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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 국내 판매량 20만대 `눈앞`
  • PSP 국내 판매량 20만대 `눈앞`
  •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소니의 휴대용 엔터테인먼트기기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이 인기다. 발매 넉달만에 국내 판매량 20만대를 눈앞에 둔 것. 소니컴퓨터엔터테이먼트코리아(SCEK)는 "지난 5월 국내에서 정식 발매된 PSP가 현재까지 약 18만대 가량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휴대용 게임기로는 국내 시장에서 매우 선전했다는 평가다.SCEK 관계자는 "PSP의 판매 곡선이 흐름을 타지 않고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연말 성수기에 PSP 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나 내년 3월까지 50만대 판매량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포함한 겨울방학이 전체 매출의 40%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비디오게임기의 성수기라는 설명이다. PSP의 인기 비결은 세련된 디자인과 게임, 영화, 음악 등 주요 엔터테인먼트 장르를 아우르는 뛰어난 기능. 특히 국내에서 출시된 PSP는 세계 최초로 무선 인터넷 기능을 탑재해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SCEK는 올해 4분기 36개의 새로운 PSP 게임 소프트웨어와 PSP 전용 영화 UMD(Universal Media Disc)를 집중 발매해 성수기 특수 잡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연말까지 PSP용 `위닝일레븐`과 어학 학습용 소프트웨어 `토크맨(Talkman)` 등 주요 타이틀이 발매될 예정이다.한편 지난해 12월 북미와 유럽을 시작으로 발매된 PSP는 전세계 판매량 500만대를 훌쩍 넘어섰다.
2005.09.23 I 전설리 기자
(시승기) `자유만끽` 그랜드카니발
  • (시승기) `자유만끽` 그랜드카니발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구름 한점 없는 푸른 하늘. 한가한 들판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뻥 뚫린 아스팔트 도로. 도로는 멀리 보이는 백사장과 바다로 이어져 있다. 상상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풍경이다. 기아자동차(000270) `그랜드 카니발`은 이러한 상상에서 빠질 수 없는 안성맞춤 미니밴이다. `그랜드 카니발`은 세련된 스타일과 럭셔리한 편의장치, 뛰어난 정숙성으로 기존 국내 미니밴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와이드 범퍼에 삼각형 헤드램프와 이중 구조 라디에이터 그릴의 앞모습은 강인하고 날렵하다. 머플러가 노출되지 않은 뒷모습은 깔끔하다. 백도어의 손잡이를 가볍게 당겼다. `윙~`하는 소리와 함께 무리없이 자동으로 열린다. 내부로 들어가 문 옆의 버튼을 눌렀더니 부드럽게 닫힌다. 바로 기아차가 자랑하는 `오토 슬라이딩 도어`.운전석으로 가서 앉았다. 운전석 모양으로 만들어진 콘트롤러는 8가지 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해 최적의 상태에서 착석할 수 있도록 했다. 시동을 걸었다. 기존 디젤 미니밴의 부담스러운 떨림과 엔진소리가 느껴지지 않는다. 엑셀레이터을 밟자 육중한 몸체에도 불구하고 가볍게 밀려나갔다. 스피드를 즐길 만큼 순간 가속력이 강력하지 않았지만, 11인승이라는 덩치와 비교하면 여유있는 힘을 발휘했다. 시속 120km 이상의 속도에도 덜컹거림이나 소음이 적었다. `그랜드 카니발`에 탑재된 170마력의 2900cc 엔진은 16밸브의 커먼레일 엔진으로 2000~3000rpm에서 최대토크 36kg.m, 최고속도 시속 188Km, 100km까지 이르는 시간 15.9초로 동급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브레이크는 칭찬할 만 했다. 뻑뻑하지 않으면서도 힘있게 제동이 걸렸다. 순간 급정거시에도 미끄러지는 거리가 짧았다. 회전시에는 세계 최초로 장착했다는 `회전반경 제어장치(VRS)` 덕분인지 어려움없이 단번에 유턴이 가능했다. 세심한 편의장치들도 `그랜드카니발`을 돋보이게 한다. 내부 곳곳에 수납공간이 넉넉했다. 대형 세단에나 적용되는 `운전자세 메모리시스템(IMS)`은 운전석과 사이드 미러 등을 운전자 체형에 맞게 자동 조절해 줬다. 또 운전중 뒷좌석의 상황을 뒤돌아 보지 않고 파악할 수 있도록 `컨버세이션 미러`를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뒷좌석에 DVD 플레이어를 별도로 적용하면 영화감상과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장거리 여행을 지루해 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다만 3열 뒷좌석의 협소한 공간과 트랜스미션의 변속 감각이 다소 부자연스러운 점이 아쉬웠다.
