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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산물 알려요'…현대위아, 이음마켓 개최
  • '지역 농산물 알려요'…현대위아, 이음마켓 개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위아는 9일 경남 창원 현대위아 본사에서 농산물 장터 ‘이음마켓’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 경남 창원 현대위아 본사에서 열린 ‘이음마켓’에 참여한 농부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현대위아)이음마켓은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시장이라는 의미다. 현대위아는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고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이음마켓을 개최했다.이날 열린 이음마켓에는 창원시가 선정한 지역 농가 20곳이 참여했다. 농가를 운영하는 농부 중 대다수는 30·40대로 창원시에서 새롭게 농업에 도전한 청년들이다. 이들은 완숙 토마토, 애플 수박, 자색 당근 등 직접 재배한 다종의 특색 작물을 선보였다. 아울러 지난해 창원시에서 개최한 ‘5대 농산물 디저트’ 공모전에서 수상한 단감샌드와 고추빵 등 지역 특산품도 함께 준비했다.현대위아는 임직원을 비롯한 방문객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창원시와 협업해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차 만들기, 꽃꽂이 수업, 미니 텃밭 가꾸기 등 농산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족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를 열고 푸드트럭도 함께 운영했다.현대위아 관계자는 “이음마켓을 통해 농가는 소비자에게 높은 품질의 농산물을 홍보하고, 평소 생산자와 대면할 기회가 적은 소비자는 생산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소상공인과 힘을 모아 이음마켓을 지속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현대위아의 한 직원이 9일 경남 창원 현대위아 본사에서 열린 ‘이음마켓’에서 지역 농가에서 만든 제품을 사고 있다.(사진=현대위아)
2024.05.10 I 공지유 기자
풀무원, 냉장 드레싱 전 제품 디자인 리뉴얼한다
  • 풀무원, 냉장 드레싱 전 제품 디자인 리뉴얼한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풀무원(017810)식품은 고품질 제품 홍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전 제품 패키지를 리뉴얼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풀무원)이번 리뉴얼은 ‘풀무원 드레싱’의 브랜드를 확산에 중점을 뒀다. 풀무원 마스터 브랜드를 삽입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려 했고, 풀무원 고유의 그린 컬러를 제품 콘셉트로 통일하고 패키지 전면에 삽입된 씨즐도 트렌디한 메뉴로 변경했다. 패키지 전면에 ‘1위’ 엠블럼을 적용했다. 풀무원 대표 드레싱 ‘시그니처’와 ‘퀴진’에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각각 밀샐러드와 레스토랑 핑거푸드 메뉴 이미지를 삽입했다.‘요거트 드레싱’에는 ‘그릭(GREEK)’ 엠블럼을 상단에 배치해 풀무원다논 그릭 요거트를 사용해 만든 드레싱이라는 점을 직관적으로 드러냈다.과육이 살아있는 과일 드레싱은 제품명을 변경하여 ‘파인애플&키위’, ‘애플망고’, ‘한라봉&감귤’ 등 각 제품의 맛을 강조하고, 과육의 원물감을 강조하는 과일 이미지를 크게 넣었다.정솜이 풀무원식품 PM(Product Manager)은 “풀무원 드레싱은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경쟁이 치열한 냉장 드레싱 품목에서 5년 연속 1위라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여 시장 리더십을 굳건하게 지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10 I 한전진 기자
아마존 '2조 달러 클럽' 입성하나…장중 190달러 첫 돌파
  • 아마존 '2조 달러 클럽' 입성하나…장중 190달러 첫 돌파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주가가 장중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시가총액 2조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아마존 로고(사진=로이터)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아마존 주가는 장중 191.70달러까지 치솟았다.장중이긴 하지만 아마존 주가가 190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아마존 종가는 전날보다 0.8% 오늘 189.50달러에 마감했다.아마존의 시가총액도 이날 종가기준 1조9721억달러를 기록하며 ‘2조 달러 클럽’ 진입을 눈앞에 뒀다.뉴욕증시에서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한 기업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구글 모회사 알파벳 순이다. 아마존 입성 시 5번째가 된다. 2018년 9월 애플에 이어 두 번째로 ‘1조 달러 클럽’에 입성한 아마존은 5년 9개월 만에 시장 가치가 두 배로 뛴 셈이다.아마존 주가는 올해 들어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25.6% 급증했다.이는 실적이 뒷받침하고 있다.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순이익도 크게 개선됐다.지난달 30일 발표한 아마존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아마존은 지난 1분기 1433억 달러의 매출과 주당 0.98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천425억 달러를 웃돌았고, 주당 순이익도 전망치 0.83달러를 크게 넘어섰다. 특히 인공지능(AI) 열풍 효과도 보고 있다. 1분기 아마존웹서비스(AWS) 매출은 17% 증가한 250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인 ‘12% 증가, 매출 245억 달러’를 상회했다. 지난 1년간 기업들이 클라우드 지출을 줄이면서 AWS 성장이 둔화했지만, 아마존은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생성형 AI으로 클라우드 사업이 도움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24.05.10 I 이소현 기자
"애플, 데이터센터에 자체 개발 AI칩 탑재"
  • "애플, 데이터센터에 자체 개발 AI칩 탑재"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인공지능(AI)와 반도체 역량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반도체를 데이터센터에도 사용할 것으로 관측된다.(사진=애플)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AI 작업 처리를 위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에 자체 개발한 첨단 반도체를 탑재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애플이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에 탑재하고 있는 반도체는 맥프로·맥스튜디오 등에 들어가는 M2인 것으로 알려졌다.애플은 이번 주 공개한 첨단 AI 반도체 M4도 데이터센터에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게 블룸버그 전언이다. 첨단 반도체 설계 기술인 2세대 3나노미터 공정을 활용한 M4에는 AI의 기계학습을 가속하기 위한 애플의 가장 빠른 뉴럴 엔진(neural engine)이 탑재됐다. 초당 38조회에 이르는 연산을 처리할 수 있다. 기존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됐던 M2와 비교하면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50%, 그래픽엔진 성능은 4배 빠르다. 이 때문에 ‘괴물 칩’으로까지 불린다.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프로젝트 ACDC’란 이름으로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애플이 설계,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회사) TSMC가 생산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그간 AI 개발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은 역전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AI와 AI 반도체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고도화된 AI를 구동하기 위해선 고성능 반도체나 데이터센터가 필요한 데 현재 이 시장을 지배하는 엔비디아에만 의존할 수 없다는 게 애플을 비롯한 AI 빅테크 대부분의 판단이다. 이런 측면에서 M4는 애플이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애플은 다음 달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아이폰 등에 대해서도 더 구체적인 AI 전략을 공개할 것으로 예정이다.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 18에 담길 생성형 AI 기능들이 이 자리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소식통들은 메시지 요약 같은 간단한 작업은 기기에 내장된 AI 반도체가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10 I 박종화 기자
