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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096건

'한국 원정' 러시아 소매치기 일당 구속…혼잡한 지하철 노려
  • '한국 원정' 러시아 소매치기 일당 구속…혼잡한 지하철 노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출퇴근 지하철 안이 혼잡한 틈을 타 지갑 등을 훔친 러시아 국적 소매치기 일당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정지은)는 A씨(40대 남성)와 B씨(40대 남성), C씨(30대 여성) 등 러시아인 남녀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1일 관광 비자로 함께 입국한 뒤 서울 지하철 3호선과 9호선 등 혼잡 노선에서 승·하차를 반복하며 여성 승객들의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사진=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검찰은 이들이 지난달 4일과 8일 2명의 여성으로부터 현금과 상품권 등 시가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사실을 확인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지인 사이인 이들은 입국 전부터 범행을 모의했고, 현장에서 역할을 나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한 명이 피해자가 전동차에서 내리지 못하게 막아서고 다른 사람은 피해자를 뒤따르며 사람들의 시선을 돌리는 사이 나머지 한 명이 가방에서 지갑을 빼내는 수법을 썼다. 주로 에코백 등 잠금장치가 없는 가방을 든 승객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들은 당초 관광 쇼핑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했다고 진술했으나 9일 동안 무려 45시간이나 지하철에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검찰 관계자는 “이들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와 범행 장면이 녹화된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1 I 임유경 기자
‘굴리굴리’ 굿즈 드려요 …오크우드 인천, 홀리데이 객실 패키지 출시
  • ‘굴리굴리’ 굿즈 드려요 …오크우드 인천, 홀리데이 객실 패키지 출시
  • 오크우드X굴리굴리 홀리데이 협업 프로모션 이미지 (사진=오크우드 프리미어)[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은 12월부터 작가 ‘굴리굴리’의 캐릭터와 협업한 특별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굴리굴리’(김현 작가)는 동화같은 화풍과 따스한 파스텔 색감을 선보이는 일러스트레이터다. 동화책을 모티브로 오크우드 인천 1층 로비에 설치된 메인 데코레이션은 폐기물 배출이 적고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로 만들어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ESG의 의미를 담았다. 연말을 맞아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준다. 호텔 곳곳의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호텔 숙박권, 뷔페 식사권, 카페 이용권, 2024 굴리굴리 캘린더 등을 주는 리뷰 이벤트를 내년 1월까지 진행한다.오크우드X굴리굴리 홀리데이 협업 프로모션 이미지 (사진=오크우드 프리미어)또한 굴리굴리 캐릭터 굿즈 상품이 포함된 50객실 한정 패키지 ‘홀리데이 패키지 위드 굴리굴리’도 판매한다. 객실 1박과 텀블러, 에코백, 노트 등이 포함된 5만원 상당의 ‘오크우드X굴리굴리’ 굿즈팩으로 구성됐다. 구매자에게는 파노라믹65 카페의 초코라떼 2잔, 호텔 내 레스토랑 및 카페에서 사용 가능한 식음료 바우처를 최대 2매 증정한다. 패키지 가격은 스튜디오 객실 기준 18만원대(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패키지 예약 고객 선착순 20팀 대상으로 굴리굴리 스페셜 굿즈인 2024 캘린더 또는 포스터북을 선물할 예정이다.오크우드 관계자는 “호텔에 들어서는 순간 한편의 동화와 같은 특별한 홀리데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며 “곳곳에서 굴리굴리의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과 함께 온 가족이 따뜻한 감성과 동심을 느끼는 특별한 연말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07 I 김명상 기자
사람인, 취업준비생과 함께 ‘꼭 만나챗’ 프로모션 진행
  • 사람인, 취업준비생과 함께 ‘꼭 만나챗’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사람인(143240)은 취업준비생과 함께 ‘사람인 카페에서 꼭 만나챗’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사람인의 오프라인 서비스인 ‘사람인 카페’와 온라인 채팅형 커뮤니티 ‘커리어챗’의 협업으로 진행한다.(사진=사람인)사람인에 따르면 채팅형 커뮤니티 ‘커리어챗’을 통해 만나고 싶은 기업을 채팅으로 남기면 ‘사람인 카페’가 가장 많이 언급된 기업의 채용담당자 섭외에 나설 예정이다. 기업도 실제 취업준비생들의 취업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다.사람인 카페는 채용설명회 등 리크루팅 행사를 진행하는 공간인 만큼 주 방문객들이 취업준비생들이다. 취업준비생들이 평소 궁금하거나 더 알고 싶은 기업을 커리어챗 ‘사람인 카페에서 꼭 만나챗’ 채널에 등록하고 응모양식을 작성하면 이벤트 응모도 완료된다. 응모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채팅을 등록한 선착순 5명에게는 에코백,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스타벅스 모바일쿠폰(3만원권)을 증정한다.사람인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사람인 카페를 이용하는 오프라인 이용자들의 활동 영역을 온라인 채팅 커뮤니티로 확장하고, 반대로 온라인 이용자들은 오프라인 채용 행사 참여로 연계해 양방향으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한편, 사람인 카페는 지난 4월 신촌에 오픈한 오프라인 공간이다. 기업은 사람인 카페를 채용 브랜딩 공간과 우수한 예비 지원자와 만날 수 있는 리크루팅 프로그램 운영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은 누구나 무료로 취업준비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커리어챗은 직무관심사, 커리어고민, 취업준비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반의 오픈 채팅 서비스로, 사람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2023.12.01 I 함지현 기자
"공매도 금지 후 '네 마녀의 날'…변동성 제한적 이유는"
  • "공매도 금지 후 '네 마녀의 날'…변동성 제한적 이유는"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올해 마지막 ‘네 마녀의 날’(Quadruple Witching Day)이 오는 14일로 다가왔다. 주가지수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의 선물과 옵션 네 가지 파생 상품의 만기가 도래하는 날이다. 공매도 금지 이후 첫 선물옵션 만기일이지만 콘탱고(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거나 결제월이 멀수록 선물가격이 높아지는 현상) 상태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한국투자증권은 1일 오는 14일 올해 마지막 선물옵션 만기일인 점을 짚었다.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주식 선물과 옵션 만기일이 겹치는 변동성이 커지는 날이다. 여기에 공매도 금지 조치로 인한 환경 변화와 코스피200 정기 변경 이슈까지 겹쳤다. 2020년 팬데믹 공매도 금지 기간의 특징 중 하나는 주가지수 선물의 백워데이션(선물과 현물 간의 가격 역전 현상)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현물은 공매도가 금지되고, 선물은 숏포지션이 가능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선물옵션 만기일에 고평가된 현물은 매도, 저평가된 선물은 매수가 나타나며 변동성은 커지게 되는데, 이는 주식 시장 참여자 입장에서는 반가운 환경이 아니다.다만 최근 한국 주가지수 선물 시장에서 백워데이션이 발생하지는 않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변동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금지 기간의 현선물 흐름을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적어도 12월 만기일에 공매도 금지 때문에 주가지수 선물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코스피200 정기 변경과 특례 편입 이슈도 주목된다. 6월과 12월 선물옵션 만기일은 코스피200 정기 변경이 이뤄진다. 올해 정기 변경 7종목은 이미 공개가 된 상태다. 문제는 특례 편입이다. 상장한지 6개월 미만이라도, 15거래일 평균 시가총액이 50위 이내에 진입한다면 코스피200 특례 편입 요건이 된다.염 연구원은 “11월에 상장한 에코프로머티(450080) 시가총액 80위로 상장했지만, 현재 순위를 유지한다면 코스피200 특례 편입 가능성이 높다”며 “특례 편입을 예상하기 어려웠던 만큼, 만기일 이전의 수급은 양호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다만 코스피200 편입 기업의 경우 실제 편입 이후에는 단기적인 수급 공백이 발생함을 감안해야 한다”며 “또한 코스피200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결정되는데, 에코프로머티의 유동비율이 16%에 불과한 점 역시 함께 감안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2023.12.01 I 이은정 기자
인천시·경희대 인재육성 협력…ICC제주에 '인디게임 상설 게임관'
