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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상장 공모가 규정 논란…거품 우려에 금융당국 "개선안 검토"
  • 이전상장 공모가 규정 논란…거품 우려에 금융당국 "개선안 검토"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넥스 상장사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19일 돌연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철회했다. 다음 달 5~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시행한 후 다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15~16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4만 5000원 이상을 제시한 기관이 대부분(91%)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희망공모가격(주당 2만 7000~3만 7000원) 상단을 훌쩍 웃도는 가격이다. 성공적인 수요예측에도 다시 하려는 이유는 뭘까. 금융위원회 규정상 엔지켐생명과학의 공모가격이 너무 낮기 때문이다. ◇ 공모가격 마지노선 ‘단기 급등한 코넥스엔 안 맞아’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공모가격을 산정하는 방법은 단일가격 협의, 수요예측, 기관투자자 입찰, 기관투자자 입찰 후 단일가격 협의 등이 있다. 이 중 수요예측 방식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문제는 정상적인 절차로 공모가격을 산출했더라도 금융위의 ‘증권 발행 및 증시 등에 관한 규정’을 위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규정에 따르면 공모가격은 청약일 전 3~5영업일 간 가중산술평균 주가의 30% 이내로 할인해 산정해야 한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코스닥 활성화 대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 들어 60% 넘게 급등, 주가가 8만원대로 치솟았다. 금융위 규정을 적용하면 공모가격은 5만 6000원 이상이 돼야 한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엔지켐생명과학은 내달 희망 공모가격을 4만 5000~7만원으로 높여 다시 수요예측을 할 예정이다. 오스테오닉 역시 희망 공모가격을 기존 5800~6800원에서 5800~7500원으로 정정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공모가 왜곡 논란이 불거진 이유다. 금융위 관계자는 “할인률 30% 이내로 규정한 것은 기존 주주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너무 싼 가격에 신주가 발행되면 기존 주주의 권익을 침해할 수 있어 이같이 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공모가격이 기업 가치 대비 높게 책정되면 상장 후 주가 하락 가능성이 커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 수 있다. ◇ “공모가격 시장 자율에 맡겨야”금융투자업계에선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한 경우 금융위 규정이 가격 왜곡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코넥스 시장처럼 가격 변동성이 높아 주가의 신뢰도가 낮은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실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인 링크제니시스가 이달 73% 넘게 급등한 것을 비롯해 오스테오닉과 아시아종묘도 각각 15~17% 가량 올랐다. 하지만 이들 종목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3480주, 5320주, 1만 2990주에 불과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가중산술평균 주가에 적용하는 기간을 늘려 가격 변동성을 낮추거나 시장의 자율적인 가격 결정 기능에 맡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공모가 산정 과정에서 가격 왜곡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현실적인 대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2018.01.28 I 이후섭 기자
  • 코넥스, 125개 종목 거래…거래대금 1위 툴젠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26일 코넥스시장에서 125개 종목이 거래됐고 툴젠은 거래대금 1위에 올랐다. 시가총액은 감소세로 돌아섰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넥스 상장종목 154개 중 127개 종목의 가격이 형성됐다. 기세종목을 제외하면 실제로는 125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다. 전날보다 가격이 오른 종목은 54개고 60개는 하락했다. 13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플럼라인생명과학, 비플라이소프트, 옐로페이, 바이옵트로, 수젠텍, 티케이씨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영현무역, 에스에이티이엔지, 유디피, 굿센, 세종머티리얼즈는 하한가에 머물렀다.이날 코넥스 거래대금은 전날보다 18억5000만원 감소한 85억5000만원이다. 거래량은 50만8000주로 5만6000주 증가했다. 거래대금 상위 3개 종목은 툴젠(22억6950만원), 카이노스메드(21억3680만원), 엔지켐생명과학(15억2980만원)이다.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기관은 4억9190만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3850만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억3680만원, 기타법인 1660만원을 각각 사들였다. 시가총액은 6조7758억원으로 전일대비 62억원 감소했다. 개별 기업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툴젠(8392억4000만원), 엔지켐생명과학(5516억1000만원), 노브메타파마(5002억9000만원)이다.
