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텐트밖은 유럽' 4人 케미 통했다…4.6% 순조로운 첫 출발
  • '텐트밖은 유럽' 4人 케미 통했다…4.6% 순조로운 첫 출발
  • (사진=tvN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텐트 밖은 유럽’(연출 강궁, 김상아, 곽지혜)이 유럽에서의 첫 캠핑을 시작했다.4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텐트밖은 유럽’ 첫방송 시청률은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 네 사람의 환상 케미스트리에 힘입어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7% 최고 5.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6%, 최고 4.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선을 끊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해진·진선규·박지환·윤균상의 첫 만남과 대망의 유럽 캠핑 첫날 풍경을 담았다. 본격 캠핑을 떠나기에 앞서, 네 사람은 화기애애한 첫 만남을 가졌다. 멤버들은 각자 캠핑 로망에 대해 말하는 것은 물론, 영어 실력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갔다. 이어 유해진은 여행 경로를 척척 설계하며 척척박사 맏형다운 모습을 보였고, 박지환 또한 멤버들에게 캠핑용 백팩을 선물하며 ‘찐’ 캠퍼의 면모를 뽐냈다.설렘을 가득 안고 시작한 유럽 캠핑은 첫날부터 쉽지 않았다. 스위스 취리히에 먼저 도착한 유해진과 윤균상은 입국장을 착각했고, 후발대로 도착한 진선규와 길이 엇갈렸다. 렌터카 예약도 쉽지 않았다. 생각보다 높은 언어 장벽에 가로막혀 우왕좌왕한 끝에 렌터카를 찾았지만, 또 다른 난관이 세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낯선 도로 위에 놓인 멤버들은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하지만 이내 펼쳐진 이국적이면서도 낭만적인 스위스의 아름다움이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첫 번째 캠핑장은 호수와 알프스산맥에 둘러싸여 한여름에도 만년설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었다. ‘텐트 밖은 유럽‘은 기차 대신 렌터카, 호텔 대신 캠핑장, 식당 대신 현지 로컬 마트를 찾아다니는 그 어디서도 소개된 적 없는 세상 자유로운 유럽 캠핑 예능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2022.08.04 I 김보영 기자
'아다마스' 지성, 목숨 건 승부수…이수경, 22년 전 사건 실제 목격자
  • '아다마스' 지성, 목숨 건 승부수…이수경, 22년 전 사건 실제 목격자
  • (사진=tvN ‘아다마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해송원에 남기 위한 지성의 목숨을 담보로 건 승부수가 제대로 통했다. 4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어제)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극본 최태강/ 연출 박승우/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메이스엔터테인먼트) 3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6%, 최고 4.3%를 기록하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3%, 최고 4.0%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송원 퇴소 위기에 처한 작가 하우신(지성 분)의 대담한 기지 발휘와 22년 전 계부를 죽인 이창우(조성하 분) 사건의 진짜 목격자가 김서희(이수경 분)였다는 충격 반전까지 허를 찌르는 전개로 눈 뗄 수 없는 수요일 밤을 선사했다.먼저 하우신은 아버지 죽음의 비밀을 전한 해송그룹 며느리 은혜수(서지혜 분)와 ‘특수본’ 소속 언더커버 최총괄(허성태 분)에게 각각 아다마스를 훔치겠다는 뜻을 밝히며 조력자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죽음을 자처하는 것과 다름없는 일에 두 사람이 선뜻 하우신과 뜻을 함께 할 리가 만무했다. 특히 최총괄은 권회장(이경영 분)이 직접 범죄에 가담했을 가능성과 공소시효가 18일이나 남았다는 사실에 솔깃해하면서도 하우신의 심증만으로 조직의 존망을 걸 수 없어 확실한 증거를 요구했다. 은혜수 역시 거절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하우신은 은혜수가 대가 없이 진실을 제보한 데에는 ‘진범을 알고 있다’라는 전제가 있을 것이라 추론했고 그의 예상은 정확하게 들어맞았다. 하우신이 권회장을 향한 은혜수의 적대감을 꿰뚫자 비로소 ‘남편 권현조(서현우 분)를 통해 권회장이 아다마스로 사람을 죽였고 이창우가 뒤집어썼다’는 말을 들었다며 실토, 은혜수의 고백은 고스란히 녹음기에 저장되었다.협박 아닌 협박으로 은혜수를 포섭한 하우신은 앞서 그녀가 벌인 권회장과의 여행 권유로 회고록 작업이 중단됐다는 변수를 맞이했다. 더 이상 그가 해송원에 있을 필요가 없어진 것. 아다마스는 구경도 못하고 퇴소 위기에 놓인 하우신 앞에 문하생 이동림(신현승 분)은 우연히 권회장과 윤비서(이시원 분)의 수화를 엿본 이야기를 전했다. 이것이 극비 내용임을 눈치챈 하우신은 곧장 권회장에게 이실직고해 자진 퇴소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그룹의 대외비를 알게 된 이상 권회장이 그대로 보내줄 리가 없을 것이라는 계산이 있었기 때문. 죽음 아니면 해송원에 남는 것이라는 목숨을 건 승부수는 다행히 해송원에 남는 쪽으로 던져졌다.문하생을 통해 알게 된 대외비는 바로 해송그룹이 밀고 있는 황병철(김종구 분)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킨 후 대한민국에 총기 자유화를 실행하는 것이었다. 확실한 증거를 요구했던 최총괄은 이 사실과 은혜수의 증언을 담은 녹음기 내용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앞으로 하우신과 최총괄이 어떤 관계 구도를 형성해나갈지 궁금해지는 상황.한편, 기자 김서희는 자신 때문에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며 눈물 범벅이 된 채 쌍둥이 형 송수현(지성 분) 앞에 나타났다. 송수현이 낮에 만난 22년 전 사건의 목격자 부부가 바로 그녀의 부모님이었던 것. 부모님의 죽음을 타살로 추정한 김서희는 깊은 슬픔과 자책감에 사로잡혀 눈물 흘렸다. 송수현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자가 김서희의 부모님도 죽였을 거라고 짐작하고 김서희에게 함께 진실을 파헤치자며 손을 내밀었다.송수현의 진정성이 통한 김서희는 말하지 못한 진실 하나를 더 고백했다. 22년 전 사건의 실제 목격자는 아버지가 아닌 바로 자신이었다고. 그녀는 그날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다. 송수현은 김서희의 기억을 빌어 만든 몽타주를 들고 드디어 계부를 살해한 이창우의 교도소를 찾아갔다. 송수현과 이창우 사이에 시한폭탄 같은 긴장감이 감돌았고 송수현은 몽타주를 꺼내 이창우에게 누군지를 캐물었지만 이창우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답했다.사라진 살해 흉기 또한 모르쇠로 일관하는 이창우의 태도에 인내심이 폭발한 송수현은 ‘몽타주의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거짓 자백을 한 것 아니냐’라며 쏘아붙였다. 정곡이 찔린 듯 떨리는 이창우의 눈빛과 “공범이니까”라며 분노의 찬 송수현의 모습을 끝으로 3회가 막을 내렸다.해송그룹의 대외비를 통해 해송원에 남을 구실을 마련한 하우신의 고도의 수 싸움부터 이창우 앞에 몽타주를 들이밀며 진실 추적에 정면 돌파하기로 한 송수현의 폭발적인 카리스마까지 폭풍처럼 몰아친 전개는 4일(오늘) 밤 10시 30분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 4회에서 계속된다.
