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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더스컵 2연패 도전 고진영 “어깨 아팠다…컷 탈락 후 연습 매진”
  • 파운더스컵 2연패 도전 고진영 “어깨 아팠다…컷 탈락 후 연습 매진”
  • 고진영의 드라이버 티샷(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총상금 300만 달러) 2연패에 도전하는 고진영(29)이 심한 어깨 통증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고진영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2월) 혼다 타일랜드 대회부터 어깨 통증이 심했다. 자다가도 아파서 잠에서 깼고 몸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아팠다”고 밝혔다.어깨 통증이 2주 이상 이어졌다는 고진영은 혼다 LPGA 타일랜드 이후 열린 싱가포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까지 약을 먹고 버틴 뒤, 이후 장기 휴가에 들어갔다.6주간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어깨 회복에 힘쓴 고진영은 “지금은 통증이 없어졌다”고 말했다.그는 “싱가포르 대회를 마치고 바로 한국으로 돌아와 쉬었기 때문에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며 “복귀한 첫 대회가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이었는데 연습 시간이 부족해 컷 탈락했다”고 회상했다.고진영은 셰브론 챔피언십 컷 탈락 이후 최근 미국 댈러스 집에서까지 연습에 매진했다고 밝혔다.고진영은 “작년부터 스윙이 바뀌어서 균형을 잃고 볼 컨트롤이 능력이 떨어졌다. 마음도 갈팡질팡했다”고 솔직하게 말한 뒤 “열심히 연습한 결과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다. 발전할 여지가 남았지만 좋은 컨디션으로 이번 대회에 나설 수 있어 기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셰브론 챔피언십 컷 탈락 기억은 다 사라졌다.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농담했다.이 대회 2연패,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고진영의 강력한 우승 후보는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넬리 코다(미국)다. 고진영은 “지금은 코다가 저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두고 볼 일”이라고 의욕을 보였다.그는 “넬리도 인간”이라며 “누구나 넬리처럼 될 수 있고 누구나 타이거 우즈처럼 될 수 있다. 연습이 우리를 완벽하게 만든다. 연습만이 답이다”라며 강한 각오를 드러냈다.
2024.05.09 I 주미희 기자
신약도 이제 AI가 만든다…구글 딥마인드 CEO "수년 내 투여"
  • 신약도 이제 AI가 만든다…구글 딥마인드 CEO "수년 내 투여"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알파고’ 개발사로 유명한 구글의 인공지능(AI) 기업인 딥마인드가 신약 개발용 AI 모델을 새롭게 공개하면서 ‘바이오 AI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가 약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대표적인 ‘신(新)무기’가 되면서 구글을 비롯한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들은 앞다퉈 AI 신약 개발 플랫폼을 강화하고 나섰다. 통상 10년 넘게 걸리던 신약 개발 시기가 ‘AI 시대’에선 비약적으로 앞당겨질 전망이다.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창업자 겸 CEO가 지난 2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4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연설하며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사진=로이터)◇DNA·RNA 구조·상호작용 예측 ‘알파폴드3’ 공개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는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향후 몇 년 안에 AI가 처음 설계한 약이 환자에게 투여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단백질 구조를 파악하는 AI 모델인 ‘알파폴드3’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는 단백질, 디옥시리보핵산(DNA), 리보핵산(RNA) 등 수십억개 분자가 복잡하게 상호작용한다.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선 수백만 개 유형의 생체물질의 구조를 예측해 이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분석하는 게 핵심이다.알파폴드는 이름처럼 단백질의 접힌 상태를 포함한 구조를 분석하는 AI 모델이다. 이전 모델인 알파폴드2는 기존 인체 내 단백질 구조만 예측했다. 신 모델인 알파폴드3는 인체 내 단백질 구조뿐 아니라 모든 생물학적 분자 형태와 상호작용까지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몸속 유전물질인 DNA, RNA 등 큰 생체 분자뿐만 아니라 리간드라고 하는 작은 분자도 구조를 분석하고 외부 물질과의 상호작용도 예측할 수 있게 됐다.구글 딥마인드는 알파폴드3 개발에 최첨단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했다. DNA를 포함한 분자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3차원 구조를 예측하고, 질병의 메커니즘과 약물의 효과를 보다 자세히 조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알파폴드3는 생물학 세계를 더욱 선명하게 조명했다고 평가했다. 허사비스 CEO는 “그동안 구글 딥마인드는 항상 AI를 활용해 생물학 연구의 지평을 넓혀왔으며, 알파폴드3는 이러한 노력의 가장 최신 단계”라고 강조했다.이런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실렸다. 논문에 따르면 알파폴드3의 단백질과 다른 분자 간 상호작용에 관한 예측은 이전 모델보다 50% 이상 정확도가 향상됐다. 