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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패러다임인베, 시니어 이커머스 '그레이스케일' 투자
  • [마켓인]뉴패러다임인베, 시니어 이커머스 '그레이스케일' 투자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시니어 이커머스 스타트업 ‘그레이스케일’에 프리A(Pre-A) 라운드 투자를 집행했다고 3일 밝혔다.(왼쪽부터) 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와 이준호 그레이스케일 대표, 박진호 이사,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사진=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지난해 설립된 그레이스케일은 시니어 이커머스 플랫폼 전문 스타트업으로, 복지용구 온라인 몰인 ‘그레이몰’을 운영하고 있다. 큐레이팅 시스템이 적용된 해당 몰은 개인별 제품과 정보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한다. 로그인 정보에 따라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 자격에 따른 가격정보 자동변경 시스템을 적용하고, 제품 구매자들이 관심을 보인 다른 상품과 콘텐츠를 큐레이션한 결과를 보여주는 등 편리한 쇼핑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복지용구 온라인 플랫폼이 전무한 상황에서 그레이스케일이 기회를 찾아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국내 복지용구 시장 규모는 지난해 2697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35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되는 등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복지용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고 고시되는 상품인 만큼, 상품 및 가격경쟁이 불필요한 상황이라 온라인 플랫폼이 전무한 상황이다.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는 “다수의 신규 진입 업체 경쟁이 치열한 간병, 의료 서비스는 레드오션이지만, 복지용구는 블루오션 시장”이라며 “그레이스케일은 국내 시니어케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이끌고, 넘버원 시니어 케어 온라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그레이스케일은 이번 투자 유치로 내외부 인프라를 확충하고, 자사몰 플랫폼 기능을 업데이트한다는 계획이다. 복지용구 시장을 넘어 11조 규모의 노인장기요양보험 시장에 진입해 시니어돌봄과 여행, 컨시어지, 건강 개선 서비스 등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2022.08.03 I 김연지 기자
SKT, NFT 마켓플레이스 ‘탑포트’ 오픈…원화결제로 이용자 편의높여
  • SKT, NFT 마켓플레이스 ‘탑포트’ 오픈…원화결제로 이용자 편의높여
  • 탑포트 내 있는 간송메타버스뮤지엄에서 출시한 주유청강 NFT(사진=탑포트 캡처)[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분산형 디지털 자산 지갑을 기반으로 NFT 발행자와 구매자를 연결시켜주는 큐레이션형 NFT 마켓플레이스 ‘탑포트’의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탑포트는 ‘내 취향의 NFT를 찾아 떠나는 여행의 시작점으로서의 항구’를 의미한다. 엄선된 NFT작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큐레이션형 마켓으로, NFT발행자와 구매자가 편리하게 NFT를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SKT는 탑포트를 통해 NFT 전문작가들에게 NFT 컬렉션 구성부터 NFT 발행과 커뮤니티 관리 기능까지 다양한 기능을, 구매자에겐 전문지식 없이 손쉽게 지갑을 만들어 NFT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탑포트는 오픈일 기준 간송메타버스뮤지엄, 메타버스제작사, 영실업 등 대량 콘텐츠 제작사와 kdk(김도균 서울 예대 교수) 등 국내 정상급 NFT 작가 20여명의 작품 3000여 점을 공개했다.특히 이용자들은 윈도우, MacOS,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와 크롬, 사파리, 엣지 등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탑포트’를 이용할 수 있다.또 SKT는 웹3(Web3) 지갑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개인 키를 저장하지 않으면서도 키 분실 시 복구를 지원해 사용자들이 쉽고 안전하게 지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밖에도 사용자는 ‘탑포트’ 플랫폼 내에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직접 NFT 작품 민팅을 할 수 있으며, 간편하게 원화 결제가 가능하다. SKT는 NFT 거래 방식으로 원화 결제를 채택함으로써 암호화폐를 통해 거래하는기존 마켓플레이스 대비 구매 단계를 4단계(암호화폐 거래소 가입, 접속, 암호화폐 구매 등) 더 단축해 고객의 이용 편의를 제고했다.향후 SKT는 탑포트 내 NFT선물하기, 경매방식 거래, 크리에이터와 구매자간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플랫폼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이번 탑포트 오픈을 위해 SKT는 지난 7월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아톰릭스랩과 웹3 지갑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하는 등 웹브라우저 내장형(Embedded) 지갑 등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다.오세현 디지털 에셋 CO 담당은 “NFT 마켓플레이스는 사용자가 모든 데이터를 직접 소유하고 관리하는 웹3 시대의 대표적인 서비스”라며 ”SKT는 앞으로도 웹3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22.08.03 I 정다슬 기자
에어부산, 8월 제주 노선 174편 임시 증편…"수요 폭증"
  • 에어부산, 8월 제주 노선 174편 임시 증편…"수요 폭증"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에어부산이 여행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제주 노선에 8월 한 달 동안 임시 항공편을 투입한다.에어부산은 8월 한 달간 부산-제주, 김포-제주 노선에 174편의 항공편을 증편해 3만 2150석을 추가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8월 한 달간 부산-제주, 김포-제주 노선에서 총 1336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게 된다.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에어부산을 이용해 제주도를 왕래한 이용객 수는 총 155만여 명이다. 김포-제주 노선은 68만 9185명이 탑승해 평균 93%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부산-제주 노선은 73만 2479명이 탑승해 85.1%의 탑승률이었다. 특히 부산-제주 노선의 경우 7월 한 달간 12만 4000여명이 탑승해 2020년(9만 5000여명)과 2021년(10만 5000명) 이용객을 넘어섰으며,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이용객인 13만명에 육박했다.에어부산은 올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7,8월 성수기 시즌에 제주도 여행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증편 운항을 결정했다. 이번 임시 증편을 통해 8월 제주도 여행객들의 항공편 좌석난을 해소와 함께 매출 증대도 기대한다. 올해 상반기 제주도를 방문한 여행객은 700만명에 육박한다.에어부산 관계자는 “휴가철마다 제주 여행객들이 만성적으로 느끼는 좌석난을 일부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이번 증편을 계획했다”며 “8월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이라면 에어부산을 이용하시기를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2022.08.03 I 손의연 기자
하나투어, 여행 업황 회복 중이나 속도가 문제… 목표가↓-유안타
  • 하나투어, 여행 업황 회복 중이나 속도가 문제… 목표가↓-유안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하나투어(039130)의 더딘 회복 속도를 우려했으나 투자포인트가 훼손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하향’했다.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점진적으로 노선의 확대와 자유로운 출입국 허용에 따라 실적 턴어라운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며 이같이 밝혔다.하나투어는 2분기 영업수익이 전년동기대비 143.7% 늘어난 216억 원, 영업적자는 337억 원를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하였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유안타증권은 3분기 실적도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2분기 전채 송객인원은 전년동기대비 980% 늘어난 6만5400명 수준이었다. 2019년 대비로는 5% 수준 회복했다. 패키지 송객인원은 2만2700명으로 4661% 증가했으며 2019년 대비로는 3% 수준이다. 패키지 인당 수탁금은 178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 70만원 전후의 인당 수탁금 대비해서 약 100만원 가량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높아진 여행단가의 효과에 더불어 여전히 높은 B2B 패키지 비중의 영향으로 판단된다.3월 이후 하나투어의 주가는 약 40% 하락했다. 이 연구원은 “여행 업황 회복과 동사의 구조조정 효과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라는 동사의 투자포인트 그 자체가 훼손되었다기 보다는 시장의 기대보다 더딘 회복에 따른 것”이라며 “높아진 물가 등 매크로 환경도 영향이 여행 수요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정상화되지 못한 항공 노선과 출입국 관련 여러 조건들이 실제 여행 회복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주된 원인”이라 판단했다. 그는 “실제 여행 성수기로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7월 동사의 패키지 송출객수는 2만4000명으로 2019년 대비 10% 수준에 불과했다”며 “동사의 실적 턴어라운드도 지연될 수 밖에 없을 것이나 더딘 Q의 회복이 P의 강세로 일정부분 상쇄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 진단했다.
