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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수출바우처 통해 수출 전과정 지원 나선다
  • KOTRA, 수출바우처 통해 수출 전과정 지원 나선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정부가 새해에도 수출바우처 사업 지원에 나선다. KOTRA는 중소·중견기업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 산업부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기업 1차 모집을 개시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수출바우처 사업은 △소재·부품·장비 △소비재 △서비스 △그린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산업 글로벌 진출역량 강화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예산이 작년보다 약 1.8배 증가해 311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정부가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수출바우처 사업은 ‘수출 준비’부터 ‘해외시장 진출’까지 수출 전 과정에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수출지원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중소·중견기업은 온라인 쿠폰 형태의 바우처를 받고, 한도 내에서 △해외마케팅 △해외규격인증 △국제운송 △홍보·광고 등 2000여 개 서비스 제공기업(수행기관)의 8000여 개 수출지원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새해부터는 △방산 △원전 △바이오 △ICT 서비스 등 국가 주요 육성산업 기업이 참여하면 가점을 부여해 국정과제 수행과 정책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수출에 필요한 글로벌 인증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환경, 공급망, 보안 분야를 포함해 해외인증 종류를 기존 570개에서 6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의 신청 절차도 크게 개선됐다. 올해부터는 별도의 사업계획서 제출 없이 온라인 신청서식만 제출하면 되도록 간소화했다. 이 밖에도 한국무역협회(KITA),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등과 협업해 간접 수출실적, 무체물 수출실적 서류를 일일이 서면 제출했던 번거로움을 없앴다.산업 글로벌 진출역량 강화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를 확인하고 이달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이달 12일에는 관심 기업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열어서 올해 개편된 신청서류 준비요령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온라인 설명회 참가신청도 수출바우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전춘우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2024년은 수출 우상향 기조를 이어가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수출바우처 사업을 통해 우리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지원을 확대하고 수출애로를 적극 해소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산업부 수출바우처 사업 중 강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중견 글로벌 지원사업’도 1월에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한다.
2024.01.03 I 하지나 기자
한국항공우주, 4Q 영업익 컨센 상회…신규 수주 호조 지속-신한
  • 한국항공우주, 4Q 영업익 컨센 상회…신규 수주 호조 지속-신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일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올해 미국 훈련기 사업이 다시 진행되고 기체 부품의 마진이 회복되면서 그동안 주가를 눌렀던 요인이 해소되리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7만2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5만1300원이다. (사진=신한투자증권)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34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13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4% 밑도는 수준이나 영업이익은 12%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폴란드 FA-50은 최소 지난해 3분기 이상의 마진을 기대한다”며 “이라크 기지 재건, 국내 개발비 증가가 부담이겠으나 매출 증가와 수출 확대가 호실적을 이끌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연말 소형무장헬기 2차양산, 기동헬기 부품개발,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사업 등이 쏟아지며 목표치인 4조5000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수주에 대해 “지난해엔 말레이시아 FA-50 18대 이외 해외 수주가 없었으나 올해는 최소 3개 국가 이상에서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며 “수리온 첫 수출도 가시권에 와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KF-21의 양산계약을 포함해 연간 5~6조원 내외의 수주는 무난하게 달성하리라는 게 이 연구원의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KF-21의 초도 양산 규모 축소 우려가 있었으나 전체 전력화 규모와 최종 배치의 큰 틀은 변한 게 없다”며 “올해 폴란드 FA-50 매출 인식 규모 감소의 영향이 있지만, 여전히 수주잔고는 우상향 중으로 내년 이후 실적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내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39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9%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훈련기 사업이 다시 진행되고 기체 부품의 마진이 회복되며 KF-21 양산사업이 본격화하면서 그동안 주가를 눌렀던 요인들이 해소된다”며 “수출 국가가 다양해지는 점,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이 없었던 점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2024.01.03 I 박순엽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교학부총장 은용순 △융복합대학장 장진호 △대학원장 이종수 △교무처장 정낙천 △기획처장 박경준 △연구처장 겸임 산학협력단장 구재형 △학생처장 김소희 △학술정보본부장 이성훈 ●부산대학교 △입학본부 입학총괄실장 김정근 △간호대학·의과대학·정보의생명공학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한의학전문대학원 행정실장 김완중 △사무국 시설과장 김동주 △RIS대학교육혁신본부 대학교육혁신 실장 공정희 △사범대학·교육대학원통합 행정실장 박선 △산학협력단 연구회계과장 김지원 △의생명특화총괄본부 의생명·바이오인재 양성 실장 장은주△경제통상대학·경영대학·국제전문대학원·경영대학원·경제통상대학원·금융대학원통합 행정실장 이경희 △약학대학·생활과학대학·예술대학통합 행정실장 양정민 △교육특화총괄본부 종합교원양성센터 행정실장 배가령 ●서울신문 △부국장급 주현진(산업부장) 김미경(문화체육부장) 최여경(국제부장) 강동삼(전국부) 박승기(세종취재본부) 정경수(독자서비스1팀장) 이석(사업팀장) 송경섭(감사팀장) 황경문(광고2팀) 조병준(사업팀) △부장급 이경주(정치부) 유용하(문화체육부) 류정임(플랫폼전략부) 탁선미(인사팀) 박상훈(사업팀) 전병두(윤전1팀)●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부사장(기획조정실장 겸 비서실장) 김강중●NH투자증권 ◇상무 신규 선임 △인프라투자본부장 윤혜영●중흥그룹 ◇상무이사 대우 승진 △중흥건설 경리부 정태현 △중흥토건 토목부 송귀범●동양생명 ◇임원 승진 △FC본부장 박판용 이사대우●중소기업유통센터 ◇임원 선임 △상임이사 추대동 (소상공인디지털판로본부장) ◇2급 승진 △마케팅지원팀장 주화천 ◇4급 승진 △기획예산팀 이우성 △정보보안기획팀 우상훈 △마케팅지원팀 김태형 △정책매장운영팀 김동건 △홈쇼핑3팀 한지원 △라이브커머스팀 박민기 △심사운영팀 임정빈 ◇부서장 전보 △안전운영지원실장 이성복 △기업성장지원실장 김수정 △백화점사업단장 최홍준 △온라인사업단장 권오희 △소상공인진출실장 강윤호 △소상공인역량실장 서재희 △소상공인성장실장 서민석 △공공구매지원센터장 김영삼 △직접생산지원실장 강계현 ◇팀장 전보 △홍보팀장 오규민 △정보보안기획팀장 최동현 △마케팅정보팀장 김은영 △영업1팀장 김문기 △홈쇼핑2팀장 배장훈 △디지털기획팀장 도진동 △소담인프라운영팀장 고민성 △온라인커머스팀장 송민준 △라이브커머스팀장 조성욱 △미디어커머스팀장 유정우 △디지털콘텐츠팀장 이병구 △소비촉진총괄기획팀장 신성원 △우선구매팀장 조정윤 △성능인증팀장 김선희 △제도관리팀장 권성한 △심사운영팀장 최원근●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승진 △경영전략본부장 김주봉 △인재교육본부장 김규동 △경영기획실장 최대현 △인사총무실장 조지영 △전문교육실장 최숙정 ◇전보 △조사연구실장 정해관 △경력기반실장 이경애 △경력성장실장 오규민 △교육기반실장 임재원 △기본교육실장 조무관●국토연구원 △도시연구본부장 박세훈 △주택·부동산연구본부장 박천규●한국지멘스 ◇상무 승진 △인사관리본부 차승주 ◇이사 승진 △디지털 인더스트리 정성엽 △디지털 인더스트리 암몬베르너 △디지털 인더스트리 음지성 △스마트 인프라 배리정 △스마트 인프라 지현욱 △스마트 인프라 주영식 △스마트 인프라 최낙춘●그랜드코리아레저 ◇1급 승진 △서울드래곤시티점장 강동현 ◇2급 승진 △성과평가팀장 윤희조 △노사상생팀장 박성모 △마케팅전략팀장 김유경 △서울드래곤시티점 전자게임운영팀장 윤희열 △부산롯데점 오퍼레이션1팀장 김윤주 ◇실점장 전보 △ESG경영실장 한동균 △노사경영지원실장 유봉기 △재무관리실장 성주현 △매스마케팅실장 안홍은 △강남코엑스점장 김익돈 △부산롯데점장 채일순 △감사실장 한미정 ◇팀장 전보 △홍보팀장 장재석 △코엑스서베일런스팀장 최승완 △내부통제관리팀장 김현태 △기획조정팀장 김남규 △전략예산팀장 장윤혁 △혁신성장팀장 서철원 △인사팀장 김엄권 △회계팀장 유용재 △일본마케팅팀장 정준섭 △마케팅운영팀장 차진형 △고객서비스관리팀장 임매리 △강남코엑스점 영업전략팀장 김기천 △강남코엑스점 오퍼레이션1팀장 나희 △강남코엑스점 오퍼레이션2팀장 김선엽 △강남코엑스점 오퍼레이션3팀장 김동문 △서울드래곤시티점 영업전략팀장 김철 △서울드래곤시티점 오퍼레이션1팀장 강경수 △서울드래곤시티점 오퍼레이션2팀장 이호성 △서울드래곤시티점 오퍼레이션3팀장 한민정 △서울드래곤시티점 경리팀장 노광환 △감사기획팀장 조상현●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슈퍼컴퓨팅본부 디지털바이오컴퓨팅연구단장 이준학 △국가슈퍼컴퓨팅본부 양자정보응용연구단장 류훈 △과학기술디지털융합본부 과학데이터교육센터장 김지영 △기획본부 대외협력실장 최영진 △경영지원본부 행정지원실장 함태식●한국지질자원연구원 △CO2지중저장연구센터장 박용찬●국민권익위원회 ◇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김정대 △심사기획과장 장차철 △보호보상정책과장 이용만 △국방보훈민원과장 이성섭 △재정세무민원과장 김태범 △정부합동민원센터 고충상담기획과장 심재구 △정부합동민원센터 민원신고심사과장 최명식 ●인사혁신처 ◇국장급 전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기획부장 정지만 ◇과장급 전보 △정보화담당관 오순종 △재해예방정책담당관 김정곤 △시험출제과장 조현은 △복무과장 신현미 △법무감사혁신담당관 유지만●현대자산운용 ◇승진 및 신규선임 <부사장> △AM부문 대표 박선택 <전무> △MIB부문 대표 직무대행 이정남 ◇신규 선임 <전무> △AM부문 Marketing Group 마케팅그룹장 겸 마케팅본부장 정승문 <이사> △MIB부문 MIB본부장 최승학 ◇승진 <이사> △Back Office Group 인사총무팀장 김기우●한양증권 ◇본부장 겸임 △경영지원· FICC·CS본부장 배성수(상무) △부동산금융·프로젝트금융본부장 오세원(이사) ◇부문장 승진 △FM부문장 정진욱(상무) ◇본부장 승진 △구조화금융본부장 김완진(상무) △CM본부장 박권수(상무) △채권시장본부장 김태연(상무) ◇실·센터장 승진 △CM센터장 김현임(상무) △금융솔루션센터장 강주용(상무) △BM실장 송치호(상무) △구조화금융센터장 이성일(상무) △기업금융센터장 유문성(이사) △특수IB센터장 김승범(이사) △SF사업실장 박준우(부장) ◇부서장 승진 △채권시장2부장 신인식(상무) △채권금융부장 정성민(이사) △부동산PF부장 김현승(부장) △기업투자1부장 김진규(부장) △프로젝트금융3부장 이상훈(차장) ◇부문장 신임 △부동산투자부문장 안재우(상무) ◇본부장 신임 △부동산투자본부장 김성작(상무) ◇실·센터장 신임 △AI운용센터장 장유진(상무) ◇부서장 신임 △주식파생2부장 민동욱(이사) △PF사업1부장 이병석(이사) ◇본부장 겸임 △경영지원· FICC·CS본부장 배성수(상무) △부동산금융·프로젝트금융본부장 오세원(이사) ◇부문장 승진 △FM부문장 정진욱(상무) ◇본부장 승진 △구조화금융본부장 김완진(상무) △CM본부장 박권수(상무) △채권시장본부장 김태연(상무) ◇실·센터장 승진 △CM센터장 김현임(상무) △금융솔루션센터장 강주용(상무) △BM실장 송치호(상무) △구조화금융센터장 이성일(상무) △기업금융센터장 유문성(이사) △특수IB센터장 김승범(이사) △SF사업실장 박준우(부장) ◇부서장 승진 △채권시장2부장 신인식(상무) △채권금융부장 정성민(이사) △부동산PF부장 김현승(부장) △기업투자1부장 김진규(부장) △프로젝트금융3부장 이상훈(차장) ◇부문장 신임 △부동산투자부문장 안재우(상무) ◇본부장 신임 △부동산투자본부장 김성작(상무) ◇실·센터장 신임 △AI운용센터장 장유진(상무) ◇부서장 신임 △주식파생2부장 민동욱(이사) △PF사업1부장 이병석(이사)●제너시스BBQ 그룹 ◇선임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전무) 이동영●교촌에프앤비 △커뮤니케이션부문 혁신리더(사장) 강창동●IT조선 △경영지원부장 조천흠●고려대 △KU-KIST융합대학원장 임동권●한국장학재단 ◇본부장 보임 △청년지원본부 조상기 ◇부서장 보임 △신용지원부 정영준 △청년기숙사부 이승훈 ◇부서장 이동 △국가장학부 허경 △고졸취업장학부 최진홍 △디지털전략부 이윤경 △기획조정부 박현철 △청년창업지원부 황기환 △감사실 이태훈 ◇팀장 보임 △국가장학부(국가장학운영팀) 김근성 △학자금대출부(대출운영팀) 정인희 △인사부(복지팀) 권홍 △고객지원부(학자금통합지원팀) 이경수 ◇팀장(센터장) 이동 △우수장학부(우수장학팀) 한준태 △우수장학부(해외장학팀) 홍두표 △고졸취업장학부(고졸취업장학팀) 박은미 △고졸취업장학부(중앙취업지원센터팀) 이채현 △초중등장학부(복권기금장학기획팀) 곽형철 △초중등장학부(교육바우처팀) 황혜진 △인재육성장학부(인재육성팀) 김홍재 △학자금대출부(대출기획팀) 최형섭 △학자금상환부(상환기획팀) 김태영 △학자금상환부(취업후상환팀) 박진우 △신용지원부(신용지원팀) 박효진 △디지털전략부(디지털기획팀) 정성화 △디지털전략부(디지털장학팀) 이남경 △디지털전략부(ICT전략팀) 채해동 △기획조정부(기획조정팀) 서광원 △ESG혁신부(연구조사팀) 장희선 △안전총괄부(안전경영팀) 한명길 △안전총괄부(총무팀) 신경한 △안전총괄부(정보보호팀) 김준우 △국민소통부(대외협력팀) 이창건 △청년창업지원부(센터기획팀) 이재욱 △청년창업지원부(부산청년창업센터) 송승규 △청년창업지원부(대구청년창업센터) 최원하 △청년창업지원부(경기지역센터) 한성윤 △청년창업지원부(강원지역센터) 김경철 △청년창업지원부(충북지역센터) 송수연 ●더팩트 △편집인 박순규 △편집국장 정재웅●자본시장연구원 ◇실장 △자본시장실장 강소현 ◇센터장 △금융법연구센터장 김갑래 ▲채권연구센터장 정화영 ▲디지털금융연구센터장 권민경●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보 △미래인재실장 염기홍●셀트리온그룹 [셀트리온] ◇부회장 △비서실장 서정수 ◇사장 △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장 이상준 △관리부문장 신민철 ◇수석부사장 △연구개발부문장 권기성 △경영지원부문장 이혁재 ◇부사장 △신약연구본부장 이수영 △글로벌얼라이언스본부장 김재현 △JAL본부장 김호웅 △글로벌사업관리부문장 이한기 ◇전무 △생산센터장 양성욱 △제조부문장 강석환 △제품개발부문장 박재휘 △미국법인 김본중 △글로벌컴플라이언스지원실장 최지훈 △마케팅본부장 최병서 △관리본부장 양현주 △법무본부장 신경하 △재무관리본부장 이호섭 ◇상무 △공정&밸리데이션담당장 임병필 △케미컬제품개발본부장 강귀만 △생산기술본부장 김영식 △경영지원실장 길성민 △의학본부장 김성현 △재무회계본부장 최세호 ◇이사 △분석 3팀장 이지헌 △2공장 DS담당장 이경진 △기술QA담당장 권수진 △품질보증본부장 김용숙 △케미컬임상담당장 박선영 △완제생산본부장 정안나 △허가본부장 전민경 △글로벌재무담당장 박주철 △미국법인 팀장 배준환 △안전경영담당장 이봉준 [셀트리온제약] ◇사장 △대표이사 유영호 ◇상무 △케미컬영업본부장 홍범선 △운영지원본부장 문병관 △관리본부장 박성준 ◇이사 △바이오생산담당장 김태곤 △공급지원담당장 서준영 △조직관리담당장 조경진 [셀트리온홀딩스] ◇이사 △관리본부장 김태욱 [셀트리온스킨큐어] ◇이사 △사업본부장 이한민 ●종근당 ◇종근당 △상무 구성준 최동혁 이윤석 △이사 신상철 황영하 강성권 이창식 ◇경보제약 △이사 이태경 ◇종근당건강 △상무 박조현 ◇종근당산업 △이사 조준환●다올투자증권 ◇이사대우 승진 △정보시스템팀 박상호 △경영기획팀 김윤주 △리테일사업추진팀장 김나라 △총무팀장 심형준 △경영전략팀장 박정훈 ◇전문위원 신규 선임 △S&T부문 이훈재 ◇실장 신규 선임 △금융소비자보호실장 상무보 이재명 ◇팀장 신규 선임 △내부회계팀장 부장 이은향 △HR팀장 부장 구형민 △컴플라이언스팀장 부장 김현숙 △자금팀장 부장 강인숙●한양대 ◇서울캠퍼스 교무위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겸 산업융합학부장 이희정 △공공정책대학원장 겸 정책과학대장 이호용 ◇ERICA캠퍼스 교무위원 △ERICA산학협력단장 겸 학술연구처장 이방욱 △총무관리처장 윤영학 ◇서울캠퍼스 직원 △산학협력단 경영지원팀장 유연택 △공과대학 RC 행정팀장 권혁준 △사회봉사팀장 김은정 △한양인터칼리지 RC 행정팀장 김정수 △교육혁신팀장 문병선 △백남학술정보관 학술기획운영팀장 신남호 △노동조합위원장 신이식 △미래인재교육원 행정팀장 양주성 △커리어개발팀장 원장희 △캠퍼스안전팀장 이종원 △백남학술정보관 연구정보팀장 이충훈 △생활과학대학 RC 행정팀장 장유정 △산학협력단 연구전략기획팀장 지갑숙 △관재팀장 추복진 △국제교류팀장 정재훈 ◇ERICA캠퍼스 직원 △ERICA산학협력단 연구지원팀장 김현수 △소프트웨어융합대학 RC 행정팀장 문난향 △사회교육원 행정팀장 서동호 △사회봉사팀장 윤석만 △융합산업대학원 RC 행정팀장 이인덕 △예체능대학 RC 행정팀장 한상년 △경상대학 RC 행정팀장 이상근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보직 임명 △경영관리부장 조현철 △획득연구부장 김기훈 △방산조사분석부장 윤성현 △방산육성사업부장 허영무 △기술평가관리센터장 원준호●한국인터넷진흥원 ◇단장급 보임 △안전경영단장 오용석 △침해예방단장 임진수 △보안기술단장 황보성 △보안인증단장 이성재 ◇팀장급 보임 △정보보안팀장 정갑진 △운영지원팀장 김주일 △사고분석2팀장 임정호 △마이데이터팀장 박창민 △위치정보팀장 이준
2024.01.02 I 김윤정 기자
연초 주도주 예약한 바이오…비상할 종목은 '이것'
  • 연초 주도주 예약한 바이오…비상할 종목은 '이것'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연초 주도주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고금리 기조 여파로 바이오주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부담이 완화했고, 올해 금리 인하가 본격화할 경우 실적 개선 여력이 커질 수 있어서다. 이미 지난해 연말부터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주가가 회복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증권가에선 연초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여 기업을 비롯해 올해 기술이전 성과가 나타날 종목이 두각을 나타내리라는 전망이 나온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유종의미 거둔 바이오…12월 KRX지수 상승률 최고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8일 KRX헬스케어 지수는 3163.83으로 마감했다. 이는 전월 말(2759.16) 대비 14.67%(404.67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17개 업종별 KRX지수 중 가장 상승률이 높았으며, 같은 기간 코스피(4.73%)와 코스닥 (4.2%) 지수 상승률을 3배가량 웃돌았다.KRX헬스케어 지수는 지난해 11월 들어 상승 전환한 뒤 우상향 흐름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 10월만 해도 헬스케어KRX지수의 하락률은 5.3%였지만, 11월에는 9.97% 상승하며 반전했다.제약·바이오 관련주의 오름세가 뚜렷해진 것은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나온 영향이 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올해 3회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제약·바이오주는 대표적인 성장주 중 하나로, 금리 인하 국면에서 자금 조달 비용이 완화하고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부각하며 상승세를 탔다. 특히 지난해 고금리 기조가 지속하며 바이오주의 주가 낙폭이 심화하자,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다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해 투자심리가 개선됐다.연초 제약·바이오 업종의 회복 기조가 지속할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전망이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최근 1년간 바이오 기업들이 생존을 걱정할 만큼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았다”며 “금융시장 긴축이 완화하면서 바이오주의 자금 조달 시황도 향후 조금씩 개선될 수 있어 2024년에는 호재에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연초에도 바이오주 더 오른다…기대 종목은이달 예정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바이오주 상승세의 주요 모멘텀으로 손꼽힌다. 오는 1월8일(미 동부시간)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바이오 산업에서 가장 큰 행사로, 인수·합병(M&A)과 기술이전 계약이 이뤄지고 신약 개발과 관련한 전략이 발표돼 관심이 쏠린다. 올해는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대표와 서정진 셀트리온(068270) 회장이 메인 트랙 발표자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 유한양행(000100), 카이노스메드(284620), 에스바이오메딕스(304360) 등도 참여한다. 