2018.01.26 I 윤필호 기자
  • 코넥스, 133개 종목 거래…거래대금 1위 카이노스메드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25일 코넥스시장에서 133개 종목이 거래됐고 카이노스메드는 거래대금 1위에 올랐다. 시가총액은 상승세를 이어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넥스 상장종목 154개 중 133개 종목의 가격이 형성됐다. 기세종목을 제외하면 실제로는 130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다. 전날보다 가격이 오른 종목은 72개고 47개는 하락했다. 14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비플라이소프트, 안지오랩, 유쎌, 피엠디아카데미, 옐로페이, 대주이엔티, 티케이씨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굿센, 세종머티리얼즈는 하한가에 머물렀다.이날 코넥스 거래대금은 전날보다 31억2000만원 감소한 86억1000만원이다. 거래량은 54만1000주로 3만주 증가했다. 거래대금 상위 3개 종목은 카이노스메드(25억430만원), 툴젠(20억9310만원), 엔지켐생명과학(10억2190만원)이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기관은 3억8300만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억8450만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억8420만원, 기타법인 1430만원을 각각 사들였다. 시가총액은 6조7820억원으로 전일대비 241억원 증가했다. 개별 기업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툴젠(8655억원), 엔지켐생명과학(5529억8000만원), 노브메타파마(4899억1000만원)이다.
2018.01.25 I 이명철 기자
  • [재송]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엔씨소프트(036570)는 오는 2월 7일 2017년도 연간 결산 실적을 발표한다고 24일 공시.△GS건설(006360)은 오는 29일 지난해 결산 실적을 발표한다고 24일 공시.△가온전선(000500)은 LS전선이 구자홍 외 7인으로부터 주식 131만4336주(지분율 31.59%)를 매수해 최대주주가 바뀐다고 24일 공시.△세이브존I&C(067830)는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 444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애경유화(161000)는 보통주 1주당 350원의 결산배당을 진행한다고 24일 공시.△한양증권(001750)은 2017년 개별기준 매출 1706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아이엔지생명(079440)은 2월 26일 2017 회계연도 경영실적 발표를 위한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고 24일 공시.△포스코강판(058430)은 지난해 매출 8852억원, 영업이익 25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포스코대우(047050)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2조5716억원, 영업이익 401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텍셀네트컴(038540)은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지난 17일 종속회사인 한중선박기계가 싱가포르 조선소로부터 1만5000톤 골리앗 크레인 2기를 1억달러에 수주하면서 2월 중 계약금액의 10%인 1000만달러의 계약이행보증을 발급하기 위해 채무보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4일 공시.△디바이스이엔지(187870)는 임직원 성과급 지급을 위해 보통주 7만4906주를 10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24일 공시.△에스에너지(095910)는 임직원 특별 격려금 지급(자기주식 교부)을 위해 자사주 1만8260주를 1억3348만600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24일 공시.△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은 라이프리버와의 합병계획을 철회한다는 내용의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4일 공시.△지엠피(018290)는 배현수씨, 이승근씨, 송혜자씨 등 8명을 대상으로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2억원, 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40억원 등 총 52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4일 공시.△지엠피(018290)는 굿메디 주식 191만주(50.1%)를 47억7500만원에 취득했다고 24일 공시.△MP그룹(065150)은 정우현 전 회장의 횡령 및 배임 규모가 28억5437만156원이며, 서울앙지방법원 1심 판결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의 판결을 받았다고 24일 공시.△포스코켐텍(00367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39억6074만1855원으로 전년비 21.8% 증가했다고 24일 공시.
