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文대통령 “4차 추경 7.8조…소상공인·자영업자 최대 200만원”
  • [전문]文대통령 “4차 추경 7.8조…소상공인·자영업자 최대 200만원”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정부는 긴급대책으로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면서 “우선 코로나 재확산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8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제8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 중 3조2천억은 291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최대 20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처럼 밝혔다.다음은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 전문.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8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게 되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국회에 제출할 4차 추경안을 결정하고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포함한 민생?경제 종합대책도 함께 논의합니다.정부는 그동안 일곱 차례 비상경제회의에서 코로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전례 없는 파격적인 대책들을 연이어 내놓은 바 있습니다. GDP의 14%에 이르는 277조 원의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여 일자리를 지키고 기업을 살리며 내수와 경제 활력을 뒷받침했습니다. 그 효과에 의해 한국은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경제회복과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제기구와 신용평가기관들은 우리 정부의 성공적인 방역과 함께 적극적인 확장재정을 통한 과감하고 신속한 경기대책의 성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오늘 새벽 정부는 14억 5천만 불 규모의 달러화와 유로화 표시 외평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했습니다. 유로화 외평채는 비유럽 국가 최초의 마이너스 금리 국채이며, 달러화 외평채도 역대 가장 낮은 금리, 최저금리입니다. 이번 초저금리, 심지어 마이너스 금리의 외평채 발행 성공 또한 한국 경제에 대한 해외 투자가들의 굳건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입니다.하지만 예기치 못한 코로나 재확산으로 경기 반등의 시간이 늦춰지고 내수와 소비 등 각종 경제 활동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습니다. 매출 급감과 임대료 부담에 시달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고용유지 부담은 커지고 고용 취약계층의 일자리 위기는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 삶을 지켜야 할 정부로서 실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정부는 긴급대책으로 7조 8천억 원 규모의 4차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계층에 집중하여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는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 성격의 추경입니다. 우선 코로나 재확산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집중 지원하겠습니다. 이번 맞춤형 재난지원의 핵심으로 전체 추경 규모의 절반에 이르는 3조 8천억 원이 투입되어 377만 명이 혜택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중 3조 2천억 원은 291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최대 20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하게 될 것입니다. 정부로서는 최선을 다한 금액이지만 피해에 비하면 매우 부족한 액수일 것입니다. 부족하더라도 어려움을 견뎌내는 데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다음으로 국민 삶의 기반이 되는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재정을 추가적으로 투입하겠습니다. 10조 원의 고용안정 특별대책을 지원한 바 있지만 여전히 지속되는 고용 위기 상황에서 1조 4천억 원을 추가 투입하여 119만 개의 일자리를 지키는 데 쓰겠습니다. 고용유지 지원금 연장 지원과 함께 특히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을 추가 지원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어려울수록 더욱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보다 촘촘하게 지원하겠습니다. 생계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분들에게 폭넓게 지원되도록 요건을 대폭 완화하여 긴급 생계지원을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사각지대에 있었던 88만 명이 새롭게 지원받게 될 것입니다.마지막으로 오랜 비대면 교육과 비대면 사회활동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겠습니다. 우선은 부모님들의 아이 돌봄 부담을 정부가 함께 나누겠습니다. 가족돌봄휴가 기간을 10일 더 연장하고, 20만 원씩 지원하는 특별돌봄 지원 대상을 만 7세 미만에서 초등학생까지로 대폭 늘려 532만 명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습니다. 또한 정부의 방역 조치에 협력하여 다수 국민의 비대면 활동이 급증한 만큼 모든 국민에게 통신비를 일률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적은 액수이지만 13세 이상 국민 모두에게 통신비를 지원하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자유로운 대면 접촉과 경제활동이 어려운 국민 모두를 위한 정부의 작은 위로이자 정성입니다.코로나로 힘겨운 국민들과 큰 피해를 입어 살 길이 막막한 많은 분들에게 이번 추경의 지원금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모르고 국채를 발행하여 지원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한정된 재원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입니다. 국민들께서도 더 어렵고 더 취약한 이웃들을 먼저 돕기 위한 이번 추경을 연대의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생존의 위협에 처한 분들을 위해서는 빠른 지원이 절실합니다. 국회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드리며, 정부 각 부처는 추석 전에 가능한 최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 준비에 곧바로 착수하여 국회 통과 즉시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오늘 4차 추경과 함께 추석 민생안정 대책도 발표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넉넉한 한가위가 되지 못할 국민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랍니다. 결식아동, 독거노인, 장애인 등 더욱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각별히 살펴주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 대해서도 특별한 관심을 가져주기 바랍니다. 태풍과 폭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을 위해 이번 추석에 한해 청탁금지법상의 농축수산물 선물 허용 상한액을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결정도 했습니다. 이 결정이 농어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국민들께서 우리 농축수산물 더 많이 애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농축수산물을 통해 몸은 못 가더라도 마음만은 함께하는 추석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상입니다.
2020.09.10 I 김정현 기자
김선경·이지훈 첫 만남…‘공개 연애·이혼’ 솔직 고백
  • 김선경·이지훈 첫 만남…‘공개 연애·이혼’ 솔직 고백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배우 김선경과 배우 겸 가수 이지훈이 ‘우다사’ 커플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김선경-이지훈 첫 만남.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 방송 화면)지난 9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에는 김선경과 이지훈이 레스토랑에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평소 뮤지컬 선후배로 지내온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이지훈은 “뒷모습이 어쩌면 이렇게 소녀 같냐”고 칭찬했고, 김선경은 “오늘 우리 이지훈 씨 너무 잘생겼다. 전 축복 받았다. 이런 만남은 몇 십 년 만에 처음이다”라며 환하게 웃었다.이어 김선경은 이지훈에게 결혼 생각을 물었고 이지훈은 “결혼 생각은 32살 때부터 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웠다”고 말했다.이지훈은 “3년 전 처음으로 공개 연애를 했다”면서 “그때 당시 결혼에 대한 확신을 했는데 여러 이유로 잘 성사되지 않았다. 그 이후로 많이 위축됐다”고 털어놨다.그는 “결혼에 대한 확신이 사라졌다”며 “내게 결혼은 없나 보다 생각했다. 그러다가 최근에 마음이 조금씩 열렸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결혼을 하게 된다면 우직한 머슴처럼 살 의향이 있다”며 “아내를 집에서 편하게 쉬게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이지훈의 말을 들은 김선경은 “나는 결혼 경험이 있다”면서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김선경은 “감당하지 못할 일을 많이 겪었고 상처가 있다 보니 새로운 시작을 포기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혼한 지) 꽤 오래됐지만 남자에 대한 트라우마가 깨지지 않아 출연 결정을 하기 어려웠다”며 눈물을 흘렸다.이어 “말로 상처를 주거나 상처를 받는 게 너무 싫다”면서 “다시 결혼하게 된다면 누군가에게 잘 보이려 하기보다 내 모습 그대로를 받아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에 이지훈은 “누군가를 의식하기보다는 서로 자연스럽게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0.09.10 I 장구슬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 앞두고 출사표..."당연히 우승이 목표"
  • 프로당구 PBA 팀리그 앞두고 출사표..."당연히 우승이 목표"
