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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관객이 심사하는 댄스배틀 개최...오천·트릭스 '와일드카드'
  • 레드불, 관객이 심사하는 댄스배틀 개최...오천·트릭스 '와일드카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레드불이 관객이 심사하는 스트릿 댄스 배틀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을 국내에서 처음 개최한다.‘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은 1대1 오픈 스타일 배틀로 심사 위원이 아닌 관객이 현장에서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댄서에게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월드 파이널에서 한국인 댄서 ‘왁씨(30·정시연)’가 우승을 차지해 국내에서도 화제가 된 바가 있다. 배틀을 펼칠 와일드 카드 16인은 사전에 선정됐다. 와일드카드는 트릭스·넉스(크럼프), 세라·윤지(왁킹), 오천·베이비슬릭·리듬게이트·리세(힙합), 브라더빈·루나유나(락킹), 릴씨·유진(팝핑), 러브란(보깅), 투탓(텃팅 및 팝핑), 토치(하우스), 다니엘(아프로) 등 다양한 장르에서 뽑혔다. 댄서 가비와 두락이 MC를 맡고 DJ는 락플라이가 맡는다.‘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은 6월 1일 토요일 오후 7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 광장에서 진행된다. 관객은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당일 4시부터 입장 번호가 표시된 팔찌가 배부된다. 선착순 300 명에게는 입장 시 현장 투표가 가능한 응원봉이 지급된다. 선착순에 들지 못해도 이벤트는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현장에서 직접 관람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하여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한다.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은 SOOP의 아프리카TV에서 독점 생중계된다.이번 배틀에서 우승한 댄서는 한국을 대표해 오는 11월 9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 월드 파이널에 참가한다. 월드 파이널에는 각국의 댄스 유어 스타일 우승자가 모여 치열한 배틀을 펼친다. 작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월드 파이널에서 한국인 댄서 왁씨가 우승했다.본 이벤트에 앞서 오는 25일 열리는 고려대학교 축제 ‘입실렌티 지.야의 함성’에서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 쇼케이스가 펼쳐진다.작년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 월드 파이널의 우승자 왁씨와 올해 와일드 카드로 이벤트에 참가하는 댄서 오천이 쇼케이스에 참여한다. 관객이 심사하는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의 포맷을 그대로 차용해 배틀 후 고려대학생들이 직접 투표를 진행한다.
2024.05.13 I 이석무 기자
한화건설, 대전서 '도마 포레나해모로' 선착순 분양
  • 한화건설, 대전서 '도마 포레나해모로' 선착순 분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주)한화 건설부문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원(이하 도마·변동지구)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도마 포레나해모로’ 조감도. (사진=한화건설)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세대 규모로 조성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세대로 전용면적 타입별 △59㎡A 209세대 △59㎡B 111세대 △74㎡A 65세대 △74㎡B 92세대 △84㎡ 86세대 △101㎡ 5세대로 구성한다.단지는 대규모 노후 주택지를 미니신도시급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도마·변동지구의 노른자위 자리에 들어선다.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8구역)’,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11구역)’ 등 2만 5000여 세대가 들어서는 브랜드 타운이 될 전망이다.도마 포레나해모로는 교통과 교육, 자연환경 및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주변으로 계백로와 도마네거리, 대둔산로 등 교통망을 갖췄다. 호남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진·출입도 용이하다.도마네거리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도 신설될 예정이다. 다양한 동식물과 놀이공원이 갖춰진 대전오월드를 비롯해 대전뿌리공원과 산림욕장을 이용할 수 있다. 상가와 병·의원, 은행 등 생활 인프라가 몰려있는 도마네거리 중심상권도 도보 5분 거리로 갈 수 있다.아파트 동은 채광 및 일조량 확보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전용 74㎡ 이상 중대형은 4베이로 구성된다. 동 간 거리는 최대 약 64m로 유지, 조경공간도 넓게 확보될 전망이다.도마 포레나해모로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계백로에 마련했다. 견본주택에서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며 잔여세대에 대해 원하는 동·호수 지정도 가능하다. 대전 서구는 규제지역에서 해제돼 1주택 소유자도 계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2024.05.13 I 박경훈 기자
KT, 멤버십 혜택 강화…VVIP에 밀리의서재 3개월 제공
  • KT, 멤버십 혜택 강화…VVIP에 밀리의서재 3개월 제공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KT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멤버십 등급이 VVIP인 고객에 밀리의 서재 3개월 무료 구독권을 제공하는 등 멤버십 혜택을 강화했다고 13일 밝혔다.KT는 먼저 VIP와 VVIP 초이스 혜택을 강화했다. VIP 초이스는 KT 멤버십 VIP 등급 이상 고객이 매달 자신이 원하는 혜택 하나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VIP 등급은 연간 최대 6회, VVIP 등급은 연간 최대 12회 이용 가능하다.서울 마포구 밀리의 서재 사옥에서 KT 모델들이 5월 멤버십 VIP 초이스 신규 혜택인 밀리의 서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KT)VIP 초이스 혜택으로는 700만명이 이용하는 독서플랫폼 ‘밀리의 서재’ 1개월 무료 구독권 혜택이 추가됐다. 밀리의 서재에서는 16만 권의 독서 콘텐츠와 오디오북, 챗북, 도슨트북 등 도서를 기반으로 한 2차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AI 카메라 앱 ‘스노우(SNOW)’ 1개월 VIP 구독권, ABC 마트 1만원 할인권(매장에서 7만원 이상 구매 시)도 선택할 수 있다. VVIP 초이스의 경우 밀리의 서재 3개월 무료 구독권을 선택할 수 있다.키즈카페 혜택도 더 풍성해졌다. VIP 고객이라면 초이스를 사용해 어린이 실내 놀이터 ‘플레이타임’ 키즈카페의 평일 2시간 이용권을 50% 할인 받을 수 있으며, 보호자 1인은 무료 입장 가능하다. VVIP 초이스를 사용할 경우 어린이 평일 이용권을 월 1회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기존에 제공되던 혜택인 멤버십 전 고객 대상 월 2회 입장료 할인(어린이 평일 5000원, 주말 3000원, 보호자 2000원)도 유지된다.생일 혜택도 강화됐다. VVIP 등급 고객이라면 5월부터 VVIP 초이스로 롯데시네마 무료영화 3매 또는 무료영화 2매와 함께 팝콘과 콜라로 구성된 ‘싱글콤보’를 골라 받을 수 있다. 일반 등급 고객들은 배스킨라빈스 케이크 4천원 할인, 에버랜드 50% 할인 등 9종의 생일 혜택을 중복해서 이용할 수 있다.매월 전 등급 고객 대상으로 진행하는 ‘달.달.혜택’ 라인업도 공개됐다. KT 멤버십 달달혜택은 ‘매달 선보이는 달콤한 혜택’이라는 뜻으로, 매월 중순부터 말일까지 약 2주 간 원하는 혜택을 골라 사용하는 ‘달달초이스’, 여러 제휴 혜택을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까지 3종류의 혜택을 제공한다.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5월 달.달.혜택은 △메가MGC커피 △배민X호식이두마리치킨 △쉐이크쉑 △도미노피자 △파리바게뜨 △던킨 △샐러디 △롯데시네마 △플레이타임 등 인기 브랜드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KT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핑크퐁 공연 티켓, 메가박스 스타벅스 한정판 굿즈 패키지, 스타벅스 커피 4잔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만 34세 이하 고객들은 ‘Y포차’를 통해 오는 14일까지 1포인트 차감만으로 롯데월드, 도미노피자, GS25 할인 쿠폰을 골라 받을 수 있으며, 1포인트로 경품 행사에 응모하면 다이소 쿠폰, 산리오 식기세트,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Y포차는 KT의 청년층 전용 브랜드인 ‘Y(와이)’ 고객이 1포인트 차감만으로 취향에 맞는 혜택을 고를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KT 멤버십 앱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위한 ‘출석체크 이벤트’도 새롭게 시작했다. 매일 앱에서 출석 체크를 할 때마다 멤버십 포인트 100점을 제공하고, 누적 15일 출석 시 롯데시네마 1+1 예매권, 누적 한 달 출석 시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HOT) 2잔을 받을 수 있다. 출석 경품은 매달 변경된다.