2018.01.25 I 노재웅 기자
  •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엔씨소프트(036570)는 오는 2월 7일 2017년도 연간 결산 실적을 발표한다고 24일 공시.△GS건설(006360)은 오는 29일 지난해 결산 실적을 발표한다고 24일 공시.△가온전선(000500)은 LS전선이 구자홍 외 7인으로부터 주식 131만4336주(지분율 31.59%)를 매수해 최대주주가 바뀐다고 24일 공시.△세이브존I&C(067830)는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 444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애경유화(161000)는 보통주 1주당 350원의 결산배당을 진행한다고 24일 공시.△한양증권(001750)은 2017년 개별기준 매출 1706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아이엔지생명(079440)은 2월 26일 2017 회계연도 경영실적 발표를 위한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고 24일 공시.△포스코강판(058430)은 지난해 매출 8852억원, 영업이익 25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포스코대우(047050)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2조5716억원, 영업이익 401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텍셀네트컴(038540)은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지난 17일 종속회사인 한중선박기계가 싱가포르 조선소로부터 1만5000톤 골리앗 크레인 2기를 1억달러에 수주하면서 2월 중 계약금액의 10%인 1000만달러의 계약이행보증을 발급하기 위해 채무보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4일 공시.△디바이스이엔지(187870)는 임직원 성과급 지급을 위해 보통주 7만4906주를 10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24일 공시.△에스에너지(095910)는 임직원 특별 격려금 지급(자기주식 교부)을 위해 자사주 1만8260주를 1억3348만600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24일 공시.△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은 라이프리버와의 합병계획을 철회한다는 내용의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4일 공시.△지엠피(018290)는 배현수씨, 이승근씨, 송혜자씨 등 8명을 대상으로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2억원, 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40억원 등 총 52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4일 공시.△지엠피(018290)는 굿메디 주식 191만주(50.1%)를 47억7500만원에 취득했다고 24일 공시.△MP그룹(065150)은 정우현 전 회장의 횡령 및 배임 규모가 28억5437만156원이며, 서울앙지방법원 1심 판결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의 판결을 받았다고 24일 공시.△포스코켐텍(00367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39억6074만1855원으로 전년비 21.8% 증가했다고 24일 공시.
2018.01.24 I 노재웅 기자
  • 코넥스, 124개 거래…툴젠 거래대금 1위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24일 코넥스 시장에서는 124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대금 1위는 툴젠이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 상장종목 154개 중 가격이 형성된 종목은 126개였다. 다만 2개 종목은 호가만 제시됐을 뿐 거래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에 따른 총 거래종목은 124개다.전 거래일보다 가격이 오른 종목은 60개, 하락한 종목은 54개로 나타났다. 에듀케이션파트너, 비플라이소프트, 티케이씨, 옐로페이, 피엔아이시스템, 세기리텍, 피엠디아카데미 등 8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구름게임즈앤컴퍼니, 씨알푸드, 본느 등 3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거래량은 51만1000주로 전 거래일보다 6만1000주가 감소했고 거래대금은 117억3000만원으로 1억1000만원이 줄었다.거래대금 1위는 툴젠으로 40억4610만원이 거래됐다. 이어 엔지켐생명과학(20억9310만원), 카이노스메드(15억9590만원)이 뒤를 이었다.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억1870만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9910만원을 샀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3억9600만원을 순매도했다.전체 시가총액은 6조7578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864억원 증가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툴젠(9016억8000만원), 엔지켐생명과학(5536억7000만원), 노브메타파마(4760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18.01.24 I 안혜신 기자
엔지켐 "내달 코스닥 상장 완료…주가급등 공모가에 반영"(종합)
  • 엔지켐 "내달 코스닥 상장 완료…주가급등 공모가에 반영"(종합)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코스닥 이전 상장을 보류했던 엔지켐생명과학이 증권신고서를 다시 제출하고 이르면 다음달 설 연휴 전에 상장을 완료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이 최근 코스닥 바이오 열풍을 타고 상장 이전부터 고공 행진하면서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도 흥행 열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회사의 내부적인 사업 진행과 근본적인 역량에 관한 이슈가 아니기 때문에 이르면 이날, 늦어도 이번주 내로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코스닥 이전 상장을 차질없이 완료할 예정”이라며 “설 연휴 이전에 공모 청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가능하다면 상장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설 연휴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등 주요 이벤트가 몰려 있어 밀린 일정을 수습해 최대한 서둘러 상장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엔지켐생명과학은 당초 오는 31일 코스닥 상장을 위해 지난달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지난 15~16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918개 기관이 참여해 748.