한편에서는 연초까지 대형주보다는 바이오텍 위주의 중소형주 반등 흐름이 클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4분기 실적 발표 기간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점을 고려하면 모멘텀을 보유하면서도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종목의 상승 여력이 크다는 이유다.이를 고려해 SK증권은 항체-약물 복합체(ADC) 기업 레고켐바이오(141080)의 목표주가를 6만6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레고켐바이오는 지난달 26일 미국 얀센과 LCB84(Trop2 ADC)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앞으로 추가 ADC 기술이전 성과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추가 ADC 플랫폼 및 물질 기술 이전,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 개발 성과가 순차적으로 확인됨에 따라 지속적인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대신증권은 에이프릴바이오(397030)에 주목했다. 에이프릴바이오가 룬드벡에 기술 이전한 자가면역치료제 ‘APB-A1’에 대한 글로벌 임상 2상이 개시되고, 염증성 자가면역 치료제인 ‘APB-R3’의 글로벌 기술이전에 따른 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APB-R3은 지난 9월 임상 1상이 종료돼 올해 상반기 1상 결과 발표를 기대하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빅파마가 체내 단백질 인터루킨-18(IL-18)을 타깃으로 하는 임상 및 기술이전을 활발히 진행 중으로, JP모건 콘퍼런스에서 APB-R3 추가적인 기술 수출 논의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2024.01.02 I 김응태 기자
반도체 업황 개선에 작년 '상저하고' 수출.."올해부터 본격 회복"
  • 반도체 업황 개선에 작년 '상저하고' 수출.."올해부터 본격 회복"
  • [이데일리 윤종성 김형욱 강신우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글로벌 고금리 기조, 중국 경기회복 지연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7%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99억7000만달러 적자로 2년 연속 적자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12월 수출이 577억 달러로 연중 최대 실적을 찍으며 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고, 같은 달 무역수지도 3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상저하고’(상반기 부진, 하반기 반등) 흐름은 보다 선명해졌다. 전문가들은 작년 4분기부터 시작된 반도체 업황 개선 흐름을 타고 올해 수출이 본격적인 회복 궤도에 올라설 것으로 봤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전년동기대비 7.4% 감소한 6326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2020년 이후 3년 만의 감소세 전환이다. 글로벌 고금리 기조와 중국의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주력인 반도체 등의 수출이 줄어든 탓이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일반기계, 선박 등 3개 품목의 수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자동차 수출은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같은 고부가 차량의 수출 판매 호조로 709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541억달러)보다 30% 이상 늘었다. 일반기계는 4.6%, 선박은 20.9% 늘었다.반면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글로벌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23.7% 감소한 986억3000만달러 수출하는네 그쳤다. 하지만 반도체 수출은 메모리반도체 가격 회복 및 수요 개선에 힘입어 △10월 89억4000만달러 △11월 95억2000만달러 △12월110억3000만달러 등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역별로는 대미(對美) 수출이 자동차, 기계, 이차전지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1157억달러로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미국은 2005년 이후 18년 만에 아세안을 제치고 ‘2위 수출시장’ 지위를 회복했다. 대미 수출은 작년 12월에는 사상 처음 110억 달러를 넘어 월간 기준으로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에 복귀했다. 2003년 6월 이후 20년 6개월 만이다. 반면 대(對)중국 수출이 19.9% 감소하며 1248억4000만달러 규모로 축소됐다. 중국의 경기둔화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등 중간재를 주력으로 하는 수출이 감소한 영향이다. 중국으로의 수출은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연속 매달 100억달러를 상회하면서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수입은 12.1% 감소한 6426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99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년 연속 적자이지만, 2022년(477억8000만달러)에 비해선 적자 규모를 크게 줄였다. 전문가들은 올해 수출 전망을 밝게 봤다. 조상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작년 4분기부터 반도체 경기 회복세를 보이면서 우리 수출의 반등이 시작됐는데, 이같은 기조는 올해 상반기까지 계속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고금리로 위축됐던 미국의 IT분야 투자 증가, 중국의 경기 회복 등과 맞물려 우리 수출이 본격적인 ‘정상화’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기보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교수는 “수출 효자 품목인 반도체가 작년 10월을 기점으로 바닥을 찍고 올라온 것이 굉장히 긍정적인 신호”라면서 “중국 경제가 빠른 회복은 아니더라도 완만하게 회복되는 것이 틀림없는 상황에서 대중 무역수지도 흑자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올해 우리 수출이 상승곡선을 그리며 수출 우상향 기조를 확고히 하고, 우리 경제성장을 이끄는 핵심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작년 12월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5.1% 증가한 576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2년7월(602억 달러) 이후 17개월 만에 최대 수출 실적이다. 반면 수입액은 531억8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0.8%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44억8000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 폭은 2020년 12월(66.9억 달러) 이후 3년 만의 최대다. (사진=연합뉴스)
2024.01.01 I 윤종성 기자
작년 수출, 7.4% 감소…무역적자 100억 달러(상보)
  • 작년 수출, 7.4% 감소…무역적자 100억 달러(상보)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글로벌 고금리 기조, 중국 경기회복 지연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7%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2월 수출이 577억 달러로 연중 최대 실적을 찍으며 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고, 같은 달 무역수지도 3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점차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판단이다.(사진=연합뉴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전년동기대비 7.4% 감소한 6326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수입은 12.1% 감소한 6426억7000만 달러를, 무역수지는 99.7억 달러 적자를 각각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일반기계, 선박 등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자동차 수출은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같은 고부가 차량 수출 판매 호조에 따라 709억 달러를 기록, 역대 최고인 22년 실적(541억 달러)을 30% 이상 경신했다. 또 일반기계와 선출 수출은 각각 전년대비 4.6% 늘었다. 우리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1분기 저점를 기록한 뒤 개선세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4분기 들어 반도체 수출액은 △10월 89억4000만달러 △11월 95억2000만달러 △12월110억3000만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주요 9대 수출시장 중 4개 시장(미국·EU·중동·CIS)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대(對)미국 수출은 역대 최대실적(1157억 달러)을 기록, 2005년 이후 18년 만에 아세안을 제치고 2위 수출시장의 위상을 되찾았다.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과 미국의 수출 비중 차이도 2003년 이후 최소 수준인 1.5%포인트 차이로 좁혀졌다. 대(對)EU 수출도 자동차, 일반기계 등의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순방 국가인 폴란드,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의 수출도 대폭 늘었다. 폴란드는 최대 수출 품목인 양극재의 견조한 증가세와 K-방산 수출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폴란드는 독일에 이어 EU내 2위 수출국이 됐다. UAE는 자동차, 차 부품, 일반기계 수출을 중심으로 2018년 이후 5년 만에 40억 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사우디 수출은 자동차 수출 호조세와 함께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수주와 연계한 일반기계·철강 수출 증가로 ‘17년 이후 6년 만에 50억 달러대로 회복됐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월 수출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에 달성하여 동아시아 경쟁국들에 비해 수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한 한 해였다”며 “무역수지 적자폭 대폭 축소, 상반기보다 높은 하반기 수출 규모 측면에서 상저하고 성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도 우리 수출이 상승곡선을 그리며 수출 우상향 기조를 확고히 하고, 우리 경제성장을 이끄는 핵심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작년 12월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5.1% 증가한 576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업일수가 전년대비 2일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2022년7월(602억 달러) 이후 17개월 만에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수입액은 531억8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0.8% 줄었다. 이에 따라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44억8000억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흑자 폭은 2020년 12월(66.9억 달러) 이후 3년 만의 최대다.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연속 흑자기조도 이어갔다.
