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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명품백이 네 몸값보다 비싸”…누리꾼 “이게 수신료의 가치?”
  • 양준혁 “명품백이 네 몸값보다 비싸”…누리꾼 “이게 수신료의 가치?”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결혼을 앞둔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19세 연하 여자친구 박현선에게 “네 몸값보다 가방이 더 비싸”라고 말해 논란이다. 펜디 피카부백 (사진=펜디 홈페이지)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양준혁-박현선 부부가 결혼식을 앞두고 박현선 친구들과 함께 브라이덜샤워를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현선은 양준혁이 준 다이아몬드 반지를 친구들에게 보여줬다. 친구들은 양준혁에게 “(다이아몬드 반지) 안 해주실 줄 알았다. 현선이한테 처음 한 선물이 LED 장미 아니었나”라고 말했다. 이에 양준혁은 “원래 현선이가 이런 애 아니었다. 만원짜리도 좋아했는데 갑자기 다이아 반지를 해달라고 한다”라며 “친구들이 푸시한 거 아니냐”라고 농담했다. KBS2 ‘살림남2’이날 박현선은 양준혁에게 받은 명품 가방도 자랑했다. 친구들은 “현선이가 가방을 신줏단지 모시듯 들고 다닌다”라고 하자 양준혁은 박현선에게 “네 몸값보다 얘(가방)가 더 비싼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친구들은 “큰일 날 소리다”라고 했고 박현선은 “오빠가 가방 잃어버리면 나랑 이혼한다더라”고 했다. 박현선의 가방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의 피카부백이다. 2009년에 탄생한 피카부백은 펜디의 시그니처 백으로 꼽힌다. 가격은 사이즈마다 다르다. 미니 사이즈는 400만원 후반, 스몰 사이즈는 500만원 초반, 미디움·라지 사이즈는 500만원 후반대다. KBS2 ‘살림남2’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부인과 명품가방을 비교한 농담은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아무리 농담이라도 저런 말을..”, “대본이었다면 본인이 패스해도 됐을텐데”, “방송에 저런 한마디만 나가도 본인한테 안 좋을텐데”, “명품 가방 가지고 부인 몸값이 어쩌고 저쩌고..장난이라도 그런 말 하지 마세요”, “KBS는 이런 발언 내보내고 수신료의 가치를 논하냐”, “앞으로는 그런 말 하지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양준혁과 박현선은 오는 3월 결혼한다.
2021.02.08 I 김소정 기자
정형돈 복귀→1년 7개월 추억 마무리한 '뭉찬'…'뭉쳐야 쏜다' 후속
  • 정형돈 복귀→1년 7개월 추억 마무리한 '뭉찬'…'뭉쳐야 쏜다' 후속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년간 뜨겁게 달려왔던 ‘뭉쳐야 찬다’가 그동안의 추억을 되새기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와 함께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후속 예능 ‘뭉쳐야 쏜다’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3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최종회에서는 그동안 땀 흘리며 성장한 전설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함께 회포를 푸는 의미로 ‘어쩌다FC 시상식 2020’이 개최됐다. 보고픈 얼굴들까지 한 자리에 모여 희로애락의 순간을 함께 나누며 대미를 장식했다.전설들은 평소 입던 운동복이 아닌 슈트를 차려입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껏 멋을 내며 하나둘씩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라운드가 아닌 레드카펫 위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며 만난 전설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각계 종목을 휩쓸었던 영웅 그 자체였다. 이날 시상식에는 ‘봉주르’ 이봉주를 비롯해 ‘라스트보이’ 진종오, ‘원톱 스트라이커’ 김요한, ‘마린보이’ 박태환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MC석에는 ‘도니도니 형도니’ 정형돈이 방송 중단 후 처음으로 복귀해 ‘뭉쳐야 찬다’의 마지막을 든든하게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김성주와 녹슬지 않은 티키타카 진행 케미를 뽐냈다.정형돈은 직접 자신을 “프로 복귀러”라고 소개하며 큰 맘먹고 복귀결심을 한 듯 비장한 각오로 인사했다. 전보다 훨씬 여유로워진 표정이 눈길을 끌었다. 첫 복귀 자리로 ‘뭉쳐야 찬다’를 선택했다는 정형돈은 “분명히 시상식으로 알고있는데 동네 소규모 조직 의혹이 있다”면서 “싱어게인팀 준비 중이라 우리 빨리 시상식 빼줘야한다”며 “두구두구도 좀 셀프로 해주길 바란다”며변치않은 입담으로 자신을 소개했고, 그의 여전힌 유쾌한 멘트에 모두 웃음을 지었다.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이들까지 합세하자 시상식의 열기는 더욱 후끈해졌다. (사진=JTBC 방송화면)‘어쩌다FC 시상식 2020’에서는 화가 자주 올랐던 멤버에게 주는 ‘화(火)상’, 속상할 일이 많았을 멤버에겐 ‘속상’, 제 2의 캐릭터를 붐업시킨 ‘부캐상’, 베스트 커플상 등 이름만 들어도 이들의 활약을 가늠케 하는 상들이 즐비했다. 이중 ‘화상’에는 불낙 허재가, ‘속상’에는 주장 이형택, 부캐상은 여홍택이 받아 웃음을 더했다. 모두가 욕심낼만한 본상도 준비돼 있었다. 가장 멋지고 인상적인 슛을 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어쩌다 푸스카스상’과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한 이에게 주는 ‘도움상’ 그리고 최다 득점상 등이 있었다. 이에 몸을 날린 오버헤드 킥으로 이봉주가 푸스카스상을 받았으며 9개의 도움을 준 김병현이 도움상을 받았고, 최고의 골게터인 최다 득점상은 공식경기 67득점 중 15골을 넣은 이대훈이 차지했다. 또 전설들의 실력을 끌어올리며 모든 순간을 함께 해온 안정환 감독이 기립 박수를 받으며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선수 전원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으며 시상식을 마쳤다. ‘어쩌다FC’는 감독 안정환을 비롯해 이형택, 김동현, 모태범, 이만기, 김주엽, 허재, 양준혁, 하태권, 여홍철, 김병현, 최병철, 이용대, 이대훈, 이봉주, 진종오, 김요한, 박태환, 김성주, 김용만, 정형돈까지 야구, 농구, 배구, 마라톤, 수영, 스피드스케이팅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들의 레전드들이 뭉쳐 조기축구단을 결성, 전국에 있는 수많은 조축팀들과의 대결을 펼쳐왔다.