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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안정환 "우승하면 사비 털어 포상휴가"
  • '뭉쳐야 찬다' 안정환 "우승하면 사비 털어 포상휴가"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감독 안정환이 지역구 대회 출전을 앞두고 파격적인 우승 공약을 건다. ‘뭉쳐야 찬다’(사진=JTBC)오는 26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전설들의 기(氣)를 살려주기 위한 감독 안정환의 화끈한 선물 FLEX가 쏟아진다. 그 중 ‘어쩌다FC‘가 우승할 시 사비까지 털겠다고 선포해 전설들의 사기를 하늘로 치솟게 한다.구 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녹화 당일, 아직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비밀스러운 구단주로부터 특급 선물이 배송된다. 바로 대회용 새 유니폼을 증정한 것. 마네킹에 정성스레 입혀 전달된 대회용 유니폼은 강렬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선수용과 김동현의 취향을 저격한 골키퍼용 그리고 감독 안정환까지 총 3종 세트로 배송돼 전설들의 눈길을 끈다. 구단주의 은총을 받은 후 김성주는 “4강 진출 이상의 성적이 나오면 포상이 있느냐”는 질문을 던져 전설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기대에 찬 전설들의 시선에 감독 안정환은 일말의 망설임 없이 “우승을 하게 되면 제 사비로 포상 휴가를 가겠다”는 통 큰 공약을 내건다. 박수와 환호가 터지는 현장 속 그는 “5성급 호텔로 쏘겠다”며 쐐기를 박아 현장을 초토화 시킨다. 이어 안정환은 특별한 응원 팀까지 섭외하는 남다른 정성을 보인다. 하지만 전설들이 지난 셀럽파이브의 추억을 떠올리며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자 그는 “지구상에서 가장 핫 하고 행복한 사람”이라는 힌트를 더해 호기심을 유발한다고. 이어 응원 팀이 등장하자 전설들이 자동 기립했다고 해 안정환이 야심차게 준비한 특별 이벤트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한편, 이날 양준혁의 결혼식을 두고 전설들의 즐거운 수다도 펼쳐진다. 50년을 기다려온 사랑의 결실을 멋지게 빛내주고자 전설들은 결혼식의 사회와 축가를 맡게 된다고. 이에 최고의 MC 김성주가 사회를 맡고 형돈니와 대준이로 활약한 정형돈과 웃음을 자아내는 가창력의 소유자 여홍철이 축가를 부른다고 해 역대급 라인업이 구축된 전말에 관심이 모아진다. 감독 안정환의 화끈한 공약 선언부터 예비 신랑 양준혁의 설레는 결혼식 수다까지 펼쳐질 JTBC ‘뭉쳐야 찬다’는 이번 주 일요일(2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2020.07.24 I 김가영 기자
양준혁 결혼, 여자친구 공개 "우리 색시입니다"
  • 양준혁 결혼, 여자친구 공개 "우리 색시입니다"
  • 양준혁 결혼, 여자친구 공개. 사진=JTBC ‘뭉쳐야 찬다’[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오는 12월 결혼을 앞둔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여자친구를 공개했다.19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이하 ‘뭉찬’)에서 정형돈은 양준혁을 언급하며 “최근 경기력이 엉망진창이었는데 다 여자 친구쪽의 결혼 반대 때문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오늘 살아난 경기력 봤냐. 드디어 결혼 승낙을 받았다더라”고 전했다. 이에 양준혁은 멋쩍게 웃었고 동료들은 축하했다. 곧이어 나온 ‘뭉쳐야 찬다’ 예고편에는 양준혁의 예비신부가 등장했다. 양준혁의 예비신부는 화환을 쓰고 마이크를 들고 등장했다. 양준혁의 예비신부는 다정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양준혁에게 다가갔다. 양준혁은 아내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다가 예비신부를 안아줬다. 양준혁은 “우리 이제 결혼합니다. 우리 색시입니다”라며 ”라고 소개했고 어쩌다FC의 축하의 박수가 나왔다. 이에 대해 김용만은 “이런 날이 오냐”라고 기뻐했다. 옆에 있던 안정환도 “좀 늦게 왔지만 그래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준혁의 예비신부는 14세 연하의 비연예인이며 삼성 야구팬으로 시작해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다. 이후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양준혁의 여자 친구는 음악 전공자이자 인디밴드 활동과 앨범의 보컬로 참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린다. 양준혁은 지난 1월 출연했던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오랜 팬이었던 여성과 열애 중임을 고백한 바 있다. 양준혁은 “올해 어떻게 해서든 (결혼을) 잘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야구장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1969년생인 양준혁은 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이래 2010년 은퇴할 때까지 타자로 맹활약 하며 ‘야구의 신’이라 불린 프로야구의 레전드다. 현재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으로 후진을 양성하며 방송인으로도 활약 중이다. 현재 ‘뭉쳐야 찬다’의 어쩌다FC 멤버로 출연하고 있다.
2020.07.20 I 정시내 기자
'뭉쳐야 찬다' 양준혁, 예비신부 공개 예고
  • '뭉쳐야 찬다' 양준혁, 예비신부 공개 예고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야구의 神’ 양준혁이 ‘뭉쳐야 찬다’를 통해 피앙세를 공개한다.19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는 양가 부모의 결혼 승낙을 받은 양준혁의 품절남 선언부터 다음 주 ‘어쩌다FC’를 찾을 피앙세와의 듀엣 무대 예고까지 담는다.JTBC ‘뭉쳐야 찬다’(사진=JTBC)녹화 당일 정형돈은 더운 날씨에 1일 2경기로 지친 전설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적셔줄 단비 같은 소식을 전한다. 면면에 웃음기를 가득 머금은 채 “기쁜 소식을 하나 전할까 합니다”라며 운을 뗀 그는 ‘도니타임스’의 단독 보도라며 양준혁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양준혁의 경기력이 엉망진창이었던 이유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었다며 승낙을 받고 난 후 눈에 띄게 경기력이 향상했다고 평가했다. 결혼을 축하하는 전설들의 열렬한 환호가 쏟아지는 가운데 양준혁은 쑥스러운 듯 함박웃음만 지어 보였다.이런 가운데 26일 방송에서는 양준혁의 피앙세가 ‘어쩌다FC’를 찾는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양준혁은 예비 신부가 부르는 청혼가에 한껏 광대가 솟아오르는가 하면 함께 춤을 추며 무대를 후끈하게 달군다고. 전설들 역시 양준혁과 예비 신부의 달달함에 흠뻑 빠져들어 즐겼다고 제작진은 밝혔다.뿐만 아니라 양준혁은 이날 예비 신부가 경기를 직관하자 도다리처럼 활력 넘치는 허슬 플레이를 펼친다. 이에 과연 그의 염원이자 ‘어쩌다FC‘의 염원이 된 프러포즈 슛을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19일 방송에서는 구 대회를 보름 앞두고 하루에 두 경기를 뛰는 극한 축구가 펼쳐진다. 특히 구 대회에서 4강 진출은 물론 다수 우승까지 했던 최강의 두 팀과 ‘어쩌다FC’가 대결을 펼칠 예정이어서 결과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뭉쳐야 찬다’는 19일 오후 9시 방송한다.