2022.08.04 I 김보영 기자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 5살 연상 사업가 연인과 10월 3일 결혼
  •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 5살 연상 사업가 연인과 10월 3일 결혼 [공식]
  • 고우리(사진=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고우리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고우리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4일 “오는 10월 3일 연인 A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신랑 A씨는 알려진 대로 고우리 보다 다섯 살 연상으로 현재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며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며 서로에 대한 애정과 두터운 신뢰를 확인해 왔다. 연인으로 함께 하는 시간동안 서로를 의지해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소속사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양가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리며 미래에 대한 구체적이고 진지한 대화를 나눠왔고 곧 상견례 가질 예정이다. 결혼식은 서초구 모처에서 열릴 예정. 소속사 측은 “스몰 웨딩 방식으로 가족과 가까운 지인 50여명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신혼여행 및 신혼집 등은 고우리 씨의 결혼과 관련한 사항들은 현재 하나씩 차분히 준비 중이다. 새로운 소식들은 확정이 되는대로 전달 드리겠다”고 전했다.또한 “고우리는 10월 3일 결혼 후에도 현재와 마찬가지로 드라마와 영화 등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간다. 이미 촬영을 마친 HBO Max 드라마 ‘멘탈리스트’가 올해 중 공개될 예정이며 현재 새로운 드라마와 영화 출연이 확정돼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고 알렸다.2009년 걸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한 고우리는 그룹 활동 종료 후 배우로 전향해 ‘하나뿐인 내 편’, ‘슬플 때 사랑한다’, ‘안녕? 나야!’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고 있다.다음은 고우리 소속사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배우 고우리 씨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 입니다. 고우리 씨가 오는 10월 3일 연인 A씨와 결혼식을 올립니다. 예비신랑 A씨는 알려진 대로 고우리 씨의 다섯 살 연상으로 현재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며 서로에 대한 애정과 두터운 신뢰를 확인해 왔습니다. 연인으로 함께 하는 시간동안 서로를 의지해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됐습니다. 두 사람은 최근 양가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리며 미래에 대한 구체적이고 진지한 대화를 나눠왔습니다. 곧이어 상견례 갖고 가족 모두의 축하와 응원 속에서 결혼을 결정했습니다. 결혼식은 서초구 모처에서 열립니다. 스몰 웨딩 방식으로 가족과 가까운 지인 50여명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언론사 기자님들과 미디어 관계자 여러분들의 너른 이해 부탁드립니다. 신혼여행 및 신혼집 등은 고우리 씨의 결혼과 관련한 사항들은 현재 하나씩 차분히 준비 중입니다. 새로운 소식들은 확정이 되는대로 전달 드리겠습니다. 고우리 씨는 10월 3일 결혼 후에도 현재와 마찬가지로 드라마와 영화 등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갑니다. 이미 촬영을 마친 HBO Max 드라마 ‘멘탈리스트’가 올해 중 공개될 예정입니다. 현재 새로운 드라마와 영화 출연이 확정돼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들어갔으며 조만간 작품을 통해서도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이미지나인컴즈는 고우리 씨의 향후 연기와 방송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두 사람이 시작할 새로운 삶에 큰 축하와 축복을 전합니다. 끝으로 고우리 씨에 대한 관심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2.08.04 I 김가영 기자
"유로존 2Q GDP 선방했지만…독일 '빨간불'"
  • "유로존 2Q GDP 선방했지만…독일 '빨간불'"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유로존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 분기보다 0.7% 늘어나며 시장 기대치(0.2% 증가)를 웃돌았지만 최근 독일과 프랑스의 소비 둔화가 나타나며 경기침체 둔화 우려도 커졌다는 지적이 나왔다.4일 류진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로존의 2분기 GDP는 서프라이즈였지만 4~6월 유로존 무역수지가 1~3월 대비 큰 폭으로 악화됐다는 점, 유로존 경제의 50%를 구성하는 독일과 프랑스의 소비지표가 최근 부진하다는 점 등은 경기침체 우려가 재차 부각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17일 발표되는 GDP 세부 지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GDP 내용을 살펴보면 유로존 내에서도 스웨덴과 스페인, 이탈리아 3개 국가의 2분기 GDP가 전 분기보다 각각 1.4%, 1.1% 1.0%씩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류 연구원은 “국제통화기금(IMF)에서 러시아발 가스대란으로 충격이 클 것이라고 꼽았던 국가 중 하나인 이탈리아의 경우, 리오프닝의 영향으로 관광업이 재개되면서 예상외의 호실적을 거뒀다”면서 “독일과 프랑스는 전체 GDP에서 관광업 관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 내외이지만 스페인 29%, 이탈리아는 26%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여름 휴가시즌과 겹치면서 2분기 깜짝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그는 독일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 연구원은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유일하게 50을 하회하는 국가가 독일인데 제조업 업황도 좋지 않다”면서 “독일은 2021년 기준 유로존 GDP의 30%를 차지하는 국가로 독일이 흔들리면 이탈리아나 스페인이 선전해도 유로존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질 수 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현재 독일은 국내 주문 잔고 및 해외 주문 잔고는 크게 하락하지 않은 상황이다. 류 연구원은 “러시아사태에 따른 원자재 공급차질, 전력수요감축을 위한 여러 조치 등으로 생산 자체가 어려워 주문잔고가 많이 쌓여 있다”면서 “이 가운데 완성품 재고도 점차 쌓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게다가 이탈리아는 마리오 드라기 총리 총리 사임 이후 극우파 조르자 멜로니가 부상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유로존 분열 양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극우파 총리의 등장은 위협적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류 연구원은 “러시아발 에너지 대란으로 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 수요 둔화 시그널도 나타나고 있다”면서 “실업률도 6%로 200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유럽중앙은행(ECB)의 매파적 전환 가능성이 부각하는 시점이라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2.08.04 I 김인경 기자
오세훈,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관광객 유치…서울 관광 살린다
  • 오세훈,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관광객 유치…서울 관광 살린다
  • [호찌민=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오세훈 서울 시장이 한류 대중문화와 한국의 뷰티, 패션에 관심이 매우 높은 베트남 관광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서울관광 세일즈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수) 오후(현지시간) 롯데호텔 사이공에서 열린 서울관광설명회에서 박항서 감독에게 서울관광 글로벌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서울시)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3일 호찌민 롯데호텔 사이공에서 서울과 호찌민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서울관광설명회 ‘소울풀 서울 나이트’(SOULFUL SEOUL NIGHT)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오랜 침체기를 겪었던 서울관광 재개의 신호탄을 알리는 행사로, 서울관광 트래블마트를 겸해 열렸다. 설명회 현장은 한강 피크닉을 테마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바닥에는 잔디를 깔고 벽면에는 한강의 밤하늘을 띄우고 피크닉의자와 테이블을 놓았다. 서울시는 서울의 새로운 관광 핫플레이스와 ‘서울뷰티먼스’ 등 하반기에 열릴 서울의 다양한 축제를 소개했다. 트래블마트에는 서울의 관광업체 10개사와 현지 여행사 50개 업체가 참여해 서울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됐다.오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양 국은 관광 분야에서도 중요한 동반관계에 있다”고 며, 청와대, 세빛섬, DDP 등 아름다운 서울의 명소와 한류·뷰티 등 즐길거리를 직접 소개했다. 오 시장은 또 이날 관광설명회 현장에서 ‘베트남 축구 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서울관광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그는 “박항서 감독의 눈부신 활약 덕분에 베트남 국민들의 한국과 서울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서울과 베트남의 가교로서 ‘매력 특별시’ 서울을 알리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박항서 감독은 지난 2017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베트남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이끈 것을 시작으로, 2018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 4강 진출, 2019년 동남아시안게임(SEA)에선 베트남 최초의 우승을 거두며 성공신화를 써내려갔다.오 시장은 “박항서 감독의 눈부신 활약 덕분에 베트남 국민들의 한국과 서울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다고 생각한다”며 “서울과 베트남의 가교로서 매력 특별시 서울을 알리는 데 앞장서달라”고 요청했다.한편, 서울시는 호찌민에 이어 5일 말레이시아에서도 ‘서울관광설명회’를 열어 서울관광 세일즈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2022.08.04 I 김은비 기자