이른 더위에 빨라진 빙수시즌…'가심비 빙수'로 호텔과 차별화
  • 이른 더위에 빨라진 빙수시즌…'가심비 빙수'로 호텔과 차별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해 4월이 지난 반세기 중 가장 더웠던 4월로 기록되는 등 유례없는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외식업계가 일찌감치 빙수 시즌에 돌입했다. 지난해보다 높아진 원가 부담에 올해 빙수 가격도 오름세를 면치 못했는데 그나마 상대적으로 저렴한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가 ‘가심비’를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선 모양새다.왼쪽부터 투썸플레이스, 엔제리너스, 이디야커피 빙수 시즌 제품.(사진=각사)◇10만원대 훌쩍 호텔 빙수…“원재료 안오른게 없어”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를 비롯한 최근 몇 년 사이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호텔을 비롯한 커피·베이커리·햄버거 등 외식업계는 통상 5월보다 이른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빙수 시즌에 돌입했다.소비자들이 주목하는 건 가격이다.국내외 주요 식자재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다른 외식 메뉴들과 마찬가지로 올해 상당수 업체들의 빙수 가격 또한 오름세를 보여서다. ‘초고가’로 이미 소비자들의 ‘인증샷’ 목록에 이름을 올린 호텔 빙수는 10만원대를 훌쩍 넘겼다. 대표적으로 시그니엘서울 애플망고 빙수는 지난해 12만7000원에서 올해 13만원으로 2.4% 인상했다. 애플망고 빙수 원조격이자 최강자로 꼽혀온 서울신라호텔의 경우 2021년 6만400원에서 2022년 8만3000원, 지난해 9만8000원, 그리고 올해 10만2000원으로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8만9000원이었던 파라다이스시티의 애플망고 빙수 가격은 올해 9만5000원으로 책정됐다.빙수의 주요 원재료인 팥과 찹쌀, 우유 등 식자재 가격이 꾸준히 오른 데다 전기료와 인건비 등 제반비용마저 원가 부담을 키웠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전날(8일) 기준 국산 붉은 팥(40㎏) 중도매인 판매가격은 49만6800원, 찹쌀은 11만2600원을 기록했다. 1년 전 대비 각각 24.9%, 18.9% 오른 가격이다. 같은 기간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 기준 흰우유(1ℓ) 소매가격은 2934원에서 3076원으로 4.8% 올랐다. 특히 최근 가장 각광 받는 원재료인 국산 애플망고의 경우 작황 부진으로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애플망고를 포함한 국산 망고(특·3㎏)의 경우 1년 전 15만원 수준에서 현재 17만원으로 13.3% 가량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가성비 최대한 잡았다”…커피 전문점 1만원대 봇물빙수 시장 공략에 팔을 걷어붙인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업계 역시 가격 인상에 동참했지만 최근 주머니 사정 가벼워진 소비자들의 겨냥해 ‘가심비’에 초점을 맞췄다. 인상 폭은 최소화하면서 1인용 소용량 빙수를 내놓는 전략이다.먼저 투썸플레이스는 △애플망고 빙수(1만4000원) △우리 팥 빙수(1만2000원) 등 2종을 선보였다. 지난해 대비 각각 500원, 1000원 인상하며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했다. 1만1800원대 팥 팥인절미 눈꽃빙수와 애플망고 눈꽃빙수 2종을 출시한 이디야커피는 단 6300원 가격대 1인 빙수 3종(팥인절미·망고요거놀라·초당옥수수)을 함께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난해 애플망고 빙수(1만2000원)를 대표 제품으로 선보였던 엔제리너스는 올해 1만4000원 가격의 복숭아 빙수를 앞세웠다. 지난해 7000원 가격으로 선보였던 팥빙수는 올해 2종(팥빙수·밀크팥빙수)으로 늘리고 가격도 각각 500원, 1500원 올렸다. 매년 5000원대 전후의 가격으로 대표적 가성비 빙수로 이름을 알린 롯데리아 빙수도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빙수 시즌 메뉴와 올해 메뉴는 완전히 다른 조리법으로 생산했기 때문에 가격을 단순 비교는 어렵다”면서도 “팥과 과일 등 주요 식자재 가격이 워낙 뛴 상황에서 인건비 부담 또한 높지만 인상 폭을 최소화해 소비자들의 가심비를 충족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연간 흑자 '신호탄' 쏜 넷마블…"2분기부터 큰 폭으로 실적 개선"
  • 연간 흑자 '신호탄' 쏜 넷마블…"2분기부터 큰 폭으로 실적 개선"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넷마블(251270)이 시장 예상을 뒤엎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분기 신작이 부재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린 것이다. 향후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등 최근 선보인 작품 흥행에 주력함과 동시에 추가 신작 출시에 집중할 예정이다.(사진=넷마블)9일 넷마블은 올해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5854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당초 영업손실을 점쳤던 증권가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넷마블 측은 이번 실적 개선 요인으로 영업 비용 축소 등에 대한 효율화를 꼽았다. 1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7% 줄어든 5817억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급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8% 줄어든 2274억원, 인건비는 4.3% 감소했다.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분기 신작 부재에도 비용 효율화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4~5월 출시한 아스달 연대기와 나혼렙이 초반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고, 출시 예정 신작도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넷마블은 2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아스달 연대기와 나혼렙이 내부 예상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내고 있는데다, 출시 예정인 신작들도 대거 포진해 있어서다. 특히 출시 1일차를 맞이한 나혼렙이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권 대표는 “많은 국가에서 다운로드 1위를 했고, 주요 국가 내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상위권 차트에 진입하고 있다”며 “출시 후 24시간 기준으로 보면 일일활성이용자수(DAU)는 500만명, 매출은 140억 정도로 예상을 상회하는 지표 기록하고 있고, 그간 기록한 출시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사진=넷마블)도기욱 넷마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아스달과 나혼렙 매출 성과가 2분기에 반영됨에 따라 큰 폭의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도 2개 게임에 대한 온기가 반영되고, 추가 신작들의 성과가 힘을 보탬에 따라 연간 기준으로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넷마블은 이 같은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스토리 콘텐츠를 지속 추가하고 플랫폼을 확장하는 등 제품 수명주기(PLC)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권 대표는 “액션 RPG 장르의 PLC를 장기적으로 가져가기가 상당히 어렵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고, 현재는 약 6개월 분이 준비돼 있는 상황”이라며 “PLC를 단일 플랫폼에서 장기적으로 가져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향후 하반기에는 스팀, 내년에는 콘솔 출시를 통해 PLC를 장기화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역설했다.