  • 여자 프로당구 라이벌 김가영(왼쪽)과 차유람이 팀리그 미디어데이에서 함께 사진 촬영을 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PBA프로당구 PBA에서 사상 첫 부녀 대결을 펼치게 된 아빠 김병호(왼쪽)와 딸 김보미. 사진=PBA프로당구 PBA 팀리그에 참가하는 각 팀 선수들이 미디어데이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스타들이 팀리그 출범을 앞둔 솔직하고 재미는 입담을 뽐냈다.PBA는 9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온라인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이날 온라인 미디어데이에는 오성욱, 김가영(이상 신한 알파스), 엄상필, 서한솔(블루원 엔젤스), 강동궁, 김보미(SK렌터카 위너스), 쿠드롱, 차유람(웰컴저축은행 웰뱅피닉스), 김재근, 강지은(크라운해태 라온), 정경섭, 이미래, 김병호(TS·JDX) 등이 참여했다.김가영(신한금융투자)은 “신한 알파스는 가장 먼저 구성된 팀으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왔기에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한다”고 자랑했다. 엄상필(블루원리조트)은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유일하게 워크샵을 다녀온 팀인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며 팀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였다.강동궁(SK렌터카)은 “개인 능력이 가장 출중한 선수들이 다같이 모인 팀”이라고 강조했고 차유람(웰컴저축은행)은 “팀리더 쿠드롱은 이기고 지는 것에 연연하지 말고 내가 이기는 것이 팀이 이기는 것이라 생각하라 조언하며 부담을 덜어줬다”라고 전했다.김재근(크라운해태)은 “팀원 전원이 확정되기도 전에 훈련장이 만들어졌다”며 “후원사 회장님의 많은 관심에 감사하고 그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정경섭(TS·JDX)은 “팀에 외국인 선수 2명이 해외에 있어 그만큼 팀 연습 면에선 부족해 보일 수도 있다”면서도 “충분한 연습을 하여 실력을 다졌기에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경기에 임하겠다”며 의지를 보여줬다.이번 대회에서는 PBA 최초로 김보미(SK렌터카)와 김병호(TS·JDX)의 부녀 매치가 성사됐다.김보미는 “아빠(김병호)에게 항상 혼이 나서 연습할 때도 함께 쳐본적이 없다”며 “아빠가 저를 어떤 수준으로 보고 있을진 모르지만 그 수준보다 더 잘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김병호(TS·JDX)는 “이번 개막전의 대진표를 작성할 때, 딸(김보미)가 절대 알려주지 않았다”며 “보미에게는 꼭 이기고 싶다”며 강조했다. 현재 다른 팀에 있는 것에 대해서도 “실력을 정확하게 볼 수 있어 보미와는 다른 팀에 있는게 좋다”며 의견을 전했다.지난 SK렌터카 LPBA 챔피언십 8강에서 김가영에게 아쉽게 패배했던 차유람(웰컴저축은행)은 이번 팀리그에서 또 다시 김가영과 만나게 됐다.차유람은 “룰과 환경이 바뀌어도 김가영 선수는 항상 부담스러운 존재다”며 “월등한 선수이기 때문에 항상 준비돼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놓았다.아울러 “김가영 선수와 자주 만났다고 부담의 크기가 줄어들진 않는다”며 “항상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유일하게 외국인 선수로 온라인 미디어데이에 참가했던 팀 리더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은 같은 팀 팀원 중 비자 발급이 오래 걸려 아직도 격리중인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에 대해 언급했다.쿠드롱은 “당구는 멘탈 스포츠이기 때문에 14일 격리때문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며 “그래도 연습 시간에 부족했을 것이기에 비롤 위마즈 선수는 첫 날 경기에는 참여하지 않고 연습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한 뒤 웃었다.선수들은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영업 제한으로 고생하고 있는 당구장 업주들에게 응원 메세지를 보내기도 했다.이미래(TS·JDX)는 “저희 아버지도 당구장을 운영하는 입장이라 당구장 업주분들이 많이 힘들어하는 것을 더욱 잘 알고있다”며 “비록 지금 매우 힘든 시기이지만 같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동참한 만큼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희망한다”고 말했다.PBA 팀리그는 10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 소노캄 호텔에서 제1라운드에 돌입한다. SBS지상파,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 등에서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2020.09.10 I 이석무 기자
서울시, 한강대교·옛 통계국 청사 등 등록문화재 지정
  • 서울시, 한강대교·옛 통계국 청사 등 등록문화재 지정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는 한강대교, 보신각 앞 지하철 수준점, 구 통계국 청사(서울노인복지센터)를 서울시 등록문화재로 등록한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시행한 시·도등록문화재 제도에 따라 서울미래유산 중 50년이 경과한 공공 자산을 1차 대상으로 조사해 최종 3건을 등록문화재로 등록했다.서울시 등록문화재는 지정문화재가 아닌 문화유산 중에서 건설·제작·형성된 후 50년이 지나고 서울의 역사·문화·생활·경제·종교 등 각 분야에서 보존하고 활용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어 등록된 문화재다.한강대교 북단 전경.(서울시 제공)등록문화재 제1호는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한강대교가 선정됐다. 이 대교는 1917년 준공된 한강에서 가장 오래된 인도교로 한국전쟁 당시의 총탄 흔적이 남아 있어 대한민국 근현대 역사의 산 증거이자 우리나라 교량기술 발전의 복합적인 상징물로 평가 받는다.등록문화재 제2호는 1970년대 건설된 서울지하철 제1호선 계획의 시발점이 된 ‘보신각 앞 지하철 수준점’이다. 1960년대 인구 과밀화와 차량 증가로 교통체증을 겪던 서울시는 수도권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지하철 건설 계획을 세웠고, 그 첫 작업은 수도권 전철 1호선의 기준이 될 수준점을 설정하는 것이었다. 이 수준점을 기준으로 서울시 첫 지하철 건립이 시작됐다. 보신각 앞 지하철 수준점.등록문화재 제3호는 종로구 경운동에 위치한 ‘구 통계국 청사’다. 현재 서울노인복지센터로 사용되고 있는 이 건물은 한국 1세대 건축가인 이희태의 작품으로 해방 이후 한국 현대 건축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초기 건축물로 보존 가치가 높다.시는 이번 제1~3호 등록을 시작으로 공공자산에 대한 부동산·동산 등록문화재 발굴 작업을 지속하면서 시·도등록문화재에 대한 세제 혜택이 마련되면 개인이나 법인 소유의 등록문화재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권순기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앞으로도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서울의 문화유산을 등록문화재로 등록해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면서 ‘2천년 역사도시 서울’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옛 통계국 청사.
2020.09.10 I 김기덕 기자
2020년 9월10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2020년 9월10일 '오늘의 운세'
  • 2020년 9월 10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어른스럽게 문제 해결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조금 성숙해졌다는 느낌이 드는 날입니다. 그동안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분이 눈에 들어오고, 가족이나 친구들에게도 좀더 어른스럽게 행동하게 됩니다.커플인 분들에게는 약간의 다툼수가 있지만 오히려 두 사람 사이를 돈독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온라인을 통해서 만난 사람에게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경제적으로 풍족해지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베푸는 시기여서 조금씩 돈이 나가게 되지만, 곧 원상복구가 되기 때문에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오늘 쓴 돈은 배가 되어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물고기자리 : 자신감의 회복여러가지로 일이 잘 풀리고 있어, 어느 순간 잊고 있었던 자신감이 완전히 회복됩니다. 하지만 자신감이 지나치면 오만이나 독선으로 변질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이 당신을 의심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상대가 처녀자리나 물병자리라면 주의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새로운 인연을 만날 날입니다. 다른 일을 대할 때와 마찬가지로 자신감을 갖고 상대를 대하면 길합니다.재물운에서도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 오래 전 숨겨놓았던 비상금을 찾을 수도 있고, 기대하지 않았던 수입이 들어올 수 있어요. 평소에 점 찍어 놓았던 물건을 싼 값에 구매할 수도 있겠네요.△양자리 : 확실한 기분 전환!!당신을 괴롭히던 나쁜 기억들이 있었다면 오늘은 그것들을 말끔하게 잊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나간 것에 연연하기 보다 새로운 상황을 즐겨야 하며,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싱글인 분의 경우 외모가 출중한 사람보다는 편안한 분위기에 친구로 지내기 좋은 스타일의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아도 부담 없는 사람과 잘 될 확률이 높습니다.재물운에서는 약간 위험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게자리의 사람이 돈 문제로 당신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어요. 돈을 빌려주거나 빌리는 일은 자제해야 하는 날입니다.△황소자리 : 성급하지 않게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생기는 시기인데, 몸이 그것을 따라주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준비가 덜 되어 있는데 억지로 일을 추진하려다 보면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될 수 있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너무 나이가 든 사람보다는 당신과 비슷한 연배의 사람 중에서 상대를 골라보도록 하세요. 세대차이까지는 아니어도 나이 차이가 많으면 두 사람의 소통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주변에 천칭자리 사람이 있다면 무언가를 함께 도모해도 좋습니다. 당신 혼자 움직이는 것보다 누군가와 함께 할 때 재물이 늘어날 것입니다.△쌍둥이자리 : 적극적이면 인기가따분하고 지루하던 일상에 활력소가 생기게 되는 날입니다. 주체할 수 없는 끼가 있는 분이라면 조만간 그러한 끼를 맘껏 드러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수도 있겠네요.애정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사랑에 대하여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은 오히려 사랑의 진행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조금은 가볍게 생각하는 것이 좋을 때도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 상대방에게 잔소리를 늘어놓거나 구속하려 하면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재물이 많이 따르는 날입니다. 돈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는 적절히 풀어줄 때 더욱 행운이 따르겠네요. 투자나 재테크에도 관심을 가져보세요. 오늘의 작은 투자가 내일의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어요.