제8회 금호건설과 함께하는 음악회‘ 개최
  • 금호건설, ‘제8회 금호건설과 함께하는 음악회‘ 개최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20여년만에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선보인 금호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송죽원에서 아동·청소년을 위한 ‘제8회 금호건설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전날 열린 ‘금호건설과 함께하는 음악회’는 금호건설이 문화 활동을 접할 기회가 적은 아동·청소년을 위해 2020년부터 꾸준히 후원해온 문화 지원사업이다. 유명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참여는 물론 금호건설 임직원들이 직접 연주자로 참여해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8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금호건설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더불어배움(이사장 이영선)이 함께 준비한 공연으로 서대문구 송죽원 보육원 소속 아동·청소년 30여명이 초청돼 공연을 관람했다.이번 음악회에는 총 4명의 아티스트가 1시간 가량 무대 위에서 공연을 펼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클래식 아티스트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전경미와 기타리스트 장윤식이 참여해 송죽원 아동·청소년들에게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물했고, 금호건설에서는 김송우, 김하진 매니저가 노래를 부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음악회를 관람한 임 모군은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클래식 공연을 눈 앞에서 관람할 수 있어 좋았다” 며 “금호건설과 함께하는 음악회 덕분에 친구들과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금호건설은 경기도 용인 강남학교에서 최초로 ‘금호건설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선보인 이후 재한몽골학교, 중랑구 지역 아동센터연합회 등 학교 및 아동센터 소속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이외에도 금호건설은 다문화가정 아동 후원, 1社 1村 지원사업, 임직원 기부활동인 ‘DOVE’s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문화 나눔 및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금호건설 관계자는 “음악을 통해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감동과 보람을 느낀다” 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금호건설은 20여년만에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새롭게 선보이며, 공격적으로 주택사업 공략에 나선다. 금호건설은 금호타운, 금호베스트빌로 이어지는 초기 브랜드를 거쳐 어울림과 리첸시아를 전국에 약 13만 7000여(아파트 13만 1000/주상복합 6000)세대를 공급한바 있다.
2024.05.08 I 전재욱 기자
"'둔촌주공' 준공 지연 안돼"…강동구, 대책 마련 나서
  • "'둔촌주공' 준공 지연 안돼"…강동구, 대책 마련 나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 준공이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강동구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둔촌주공 재건축 사업 현장. (사진=강동구)강동구가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적기 준공을 위해 조합, 건축관계자, 구청, 외부전문가 등이 모여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힘을 보탠다고 8일 밝혔다.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둔촌주공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5층, 1만2032가구로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공정률 89%)이다. 재건축사업에 따라 도로, 지하철역(철도), 공원, 공공용지 등 정비기반시설 및 기부채납시설(공공도서관, 문화 및 사회복지시설, 동주민센터, 파출소) 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지난달 24일에 개최된 종합대책회의(약 60명 참석)에서는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의 아파트 및 기반시설 공사 진행현황을 공유했다. 그 과정에서 조합 및 건축관계자가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선제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 전문가 합동 토론 및 논의가 진행됐다.주요 의제로 논의된 사항은 상대적으로 공정률이 뒤처진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상가 연결통로 공사 공기 만회 대책과 아파트 및 기부채납시설 공사 품질확보 방안이었다. 구는 조합에 서울교통공사와 협약 체결을 조속히 이행해 적극적으로 공정관리하도록 재강조하고, 시공사업단에는 입주예정자의 하자 민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준비를 요청했다. 이외에도 구청 20개 관계부서에서도 직접 종합대책회의에 참석해 적극적인 지원사격에 나섰다. 준공에 임박해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소관 업무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사전에 협의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회의를 직접 주재한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조합과 구청이 각자 책임 있는 역할 이행을 재확인했다”면서 “올해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의 성공적인 준공 및 입주가 가능하도록 힘을 모으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둔촌주공 시공사업단은 조합에 올해 11월 준공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공문을 보냈다. 2022년 6개월간 공사가 중단한 데 이어 조합 내분과 상가 분양 갈등으로 인해 입주가 지연될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했다.