신작 출시에도 공을 들일 계획이다. 넷마블은 오는 29일 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이븐2’를 시작으로 △일곱개의 대죄 키우기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신작 4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스달 연대기와 레이븐2 간의 자기 잠식(카니발라이제이션) 우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권 대표는 “두 게임의 차별화 요소는 명확하다. 현재 국내 MMORPG 시장이 침체됐다고 생각해 다양한 컨셉의 게임을 출시해 시장 규모를 늘려나가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카니발라이제이션 관련해서는 내부적으로 크게 우려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2024.05.09 I 김가은 기자
나스닥 향하는 K기업들..."한국증시보다 기업가치 10배"
  • 나스닥 향하는 K기업들..."한국증시보다 기업가치 10배"
  • 9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최근 국내 기업들이 코스닥이 아닌 나스닥 상장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자금 조달 차원에서 해외 증시에 상장하는게 유리하지만 국내 증시 활성화 면에서는 유망 기업이 하나라도 더 들어와야 합니다. 성장성 높은 기업들을 시장으로 유치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심영주 기자입니다.<기자>야놀자는 올해 나스닥 상장을 위한 제반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네이버웹툰과 ‘K콘텐츠 연합’ 케이엔터홀딩스 등도 나스닥 상장 도전에 나섰습니다.나스닥에는 애플과 구글 등 기술기업들이 상장해 있는데, 글로벌 인지도 향상과 대규모 자금 조달에 유리해 기업들의 ‘꿈의 무대’로 통합니다.다만 유망기업들이 해외 증시로 이탈할수록 국내 증시는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코스닥 시장이 타격이 큽니다. [김갑래/자본시장연구원 금융법연구센터 센터장] “국내 기업이지만 해외 법인이 있고 주력 사업이 미국이면 나스닥 상장이 더 유리할 수 있는 거고. 기본적으로는 유망 기업이라고 전제를 하면 국내 증시에 상장해서 자금 조달을 하고 투자자들도 그에 따라서 여러 가지 기업 성장에 따른 과실을 같이 누리는 게 가장 좋은 거죠.”실제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업들의 이탈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한 종목은 평균 1.3개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이전상장을 추진 중인 파라다이스를 포함해 6곳이나 됩니다.전문가들은 유망 성장 기업을 국내 증시로 유치하기 위한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합니다.[김갑래/자본시장연구원 금융법연구센터 센터장] “국가의 산업적 측면에서 대응할 문제인 것 같아요. 금융 측면에 있어서는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 같은 것도 통과가 이제 불투명한데 유망 기관 투자자 유치가 굉장히 중요하다. 다양한 측면에서 체질 개선을 해야 됩니다.”[김대종/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미국은 차등 의결권이 있습니다. 그다음에 증권거래세 자체가 없고 한국에서 상장하는 것보다 한 10배 정도 기업의 가치를 평가를 받습니다. (우리) 정부도 이런 주식과 관련된 세금을 없애고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국내 증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이데일리TV 심영주입니다.(영상편집: 김태완)
2024.05.09 I 심영주 기자
1분기 흑자전환 CJ ENM, 티빙도 영업손실 줄여...콘텐츠의 힘
  • 1분기 흑자전환 CJ ENM, 티빙도 영업손실 줄여...콘텐츠의 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CJ ENM(035760)이 연결 기준으로 1분기 매출 1조 1541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6%가 늘었고, 분기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작년 1분기에는 503억 4400만원의 영업 손실을 봤었다.티빙 역시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6.1% 늘었고, 영업손실 역시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35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1분기때는 영업손실이 343억원에 달했다. CJ ENM 관계자는 “대표채널 tvN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회복한 가운데 티빙의 가입자 확대,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선전에 힘입어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면서 “2분기에는 프리미엄 콘텐츠 라인업의 확대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채널 및 디지털 커머스를 강화해 수익 확대를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화제성 업고 플랫폼 경쟁력 업미디어플랫폼 부문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등 프리미엄 드라마로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1위를 수성한 tvN과 <이재, 곧 죽습니다>, , <피라미드 게임>, <환승연애3>, <크라임씬 리턴즈> 등 오리지널 5연타 흥행과 <2024 KBO리그>로 모바일인덱스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MAU) 700만을 돌파한 티빙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대비 13.1% 성장한 3142억원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티빙의 유료 가입자는 전분기 대비 13.3% 증가했다. 티빙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채널ㆍ플랫폼 공동 편성 전략 강화로 콘텐츠 제작비 부담이 완화되고 채널·OTT·디지털 間 통합 마케팅이 강화되며 비용 부담이 감소, 영업손실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35억원을 기록했다. (2023 1Q 미디어플랫폼 부문 영업손실 : 343억원) 영화드라마, 음악도 선전영화드라마 부문은 극장 개봉 성과 부진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내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이 확대되며 매출이 전년 대비 55.2% 증가한 366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78억원으로 집계됐다. 피프스시즌은 <도쿄바이스(Tokyo Vice) 시즌2>, <레이디 인 더 레이크(Lady in the Lake)> 등 시즌제 드라마를 글로벌 OTT에 공급했다. 