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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친환경' 롯데百, 설 선물세트 본판매 돌입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백화점은 2일부터 전점에서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해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2023 설 마중 사진. (사진=롯데백화점)코로나 기간 중 확대된 고급 선물 문화가 엔데믹에도 지속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설은 지난 설보다도 직접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프리미엄 선물에 대한 수요가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대표 프리미엄 명절 선물로 꼽히는 ‘한우’ 세트의 경우 지난해 추석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된 매출이 전년 추석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특히 100만원 이상의 한우 선물 세트 매출은 같은 기간 2배 신장하며 더욱 크게 늘어났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을 맞아 주요 선물 카테고리별 프리미엄 상품을 더욱 강화하고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는 친환경 콘텐츠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한우 등급과 청과 당도를 상향하고 인증 수산물을 확대 도입하는 등 선물의 품질을 더욱 높였다. 지난해 판매된 전체 한우 선물세트 중 1+ 등급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로 코로나 이전(2019년) 대비 약 30%포인트 증가한 점을 감안해올해는 1+ 등급 이상의 프리미엄 한우 선물 세트 품목 수를 40% 이상 늘려 더욱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프레스티지 No.9 특선 GIFT (150만원)’, ‘지정농장 명품 혼합 GIFT(85만원)’, ‘ 로얄한우 스테이크 GIFT(58만원)’, ‘특선한우 로스 혼합 GIFT(40만원)’ 등이 있다. 또 청과 선물 세트는 ‘프레스티지 한라봉, 배, 사과, 샤인 GIFT(19만5000원)’, ‘프레스티지 애플망고, 한라봉, 사과, 배 GIFT(16만5000원)’, ‘’푸드에비뉴 샤인, 사과, 배 GIFT(16만원)’ 등 과일의 평균 당도를 기존보다 약 10% 높였다.수산 선물 세트는 ‘동원 MSC 인증 참치 혼합 GIFT(26만9000원)’, ‘ASC 활전복 GIIFT 坎(감)(20만원)’, ‘장수천 무항생제 장어 GIFT(15만원)’ 등 인증 선물 세트를 확보해 상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와인은 롯데백화점의 전문 소믈리에가 직접 큐레이션해 업계 최고 수준으로 선보인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롯데백화점의 경민석, 최준선, 한희수 소믈리에는 이번 설을 맞아 ‘셀러 셀렉션’과 ‘데일리 셀렉션’을 테마로 추천 와인을 엄선해 준비했다. ‘셀러 셀렉션’은 숙성 가치가 뛰어나 고급 선물로 알맞은 와인으로, 대표 상품으로는 ‘카스텔로 반피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30만원);, ‘제나토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29만원)’, ‘펜폴즈 야타나 샤도네이(29만원)’가 있다. 또 가격 이상의 품질을 보장해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는 와인으로는 ‘로디 아이덴티파이드(3만5000원)’, ‘어니스트 라프노 샴페인 브륏(4만5000원)’, ‘도멘 브라나 아리 고리 이룰레기(4만5000원)’을 추천했다. 그 외에도 ‘보르도 1등급 빈티지 컬렉션 (5병 버티컬 세트, 1050만원)’, ‘보르도 우안 신구 쌩떼밀리옹 명가 컬렉션(5병 세트, 540)’, ‘샴페인 보엘&크로프 엔젤골드 리미티드 에디션(2병 세트, 799만원)’, ‘봉발레 컬렉션(3병 세트, 32만원)’ 등 엄선된 와인 상품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상품부터 선물 포장에 이르기까지 전반에 걸쳐 ‘친환경’ 콘텐츠도 강화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에 업계 최초로 일반 한우보다 탄소 배출량이 65% 적은 ‘저탄소 한우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저탄소 한우 로얄 GIFT(56만원)’, ‘저탄소 한우 특선 GIFT(46만원)’, ‘저탄소 한우 혼합 GIIFT(43만원)’ 등으로 친환경 상품인 만큼 리사이클 소재로 제작한 보랭 가방에 넣어 판매한다. 