2020.07.19 I 김은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사상 최대 대기자금… 집값대책 백약무효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 -사상 최대 대기자금… 집값대책 백약무효-3기 신도시, 2기보다 먼저 분양 오락가락 분양정책에 시장 혼란-AI·웹툰… 새 먹거리 찾아 보폭 넓히는 게임업계-“위기 땐 통상임금 기준 수당 덜 줘도 정당”-[사설]진영논리에 따른 피해자 ‘2차 가해’ 시정돼야-[사설]중국 항공노선 재개, 감염병 유입 철저 대비해야△2면 줌인&-“산학협력에 1000억 투자하라”… 코로나도 못 꺾은 ‘JY 동행 정신’-오늘 ‘한국판 뉴딜’ 발표회… 정의선<현대차 수석부회장>·한성숙<네이버 대표>, 산업계 목소리 전한다△3면 유동성이 키운 부동산 버블-돈 넘치고 대출금리 바닥… 잠실 소형<전용 27.6㎡> 오피스텔 값이 11억원 ‘훌쩍’-“기업 살리려면… 부동산 아닌 증시로 자금 유도를”-넘치는 유동성에… 한은 “전방위서 선별 지원으로 변경 고민”△4면 非게임에 꽂힌 게임사들-게임에만 매달려선 미래 없다… ‘맏형’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 종합 콘텐츠 기업 변신 박차-웹툰·AI·영화… IP<지적재산권>간 시너지 낼 투자처 찾는게 중요-BTS에 웃음꽃 핀 방준혁<넷마블 의장>… 스크린에 꽂힌 김택진<엔씨소프트 대표>△5면 오락가락 후분양-“후분양 확대할 땐 언제고”… 정부 변심에 실수요자도 건설사도 반발-“후분양제, 건설가 규제 의도 더 커… 주택소비자 보호 취지부터 살려야”△6면 정치-민주당, 미투 논란 번질까 노심초사… 통합당, 與 때리며 지지층 결집 노려-배현진·진중권 ‘박주신<고 박원순 시장 아들> 공방’ 민주당까지 가세… 점입가경-인천공항·부동산 논란에… 文 대통령 지지율 ‘데드크로스<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서는 것>’ 코앞-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23일 인사청문회-안철수 “경제 최악… 자유시장경제 필요”△8면 국제-다시 닫는 美식당들… 집쿡 늘며 식재료 품귀-백악관, 확진자 안 줄자 ‘쓴소리 박사’ 탓-美 2위 신문기업 ‘맥클리치’, 헤지펀드에 팔린다△9면 경제-녹색요금제 연내 도입… 참여 기업엔 ‘탄소 배출권’ 인센티브 검토-국가산단, RE100 도입 첨병으로 새만금 에너지 자립형 산단 유력-6월 실업금여 1.1조… 5개월 연속 ‘사상 최대’△10면 금융-전액 보상할까 키코처럼 거부할까… 은행들 ‘라임 보상안’ 놓고 골머리-교보생명, 양준혁야구재단과 퇴직연금 자산관리 1호 계약-은행 대출 연체율 0.42%… 두달 연속 오름세△12면 산업&기업-진전없는 협상… 이스타 M&A 물 건너가나-김남호의 ‘뉴DB’ 4인 부회장 체제로-한화솔루션 “그린뉴딜 발판, 연평균 11% 성장”-요동치는 정제마진에 세금 유예 종료… 정유업계 골머리-“코로나로 차량공유 지고, 클린 서비스 뜰 것”△13면 산업·바이오-녹십자·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카운트다운’-대·중소기업 상생 촉진 불공정거래 신고센터 설치-NH농협銀, 공인 인증서 대신 ‘패스 인증서’ 쓴다-전통시장 ‘라이브 커머스’ 대박… 2주 연속 완판△14면 소비자생활-‘접었습니다’ ‘바꿨습니다’… 불붙은 버거 전쟁-설화수, 인도 시장 진출… 현재 대형플랫폼 손잡아-재고 면세품 잘 팔리지만… 마진 없어 ‘쓴웃음’-코로나에 한국 라면 인기… 농심, 美매출 사상 최대치△15면 건강-췌장암 이젠 ‘난공불락’ 아닌 ‘치료’ 가능한 암… 항암치료 후 수술 효과-여름철 남성 위협하는 ‘요로결석’… 물 자주 마셔야-회전근개 파열, 수술만으로 완치 안돼… ‘재활운동’ 필수△16면 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전기·원자력으로 이어진 ‘불의 혁명’… 인류에 희망과 공포를 안기다-새로운 불을 향한 집념… 선진국들 ‘인공태양 전쟁’△18면 증권&마켓-동학개미 “펀드매니저 못 믿겠고 바스켓 매매 재미없어”-한달새 6.2% 상향<증권사 추정치> 2분기 실적 기대감-저조한 성적표에… 배당주 펀드, 올들어 1조 유출△19면 증권-‘미래 먹거리’ 폐기물업체에 러브콜 보내는 건설사들-LG화학 등 10곳 ‘ESG<환경·사회·거버넌스> 등급’ 깎여-‘100조원’ 뉴딜株, 일주일새 20~30% 들썩-“신용 인기종목 분석해 추천… 수익으로 돌아와”△20면 문화-“도전은 배우의 숙명… 늘 새로운 배우로 기억되고 싶어”-24년째 ‘믿고보는 뮤지컬’… 현란한 탭댄스에 어깨가 들썩-핫팬츠 입을 줄 아는 열일곱 소년의 차별과 혐오에 맞선 ‘경쾌한 희망가’△22면 스포츠-시즌 2승 박현경 “친구야 미안해”… 준우승 임희정 “친구야 축하해”-모리카와, 연장 3차전서 토마스 꺾고 통상 2승-‘10골-10도움’ 완성 손흥민… 빅리그 ‘만능공격수’ 확인-딱 한 번만이라도 가을야구 뛰고싶어△24면 피플-“대한민국 자유수호의 뿌리”… 각계각층 조문 이어져-WTO 사무총장 출마 유명희 본부장<통상교섭> “분쟁기능 해결 개혁하고 복원할 것”-K문학의 힘, 유럽에 보여준 女작가 3인방-거래소, 농촌일손돕기 봉사-‘원로 대우맨’ 이경훈 전 대우회장 별세… 향년 85세△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코로나가 일깨운 가족의 가치-[생생확대경]동학개미의 꿈 외면한 정부-[e갤러리]하지훈 ‘원석의 섬 43 교토’-[기자수첩]정의당이 ‘민주당 2중대’ 꼬리표 떼려면△26면 부동산-재건축도 공공 주도… 주택공급대책 이달내 발표-아파트 규제 피해 오피스텔로-서울에 시가 40억대 아파트 1채 있어도 2채 합쳐 30억원대가 6000만원 더 내-GS건설, 4족 보행로봇 ‘스팟’ 건설현장 도입△27면 사회-마지막 가는 길도 논란… “애석하고 참담” vs “미화 삼가야”-“4년간 위력에 의한 성폭행 지속”-“대학들이 내놓은 고3 대입 구제책, 있으나마나” 교육현장 불만-윤석열·이성윤 대면보고 속도… JY 기소여부 조만간 결론날 듯-남부지방 곳곳 비피해… 경남서 2명 실종
2020.07.13 I 김무연 기자
교보생명, 양준혁야구재단과 퇴직연금 자산관리 1호 계약
  • 교보생명, 양준혁야구재단과 퇴직연금 자산관리 1호 계약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교보생명은 13일 서울 강남구 근로복지공단 서울강남지사에서 재단법인 ‘양준혁야구재단’과 퇴직연금 자산관리 ‘1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신연재 교보생명 퇴직연금사업본부장, 양준혁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 최동택 근로복지공단 복지연금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교보생명은 생보업계 최초로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자산관리기관으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근로복지공단은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30인 이하 사업장에 최적화된 퇴직연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약 8만개 단체, 38만명의 가입자들로부터 2조6000억원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관리하고 있다. 