2005.08.01 I 하수정 기자
  • "세계 최고 미인은 줄리아 로버츠"
  • [edaily 하정민기자] 미국 영화배우 줄리아 로버츠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으로 뽑혔다. 미국 대중연예지 피플(People)은 27일(현지시간) 매년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 중 1위로 줄리아 로버츠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줄리아 로버츠는 오는 29일자 피플 지(紙)의 표지를 장식하며 올해의 `아름다운 인물`로 선정됐음을 알릴 예정이다. 줄리아 로버츠는 그간 총 9차례나 `가장 아름다운 50인` 명단에 올랐다. 이중 세 차례 1위로 뽑혀 식지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1990년 `귀여운 여인`으로 스타덤에 오른 줄리아 로버츠는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노팅 힐` 등에 출연하며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군림해왔다. 그녀는 2001년 스티븐 소더버그가 감독한 `에린 브로코비치`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피플은 로버츠의 측근들의 말을 인용, "줄리아 로버츠는 엄마가 된 이후 여성이 가질 수 있는 아름다움의 절정에 올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로버츠는 카메라맨 대니 모더와 결혼, 지난해 딸·아들 쌍둥이를 출산한 바 있다. 한편 올해 `가장 아름다운 50인`에는 영화배우 제니퍼 애니스톤, 미국 10대들의 우상 린제이 로한, `레이`로 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제이미 폭스,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 인기 TV드라마 `The O.C`의 주인공 미샤 바튼 등도 뽑혔다. 운동선수 중에서는 러시아의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 영국 축구스타 데이빗 베컴,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 드웨인 웨이드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매년 `가장 아름다운 50인`을 선정하는 피플은 올해 조사 과정에서 온라인 독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투표를 실시하는 등 독자 의견을 수렴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선정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녀`는 다름아닌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다. 두 사람은 염문설을 강력 부인하고 있으나 최근 아프리카에서 휴가를 같이 보내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독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에서 50만표 이상을 얻어 다른 커플들을 압도했다. 그 외 최근 개봉한 영화 `사하라`에 출연하며 사랑에 빠진 페넬로페 크루즈와 매튜 매커너히 커플, 영국 영화배우 주드 로와 시에나 밀러 커플이 가장 아름다운 남녀로 선정됐다.
2005.04.28 I 하정민 기자
  • `벅스뮤직` 사장 집유3년 선고(상보)
  • [edaily 조용철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헌섭 부장판사는 27일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벅스뮤직의 박성훈 사장에 대해 저작권법위반 혐의로 징역 1년6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벅스뮤직에 대해 벌금 2000만원, AD2000 엔터테인먼트에 벌금 1000만원, 사이버토크에 벌금 700만원을 각각 선고하고 이들 운영자인 변모씨에 대해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이모씨에 대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선고공판에서 "벅스뮤직 등이 저작인접권이 지난 87년부터 보호됐다는 주장은 저작인접권에 대한 보호 규정이 신설되기 이전이라도 제작자들이 저작권을 가지므로 이들의 주장은 이유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2000년부터 전송 개념이 방송 개념에 포함됐다는 주장도 벅스뮤직이 방송사업자 허가를 받지 않았고 이 규정의 경우 자신이 방송한 방송물을 복제할 수 있다는 의미이지 피고인처럼 저작권자의 음원에 대한 복제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허용한다는 의미라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다만 "벅스뮤직 등의 경우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인터넷 및 디지털 음악에 새로운 영역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음악시장 전반의 성장 잠재력을 갖는데 기여가 크며 법정구속을 할 경우 음반제작협회와의 협상이 어렵다고 보여지므로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지난 99년 부산에서 설립된 벅스뮤직은 국내 최대 무료 스트리밍 음악사이트로 현재 1600만명의 회원이 있으며 영화·게임·아바타 등 종합포털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료음악 제공이라는 강점을 내세워 2002년 매출 100억원, 순익 10억원을 달성했으나 2003년에는 여러 건의 송사에 휘말리면서 매출목표액 250억원의 절반인 125억원 수준에 그쳤다. 벅스뮤직은 한때 CJ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SK커뮤니케이션즈, 포털사이트 다음커뮤니케이션, 네오위즈 등으로부터 인수설이 나돌기도 했다.
