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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불참" 24일 '슈퍼클래식' 공연 무산…취소시 전액 환불
  • "김호중 불참" 24일 '슈퍼클래식' 공연 무산…취소시 전액 환불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음주 뺑소니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김호중이 자숙 전 마지막 공연인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김호중&프리마돈나’(이하 ‘슈퍼클래식’) 둘째 날 공연에 불참한다.‘슈퍼클래식’ 측은 23일 오후 예매 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공지글을 통해 ‘슈퍼클래식’ 측은 “24일 공연에는 기존 출연진 중 김호중이 불참하며 그 외 출연진은 정상적으로 공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연진 변경으로 인한 예매 취소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24일 오후 8시까지 취소 신청이 가능하며 전액 환불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관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부디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슈퍼 클래식’은 김호중과 세계 4대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함께 꾸미는 공연이다. 23~24일 양일간 열린다. 김호중은 전날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공연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 가운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24일 낮 12시로 잡히자 김호중 측이 연기 신청을 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23일 공연이 김호중의 자숙 전 마지막 공연이 될 전망이다.
2024.05.23 I 김현식 기자
남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서 동반 결승 진출... 26일 결승전
  • 남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서 동반 결승 진출... 26일 결승전
  • 여자 양궁 대표팀. 사진=대한양궁협회남자 양궁 대표팀. 사진=대한양궁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양궁 남녀 대표팀이 나란히 정상에 도전한다.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이 나선 여자 대표팀은 23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사흘째 리커브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를 5-3(58-57, 56-58, 57-54, 55-55)으로 따돌리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도 단체전 결승에 오른 가운데 남녀 대표팀은 오는 26일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 남자 대표팀은 독일, 여자 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우승을 다툰다.여자 대표팀은 16강에서 말레이시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8강에서 이탈리아를 제압한 여자 대표팀은 인도네시아까지 따돌리며 금빛 시위를 정조준했다. 남자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일본을 차례로 따돌렸고 4강에서 이탈리아를 5-1(58-55, 57-57, 56-55)로 제압했다.남녀 리커브 개인전과 혼성전 본선은 24일부터 시작된다. 22일 진행된 예선에서는 남자부의 김우진(689점)이 2위, 이우석(684점)과 김제덕(678점)이 각각 4위와 13위를 기록했다. 여자부는 임시현이 전체 1위(685점), 전훈영(680점)과 남수현(666점)이 각각 2위, 13위를 기록했다.지난 21일 경북 예천에서 개막한 양궁 월드컵 2차 대회는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오는 7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둔 대표팀이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5.23 I 허윤수 기자
'설계자' 이현욱 "차가운 참치캔 같은 형"…강동원 "당근·채찍줘"
  • '설계자' 이현욱 "차가운 참치캔 같은 형"…강동원 "당근·채찍줘"
  • 배우 강동원이 2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설계자’의 배우들이 강동원이 극 중 이끈 삼광보안 팀의 앙상블과 팀워크를 언급했다.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강동원과 이무생, 이미숙, 이현욱, 탕준상, 정은채, 이요섭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설계자’에서는 영일과 영일이 운영하는 삼광보안의 팀원들이 선보이는 팀워크와 앙상블이 흥미를 유발한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영일을 필두로 연륜이 빛나는 베테랑 업자 재키(이미숙 분), 변신의 귀재 월천(이현욱 분), 막내 점만(탕준상 분)의 삭막한 듯 합이 척척 맞는 노련한 팀워크가 돋보인다. 이들과 영일의 관계성, 영일을 제외한 남은 세 명의 관계성, 이들을 바라보는 영일의 복잡한 심리 등을 파악하는 재미가 있다. 강동원은 삼광보안 팀의 케미를 묻자 “팀원들은 모르는 지점이 있을 수도 있다. 제가 연기를 하면서 이런 대화를 한 번도 세트에서 나눈 적은 없었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저희 팀원들은 모두가 결핍이 있다. 그래서 제가 그 결핍을 갖고 이들을 컨트롤한다는 마인드였다. 이를테면 재키한테도 제가 평소에는 되게 냉정하게 이야기하다가 어느 순간에는 ‘재키 당신이 필요하다’는 부드러운 말로 설득하기도 한다”며 “당근과 채찍을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그런 느낌으로 팀워크를 맞추려 노력했다. 연기 호흡은 다 함께 즐거웠던 순간들이 많았다. 함께하며 행복했다”고 떠올렸다. 이미숙은 “무언가를 숨기듯 영일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연기하지 못했다”며 “당근과 채찍을 받아야 하는 입장이었던 우리는 셋이서 굉장히 슬펐다. 그래도 연기 호흡은 좋았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현욱은 강동원에 대해 “차가운 참치캔 같은 형”이었다고 표현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저희 다 즐겁게 연기했다”고 전했다. ‘설계자’는 오는 5월 29일 개봉한다.