자산관리기관은 교보생명 외에 우리은행, 삼성화재,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 등 근로복지공단이 선정한 5곳 중에서 기업이 고를 수 있다.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가입 시 교보생명을 자산관리기관으로 선택하면 업계 최저 수준(0.2%)의 확정기여형(DC) 자산관리수수료가 적용돼 사업주의 재정 부담을 덜 수 있다. 또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의 원리금 보장상품과 국내주식형, 국내채권혼합형, 국내채권형, 해외주식형, 해외채권혼합형 등 다양한 실적배당형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교보생명은 근로복지공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고객 스타일에 맞는 우수한 상품 제공으로 퇴직연금 수익률 향상과 함게 노무·세무·투자 종합재무상담서비스, 다윈서비스, 시프티서비스, 교보문고 북모닝서비스, 전자도서관 등 사업장과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 맞춤형 상품과 차별화된 부가서비스 등 적극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퇴직연금 시장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의 노후생활을 보장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교보생명은 퇴직연금 부문에서 1976년 국내 최초로 종업원퇴직적립보험을 개발하는 등 40여년간 퇴직금 시장을 선도하며 장기운용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전국 2800명의 퇴직연금제도모집인과 계리·회계·노무·세무 등 전문인력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갖췄다.양준혁(오른쪽)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과 신연재 교보생명 퇴직연금사업본부장이 13일 서울 강남구 근로복지공단 서울강남지사에서 ‘교보생명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자산관리 1호 계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교보생명 제공)
2020.07.13 I 김범준 기자
'뭉쳐야 찬다' 이대훈 "등번호 77번, 아내 처음 만난 날"…양준혁 "부러워"
  • '뭉쳐야 찬다' 이대훈 "등번호 77번, 아내 처음 만난 날"…양준혁 "부러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예비 신랑 양준혁이 ‘태권도계 최수종’ 급 로맨티스트 이대훈을 향해 부러움을 표한다. ‘뭉쳐야 찬다’(사진=JTBC)오는 5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어쩌다FC’의 새로운 멤버로 ‘유도 전설’ 김재엽과 ‘태권도 세계 랭킹 1위’ 이대훈이 등장한다. 이대훈이 아이 아빠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결혼을 앞둔 양준혁이 누구보다 격한 반응을 보인다고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설들은 ‘어쩌다FC‘의 새 식구가 된 김재엽과 이대훈에게 그간의 근황을 물으며 관심을 표했다. 특히 정식 유니폼까지 갖춰 입고 나오자 자연스레 그들의 백넘버에도 이목이 집중되기 시작한다. 백넘버를 77번으로 정한 이대훈은 “7 하면 행운이라는 의미가 있어 팀에 조금이라도 더 큰 행운이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며 훈훈한 의미를 전한 뒤 “날짜로 풀어보면 7월 7일,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이다. 제 아내와 만난 날이 7월 7일이다”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이대훈이 유부남이란 사실에 전설들 모두 놀란 가운데 입꼬리가 올라간 양준혁이 “장가갔어 벌써?”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그러면서 “29살이라며”, “벌써 간거야?”라며 질문 세례를 퍼붓더니 마지막에는 “좋겠다”고 본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그런가 하면 이대훈은 과묵했던 용병 시절과 달리 녹화 당일 쉴 새 없이 말을 쏟아내는 투머치토커의 기운을 엿보였다. 이에 감독 안정환이 “입단하니까 말이 많네”라며 핵심을 콕 찝기도 했다.양준혁의 부러움을 산 ‘어쩌다FC’의 로맨티스트 막내 이대훈의 반전 매력은 오는 5일 오후 9시 JTBC ’뭉쳐야 찬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0.07.04 I 김가영 기자
양준혁, 12월 장가간다 '야구장 웨딩이 꿈'…축하 쇄도
  • 양준혁, 12월 장가간다 '야구장 웨딩이 꿈'…축하 쇄도[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야구 해설위원 겸 방송인 양준혁의 늦깎이 결혼에 스포츠계와 연예계가 경사를 맞은 분위기다.양준혁(사진=이데일리DB)양준혁이 오는 12월 화촉을 밝힌다. 양준혁과 예비신부는 28일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녹화 현장을 찾아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프로그램의 한 관계자는 “양준혁이 ‘뭉쳐야 찬다’ 팀에 예비신부를 인사시키며 연말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며 “멤버들이 무척 기뻐하며 두 사람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고 말했다.양준혁과 예비신부는 10년 전 선수와 팬으로 만나 오랜 시간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오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는 지난 1월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당시 그는 “야구 선수들은 보통 시즌 끝나고 연말에 (결혼)한다”며 올해 안에 결혼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비친 바 있다.측근에 따르면 양준혁과 예비신부는 가능하다면 야구장에서 화촉을 밝히는 것이 꿈이다. 다만 코로나19 등의 변수가 있어서 상황을 지켜보며 날짜와 장소를 결정할 계획이다.양준혁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팬들의 축하 인사가 쇄도하고 있다. 