2005.01.27 I 조용철 기자
  • "토크쇼 황제"가 `반지의 제왕` 제쳐
  • [edaily 조용만기자] `심야 토크쇼의 황제`로 불리다 지난 23일 사망한 자니 카슨이 사후 뜨거운 추모열기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CNN머니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니 카슨 사망후 지난 30년간 투나잇 쇼의 하이라이트를 모은 DVD판매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자니 카슨 최고 컬렉션`이라는 제목이 붙은 이 DVD는 49.99달러로 사망전까지 인터넷 서점 아마존의 DVD판매순위 1590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그의 사망소식이 전해진 다음날인 24일 아침 판매순위 1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아마존 대변인인 크리스틴 마리아니는 "카슨 컬렉션은 최근 출시된 반지의 제왕 시리즈 `왕의 귀환`을 1위 자리에서 밀어냈다"고 말했다. 자나 카슨의 112.48달러짜리 DVD `여기 자니를 소개합니다`(Heeee`s Johnny!)도 종전 1만1529위에서 일약 3위로 올라섰다. 마리아니는 "대중들은 좋아하는 사람이 죽었을때 관련 서적과 영화, 앨범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면서 "지난해 레이건 대통령과 음악가인 레이 찰스 사망 당시에도 관련 상품들의 판매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카슨은 1992년 제이 리노에게 자리를 무려주고 은퇴하기까지 약 30년간 NBC 간판프로그램인 `투나잇 쇼`를 이끌었다. 투나잇 쇼’최종회에서는 무려 5500만명의 시청자가 그의 방송을 지켜보는 등 퇴장 전까지도 마지막 인기를 누렸다. 카슨은 지난 2002년 폐기종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으며 23일 LA인근 말리부에서 지병인 폐기종으로 숨졌다.
2005.01.25 I 조용만 기자
  • "재직 14개월 퇴직금만 1억4천만불"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1년2개월 일하고 받은 퇴직금이 1억4000만달러" 영화 속에나 등장할 것 같은 황당한 일이 헐리우드에서 실제로 일어났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월트 디즈니의 마이클 아이스너 CEO가 벌인 짓이다. 1995년 당시 디즈니의 회장이었던 아이스너는 헐리우드의 파워 브로커 마이클 오비츠를 사장으로 영입한다. 오비츠는 헐리우드에서 처음으로 작가, 감독, 배우를 패키지로 묶어서 메이저 스튜디오들과 딜을 벌이는 방식을 도입한 영화계의 거물이다. NBC의 간판 토크쇼 진행자 데이비드 레터맨을 CBS로 이적시킨 것으로도 유명하다. 아이스너는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오비츠를 영입, 사장 자리에 앉혔다. 그러나 둘은 오래지 않아 피튀기는 권력 투쟁을 벌이게 된다. 디즈니 왕국의 왕관을 나누어 쓸 수는 없었던 것. 화가난 아이스너는 1996년말 오비츠를 전격 해고한다. 오비츠가 고분고분 물러났을 리 없다. 오비츠는 계약기간 전에 사장직에서 해임될 경우 거액의 보상금을 받는다는 `골든 패라슈트(Golden Parachute)` 약정서를 들고 나왔다. 오비츠는 아이스너에 의해 쫓겨났지만, 3800만달러에 달하는 현금과 1억달러에 달하는 스톡옵션을 챙길 수 있었다. 디즈니 주주들이 들고 일어났다. 디즈니 이사회가 오비츠 채용 당시 계약 조건을 충실히 검토하지 않아, 주주 이익이 침해됐다며 소송을 냈다. 1997년 접수된 소송은 디즈니 측의 지연 작전으로 7년을 끌다가, 20일(현지시간) 델라웨어 법원에서 첫 공판이 열렸다. 이날 주주측 증인으로 나선 듀크대 로스쿨의 데보라 드모트 교수는 "아이스너 회장이 이사회 전체가 아닌 2명의 이사들에게만 오비츠 채용 계획을 알렸고, 해고 당시에도 이사들에게 개인적으로만 연락을 취했다"고 증언했다. 이번 소송은 `엔론 시대 이전`, 미국 대기업들에 만연했던 CEO의 횡포와 무능력한 이사회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주주측 변호인단은 아이스너, 오비츠 등 사건 당사자들을 법정에 불러내 망신을 준다며 벼르고 있다. 캘퍼스 등 주주들의 등쌀에 결국 2006년 사임 계획을 발표한 아이스너가 1억4000만달러 퇴직금에 대해 어떤 변명을 내 놓을 것인지가 관심이다.