2024.05.08 I 오희나 기자
국가정원을 앞마당처럼…'순천그랜드파크자이' 6월 분양
  • 국가정원을 앞마당처럼…'순천그랜드파크자이' 6월 분양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GS건설은 전라남도 순천시 풍덕동 327-3번지 일원(순천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2블록)에 ‘순천그랜드파크자이’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전라남도 순천에 들어서는 첫 자이 아파트다. 순천그랜드파크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순천그랜드파크자이는, 지하 2층 지상~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206㎡, 총 997가구로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445가구 △84㎡B 136가구 △102㎡ 86가구 △110㎡ 106가구 △115㎡ 58가구 △130㎡A 110가구 △130㎡B 54가구 △206㎡ 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순천그랜드파크자이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인접해 있어 내 집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국가에서 조성·운영하는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은 92만6992㎡ 규모로 서울숲 면적의 약 2배에 달한다. 순천동천을 끼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정원과 각종 테마정원, 호수 등이 어우러진 명소로 가족단위로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도 경험할 수 있다. 우수한 정주 여건도 시선을 끈다. 단지가 들어서는 순천풍덕지구는 단독주택 부지와 상업시설 등이 어우러져 신도시를 축소한 듯한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순천그랜드파크자이는 순천풍덕지구 개발을 본격화를 알리는 첫 분양 아파트다.근거리에 순천을 대표하는 편의시설도 다수 위치한다. KTX·SRT순천역은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순천IC, 동순천IC 등이 인접해 광역 교통망도 잘 갖췄다. 순천에서도 남부권에 자리한데다 2번 국도, 17번 국도 진입도 수월해 광양, 여수로 이동도 편리하다.주변 편의시설도 탄탄하다. 홈플러스, 이마트, 메가박스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풍덕초, 풍덕중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학원가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다양한 문화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팔마국민체육센터, 팔마운동장도 근거리에 있다.순천그랜드파크자이는 전 세대 남향 위주의 4베이(Bay) 구조로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했고, 최대 130m의 넓은 동간 거리로 입주민의 프라이버시와 탁 트인 시야도 확보했다. 타입별로 팬트리, 드레스룸 등도 설계해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206㎡ 2가구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선보인다.단지 내 입주민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에는 순천 최초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순천만국가정원 경관을 파노라마뷰로 감상할 수 있다. ‘클럽 자이안’에는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은 도서관을 비롯해 GDR골프연습장, 사우나, 피트니스클럽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더불어 카페테리아·라운지를 갖춘 오픈커피스테이션(OCS)도 들어선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입주민 분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특화설계 및 시스템을 적용하고,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까지 마련하는 등 상품성이 우수한 아파트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순천그랜드파크자이 견본주택은 사업지 주변인 순천시 풍덕동 305번지 (풍덕중학교 인근)에 내달 중 개관 예정이며,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2024.05.08 I 이배운 기자
케이뱅크-신한카드, 제휴 신용카드 출시…최대 14만원 프로모션
  • 케이뱅크-신한카드, 제휴 신용카드 출시…최대 14만원 프로모션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케이뱅크는 신한카드와 제휴한 ‘Kbank 신한카드 플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케이뱅크는 4번째 제휴 신용카드로 단순한 조건으로 일상 할인 혜택을 담은 ‘Kbank 신한카드 플리’를 선보인다.이달 31일까지 두가지 이벤트를 실시해 최대 14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1’은 10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다음달 30일까지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7월 31일 이전 카드 결제계좌로 10만원이 입금된다.두 번째는 ‘자동 납부 이벤트’다. 6월 30일까지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 전기요금, 4대 사회보험료, 통신 요금, 스쿨뱅킹(학부모부담금), 신한카드 My월세, 주택임대료 등을 최초 납부하면 항목당 5000원 캐시백을 받는다. 8개 모든 항목에서 혜택을 받으면 최대 4만원까지 7월 31일 이내 결제계좌로 입금된다.두 이벤트의 혜택을 받으려면 최근 6개월간 신한 개인신용카드 결제 내역이 없고, 자동이체 납부 이력이 없어야 한다.‘Kbank 신한카드 플리’는 실적 조건과 할인 한도 없이 신한SOL페이로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 시 0.9% 할인 혜택이 가능한 것이 큰 특징이다. 카드 결제일에 결제 금액의 0.9%가 할인돼 청구된다. 매주 쿠폰 할인 서비스와 단골 가맹점 적립 서비스도 적용 가능하다. 해당 제휴 신용카드는 케이뱅크 앱에서 상품 탭 중 카드에서 가입 가능하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생활 속의 케이뱅크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8 I 정두리 기자