팬들은 “양신 축하합니다” “드디어 장가 가네요” “야구계 경사” 등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양신’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활약한 양준혁은 2010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해설위원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0.06.29 I 박미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비정규직 제로’ 성과에 급급, 乙의 전쟁 불붙였다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비정규직 제로’ 성과에 급급, 乙의 전쟁 불붙였다-만기 다가오는 ‘48조 빚폭탄’ 코로나 장기화 속타는 中企-코로나 발생 6개월 확진 1000만 넘어 -사모상품 또 1000억대 환매연기…‘안전장치’ 약속과 달랐다 -[사설]추미애 법무장관의 경박한 언사를 우려한다 -[사설]‘동행세일’에서도 한숨 짓는 대형마트들 △줌인-‘극비시설’ 방패 삼아…13년째 국방개혁 뭉갠 ADD(국방과학연구소)-‘코로나 2차 유행’ 공포 확산…제조업계 “3분기 경기 더 나빠진다”△정규직 전환 갈등 확산 -정규직 전환되자 “월급 올려달라” 파업…되레 ‘노사·노노 분란’ 불씨로 -대통령 방문 이후 입사자 “왜 우리만 시험봐야 하나” 부글-통합 “공정성 훼손” vs 靑 “좋은 일자리 전환이 본질”△중기·자영업자 연쇄 부실 우려 -6개월 미뤘던 48조 빚폭탄 째깍째깍…“지원책 유지하되 옥석가려야”-대출 급증에 정부도 건전성 압박 대손충당금 확대 서두르는 은행들 -2차 유행 온다…美·日은 중소기업 추가 지원 △검찰에 제동 건 수사심의위 -“檢, 이재용 수사·기소 멈춰라” 권고…삼성전자 신사업 투자 탄력붙나 -기소 강행 땐 ‘개혁 위한 제도 무력화’ 비판 거셀 듯 -“개혁 의지 재확인할 기회…차분히 검찰 판단 기다릴 것”△정치 -민주당 “추경 내달 3일까지 처리”…35조 예산 졸속심사 불가피 -野 “공수처는 괴물 사법기구” 靑 “법이 정한 절차 지켜라”-총선서 표 못 모은 통합당…후원금 ‘실탄’도 못모았다 -조기숙 “文대통령 부동산 인식 정확한지 점검 필요”-조응천 “추미애 거친 언행에 말문 잃어”-‘랜선국회’ 결산…최다 검색어는 ‘코로나19’△경제-CVC허용 놓고 갑론을박…“외부자금 조달 불가” vs “반쪽개혁 될라” -오늘 최저임금 법정시한인데…이제야 첫패 까는 노사 -내달 7일 금융세제 개편 공청회…증권거래세 더 내려가나△금융 -론스타 돌연 타협 제의…1년 전 ICC(국제상공회의소) 판결 재조명 -투자처 못 찾는 日지방은행 -메트라이프생명 “저금리 시대 노후 대비 보험 드세요”-가맹점 0.5% 할인…‘카카오뱅크 삼성카드’ 출시 △특별 연속기획 - 코로나19와 그 이후<4>-“2050년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그린뉴딜 목표, 충분히 달성 가능 -반도체는 ‘소부장’과 한묶음·산업 생태계 국산화해야 생존 △산업&기업-M&A 불씨 살린 아시아나, 좌초 위기 이스타 -유화업계 제품價 상승에도…수요부진·中공급확대에 ‘한숨’-100억 수혈·개발자 확충 덩치 키우는 ‘카카오페이’-中·베트남 진출 中企 10곳 중 9곳 “복귀 안 해”-현대·기아차 커넥티드 서비스 이용자 150만명△소비자생활-백화점·아웃렛 북적북적…동행세일에 유통가 웃었다 -코로나가 바꾼 택배 트렌드 떡볶이·킥보드 배송 증가 -성장세 뚜렷…주류업계 무알코올 맥주 경쟁 치열 -이중캡슐로 유산균이 살아서 장까지…빙그레 ‘닥터캡슐 1000’△건강-‘침묵의 암살자’ 난소암, 대부분 3·4기때 발견…“연 1회 정기검진 받아야”-손발 감각 무뎌지고 아프면 ‘말초신경병’ 의심을-찢어진 회전근개, 줄기세포 치료로 복원력 극대화 △홈쿡족 동반자 주방가전 -삼성 홈쿡가전으로 뚝딱…차줌마·백주부도 안 부러워 △증권&마켓-증권사 목표가 50% ‘쑥쑥’…진짜 사도 될까 -코로나와 부양책 사이 ‘숨고르기’…바이오·IT는 강세 이을 것-국공채형 펀드에 석달새 5333억 몰려 △증권-“DLS 판매할 땐 보험 가입돼 안전하다더니…”-“사모펀드 전수조사 위해 조치명령권 발동도 검토”-득실 뚜렷한 미스터피자…원매자 인수 의지가 관건 -KDB생명, 우선협상자로 JC파트너스 선정△문화 -팍팍한 하루 끝, 김부장의 혼술 힘 빠진 그 뒷모습에 얹은 온기 -보물인 줄 알았더니 원나라 흔한 도자기…‘국보’ 지위 잃은 문화재 △스포츠-1142일 침묵 깬 김지영 “준우승 징크스, 안녕”-프로야구·축구 이르면 내주부터 관중 입장 순차적으로 허용키로 -해외파 가세하고, 2·3년차 활약하니…맥 못추는 ‘루키들’-‘키움’ 요키시, 특급에이스로 진화 △피플-다양한 이해관계 얽힌 中企업계…중기부 역할 막중 -양준혁 12월 품절남 된다 -KT·삼성서울병원, 두뇌개발·치매예방 위해 맞손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현장소통 잰걸음-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위원 5명 추가선임-부영그룹, 한전공대에 806억원 상당 학교부지 무상 기증 △오피니언-시험대 오른 정부의 리스크 관리 역량 -‘주식 양도세’ 기준 안밝히는 정부 -스포츠·공연, 일상 복귀 향한 한걸음 △부동산-재건축 등 돌린 투자자, 규제 느슨한 재개발 지역으로 몰려 -국토부 차관 “김포·파주 집값 계속 들썩이면 규제”-내년 말까지 ‘50조’ 토지보상금 풀린다…집값 오르나 -용인 기흥구에 각종 규제서 자유로운 ‘기업형 임대 아파트’ 공급 -외출 활발해진 시민들 쇼핑 행렬…명품관 입구엔 ‘거리두기’ 잊은 긴 줄 -경기도민 열에 여덟 “이재명 도정 잘했다”-“더위 피하려 나왔는데 악취 진동”…청계천 관리 비상 -유은혜, G20에 온라인개학·순차등교 경험 공유 -서울, 글로벌 창업생태계도시 ‘톱20’ 진입-‘사랑싸움 아니라 폭력 범죄’ 데이트폭력 신고 年 2만건
2020.06.28 I 고준혁 기자
넷마블표 모바일야구 떴다…게임도 야구시즌 본격화
  • 넷마블표 모바일야구 떴다…게임도 야구시즌 본격화
  • 지난 22일 밤 9시 진행한 마구마구2020 모바일 온라인 쇼케이스 현장. 넷마블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넷마블(251270)이 ‘모바일야구 끝판왕’을 목표로 신작 ‘마구마구2020 모바일’을 선보인다. KBO리그 라이센스를 기반으로 한 국산 모바일 야구게임이 사실상 포화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안방 야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넷마블은 지난 22일 밤 9시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마구마구2020 모바일의 공식 출시일을 7월8일로 발표했다.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넷마블앤파크가 개발해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서비스 중인 온라인 야구 게임 ‘마구마구’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이 게임에는 넷마블엔파크에서 원작을 서비스 중인 주요 개발진이 참여, 원작의 재미를 고스란히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쇼케이스를 통해 이찬호 넷마블앤파크 개발PD는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PC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의 핵심 개발진들이 직접 만든 최초의 모바일 야구게임”이라며 ”야구게임의 본질은 자신이 원하는 덱을 짜는 즐거움, 성장시키는 재미, 다른 이용자와 경쟁하고 기록을 보는 재미인데, 이런 본질에 집중해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이 PD는 마구마구2020 모바일의 핵심 게임성으로 ‘라이브 카드’와 ‘이적 센터’를 꼽았다. 라이브 카드는 2020년 KBO리그 선수들의 성적을 반영한 카드다. 기존 야구게임과 달리, 보유한 카드의 스탯이 실제 경기 기록에 맞춰 2주마다 재정립된다. 