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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사람, 미래…삼성의 ‘의미 있는 연결’
  • [IFA 2023]환경과 사람, 미래…삼성의 ‘의미 있는 연결’
  • [베를린(독일)=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연결’. 삼성전자(005930)는 31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 개막에 앞서 간담회를 열고 이번 행사의 콘셉트로 연결성을 거듭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IFA 2023에서 내세운 전시 주제는 ‘의미 있는 연결’이다. 구체적으로는 환경(Planet)과 사람(People), 미래(Possibility) 등의 관점에서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과의 의미 있는 연결 구현에 앞장서고 인류의 내일에 기여한다는 게 삼성전자의 미래 비전이다.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유럽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 개막에 앞선 31일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오른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유럽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자체 조사를 통해 70%의 유럽 소비자들이 스마트 홈의 혁신에 기대가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전세계 2억800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을 지속 발전시켜 일상에서 중요한 것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결’ 경험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효율 친환경 제품으로 ‘환경과 연결’삼성전자는 의미 있는 연결 구현은 환경 보호에서 시작한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제품 강화에 나섰다. 미세플라스틱 저감 코스를 지원하는 세탁기를 확대한 데 이어 유럽 에너지 규격 최고 등급보다 전력 사용량이 40% 이상 적은 세탁기도 출시할 계획이다.삼성전자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 (사진=삼성전자)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월별 사용량을 예측하고 사전에 설정해 둔 목표 사용량에 도달하기 전 자동으로 절전 모드로 전환하는 ‘AI 절약 모드’에 이어 사용자들이 일상생활에서도 탄소 배출량을 이해하고 탄소 절감에 참여할 수 있는 ‘탄소 집약도’ 정보를 제공한다.냉장고, 세탁기 등 비스포크 가전 9종과 TV에서 사용 가능한 AI 절약 모드는 올해 내 전세계 68개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늘린다. 탄소 집약도 정보는 현재 43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추후 확대 예정이다.삼성전자는 특히 유럽시장 내 친환경 냉난방 시스템 EHS의 성장세를 강조했다. EHS는 에어컨의 실내기에서 냉매와 물이 열교환되며 열에너지를 만들어 바닥 난방과 온수까지 가능한 시스템이다.삼성전자는 EHS의 올해 8월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약 9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9월에는 지구 온난화 지수가 기존 냉매(R410)보다 현저히 낮은 친환경 냉매 R290를 탑재한 EHS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가전 접근성 높이고 커뮤니티 지원하는 ‘사람과의 연결’삼성전자는 모든 고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신제품과 서비스도 대거 소개했다. 푸드 AI 기술로 이용자 맞춤형 레시피와 식단을 제안하는 ‘삼성 푸드’ 서비스의 글로벌 출시를 알렸다. 삼성푸드는 16만개 이상의 레시피를 보유하며 이용자만의 레시피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있다. 삼성전자는 연내 ‘삼성 헬스’와도 연동해 개인 건강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IFA 2023가 열리는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 위치한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푸드 AI 기반으로 맞춤형 레시피 제공하는 ‘삼성 푸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특히 엑스박스(Xbox) 베데스다 스튜디오(Bethesda Studio)가 25년만에 개발한 신작 ‘스타필드(Starfield)’를 자사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인 ‘삼성 게이밍 허브’를 통해 독점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삼성 게이밍 허브를 이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와 Neo(네오) QLED(퀀텀닷발광다이오드) 및 QLED 라인업 등 디스플레이 제품도 선보였다.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인 ‘게이밍 허브’를 실행한 모습. (사진=삼성전자)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누구나 어려움 없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제품의 기능과 서비스 콘텐츠를 읽어주는 ‘토크백(TalkBack)’ △가전제품의 기능 구별이 가능한 직관적인 사운드 UX(사용자경험) △저시력자를 위해 사물의 윤곽선을 뚜렷하게 표현하는 ‘릴루미노 모드’ △특정색을 인식하기 어려운 색약자를 위해 색상을 보정해주는 ‘씨컬러스(SeeColors) 모드’ 등 다양한 접근성 기능을 소개했다.◇파트너사와 차세대 솔루션 개발…‘미래와의 연결’삼성전자는 현재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의미 있는 연결을 구현하기 위한 파트너사와의 노력도 소개했다.스마트싱스 에너지 앱 탄소 집약도 사용 이미지.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가정에 필요한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관리하는 미래형 친환경 주거형태 구축을 위해 자동화기술 업체 ABB, 태양광 업체 SMA와 협업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두 회사와 협업해 저탄소 난방 시스템 구축과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관리가 가능한 주거공간을 만들고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현재의 5G 이동통신보다 수십배 더 빠르고 더 넓은 네트워크 범위를 제공하는 6G 이동통신을 수년 전부터 개발하고 있다. 6G 이동통신은 헬스케어부터 엔터테인먼트, 교육, 원격 근무 등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3.08.31 I 김응열 기자
"기후위기 심각성, 전시·체험·특강으로 알려요"
  • "기후위기 심각성, 전시·체험·특강으로 알려요"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목원대와 대전환경운동연합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려 인류의 각성을 촉구하는 환경 전시·체험·특강을 진행한다. 목원대는 내달 2~4일 목원대 미술관에서 ‘목원대와 함께하는 소중한 지구 리셋 프로젝트(약칭, 목소리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목소리 프로젝트는 시민의 환경운동 인식을 확장하고, 환경보호 및 실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목원대와 대전환경연합이 공동 주최하고, 목원대 스톡스대학·대학혁신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 프로젝트는 환경 주제 전시회와 업사이클링(새활용) 체험활동, 전문가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전시회에서는 목소리 프로젝트 공모전 수상작들과 대전환경연합 물사랑 사진전 출품작, 환경동화 등을 선보인다. 체험활동은 환경교육 보드게임, 양말목 코스터 만들기, 티셔츠 에코백 만들기,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고래 고리 만들기 등이며, 체험비는 무료이다. 다만 재활용할 수 있는 작은 플라스틱 병뚜껑 등을 티켓으로 받기 때문에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티셔츠 에코백 만들기의 경우 헌 티셔츠를 준비해서 참여해야 한다. 전문가 특강은 2일 오후 1시 ‘딥 에콜로지’ 역자인 김영준 변호사의 ‘생태 감수성 깨우기’와 ‘기후를 위한 경제학’ 저자인 김병권 기후경제 정책연구자의 ‘생태경제학’이 3일 오후 2시 목원대 VS관에서 열린다.목소리 프로젝트 기간 안 입는 옷을 교환하는 행사인 ‘21% 파티’도 열린다. 21% 파티는 멀쩡하지만 입지 않는 옷을 교환해 재사용하는 ‘다시입다연구소’의 옷 교환 프로젝트다. ‘21%’는 옷장 안에 입지 않는 옷이 얼마나 되는지를 물은 한 설문조사에서 나온 평균치에서 착안한 것이다. 옷에 담긴 사연이 적힌 태그를 통해 단순한 교환이 아닌 옷의 역사와 의미까지 교환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감이 높은 행사라는 게 다시입다연구소의 설명이다. 목소리 프로젝트 속 21% 파티는 입지 않는 옷이나 신발, 가방, 모자, 액세서리 등 최대 3개를 가져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파티 후 남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헌 물건을 기증받은 뒤 이를 되팔아 나오는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적기업)에 기부한다.이번 목소리 프로젝트에서는 대전에서 친환경을 실천하고 있는 버들서점, 은영상점, 프레셔스 플라스틱 대전, 비건바닐라 등도 참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목원대와 대전환경연합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현영 목원대 대학혁신본부장은 “최근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면서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다”며 “목원대도 환경을 위한 체험, 생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시민과 정보를 공유하고 친환경 운동을 실천, 확산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3.08.31 I 박진환 기자
올댓트래블 27일까지 "주말엔 코엑스서 박람회 투어"