2022.08.03 I 이정현 기자
"임금도 물가 상승에 영향…유가만 문제 아냐"
  • "임금도 물가 상승에 영향…유가만 문제 아냐"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국제 유가가 물가를 끌어올리는 주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지만, 임금 상승 또한 물가 상승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물가와 임금 간 상호작용으로 이어질 경우 품목 전반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더욱 강해질 수밖에 없다는 평가다.3일 이다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우려되는 부분은 기대인플레이션이 급등에 따른 자기실현적 물가 상방 리스크”라면서 “높은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이 6월 3.9%에서 7월 4.7%로 급등했는데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은 임금과 물가 간 악순환의 시작점”이라고 분석했다.이어 그는 “현재는 임금 상승이 인건비 비중이 높은 외식 외 개인서비스물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물가와 임금 간 상호작용으로 이어지면 품목 전반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더욱 강해질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앞서 7월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3%로 시장 예상치 수준을 기록했지만 1998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7월 근원 소비자물가(CPI) 상승률도 4.5%로 상승 압력을 지속했다. 이 연구원은 “주요 상승 요인이었던 휘발유 가격 둔화에도 불구하고,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폭이 크게 확대된 영향이 컸다”면서 “개인서비스 상승세 지속과 공공요금 인상이 겹치면서 물가 부담이 가중됐다”고 분석했다.그는 “가격 하방 경직성이 높은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의 가격 상승폭이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서비스 수요 회복으로 개인 서비스 물가 상승세도 가팔라지고 있다”면서 “7~8월 휴가철을 맞아 여행관련 대부분의 서비스(예: 호텔 숙박비, 단체 여행비)가격은 전월대비 두자릿수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7월 1일부터 가스와 전기요금 모두 일제히 인상되면서 전기가스와 수도비가 6월 9.6%에서 7월 15.7%로 크게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다만, 7~9월 누진 구간 확대로 전기료는 전월대비로는 8.5% 하락했는데 이는 7월 전기료 인상 부분이 물가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이 연구원은 “10월 전기료 추가 인상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누진 구간 완화 종료에 따른 영향이 더해져 물가 상방 압력은 더욱 강해질 전망”이라고 우려했다.그는 “석유류와 농축산물 등의 불확실성 요인이 지속하는 가운데, 가공식품 및 개인서비스의 오름세와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영향을 감안할 경우 적어도 10월까지는 물가 오름세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올해 한국 CPI 상승률 전망치를 5.4%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2022.08.03 I 김인경 기자
6%대 물가, 상승 속도 꺾여…변동성에 빅스텝 가능성도
  • 6%대 물가, 상승 속도 꺾여…변동성에 빅스텝 가능성도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지난달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3%를 기록하면서 올 들어 7월까지 누적 물가 상승률이 4.9%로 올라섰다. 올해 연간 물가가 5%를 넘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닥쳤던 1998년(7.5%) 이후 최고치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한은은 하반기부터는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물가 상승 속도가 꺾이면서 한국은행은 베이비 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기조가 적절하단 입장이나 추가 빅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 가능성도 열어뒀다. 최근 서울 시내 전통시장의 농산물 판매대 모습. (사진=연합뉴스)이환석 한은 부총재보는 2일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6.3% 올라 6월에 이어 6%대를 나타냈다”면서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당시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지만 앞으로도 6%를 웃도는 물가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선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이 5%대 초중반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예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월별 물가가 7%대까지 오르지 않아도 상반기보단 하반기 물가가 높을 것이기 때문에 올해 연간으로는 5%대 초중반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가능성은 작지만 국제유가가 상승세로 돌아서면 연간 상승률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겨울철 에너지 대란 위험, 곡물 가격 상승 등 물가 상방 위험도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특히 국제유가의 경우 주요 산유국의 증산이 더딘 가운데 동절기가 다가올수록 러시아와 유럽 사이의 갈등 고조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 가능성이 있고, 수요 측면에서도 외식, 여행·숙박 등 개인서비스물가 오름세가 상당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높아진 것도 물가 상방 압력이 될 수 있다. 한은의 7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서 소비자들이 향후 1년간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 기대인플레이션율이 4.7%까지 올랐다. 해당 통계 발표가 시작된 2008 이후 최고치다. 채권시장에서는 앞으로 남은 기준금리 인상 속도는 0.25%포인트씩 올리는 것이 기본 시나리오지만, 하반기 중 한은의 추가 빅스텝 전망을 완전히 배제하긴 어렵단 시각도 나온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연간 물가 기준으로는 올해 5.3% 수준 정도로 예상한다”면서 “베이비스텝(0.25%포인트 인상) 흐름을 전제로 기준금리 상단은 연말 3.0%로 유지하고 있으나, 겨울철 에너지 대란 우려가 현실화하면 10월께 빅스텝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도 지난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해외상황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물가 기조가 예상대로 진행한다면 추가 빅스텝을 단행하지 않고 0.25%포인트씩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예상했던 물가 상승률 전망을 벗어날 경우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2022년은 예상치. (자료=한국은행)
2022.08.03 I 이윤화 기자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하반기 빠르게 수익 개선”