2024.05.13 I 임유경 기자
쉬는 날 ‘첨벙’ 소리에…한강 뛰어들어 투신자 구조한 경찰관
  • 쉬는 날 ‘첨벙’ 소리에…한강 뛰어들어 투신자 구조한 경찰관[따전소]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쉬는 날 한강을 찾은 경찰관이 한강의 한 다리에서 투신한 20대 남성을 극적으로 구조했다.서울경찰청 한강경찰대 소속 문민선 경위. (사진=서울경찰청 제공)서울경찰청은 한강경찰대 소속 문민선 경위가 지난 11일 마포구 소재 월드컵대교 20m 높이에서 뛰어내린 20대 남성 A씨를 구조했다고 13일 밝혔다.당시 문 경위는 쉬는 날 수상레저 활동을 위해 월드컵대교 인근에서 몸을 풀던 중 ‘첨벙’하는 소리를 들었고 투신 상황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수상레저업체 보트를 빌려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우울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문 경위는 투신 장소와 500m 가량의 거리가 있어 투신 장면을 목격하지 못했지만 평소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감각적으로 투신 상황임을 감각적으로 인지했다고 설명했다.A씨가 투신한 월드컵대교는 높이가 20m에 달해 충격으로 인해 기절하는 경우가 많아 신속히 발견하지 않으면 구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특히 골든타임인 투신 후 5분을 놓치면 투신자가 수중으로 가라앉거나 의식을 잃어 구조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진다.문 경위는 “구조할 때 시간의 중요성을 알기에 본능적으로 몸이 반응했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경찰관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문 경위가 속한 한강경찰대는 서울경찰청 소속으로 한강에서 범죄예방·단속, 구조·수색·변사인양 등 한강에서의 치안을 맡고 있다.
2024.05.13 I 김형환 기자
송강호·차승원·김한민 감독 지원사격…'그녀가 죽었다' 셀럽까지 사로잡았다
  • 송강호·차승원·김한민 감독 지원사격…'그녀가 죽었다' 셀럽까지 사로잡았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독특한 설정의 캐릭터와 예측 불허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가 지난 9일(목)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VIP시사회 및 무대인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 분)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그녀가 죽었다’가 지난 9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각계각층 셀럽과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VIP 시사회 및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상영 전 진행된 무대인사에는 김세휘 감독과 변요한, 신혜선, 박예니가 참석해 VIP 시사회를 찾은 셀럽 및 에비 관객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무대인사에 참석한 김세휘 감독과 변요한, 신혜선, 박예니는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관객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는 등 시사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왼쪽부터)진기주, 김정현, 티파니 영, 고준.(왼쪽부터)도상우, 김보라, 배정남, 차승원.(왼쪽부터)진우, 효민, 박훈, 김한민 감독.뿐만 아니라, 이번 VIP 시사회에는 ‘그녀가 죽었다’를 응원하기 위해 송강호, 차승원, 김한민 감독 등 영화계를 대표하는 셀럽부터 조현아, 덱스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맹활약하고 있는 셀럽들까지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시사회에 앞서 각계각층 셀럽들과 함께한 포토월 행사 역시 성황리에 진행됐다. VIP시사회 포토월에는 김세휘 감독과 변요한, 신혜선를 비롯해 ‘그녀가 죽었다’의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낸 BJ ‘호루기’ 역의 박예니까지 함께 자리해 훈훈한 케미를 완성시켰다. 여기에 진기주, 김정현, 티파니 영, 고준, 도상우, 김보라, 배정남, 차승원, 지올 팍, 봉재현, 이지훈, 조현아, 진우, 효민, 박훈, 김한민 감독, 배명진, 덱스 등 각계각층의 초특급 셀럽들이 ‘그녀가 죽었다’를 응원하기 위해 VIP 시사회 포토월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예비 관객들과 셀럽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쇼케이스와 VIP시사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영화 ‘그녀가 죽었다’는 오는 5월 15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24.05.13 I 김보영 기자
동원개발, ‘무거 비스타동원’ 이달 분양 예정
  • 동원개발, ‘무거 비스타동원’ 이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동원개발이 이달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 일원에 분양을 앞둔 ‘무거 비스타동원’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무거 비스타동원은 최신 주거 트랜드에 맞추어 세대별 창고는 물론, 단지 내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실내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입주민 전용 작은 도서관을 마련했다. 카페테리아,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룸, 대형 코인세탁실 뿐 아니라 다이닝 서비스 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실내 어린이 놀이터에서는 자녀와 안심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다.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점도 수요자들이 주목하는 이유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구는 울산 도심의 교통, 생활, 교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신복교차로는 교통망 체계를 바꾸고 남구의 도로 통행량을 개선했다. 단지와 인접한 부산-울산고속도로 장검IC를 이용하면 시내외로 진출입도 편리하다.또한, 단지 앞으로 울산도시철도 트램 1호선 ‘신복역’이 조성될 예정이다. 2029년 개통 예정인 울산트램 1호선은 신복교차로~공업탑~태화강역 구간으로 계획된다. 트램 4호선은 신복교차로~중구 다운사거리~태화루사거리~복산성당 구간으로 계획되어 있다. 이 외에도 울산~양산~부산광역철도 계획 등 다양한 개발 호재를 가진 지역이다. 울산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멀티 역세권으로 철도중심 대중교통 시대를 만들 전망이다.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편리한 무거 하나로마트와 롯데 하이마트, 각종 병원, 은행 등 쇼핑시설과 행정기관이 인접해 있어 주거편의성이 뛰어나다. 단지 주변에는 신복초, 무거초, 장검중과 울산대학교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태화강 국가정원, 문수산, 무거천 등 녹지공간과 문수월드컵 경기장에서 건강한 웰빙 생활을 즐길 수도 있다. 주거환경이 우수한 무거동에서도 울산 남구에 신축 아파트를 원하는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무거 비스타동원은 울산 남구 무거동 822-1번지 일원에 지상 최고 37층 총 58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은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타입별 가구 수는 아파트 84㎡ 481세대 오피스텔, 84㎡ 99호실로 짓는다. 견본주택은 5월 중 울산시 중구 우정동에 오픈 예정이다.