  • 올댓트래블 27일까지 "주말엔 코엑스서 박람회 투어" [올댓트래블]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24일 개막한 ‘올댓트래블’은 주말인 27일까지 계속된다. 관광 스타트업·벤처와의 제휴, 협력 가능성 타진이 목적인 바이어는 B2B 프로그램(비즈니스 커넥팅)이 진행되는 25일 행사장을 방문하는 게 유리하다. 주말인 26일과 27일에도 전시부스에서 개별적인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27일까지 코엑스에선 서울 팝 컬처 컨벤션(팝콘)(C·D1홀), 반다이남코코리아 펀 엑스포(B2홀), 대한민국 섬유교역전(프리뷰인 서울)(A·B1·E홀) 등 다양한 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주말을 이용해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코엑스에서 여행, 콘텐츠, 캐릭터, 패션을 아우르는 박람회 투어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총 2000만원 상당의 상품이 걸린 경품 이벤트는 절대 놓쳐선 안 되는 필수 코스다. 코타기나발루 더 퍼시픽 수트라(3박),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속초 체스터톤스, 켄싱턴호텔앤리조트(1박) 등 국내외 호텔·리조트 숙박권, 롯데월드와 레고랜드, 파라다이스시티 등 테마파크 입장권, 바이킹스 워프 뷔페 식사권 외에 여행상품 교환권, 캠핑의자, 비치타올, 에코백 등 역대급 경품이 행운의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다.올댓트래블이 열리는 D2홀 현장에선 보물찾기 하듯 각 부스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와 청주시는 전시부스에서 스탬프투어, 룰렛 등 관람객 대상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컨티넨탈, 홀리데이인 등 18개 글로벌 호텔 브랜드를 보유한 IHG는 멤버십(IHG 원 리워드) 무료 가입 이벤트를 통해 미니 캐리어, 에코백 등 12종의 호텔 굿즈, 20만원 상당의 숙박권(8명)을 준다.올댓트래블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마지막 날인 27일은 오후 4시에 폐장한다. 입장료는 성인 1만원, 학생은 5000원이다. 온라인 사전등록자와 초청장 소지자,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등 하나머니 앱 가입자, 당일 코엑스 지하 스타필드몰에서 1만원 이상 상품을 구매한 영수증 소지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3.08.25 I 이선우 기자
강남구, '키아프'·'프리즈'와 함께 강남아트 운영
  • 강남구, '키아프'·'프리즈'와 함께 강남아트 운영[동네방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강남구가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아트페어 ‘2023 키아프·프리즈 서울’과 손을 잡고 오는 25일부터 9월 9일까지 관내 갤러리와 함께하는 전시투어 프로젝트 ‘강남아트’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강남아트는 강남구 내에 있는 150개 갤러리와 함께 문화예술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에서 기획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갤러리 도슨트 투어, 기획전, 아트 콘서트 등 다양한 전시 투어와 역량 있는 국내 아티스트와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구는 지난해 8월 키아프·프리즈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트페어 기간에 강남아트를 운영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구상이다.올해 갤러리 투어는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해 신사, 압구정, 청담, 삼성 일대 갤러리 34곳이 함께한다. 8월 25일~9월 9일 갤러리에서 작품을 감상하면 개별·단체 도슨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갤러리에 비치된 강남아트 리플릿에 전시 관람 인증 스티커를 붙이는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스탬프 7개 이상이면 8만원 상당의 키아프·프리즈 서울 티켓 1매를 선착순으로, 3개 이상이면 키아프·프리즈 강남아트관의 전시작가인 김우영 작가와 협업한 에코백 1개를 증정한다. 사은품은 코엑스 종합안내소에서 받을 수 있다. 강남아트 신규 프로그램으로 ‘청담나잇’을 선보인다. 9월 6일 청담동에 있는 송은, 쾨닉 서울 등 18개 유명 갤러리가 저녁 7시부터 밤 12시까지 문을 연다. 또 야간 전시를 비롯해 작가와의 만남, 와인 시음회, 디제잉 파티, 칵테일 리셉션 등을 열어 강남 일대를 예술의 밤으로 물들일 계획이다. 여기에 공공미술 프로젝트 일환으로 9월 6일부터 10일까지 키아프 서울 강남아트 홍보관에서 김우영 작가의 미디어 아트전을 개최한다. 국내 광고 사진 1세대 사진작가인 김우영 작가는 도시와 자연의 풍경을 강렬한 선과 면, 생동감 있는 색채로 표현한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대규모 아트페어를 찾는 세계적인 화랑, 미술애호가들이 강남구의 우수한 갤러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우수한 갤러리들과 협업해 글로벌 예술 도시로서 강남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3.08.24 I 양희동 기자
신세계百, 루이비통·샤넬 협업 '안드레 사라이바'와 아트 마케팅
  • 신세계百, 루이비통·샤넬 협업 '안드레 사라이바'와 아트 마케팅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이 세계적인 그래피티아티스트 ‘안드레 사라이바’와 함께 아트마케팅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X 안드레사라이바 아트 마케팅. (사진=신세계백화점)오는 25일부터 9월 27일까지 ‘SHINSEGAE LOVES ANDRE’ 라는 주제로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안드레사라이바가 내한해 직접 선보이는 드로잉쇼를 비롯 점포 연출과 쇼핑백, 사은품까지 고객들이 접하는 모든 것을그의 대표 캐릭터 ‘Mr.A’를 모티브로 꾸민다.신세계와 함께 아트 마케팅을 펼치는 안드레 사라이바는 파리, 뉴욕, 로스앤젤레스(LA)를 오가며 도시의 벽면이나 공공 장소에 그래피티작품을 선보이며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 브랜드부터 루이 비통, 샤넬과 같은 럭셔리 브랜드까지 글로벌 브랜드들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왔다. 또 그는 그래피티를 대중에게 보다 친근하게 재해석해 진입장벽을 낮추고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Mr.A’라는 캐릭터를 창조해 현대 스트리트 아트 역사를 새롭게 썼다는 평을 받고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먼저 안드레 사라이바의 그래피티를 활용해 점포 외관과 매장 곳곳을 장식한다. 백화점 내·외부 배너, 엘리베이터 홀, 멤버스 바등 고객이 볼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신세계와 협업한 아트 워크로 채운다.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전 Art & Science, 경기점 등 주요 점포에서는 스트리트 아트를 즐기는 MZ들을 위한 팝업 전시와 포토존도 대거펼쳐진다.강남점 11층 S가든, 경기점 10층 S가든, 센텀시티점 지하 2층 중앙광장 등에서 안드레 사라이바의 아트 워크 장식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수있다. 안드레 사라이바가 직접 작품을 그리는 모습도 신세계 강남점에서 볼 수 있다.안드레 사라이바는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강남점을 방문해 신세계 고객만을 위한 드로잉퍼포먼스를 벌인다. 강남점 방문 고객은 누구나 관람이 가능한 이번 행사는 파리의 거리에서 볼 수 있는 그의 작품 제작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장소는 1층 더스테이지로 오후 2시부터 2시 50분까지 진행된다. 고객 참여 이벤트와 사은품도 풍성하다. 본점, 강남점, 대전 Art & Science에서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가 열리며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쿠폰을 다운받아 참여가 가능하다.럭키드로우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에코백, 담요, 스마트톡, 러기지택, 신백리워드쿠폰, 아트북등 안드레 사라이바의 그래피티가 담긴 풍성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신백리워드 가입 후 5만원 이상 구매 시 안드레 사라이바의 그래피티로 디자인된 에코백을 증정하고, 9월에 열리는 골프페어 행사(9월 8일부터 17일까지)중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담요를 증정한다. 김하리 신세계백화점 브랜드 마케팅 담당(상무)은 “글로벌 그래피티 아티스트 안드레 사라이바와 함께 스트리트 아트를 접목한 신세계만의 차별화 아트 마케팅을 준비했다. 스트리트 문화에 익숙한 MZ는 물론 문화와 예술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차별화 마케팅으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4 I 백주아 기자
스마트 관광시대 '다크호스'로 급부상…아이디어·기술력 갖춘 '관광벤처'
  • 스마트 관광시대 '다크호스'로 급부상…아이디어·기술력 갖춘 '관광벤처'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외국 동전 환전’ ‘관광객 전용 카풀’ ‘다국어 문진 서비스’ ‘유튜브 기반 여행지도’ 등등….이상은 최근 SNS 등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이 개발한 여행 서비스들이다. 다국어 서비스에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기동성, 편의성까지 두루 갖춰 소위 여행을 좀 안다는 여행 마니아, 고수들 사이에서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착한 여행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는 것들이다.톡톡 튀는 아이디어에 기술력까지 겸비한 관광·여행시장의 ‘다크호스’로 주목받는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이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총집결한다. 오는 27일까지 나흘 일정으로 열리는 신개념 여행 박람회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에서다.코엑스와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이데일리가 ‘상상초월,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첫선을 보이는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는 후원기관으로 행사에 참여한다. 연간 10여 건에 달하는 국내 여행 박람회 가운데 ‘스타트업·벤처’, ‘트래블 테크’, ‘로컬 크리에이터’를 테마로 한 행사는 ‘올댓트래블’이 유일하다.2023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이 24일 삼성동 코엑스 3층 D홀에서 개막,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코엑스와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이데일리가 공동 주최하는 이 박람회는 트래블 테크, 로컬 크리에이터, 스타트업·벤처를 메인 테마로 한 신개념 여행 박람회다. (사진=코엑스)◇사각지대 줄여주는 착한 여행 서비스들행사장인 코엑스 3층 D2홀에서 나흘간 전시부스를 운영하는 기업은 총 100여 개사. 프립, 트립비토즈, 미스터멘션, 스토리시티, 무브, 애쓰지마 등 관련 업계에서 기술력과 서비스가 무르익었다는 평가를 받는 기업들부터 이제 막 상품·서비스를 내놓은 신생 벤처들까지 다양하다. 분야도 플랫폼, 액티비티,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으로 다양하다.