  •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하반기 빠르게 수익 개선”[일문일답]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신원근 카카오페이(377300) 대표는 2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어려운 거시경제 여건 속에서도 하반기에는 새로운 수익사업을 본궤도에 올리면서 성장 폭은 더 상향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대표는 “카카오페이증권은 신용거래와 카카오톡 주식 거래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2분기 정식 출범 이후 첫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아직 초기 투자와 육성 단계에 있는 자회사의 신규 비즈니스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적자지만, 카카오페이의 성장과 함께 카카오페이증권의 수익이 개선되면서 하반기 이후에는 빠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카카오페이는 2분기 거래액(이하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이 19% 증가한 29조1000억원, 매출은 22.8% 증가한 1341억원, 영업손실은 53.1% 증가한 125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57억원으로 작년 2분기(93억원)보다 소폭 줄었다. 영업손익은 지난해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적자다. 다음은 컨퍼런스콜 주요 일문일답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사진=카카오페이)-(골드만삭스증권) 대출 중개 관련해서 차트상으로 보면 물량의 성장 폭이 꽤 커보인다. 15% 회복했다고 했는데 이번 분기 수치를 언급해달라. 금융시장 전반적으로 보면 가계대출 수요가 약한데 대부분 수요가 전월세 보증금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에도 비슷한 추이 보이는지? 신규 (대출)중개 구성은?△(신원근 대표) 취급 대출 실행액은 작년에 대출 규제 본격화하기 전인 2021년 2분기 대비로는 14% 성장했다. 직전 분기로는 42% 성장했다. 이는 입점 금융사 및 상품 우위을 통한 취급, 대출 이자 계산기 등 대출 편의 서비스가 가장 큰 드라이버다. 취급 대출 실행액은 일반신용대출 상품이 가장 많다. 보험 대출, 햇살론, 사잇돌대출 등 정책 대출도 있다. 2022년 5월에 전월세 대출까지 확장했다. 전월세 모집은 세자릿수 증가세다. 아직 크지 않지만 올해 4분기 이후로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골드만삭스증권) 증권 관련해 MTS 론칭 이후 사용률은? 예를 들어 전체 MAU 중 증권 서비스에 신규 등록했는지? 특히 강점으로 내세운 마이크로 인베스트먼트인데 해외 소수점 거래 시장은?△(백승준 사업총괄 리더) 출시 100일 만에 100만 계좌 수 넘겼다. 이 숫자를 의미 있게 본다. 주식 시장이 매우 안 좋다. 경쟁사는 마케팅을 위해서 많은 비용을 집행하고 있다. 우리는 거기에 비해 10분1도 안 되는 마케팅으로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코스피가 2300 초반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카카오페이 MTS는 사용자 트래픽과 거래액이 꾸준히 증가했다. 월별 누적 가입자 수도 지속 증가 추세다.특히 향후 수익 도움되는 것은 해외주식 증가세다. 카카오톡으로 해외주식 선물하기를 통해 해외주식 거래는 꾸준한 증가 추세다. 다른 증권사와 달리 해외주식 거래 비중이 국내 주식 비중과 비슷할 정도로 매우 차별화된 지표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2.8% 증가한 1341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카카오페이)-(씨티증권) 기존 매출 가이던스 수정 사항은? 연간 영업이익은?△(이성호 재무총괄 리더) 매출 관련해 2022년 가이던스 성장 전망을 유지한다. 하반기 전망을 좋게 보기 어렵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감소가 우려되지만, 엔데믹으로 여행 등 유통 결제액이 증가 추세다. 카카오페이 커머스, 배달, 여행, 숙박, 교통, 숙박 등 다양한 결제를 가지고 있다. 다양한 가맹점이 있어서 전체 결제 금액은 비교적 안정적이다. 타 경쟁사와 차별화된 요소다. 엔데믹으로 인한 외부 활동 증가와 연계해 올해도 결제 서비스 매출액은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다. MTS, 보험 등 신규 출시와 하반기 본격 유료화로 금융 매출도 증가할 것이다. 올해는 신규 서비스로 수익성 기반을 마련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익에 대한 공식 가이던스를 제시하기는 어렵다. 별도 기준으로 상반기 안정적인 영업이익 실현 중이다. 자회사는 이익 실현을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 이익 성장 궤도로 진입할 것이다. △(이지홍 서비스 총괄 리더) MTS 출시 이후 이번 2분기는 리테일 매출이 홀세일 매출 넘어섰다. 카카오톡에 간단한 매매기능도 추가될 것이다. 본격적인 수익 실현이 가능해질 것이다. 홀세일 조직 재정비 하고 매출 다각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 이익 실현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삼성증권) 금리 상승으로 가계 이자 부담은 대출 수요 위축으로 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대출 중개 서비스의 실적 실현이 지연될 수 있는데. △(신 대표) 대출 라인업을 점진적으로 늘리면서 현재 성장세를 지속하려고 한다. 지금은 신용대출 중심이나 전세담보대출, 주택 대출, 자동차 대출, 대환대출로 취급 카테고리를 확대하려고 한다. 대출 금리 상승 시 낮은 금리로 갈아타려는 최적 대출금리 필요를 증가할 것이다. 대출 관리 서비스로 더 나은 금리 서비스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대출 중개 과정에서 카카오페이가 부가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을 대출기관에 제공하고 추가적인 수수료를 창출하려고 한다. 일례로 데이터 기반으로 신용평가 스코어를 해서 대출기관이 신파일러를 확인하는데 이용될 수 있어 이것이 추가적인 수익원이 될 것이다. 카카오페이는 2분기 영업손실이 전년동기대비 53.1% 증가한 12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카카오페이)-(JP모건) MTS 서비스가 정상 궤도에 올랐을 때 어느 정도 마진을 기대할 수 있을까. 하반기에 매출 증가 부분은.△(이성호 리더) 페이먼트에서 견고한 성장을 기대한다. 금융 매출도 증대시킬 예정이다. 환경이 어렵지만 대출 중개에서 매출을 올릴 예정이다. 가이던스 유지하면서 해당 목표 달성하려고 한다. 대출이 3분기에도 성장할지는 계속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하겠지만 확언 어렵다. DSR 3단계 규제가 7월부터 시작돼 임팩트가 어떻게 될지 시장을 좀 더 봐야 한다. 규제 완화 측면도 있어서 복합적으로 고려해 대응하겠다. △(백 리더) 엔데믹으로 성장 추세가 달라지거나 결제 추이가 달라지고 있다. 배달앱과 커머스가 성장했는데 최근에는 여행, 숙박, 교통 결제가 증가하고 있다. 외부 가맹점 확대가 지속되면서 꾸준히 결제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DB금융투자) 가맹점을 늘리면서 오프라인 결제 지급하고 있는데 오프라인 결제가 어느 정도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 △(백 리더) 아직은 온라인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다.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점진적으로 오프라인 비중 높아질 것이다. 엔데믹 이후 오프라인 결제가 증가하고 있으나 금리 인상, 물가 상승, 원재료 상승이 있다. 국내외 관광객 수가 많지는 않다. 코로나 이전으로 완전히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 -(DB금융투자) 대외 변수로 기업들이 긴축 경영으로 들어가고 있는데, 카카오페이가 변화된 환경에 맞춰 노력하는 점은.△(이성호 리더) 하반기 변화된 경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비개발 인력 채용 축소, 효율적인 마케팅비 지출, 비용 지출 프로세스 등으로 전사 비용 감축을 노력 중이다. 비용, 리스크 낮추는 정책 중이다. 비상 경영, 긴축 경영 우려가 많으나 그간의 성장을 계속하며 사업적 성장을 견고히 하려고 한다. 2022년에는 주식 서비스, 보험 서비스를 새로 출시했고, 금융 서비스에서 수익 창출하는 것을 만들어 큰 의미가 있다. 새롭게 출시한 서비스가 중요한 매출원이 될 것이다. 내부 효율성을 제고하면서 하반기 영업이익 제고를 도모할 것이다.