2024.05.23 I 김보영 기자
이랜드월드·리테일, 동반위·소진공과 의류소공인 지원 ‘맞손’
  • 이랜드월드·리테일, 동반위·소진공과 의류소공인 지원 ‘맞손’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은 동반성장위원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의류제조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랜드리테일 조일성 상무, 이랜드월드 조동주 상무,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차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 동반성장위원회 박치형 운영처장(왼쪽부터)이 23일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랜드월드)이번 협약에 따라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은 샘플·시제품 제작비 지원을 통한 신진 디자이너 육성,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 등 판로 개척, 법률 자문, 창업기업 및 창업준비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패션메이커허브의 인프라 구축 등을 돕는다.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는 “이랜드리테일·중소벤처기업부·동반위·소진공과 함께 패션산업의 소공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 해소에 기여하겠다”며 “그들의 뛰어난 장인정신과 창의력이 국내외 시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패션산업의 소공인들과 ‘K패션 세계화’ 도약을 목표로 건실한 토양을 만들고 제조에서 유통 판로까지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상생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그들의 잠재력이 국내외에서 빛나는 결실을 맺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에서 의류제조 소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협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동반위는 소진공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이 자생력을 강화해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진공과 동반위, 대기업이 지역 소공인 성장을 위하여 힘을 합쳤다”며 “앞으로도 소진공과 동반위는 이러한 상생 모델을 확대해 지역 소공인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5.23 I 김정유 기자
'설계자' 감독 "카메오 이종석, 강동원과 흑·백미남 케미"
  • '설계자' 감독 "카메오 이종석, 강동원과 흑·백미남 케미"
  • 이요섭 감독이 2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설계자‘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설계자’ 이요섭 감독이 극 중 카메오로 깜짝 등장한 이종석의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강동원과 이무생, 이미숙, 이현욱, 탕준상, 정은채, 이요섭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전부터 화려한 배우들의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설계자’는 카메오까지 화려하다. 배우 이종석이 의외의 인물로 등장해 주인공 강동원과 호흡을 맞추는 것. 이요섭 감독은 이종석의 캐스팅 과정을 묻자 “앞서 설계자 영일이 갖고있는 강동원 배우의 어두운 이미지, ‘흑미남’의 이미지와 대비될 백미남이 필요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옆에서 듣고 있던 강동원 역시 쑥스러운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배우 강동원이 2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 제작보고회에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사진=뉴스1)이요섭 감독은 이어 “이종석 배우와 강동원 배우가 앉아있는 모습을 통해 흑과 백의 조합을 보고 싶었다. 그래서 이종석 배우에게 간절히 부탁해서 두 분의 모습을 함께 담을 수 있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작보고회에 이어 기자간담회에서도 강동원의 연기 및 비주얼을 향한 극찬이 이어졌다. 이요섭 감독은 “어떻게 저렇게 사람이 카메라 렌즈에 탁 붙어있나 싶더라. 불가사의한 체험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하다”며 “작품의 관전포인트는 인물들을 통해 진실이 뭐였는지 파악해본 후 다시 봤을 때 배우들의 연기가 더 재밌어지는 것 같다. 이들이 과연 의심할 만한 말을 했는지, 어떤 말이 진실인지 가려보며 살펴보면 기민하고 민감한 배우들과 작업했다는 게 관전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설계자’는 오는 5월 29일 개봉한다.
2024.05.23 I 김보영 기자
'설계자' 이현욱 "여장 남자, 희화화되지 않게 조심스레 연기"
  • '설계자' 이현욱 "여장 남자, 희화화되지 않게 조심스레 연기"
  • 배우 이현욱이 2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설계자’ 배우 이현욱이 극 중 변장의 귀재 ‘월천’ 역할로 강렬한 스타일 및 연기 변신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강동원과 이무생, 이미숙, 이현욱, 탕준상, 정은채, 이요섭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현욱은 극 중에서 설계자 영일과 함께 삼광보안에 소속돼 합을 맞춰 일하는 변장의 귀재 월천 역을 맡았다. 이현욱이 연기한 월천은 변장의 귀재이면서 여성의 성적 정체성을 가진 인물이다. 병든 어머니를 돌보면서, 성전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일한다. 극 중에선 짙은 메이크업에 스커트, 하이힐을 착용하는 것은 물론 긴 머리의 가발을 착용하는 등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그는 “개인적으로 현장에서는 장난스러운 동료들의 시선이 좀 외로웠고 월천 역할을 하면서는 어떻게 하면 보시는 불편하지 않을까, 관객분들이 이질감을 갖지 않으시게 연기하려 신경쓰면서 준비했다”고 캐릭터 준비 과정을 떠올렸다. 이어 “다른 성별을 연기해야 하는 그런 것들이 조금 희화화되지 않게 하려고 감독님과 이야기하며 많은 노력을 했다. 조심스럽게 작업한 것 같다”며 신중히 캐릭터에 접근한 과정들을 털어놨다. 또 “외형적 도움을 받은 캐릭터라 거부감이 없으면 좋겠다는 점에 주안점을 뒀다. 서사나 이런 것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팀 자체가 모인 게 사고를 설계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중점이 돼야 한다고 동의했다. 캐릭터 개인 서사보다는 팀워크에 집중한 것 같다”고 부연했다. ‘설계자’는 오는 5월 29일 개봉한다.