주 종목에선 세계 1등이지만 룰도 모르는 축구를 배우며 팀워크는 물론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그려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좌절과 시련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는 스포츠인의 정신을 보여주었고 그로 인해 첫 승과 첫 대회 출전, 구 대회 4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하나씩 달성해 시청자들에게도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본보기를 제시했다. 시청자들은 오합지졸 스포츠 전설들의 도전기를 웃으며 지켜보면서도 점점 한 계단씩 성장해나가는 이들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높여갔다. 그 결과 지난 ‘JTBC배 뭉쳐야 찬다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머쥐는 쾌거를 보며 짜릿한 감동을 전달받았다. 이처럼 매주 일요일 저녁 스포츠인들의 눈물겨운 성장을 보여주며 안방에 희망을 전달한 ‘뭉쳐야 찬다’는 많은 이들 가슴 속에 오래도록 뜨겁게 남아있을 것이다.이와 함께 오는 7일에는 후속 예능 ‘뭉쳐야 쏜다’의 방송이 예고돼 있다. ‘뭉쳐야 쏜다’는 스포츠 전설들이 전국의 농구 고수들과 실력을 겨루며 성장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02.01 I 김보영 기자
'살림남2' 양준혁♥박현선, 최고 시청률 찍어
  • '살림남2' 양준혁♥박현선, 최고 시청률 찍어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가 11.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사진= KBS 2TV ‘살림남2’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지난 30일 방송에서 양준혁과 박현선이 혼인신고 증인 사인을 받기 위해 최수종, 하희라 부부를 찾아간 순간이었다.이날 ‘살림남2’는 혼인신고를 마치고 공식 부부로 첫 발을 뗀 양준혁, 박현선 커플의 이야기를 방송했다. 박현선이 만든 음식으로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결혼식 날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이 두 번이나 미뤄진 상황에서 박현선은 최대한 빨리 하기를 원했고, 양준혁은 최대한 뒤로 미루자고 했다. 박현선은 올해 안에 아이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고, 양준혁은 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하길 바랐기 때문이다. 결국 양준혁은 박현선의 의견을 따라 3월 13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결혼식 전 혼인신고부터 하기로 한 두 사람은 증인이 되어 주기로 한 최수종, 하희라 부부를 만나기 위해 방송국으로 향했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로부터 증인 서명을 받은 양준혁 커플은 구청에 가서 혼인신고를 했고, 부부가 된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다. 한편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15분 방송한다.
2021.01.31 I 윤종성 기자
‘살림남2’ 양준혁이 반한 박현선 애교, 아버지와 형도 녹았다
  • ‘살림남2’ 양준혁이 반한 박현선 애교, 아버지와 형도 녹았다
  • 박현선과 함께 친가 찾은 양준혁[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양준혁의 웃음과 눈물이 교차한 ‘살림남2’가 시청률 11%를 돌파했다.1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2부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11.6%, 전국 기준 11.4%(닐슨코리아)로 3주 연속 11%를 넘으며 9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방송에서는 양준혁이 박현선과 함께 친가를 찾은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양준혁은 박현선과 함께 이른 아침부터 구룡포에 있는 자신 소유의 방어 양식장을 찾았다. 이곳을 관리하는 양준혁의 형은 동생이 장가를 가지 않아 걱정이 많았다며 “(박현선에게)까딱하면 큰절할 뻔했습니다”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작업복으로 갈아입은 두 사람은 당일 예정되어 있던 방어 출어를 도왔고, 일이 끝나자 양준혁은 직접 방어회를 떠서 형과 박현선에게 대접했다. 양준혁이 회를 뜨는 모습을 흐뭇한 표정으로 지켜보던 형은 “막내라서 아무것도 못 할 줄 알았는데 달라졌네”라며 미소 지었다.회를 먹으며 대화를 나누던 중 나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형은 자신의 아내와 박현선의 나이 차이가 20살 차이이고, 큰누나의 딸이자 조카와는 나이가 같다며 겸연쩍어했다. 이에 양준혁은 박현선이 잘해야 된다며 집안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형은 “남자가 다 하자”라며 박현선의 편을 들었다.이후 두 사람은 양식장을 떠나 양준혁의 아버지를 뵈러 갔다. 박현선은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드리는 것에 이어 과일을 입에 넣어주는 등 싹싹한 태도를 보였고, 양준혁과 아버지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버지는 어머니의 빈자리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고 양준혁은 자신을 위해 헌신한 어머니에 대한 추억을 떠올렸다. 양준혁은 어머니가 자식 뒷바라지로 고생하시다 병에 걸려 긴 세월을 병마와 싸우다 돌아가셨다며 마음 아파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이후 아버지와 양준혁 커플은 어머니를 모신 납골당을 찾았다.박현선은 어머니 앞에 꽃을 놓아드리며 “잘 부탁드려요”라 했고 양준혁은 곧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어머니의 유일한 소원인 자신의 결혼 모습을 생전에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눈물을 쏟는 그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15분에 방송된다.