또 플라스틱 대신 종이 펄프를 사용하거나 부자재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포장 선물 세트도 기존 ‘청과’ 및 ‘수산’ 등에 이어 이번 설부터는 ‘견과’ 선물 세트에서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지난 추석때 처음으로 도입해 큰 호응을 얻었던 ‘보랭가방 회수’ 프로모션은 ‘곶감’과 ‘정육’ 세트뿐 아니라, ‘선어’ 선물 세트로까지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직접 매장에 가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에서도 온라인 단독 혜택 및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평일 오전 10시마다 롯데백화점몰이 준비한 특가 상품을 공개하며, 롯데온 앱에서 롯데백화점 선물세트를 구매할 경우 엘포인트(L.POINT)를 최대 70만점 적립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오는 1월 17일까지 롯데백화점 식품 설 선물세트를 구매한 후 댓글을 작성한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부산 티(TEA)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 티 여행’은 인도의 최고급 홍차인 압끼빠산드 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으로 부산 롯데호텔 1박 숙박권과 압끼빠산드 티뷰티크 본점 티클럽 체험이 포함돼 있다.조용욱 롯데백화점 프레시푸드 부문장은 “보내는 분의 정성과 품격이 느껴지도록 프리미엄 선물부터 친환경 선물까지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롯데백화점이 엄선한 선물과 함께 더욱 뜻 깊고 따듯한 명절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금쪽상담소' 표인봉, 공황장애 아닌 공항장애?…딸 표바하 '폭로'
- ‘금쪽상담소’[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국내 1호 ‘개가수’에서 목사가 된 아빠 표인봉과, 아빠의 재능을 똑 닮아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표바하 부녀의 고민이 공개된다.30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표인봉의 딸 표바하가 “아빠의 여행 짐이 너무 많아 공항 검색대에서 잡힌 적이 많다”며 아빠 표인봉이 여행 준비물을 몇 시간 동안 리스트업 하는 것은 물론, 챙겨가는 준비물만 200개가 넘는다고 하소연했다.딸 바하의 공항장애(?) 폭로에 표인봉은 “예기치 못한 상황을 대비하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하는 것”이라며 “처음부터 모든 물건을 챙겼던 게 아니고,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후 완성된 품목 리스트”라며 정당성을 주장했다. 이어, 표인봉은 평소 갖고 다니던 짐가방을 직접 공개하며 하나하나 그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으나, 딸 표바하는 그랜드캐년에서 애물단지가 된 기타와 앰프부터 종류별로 4~5가지씩 챙겨가는 머리끈, 이쑤시개, 모기퇴치제, 시계 등을 언급하며 고개를 저었다.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표인봉에게 “강박적으로 짐을 챙기는 것 같다”며 그 원인을 파헤쳐갔고, 이에 곰곰이 생각하던 표인봉은 틴틴파이브 활동 당시 자신의 실수로 일어났던 아찔한 일화를 털어놓았다. 당시 선배 조용필의 대타로 축하 공연에 올라야 했지만, 표인봉의 시간 계산 착오로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것. 맏형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었다는 그는 그날의 실수가 여전히 생생하게 남아있다고 전하며, 그로 인해 꼼꼼해진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을 던졌다. 표인봉의 말을 유심히 듣던 오은영 박사는 그에게 “모든 일에 대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조언한다.한편, 아빠 표인봉은 “딸이 무언가를 선택할 때 의논 없이 혼자 결정해 서운하다”는 속마음을 밝혀 딸 바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표바하는 “어떤 인간관계에서도 저만의 선을 침범하는 걸 힘들어 한다. 성인이 된 후 상의보단 통보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부녀관계에 있어 상반된 두 사람의 생각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매의 눈으로 표 부녀의 입장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딸 바하는 직접 확인하고, 파악해야 하는 독립적이고 주도적인 성격”임을 짚었다. 더불어 “본인이 성공해가는 과정에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이 ‘이것’같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딸 바하를 향한 냉철한 분석을 펼쳤다. 이에 표바하는 그동안 아빠 표인봉에게 알리지 못했던 충격 고백을 이어갔다.이에 오은영 박사는 사전 실시한 MMPI(다면적 인성 검사) 결과를 통해 당당해 보이던 모습과 달리 다소 위태로워 보이는 표바하의 모습을 심층 분석한다. 그간 미처 들여다보지 못했던 딸의 마음을 확인한 표인봉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는 전언이다.