2024.05.23 I 김보영 기자
한국투자증권, 인천 부평에 ‘꿈 도서관’ 5호 개관
  • 한국투자증권, 인천 부평에 ‘꿈 도서관’ 5호 개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인천 부평구 소재 ‘해피홈 보육원’에 ‘한국투자 꿈 도서관 5호’를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김성태 월드비전 ESG사회공헌본부장과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해피홈 보육원 설립자인 권태일 목사(왼쪽부터)가 도서관 개관식에서 기념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한국투자증권 제공]꿈 도서관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복지시설 내 노후화된 도서관을 리모델링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주력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2022년 경기도 양평에 문을 연 1호 도서관을 시작으로 매 반기마다 안성, 전주, 음성 등 전국 각지에 아동들을 위한 독서 공간을 마련해 왔다.이번 도서관 개관식은 22일 오후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참벗나눔 임직원 봉사단, 김성태 월드비전 ESG사회공헌본부장, 이성일 해피홈 보육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벗나눔 봉사단은 도서관에 비치할 도서 전집과 학용품을 선물하는 한편, 아이들과 더불어 체육대회를 진행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김성환 사장은 “새롭게 단장한 도서관을 보고 즐거워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책을 읽으며 같이 성장하고, 건강하게 자라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서관 지원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투자증권은 배움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가진 아이들을 정기 후원하는 ‘꿈을 꾸는 아이들’ 프로젝트를 비롯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들을 위한 여러 사회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2024.05.23 I 김인경 기자
부동산 대책 발표 연기…고심 깊어지는 정부
  • 부동산 대책 발표 연기…고심 깊어지는 정부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정부가 부동산 대책 발표를 미루는 등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아파트로 수요가 몰리며 ‘전세 품귀현상’이 주택 시장의 뇌관으로 떠오르자 발 빠르게 나설 방침이었지만 부동산 시장의 복합적인 영향 등이 우려되며 주요 대책에 대한 대대적인 재점검에 나선 것이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연합뉴스)23일 관련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5일로 예정됐던 주택·토지 분야 사업 여건 개선을 위한 규제 합리화 과제 발표를 돌연 연기했다. 시장에서는 전세사기로 아파트 대체재인 빌라 전세 수요가 사라져 더욱 아파트 전셋값이 급등하는 부작용이 발생하자 정부에서 임대차 시장 안정화를 위한 보완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했다.실제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5월 3주(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 주 대비 0.1% 상승하면서 53주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아파트 전셋값은 오르고 빌라는 전세기피 현상으로 월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이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올 1분기(1~3월) 서울, 경기, 인천의 전용면적 60㎡이하 빌라(연립·다세대) 전월세 거래를 분석한 결과 5만 891건 중 전세 거래량 2만 3381건, 월세 거래량 2만 7510건으로 월세 비중이 54.1%로 나타났다. 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매년 1~3월 기준) 가장 높은 수치다. 일각에서는 빌라의 월세화를 이끄는 원인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 가입 기준을 공시가격의 126%로 낮춘 것 때문으로 지목하면서 정부에서 이를 손볼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성창엽 대한주택임대인협회장은 “전세사기·보증금 미반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이 되려 비아파트 시장의 심각한 불안과 위축을 불러왔고 보증금 미반환 사고 위험은 더 커졌다”라고 토로했다.다만 전세사기를 막기 위해 나온 제도를 1년 만에 전면 완화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전 정부에서 전세보증보험의 가입기준과 보증보험료 등을 낮추면서 전세사기 및 모럴헤저드 문제가 대거 초래됐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낮춘 것을 원상복구 하면 또 같은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라며 “전세보증 가입기준과 보증보험료를 위험도에 따라 차등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진단했다. 특히 현재 임대차법이 전세난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이같은 내용을 모두 담아 국토부가 임대차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전반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세보증 가입 기준은 (전 정부에서) 완화돼 있다가 문제가 됐고 작년에 126%로 현실화한 것으로 다시 완화할 의도는 없다”며 “다만 보증 가입을 위한 주택 가격 산정 때 공시가격 외에도 현재 후순위인 감정평가 방식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23 I 김아름 기자