2021.01.17 I 강경록 기자
'뭉찬' 어쩌다 FC, 경민축구회 상대 11대0 굴욕 되갚을까?
  • '뭉찬' 어쩌다 FC, 경민축구회 상대 11대0 굴욕 되갚을까?
  • JTBC ‘뭉쳐야 찬다’(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어쩌다FC’의 시니어라인 이만기, 김재엽, 허재, 양준혁이 노장 파워를 빛낸다. 10일 오후 7시40분 방송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11대 0이라는 대굴욕을 안겨준 ‘경인 축구회’를 상대로 전설 형님 4인방 이만기, 김재엽, 허재, 양준혁이 특급 활약이 펼쳐진다.앞서 ‘어쩌다FC’는 ‘경인 축구회’가 속한 C조를 뽑아 죽음의 조에 승선했다. 무승부로 끝난 청파축구회를 첫 예선 경기 상대로 만나 2대 1로 무찌른 전설들은 이날 과거 4대 0으로 패배하게 한 ‘곤지암 만선FC’와의 예선 두 번째 경기 후 대망의 ‘경인 축구회’와 맞붙을 예정이다.안정환 감독은 ‘경인 축구회’와의 경기에 이만기, 김재엽, 허재, 양준혁, 김용만을 투입 시키는 과감한 수를 던진다. 대회 첫 출전이라는 설렘과 강팀을 상대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더해져 형님들은 어느 때보다 훈련에 만전을 기한다.하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전설 형님들은 걱정과 달리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쏟아내 상대 팀을 압박한다. 특히 이만기는 매끄럽게 미끄러지며 태클에 성공, 깔끔하게 공격을 차단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허재 역시 상대 팀 앞에서 망설였던 지난날과 확연히 다르게 거친 몸싸움으로 수비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모두의 허를 찌른 을왕리 라인의 대활약에 경기는 한층 더 후끈하게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이날 전설 형님들은 그라운드 위 뿐만 아니라 벤치에서도 남다른 기세를 뽐낸다. 필드만큼 살벌한 벤치 기싸움에서도 결코 밀리지 않고 기선제압에 성공하는 것. 안정환 감독은 “축구는 운동장에서의 경기도 중요하지만 벤치 싸움도 중요하다”며 “어떻게 보면 두 경기를 하는 거다”라는 말로 힘을 싣는다.과연 전설 형님들이 ‘경인 축구회’가 선사(?)한 굴욕을 말끔히 씻겨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방송한다.
2021.01.10 I 김은구 기자
'살림남2' 양준혁, 반백살 새신랑의 진땀 나는 처가 방문
  • '살림남2' 양준혁, 반백살 새신랑의 진땀 나는 처가 방문
  • (사진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늘(9일) 밤 ‘살림남2’에서는 양준혁이 결혼을 반대한 장인 어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고군분투들이 펼쳐질 전망이다.이날 방송되는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반백 살 새신랑 양준혁의 진땀 나는 처가 원정기를 그린다. 이날 양준혁은 예비 신부 박현선과 함께 광주 처가를 방문했다.예비신부와 19살의 나이 차이 때문에 어렵게 결혼 허락을 받았던 만큼, 양준혁은 평소와 달리 유독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처가에 도착한 양준혁은 과일바구니 등 푸짐한 선물 공세를 하는가 하면, 필살의 애교까지 선보이며 점수 따기에 나섰다.또한 야구를 포함해 여러 주제로 장인과 대화를 이어가려 했지만, 시종일관 대화가 끊겨 결국 장인과 ‘강제 거리두기’를 했다는 후문.한편, 저녁식사 후 외출하는 장인을 따라나선 양준혁은 생각지도 못했던 장인의 돌직구 질문에 난색을 표했다.이에 과연 장인이 어떤 질문을 했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게다가 외출 후 두 사람이 급속도로 친밀해졌다고 해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예비 사위 양준혁의 긴장감 가득한 광주 처가 원정기는 9일(토) 저녁 9시 15분 KBS2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1.09 I 김보영 기자
'살림남2' 최수종·하희라 부부, 34년 만의 공동 MC→반전 케미 공개
  • '살림남2' 최수종·하희라 부부, 34년 만의 공동 MC→반전 케미 공개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살림남2’ MC 첫 합류와 함께 반전 일상들을 공개한다.오늘(9일) 밤 방송될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는 최양락, 팽현숙 부부의 바통을 이어받아 MC로 합류한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첫 등장한다.1987년 ‘젊음의 행진’ 이후 34년 만에 처음으로 공동 MC를 맡은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다소 어색해하며 스튜디오에 들어섰다.그러나 어색함도 잠시, 인사를 마친 최수종은 “사실은 제가 살림남인데…”라며 살림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고 하희라도 최수종이 집안일에 적극적이라며 이를 인정했다.이처럼 결혼 28년 차 임에도 변하지 않는 부부애를 보여주며 대한민국 대표 잉꼬부부로 사랑받고 있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이후에도 시도 때도 없이 서로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하지만, 본격적인 녹화가 시작되자 분위기는 반전되었다. 살림남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과거를 회상하던 하희라는 끓어오르는 화를 억누르는가 하면 최수종의 배려에 “솔직히 불편한 마음도 있어”라는 폭탄 발언으로 최수종을 당황하게 했다. 또한, 두 사람은 때때로 의견 차이를 보이며 티격태격 신경전을 벌였다고 해 24시간 달달하기만 할 것 같은 최수종, 하희라의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현실 부부 케미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높은 공감력과 매끄러운 진행이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특히, 최수종은 양준혁의 영상을 지켜보던 중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이기지 못해 눈시울을 붉혔다고 해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MC로 출연하는 ‘살림남2’는 오늘(토) 저녁 9시 15분에 방송된다.