2022.08.02 I 최훈길 기자
KG이니시스, 2분기 매출 2764억…전년비 10% 증가
  • KG이니시스, 2분기 매출 2764억…전년비 10% 증가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KG이니시스(035600)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764억원, 영업이익 274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10.8% 늘고, 영업이익은 0.5% 감소한 것이다.PG 기업 실적을 가늠하는 지표 중 하나인 거래액은 이번 분기 7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5% 증가한 수치다. 리오프닝의 수혜를 받는 여행·항공·티켓 부문 거래액 확대가 두드러졌다. 해당 부문 거래액은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작년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성장했다. 이번 분기엔 전년동기 대비 200.5% 커져 전체 거래액 증가를 견인했다.회사 측은 “영업이익은 카드사와 원가 협의 중인 사항을 반영한 것”이라며 “현재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하반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KG이니시스는 하반기 인테리어, 리조트, 자동차 등 점차 온라인 결제로 전환되고 있는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지속할 계획이다. 최대 60개월 분할 결제가 가능한 ‘렌탈페이’ 서비스는 카페24를 시작으로 호스팅사 연계를 늘려 매출 증대를 가속화한다. 국내 가맹점이 해외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일본 결제 서비스도 본격화하기로 했다.회사 관계자는 “온라인 결제 시장에선 끊임없는 트렌드 변화에 맞춰 소비자 니즈를 충족할 새로운 프로세스를 제안하고, 지속적인 투자로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며 “가맹점은 이커머스 사업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소비자는 생활 곳곳에서 KG이니시스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도록 본연의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했다.
2022.08.02 I 김국배 기자
KG이니시스, 2Q 매출액 2764억원…리오프닝 거래액 증가
  • KG이니시스, 2Q 매출액 2764억원…리오프닝 거래액 증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KG이니시스(035600)는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0.8% 늘어난 276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0.5% 감소한 27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 2분기 매출액은 1590억원, 영업이익은 118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11.9% 늘고 영업이익은 5.4% 감소했다.결제대행(PG)기업 실적을 가늠하는 지표인 거래액은 2분기 7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13.5% 증가한 수치다. 리오프닝의 수혜를 받는 여행·항공·티켓 부문 거래액 확대가 두드러졌다. 해당 부문 거래액은 ‘위드코로나’가 시작된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성장했으며, 올해 2분기엔 전년 동기 대비 20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카드사와 원가 협의 중인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회사 측은 “현재 원가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KG이니시스는 하반기에도 인테리어, 리조트, 자동차 등 점차 온라인 결제로 전환되고 있는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지속할 계획이다. 최대 60개월 분할결제가 가능한 ‘렌탈 페이’ 서비스는 카페24를 시작으로 호스팅사 연계를 늘려 매출 증대를 가속한다. 국내 가맹점이 해외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일본 결제 서비스도 본격화한다.회사 관계자는 “온라인 결제 시장에선 끊임없는 트렌드 변화에 맞춰 소비자 니즈를 충족할 새로운 프로세스를 제안하고, 지속 투자로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며 “가맹점은 이커머스 사업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고, 소비자는 생활 곳곳에서 KG이니시스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도록 본연의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2.08.02 I 김인경 기자
민심에 `출렁` 대통령 휴가…당신의 휴가는 안녕하십니까
  • 민심에 `출렁` 대통령 휴가…당신의 휴가는 안녕하십니까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첫 휴가부터 휴가지를 돌연 바꾸는 등 돌발 상황을 겪고 있다. 임기 5년 동안 오롯이 휴가를 즐긴 대통령이 흔치 않을 정도로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은 휴가 소진에 애를 먹었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8월 휴가 당시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사진.(사진=윤석열 인스타그램)윤 대통령은 지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5일간 휴가에 돌입했다. 휴가 기간 지방 여행을 계획했던 윤 대통령은 서울 자택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기로 방향을 틀었다. 이반하고 있는 `민심`을 고려한 행보로 해석된다.대통령의 휴가지 변경을 두고 취임 두 달 만에 국정수행 지지도가 20%대까지 하락한 영향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아직도 내각 조각을 마치지 못한 데다가 힘을 실어줄 여당 국민의힘도 내홍을 겪으면서 당 대표가 변경될 위기에 놓였다.자택에서 머무르면서 향후 정국 구상을 통해 대통령실 인적 쇄신 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은 그래서 나온다. 다만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휴가 기간 동안 제기되는 다양한 추측에 대해서는 확대해석을 경계했다.◇대한민국 대통령 휴가 잔혹사역대로 대한민국 대통령들은 휴가를 올곧이 쓰지 못했다. “연차휴가를 다 사용할 계획”이라고 공언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은 첫 휴가였던 2017년부터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휴가를 하루 연기했다.이후에도 2019년 일본의 소재·부품·장비 수출규제, 2020년 기록적인 폭우, 2021년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휴가에 영향을 받았다. 2018년까지만 휴가를 제대로 즐겼을 뿐이다.이에 앞서서도 김대중 전 대통령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여파를 맞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에 휴가를 취소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은 휴가를 모두 썼지만 박 전 대통령은 임기 말엽 탄핵을 당했다.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1일 여름 휴가차 제주를 방문했다. 문 전 대통령은 1주일간 제주에 머물며 휴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연합뉴스)`연차휴가 소진`을 강조했던 문 전 대통령의 계획은 휴식을 중요시하는 21세기 한국의 모습을 담아낸 것이다. 다만 21세기 대한민국은 대통령에게 엄중하게 휴가의 책임을 묻는다. 역대 대통령의 휴가 취소 사유와 윤 대통령의 휴가 변경 사유는 온도차가 감지된다.◇3주 휴가는 기본…국정수행 동력휴가를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유럽의 정상들은 길게는 3주 동안 휴가를 떠난다. 지난 2월 개전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재 진행형이지만 유럽 정상들은 누구보다 휴가에 진심이다. 흔히 거론되는 `국정 구상`이 휴가에서 비롯된다는 사회적 통념이 있어서다.특히 휴가를 중시하는 유럽 대륙에서는 3주간의 긴 휴가가 낯선 일이 아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나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의 휴가는 3주 이상이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구체적 휴가 일정도 없이 세간에서 사라졌다.한국에서 대통령의 휴가는 새로운 공적 소재다. 휴가지가 어디인지, 그 기간에 읽은 책이 무엇인지가 한국 사회에 영향을 미친다. 유럽 주요 국가들은 정상의 휴가지를 프라이버시로 취급하는 경향이 강하다.물론 스콧 모리슨 호주 전 총리처럼 `휴가권`을 강조하다 여론의 뭇매를 맞은 경우도 존재한다. 모리슨 전 총리는 지난 2019년 하와이로 휴가를 떠났을 당시 호주에 큰 산불이 발생했는데도 휴가를 즐기다 악화한 여론에 등 떠밀려 귀국한 뒤 사과 성명을 내야만 했다.