또한 <눈물의 여왕>,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화제의 드라마가 꾸준히 글로벌 플랫폼에 유통되고 <너의 목소리가 보여>, <2억9천:결혼전쟁> 등 인기 예능의 포맷 판매가 지속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의 선전과 신규 아티스트의 잇단 데뷔 성공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5.7% 증가한 1258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일본 데뷔 싱글은 발매 직후 초동 30.2만장 이상 팔렸으며, 일본 대표 보이그룹으로 성장한 은 신규 앨범 판매 성과에 힘입어 일본 교세라돔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프로듀스 101 재팬 더 걸스>를 통해 탄생한 11인조 걸그룹 는 첫 팬 콘서트에 3.4만명(총 관객수 6.5만명)을 운집 시키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원플랫폼2.0 으로 라이브커머스 취급고 고성장커머스 부문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의 가시적 성과와 원플랫폼 2.0 전략을 통한 신규 브랜드 론칭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은 3,478억원, 영업이익 262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가 전년대비 48.8% 증가하는 등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모바일 앱 활성 고객도 15%가량 신장했다. 특히 모바일과 TV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원플랫폼2.0 전략을 통해 1분기에만 패션, 뷰티, 리빙 등 고관여 카테고리에서 150개 이상 신규 브랜드를 최초 론칭하는 등 압도적 상품 경쟁력을 높인 전략도 주효했다. 더엣지, 브룩스 브라더스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취급고 확대 및 ‘온스타일 패션위크’, ‘홈리빙페어’ 등 카테고리 특화형 프로모션도 이익에 기여했다. 2분기에도 흑자기조 이어갈 것 CJ ENM은 2분기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흑자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로 이어진 트리플 히트의 성과를 이어갈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해 채널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2분기 <눈물의 여왕>을 이을 감성 로맨스 <졸업>을 시작으로 <백패커2>, <지락이의 뛰뛰빵빵>, <밥이나 한잔해> 등 예능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가입자 확보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티빙은 <여고추리반3>, <2024 KBO리그>, 등 오리지널 콘텐츠와 대형 스포츠 이벤트 중심으로 라이브러리를 강화해 가입자와 트래픽을 모두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영화드라마 부문은 콘텐츠 유통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애플TV+의 <세브란스(Severance) 시즌2>와 다큐멘터리 <고잉 바시티 인 마리아치(Going Varsity In Mariachi)> 등 피프스시즌의 프리미엄 콘텐츠가 글로벌 OTT에 공급될 예정이며, <킬링이브(Killing Eve)> 등 성과가 검증된 드라마의 유통 전략을 다각화해 추가 매출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아파트404>, 등K컬처 열풍을 주도한 인기 콘텐츠를 일본 및 동남아 로컬 플랫폼에 공급해 신규 수익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음악 부문은 주요 아티스트 활동에 힘입어 성장을 가속화한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제로베이스원>은 미니 3집을, 은 싱글 8집을 각각 발매하며 본격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日 걸그룹 6월 데뷔를 비롯해 를 통해 실력이 검증된 걸그룹의 탄생도 예고되어 있어 아티스트 라인업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임영웅>, 등 톱 아티스트의 콘서트와 5월 , 오는 6월 <월드디제이페스티벌>등 대형 컨벤션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추가 수익 성장이 기대된다. 커머스 부문은 올해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확장의 원년으로 삼았다. 모바일 중심의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모바일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는 가운데, 모바일 앱을 AI 초개인화 영상 쇼핑 플랫폼으로 탈바꿈하고 라이브 편성과 숏폼 커머스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트래픽이 강점인 유튜브에서의 라이브커머스 채널과 팬덤 구축에 특화된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라이브커머스의 시너지를 통해 영상 콘텐츠 커머스 대표 사업자로서 초격차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2분기에는 CJ온스타일의 상반기 시그니처 행사인 ‘컴온스타일(4월)’의 판매 호조 및 멤버십 혜택 강화 등 핵심 고객 확대에 집중해 디지털커머스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낸다.
2024.05.09 I 김현아 기자
CJ ENM, 1분기 영업익 123억…흑자전환
  • CJ ENM, 1분기 영업익 123억…흑자전환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CJ ENM(035760)이 수익성 회복에 시동을 걸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화제성 높은 콘텐츠 기반 채널 경쟁력 강화와 티빙의 트래픽 증가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커머스 사업은 모바일 중심의 원플랫폼 2.0 전략을 본격화하며 영업이익이 대폭 신장됐다.CJ ENM 1분기 매출, 영업이익 등 경영실적. (사진=CJ ENM)◇미디어·영화 등 화제성 회복하며 수익 증가CJ ENM은 올 1분기 매출 1조 1541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부문별로 보면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등 프리미엄 드라마로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1위를 수성한 tvN과 <이재, 곧 죽습니다>, , <피라미드 게임>, <환승연애3>, <크라임씬 리턴즈> 등 오리지널 5연타 흥행과 <2024 KBO리그>로 모바일인덱스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MAU) 700만을 돌파한 티빙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대비 13.1% 성장한 3142억원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티빙의 유료 가입자는 전분기 대비 13.3% 증가했으며,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채널ㆍ플랫폼 공동 편성 전략 강화로 콘텐츠 제작비 부담이 완화되고 채널·OTT·디지털 간 통합 마케팅이 강화되며 비용 부담이 감소, 영업손실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35억원을 기록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극장 개봉 성과 부진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내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이 확대되며 매출이 전년 대비 55.2% 증가한 366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78억원으로 집계됐다. 피프스시즌은 <도쿄바이스(Tokyo Vice) 시즌2>, <레이디 인 더 레이크(Lady in the Lake)> 등 시즌제 드라마를 글로벌 OTT에 공급했다. 또한 <눈물의 여왕>,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화제의 드라마가 꾸준히 글로벌 플랫폼에 유통되고 <너의 목소리가 보여>, <2억9천:결혼전쟁> 등 인기 예능의 포맷 판매가 지속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의 선전과 신규 아티스트의 잇단 데뷔 성공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5.7% 증가한 1258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일본 데뷔 싱글은 발매 직후 초동 30.2만장 이상 팔렸으며, 일본 대표 보이그룹으로 성장한 은 신규 앨범 판매 성과에 힘입어 일본 교세라돔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프로듀스 101 재팬 더 걸스>를 통해 탄생한 11인조 걸그룹 는 첫 팬 콘서트에 3.4만명(총 관객수 6.5만명)을 운집 시키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커머스 부문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의 가시적 성과와 원플랫폼 2.0 전략을 통한 신규 브랜드 론칭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은 3478억원, 영업이익 262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가 전년대비 48.8% 증가하는 등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모바일 앱 활성 고객도 15%가량 신장했다. 