  • 인천시·경희대 인재육성 협력…ICC제주에 '인디게임 상설 게임관'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마이스 브리프를 통해 독자들에게 업계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보도자료를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사진=인천관광공사 제공)◇인천관광공사·경희대 마이스 산업·인재 육성 협력인천관광공사와 경희대 호텔관광대학이 지역 마이스 산업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 두 기관은 최근 이와 관련된 업무협약을 맺고 관·학·연 연계 교육과정을 개설해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전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운영하기 위한 전문가 겸임교수 초빙, 특강 지원에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공사는 최근 열린 협약식과 연계해 경희대 호텔관광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인프라 시찰, 전시회 기획·운영, 전시장·회의실 임대 마케팅 관련 현장교육을 진행했다.◇괌 ‘마이스 지원 프로그램’ 확대 개편괌정부관광청이 내년 10월까지 1년간 운영하는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행사와 단체 지원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참가자 수 기준 지원 기준은 낮추고 규모는 늘린 것이 특징이다. 규모 50명 이상 100명 이하 행사와 단체에는 안내책자와 에코백을 제공한다. 참여인원 101명 이상 200명 이하인 행사와 단체는 1인당 1만원씩, 201명 이상 300명 이하는 1인당 2만원과 함께 인센티브 300만원을 기획사나 여행사에 지급한다. 301명부터는 1인당 2만원에 500만원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사진=ICC제주)◇ICC제주 ‘인디게임 상설 게임관’ 내년 1월 개관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가 센터 내에 인디게임 상설 게임관을 설치 운영한다. 센터 유휴공간에 들어서는 상설 게임관은 게임 콘텐츠를 접목한 전시사업 확대를 위한 것으로 다양한 종류의 인디게임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조성된다. 두 달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게임 콘텐츠 발굴과 운영은 30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한 한국인디게임협회가 맡는다. ICC제주는 12월 내에 인디게임 상설 게임관 조성을 마친 후 내년 1월부터 센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엑스코 대구교총과 마이스 콘텐츠 개발대구 엑스코와 대구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가 지난달 28일 마이스 산업과 교육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 신규 마이스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반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마이스에 대한 지역 인재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신규 행사,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엑스코는 앞으로 다양한 지역 기관·단체로 협력을 확대해 센터 기능을 복합문화공간을 넘어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커뮤니케이션 허브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3.11.30 I 이선우 기자
검찰, 정유정 1심 무기징역에 항소…"사형 선고 필요"
  • 검찰, 정유정 1심 무기징역에 항소…"사형 선고 필요"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받는 정유정(23)의 1심 판결에 대해 검찰이 항소했다.(사진=부산경찰청 제공)부산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서효원)는 28일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정유정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앞서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으나 법원은 정유정의 가정환경, 나이 등 모든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의심의 여지 없이 사형을 내리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하지만 검찰은 “피고인이 계획적이고 잔혹한 방법으로 피해자를 살해했고,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지 않아 재범 위험성이 높다”며 “유족들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의 양형 사유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형이 선고될 필요가 있다고 보아 항소했다”고 밝혔다.정유정은 지난 5월 26일 오후 5시 41분께 중학생인 것처럼 가장해 A(20대)씨의 집에 들어간 뒤 가져온 에코백에서 흉기를 꺼내 A씨를 10분간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정유정은 A씨를 실종된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같은 날 오후 6시 10분부터 오후 9시까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시신을 훼손하고, 다음날 오전 1시 12분께 A씨의 시신 일부를 경남 양산시에 있는 공원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2023.11.28 I 김민정 기자
구자용 E1 회장,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 구자용 E1 회장,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E1(017940)은 구자용 회장이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이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겠다고 약속하는 참여형 친환경 릴레이 캠페이다. 올해 2월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됐다.E1은 액화석유가스(LPG)·수소·신재생에너지 발전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에너지 기업으로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구체적으로 △사무실에서 일회용 컵 대신 별도 제작 텀블러를 임직원에게 지급해 사용 △자동차 충전소 이용 고객 대상 친환경 신소재 에코백 증정 사은행사 △자동차 충전소 캐노피 조명을 일반 형광등에서 수명이 더 길고 수은이 함유되지 않아 친환경적인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 △업무용 차량으로 친환경 LPG차 사용 △LPG 저장기지가 위치한 여수·인천·대산 지역 방파제, 해안도로, 산에 버려진 폐기물 수거 등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 등을 진행 중이다.구자용 회장은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과 이동섭 일진그룹 부회장을 추천했다.구 회장은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은 일회용품 줄이기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신사업 추진과 더불어 환경 보호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구자용 E1 회장이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사진=E1)
2023.11.28 I 김은경 기자
“결핵환자 도와요”…GS25, 크리스마스 씰&굿즈 판매
  • “결핵환자 도와요”…GS25, 크리스마스 씰&굿즈 판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27일부터 2023 크리스마스 씰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속으로’의 유통업계 독점 판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결핵협회가 발행하는 씰의 판매 수익은 결핵환자를 돕는 데 쓰이며, 가격은 3000원이다. GS25는 올해로 4년 연속 크리스마스 씰 모금 행사에 참여한다.대한결핵협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발행하는 ‘2023 크리스마스 씰’은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작 캐릭터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 웃고 있는 아빠, 꼬마곰 등 보기만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캐릭터들이 결핵 없는 내일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GS25는 씰에 익숙지 않은 젊은층의 관심을 끌기 위해 굿즈 소비 트렌드를 활용한 ‘씰&굿즈 세트’도 기획했다. △씰+그린씰 키링세트(8000원) △에코백+뱃지세트(1만8000원) △밀크컵 3종 세트(4만5000원) 등이다. 다음달 9일까지 우리동네 GS앱 내 사전예약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크리스마스 씰은 한때 전 국민에 구매 열풍이 불 정도로 연말 대표 기부 모금 운동 중 하나였다. 하지만 결핵을 과거 유행 질병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크리스마스 씰과 결핵 환자에 대한 관심은 줄었다.대한결핵협회와 GS25는 지난 2020년부터 우체국, 학교 등에서만 판매했던 씰을 집 앞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손잡아, 국민들의 구매 편의성 및 접근성을 높였다. GS25는 크리스마스 씰 모금 실적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지난해 GS25의 크리스마스씰 매출은 전년 대비 206% 증가했다.송정환 서비스기획팀 매니저는 “유명 영화 대사에서도 언급될 만큼 국내에는 아직 결핵환자의 비중이 높아 결핵 퇴치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사회 소외 계층 및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ESG 실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GS리테일)