‘병세권’ 대학병원 인근 단지 인기…“반 년 만에 1억 P붙기도”
  • ‘병세권’ 대학병원 인근 단지 인기…“반 년 만에 1억 P붙기도”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주택시장에 일명 ‘병세권’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고령화에 따라 병원 접근성이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가운데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전공의 부족과 의료 대란 장기화로 집값 차이가 더 두드러진 것으로 풀이된다.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조감도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산병원을 걸어서 통원할 수 있는 ‘잠실올림픽공원 아이파크’는 억대 웃돈이 붙었다. 이 단지 전용 75㎡는 올해 3월 17억9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지난해 10월 기록한 16억7000만원보다 1억2000만원 올랐다.잠실올림픽공원 아이파크의 병세권 프리미엄은 3.3㎡당 3400만 원이 넘는다.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가 올해 3월 3.3㎡당 평균 7788만 원으로 거래되는 사이 풍납동 평균 실거래가는 3.3㎡당 4355만 원에 그쳤다.병세권은 분양시장에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3월 평균 1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경희궁유보라가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199가구에도 불구하고 삼성서울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의 ‘더블 병세권’으로 관심을 끌었다.증가하는 병세권 수요를 채우기 위해 각 지자체는 상급종합병원 개발까지 추진하고 있다. 인천 송도에서는 인천경제청과 연세대가 제휴해 송도세브란스병원 및 연구시설을 포함한 ‘연세사이언스파크’를 건립한다. 이 사업은 2026년 개원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업계 관계자는 “병세권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로 최근 수도권 곳곳에서 의료타운을 추진하고 있지만 대형병원들도 수익률 하락과 이번 의료 대란 충격으로 투자 여력이 바닥난 상황”이라며 “대형병원 접근성이 생존권이 된다는 인식이 늘어나면서 향후 병세권 희소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런 가운데 인천 송도를 비롯해 전국 주요 지역에서 병세권 단지 신규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인천 송도에서는 세브란스병원(2026년 12월 개원 예정) 도보 거리에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이 분양 중이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원의 송도11공구 5개 단지를 통합해 전체 3270가구(아파트 2728가구/오피스텔 542실) 규모로 조성된다.롯데건설은 5월 부산 부산진구 일원에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39~110㎡ 총 903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 59~110㎡ 48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양정역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동의병원이 가깝다.포스코이앤씨는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에 ‘에코시티 더샵 4차’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61㎡ 총 576가구로 조성된다. 앞서 성공적으로 공급된 1~3차 단지와 함께 총 2646가구 규모의 더샵 브랜드 타운을 완성할 예정이며 전북대학교병원 이용이 용이하다.경기 용인 처인구에서는 대우건설 시공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가 5월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30㎡ 총 1681가구 규모다. 명주병원이 근거리에 자리하고 용인 세브란스 병원도 이용할 수 있다.GS건설은 전남 순천에서 6월 순천만국가정원 앞에 들어서는 ‘순천그랜드파크자이’를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84~206㎡ 총 997가구다. 순천한국병원 순천희망병원 순천하나병원 등을 근거리에서 이용 가능하다.서울 강동구 강동성심병원 인근으로는 ‘그란츠 리버파크’가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총 407가구 규모 주상복합단지로 전용면적 36~180㎡ 32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천호역 더블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서울아산병원 이용도 편리하다.