2024.05.13 I 이윤정 기자
서반포·DMC 타지역 붙이기 '꼼수'…정작 명칭 떼는 강남 아파트
  • 서반포·DMC 타지역 붙이기 '꼼수'…정작 명칭 떼는 강남 아파트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최근 흑석동 아파트에 ‘서반포’ 명칭을 추진하다 논란이 된 사례처럼 ‘지역명’ 속이기 꼼수가 계속되고 있다. 이와 반대로 최상급 선호지인 강남 내 아파트에서는 지역명 자체가 사라지는 경향이 도드라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문가들은 “타 지역명을 끌어오는 행위를 통해 실제 가치가 생성되는 것은 아니”라면서 “스스로 자존감이 낮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김태형 기자)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 동작구 ‘흑석11구역 재개발 조합’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새롭게 짓는 아파트 명칭을 ‘서반포 써밋 더힐’로 홍보했다. 실제 지역명에도 없는 서반포를, 그것도 타 행정구역에 있는 아파트가 가져다 쓰려 하자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결국 조합은 “오해였다”며 논란은 일단 ‘해프닝’으로 끝나는 모습이다.이같은 소위 ‘상급지 지역명 가져다 쓰기’는 이미 예전부터 횡행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DMC(디지털미디어시티)와 목동이다. DMC는 마포구 상암동 일대 상업·업무지구를 뜻한다. 문제는 DMC 세 글자가 실제 아파트가 있는 지역명보다 가치 상승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 번지면서다. 실제 상암동 왼쪽으로는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위쪽으로는 고양시 향동동과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북가좌동, 심지어 은평구 증산동까지 DMC 명칭 사용 중이다. 흥미로운 점은 정작 상암동 내 아파트들은 DMC가 아닌 ‘상암월드컵파크’라는 명칭을 쓴다는 점이다.목동이라는 지명을 두고는 관청과 소송까지 벌어진 사례도 있다. 2014년에 지어진 양천구 신월동 ‘신정뉴타운롯데캐슬아파트’는 ‘목동센트럴롯데캐슬’로 이름 변경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허가권자인 양천구청이 변경 승인을 내리지 않자 입주자 대표회의는 서울행정법원에 소송까지 제기했다. 하지만 2022년 나온 2심 결과는 원고인 입주자 대표의 패소로 끝났다.서울고등법원은 해당 재판에서 지명 변경으로 인한 혼동 가능성을 우려했다. 재판부는 먼저 “아파트에 관한 경제적·심리적 만족을 얻기 위해 아파트 명칭변경신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파트 명칭에 사용하는 것을 쉽게 승인해줄 경우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목동’이 아파트 명칭에 무분별하게 사용됨으로써 실제 행정동과 아파트 명칭의 불일치에 따라 일반인들의 인식에 행정동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위치 파악에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특이한 점은 해당 아파트 입구간판은 여전히 목동센트럴롯데캐슬로 돼 있다는 점이다.다만. 신월·신정동에 속한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아파트’, ‘목동힐스테이트아파트’, ‘래미안목동아델리체아파트’, ‘호반써밋목동아파트’ 등 지어질 때부터 ‘목동’이라는 이름을 사용해 현재도 별탈 없이 유지 중이다.반면 정작 최상급 입지로 불리는 강남권에서는 지역명을 뺀 아파트들이 속속 나오고 있어 대비된다. 대표적으로는 래미안 아파트를 들 수 있다. ‘래미안 원베일리’, ‘래미안 원페를라’, ‘래미안 원펜타스’, ‘래미안 레벤투스’ 등은 모두 강남권이면서도 지역명이 빠져 있다.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메이플자이’, 방배동 ‘아크로 리츠카운티’ 역시 마찬가지다.윤지해 부동산R114 연구원은 “강남이 아닌데 강남을 붙인다는 것은 ‘강남처럼 보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일 뿐”이라며 “설령 ‘서반포’를 붙인다 해도 동작구인지 모르고 해당 아파트를 매수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지역 안에서 미세한 차이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사실은 의미가 없는 일이다”고 비판했다.
2024.05.13 I 박경훈 기자
세계적 포토그래퍼 '모이제스 사만' 멘토링…사진 클래스 오픈
  • 세계적 포토그래퍼 '모이제스 사만' 멘토링…사진 클래스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후지필름 코리아가 세계적인 포토그래퍼의 멘토링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사진 클래스를 오픈한다.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매그넘 포토스의 포토그래퍼 ‘모이제스 사만’과 함께하는 마스터 클래스를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청담동 후지필름 파티클에서 개최한다.포토그래퍼 모이제스 사만(사진=후지필름 코리아).매일 진행되는 집중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작업에 대한 그룹 토론부터 촬영, 리뷰를 통해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개인의 비전과 스타일을 찾는 방법을 탐구하고 사진에 대한 비평, 작업 능력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다.참여 신청은 7월 31일까지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5매 이내의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12명을 선발하며 참가비는 80만 원이다. 후지필름 코리아 FPS회원 또는 학생인 경우 50% 할인이 적용된다. 참가자들에게는 모이제스 사만의 사진집 ‘Glad Tidings of Benevolence’를 증정한다.1947년 창립된 매그넘 포토스는 동시대의 현실을 휴머니즘적인 시선으로 생생하게 보도하는 사진사 그룹으로 전 세계 포토저널리즘을 이끌고 있다. 모이제스 사만은 1974년 페루에서 태어났다. 오랜 기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중동지역에서 전쟁 사진기자로 활동해 온 그는 2014년에 매그넘 포토스의 일원이 됐다. 2015년에는 ‘아랍의 봄’을 주제로 한 포토저널리즘 프로젝트에서 뛰어난 역량의 학자 및 예술가에게 주어지는 구겐하임 펠로우십을 비롯해 월드 프레스 포토, 올해의 사진, 오버시즈 프레스 클럽 수상 등을 휩쓸었다.후지필름 코리아는 매그넘 워크샵 외에도 사진 애호가들의 즐거운 사진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한다. 오는 5월 27일까지 지속가능한 사진 작업을 위한 방향성과 방법을 전문가와 함께 고민해 보는 ‘박지수의 사진 상담소’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석을 원할 경우 신청서와 함께 15장 내외의 사진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시 개인 작업에 대한 장단점을 포함한 전문가의 1대1 피드백을 총 2회 받아볼 수 있다.