'문재인 부부 직접 볼 줄이야'...커플룩은 품절
  • '문재인 부부 직접 볼 줄이야'...커플룩은 품절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퇴임 이후 첫 휴가를 제주도에서 즐기고 있다.사단법인 제주올레 페이스북에는 3일 오후 “휴가차 제주를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께서 오늘 제주올레 4코스를 방문하셨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또 “제주올레 티셔츠 커플룩으로 올레 찐 사랑을 보여주시고 여름 올레를 걸으신 후 해수욕까지 즐기며 온몸으로 여름날의 제주를 즐기시네요”라는 글과 함께 문 전 대통령 부부와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함께한 여러 장의 사진도 공개됐다.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사진=사단법인 제주올레 페이스북)문 전 대통령과 김 여사는 글의 내용처럼 똑같은 티셔츠를 입었다. 해당 티셔츠는 제주올레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간세 기능성 티셔츠’다. 제주올레 측은 “(문 전 대통령이) 산티아고 트레일과의 공동 완주 인증에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산티아고 스페셜 간세를 선물로 받으시곤 너무 기뻐하셨다”라고 전했다.서 이사장도 문 전 대통령에게 “지난해 6월 당시 스페인 순방을 계기로 스페인 대표 도보여행 코스인 산티아고 순례길에 제주 상징물인 돌하르방과 제주 올레길 상징물인 간세가 설치된 것에 대해 고맙다고 전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문 전 대통령의 스페인 방문 당시 한국과 스페인 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는데, 그 일환으로 지난달 돌하르방과 간세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 설치된 것이다.이 가운데 간세는 제주 올레를 상징하는 표식으로, 조랑말 모형을 하고 있다. 간세는 제주 방언으로 ‘게으르다’는 뜻인데, 느리고 천천히 길을 걷자는 의미가 담겼다. 제주 올레 1코스에는 스페인 산티아고 상징물인 조가비가 디자인된 표지석이 9~11월께 설치된다. 제주 올레길은 서 이사장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영감을 얻은 뒤 고향 제주로 돌아와 만든 것이다. 2007년 첫 길을 선보인 뒤 제주도 전역에 만들어졌다.문재인 전 대통령과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사진=제주올레 페이스북)이날 문 전 대통령 부부가 입은 티셔츠는 주문 폭주로 품절됐다. 지난 1일 휴가차 제주를 방문한 문 전 대통령은 3일 한 어촌마을 포구 근처 바다에 몸을 완전히 담그고서 신나는 표정으로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첨벙 물에 들어왔습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문 전 대통령 부부는 이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으로 외손자 등과 함께 이날 오전 7시부터 3시간가량 제주올레 4코스 중 표선리에서 토산리까지 7~8㎞를 걸었다. 올레길 걷기에는 서 이사장 등도 동행했다.서 이사장은 연합뉴스를 통해 “올레길을 걷다가 젊은 사람들은 문 전 대통령 내외를 만나면 ‘직접 볼 줄이야’하면서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고 말했다. 또 “할망ㆍ할아방(할머니ㆍ할아버지)들은 문 전 대통령 내외에게 ‘테레비에서 나온 것보다 덜한 게게. 그래도 속아수다(고생하셨습니다)’하고 웃으면서 인사를 건넸다”고 말했다.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사진=제주올레 페이스북)서 이사장은 “문 전 대통령이 수염이 덥수룩하게 나 있고, 제주올레의 간세 티셔츠를 입은 친숙한 모습이어서 대통령 임기 당시 텔레비전을 통해 본 양복을 입고 말끔했던 모습과 달리 평범하다는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문 전 대통령 부부는 전날 도내 한 해수욕장에서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등과 함께 물놀이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2022.08.03 I 박지혜 기자
기획부터 발사까지 15년..열려라, Moon
  • 기획부터 발사까지 15년..열려라, Moon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름처럼 “달을 남김없이 누비리라”는 국민의 염원이 이뤄질 수 있을까.우리나라 첫 달탐사선이 135일이 걸리는 여행길을 떠난다. 지난 2007년 계획 수립 이후 15년 만의 일이자, 개발 사업 시작 후 7년 만의 일이다. 한국형 달궤도선 다누리가 오는 5일 오전 8시 8분께 미국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콘9 로켓에 실려 발사된다.다누리는 달 궤도에서 1년 동안 임무를 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7년 동안 2367억 원을 투입해 만든 우주탐사선이다. 탐사선은 발사체와 분리된 이후 저에너지 전이궤적을 따라 약 4개월 반 동안 비행하면서 올해 12월 16일께 달 궤도에 진입한다. 같은 달 31일에 목표로 한 달 고도 100km에 진입해 1년 동안 과학 임무를 할 예정이다. 우리나라가 달 궤도에서 임무에 성공하면 미국, 러시아(구소련), 중국, 유럽, 일본, 인도에 이어 명실상부한 7대 우주강국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끄는 여정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6개 탑재체 장착해 우주 고유 임무 수행다누리는 지난 2007년 우주개발진흥계획 세부 로드맵에 명시된 후 2016년부터 7년 동안 독자 기술로 개발됐다. 탐사선은 길이 1.82m, 너비 2.14m, 높이 2.29m의 경차 정도 크기에 무게가 678kg에 이른다. 크게 탑재체가 기능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본체와 고유의 우주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6개 탑재체로 나뉜다.국내에서 개발한 탑재체 5종은 고해상도 카메라(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광시야 편광 카메라(한국천문연구원), 자기장 측정기(경희대), 감마선 분광기(한국지질자원연구원), 우주인터넷 장치(한국전자통신연구원)로 구성됐다. 이 탑재체들은 달 착륙선 후보지를 찾기 위한 달 표면 관측 영상을 확보하고, 달 표면 특성 변화를 이해하는데 쓴다. 또 달원소지도를 제작하거나 지구와 달 사이 통신기술을 검증하는 임무를 하기 위해 제작됐다. 달 뒷면이라서 빛이 비치지 않는 영구음영지역을 관측하기 위해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만든 섀도우캠도 특별히 장착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개발일정 단축, 궤도 변경 등 견뎌앞선 개발과정에서 개발사업은 정권에 따라 부침을 겪었다. 2007년 노무현 정부서 공식적으로 언급되기 시작한 이후 박근혜 정부서 일정을 앞당겼다. 다시 문재인 정부서 일정을 연기한 끝에 올해 발사를 하게 됐다. 달탐사선은 무게를 줄여야 연료를 덜 쓸 수 있지만 당초 목표로 했던 550kg도 맞추지 못하면서 기술적 난관도 있었다. 중량이 결국 678kg으로 늘어나면서 달 궤도를 기존 궤도(3.5 위상전이방식)에서 탄도형 달 전이방식으로 바꿔야 했다.박재익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달탐사사업단 초기 운영 임무지원팀장은 “연료 부족 문제로 탄도형전이방식으로 바꿔 개념도 없던 시기에 난감했다”면서 “궤적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면 개발을 멈춰야 하는 상황에서 인원 6명이 집중배치됐고, NASA의 자문도 받은 끝에 궤도 상세설계를 하고, 달궤도선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달까지 돌아가는 궤적 관건팰콘9 로켓에 실려 발사되는 다누리는 발사 후 로켓과 분리돼 중력과 위성의 원심력이 상쇄되어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 평형점인 라그랑주점까지 이동할 예정이다. 지구와 달까지 거리는 38만 4000km이나 태양 쪽으로 최대 156만km 지점까지 갔다가 달로 향하는 궤적을 이용한다는 특징이 있다.이 방식은 달로 바로 가는게 아니라 돌아간다는 점에서 기존 궤적에 비해 이동거리가 길다. 반면 거리가 멀어지면서 통신량 등이 줄어들어 연료를 25%가량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 궤적은 일본의 히텐 탐사선(1991년), 미국의 그레일 미션(2011년)에서만 썼다는 점에서 널리 쓰는 방식이 아닌데다가 먼 거리를 이동한다는 점에서 기술적 난이도가 있다. 달까지 가는 여정에서 9번의 궤적 수정 지점도 무사히 넘겨야 하는 게 관건이다.7대 우주강국 도약 기회이번 다누리 개발은 59개 산학연의 결실이기도 하다. 총사업비의 36%인 852억원을 썼다. 한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루미르 등 40여개 기업이 달궤도선 도면 제작, 추진시스템 제작, 지상전기시험·우주환경시험 평가 지원 등을 맡아 산업적 효과도 있다.지난 6월에 발사된 국산 로켓 누리호로 우리나라가 우주까지 나갈 교두보를 확보했다면 이번 달탐사선은 우주 탐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가 인공위성을 지구 주변 궤도로 보낸 것에서 발전해 본격적인 우주 탐사 기술의 시험대에 오르는 셈이다.특히 달은 현지 자원을 활용해 인류가 우주에서 활동할 기반기술을 검증하고, 유인 화성 탐사 등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곳이다. 전 세계 주요 강국들이 지난 1959년 러시아(구소련)의 달탐사선 루나 1호 발사 이후 달 탐사를 추진해 온 이유이기도 하다.아폴로 11호 유인 달착륙(1969년)에 성공한 미국이 유일한 유인탐사국일 정도로 기술적 장벽이 높다. 하지만 러시아와 중국이 무인 달착륙에 성공한데다가 일본, 인도, 유럽 등도 달궤도선을 보내거나 보낼 계획이기 때문에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실제 미국은 우리나라 등이 참여하는 달탐사연합체를 구성해 아르테미스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달에 우주인을 보내고, 달에 우주정거장을 만드는 게 핵심이다. 우리나라가 목표로 한 달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게 되면 이러한 국제 프로젝트에 참여할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이창진 건국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우리나라의 우주탐사 기술을 과시하고, 국제 우주탐사 협력의 교두보로 활용할 기회”라며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참여 등에서 우리나라 기술을 활용한 구체적인 참여 방안을 만들거나 국산 로켓 누리호에 대한 구체적인 수요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03 I 강민구 기자
'바이든 완치 사흘 만에 재확진' 코로나 재확진 기준은?