2024.05.08 I 박지애 기자
어버이날 효도 선물 1위 '임영웅 콘서트'
  • 어버이날 효도 선물 1위 '임영웅 콘서트'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내 1위 엘리베이터TV 운영사인 커뮤니케이션 컴퍼니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아파트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연구한 ‘포커스미디어 아파트 입주민 트렌드 리포트:어버이날편’을 8일 발표했다.지난 4월 한 달간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된 아파트 입주민 중 25~59세 2212명에게 온라인 서베이 방식으로 부모님에게 효도 선물로 드리고 싶은 가수 콘서트를 묻는 질문에 가요계 대세로 자리 잡은 임영웅(47%)이 1위에 올랐다. 올해 초 은퇴를 선언하고 전국 콘서트 투어 중인 나훈아(20%)가 2위를 기록했다. △장윤정(10%) △송가인(7%) △이찬원(5%)은 3~5위였다.부모님 효도 여행지는 엔화 약세로 전 세계 관광객이 몰리는 일본(40%)이 1위를 차지했다. 패키지 관광으로 인기가 높은 베트남(33%)은 2위, △대만(15%) △태국(12%) △괌(5%)이 3~5위였다. 아파트 입주민은 효도 관광을 떠날 때 자유 여행(35%)보다 패키지 여행(65%)을 두 배 가까이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1년간 오프라인에서 동호회 활동을 한 번 이상 경험한 연령대는 △50대 이상(66%)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40대(56%) △20대(54%) △30대(52%)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연령대가 높을 수록 공통적인 취미·관심사 등을 기반으로 한 사회 모임에 활발히 참여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동호회 활동에 가장 적극적인 50대 이상이 선호하는 모임은 등산(23%)이었고 △종교(21%) △골프(19%) △러닝 등 스포츠(18%) △봉사(18%) 모임이 뒤를 이었다.한편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엘리베이터TV를 시청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한 ‘아파트 입주민 트렌드 리포트’를 바탕으로 디지털 옥외광고 이상의 데이터 기반 옥외광고로 엘리베이터TV를 고도화해 운영하고 있다. 이 리포트는 현재 국내외 1000여 개 기업의 광고·마케팅 부서에서 활용한다.강슬기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데이터전략팀 팀장은 “성인 자녀를 둔 부모님 세대의 적극적인 경제·사회 활동으로 시니어 시장이 점점 커짐에 따라 이를 공략하는 광고 마케팅도 확대되고 있다”며, “광고가 회피의 대상이 아닌 즐겁고 유익한 콘텐츠로 전달되도록 아파트 통합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타깃별 맞춤형 엘리베이터TV 콘텐츠 제작·편성으로 광고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08 I 김아름 기자
올 1분기 서울아파트 6억원 미만 거래비중 23.5% '역대 최저'
  • 올 1분기 서울아파트 6억원 미만 거래비중 23.5% '역대 최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올해 1분기 서울에서 6억원 미만에 매매 거래된 아파트 비중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15억원 이상 아파트 매매 거래 비중의 경우 역대 최고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올해 1분기(1~3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9314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6억원 미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188건으로 전체 거래의 23.5%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비중은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1분기 기준)이래 가장 낮은 것이다. 2017년에만 하더라도 6억원 미만 서울 아파트 거래 비중은 70.7%에 달했지만 2018년 60.8%, 2019년 62.5%, 2020년 52.1%, 2021년 28.9%로 하락했다. 이후 2021년 38.1%로 상승했고, 2023년 28.0%로 다시 낮아졌다.금액대별로 살펴보면, 올해 1분기 6억원 이상~9억원 미만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568건으로 전체의 27.6% 비중을 기록했다. 9억원 이상~15억원 미만 거래량은 2870건으로 올해 1분기에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였고, 비중도 30.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억원 이상에 매매 거래된 아파트는 1688건으로 나타났고, 18.1% 비중을 차지해 통계 작성이래 가장 높았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서도 6억원 미만 아파트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도봉구로 확인됐다. 