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희망 공모가(2만7000~3만7000원) 상단을 훌쩍 넘은 4만5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기관의 전체의 91.28%에 달했으며 의무보유 확약을 신청한 비중도 42.46%를 기록했다. 한 기관 투자자는 “수요예측에서 5만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곳도 다수였다”며 “사실상 올해 IPO 시장 스타트라고 볼 수 있는 엔지켐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고 전했다.그러나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19일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는 증권신고서 제출 이후 변동된 코넥스 주가로 인해 공모가를 확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증권 인수 업무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수요예측을 포함한 몇 가지 방법으로 공모가격을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코스닥 신규 상장 종목 및 이전상장 종목의 경우에는 수요예측을 통해 가격을 결정하지만 주권 상장 법인은 기준주가의 30% 이내로 할인율을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코넥스 시장에서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는 올 들어 56% 넘게 급등하며 8만원을 넘어섰다. 이에 수요예측의 결과와 코넥스 평균 주가에서 30% 범위 이내 할인율을 산정해야 한다는 요건을 동시에 충족할 수가 없어 증권신고서를 철회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희망 공모가를 다시 산정해 상장 절차를 서둘러 밟아 간다는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수요예측을 다시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을 통해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희망 공모가 하한선을 정하면 최근 급등한 주가를 반영한 범위내에 포함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IPO 시장에서는 올해 첫 바이오 종목이자 기대주인 엔지켐생명과학이 상장 일정이 지연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만큼 이를 계기로 시장 열기가 더욱 살아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시 실시되는 엔지켐생명과학의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기관 투자자는 “지난 15~16일 실시했던 엔지켐생명과학 수요예측에는 워낙 많은 기관이 몰려 한 기관이 가져갈 수 있는 배정물량이 많지 않아 상장후 장내에서 매수에 나서겠다는 기관도 많았다”며 “최근 바이오 열풍에 힘입어 엔지켐생명과학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고 강조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녹용에서 추출한 뒤 자체 합성한 유효성물질(EC-18)을 활용해 2020년 시판을 목표로 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으로 예상되는 임상2상 완료 시점에 맞춰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알리코제약·동구바이오제약·오스테오닉 등 제약·바이오 업체 IPO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8.01.22 I 이후섭 기자
  • [특징주]엔지켐, 코스닥 이전상장 일정 차질에↓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엔지켐생명과학이 급락세다. 공모가 산정 문제로 상장 추진 일정에 차질을 빚으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22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넥스시장에서 엔지켐생명과학은 전거래일 대비 5600원(7.01%) 내린 7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코스닥 이전 상장 기대감에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는 올 들어 56% 넘게 급등하며 8만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지난 19일 코스닥 이전 상장을 보류한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19일 금융감독원에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는 증권신고서 제출 이후 변동된 코넥스 주가로 인해 공모가를 확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15~16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 총 918개 기관이 참여해 748.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희망 공모가(2만7000~3만7000원) 상단을 훌쩍 넘은 4만5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기관의 전체의 91.28%에 달했으며 의무보유 확약을 신청한 비중도 42.46%를 기록했다.증권 인수 업무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수요예측을 포함한 몇 가지 방법으로 공모가격을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코스닥 신규 상장 종목 및 이전상장 종목의 경우에는 수요예측을 통해 가격을 결정하지만 주권 상장 법인은 기준주가의 30% 이내로 할인율을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증권 인수 업무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수요예측 결과와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할인율을 모두 충족할 것을 금융감독원으로 요구받아 이를 충족하기 위해 증권신고서를 철회한 것이다.이날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회사의 내부적인 사업 진행과 근본적인 역량에 관한 이슈가 아니기 때문에 이르면 이날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코스닥 이전 상장을 차질없이 완료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당초 오는 31일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할 예정이었다.