  • '바이든 완치 사흘 만에 재확진' 코로나 재확진 기준은?[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완치 사흘 만에 재확진이 됐습니다. ‘재확진’은 어떤 기준으로 정해지나요?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완치 사흘만에 재확진 되며 ‘재확진’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재확진 기준이 국가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어 국내에선 초단기 재확진 사례가 보고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코로나19에 처음 확진돼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처방받았습니다. 이후 같은 달 26일과 27일 연속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일주일만에 공식활동을 재개했습니다. 28일에도 음성이 나왔지만, 격리해제 사흘만인 30일 다시 양성 판정을 받고 재격리됐습니다. 현재 무증상으로 컨디션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악관 의료진은 팍스로비드 복용 초기에는 증상이 호전되다 증상이 재발하는 이른바 팍스로비드 리바운드(rebound·재발) 현상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팍스로비드 치료 후 재감염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주로 해외에서 보고되고 있으나, 국내에선 공식적으로 보고된 사례가 없습니다. 다만 면역 회피력이 강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더 오랜 기간 체내에 남으면서 재발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발생 원인, 발생 빈도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져있지 않았다”며 “현재 해당 제약사에서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도) 모니터링하고 있다.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라 대응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천만명을 넘어선 3일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만 9,922명으로 집계돼 누적 확진자는 2,005만 2,305명을 기록했다. 첫 확진자 발생 후 2년 7개월여 만이다.국내에서는 코로나19 초기였던 2020년에 2월에 비슷한 사례가 있습니다. 25번 확진자는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확인돼 당시 의무격리 기간이었던 2주만에 퇴원했지만, 혹시 몰라 진행한 검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돼 퇴원 6일만에 다시 격리됐습니다. 31번 확진자의 경우 특별한 위험 증상이 없었음에도 수시로 진행된 진단검사에서 잇따라 양성판정을 받았고 결국 67만에 퇴원했습니다. 이같은 사례가 심심치 않게 나타나자 정부는 죽은 바이러스 찌꺼기에도 민감한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양성으로 뜨는 경우가 나타난다고 보고 2주 격리 후 PCR 검사를 없앴습니다. 또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최초 확진일 90일 이후 재검출된 되거나 최초 확진일 이후 45~89일 사이 재검출이면서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가 노출력 또는 해외여행력이 있는 경우로 국내 재감염 기준을 정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확진자가 어디서 감염됐는지 여부를 개별 확인할 수 없게 되자, 이젠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최초 확진일 45일 이후 PCR 또는 전문가용 PAT 검사결과 양성이 확인된 경우’로 기준을 분류해 분석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국내에선 바이든 미 대통령처럼 사흘 이내 재감염 사례는 나올 수 없는 구조인 셈입니다.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확진 후 45일 이전에 양성이 나온 경우 현재 사례정의에 따라선 재검출로 분류를 한다. 재검출로 분류된 사례들은 전체 확진자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재검출된 분들이 증상이 있어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하면 이전 재택치료 받던 의료기관, 일반 의료기관에서 증상에 맞는 처방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7월 둘째 주 기준 주간 확진자 가운데 재감염 비율은 3.72%로, 6월 마지막 주(2.86%), 7월 첫째주(2.88%)보다 늘었습니다. 100명 중 3~4명꼴로 재감염자가 나온 것입니다. 2회 감염은 8만5973명, 3회 감염은 119명입니다. 연령별로는 2차 감염 기준 0~17세(35.3%), 18~29세(18.9%), 30~39세(13.5%) 순으로 아동·청소년, 청년층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BA.2(스텔스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화된 올 3월 이후 재감염된 5만9820명만 보면 델타 변이가 유행한 지난해 7월~12월에 1차 감염된 사람들의 비중(32.4%)이 가장 높았습니다.
2022.08.03 I 이지현 기자
에어비앤비, 역대급 예약에도 주가↓…“이게 문제였어”
  • 에어비앤비, 역대급 예약에도 주가↓…“이게 문제였어”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분기 후반에 예약 취소가 증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세계 최대 숙박공유 업체 에어비앤비(ABNB)가 역대급 예약 실적과 자사주 매입 계획에도 2일(현지시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했다. 에어비앤비 최고경영자(CEO) 데이브 스티븐슨의 이 한마디가 결정타였던 것으로 보인다. 미국경제매체 CNBC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에어비앤비는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2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8% 급증한 21억달러를 기록하며 2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이 기간 순이익은 3억7900만달러(주당순이익(EPS) 0.56달러)로 지난해 6800만달러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EPS 시장전망치 0.43달러도 웃도는 수준이다. 에어비앤비는 팬데믹으로 여행수요가 급감하자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을 줄이고 여행 트렌드 변화에 맞게 비즈니스 모델을 변경하는 등 체질을 개선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여행수요가 늘자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 숙박 및 체험 예약건수도 1억300만건으로 시장 전망치 1억640만건에는 못 미쳤지만 역대 최고 수준이다. 에어비앤비는 향후 전망도 낙관했다. 달러화 강세 등 환율 이슈에도 3분기 매출 전망치를 27억8000만~28만8000만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27억7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에어비앤비 측은 “국경을 넘는 여행 건으로 예약된 총 숙박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고, 전년동기와 비교해도 두 배 증가했다”며 “28일 이상 장기 체류 예약도 25% 급증했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으로 평균 요금이 펜데믹 이전보다 40% 상승했음에도 양호한 예약 실적을 거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2분기 실적 내용과 향후 전망 등 대체로 양호했지만 시장의 평가는 냉정했다. 이날 정규 거래에서 에어비앤비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4.6% 상승한 116.34달러에 거래를 마쳤지만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 8.2% 급락했다. 월가에선 이와 관련해 투자자들이 에어비앤비의 더 빠른 성장과 수익 증대를 원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며 특히 회사 측이 항공편 취소의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한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에어비앤비의 CEO 데이브 스티븐슨은 “우리의 예측과 달리 분기 후반에 예약 취소가 증가하는 것을 봤다”며 “이 가운데 일부는 최근의 전 세계 항공편 취소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세계 항공업계와 공항은 펜데믹 기간 중 이뤄진 인력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공항 수하물 분실과 비행기 탑승지연, 무더기 항공편 취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도이치뱅크의 이 호로위쯔 애널리스트는 “여름 휴가철인 현재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억눌렸던 여행수요가 강력하게 분출되고 있다”며 “다만 최근 수개월간 여행 섹터는 다양한 매크로 악재로 수요 감소를 경험하고 있고 비용증가와 인력난이 지속되면서도 펜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완전히 정상화되기까지는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도이치뱅크는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에어비앤비의 목표주가를 기존 155달러에서 12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2022.08.03 I 유재희 기자