'슈퍼클래식' 공연장 앞, 자숙 선언 김호중 맞이 준비로 분주
  • '슈퍼클래식' 공연장 앞, 자숙 선언 김호중 맞이 준비로 분주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 일대가 자숙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으로 공연하는 가수 김호중 맞이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김호중은 23~24일 양일간 KSPO DOME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슈퍼클래식’)에 출연할 예정이다. 음주 뺑소니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김호중은 전날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공연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슈퍼 클래식’은 김호중과 세계 4대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함께 꾸미는 공연이다. KBS와 공연기획사 두미르가 각각 주최와 주관을 맡기로 한 공연이었는데 이번 논란이 불거진 뒤 KBS는 발을 뺐다. 공연은 양일 모두 오후 8시에 시작한다. 23일 오전 현재 KSPO DOME에는 김호중의 사진이 담긴 대형 포스터가 내걸려 있다. 공연장 앞에는 티켓 수령을 위한 부스 설치가 완료됐다. 김호중의 이름과 얼굴 등이 박힌 각종 상품을 팔기 위한 상인들도 일찌감치 현장에 자리를 잡고 매대를 설치해뒀다. 아직은 현장 분위기가 한산하다. 상징색인 보라색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다니는 팬클럽 ‘아리스’ 회원들도 눈에 띄지 않고 있다.김호중은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 미조치 등)로 조사받고 있다. 김호중은 사고를 낸 이후 현장을 이탈해 경기도의 한 호텔로 갔다가 17시간 뒤인 다음날 오후 4시 30분쯤 경찰에 출석했다. 사고 3시간 뒤에는 김호중의 매니저가 김호중의 옷을 입고 경찰을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며 허위 진술하고 소속사 본부장은 김호중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하는 등 이들이 조직적으로 범죄를 은닉하려 한 정황도 드러났다.김호중은 21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전날 김호중과 소속사 대표 및 본부장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낮 12시 김호중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김호중이 ‘슈퍼클래식’ 2회차 공연을 예정대로 소화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호중 측은 이날 영장 심사 일정을 미뤄달라며 연기 신청을 했다.
2024.05.23 I 김현식 기자
김호중, 결국 학폭 의혹까지…“깡패라 으스대며 무차별 폭행”
  • 김호중, 결국 학폭 의혹까지…“깡패라 으스대며 무차별 폭행”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음주 뺑소니’로 구속의 위기에 놓인 가수 김호중(33)의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졌다. 김호중은 과거 고등학교 시절 조폭으로 활동했다고 밝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KBS 화면 캡처)유튜버 카라큘라는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 ‘피해자에게 사과 없는 개과천선 김호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학폭 피해자라는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경북예고 1년 후배였다는 A씨는 “김호중이 2학년이고 내가 1학년이었을 당시 하교하고 있는데 (김호중이) 멀리서 ‘야’ 하고 부르길래 돌아보고 인사를 했다”며 “오라고 해서 갔더니 ‘왜 인사를 안 하냐’ 그래서 ‘인사했는데요’라고 답하자 ‘인사했는데요?’라고 되물으며 패기 시작했다”고 말했다.A씨는 “당시 김호중이 ‘내가 깡패인데’ 어쩌고 하면서 30분 이상을 일방적으로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면서 “(김호중은) 그 정도로 인성이 안 좋다. 평소에도 자기가 깡패라면서 으스대고 다녔다. 제 친구들 중에도 김호중에게 안 맞은 애가 없었다. 담배 심부름도 많이 당했다”고 전했다.이어 “김호중이 경북예고에 있다가 김천예고로 갔는데 거기서도 학폭 문제가 있었던 거로 안다”면서 “김호중이 뜨게 된 계기가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이었는데 당시 방송에서 할머니 얘기를 하면서 울었던 게 다 거짓말이다. PD·작가랑 짠 건지 모르겠는데 다 만들어진 스토리”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렇게 과거가 많은 사람이 버젓이 TV에 나와서 활동하는 게 정상적인가. (김호중이) 진심으로 사과했으면 좋겠다. 어차피 진심 아닌 건 안다. 그래도 흉내라도 냈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다른 인물은 “학폭은 맞지만 깡패라는 것은 본인의 거짓말”이라는 주장을 했다. 