2024.01.01 I 윤종성 기자
새해엔 '9만전자' 볼까…센터장 전망은
  • 새해엔 '9만전자' 볼까…센터장 전망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해 말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해온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새해에도 당분간 랠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반도체 업황 회복세에 따라 올해 반도체 기업의 주가 상승 흐름이 계속되리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023년 삼성전자(005930)는 7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모멘텀이 가세하며 삼성전자는 12월 들어서만 7.8% 급등했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지난해 내내 붙어 있는 ‘6만 전자’ 꼬리표를 사실상 떼어버렸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000660)도 같은 기간 5.7% 오르며 14만원대에 안착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이 2023년 대규모 감산을 시행하며 공급 축소 효과가 발생했고, 모바일 서버 수요가 개선되면서 반도체 수급 균형은 수요자 우위에서 공급자 우위로 전환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최근 메모리 재고가 줄어들고 있단 신호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 같은 신호가 보다 명확해진다면 국내 반도체 업종의 이익 우상향 방향성은 뚜렷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시장조사 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12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보다 6.45% 상승한 1.65달러를 기록했다. D램 가격은 지난 10월 지난 2021년 7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반등한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정거래가격 반등은 메모리 업체들의 긍정적인 실적에 대한 기대를 뒷받침한다. 고정거래가격은 빅테크 기업들이 대량으로 메모리를 구매할 때 쓰는 기준으로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시장은 무엇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고부가 제품 시장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이번 반도체 사이클의 주인공은 메모리”라며 “수급 환경이 공급자에 유리한 구도로 형성되는 가운데 국내 업체들의 고부가 제품 시장 지배력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상훈 KB증권 리서치센터장 역시 “2024년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은 주요 업체의 증설에도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상황 속 양산 경쟁력을 갖춘 업체의 높은 점유율 확보가 전망된다”며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중심의 독과점적 공급구조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HBM 시장을 50% 가량 점유하고 있고, 삼성전자는 40% 가량 점유하고 있다. 온디바이스 AI 시장이 본격화하고 있는 점도 반도체 종목의 긍정적인 주가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챗GPT로 촉발된 AI 시장이 구체화하면서 하드웨어 사이클인 온디바이스의 형태가 잡히기 시작할 것이고, 소프트웨어 개발과 제품 출시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주가 상승 흐름이 SK하이닉스 중심에서 다른 반도체 및 IT 관련주로 확산할 것”이라고 봤다. SK하이닉스의 ‘HBM3E’. (사진=연합뉴스)
2024.01.01 I 원다연 기자
"10% 이상 싸진 오피스…내년이 매입 찬스"
  • "10% 이상 싸진 오피스…내년이 매입 찬스"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전 세계 자본시장이 혼란의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오히려 오피스 건물을 사려는 자금 여력이 있는 분들에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기존 가치보다 10~20% 평가 절하돼 있지만 대부분의 수요자들이 유동성 부족으로 쉽게 매입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년에는 이를 기회로 보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건물의 매입 매각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황점상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한국지사 대표(사진=김태형 기자)황점상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한국지사 대표는 최근 서울 중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본사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고금리 여파로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서 오피스 매입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오피스 시장은 정보의 불균형이 극심하다보니 합리적인 선택을 위해선 전문 에이전시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그는 “오피스 건물은 주택 시장과 달리 개별 건물마다 스펙이 달라 시세를 비교하기에도 어려움이 크다”며 “때문에 대기업들도 실제 가치보다 비싸게 매입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물 자체 스펙과 입지만으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하자보수 이력이나 주차장 핸디캡 등 구체적인 히스토리와 주변 시세 확인 등을 해야 하는데 관련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어려움이 큰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내년 오피스 시장에서 리테일, 물류 등 분야별로 다른 전략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리테일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대부분의 주요 권역이 다시 활기를 찾으며 임차 수요가 회복됐으며 임대료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물류 시장의 경우 최근 급격한 저온 시설의 증가와 수요 감소로 저온 임차인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이 같은 상황은 단기적인 현상으로 이커머스 시장의 꾸준한 확대와 사람들의 소비 패턴 변화로 물류 시장 역시 수요가 꾸준히 우상향을 그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도 리테일 시장은 올해 회복이 빨랐던 만큼 내년도 성장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황 대표는 내년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양극화 등을 꼽았다. 그는 ESG에 대한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의 반영에 대해 “한국은 호주, 싱가폴 등에 비해 ESG에 있어서는 아직 소극적이다. 호주의 경우 탄소 배출 등의 일정 카테고리에 부합되지 않으면 건물 준공이 안될 정도로 강한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2050년 탄소배출 제로를 추구하고 있고 2030년에 큰 마일스톤(전망치 대비 37%감축)이 있기 때문에 대규모 건축물의 건축시 이 부분에 대한 명확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도 양극화가 두드러지는 현상에 대해서는 “전 세계적인 추세”라면서 “내년에도 중심성이 낮은 상권과 중심성이 높은 상권의 임대료 격차는 심화 될 것이고, 특히 입지를 넘어서 프라임 빌딩 자체에 대한 선호도는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내년에 ‘로컬라이즈’(외국 기업의 한국 현지화)를 넘어 외국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의 ‘로컬라이즈’ 관련 사업도 확장할 계획이다. 황 대표는 “해외에 공장이나 연구소를 설립하거나 그 외 다양한 부동산을 매입해 해외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쿠시먼의 해외 지사에서 보유한 현지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원활하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현지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점상 대표는 △1969년생 마산 출생 △한양대 도시공학 학사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LG 백화점 기획개발팀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도 코리아 선임상무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 코리아 대표
2023.12.28 I 박지애 기자
최대 수익률 680%…12월 공모주 열풍, 새해에도 이어갈까