파리바게뜨, 뉴질랜드 와인 '타이티라 소비뇽 블랑' 출시
  • 파리바게뜨, 뉴질랜드 와인 '타이티라 소비뇽 블랑'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파리바게뜨는 산뜻한 풍미로 무더운 여름 시즌에 즐기기 좋은 뉴질랜드 와인 ‘타이티라 소비뇽 블랑(Tai Tira Sauvignon Blanc)’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파리바게뜨)이번 파리바게뜨 ‘타이티라 소비뇽 블랑’은 뉴질랜드 남섬, 소비뇽 블랑의 성지라 불리는 말보로(Malborough) 청정 지역에서 재배한 포도로 만들어 산뜻한 아로마와 상쾌한 산도를 자랑한다. 말보로 지역의 소비뇽 블랑 100%로 갓 딴 허브, 살구, 오렌지, 자몽, 시트러스의 아로마가 넘쳐 입안 가득 신선한 선도를 경험할 수 있다.제품명인 ‘타이티라’는 ‘바다 여행자, Tai(Sea) + Tira(Traveler)’라는 의미로, 와인을 통해 뉴질랜드의 푸른 바다의 청량함과 포도밭을 걷는 여행자를 직간접적으로 상상케 한다.특히 이번 와인은 기분좋은 과실감과 산도감을 갖추고 있어 무더운 여름 시즌에 마시기에 더욱 좋으며, 샐러드나 샌드위치, 치즈 등 파리바게뜨의 다양한 제품과 페어링 하면 더욱 뛰어난 맛의 조합을 느낄 수 있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와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뉴질랜드 쇼비뇽 블랑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평이 이어져 수많은 테이스팅을 통해 이번 와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산도와 뛰어난 풍미를 갖춘 ‘타이티라 소비뇽 블랑’이 무더운 여름 더위를 잠시나마 식혀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8.03 I 이윤정 기자
에어비앤비, 2분기 사상 최다 예약건수에도…주가는 급락
  • 에어비앤비, 2분기 사상 최다 예약건수에도…주가는 급락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세계 최대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올해 2분기(4~6월)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성적표를 내놨다. 특히 예약 건수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낙관적인 3분기 실적도 내놨지만, 2분기 성장 둔화가 확인되며 실적발표 후 주가는 9% 가량 급락했다. (사진=AFP)2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에어비앤비는 올해 2분기 매출이 21억 1000만달러(약 2조 7600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5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순이익은 3억 7900만달러(약 4957억원)로 전년 동기 6800만달러 순손실에서 흑자전환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56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레피니티브 전망치인 21억 1100만달러에 불과 100만달러 부족했고, 주당 EPS는 예상치 0.43달러를 상회했다. 올해 2분기 예약 건수는 1억 300만건으로 역대 가장 많았지만, 시장 전망치 1억 640만건엔 미치지 못했다. 전체 예약 건수 중 7일 이상 숙박 예약은 45% 비중을 차지했으며, 28일 이상 머무르는 장기체류도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했다.같은 기간 총예약금은 전년 동기대비 27% 늘어난 170억달러(약 22조 2400억원)를 기록했다. 하지만 매출 증가율은 1분기(67%)보다 크게 낮아졌다. 평균 일일 숙박 요금은 164달러로 팬데믹 발생 직전해인 2019년과 비교해 40% 상승했다. 이는 환율 변동 영향을 제외하고 전년 동기대비 7% 오른 금액이다. 에어비앤비는 3분기(7~9월) 실적에 대해선 여름 휴가 수요가 몰리는 시기인 만큼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매출 전망치 27억8000만~28억8000만달러(약 3조 6370억~3조 7680억원)를 제시했다. 이는 유로화 약세에도 시장 예상(27억7000만달러)을 웃도는 규모라고 CNBC는 설명했다. 에어비앤비는 “7월 4일에 하루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여행 패턴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두 배 급증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양호한 2분기 실적 및 3분기 실적 전망에도 에어비앤비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9% 가량 급락했다. CNBC는 “여행 수요가 살아나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 위축됐던 소비가 급증하는 등 더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시장은 기대했다”면서 “2분기 매출 성장 역시 70% 급증했던 1분기보다 둔화했다”고 지적했다. 에어비앤비는 전 세계적으로 항공편이 대거 취소된 탓이라고 책임을 돌렸다. 데이브 스티븐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 후반 예약 취소가 증가했고 대부분 북미에서 발생했다. 이중 일부는 전 세계 항공편 취소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2.08.03 I 방성훈 기자
박재욱 쏘카 대표 "공모가 고평가 아냐…시장친화적 가격"
  • 박재욱 쏘카 대표 "공모가 고평가 아냐…시장친화적 가격"[일문일답]
  • 박재욱 쏘카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주식회사 쏘카 기업설명회’에 참석해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박재욱 쏘카 대표는 3일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기업 가치 고평가론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쏘카는 공모가 기준 대상이 되는 피어그룹을 그랩, 우버 등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회사로 두며 공모가를 3만 4,000원~4만 5,000원으로 정했다. 박 대표는 이에 대해 “쏘카는 모빌리티 플랫폼 회사 중 유일하게 올해 흑자전환하는 회사”라며 “데이터 효율화로 마진폭은 크게 상승하고 있으며 충성고객 락인 효과로 마케팅 비용은 줄어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지난 3월 쏘카 3대 주주인 롯데 렌탈이 주당 4만 5172원으로 추가 투자를 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오히려 “공모가 상단이 마지막 투자받은 단가보다 낮다”며 “시장친화적 가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카셰어링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기업들에 대한 투자·인수, 자율주행과 같은 신기술 투자, 기존 사업의 추가 확장 등으로 사용해 모빌리티 수퍼앱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고 공언했다. 다음은 박 대표와의 일문일답. -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IPO 진행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시장이 어려운 것은 맞지만 모빌리티 시장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우리로서는 이 중요한 시기를 놓칠 수 없다고 생각을 했다. 적시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인수합병(M&A)나 신사업, 시술투자 등을 통해 한 단계 더 진화하면서 멀리 갈 기회를 만드는 것이 기다리는 것보다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가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 이같은 생각에 동의해 재무적 투자(FI)나 전략적 투자자(SI) 모두 보호예수에 동참했다.- 피어그룹으로 10곳을 선정한 이유도 궁금하다.△모빌리티 플랫폼, 마이크로모빌리티, 플릿매니저먼트시스템(FMS) 등 저희가 하고 있는 사업영업이나 앞으로 해나가야 할 것은 포함했다.. 피어그룹과 관련된 부분들은 오히려 우리가 손해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해외 모빌리티 기업들은 향후 몇년간 수익 내기가 어렵지만 우리는 올해부터 수익이 나는 구간에 들어가 잇고 최근 성장률도 훨씬 앞선다.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렌터카와 크게 다르다. 대부분의 렌터카 비즈니스는 운영을 통해서 영업이익을 만들기보다는 대부분 중고차 매각을 통해서 영업이익을 얻는다. 반면 우리는 운영을 통해 수익을 내고 마진 폭 역시 데이터 효율화로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 기업가치가 고평가됐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나온다. △우리는 전세계 모빌리티 플랫폼 중 유일하게 흑자전환하는 기업이다. 작년 법인세전 이익률을 기준으로 봤을 때도 그랩이 -153%, 고투가 -151%, 디디추싱이 -27%, 리프트가 -26%, 우버가 -17% 정도로 매우 안 좋은데 우리는 -0.9%로 압도적으로 좋은 수익성을 가지고 있다. 전체 매출 대비 마케팅 비용을 놓고 봤을 때도 여타 모빌리티 플랫폼들이 마케팅 비중을 크게 못 줄이고 있는 것에 반해 우리는 낮다. 그랩 같은 경우에는 매출 대비 마케팅 비용이 약 36%, 우버가 27% 리프트가 13% 정도를 쓰고 있는데 우리는 2.7%에 불과하다. 