2021.01.09 I 김보영 기자
'살림남2' 최양락·팽현숙 MC 하차...감사패 전달에 '눈물 펑펑'
  • '살림남2' 최양락·팽현숙 MC 하차...감사패 전달에 '눈물 펑펑'
  •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최양락 팽현숙 부부가 하차한다.(사진=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데일리 스타in 김은비 기자] 3년 반이 넘게 현실부부 케미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던 최양락, 팽현숙 부부가 눈물로 작별을 고했다.지난 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양준혁, 박현선 예비 부부의 첫 이야기와 살림남들이 연예대상을 준비하는 모습과 함께 최양락, 팽현숙 부부의 아쉬운 작별 인사가 그려졌다.이날 녹화가 끝나자 팝핀현준 부부와 윤주만, 노지훈이 스튜디오를 찾아 최팽 부부에게 인사를 했고 제작진은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양락과 팽현숙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팽현숙은 이별의 눈물을 쏟아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윤주만과 노지훈이 팝핀현준 부부와의 연예대상 축하 무대 연습을 위해 현준의 집을 찾은 모습도 그려졌다. 첫 만남인 탓에 어색한 기운이 감돌았지만 맏형 현준과 현준 어머니가 편안한 분위기로 대화를 이끌었고, 금세 친해질 수 있었다.현준의 지하 연습실로 향한 일행은 편한 옷으로 갈아 입고 연습을 시작했고, 이후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박애리도 합류했다. 처음에는 부자연스러운 몸동작으로 우려를 불러왔던 주만과 지훈은 연습이 거듭될수록 한층 자연스러워졌고 네 사람의 호흡도 척척 맞아 들어갔다.연습이 끝난 후에는 현준 어머니가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맛있게 식사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대화를 이어갔고, 그 자리에서 바로 단체 대화방도 만드는 등 급격히 가까워진 모습으로 미소를 불러왔다. 이와 함께, 연예대상 시상식 준비를 위해 네일숍과 슈트숍을 들르고 타로점 보는 곳에 가서 연애운을 알아보는 김일우와 살림남 식구들에게 선물할 레몬청을 만드는 윤주만 부부의 모습도 공개되었다. 이후 따로 또 같이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연예대상 당일 신명 난 무대를 완성했다. 함께 최우수상을 비롯 신인상, 베스트 커플상 등 4관왕의 영예를 안은 살림남 팀 멤버들이 수상하는 모습을 전해 흐뭇함을 안겼다. 때로는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2021.01.03 I 김은비 기자
정세균 총리, 올해 마지막 목요대화…구세군 성금도
  • 정세균 총리, 올해 마지막 목요대화…구세군 성금도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오후 서울 정동 구세군 회관에서 ‘코로나 위기, 나눔으로 이겨내요’를 주제로 올해 마지막 목요대화 행사에 참석했다.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서울시 중구 구세군 중앙회관에서 ‘코로나 위기 나눔으로 이겨내요’라는 주제로 열린 제30차 목요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이날 목요대화는 구세군 회관에서 열렸다. 성탄절을 맞아 나눔·기부 문화의 확산을 독려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과 나눔의 이야기를 통해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서라고 총리실은 설명했다. 행사에는 방송인 노사연 씨와 야구해설가 양준혁 씨, 뮤지컬 배우 박인영 씨 등도 참석했다.노씨는 소아암 어린이 지원 및 다문화 가정 후원활동, 양씨는 다문화 어린이 자선 야구교실 운영, 박씨는 국내외 봉사활동 경험 등을 공유했다.기업에서는 KB국민은행과 롯데그룹이 참석해 재해 현장 구호 활동과 후진국 어린이 지원 이야기를 전달했고, 개인기부자 김영재씨는 직장생활을 하며 매월 기부활동을 펼친 솔직하고따뜻한 이야기들을 들려줬다. 이날 정 총리는 “우리 주위의 불우이웃들은 지금 유난히 더 길고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사랑의 손길, 우리 모두의 나눔과 배려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이어 “장미를 전해주는 사람 손에 장미 향기가 남는다는 말처럼 선한 마음을 건넨 사람의 손에는 따스한 온기가 남아있을 것”이라며 나눔과 기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당부했다. 정 총리 등 참석자는 목요대화 종료 후 현장에서 함께 성금 기부를 했다.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2020.12.24 I 김소연 기자
양준혁♥박현선, 신혼집 찾다 ‘갈등 폭발’
  • 양준혁♥박현선, 신혼집 찾다 ‘갈등 폭발’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14일 방송되는 채널A ‘Bye Seoul 여기, 살래?!’에서는 한국 프로야구계의 살아 있는 전설 ‘양신’ 양준혁이 19살 연하의 예비 신부 박현선과 출연해 신혼집 찾기에 나선다.양준혁, 박현선 (사진=채널A ‘Bye Seoul 여기, 살래?!’)이날 양준혁, 박현선 부부는 19살의 나이 차이가 무색할 정도로 촬영 내내 꿀 떨어지는 눈빛을 교환하며 거침없이 스킨십을 주고받는 등 닭살 커플의 모습을 과시해 순조로운 출발을 기대케 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집을 둘러보기 시작하자, 첨예한 의견 차이를 보여 촬영장의 분위기를 얼어붙게 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두 사람의 집에 대한 ‘금전감각’이 180도 달랐기 때문이다.예비 신부 박현선은 “집 내부는 물론 교통·마트 등 외부 인프라도 중요하다”며 모든 것을 다 갖춘 신혼집을 원했다. 반면 양준혁은 “나는 시장바닥에서 태어난 사람”이라며 “집에 TV 놓을 공간만 있으면 된다”며 짠돌이 면모를 드러낸 것.두 사람은 의견 차이로 잠시 투닥거리기도 했지만, 양준혁은 박현선을 위해 특별한 프러포즈 이벤트로 준비해 분위기를 전환한다. 집을 둘러보던 중 양준혁은 무릎을 꿇고 깜짝 프러포즈를 선보여 예비 신부에게 뜨거운 감동을 안긴 것. 양준혁의 심쿵 이벤트와 깜짝 선물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양준혁은 전라도 광주에 계신 장인어른에게 전화를 걸어 “현선이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며 애처가로 살겠다는 다짐을 전하는데, 이에 장인어른은 9살 나이 차이밖에 나지 않은 예비 사위에게 “조만간 광주에 놀러 오세요”라며 존댓말로 대응하는 등 사위를 지나치게 어려워해 양준혁을 당황케 하기도 했다.알콩달콩한 신혼부부 케미와 더불어 예비 신부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초호화 복층 집은 오는 14일 채널A ‘ Bye Seoul 여기, 살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2.14 I 장구슬 기자