2023.11.28 I 김미영 기자
해외여행 중 비대면진료 가능해진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해외여행 중 비대면진료 가능해진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해외여행 중 비대면진료 가능해진다JY “10년뒤 먹거리 찾아라” 삼성미래사업기획단 신설내년 외국인 근로자 16.5만명 온다도전적 연구는 예타 면제…글로벌 R&D에 5.4조 투자[사설]예타 비웃는 野, 한 술 더 뜨는 與…매표 짬짜미 아닌가[사설]내부 갈등으로 멍드는 국정원, 국가 안보 지킬 수 있나△2면 삼성전자 2024 사장단 인사투톱 유지로 ‘경영 안정’ 힘싣고…‘70년대생·국제통’ 발탁해 쇄신‘新초격차 조직’ 가동…AI·로봇·6G서 성장동력 발굴 나선다△3면 정부 R&D 혁신 방안12대 전략기술 지원 5조 지원, 젊은 과학자 연구실 구축 돕는다尹 “R&D 체계 개혁…글로벌 과학기술 허브 만들 것”부자감세 논란에…‘가업상속 300억까지 최저세율’ 추진 발목△4면 종합중처법 2년 유예 절실…공동 안전관리자 신설해 달라예상보다 최대 4.5만명 ‘깜짝 증원’…中企 인력난에 ‘단비’새해 기후동행카드 사업 앞두고 내달부터 5등급 차량 운행 금지100대 기업서 임원으로 승진할 확률 0.83%…‘하늘서 별 따기’ 맞네△5면 신산업·생활밀착형 규제 혁신비대면진료 제도화 시동…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 보급도 확대간호사 아닌 도우미가 젖병소독…조리원 인력부담 던다사후면세점 즉시환급 ‘250만→500만원’ 한도 상향△6면 정치輿 하태경, 종로 출마 선언…지도부 ‘당혹민주당 ‘대의원제’ 축소 의결하자 비명계 ‘개딸 목소리 커진다’ 반대北, DMZ 내 GP 복원…尹 대통령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민주 “尹정부 대책없어”…긴축 기조 비판△8면 경제30년 뒤엔 ‘반토막’…한국 청년은 소멸중도시가스 3%만 아껴도 캐시백 드려요대금 감액·판촉비용 전가…온라인쇼핑몰 갑질 심화韓중소기업, 사우디 국부펀드에 납품 기회 열렸다△10면 글로벌종료기한 임박한 휴전…하마스 “연장 의지” vs 이 “전투 재개”달러 약세에 이·팔 전쟁 가세…금값, 천정부지이익 낙폭 줄인 中기업 “경제 반등은 시기상조”화웨이, 스마트카 분리 中국영 창안차에 넘겨뉴질랜드, 보수 연정 출범…초강력 ‘금연법’ 없던 일로△12면 산업차세대 배터리 ‘UC’, 영하 40도서도 방전 없죠98년 전통 美매체도 ‘엄지척’ ‘올해의 車 리더’ 정의선 회장재고 쌓이고 원자잿값 곤두박질…보릿고개 덮친 K양극재“제주항공 경쟁령 높였다”…김이배, 사장 승진현대오토에버, 그룹 스마트팩토리 전환 중책△13면 산업미래 성장 한 축 맡은 벤처…지원정책 지속 발굴·건의할 것정부·소비자 눈치에…오뚜기 가격인상 철회아이폰도 통화녹음 척척…약속하니 캘린더에 저장김범수 “공동체 차원서 준법 밀착 관리하는 방향으로 개편”△14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전기차 수요 둔화 속 ‘숨고르기’일 뿐…K배터리 성장속도 더 빨라질 것”‘사용 후 배터리’는 자원 폐기물 꼬리표 빨리 떼야△16면 제약·바이오“간암치료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조건부허가 신청”‘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셀트리온, 유럽 허가 신청‘화상 흉터 치료’ 방치하는 나라사우디·이라크 치과 의사들 오스템임플란트 생산시설에 관심△17면 증권수출 한국 부활에 베팅…달러 들고 미리 온 산타상장 7일 만에 몸집 3배로…에코프로머티 과속 주의보‘서울의 봄’ 반갑다 ‘극장의 봄’ 기대감△18면 증권연기금이 콕 찍은 두산로보…한달새 150% 껑충“그래도 카카오” 실적 기대감 이달에만 주가 30% 올랐다숨고르는 증시…게임·반도체·화장품株 목표가는 쑥KB ‘비메모리 반도체 액티브 ETF’ 수익률 66.9%…국내 주식형 1위△20면 부동산“집 좀 팔아주세요”…쏟아지는 ‘영끌족 아파트’“내년 주택 매맷값 상승할 것” 2년 만에 ‘하락전망’ 앞질렀다정비사업 수주에 사업다각화…재도약 나선 GS건설빌라 전세사기 집중 수원·용인, 아파트 선호 현상 커져△21면 문화바람은 기억하고 있었다…이란에서 독일로 망명하던 그날의 소녀를고전을 해체하고 덧입히고…축적된 색채 속 감정의 온도를 띄워내다△22면또 눈시울 붉힌 페디 “이 상은 아버지의 것”손흥민 “3연패…팬들에게 죄송”남녀 통틀어…시프린 알파인 월드컵 스키 첫 90승‘대상’ 함정우 “아내 내조 덕에 골프 인생 터닝포인트”LIV 골프 버미스터, 내년 디오픈 출전권 획득△24면 피풀다가오는 웹3 시대, 新격전지는 ‘디지털월렛’현대차, 판매왕들과 저소득 환아 돕기 앞장‘강원2024’ 조직워윈장에 최종구…“성공개최 적임자”신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에 김헌주생존률 20% ‘초극소 미숙아 세 쌍둥이’의 기적본지 유진희·김지완·김진호 기자 ‘머크의학기사상’△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전원생활 꿈꾸는 이들을 위한 조언[기고]균형과 조화, 그리고 에너지 안보[기자수첩]개미울리는 핀풀루언서 단속하는 법e갤러리 강민성 ‘밀리터리 실버’△26면‘돈버는 도지사’ 호주행…1조 투자유치 직접 뛴다펜스로 막혀버린 마트 입구 강화군·중앙시장 갈등 격화충남대 치대 설립 추진…의대 빈자리 메우기용 ‘꼼수’ 논란△27면‘대기업 저격수’에서 ‘경제 해결사’로…재계에 손 내미는 한동훈“문제집·시계 팔아 용돈벌이” 중곡거래 ‘수능템’ 쏟아진다‘가스요금 폭탄 피하자’…난방텐트 꺼내고, 창문 뽁뽁이 붙이고공원 넓은 세종시, 자연환경 만족도 1위경찰, ‘142억 깡통전세 사기 일당’ 27명 검거
2023.11.27 I 이소현 기자
"사회서 살고싶다"는 정유정, 오늘 1심 선고…檢은 사형 구형
  • "사회서 살고싶다"는 정유정, 오늘 1심 선고…檢은 사형 구형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받는 정유정(23)의 1심 선고가 24일 내려진다.부산지법 형사6부(김태업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부산법원 351호 법정에서 살인·사체손괴·사체유기·절도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사진=부산경찰청 제공)정유정은 지난 5월 26일 오후 5시 41분께 중학생인 것처럼 가장해 A(20대)씨의 집에 들어간 뒤 가져온 에코백에서 흉기를 꺼내 A씨를 10분간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정유정은 A씨를 실종된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같은 날 오후 6시 10분부터 오후 9시까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시신을 훼손하고, 다음날 오전 1시 12분께 A씨의 시신 일부를 경남 양산시에 있는 공원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그는 검거된 후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지만 지난 9월 열린 첫 공판에서 계획적 범행이었음을 인정했다. 정유정은 지난 5월 범행 수일 전 온라인 중고 거래 앱을 통해 알게 된 20대 여성 A씨를 북구의 한 산책로로 유인해 살해하려다가 행인들이 지나다니는 등의 이유로 예비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정유정은 또 같은 중고 거래 앱 채팅을 통해 B(10대)군을 유인하려고 했지만, 부자연스러운 채팅 내용에 의심을 품은 B군이 약속 장소로 나오지 않아 예비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검찰은 최근 결심 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하고 10년간의 전자장치 부착과 보호관찰 명령도 청구했다.당시 정유정 측은 피고인이 특수하고 불우한 환경에서 성장해 상세 불명의 양극성 장애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며 심신미약 감경을 주장했다정유정도 “큰 상심에 빠진 유가족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중국어와 일본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그리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준법정신을 지키며 살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2023.11.24 I 김민정 기자
2차전지의 배신…내년까지 드리우는 그림자
  • 2차전지의 배신…내년까지 드리우는 그림자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고금리와 경기 침체 영향으로 국내 상장사들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4분기부터는 역성장이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산업계의 큰 축을 이루는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리라는 전망 덕분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기대가 이르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반도체와 함께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며 급성장해온 2차전지 산업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어서다. 국내 기업들을 둘러싼 상황도 좋지 않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1위인 테슬라의 판매 증가세가 둔화하며 수요가 줄어드는 가운데 중국 2차전지 기업들이 부상하며 경쟁은 심화하고 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올해 떠오른 2차전지, 실적 우려 솔솔16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코스피 12월 결산 613개 상장사의 1~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7.98% 줄어든 94조698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코스닥의 12월 결산 1112곳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 역시 204조5790억원으로 33.60% 줄었다.