올해는 더 낮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그 이유는 드라이버와 승객 사이드 양쪽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집행해야 되는 여타 모빌리티 플랫폼과 다르게 저희는 규모의 경제와 기술을 이용해서 공급 사이드에서 계속적으로 비용을 줄여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용자 측면에서는 패스포트 같은 구독 상품을 통해서 이용자의 락인 효과가 강화됨에 따라 더욱더 충성도 있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마케팅 비용도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소카가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시점은 1월이고 승인을 받은 시점은 3월이다. 어쩌면 짧게는 4개월에서 7개월 정도 간격이 있는데 전세계 증시가 조정받는 상황에서 쏘카만 벨류에이션이 조정받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사실 조정을 많이 했다. 올해 3월에 롯데렌탈이 우리 구주를 사면서 투자했을 때 단가가 4만 5172원으로 우리 공모가 상단보다 높다. 이미 렌터카 비즈니스 1위를 하고 있는 롯데 렌탈이 자기네가 비슷한 수준의 시가총액을 회사를 인정하고 투자를 했다라는 것 자체는 사실 렌터카 비즈니스와의 큰 차별점이 있다라는 것 자체를 1등 사업자가 이미 인증했다고 생각한다. 공모가 자체가 마지막 투자받은 단가보다도 상당히 낮게 설정되어 있는 것 자체가 사실 조정을 많이 해서 시장 친화적으로 가격을 설정했다고 보시면 되겠다. -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어떤 방안을 고민하고 계신가. △가장 중요한 것은 차량 데이터와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와 공급을 잘 결합해 차량에 대한 운영 효율성과 가동성을 얼마나 높이냐다. 우리는 이미 많은 데이터를 수집했고 차량도 충분하게 확보해 규모의 경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당 매출 자체가 매년마다 상승하고 있고 비용 자체는 계속적으로 절감되고 있는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라 저희는 패스포트라고 하는 저희 구독 상품을 통해서 이용자들을 강하게 락인하고 있다. 이 이용자들은 충성고객으로 오히려 마케팅 비용이 줄어든다. - 미래 성장동력은 무엇인가. △카셰어링 시장 자체가 굉장히 더 빠른 속도로 성장을 하고 있다. 과거처럼 부릉같은 탁송서비스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에는 작년 대비 약 60% 가까이 부릉서비스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쏘카 비즈니스처럼 법인을 대상으로 한 상품군 역시 작년 대비 2.5배 가량 성장할 정도로 다양한 세그먼트에서 서비스도 세분화돼 성장 속도가 더욱더 가속화될 것이다. 아울러 수퍼앱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저희가 갖고 있는 자회사와의 시너지들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보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해서 카셰어링 이용자들에 대한 업셀링 효과가 일어나면서 더 큰 폭의 수익성 개선과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FMS의 경우에는 초기 고객을 확보한 상태다. 우리가 가진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해당 마진 폭이 굉장히 높은 서비스 영역이기 때문에 저희에게 조금 더 안정적인 수익원이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저희가 자율주행 부분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라이드 플럭스라고 하는 자율 주행 스타트업과 함께 계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이 카셰어링과 결합하면 폭발적인 성장을 하면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 쏘카의 해외 진출 계획도 궁금하다. △먼저 FMS와 같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통해 해외 수출을 하고 이를 통해서 추가적인 매출원과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FMS은 해외에서 이미 큰 시장이 형성되는 중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좋은 레퍼런스들을 잘 쌓아 나가게 되었을 때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카쉐어링 서비스 같은 경우에는 과거에 이제 SK와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조인트 벤처를 만들었던 경험이 있다. 한국에서 저희가 충분한 캐시카우를 만들고 충분한 이익을 만들면서 기술과 데이터를 더 쌓은 뒤에 카셰어링 해외 진출도 충분히 언제든지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공모자금 활용방안으로 밝히신 M&A, 투자 계획 등도 말해달라. △구체적인 기업을 말하긴 어렵지만 우리의 카셰어링 서비스에 업셀링을 하는 방식으로 추가적인 마진을 만들어내면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회사이나 신사업과 관련해서 기술력이나 영업망을 갖고 있는 회사를 대상으로 투자 롱리스트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상장으로 공모한 자금 중 약 60% 정도는 이런 밸류 체인을 확대할 수 있는 기술과 기업들에 대한 인수나 투자에 쓸 생각이다. 그 외 20% 정도는 저희가 신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는 FMS나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 주차장 플랫폼 확장을 위해서 사용할 예정이고 나머지 20% 정도는 신기술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 유가 상승에 따라 카셰어링 서비스 요금이 상승할 가능성은 없는가. △우리는 차량을 반납하게 됐을 때 달리는 거리에 따라서 주행 요금을 따로 측정을 하고 있다. 이를 복합적으로 반영해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 또 주행 거리가 이제 길수록 좀 할인이 많이 되는 구조로 이제 되어 있기 때문에 유가의 영향만으로 가격 변동이 바로 다이렉트로 이어진다고 볼 수는 없다. 아울러 선택하는 차량이나 그다음에 주행 거리 프로모션 등에 따라서 가격이 계속 저렴해질 수도 있다. 유가 상승이 차량이용요금을 상승시킬 수는 있지만. 일반화시킬 순 없다. - 위드코로나에 따른 해외여행 정상화로 카셰어링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오히려 우리는 더욱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들의 재택근무들도 줄어들고 있고 출근이나 출장 등 국내 여행 수요가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해외여행으로 인해서는 공항 등으로 이동하는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공략하면서 성장 폭을 더 키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한다.- 타다 지분 매각에 대한 아쉬움은 없는가. △쏘카는 안정적인 사업 성장기에 들어간 상태로 IPO를 통해 좀 더 멀리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타다는 기존에 있던 사업 모델을 이제 접고 새롭게 서비스를 런칭을 하면서부터 좀 더 장기적으로 오랜 기간 동안 투자를 해서 키워야 되는 비즈니스였다. 이 때문에 좀 더 멀리 보고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1대 주주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고 토스가 가장 적합한 후보자라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다와는 계속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나고 있다. 우리 패스포트 사업도 쏘카와 타다 2가지 혜택으로 구성돼 있어 쏘카 이용자들이 타다를 쓰면서 혜택을 받게 되고 타다 이용자들이 쏘카를 타면서 혜택을 받게 되는 구조를 통해서 양 플랫폼과의 시너지는 계속적으로 내고 있다. 아울러 타다는 우리가 FMS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단계에서도 좋은 고객이 될 것이라고 본다.- 향후 차량 규모 확대 전망은 어떻게 되는가.△매년 약 20~25% 정도는 차량 수가 늘어날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 -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차량 수급이 원활하지 않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돼가고 있는가.△우리는 연도별로 이용자들의 수요가 어떻게 변화할지를 데이터로 예측해서 선제적 주문을 넣고 있다. 올해 우리가 받고 있는 차량도 작년 4분기에 주문한 것이다.아울러 완성차 업체에 대한 채널을 다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현대·기아차를 중심으로 갔지만 올해는 르노 코리아, 쌍용과 같은 차종도 확대할 예정이다. - 다른 경쟁사의 카셰어링 시장 진입에 따른 경쟁은 어떻게 보시는가. △우리는 이미 진입 장벽을 많이 쌓아놨다. 이렇게 많은 차량을 무인으로 운영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차량 한 대 한 대에 IoT 디바이스를 설치하고 이를 관제하고 무인으로 모니터링하는 것들이 충분히 자동화가 돼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차량뿐만 아니라 데이터나 전국적 인프라망에 대한 규모의 경제도 갖추고 있다. - 다른 경쟁사와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이다. IT사업의 경우 오프라인에서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우리는 1만 9000대 차량을 직접 보유하며 이를 무인으로 감지하고 운영할 수 있는 노하우를 10년간 쌓아왔다. 반대로 많은 완성차 업체들이 카셰어링 서비스에 많이 뛰어들었지만 대부분 철수를 했는데 그 이유는 플랫폼에 대한 경쟁력이 없기 때문이다.우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경쟁력을 가진 유일무이한 회사로 압도적으로 시장의 우위에 있다고 보고 있다.