2024.05.13 I 이윤정 기자
20회 맞은 서원밸리 그린콘서트..25일 서원밸리CC에서 막올라
  • 20회 맞은 서원밸리 그린콘서트..25일 서원밸리CC에서 막올라
  • 2023년 열린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를 찾은 관객들이 페어웨이에 앉아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장에서 펼쳐지는 K팝 콘서트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오는 5월 25일 20번째 막을 올린다.서원밸리 컨트리클럽(경기 파주시)이 주최하는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는 2000년 처음 시작해 코로나19 확산 기간 잠시 중단된 적이 있으나 올해 24년째, 20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총 53만 명의 관객이 다녀갔고, 6억3000만원 이상의 자선기금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과 지역 사회에 전달하는 ‘나눔과 배려’ 그리고 K팝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콘서트로 자리 잡았다.20번째 공연이 펼쳐지는 올해는 더욱 풍성하고 볼거리 많은 축제를 준비 중이다. 무대에 오를 출연진은 총 26개 팀으로 MZ세대부터 중장년층이 좋아하는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월드 스타’ 김재중을 비롯해 장민호, 박군, 설하윤, 슈퍼주니어 이특과 신동, 데이브레이크, 빌리, 하이키, 백지영, 정동하, 테이, 한해, 키섬, 알리 그리고 1회부터 참여한 박학기, 강은철 등이 무대에 올라 5월의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특히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김재중은 재능기부로 출연해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재중은 주최 측을 통해 “데뷔 20주년을 가장 뜻깊게 보낼 행사가 바로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라고 생각했다”라며 “24년 동안 자선을 통해 53만 명이 골프장에서 무료로 콘서트를 즐기고 6억3000만원 이상의 성금을 전달하는 모습에 감동했다. 함께 20회 개막을 축하하고 봉사와 자선을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특별한 손님도 찾아와 20주년의 의미를 더한다. 부탄의 국민가수로 불리는 우겐이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초청으로 그린콘서트 무대에 선다. 우겐과 함께 한류에 관심이 많고 가수를 꿈꾸는 부탄의 어린이 3명을 초청해 장학금 1000만원도 전달할 예정이다.콘서트에 앞서선 가족이 함께 즐기며 추억을 쌓은 다양한 이벤트와 아울렛이 펼쳐진다.25일 낮 12시부터는 캘러웨이골프 주관으로 장타대회와 패밀리 퍼트대회, 어프로치 경연 및 보물찾기 등이 열려 그동안 갈고 닦은 골프실력을 뽐낼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선 캘러웨이 골프 용품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할인 행사도 열린다.이외에도 골프장 코스 곳곳에서는 씨름대회, 4·5행시 짓기, 사생대회, 어린이 놀이터, 페이스 페인팅 등이 함께 진행하고, 어린이 에어놀이터를 비롯해 다양한 놀이시설을 만들어 가족이 함께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전 코스를 개방한다. 또 서원밸리 골프장 계열사인 화성휴게소를 비롯한 고속도로 휴게소 직원들이 지원 나와 우동, 막걸리, 구운 감자 등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먹거리 장터와 캘러웨이 이벤트에서 모금한 금액 전액은 파주 보육원과 광탄면,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운동본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석호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대표는 “온 가족이 자연 속에서 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아이돌, 발라드, 트로트 가수 등 다양한 출연진으로 구성했고 올해는 20회를 맞아 외국 가수도 공연에 참여하는 등 특별한 행사로 준비했다”라며 “지난 24년 동안 꾸준하게 이어온 그린콘서트는 또 다른 20년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왼쪽 세 번째), 이석호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대표이사(오른쪽 세 번째)가 출연진과 함께 자선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서원밸리 컨트리클럽)
2024.05.13 I 주영로 기자
1위 포항·2위 울산, 모두 극장골에 내주며 무... 전북은 역전패로 최하위 (종합)
  • 1위 포항·2위 울산, 모두 극장골에 내주며 무... 전북은 역전패로 최하위 (종합)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선두 경쟁을 벌이는 포항스틸러스와 울산HD가 모두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포항은 1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포항은 경기 시작 12분 만에 우위를 점했다. 홍윤상이 허용준과 이대일 패스로 제주 수비진을 허물었다. 홍윤상이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을 마무리하며 앞서갔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실점 후 포항의 골문을 두드리던 제주는 경기 막판 결실을 봤다. 후반 45분 정운의 코너킥을 이탈로가 정확한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이탈로의 헤더가 골대를 때렸으나 선방쇼를 펼치던 포항 수문장 황인재를 맞고 들어갔다.계속된 경기 막판 득점으로 ‘태하 드라마’라는 별명이 붙었던 포항은 이번엔 극적인 득점에 당했다. 개막 후 리그 11경기 연속 무패(7승 4무)를 이어간 포항(승점 25)은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4연패 뒤 1승 1무를 기록한 제주(승점 14)는 8위에 자리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울산은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맞대결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울산의 출발은 좋았다. 전반 2분 만에 주민규의 헤더 패스를 받은 루빅손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김천도 반격했다. 전반 20분 김대원의 페널티킥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울산은 후반 6분 이명재의 프리킥을 김영권이 머리로 받아 넣으며 다시 앞서갔다. 패색이 짙었던 김천이 경기 막판 다시 따라붙었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김태현이 절묘한 터닝슛으로 짜릿한 동점 골을 터뜨렸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리그 6연승에 실패한 울산(승점 24)은 선두 탈환을 다음으로 미뤘다. 한 경기 덜 치른 채 선두 포항에 승점 1점 뒤처졌다. 3경기 연속 무승부의 김천(승점 22)은 3위에 위치했다.수원FC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 원정길에서 짜릿한 승점 3점의 주인공이 됐다.초반 흐름은 전북이 차지했다. 전반 24분 보아텡의 긴 패스를 받은 전병관이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들었다. 이어 뒤로 내준 공을 문선민이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전북이 한 발 더 달아났다. 전반 34분 뒷공간을 파고든 전병관이 상대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박재용이 침착하게 성공하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좋았던 전북의 기세는 전반 막판 변수를 맞이했다. 전반 42분 수원FC 안데르손의 발목을 향했던 보아텡의 태클이 비디오 판독(VAR)을 거쳤다. 이후 경고가 아니라 퇴장으로 바뀌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수원FC가 대역전극의 서막을 알렸다.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박철우의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됐다. 문전으로 쇄도하던 이승우가 밀어 넣으며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35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지동원이 욕심내지 않고 옆으로 헤더 패스를 보냈다. 이승우가 빈 골대에 다이빙 헤더로 균형을 맞췄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기세를 탄 수원FC가 기어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안데르손이 이승우에게 패스를 건넸다. 문전을 향한 이승우의 패스가 끊겼으나 뒤에 있던 안데르손이 왼발 슈팅이 정재민을 맞고 들어가며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2연패를 끊어낸 수원FC(승점 18)는 4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다잡았던 승리를 놓친 전북(승점 10)은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 함께 최하위에 머물렀다.
2024.05.12 I 허윤수 기자
‘33골’ 호날두는 빈손, ‘3경기 0골’ 네이마르는 우승
  • ‘33골’ 호날두는 빈손, ‘3경기 0골’ 네이마르는 우승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사진=AFPBB NEWS네이마르(알힐랄).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네이마르(알힐랄)의 희비가 엇갈렸다.알힐랄은 12일(한국시간) 사우디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사우디 프로리그 31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알 하즘을 4-1로 크게 이겼다.리그 24연승을 달린 알힐랄(승점 89)은 2위 알나스르(승점 77)와의 격차를 승점 12점으로 벌렸다. 3경기를 남겨두고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29승 2무를 기록 중인 알힐랄은 무패 우승에 도전한다.알힐랄이 사우디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사진=AFPBB NEWS알힐랄이 리그 정상 등극을 확정하면서 네이마르도 사우디에서 우승을 맛봤다. 네이마르는 올 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사우디로 향했다.자세한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이적 당시 네이마르의 이적료를 9,000만 유로(약 1,316억 원)라고 전했다.연봉 규모도 어마어마하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2년간 3억 달러(약 4,007억 원)의 연봉을 받는다. 또 부가적인 옵션을 달성하면 4억 달러(약 5,342억 원)까지 치솟는 것으로 알려졌다.알힐랄은 무패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AFPBB NEWS어마어마한 몸값을 자랑한 네이마르였으나 사우디에서의 첫 시즌은 실망스러웠다. 지난해 10월 브라질 대표팀 소속으로 우루과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에 나섰다가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 부상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다.네이마르가 알힐랄 소속으로 나선 리그 경기는 3경기. 득점은 없었다. 2년의 계약 기간 중 1년이 이렇게 지나고 있으나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알힐랄은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빠졌으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26골을 넣었고 말콤(14골)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11골 12도움)가 뒤를 받치며 공백을 완벽히 지웠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사진=AFPBB NEWS반면 고군분투한 호날두는 고개를 숙였다. 호날두는 올 시즌 리그 28경기에서 33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알힐랄의 벽을 넘지 못하고 2위에 만족하게 됐다.오히려 무관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리그 우승에 실패한 데 이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사우디 슈퍼컵 등에서도 탈락했다. 사우디 챔피언스컵만 남겨두며 씁쓸한 발걸음을 재촉하게 됐다.