경북예고 재학 당시 김호중과 절친한 사이였다는 B씨는 “예고 특성상 선후배 서열이 심해서 인사를 안 하면 학년 전체가 집합해 폭행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며 “우리는 선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해도 우리 대에서 끊자는 생각이 있어서 후배들에게 잘해줬는데 김호중 혼자만 그랬다(괴롭혔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김호중이 노래를 잘하고 실력이 좋으니 학교 입장에선 이름을 알리는 졸업생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갱생시키자는 취지로 (학폭 사실을) 알면서도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카라큘라 미디어’ 캡처)김호중의 ‘깡패 생활’ 의혹에 대해선 “그건 아니다. 김호중이 ‘싸움을 잘하니, 아는 조폭이 있니’ 하는 거짓말을 많이 했었다. 그런데 정작 싸울 일이 있으면 도망가는 스타일이었다”면서 “깡패 생활 때문에 강제전학을 당했다는 말도 있던데 그 역시 사실이 아니다. 당시 학폭과 학교생활 불성실 등으로 벌점과 징계를 몇 번 당해 (전학당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영화 ‘파바로티’ 속 캐릭터도 거짓말로 만든 것”이라며 “제일 친한 친구였다고 하면서도 이런 얘기를 하는 건 (사람들이) 팩트는 알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카라큘라는 경상도 지역 조직폭력배를 관리하는 수사기관 종사자들에게 확인한 결과 “김호중의 조폭 활동 이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첨언했다.그는 “한 사람의 행동으로 인해 누군가 피눈물을 흘리고 피해를 본 상황에서 당사자의 용서와 선처가 없는데 어떻게 그 사람이 갱생이 되고 개과천선이 되는지 모르겠다”며 “(김호중은) 그동안 영화와 방송과 도 넘은 팬덤십이 만들어낸 잘 포장된 괴물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나타냈다.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를 낸 이후에도 자택이 아닌 경기 구리시의 한 호텔에 머물렀으며 사고 3시간 뒤에는 김호중 매니저가 김호중의 옷을 입고 허위 자백을 해 논란은 커졌다. 또 소속사 본부장이 김호중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했다는 점에 대해 김호중 스스로가 제거했을 가능성도 점쳐져 범죄를 은닉하려한 정황이 커지고 있는 상황.음주운전을 부인하던 김호중은 예정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의 경남 창원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공연 이후 돌연 음주운전을 시인하고 경찰에 출석했다.한편 김호중은 24일 오후 정오께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대한 연기 신청을 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23~24일 서울 KSPO돔에서 예정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에 출연을 강행하기 위함으로 풀이되는데, 법원이 함으로써 24일 오후 8시에 열릴 공연은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024.05.23 I 강소영 기자
'음주 뺑소니' 김호중, 法 영장심사 일정 연기 신청
  • '음주 뺑소니' 김호중, 法 영장심사 일정 연기 신청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 씨가 오는 24일로 잡혀있는 구속영장 심사 일정에 대해 연기 신청을 했다. 법조계에서는 불가피한 상황이 아닌 이상 영장 심사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 뒤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씨 측은 24일 낮 12시로 예정된 김 씨의 구속 전 피의자(영장실질심사) 심문 일정에 대해 연기 신청을 했다. 전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전 김씨와 김씨 소속사 대표, 소속사 본부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후 검찰은 같은 날 오후 김씨 외 3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일정을 잡았다.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는 김 씨 소속사 대표 이광득 씨와 본부장 전 모 씨도 각각 24일 오전 11시 30분과 11시 45분에 영장실질심사를 일정이 잡혔다. 앞서 김호중 측은 오는 23~24일 서울 KSPO돔에서 예정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에 출연을 강행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 공연은 오후 8시에 열린다. 김 씨 측은 김 씨가 이미 공연 출연료를 반납했고 위약금도 공연제작사가 물어야 하는 상황인만큼 소속사와 가수가 위약금 때문에 공연을 강행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김 씨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통해 “김 씨가 오늘과 내일 예정된 ‘슈퍼 클래식’ 오케스트라 공연을 끝으로 활동을 멈추고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법조계 전문가들은 다만 영장 심사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다. 손정혜 법무법인 혜명 변호사는 “실무상 연계 사유가 중요한데 급박한 수술 등에 따라 병원 입원치료를 받는 등의 불가피한 사유 등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 김호중씨 측이 공연 자체를 강행하려는 의도 등은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있는 만큼 법원이 연기할 가능성은 적다”고 설명했다.