  • 최대 수익률 680%…12월 공모주 열풍, 새해에도 이어갈까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DS단석이 상장 첫날 ‘따따블(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배 상승)’에 성공하며 올해 공모주 시장이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이달 기업공개(1PO)에 나섰던 기업 83%가 수익을 냈고, 이중 공모가 대비 수익률이 최대 680%대에 이르는 종목이 나올 만큼 연말 공모주에 대한 투자 열기가 뜨거웠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이런 분위기가 적어도 내년 1분기까지는 이어지며 IPO 시장으로 투자자들이 몰려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DS단석, 세번째 ‘따따블’ 종목 등극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22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DS단석(017860)은 상장 첫날 공모가인 10만원 대비 300% 오른 4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가 지난 6월 말 신규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의 네 배까지 오를 수 있도록 제도를 변경한 뒤 나온 세 번째 따따블 기업이다. 앞서 지난 6일 케이엔에스(432470)가 처음으로 1호 타이틀을 거머쥔 데 이어 12일에는 LS머트리얼즈(417200)가 2호 따따블 종목에 등극한 바 있다. DS단석이 급등세로 마감하면서 이달 상장한 6개 공모주 가운데 5개(83%) 기업이 공모가 대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22일 기준 공모가 대비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LS머트리얼즈다. 공모주 투자자라면 공모가 대비 수익률이 무려 682.50%에 달한다. 이어 DS단석(300.00%), 케이엔에스(212.17%), 블루엠텍(439580)(57.37%), 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38.44%) 순으로 나타났다. 에이텀(355690)만 유일하게 공모가 대비 -7%를 기록했다. 직전 달 17개 공모주 가운데 공모가 대비 상승한 종목 비중이 64.5%(11개)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온도 차가 확연하다.◇12월 새내기주 80% 이상 공모가 대비 상승…내년 초까지 이어져 금융투자업계에선 지난달 1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에코프로머티(450080)의 흥행 성공이 공모주 열풍의 기폭제가 됐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이 17대 1에 그치며 공모가 최하단으로 증시에 입성했지만, 상장 후 주가가 급격한 상승 곡선을 그리게 되면서 후발주자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졌다. 여기에 코스피 지수가 2400~2500선에 갇히는 박스피(박스권에 갇힌 코스피) 장세가 이어진 것도 공모주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는 촉매제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에코프로머티 상장을 통해 공모가 대비 세자릿수 대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실히 각인되면서 박스피로 오갈 때 없는 자금이 공모주 시장으로 쏠리게 된 것”이라며 “상장 후 주가가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기업들이 나타나며 가격 하락에 대한 부담이 낮아진 것도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배경”이라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적어도 이런 분위기가 내년 1분기까지는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장 이후 전방산업이나 기업가치 등이 반영돼 주가가 더 오르는 종목들이 속속 나오면서 공모주는 상장 당일 팔아야 한다는 공식이 희미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가 지난 10월 초 상장한 두산로보틱스다. 이 회사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97.69% 오르며 선방했지만, 증시 입성 한 달도 채 안 되는 시점에 고점 대비 주가가 반 토막 나기도 했다. 그러나 기관의 꾸준한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현재 공모가 대비 331.92% 올랐다. 내년부터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주가 반등의 불씨가 됐다.이경준 혁신IB자산운용 대표는 “4월에는 총선거와 함께 기업의 전년도 실적 발표 시기가 맞물리면서 지금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어려울 것”이라며 “표심을 의식해 결정을 미룬 정책들이 나올 수 있는 데다, 경기둔화 여파로 전년(2023년)도 실적도 저조한 기업들이 직전 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IPO 시장에서 긍정적인 재료를 기대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했다.
2023.12.26 I 양지윤 기자
HLB, 공매도 막자 외인이 날개…신약 호재에 ‘슈팅’
  • HLB, 공매도 막자 외인이 날개…신약 호재에 ‘슈팅’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HLB(028300)가 신약 개발과 금융당국의 공매도 전면 금지에 더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전 상장 호재를 타고 주가 5만원대를 터치했다. 한 달간 두 배 가까이 오르자 투자자들은 2021년 기록한 전고점을 넘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바이오 테마 열풍에 기록한 8만원대 회복도 내심 기대하는 눈치다. 증권가에서는 호재가 겹치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주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데일리 김다은]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HLB는 지난 22일 전 거래일 대비 1.28%(650원) 내린 4만9950원에 마감했다. 이날 5만원대가 무너지긴 했으나 한 달간 59.84% 상승한 수치다. 다른 HLB 계열사 역시 상승세다. 같은 기간 HLB글로벌(003580)은 31.89%, HLB(028300)사이언스는 52.56%, HLB생명과학(067630)은 28.46%, HLB이노베이션(024850)은 17.95%, HLB제약(047920)은 24.88% 올랐다. 1년여간 2만원대 후반에서 3만원대 초반으로 오가던 HLB 주가가 오르기 시작한 건 간암신약에 대한 미국 FDA의 본심사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폐암 분야에서도 유효성을 입증하는 등 신약 부문에서 성과가 나타나면서다. 내년 5월에는 간암신약 허가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최근 미국 36개주에서 의약품 판매 준비를 마쳤다.금융당국의 전면적인 공매도 금지로 숏커버링(주식시장에서 빌려서 팔았던 주식을 되갚기 위해 다시 사는 환매수) 징후도 나타났다. 그간 공매도의 표적이 되며 과대낙폭됐다는 평가 속 외국인 중심 매수세가 일어나면서 주가도 자연스레 올랐다. 외국인은 지난 8일 이후 11거래일 연속 HLB 주식을 사들였으며 이 기간 1723억원 규모의 누적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 덕에 HLB의 공매도 잔고 수량은 20일 기준 548만9721주까지 내려왔는데 이는 정부의 공매도 금지 시행 공표 전과 비교해 60% 수준이다.HLB는 내년에는 코스피 이전 상장 절차도 밟는 만큼 지속적인 주가 우상향을 자신하고 있다. 지난 21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코스닥시장 조건부 상장 폐지와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승인의 건이 가결됐다. 코스닥시장에 상장 폐지 신청서를 내고 유가증권시장에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는 방식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그간 전체 간암시장의 75%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신약허가와 빠른 판매개시에 모든 에너지를 집중해왔다”며 “간암치료제 허가 후에는 간암 수술 전 보조요법 등 다른 치료영역으로 빠르게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HLB의 기업가치는 여전히 크게 저평가돼 있다”고 강조했다.증권가에서도 HLB의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내년 글로벌 금리 인하가 기대감이 성장주이자 장기간 소외돼 있던 바이오 섹터의 수혜로 이어질 수 있다. 이명선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신약 승인 결과 발표와 코스피 이전상장 등이 이어지는 만큼 내년 HLB의 주가 행보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12.26 I 이정현 기자
반도체 훈풍에 돛단 마이크론, 우상향 기대감↑
  • 반도체 훈풍에 돛단 마이크론, 우상향 기대감↑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지난 21일 발표한 긍정적인 실적에 힘입어 8.6% 급등하며 글로벌 반도체 섹터 상승을 이끌었다. 증권가에서는 내년도 상반기 데이터센터 재고 소진이 마무리된 이후 전반적인 업황 개선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했다.사진=REUTERS마이크론은 회계연도 기준 2024년 1분기(9~11월)에 매출 47억3000만달러(6조2000억 원), 영업손실 11억2800만달러(1조5000억원) 실적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40억1000만달러 대비 18% 증가했다. 영업손실도 전년동기대비 23% 줄었다. 전반적으로 메모리 업황 둔화로 인해 여전히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보였다. 당초 월가에선 이번 분기 마이크론 실적으로 매출 45억4000만달러, 주당 1달러 손실을 전망했다.마이크론의 호실적은 메모라 감산 효과의 본격화를 통한 메모리 가격 상승이 결정적이다. 제한적인 공급 기조와 전환 투자도 긍정적이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마이크론의 강력한 실행력과 가격 책정으로 예상보다 나은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감산으로 데이터센터를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 재고는 정상 수준에 도달했다. 메모리 업체들의 보수적인 공급으로 일부 기업들은 저가 매수를 통한 재고 축적이 진행 중이다. HBM 비중확대가 DRAM의 수요 밸런스 측면에서 긍정적인 부분도 고무적이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황 개선을 바탕으로 주가 우상향을 기대하고 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선단공정과 HBM 수요 강세를 전망하며 제한적인 공급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며 “중장기 적으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도 메모리 탑재량 증가에 긍정적”이라 진단했다. 이어 “수요 회복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나 메모리업체들의 보수적인 공급, 선단공정·HBM 투자 집중에 따른 생산 CAPA 감소가 이를 상쇄 가능하다”며 “AI 적용 어플리케이션 증가도 중장기 관점에서 긍정적이며 메모리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했다.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의 명확한 방향성과 DRAM 기준 타이트한 수급 밸런스 유지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마이크론의 주가도 상승하며 메모리 업황의 우상향 방향성에 상응하는 흐름을 확인했다”고 진단했다.