올해 1~3월 도봉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03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6억원 미만 매매 거래량은 236건으로 전체의 77.9%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중랑구 58.1%, 노원구 57.8%, 금천구 53.1%, 강북구 48.4%, 구로구 45.4%, 은평구 31.6%, 강서구 29.7%, 종로구 29.7%, 동대문구 28.4%, 관악구 27.8%, 중구 24.2% 등으로 나타났다.15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서초구로 조사됐다. 올해 1분기 서초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 391건 가운데 287건이 15억원 이상 매매 거래량으로 전체의 73.4% 비중을 차지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지속되면서 서울에선 9억원 이상~15억원 미만 아파트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서울에선 6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는 점점 찾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6억원 미만 아파트는 한강이북에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3월 6억원 미만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 2188건 가운데 한강이남 812건, 한강이북 1376건으로 전체의 62.9%가 한강이북에서 매매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2024.05.08 I 오희나 기자
“지진 나면 다 죽어” 역대급 하자 신축 아파트, 어디기에
  • “지진 나면 다 죽어” 역대급 하자 신축 아파트, 어디기에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이달 말 입주를 앞두고 있던 전남 무안의 한 신축 아파트의 건물 외벽이 휘는 등 심각한 하자가 발견돼 입주예정자들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전남 무안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 외벽이 휘는 등 심각한 하자가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7일 무안군 및 입주예정자들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입주자 사전점검에서 건물 외벽이 휘고 내부 바닥이 깨져 있거나 콘크리트 골조 등이 휘어있는 등 많은 하자가 발견됐다.온라인에는 입주예정자들의 성토가 나왔다. 해당 아파트 입주예정자인 A씨는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파트 외벽과 계단, 엘리베이터, 공용부 벽면 등의 하자 등을 찍은 사진과 함께 “한눈에 봐도 보이는 건물 외벽이 휜 모습이다. 지진이 나면 전부 다 죽는 거 아닌지(모르겠다)”고 걱정했다.공개된 사진에서는 내부 벽면의 수평이 맞지 않고 창틀과 바닥 사이 간격이 뒤틀려 있는 모습도 보였다. A씨는 “타일과 벽 라인을 보면 수직, 수평이 안 맞고 난리”라고 설명했다.계단 곳곳에서도 타일이 깨져 있는 부위가 발견됐다. A씨는 “세대마다 하자가 평균 150개, 많게는 200개 이상 나오고 공용부의 하자가 판을 친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이 아파트에 접수된 하자 건수는 6만 건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A씨는 “군 관계자는 ‘육안으로 구조적 큰 문제는 찾지 못했다’며 이 사태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회피하고 있다”며 “업체 측은 그저 준공날짜까지 버티기 중이고 사과도 없다. 중대한 하자 관련해서 답변도 일절 없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시공사 측은 “일부 하자가 있는 건 사실”이라며 “관청에 하자보수계획을 제출했다. 일부 현장에서 나온 것으로 구조상 문제는 전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지난 3일부터 입주 예정자들의 민원이 빗발치자 무안군은 오는 9일 ‘전남도 아파트 품질점검단’을 투입해 하자 관련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분야별 전문가와 더불어 입주예정자도 포함된다. 또 점검 결과를 토대로 시공사 측에 하자 보수 등 관련 절차를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2024.05.07 I 강소영 기자
月200만원에 7남매 키운 ‘고딩엄빠’, 1억 후원 받았다
  • 月200만원에 7남매 키운 ‘고딩엄빠’, 1억 후원 받았다