양의지·김하성·이정후,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득표율 기록 바꿀까
  • 양의지·김하성·이정후,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득표율 기록 바꿀까
  • 2019년 KBO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오는 11일 오후 3시 40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KBO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예에 도전하는 올해 후보자는 총 87명이다. 이 중 올 시즌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10명 만이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게 된다.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최다 득표, 최고 득표율 기록 경신 여부다. 역대 골든글러브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한 선수는 2007년 외야수 부문 수상자인 이종욱(당시 두산)으로 총 350표를 획득했다. 이 기록은 지난해까지 12년간 깨지지 않고 있다.최고 득표율 기록은 2002년 마해영(지명타자·당시 삼성)이 가지고 있다. 마해영은 당시 만장일치에 가까운 99.3%를 기록했다. 이후 17년째 깨지지 않고 있다. 올해 이 기록에 도전하는 유력한 후보는 포수 부문의 양의지(NC)다. 2020 KBO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한 양의지는 NC다이노스가 첫 통합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정규시즌 타율과 장타율에서 2위, 홈런 공동 4위 등 타격 주요부문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양의지는 3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일 뿐만 아니라 포수 부문 통산 6회 수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에 수상하면 이만수, 강민호(5회·삼성)를 제치고 포수 부문 최다 수상 단독 2위로 올라선다. 포수 부문 통산 최다 수상자는 7회를 수상한 김동수다.양의지는 지난해 골든글러브 투표에서 득표율 91.1%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기록을 훨씬 뛰어넘을 가능성이 크다. 이렇다할 경쟁자가 없다는 점도 양의지에게 유리한 부분이다.키움히어로즈 김하성과 이정후도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이들은 나란히 3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김하성은 지난해 325표를 얻으며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 영예를 안았다. 득표율도 93.7%로 가장 높았다. 올해도 수상은 확정적이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유격수 중 유일하게 30홈런-100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성적이 업그레이드 됐다. 최다 득표 및 최다 득표율 기록에 도전할 만한 자격이 충분하다. 만약 김하성이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면 김재박(4회), 강정호에 이어 유격수 부문 3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지난해 외야수 부문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이정후(90.8%)도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이정후는 올해도 정규시즌에서 최다 2루타 신기록(49)을 세우는 등 굵직한 기록을 남겼다. 2018, 2019년에 이어 올해도 수상하면 장효조, 박재홍, 이병규에 이어 역대 외야수 중 4번째로 데뷔 4년차에 골든글러브 3회 수상을 달성한다.올해 후보에 오른 선수 중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자는 이대호(롯데)와 최정(SK)이다. 각각 6차례씩 수상했다. 올해 골든글러브를 받는다면 김동수, 이병규와 함께 통산 최다 수상 공동 3위로 올라선다. 역대 KBO 리그의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자는 총 10회 수상에 빛나는 이승엽이다.단 2표 차이로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갈린 경우도 있었다. 정구선(1983년), 김동수(1994년), 양준혁(2001년), 조인성(2010년)이 각각 경쟁자를 2표 차이로 누르고 극적으로 수상했다. 이번 시즌도 3루수, 외야수, 지명타자 등에서 각축이 예상된다.11일 시상식 무대에서 공개되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최종 수상자 10명은 KBS2와 네이버, 카카오, Seezn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2020.12.10 I 이석무 기자
'6번째 MVP·신인상 동시배출' kt, 막내구단서 주인공으로
  • '6번째 MVP·신인상 동시배출' kt, 막내구단서 주인공으로
  • kt wiz 신인투수 소형준이 30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시상식에서 신인왕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KB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0년 한국 프로야구의 또다른 주인공은 kt wiz다.비록 한국시리즈 우승은 이루지 못했지만 창단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시즌 뒤에는 MVP와 신인왕을 동시에 배출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kt는 30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30)와 소형준(19)이 각각 MVP와 신인상을 수상했다.같은 해에 같은 팀에서 MVP와 신인왕을 나온 것은 KBO리그 역대 6번째다.1985년 해태타이거즈(MVP 김성한, 신인상 이순철), 1993년 삼성라이온즈(MVP 김성래, 신인상 양준혁), 2006년 한화이글스(MVP·신인상 류현진), 2007년 두산베어스(MVP 다니엘 리오스, 신인상 임태훈), 2012년 넥센히어로즈(MVP 박병호, 신인상 서건창)에 이어 8년 만에 kt가 기록을 세웠다.로하스는 올 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349에 47홈런 135타점 116득점, 출루율 .417, 장타율 .680을 기록, 타격 4관왕(홈런·타점·득점·장타율)을 차지했다. 로하스는 kt 선수로는 최초로 정규시즌 MVP가 됐다.