△게자리 : 그리움이 한 가득북쪽에서 찬 바람이라도 불어오는 것처럼 그리움이 한 가득인 날입니다. 심리적인 우울함으로 괜스레 울적해지는 날이기도 하네요. 현재에 치중하여 하루를 마감해야 하는 때인데, 지나간 일들이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입니다.커플인 경우 제3의 인물이 등장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 찾아오는 사람일 수도 있고, 상대방에게 찾아오는 인물일 수도 있겠네요. 어느 쪽이든 둘 사이를 위협하게 될 수 있는 위험스러운 인물일 확률이 높습니다. 싱글인 경우라면 오래된 사람들 중 한 명이 당신에게 좀더 적극적으로 대시를 해올 수 있습니다.전체적으로 재물운이 좋은 편입니다. 자신의 행운을 잘 활용하고 싶다면 어느 정도 돈을 쓰세요. 흥정을 잘하여 좋은 가격에 물건을 살 수도 있고, 투자를 잘 하여 이득을 볼 수도 있습니다.△사자자리 : 새로운 일과 경험이새로운 일들과 경험이 많아지는 날입니다. 물론 이러한 새로움이 당신에게 위험으로 작용하지는 않습니다. 당신에게 이득이 되는 변화이니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애정운이 좋은 날은 아닙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둘 사이가 조금 갑갑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사이를 좋게 만들려고 노력을 해도 별다른 반응이 없는 날이기도 하네요.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한번 당신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돈을 써보세요. 가까운 친구들에게 식사를 사보는 것도 좋고, 가족들을 위하여 돈을 쓰는 것도 좋습니다. 물질적인 것보다 훨씬 큰 정신적인 보상을 받을 것입니다.△처녀자리 : 귀찮아, 귀찮아오늘은 이상하게 몸이 나른해지는 날입니다. 몸이 나른하니 무엇을 하든 열정적으로 하기 힘들고, 그저 귀찮기만 할 따름이네요. 귀차니즘에 빠진 것만 같습니다.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자신감이 결여되기 쉬운 날입니다. 누군가에게 사랑의 고백을 하고 싶다면 두 사람만의 공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 적극적으로 애정 공세를 해보면 좋겠습니다. 확인되지 않는 사랑은 두 사람을 모두 힘들게 합니다.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은 보이지 않습니다. 적당하게 돈이 들어오는 날이며, 딱히 쓰지 않으니 그 돈이 그 자리에 그대로 있겠네요. 다만 돌아다니는 와중에 충동 구매를 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은 물건에 욕심을 내지 마세요.△천칭자리 : 신비로운 분위기당신의 예측들이 이상하다 생각될 정도로 잘 맞아 떨어지는 날입니다.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신기한 일들을 경험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하고요. 지적으로도 상승기에 있어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경외의 눈빛으로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많은 행운이 따르는 날이 될 것입니다. 미팅이나 소개팅 시간을 한번쯤 살짝 조정하면 상황이 더 좋아질 수 있으니 해보세요. 커플인 분의 경우 만남의 횟수보다는 만남의 질이 중요합니다. 당신의 새로운 분위기를 상대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조금 주의해야 하는 날입니다. 몸에 무리가 올 수 있으니 과로나 힘든 일은 피하도록 하세요. 자칫 일한 만큼 소득도 없고, 몸만 피곤해질 수 있어요.△전갈자리 : 선택의 기로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생기는 날이며, 어떤 것의 선택을 종용 받게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딱 잘라서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없어 너무 헷갈릴 수 있겠고요.상대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서는 자연스러운 연출이 필요합니다. 내숭을 떠는 것은 좋지 않으며 당신의 원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도록 하세요. 외모에서도 너무 화려한 치장은 오히려 반감을 살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선택이 어렵다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방향을 잡아보세요. 사람들이 많은 장소가 리스크도 적고, 재물을 얻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사수자리 : 스케줄 엉키지 않게오늘은 아무래도 무척 바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스케줄이 엉켜버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일의 우선 순위를 잘 정하여 차근차근 진행시켜야 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약간의 다툼수가 있습니다. 오늘 해소하지 않으면 토라진 마음이 오래 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가까운 선배들을 공략해보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은 매우 좋은 날입니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어요.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좋은 소식을 듣게 될 수도 있습니다. 빌려준 돈을 받게 되거나, 투자한 곳에서 희소식이 들려올 수도 있겠네요.△염소자리 : 진실만이 통한다가까운 사람들과 갑작스레 소원해질 수 있습니다. 혹시 당신을 따돌리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가기도 하네요. 너무 초조해하지 말고 당신의 진실된 마음을 보여주면서 기다려보는 것이 좋습니다.최근에 이별을 하셨다면 아직 희망이 남아 있습니다. 예전으로 되돌릴 수 있는 가망성이 있으니 시간을 두고 곰곰이 생각해보도록 하세요. 전갈자리가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이 아닙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신 분이라면 괜찮은 곳인지를 다시 한번 따져보세요. 힘들게 일하고 그 보상을 받지 못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스냅타임 정지윤 기자
2020.09.10 I 정지윤 기자
“울며 겨자먹기? 엘도라도?”…에너지공기업, ‘칠레’로 가는 이유
  • “울며 겨자먹기? 엘도라도?”…에너지공기업, ‘칠레’로 가는 이유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국내 에너지 공기업이 칠레 태양광 발전 시장을 잇달아 노크하고 있다.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이 칠레에서 태양광 사업에 착수했고 한국남동발전과 한국동서발전 등은 추가 발전소 건설을,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은 신규 사업을 위해 사업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국내 에너지 공기업이 칠레에 주목하는 이유는 뜨거운 햇볕과 긴 일조시간, 투자여건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국내 탈원전 정책에 따른 원전 산업의 침체, 석탄발전 비중 급감 등으로 매년 수익 악화가 심화하고 있어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돌파구를 찾기위한 차원도 있다. 다만 시장 자체가 아직 작은데다 현지 진출에 애로 사항도 많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국남부발전의 칠레 산티아고 태양광 발전시설 모습(사진=남부발전)◇칠레 태양광 시장 속속 진입9일 발전업계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함께 각각 절반씩 투자해 칠레에서 분산형 태양광 발전 사업을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한수원은 칠레 중북부 산티아고 인근 과달루페와 마리아핀토 지역에서 각각 6.59㎿와 6.3㎿ 규모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칠레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내부 결정은 마쳤다”며 “계약 전에 사업성을 검증하는 차원에서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한국남부발전과 한국지역난방공사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칠레 테노(teno) 농장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참여할지를 검토하고 있다. 테노 농장은 우리 정부가 농업이민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1980년 칠레에 사들인 국유지다. 정부는 이곳을 활용하기 위해 사업 타당성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현재 국내 에너지공기업 가운데 가장 공격적으로 칠레에서 태양광 발전 사업을 펼치는 곳은 남동발전과 동서발전이다. 남동발전은 칠레에 2.6~9.7㎿급 태양광발전소 10곳(총설비용량 48.6㎿)을 운영·건설 중이다. 2단계로 100㎿급 사업을 계획 중으로 분산형 발전소로 추진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칠레 산티아고에서 ‘8㎿급 린코나타 태양광 발전소를 비롯해 8∼9㎿급 발전소 12개 등 총 105㎿ 규모 분산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개발·건설할 계획이다.칠레 정부는 전력시장을 100% 민영화했지만 설비 용량 10㎿급 이하 소규모발전사업자에 대해 별도의 법으로 우대한다. 전력판매사업자가 전기를 우선의무구매할 뿐 아니라 구매단가도 별도 가격을 적용해 수익성이 좋다. 국내 에너지 공기업들이 태양광 설비용량을 10㎿ 이하로 낮춰 분산해 추진하는 이유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칠레는 남미에서 가장 안정된 경제구조와 에너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에 특별한 제약이 없는데다 사업에 성공하면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와 같은 더 큰 남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동서발전 관계자도 “하루 평균 일조시간이 한국보다 약 2배 많은 5~7시간 이상이어서 태양광 발전을 통해서 생산할 수 있는 발전량이 월등히 많다”고 설명했다.칠레 태양광발전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에도 효과적이다. 온실가스 감축 사업 제도인 청정에너지개발체계(CDM)를 활용해 현지 온실가스 감축실적에 따른 배출권을 국내에 가져올 수 있다. 칠레에 진출한 에너지공기업은 CDM 등록을 위한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다.◇“장밋빛 전망 금물”…철저한 검증과 준비 필요다만 칠레 태양광 시장의 장밋빛 미래만 보고 진출하기에는 리스크도 크다. 김보영 코트라 칠레 산티아고 무역관은 “현지 태양광 발전 사업에 진출한 국내 에너지공기업 담당자를 인터뷰한 결과 다양한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건축·환경 인허가와 전력연계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각각 최소 1년에서 2년가량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김 무역관은 “게다가 모든 서류는 스페인어로 작성해야 하고 대부분 문서는 공증을 받아야 법적 효력이 생기기 때문에 예상보다 비용과 시간을 더 많이 들여야 한다”며 “칠레의 태양광 발전 시장이 열리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우수한 시공 인력과 기자재를 찾기가 쉽지 않은 것도 문제점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기자재 대부분을 외국으로부터 수입해야 하기 때문에 발전소 건설 단가가 한국보다 비싸고 시간도 오래 걸려 이익의 질 측면에서는 큰 효과를 거둬들이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현지에 진출한 에너지 공기업 관계자도 “칠레 시장의 단점으로 프로젝트의 진행 속도와 비용이 예상보다 많이 들고 있다”며 “칠레 시장에 진출하려고 하는 한국 기업은 사전에 이런 상황을 인지하고 대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0.09.10 I 문승관 기자