2024.05.23 I 백주아 기자
'페이커' 이상혁, 리그 오브 레전드 초대 '전설의 전당' 헌액
  • '페이커' 이상혁, 리그 오브 레전드 초대 '전설의 전당' 헌액
  • ‘페이커’ 이상혁. 사진=라이엇 게임즈[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활약을 펼치고 있는 ‘페이커’ 이상혁(28·T1)이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 초대 ‘전설의 전당(Hall of Legends)’ 헌액자로 선정됐다. LoL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처음으로 만들어진 ‘전설의 전당’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설의 전당은 다른 스포츠에서도 운영되고 있는 명예의 전당이라는 콘셉트를 LoL 이스포츠만의 방식으로 해석한 것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초 전설의 전당 신설을 소개하면서 게임, 스포츠,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을 공식 선정하고 그들의 행보를 기릴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 초대 헌액자로 이상혁이 선정됐다. 이상혁은 LoL 이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에서 무려 4회나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선수다. 2013년 처음 출전한 월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고 2015년과 2016년에는 유례 없는 2연속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 한국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리면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또한 이상혁은 국제 대회인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에서 2016년과 2017년 2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고 한국 지역 프로 리그인 LCK(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에서도 10회 우승을 이뤄 가장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선수로 남아 있다.이상혁은 LCK에서 가장 많은 935경기(세트 기준)에 출전, 631승을 기록했으며 3000킬과 5000어시스트를 넘긴 유일한 선수다. 뛰어난 기술적 역량과 게임의 판도를 뒤집는 플레이를 만들어 내는 능력 덕분에 오래전부터 이름을 날렸고 ‘불사대마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전설의 전당 투표인단은 이상혁이 국제 대회와 지역 대회에서 가장 많이 우승한 선수라는 성과 이외에도 이스포츠에 대한 전반적인 기여도까지 감안해 초대 헌액자로 선정했다. 2013년 데뷔한 이상혁은 10년 이상 현역 선수로 활동하면서도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다른 선수들이 본받고 싶은 선수로 꼽을 정도로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선행을 베푸는 등 사회적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존 니덤 라이엇 게임즈 이스포츠 부문 사장은 “’페이커’ 이상혁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이스포츠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영향력 있는 인물이다”며 “LoL 이스포츠에서 우수함의 대명사이며 전설의 전당 최초 헌액자에 걸맞은 자격을 갖췄기에 초대 헌액자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2024.05.23 I 이석무 기자
김호중과 11년 전 술자리 언급한 박훈…"'누가 쫓아오냐' 했건만"
  • 김호중과 11년 전 술자리 언급한 박훈…"'누가 쫓아오냐' 했건만"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영화 ‘부러진 화살’의 실제 모델이자 노동 변호사로 유명한 박훈 변호사가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과의 옛 추억을 떠올렸다.박 변호사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3년 김호중을 그의 고향인 울산 야외 행사장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박 변호사는 “당시 김호중은 21살 무렵으로 한석규, 이제훈 주연 영화 ‘파파로티’로 이름을 날릴 때였고 나는 ‘부러진 화살’로 사법 개혁 문제로 전국을 돌아다닐 때였다”며 “나는 그때 야외 강연을 하고 김호중은 강연 보조로 노래했다”고 말했다.이후 울산 행사 뒤풀이 자리에서 (25살 어린 김호중과) 몇 시간 동안 술을 주거니 받거니 했다는 박 변호사는 “그가 그 뒤 트로트 경연 대회에서 가수로 데뷔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가 임영웅과 쌍두마차로 잘 나가는 가수인 줄을 최근에야 알았다”고 했다.그러면서 박 변호사는 “10여 년이 흘러 그의 얼굴을 보는데 내가 알았던 얼굴이 아니었고 성악가로 클 것이라 생각했는데 트로트 가수라니 참으로 의외였다”고 전했다.박 변호사는 “최근 그의 어이없는 행위를 듣고, 또 마지막 공연이 (내가 살고 있는) 창원 실내 체육관이었다는 것을 듣는 순간 11년 전 김호중에게 ‘야 술 천천히 마셔라, 누가 쫓아 오냐’ 하면서 파전을 뜯어 그에게 줬던 이 기억이 났다”고 했다.박 변호사는 영화 ‘파파로티’를 언급하기도 했다. 김호중은 고등학생 시절 폭력조직에 가담해 유흥업소에서 일하다가 한 교사의 설득으로 성악을 배워 2008년 전국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이후 2009년에는 SBS ‘스타킹’에 출연해 성악 실력을 뽐내며 ‘고딩 파바로티’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러한 그의 사연은 영화 ‘파파로티’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끝으로 박 변호사는 “21살짜리 인생에 대한 영화라니, 어린 나이인 그를 띄운 사람들이 원망스기도하다”며 “참으로 안타까운 친구다”라고 덧붙였다.한편 경찰이 음주 뺑소니 사로를 일으킨 김호중과 사고를 은폐하려 한 소속사관계자들에 대해 지난 2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곧바로 영장을 청구해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실질심사)이 24일 열린다. 김호중은 경찰 조사에서 “10잔가량 술을 마셨다”는 취지로 진술한것으로 알려졌다. 공연을 앞두고 있어 만취상태까지 술을 마시지는 않았다는 게 김호중의 주장이다.김호중은 사고 경위에 대해서도 “휴대전화와 블루투스 페어링 조작을 하다가 순간 실수로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김호중이 영장 신청에도 불구하고 강행한다고 밝힌 23~24일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 일정은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024.05.23 I 김민정 기자