로하스는 구단을 통해 “감독님 및 코치, 동료, 프런트의 지원으로 건강하게 시즌을 마칠 수 있었다”며 “경기장뿐만 아니라 개인 SNS를 통해 늘 열성적인 응원을 해주시는 팬 여러분 덕분에 타격 4관왕과 정규 시즌 MVP를 받을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코로나19로 가족들과 이번 시즌 함께 생활하지 못했고 일정상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며 “시상식을 마련해 준 KBO 관계자 및 팬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kt 구단 역사상 2번째로 신인상을 수상한 소형준은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3승6패, 평균자책점 3.86(133이닝 57자책점)을 기록했다. 소형준은 신인답지 않은 배짱 있는 투구로 kt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고졸 신인이 데뷔 시즌에 10승을 달성한 건 KBO 역대 9번째이자 2006년 류현진 이후 14년 만이다.소형준은 “프로 선수로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어 영광이다”며 “입단 당시 추상적인 목표로만 삼았던 상을 실제로 받게 돼 개인적으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만큼 자만하지 않고, 더욱 발전해 리그를 대표할 수 있는 투수로 거듭나고 싶다”고 덧붙였다.kt는 로하스(MVP·타격 4관왕)와 소형준(신인상) 외에도 주권과 심우준이 각각 홀드와 도루상을 차지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김태훈(남부리그 타율), 강민성(남부리그 홈런)이 타이틀 홀더가 되는 등 총 10개 부문에 수상자를 배출했다. kt 출신으로 상무에서 군복무중인 엄상백은 남부리그 승리와 평균자책점상을 수상했다.
2020.11.30 I 이석무 기자
로하스-소형준, 프로야구 최고의 별...kt, MVP-신인왕 동시 배출
  • 로하스-소형준, 프로야구 최고의 별...kt, MVP-신인왕 동시 배출
  • 2020시즌 한국 프로야구 정규시즌 MVP에 선정된 kt wiz 멜 로하스 주니어. 사진=연합늇,영상을 통해 MVP 수상 소감을 전하는 멜 로하스 주니어. 사진=KBOkt wiz 신인투수 소형준이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시상식에서 신인왕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KB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t wiz의 멜 로하스 주니어(40)가 2020시즌 한국 프로야구를 빛낸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슈퍼루키’ 소형준(19)은 생애 딱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왕에 등극했다. 막내구단 kt wiz는 역대 6번째로 같은 해에 MVP와 신인왕을 동시 배출하는 경사를 누렸다.올 시즌 타격 4관왕(홈런, 타점, 득점, 장타율)에 오른 로하스는 3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시상식에서 2020 KBO리그 정규시즌 MVP에 선정돼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역 언론사 취재기자 112명이 실시한 점수제 투표(1위 8점, 2위 4점, 3위 3점, 4위 2점, 5위 1점)에서 653점(최대 896점)을 받아 374점을 받은 양의지(NC다이노스)와 319점을 얻은 라울 알칸타라(두산베어스)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래 외국인선수가 정규시즌 MVP에 오른 것은 역대 6번째다. 1998년 타이론 우즈(당시 OB베어스)를 시작으로 2007년 다니엘 리오스(두산베어스), 2015년 에릭 테임즈(NC다이노스), 2016년 더스틴 니퍼트(두산베어스), 2019년 조시 린드블럼(두산베어스)가 앞서 외국인선수로 MVP를 차지했다. 외국인타자로선 우즈, 테임즈에 이어 로하스가 3번째다.로하스의 수상은 예견된 것이었다. 로하스는 올 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349(550타수 192안타) 47홈런 135타점 116득점의 성적을 거뒀다. 출루율은 .417, 장타율은 .680을 기록했다. KBO가 공식 시상하는 총 8개 타격 부문 가운데 홈런, 타점, 득점, 장타율 등 4개 부문을 휩쓸었다. KBO리그 타격 4관왕은 2015년 테임즈 이후 5년 만이다.시즌 일정을 마치고 고국인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돌아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로하스는 영상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로하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태어난 아들을 오랫동안 보지 못해 가족과 함께 하기 위해 일찍 출국했다”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그는 “개인상을 의식하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한 덕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모든 이들이 옆에서 힘을 줘서 큰 도움이 됐고 내년에도 kt wiz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올 시즌 토종 투수 최다승(13승)을 기록한 소형준도 압도적인 표차로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신인상은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역 언론사 취재기자 112명이 실시한 점수제 투표((1위 5점, 2위 3점, 3위 1점)에서 511점(최대 560점)을 받아 홍창기(LG트윈스·185점), 송명기(NC다이노스·76점)를 여유있게 따돌렸다.소형준은 무대에서 트로피를 받은 뒤 “신인상 소감을 뭐라고 해야 할까 고민했다”며 “휴대전화 메모장에 적어두고 연습했다”고 신인다운 순수함을 드러냈다. 이어 “(코로나19가 끝나고 관중들이 야구장에 들어오면)극적인 순간 삼진을 잡고 팬들에게 모자를 벗어 인사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유신고 시절 청소년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한 소형준은 올 시즌 프로에 데뷔하자마자 선발투수로 자리매김, 13승 6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13승은 토종 투수 가운데 다승 1위 기록이다. 고졸 신인 10승 기록은 프로야구 역대 9번째다.2015년 KBO리그 1군 무대에 합류한 ‘막내 구단’ kt는 이날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2013년 창단 이래 MVP는 처음으로, 신인왕은 2018년 강백호에 이어 두 번째로 배출했다.특히 같은 해에 같은 팀에서 MVP와 신인왕을 나온 것은 KBO리그 역대 6번째다. 1985년 해태타이거즈(MVP 김성한, 신인상 이순철), 1993년 삼성라이온즈(MVP 김성래, 신인상 양준혁), 2006년 한화이글스(MVP·신인상 류현진), 2007년 두산베어스(MVP 다니엘 리오스, 신인상 임태훈), 2012년 넥센히어로즈(MVP 박병호, 신인상 서건창)에 이어 8년 만에 kt가 기록을 세웠다.