'지휘자 데뷔' 김선욱 "지휘 쉽게 생각 안해..겸손한 자세로 준비"
  • '지휘자 데뷔' 김선욱 "지휘 쉽게 생각 안해..겸손한 자세로 준비"
  • 피아니스트 김선욱(사진=빈체로)[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합니다. 지휘자로서 무대에 오른다는 것은 완전히 새롭고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오는 12월 지휘자로 정식 데뷔하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은 9일 언론에 배포한 자료에서 “지휘라는 세계를 절대 쉽게 생각하지 않기에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선욱은 오는 12월 1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KBS교향악단을 이끌고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2번, 브람스 교향곡 2번을 지휘하며 오랜 시간 꿈꿔온 지휘자 데뷔 무대를 갖는다. 그는 지휘자 정명훈과 김대진의 추천으로 영국 왕립 음악원 지휘 석사과정에 입학해 2013년 졸업했지만, 지금껏 정식 데뷔 무대를 갖지 않았다.2015년 본머스 심포니 상주 아티스트로 활동할 때 포디움(지휘대)에 오른 적 있지만, 이는 ‘깜짝 이벤트’ 성격이 짙었다. 당시 김선욱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3번 협연을 마친 뒤 카릴 카라바츠의 권유로 지휘봉을 넘겨받아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파드되를 짧게 지휘했다. 김선욱은 “당시 에너지가 바닥난 상태였고, ‘파드되 리허설’이 굉장히 짧았음에도 프로페셔널한 오케스트라르를 지휘한 첫 경험이었기 때문에 그저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 때의 인연으로 김선욱은 올해 4월 본머스 심포니와 첫 지휘 데뷔 무대를 가지려 했지만,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끝내 불발됐고, 이번에 KBS교향악단과 정식 데뷔 무대를 갖는다. 김선욱은 “피아노가 ‘작은 우주’라면 오케스트라는 그야말로 ‘큰 우주’다”라며 “피아노는 다른 악기보다 음역대가 크고 화성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케스트라 곡을 분석하는데 분명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선욱은 오는 12월 8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첫 듀오 무대를 갖는다. 이들은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1, 2, 3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경화는 1997년 EMI 레코드를 통해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을 발매해 클래식 음반계 최고상 중 하나인 디아파종 황금상을 받은 바 있다.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통하는 김선욱도 브람스에 정통한 연주자다. 독일 명문 악단 드데스덴 슈타츠카펠레와 함께 연주한 브람스 피아노협주곡 1번 실황 음반이 이달 발매될 예정이며 12월에는 브람스 교향곡을 직접 지휘할 계획이다.김선욱은 “정경화 선생님의 오래된 팬이며 선생님이 녹음한 수많은 음반을 들으며 자랐고 공연을 보며 꿈을 키웠다”며 “이번에 리허설을 자주 하며 선생님이 음악으로 그리는 큰 그림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과 좋은 호흡으로 청중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부연했다. 김선욱은 12월 중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두 차례 연기했던 ‘베토벤 후기 피아노 소나타 리사이틀’을 열 계획이다. 이 공연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0번, 31번, 32번을 연주한다. 베토벤이 심해진 난청으로 인해 오로지 감성과 상상력에 의존해 만들어낸 걸작들로, 자신과의 사투를 이겨낸 후 힘들었던 인생을 되돌아보는 듯한 자기 고백적인 장면이 떠오르는 작품들이다.
2020.09.09 I 윤종성 기자
소프트베이스, MG새마을금고 통합단말 사업에 자동화면변화툴 납품
  • 소프트베이스, MG새마을금고 통합단말 사업에 자동화면변화툴 납품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UI개발솔루션 전문업체인 소프트베이스는 MG새마을금고(3200여개점포)의 계정계·정보계 통합단말 고도화 사업에 자사 기술을 적용한 엑스프레임5(xFrame5) 납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소프트베이스 제공작년 4월부터 시작돼 올해 6월에 마무리된 통합단말고도화 사업은 MG새마을금고의 디지털 뱅킹 고도화의 일환으로 거래화면의 화면구성정보 뿐만 아니라 로직까지 자동으로 변환할 수 있는 자동화면변환툴(xFrame5@xConvert)이 활용됐다.소프트베이스 엑스프레임5는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등에 이미 적용되어 전사적 UI표준으로 사용 중이다. 소프트베이스 관계자는 “금융권 통합단말은 수천개~1만여개의 거래 화면을 가지고 있어 새로운 솔루션으로 전환할 경우 기하학적인 비용이 소모되지만 엑스프레임5 자동화면변환툴을 사용하면 비용을 1/3로 절감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소프트베이스의 자동화면변환툴은 기존 오래된 UI를 HTML5로 자동전환하여 다양한 신기술을 빠른 시간 내에 구축이 가능하고 비용 또한 절감돼 효율적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소프트베이스는 국민은행 The K프로젝트 정보계 및 글로벌플랫폼 표준UI 구축, 하나은행 및 우리은행 계정계·정보계부터 카드 및 콜센터 등 기타 단위업무시스템 등의 UI통합 최적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2020.09.09 I 김소정 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강남 개발이익 강북에도 쓴다
  • 내년 하반기부터 강남 개발이익 강북에도 쓴다
  • 사진은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차 신사옥 건립 부지 모습. (사진=뉴시스)[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내년부터 강남 지역의 대규모 개발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강북 등 서울 전역 어디서나 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해당 자치구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공공기여금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연내 국회 통과를 목표로 추진된다. ◇서울시-국토부 개선안 마련…‘국토계획법 개정안’ 입법 발의 9일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구단위계획을 활용한 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다른 자치구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토계획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재 서울시가 용도지역 변경을 통한 용적률 상향 같은 도시계획 변경을 허가해주는 대신 개발이익 일부를 현금으로 기부채납 받는데, 현행 법령상 해당 자치구 내에서만 쓸 수 있도록 돼 있다. 그러다보니 지역균형발전을 해친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의 2020∼2021년 공공기여금은 2조4000억원으로 서울 전체 공공기여금 2조9558억원의 81%에 해당한다. 최근 논란이 됐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차 신사옥 GBC(글로벌 비지니스 센터)의 경우 공공기여금으로 1조7491억원을 확정했지만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과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등 강남구와 송파구 9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기부채납 받은 공공기여금을 특별시·광역시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한편 공공시설 등의 설치 비용의 관리 및 운용을 위하여 기금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이 기금은 장기미집행 도시·군계획시설 설치에 우선 사용하도록 했다. 그동안 서울시는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금이 강남에 집중되면서 지역 격차가 커지고 강남권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법 개정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이에 올해 3월부터 국토교통부와 12차례에 걸쳐 논의를 진행했다.◇기금 조성까지 시간 소요…사전 협상도 오래 걸려법 시행은 개정안 통과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다. 이에 본격적인 법 적용은 내년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 전체 공공기여 중 시와 자치구의 구체적인 사용 비율 역시 추가 논의가 진행 중이다. 이는 향후 시행령이 정하는 범위에서 서울시 도시계획조례로 정해질 방침이다. 특히 법 시행 이후에도 일정한 수준의 기금 조성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공공기여금이 곧바로 집행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금 기부채납과 기금 운용은 지난해 관련 조례를 마련하면서 제도적으로는 모두 갖춰진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 현금 기부채납은 단 한 건도 없다”면서 “또한 기금 운용을 장기적이고 계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시급한 기반시설이 무엇인지 등 투자개발계획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욱이 사전협상이 완료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토지 소유자가 요청한 사업계획 변경의 적절성 여부를 협의하고,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도 거쳐야 한다. 현재 서울시에서 개발사업 관련 사전협상지로 선정된 곳은 10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중 가장 속도가 빠른 것은 광운대 역세권 물류 부지 개발 계획이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 일대 철도부지와 물류시설 부지 15만㎡에 최고 46층 높이의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개발 계획 사업으로, 서울시는 현재 HDC현산과 협약서를 조율 중에 있다. 지난 2009년 사전 협상 대상지로 선정된 지 10년이 넘게 걸린 셈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계획은 연내 협상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동서울터미널 개발이나 성대 야구장 등도 사전협상이 진행 중이나 사업자가 사업계획서를 내지 않거나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0.09.09 I 하지나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 제주도 돈가스 집에 SOS 요청 '무슨 일?'