표인봉&표바하 부녀에게 전하는 2022년 대미를 장식할 오은영 표 특급 금쪽 솔루션은 무엇일지 기대가 모아진다.0세부터 100세까지, 세상 속 모든 사람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멘털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12월 30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백팩 가격은[누구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화제를 몰고 온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종영한 가운데 주인공 송중기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송중기는 해외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 당시 여자친구와 동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때 송중기는 코닥어패럴의 백팩을 매고 편안한 차림의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송중기 가방 코닥어패럴 ‘데이 라이트’. (사진=송중기 인스타그램 캡처 및 코닥어패럴 공식 홈페이지)송중기는 지난 9일 싱가포르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날 한 연예전문 매체를 통해 여자친구와 함께 들어오는 모습이 공개됐다. 송중기는 브랜드 로고가 드러나지 않은 스웨터와 바지, 자켓 등의 다소 편안한 차림이었다. 눈에 띄는 것은 브랜드 로고가 선명하게 드러난 백팩이다. 송중기는 귀국 당시 코닥어패럴의 ‘데이 라이트(DAY LIGHT)‘ 블랙 백팩’을 착용했다. 이 제품은 2021년 봄·여름(S/S)모델로 일상 어느 자리, 어느 옷에서나 부담 없이 가볍게 들 수 있도록 디자인,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백팩 용량은 27ℓ, 가격은 15만9000원이다. 필름 명가 코닥(KODAK)에서 모티브를 얻어 카메라 백의 느낌을 담은 이 가방은 출사 여행시 두 손의 자유가 필요한 만큼 풍부한 수납공간을 갖춘 점이 장점이다. 백팩 전면 외부에 넉넉한 사이즈의 3단 포켓을 크기별로 구성해 다양한 소지품의 분리수납이 가능하다. 특히 코닥의 시그니처 색상인 노랑바탕의 빨강 로고가 백팩 정면에 적용돼 포인트 역할을 한다.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코닥어패럴은 지난 1888년 미국 뉴욕 로체스터에서 창립돼 130여년 이상 역사를 지닌 코닥필름영화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자켓, 팬츠, 플리스, 티셔츠와 모자, 신발 등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웨어 브랜드로 코닥필름 봉투와 카메라에서 영감을 받은 레트로 감성 디자인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코닥어패럴은 지난 2020년 2월 오프라인 매장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 총10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 아들’ 영상 속에 등장한 잔스포츠 라이트팩. (사진=유튜브 캡처·잔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재벌집 막내 아들 드라마 극중에서 착용한 가방도 화제가 됐다. 극중 과거로 돌아가 대학생 역할을 연기했던 송중기는 미국 정통 브랜드이자 레트로 브랜드의 대명사 ‘잔스포츠’의 라이트팩 제품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잔스포츠의 시그니처 스웨이드 레더 바닥이 돋보이는 잔스포츠의 상징적 백팩인 이 제품은 넉넉한 사이즈의 수납공간에 랩탑 전용 수납공간, 측면 물병 포켓 등이 특징이다. 용량은 28ℓ, 가격은 10만9000원에 판매 중이다. 잔스포츠는 지난 1967년 설립된 미국 브랜드로 현지 대학생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끄는 캠퍼스 데일리 백팩, 등산용 백팩으로 유명해졌다. 백팩에 대한 혁신적인 기준을 만들어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백팩 브랜드가 된 잔스포츠는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 11번가, '해-삐 크리스마스'…홈파티·선물 등 1000여개 상품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11번가는 연말을 맞아 12일부터 22일까지 ‘해-삐 크리스마스’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파티용품과 푸드 등 홈파티 용품을 비롯해 패션잡화와 장난감 등 선물, 여행·공연티켓 등 총 6개 테마로 1000여개 상품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11번가가 12일부터 22일까지 ‘해-삐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한다.(사진=11번가)먼저 집에서 파티를 즐기는 이들을 겨냥해 관련 용품과 푸드를 선보인다. 파티용품으로 최근 SNS에서 유행 중인 굵은 뜨개실로 직접 만드는 뜨개 가방 ‘자이언트 얀’ DIY 만들기세트, 캐롤과 함께 춤을 추는 ‘춤추는 트리’ 등의 이색 제품을 내놓았다. 또 ‘크리스마스 쌀케이크 만들기 키트’, ‘홈파티 무알콜 칵테일’ 등 홈파티를 위한 제품도 다양하게 마련했다.프리미엄 식재료도 산지 생산자와 협업해 선보인다. 감태·단새우·초밥 등 다양한 요리에 잘 어울리는 ‘프리미엄 우니’, ‘손질 단새우’, ‘알배기 열빙어’부터 크리스마스 파티 분위기를 물씬 낼 수 있는 ‘캐나다산 라이브 랍스타’, ‘레드 킹크랩’, ‘감바스 밀키트’ 등이 대표적이다. 