특히 모바일과 TV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원플랫폼2.0 전략을 통해 1분기에만 패션, 뷰티, 리빙 등 고관여 카테고리에서 150개 이상 신규 브랜드를 최초 론칭하는 등 압도적 상품 경쟁력을 높인 전략도 주효했다. 또한 더엣지, 브룩스 브라더스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취급고 확대 및 ‘온스타일 패션위크’, ‘홈리빙페어’ 등 카테고리 특화형 프로모션도 이익에 기여했다.CJ ENM 관계자는 “대표채널 tvN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회복한 가운데 티빙의 가입자 확대,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선전에 힘입어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며 “2분기에는 프리미엄 콘텐츠 라인업의 확대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채널 및 디지털 커머스를 강화해 수익 확대를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커머스 부문 라이브커머스 확장 원년으로CJ ENM은 2분기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흑자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로 이어진 트리플 히트의 성과를 이어갈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해 채널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2분기 <눈물의 여왕>을 이을 감성 로맨스 <졸업>을 시작으로 <백패커2>, <지락이의 뛰뛰빵빵>, <밥이나 한잔해> 등 예능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가입자 확보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티빙은 <여고추리반3>, <2024 KBO리그>, 등 오리지널 콘텐츠와 대형 스포츠 이벤트 중심으로 라이브러리를 강화해 가입자와 트래픽을 모두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영화드라마 부문은 콘텐츠 유통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애플TV+의 <세브란스(Severance) 시즌2>와 다큐멘터리 <고잉 바시티 인 마리아치(Going Varsity In Mariachi)> 등 피프스시즌의 프리미엄 콘텐츠가 글로벌 OTT에 공급될 예정이며, <킬링이브(Killing Eve)> 등 성과가 검증된 드라마의 유통 전략을 다각화해 추가 매출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아파트404>, 등K컬처 열풍을 주도한 인기 콘텐츠를 일본 및 동남아 로컬 플랫폼에 공급해 신규 수익원을 확보할 예정이다.음악 부문은 주요 아티스트 활동에 힘입어 성장을 가속화한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제로베이스원>은 미니 3집을, 은 싱글 8집을 각각 발매하며 본격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며 日 걸그룹 6월 데뷔를 비롯해 를 통해 실력이 검증된 걸그룹의 탄생도 예고되어 있어 아티스트 라인업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임영웅>, 등 톱 아티스트의 콘서트와 5월 , 오는 6월 <월드디제이페스티벌>등 대형 컨벤션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추가 수익 성장이 기대된다.커머스 부문은 올해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확장의 원년으로 삼았다. 모바일 중심의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모바일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는 가운데, 모바일 앱을 AI 초개인화 영상 쇼핑 플랫폼으로 탈바꿈하고 라이브 편성과 숏폼 커머스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트래픽이 강점인 유튜브에서의 라이브커머스 채널과 팬덤 구축에 특화된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라이브커머스의 시너지를 통해 영상 콘텐츠 커머스 대표 사업자로서 초격차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뿐만 아니라 2분기에는 CJ온스타일의 상반기 시그니처 행사인 ‘컴온스타일(4월)’의 판매 호조 및 멤버십 혜택 강화 등 핵심 고객 확대에 집중해 디지털커머스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낸다.
2024.05.09 I 신수정 기자
XR솔루션으로 '산업재해 제로' 꿈꾸는 이 회사
  • XR솔루션으로 '산업재해 제로' 꿈꾸는 이 회사 [기업인사이트]
  • 9일 이데일리TV 마켓나우2부 기업인사이트.<앵커>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아우르는 초실감형, 이른바 확장현실(XR) 기술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죠. XR기술을 산업현장에 적용한 기업이 버넥트(438700)입니다.이 회사는 핵심 솔루션에 생성형AI와 초거대언어모델(LLM)을 도입해 기술 활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심영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스마트폰 화면에 실제 장비와 똑같이 구현된 이미지가 나타납니다.조작 방법을 디지털화해 보여주는건데, 기존 종이 안내서와 달리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한국 말에 서툰 외국인 노동자나 미숙련자도 손쉽게 기기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품질검사도 화면 스캔 한 번으로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버넥트 핵심 XR 솔루션 ‘메이크’와 ‘뷰’입니다.메이크는 XR 콘텐츠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코딩을 할 줄 모르는 사람도 파워포인트를 다루듯 콘텐츠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만들어진 콘텐츠는 뷰라는 앱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산업현장을 중심으로 쓰이던 이 기술은 최근 국방과 방산, 교육 현장으로 사용처가 확산하고 있습니다.[하태진/버넥트 대표] “기존에는 훈련을 하려면 실제 비행기를 타서 해야 되잖아요. 비행기는 한정돼 있고 수업료도 굉장히 비쌉니다. 그런데 XR 가상훈련 콘텐츠를 활용하면 편하게 언제 어디서나 숙달 교육을 해볼 수가 있습니다.”최근에는 애플 비전프로용 소프트웨어도 개발했는데, 메타나 삼성 등 기기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이 같은 기술은 실생활에도 접목이 가능해 B2C로의 사업모델 확장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산업현장을 3차원으로 디지털화 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시뮬레이션을 가능케 하는 ‘트윈’과 원격으로 현장 관리를 할 수 있게 하는 ‘리모트’도 핵심 솔루션입니다.특히 리모트 솔루션은 해외 연결은 물론, 실시간 통역 기능까지 제공해 각지에 사업장이 흩어져있는 고객사를 중심으로 활용도가 높습니다.[하태진/버넥트 대표] “(기존처럼 전화나 무전기로 소통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이 생기거든요. 근데 리모트는 영상으로 공유를 합니다. 매번 해외 출장을 가지 않아도 빠르게 현장 파악이 되거든요. 10번 출장 갈 것을 한두 번으로 줄일 수가 있는 거죠.”버네트는 실적 개선을 위해 기존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태진/버넥트 대표] “해외 쪽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를 하고 있고요. 가장 큰 분야가 말레이시아 쪽에 진입을 실제로 했고요. 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고객이 생겼고요. 인도라든가 사우디 쪽에도 총판 회사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생성형AI와 초거대언어모델을 도입한 장비는 하반기 상용화를 앞두고 테스트 단계에 돌입했습니다.이를 통해 실적 성장은 물론, 상장 당시 제시한 흑자 전환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설명입니다. [하태진/버넥트 대표] “컴퓨터 비전 엔진에 머신러닝 기술이 이미 탑재가 돼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생성형AI하고 초거대 언어 모델을 솔루션에 도입을 할 예정인데요. 설비 장비와 대화할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해서 지금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여기에 소프트웨어 개발을 넘어 하드웨어와 결합한 일체형 제품을 만들어 장기적인 성장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입니다.이데일리TV 심영주입니다.(영상취재: 이상정, 영상편집: 김태완)