2020.11.30 I 이석무 기자
양준혁 “예비 신부 19살 연하…88학번인데 88년생 만나”
  • 양준혁 “예비 신부 19살 연하…88학번인데 88년생 만나”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프로야구 레전드 ‘양신(神)’ 양준혁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88학번 예비 품절남과 88년생 예비 신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다.양준혁 (사진=MBC ‘라디오스타’)특히 양준혁은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2세와 프로야구 입단 동기이자 라이벌 이종범의 아들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와 비교한다고 밝혀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25일 오후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야구 기록제조기 3인 김광현, 양준혁, 심수창 그리고 모태 야빠 박성광과 함께하는 ‘야구가 제일 쉬웠어요’ 특집으로 꾸며진다.양준혁은 프로 18시즌 통산 3할1푼6리 351홈런을 때린 프로야구계 살아 있는 전설. 타격왕 4회, 골든글러브 8회를 수상했고, 통산 2000안타·3500루타 등 각종 기록을 최초로 세워 ‘기록의 사나이’로도 불렸다.2010년 은퇴 당시 홈런, 안타, 타점 등 9개 부문 1위를 기록했던 양준혁은 “사사구 하나 남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또 고교, 현역 시절을 회상하며 자신만의 파워업 메뉴를 공개한다. 특히 선수 때는 경기 전 미군부대 앞을 찾아 이 음식을 먹었다며 덕분에 체중이 불어 “이대호를 보고 위안을 삼았다”고 밝혔다. 과연 양신 양준혁의 최애 스태미나 음식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이어 39년 프로야구 역사 가운데 양준혁이 꼽는 천재 중에 최고 천재도 공개된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이종범, 이승엽 중 양준혁이 꼽은 KBO 최고의 천재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한편 은퇴 후 야구 해설위원과 예능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양준혁은 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예비 신부와의 결혼 소식을 알려 관심을 받고 있다. 양준혁과 박현선은 선수와 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 1년 연애 끝에 오는 12월26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양준혁-박현선 웨딩화보. (사진=아이웨딩)양준혁은 “내 결혼식이 프로야구 3대 숙원 사업이었다”라며 “(예비 신부와) 19살 차이다. 88학번인데 88년생하고 만났다”라고 수줍게 예비 신부 이야기를 들려준다.‘사랑의 오작교’를 통해 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고, 열 번 찍어 사랑을 쟁취한 이야기를 고백한다. 또 양준혁은 여자친구를 ‘또랑이’라고 부른다며 12월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하이 텐션인 여자친구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리액션을 펼친 에피소드, 축의금이 기대되는 VIP 하객을 공개한다.무엇보다 양준혁은 “태어나지도 않은 아들하고 이정후가 비교가 되가지고”라며 프로야구 입단 동기이자 라이벌이던 이종범을 부러워했다고 해 웃음을 더한다.반백 살 인생 제2막을 준비 중인 양준혁의 이야기는 25일 오후 10시4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11.25 I 장구슬 기자
결혼 앞둔 양준혁, 폭로글 올린 前 여친에게 고소 당해
  • 결혼 앞둔 양준혁, 폭로글 올린 前 여친에게 고소 당해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 해설위원 겸 방송인 양준혁이 자신을 향한 폭로글을 올렸던 전 여자친구에게 유사강간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사진=양준혁 인스타그램)양준혁은 31일 언론 인터뷰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장문의 글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직접 밝혔다. 이날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그는 “지난번 어느 한 사람의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한바탕 큰 소동이 있었고, 그 일은 현재 형사소송으로 진행되어 법원에 계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그분은 저를 괴롭힌 그 일에 대해 현재까지 사과 한마디도 없고 반성하지 않으며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양준혁은 “그분이 과거 저와 잠시나마 연인으로 지내던 그 시기에 있었던, 연인이라면 가질 수 있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내밀한 일들에 대하여 다시 범죄의 틀을 덧씌워 저를 고소했다는 소식을 수사기관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아무런 사과와 반성도 없는 후안무치한 지금까지의 행동에도 공정한 결과를 통해 잘못에 대한 엄정한 판단과 비록 그 판단 후일지라도 사과가 있을 것이라 믿고 묵묵히 기다려 왔건만, 그런 기대는 헛된 것이 되었고 동시에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도 져버린 것처럼 보여 허망하기 짝이 없는 허탈한 심정”이라고 했다. 이어 “늘 그래왔듯 저는 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할 것이고, 저를 무고한 행위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며 “잘못된 행동에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엄혹한 결과가 따른다는 것을, 반면교사의 사례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를 아끼며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불미스러운 일을 다시 알려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글을 마쳤다. 앞서 양준혁은 지난해 9월 전 여자친구 A씨가 온라인상에 게재한 비방성 글로 인해 이슈의 중심에 섰다. 당시 양준혁은 A씨를 명예훼손 및 협박죄로 고소한 바 있다. 양준혁은 오는 12월 26일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2020.10.31 I 김현식 기자
양준혁♥박현선, 웨딩화보 공개 "반 백년 기다렸다"
  • 양준혁♥박현선, 웨딩화보 공개 "반 백년 기다렸다"