2024.05.12 I 허윤수 기자
‘0-2→3-2’ 수원FC, 전북에 대역전승... ‘이승우 멀티 골’
  • ‘0-2→3-2’ 수원FC, 전북에 대역전승... ‘이승우 멀티 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수원FC가 전북현대 원정에서 엄청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수원FC는 1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북에 3-2 대역전승을 거뒀다.2연패를 끊어낸 수원FC(승점 18)는 4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다잡았던 승리를 놓친 전북(승점 10)은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 함께 최하위에 머물렀다.초반 흐름은 전북이 차지했다. 전반 24분 보아텡의 긴 패스를 받은 전병관이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들었다. 이어 뒤로 내준 공을 문선민이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전북이 한 발 더 달아났다. 전반 34분 뒷공간을 파고든 전병관이 상대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박재용이 침착하게 성공하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좋았던 전북의 기세는 전반 막판 변수를 맞이했다. 전반 42분 수원FC 안데르손의 발목을 향했던 보아텡의 태클이 비디오 판독(VAR)을 거쳤다. 이후 경고가 아니라 퇴장으로 바뀌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수적 우위를 안은 수원FC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이승우를 투입하며 공격에 무게를 실었다. 수원FC가 대역전극의 서막을 알렸다.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박철우의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됐다. 문전으로 쇄도하던 이승우가 밀어 넣으며 추격을 시작했다.계속해서 전북 골문을 두드리던 수원FC가 포효했다. 후반 35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지동원이 욕심내지 않고 옆으로 헤더 패스를 보냈다. 이승우가 빈 골대에 다이빙 헤더로 균형을 맞췄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기세를 탄 수원FC가 기어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안데르손이 이승우에게 패스를 건넸다. 문전을 향한 이승우의 패스가 끊겼으나 뒤에 있던 안데르손이 왼발 슈팅이 정재민을 맞고 들어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경기 후 정재민의 득점, 안데르손의 도움으로 기록을 정정했다. 수원FC가 한 번 잡은 리드를 놓치지 않으며 대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2024.05.12 I 허윤수 기자
반세기 영공수호 '노병'…임무 마치고 국민 마음 속으로
  • 반세기 영공수호 '노병'…임무 마치고 국민 마음 속으로[르포]
  • [국방부 공동취재단·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대한민국 영공을 55년간 지켜온 F-4 팬텀이 다음 달 7일 퇴역식을 한 달 앞둔 지난 9일 49년 만의 고별 국토순례비행에 나섰다. 이번 비행에 나선 제10전투비행단 153전투비행대대 소속 F-4E 4기 편대는 ‘필승편대’로 불렸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국민들이 모은 방위성금으로 1975년 구매한 F-4D에 붙여준 ‘필승편대’ 이름을 물려받은 것이다. 당시 김일성 북한 주석의 중국 방문, 베트남 공산화 등 안보 위기가 현실화하자 국민들은 부족한 국방 예산을 대신해 십시일반 방위성금을 모았다. 그렇게 모인 163억 원 중 71억 원으로 당시 최신 전투기였던 F-4D 5대를 구입했다. 필승편대는 이날 서울 등 12개 주요도시 상공을 비행하며 국민들에게 퇴역을 신고했다. 현재 공군은 성능 개량형인 F-4E 10대를 운용하고 있는데, 그 중 6대가 수원 기지에 있다. 팬텀 전투기가 국토순례 비행을 위한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측면에 ‘국민의 손길에서, 국민의 마음으로/ 1969~2024’ 문가가 새겨져 있다. (사진=공군)◇“국민의 손길에서, 국민의 마음으로”취재진은 팬텀의 마지막 임무에 동행하기 위해 사전 교육과 메디컬 체크를 받았다.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 마후라도 둘렀다. 이후 중력가속도에 의한 의식상실(G-LOC)을 막기 위한 G-슈트, 구명정이 달린 하네스, 산소공급과 통신장비 연결을 위한 헬멧 등 장구를 꼼꼼히 챙겼다. 장구류 무게만 약 15㎏에 달했다. 편대를 이끄는 1번기만 전·후방 모두 베테랑 조종사로 편성됐고, 2~4번기 후방석에는 기자들이 탑승했다. 전천후 전폭기인 팬텀은 F-15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보기 드문 2인승 전투기였다. 당시 게임체인저로 불렸던 레이더 미사일을 운용하기 위해 무기통제사로 불리는 후방석 조종사는 △레이더 운용 △좌표 입력 △공대지 레이저 유도 폭탄(LGB) 타켓팅 등 무장을 통제하는 역할을 맡는다. 실제 팬텀 후방석 조종사로 830시간을 비행한 이성진 제11전투비행단 부단장(대령)은 “공대지 미사일 팝아이를 비롯해 최대 8480㎏이라는 어머어마한 무장을 탑재할 수 있었기 때문에 팬텀이 떴다하면 북한이 도깨비 위용에 짓눌려 아예 비행기 자체를 띄우지 못했다”면서 “후방석은 좁은 조종석(Cockpit·콕핏), 제한된 시야, 비행 중 지속적으로 레이더 및 계기판 관측 등에 몰두해야 하기 때문에 멀미에 시달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전했다.F-4 팬텀 ‘필승편대’의 국토순례비행을 위해 조종사와 취재진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군)드디어 팬텀에 탑승했다. 마치 영화 ‘탑건’의 한 장면처럼 8명의 조종사와 기자들이 격납고로 향했다. 우리를 맞이한 건 지상 발전기를 통해 굉음을 내고 있는 4기의 팬텀. 4번기는 49년 전 방위성금헌납기의 모습을 재연해 정글무늬 도장을 새로 했고, 2기는 현재의 도색인 진회색(Dark Gray) 바탕에 ‘국민의 손길에서, 국민의 마음으로/ 1969~2024’라는 기념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문구 양 옆에는 팬텀의 고유 캐릭터인 스푸크(도깨비) 문양이 새겨졌는데 왼쪽엔 빨간마후라와 태극무늬를 더한 스푸크가, 오른쪽에는 조선시대 무관의 두정갑을 입은 스푸크가 위치했다.‘스푸크’는 팬텀 최초 개발 당시, 기술도면 제작자가 항공기의 후방 모습을 보고 착안해 그린 캐릭터다. 팬텀을 운용한 여러 나라에서 사랑받았다. 팬텀을 후방에서 바라봤을 때 마치 서양의 전통적인 유령(Phantom)과 흡사해 보여 생겨난 캐릭터다. 밑으로 처진 수평꼬리날개는 유령이 눌러쓴 모자로, 두 개의 엔진 배기구는 유령의 두 눈처럼 보인다.조종석에 오르기가 만만찮았다. 왼발부터 7계단의 사다리를 오른 뒤 전방 조종석 옆 좁은 공간을 살금살금 옆걸음으로 이동, 조종석에 앉았다. 