2024.05.09 I 심영주 기자
폴라리스오피스, 세계 최초 ‘맥 OS용 온디바이스 오피스 AI’ 출시
  • 폴라리스오피스, 세계 최초 ‘맥 OS용 온디바이스 오피스 AI’ 출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폴라리스오피스(041020)는 인터넷 없이 사용 가능한 ‘온디바이스 오피스 AI 포 맥(for Mac)’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인공지능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협력했으며, 폴라리스 오피스 소프트웨어에 거대언어모델(LMM) ‘솔라(Solar)’를 탑재했다.이번 제품 출시로 인터넷 연결이 불가능한 비행기, 야외에서도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문서 및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원천으로 차단해 보안 경쟁력이 높아졌다는 평가다.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AI가 실생활에도 적용되면서 장소를 불문하고 사용이 가능한 온디바이스 서비스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폐쇄망 환경에서도 설치형으로 활용 가능한만큼 B2B(기업간거래), B2G(기업·정부간거래) 영역까지 고객을 다각화하고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이어 “AI 칩셋 등의 기술 발전으로 온디바이스의 기능도 향상될 전망“이라며 “윈도우용 오피스 AI도 개발하는 등 AI 기능을 지속 발전시켜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폴라리스오피스는 지난 3월 글로벌 온디바이스 시장 공략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인텔 및 유망 AI기업 16개사와 함께 ‘한국 인공지능 컴퓨터 얼라이언스(K-APA)’에 참여하며 범정부차원의 AI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한편 애플은 최신 태블릿 PC인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에어를 지난 7일 출시했다. 폴라리스오피스 측은 “애플의 신제품 출시는 온디바이스 AI 확산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5.09 I 이정현 기자
스튜디오드래곤, 1분기 해외 매출 1250억..18.4% ↑
  • 스튜디오드래곤, 1분기 해외 매출 1250억..18.4% ↑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스튜디오드래곤은 9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1921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업황 부진에 따른 방영 편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선보인 신작들의 전체 회차를 해외 OTT에 선판매하고 TV와 OTT 동시 고성과를 기반으로 견조한 영업이익률을 보여줬다고 했다.특히 다수의 흥행작에 힘입어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4% 성장한 1250억원을 기록했다. <눈물의 여왕>은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시리즈(비영어) 1위 등 글로벌에서만 누적 5억에 가까운 시청시간을 기록 중이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K드라마 최초로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글로벌 일간 TV쇼 1위에 올랐고, 1월부터 현재까지 18주 연속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글로벌 TOP10 순위권에 포함돼 있다. <웨딩 임파서블>은 동남아 지역에는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일본에는 유넥스트(U-NEXT), 미주·유럽에는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등 지역별 OTT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되며 총 119개국에서 시청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 신작 평균 단가(ASP)는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상승해 해외 판매 전략 고도화 효과를 입증했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65.1%로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2분기에는 안판석 연출, 정려원·위하준 주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드나잇 로맨스 드라마 <졸업>, 시즌1 이후 6년 만에 돌아오는 송승헌·오연서 주연의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등 글로벌 동시 방영작들이 예고돼 있다. 또한 스튜디오드래곤과 美 제작사 스카이댄스가 공동 제작한 미국 드라마 <운명을 읽는 기계>(The Big Door Prize) 시즌2가 지난 4월 24일 공개돼 애플TV+ 글로벌 일간 TV쇼 5위까지 오르며 인기몰이 중이다.스튜디오드래곤 장성호 CFO는 “미디어 업종 불황 속에서도 개별 작품 성과에 주력하고 해외 중심의 사업 확장에 집중하며 수익성 향상 기조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5.09 I 김현아 기자
삼성증권, 삼성선물 미국주식옵션 거래 서비스 오픈
  • 삼성증권, 삼성선물 미국주식옵션 거래 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과 삼성선물은 미국 상장 개별주식 및 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미국주식옵션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옵션은 기초자산을 특정시점에 정해진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로, 미국주식옵션은 개별주식 주가의 상승 또는 하락에 대한 주식의 매수권리(콜옵션)와 매도권리(풋옵션)를 매매하는 해외파생상품이다. 미국주식옵션은 프리미엄만 지불하고 레버리지를 활용하기 때문에 주식에 비해 투자금보다 많은 수익 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미국주식옵션 거래는 주가의 상승과 하락, 양방향에 투자할 수 있어 수익구조를 다양화할 수 있다. 특히 미국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의 경우, 주가 상승에 대한 수익과 더불어 보유 종목의 콜옵션을 매수하여 상승에 대한 수익을 극대할 수 있다. 주가하락이 예상될 때에는 손실을 줄이기 위해 풋옵션을 매수해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 금융투자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국내투자자들의 미국주식옵션 거래량은 지난해 월평균 거래량을 크게 뛰어넘어 지난 2월 국내 사상 최대 거래량인 15만 계약 이상을 기록하였다. 미국주식 경험을 넘어 미국주식옵션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는 까닭은 투자자들에게 익숙한 미국주식을 기초로 다양한 해외투자 전략과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미국 개별주식옵션은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등 56개 종목을 대상으로 가능하며, 매매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해외선물옵션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추가로 미국ETF옵션(35개종목) 및 제로데이 옵션(SPX 위클리)은 삼성선물을 통해서 가능하고, 삼성증권 mPOP을 통해 삼성선물의 ‘증권제휴계좌’ 개설 후 매매하면 된다.삼성증권은 미국주식옵션 런칭을 기념해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5월 한 달간 진행한다. 신청일로부터 한 달간은 고객당 3000계약을 무료로 거래할 수 있으며, 12월까지는 계약당 우대수수료를 1달러에 제공한다. 삼성선물은 매월 50계약씩 무료로 거래가 가능한 이벤트를 12월까지 진행한다.삼성증권 관계자는 “미국주식옵션 서비스가 미국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보유 주식에 대한 손실 리스크를 분산하고, 적은 투자금으로 변동성을 활용하여 수익을 높이는 등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5.09 I 이정현 기자