이 때문에 이용자는 좋은 성적이 예상되는 선수에게 투자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적 센터에서는 이용자들 간의 자유로운 선수카드 거래가 가능하다. 이적 센터에서 이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손쉽게 획득할 수 있고, 때로는 전략적으로 판매할 수 있다.이외에도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원작의 SD캐릭터와 날씨 시스템, 역동적인 수비, 수싸움이 가능한 실시간 대전을 모바일에 최적화한 3이닝 플레이 속에 녹여냈다.이찬호 PD는 “조작은 손맛을 살렸을 뿐만 아니라, 엄마도 손쉽게 할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하게 구성돼 접근성도 뛰어나다. 물론 숙련자들을 위한 기능도 지원한다”고 말했다.이날 쇼케이스에는 양준혁 해설위원도 함께 자리했다. 양준혁 해설위원은 “마구마구2020 모바일 게임대회를 보고 있었는데 게임 자체가 너무 재미있어 보였다”며 “코로나19에 야구 팬들은 야구 경기 관전에 목말라 있다. 야구장에 못가는 야구팬들은 마구마구2020 모바일로 갈증을 풀기를 바란다. 오래된 PC 게임을 모바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혁신이다”고 말했다.마구마구2020 모바일의 등장으로 모바일 야구게임 시장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서비스 중인 주요 야구게임으로는 컴투스(078340)의 ‘컴투스프로야구 2020’, ‘컴투스 프로야구 매니저 라이브 2020’, 게임빌(063080)의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엔씨소프트(036570)의 ‘프로야구 H2’, 공게임즈의 ‘이사만루3’ 등이 있다.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를 제외하면 모두 KBO리그 라이선스를 보유한 게임들이다.게임빌은 지난해 11월 새롭게 선보인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를 오는 8월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는 지속적인 업데이르틑 통해 지난 4월 MAU(월간순이용자수)가 전년 최저치 대비 300%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프로야구 구단을 운영 중인 엔씨는 리그 개막에 맞춰 프로야구 H2에 ‘타이틀 홀더’ 투수 등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타이틀 홀더는 역대 시즌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며 MVP, 신인왕, 홈런왕 등을 수상한 선수로 구성된다. 이용자는 새롭게 추가된 NC 찰리(2013 최우수 평균자책점), SK 김광현(2010 리그 다승왕), 삼성 윤성환(2009 리그 다승왕) 등 10명의 ‘타이틀 홀더’ 투수를 영입할 수 있다.공게임즈의 이사만루3와 컴투스의 컴투스프로야구 2020 등도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대규모 업데이트를 최근 실시한 바 있다.한편 넷마블은 마구마구2020의 사전등록을 진행하면서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사이트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엘리트 카드 1장과 100만 거니, 사전등록 기념팩’을 지급하고, 마켓 사전등록 시 ‘50보석’을 추가로 제공한다. 사전등록 외에도 공식 사이트를 통해 ‘갤럭시S20+ 256G’, ‘아이폰 11PRO 256G’, ‘에어팟 PRO’, ‘갤럭시 버즈+’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2020.06.23 I 노재웅 기자
연패 탈출 이끈 이용규·김태균...결국 리더가 살아야 팀이 산다
  • 연패 탈출 이끈 이용규·김태균...결국 리더가 살아야 팀이 산다
  • 한화 이글스 18연패 탈출을 이끈 이용규.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어린 선수를 키우는 것은 감독이나 코치가 아니라 고참이다.” 현재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양신’ 양준혁의 말이다. 18연패에서 간신히 탈출한 한화 이글스가 명심해야 할 말이기도 하다.한화는 지난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서스펜디드 홈경기에서 7-6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길었던 연패 사슬을 끊었다. 내친김에 뒤이어 열린 경기에서도 3-2로 이기면서 지난달 22일 이후 23일 만에 연승을 기록했다.한화의 연패를 통해 다시 확인된 사실이 있다. 팀을 이끄는 주인공은 결국 베테랑, 즉 리더라는 것이다. 한화가 연패에서 벗어난 서스펜디드 게임에서 9회말 끝내기 승리가 가능하도록 발판을 놓은 것은 팀의 리더 이용규와 김태균이었다. 이용규가 살아나가고 김태균이 폭발하면 한화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두산전 2연승이 잘 보여줬다.이용규는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으로 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4-5로 뒤진 7회말 1사 1루에서 상대 투수의 몸쪽 공을 피하지 않고 몸으로 받아내 1루에 출루했다. 이후 정은원의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 역전을 이끌어냈다.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도 이용규의 집중력이 빛났다. 선두타자로 나와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결국 노태형의 끝내기 적시타로 승리를 확정짓는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정은원의 역전 적시타와 노태형의 끝내기 안타 모두 이용규가 차린 밥상이 있었기에 빛날 수 있었다.김태균도 마찬가지다. 김태균은 연패에서 벗어난 경기에서 0-2로 뒤진 1회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 홈런을 터뜨려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이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모처럼 김태균이라는 이름값에 걸맞은 기록을 남겼다.한화의 18연패 기간 동안 이용규는 18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2할9푼6리, OPS 7할6푼7리를 기록했다. 하지만 김태균은 컨디션 난조로 18경기 가운데 8경기에만 나섰다. 타율은 3할2푼이었지만 기대했던 장타가 나오지 않았다.길었던 연패의 가장 큰 문제는 고참 선수들의 부진이었다. 팀의 고참급인 송광민, 최재훈, 이성열, 김문호 등이 타율 1할대 이하였다. 최원호 감독대행이 부임한 뒤 부진한 1군 고참 선수들을 2군으로 대거 내린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한화는 연패를 당하면서 유망주 육성, 세대교체라는 숙제를 받아들었다. 