2018.01.22 I 이후섭 기자
  • 엔지켐 "이른 시간내 코스닥 이전상장 완료할 것"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 이전 상장을 보류했던 엔지켐생명과학이 다시 이른 시간내에 상장 절차를 차질없게 완료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엔지켐생명과학이 지난 15~16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 총 918개 기관이 참여해 748.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희망 공모가(2만7000~3만7000원) 상단을 훌쩍 넘은 4만5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기관의 전체의 91.28%에 달했으며 의무보유 확약을 신청한 비중도 42.46%를 기록했다.그러나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19일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는 증권신고서 제출 이후 변동된 코넥스 주가로 인해 공모가를 확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증권 인수 업무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수요예측을 포함한 몇 가지 방법으로 공모가격을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코스닥 신규 상장 종목 및 이전상장 종목의 경우에는 수요예측을 통해 가격을 결정하지만 주권 상장 법인은 기준주가의 30% 이내로 할인율을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증권 인수 업무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수요예측 결과와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할인율을 모두 충족할 것을 금융감독원으로 요구받아 이를 충족하기 위해 증권신고서를 철회한 것이다.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회사의 내부적인 사업 진행과 근본적인 역량에 관한 이슈가 아니기 때문에 이르면 이날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코스닥 이전 상장을 차질없이 완료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18.01.22 I 이후섭 기자
  • 엔지켐생명과학, 코스닥 이전상장 보류…“공모가액과 발행가액 괴리”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엔지켐생명과학이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상장을 보류한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엔지켐생명과학은 금융감독원에 철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금번 공모를 추후로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공모가액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확정 예정이었던 공모가액과 산출한 발행가액과의 괴리로 공모가액을 확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당초 오는 31일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할 예정이었다.엔지켐생명과학은 공모가 확정을 위해 수요예측을 실시했지만 코넥스 평균 주가에서 30% 범위 이내 할인율을 산정해야 한다는 금융위원회 규정을 맞출 수 없었다. 지난 15~1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거쳤다. 당초 제시한 희망 공모가는 2만7000원에서 3만7000원 사이였다. 하지만 최근 급등세를 기록하면서 지난 16일 8만8600원까지 치솟았다. 19일 코넥스 시장에서 종가는 7만9900원이다. 회사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에게 주식을 배정하지 않은 상태이며 일반투자자에게도 청약을 실시하기 이전이므로 투자자 보호상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2018.01.19 I 윤필호 기자
연초부터 붐비는 IPO시장…엔지켐 흥행 `기폭제`될까
  • 연초부터 붐비는 IPO시장…엔지켐 흥행 `기폭제`될까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 활성화 대책 이후 기업공개(IPO) 시장도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IPO에 나선 기업 수가 증가할 뿐 아니라 수요예측 결과도 좋아지고 있다. 코스닥 랠리에 따른 시장 열기가 확산되고 기대주들이 속속 등장하면 분위기는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1~2월 10개 기업 IPO 몰려…흥행 성적은 그닥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IPO 절차를 진행하는 기업은 총 9개에 달한다. 씨앤지하이테크는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 청약을 이날 마쳤으며 에스지이와 배럴·엔지켐생명과학은 수요예측을 완료했다. 링크제니시스·카페24 등이 이달 수요예측에 돌입할 예정이며 다음달 IPO 절차를 밟는 오스테오닉까지 합치면 10개 기업의 IPO 일정이 잡혀 있다. 이들은 모두 1~2월에 신규상장할 예정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국내 증시에 상장한 기업 수 7개를 이미 넘어섰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상장예비심사 승인 절차에 들어갔던 기업들이 순차적으로 연초부터 IPO를 진행하고 있다”며 “1월 후반과 2월에 IPO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도 다수 있다”고 설명했다.연초만 해도 IPO 시장에 기업이 몰리며 흥행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듯 했다. 