아이오페, 임영웅 콘서트 지원…‘레티놀 히어로’ 부스 운영
  • 아이오페, 임영웅 콘서트 지원…‘레티놀 히어로’ 부스 운영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아이오페가 임영웅의 단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의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아이오페는 오는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임영웅 콘서트에 ‘아이오페 레티놀 히어로’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 방문자 전원에게 모공부터 주름까지 효과를 볼 수 있는 ‘아이오페 레티놀 슈퍼 바운스 세럼’ 7일 체험 키트를 증정하고, 매일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아이오페 대표 제품 ‘슈퍼바이탈 크림’과 ‘UV 쉴드 선프로텍터’ 견본, 그리고 야외 공연인 점을 고려해 특별 제작한 ‘레티놀 히어로 부채’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추첨을 통해 아이오페가 영웅시대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피부 건행 키트, 히어로 콘서트 인증 토퍼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아이오페 관계자는 “임영웅 콘서트는 단순히 음악을 즐기는 콘서트의 개념을 넘어선 축제의 장이다”라며 “콘서트를 찾은 영웅시대의 피부 건행을 위해 아이오페 레티놀 히어로 부스를 운영하게 됐다. 음원 히어로 임영웅 님의 콘서트에 레티놀 계의 히어로 아이오페 레티놀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아이오페 레티놀 히어로 부스에서 증정될 아이오페 레티놀 슈퍼 바운스 세럼은 단 7일 만에 꽉 차오르는 밀도 탄력을 선사하는 제품으로 출시 1년 만에 주요 어워드에서 5관왕을 달성하는 등 아이오페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2024.05.23 I 신수정 기자
트렌드지, '드림라이크'로 6월 12일 컴백… 티저 공개
  • 트렌드지, '드림라이크'로 6월 12일 컴백… 티저 공개
  • (사진=글로벌에이치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6월 12일 컴백을 확정한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새 싱글 ‘드림라이크’(DREAMLIKE) 티저를 공개했다.트렌드지(하빛·리온·윤우·조한국·라엘·은일·정예찬)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싱글 4집 ‘드림라이크’ 커밍순 티저 이미지를 오픈,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공개된 커밍순 티저에는 녹음을 연상케 하는 빈티지한 배경에 하늘로 높이 뛰어오르는 트렌드지 일곱 멤버들의 모습이 인쇄된 티켓 이미지가 담겨 눈길을 끈다. 특히 티저 하단에는 ‘Today’s CAST’라는 문구 아래 멤버들의 이름이 나열되어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페스티벌에 초대되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앞서 트렌드지의 소속사 글로벌에이치미디어는 이번 컴백에 대해 “지금까지 트렌드지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강조하며 대한민국 대표 히트곡 메이커 중 한 명인 김형석 작곡가와의 협업 소식을 전해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매 컴백마다 자체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매서운 성장세를 보여준 트렌드지였기에 이번 컴백을 향한 기대감은 특히 높다. 데뷔 앨범부터 멤버들이 작사에 적극 참여해 온 트렌드지, 올 초 발표했던 겨울 스페셜 싱글 ‘위로위로’의 경우 멤버 리온이 직접 안무 제작에 나서 데뷔 초 가졌던 ‘퍼포먼스 강자’라는 이미지를 넘어 ‘실력파’ 수식어까지 넘보고 있는 것.여기에 1차 월드투어 성료 후 미주·유럽 등지에서 빗발치는 해외 공연 러시, ‘케이콘 재팬 2024’(KCON JAPAN 2024) 참여, 인도네시아와의 꾸준한 온·오프라인 콘텐츠 제작, 일본 대형 매니지먼트 에이벡스와 손잡고 7월 31일 일본 데뷔를 앞두는 등 국내외를 넘나드는 거침없는 글로벌 행보가 더해지며 가요계의 시선이 트렌드지로 향하고 있다.
2024.05.23 I 윤기백 기자
PGA투어 데뷔전 치렀던 크리스 김, 유럽 DP 월드투어도 출전
  • PGA투어 데뷔전 치렀던 크리스 김, 유럽 DP 월드투어도 출전
  • 크리스 김(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16세 한국계 아마추어 유망주 크리스 김이 오는 8월 열리는 브리티시 마스터스를 통해 유럽 DP 월드투어에 데뷔한다고 23일(한국시간) 영국 BBC가 전했다.크리스 김은 이달 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PGA 투어 데뷔전을 치러 PGA 투어 최연소 컷 통과(16세 7개월) 기록을 세웠고, 최종 65위를 기록한 바 있다.브리티시 마스터스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잉글랜드 서턴 콜드필드의 더벨프리 골프장에서 열린다. PGA 투어 통산 9승(메이저 6승), DP 월드투어 24승을 거둔 닉 팔도(잉글랜드)가 호스트로 나선다.크리스 김은 “브리티시 마스터스에서 경기하게 돼 매우 기쁘다. 브리티시 마스터스는 내가 항상 시청해 온 대회다. 대회에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꿈을 실현했다”며 “닉 팔도 경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많은 걸 배울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그는 “이달 초 PGA 투어에서 뛰었고 DP 월드투어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는 것도 내 미래에 귀중한 일이 될 것 같아서 정말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크리스 김은 지난해 R&A 소년 아마추어 챔피언십과 유럽 남자 챔피언십 개인전, 맥그리거 트로피 우승 등 주니어 무대에서 권위있는 대회 우승을 석권했다. 미국과 유럽의 대항전인 주니어 라이더컵에서 유럽의 우승도 이끌었다.이런 눈에 띄는 활약으로 인해 크리스 김은 한국 남자 골프 간판 스타들을 후원하는 CJ의 후원을 받고 있다. 또 크리스 김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했던 서지현 씨의 아들이며, 어머니로부터 골프를 배우고 있다.