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검증된’ 관광벤처 6곳을 선보인다. 자전거와 퀵보드, 택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관광객 편의에 맞춰 플랫폼화한 ‘네이앤컴퍼니’,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모아놓은 ‘반려생활’ 등 자유여행, 반려동물 동반여행과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 기업들이다. 정근희 공사 관광기업육성팀장은 “지난해부터 관광플러스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고도화 과정을 거쳐 당장 해외 시장에 내놔도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 기업들”이라고 소개했다.서울과 제주, 인천, 광주, 대전·세종 등 지자체에선 30여 개 지역 관광 스타트업·벤처 기업이 참여한다. 서울은 다국어 문진 서비스(히치메드), 외국 동전 환전(체인지 포인트), 유튜브 기반 여행지도(올더스트릿), 관광객 전용 카풀(카찹) 등 서울여행의 사각지대를 줄여주는 효과가 높은 서비스를 개발한 12개 관광벤처를 선보인다. 서울 소재 54개 대학, 자치구와 28개 캠퍼스타운을 운영 중인 서울캠퍼스타운에선 K팝 굿즈 유통 플랫폼 ‘마이스타굿즈’로 유명한 ‘에이사’ 등 7개 청년기업으로 단체관을 꾸려 참여한다.제주는 배러댄서프, 말고기연구소, 스트레스솔루션, 컬러랩제주 등 8개 지역 관광벤처가 힐링, 서핑, 라이프 스타일을 테마로 기획관을 운영한다. 강문석 제주관광공사 차장은 “지역 관광벤처 육성 사업인 ‘J스타트업’을 통해 수년간 발굴한 기업으로 익숙하고 뻔한 제주여행을 색다르고 특별하게 만드는 ‘실력파’ 기업들로 엄선했다”고 설명했다.지역관광 활성화의 ‘키맨’으로 주목받는 로컬 크리에이터, 디지털 관광 서비스로 무장한 스마트 관광도시도 만나 볼 수 있다. 로컬 비즈니스 전문 벤처회사 ‘비로컬’은 서울과 부산, 경기, 충북, 세종 등 5개 시·도에서 여행 콘텐츠와 상품 기획·운영자로 활동 중인 로컬 크리에이터로 특별관을 운영한다. 최근 스마트 관광 전용 앱을 출시한 여수와 청주, K컬처를 대표하는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안동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흥 관광도시로서 새로운 매력 알리기에 나선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무료 숙박·입장·식사권 등 역대급 경품 이벤트올댓트래블은 비즈니스 목적의 B2B(기업 간 거래), 일반 소비자 대상의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가 혼합된 행사로 운영된다. 24일과 25일 행사장 내 비즈니스 커넥팅 존에선 대·중견기업, 지자체, 벤처투자사 등 100여 곳이 참여하는 B2B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4일 오후 5시 반부터 행사장 내 세미나장에선 참여기업과 바이어가 참여하는 네트워킹 파티도 예정돼 있다. 기존 여행 박람회에선 찾아볼 수 없는 ‘역대급’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코타키나발루 더 퍼시픽 수트라, 제주신화월드,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등 국내외 고급 호텔·리조트 숙박권, 잠실 롯데월드와 춘천 레고랜드, 영종 파라다이스시티 등 테마파크 입장권, 랍스터 뷔페 바이킹스 워프 식사권, 노랑풍선의 서울 시티투어 버스 탑승권, 교원투어의 여행상품 교환권, 에어비앤비 에코백, 캠핑의자, 비치타월 등 경품 종류도 다양하다.경품 당첨 행운의 기회는 올댓트래블을 찾는 관람객 모두에게 열려 있다. 행사장 입장 시 입구 등록데스크에서 응모권을 받아 경품 이벤트 부스(부스번호 E104)에 비치된 응모함에 넣기만 하면 된다. 당첨자는 행사 종료 다음날인 28일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올댓트래블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지막 날인 27일은 오후 4시까지다. 입장료는 성인 1만원, 학생은 5000원이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관등록을 신청했거나 초청장을 소지한 경우 무료다. 행사 기간 중 코엑스 지하 스타필드몰에서 1만원 이상 상품을 구매한 영수증이 있거나 가입자 200만을 돌파한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등 하나머니 앱 가입자는 현장 확인만 거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김한주 코엑스 전시컨벤션사업 본부장은 “다양한 기관·기업과의 제휴와 협력, 투자 유치 그리고 상품·서비스 상용화와 대중화 등 신생 기업의 갈증을 풀어주기 위해 전략적으로 B2B와 B2C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관광 벤처와의 제휴·협력, 투자 등 새로운 비즈니스 가능성을 찾는 바이어는 물론 색다른 여행을 원하는 여행 마니아도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느끼던 갈증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4 I 이선우 기자
SK온·포드·에코프로비엠, 캐나다 퀘벡 양극재 공장 건립
  • SK온·포드·에코프로비엠, 캐나다 퀘벡 양극재 공장 건립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K온이 완성차 기업 포드, 양극재 생산기업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캐나다에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세운다. 3사가 손잡고 배터리 핵심 소재부터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강화한다는 포석이다. 양극재는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다.SK온·포드·에코프로비엠의 캐나다 양극재 공장 조감도.(사진=SK온)3사는 17일 (현지시간) 캐나다 퀘백주 베캉쿠아시 소재 호텔에서 한국-캐나다 정부인사 등이 동석한 가운데 양극재 공장 건립을 공식 발표했다. 3사는 베캉쿠아시 산업단지 내 27만8000㎡(8만4000평) 부지에 총 12억 캐나다 달러(약 1조2000억원)를 투자해 합작 공장을 짓는다. 에코프로비엠이 2월 설립한 현지 법인 에코프로 캠 캐나다가 공장을 운영하고 SK온과 포드는 지분을 투자하는 형태다.캐나다 연방정부와 퀘벡 주정부는 총 6억4400만 캐나다 달러(약 6400억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투자로 자국 친환경 산업 육성과 배터리 공급망 구축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이날 행사에는 성민석 SK온 최고사업책임자(CCO), 리사 드레이크 포드 전기차 산업화 부사장, 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 등 3사 관계자를 포함해 약 150명이 참석했다. 한-캐나다 정부에서도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 프랑수아 르고 퀘벡주 총리, 임웅순 주캐나다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연산 4만5000톤(t) 규모의 합작공장은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된다. 3사는 지난해 7월 양극재 생산시설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한 뒤 공장 건립을 위한 제반 사항을 협의해 왔다. 합작공장을 통해 3사는 북미에서 소재(양극재)-부품(배터리)-완제품(전기차)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동시에 배터리 핵심 소재의 안정적 공급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성민석 SK온 최고사업책임자(CCO)가 17일 (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 호텔에서 열린 SK온·포드·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합작공장 건립 발표 행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SK온)3사의 파트너십 또한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3사는 이미 공고한 협업 라인을 구축한 상태다. 에코프로비엠이 공급하는 양극재로 SK온이 NCM9 배터리를 만들고 포드는 이를 대형 전기 픽업트럭인 F-150 라이트닝에 장착하고 있다.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도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양극재는 IRA 핵심 광물 보조금 요건을 충족한다. SK온은 IRA 대응을 위해 북미 현지에서 배터리 원소재 공급망 강화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SK온이 최근 미국 광물 개발회사들인 우르빅스, 웨스트워터 리소스와 음극재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한 것이 대표적이다.SK온은 현재 북미에서 배터리 공장 2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완성차 파트너사들과 함께 합작법인을 통해 총 4개의 공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 공장들이 완공되면 SK온의 북미 연간 배터리 생산 규모는 전기차 170만대 이상을 공급할 수 있는 180GWh(기가와트시)를 넘는다.성민석 SK온 CCO는 “합작공장을 통해 3사는 북미에서 안정적인 배터리 핵심 소재 공급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3사는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전동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베브 굿맨 포드 캐나다 CEO는 “수직계열화된 배터리 공급망을 북미 지역에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 공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전기차를 더욱 친근하게 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에코프로비엠은 헝가리에 이어 캐나다에 공장을 건설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첨단 양극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캐나다와 퀘벡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현지 채용 등 지역 경제 발전에도 공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8.18 I 김은경 기자
‘아이스 커피’도 트렌타…스타벅스, 대용량 사이즈 확대