  • '골목식당' 백종원, 제주도 돈가스 집에 SOS 요청 '무슨 일?'
  • ‘골목식당’ 백종원, 제주도 돈가스집에 SOS.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제주도 돈가스집 사장에게 SOS를 요청한다. 9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약칭 골목식당)에서는 26번째 골목 ‘중곡동 시장 앞 골목’ 편이 첫 공개 된다.제작진에 따르면 ‘중곡동 시장 앞 골목’은 서울특별시 광진구에서 가장 큰 시장인 ‘중곡제일시장’ 앞에 있는 골목으로 시장을 오가는 유동인구는 많으나, 정작 식당 이용객은 적어 ‘요식업으로 6개월 버티면 오래 버텼다’고 소문난 곳이다.첫 번째 가게는 다소 독특한 간판을 내건 ‘치즈롤가스집’이다. 백종원은 가게 간판을 보자마자 “손님 없는 이유를 알겠네”라며 방문 전부터 장사가 안 되는 이유를 찾아냈다. 가게에 방문한 백종원은 치즈롤가스 시식에 나섰고, 음식을 맛보자마자 “반찬으로 손이 가네” 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백종원은 치즈롤가스집 방문 직후 제주도 돈가스집 사장님에게 전화를 걸어 “수제자 받을 생각 없냐” 며 SOS를 요청했다. 이에 제주도 돈가스집 사장님은 “일하러 온 친구들이보통 일주일 버티고 나간다”며 “버티기만 한다면 나는 좋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두 번째 가게는 엄마와 아들 사장님이 함께 운영하는 ‘만두 없는 만둣집’이다. 만두가게에 만두가 없다는 말에 3MC는 의아해했는데, 알고 보니 ‘모자 사장님’은 그동안 “단골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단골 취향을 따라가며 장사를 이어 왔다. 이를 지켜보던 백종원은 “이건 단골 장사가 아닌 지인 장사”라며 본인 경험담과 함께 폭풍 일침을 쏟아냈다. 시식에 나선 백종원은 “만두가 없으면 뭘 먹어봐야 하냐”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마지막으로 방문한 가게는 이름부터 생소한 ½어묵집’이다. 반쪽짜리 어묵집의 등장에 3MC는 ‘2분의 1’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내기까지 감행하며 열띤 추리에 나섰다.이날, ½어묵집 사장님은 15년간 장사할 수 있었던 자신의 ‘장사 비밀병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15년 전, 이 기계를 보고 첫눈에 반해 어묵집을 차리게 되었다는 사장님의 효자 아이템에 3MC는 그 정체에 폭소를 멈추지 못했다고.한편 호기심을 자극하는 ‘중곡동 시장 앞 골목식당’들의 정체는 9일 밤 10시 35분 방송되는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9.09 I 정시내 기자
코로나로 장기 출장 늘어..LG U+, 60일 로밍 요금제 첫 선
  • 코로나로 장기 출장 늘어..LG U+, 60일 로밍 요금제 첫 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코로나19로 전체 해외 여행이나 해외 출장은 줄었지만 한 번 나가면 오래 머무는 일은 증가했다. 복잡한 공항 방역관리과 입국이후 14일 격리 등이 부담돼 출장을 모아서 가기 때문이다. 이에 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사 최초로 60일 로밍 요금제를 선보였다.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해외에 장기 체류하는 고객이 원하는 데이터 제공량과 이용기간 만큼 해외 로밍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U+로밍 제로‘ 신규 요금제 3종을 출시한다.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해외에서 30일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의 비중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전체 로밍 이용 고객은 줄었지만, 비중은 장기 이용 고객이 늘었다. 코로나가 확산되기 전인 올해 1~2월 대비 6~7월에 30일 요금제 이용 고객이 58% 증가한 것이다.이처럼 기본 제공된 데이터와 이용기간을 더 늘리고 싶어하는 고객의 니즈가 나타나고 있으나, 이통3사 모두 최대 30일까지만 이용할 수 있는 로밍 상품을 제공해왔다.이에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출국패턴과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맞춤형 신규 로밍상품을 출시했다. 새로 나온 요금제는 각각 ▲최대 60일간 하루 1,333원으로 이용 가능한 ‘제로 라이트 10GB’ ▲로밍 이용시간을 12시간까지 늘릴 수 있는 ‘제로 + 12시간’ ▲기본 데이터 제공량 소진 후 추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제로 라이트 데이터 충전 1GB’ 등 3종이다.‘제로 라이트 10GB’는 최대 60일간 8만원에 데이터 10GB와 음성전화 무료수신, 400분 발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통3사 최초로 출시한 두 달짜리 로밍요금제로, 장기 체류 고객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 연말까지 발신 전화도 무료다.‘제로 + 12시간’은 7,700원에 무제한 데이터ㆍ음성 수신을 이용할 수 있는 로밍요금제다. 지금까지는 하루 단위로만 이용기한을 늘릴 수 있었다. 귀국 직전 공항에서 체류할 때처럼 짧은 시간에 데이터와 음성 수신을 연장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유용하다.‘제로 라이트 데이터 충전 1GB’는 기본 제공되는 로밍요금제 데이터를 모두 사용했을 경우 데이터만 추가로 사용하려는 고객들에게 알맞은 요금제다. 추가 데이터를 속도 제한 없이 쓸 수 있고, 타 통신사의 상품 대비 최대 8,800원 저렴하다.최홍준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장기 체류객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도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맞춤형 로밍상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이 원하는 포인트를 반영한 로밍상품을 누구보다도 먼저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9.09 I 김현아 기자
"예측불허 범죄 드라마"…베니스 달군 '낙원의 밤'
  • "예측불허 범죄 드라마"…베니스 달군 '낙원의 밤'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박훈정 감독의 신작 ‘낙원의 밤’이 베니스를 달궜다.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낙원의 밤’ 공식 기자회견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낙원의 밤’은 3일 프레스 상영과 공식 기자회견, 4일 프리미어 상영을 성황 속에 마쳤다.박훈정 감독은 3일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온라인 화상으로 취재진과 만났다. 박훈정 감독은 “이번 영화제에 직접 참석하지 못해 아쉽고 안타깝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한 뒤 “‘낙원의 밤’은 오래 전부터 구상했던 영화로 좋은 배우들과 행복하게 찍은 작품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낙원의 밤’은 4일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베일을 벗은 뒤 해외 언론과 평단, 영화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엘레나 폴라키 베니스국제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영화를 관람하는 특별한 상황 속에서도 ‘낙원의 밤’ 프리미어 메인 상영관이 매진을 기록했다는 점은 매우 인상적”이라며 “영화가 끝날 때엔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며 ‘낙원의 밤’을 즐겼다. 훌륭한 영화는 어디서나 관객들을 하나로 연결시켜줄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영화에 대한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영국의 스크린 데일리(Screen Daily)는 “박훈정 감독의 피 튀기는 범죄 스릴러. 낮게 연주하다가 갑자기 볼륨을 크게 높이는 록밴드처럼 다이내믹한 역동성을 강하게 보여준다”, 미국의 할리우드 리포터(Hollywood Reporter)는 “스타일리시하고 예측불허한 범죄 드라마. 좋은 구성, 재미있는 캐릭터들, 그리고 흥미진진한 액션이 균형 있게 배열되어 있다”며 찬사를 보냈다.‘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이 출연한다.