2024.05.23 I 주미희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 베트남서 ‘팁스다운 월드쇼’ 개최…중기벤처 진출 지원
  • 포스코인터내셔널, 베트남서 ‘팁스다운 월드쇼’ 개최…중기벤처 진출 지원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주)와 수출상담회 ‘팁스타운 월드쇼’를 공동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양사가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밸류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한 첫 프로젝트다.포스코인터내셔널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주)와 함께 수출상담회 ‘팁스타운 월드쇼’를 개최했다. 사진=포스코인터 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은 사전에 시장 수요와 품목 경쟁력, 바이어와의 매칭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친환경 에너지 에너지절감형 단차열 도료 생산업체인 ㈜이유씨앤씨, 생분해 친환경 플라스틱 제조 기업인 그린웨일글로벌 등 10개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했다.선정된 중소·벤처기업은 신규 사업개발부터 육성까지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주)는 사업개발에 필요한R&D(연구ㆍ개발) 지원과 포스코그룹의 벤처 육성 시설인 체인지업그라운드 운영을 통한 스타트업 육성을 약속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지사와 법인을 활용해 글로벌 프로모션에서부터 바이어 검증, 계약, 물류, 대금회수까지 전 분야에 걸쳐 해외영업에 필요한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시장개척을 도울 계획이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10개 중소·벤처기업들은 베트남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안팟그룹(AN PHAT HOLDINGS), 수동화재방호 건설설비 업체인 테크콘스, 선 하이 퐁(Techcons, S·n H·i Phong) 등 베트남 현지 50여개 잠재 바이어와 1:1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현지 사업타당성을 확인하고 글로벌 진출 기회를 발굴했다.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이유씨앤씨 최장식 대표는 “작년 인도네시아에 첫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진출 확장을 모색하던 중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우량바이어를 소개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금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연결된 바이어와도 새로운 사업기회를 함께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이번 수출상담회를 준비한 허성형 기업시민사무국장은 “회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해외시장을 개척하며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는 것은 장기적으로 회사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거래를 위한 관리로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그동안 45개 국가, 80여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지 바이어 매칭 수출상담회, 글로벌 진출 역량강화 상담회 등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한 동반성장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인천스타트업파크 등 8개 대외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80여개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2024.05.23 I 김경은 기자
롯데, 송파구청과 ‘석촌호수 수질개선’ 맞손
  • 롯데, 송파구청과 ‘석촌호수 수질개선’ 맞손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는 송파구청과 함께 ‘2024 석촌호수 수질 개선’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김만구 녹색미래 대표(왼쪽부터), 김상우 롯데백화점 잠실점장, 감동훈 롯데칠성음료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최용환 롯데GRS ESG부문장, 류영근 젠스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물산)이번 협약식에는 롯데물산, 지주, 칠성음료, 백화점, GRS 등 롯데그룹 5개 계열사 대표자와 서강석 송파구청장, 재단법인 녹색미래 대표, 젠스 대표가 참석했다.앞서 롯데와 송파구청은 2021년 8월 석촌호수를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깨끗한 쉼터로 선물하기 위해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을 시작했다.광촉매를 활용한 친환경 공법으로 기초 수질을 향상시키고 녹조 형성을 억제해 호수의 탁도와 청정도를 개선했다. 그 결과 석촌호수 투명도는 기존 0.6m에서 최대 2m까지 증가했고 전체적인 수질도 기존 3급수에서 2급수 이상으로 개선됐다. 2급수는 목욕이나 수영을 할 수 있고 열을 가해 끓이거나 약품 처리하면 식수로도 사용할 수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는 수질 개선 사업 기금 조성과 제반사항 등의 현장 업무를 지원하고 송파구청은 수질 개선 사업에 대한 행정지원 및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재단법인 녹색미래는 수질 모니터링과 기술자문 지원, 젠스는 수질 개선 작업을 수행한다.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수질 개선 활동을 통해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넘어, 세계인과 함께하는 그린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롯데월드타워에서는 2022년부터 매년 7월에 맑아진 석촌호수를 1.5km 수영하고 롯데월드타워 123층(2917 계단)을 오르는 ‘롯데 아쿠아슬론’을 진행해 현재까지 총 1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오는 7월에도 진행할 계획이다.
2024.05.23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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