하지만 세대교체는 단순히 젊은 선수들을 경기에 내보낸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고참들이 앞장서 실력으로 모범을 보여야 한다. 후배들이 그 선배들의 좋은 기술과 습관을 배울 때 성공적인 리빌딩이 이뤄진다. 단순한 진리를 한화는 비싼 값을 치르고서야 깨닫게 된 셈이다.2군으로 내려간 고참급 선수들은 이번 주 1군으로 돌아온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그동안 부진했던 선수들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며 “컨디션이 올라온 선수들을 합류시켜 시너지 효과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화 구단은 “이른 시일 내 팀 정상화를 위한 재정비·쇄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적인 관점에선 구단의 쇄신 의지가 필요하다. 하지만 당장 지금의 보릿고개를 극복하려면 선수 스스로의 각성이 절실하다. 특히 후배들을 이끌어야 하는 고참들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한화의 연패 악몽은 언제든 재현될 수 있다.
2020.06.16 I 이석무 기자
'뭉쳐야 찬다' 허재, 1주년 기념 인터뷰 "내 목표는 소리 없이 강한 사람"
  • '뭉쳐야 찬다' 허재, 1주년 기념 인터뷰 "내 목표는 소리 없이 강한 사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허재, 양준혁, 여홍철이 ‘어쩌다FC’에 대한 애정을 직접 밝혔다.‘뭉쳐야 찬다’ 허재(왼쪽부터) 양준혁 여홍철(사진=JTBC)지난 14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 창단 1주년을 맞이, 특별한 생일 파티와 함께 1년 전 첫 경기를 펼쳤던 ‘FC새벽녘’과의 리벤지 매치를 벌이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멤버 허재와 양준혁, 여홍철에게 1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들어봤다. 허재는 ‘뭉쳐야 찬다’ 제작진을 통해 “‘세월이 참 빠르게 지났다. 할수록 축구에 대한 열정이 많이 생기더라. 다른 선수들과 굉장히 즐겁고 재밌게 지냈던 1년이었다”고, 양준혁은 “처음에는 다들 축구 실력이 엉망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실력도 많이 늘었고 호흡도 좋아졌다”며 지난 1년을 되돌아봤다. 여홍철은 “프로그램을 길게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더욱 감회가 새롭고, 나에게도 ’이렇게 열정적인 면이 있구나‘라는 것을 많이 느꼈다”고 덧붙였다.특히 허재는 “초반에는 정확한 축구의 룰도 잘 몰랐다. 하지만 ’뭉쳐야 찬다‘를 통해 활동적인 생활을 하다 보니 체력도 실력도 전보다 좋아졌다. 현역 때 나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또 ’농구 대통령‘에 이어 어떤 별명을 얻고 싶느냐는 물음에는 “소리 없이 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 하지만 어떤 별명을 붙여줘도 만족하면서 잘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목요일의 남자‘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양준혁 역시 “처음 시작할 때보다 10kg이나 빠졌다. 축구는 야구하고 다르게 많이 뛰어야 하니까 자연스럽게 체력도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출연하면서 얻은 것이 매우 많다”고 말했다. “댓글로 시청자분들의 반응을 보면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매주 목요일 팀 훈련과 녹화 때 경기를 하는 것, 이외에도 개인적으로 코치를 따로 받으며 거의 현역 선수의 스케줄처럼 살고 있다”며 열정을 불태웠다.주니어 선수들 못지않은 체력으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여홍철은 “대학교에서 실기 수업을 병행하다 보니 학생들과 함께 운동해서 그게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며 비결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어쩌다FC’의 에이스로 주목받는 것에 관해 “기분이 좋다. 그래서 더 열심히 뛰고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고 팀의 숨은 에이스로는 박태환, 이형택을, 가장 많이 발전한 선수로는 허재를 꼽으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그런 가운데 특유의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허재는 “현역 때는 승패에 대한 결과에 집중해서 진지한 모습을 자주 보여드렸는데, 예능에서는 그보다 다소 자연스럽고 친근한 모습이 비쳐 좋게 봐주신 것 같다”며 웃음을 지었다. 아들 허훈과 함께 출연한 것에 대해서는 “제가 못하는 건 다 알려진 사실이지만, 아들까지 나와서 공을 못 차면 망신(?)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아들이 내 몫까지 채워줘서 처음으로 풀타임을 뛸 수 있었다. 아들에게 고맙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함께 축구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어쩌다FC’에 어마어마한 액수의 지각비를 쾌척했던 양준혁은 “‘뭉쳐야 찬다’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저의 벌금이 있었기 때문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거의 제가 구단주 역할을 한 것 같다”며 재치있게 받아쳤다. 이어 “이제 용병을 더 이상 투입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앞으로 그 어떤 팀을 만나도 이길 자신이 있다”며 팀에 대한 자부심을 가졌다.더불어 ‘삐짐의 아이콘’으로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여홍철은 “농담삼아 하는 거라 기분 나쁘지는 않다. 승부욕이 있다 보니 나 자신에게 화를 많이 내는 편인데 이제는 자제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유쾌하게 속마음을 밝혔다. 또한 여봉커플로 찰떡 케미를 뽐냈던 이봉주에게 “나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많이 보고 싶어 한다. 팀의 활력소이기도 하고 기량적으로도 큰 기여를 해왔기 때문에 얼른 회복해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남겼다.이처럼 허재와 양준혁, 여홍철은 ‘어쩌다FC’ 멤버들에게 든든함을 주는 라인으로 어떤 힘든 순간과 시련에도 팀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는 만큼 프로그램을 향한 진심과 열의를 다졌다. 어느덧 1주년을 맞이한 JTBC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2020.06.15 I 김가영 기자
'7kg 감량' 양준혁, 여자친구와 통화 공개 '최수종급?'