2022.08.02 I 김영환 기자
D-1 '텐트 밖은 유럽' PD "유해진, 1초도 안 쉬고 동생들에게 장난"
  • D-1 '텐트 밖은 유럽' PD "유해진, 1초도 안 쉬고 동생들에게 장난"
  • (사진=tvN ‘텐트 밖은 유럽’)[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텐트 밖은 유럽’ 강궁 PD가 오는 3일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캐스팅부터 멤버 케미스트리까지 생생한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텐트 밖은 유럽’(연출 강궁, 김상아, 곽지혜)은 기차 대신 렌터카, 호텔 대신 캠핑장, 식당 대신 현지 로컬 마트를 찾아다니는 그 어디서도 소개된 적 없는 세상 자유로운 유럽 캠핑 예능이다. 배우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드디어 내일(3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연출을 맡은 강궁 PD가 2일 캠핑 비하인드를 대방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궁 PD는 지난 8박 9일 동안 멤버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유럽을 누볐다.‘텐트 밖은 유럽’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조합의 캐스팅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믿보배’를 넘어 남다른 예능감까지 자랑하는 유해진·윤균상과 그간 예능에서 본 적 없던 캐릭터인 진선규·박지환이 만나 신선하고 특별한 반전 매력을 예고한다.강궁 PD는 “‘텐트 밖은 유럽’은 캠핑에 진심인 분들이 꼭 필요했다. 이동, 숙박, 식사 등 모든 걸 출연자 스스로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주요 캐스팅 포인트를 밝혔다. 이에 가장 적합한 인물들이 이들 4인이었다. 강궁 PD는 “유해진과 윤균상은 눈비가 오는 날 오히려 낭만을 찾아 떠나는 ‘찐’ 캠퍼”라며 “박지환의 경우 아예 오지로만 다니는 캠핑 달인이다. 여기에 캠핑 초보 진선규가 아들딸과 함께 캠핑을 떠나고 싶다는 꿈을 안고 합류해 4인 체제가 완성된 것”이라고 전했다. 처음 모이는 조합이지만, 이들의 케미스트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는 전언이다. 강궁 PD는 “유해진은 1초도 쉬지 않고 동생들에게 장난을 친다. 이에 진선규는 세상 무해한 얼굴로 당하기도 하고, 반항하기도 해서 잘 맞더라”라고 말해 두 사람의 케미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이에 박지환의 캠퍼 감성과 팔방미인 윤균상의 활약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다. 박지환은 삼겹살 굽는 소리에서도 빗소리를 찾아내어 특별한 감성을 선사하고, 윤균상은 총무 역할부터 45인승 대형 버스 운전까지 못하는 게 없는 데다 막내다운 귀여움도 갖췄다. 강궁 PD는 “순둥한 면이 비슷한 네 사람이 모여선지, 한 번은 네 시간이 훨씬 넘는 장거리 운전을 하는데도 운전 내내 수다가 끊이지 않아서 신기했다”라고 깨알 에피소드를 밝혀 눈길을 끈다.가뜩이나 낯선 곳에 다양한 타입의 캠퍼가 모인 만큼 특별한 에피소드는 없었을까. 강궁 PD는 “현실은 고난의 연속”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부른다. “온갖 농장 동물들의 합창 덕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한국에서 챙겨온 소중한 반찬들을 야생 동물에게 강탈당했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인다. 하지만 이 모든 걸 상쇄할 추억들도 생겼다. 그는 “알프스 빙하 호수에서 수영하기, 달력에서나 보던 토스카나 평원을 걷는 일 등 평생 추억으로 남을 순간들도 많았다. 이 모든 것을 방송을 통해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기대를 한껏 자극한다.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8박 9일간의 현장 분위기에 대해서는 “참 재밌었다”라고 전했다. 언어도 통하지 않고, 운전 방식부터 현지 문화까지 모든 것이 낯선 곳에서 젓가락 하나 구하는 것조차도 쉽지 않았다고. 그러나 4인은 어떻게든 크고 작은 난관들을 해결해 내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갔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강궁 PD는 “아마 본인들에게도 평생 기억에 남을 여행이지 않았을까 한다. 이 멤버들의 여행기를 고스란히 담아왔다. 시청자분들과도 이 추억을 함께 나누고 싶다”라며 실패 없는 재미를 예고했다.이어 “예능에서 처음 보여드리는 유럽의 다양한 캠핑장, 그리고 대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시청자분들의 눈을 즐겁게 해드리겠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든든하게 멤버들을 이끄는 유해진 대장, 캠핑 초보지만 뚝딱 요리를 만들어내는 반전 매력 진선규, 캠핑에 관한 한 누구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뽐내는 감성 캠퍼 박지환, 모든 게 능숙하지만 유럽 여행은 처음인 막내 윤균상까지 서로 부족한 점을 메워가며 1482km를 여행하는 네 사람의 이야기가 전에 느껴보지 못한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리라고 확신한다”라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과 함께 기대해 달라는 당부를 남겼다.tvN ‘텐트 밖은 유럽’은 오는 3일(수)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2022.08.02 I 김보영 기자
확진 11만, '6차 유행' 최다 "사망 92%, 60세↑…외출 자제"(종합)
  • 확진 11만, '6차 유행' 최다 "사망 92%, 60세↑…외출 자제"(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차 대유행’ 이후 최다인 11만명을 찍었다. 가장 큰 원인인 오미크론 세부 계통변이인 BA.5는 확고한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사망자 중에는 60세 이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당국은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불요불급한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의료원 음압병동에서 의료진이 환자들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연합뉴스)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1만 178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 19일(11만 8474명) 이후 105일 만에 최다이다. 이중 해외 유입 확진자도 56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다만 전주 동일(지난 26일) 9만 9252명에 비해선 1만 2537명, 1.12배 많은 수치로, 매주 확진자가 2배씩 뛰는 ‘더블링’ 현상은 뚜렷히 둔화 중이다. 이날 발표한 7월 4주 감염재생산지수는 1.29로 직전주 1.54대비 0.25 줄었다.방역당국은 6차 대유행의 원인으로 기존 오미크론 변이에 비해 전파력이 강한 BA.5를 짚었다. 이날 발표한 지난 7월 4주 변이 검출률만 봐도 국내감염과 해외유입을 더한 BA.5 검출률은 66.8%로 직전주(56.3%)에 비해 10.5%포인트 상승했다. 우세종의 기준이 되는 국내 검출률도 60.9%로 직전주(49.1%)에 비해 11.8%포인트 뛰었다.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이날 BA.5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확진자 2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BA.2.75가 최초로 발견된 인도를 여행하고 돌아왔다. 다만 BA.2.75의 누적 감염자는 9명밖에 안 돼 국내에서 큰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당국은 이같은 확산에도 ‘주간 위험도’를 4주 연속 ‘중간’으로 평가했다. 이날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9.5%,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7.0% 등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7월 4주 전체 사망자 중 60세 이상이 91.9%(15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등 고위험군 보호가 요구된다는 목소리다.방역당국은 60세 이상 인구 중에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 비율은 4% 내외에 불가하지만 60세 이상 사망자 중의 약 36% 정도가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라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이에 더해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불요불급한 외출이나 만남은 자제하시고 외부 접촉을 최소화해 주시기 바란다”며 “불가피한 경우에도 3밀(밀폐·밀접·밀집) 시설 방문이나 마스크를 벗는 실내 취식은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08.02 I 박경훈 기자
에어부산 "하늘책방서 '북캉스'하기 좋은 책 추천해드려요"
  • 에어부산 "하늘책방서 '북캉스'하기 좋은 책 추천해드려요"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에어부산이 국적사 최초로 선보인 전자도서관 ‘하늘책방’에서 8월 여름철 읽기 좋은 다양한 테마의 도서를 추천한다고 2일 밝혔다.에어부산 캐빈승무원이 에어부산의 전자책 대여 서비스인 ‘하늘책방’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지난 6월 서비스를 개시한 에어부산의 ‘하늘책방’은 에어부산 공식 애플리케이션(앱) 내에 있는 전자책 대여 서비스다. 휴대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전자도서를 대출해 읽을 수 있다. 에어부산 회원이라면 탑승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에어부산은 8월 바캉스 시즌을 맞아 휴가철 피서지에서 가볍게 읽기 좋은 에세이 위주의 도서를 추천도서로 전면 배치했다. 대표 도서는 휴식과 위로를 얻을 수 있는 감성 에세이로 김수진 작가의 ‘너에게 하고 싶은 말’, 엄마와 딸의 성장 에세이 ‘우리는 낮에도 별을 본다’ 등이 있다. 또한 MZ 세대의 마음을 잘 반영한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등 6개 작품을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에어부산 관계자는 “무료로 언제 어디서나 전자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입소문이 나면서 하늘책방 서비스의 이용 회원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더운 날씨와 휴가 시즌을 고려해 집이나 여행지에서 읽기 좋은 도서를 준비했으니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에어부산 하늘책방 이용 방법은 에어부산 앱에 로그인하여 ‘서비스 안내’ 카테고리 내 ‘하늘책방’을 클릭하면 된다. 이용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14일이며, 월 최대 10권까지 대여 가능하다.