2023.12.24 I 이정현 기자
연말 네고-결제에 ‘수급 공방’…환율, 1303원 약보합
  • 연말 네고-결제에 ‘수급 공방’…환율, 1303원 약보합[외환마감]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00원 초반대에서 약보합 마감했다. 미국 성장률 둔화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지만 연말 이벤트 부재로 인한 수급 공방에 환율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2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05.1원)보다 2.1원 내린 13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6.8원 내린 1298.3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우상향 흐름을 그렸다. 개장 초 1290원 후반대에서 움직이던 환율은 1300원으로 올라 지지력을 보였다. 마감 직전 장중 최고가를 찍으며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의 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자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내며 환율 하락을 견인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2시 15분 기준 101.84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2에서 101로 하락한 것이다. 개장 초보다 달러인덱스가 소폭 오르면서 달러·위안 환율은 7.15위안, 달러·엔 환율은 142엔대로 모두 상승세다. 오전에는 달러 결제 수요가 우위를 보이며 1300원대가 지지됐다. 오후에는 연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전반적으로 환율은 수급에 의해 움직였다. 국내은행의 한 딜러는 “오전에는 결제가 우위였지만 오후 들어서 1300원 위로 조금씩 올라가면서 네고가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올해 마지막 주에는 환율 하방 압력이 클 것이란 전망이다. 이 딜러는 “환율이 상방으로 계속 가기에는 연말 네고도 있고, 미 국채 금리도 워낙 매수세가 강해 금리가 위로 올라갈 여지가 많이 없다”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투자자가 많이 빠지는 것 같지 않아서 환율 상단은 1310원 정도다. 연말까지 아래로는 얼마든지 내려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서 순매수 우위를 보이며 환율 하락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00억원대를 순매도 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800억원대를 순매수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62억6400만달러로 집계됐다.22일 환율 흐름. (사진=마켓포인트)
2023.12.22 I 이정윤 기자
비트코인 상승세 이끄는 현물 ETF…승인 기대감에 우상향
  • 비트코인 상승세 이끄는 현물 ETF…승인 기대감에 우상향
  • 비트코인 가격 추이(사진=코인마켓캡 갈무리)[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가격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22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96% 상승한 4만3868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알트코인 대표주자 이더리움은 1.72% 상승한 2239달러에, 리플은 1.63% 오른 0.62달러에 거래됐다.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SEC는 모든 비트코인 현물 ETF 예비 발행사들과 합동회의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 발행사들이 현금 상환 방식 채택을 확실히 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자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시장에서는 이번 컨퍼런스콜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임박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해석 중이다. 가장 먼저 현물 ETF를 슨청한 아크 인베스트 건의 최종 결정일인 1월 10일 이전에 여러 건에 대한 승인이 동시에 일어날 것이라는 예측이다.스톡머니 리자드 비트코인 분석가는 “ETF 결정이 내려질 떄까지 비트코인은 계속 펌프질을 하며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데이비드 두옹 코인베이스 가상자산 리서치 책임자는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될 경우, 투자 문턱이 크게 낮아지며 전례없는 시장 재편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여기에 가상자산 규제 프레임워크도 속속 마련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기관 투자자 유입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가상자산 시장이 ‘겨울’을 벗어났다는 분석도 내놨다. 그는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시장은 이미 겨울을 벗어났다”며 “지난 1년간 가상자산 가격 변동은 예상을 웃돌았다. 이는 가상자산이 금융업에 안착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2023.12.22 I 김가은 기자
캐즘에 빠진 2차전지 '주춤'…내년 주가 전망은?
  • 캐즘에 빠진 2차전지 '주춤'…내년 주가 전망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올 한해 국내 증시를 들었다 놨다 했던 2차전지가 최근 주춤하고 있다. 캐즘(chasm·신제품이나 기술이 대중에게 소비되기까지 겪는 침체기)에 빠지면서 글로벌 전기차 수요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2차전지 업황이 현재 안정적인 성장 구간에 접어드는 과도기를 지나고 있고, 중장기적으로는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에코프로(086520)는 지난 7월 고점인 153만9000원 대비 이날 기준 52% 하락한 73만3000원에 수준에 머물러 있다. 양극재 기업인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엘앤에프(066970)는 각각 고점 대비 각각 45.54%, 45.43% 빠졌다. 배터리 셀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006400)도 고점 대비 각각 31.29%, 43.75% 하락했고, 포스코퓨처엠(003670)도 고점 대비 48.05% 떨어지면 주가가 반 토막 났다. 2차전지는 관련주들이 주춤하고 있는 배경에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BNEF)는 내년 전기차 성장률을 기존 추정치보다 4%포인트 낮춘 20%로 제시했다. 최근 아우디는 수요 부진 등을 고려해 2026년까지 10개 이상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수정했다. 포드도 내년 생산 목표를 절반으로 줄였고, 폭스바겐은 전기차 일부 모델의 생산을 중단했다. 제너럴모터스(GM)도 일부 신형 전기차의 생산을 연기했다. 이에 따라 국내 2차전지 기업에도 역성장이 나타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에코프로의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789억원으로 전년보다 21.90%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추정 영업이익은 324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7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엘앤에프의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74.32% 줄어든 68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됐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2차전지가 단기적으로 부진을 겪을 전망이나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유럽 등 대부분의 글로벌 국가들이 2035년부터 내연기관 판매를 금지를 선언했기 때문에 전기차로의 전환은 필연적인 변화라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증권가에서는 내년 2차전지 전망을 ‘상저하고’로 내다보고 있다. 내년 리튬 가격의 하방 경직성이 만들어지면 수익성이 정상화되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내년 2분기부터 양극재, 배터리 업체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이 내년 1월1일부터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을 즉시 지급할 계획 또한 2차전지 업황에 호재로 작용한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각국의 친환경 정책 방향성이 바뀌지 않는다면, 일시적인 수요 둔화 가능성은 존재하더라도 전기차로의 대전환 방향성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도 “최근의 수요 둔화 흐름은 초고성장 구간에서 안정적인 성장 구간으로 접어드는 과도기의 단기 성장통으로 판단된다”며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의 중장기 성장 기대감은 향후에도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2023.12.20 I 이용성 기자
내년 비주택도 양극화…오피스·데이터센터만 웃는다
  • 내년 비주택도 양극화…오피스·데이터센터만 웃는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내년 비주택 시장의 양극화가 극명하게 나뉠 전망이다. 오피스와 데이터센터는 성장세를 이어 나가겠지만 지식산업센터와 오피스텔 등은 공급이 많은 가운데 매수세가 크게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밀집한 빌딩 모습. (사진=뉴스1)19일 하나금융연구소에 따르면 내년 비주택 시장은 오피스와 데이터센터 중심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반면 물류센터, 리테일,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은 공급이 많은 가운데 매수세가 크게 둔화해 수급 불균형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비주택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은 50조원 이상으로 추정했고 특히 비은행권은 PF의 절반 이상을 비주택 자산이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신규 PF 위축으로 영업수익 감소가 본격화해 부실 확산 가능성도 크다고 전망했다.먼저 오피스 시장은 임대실적을 바탕으로 금리 상승에도 가격 수준 유지 중이다. 재택근무 영향이 거의 없고 기업의 임대수요가 풍부해 2%대 공실률 유지 중이다. 또 2026년까지 주요 오피스 권역의 공급도 제한적이어서 낮은 공실률이 이어질 전망이다. 2022년부터 2025년 공급량은 연간 72만7300㎡(약 22만평)으로 2017년부터 2021년 공급된 105만7900㎡(약 32만평) 대비 급감했다.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와 비클라우드 모두 성장함에 따라 앞으로 3조7000억원대 규모로 성장하리라 예상했다. 기업과 공공의 클라우드 전환이 진행되면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장은 연평균 15%의 가파른 성장세 예상되는 만큼 수요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반면 물류센터와 리테일,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 시장은 내년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기는 어렵겠다고 예상했다. 시장별로는 물류센터가 공급과잉과 금리상승 등의 영향으로 거래 둔화한 상황이다. 수도권 물류센터 연평균 공급을 보면 2018년부터 2022년 평균 257만8500㎡(약 78만평)을 공급한 반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95만8700㎡(약 150만평)이 쏟아졌다. 수도권 공급과잉 해소시기는 앞으로 착공물량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올해 중대형 상가 전국 공실률은 13.6%로 코로나 이후 계속 우상향 중이다. 실적 악화에 따른 자산 효율화, 신규 투자금 확보 등 목적으로 홈플러스, 롯데쇼핑 등 유통업체에서 자산 매각하는 것이 활발했으나 올해엔 주거시장이 침체해 최근 거래 규모가 감소했다.오피스텔은 금리 상승으로 오피스텔 투자 매력도가 급격히 저하되면서 수요 반등이 낮게 점쳐졌다. 내년 이후 금리 하락이 예상되고 있지만 과거보다 높은 수준(3% 내외)의 기준금리가 장기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돼 단기간 내 월세 상승을 통한 수익률 개선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하나금융연구소는 “내년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시중금리도 하락하리라 예상한다”며 “금리하락 효과로 기관투자자의 부동산 투자는 증가하겠지만 가계부채 부담 등으로 개인 투자수요는 부진할 전망이다”고 예상했다.