시장에서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줄어드는 ‘역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2차전지의 성장성에 우려를 보이고 있다. 실제 3분기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있는 상장사 254곳 중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적자전환·적자확대 포함)을 낸 기업은 156곳(61.4%)인데 이 중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엘앤에프(066970) 등 굵직굵직한 2차전지 기업이 이름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에코프로비엠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45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7.6% 줄었을뿐더러, 시장 기대치(940억원)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엘앤에프(066970) 역시 3분기 영업이익이 148억원에 머물며 시장 기대치(211억원)의 3분의 2수준의 성적을 거두는 데 그쳤다. 천보(278280) 역시 시장기대치(20억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코스피 시가총액 2위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차전지주 중 유일하게 시장 기대치(6751억원) 보다 많은 3분기 영업이익(7312억원)을 거뒀지만 상황이 좋지 않긴 마찬가지다.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중동 지역의 전쟁에 따른 고유가 상황 지속과 리튬 등 양극제 주요 메탈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가 우려되고, 전기차 수요에 대한 여러 불확실성도 있는 상황”이라고 향후 부정적인 전망을 밝히기도 했다. ◇반도체 기대감 커지지만…“더 지켜봐야”2차전지는 올 들어 크게 부각한 산업군 중 하나다. 전기차가 인기를 끌며 핵심 부품인 2차전지에 대한 수요도 급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테슬라가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데 이어, 테슬라에 배터리셀을 공급하는 일본 파나소닉마저 생산량을 전기보다 60% 줄였다고 밝히며 산업 전망도 불투명해졌다. 백영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중동 지역의 전쟁에 따른 고유가 상황 지속과 리튬 등 양극제 주요 메탈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가 우려되고, 전기차 수요에 대한 여러 불확실성도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이미 증권가는 2차전지의 실적 전망을 낮추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한 달 전보다 12.4% 줄어든 4조2187억원 수준이다. 에코프로비엠의 내년 영업이익 역시 5252억원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한 달 전 기대보다 27.9%나 줄어든 수준이다.그간 침체기를 지나온 반도체가 구원투수가 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재고가 남아 수익성이 악화한 2023년을 끝내고 내년부터는 반도체 수요회복과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바탕으로 실적 가도를 달릴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 2024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33조9071억원인데 최근 한 달 사이 2.41% 증가했다.SK하이닉스(000660) 역시 4분기까지는 적자를 이어가겠지만 내년 1분기 흑자로 전환하며 2024년 8조374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한달 전 전망치보다 2.55% 증가한 수준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디램(DRAM)과 낸드(NAND)의 동시 가격 상승으로 4분기 반도체 업종이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며 “반도체 수출 역시 14개월 만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다만 미국의 고금리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가자지구를 둘러싼 전쟁이 이어지는 등 대외 변수가 남아 있다. 게다가 내년 미국 대선 등 정치적 이벤트도 주의해야 한다. 대선은 향후 미국의 재정정책과도 맞닿아있기 때문이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가 생각보다 더 좋아질지 또는 기대에 못 미칠지는 아직은 확인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11.16 I 김인경 기자
'스벅 커피 3000원' 신세계, 쇼핑축제 '쓱데이' 개막
  • '스벅 커피 3000원' 신세계, 쇼핑축제 '쓱데이' 개막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은 계열사가 총 출동하는 국가대표 쇼핑축제 쓱데이가 개막했다고 13일 밝혔다. ‘고객에 대한 광적인 집중’을 핵심 가치로 삼는 신세계그룹이 1년간 준비한 행사답게 쓱데이에는 고객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비 절감 혜택 그리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즐길거리가 가득하다.신세계그룹 대표 쇼핑 축제 쓱데이. (사진=신세계)◇ 햄버거 2900원·치킨1통 5980원 ‘알뜰 한끼 딱’13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지는 쓱데이(이마트 매장 17~19일) 기간 중 눈에 확 띄는 아이템 중 하나는 점심값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가성비 점심 메뉴’들이다.신세계푸드(031440) 노브랜드버거는 쓱데이를 맞아 14일 2900원짜리 짜장버거를 내놓는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햄버거보다도 싼 파격적인 가격이다. 저렴하지만 고기 패티는 타브랜드 일반 버거에 비해 20% 두껍다. 직접 개발한 짜장소스 풍미도 독특하다. 신세계푸드 짜장버거와 이마트24 7찬 도시락. (사진=신세계)짜장버거에 사이드메뉴와 음료를 더한 세트의 가격은 4900원으로 5000원이 채 되지 않는다. 신세계푸드는 14일 SSG닷컴에서 짜장버거세트를 20% 할인된 3920원에 즐길 수 있는 쿠폰 1만장을 선착순 판매한다.이마트24가 내놓은 3500원짜리 ‘7찬도시락’도 ‘가성비 끝판왕’이라 불릴 만하다. 제육볶음, 돼지불고기, 소시지야채볶음 등의 풍성한 메인 반찬과 밑반찬 어묵볶음 등 총 7가지 반찬을 담은 도시락이다. 쓱데이 한정 상품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이마트24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마트(139480)에서는 19일에 생생치킨 1통을 평소보다 4000원 할인한(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980원에 판매한다. 보통 치킨 1통을 2명 이상이 나눠 먹는 걸 감안하면 3000원 미만으로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셈이다. 식사 메뉴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의 필수 먹거리인 스타벅스 커피도 3000원에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메리카노(톨 사이즈)를 3000원에 판매한다. 평소보다 1500원 저렴한 가격이다.◇ 인기 가전·휘슬러 냄비, 구찌 스카프도 할인 이마트(17~19일)는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의 주요 대형 가전제품을 연중 최대 혜택으로 준비했다.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으로 이뤄진 ‘쓱데이 패키지’ 구매시 최대 125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최대 50만원의 할인 혜택도 있다. 트레이더스에서는 65인치 LED 스마트TV를 평소보다 30% 가량 싼 50만 원대에 판매한다. 대기업 유사 사양 제품에 비해서는 반값 미만의 가격이다. TV 구매시 14만원 상당의 사운드바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마트에서는 일렉트로맨 안드로이드 TV 50인치를 행사카드 결제시 12만 원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로봇청소기도 놓쳐서는 안되는 상품이다. G마켓에서는 ‘로보락 S8 Pro Ultra’를 쓱데이에 맞춰 물량을 대량 확보해 푼다. 이 로봇청소기는 1일부터 진행한 쓱데이 어워즈 1차 투표에서 가장 많은 고객 선택을 받아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마트는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에코백스 로봇청소기를 사면 20만원 상당의 청정스테이션을 무료로 준다.이마트가 내놓은 휘슬러 5종 냄비세트도 ‘필수 득템’ 상품이다. 쓱데이 한정 상품으로 기획한 ‘코펜하겐 5종 세트’는 소스팬 1종, 캐서롤 1종, 스튜팟 3종으로 구성됐고 가격은 15만원대다. 통상 휘슬러 냄비 2개에 해당하는 가격보다 싼 값에 5종을 장만할 수 있는 것이다. 겨울철을 앞두고 수건을 교체하려는 고객들에게는 장당 가격 2000원대 초반의 특가로 기획된 ‘송월 타올(30수)’가 제격이다. 이마트는 쓱데이 6개월 전부터 송월 베트남 공장 직소싱을 통해 사전 물량을 기획하고 원가를 낮췄다. 구찌 스카프도 이마트에서 24만 원대에 판매한다. 