  • '7kg 감량' 양준혁, 여자친구와 통화 공개 '최수종급?'
  • 양준혁. (사진=TV조선)[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여자친구와의 통화를 공개한다. 10일 첫 방송되는 TV 조선 신규 프로그램 ‘퍼펙트라이프’에서 한국 프로야구계의 레전드 ‘양신’ 양준혁의 반전 일상이 공개된다.‘퍼펙트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하며, 따라 하면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최근 7kg을 감량한 양준혁은 눈에 띄게 날렵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MC 류수영이 “살이 빠졌다”며 반갑게 인사말을 건네자, 양준혁은 자신감 충만하게 “류수영과 나는 동급!”라고 농담하며 녹화 시작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은퇴한 지 10년, 혼자 산 지 30년 차인 양준혁은 스포츠 해설과 사업 등 5개 직업으로 24시간이 모자란 일상을 공개하며 50대를 대표하는 ‘아재 일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침 식사를 차려 먹는 게 더 서럽다”면서 식사 대신 군것질을 폭풍 흡입하는 그의 짠내 나는 라이프 스타일에 패널 홍여진은 “빨리 장가가야겠다”를 계속 연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양준혁이 MC 류수영에게 결혼하면 좋은지에 대해 묻자, 사랑꾼 류수영은 “나쁘지 않아요”라고 말한 뒤 “아 맞다! (방송을) 보고 있지, 정말 좋아요!”라며 대답을 바꿔 현실 남편의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또 경상도 남자 양준혁이 무장해제된 모습으로 여자친구와 통화하는 모습도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패널로 출연한 같은 경상도 남자인 가수 영기는 “이 정도(통화예절)면 경상도의 ‘최수종급’”이라며 감탄해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양준혁은 최근 오래된 팬과 열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한편 양준혁의 아재 일상과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여자 친구와의 통화내용은 오늘(10일) 밤 8시 첫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6.10 I 정시내 기자
'뭉쳐야 찬다' 유상철 "상태 많이 호전"→스페셜 대결…그라운드 돌아올까
  • '뭉쳐야 찬다' 유상철 "상태 많이 호전"→스페셜 대결…그라운드 돌아올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췌장암 투병 충인 유상철 축구감독이 ‘뭉쳐야 찬다’를 통해 과거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함께 만든 축구 동료들과 재회, 완쾌해 그라운드에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사진=‘뭉쳐야 찬다’ 방송화면)유상철 감독은 앞서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를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11월 췌장암 4기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한 뒤 항암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유상철 감독은 꾸준한 치료로 건강 상태가 점점 회복되어가고 있음을 알렸다. 유 감독은 근황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지금 계속 치료받고 있어 건강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며 “힘들지만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제가 더 의지를 갖고 치료하고 있다”고 답하며 유쾌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모두를 안심시켰다.지난주 유상철이 처음 출연한 ‘뭉쳐야 찬다’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 시청률 6.8%를 기록할 정도로 화제였다. 지난주에 이어 어제(7일) 밤까지 2주 간 이어진 이번 특집 방송에서도 유상철 감독을 비롯해 2002년 월드컵 레전드였던 전 축구 국가대표 최진철, 이운재, 이천수, 최태욱, 현영민, 박재홍, 김용대, 김정우까지 총출동해 의리를 과시했다. 월드컵에 얽힌 뒷 이야기부터 예상 밖 박빙을 다툰 스페셜 경기까지 다채롭게 그려졌다. 이어 방송된 어제자 방송에서는 완쾌해 꼭 그라운드에 돌아올 것을 약속하는 유상철 감독과 그를 응원하는 동료의 모습들이 훈훈함과 눈물샘을 자극했다. 또 이들과 함께한 스페셜 대결도 손에 땀을 쥐는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본격적인 경기를 앞두고 두 팀은 프리킥 홀인원과 크로스바 물풍선 맞추기 등 다양한 챌린지에 도전했다. 지난 방송에서 펼쳐진 축구 영웅들과의 스페셜 경기에서 예상외로 치열한 승부를 치른 ‘어쩌다FC’는 생각보다 해 볼만 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내던 것도 잠시, 챌린지의 난이도를 확인한 후 말도 안 되는 각종 페널티를 요구해 웃음을 유발했다.그러나 이번 대결 역시 의외의 치열한 접전으로 승부가 나지 않자, 감독인 유상철과 안정환이 나섰다. 두 사람 모두 한국 축구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인물인 만큼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것도 잠시, 결국 안정환이 슛으로 크로스바에 있는 물풍선을 정확하게 명중시키면서 ‘어쩌다FC’가 승리를 거뒀다.이후 펼쳐진 팀 재편성 대결에서는 유상철과 안정환 감독이 각자 마음에 드는 선수를 선발, 자신만의 팀을 직접 꾸렸다. 유상철은 “축구는 희생하는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김용대 이형택 송종국 여홍철 현영민 김동현 김정우 허재 이만기를 캐스팅했다. 반면 안정환은 “축구는 지저분하게 하는 것”이라고 남다른 철학을 밝히며 이운재 박태환 최태욱 김병현 최진철 김요한 박재홍 김용만 양준혁을 뽑았다.경기는 전 국가 대표들의 든든한 서포트로 ‘뭉쳐야 찬다’ 사상 가장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고, 1대 4로 유상철 감독의 팀이 압승을 거뒀다.경기가 끝난 후 이번 만남이 “그라운드에 내가 있어야 행복할 것 같다”는 유상철에 의해 성사된 것임이 밝혀져 축구에 대한 진정한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췌장암 투병 중인 그를 위해 동료들이 준비한 깜짝 영상 편지가 공개되기도 해 보는 이들을 찡하게 만들었다.6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 유상철을 향한 많은 이들의 진심 어린 응원에 유상철은 눈물을 훔쳤고 안정환 감독 역시 그와의 추억을 회상하고 미래를 기약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유상철은 열심히 치료받아 꼭 완쾌할 것을 약속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불러일으켰다.(사진=‘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2020.06.08 I 김보영 기자
'특급신인' 이민호, 첫 선발 완벽투...5⅓이닝 무실점 승리