  • 양준혁-박현선 웨딩화보. 사진=아이웨딩[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오는 12월 결혼을 앞둔 양준혁-박현선 커플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28일 아이웨딩이 공개한 웨딩화보 속 두 사람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예비부부의 설렘을 드러냈다. 양준혁은 네이비 컬러의 체크무늬 슈트 입고 야구배트를 휘두르며 마치 현역시절 타석에 선 모습을 그대로 재연해 눈길을 끌었으며, 다부진 체격에 어울리는 깔끔한 블랙톤, 화이트톤의 턱시도를 입고 신사의 매력을 한 껏 뽐냈다.예비신부 박현선은 고급스럽고 유니크한 드레스를 입고 신부의 세련된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했으며, 평소 특유의 밝은 모습이 화보에 그대로 전해진다. 업체 측은 “웨딩촬영 내내 두 사람은 서로 챙기며 유쾌한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늦은 시간까지 촬영을 잘 마무리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양준혁은 “한 여자를 연인으로 맞아들이기까지 반백 년의 세월을 기다려 왔다. 늦게 가는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고, 박현선은 “혼자가 아닌 둘이 함께 행복한 삶을 채워 나갈 수 있어서 매우 설레고 기대되며, 그 모든 것을 오빠와 함께 하기에 더욱더 아름다운 미래가 그려진다”고 말했다.한편, 두 사람은 선수와 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 1년 연애 끝에 오는 12월 26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2020.10.28 I 정시내 기자
박현선 “양준혁, 100억 자산가? 실제론 지독한 짠돌이”
  • 박현선 “양준혁, 100억 자산가? 실제론 지독한 짠돌이”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 해설위원 겸 방송인 양준혁의 예비 신부 박현선이 “양준혁은 짠돌이 중의 짠돌이”라고 폭로했다.양준혁 예비 신부 박현선 (사진=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방송 화면)양준혁과 결혼을 2개월여 앞둔 박현선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출연해 “짠돌이와 결혼, 괜찮을까요”라는 고민으로 언니들의 조언을 들으러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박현선은 “(양준혁이) 짠돌이 중 짠돌이더라”라며 “어느 날 양준혁의 카드를 들고 10만 원어치 장을 봤는데 득달같이 ‘마트를 털었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이 코앞이라 몸매관리를 해야겠다 싶어서 필라테스를 등록하겠다고 하니 ‘아카데미에서 하면 되지’ 라고 면박 주더라”라고 거침없는 폭로를 했다.박현선은 “사실 전 양준혁이 얼마를 버는지 얼마를 모았는지 어디에 쓰는지 아무것도 아는 게 없다”며 “확실한 건 지독한 짠돌이라는 것만 알고 있다”고 말했다.MC들이 양준혁에게 받은 특별한 선물이 있는지 묻자 박현선은 “제가 꽃을 되게 좋아하는데, 정말 조르고 졸라서 시들지 않는 LED 꽃 한 송이를 받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른 선물도 해주긴 했는데 저는 꽃과 손 편지를 좋아해서 그것만 해주면 바랄 게 없다고 했다”고 덧붙였다.박현선은 또 결혼을 앞두고 떠도는 소문에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박현선은 “19세 연상에, 100억 원 자산가로 알려진 양준혁과 결혼한다고 하니 취집 간다는 오해를 받는데 사실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결혼 기사가 나간 뒤 (양준혁이) 100억 자산가란 얘기가 있더라. 그래서 어느 날 ‘오빠 100억 있어?’라고 물어본 적 있다”라며 “어디에 돈을 쓰는지 모르겠다. 어느 날 어디 돈을 제일 많이 쓰냐고 물었더니 첫 번째는 먹는 것, 그다음은 없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양준혁과 박현선은 오는 12월5일 야구장에서 결혼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 차례 연기해 12월26일 결혼식을 올린다.
2020.10.23 I 장구슬 기자
박현선 “‘자산 100억·19살 연상’ 양준혁에 취집? 억울해”
  • 박현선 “‘자산 100억·19살 연상’ 양준혁에 취집? 억울해”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 해설위원 겸 방송인 양준혁의 예비 신부 박현선이 결혼을 앞두고 떠도는 소문에 억울함을 토로한다.양준현-박현선 (사진=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양준혁과 결혼을 2개월여 앞둔 박현선은 22일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한다.박현선은 언니들의 조언을 듣고 싶다며 방송에 출연해 양준혁의 실체에 대해 거침없는 폭로를 한다. 오는 12월26일 양준혁과 결혼을 앞둔 박현선은 “19세 연상에, 100억 원 자산가로 알려진 양준혁과 결혼한다고 하니 취집 간다는 오해를 받는데 사실은 전혀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한다. 이어 양준혁의 숨겨진 의외의 모습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긴다.하나둘 밝혀지는 양준혁과 박현선의 놀라운 연애 이야기에 흥분한 언니들은 급기야 계획에도 없던 예비 신랑 양준혁을 스튜디오로 소환한다. 친정 언니로 빙의한 MC들은 예비 신부 박현선을 대신해 양준혁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하지만 양준혁은 언니들의 질문 폭격에도 “다 계획이 있다”, “내가 바쁘다”라고 하며 뻔뻔함으로 일관해 웃음을 자아냈다.짠돌이 양준혁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는 22일 오후 8시30분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공개된다.한편 양준혁과 박현선은 12월5일 야구장에서 결혼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 차례 연기해 12월26일 결혼식을 올린다. 양준혁은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를 통해 예비 신부 박현선을 최초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방송에서 양준혁을 올해 안에 결혼하려고 한다며 결혼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양신’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활약한 양준혁은 2010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해설위원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0.10.22 I 장구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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