또 최근 인기가 높아진 과일 이색 품종인 ‘스태비아 방울토마토’, ‘태국산 남독마이 망고’, ‘킹스베리 딸기’ 등도 선보인다. 선물용 ‘디지털·가전’ 상품도 엄선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오큘러스 퀘스트2’, ‘LG시네빔’, ‘갤럭시워치4’, ‘삼성전자 85인치 QLED TV’,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PS5 그란 투리스모 7 스탠다드 에디션’, ‘파나소닉 전기면도기’ 등이 있다. 12월이 연중 최대 성수기인 ‘장난감’과 ‘공연·티켓’ 카테고리 내 인기 상품들도 모았다. 장난감 테마에서는 11번가 MD가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 인기 예감 브랜드로 선정한 ‘레고’,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장난감 브랜드 ‘브루더’, 여아 인기 캐릭터 완구 ‘캐치티니핑’, ‘뽀로로’와 ‘타요’, 국민 육아 완구 ‘피셔프라이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티켓’ 테마에서는 뮤지컬 ‘캣츠’ 오리지널 내한 공연,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공연, ‘프리다 칼로 사진전’ 등 가족과 연인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티켓을 판매한다.
- “휴대폰 케이스에 행운 부적이”…파고든 사업 확대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의 청년기업이 부적 이미지를 넣은 휴대전화 케이스, 열쇠고리, 이어폰 케이스, 그립톡 등을 판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유진(30·여) 대표가 창업한 ‘파고든’은 지난해부터 부적 이미지를 디자인해 휴대전화 케이스 등의 제품을 만들었다. 부적 이미지는 행운, 시험 합격운, 연인운, 가족운 등을 기원하는 의미로 어사화, 마패, 원앙, 모란 등을 다양하게 디자인한 것이다. 파고든은 이 제품들을 온오프라인에서 1개당 5000~1만5000원에 판매한다. 부적 제품에 대한 입소문이 나면서 판매량이 점차 늘고 있다. 김유진 파고든 대표가 10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하며 부적 이미지가 새겨진 휴대전화 케이스를 소개하고 있다. (이종일 기자)김 대표는 10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통해 “청년들 사이에서 부적 제품에 대한 호응이 크다”며 “행운 등이 깃들라는 의미로 부적을 모티브로 해서 제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진짜 부적은 아니지만 부적 이미지를 넣은 제품인 만큼 구매자들에게 좋은 운이 생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전통문양 디자인을 활용한 제품 생산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그는 최근 현대적 부적 콘셉트로 ‘스며든’이라는 브랜드를 출시했다. 스며든은 전통문양과 다양한 색채를 활용해 소망과 염원을 담아 생산한 굿즈 제품이다. 파고든은 앞으로 제품 분야를 휴대전화 케이스, 손거울, 열쇠고리 등에 국한하지 않고 가방, 스카프, 의류 등으로 넓히려고 한다.파고든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전통문화 청년초기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금과 인큐베이팅을 받고 있다. 지원사업을 통해 디자인, 마케팅 등의 역량을 쌓아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시장에서 성공하겠다는 것이 김 대표의 포부이다.파고든이 부적 이미지를 넣어 만든 제품들. (사진 = 파고든 제공)인천 출생인 김 대표는 인천여고와 유한대 패션디자인과를 졸업했다. 그는 대학 졸업 후 패션분야에서 1년간 일하다가 분야를 바꿔 웹디자이너로 7년간 직장생활을 했다. 김 대표는 2020년 중반 다니던 회사가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폐업하자 창업을 준비하게 됐다. 웹디자인 경력을 기반으로 여행사진 일러스트를 활용한 사업을 고려했고 정부의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돼 지원금을 받아 2020년 11월 창업했다. 운 좋게 인천 남동구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사무실 운영비와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었다.김 대표는 사진 위에 대고 그리는 포토 트레이싱 기법을 활용한 초상 일러스트 제품을 만드는 일부터 시작했다. 소비자의 마음에 파고드는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회사명을 ‘파고든’으로 정했다. 또 소비자들의 소중한 순간을 특별히 추억할 수 있게 일러스트 디자인을 넣은 팬시상품, 굿즈, 명함, 달력 등을 만들었다. 현재는 부적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 가장 많이 팔린다.