유행을 크게 타지 않은 전통 명품이어서 많은 여성 고객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멤버십 회원에 최대 5만원 쇼핑지원금, 신규 가입 특전도 풍성신세계유니버스클럽 회원이라면 쓱데이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이마트, SSG닷컴, G마켓에서는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100% 당첨 쇼핑 지원금과 캐시 증정 프로모션을 벌여 1회당 최대 5만원의 지원금을 준다. 스타벅스는 멤버십 회원에게 딜리버리 배달비 무료 쿠폰을 주고 온라인 스토어에서 인기 MD를 10% 싸게 살 수 있게 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스위트, 델리나 식당가와 푸드코트에서 각각 쓸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을 1장씩 준다. 신세계면세점에서는 온라인 전용으로 총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쓱데이 기간에 멤버십을 가입한다면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도 상당하다. 이마트를 통해 멤버십에 가입한다면 GS칼텍스에서 1년간 쓸 수 있는 주유 할인 쿠폰(리터당 60원 할인, 월 3000원 한도)을 받는다. SSG닷컴은 신규 회원에게 제공하는 SSG머니 3만 원 이외에 5000원을 추가 적립해준다. G마켓도 최소 1만원, 최대 2만5000원의 추가 스마일캐시를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신규 회원에게 사이즈업 쿠폰을 20장 제공한다. ◇ 라방·팝업 매장 그리고 크리스마스 “신나는 일주일 약속”쓱데이를 맞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벤트들도 축제 분위기를 한층 달굴 것으로 보인다. 쓱데이 첫 날인 13일 스타필드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는 ‘쓱 스테이지’ 행사가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경품 이벤트에 이어 SSG닷컴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그룹사 통합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방송에서는 쓱데이에 출동한 SSG닷컴, 조선호텔앤리조트, 스타벅스, 까사미아, 신세계사이먼 등이 엄선한 대표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라이브방송은 SSG닷컴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에서 시청 가능하며 개그우먼 장도연이 진행을 맡는다. 장도연은 16일 오후 7시 W컨셉이 같은 장소에서 여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모델 신현지와 함께 쇼호스트로 출연해 날씨에 맞는 상황별 스타일링 배틀을 통해 최근 패션 트렌드와 스타일링 노하우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W컨셉은 신세계사이먼과 함께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팝업스토어도 연다. 온라인몰인 W컨셉은 이번 쓱데이 기간 동안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함으로써 다각적인 시너지 창출을 도모할 것이다.한 눈에 보는 쓱데이 혜택. (사진=신세계그룹)G마켓은 젊은 남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게이밍PC브랜드 MSI의 주요 상품들을 쓱데이를 맞아 내놓고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도 연다. 11월16~18일 3일간 강남 센트럴시티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제품 시연 및 고객 행사를 벌인다.축제와 가장 어울리는 공간인 신세계스타필드는 3가지 테마의 ‘모빌리티쇼, 크리스마스쇼, 캐릭터쇼’를 준비했다. 모빌리티 쇼에서는 매장 별로 모터사이클, 슈퍼카, 클래식, 프리미엄 자전거 등을 만날 수 있다. 티니핑과 레고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도 가족 방문객을 불러 모을 것으로 보인다. 50개 캐릭터가 나오는 ‘캐릭터 퍼레이드 쇼’는 18일 스타필드 안성 19일 스타필드 고양에서 각각 펼쳐진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쓱데이를 기다려준 고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대 이상의 혜택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2023.11.13 I 백주아 기자
벌써 눈높이 낮아지는 4분기 실적…솟아날 구멍은?
  • 벌써 눈높이 낮아지는 4분기 실적…솟아날 구멍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3분기 실적 발표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시장의 눈은 4분기로 향하고 있다.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와 이스라엘 전쟁 등 외적 변수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최근 한 달 빠르게 하향하며 코스피의 ‘겨울’을 준비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오면서다. 게다가 4분기는 통상적으로 상여금 등 일회성 자금 지급이나 빅 배스(Big bath·부실 털어내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대부분 업종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지고 있지만 반도체 등 일부 업종은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으로 이를 고려한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4분기 실적 눈높이 하향 중…2차전지 빨간 불12일 퀀트와이즈와 삼성증권에 따르면 4분기 코스피 상장사들의 영업이익 전망치 합은 45조9663억원으로 최근 한 달 사이 4.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상장사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2조3649억원으로 같은 기간 23.5% 줄었다. 시장은 3분기 실적시즌이 진행되자 4분기에 대한 눈높이를 가파르게 낮추고 있다. 현재까지 3분기 실적을 내놓은 기업 190곳의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2%, 영업이익은 17.9% 줄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6.9%에서 현재 6.1%로 0.8%포인트(p) 쪼그라들었다. 미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소비 부진이 예상보다 장기화하는데다 미국의 고금리 우려가 길어지며 기업들의 벌이도 쪼그라든 것으로 풀이된다. 상황이 이렇자 증권사들은 4분기 실적 전망도 보수적으로 변경하고 있다.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가장 가파르게 하락한 곳은 2차전지 업종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위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현재 6667억원으로 한 달 전(8397억원)보다 20.6% 감소했다. 이미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3분기 실적 발표를 하며 “중동 지역의 전쟁에 따른 고유가 상황 지속과 리튬 등 양극제 주요 메탈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가 우려되고, 전기차 수요에 대한 여러 불확실성도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다른 2차전지업체 역시 마찬가지다. 엘앤에프(066970)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역시 한 달 사이 79.2% 하향(633억→172억원)했고 포스코퓨처엠(003670)과 에코프로비엠(247540)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각각 59.1%, 52.5%씩 줄었다. 백영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보조금 정책의 한계로 세계 전기차 성장이 둔화하기 시작했고 중국 배터리산업의 공급 과잉으로 밸류체인 전체의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면서 “중국 2차전지업체들까지 고려할 때, 국내 업체들은 당초 예상보다 심화한 경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솟아날 구멍은 있다…반도체와 중소화장품 기대대형 화장품 업체와 항공사 등 중국 리오프닝주에 대한 눈높이도 낮아지고 있다. LG생활건강(051900)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최근 한 달 사이 1254억원에서 667억원으로 46.8% 감소했고 아모레퍼시픽(090430)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역시 같은 기간 740억원에서 462억원으로 37.5% 줄었다. 저가항공사(LCC)인 티웨이항공(091810)과 제주항공(089590)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각각 38.6%, 38.5%씩 줄었다. 3분기 흑자로 전환했던 한국전력(015760) 역시 4분기 적자를 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그 폭이 확대하고 있다. 현재 한국전력의 4분기 영업손실 전망치는 6793억원으로 한 달 전(-6323억원)보다 커졌다. 4분기 국제유가 상승 속에 수익성이 악화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이 같은 상황에서 그나마 기대를 걸만한 업종도 있다. 