2022.08.02 I 손의연 기자
확진 11만 1789명, 105일만 최다…BA.2.75, 2명 추가(종합)
  • 확진 11만 1789명, 105일만 최다…BA.2.75, 2명 추가(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만 1789명을 나타냈다. 지난 4월 19일(11만 8474명) 이후 105일만 최다이다. 전주 동일(지난 26일) 9만 9252명에 비해선 1만 2537명, 1.12배 많은 수치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56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재유행 정점 시기를 향후 1~2주로 보고, 확진자도 일 평균 최대 20만명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는 31일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당국은 오미크론 세부 하위 변이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감염자가 2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해당 변이 국내 감염 환자는 현재까지 누적 9명이다.변이 감염자 2명 중 1명은 인도를 여행하고 돌아온 전남 거주 50대로, 3차 접종까지 마쳤다. 7월 23일 입국해 다음날인 24일 무증상 확진됐으며 경증으로 재택치료 후 지난달 31일 격리해제됐다.두번째 감염자는 역시 인도를 여행하고 돌아온 경북 거주 30대로 3차 접종까지 마친 경우다. 7월 22일 입국했는데 증상은 그 하루전인 21일부터 나타났다. 입국날 확진되어 경증으로 재택치료 후 7월29일 격리해제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1만 178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1만 122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68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1993만 2439명이다. 지난 27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10만 287명→8만 8384명→8만 5320명→8만 2002명→7만 3589명→4만 4689명→11만 1789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2만 4600명, 경기 3만 49명, 인천 5624명, 부산 7009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19만 9918건을 나타냈다. 전날(1일)은 6만 3921건이었다. 의료기관, 검사전문기관(수탁),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보고된 건수까지 포함한 전날 발표치는 10만 6859건이었다. 해당 숫자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수는 제외된 수치다.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82명을 기록했다. 지난 27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77명→196명→234명→242명→284명→287명→282명이다. 사망자는 16명을 나타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5084명(치명률 0.13%)이다.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34명(83.0%),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15명(93.8%)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7월 4주(7월 24~30일) 보고된 사망자 172명 중 50세 이상은 167명 (97.1%)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 접종자는 61명(36.5%)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고 밝혔다.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29.5%(483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28.5%(334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44만 9811명, 이중 집중관리군은 1만 7794명이다.
2022.08.02 I 박경훈 기자
한은 "당분간 6%대 물가 상승세 예상…국제유가 등 상방 위험 커"
  • 한은 "당분간 6%대 물가 상승세 예상…국제유가 등 상방 위험 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국은행이 소비자물가는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아진 가운데 고유가 지속, 수요측 물가상승압력 증대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6%를 상회하는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에상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6.3% 올라 외환위기 이후 23년 8개월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나 추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국제유가와 곡물 가격의 상방 위험이 큰 상황이다. (사진=연합뉴스)이환석 부총재보는 2일 오전 8시 20분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6.3% 올라 6월에 이어 6%대를 나타냈다”면서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당시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지만 앞으로도 6%를 웃도는 물가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74(2020=100)로 전년동월대비 6.3% 올랐다. 지난 6월 6.0% 상승률을 기록한데 이어 두달 연속 6%대 상승한 것이며, 지난 1998년 11월(6.8%) 이후 최대폭 상승 기록이다. 한은은 소비자물가 상승 속도는 올 상반기에 비해서는 완만해진 모습이지만 절대 수준은 6%대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높은 오름세를 나타냈다다고 평가했다. 지난 3월 전년 대비 4.1% 상승했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월 5.4%대로 오르더니 6월엔 6.0%를 나타냈다. 이후 7월에도 6%대 상승세를 이어가며 높은 수준을 보였다. 향후 물가 흐름을 예상한 기대인플레이션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앞으로도 추가 물가 상승 압력이 이어질 수 있다. 한은의 7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서 소비자들이 향후 1년간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 기대인플레이션율이 4.7%까지 올랐다. 해당 통계 발표가 시작된 2008 이후 최고치다. 이환석 부총재보는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아진 가운데 고유가 지속, 수요측 물가압력 증대 등으로 당분간 6%를 상회하는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전개양상, 유가 등 국제원자재가격 추이, 태풍·폭염 등 여름철 기상여건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제유가 등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곡물가격의 상방 압력이 큰 상황이다. 최근 변동성이 커지면서 하방 리스크가 부각되었으나 공급 측면에서의 상방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다. 국제유가의 경우 주요 산유국의 증산이 더딘 가운데 동절기가 다가올수록 러시아와 유럽 사이의 갈등 고조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 가능성이 있다. 수요 측면에서도 외식, 여행·숙박 등 개인서비스물가 오름세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용 한은 총재도 전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해외 상황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물가 기조가 예상대로 진행한다면 추가 빅스텝을 단행하지 않고 0.25%포인트씩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예상했던 물가 상승률 전망을 벗어날 경우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22.08.02 I 이윤화 기자
기아 초록여행, ‘교통·숙박·차량’ 무료 장애인여행 패키지 접수