김 대표는 “파고든 운영에서 남동구청년창업지원센터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이달 말에는 센터 지원 기간이 종료돼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0대에 시작한 창업활동이 나름 성과가 있어 또 다른 도전을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인천에서 청년창업이 활성화되게 정부와 지자체 지원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청년기업은 거래나처 공장을 섭외하기 어렵다”며 “지자체와 관련 기관이 이러한 것을 지원하면 청년들이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 기안84·이시언·빠니보틀 '태계일주' 첫방 105분 편성…관전포인트는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기안84와 이시언, 빠니보틀이 의기투합한 MBC 신규 여행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가 첫 방송부터 105분 확대 편성을 확정하며 본방사수를 부르는 관전포인트들을 공개했다.오는 11일 오후 4시 30분에 첫 방송될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연출 김지우 박동빈, 이하 ‘태계일주’) 첫 회가 105분 확대 편성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와 함께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의 무계획 남미 여행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본방사수 관전 포인트들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가방 하나 달랑 메고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그를 위해 지구 반대편으로 달려온 찐형 이시언,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기를 담은 여행예능이다. ◇10일간의 남미 여행을 결심한 이유! 기안84는 10년간 웹툰 ‘패션왕’, ‘복학왕’의 작가로, 이제는 영국의 사치갤러리에 입성한 아티스트로 꾸준히 쉬지 않고 변화를 보여줬다. 변화의 과정 속에서 기안84는 스스로의 한계 앞에서 고민하고 고뇌하는 모습을 솔직하게 내보였고 많은 시청자들은 그를 향해 깊은 공감과 응원을 보냈다.기안84를 곁에서 지켜본 김지우 PD는 그를 위해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태계일주)’를 기획했다. 제목의 모티브가 된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와 함께 아무런 계획 없이 무작정 남미 여행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이유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두 남자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을지, 그 모든 과정이 첫 방송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기안84 위해 날아온 이시언…독보적 케미기안84와 이시언은 만났다 하면 티격태격 싸우지만 떼려야 뗄 수 없는 ‘찐 형제’ 같은 사이다. 홀로 남미로 떠난 기안84를 위해 지구 반대편으로 날아온 이시언의 합류는 ‘태계일주’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될 포인트다. 오직 기안84와 여행을 같이 하고 싶어서 3번의 비행기 환승을 무릅쓰고 남미로 온 이시언이 ‘무계획 현지 밀착’ 여행에 얼마나 적응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기안84가 남미로 떠나기 전 1대 1 속성 과외를 해준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도 그에 대한 걱정을 떨치지 못하고(?) 이들 앞에 등장할 예정이다. 셋 중 가장 막내이지만 ‘남미 경력직’인 빠니보틀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인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세 남자의 여행기가 어떤 웃음과 충격을 안겨줄지 ‘태계일주’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솟구치고 있다. ◇우리가 몰랐던 남미 38,943km의 여정!남미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전하고 싶은 여행지다. ‘태계일주’에는 남미를 처음 여행하는 기안84의 시선으로 본 날 것의 현장들이 담긴다. 아마존의 관문이라고 불리는 열대우림 한복판에 위치한 도시 이키토스를 시작으로 기안84가 죽기 전에 가보고 싶다고 밝힌 우유니 사막까지, 총 이동거리 38,943km의 여정이 펼쳐진다. 이들의 여행을 시청자 모드로 함께 즐길 사이먼 도미닉, 송민호, 장도연과 온몸으로 남미를 느끼고 돌아온 기안84, 이시언의 코멘터리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흥미로운 ‘태계일주’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한편,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지구 반대편에서 만난 이시언,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을 담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 베트남 최대 비엣젯항공 "이색 프리미엄 서비스로 승부"