또 알파폴드와 같은 AI 기술은 질병과 관련된 분자를 파악하고 해당 분자에 작용하는 화합물을 찾는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과거엔 과학자들이 X선이나 현미경을 사용해 단백질 구조를 식별하는데 몇 달 또는 몇 년이 걸렸다. 그러다 2018년 나온 알파폴드1은 이를 3시간 이내에, 2021년 개발된 알파폴드2는 1시간 이내에 해냈다. 이에 최근 몇 년 새 연구 방식은 AI로 먼저 예측하고, 실험은 이를 확인하는 의미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허사비스 CEO는 “1000여 명의 연구자가 알파폴드2를 활용했으며, 누적 2만회 이상 인용됐다”고 설명했다.구글 딥마인드 로고(사진=로이터)◇신약개발·질병치료 연구 기여 기대구글 딥마인드는 암과 같은 질병을 다루는 신약 개발에 이를 적용하는 게 목표다. 하사비스 CEO는 기자회견에서 “신약 개발 과정을 획기적으로 가속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알파폴드3는 DNA와 RNA 등 유전물질을 새로 분석할 수 있게 되면서 유전병 치료제 개발과 같은 더 근본적인 난치병 연구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신약 개발 자회사인 아이소모픽 랩스는 알파폴드3를 이용해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1월엔 미국의 일라이릴리와 스위스의 노바티스 등 다국적 제약사와 처음으로 상업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들은 알파폴드3 사용에 협력할 예정이다.또 구글 딥마인드는 AI 신약 개발 시장에서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으로 점점 늘어나는 과학기술계의 수요를 겨냥해 이를 무료로 쓸 수 있는 플랫폼 ‘알파폴드 서버’까지 내놓았다. 이 서버는 단백질이 세포 전체에서 다른 분자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예측하는 도구로, 전 세계 과학자들이 비상업적 연구를 위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연구자들은 알파폴드3의 기능을 활용해 클릭 몇 번만으로 단백질, DNA, RNA 및 리간드, 이온 및 화학적 변형을 구성하는 구조를 분석할 수 있다.AI로 질병을 진단하고, 신약 개발에 활용해 효율화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전 세계 바이오 AI 시장은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빅테크를 비롯해 제약회사, 벤처캐피털(VC)이 지난 10년간 바이오 AI 시장에 쏟은 돈만 80억달러 이상이다. 구글 외에 다른 빅테크도 의료 AI 모델 기술을 강화하고 있다. 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는 지난 1월 단백질 구조 등을 예측하는 생성형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바이오니모’를 선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해 새로운 단백질을 생성하는 AI 모델인 ‘에보디프’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2024.05.09 I 이소현 기자
1분기 흑자전환 CJ ENM, 티빙도 영업손실 줄여...콘텐츠의 힘
  • 1분기 흑자전환 CJ ENM, 티빙도 영업손실 줄여...콘텐츠의 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CJ ENM(035760)이 연결 기준으로 1분기 매출 1조 1541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6%가 늘었고, 분기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작년 1분기에는 503억 4400만원의 영업 손실을 봤었다.티빙 역시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6.1% 늘었고, 영업손실 역시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35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1분기때는 영업손실이 343억원에 달했다. CJ ENM 관계자는 “대표채널 tvN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회복한 가운데 티빙의 가입자 확대,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선전에 힘입어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면서 “2분기에는 프리미엄 콘텐츠 라인업의 확대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채널 및 디지털 커머스를 강화해 수익 확대를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화제성 업고 플랫폼 경쟁력 업미디어플랫폼 부문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등 프리미엄 드라마로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1위를 수성한 tvN과 <이재, 곧 죽습니다>, , <피라미드 게임>, <환승연애3>, <크라임씬 리턴즈> 등 오리지널 5연타 흥행과 <2024 KBO리그>로 모바일인덱스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MAU) 700만을 돌파한 티빙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대비 13.1% 성장한 3142억원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티빙의 유료 가입자는 전분기 대비 13.3% 증가했다. 티빙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채널ㆍ플랫폼 공동 편성 전략 강화로 콘텐츠 제작비 부담이 완화되고 채널·OTT·디지털 間 통합 마케팅이 강화되며 비용 부담이 감소, 영업손실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35억원을 기록했다. (2023 1Q 미디어플랫폼 부문 영업손실 : 343억원) 영화드라마, 음악도 선전영화드라마 부문은 극장 개봉 성과 부진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내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이 확대되며 매출이 전년 대비 55.2% 증가한 366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78억원으로 집계됐다. 피프스시즌은 <도쿄바이스(Tokyo Vice) 시즌2>, <레이디 인 더 레이크(Lady in the Lake)> 등 시즌제 드라마를 글로벌 OTT에 공급했다. 