2020.09.09 I 박미애 기자
박세리 "마지막 연애 8년 전.. 결혼 보다 연애가 좋다"
  • 박세리 "마지막 연애 8년 전.. 결혼 보다 연애가 좋다"
  • 박세리. 사진=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자신의 마지막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지난 8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멤버들이 캠핑을 이어가는 모습을 그려졌다.박세리는 “선수생활 오래 하지 않았나. 솔직히 남자친구 안 사귀어봤다면 거짓말이겠지”라며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다. 연인이 있다면 운동에 지장이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이를 듣던 한유미는 “언니는 그럼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고 물었고 박세리는 “마지막 연애는 얼추 8년 된 것 같다”고 답했다. 또 박세리는 이상형에 대해 “그냥 친구 같은 사람”이라고 전했다.곽민정과 김은혜는 직접 받은 프러포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박세리는 “난 프러포즈 받았다는 걸 대문짝만 하게 기사 낼 거고 결혼식장도 다 이야기할 거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리는 “결혼하면 아이를 낳을 생각도 있냐”는 질문에 “낳을 생각은 있지만, 나이가 있어서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결혼보다는 친구같이 지낼 수 있는 연인이 좋고 그렇게 만나는 사람과 결혼을 하면 생각이 달라지겠지만 지금은 결혼보다 연애가 더 좋다”고 밝혔다.
2020.09.09 I 정시내 기자
아이러브 출신 신민아 "몸무게 39kg…힘내려고 하는데 그래도 힘들어"
  • 아이러브 출신 신민아 "몸무게 39kg…힘내려고 하는데 그래도 힘들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아이러브 출신 신민아가 힘든 일상을 고백했다.신민아(사진=SNS)지난 8일 신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다. 35에서 시작했는데 40키로 넘기고 싶다. 식욕 촉진제까지 먹으면서 열심히 살려고 힘내려고 하는데 그래도 힘들다”는 글을 게재했다.함께 공개한 체중계 사진에 따르면 신민아의 키는 162.1cm, 몸무게는 39kg다.이어 신민아는 9일 “내 원래 체중은 40~42다. 원래도 저체중이었으나 스트레스와 밥을 먹지 못해 네이버 프로필에 기재된 38kg가 됐다”며 “그리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43kg까지 열심히 늘렸다가 다시 너무 힘들어서 35kg로 빠지게 된 후에 병원에서 치료 받으면서 식욕 촉진제를 먹으며 현재 39kg까지 다시 찌운 상태”라고 털어놨다.“너무 힘들다”고 토로한 신민아는 “열심히 먹고 노력해도 1kg이 느는데 정말 오래 걸렸다. 그래서 더 죽어라 노력했다. 오늘도 잠을 못자고 너무 힘들고 괴롭다”고 덧붙였다.앞서 신민아는 아이러브 멤버들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다가 구조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신민아는 건강상의 이유로 1월부터 휴식 중이며, 회사는 휴식 중인 신민아에게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기회를 주고자 했으나, 회복될 때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해서 계속 휴가 연장을 허락해준 상태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신민아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신민아의 폭로로 아이러브 멤버들로 구성된 보토패스는 당초 8월 4일로 예정된 데뷔 일정을 26일로 연기했다.
2020.09.09 I 김가영 기자
'아내의 맛' 박은영 "1월 유산"…이휘재 "쌍둥이 낳고 1년 뒤 셋째 유산&quot...
  • '아내의 맛' 박은영 "1월 유산"…이휘재 "쌍둥이 낳고 1년 뒤 셋째 유산&quot...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박은영이 유산 경험을 고백한 가운데 이휘재도 같은 아픔을 털어놨다. ‘아내의 맛’(사진=TV조선)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박은영은 몸이 안 좋아 병원으로 향했다.남편 김형우는 “긴장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산부인과. 박은영은 임신 5개월 차였고 이를 알게 된 출연진은 축하 인사를 건넸다.박은영은 임신 사실을 말하지 못한 것에 대해 “1월에 유산을 했다. 제가 회사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 호르몬이 불규칙했다. 착상도 안됐다”며 “제가 너무 오랫동안 힘들어했다. 울기도 많이 하고 그랬다”고 털어놨다.이어 “남편도 제가 너무 힘들어하는 것을 봐서 더 장난도 많이 치고 그런다. 그때 제가 울었던 것 때문에 자기는 그게 싫어서 병원도 다른 병원으로 옮겨서 다니자고 했다. 저는 제 책임인 것 같았다”고 말했다.남편 김형우는 유산의 아픔 때문에 산부인과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박은영은 “또 잘못됐다고 할까봐 트라우마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저도 아픔이 있다. 그 트라우마가 오래 간다”고 그 마음을 이해했다.이휘재는 “쌍둥이 낳고 1년 만에 셋째 임신이 됐는데 유산했다. 계획된 것이 아니라 너무 충격이었다. 너무 슬펐다”고 털어놓으며 박은영의 아픔에 공감했다.
2020.09.09 I 김가영 기자
드라마에 부는 女風…김희선·김하늘·김정은, 톱여배우들의 컴백
  • 드라마에 부는 女風…김희선·김하늘·김정은, 톱여배우들의 컴백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가에 여풍이 분다. 1990~2000년대를 이끈 배우 김희선, 김하늘, 김정은이 나란히 안방극장에 컴백한다.복귀작의 장르도 다양하다. SF물인 SBS ‘앨리스’부터 멜로물 JTBC ‘18어게인’, 스릴러물 ‘나의 위험한 아내’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이들 세 배우가 침체된 드라마 시장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주목된다.김희선(사진=SBS ‘앨리스’ 스틸컷)◇김희선의 액션 도전스타트를 끊은 것은 김희선이다. 지난달 28일 방송을 시작한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를 통해 복귀를 했다. ‘앨리스’는 휴먼SF 장르로 죽음으로 인해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된 남녀가 시간과 차원의 한계를 넘어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김희선은 한국대 물리학과 교수 윤태이와 2010년 사망한 박진겸(주원)의 엄마 박선영, 1인 2역을 맡고 있다. 김희선은 ‘앨리스’를 통해 tvN ‘나인룸’ 이후 2년 만에 연기 복귀를 했다. 1993년 CF로 데뷔, KBS2 ‘목욕탕집 남자들’, SBS ‘토마토’, ‘미스터Q’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통통 튀는 연기로 90년대를 휩쓴 톱 여배우다. 드라마의 흥행뿐 아니라 실핀, 헤어밴드 등 패션 아이템을 유행시켰던 ‘시대의 아이콘’은 시간이 흐를수록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고 꾸준히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앨리스’에서의 활약 역시 대단하다. 첫회에서는 2050년에서 1992년으로 향한 윤태이로 분해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연기를 그려냈다. 특히 뱃속의 아이를 위해 2050년으로 돌아가는 것을 포기하고 1992년에 남는, 절절한 모성애를 애틋하게 표현해 드라마에 감동을 더했다. 첫회에서는 뛰고 뒹굴고 총까지 쏘는 액션 연기를 능숙하게 소화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앨리스’는 6.1%로 시작한 시청률이 4회 만에 10.6%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정덕현 문화 평론가는 “김희선의 경우 젊어서는 핫한 스타로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연기자로는 주목받지 못했다. 나이 들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갖고 그 과정에서 겪는 삶의 과정들이 연기 폭을 깊게 해준 것 같다”고 분석했다.‘18어게인’ 포스터(사진=JTBC)◇김하늘, 감성 멜로퀸의 귀환김하늘은 JTBC 새 금토드라마 ‘18어게인’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8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남편이 18년 전 리즈시절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김하늘은 엷여덟 쌍둥이 남매의 엄마이자, 늦깎이 아나운서 지망생인 정다정 역을 맡았다. 18살로 돌아간 남편 홍대영(윤상현/이도현 분)과 다시 한번 얽히며 벌어지는 일들을 김하늘 특유의 감성과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낼 예정이다.1990년대 모델로 데뷔한 김하늘은 1998년 영화 ‘바이준’으로 연기를 시작해 SBS ‘해피투게더’, ‘피아노’, MBC ‘비밀’, ‘로망스’, 영화 ‘동감’, ‘동갑내기 과외하기’ 등 많은 히트작에 출연하며 화려한 20대를 보냈다. 김하늘의 강점은 멜로에서 돋보이는 감성이었다. 청순한 외모와 이름처럼 ‘하늘하늘’한 매력으로 데뷔부터 주연을 꿰찬 김하늘은 30대였던 2012년에도 히트작인 ‘신사의 품격’을 만나는 등 쉼없는 전성기를 보냈다.김하늘은 타 배우들에 비해 과감한 변신과 도전을 하진 않는다. 주로 멜로 장르를 통해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멜로 안에서 다양한 성격을 가진, 다양한 상황에 놓인 캐릭터를 통해 변주를 그려내고 있다. 김하늘이 ‘18어게인’에서는 어떻게 결이 다른 멜로를 그려낼지가 이 드라마의 시청 포인트다. ‘18어게인’ 연출자 하병훈 PD는 드라마의 시작부터 김하늘을 여자 주인공으로 생각했다며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높여줄 최적의 배우다. 모두가 알고 있는 김하늘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김정은(사진=MBN ‘나의 위험한 아내’ 스틸컷)◇김정은의 스릴러 도전김정은은 오는 10월 5일 첫 방송되는 MBN ‘나의 위험한 아내’로 3년 만에 드라마 복귀에 나선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부부 잔혹극’을 표방한 ‘심리 스릴러’ 장르로 2016년 일본에서 방송된 동명의 인기 드라마가 원작이다. 김정은은 빼어난 지성과 미모, 착한 심성, 넘치는 재력을 갖춘 아내 심재경 역을 맡았다. 남편 김윤철(최원영 분)과 평범한 행복을 꿈꾸다 미스터리한 납치 사건에 휘말리며 사건의 중심에 서는 인물이다.이 드라마가 기대를 모으는 김정은의 연기 변신 때문이다. 1995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MBC ‘별은 내 가슴에’, ‘해바라기’, ‘이브의 모든 것’, SBS ‘여인천하’, 영화 ‘가문의 영광’,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 다수 작품을 통해 90~2000년대 활발하게 활동한 김정은은 다양한 장르에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하지만 대표작은 아직 2004년 방송된 ‘파리의 연인’이 꼽힌다. 지난 2017년에는 OCN ‘듀얼’을 통해 첫 스릴러, 악역에 도전을 하는 등 경계 없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김정은이 ‘심리 스릴러’라는 장르를 얼마나 몰입감 있게 표현해낼지, 또 새로운 대표작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 평론가는 과거 나이가 든 여배우들은 몇몇을 제외하면 작품의 주연으로서 활동을 오래 지속할 수 없었지만 최근에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여배우들이 연기자로서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영역들을 넓혀가면서 좋은 역량을 보여줘 고정관념을 깨고 있는 만큼 작품의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09 I 김가영 기자