- [호치민(베트남)=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이자 저비용항공사 비엣젯항공(Vietjet Air)이 최근 최고급 항공서비스인 ‘스카이보스 비즈니스(SkyBoss Business)’ 클래스를 야심차게 도입했다. 지난 4일 인천-베트남 하노이 노선에서 직접 경험한 스카이보스 비지니스 클래스는 이색적인 프리미엄 서비스였다. 비엣젯항공 스카이보스 비지니스 클래스 고객들은 아시아나항공 비니지스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이데일리 신민준 기자)◇공항 라운지 이용에 목베개· 이불·안대 패키지도 제공스카이보스 비지니스 클래스 서비스는 항공기 탑승 전부터 시작됐다. 별도의 탑승 수속 라인에서 우선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해 복도 또는 창가 등 원하는 자리를 직접 선택할 수 있었고 비교적 빠르게 탑승 수속도 마칠 수 있었다. 여행 수하물도 △휴대 수하물 18kg △2kg을 초과하지 않는 소형 가방 1개 △위탁 수하물 최대 60kg △골프 장비 1세트까지 가능했다. 스카이보스 비지니스 클래스는 여행자 보험과 비행 일자와 노선 무료 변경 등도 가능하다. 보통 항공기 탑승과 출국 절차를 마친 후 탑승까지 적어도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하지만 스카이보스 비지니스 클래스 탑승 시 제공되는 라운지를 이용했더니 기다리는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었다. 스카이 비지니스 클래스 고객은 아시아나항공(020560)의 비지니스 라운지 이용이 가능했다. 이곳은 편히 쉴 수 있는 안락한 쇼파와 의자,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책상 등으로 구성돼있다. 오렌지주스 등 음료와 와인 등 주류, 샌드위치와 컵라면 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도 가득했다. 항공기에 탑승하면 스카이보스 비니지스 클래스 좌석은 출입구 바로 앞쪽에 위치해있다. 비엣젯항공은 5열 총 30석의 스카이보스 비지니스 클래스 좌석을 운영하고 있다. 스카이보스 비지니스 클래스 좌석은 부드러운 가죽으로 덮혀 있고 앞좌석과 뒷좌석 사이의 공간이 넓어 편안한 비행을 즐길 수 있었다. 스카이보스 비지니스 클래스 고객에 주어지는 혜택도 다양했다. 기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목베개와 이불, 안대 등 프리미엄 키트가 제공됐다. 아울러 스카이보스 비지니스 클래스 좌석 맨앞과 뒤에만 커튼을 쳐 아늑하고 조용한 공간을 조성해줬다. 항공기가 출발한 뒤 안정적인 궤도에 들어서자 기내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간단하게 손을 닦을 수 있는 물수건과 감미롭고 따뜻한 전통차와 물 등이 제공됐다. 비엣젯항공이 다른 항공사와 비교해 가장 차별화된 부분은 기내식이었다. 베트남 대표 요리인 신선하고 따뜻한 소고기 쌀국수와 빵 그리고 9개 식사, 30개의 즉석 음식 중에서 취향에 맞게 선택이 가능했다. 이외에도 코코넛 음료, 허브차와 같은 다채로운 음료와 마카다미아, 건포도, 잭푸르트와 같은 여러 가지 간식 등 프리미엄급 기내 식음료가 모두 무료였다. 비엣젯항공은 어린이 고객에게 비행이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장난감들도 제공하고 있다.비엣젯항공의 기내식. (사진=이데일리 신민준 기자)◇매우 높은 승무원 친절도…아시아 최고 승무원 유니폼 갖춰또 하나 눈에 띄는 부분은 비엣젯항공 승무원의 친절도가 매우 높다는 점이다. 승무원이 직접 식사하기 전에 식판을 내려주거나 좌석 버튼 이용 등 궁금한 점에 대해 시종일관 웃으면서 설명해주는 등 친절함이 몸에 배어 있었다. 비엣젯항공의 쳬계적인 승무원 교육시스템 영향이다. 비엣젯항공 승무원의 유니폼은 매우 인상적인데 2018년 나우 트래블 아시아 어워드(NOW Travel Asia Awards)가 주최한 갈라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고의 승무원 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승무원 유니폼은 유럽 디자이너들이 베트남 청년 사관후보생 유니폼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디자인했다는 것이 비엣젯항공의 설명이다. 스카이보스 비지니스 클래스의 서비스는 항공기가 착륙해 고객이 내릴 때에도 계속됐다. 승무원들이 스카이보스 비지니스 클래식 고객들이 가장 먼저 내릴 수 있도록 배려해줬다. 스카이보스 비지니스 클래스 고객에 대한 또 하나의 혜택은 바로 프라이빗 차량 지원 서비스다. 항공기가 착륙했을 때 도착 게이트와 항공기 사이에 프라이빗 차량이 대기하고 있어 공항 입국 수속하는 곳까지 편안하게 이동이 가능했다. 비엣젯항공은 현재 인천-호치민 하노이·푸꾸옥·다낭·나트랑·하이퐁 노선과 부산-하노이·호치민·다낭·나트랑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1일까지 출발하는 매일 20편 이상의 하노이와 호치민시와 연결된 왕복 항공편에 대해 약 16만4100원(약 300만동)부터 스카이보스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스카이보스 비즈니스 항공권은 비엣젯항공 웹사이트, 모바일 앱, 공식 항공권 대리점, 전 세계 비엣젯항공 지점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비엣젯항공 관계자는 “스카이보스 비즈니스 클래스를 통해 승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비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엣젯항공 승무원과 A330항공기. (사진=비엣젯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