지난 10~11일 올 들어 첫 수요예측을 진행한 씨앤지하이테크는 희망 공모가(1만6000~2만원) 하단인 1만6000원에서 공모가를 확정했다. 뒤이어 11~12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에스지이는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 공모가(6300~7200원) 하단에도 못 미치는 60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 에스지이는 지난해 한국공인회계사회의 감리로 한차례 상장을 자진 철회했다 재도전에 나섰으나 시장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바이오 열풍 탄 기대주 엔지켐 등장에 `화색`하지만 이후 공모시장에 나온 엔지켐생명과학은 달랐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15~16일 수요예측에서 직전 IPO 추진기업들과 달리 공모가가 상단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선 시가총액 2위인 엔지켐생명과학의 수요예측을 계기로 열기가 서서히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 기관투자자는 “엔지켐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대부분이 희망 공모가 상단인 3만7000원을 초과해 4만원 이상을 써냈으며 5만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곳도 다수였다”며 “사실상 올해 IPO 시장 스타트라고 볼 수 있는 엔지켐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고 전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녹용에서 추출한 뒤 자체 합성한 유효성물질(EC-18)을 활용해 2020년 시판을 목표로 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으로 예상되는 임상2상 완료 시점에 맞춰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 이후에도 알리코제약·동구바이오제약·오스테오닉 등 제약·바이오 업체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오는 23일 수요예측에 들어가는 `테슬라 상장1호` 카페24에 대한 관심도 높다. 정부가 코스닥 상장요건 완화를 통해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을 유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카페24가 상장을 꿈꾸는 기업들의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코스닥시장 공모 금액이 3조5000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면 올해는 정부의 정책 지원에 힘입어 공모건수 신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다”며 “카페24의 흥행여부에 따라 향후 IPO 시장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01.18 I 이후섭 기자
연초부터 붐비는 IPO시장…엔지켐 흥행 `기폭제`될까
  • [마켓in]연초부터 붐비는 IPO시장…엔지켐 흥행 `기폭제`될까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 활성화 대책 이후 기업공개(IPO) 시장도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IPO에 나선 기업 수가 증가할 뿐 아니라 수요예측 결과도 좋아지고 있다. 코스닥 랠리에 따른 시장 열기가 확산되고 기대주들이 속속 등장하면 분위기는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1~2월 10개 기업 IPO 몰려…흥행 성적은 그닥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IPO 절차를 진행하는 기업은 총 9개에 달한다. 씨앤지하이테크는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 청약을 이날 마쳤으며 에스지이와 배럴·엔지켐생명과학은 수요예측을 완료했다. 링크제니시스·카페24 등이 이달 수요예측에 돌입할 예정이며 다음달 IPO 절차를 밟는 오스테오닉까지 합치면 10개 기업의 IPO 일정이 잡혀 있다. 이들은 모두 1~2월에 신규상장할 예정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국내 증시에 상장한 기업 수 7개를 이미 넘어섰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상장예비심사 승인 절차에 들어갔던 기업들이 순차적으로 연초부터 IPO를 진행하고 있다”며 “1월 후반과 2월에 IPO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도 다수 있다”고 설명했다.연초만 해도 IPO 시장에 기업이 몰리며 흥행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듯 했다. 지난 10~11일 올 들어 첫 수요예측을 진행한 씨앤지하이테크는 희망 공모가(1만6000~2만원) 하단인 1만6000원에서 공모가를 확정했다. 