2004.10.21 I 정명수 기자
  • (화제)"배용준 싸인 좀 구해줘" 벤처기업 속탄다
  • [edaily 이진우기자] 한 벤처기업이 영화배우 배용준씨의 싸인 한 장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애태우고 있다. 주인공은 신용카드 단말기 제조업체인 한국정보통신(025770). 일본의 새 거래처를 뚫는 과정에서 만난 일본업체 관계자가 "욘사마(배용준씨에 대한 일본식 애칭)의 싸인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우연히 한마디 건넨 것이 발단이었다. 한국정보통신의 해외영업 담당 임원은 "지난달 일본 대기업 종합상사 관계자들과 무선신용카드단말기 수출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한류열풍 이야기가 나왔다"며 "상사 관계자가 가족들이 모두 욘사마의 팬인데 싸인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해서 한 번 구해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쪽은 지나가는 이야기로 한 말일 수도 있지만 그쪽과 진행하는 상담이 제법 규모가 큰 건이어서 수출 성사를 위해서라도 꼭 싸인을 구해다 주고 싶었다"며 "비즈니스는 아주 사소한 것에서도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쉽게 받을 수 있을 것 같던 배용준 씨의 싸인을 막상 구하려고 하자 의외로 쉽지 않았다는 것. 한국정보통신 관계자는 "스포츠지나 방송국쪽 지인들을 통해서 연락을 시도해봤지만 허사였다"며 "연예기자나 PD들도 다른 연예인이라면 모르겠는데 배용준씨는 본인들도 만나기 어렵다며 좀 힘들겠다는 답변만 받았다"고 털어놨다. `욘사마 싸인 구하기`가 이처럼 난관에 부딪친 것은 배용준씨의 독특한 자기관리 방식 때문이다. 토크쇼나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다른 연예인들과는 달리 배용준씨는 토크쇼나 오락프로그램에는 절대 나가지 않는다. 방송사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출연섭외가 어려운 연예인 1순위로 소문이 났다. 본인의 싸인도 아무 종이에나 하지 않고 본인의 얼굴이 들어간 전용 싸인지를 일정량만 갖고 다니며 싸인 받는 사람의 이름까지 꼼꼼히 써주는 것으로 유명하다는 것. 싸인을 남발하지 않고 한장을 해도 정성껏 해준다는 게 브랜드 관리 전략 중 하나다. 한국정보통신 관계자는 "천신만고 끝에 매니저와 겨우 연결이 됐지만 일정이 바쁘니 좀 기다리라는 이메일만 받았다"며 "바이어들과 상담 일정은 끝나가는 데 제품 수출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사정하기도 뭣하고 참 난감하다"고 답답해했다. 욘사마 싸인 구하기는 한국정보통신의 향후 사업구도와도 관계가 깊다. 신용카드 결제망을 제공하는 댓가로 받는 수수료가 이 회사의 주수익모델이지만, 지난해부터 사업다각화를 위해 신용카드 단말기 해외수출에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특히 신용카드 보급률이 높은 일본 시장에 영업사원용 신용카드 무선조회기를 수출하기 위해 제품 개발에 힘을 쏟아왔다. 지난해 9월 푸르덴셜 영업사원용 무선조회기를 수출한 이후 사용자들의 반응이 괜찮아서 추가 수출을 추진중인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업체들의 품질 요구 수준이 높아서 지난 1년간 고생을 많이 했다"며 "일본 시장의 눈높이에 맞도록 제품의 품질을 높여놨고 일본 수요자들도 제품 도입을 검토중이어서 일본의 대기업 상사인 N사와 거래를 시작하면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으면 중국 등 해외시장 개척이 더 수월해진다는 점에서 한국정보통신 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는 기회다. 한국정보통신 박종국 홍보팀장은 "일본 측에서 엄청난 접대나 리베이트를 요구한다면 다시 생각해 봐야겠지만 인기 연예인의 싸인 한장을 갖고 싶다는데 모른 척 하기도 어렵고 아주 난감하다"며 "회사 입장에서는 아주 중요한 거래이고 제품 기능도 요구 수준에 어렵게 맞춰놨는데 욘사마 싸인이 마지막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2004.09.09 I 이진우 기자
  • 쌍용차, 광주·부산 고객초청 음악회 개최