각종 결속 장비들로 기체와 신체를 하나로 묶었다. 옴짝달싹하기 힘들었다. 헬멧 크기 때문에 머리 움직임도 제한됐다. 전방석 조종사의 지시에 따라 레이더 스위치를 ‘스탠바이’로 옮겼다.활주로를 마주한 팬텀이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헬멧과 귀마개를 뚫고 거친 엔진음이 파고들었다. 기체가 활주로를 박차고 떠오르는데 걸린 시간은 단 8초. 10시 정각 ‘필승 편대’ 고별 국토순례비행의 막이 올랐다. ◇급기동에 정신 혼미…조종사 어려움 간접 체험항로에 들어서기 위해 급선회 기동을 하자 원심력에 의해 중력가속도(G)가 발생했다. 약 3G(중력의 3배) 가량의 압력이 몸을 짓눌렀다. 그러자 G슈트에 공기가 자동으로 주입됐다. 공기압을 이용해 하체에 혈액이 쏠리는 걸 막아줬다. 몇 차례의 선회 기동 이후엔 지면과 평행하게 비행했지만, 기류의 영향으로 기체가 꾸준히 상하로 꿀렁거렸다. 속이 매스꺼워지기 시작했다.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씨 탓에 태양열은 조종석을 뜨겁게 달궜다. 4번기 전방석 조종사인 박종헌 소령은 “여름에 비행하다보면 속옷까지 땀으로 흠뻑 젖을만큼 뜨겁다”고 했다.필승편대가 수원 상공을 날고 있다. (사진=공군)팬텀이 가장 활약했던 지역인 동해안에 다다르자 4기의 필승 편대는 대형을 느슨하게 풀었다. 팬텀은 냉전시대에 동해안에서 구소련 전력을 차단하며 맹활약했다. TU-16(1983), TU-95(1984) 폭격기와 핵잠수함(1984)을 상공에서 식별해 차단했다. 1998년 2월에는 러시아 IL-20 정찰기에 대한 전술조치를 펼치기도 했다.포항·울산·부산·거제 등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전초기지였던 한반도 남동부 주요 도시들을 거친 필승편대는 대구로 기수를 돌리기 위해 남에서 북으로 급선회했다. 구토가 치밀어 올랐다. 이 정도만 해도 못 버틸 지경인데, 폭탄 투하를 위해 급강하와 급상승 기동을 반복하는 실제 폭격 훈련에서 조종사들이 극복했을 역경은 어느 정도인지 상상조차 되지 않았다. 수원 기지 이륙 후 1시간 46분이 지나서야 대구 제11전투비행단에 착륙했다. 말 그대로 녹초 상태가 됐다. 총 비행시간이 1300시간에 이르는 4번기 전방석 조종사 박 소령 역시 “평소 임무 비행 시간은 1시간 남짓”이라며 “고별 비행인 만큼 무척 힘든 임무”라고 했다. 전투기에 기름을 채우고, 조종사들의 배를 채운 후 필승편대는 ‘팬텀의 고향’ 공군 대구기지에서 다시 날아올랐다. 대구기지는 1969년 팬텀(F-4D)이 미국·영국·이란에 이어 네번째로 도입됐을 당시 최초의 팬텀 비행대대가 창설된 곳이다. 2005년 F-15K가 도입돼 팬텀의 공대지 타격 역할을 물려받기 전까지 팬텀의 주 기지 역할을 했다. ◇KF-21도 합류…공군의 과거·현재·미래 한자리에대구기지를 떠나고 10분 가량 흐르자 우리 공군력의 막내이자 기대주인 KF-21 2기가 합류했다. 수신기 너머로 KF-21을 뜻하는 ‘보라매’라는 콜 사인이 들려왔다. 팬텀과 KF-21은 델타(△) 대형을 이뤘다. 팬텀 편대장 ‘파파1’이 선두에, KF-21이 좌우 꼭짓점에 섰다. 가운데에서는 방위성금헌납기 도색을 한 팬텀4호기가 비행했다. 국토순례비행 장면을 촬영하기 위한 F-15K 2기는 수시로 위치를 바꿔가며 이 순간을 촬영했다. 공군의 과거(팬텀), 현재(F-15K), 미래(KF-21)가 한 자리에 모인 역사적 장면이었다. 팬텀 ‘필승편대’와 KF-21이 함께 삼천포 대교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사진=공군)1969년 도입 당시의 팬텀기는 지금의 F-35와 비견될 수 있는 미국 첨단 항공 기술의 집약체였다. 2005년 도입된 F-15K는 ‘타우러스’ 미사일로 대전에서 평양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킬체인’의 핵심 기체다. 최근 인도네시아의 공동개발 계약 이행 문제로 논란이 됐지만 KF-21은 우리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초음속 전투기다. 향후 팬텀의 빈 자리를 채우게 될 핵심 기체다. 세 기종이 경남 합천에서 사천을 거쳐 전남 고흥까지 약 20분을 함께 날았다. 눈 아래로는 삼천포대교, 여수 충무대교, 한려수도가 펼쳐졌다. 고흥 상공에서 KF-21은 우측으로 급선회하며 이탈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조심히 복귀하십시요.” 대선배 팬텀 편대에 막내가 보내는 헌사로 들렸다. 이에 답하듯 F-4 편대가 플레어를 발사하며 인사를 건넸다. 팬텀 편대는 국토 최서남단 가거도(소흑산도)를 향했다. 팬텀은 1971년 소흑산도에 출현한 간첩선을 격침하는 작전을 펼친바 있다. 가거도에서 서해를 따라 북상한 팬텀 편대는 이날 새만금 방조제를 지나 군산 앞바다에서 수원기지를 향해 동쪽으로 마지막 급선회를 했다. 수평계는 ‘수평’이라 알렸지만 급선회를 시작하자 급상승 기동을 하는 것 같은 느낌과 함께 기자의 목이 앞으로 꺾였다. 중력의 2~3배 정도 되는 힘이 가해졌다. 팬텀 ‘필승편대’가 F-15K와 함께 대구 월드컵경기장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사진=공군)대구기지에서 이륙한지 약 1시간30분만에 공군 수원기지에 착륙했다. 감속을 위해 후방에 전개된 드래그슈트가 팽팽하게 부풀어올랐다. 아파트 숲을 뚫고 이륙해 아파트 숲속으로 내렸다. 공군 관계자는 “도시가 확장하며 대구기지·수원기지 인근까지 아파트가 들어섰다”고 했다. 팬텀 도입 이후 우리나라가 이뤄낸 번영의 방증이 공군기지 인근에 무수히 들어선 아파트인 것이다. 팬텀의 계기판, 백미러, 각종 결속 도구는 때가 타고 도색이 벗겨져 있었다. 반세기동안 영공을 지켰던 노병은 정정했지만 희끗해진 머리는 숨길 수 없어보였다. 퇴역한 팬텀은 전국 곳곳에서 전시되거나 적 세력의 유도탄이나 각종 탐지장비들을 혼란시키고 교란하기 위한 ‘디코이’로 활주로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날 방위성금헌납기 당시 모습으로 도색한 팬텀을 몰았던 박종헌 소령은 “1975년 국민들의 성금으로 날아오른 ‘필승편대’의 조국수호 의지는 불멸의 도깨비 팬텀이 퇴역한 후에도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2 I 김관용 기자
오세훈 "서울 내 가족여가공간 만들것"…'상암 재창조' 비전 발표
  • 오세훈 "서울 내 가족여가공간 만들것"…'상암 재창조' 비전 발표
  • [아부다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상암지구는 상암 DMC를 중심으로 하늘공원, 노을공원, 월드컵 공원, 한강공원에 이르기까지의 유휴 공간이 충분히 확보돼 있고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다. 옛날에 쓰레기 매립지로부터 시작이 됐고 이제 ‘펀(Fun)’ 기능까지를 함께 만들어 놓으면 이른바 도시 경계 내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정원도시의 전형적인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5~11일 5박 7일간의 아랍에미리트(UAE) 출장에서 상암 일대의 재탄생을 예고했다. 오세훈 시장은 9일 오전 10시(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야스(Yas)섬’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즐거움과 활력이 가득한 세계인의 상암’이란 상암 재창조 비전을 공개했다. 