증권가는 코스피 기둥인 반도체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조4829억원에서 한 달 사이 3조5537억원으로 2.0% 늘었고, 특히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적자 예상치는 7160억원에서 한 달 사이 절반 수준인 3342억원으로 줄었다. 4분기까지는 영업적자는 이어가겠지만 내년 1분기께부터는 흑자전환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낸드 가격을 상향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실적 개선 방향성이 점점 명확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중소형 화장품업체들의 실적 눈높이도 올라가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241710)와 클리오(237880)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최근 한 달 사이 각각 57.7%, 35.8%씩 증가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인디 브랜드들에 대한 소비자 경험이 늘어나면서 한국 중저가 브랜드들의 질이 상향하는 추세인데다가 소비 양극화가 중소, 중저가 브랜드들의 수요를 지속적으로 이끌고 있다”며 “중저가 혹은 중소 규모 화장품 브랜드들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 기대했다. 다만 벌어들이는 돈과 상관없이 4분기 일회성 비용은 주의해야 한다. 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상여금 같은 일회성 인건비를 4분기에 많이 반영하는데다 부실자산을 한꺼번에 정리하는 빅배스도 주로 이 시기에 일어나기 때문이다. 한 자산운용사 주식 매니저는 “4분기 실적은 업종 전반의 분위기 뿐만 아니라 개별 기업의 회계 변수도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익 증가와 함께 기업 이슈도 계속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3.11.13 I 김인경 기자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메디치상 수상 뒤 판매량 늘었다
  •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메디치상 수상 뒤 판매량 늘었다
  •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책표지와 작가 한강(사진=문학동네ⓒ전예슬).[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강 작가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문학동네)가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 뒤 하루만에 책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10일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는 한강 작가의 수상 확정 뒤 지난 9일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책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월 대비 3배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작별하지 않는다’(2021, 문학동네)는 한 작가가 2016년 ‘채식주의자’로 영국 맨부커상(부커상 전신)을 수상한 이후 5년 만인 지난 2021년 발표한 장편 소설이다. 2021년 9월 출간 당시에도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2위까지 오르며 화제를 모았고, 이후로도 꾸준히 판매되는 스테디셀러다.작품은 제주도 4.3사건을 세 여성의 관점으로 그려내며 폭력으로 인해 사랑하는 이를 잃은 이들의 흔적과 시간을 이야기한다.예스24는 이번 ‘작별하지 않는다’ 메디치상 수상을 기념해 기획전을 진행한다. 수상 도서를 포함해 국내도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에코백, 콜드컵 등 특별 굿즈를 증정한다. 또한 기획전 페이지에서 한강 작가의 수상을 축하하는 댓글을 남길 수도 있다.한강 작가는 ‘채식주의자’로 2016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2017년 ‘소년이 온다’로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문학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2023.11.10 I 김미경 기자
신한카드,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팝업스토어’ 오픈
  • 신한카드,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팝업스토어’ 오픈
  • 신한카드는 싱가포르항공과 함께 ‘크리스플라이어 팝업스토어’를 서울 성수동에 열고,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의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 9일 진행된 오프닝 행사에서,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오른쪽 첫번째), 라이언 푸아(Ryan Pua) 크리스플라이어 대표(오른쪽 두번째), 최동천 마스터카드 동북아시아 대표(오른쪽 세번째)가 팝업스토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신한카드)[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카드는 싱가포르항공과 함께 ‘크리스플라이어 팝업스토어’를 서울 성수동에 열고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이하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의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신한카드와 싱가포르항공은 이날 오전,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라이언 푸아(Ryan Pua) 크리스플라이어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신한카드는 국내 첫 외항사 제휴카드 출시 및 글로벌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글로벌 대표 항공사인 싱가포르항공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팝업스토어는 비즈니스 트립·식음료·쇼핑 사업 등과 연계한 다양한 글로벌 공동 마케팅의 일환이다.오는 22일까지 3주간 서울 성수동 메가박스 4층 메타그라운드에 오픈하는 팝업스토어는 미디어 아트를 접목시켜 싱가포르항공을 타고 전 세계를 여행한다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싱가포르항공 체험존 운영을 비롯, 크리스플라이어 멤버십,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에 대한 혜택 안내와 마리나베이샌즈, 로열캐리비안크루즈, 래플즈 호텔 등 파트너사가 참여해 각종 여행 혜택과 정보를 제공한다.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 회원 대상으로 싱가포르항공 왕복 항공권,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숙박권,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승선권, 빈탄·몰디브·호주 호텔 및 리조트 숙박권, TWG Tea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모든 방문 고객에게는 에코백, 비첸향 등의 웰컴기프트와 펜할리곤스 핸드크림, 복순도가 마스크팩, 싱가포르항공 키링&러기지 스트랩 등을 이벤트를 통해 증정한다.팝업스토어 운영기간 동안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를 발급받는 고객에게는 1만5000마일리지 추가 제공,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엘리트 골드 티어를 부여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문 사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신한카드와 싱가포르항공만의 특별한 제휴 혜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카드는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신한카드만의 차별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푸아 대표는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가 외항사 최초로 한국 시장에 출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 제휴와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서부터 여행에 이르기까지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특별함이 더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09 I 정두리 기자
블랑101, 첫 번째 팝업스토어 '취향세탁소' 진행
  • 블랑101, 첫 번째 팝업스토어 '취향세탁소'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프리미엄 홈케어 브랜드 블랑101(BLANC101)은 성수동에서 첫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블랑101)조향사와 함께 만든 블랑101의 7가지 향을 모두 체험해 보고 나만의 취 ‘향’을 찾아 볼 수 있는 블랑101의 팝업스토어 ‘취향세탁소’는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총 7일간 성수 위팝2nd에서 진행된다.첫 팝업인 만큼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취향세탁소 입장 시 신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바디 샘플북을 증정하고, 향기 체험과 더불어 포토부스에서 특별한 순간을 기록할 수도 있다. 에코백, 포토홀더, 미니웨어 향기키링 등 다양한 굿즈들도 받아볼 수 있으며 모든 미션 달성 시 100% 당첨되는 럭키드로우도 참여할 수 있다.또한 취향세탁소 방문객들을 위해 시크릿 기획전 링크에서는 올 연말까지 블랑101 제품들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블랑101 담당자는 “블랑101이 향에 진심인 브랜드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취향세탁소를 통해 많은 분에게 블랑101의 다양한 향기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아가며 프리미엄 홈케어 브랜드로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블랑101은 세탁세제, 섬유유연제와 같은 패브릭케어 제품 외에도 바디케어, 홈클리닝 제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 중이며 최근 향기부스터 캡슐세제와 인샤워로션, 바디무스워시가 새롭게 출시됐다. 연말에도 새로운 바디 신제품과 리미티드 에디션 등이 준비돼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2023.11.08 I 이윤정 기자