  • 기아 초록여행, ‘교통·숙박·차량’ 무료 장애인여행 패키지 접수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기아 초록여행은 2일부터 10월에 떠나는 ‘항공·철도·숙박·차량’ 무상 패키지여행 접수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무상 패키지여행은 ‘내륙-제주 간 여행’과 ‘내륙-부산/강원 간 여행’으로 구분해 모집한다.내륙-제주 간 여행은 ‘항공+숙박+차량’ 패키지로 구성됐다. 제주에서 서울, 부산으로 여행하거나 내륙에서 제주로 여행할 장애인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시 제주항공에서 제주 왕복 항공권을 지원한다. 내륙-부산/강원 간 여행은 ‘철도+숙박+차량’ 패키지로 구성됐다. KTX를 이용해 부산이나 강릉으로 여행할 장애인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KTX왕복 승차권을 지원한다.두 패키지의 공통지원 사항으로 한화리조트에서 해당 리조트용인 베잔송(서울여행), 해운대(부산여행), 제주(제주여행), 설악 쏘라노(강원여행) 2박 숙박권을 지원한다. 기아 초록여행에서는 장애인이 사용하기 편하게 개조된 카니발(휠체어 탑재 가능)과 유류 1회 완충, 여행경비 20만원을 지원한다.10월 패키지여행은 10월 중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출발일은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일요일과 월요일, 화요일만 가능하다. 또한 장애인 당사자를 포함한 4인으로 구성하여 신청하여야 하며 가족, 지인 등 원하는 구성으로 신청하면 된다.신청 기간은 2일부터 21일까지다. 초록여행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아 초록여행 회원가입을 한 장애인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선정자는 8월 25일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총 8가정 32명을 선정하며, 자세한 내용은 초록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이번 무료 장애인여행 패키지는 지난 6월 22일 개최된 기아, 제주항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그린라이트가 맺은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2022.08.02 I 손의연 기자
하이트진로-하나투어, '테라와 함께하는 청정여행 기획전' 진행
  • 하이트진로-하나투어, '테라와 함께하는 청정여행 기획전' 진행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하이트진로는 국내 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와 함께 협업 마케팅 ‘테라와 함께하는 청정여행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하이트진로·하나투어)하이트진로는 이번 협업을 위해 하나투어와 함께 패키지 여행 기획에 참여하고 여행상품 및 테라 구매자 대상 홍보 활동을 이어간다. 테라의 핵심 콘셉트인 청정 이미지를 전달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먼저 전국 대형마트에 청정여행상품을 소개하는 ‘테라 기획팩’을 출시한다. 테라 기획팩에 삽입된 QR코드를 찍으면 청정자연을 느낄 수 있는 호주 시드니와 생태보호지역, 혹등고래를 만나볼 수 있는 저비스베이 등 호주 여행상품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추첨을 통한 소비자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또 기획상품 구매 시 하이트진로와 글로벌 업사이클링 기업 ‘누깍’이 만든 친환경 파우치와 테라 스푸너를 제공한다.이번 기획전은 청정을 핵심 키워드로 △청정자연 △청정휴양 △청정골프 등 3가지 콘셉트의 청정여행상품 12개로 구성했다. 호주를 비롯해 일본 홋카이도, 베트남 푸꾸옥 등 청정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를 담았다. 호주 시드니 내 생태보호지역 ‘청정자연’ 패키지, 골든코스트 ‘청정골프’ 여행 상품이 대표적이다. 이번 협업 패키지는 하나투어 홈페이지 및 공식인증 예약센터에서 예약 가능하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하나투어와 협업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의 해외 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키고, 테라의 차별화된 ‘청정’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며 “테라 브랜드를 통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8.02 I 김범준 기자
건물 외벽에 대롱대롱…그대가 '작품' 입니다
  • 건물 외벽에 대롱대롱…그대가 '작품' 입니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 용산구 노들섬 복합문화공간. 부모와 함께 전시장을 찾은 한 어린이가 바닥에 누워 손을 뻗으며 포즈를 취하느라 여념이 없다. 맞은편 45도 기울어진 초대형 거울 속에선 영락없이 건물 외곽에 매달린 모습이 연출됐다. 거울 속 신기한 풍경을 사진에 담는 건 아빠의 몫이다. 현대미술의 아이콘 레안드로 에를리치의 대표작 ‘바티망’의 체험 풍경이다.전 세계 관람객을 열광시킨 색다른 전시 ‘바티망’이 한국에 상륙했다. 2004년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된 이후 런던, 베를린, 도쿄, 상하이 등 전 세계 대도시들을 투어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2017년 도쿄와 2019년 베이징 투어에서는 일 평균 4500명 이상의 관람객을 모으며 바티망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이번 국내전시는 한·아르헨티나 수교 60주년을 맞아 마련한 것으로 12월 28일까지 서울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전시를 기획한 전시기획사 미쓰잭슨의 박주영 대표는 “전 세계 대도시에서 투어 전시를 하는 것을 보면서 한국 관람객도 동참하면 정말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관객이 참여해서 완성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신선하고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레안드로 에를리치의 대표작 ‘바티망’(사진=미쓰잭슨).에를리치는 거울, 유리, 스크린 등 시각적 효과를 주는 장치를 활용해 익숙한 공간에 상상력을 불어넣는 작업으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출신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다. 1999년 휘트니 비엔날레를 시작으로 국제 비엔날레와 파리, 런던, 마드리드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전시회를 진행하며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왔다. 국내에서는 2012년 첫 개인전 ‘부재(Inexistence)’를 시작으로 2014년 한진해운 박스 프로젝트 ‘대척점의 항구’, 2019년 ‘그림자를 드리우고’전을 통해 팬들을 만났다. 국내서 네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메인 작품인 ‘바티망’을 포함해 영상 작품 3점, 사진 12점 등을 소개한다. 2001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선보인 대표작 중 하나인 ‘수영장(Swimming Pool)’과 ‘계단’ 등의 작품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1층 전시장에 들어서면 실제 건물의 형태를 재현한 바닥 그림과 초대형 거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바티망’은 프랑스어로 ‘건물’을 뜻한다. 마치 4층 높이 건물에 매달린 것처럼 환상 속 자신을 마주하는 경험을 제시하는 실감 몰입형 장르의 작품이다. 이번 전시를 위해 방한한 에를리치는 “바티망은 누구나 그 위에서 배우로서 작품을 완성시켜가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며 “한국 관람객들이 각자 창의적인 방식으로 즐겨줄 바티망의 다채로운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에를리치의 ‘교실’(사진=미쓰잭슨).한국인들에게 친숙한 폐교의 모습을 연출해 놓은 ‘교실’도 있다. 거울 뒤로 펼쳐진 옛 교실의 모습과 현재 자신의 모습이 합쳐져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장면을 만들어낸다. 박 대표는 “국가마다 폐교의 모습이 다른데 이번 전시를 위해 한국적인 교실의 모습을 구현해냈다”며 “노년층에게는 과거의 노스텔지어를, 어린 친구들에게는 옛 모습을 간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지하철을 타고 전 세계를 여행하는 기분을 낼 수 있는 ‘글로벌 익스프레스’, 정원을 품은 밀폐된 구조 속에서 무한한 공간의 깊이를 마주하는 ‘잃어버린 정원’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박 대표는 “바티망을 어떻게 하면 재밌게 연출할 수 있을지 준비해오면 전시를 보는 재미가 배가될 것”이라며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작품을 체험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바티망’ 전시회 전경(사진=미쓰잭슨).