  • ‘아이스 커피’도 트렌타…스타벅스, 대용량 사이즈 확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15일 ‘아이스 커피’ 역시 트렌타 사이즈로 추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트렌타 사이즈 메뉴 추가. (사진=스타벅스코리아)트렌타 사이즈는 스타벅스가 개점 24주년을 맞아 한국 고객들의 꾸준한 도입 요청을 반영해 지난달 20일 출시돼 9월 30일까지 한정 판매되는 30온스(887ml)의 대용량 음료다. 현재까지 ‘콜드 브루’,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등 3종을 트렌타 사이즈로 운영 중이다. 트렌타 사이즈는 출시 후 현재까지 약 3주간 누적 판매 60만잔을 돌파할 정도로 연일 고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아이스 커피’가 추가되며, 트렌타 커피 구매 고객의 선택 폭이 더 넓어지게 됐다. 스타벅스 ‘사이렌 트렌타 콜드컵’ 출시. (사진=스타벅스코리아)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트렌타 사이즈를 담을 수 있는 빅 사이즈 콜드컵인 ‘사이렌 트렌타 콜드컵’도 새롭게 선보인다. ‘사이렌 트렌타 콜드컵’은 바이오 플라스틱인 에코젠 소재로 제작했으며,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텀블러를 꾸밀 수 있는 데코 스티커를 함께 제공한다. ‘사이렌 트렌타 콜드컵’과 ‘트렌타 음료’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음료 가격을 2000원 할인하는 이벤트도 판매 소진시까지 진행한다.이명훈 음료팀장은 “트렌타 음료 두 잔 중 한 잔이 ‘콜드 브루’일 정도로 대용량 커피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높음을 체감하고 무더운 여름과 어울리는 아이스 커피를 트렌타 메뉴에 추가했다”며 “우선은 오는 9월 30일까지 트렌타 사이즈를 운영할 방침으로, 향후 판매 동향과 고객 반응을 토대로 추후 판매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15 I 백주아 기자
잼버리 K팝 굿즈 화제…대원들 K템 ‘리멤버 키트’ 인증샷
  • 잼버리 K팝 굿즈 화제…대원들 K템 ‘리멤버 키트’ 인증샷
  •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에 참석한 한 잼버리 대원이 자신의 SNS에 콘서트에서 받은 ‘리멤버 키트’ 사진을 올리며 추억을 남겼다.(출처=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문체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포토카드부터 캐릭터 인형 라이언까지…. 대표 ‘K-템’ 인증사진이 잇달아 소셜미디어(SNS)에 등장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11일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에 참석했던 일부 대원들이 SNS에 이날 받은 ‘콘서트 리멤버 키트’ 사진을 올리고 추억을 남겼다.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공유하며 “지난 11일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전달한 ‘콘서트 리멤버 키트’ 기념품이 대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문체부는 이날 콘서트를 관람하는 스카우트 대원 전원에게 ‘콘서트 리멤버 키트’를 전달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일찍 도착한 루마니아 대원들은 입장과 함께 전달 받은 ‘콘서트 리멤버 키트’에 들어있는 기념품을 확인하고 소리를 지르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 캐릭터 인형이 큰 인기를 끌었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다른 기념품을 받은 대원들이 교체를 희망해 기념품 배부처 앞을 서성이기도 했다는 것.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 상품은 30여개 품목이 각 키트에 무작위로 담기다 보니 서로 다른 물품을 받은 여러 국적의 대원들이 모여서 물품을 교환하며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도 목격됐다.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포토 카드 또한 주목을 받았다. 칠레의 한 대원은 BTS 포토카드를 보고서 “생각하지 못한 깜짝 선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수의 대원들이 SNS에 포토카드 사진을 올리며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 참석을 인증했다. 이밖에도 리멤버 키트에 포함된 K-팝 콘서트 야광 응원봉은 콘서트 내내 월드컵경기장 전체를 반짝였다. 공연 중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던 만큼, 키트에 함께 들어있던 우비도 요긴하게 쓰였다. ‘콘서트 리멤버 키트’ 기념품은 ‘2023, 2024년 한국방문의 해’ 기념 에코백에 K-팝 콘서트 응원봉, 한국 대표 캐릭터 IP의 하나인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과 BTS 멤버들의 포토카드 등 K-컬처를 떠올릴 수 있는 품목으로 구성됐다. 스카우트 대원 전원에게 전달하기 위해 총 4만3000개가 제작됐다.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가 2023 세계잼버리대회의 마지막을 화려하고 강렬하게 장식했다”며 “‘콘서트 리멤버 키트’ 기념품은 대원들이 본국에 돌아가서도 K-컬처의 추억을 간직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에 참석한 한 잼버리 대원이 자신의 SNS에 콘서트에서 받은 ‘리멤버 키트’ 사진을 올리며 추억을 남겼다.(출처=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문체부 제공).
2023.08.13 I 김미경 기자
‘귀국길까지 배웅’..잼버리 대원들 “현대차 고마워요”
  • ‘귀국길까지 배웅’..잼버리 대원들 “현대차 고마워요”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현대자동차그룹 소속 연수원에 머물렀던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대원들이 한국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12일 귀국길에 올랐다.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와 기아 비전스퀘어, 기아 오산교육센터 및 현대엔지니어링 블루몬테 등 4곳의 수도권 소재 현대차그룹 연수원에 입소한 네덜란드와 핀란드, 홍콩, 필리핀, 슬로베니아, 엘살바도르 등 6개국 약 1천 명의 대원들은 4박 5일 동안 현대차그룹이 마련한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기아 오산교육센터에 머문 슬로베니아 잼버리 대원들이 12일 즐거운 표정으로 손을 흔들며 퇴소하고 있다.(사진=현대차.)현대차그룹의 따뜻한 환대와 세심한 지원, 알찬 프로그램에 각국 잼버리단을 비롯해 해당국 정부도 깊은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필리핀 잼버리단은 모든 대원이 전통 의상으로 갈아입고 자국 특산품인 마카푸노(Makapuno)와 건조 망고, 필리너트(Pili Nut) 캐러멜 등 전통 스낵을 대접했다. 이들은 “연수원 직원들의 헌신적이고 친절한 응대에 감사드린다”며 필리핀 전통 고깔 모자 ‘살라콧’을 선물했다.필리핀 대원들과 함께 기아 오산교육센터에 머물렀던 슬로베니아 잼버리단도 “기아 연수원에 배정을 받은 것은 커다란 행운”이라면서 “지난 며칠간 잊지 못할 경험을 쌓았고, 귀국한 뒤에도 서로 연락하며 친구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에서 네덜란드, 핀란드 잼버리 대원들이 현대차그룹의 환대와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현대차 장재훈 사장에게 대원들의 스카우트 배지를 모아 전달했다.(사진=현대차.)엘살바도르 잼버리단은 자신들과 함께해준 현대엔지니어링 직원들에게 색색의 자국 잼버리 공식 티셔츠를 선물했다. 하이메 호세 로페즈 바디아 주한 엘살바도르대사도 이들이 머문 현대엔지니어링 블루몬테 연수원을 찾아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에 머물렀던 네덜란드 및 핀란드 잼버리단과 기아 비전스퀘어의 홍콩 잼버리단은 대원들이 소중하게 간직해왔던 스카우트 패치들을 모아 장재훈 사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자국 스카우트 배지와 패치를 주고받으며 정중한 감사의 뜻을 표하는 것은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오랜 전통이다.현대엔지니어링 블루몬테 연수원에서 12일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사진 오른쪽)가 퇴소하는 엘살바도르 잼버리 대원들을 환송하고 있다.(사진=현대차.)현대차그룹은 대원들이 한국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그룹이 자체 제작한 모형 자동차와 친환경 에코백 등 기념품을 선물했다. 대원들의 전 일정을 동행 촬영한 다양한 사진도 자체 제작한 USB 등에 담아 증정했다.이에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한국 문화 체험은 물론 글로벌 3위 자동차 강국인 한국의 자동차 산업을 테마로 한 현대차그룹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해 그룹 연수원을 찾았던 잼버리 대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대원들은 금세 익숙해진 모습으로 제기차기와 공기놀이, 윷놀이 등 한국 전통 민속 놀이를 즐겼고, 역동적인 K-비보잉 공연을 관람할 때는 놀란 눈을 뜨며 박수 갈채를 보내기도 했다.기아 비전스퀘어에서 12일 홍콩 잼버리 대원들이 연수원 관계자들의 환송을 받으며 퇴소하고 있다.(사진=현대차.)특히 강사로 초빙된 유명 인플루언서에게 직접 최신 K팝 댄스를 배울 수 있는 K-컬쳐 프로그램은 청소년 및 성인 대원들에게 두루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꼽혔다.지난 10일에는 참여를 원하는 잼버리 대원들을 국내 최대 규모 복합 자동차 체험 공간인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으로 초청했다.현대차 및 제네시스의 주요 차종을 둘러보고, 자동차 전 제조과정을 비롯 고성능 브랜드 N과 모터스포츠의 현장감을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는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 4D 시뮬레이터 체험 등 글로벌 3위 한국 자동차산업에 대한 대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세심한 신경을 기울였다.기아 오산교육센터에서 12일 기아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모형 자동차와 대원들의 단체 사진이 담긴 액자를 슬로베니아, 필리핀 잼버리 대원들에게 선물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11일에는 현대차그룹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인 ‘스팟(Spot)’과 로봇 기술이 접목된 다목적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가 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에 출동했다. 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 대원들은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를 가상현실(VR)기기로 체험하는 등 첨단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이와 함께 우정과 교류로 대표되는 ‘잼버리 정신’을 살린 공굴리기, 6인 7각, 씨름, 줄다리기, 파도타기 등 각종 협업 활동도 마련했다.현대차그룹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첫 주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신속하고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 하지만 대규모 국제행사의 원활한 운영 지원은 기업의 당연한 사회적 책임이라는 판단에 이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회 관계자들은 무더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생수와 양산 등 각종 물품과 대원들의 탈진을 예방하는 심신회복버스 및 모바일 오피스 등을 비롯, 간이 화장실과 이를 청소하기 위한 100명의 현장 인력 등 현대차그룹의 신속하고 전폭적인 지원이 대회 초반 안정적 현장 운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장재훈 현대차 사장도 지난 10일 직접 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를 찾아 “세계 각국의 잼버리 대원들이 한국에서의 일정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마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과 배려를 다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세계 각국 잼버리 대원들과 함께하며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대원들이 귀국한 뒤에도 한국과 현대차그룹에 대한 관심은 물론 한국에서의 소중한 추억들을 오래 간직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2023.08.12 I 김성진 기자