  • '특급신인' 이민호, 첫 선발 완벽투...5⅓이닝 무실점 승리
  • LG 트윈스 신인투수 이민호.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 트윈스의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는 신인 우완투수 이민호(19)가 프로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인상적인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LG는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5⅓이닝을 1피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선발 이민호의 호투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휘문고를 졸업한 서울지역 1차 지명을 받아 LG 유니폼을 입은 이민호는 신인임에도 개막 엔트리에 포함될 정도로 주목받았다. 정규리그 개막 후 구원으로 2경기에 나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결국 이날 선발 기회를 잡은 이민호는 최고 151km에 이르는 강속구와 145km까지 찍은 컷 패스트볼을 앞세워 삼성 타선을 잠재웠다. 볼넷을 4개나 내주는 바람에 투구수가 늘어난 것이 옥에 티였지만 구위 만큼은 나무랄데 없었다.이민호가 투구를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올때 류중일 감독은 활짝 웃으며 더그아웃 밖으로 나가 가장 먼저 주먹을 맞부딪혔다. 그만큼 LG로선 이민호의 호투가 반가운 결과였다.불펜진도 인상적이었다. 이민호에 이어 또다른 신인 김윤식이 나와 한 타자를 상대했고 지난 시즌 신인왕 정우영은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막았다.마무리 고우석의 무릎 부상으로 임시 마무리를 맡은 이상규도 9회에 나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생애 첫 세이브를 따냈다.타석에서는 3번 타자 채은성의 홈런 한 방이 승부를 갈랐다. 채은성은 1회초 1사 2루에서 삼성 선발 원태인의 빠른공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으로 연결했다. 이 홈런은 이날 경기의 유일한 득점이자 승부를 가르는 점수가 됐다.LG의 베테랑 박용택은 4회초 좌중간 안타를 쳐 이승엽(477루타), 양준혁(3879루타)에 이어 역대 3번째로 3600루타를 달성했다.
2020.05.21 I 이석무 기자
한국허벌라이프, 지역사회 어린이들 건강하고 활기찬 삶 지원
  • 한국허벌라이프, 지역사회 어린이들 건강하고 활기찬 삶 지원
  • (사진=한국허벌라이프 제공)[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한국허벌라이프는 비영리 사회공헌단체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재단’의 후원으로 출범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카사 허벌라이프 뉴트리션(Casa Herbalife Nutrition)’을 통해 지역사회 아이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지원하고 있다.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허벌라이프 중 가장 많은 카사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을 출범한 한국허벌라이프는 지난 2007년 첫 번째 카사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기관인 상록보육원을 시작으로 어린이재단, 혜심원, 대구아동복지센터, 송파구 솔바람복지센터, 양준혁 야구재단 등 총 여섯 군데의 기관을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한 영양 제공과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한국허벌라이프 제공)한국허벌라이프는 카사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기관 내 취사 시설 리뉴얼 및 친환경 도서관 증축, 미니버스 기증, 도서관 및 체육시설 리뉴얼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쳐왔다. 이외에도 체육대회 및 힐링캠프 지원, 프로 축구 선수와 함께하는 원데이 축구 클래스 ‘유스 클리닉’ 개최 등 풍부한 경험과 정서 함양까지 고려한 폭넓은 지원 프로그램으로 소외된 아동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지역사회 어린이를 위한 임직원과 멤버들의 참여 또한 활발하다. 한국허벌라이프는 임직원들의 봉사 독려를 위해 지난 2018년에는 임직원 유급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론칭했으며, 지난해 2월에는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이 지정한 ‘지구촌 봉사의 달’을 맞아 한국에서만 90여 명의 임직원 및 멤버들이 카사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기관 봉사에 나서 총 300시간의 봉사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한편 한국허벌라이프는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킨다’는 기업 이념을 실천하고 있는 글로벌 뉴트리션 전문기업이다. (사진=한국허벌라이프 제공)
2020.03.17 I 김민정 기자
최수종 "이만기, 팔짱 풀어라" 허재도 90도 인사 '무슨 일?'
  • 최수종 "이만기, 팔짱 풀어라" 허재도 90도 인사 '무슨 일?'
  • 최수종, 이만기. 사진= JTBC ‘뭉쳐야 찬다’[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최수종이 이만기보다 한 살 많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연예계 대표 축구팀 일레븐FC가 출연했다. 일레븐FC는 단장 최수종이 이끄는 팀으로 부단장 배우 김형일,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엽, 배우 배도환, 무술감독 정두홍, 개그맨 김지호 등이 소속돼 있다.이날 최수종은 이만기에게 “만기야”라고 불렀다. 이에 양준혁은 이만기에 “누가 봐도 이만기가 형 같다”며 최수종의 동안에 감탄했다. 최수종은 “만기가 한 살 동생이다”라고 밝혔다.최수종은 1962년생으로 올해 58세, 이만기의 나이는 1963년생으로 올해 57세다. 또한 최수종은 이만기에게 “동생들을 더 칭찬하고 보듬어줬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에 발끈한 이만기는 “형님이 이 팀에 들어와 봐라. 속에 천불이 난다”고 말했다. 그때 최수종은 “잠깐만. 만기야 팔짱 풀어라”라고 말해 이만기를 당황하게 했다. 이날 다른 큰형 라인인 허재도 최수종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최수종, 허재. 사진=JTBC ‘뭉쳐야 찬다’최수종은 나이트클럽에서 허재를 만났는데, 부인인 하희라에게만 인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허재는 바로 달려와 “그때 못한 인사를 지금 하겠다. 형수님 얼굴에서 빛이 나서 형님을 못 본 것 같다”고 허리를 90도로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2019.08.16 I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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