  • [edaily 이진철기자] 쌍용자동차는 광주·전남 및 부산·경남 고객 3100명을 초청해 ´제3회 아름다운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아름다운 음악회는 오는 9월5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9월19일 부산 문화회관에서 오후 4시부터 1, 2부에 걸쳐 정통 클래식과 재즈, 팝음악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공연으로 진행된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1부 공연은 드보르작 서거 100주년을 기념한 첼로협주곡과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황제´ 등 수준 높은 정통 클래식 음악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2부 공연은 아바 메들리, 영화 ´라이온 킹´과 ´오즈의 마법사´ 주제가 등 우리 귀에 익숙한 팝과 영화음악, 재즈 음악이 이어진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정치용 교수의 지휘아래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피아니스트 서혜경, 첼리스트 양성원, 독일 여성아카펠라그룹 ´레이디스 토크´ 등 국내외 정상급 음악가들이 협연을 펼친다. 쌍용차(003620)는 공연관람객을 위해 홍보부스와 무료음료 제공부스를 설치해 공연 홍보와 음료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오는 19일부터 공연 전날까지 선착순으로 가까운 영업소를 방문해 공연관람을 신청한 광주·전남지역 1600명(800쌍), 부산·경남지역 1500명(750쌍)의 고객에게 R석 초대권 2매씩을 제공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꾸준한 지방순회 고객초청 문화행사로 고객 만족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회사 이미지 제고와 제품 홍보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4.08.18 I 이진철 기자
  • 6억짜리 ´마이바흐´, 지방공략 시동
  • [edaily 이진철기자] 대당 판매가격이 6억원을 상회해 화제를 모았던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명차인 ´마이바흐´가 부산·경남 등 지방에도 첫 선을 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주)는 오는 9일 부산 남천동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에서 부산 및 경남지역 고객을 초청, ´마이바흐´ 런칭기념 고객 초청행사를 갖고 부산을 비롯한 경남권 판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측은 "마이바흐가 지난달 16일 서울에서 첫 출시된 이후 지방에서는 이번 부산지역이 첫번째 고객 초청행사로 첫 선을 보이게 되는 것"이라며 "이번 부산지역 고객 초청행사는 오프닝 이벤트를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6일간 계속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마이바흐 부산지역 런칭기념 고객 초청행사에는 이보마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보 마울 대표이사를 비롯해 부산지역 딜러 대표인 부산스타자동차 유재진 회장, VIP고객 등이 참석하며, ´마이바흐´ 소개 영상과 부산 팝스 오케스트라 재즈 밴드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부산지역 투어를 기념할 예정이다. 이번에 부산에 선보이는 ´마이바흐 57´과 ´마이바흐 62´은 각각 5.73m와 6.17m에 이르는 차체의 길이를 나타내 웅장한 외관을 자랑한다. 메르세데스-벤츠측은 특히 "마이바흐는 기술과 디자인, 품질에 있어 최고를 원하는 소수의 고객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모델"이라며 "전담 매니저 및 엔지니어들과의 개별 상담을 통해 고객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해 주문할 수 있으며, 전용 스튜디오인 마이바흐 센터에서 특별히 숙련된 엔지니어들에 의해 완성된다"고 말했다. 마이바흐는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V형 12기통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 1500rpm대에서도 53.3kg·m의 토크를 뿜어내고, 1800rpm에서는 81.6kg·m, 2300rpm에서는 최대 토크인 91.8kg·m을 발휘하며 3,000rpm에 이르기까지 최대 토크를 계속 유지한다. 실내길이는 2245mm(마이바흐 57)와 2682mm(마이바흐 62)에 달하며, 뒷좌석에 스크린과 냉장 컴파트먼트, 칵테일바를 갖추고 있다. 또 18개의 스피커, 2개의 DVD 플레이어로 영화감상도 할 수 있으며, 10개의 에어백은 차량 내 탑승 위치와 상관없이 완벽한 안전성을 제공한다로 메르세데스-벤츠측은 강조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마이바흐 ´57´은 6억원, ´62´는 7억2000만원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부산지역에 이어 마산에서도 ´마이바흐´ 런칭기념 고객 초청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4.07.08 I 이진철 기자