BTS카드·카카오캐릭터·서울투어…잼버리 참가자들이 받는 선물은
  • BTS카드·카카오캐릭터·서울투어…잼버리 참가자들이 받는 선물은
  •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에게 제공되는 BTS 포토카드 세트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 (하이브, 카카오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열리는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에 함께하는 스카우트 대원 전원에게 K-팝의 감동과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기념품 ‘콘서트 리멤버 키트’를 전달한다. K-컬처 굿즈들로 구성한 기념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카카오, ㈜하이브와 함께 준비했다. 대원들에 선물할 ‘콘서트 리멤버 키트’ 기념품은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한 에코백에 K-팝 콘서트 응원봉, 한국의 대표 캐릭터 IP의 하나인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과 K-팝의 대표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포토카드 등 K-컬처와 대한민국을 떠올릴 수 있는 품목으로 구성됐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과 방탄소년단 포토카드는 카카오와 하이브가 각각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가 이번 잼버리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콘서트 리멤버 키트’ 기념품은 대한민국과 K-컬처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굿즈들로 선물을 구성했다”며 “‘너의 꿈을 펼쳐라’(Draw your Dream)의 이번 잼버리 슬로건은 ‘콘서트 리멤버 키트’와 함께 오랫동안 작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 참가한 덴마크, 노르웨이 대원들이 서울 하이커 그라운드에 마련된 K-팝 댄스 클래스에 참여한 모습 (한국관광공사 제공)이와 함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잼버리에 참가한 과테말라, 에콰도르, 인도 등 약 120여명의 개발도상국 대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한국관광 포스트 투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들은 경복궁과 청와대, 전쟁기념관, 강남 K-스타로드, 코엑스 등을 방문해 K-컬처와 한국관광의 매력을 접하게 된다.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에서는 도슨트 투어와 함께 K-팝 댄스 클래스에도 참여할 예정이다.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잼버리 행사가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비상지원 TF’를 구성해 전사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잼버리 참가자에게 한국 방문이 긍정적인 경험으로 남아, ‘다시 찾고 싶은 한국’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3.08.11 I 김명상 기자
잼버리 대원 4만명 집결…폐영식·K팝 콘서트 어떻게 진행되나
  • 잼버리 대원 4만명 집결…폐영식·K팝 콘서트 어떻게 진행되나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폐영식과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를 끝으로 마침내 막을 내린다.11일 2023 세계 잼버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폐영식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간 열린다. △세계잼버리 활동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스카우트 선서 △차기 개최국 연맹기 전달 △환송사 △폐영선언 △폐영사 순으로 진행한다.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마지막 행사인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 공연 막바지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새만금 텐트 설치부터 조기 퇴영까지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폐영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공동조직위원장과 집행위원장, 앤디 채프만 세계스카우트연맹 이사장, 아흐메드 알헨다위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 반기문 명예위원장 둥이 참석한다. 새만금에 조기 퇴영한 영국·미국·싱가포르 대원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7분 동안 상영되는 하이라이트 영상은 4만 여 스카우트 대원들이 새만금 야영지에 도착해 텐트를 설치하는 순간부터 태풍 ‘카눈’ 예보로 전국 8개 지역으로 자리를 옮겨 잼버리 활동을 끝까지 이어가는 모습을 담았다. 야영 생활을 하며 느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함께 보면서 스카우트 대원으로서 자긍심과 성취감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스카우트 선서는 한국, 아일랜드, 코트디부아르 3개국 스카우트 대표자가 나선다. 한국 대원이 차기 세계잼버리 개최국인 폴란드 대원에게 스카우트 연맹기를 건네주는 전달식을 진행한다.이후 아흐메드 알헨다위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과 한국스카우트연맹의 환송사와 폐영선언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끝을 알린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폐영사 연설에서 4만여 스카우트 대원들이 보여준 스카우트 정신과 꿈을 응원하며 작별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저녁 식사는 폐영식과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 중간 쉬는 시간을 이용해 진행한다. 일반식(3만 5000개), 비건식(5000개), 할랄식(7000개) 등을 준비했다. 식사는 음식 변질 우려가 없는 식품 위주로 꾸러미 형식으로 제공한다. 행사장 내 지정된 장소에서 인솔자 등을 통해 지급한다.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마지막 행사인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에 출연하는 그룹 뉴진스(사진=어도어)◇‘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 뉴진스 등 19팀 출연저녁 식사 이후 시작하는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는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최된다. 1부와 2부 각 60분씩 진행한다. 콘서트는 KBS2를 통해 생방송된다.콘서트에 출연하는 아티스트는 △뉴진스 △NCT 드림 △있지(ITZY) △마마무 △더보이즈 △셔누&형원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 △강다니엘 △권은비 △조유리 △피원하모니 △카드 △더뉴식스△ATBO △싸이커스 △홀리뱅 △리베란테 △아이브 등 모두 19개 팀이다. 진행은 배우 공명, 있지 유나, 뉴진스 혜인이 맡는다.스카우트 대원 전원에게는 잼버리 추억을 간직할 ‘콘서트 리멤버 키트’ 기념품을 선물한다. ‘콘서트 리멤버 키트’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기념 에코백 △K팝 콘서트 응원봉 △한국 대표 캐릭터 중 하나인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 △K팝 대표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포토카드 등으로 구성됐다.모든 공연이 끝난 뒤 퇴장까지 대기시간에는 기상 상태를 고려해 불꽃놀이·드론쇼 등이 펼쳐진다.이날 행사장에는 버스 1000여 대를 이용해 4만여 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이동한다. 정부와 조직위는 행사 규모를 고려해 폐영식 입장시간을 3시간 이상으로 산정하고 이날 오후 2시 이후부터 시·도별 각 지역 책임자들 안내 하에 안전하게 순차적으로 분산 입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세종문화회관이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지난 9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 ‘세종썸머페스티벌’ 프로그램 ‘웰컴 투 서울 댄스 나이트’에서 잼버리 대원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세종문화회관)◇오후 9시부터 순차 퇴장…국가별 출국 일정 소화스카우트 대원, 스태프 등에게 유형별 비표를 발급하고 각 출입 포인트마다 출입관리요원을 배치하는 등 공연장 내 출입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날씨와 군중밀집 등으로 인한 탈수·탈진 예방을 위해 수분 섭취 공간도 마련했다. 복지부와 서울시는 ‘현장응급의료소’ 4개소를 설치(개소당 의료진 10명 등 42명 배치)하고, 필요시 참가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 조치를 지원할 계획이다.숙소 복귀와 관련해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은 폐영식과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를 마치는 대로 국가별 일정에 맞춰 기존 숙소 또는 출국 준비에 용이한 숙소로 이동해 짐 정리 등 개인 정비 시간을 갖는다.숙소 이동거리 및 출국일정 등을 고려해 폐막 후 원격지부터 출발할 수 있도록 좌석 및 지역별 주차계획을 수립했다. 오후 9시부터 순차 퇴장하되 주차위치 및 이동거리를 고려하여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동선을 안전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이후 국가별 계획에 따라 출국을 시작하고, 일부 국가는 한국에 더 머물며 지역 문화·체험 등 일정을 지속한다.