  • 사진=MBN 캡처[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지난 2월 일곱째 아이를 낳아 화제가 된 1995년생 동갑내기 조용석(29)·전혜희(29)씨 부부의 근황이 전해졌다.6일 서울 중구청에 따르면 조씨 부부는 지난 3월 신혼·신생아 대상 전세임대주택을 신청해 이달 말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조씨 부부는 2022년 8월 10대에 아이를 낳아 키우는 부부들을 조명하는 프로그램 MBN ‘고딩엄빠3’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전씨는 19세에 딸을 낳아 엄마가 됐지만, 대학생이었던 남자친구와 출산 3개월 만에 헤어졌다. 이후 지금의 남편과 재혼해 여섯 아이를 더 낳아 7남매를 키우고 있다.당시 방송에서 공개된 남편 조씨의 수입은 월 200만원이었다. 여기에 매달 40만원의 아동 수당을 받고 있지만, 월 지출은 310만원이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부부는 현재 16평 남짓한 중구 소재 재개발임대아파트에서 살고 있어 더 넓은 집으로 이사 가길 희망했다.사진=서울 중구청이 사연이 알려지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1억원을 후원했다. 박찬구 금오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저출산 시대에 일곱 명의 아이를 낳아 키우는 젊은 부부를 격려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며 “조금 더 넓은 보금자리에서 아이들과 편안하게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부부는 이 후원금을 전세보증금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중구청의 안내에 따라 새로운 보금자리를 기다리고 있다. 부부가 신청한 임대주택은 아파트가 아닌 다세대주택으로 알려졌다.조씨 부부는 10세, 7세, 6세, 4세, 3세, 2세 등 6명의 아이를 키우다 지난 2월 일곱째 아이를 낳았다. 일곱째 아이를 낳은 후 부부는 중구청으로부터 출산양육지원금 1000만원을 받았다. 구가 지난해 다섯째 이상 출산양육지원금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늘린 후 이들이 최초 수혜자가 됐다.중구청은 조씨 부부가 새로 보금자리를 마련하면 도배, 장판 등 리모델링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자녀 7명 전원이 성인이 될 때까지 복지정책과, 생활보장과, 가족정책과, 교육정책과 등 구청 내 모든 부서를 총동원해 복지 혜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7 I 권혜미 기자
인도 걷다 차에 치여 숨졌다…출근 중이던 50대 여성 ‘날벼락’
  • 인도 걷다 차에 치여 숨졌다…출근 중이던 50대 여성 ‘날벼락’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출근 중이던 시민이 빠른 속도로 뒤에서 달려온 승용차에 받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7일 오전 7시5분쯤 경기 수원 영통구의 한 주택가에서 SUV 차량이 인도를 걷던 50대 여성을 향해 돌진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7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의 한 주택가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SUV 외제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다. 차량은 길을 걷던 50대 여성 B씨를 덮친 뒤 근처에 있는 전신주를 들이받고 나서야 멈췄다.사고 직후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당시 B씨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러 출근하던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사고 당시 CCTV 영상에는 우산을 쓰고 걸어가던 B씨 뒤쪽으로 SUV 차량이 빠르게 달려오는 모습이 찍혔다. 이후 사고 차량은 크게 휘청이며 도로변에 주차된 승용차와 전신주를 잇달아 들이받았다.차량이 지나간 직후 CCTV 화면에는 B씨 모습 대신, 그가 쓰고 있던 파란색 우산이 내동댕이쳐져 있는 장면이 담겼다.경찰이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동승자인 아내는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고 충격으로 아직 정식 경찰 조사를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급발진으로 인한 사고를 주장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A씨는 사고 현장에서 400~500m 떨어진 아파트에서 차를 몰고 나왔다가 사고를 냈다”며 “정확한 운전 거리 및 속도 등은 향후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또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기록장치(EDR)와 사고 현장 인근 CCTV, 블랙박스 영상에 대한 분석을 의뢰했다.