KB국민카드, 태국 등 해외 진출 3개국에 기부물품 전달
  • KB국민카드, 태국 등 해외 진출 3개국에 기부물품 전달
  • 지난 7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진행된 기부 물품 전달식에서 KB국민카드 현지법인 KB대한특수은행 임직원들과 운롱깐초등학교 아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국민카드는 지난 7일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현지법인을 통해 해외 진출국 취약 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전달된 기부 물품들은 KB국민카드 임직원 및 고객이 참여해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만든 재능기부 봉사 물품이다.캄보디아는 현지법인 ‘KB 대한 특수은행(KDSB)’에서 ‘캄퐁통 및 프놈펜’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태양광 랜턴’ 800개 △‘금융동화 팝업북’ 400권 △‘원목 독서대’ 700개를 전달했다.이 중 ‘금융동화 팝업북’은 현지 전래동화를 활용해 저축의 필요성, 합리적인 소비 생활 등에 대해 소개하는 경제, 금융교육 교재이며, ‘태양광 랜턴’과 ‘원목 독서대’는 학습 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구 역할을 한다.태국은 ‘KB 제이 캐피탈(KBJC)’이 방콕 외곽에 위치한 ‘푸타몬톤’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사랑의 에코백’ 300개와 ‘나눔상자’ 200박스를 전달했다. ‘나눔상자’는 임직원 및 고객이 직접 기증한 의류, 학용품, 영문도서 등 생활용품을 담았다.인도네시아 현지법인 ‘KB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KB FMF)’는 자카르타 ‘반타르게방’ 지역의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KB금융 캐릭터를 도안으로 임직원 및 고객이 직접 채색해 만든‘사랑의 티셔츠’ 1500장을 기부했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한 물품들이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현지 소외 어린이들의 성장과 학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KB국민카드는 해외시장에서도 기업과 사회가 상생하고 협력하는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08 I 정두리 기자
웨스틴 조선 서울, 한국의 美 겨울 패키지 ‘화이트 위시’ 출시
  • 웨스틴 조선 서울, 한국의 美 겨울 패키지 ‘화이트 위시’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웨스틴 조선 서울은 나에게 집중하며 위로와 휴식, 소망의 순간을 누릴 수 있는 겨울 패키지 ‘화이트 위시’를 내년 2월 29일까지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웨스틴 조선 서울 화이트 위시 리뉴얼 스위트 콘셉트룸.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화이트 위시’는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의 소망을 마음 속에 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기획됐다. 조선시대 서민 미학을 한국적 미니멀리즘으로 재해석해 현대의 장인정신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백’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전통의 미를 담은 풍성하고 다양한 혜택들로 구성했다. 먼저 디럭스 객실 투숙 고객에게는 소백이 웨스틴 조선 서울과의 협업을 기념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명상 비누’를 한국 전통 누비 원단으로 제작한 에코 파우치에 담아 기프트로 제공한다.소백의 명상 비누는 씻는 행위를 통해 잡념도 함께 씻어내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아트 오브제 비누로 천연 아로마 오일에 블렌딩한 고목과 소나무, 약간의 스파이스를 더한 향기가 명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그제큐티브 객실 이상 투숙객에게는 온유한 백색의 미를 자랑하는 소백의 한정판 ‘달항아리 명상 오브제’를 제공한다.‘달항아리 명상 오브제’는 조선시대 백자대호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인센스 및 캔들 홀더, 오일 드롭 타입의 디퓨저 등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특히 본품과 패키지 디자인에 웨스틴 조선 서울과의 콜라보 각인이 새겨진 한정판 상품으로 희소성을 더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호텔 내 단 하나뿐인 객실인 ‘리뉴얼 스위트’를 소백과의 협업을 통해 컨셉룸 ‘소백 룸’으로 꾸며 한국 전통의 멋과 웨스틴 조선 서울의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안한다.리뉴얼 스위트는 웨스틴 조선 서울의 견고한 헤리티지를 보여주는 객실로 소백의 다채로운 아트워크와 제품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온전한 휴식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된다. 웨스틴 조선 서울 화이트 위시 달항아리 오브제.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해당 객실은 지난 2010년, ‘한국’을 콘셉트로 만든 3개의 스위트 객실 중 하나로 최시영 건축가가 디자인한 공간으로 전통 한지, 한국 전통 가구를 마무리하는 ‘쇳대’ 등 한국 전통 요소를 가미했다. 휴식 공간과 거실 공간을 문자로 형상화한 파티션으로 구분해 공간감을 살렸으며 휴식 공간은 한옥 툇마루에 오르듯 디딤돌을 딛고 올라가도록 디자인되어 마치 나무 마루에서 휴식을 취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객실 곳곳에는 소파와 조명, 침구 아이템, 액자, 미니 러그 등 소백의 제품 및 아트워크가 세팅되며 컨셉룸에 투숙하는 고객에게는 소백의 굿즈 3종 (명상 비누, 달항아리 명상 오브제, 사각문 블랭킷)과 함께 와인 1병과 스낵으로 구성된 VIP 웰컴 어메니티, 그리고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에서의 조식 2인이 제공돼 호텔 안에서의 올 인클루시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12월에는 ‘화이트 위시’ 패키지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웨스틴 조선 서울 2024 캘린더’를 기프트로 제공하며, 리뉴얼 스위트 컨셉룸을 비롯해 모든 스위트 객실 투숙 고객들은 웨스틴 조선 서울 라운지앤바의 겨울 시즌 시그니처 빙수인 ‘딸기 빙수’를 이용할 수 있다.패키지 가격은 디럭스 객실 기준 35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며, 얼리버드 기간인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기간 내에 예약하면 최대 7만원의 얼리버드 할인이 적용된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로비 공간에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전시 <기원, KIWON>을 개최한다. 호텔을 방문한 국내외 고객들에게 한국의 미학을 고찰하고 새해를 맞이하여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전할 예정이다.해당 전시를 통해 미니멀리즘 달항아리를 주제로 한 LA Gallery Koen 소속 무진(無盡) 신원동 작가의 백자대호 달항아리와 한국 전통 가구의 모던한 해석으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한 김현희 작가의 아트 퍼니쳐를 비롯해 소백의 아트워크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웨스틴 조선 서울 관계자는 “조선호텔이 오는 2024년, 개관 110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현존하는 최고(最古) 호텔인 만큼 호텔의 한국적인 헤리티지와 잘 어우러지는 ‘소백’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도록 패키지 및 팝업 전시를 기획했다” 면서 “연말 연시를 맞아 스트레스로 가득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명상과 사색을 통한 재충전으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11.08 I 백주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지지부진 3기 신도시 SH가 맡아 속도낸다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지지부진 3기 신도시 SH가 맡아 속도낸다-종이컵·빨대 계속 써도 된다… 한숨 돌린 사장님-경제부총리 최상목, 경제수석 김소영 유력-눌러도 오르는 술값… 도매 유통구조 손본다-[사설] 말로만 손보는 징벌적 상속세, 백년기업 어찌 만드나-[사설] 정치권이 앞장, 공매도 금지… 금융 포퓰리즘 경계해야△2면 종합-글로벌 STO 리더 한자리에… ‘토큰증권의 미래’ 머리 맞댄다-4년 만에 ‘노마스크 수능’ 확진자도 함께 시험 응시-冬장군 납신 ‘입동’… 출근길 영하권 추위△3면 꽉막힌 3기신도시 활로 찾는다-LH 줄사고에 자금난 겹쳐… 광명·의왕 2년 넘게 토지보상 착수도 못해-남양주 왕숙 주민 생계대책에 딴지 건 LH-메가시티에 밀리나… 왕숙 ‘사업승인 취소 고시’에 화들짝△4면 종합-일회용품 규제 완화로 소상공인 부담 덜어… 친환경 정책 역행 우려도-적자 탈출 급한 한전, 자회사 지분 추가 매각 추진-추경호·원희룡·한동훈… 출마 가시화에 연말 개각 