2023.08.11 I 장병호 기자
세계잼버리 드디어 오늘 마무리…143개국 4만여명 상암 이동
  • 세계잼버리 드디어 오늘 마무리…143개국 4만여명 상암 이동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새만금 세계 잼버리가 11일 폐영식을 끝으로 공식 일정이 종료된다.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폐영식과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공식 행사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세종경찰 교통순찰차가 11일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폐영식과 K-POP 콘서트에 참석하는 불가리아 잼버리 대원들을 태운 버스를 에스코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조직위는 버스 1000여대를 동원해 143개국 4만여명을 행사장으로 수송한다. 폐영식이 오후 5시30분에 시작한다는 것을 감안해 입장시간을 3시간 이상으로 산정해 오후 2시부터 시·도별 각 지역 책임자들 안내 하에 분산 입장이 이뤄질 예정이다. 날씨와 군중밀집 등으로 인한 탈수·탈진 예방을 위해 수분 섭취 공간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와 서울시는 ‘현장응급의료소’ 4개소를 설치했다. 1개소당 의료진 10명 등 42명을 배치했다. 조직위는 저녁 식사를 위해 일반식(3만5000개), 비건식(5000개), 할랄식(7000개) 등으로 준비했다. 음식 변질 우려가 없는 식품 위주로 꾸러미 형식으로 제공하며, 행사장 내 지정된 장소에서 인솔자 등을 통해 지급키로 했다.저녁 식사 이후 시작되는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는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2시간 정도 개최된다. 출연 가수는 뉴진스, NCT 드림, 있지(ITZY), 마마무, 더보이즈, 셔누&형원,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 강다니엘, 권은비, 조유리, 피원하모니, 카드, 더뉴식스, ATBO, 싸이커스, 홀리뱅, 리베란테, 아이브 등 모두 19개 팀이다. 공연 진행은 배우 공명, 있지 유나, 뉴진스 혜인이 맡는다.스카우트 대원 전원에게는 잼버리 추억을 간직할 ‘콘서트 리멤버 키트’ 기념품을 선물한다. ‘콘서트 리멤버 키트’에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기념 에코백 △K-팝 콘서트 응원봉 △한국의 대표 캐릭터 중 하나인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 △K-팝의 대표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포토카드 등 K-컬처와 대한민국을 떠올릴 수 있는 품목으로 구성됐다.공연 후 퇴장까지 대기시간에는 기상 상태를 고려해 불꽃놀이·드론쇼 등이 펼쳐진다. 숙소 복귀와 관련하여,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은 폐영식과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를 마치는 대로 국가별 일정에 맞춰 기존 숙소 또는 출국 준비에 용이한 숙소로 이동해 짐 정리 등 개인 정비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김권영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공식적인 잼버리 참가자 지원은 12일 아침까지”라며 “공항으로 수송 지원은 해주지만, 이후에 개별적으로 우리나라에 남아서 어떤 다른 프로그램이라든지 어떤 관광이라든지 이런 것 하는 경우에는 그 나라가 부담하는 걸로 그렇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2023.08.11 I 이지현 기자
LG전자, 스타일러X세컨핸드 패션 브랜드 협업 팝업 '스타일러 그라운드' 진행
  • LG전자, 스타일러X세컨핸드 패션 브랜드 협업 팝업 '스타일러 그라운드'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LG전자는 세컨핸드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의(衣)생활 속 제로웨이스트 실천 메시지를 전달하고 LG 스타일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인 ‘스타일러 그라운드(Styler Ground)’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LG전자)오늘(11일)부터 15일까지 플랜트란스 성수플래그십에서 운영되는 ‘스타일러 그라운드’는 MZ세대 대상으로 빈티지 의류, 업사이클링 패션을 통해 스타일러한 패션 라이프를 제안하고, 스타일러를 통한 의류 관리 경험을 선사해 옷을 잘 관리해 입는 것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연합 행사다.‘스타일러 그라운드’와 함께 협력하는 세컨핸드 패션 브랜드는 △빈티지 플리마켓 크루 ‘세컨드스마일’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얼킨’ △희소성 빈티지샵 ‘셀비지프로젝트’ △중고패션 플랫폼 ‘콜렉티브X투머치택스’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각 브랜드들은 스타일러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LG전자는 고객들에게 의복 별, 원단 별 최적화된 스타일러 코스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스타일러 그라운드’는 5일간 매일 다른 컨셉으로 운영되며, 컨셉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11일과 14일에 ‘세컨드스마일’이 빈티지 의류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의류순환마켓’을 운영하며, 셀럽과 함께하는 소장품 플리마켓 이벤트를 통해 재미 요소를 더할 예정이다. 12일에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얼킨’이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무대 의상을 업사이클링해 전시 및 판매한다. 이어 13일은 빈티지샵 ‘셀비지프로젝트’가 다양한 빈티지 패션을 마련하고, 의류 재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는 작가와의 협업 공간을 운영한다. 15일에는 온라인 중고패션 플랫폼 ‘콜렉티브’가 패션 브랜드 ‘투머치택스’와 협업해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콘텐츠를 선보이며 스마트 패션 라이프와 의류관리의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다.‘스타일러 그라운드’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스타일러 라운지 및 전시존에서는 스타일러의 다양한 추천 코스를 체험한 후 재사용한 데님, 에코백을 활용한 하나뿐인 업사이클링 키링을 받을 수 있다. 각 전시관 관람 후 미션 완료 시 럭키드로우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사용하지 않는 옷과 에코백을 지참한 고객에게는 업사이클링 작업실 ‘옷티움’에서 나만의 업사이클링 아이템 제작 체험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스타일러 그라운드’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환경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스타일러 그라운드’에서 사용된 스타일러는 아트 작가와 협업을 통해 업사이클링 후 옥션(경매)에 부칠 예정이며, LG 스타일러 TV CF에 사용된 의상과 행사 참가자들이 기부한 의류는 플리마켓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박원영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스타일러 그라운드’는 아무렇지 않게 버려지던 의류를 잘 관리해 플리마켓으로 재판매하거나 업사이클링해 재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객 경험을 통해 알리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자원절약과 환경을 생각하는 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LG 스타일러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1 I 이윤정 기자
해외 리조트 숙박권·테마파크 입장권…'2023 올댓트래블' 선물 쏟아진다
  • 해외 리조트 숙박권·테마파크 입장권…'2023 올댓트래블' 선물 쏟아진다
  • 코타키나발루의 수트라하버 마젤란 리조트 전경[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2023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 행사장을 찾아야 할 또 다른 이유는 ‘경품’이다. 국내외 호텔·리조트·테마파크·OTA·지자체 등에서 방문객을 위한 선물 보따리를 풀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있는 수트라하버 마젤란 리조트는 3박 숙박권을 추첨을 통해 선물한다. 5성급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5개의 테마 수영장, 15개 레스토랑·바, 27홀 챔피언쉽 골프장을 비롯해 영화관, 볼링장, 테니스장, 마리나클럽, 만다라 스파 등을 갖추고 있다. 당첨자는 다양한 해양활동과 함께 영상으로만 보던 여행 경험을 누릴 수 있다.레고랜드 정문 야경 (사진=김명상 기자)신나는 국내 테마파크 입장권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레고랜드코리아는 1일 입장권 100매를 선물한다. 레고 브릭으로 가득찬 꿈동산 레고랜드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열광하는 시설이기도 하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좋은 휴식과 여가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입장권 20매를 쏜다.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이자 아이들의 인기 여행지이기도 한 롯데월드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수 있는 기회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는 밤의 유원지를 콘셉트로 구성한 가족형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입장권과 LED 미디어 아트와 차별화된 풀파티를 즐길 수 있는 ‘씨메르’ 입장권을 추첨해 제공한다. 제주신화월드의 프리미엄 뷔페 ‘랜딩다이닝’제주신화월드는 세계 곳곳의 맛을 한 자리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뷔페 ‘랜딩다이닝’ 뷔페 식사권을 선물한다. 제주 청정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로 준비한 제주다운 음식을 만끽할 수 있다. 주요 여행사도 선물을 준비하고 방문객을 맞이한다. 교원투어는 5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준비했다. 다양한 테마여행 상품들을 이용하거나 보다 저렴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을 전망이다. 노랑풍선은 서울 명소를 돌며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노랑풍선시티버스’ 탑승권을 증정한다. 승차권 하나로 하루종일 타고 내릴 수 있는 순환형 버스로, 도심과 고궁을 둘러보는 ‘전통문화코스’와 강남 일대를 아우르는 ‘한강잠실코스’를 운행 중이다.요즘 MZ세대에게 가장 핫한 여행지로 떠오른 강원 양양시는 캠핑의자와 비치타월을 제공한다. 갖고있는 것만으로도 트렌디한 ‘인싸’가 될 수 있는 멋진 아이템이다. 이 밖에도 숙박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어비앤비는 에코백, 노트북 파우치, 스테인리스컵, 휴대폰 그립 등의 굿즈를 내놓고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2023.08.11 I 김명상 기자