2024.05.07 I 이로원 기자
동부건설 '센트레빌' 브랜드 디자인 공모전 실시
  • 동부건설 '센트레빌' 브랜드 디자인 공모전 실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동부건설은 주택 브랜드 ‘센트레빌’의 브랜드 리뉴얼을 위한 디자인 공모전을 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센트레빌은 지난 2001년 브랜드 런칭 이후 24년간 변함없이 대한민국의 아파트 시장을 선도하며 사랑받고 있는 동부건설의 대표 브랜드다. 동부건설은 센트레빌의 브랜드 네임은 그대로 유지하되 BI(Brand Identity) 로고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세련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브랜드에 새롭게 담아내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공모전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최대 3인)으로 지원 가능하다. 접수된 공모작은 내부 심사를 거친 뒤 수상작을 선정해 대상 1000만원(1명/팀), 최우수상 200만원(1명/팀), 우수상 100만원(1명/팀) 등 총 1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센트레빌 BI의 새로운 리뉴얼 디자인을 제안하는 것으로, 사람 중심의 주거문화를 추구하고 사람을 아름답게 하는 집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표현할 수 있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접수받는다.지원자는 참가 신청서와 함께 △BI 디자인 제안서 △심볼마크 디자인 △워드마크 디자인 △시그니처 디자인 등을 제출해야 하며, 수상작은 색상, 폰트 등 디자인 정보가 포함된 수정 가능한 원본 파일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부건설과 센트레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센트레빌의 브랜드 철학을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한다”며 “브랜드 디자인을 성공적으로 리뉴얼해 센트레빌이 소비자에게 더욱 큰 가치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명품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7 I 김아름 기자
포스코청암재단, ‘시민영웅’ 11명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
  • 포스코청암재단, ‘시민영웅’ 11명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은 2023년 한 해 동안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하트세이버 11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포스코센터에서 김조일 소방청 차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하트세이버는 소방청이 심폐소생술(CPR)과 심장충격기 사용 등 응급처치를 통해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가 온 환자를 소생시킨 사람에게 인증서 및 하트세이버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다.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및 일반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유도하고자 2008년부터 시행됐다.박용주 소방청 구급역량개발팀장, 김조일 소방청 차장, 이준하, 정주현, 이명학, 양지훈, 전인자, 이영민, 이혜민, 조혜윤, 김영란, 이정국, 윤서정 어머니,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 김훈태 포스코홀딩스 기업윤리팀 부장, 오영달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사진=포스코청암재단.)재단은 올해 3월 소방청에서 추천받은 하트세이버 후보자 480여 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11명의 포스코히어로즈를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포스코히어로즈에는 지난해 2023년 2월 경기도 고양시 시내버스 안에서 심정지를 일으켜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운정고등학교 윤서정 학생, 2023년 3월, 제주도 서귀포시 농장 앞에서 쓰러진 시민을 119종합상황실 영상의료지도를 통해 심폐소생술로 응급조치를 한 전인자, 양지훈 모자, 2023년 5월 하굣길 통학버스 안에서 쓰러진 심정지 시민의 생명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호남대학교 이준하, 정주현, 이명학 학생 등이 선정됐다.또 2023년 7월 경기도 일산 버스정류장 앞에서 갑자기 쓰러진 노인을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구해낸 동국대학교 조혜윤 학생, 2023년 8월 포항시 용흥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심정지 상태에 빠져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머리를 크게 다친 이웃을 입안에 고인 피를 제거하면서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며 살려낸 김영란, 이정국 부부, 2023년 11월, 대전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동승한 할머니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119에 신고한 후,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언니 이혜민 학생(서대전여자고등학교)과 동생 이영민 학생(도마중학교)도 포함됐다. 언니 이혜민 학생은 “마침 한달 전 학교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웠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선정 소감을 밝혔다.김선욱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위기의 이웃을 지나치지 않고 따뜻한 마음과 용기있는 행동으로 한 인간의 생명과 존엄이 지켜질 수 있었다”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은 결코 잊히지 않고 우리사회의 영웅으로 기억될 것이다”라며 포스코히어로즈들을 격려했다.김조일 소방청 차장은 축사에서 “평소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아 본 경험이 있는 일반 시민들이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하며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 소방청에서는 심정지 환자 생존율 제고를 위해 최초 목격자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영상 의료 지도시스템 강화 등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포스코청암재단에서는 의로운 행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 도울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19년부터 사회적 귀감이 되는 공직자나 일반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97명의 포스코히어로즈를 선정했다.