2023.12.19 I 신수정 기자
골드만삭스 “9만전자 간다”…외풍 타고 온 ‘반도체의 시간’
  • 골드만삭스 “9만전자 간다”…외풍 타고 온 ‘반도체의 시간’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삼성전자(005930)의 목표가를 9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반도체 시장이 이익 회복 사이클에 접어들며 내년부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면서다. SK하이닉스(000660)는 시가총액 100조원 돌파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등 대형 반도체 종목의 시간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전날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9만3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내년 1분기부터 메모리 가격 상승 사이클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배경이며 7만원대에 머물고 있는 현재의 주가 역시 더 오를 것이란 평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0.55%(400원) 내린 7만2900원에 장을 마감했다.대형 반도체 종목의 우상향 기대가 커지면서 외국인 수급도 계속 유입 중이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6668억원, SK하이닉스를 398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53.82%까지 늘었으며 이날 장중 14만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SK하이닉스는 53.09% 수준까지 올랐다. 역대 최대는 2015년 6월8일 기록한 53.33%다.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데 따른 외국인의 투자심리 회복이 대형 반도체 종목에 집중되는 양상이다. FOMC 이후 3거래일간 외국인 순매수상위종목 1~2위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다.증권가에서는 내년 반도체 업황 개선 및 외국인 수급을 기반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형 반도체 업체 중심의 승자독식 구조가 될 것이란 분석도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내년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손익 개선 효과는 43조원으로 추정되며 반도체 업종이 내년 코스피 이익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번 반도체 상승 사이클은 과거 PC와 스마트폰 등 B2C 중심의 업사이클과 달리 AI 시장 확대와 수요회복에 기대하고 있는 만큼 과거보다 더 가파른 사이클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3.12.18 I 이정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2월 18~23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2월 18~23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12월 18~23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4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남석우 삼성전자 사장 등의 안내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1 라인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곳에서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를 생산한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18일(월)15:10 수소경제위원회(장관, 롯데H)14:00 주한상의·외투기업 통합 간담회(본부장, 대한상의)10:30 지방시대위원회(1차관, 세종KT&G)14:00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토론회(2차관, 국회)△19일(화)10:00 국무회의(장관·본부장)12:00 프랑스 통상장관 면담(본부장, 서울)09:00 프랑스 통상장관 면담(1차관, 서울)14:00 법사위(1~2차관, 국회)△20일(수)09:00 산업기술보호위원회(장관, 대한상의)11:00 예결위(장관, 국회)14:00 본회의(장관, 국회)10:00 한·아프리카 통상산업협력포럼(본부장, 웨스틴조선H)09:00 전남지역 R&D설명회(1차관, 광주과기원)13:00 전북지역 R&D설명회(1차관, 전북대)△21일(목)10:00 수출금융 협약식(장관, 소공동 롯데H)14:00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장관, 서울청사)08:0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0:00 AI자율제조 혁신전략포럼(1차관, 대한상의)14:00 제28회 한국유통대상시상식(1차관·잠정, 대한상의)10:00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2차관, 서울청사)14:00 신재생에너지 비리근절 및 윤리강화 선포식(2차관, 대한상의)△22일(금)14:00 국가중요시설대드론체계 고도화 세미나(2차관, 서울)◇보도계획△17일(일)11:00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4기 선정계획 공고 11:00 취약계층 등유·LPG 난방가구 난방비 지원 신청 접수11:00 한-에콰도르 SECA 협정문 한글본 공개 및 국민 의견 접수 △18일(월)06:00 한-몽골 경제동반자협정 1차협상 개최16:30 청정수소 생태계 전환 및 기업투자 본격화(국조실·과기부·환경부 공동)13:00 제4차 지방시대위원회 개최(지방시대위·행안부·국토부·중기부 공동)11:00 주한외국상의 및 외투기업 통합 간담회11:00 석유산업 신성장 전략과 친환경 연료의 역할 모색16:00 한중 제1차 공급망 핫라인 회의11:00 안전기준 위반 겨울 성수기 용품 수입차단(관세청 공동)△19일(화)06:00 프랑스 통상장관과 산업·통상 협력방안 논의06:00 융합 신제품 인증애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11:00 신재생에너지 감사 후속조치 조속 추진11:00 중수로해체기술원 착공식 개최11:00 제5차 통상현안대응반 개최11:00 수출마케팅 지원 강화로 ‘24년에도 수출 우상향 기조 이어나간다11:00 출산·육아 모범 수출기업 시상식15:30 「OECD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에 따른 사넬코리아 관련 이의신청사건 조정결과 발표11:00 디지털통상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재 발간11:00 「자율차 표준화 추진 전략」 발표△20일(수)10:00 제47회 산업기술보호위원회 개최06:00 한-아프리카 통상·산업 협력 본격화11:00 2023년 프랜차이즈산업 발전 유공 시상식11:00 안정적 요소 수급을 위한 산·학·연·관 간담회11:00 외투 안보심사 강화로 경제안보 공고히11:00 사용후 배터리 전주기 표준화 본격 추진△21일(목)10:00 민·관 협업 기반의 무역금융 공급06:00 AI 자율제조, 우리 제조업의 미래를 위한 논의 06:00 지산지소형 전력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계 소통강화 및 분산에너지 정책방향 논의06:00 풍력발전 보급 가속화, 사업자 간 경쟁은 확대06:00 섬유제품 안전관리를 위해 섬유업계와 소통15:30 첨단전략산업 인프라·금융·규제 지원방안 마련(국조실 공동)11:00 제28회 한국유통대상 개최11:00 전력 유관기관 강도 높은 쇄신으로 태양광 비리 근절11:00 철강 관세 등 수입규제, 현장에서 해법 모색11:00 의류·신발 할인정보 여기서 확인하세요11:00 배터리·헬스케어 등 신산업 생태계, 사업재편으로 두터워진다18:00경 제138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개최 결과18:00경 제443차 무역위원회 개최11:00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기관 4호 지정, 배터리 재사용 시장 확대 돕는다△22일(금)11:00 산업부 국가중요시설 대드론체계 고도화 협력체계 구축
2023.12.16 I 김형욱 기자
조각투자 길 '활짝'…미술품 조각투자 1호 탄생에 관련주 '들썩'
  • 조각투자 길 '활짝'…미술품 조각투자 1호 탄생에 관련주 '들썩'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고가의 미술품이나 와인, 한우 등에 투자할 수 있는 ‘조각투자’ 산업의 문이 열리면서 토큰증권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 당국이 미술 조각상품 1호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를 승인하면서 본격적으로 조각투자가 제도권에 들어서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열매컴퍼니가 기초자산으로 내놓은 쿠사마 야요이의 2001년작 ‘호박’.(사진=금융감독원 증권신고서)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는 5.09% 오른 1만15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지분을 보유한 갤럭시아에스엠(011420)은 1.69% 오르고, 미술품 중개 플랫폼 케이옥션(102370)은 1.53% 상승했다. 서울옥션(063170)은 6.77% 오른 1만51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토큰증권 시장의 개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기대감이 선반영돼 관련주들이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금융당국은 열매컴퍼니가 지난달 23일 최종 제출한 투자계약증권의 증권신고서 효력이 이날부터 발생한다고 밝히면서 기대감이 더욱 커진 모습이다.금감원의 승인에 따라 열매컴퍼니는 쿠사마 야요이의 2001년작 ‘호박’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조각투자 상품을 투자자에게 청약을 권유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난 7월 금융 당국이 조각투자업체 사업재편 이후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하는 최초 사례다. 열매컴퍼니는 해당 조각투자 상품을 주당 공모 가격은 10만원으로 총 12억3200만원을 모집한다. 1인당 최대 청약금액 및 투자금액은 300주, 3000만원이고, 청약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다. 조각투자에 참여하려면 투자성향을 분석하고 청약금을 납입하면 된다. 공격적인 성향이어야 청약이 가능하다. 증거금으로 투자금의 100%를 납입해야 하며 청약금액이 공모금액을 초과하면, 투자금에 비례해 지분을 나누는 방식으로 배정한다.조각투자의 길이 열리자 본격적으로 토큰증권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선반영된 기대감이 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장 출범이 현실화하면서 기대감과 재료 소멸로 인한 주가가 꺾일 것이라는 우려다. 실제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지난 7일 장중 고점 1만4200원을 찍고 현재 18% 하락한 1만1560원에 머물러있다. 케이옥션도 지난 12일 장중 8800원에 오르고, 현재 16%가량 하락했다. 서울옥션도 고점 대비 13% 하락 중이다. 다만, 차익 실현 매물과 기대감 소멸에 주춤할 수 있지만, 결국에는 토큰증권 시장이 우상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토큰증권 시장 개화는 불확실한 투자 환경에 대체 투자처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 환경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당국도 든든한 뒷배가 돼주고 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전날 ‘디지털 화폐: 변화하는 금융 환경 탐색’을 주제로 열린 국제 콘퍼런스에서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대부분의 혁신이 토큰증권에서 이뤄질 것”이라며 “일반 가상자산과 비교했을 때, 가상자산은 내재가치가 없는 반면 토큰증권은 내재가치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로부터 ‘신종증권 장내 시장 시범 개설’에 대해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받은 한국거래소는 오는 20일 신종증권시장 개설을 대비해 업계 대상 설명회를 연다. 거래소 관계자는 “조각투자 사업자 등 신종증권 상장 희망 법인과 시장 개설 준비 사항을 공유하고 관련 의견을 청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12.16 I 이용성 기자