현대건설, 웰컴 서비스 ‘힐스 3종’ 선보여
  • 현대건설, 웰컴 서비스 ‘힐스 3종’ 선보여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고객들의 입주 과정에 편안함과 즐거움을 더하고자 ‘힐스 웰컴키트(HILLS Welcome Kit)’, ‘힐스 웰컴밀(HILLS Welcome Meal)’, ‘힐스 툴스(HILLS Tools)’ 등 힐스 서비스 3종을 마련해 신규 입주단지에 제공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입주민 전용 프리미엄 도시락인 힐스 웰컴밀(4인 기준)은 입주 당일 고객들의 식사를 책임진다. 현대건설은 최적의 상태로 음식을 전달하기 위해 힐스테이트 보온(보냉)백을 특수 제작했다. 입주 지정기간 중 이사하는 고객들은 사전 예약 후 개별 수령이 가능하다.힐스 웰컴밀은 지난 6월 ‘힐스테이트 삼동역’에 시범 적용해 95% 이상의 고객에게 호평받은 바 있다. 현대건설은 오는 9월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을 시작으로 전체 입주 단지에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현대백화점과 콜라보를 통해 제작한 ‘힐스 웰컴키트’는 항균·살균작용과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편백수 오일을 비롯해 발 매트, 분리수거 바구니 등이 포함된 입주 선물 패키지다. 입주자 사전점검 기간 중 현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전달하는 힐스 웰컴키트는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를 시작으로 향후 입주하는 전 단지에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또 힐스테이트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힐스 툴즈’를 단지 내 생활지원센터에 비치한다. 전동 드릴 등 활용도 높은 13종 가정용 공구로 구성된 힐스 툴즈는 세대 내 공구를 구비하고 있지 않은 주민들의 생활에 편리함을 더할 전망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와 입주 고객의 첫 만남이 더욱 기분 좋게 시작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입주 단계부터 입주 후 생활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해 주거 만족도와 브랜드 신뢰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8.10 I 박지애 기자
현대차그룹, 세계 잼버리 대원들 전폭 지원..車산업 현장 찾는다
  • 현대차그룹, 세계 잼버리 대원들 전폭 지원..車산업 현장 찾는다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각국의 잼버리 대원들에게 전폭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업 최초로 새만금 잼버리를 지원한 데 이어 국내 기업 중 최다인 4곳의 연수원 시설을 잼버리 대원들에게 흔쾌히 제공했다.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에 입소한 핀란드, 네덜란드 스카우트 대원들이 비전홀에서 9일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사진=현대차.)특히 6개국 1000명의 대원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K-컬처는 물론 잼버리 정신인 우정과 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동시에 글로벌 3위 자동차 강국인 한국의 자동차산업을 견학할 수 있는 현대차그룹만의 특화된 사업현장 투어 일정도 준비했다. 대원들의 편안한 휴식과 건강을 위한 최고의 시설과 의료진을 갖추고 다채로운 식단도 제공하고 있다. 또 사진을 전공한 직원들이 촬영을 희망하는 대원들의 전 일정을 동행해 대원들의 추억을 담고 있으며 대원들의 사진은 현대차그룹이 자체 제작한 모형 자동차 및 에코백 등과 함께 증정된다.현대차그룹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잼버리 대원들에게 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 기아 비전스퀘어, 기아 오산교육센터, 현대엔지니어링 블루몬테 등 수도권에 위치한 4곳의 연수원을 제공한다.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에 입소한 네덜란드 스카우트 대원들이 9일 점심 식사를 하며 즐거워 하는 모습.(사진=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에 핀란드와 네덜란드 스카우트 대원 449명, 기아 비전스퀘어에는 홍콩 대원 320명, 기아 오산교육센터에는 슬로베니아 및 필리핀 대원 186명, 현대엔지니어링 블루몬테에는 엘살바도르 대원 49명이 입소했다.◇‘다양한 식사·K-컬쳐·페스티벌’..만반의 준비 갖춰현대차그룹은 대원들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연수원 직원들은 직접 문구를 작성한 환영편지와 플래카드 배너 등을 활용해 대원들을 따뜻하게 맞았다. 또한 지원 및 통역 인력도 충분히 확보해 대원들이 연수원에서 생활하는 동안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했다.현대엔지니어링 블루몬테 연수원에 입소한 엘살바도르 스카우트 대원들이 9일 현대차그룹이 마련한 놀이공원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현대차.)현대차그룹은 다양한 국적의 청소년 대원들이 기호에 따라 섭취할 수 있도록 식사와 간식에도 세심한 신경을 기울였다. 한국의 음식문화 체험을 희망하는 대원들을 위한 한식은 물론 양식과 퓨전식 등 여러 종류의 식사를 준비했다. 또 한국 전통 간식인 약과와 식혜를 비롯해 초콜릿, 과자류, 이온음료 등 다채로운 간식도 제공하고 있다.가장 중요한 대원들의 건강을 위해 전문 의료인력을 추가 확보했으며, 연수원 내 의료실을 확충했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을 위해 인근 의료기관과 사전 협의를 마쳤다. 현대차그룹의 주요 연수원은 규모뿐 아니라 침실과 식단, 피트니스 등 부대 시설면에서도 5성급 호텔 못지 않아 대원들이 큰 만족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엔지니어링 블루몬테 연수원에 입소한 엘살바도르 스카우트 대원들이 9일 현대차그룹이 마련한 놀이공원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현대차.)현대차그룹은 잼버리 대원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잼버리 정신인 우정과 교류 및 휴식을 위한 프로그램도 가동되고 있다. 9일 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에서는 공기놀이와 윷놀이, 팽이,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 민속 놀이를 비롯해 잼버리 대원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K팝 댄스를 전문강사로부터 배울 수 있는 K-컬처 프로그램, 대원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도미노 등 보드게임이 진행됐다.매일 하루 세 차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미니언즈, ‘쥬라기 공원 2: 잃어버린 세계’ 등 다양한 영화가 상영되고 음악감상 등 대원들의 힐링을 위한 ‘힐링존’도 상시 운영된다.이날 기아 비전스퀘어에서는 컬링, 노젓기, 사격, 양궁, 컵쌓기, 빙고, 젠가 퍼즐, K팝 댄스 등 8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연수원 측은 세부 조편성을 통해 비전스퀘어에 머무르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8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슬로베니아 스카우트 대원들이 기아 오산교육센터에 전시된 기아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을 둘러보고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현대차.)기아 오산교육센터도 이날 기아의 대표 친환경차인 EV6 및 EV9 차량과 차량에 적용된 신기술을 소개하는 시간과 함께 한국의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컬링, 협력배구, 승부차기 등 대원들이 협업을 통해 함께할 수 있는 예체능 게임도 마련됐다.현대엔지니어링 블루몬테 연수원에 머무르는 엘살바도르 대원들은 이날 서울 인근 놀이공원에서 열리는 워터페스티벌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워터페스티벌은 엘살바도르 대원들에 의해 한국에서 가장 참여하고 싶은 이벤트로 선정됐고,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이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함에 따라 참여 대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잼버리 참석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특히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해 준 현대차그룹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국 자동차 산업 체험 프로그램도오는 10일에는 글로벌 빅3인 한국 자동차 산업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다양한 현장 견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룹 마북캠퍼스에 머무르고 있는 네덜란드 청소년 대원들은 세계 최대 자동차 종합연구시설인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를 방문한다. 