뒤이어 11~12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에스지이는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 공모가(6300~7200원) 하단에도 못 미치는 60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 에스지이는 지난해 한국공인회계사회의 감리로 한차례 상장을 자진 철회했다 재도전에 나섰으나 시장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바이오 열풍 탄 기대주 엔지켐 등장에 `화색`하지만 이후 공모시장에 나온 엔지켐생명과학은 달랐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15~16일 수요예측에서 직전 IPO 추진기업들과 달리 공모가가 상단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선 시가총액 2위인 엔지켐생명과학의 수요예측을 계기로 열기가 서서히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 기관투자자는 “엔지켐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대부분이 희망 공모가 상단인 3만7000원을 초과해 4만원 이상을 써냈으며 5만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곳도 다수였다”며 “사실상 올해 IPO 시장 스타트라고 볼 수 있는 엔지켐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고 전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녹용에서 추출한 뒤 자체 합성한 유효성물질(EC-18)을 활용해 2020년 시판을 목표로 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으로 예상되는 임상2상 완료 시점에 맞춰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 이후에도 알리코제약·동구바이오제약·오스테오닉 등 제약·바이오 업체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오는 23일 수요예측에 들어가는 `테슬라 상장1호` 카페24에 대한 관심도 높다. 정부가 코스닥 상장요건 완화를 통해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을 유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카페24가 상장을 꿈꾸는 기업들의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코스닥시장 공모 금액이 3조5000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면 올해는 정부의 정책 지원에 힘입어 공모건수 신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다”며 “카페24의 흥행여부에 따라 향후 IPO 시장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01.18 I 이후섭 기자
  • 코넥스, 129개 종목 거래…거래대금 1위 ‘툴젠’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16일 코넥스시장에서 129개 종목이 거래됐다. 툴젠은 거래대금 1위에 올랐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넥스 상장종목 154개 중 가격이 형성된 종목은 132개다. 기세종목을 제외하면 실제 거래가 체결된 종목은 129개다. 78개 종목의 가격이 전날보다 올랐고 40개가 내렸다. 14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카이노스메드, 노브메타파마, 젠큐릭스, 세종머티리얼즈, 영현무역, 피엔아이시스템, 탈모닷컴, 메디쎄이, SGA임베디드, 에듀케이션파트너, 씨알푸드, 이에스산업 등 12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비테크 1개 종목은 하한가를 나타냈다.이날 코넥스 거래대금은 128억1000만원으로 전일대비 76억5000만원 증가했다. 거래량은 20만3000주 늘어난 73만4000주다. 툴젠은 거래대금 91억9320만원으로 전날에 이어 거래대금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엔지켐생명과학(54억9130만원), 카이노스메드(19억780만원) 순이다.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 기타법인이 각각 7억8560만원, 1억2430만원, 5억490만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4억1480만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은 6조7158억원으로 전일대비 3279억원 증가했다. 개별 기업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툴젠(8771억7000만원), 엔지켐생명과학(5543억5000만원), 노브메타파마(5124억1000만원)이다.
2018.01.16 I 윤필호 기자
  • 코넥스, 129개 종목 거래…거래대금 1위 ‘툴젠’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15일 코넥스시장에서 129개 종목이 거래됐다. 툴젠은 다시 거래대금 1위에 올랐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넥스 상장종목 154개 중 가격이 형성된 종목은 129개다. 기세종목을 제외하면 실제 거래가 체결된 종목은 125개다. 77개 종목의 가격이 전날보다 올랐고 45개가 내렸다. 7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툴젠, 카이노스메드, 오백볼트, 씨알푸드, 에프앤가이드, 탈모닷컴, 이에스산업, 데카시스템, 비플라이소프트, 바이오프로테크, 세기리텍, 세종머티리얼즈, 영현무역 13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옐로페이 1개 종목은 하한가를 나타냈다.이날 코넥스 거래대금은 141억6000만원으로 전일대비 51억8000만원 증가했다. 거래량은 5만6000주 늘어난 53만1000주다. 툴젠은 거래대금 47억8530만원으로 2거래일만에 다시 거래대금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엔지켐생명과학(47억5830만원), 노브메타파마(12억8570만원) 순이다.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억4690만원, 8220만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타법인은 각각 6억6940만원, 2억5970만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은 6조3879억원으로 전일대비 3092억원 증가했다. 개별 기업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툴젠(7750억4000만원), 엔지켐생명과학(5276억9000만원), 노브메타파마(4457억6000만원)이다.