2022.08.02 I 이윤정 기자
'프리패스 실업급여'에 혈세 줄줄…점검강화 나섰지만 인력부족에 한계
  • [단독]'프리패스 실업급여'에 혈세 줄줄…점검강화 나섰지만 인력부족에 한계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장연호(32·가명)씨는 계약만료로 다니던 직장에서 나온 이후 실업급여를 신청한 뒤 해외 여행을 다녀왔다. 장씨는 처음엔 취업 계획도 세웠지만, 고용센터를 방문한 뒤 실업급여 받기가 생각보다 수월하다는 생각에 실업급여를 전부 받기 전까지 쉬기로 결정했다. 장씨는 “처음 실업인정 받으려 긴장한 채 고용센터를 방문했더니 1분 만에 확인됐다며 돌려보냈다”며 “이후엔 이력서만 등록해 회사에 지원만 해도 인정을 받을 수 있어서 마음 편히 여행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및 상담예약 게시판을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실업급여가 허술하게 지급되는 사례가 만연해지면서 실업급여 제도가 취지와는 달리 취업 의지를 꺾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부터 구직활동을 강하겠다는 대책을 마련했지만, 실효성이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실업급여 프리패스’…형식적 구직활동 적발 1만건 줄어1일 고용노동부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실업인정을 인증을 대리로 하도록 해 적발된 건수가 177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50건) 대비 약 36배 폭증한 수치다. 고용부는 해외 체류 중 대리 실업인정에 대한 일제조사를 벌인 결과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해외 체류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이미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형식적으로 구직을 노력하는 도덕적 해이가 만연해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이전 정부가 허위·형식적 구직활동에 대해 관대한 태도를 보인 영향이 있다. 실제로 2017년 허위·형식적 구직활동 적발 건수는 1만 300건에 달했지만, 지난해는 119건에 불과했다. 5년 새 1만 건 이상 줄어든 셈이다.다만 고용부는 제도 개선의 효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2019년 2월 제도 개편을 통해 사업장 명함을 증빙자료로 제출하는 경우를 인정하지 않기로 하고, 워크넷 입사 지원의 실업 인정 횟수도 제한, 어학 등 학원 수강 등을 취업 활동으로 인정하는 등 허위·형식적 구직활동 자체를 사전에 예방했다는 설명이다.그러나 코로나19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고용부도 실업급여를 지급하기 위한 실업 인정 기준을 완화했기 때문이다. 모든 실업인정 회차에 대해 비대면을 원칙으로 하고, 유튜브 특강 등 온라인 취업특강도 인정하는 등이다. 실업급여 수급자가 받을 수 있는 취업지원서비스 기능이 약화된 것이다.이에 실업급여의 실적도 부진했다. 특히 실업급여를 받는 중 재취업률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2018년 28.9% 수준이던 재취업률은 지난해 26.9%로 떨어졌다. 실업급여를 받는 동안 취업한 사람이 4명 중 1명밖에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실업급여의 부진한 효과는 조기재취업수당 성과에서도 나타났다. 조기재취업수당은 실업급여를 받는 기간에 재취업을 독려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실업급여 지급 기간 중 절반 이상을 남기고 취업에 성공해 1년 이상 일하면 남은 실업급여 가운데 50%를 지급한다. 지난해 실업급여 수급자는 월평균 65만명에 달하지만, 조기재취업수당을 받은 사람은 1년 전체를 통틀어 9만 2000명에 불과하다.자료=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제공◇실업급여 다시 깐깐해졌지만…인력 부족 등 한계도이에 고용노동부는 느슨해진 실업급여 인정요건을 지난달부터 강화했다. 어학 관련 학원 수강 등은 2년 만에 다시 재취업 활동으로 인정하지 않기로 했고, 단기 취업 특강, 직업 심리 검사, 심리 안전 프로그램 참여 등도 인정하는 횟수를 제한했다. 반복·장기 수급자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구직활동만 인정하는 등 실업급여 지급요건을 강화했다.특히 고용부는 워크넷 상의 구인 기업에 대한 입사 지원 횟수 제한은 폐지하면서, 허위·형식적 구직활동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에도 나섰다. 정당한 사유가 없이 면접 불참·취업거부 등을 한 경우에는 엄중 경고하고 실업급여를 지급하지 않는 등 조치하겠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인력의 한계 등으로 인한 제도 개선의 실효성 확보는 풀어야 할 숙제다.고용부 관계자는 “대리 실업인정 등의 의심 사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지고 있어 부정수급 적발의 실효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구직자도약패키지와 본격적 연계 등 재취업활동 지원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2.08.02 I 최정훈 기자
해외서 실업급여 신청?…작년 대리 실업인정 1778건 적발
  • [단독]해외서 실업급여 신청?…작년 대리 실업인정 1778건 적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지난해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수급자가 직접 해야 하는 구직활동 증명을 다른 사람이 대리로 하게 해 적발된 건수가 2019년 대비 약 36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구인난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실업급여가 취업지원이라는 본래의 취지를 회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제도 손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일 고용노동부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실업인정을 인증을 대리로 하도록 해 적발된 건수는 총 1778건으로 집계됐다. 실업급여는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수당이다. 비자발적으로 퇴직한 직장인은 평균임금 60%를 최대 270일 동안 실업급여로 받을 수 있다.다만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수급자 본인이 직접 실업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재취업을 위해 구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고용센터는 수급자가 이러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음을 확인하면 실업급여를 받기 위한 요건이 충족됐다고 실업을 인정해준다. 수급자가 구직노력을 증명하는 과정을 다른 사람이 대신하게 하는 이른바 ‘대리 실업인정’은 부정수급에 해당한다.대리 실업인정 적발 건수는 최근 2년간 급증했다. 2018년 210건, 2019년 50건 수준이던 적발 건수는 2020년 868건으로 급증했다. 이후 지난해에는 1778건으로 2019년 대비 약 36배가 늘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해외 체류 중 대리 실업을 한 의심자에 대한 일제조사 실시로 적발 건수가 크게 늘었다는 것이 고용부 설명이다. 해외여행 등으로 외국에 나가 있는 동안 자신의 구직활동을 다른 사람이 대신 하도록 해 실업급여를 받은 사람들이 적발됐다는 뜻이다.실업급여 부정수급 사례는 이미 만연하고 있지만, 대리 실업인정이 더 큰 문제로 인식되는 것은 적발 자체가 쉽지 않아서다. 실제로 올해 1분기까지 취·창업 등 거짓·미신고 적발 건수는 5324건으로 예년 수준으로 잡아내고 있지만, 대리 실업인정은 일제 조사가 마무리된 올해 1분기에 15건을 적발하는데 그쳤다. 대부분의 구직활동이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상황에서 수급자의 구직활동을 일일이 점검하는 방식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실업급여 수급자가 폭증하면서 부정수급 등 악용 사례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지만, 행정력을 동원해서 단속만 강화하는 것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며 “가뜩이나 최근에는 구인난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실제로 일자리 매칭 등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업급여 제도의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서울 중구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모습.(사진=연합뉴스)
2022.08.02 I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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