2022.08.03 I 정다슬 기자
티웨이항공, ‘가성비·가심비 族' 노린다…8월 여행 혜택 제공
  • 티웨이항공, ‘가성비·가심비 族' 노린다…8월 여행 혜택 제공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티웨이항공이 8월 탑승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 예약 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이달 1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진행 중이다.8월 한 달간 결제카드 할인 및 티웨이페이 간편결제 추가 할인 혜택도 선보인다. 농협카드로 국내선 전 노선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즉시 할인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 적용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또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전 노선 대상 티웨이페이에 등록된 삼성카드로 15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 적용 탑승 기간은 오는 8월 22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다.국제선 면세 혜택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기내 면세점에서는 주류, 선글라스, 액세서리, 건강식품 등 인기 품목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면세점 사이트나 메일, 전화를 통해 탑승 48시간 전까지 사전 주문도 가능하다.티웨이항공 탑승객을 대상으로 롯데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신라면세점 이용 시 적립금 제공, 등급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티웨이항공은 지난달 22일부터 선선한 날씨와 인근의 자연, 레저 및 액티비티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양양 노선 재운항에 나섰다. 광주-양양 노선 탑승객 대상으로 알펜시아 내 워터파크, 객실, 레스토랑 등 최대 40% 할인 및 휘닉스평창 워터파크 이용 시 최대 40% 할인을 제공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왓챠, 쏘카, 여행자 보험, 호텔 예약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제휴 업체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며 “티웨이항공이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통해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 챙길 수 있는 합리적인 여행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08.03 I 손의연 기자
(영상)우버, 적자에도 주가 날개 달았다…왜
  • (영상)우버, 적자에도 주가 날개 달았다…왜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미국 최대의 차량 공유 및 음식배달 플랫폼 기업 우버(UBER)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현금흐름을 창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엔데믹으로 차량 호출이 급증하고 있어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우버는 2분기에 주당순이익 -1.3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투자손실과 오로라·그랩·조마토 등의 지분법상 손실분 17억달러가 반영된 결과다. 다만 매출액은 80억7000만달러로 전년동기 39억3000만달러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은 물론 시장전망치 73억9000만달러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시장에서 주목한 것은 조정 EBITDA(세금·이자·감가상각비 상각전 영업이익)다. 3억6400만달러를 기록하며 잉여현금흐름(FCF) 3억8200만달러 창출에 성공했다. 우버의 현금흐름이 플러스를 기록한 건 창사이래 처음이다. 여기에 우버가 3분기 조정EBITDA 전망치를 4억4000만~4억7000만달러로 제시하면서 투자자들을 열광케했다. 이날 우버 주가는 전일대비 18.9% 급등한 29.2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우버는 지난해 팬데믹 여파 등으로 모빌리티(차량 공유) 부문이 위축되면서 배달 사업 성장에 의존했다. 하지만 올들어 모빌리티 부문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2분기 모빌리티 부문 예약건수 증가율이 57%에 달한다. 엔데믹으로 여행 수요 및 출퇴근 수요가 회복된 영향이다. 실제 전체 예약 중 공항이 목적지인 예약이 15%를 차지하는 등 이미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게 우버측 설명이다. 우버는 시장에서 우려하는 운전자 공급부족과 관련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서 도이치뱅크의 벤자민 블랙 애널리스트는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우버 등이 강력한 수요를 누린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이러한 수요증가를 충당할 수 있을 정도로 공급이 확보되고 있는지가 불투명하고 이러한 부분이 투자심리를 제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우버의 최고경영자(CEO)인 코스로샤히는 “인플레이션의 영향은 더 많은 운전자를 얻게 하는 것”이라며 “인플레이션과 생활비 문제 등으로 운전자들이 우버에 합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분기 신규 운전자 등록이 전년대비 76%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우버는 운전자 유치 및 유지를 위해 운전자들이 원하는 콜을 선택할 수 있고, 수락하기 전에 예상 수입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웹부시 증권의 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우버가 팬데믹 이후 수요증가에 따른 수혜를 누리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상승과 운전기사 공급부족 등의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사무실 통근 등 경제활동 재개가 내년까지 우버의 중요한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와 목표주가 38달러를 유지했다. 한편 우버에 대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45명 중 36명이 ‘매수’등급을 제시하고 있고, 비중확대, 중립 의견은 각각 4명, 5명이다. 평균 목표주가는 45.26달러로 현 주가대비 54.7%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셈이다.
2022.08.03 I 유재희 기자
교촌치킨, 경주·속초 리조트에 '투고 매장' 개점
  • 교촌치킨, 경주·속초 리조트에 '투고 매장' 개점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는 특수형 관광지 투고(To go) 매장 ‘경주 한화리조트점’과 ‘속초 금호설악리조트점’을 개점했다고 3일 밝혔다.교촌치킨 특수형 관광지 투고(To go) 매장 ‘경주 한화리조트점’(왼쪽)과 ‘속초 금호설악리조트점’ 모습.(사진=교촌에프앤비)교촌치킨 투고 매장은 리조트·해수욕장 등 특수 상권 및 환경을 공략한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으로, 이동성·편리성·조리 간편성 등을 고려해 교촌 인기 메뉴를 간편하게 제공한다.교촌치킨 경주 한화리조트점은 경북 경주 대표 관광지 경주보문단지 내 한화리조트에 입점했다. 주변 여러 리조트와도 인접해 있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교촌치킨 속초 금호설악리조트점은 강원 속초 설악산 인근 금호설악리조트 내 위치했다.판매 메뉴는 교촌의 대표 메뉴 ‘허니콤보’, ‘허니오리지날’과 ‘치즈트러플순살’, ‘허니순살’, ‘레드순살’, ‘살살치킨’ 등 인기 순살치킨 메뉴를 판매한다. 또 사이드 메뉴와 교촌 수제맥주 3종(금강산·백두산·교촌치맥)도 함께 마련해 관광객들의 즐거움을 더욱 높여준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고객들의 여행에 더 큰 즐거움을 드리고자 리조트 및 관광지에 매장을 오픈해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장과 집에서 즐기던 교촌의 맛을 여행지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03 I 김범준 기자
장기 성장기대감에 온세미콘덕터 목표가 줄상향
  • [한눈에 보는 월가 투자의견]장기 성장기대감에 온세미콘덕터 목표가 줄상향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기업 온세미콘덕터가 최근 2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월가에서는 온세미콘덕터에 대한 목표주가 상향이 잇따르고 있다. 또 펩시코가 8.5%의 지분을 인수키로 한 셀시어스홀딩스의 목표가도 크게 올랐다. 이날의 월가 투자의견을 정리해봤다. ◇목표가 상향- 도이치뱅크는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기업 온세미콘덕터(ON)의 목표주가를 65달러에서 75달러로 상향. 투자등급은 매수(Buy) 유지. - 코웬앤코는 온세미콘덕터(ON)의 목표주가를 65달러에서 81달러로 상향. 투자등급은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 유지.- B.라일리증권은 온세미콘덕터(ON)의 목표주가를 77달러에서 80달러로 상향. 투자등급은 매수(Buy) 유지. - 오펜하이머는 상업용의료기술 회사 트랜스메딕스 그룹(TMDX)의 목표주가를 40달러에서 45달러로 상향. 투자등급은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 유지. - 코웬앤코는 전력 반도체 개발 기업 모놀리식파워(MPWR)의 목표주가를 550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 투자등급은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 유지. - 스티펠은 에너지음료 회사 셀시어스홀딩스(CELH)의 목표주가를 93달러에서 115달러로 상향. 투자등급은 매수(Buy) 유지.- 트루이스트증권은 의료기술회사 악소닉스(AXNX)의 목표주가를 75달러에서 85달러로 상향. 투자등급은 매수(Buy) 유지.- 트루이스트증권은 결제솔루션 제공 업체 글로벌페이먼츠(GPN)의 목표주가를 150달러에서 160달러로 상향. 투자등급은 매수(Buy) 유지. ◇목표가 하향- 도이치뱅크는 글로벌페이먼츠(GPN)의 목표주가를 222달러에서 188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매수(Buy) 유지.- 오펜하이머는 글로벌페이먼츠(GPN)의 목표주가를 152달러에서 144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 유지. - 크레이그-할럼은 여행서비스 제공기업 린드블라드익스퍼디션스홀딩스(LIND)의 목표주가를 23달러에서 15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매수(Buy) 유지.- 오펜하이머는 의료기기 개발업체 택타일시스템테크놀로지(TCMD)의 목표주가를 35달러에서 18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 유지. - 도이치뱅크는 신장 투석 서비스 제공기업 다비타(DVA)의 목표주가를 150달러에서 97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매수(Buy) 유지.- 도이치뱅크는 화학 기업 셀라니즈(CE)의 목표주가를 175달러에서 140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매수(Buy) 유지.- 스티펠은 에너지관리 솔루션 업체 아메리스코(AMRC)의 목표주가를 91달러에서 82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매수(Buy) 유지.- 크레이그-할럼은 아메리스코(AMRC)의 목표주가를 95달러에서 82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매수(Buy) 유지.- 도이치뱅크는 미디어 콘텐츠 기업 파라마운트글로벌(PARA)의 목표주가를 43달러에서 35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매수(Buy) 유지.- 도이치뱅크는 석유화학회사 라이온델바젤(LYB)의 목표주가를 120달러에서 95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보유(Hold) 유지.- 크레이그-할럼은 사이버보안 기업 바로니스시스템즈(VRNS)의 목표주가를 64달러에서 35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매수(Buy) 유지.