내년은 '선거'의 해…미리 주목해야 할 업종은
  • 내년은 '선거'의 해…미리 주목해야 할 업종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국내 총선부터 러시아 대통령선거, 유럽의회 선거에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까지 내년에는 굵직한 주요 정치 일정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통상 선거가 있는 연도에는 정책 모멘텀으로 인해 특정 업종이 테마로 등장하거나 사라지는 일이 반복되면서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을 보여왔다. 증권가에선 내년 국내외 정책적 이벤트들이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어떠한 선거 결과가 나와도 추진될 수밖에 없는 업종을 대상으로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한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총선·美 대선 등 줄줄이…정책 모멘텀으로 증시 요동칠까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내년에는 1월에는 대만 총통 선거가 예정돼 있다. 대만 총통 선거 결과에 따라 친미·독립 노선이 유지되는지, 친중 정권으로 교체되는지가 결정된다. 시장은 대만 총통선거가 대만 문제를 둘러싼 미·중 간 갈등 양상에 파급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 TSMC의 향후 행보와 이에 따른 세계 반도체 시장 판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3월 러시아 대선에도 눈길이 쏠린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쟁 장기화에 따른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4월 국내 총선 이후 결정되는 다수당에 따라 정책이 급변할 가능성이 있고, 6월에 시작하는 유럽의회 선거도 극우 정당 세력이 부상하면 각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투자자들이 주시하고 있다. 특히 내년 11월 미국 대선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집권하게 되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도입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폐기하겠다고 공언했다. 전 세계에 영향을 끼쳐온 미국의 핵심 친환경 정책의 폐기를 주장한 만큼 IRA의 수혜를 입기 위해 준비해온 국내 산업계의 글로벌 전략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증권가, 전력기기·통신주 ‘주목’…“인프라 시설에 주목”통상 선거가 있는 해에는 정책 모멘텀에 따라 증시가 요동친다. 일례로 폴란드에서 과반의석을 차지한 ‘야권연합’의 소속 하원 의장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전 정부가 체결한 방산 관련 계약들을 무효화 할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국내 방산주가 일제히 내린 바 있다. 지난 11일부터 전날까지 현대로템(064350)은 9.46% 하락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4.80% 떨어졌다. 다만, 13일(현지시간) 공식 출범한 폴란드 새 연립정부가 “이전 정부가 체결한 무기 도입계약을 존중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한숨을 돌렸다. 증권가에서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어떠한 선거 결과가 나오더라도 우상향 곡선을 그릴 수 있는 업종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증권가에서는 전력기기·통신과 같은 인프라 시설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 변압기 부족 및 교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낸 효성중공업(298040), HD현대일렉트릭(267260) LS 일렉트릭(LS ELECTRIC(010120))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조언한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들 전력기기 업체 3사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11조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합산 매출액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증권가에서는 내년에도 이런 흐름은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북미 초고압 변압기의 쇼티지(공급부족) 현상과 노후 변압기 교체 등 북미 변압기 수요 확대 지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선거 기간 변동성이 비교적 적은 통신 관련주도 주목된다. 선거 결과에 좌우되지도 않는데다 5G의 보급률이 60%를 넘어서면서 이익 회수기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5G는 2030년까지 보급률 100%를 향해 점진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2025년까지 연평균 10%의 이익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2024년은 국내외에서 정책적 이벤트들이 자리하고 있지만, 결국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편한 선택을 하는 방법은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반드시 추진되거나 강조될 수밖에 없는 분야를 대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라며 “전력 및 통신과 같은 기간 인프라 시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3.12.15 I 이용성 기자
'저금리 기대'에 대형 반도체株…SK하이닉스 시총 2위 탈환
  • '저금리 기대'에 대형 반도체株…SK하이닉스 시총 2위 탈환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1년 넘게 3인자 자리에 머물렀던 SK하이닉스(000660)가 시가총액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배터리셀 종목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 상장 후 이인자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자 뒤로 물러선지 636일 만이다. HBM(고대역폭메모리)를 통한 실적 성장 가능성과 고금리 사이클 종료에 따른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맞물리면서다. 시장에서는 올해 증시를 주도했던 2차전지 테마주가 대주주 양도세 완화 무산 이슈에 발목이 잡힌 사이 대형 반도체 관련주가 연말 증시를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SK하이닉스, 636일 만에 시총 2위 탈환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19%(5500원) 오른 13만67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시가총액 99조5179억원을 기록, 3%대 오르며 시가총액 98조8650원에 그친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삼성전자(005930)에 이어 시가총액 2위에 올랐다. 한때 50조원 규모로 시가총액이 뒤처진 SK하이닉스가 종가 기준으로 2위 자리를 탈환한 것은 지난해 3월18일 이후 1년 9개월여 만이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게 결정타가 됐다. 고금리 사이클 종료의 최대 수혜주로 대형 반도체 종목이 떠오르면서다. 연준은 연방금리 목표치를 5.25%~5.50%로 유지하며 3회 연속 동결했으며 내년 말 금리 전망치는 4.6%로 예상했다. 이는 0.25%포인트씩 3회 인하를 예고한 셈이다.외국인은 연준이 금리 인하 방침을 내놓자 대형 반도체 종목부터 사들이기 시작했다. 이날 하루 SK하이닉스를 3138억원, 삼성전자를 2017억원어치 사들이며 순매수 상위 종목 최상단에 올려놓았다. 연준의 금리 인하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대형 반도체 종목를 지목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거래소가 집계하는 주요 반도체 종목을 추종 KRX 반도체 지수는 이날 1.93% 오르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및 코스닥 지수 상승률을 상회했다. 증권가에서는 금리 인하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대형 반도체주의 주가 우상향을 점치고 있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반도체 업황이 내년 회복 수준을 넘어 2025년께 D램 시장이 사상 최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시장 확대가 메모리 생산 업체의 가격 인상 및 출하량을 동시에 상승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거 범융 메모리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고부가 스페셜 D램 매출이 전체의 절반으로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실적 개선의 파급효과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업종 최선호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시했다. ◇양도세 이슈에 발목 잡힌 배터리株고금리 사이클 종료 시그널에 투자자들이 환호했으나 2차전지 종목은 대주주 주식양도세 완화 무산 이슈에 발이 묶여 있는 모양새다. 배터리 종목 주가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전기차 수요 전망도 보수적이다. 미국의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가격 인하를 시작으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가격 경쟁이 본격화한 탓이다. 시장에서는 배터리주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이 SK하이닉스에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내주며 2차전지 종목의 증시 주도권이 약해지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FOMC 결과 이후 양극재 대표 종목인 에코프로(086520)는 3.02% 하락하며 60만원대를 위협받았다. 시장에서는 대주주 요건 기준일인 오는 27일까지 주식양도세 회피 물량이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2차전지 관련 종목이 하방 압력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주주 요건을 현행 종목당 10억원에서 30억원 이상으로 완화 추진 가능성에 선을 그은 탓이다. 추진 의사를 내비치던 여당에서도 이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말 국내 수급이벤트인 대주주 양도세 완화 여부 관련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증시 전반에 걸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3.12.15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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