본격화-생산량 늘었는데 온실가스 줄어 현대엘베, K-RE100 달성 눈앞△5면 술값 낮추기 팔 걷어붙인 정부-최근 3년간 신규면허 1개뿐… ‘그들만의 리그’ 깨뜨려 경쟁 유도한다-업계 생태 잘알고 있는 기존 도매상 새로 나온 면허도 결국 독차지할 것-정부, 주세 깎아 국산 소주·위스키 출고가 최대 20% 낮춘다△6면 정치-‘공천이 곧 당선’… 올드보이 가세한 野 텃밭 경선, 본선보다 뜨겁다-野 “대통령실에 간첩있다”vs 조태용 안보실장 “부적절”-서울 편입·공매도 금지·청년주택 국민의 힘 ‘총선 이슈 선점’ 3연타-폴란드 방산수출에 시중은행 금융지원 방안 검토△8면 경제-‘일감 몰아주기 총수 고발’ 지침, 사실상 폐기-KDI “반도체 중심으로 경기부진 완화”-중요한 파트너라면서… 출연연 中연구 예산 싹둑-‘인베스트코리아 서밋’ 개막… 르노 등 5개사 1조 투자신고△9면 금융-“점포 늘렸는데”… 이복현 지적에 억울한 은행들-“내년 은행권 순익 10% 가량 감소”-‘수신 경쟁 부메랑’… 저축은행 예금금리 예전같지 않네-금감원, 여전업권 내부통제 제도 정비한다△10면 글로벌-“연말 산타랠리 올 것” vs “약세장 속 반등일 뿐”-“전쟁 후 가자지구 안보 책임질 것” 네타냐후, 두 국가 해법 거부하나-머스크 “독일서 3500만원짜리 테슬라 만든다”-‘공유경제 신화’ 위워크, 결국 파산보호 신청-집값 급등 주범 내몰린 에어비앤비… 이탈리아, 1조원 압류 명령△12면 산업-수익성+점유율… K조선 ‘두 토끼’ 다 잡았다-‘구본준의 남자’ 노진서 LX홀딩스 사장 승진-퍼주기식 보조금에… 전기트럭만 늘고 전기승용차는 줄었다-한국 온 ‘반도체 전설’ 켈러 “삼성전자 파운드리 훌륭해”-삼성SDI·볼보트럭, 건설장비·ESS까지 협력-SK E&S·플러그파워·수공, 그린수소 동맹△13면 ICT-영업익 감소했지만… 분기 최대 매출-무선사업 성장에… ‘내실은 챙겼다’-과기부 판 깔고… 네·카 상생안 확대 ‘손발 척척’-크래프톤 3분기 ‘깜짝 실적’… 일등공신은 ‘베그’△14면 산업-짝퉁 판치는 알리… ‘설화수’ 위조품은 검색도 안된다-배민 배달 로봇 ‘딜리’ 강남 테헤란로 누빈다-롯데 40년 면세사업 노하우로 베트남 성공 안착-‘빈대 포비아’ 홈케어 시장 잡아라… 욕실 기업까지 참전△15면 Future Tech-미래예측·다중우주… 마블 영화를 현실로 만들어줄 ‘키’-양자산업 아직 갈 길 멀지만 국가 전략기술로 계속 키워야-양자 시장점유율 10% 늘리고… 핵심인력 2500명 키운다△16면 증권-배터리주 초고속 롤러코스터… 안전벨트가 풀렸다-소부장 국산화 선두 글로벌 공략 스타트-공매도 금지 첫날 마이너스 수익률 ‘롱숏펀드’ 괜찮을까△18면 증권-반도체·배터리 엇갈린 전망에 시총 2위 불꽃경쟁-역대급 불법 리딩방 범죄 공매도 금지에 단속 강화-에코프로머티리얼즈, 수요예측 부진에도 흥행 기대-한투운용 韓·美 장기채 ETF 2종 순자산 7000억 돌파△19면 부동산-고금리 빌라 전세사기 공포가 밀어올린 아파트 전셋값-삼성물산 스마트시티 기술 세계 최대 전시회서 공개-부실시공으로 피해 발생 땐 즉각 재시공 오세훈 서울시장 ‘건설산업 혁신’ 단행-현대건설, 국내 최초 청정 수소생산기지 기본설계 완료△20면 건강-고위험 임산부 24시간 집중케어… 엄마·태아 건강 지킨다-이갈이 방지 기성품 마우스피스 사용 신중해야-다리 꼬는 습관이 척추 건강 망친다△22면 Book-올해 유력 국제상 입후보만 10여편… ‘무한 K 상상력’ 세계를 홀리다-“출산을 못할 바엔 중절을 하고 싶다”-미국이 북핵 대응전략에 실패한 이유△24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K팝 열풍에도 저작권료는 ‘껌값’… 글로벌시대 맞춰 현실화돼야”-“5만 작사·작곡가 권익 보호 앞장설 것”△25면 오피니언-中 보조금 퍼주기에 대처하는 자세-공사비 잔혹사-탄핵 중독에 빠진 민주당, 조용히 등돌리는 중도층△26면 피플-보험 노벨상 영예… “생명보험 근본은 사랑”-손경식 회장 방중, 한중 경제협력 강화 뜻모아-“AI 강국 한국 위상 확인”-포니정 베트남 장학증서 수여… 글로벌 미래 주역 한자리-‘亞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이주호 “성공적인 교육개혁으로 지방시대 열 것”△27면 사회-서울 편입땐 특목고 선택지 늘지만 대입 불리… 김포 학부모 ‘멘붕’-‘공부 잘하는 약’ 온라인 거래 수능 앞두고 오남용 판친다-서울지하철 멈추나… 노사, 오늘 담판-증언·시위까지 대신 하는 ‘역할대행’… 자칫하면 공범 됩니다-국내 마약 사범 연 2만명 ‘사상 최대’
2023.11.07 I 유준하 기자
실전 방불케한 선박 전복·화재 사고 훈련...헬기에 소화포까지 동원
  • 실전 방불케한 선박 전복·화재 사고 훈련...헬기에 소화포까지 동원
  • [울산=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울산 간절곶 동방 30해리(55.56km) 해상에서 15노트로 항해하던 낚시 어선 영덕호가 짙은 안개로 2400톤급 급유선 울산호를 발견하지 못해 충돌했다. 20명의 승선원이 타고 있던 영덕호는 충돌 후 전복됐고, 10명이 승선 중인 울산호는 큰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울산해경 소방1호 등이 울산호 화재 진압을 위해 소화포를 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다행히도 이 같은 상황은 실제 상황은 아니다. 이 상황은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가 울산광역시, 울산 남구, 해양경찰청, 울산항만공사 등 17개 기관 합동으로 6일 오후 2시 울산신항 용연부두에서 해양 선박 사고 대응 훈련을 위해 가정한 상황이다.17개 기관은 지난 2017년 12월 인천 영흥도 인근에서 발생한 급유선과 어선 충돌로 15명이 사망한 실제 사건에 기반해 발생 가능한 사고를 설정해 이날 이 같은 내용의 ‘레디(READY·Real event Exercise with Aspiration and Desire for safetY) 코리아 훈련’을 실시했다. 오후 2시 급유선 선장의 신고 접수가 이뤄지면서 훈련은 시작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유관 기관에 사고 상황을 전파하는 동시에 즉시 해경 함정 아홉 척과 헬기 한 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이후 울산해양경찰서, 해양경찰청,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울산해경, 울산소방, 울산경찰, 울산시청, 울산남구청, 울산항만공사, 울산해양환경공단, 울산대병원 재난응급의료지원팀과 한국해양구조협회 잠수사, 민간 어선 2척이 각자의 맡은 역할에 따라 사고 수습을 위해 신속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마침 울산시 중구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현장 방문 일정을 수행 중이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2시 3분 상황실장에게서 상황을 전파 받고 곧바로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대기하고 있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까만색 승합차에 탑승해 화상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해당 차량은 국가지도망 시스템이 탑재돼 해당 시스템을 쓰는 모든 정부 부처와 기관들을 화상으로 연결해 준다.2시 26분 울산해양경찰서의 1000톤급 경비 함정인 1009함이 고속단정 2척을 거느리고 빠르게 사고 해역으로 진입하면서 본격적인 인명 수색 구조 작업이 펼쳐졌다. 사고 해역에선 표류중인 익수자들이 구명재킷 안에 있던 선홍색의 신호홍염을 들어 구조를 기다리고, 1009함과 고속단정은 익수자 등을 구조해 부두로 쉴새 없이 이송했다. 저체온증을 막기 위해 구조 대원들은 은박지로 둘러싸인 비상 담요로 익수자들의 몸을 감싼 채 부두에 내려 들것으로 그들을 이송했다.2시 34분 하늘에는 해경 헬기 S92호가 들어섰다. 프로펠러 바람에 수면엔 희뿌연 구름 같은 파도가 좌우로 퍼져나갔다. 구조 작업을 계속 중이던 고속단정 구조대원이 의식이 미약한 익수자 2명을 발견해 헬기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구조사가 신호홍염을 터트려 헬기를 유도했고, 헬기가 신호홍염 위치로 접근하자 헬기에서 구조용 밧줄인 호이스트에 매달린 구조사가 수면 위로 빠르게 미끄러져 내려왔다. 항공 구조사가 익수자에 구조벨트를 채워 호이스트 승강기를 통해 헬기로 끌어올렸다.그무렵 울산해경구조대는 전복 어선 현장에 도착해 뒤집혀 있던 영덕호에 접급했다. 뒤집어진 선체 위에 올라가 있던 선원 2명을 구조하고, 구조대원들은 선체 위에 올라가 선체를 두드리며 타격 신호를 보냈다.다행히 선박 에어포켓 내부에서도 타격 신호가 돌아왔다. 추정된 인원은 10명. 울산해경구조대가 노란색 부표를 전복된 선박 양쪽에 묶기 시작했다. 행안부 김용균 재난관리정책국장은 “구조를 위해 선박 침몰을 방지하기 위해 리프트백과 고정 줄을 설치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경구조대 잠수사가 수중 수색을 시도했으나 어망으로 인해 진입이 불가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선체 위에 올라가 선저를 절단해 고립된 선원을 구조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원형금속절단기로 선박을 절단하기 시작했다.선저 절단을 끝내고 고립된 선원 10명은 모두 구조됐다.인명 구조 작업이 막바지에 들어설 무렵 울산호 화재 진압을 위해 울산해경 소방1호와 화학방제1함, 울산해양환경공단 소속 에코미르호가 추가로 현장에 도착했고 소화포를 발사하기 시작했다. 울산호를 둘러싼 배들이 하얗고 굵은 포물선의 물줄기를 울산호를 향해 힘차게 내뿜었다. 6줄로 시작한 물줄기는 9줄로 그 이상으로 빠르게 늘어났다. 최대 1200톤의 소화포는 150미터 거리까지 분출할 수 있다고 했다.화재 진화가 마무리되자 1009함 단정의 등선팀 대원들이 울산호에 등선했다. 영덕호와 선체 충돌 시 생긴 파공 부위를 봉쇄해 추가 유류 유출을 막기 위해서였다. 또 에코미르호는 해양 오염 방제를 위해 사고 해역에 오일 펜스를 설치해 방제작업을 시작했다. 몇몇 대원들은 밧줄에 의지한 채 바닷속으로 들어가 배에 나무의 매미처럼 찰싹 달라붙기 시작했다. 더 이상의 해양 오염을 막기 위해 자석패드를 배에 붙여 파공을 막는 장면이었다.실전을 방불케한 이날 훈련은 오후 3시께 모두 마무리됐다. 선원 구조·구급, 화재 진압, 해양 오염 방제 3종류의 훈련이 완벽히 수행됐다. 행안부 김광용 자연재난실장은 “행안부는 실전형 합동 훈련인 레디 코리아 훈련을 매분기마다 실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2023.11.06 I 이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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