2024.05.07 I 김성진 기자
檢, ‘LH 감리입찰 뇌물’ 심사위원 1명 구속기소
  • 檢, ‘LH 감리입찰 뇌물’ 심사위원 1명 구속기소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 발주 건설사업관리 용역 입찰 심사 과정에서 뇌물 액수에 따라 평가점수를 주는 이른바 ‘입찰심사 장사’를 한 국립대 교수 출신 심사위원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중앙지방검찰청7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용성진)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혐의를 받는 국립대 교수 출신 심사위원 김모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김씨는 지난 2022년 3월경 LH 발주 건설사업관리 용역 입찰에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후 특정 감리업체로부터 ‘1등 점수를 달라’는 청탁을 받고 심사에서 청탁대로 점수를 준 다음 2차례에 걸쳐 현금 합계 8000만원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를 비롯한 공기업 직원 이모씨, 교수 임모씨 등 심사위원들은 LH 발주 아파트 건설용역의 감리 업체를 선정하는 심사 과정에서 경쟁업체 양쪽으로부터 돈을 모두 받거나, 경쟁업체 간에 더 많은 액수를 제안하도록 서로 경쟁을 붙이는 등(속칭 ‘레이스’로 불림) 적극적으로 돈을 요구해 돈을 더 많이 주는 업체가 낙찰받을 수 있도록 점수를 준 것으로 확인됐다.지난달 19일 서울중앙지법은 “증거 인멸과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다만 공기업 직원 이모씨와 교수 임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법률적 쟁점에 대해 다툼의 소지가 있어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성이 있다”며 기각했다.검찰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공공 발주 대규모 아파트 건설용역의 감리업체를 선정하는 심사위원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이 확인됐다”며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2024.05.07 I 박정수 기자
SH공사, 임차인대표회의 활성화 위해 제도 개선 요청
  • SH공사, 임차인대표회의 활성화 위해 제도 개선 요청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공임대주택단지 입주민들이 임차인대표회의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관련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SH공사는 지난달 29일 국토부에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등 일부 개정안(건의)’ 공문을 보내고, 공공임대주택단지의 임차인대표회의 구성 활성화를 지원하는 법령 개정을 공식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SH공사 전경.임차인대표회의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및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구성하는 임차인 동별 대표자로 구성된 대표회의다. 관리규약 제·개정, 관리비 등 임차인의 권리와 복지에 관한 일부 사안(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제52조제4항)을 임대사업자와 협의할 수 있다.현행법상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임대주택단지에 입주하는 임차인은 임차인 권익 보호 등을 위해 임차인대표회의를 구성 및 운영하도록 의무화돼 있다. 그러나 대표 선출을 위한 구체적 사항은 별도로 정하고 있지 않아 실제 공공임대 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 구성은 어려운 상황이다.공공임대주택 임차인대표회의 구성은 ‘공공주택특별법’ 제50조제1항에 따라 민간임대주택법 제52조를 준용한다. 하지만 민간임대주택법 제52조제1항 및 동법 시행령 제42조제6항에는 임차인대표회의 구성에 관한 사항은 규정하고 있으나 대표 선출 등 선거관리위원회 관련 조항은 없다. 이에 SH공사는 민간임대주택 특별법 시행령에 △임차인 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운영 규정 △해당 소재지 관할 구·시·군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관리의 위임 또는 지원 요청 규정 등을 신설해줄 것을 요청했다.임차인 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운영 근거를 마련해 사용료 등에 ‘선거관리위원회 운영비’를 규정해 임차인대표회의 구성 활성화를 도모하고, 선거관리위원회법에 따라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를 위임 또는 지원 요청해 공정·투명하게 임차인 대표를 선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달라는 것이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임차인 대표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임차인대표회의 구성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 제도 개선을 지속 건의해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이 자신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7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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