2020년 9월 9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2020년 9월 9일 '오늘의 운세'
  • 2020년 9월 9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섬세하게 배려그다지 많은 일이 발생하는 날은 아닙니다. 기분이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으며 기존에 하던 일에서도 큰 변동이 없습니다. 오히려 무슨 일인가 벌어지기를 은근히 기대하는 정도랄까요.애정운도 큰 기복이 없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이해하는 마음을 좀더 가지도록 해보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너무 까칠한 태도를 갖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한 태도가 매력이 될 수도 있지만 상대방의 접근을 막는 방해물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동안의 노력이 어느 정도 결실을 맺는 날입니다. 누군가에게 빌려준 돈을 돌려 받을 수도 있고, 누군가로부터 푸짐한 식사 대접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물고기자리 : 자존심에 스크래치어디에 정신을 놓고 있느냐는 핀잔을 들을 수 있는 날입니다. 이로 인해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고요. 일이 한가한 편이 아닌데도 집중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작은 실수들을 하게 되고요.애정운도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위하여 작은 이벤트를 준비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당신의 속마음을 들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시고요.재물운에서도 손실의 기운이 엿보입니다. 지갑과 같이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물건을 잃어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물건의 가격과 상관없이 정이 든 물건을 잃어버리면 기분이 상할 수 있습니다. △양자리 : 여유로워서 좋아가만히 내버려둬도 알아서 일들이 풀리는 날입니다. 이럴 때는 무언가를 하려고 하기보다는 한 발 물러나서 관망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잘해 보려고 너무 깊게 파고들면 오히려 일의 진행을 방해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사랑하는 사람과 다툼이 있었던 분은 화해 무드가 조성됩니다. 아슬아슬하고 조마조마한 심정이었다면 이제 마음을 좀 놓아도 될 것 같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가까운 곳에서 예상외의 인연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횡재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연한 기회에 좋은 물건을 얻을 수 있습니다. 구매하고자 하는 물건이 있었다면 오늘 구매를 시도해 보세요. △황소자리 : 생활 리듬을 챙기자행운이 따르는 시기이기는 한데 전반적인 생활의 리듬이 조금 늘어지는 것이 흠입니다. 무엇이든 재빨리 판단을 내리고, 발빠르게 추진을 하도록 해야 행운을 챙길 수 있습니다.인기가 높아지는 날입니다. 따라서 싱글인 분이라면 적극적으로 자신을 알리도록 하세요. 하지만 커플인 분의 경우 삼각관계라는 위험 요소가 있으니 주의하세요.재물운은 약간 하강 국면에 접어든 날입니다. 하지만 그 하락세가 완만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에요. 다만, 써야 할 곳과 쓰지 말아야 할 곳을 잘 구분하세요. △쌍둥이자리 : 훌훌 털어버리고지나간 일에 미련을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날씨와 맞물려서 자꾸 축축 처지는 기분을 다스리기 위해서라도, 잊을 것은 빨리 잊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래 사로잡혀 있으면 정신적으로 위축될 수 있습니다.애정운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주변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세요. 너무 심한 애정의 과시는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의 닭살은 두 사람을 돋보이게도 만듭니다.재물운은 지속적인 상승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재물과 관련해서도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일은 피하도록 하세요. 특히 얇은 귀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특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게자리 : 안정적으로 질주당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들에서 어느 정도 안정을 이루게 되는 날입니다. 어떤 난관에 부딪혀 진척을 시키지 못하고 있던 일들이 있다면 오늘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애정운은 좋은 편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물리적으로 먼 거리에 있는 사람과 잘될 확률이 있습니다. 혹시 미팅이나 소개팅을 하게 된다면 상대방이 어디에 사는지를 꼭 물어보도록 하세요.재물운은 비교적 평이한 수준이에요. 특별히 돈이 늘어나는 것도 아니지만, 수중에 있는 돈도 쉽게 나가지 않을 것입니다. 약간의 활력과 기쁨을 위해 쇼핑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사자자리 : 유머 감각으로 무장당신의 유쾌함이 주변 사람들까지 즐겁게 만들어줄 수 있는 날입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이지만, 움츠러들지 않는 당신은 여러 사람에게 행복감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만약 진전이 더딘 연인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오늘 확실한 업그레이드를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평범한 인연이 특별한 인연으로 바뀌게 되는 날이 될 수 있으니 조금은 기대를 해봐도 좋습니다.재물운에서 핵심 포인트는 당신이 가지고 있는 여유입니다. 돈이 웃음을 부르기도 하지만, 웃음이 돈을 부르기도 합니다.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생활하다보면 돈도 자연히 따르게 됩니다. △처녀자리 : 생각이 좌충우돌하면서엉뚱한 생각이 많이 드는 날입니다. 행동은 정적이지만 생각은 좌충우돌하는 날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러다 보니 윗사람으로부터 말을 잘못 알아들어 핀잔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첫인상에 현혹되는 위험성이 연애운에 존재합니다. 당신의 마음이 가는 대로 상대를 판단하지 말고,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구해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것저것 조심하면서 재야 안전할 수 있는 날이라고 보여지네요.경제적으로는 조금 주의해야 하는 날입니다. 당신의 수입에 비해 많은 돈이 나갈 수 있어요. 어쩔 수 없이 돈을 써야 할 상황이라도 과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천칭자리 : 조금씩 천천히너무 서두르다 보면 일을 그르칠 수 있는 날입니다. 당신의 마음 속 열정을 조금 다독여줄 필요가 있겠네요. 오늘은 조금씩 그리고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만약 오늘 누군가와 사랑에 빠진다면 그 사랑은 오래가게 될 것입니다. 커플이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변덕을 부리지 않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잘 이해해주던 상대방이 갑작스레 크게 화를 낼 수도 있으니까요.재물과 관련한 변동 사항은 그다지 발생하지 않습니다. 항상 들어오던 것과 같은 양이 들어오게 될 것이고, 항상 나가던 것과 같은 양이 나가는 그런 날입니다. 무리하지만 않으면 걱정할 일이 없어요. △전갈자리 : 간섭하면 손해다른 사람 일에 관여하면 낭패를 볼 수 있는 날입니다. 옆에서 누군가 당신의 도움을 바라더라도 쉽사리 손을 내밀어서는 안 됩니다. 당신 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나쁜 결과를 주게 될 수 있습니다.싱글인 분은 새로운 이성친구를 만나게 되지만 연인으로 발전할 확률은 낮은 편입니다. 호감에 의존하지 말고, 상대방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수집해보는 것이 좋습니다.재물과 관련해서는 당신의 의지가 중요한 날입니다. 다른 사람의 조언을 따르기보다는, 당신의 결정에 따라 돈을 움직이도록 하세요. 당신의 직감과 판단을 믿는 것이 좋습니다. △사수자리 : 왜 이렇게 바빠기존에 하고 있던 일들 때문에 바쁜 것이 아니라, 예상외의 돌발변수들 때문에 바빠지는 날입니다. 특히 당신을 당황하게 만드는 일들이 간혹 일어날 수 있겠네요.애정운은 오늘 특히 좋은 편입니다. 애정과 관련하여 당신을 놀래키는 일은 오히려 당신을 기분 좋게 만드는 일일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서프라이즈 선물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재물과 관련해서는 움직이지 않는 것이 상책인 날입니다. 지갑을 열어서 좋을 일이 없습니다. 특히 가까운 사람과의 돈 거래는 절대 금물입니다. 사람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돈이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염소자리 : 행운을 한 아름!!가득한 행운으로 기쁨이 넘치는 날입니다. 특별한 선물이나 특별한 이벤트를 경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당신과 아주 가까운 사람에게 받는 것이라서 더욱 특별한 느낌을 받게 되겠네요.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이 마음에 두고 있던 사람에게 고백을 해볼만한 때입니다. 미리 부정적인 결론을 내려놓은 채 끙끙 앓지 마시고 속시원하게 당신의 생각을 전달해 보세요.직접적으로 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일자리와 관련하여 희소식을 들을 수 있는 날입니다. 자신이 원하던 일을 하게 될 수도 있고, 좋은 아르바이트 자리를 추천 받을 수도 있습니다. / 스냅타임 정다은 기자