서울의 서쪽 관문인 상암 일대에 △자연과 미래 세대를 생각하는 ‘에코시티’ △즐거움이 가득한 ‘펀시티’ △세계의 인재가 모이는 ‘크리에이티브시티’를 목표로 재창조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오세훈 시장이 9일 아부다비 야스 섬 일대 시설을 현지 관계자와 함께 둘러보고 있다. (사진=서울시)◇야스섬서 가족 친화 시설 살펴…상암 일대 공간 통합이날 오 시장이 찾은 야스섬은 아부다비 북측에 있는 무인도였지만, 대규모 관광 프로젝트를 통해 연면적 8만6000㎡ 규모 자동차 테마파크인 ‘페라리월드’와 마리나서킷, 워터월드, 호텔, 음식점 등 25㎢ 크기의 레저·엔터테인먼트 지구로 재탄생한 곳이다.오 시장은 이곳에서 야스섬 개발사인 ‘미랄 자산운용(미랄)’측으로부터 야스섬 개발 과정과 운영 현황 등에 대해 들었다. 이어 페라리월드와 세계 최대 규모 실내 스카이다이빙·클라이밍 시설인 ‘클라임’ 등을 방문, 상암 일대에 적용할 수 있는 가족 친화 여가 시설들을 돌아봤다. 또 평화의 공원 일대에 들어설 대관람차 등 ‘펀시티’ 조성에 적용할 만한 요소를 살펴봤다.오 시장은 “상암에는 놀이 공간이 아니라 가족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셉트를 넣는다”며 “관련 아이디어를 얻는 차원에서 야스 섬을 방문을 했다”고 말했다.서울시는 상암동 일대 민간투자사업으로 ‘대관람차 및 복합문화시설’ 조성을 위해 지난해 3월 사업추진계획을 발표, 같은해 11월 민간 제안을 접수받은 바 있다. 현재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철도와 공원, 도로 등으로 단절돼 있는 DMC와 월드컵공원 및 한강 일대를 통합하기 위해 경의선·강변북로 입체화로 발생하는 신규 가용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 도로와 녹지를 재배치해 각 공간의 연계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오 시장은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이 지금 별도 공간으로 따로따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 두 개를 연결하는 것도 구상을 가다듬고 있다”며 “강변북로를 지하화를 할 수 있다면 자연스럽게 한강공원까지 연결이 돼 노을공원, 하늘공원, 월드컵공원, 한강공원 등이 이어지는 연결된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자료=서울시)◇모노레일 등 상암 내 신교통 확충…내년 하반기, 몰입형 미디어 체험 시설서울시는 지하철 6호선과 경의선, 공항철도 외에도 현재 추진 중인 대장-홍대선, 강북횡단선 경전철 등 상암이 가진 교통 거점으로서의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할 계획이다. 또 모노레일과 곤돌라, 순환버스 등 상암 지역 내부에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을 추진, 주변 관광객들의 유입 및 각 거점 접근성 개선에 나선다.오 시장은 “6호선과 공항철도 등 몇 개 지하철 노선이 지나며 상당한 교통 결절점이 되고 있지만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월드컵 공원, 한강공원까지를 연결하려면 추가적인 교통 대책이 필요하다”며 “현재 짚라인이나 모노레일, 무빙워크 등을 통해 지역 교통 접근성을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상암 재창조의 첫 사업으론 마포문화비축기지에 내년 하반기까지 몰입형 미디어 기반의 체험형 여가시설이 들어선다. 또 평화의 공원은 마포농수산물시장 일대를 ‘K-푸드’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소비하는 오픈마켓으로 활성화, 대관람차와 함께 ‘펀시티’의 핵심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노을·하늘공원 일대는 상암 DMC랜드마크 부지에서부터 이어지는 입체적 연결을 통해 가족 친화적인 복합문화 여가 공간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철도와 강변북로의 입체화를 고려한 신규가용지는 DMC의 창조산업 기반 및 월드컵공원 일대 생태녹지 복합 여가 기능을 강화한다.오 시장은 “(상암 재창조는)서울 시계 내에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을 상상하면 된다”며 “몰입형 디지털 아트가 내장된 공간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여가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평화의 공원에 들어설 ‘트윈휠’ 대관람차 조감도. (자료=서울시)
2024.05.12 I 양희동 기자
찰리 푸스와 피처링…스트레이 키즈 신곡, 유튜브 뮤비 1위
  • 찰리 푸스와 피처링…스트레이 키즈 신곡, 유튜브 뮤비 1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신곡 ‘Lose My Breath (Feat. Charlie Puth, 루즈 마이 브레스)’의 뮤직비디오를 향한 글로벌 관심이 뜨겁다.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0일 디지털 싱글 ‘Lose My Breath (Feat. Charlie Puth)’ 음원과 뮤비를 공개했다. 글로벌 스타인 스트레이 키즈와 찰리 푸스가 색다른 시너지를 낸 신곡이 국내외 음악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새 뮤비는 11일 오후 9시 유튜브 뮤비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미국, 호주, 독일, 프랑스, 스페인, 태국 등 전 세계 45개 지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인기몰이 중이다.스트레이 키즈(사진=JYP엔터테인먼트).‘Lose My Breath’는 감성적 기타 아르페지오 위 상대를 처음 마주한 찰나의 낯선 감정 ‘숨을 내어주고 잃는대도 상관없다’는 메시지를 품고 있다. 뮤비는 아름답고도 슬픈 인어의 사랑 이야기를 시네마틱하게 그려냈다. 여기에 여덟 멤버의 절제된 카리스마와 함께 유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이목을 끈다.스트레이 키즈는 5월 13일 리믹스 싱글 ‘Lose My Breath (Remixes)’를 발매하고 열기를 이어간다. 리믹스 버전에는 ‘Lose My Breath’에 랩 가사를 입혀 그룹 고유의 개성을 담은 스트레이 키즈 버전(Stray Kids Ver.)과 EDM 장르로 풀어낸 소프트 개러지 버전(Soft Garage Ver.) 총 두 곡이 수록됐다.새 싱글에 이어 다채로운 무대도 준비했다. 오는 7월 12일 이탈리아 밀라노 ‘I-Days’(아이 데이즈), 14일 영국 런던 ‘BST Hyde Park’(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8월 2일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시카고’ 등 해외 대형 음악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닝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의 리믹스 싱글 ‘Lose My Breath (Remixes)’는 13일 오후 1시 정식 발매된다.