  •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 "나비효과"
  • [edaily 피용익기자] 지난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는 애슈튼 쿠처 주연의 "나비효과"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주 1위였던 "얼롱 케임 폴리"는 2위로 밀려났다. "나비효과"는 어린 시절 받은 학대로 인한 트라우마(정신적 외상)를 다룬 심리공포물. 비평가들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어른이 된 아역 스타 애슈튼 쿠처를 보려는 관객들이 줄을 이었다. 이 영화는 1710만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려 1660만달러를 기록한 "얼롱 케임 폴리"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뉴라인시네마의 데이비드 터커맨 사장은 "애슈튼 쿠처가 성인 역할을 맡은 것을 보려는 호기심이 관객들 사이에 크게 일었다"며 "나비효과는 그가 어른이 돼 주연한 첫 영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애슈튼 쿠처는 젊은 여성 팬이 많지만 남녀 관객 비율은 거의 같았다"고 덧붙였다. 케이트 보스워스가 출연한 로맨틱코미디 "태드 해밀턴과의 데이트"는 750만달러를 기록하며 3위에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고, 팀 버튼 감독의 "빅 피시"는 730만달러로 4위를 기록했다. 한편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는 685만달러의 입장료 수입을 거둬 들이며 5위로 밀려났다. 이 영화의 미국 내 수입은 현재 3억37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박스오피스가 잠정 집계한 지난 주말 북미 순위. (단위=달러) 1. 나비효과(1710만) 2. 얼롱 케임 폴리(1660만) 3. 태드 해밀턴과의 데이트(750만) 4. 빅 피시(730만) 5.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685만) 6. 치퍼 바이 도즌(660만) 7. 콜드 마운틴(503만) 8. 토크(443만) 9. 섬싱즈 가타 기브(410만) 10. 미스틱 리버(313만)
2004.01.26 I 피용익 기자
  •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어롱 케임 폴리"
  • [edaily 피용익기자] 지난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는 새로 개봉된 "어롱 케임 폴리"가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어롱 케임 폴리"는 존 햄버그가 감독하고 벤 스틸러와 제니퍼 애니스톤이 주연한 로맨틱코미디로, 지난 주말 미국에서 2760만달러의 입장료 수입을 거둬들이며 1위에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영화에는 "프렌즈"의 인기 여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이 출연해 특히 주목을 받았다. 관객들은 또한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등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맡아 온 벤 스틸러에 대한 일부 혹평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유니버설픽쳐스의 니키 로코 사장은 "물론 벤 스틸러는 전에도 비슷한 역할을 했었지만, 이 영화에서는 제니퍼 애니스톤과 호흡을 맞췄다는 것이 다른 점"이라며 일부에서 제기된 비난을 일축했다. 폴 더개러베디언 엑시비터릴레이션스 사장은 "벤 스틸러는 분명 비슷한 역할을 많이 해 왔지만, 그는 그 역할을 매우 잘 한다"며 "관객들은 스틸러가 이 역할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지적했다. 