'Z세대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 한국 온다…9월 첫 내한공연
  • 'Z세대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 한국 온다…9월 첫 내한공연
  • (사진=ⓒ Chris Polk)[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한국 관객과 만난다.9일 공연 주최사 본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9월 20일 오후 8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번째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티켓 예매는 이달 17일 낮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올리비아 로드리고는 10대 초 디즈니 ‘비자아드바크’ 시리즈에 출연하며 배우로 먼저 데뷔했다. 이후 디즈니의 또 다른 시리즈 ‘하이 스쿨 뮤지컬’을 통해 발표한 자작곡 ‘올 아이 원트’(All I Want)로 인기를 끌면서 음악 분야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2021년 발표한 정식 데뷔곡 ‘드라이버스 라이센스’(drivers License)로는 빌보드 송 차트 핫100에서 8주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데자 부’(deja vu), ‘굿 포 유’(good 4 u) 등을 수록한 데뷔 앨범 ‘사워’(SOUR)로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200 정상에도 올랐다. 5주간 1위를 차지한 해당 앨범은 1년 이상 톱10에 머물렀으며 현재까지도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그래미 어워즈 수상으로 음악성까지 인정받았다. 그래미에서 ‘최우수 신인’,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등 3개 부문 수상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빌보드 뮤직 어워즈 7관왕, 애플 뮤직 어워즈 3관왕,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올해의 신인상’, 브릿 어워드 ‘베스트 인터내셔널 송’ 등 유수의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휩쓸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빌보드 우먼 인 뮤직 ‘올해의 여성’, 타임 ‘올해의 엔터테이너’, 포브스 ‘30세 미만 뮤지션 30인’ 등에 선정되는 등 ‘Z세대’를 대표하는 팝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발매한 신작으로도 핫100과 빌보드200 정상에 오른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지난 2월 월드투어 ‘거츠’(GUTS)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내한 공연은 월드투어의 아시아 투어 일환으로 펼친다.
2024.05.09 I 김현식 기자
코스피, 8일만에 돌아선 외국인에…2730선 공방 중
  • 코스피, 8일만에 돌아선 외국인에…2730선 공방 중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확대 속에 2730선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다. 3거래일만의 하락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39포인트(0.34%) 내린 2735.66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8거래일만에 ‘팔자’로 돌아서며 1042억원을 내놓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6억원, 976억원을 사들이는 중이다. 개인은 4거래일 만에 사자 우위로 돌아섰다. 기관 중 연기금이 1435억원을 담으며 매수를 이끌고 있다.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561억원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비차익거래가 1142억원 매도 우위로 총 581억원의 물량이 출회 중이다. 대형주가 0.47% 내리는 가운데 중형주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반면 소형주는 0.10%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운수창고가 1~2% 상승하고 있으며 통신, 종이목재, 섬유의복, 기계, 건설 등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와 의약품, 증권, 제조, 전기전자, 서비스, 금융 등은 하락 폭을 확대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다수가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400원(0.49%) 내린 8만900원에, SK하이닉스(000660)가 0.11% 내린 17만7800원에 거래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40% 빠지며 38만7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상장 이틀째를 맞고 있는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이 8300원(5.06%) 오른 17만2200원을 기록 중이다. 화장품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중국 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LG생활건강(051900)이 4.46% 오른 45만6500원에 거래 중이며 아모레퍼시픽(090430) 역시 1.52% 강세다. 삐아(451250)와 뷰티스킨(406820)도 각각 15.22%, 13.05%씩 상승하고 있다.게임주 넷마블(251270)이 1.98% 오르고 있다. 신작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전 세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24.05.09 I 김인경 기자
'27년 생성AI 노트북 75%달할 것..생태계 중심은 MS
  • '27년 생성AI 노트북 75%달할 것..생태계 중심은 MS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3년쯤 지나면 생성형AI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노트북 PC가 대세가 될 전망이다. 노트북 PC 4대 중 3대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리고 AI 노트북 PC 생태계를 이끄는 중추 역할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될 것이며, 애플이 다크호스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됐다. 인텔과 AMD는 내년에 생성형AI 지원 컴퓨팅을 주류로 삼아 Arm 기반의 퀄컴 및 애플 솔루션과 경쟁할 것으로 예측됐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같은 내용의 ‘AI 리포트’를 9일 발표했다. AI PC가 교체 수요 되살릴 것 우선 2023~2027년 기간 동안 약 5억 대에 달하는 AI 노트북 PC가 판매될 것으로 추산하면서, AI PC가 소비자들의 교체 수요를 되살릴 것으로 전망했다.개인용 컴퓨터(PC)는 수십 년 동안 주요 생산형 기기로 사용됐지만, 이제는 생성형AI 붐 덕분에 AI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PC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했다. 코로나19가 글로벌 PC 시장의 재고 문제를 낳았지만, 생성형 AI가 수요 약세를 정상화하며 되살릴 것이라는 의미다. AI 노트북이 뭔데?카운터포인트는 다양한 수준의 컴퓨팅 성능, 사용 사례 및 연산 성능의 효율성을 기준으로 생성형 AI 노트북 PC를 AI Basic 노트북, AI-advanced 노트북, AI-capable 노트북의 세 가지 범주로 분류하고 있다. 현재 출시된 노트북은 AI Basic 노트북이다. 기본적인 AI 작업을 수행할 수 있지만 생성형AI 작업을 완벽히 수행하지는 못한다. 다만 올해부터 NPU(신경 처리 장치) 또는 GPU(그래픽 처리 장치)로 구동되는 TOPS(Tera Operations Per Second)를 갖춘 AI-advanced 및 AI-capable 노트북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았다. 