2024.05.12 I 이윤정 기자
기아 전용전기차 'EV시리즈' 30만대 판매 눈앞…EV3도 ‘출격 대기’
  • 기아 전용전기차 'EV시리즈' 30만대 판매 눈앞…EV3도 ‘출격 대기’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기아가 2021년 첫선을 보인 전용 전기차브랜드 ‘EV 시리즈’가 누적 판매량 30만대 고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첫차인 EV6를 출시한 이후 EV5와 EV6까지 시장에 내놓은 지 3년 만이다.12일 기아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3월까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6와 EV5, 대형 SUV인 EV9 등 EV 시리즈의 누적 판매 대수는 28만1312대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판매 추이가 이어진다면 2분기 중 누적 판매량은 3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기아가 올해 3월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가해 전시한 ‘기아 EV6 GT-line’.(사진=기아)이 기간 국내와 미국, 유럽 등에서 판매 중인 EV6의 판매량은 23만2292대로 EV 시리즈 전체 판매량의 82.6%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EV9과 EV5의 판매량이 각각 4만6300대, 2720대로 뒤를 잇고 있다. 기아는 전기차의 영어 약자 ‘EV’(Electric Vehicle)에 숫자를 붙여 신형 전기차를 출시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차급이 크면 클수록 더 큰 숫자를 쓰는 방식이다.EV 시리즈 중 가장 덩치가 큰 EV9은 지난해 6월 국내 출시된 이후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됐으며, ‘2024 월드카 어워즈’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기도 했다.올해 1분기에만 EV9 수출 규모는 1만대를 넘겼다. 이 가운데 4007대는 미국에서 팔렸다. 현지 인기에 힘입어 기아는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 2억달러(약 2800억원)를 투자해 EV9 조립라인을 갖추기로 했다.EV5는 중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첫 전용 전기차로서 중국 내 판매량 반등을 위한 전략 모델이다. 지난해 11월 중국 현지에서 첫 출시했으며 국내에서는 내년 상반기쯤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기아가 ‘2023 기아 EV 데이’에서 공개한 전기차 라인업. (오른쪽부터)기아 EV9 GT 라인, EV3 콘셉트, EV5, EV4 콘셉트, EV6 GT.(사진=기아)기아는 EV6와 EV5, EV9에 이어 중소형 SUV ‘EV3’도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EV3는 전기차 대중화를 목표로 개발된 보급형 모델로서 경기 오토랜드 광명에서 양산한다. 디자인을 포함한 세부 정보를 오는 23일 온라인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영상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기아는 EV3에 이어 향후 EV2와 EV4까지 보급형 모델을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인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상황에서 기아가 보급형 전기 모델을 출시해 이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2 I 박민 기자
美SPA ‘샵사이다’, 잠실 롯데월드몰에 온다
  • 美SPA ‘샵사이다’, 잠실 롯데월드몰에 온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백화점은 잠실 롯데월드몰이 오는 8월8일까지 글로벌 SPA 브랜드 ‘샵사이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잠실 롯데월드몰 지하1층 샵사이다 팝업 전경. (사진=롯데백화점)샵사이다는 2020년에 론칭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기반의 SPA 브랜드다. 한국에서는 유명 K팝 아이돌의 일상복으로 유명세를 타며 인지도를 넓혔다. 빠른 배송 서비스와 상황별 스타일을 제안하는 큐레이션 기능으로 10~30대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샵사이다는 130개국에 진출했고 한국은 전체 매출 순위 5위를 기록 중이다.이번 팝업은 유통사에서 진행하는 샵사이다의 단독 팝업인만큼 상품 구색을 대폭 강화했다. 우선 ‘베스트셀러’ 상품을 포함해 최대 350개의 다양한 스타일을 300㎡(90평)의 대형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팝업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사이즈별로 상품을 비치해 고객이 고른 상품을 직원 호출이나 대기 없이 즉시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더불어 빠르게 새로운 컬렉션을 출시하는 특성에 맞게 매장내 상당 수 제품을 2주마다 교체할 예정이다.팝업 공간은 하나의 ‘옷장’처럼 연출했다. 총 다섯가지 색상으로 공간을 조성해 방문 고객들은 취향에 맞는 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구매 및 방문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당일 6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양말을 증정하며 2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각종 의류와 액세서리 등이 들어있는 10만원 상당의 ‘기프트박스’를 증정한다. 또 ‘럭키드로우’이벤트를 통해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일회용 필름카메라’ 등의 경품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권아미 롯데백화점 캐주얼2팀 치프바이어는 “샵사이다는 SNS 전체 팔로우 수가 600만명에 달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라며 “롯데백화점이 1030세대 고객을 위한 패션브랜드 팝업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게 향후에도 트렌디한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12 I 김정유 기자
'송스틸러' 이장우, 사촌형 환희 만났다…집안 내력 뭐길래
  • '송스틸러' 이장우, 사촌형 환희 만났다…집안 내력 뭐길래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장우와 가수 환희가 ‘송스틸러’에서 찐 가족 케미를 자랑한다.오는 12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송스틸러’에서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와 사촌동생 이장우를 열광하게 한 ‘송 스틸’ 무대로 2002 월드컵 버금가는 열기를 전할 예정이다.스틸러의 무대에 푹 빠진 이장우는 “막국수처럼 상큼한 무대”라며 명불허전 ‘팜유 왕자’ 다운 독특한 감상평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환희 역시 방어전을 앞두고 “저는 이 노래 안 하겠습니다”라며 자포자기한 반응을 보여 원곡 가수도 두 손 들게 한 무대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송스틸러’를 통해 오랜만에 만난 사촌 형 환희와 동생 이장우는 찐 형제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다. 묵직한 저음과 우렁찬 성량 등 서로를 똑 닮은 환희와 이장우는 “가족들 다 노래방에 가면 마이크를 안 놓는다”고 고백해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가창력의 비결을 짐작하게 한다.더불어 이장우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모든 무대를 인상 깊게 봤다며 우애를 드러내는 동시에 20년 전 무대를 휩쓸었던 환희의 윈드밀을 언급해 형을 당황하게 만든다. 형의 윈드밀을 다시 보고 싶다는 사촌 동생 이장우의 간곡한 부탁에 힘입어 환희도 20년 만에 윈드밀 실력을 뽐낸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우애 좋은 사촌지간과 달리 팜유 형제는 갑작스러운 분열 위기를 맞는다. 팜유 형 전현무가 “왔는데 문자도 안 한다”며 이장우에게 배신감과 서운함을 토로하는 것. 과연 이장우는 전현무의 섭섭함을 달래고 팜유 형제의 우애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송스틸러’는 오는 12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2024.05.11 I 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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