일부에서는 "어롱 케임 폴리"의 흥행에 대해 최근 다소 무거운 영화들에 질린 관객들이 폭소를 원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주까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반지의 제왕"은 1020만달러를 기록하며 4위로 하락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지난 주까지 7억7715만달러를 기록한 "반지의 제왕"이 골든글로브 또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할 경우 전국적으로 10억달러의 흥행 수입을 벌어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랩퍼이자 배우인 아이스큐브가 주연한 "토크"는 1030만달러의 입장료 수입을 올리며 3위에 데뷔했다. 한편 지난 주 아깝게 1위를 놓친 팀 버튼 감독의 "픽 피시"는 1040만달러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영화는 지난 주 "반지의 제왕"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된 바 있으나 최종 집계 결과 2위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은 박스오피스가 잠정 집계한 지난 주말 북미 순위. (단위=달러) 1. 어롱 케임 폴리(2760만) 2. 빅 피시(1040만) 3. 토크(1030만) 4.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1020만) 5. 치퍼 바이 더 도즌(870만) 6. 콜드 마운틴(700만) 7. 섬싱즈 가타 기브(600만) 8. 내 아기의 아빠(360만) 9. 라스트 사무라이(312만) 10. 캘린더 걸스(310만)
2004.01.19 I 피용익 기자
  • 케이블TV·위성방송, 새해부터 일본에 문연다
  • [edaily 전설리기자] 새해부터 안방에서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을 통해 일본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문화관광부는 30일 방송과 애니메이션에 대한 일본 대중문화 4차 추가 개방 계획을 발표, 유료 방송인 케이블TV 및 위성방송 등에 대해 우선적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일본 문화를 개방키로 했다고 밝혔다. 문광부는 그러나 라디오를 포함한 지상파 방송은 국민 정서와 청소년에 미칠 영향 등을 감안해 일부 장르만 확대 개방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지난 9월16일 일본 영화, 음반, 게임 부문을 내년 1월1일부터 전면 개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4차 개방안을 발표하면서 방송과 극장용 애니메이션 부문은 연말까지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개방 범위를 확정, 발표하기로 한 것에 따른 것이다. 방송 부문은 2000년 3차 개방을 통해 일부 장르에 국한해 최초 개방한 이후 국내 파급효과가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닌 것으로 분석돼 매체별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 개방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은 새해부터 생활 정보 및 교양프로그램, 국내 영화 상영관에서 개봉된 영화 및 극장용 애니메이션, 일본어 가창을 전면 허용하고 드라마는 `모든 연령 시청가`, `7세 이상 시청가`, `12세 이상 시청가` 등급 및 `한·일 공동제작 드라마에 국한해 부분 개방한다. 지상파 방송은 생활정보 및 교양프로그램, 국내 영화상영관에서 개봉된 영화, 한·일 공동제작 드라마에 한해 개방하고 일본어 가창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일본 대중가수 공연의 중계 방영 및 일본 가수의 국내 방송 출연 가창만을 허용하기로 했다. 케이블과 위성방송에서 개방된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지상파 방송에서는 허용되지 않는다. 또 버라이어티 쇼, 토크 쇼, 코미디 등 기타 오락형 프로그램은 매체와 상관없이 이번에 개방되지 않는다. 문화관광부는 "기타 오락형 프로그램은 일본 오락문화 유입에 따른 문화적 파급영향 등을 고려해 매체에 상관없이 개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광부는 일본 `극장용 애니메이션`에 대해서는 2006년 1월1일부터 전면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문광부는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내년에 전면 개방할 경우 이제 막 태동하기 시작한 전문 기획 제작 시스템에 의한 국내 창작 산업의 투자 및 배급 여건이 극도로 위축되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극장용 기획 창작 시스템이 정착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간으로 2년을 유예해 2006년 1월1일부터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5차 개방 시기와 관련해 문화관광부는 4차 개방에 따른 국민 정서 및 청소년에 대한 영향 등 사회문화적 영향 분석 결과 등을 충분히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송위원회에서는 이번 방송의 확대 개방에 따라 일본 방송프로그램에 대한 자체 심의위원회 운영하고 집중 모니터 및 기획 심의 등 심의 체계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2003.12.30 I 전설리 기자