2022.08.03 I 유재희 기자
현대카드, 여행·온라인쇼핑 8월 할인 이벤트 '풍성'
  • 현대카드, 여행·온라인쇼핑 8월 할인 이벤트 '풍성'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현대카드는 8월 한 달간 여행, 온라인쇼핑 등 분야에서 할인 및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우선 항공편을 이용해 해외로 떠나는 고객을 위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투어, 인터파크투어, 여기어때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 구입 시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진에어를 통해 20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M포인트로 결제 가능하다.대한항공 국제선을 이용하는 고객 중 대한항공카드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현대카드와 대한항공이 함께 만든 스페셜 디자인 티셔츠(총 3000장 한정)를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가 롯데면세점과 함께 출시한 LOTTE DUTY FREE카드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시그니엘 통합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롯데면세점에서 5만원 이상 이용 시 LDF PAY 2만원도 적립해준다.7개의 주요 홈쇼핑에서는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쇼핑몰은 현대Hmall, CJmall, GS SHOP, 홈앤쇼핑, 롯데홈쇼핑, 신세계TV쇼핑, SK스토어이며 쇼핑몰 별로 정해진 기간에 따라 5~1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홈플러스 온라인, 11번가, 롯데ON 등 주요 온라인쇼핑에선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온라인주문으로 5만원 이상 결제 시엔 3천원의 청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가전제품 구매 시에는 최고 40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500만 원 이상 결제 시에는 20만원 상당의 캐시백 및 삼성전자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LG전자 베스트샵에서 결제 시에는 결제금액에 따라 최고 40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M포인트 사용 이벤트도 다양하다. 주요 외식 브랜드에서 최대 50% M포인트 사용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가맹점은 더현대트레블, 도미노피자, 미스터피자, 던킨도너츠, 파리바게뜨, 뚜레쥬르며 정해진 기간에 따라 50%의 M포인트 차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이 밖에도 지난 달 말 새롭게 선보인 ‘M포인트 모바일 쿠폰’ 서비스도 있다. 대상 브랜드는 스타벅스·파리바게뜨·뚜레쥬르·피자헛·파파존스·지니·디즈니+ 등으로, 현대카드 앱과 현대카드 M포인트몰에서 쿠폰 금액의 100%를 현대카드 M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다.
2022.08.03 I 정두리 기자
확진 11만 9922명, 국민 5명 중 2명 감염…해외유입도 600명 '최다'(종합)
  • 확진 11만 9922명, 국민 5명 중 2명 감염…해외유입도 600명 '최다'(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만 9922명을 나타냈다. 누적 확진자는 2년 7개월 만에 2000만명을 넘었다. 110일 만이자 전날(2일)에 이어 ‘6차 대유행’ 이후 최다를 이어갔다. 전주 동일(지난 27일) 10만 245명에 비해선 1만 9677명, 1.19배 많은 수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0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정부는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곳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표적 방역을 추진하도록 한다는 방침을 내놨다.전파력이 BA.5보다도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감염 환자는 5명이 추가됐다. 이들 중 4명은 BA.2.75가 처음 발견된 인도를, 1명은 인접국가인 네팔을 여행하고 귀국했다. 이들 모두는 무증상 확진이었다. 이로써 국내 BA.2.75 누적 감염자는 14명으로 늘었다.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는 31일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중환자 병상 가동률 30.0%, 재택 47.5만명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1만 992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1만 932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600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005만 2305명이다. 지난 28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8만 8384명→8만 5320명→8만 2002명→7만 3589명→4만 4689명→11만 1789명→11만 9922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2만 2986명, 경기 3만 1638명, 인천 6163명, 부산 6649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15만 9167건을 나타냈다. 전날(2일)은 21만 962건이었다. 의료기관, 검사전문기관(수탁),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보고된 건수까지 포함한 전날 발표치는 30만 8969건이었다. 해당 숫자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수는 제외된 수치다.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84명을 기록했다. 지난 28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96명→234명→242명→284명→287명→282명→284명이다. 사망자는 26명을 나타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5110명(치명률 0.13%)이다.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35명(82.7%),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3명(88.5%)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7월 4주(7월 24~30일) 보고된 사망자 172명 중 50세 이상은 167명 (97.1%)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 접종자는 61명(36.5%)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고 밝혔다.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30.0%(494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29.2%(342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47만 5440명, 이중 집중관리군은 1만 4259명이다.◇“동네 병의원 중심 일반의료 전환 추진”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확진자가 두 배씩 증가하는 현상은 주춤하고 있지만,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고 언급했다.이 조정관은 “국내에서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지 벌써 2년 7개월이 됐다”며 “코로나 발생 초기에는 바이러스의 역학적 특성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감염 차단을 위한 시간, 모임, 영업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했다”고 언급했다.그는 “이제 우리에게는 2년 7개월동안의코로나19를 헤쳐온 경험과 많은 데이터가 있다”면서 “어디에서 감염이 되는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우리는 알게 됐다. 또한 충분한 백신과 치료제, 그리고 의료대응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조정관은 “국민들께 일상을 돌려 드리면서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곳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표적 방역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위한 협조 요청사항과 코로나19 대비 대입관리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이 조정관은 “우선, 정부는 국민들께서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도 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동네 병의원을 중심으로 한 일반의료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8.03 I 박경훈 기자
신한금융투자, '디지털 VIP 멤버십 서비스' 출시
  • 신한금융투자, '디지털 VIP 멤버십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비대면 고객을 위한 ‘디지털 VIP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비대면 VIP 고객이 대상이며, ‘고객이 있는 곳에서 받는 PB서비스’를 표방한다. 디지털 VIP 멤버십 고객은 총 자산 1억원 이상 비대면 계좌로 보유한 고객으로, 신한 탑스 클럽(Tops Club) 프리미어 등급에 해당한다.디지털 VIP 멤버십 서비스는 크게 3가지다. 우선 금융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계좌 상태를 점검해주는 ‘내 계좌 체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세제 또는 수수료 혜택 등이 있는 계좌 활용에 대한 총 8개 항목의 체크 리스트를 기준으로 베테랑 디지털 프라이빗뱅커(PB)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멤버십 가입 시 디지털PB 투자상담 VIP 전담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VIP 고객 전용 핫라인을 통해 디지털PB센터 VIP전담팀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투자 상담을 지체없이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 VIP 케어(Care) 서비스도 세부 혜택 중 하나다. 이 서비스는 세무, 부동산 전문가 등으로부터 투자 솔루션을 받을 수 있는 ‘VIP 프라이빗 솔루션 서비스’, 투자 자산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돕는 ‘VIP 컨시어지 서비스’, 공모주 청약우대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VIP 금융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신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도 전개한다. 오는 10월 말까지 순입금고 1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30명, 총 390명에게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또 이벤트 참여 고객 중 10월 말 기준 잔고가 1억원 이상이면서 11월 한 달간 평잔 1억원 이상 유지할 경우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10만원 백화점 상품권 등을 준다.
2022.08.03 I 김응태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