이 제품이 출시되면 생성형AI 작업을 원활히 할 수 있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시니어 애널리스트 윌리엄 리(William Li)는 “카운터포인트는 칩 공급업체들이 생성형 AI 기능을 주 타겟으로 확장함에 따라 AI 노트북 PC 부문 중 주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AI-advanced 노트북의 침투율이 향후 2년 내에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어 “향후 몇 년 내에 엣지나 클라우드 또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생성형 AI 사용 사례가 확산돼 생성형 AI는 PC 부문에서 사실상 필수적인 기능이 될 것”이라면서 “적합한 툴과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데 퀄컴과 같은 업체는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허깅페이스(Hugging Face) 및 고급 AI 스택 툴셋, 개발자와 같은 파트너와 함께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언급했다.2027년 판매되는 노트북 중 75%는 AI노트북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3~2027년 사이 전체 노트북 PC 시장은 연평균 3%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지만, AI 노트북 PC 부문은 평균 5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다만, 첨단 반도체 탑재로 평균 판매 가격(ASP)은 상승할 것이라며, 2027년에 판매되는 고성능 생성형AI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AI 노트북 PC가 전체 노트북 PC 4대 중 3대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했다.CPU플랫폼 두고 인텔, AMD, 퀄컴 경쟁 칩 공급업체들은 PC에서 생성형AI를 구동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브래디 왕(Brady Wang) 카운터포인트 연구위원은 “AI PC의 첫 번째 물결은 인텔의 Meteor Lake, AMD의 Hawk Point 및 퀄컴의 Snapdragon X Elite 시리즈 등 세 가지 주요 CPU 플랫폼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이들 업체는 올해 후반에 출시될 차세대 AI 노트북 PC용 솔루션도 준비하고 있어 다양한 가격대에서 AI PC 도입을 가속화할 것”이라면서 “인텔과 AMD도 내년에 생성형AI 지원 컴퓨팅을 주류로 삼아 AI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효율적인 Arm 기반의 퀄컴 및 애플 솔루션과 경쟁할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엔비디아도 참전고급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기 위한 프리미엄 수준의 GPU를 활용하는 AI-capable 노트북도 준비되고 있다.브래디 왕은 “이는 엣지에서 처리되는 현재의 LLM(대규모 언어 모델)부터 고급 대형 모델, 심지어 자율 게이밍 그래픽 생성 모델(AI Gfx)에 이르기까지 다양할 것”이라며 “엔비디아와 같은 업체는 이 분야에서 역량과 주도권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클라우드에만 의존하던 컴퓨팅에 생성형 AI를 도입하려면, 이른바 ‘온디다이스 AI(엣지AI)’가 되려면 모델 학습부터 초당 수백만 건의 잠재적 요청 추론에 이르기까지 더 높은 컴퓨팅 기능과 성능이 필요하다. MS가 생태계 주도...애플 맥이 다크호스될 수도모히트 아그라왈(Mohit Agrawal) 카운터포인트 연구위원은 “PC에서의 생성형 AI 도입은 코파일럿 AI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주도할 것”이라며 “나아가 향후 출시될 Windows 12에서 오픈AI, 어도비, 허깅페이스와 같은 앱 개발자 및 파트너와 함께 PC의 생산성 및 콘텐츠 생성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AI 경험을 촉진할 것”이라고 했다.다만 그는 “AI 기반 Windows 12 차트가 생성형AI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기존 설치 기반 장치를 위해 AI 기능을 어떻게 업그레이드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이어서 그는 “애플은 맥에 생성형 AI 기능을 추가하는데 관하여 다크호스로 부상할 수 있다”면서 “애플은 엔드투엔드(End-to-End) 수직 접근 방식을 활용해 자체 설계한 Arm 기반 M 시리즈, 최적화된 MacOS, 및 새로 설계된 LLM 및 강력한 생성형AI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09 I 김현아 기자
셀트리온, CT-P42 3상 52주 결과 발표...유효성·안전성 입증
  • 셀트리온, CT-P42 3상 52주 결과 발표...유효성·안전성 입증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셀트리온이 ‘시력 및 안과학회(ARVO)’에서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ARVO는 안과 관련 최신 지견과 혁신적인 치료법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안과 국제 학회다. 올해는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됐다.셀트리온(068270)은 학술대회 넷째 날 열린 발표 세션에 참가해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3상의 52주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 지난해 셀트리온이 공개한 CT-P42 임상 3상 24주 결과에서 추가 관찰된 장기 임상 결과를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임상에서는 DME 환자를 CT-P42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CT-P42의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 및 안전성 등을 52주간 평가했다. 이번 임상 결과에 따르면 두 투여군 모두 최대 교정시력(BCVA)[1] 평균 변화량이 베이스라인 대비 16주차까지 점차 증가 후 52주차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돼 CT-P42의 장기 치료적 유효성을 입증했다. 그 외 다른 2차 유효성 평가변수와 안전성에서도 유사성을 나타냈다.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한 셀트리온은 CT-P42가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허가를 받으면 시장에 빠르게 침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미국, 한국, 캐나다,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CT-P42의 허가 신청을 완료한 바 있다.특히 CT-P42는 셀트리온이 공략하고 있는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 중 하나로, 허가 시 향후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매출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오리지널 의약품 아일리아는 지난해 전 세계 매출 약 93억 6000만 달러(약 12조 1680억원)를 기록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2 장기 데이터가 축적되면서 오리지널 대비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CT-P42를 비롯해 허가 신청을 완료한 바이오시밀러의 원활한 승인을 위해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환자들에게 조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셀트리온은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투자에 집중해 이미 상업화된 6개 제품에 더해 오는 2025년까지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총 11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2030년에는 총 22개의 제품을 확보해 연 매출 12조원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2024.05.09 I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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