  • 포드코리아, 스포츠세단 '뉴링컨 LS' 출시
  • [edaily 김기성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 정재희, 이하 포드코리아)는 4일 서울 도산대로에 위치한 신사동 전시장에서 럭셔리 스포츠 세단인 '뉴 링컨 LS'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뉴 링컨 LS'는 지난 99년 출시 이후 전세계 럭셔리 스포츠 세단시장에서 인기를 끌어왔던 '링컨 LS'가 4년 만에 업그레이드된 모델로 편의장치, 안전성, 정숙성 등을 대폭 개선했다는 게 특징이다. 또 알루미늄 이중 오버헤드 캠축 엔진인 3.0리터 24밸브 V6 엔진을 장착, 동급엔진중 최고의 출력인 235마력(6750rpm)과 최고토크(torque) 30.4 kg·m(4,500rpm)의 힘을 발휘한다. 아울러 업계 최초로 항공기용 엔진컨트롤 시스템인 ETC(Electronic Throttle Control)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세계 명차들이 가진 최첨단 기술인 사륜 독립 현가 장치, 4밸브 오버헤드 캠축 엔진, 올 스피드(all-speed) 트랙션 콘트롤 및 편주(yaw) 조절장치, 원터치 방식의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EPB; Electronic Parking Brake)시스템 등을 탑재됐다. 이밖에 링컨의 럭셔리함을 강조하기 위해 내부 인테리어에 월넛 우드, 누도 가죽, 샤틴 니켈 등 최고급 소재로 꾸몄다. 포드코리아 정재희사장은 "뉴 링컨 LS는 링컨 브랜드의 럭셔리 분위기와 유럽차의 드라이빙 다이나믹스를 조합, 미국차와 유럽차의 장점을 동시에 갖춘 모델”이라며 “여행, 골프 등 레저활동을 즐기는 30~40대 국내 소비자들을 주 타깃층으로 삼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차 발표회에서는 미래형 의상을 착용한 도우미가 공중에서 포즈를 취하며 마치 영화 ‘매트릭스’의 한장면을 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으며, 마술사가 등장해 신차를 공개하는 등 특색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03.03.04 I 김기성 기자
  • 프리챌, 참여형 컨텐츠 대폭 늘려
  • 커뮤니티 포탈 서비스 업체인 프리챌(www.freechal.com)이 네티즌들이 직접 글을 올리고 각자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네티즌 참여형 컨텐츠 공간 "스퀘어"를 오픈했다. "스퀘어"는 "프리챌 칼럼", 신변잡기 게시판 "토크박스", 참여형 웹진 "프리진"으로 구성된다. "프리챌 칼럼"에는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등의 문화 분야 이외에도 증권, 영어 등에 대해 N세대들의 매니아적 취향이 잘 드러나 있으며, 프리챌은 네티즌들의 자체적으로 모임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전문 칼럼리스트 육성 방안을 기획, 일정 구독자 수를 확보하는 칼럼리스트에게 일정액의 원고료를 지급할 계획이다. 매일 새로운 정보가 제공되는 웹진 "프리진"의 경우 요일별로 테마를 정해 외부 전문가들의 원고를 받되, 글의 주제나 만나고 싶은 인물, 궁금한 커뮤니티 등에 관해 언제라도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특히 토요일 코너인 "맛기행"은 참가신청을 한 네티즌 중에 한 쌍을 선발, 진행비를 지원하고 네티즌이 직접 글을 올리도록 하고 있다. 프리챌은 또 "스퀘어" 활성화를 위해 "프리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문화비평 코너인 "감상과 비평"에 올라온 글 중 우수한 글을 쓴 네티즌에겐 1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가볼 만한 음식점을 추천해준 네티즌에게도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2000.08.05 I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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