대원들은 105만평 규모의 주행시험로를 찾아 고속주회로와 선회시험로, 저마찰로 등 주요 8개의 시험로를 직접 체험한다.이어 디자인동에서는 고성능 N 브랜드의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으로 포니 쿠페를 계승한 ‘N 비전 74’와 콘셉트카 ‘제네시스X 스피디움 쿠페’ 등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주요 차종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갖고 시험차량을 단계별로 생산하는 PDI동도 견학한다.기아 오산교육센터에 입소한 슬로베니아 스카우트 대원들이 딱지치기 등 한국 전통 놀이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현대차.)핀란드와 홍콩, 슬로베니아, 필리핀, 엘살바도르 등 대원들도 현대차그룹의 주요 사업장을 견학한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글로벌 공장의 모태로 ‘마더 팩토리’로 불리는 아산공장을 비롯해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공장으로 기아의 PBV(목적기반차량) 생산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할 기아 오토랜드 화성, 자동차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첨단 미래 모빌리티 전장부품 연구의 산실인 현대모비스 마북연구소, 국내 친환경 제철소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재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국가적 행사에 대한 광범위하고 신속한 지원이 각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며 “향후 기업들에게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08.09 I 김성진 기자
LG화학, 청소년들과 ‘생물다양성 알리기’ 캠페인
  • LG화학, 청소년들과 ‘생물다양성 알리기’ 캠페인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LG화학이 청소년 활동가들과 함께 밤섬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알리기에 나섰다.LG화학(051910)은 지난 4일 서울 한강페스티벌에서 ‘우리가 그린히어로’ 청소년 활동가들과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과 부스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가 그린히어로는 LG화학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 청년 교육 사회적 협동조합 씨드콥과 함께 올해 처음 시작한 아동 청소년 환경 활동가 육성 프로젝트다.LG화학이 지난 4일 서울 한강페스티벌에서 ‘우리가 그린히어로’ 청소년 활동가들과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과 부스를 운영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밤섬과 생물다양성 알리기에 나선 청소년 활동가들.(사진=LG화학)청소년 활동가들은 여의도 한강공원에 부스를 마련하고 △생태의 보고인 밤섬의 가치를 알리는 생물다양성·밤섬 신문 전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밤섬 관련 퀴즈 코너 △밤섬 지키기에 함께할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 △수달 배지·에코백·활동가들이 만든 엽서 등 굿즈 이벤트 △친환경 키트를 받을 수 있는 밤섬 생태체험관 안내 등을 진행했다. 펀딩을 통해 모은 후원금은 굿즈 제작 비용 외 전액 자연환경국민신탁에 기부할 예정이다.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으로 구성된 50여명의 청소년 활동가들은 두 달 전부터 밤섬을 지키기 위한 시민 참여 행사를 직접 기획해 왔다. 부스를 운영한 8월은 밤섬이 지난 1999년 서울시로부터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선정된 달이다. 활동에 참여한 박은우 활동가(초등 5학년)는 “밤섬을 지키기 위해 활동가 친구들과 열심히 준비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와서 공감해 줘서 의욕이 생긴다”며 “생태계와 환경 보호에 앞으로도 열심히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서울 한강 여의도 인근 밤섬은 전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도심 속 철새 도래지이자 12종의 멸종위기종·천연기념물 등이 서식해 ‘생태의 보고’로 불린다. 밤섬은 지난 2012년부터 람사르 습지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지만 최근 장마철 떠내려온 쓰레기와 생태계 교란 식물 등에 생태계를 위협받고 있다.LG화학이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해 밤섬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17년 밤섬의 생태환경을 위해 임직원들이 유해식물 제거와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서면서부터다. 2018년에는 마포대교 해넘이 전망대에 밤섬의 역사와 생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인 ‘밤섬 생태체험관’을 열기도 했다.강재철 LG화학 지속가능부문 담당은 “밤섬과 생물다양성 보존 인식을 확대하고 아동 청소년 활동가 양성 등 LG화학의 미래세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재 육성과 친환경 분야의 사회공헌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LG화학이 지난 4일 서울 한강페스티벌에서 ‘우리가 그린히어로’ 청소년 활동가들과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과 부스를 운영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밤섬과 생물다양성 알리기에 나선 청소년 활동가들.(사진=LG화학)
2023.08.06 I 김은경 기자
과자수출 '기회의 땅' 대만…'김치맛 크래커' 등 컬래버 제품 인기
  • 과자수출 '기회의 땅' 대만…'김치맛 크래커' 등 컬래버 제품 인기[食세계]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대만에서 한국 과자가 전체 과자 수입액의 3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과자 시장은 매년 4.5% 이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데, 수입규모 역시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눈여겨 볼만하다. 대만 내에서는 과자 시장을 넘어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한 시도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대만 현지 콜래버 과자제품(사진=코트라, 각 업체별 홈페이지)5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이 대만으로 수출한 과자류 규모는 1719만5000달러로 전체 대만 과자 수입시장에서 3위(12.7%)를 차지했다. 1위는 일본(3650만2000달러), 2위는 말레이시아(3261만6000달러) 순이었다. 대만이 이들 3개 국가로부터의 과자 수입액은 전체 수입액의 60%를 넘는다. 대만 과자 시장은 코로나19 기간 매출액이 증가했다. 또 최근 3년간 과자 수입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역시 전년대비 10% 증가한 1억3538만달러를 기록했다. 코트라는 2027년까지 연평균 약 4.5%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주목할만한 대만 과장 시장 트렌드는 브랜드 간 컬래버레이션이다. 과자 브랜드 피 크래커(Pea Crackers)는 맥주 브랜드 타이완 비어(Taiwan Beer)와 협업으로 맥주에 곁들이기 좋은 크래커 3종을 출시했다. 그 중 하나는 한국 김치 맛으로 소비자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과자 브랜드는 유명 훠궈 브랜드와 협업 상품으로 훠궈탕맛 과자 2종 제품을 선보였다. 과자 봉지에 인쇄된 이벤트 쿠폰을 훠궈 식당에 가져갈 경우, 2인 세트 주문 시 해산물 모듬 1인분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과자와 훠궈 매출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적극 활용하기도 했다.또 대만에서는 달콤한 과자보다는 짭짤한 과자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 짭짤한 과자 시장 규모는 351억 대만달러(1조 6321억 원)로 ‘달콤한 과자’(122억 대만달러)보다 3배 이상 크다. 짭짤한 과자 중에서는 △감자칩 및 퍼프스낵 △견과류 제품 △짭조름한 비스킷 등이 주요 인기 품목이다. 달콤한 과자 시장규모는 △비스킷 △스낵바 △과일스낵 순이다.한국 과자의 경우 꼬깔콘·빼빼로 등 대표적인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코트라는 “롯데제과의 경우, 대만시장 진출 초반에는 일본 출시 제품을 위주로 유통했으나, 현재는 꼬깔콘·빼빼로·커스터드 등 한국 제품도 활발하게 유통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크라운제과에서는 대표상품 밀크 크래커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흔히 접할 수 있는 오리지널 맛 이외에 우유, 레몬, 치즈 크림을 넣은 크래커도 출시했다”고 전했다.코트라는 향후 대만 과자시장 공략 전략으로 “ 완전히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내기보다는 기존에 잘 알려진 브랜드를 활용하되 고객들에게 신선함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한 마케팅 경향으로 보인다”며 “브랜드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맛을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과자 포장디자인을 본떠 만든 에코백 또는 마그넷 굿즈를 제작·증정하는 형태로도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2023.08.05 I 김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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