2018.01.15 I 이명철 기자
  • 코넥스, 127개 종목 거래..거래대금 1위 `엔지켐생명과학`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12일 코넥스 시장에서 127개 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대금 1위는 ‘엔지켐생명과학’으로 조사됐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체 154개 종목 중 가격이 형성된 종목은 131개로 집계됐다. 이중 호가만 제시된 4개 종목을 제외한 127개 종목이 거래됐다. 전 거래일보다 가격이 오른 종목은 68개, 하락한 종목은 51개, 보합은 12개로 집계됐다. 세종머티리얼즈, 에이치엔에스하이텍, 영현무역 등 10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유디피, 옐로페이, 유비온, 이엠티 등 8개 종목은 하한가를 보였다. 거래량은 47만5000주로 전 거래일보다 4만9000주가 증가했고 거래대금은 89억8000만원으로 9억9000만원이 감소했다. 거래대금 1위는 엔지켐생명과학으로 25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툴젠(25억3210만원), 카이노스메드(8억469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투자자와 기타법인이 각각 2억5960만원, 2억9810만원 순매수를 보였다. 기관은 4억3070만원, 외국인은 1억2700만원 순매도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6조787억원으로 전일보다 826억원이 증가했다. 시가총액 1~3위는 툴젠(6740억7000만원), 엔지켐생명과학(4955억6000만원), 노브메타파마(3912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18.01.12 I 최정희 기자
엔지켐 "2020년 신약 시판 목표…기술이전 추진"
  • [IPO출사표]엔지켐 "2020년 신약 시판 목표…기술이전 추진"
  •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비전과 서업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엔지켐생명과학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2020년 시판을 목표로 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으로 예상되는 임상2상 완료 시점에 맞춰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는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조영제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1999년 설립한 엔지켐생명과학은 원료의약품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녹용에서 추출한 뒤 자체 합성한 유효성물질(EC-18)을 통해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구강점막염 치료제 등 8가지 신약도 개발하고 있다. 2013년 9월 코넥스시장에 상장했으며 전날 기준 시가총액 4846억원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는 31일 코스닥시장 이전상장을 추진하고 있다.자체 개발한 EC-18은 생체면역조절제로 항암치료 진행시 호중구 수치가 감소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치료하거나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현재 66건의 국제 특허 등록과 65건의 국제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EC-18을 활용한 총 8가지 신약 중 호중구 감소증과 구강점막염, 급성방사선증후군 3가지 적응증을 1차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호중구 감소증과 구강점막염 치료제는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1단계 신약 개발이 완료되고 나면 류마티스관절염과 패혈증을 2단계로, 3단계에서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건성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손 대표는 “연구 인력과 자금 등 감당할 수 있는 여력 범위내에서 회사 자체 능력으로 임상 2상을 완료한다는 원칙 아래 3단계로 나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규모가 총 7조원에 달하는 1단계 3가지 신약 개발에 우선적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지켐은 조영제 사업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말 조영제 제품 5종 개발을 완료해 3종의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회사는 조영제 사업을 원료의약품에 이은 또 하나의 캐시카우로 자리잡게 하기 위해 수출 증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전세계 10개국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내년 60% 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손 대표는 “현재 각 나라에서 수출허가를 받기 위한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며 “전세계 조영제 시장 규모는 지난 2015년 기준 9조원에 달하는데 오는 2020년 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지컴은 올해 지난 2015년 부지를 확보한 오송공장 신축에 나선다. 조영제와 EC-18을 통한 신약 생산을 위한 전용 공장으로 지을 계획이다. 하지만 신약개발에 자금을 쏟아 부으면서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회사는 영업손실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 3분기기준 결손금은 454억원에 달한다. 손 대표는 “지난 2016년과 지난해 각각 40%, 20%의 매출 성장을 이뤘으며 올해도 40% 수준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조영제 매출이 증대되면 그간의 적자를 상당부분 만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엔제켐생명과학의 희망 공모가는 2만7000~3만7000원으로 조달된 자금은 연구개발비와 시설투자비로 활용될 계획이다. 오는 15~16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22~23일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8.01.12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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