2020.09.09 I 정다은 기자
오준 “자녀의 `놀 권리` 지켜줘야”
  • [이데일리 초대석]오준 “자녀의 `놀 권리` 지켜줘야”
  • [이데일리TV 유재희 기자] “우리의 아이들은 충분히 쉬고, 놀 권리가 있다. 과외 등으로 자기 시간을 가질 수 없게 하는 것 역시 놀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다. 아동의 행복과 인권 보호를 위해 놀 권리를 지켜줘야 한다.”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이사장은 지난 7일 이데일리 초대석(진행 유재희 기자)에 출연해 “UN에서 정한 아동권리협약에도 아동의 놀 권리가 명시돼 있으며 협약에 명시된 권리를 보장하지 않는 것 모두 학대에 해당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동의 인권 보호를 위해 1919년 창설된 세이브더칠드런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NGO(비정부 기구)단체로, 규모 면에서 세계 3대 NGO에 속한다. 오 이사장은 40여년 가까이 외교관 생활을 하면서 장애인·북한 인권 문제에 관심을 뒀고, 퇴직 이후 약자 인권 운동에 참여하고자 했던 게 인연이 돼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이사장을 맡게 됐다. 오 이사장은 “신체적·성적 학대뿐 아니라 아동을 제대로 보호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이나 다른 아동·형제와 비교하는 등 상처주는 말도 학대가 될 수 있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아동 복지·인권 문제가 선진국형이 됐다는 점에서 과거와는 다른 인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지난 2014년 아동학대 건수(신고 후 확정 건)는 1만 건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3만 건으로 5년 새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오 이사장은 “이는 과거에 없던 학대가 생겼다기보다는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신고가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신고 건수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부모의 자녀 체벌 금지와 관련해서는 `징계권` 삭제뿐 아니라 `체벌 금지법`을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최근 가정 내 아동 학대 문제가 잇따르면서 민법 915조 `징계권` 조항 삭제에 대한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며 “더 나아가 체벌을 금지하는 조항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체벌 없이도 아이들을 훈육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체벌 금지법은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도입하고 있다. 구호단체들이 국내 아동보다 해외 아동 지원에 적극적인 것과 관련해서는 `지구촌 공동체`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오 이사장은 “국적과 인종 불문하고 모든 아동들이 의식주, 의료, 교육 혜택을 누리면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란 인식이 필요하다”며 “제대로 지원받지 못한 채 성장해 그들이 테러리스트, 난민이 됐을 때 인류 전체의 손실은 더 클 수 있다”고 말했다. 아동 문제에 대해서는 지구촌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고민하고 해결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마지막으로 개발협력·인도적 구호 사업의 시너지를 위해 정부와 NGO단체의 상호보완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복 업무를 피해 이중의 비용 집행을 줄이고 지원 사업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이 출연한 이데일리 초대석은 12일(토) 오전 8시, 13(일) 오후 1시에 재방송된다. 한편 이데일리TV는 케이블방송, IPTV, 스카이라이프, 유튜브, 이데일리T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2020.09.08 I 유재희 기자
"코로나 확산, 교회가 죄송합니다"…현수막 내건 100년 역사 교회의 자성
  • "코로나 확산, 교회가 죄송합니다"…현수막 내건 100년 역사 교회의 자성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청주에서 가장 오래된 청주제일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를 사과하는 대형 펼침막을 내걸었다.청주제일교회 부속 건물에 걸린 현수막 (사진=연합뉴스)청주시 상당구 남문로에 위치한 한국기독교 장로회 청주제일교회는 지난 3일부터 교회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걸었다. 현수막 상단에는 ‘코로나19 확산 교회가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글이, 하단에는 ‘세상과 지역사회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좋은 이웃이 되겠습니다’라고 적혀있다.청주제일교회는 지난 3월부터 모든 예배를 온라인으로 진행했고, 이후 거리두기 준수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이후 청주제일교회는 대면 예배로 진행하다가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즉시 온라인 예배를 다시 시행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이건희 담임목사는 “일반 사회인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다 같은 교회로 보고 분노를 표출한다”며 “교회가 정신을 차리고 하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이 목사는 “우리 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교회들이 코로나 재확산에 문제를 일으킨 부분이 죄송해 현수막을 걸었다”며 “교회 역사 116년 동안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역할을 해온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현수막 게시가 특별하거나 큰일은 아니다”라며 “우리 교회가 사회를 향해 죄송한 마음을 갖는 게 마땅하다”고 언급했다.1994년 설립된 청주제일교회는 11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청주지역 최초의 개신교회다. 이 교회는 일제강점기 시절 청남학교와 청신여학교, 청신야학 등을 세워 근대화 교육에 이바지했다.또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는 각종 경연회와 양심수 석방 국민대회, 광주민주화운동 무력 진압 규탄대회 등 수많은 민주화운동 집회를 주도했다.앞서 지난달 24일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사죄성명서’를 통해 “‘전광훈 현상’은 한국교회의 민낯이었다”면서 “한국 교회는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참회했다.
2020.09.08 I 황효원 기자
김호중, 군 입대 전까지 '열일 모드'… '파트너' 출연 확정
  • 김호중, 군 입대 전까지 '열일 모드'… '파트너' 출연 확정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이 군 입대 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김호중(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김호중이 SBS Plus를 통해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파트너’에 출연을 확정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앞서 군 입대로 인해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할 것을 말씀드렸으나,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던 촬영이었고 SBS Plus 측에 피해를 주는 부분 역시 고려해야 했다”며 “김호중처럼 가수의 꿈을 위해 도전하는 참가자들을 위해서라도 출연해야겠다고 생각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김호중은 군 입대 전까지 성심성의껏 촬영을 마치고 10일부터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호중이 출연을 확정한 ‘파트너’는 불특정다수가 아닌 실생활 속에서 음악을 하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각양각색 파트너와의 만남을 통해 음악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낸다. 특히 혼자만 돋보이려는 경쟁 구도의 서바이벌이 아닌 모두가 공감하고, ‘파트너’와의 케미를 이루며 화합하는 등 보고 듣는 재미는 물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신개념 프로그램의 탄생도 알리고 있다.김호중과 다채로운 참가자들의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낼 ‘파트너’는 SBS Plus를 통해 29일 첫 방송된다.
2020.09.08 I 윤기백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