또한 <눈물의 여왕>,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화제의 드라마가 꾸준히 글로벌 플랫폼에 유통되고 <너의 목소리가 보여>, <2억9천:결혼전쟁> 등 인기 예능의 포맷 판매가 지속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의 선전과 신규 아티스트의 잇단 데뷔 성공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5.7% 증가한 1258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일본 데뷔 싱글은 발매 직후 초동 30.2만장 이상 팔렸으며, 일본 대표 보이그룹으로 성장한 은 신규 앨범 판매 성과에 힘입어 일본 교세라돔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프로듀스 101 재팬 더 걸스>를 통해 탄생한 11인조 걸그룹 는 첫 팬 콘서트에 3.4만명(총 관객수 6.5만명)을 운집 시키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원플랫폼2.0 으로 라이브커머스 취급고 고성장커머스 부문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의 가시적 성과와 원플랫폼 2.0 전략을 통한 신규 브랜드 론칭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은 3,478억원, 영업이익 262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가 전년대비 48.8% 증가하는 등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모바일 앱 활성 고객도 15%가량 신장했다. 특히 모바일과 TV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원플랫폼2.0 전략을 통해 1분기에만 패션, 뷰티, 리빙 등 고관여 카테고리에서 150개 이상 신규 브랜드를 최초 론칭하는 등 압도적 상품 경쟁력을 높인 전략도 주효했다. 더엣지, 브룩스 브라더스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취급고 확대 및 ‘온스타일 패션위크’, ‘홈리빙페어’ 등 카테고리 특화형 프로모션도 이익에 기여했다. 2분기에도 흑자기조 이어갈 것 CJ ENM은 2분기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흑자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로 이어진 트리플 히트의 성과를 이어갈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해 채널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2분기 <눈물의 여왕>을 이을 감성 로맨스 <졸업>을 시작으로 <백패커2>, <지락이의 뛰뛰빵빵>, <밥이나 한잔해> 등 예능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가입자 확보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티빙은 <여고추리반3>, <2024 KBO리그>, 등 오리지널 콘텐츠와 대형 스포츠 이벤트 중심으로 라이브러리를 강화해 가입자와 트래픽을 모두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영화드라마 부문은 콘텐츠 유통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애플TV+의 <세브란스(Severance) 시즌2>와 다큐멘터리 <고잉 바시티 인 마리아치(Going Varsity In Mariachi)> 등 피프스시즌의 프리미엄 콘텐츠가 글로벌 OTT에 공급될 예정이며, <킬링이브(Killing Eve)> 등 성과가 검증된 드라마의 유통 전략을 다각화해 추가 매출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아파트404>, 등K컬처 열풍을 주도한 인기 콘텐츠를 일본 및 동남아 로컬 플랫폼에 공급해 신규 수익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음악 부문은 주요 아티스트 활동에 힘입어 성장을 가속화한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제로베이스원>은 미니 3집을, 은 싱글 8집을 각각 발매하며 본격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日 걸그룹 6월 데뷔를 비롯해 를 통해 실력이 검증된 걸그룹의 탄생도 예고되어 있어 아티스트 라인업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임영웅>, 등 톱 아티스트의 콘서트와 5월 , 오는 6월 <월드디제이페스티벌>등 대형 컨벤션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추가 수익 성장이 기대된다. 커머스 부문은 올해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확장의 원년으로 삼았다. 모바일 중심의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모바일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는 가운데, 모바일 앱을 AI 초개인화 영상 쇼핑 플랫폼으로 탈바꿈하고 라이브 편성과 숏폼 커머스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트래픽이 강점인 유튜브에서의 라이브커머스 채널과 팬덤 구축에 특화된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라이브커머스의 시너지를 통해 영상 콘텐츠 커머스 대표 사업자로서 초격차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2분기에는 CJ온스타일의 상반기 시그니처 행사인 ‘컴온스타일(4월)’의 판매 호조 및 멤버십 혜택 강화 등 핵심 고객 확대에 집중해 디지털커머스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낸다.
2024.05.09 I 김현아 기자
LPGA 투어에서도 아마 돌풍 불까..15세 애슐리 LPGA 첫 출전
  • LPGA 투어에서도 아마 돌풍 불까..15세 애슐리 LPGA 첫 출전
  • 15세 아마추어 골퍼 애슐리 쇼가 8일(한국시간) 열린 LPGA 투어 크그니전트 파운더스컵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LPGA 투어 영상 화면캡쳐)[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아마추어 골퍼 이효송이 16세의 나이로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데 이어 미국에선 15세 소녀 애슐리 쇼(미국)가 프로 첫 대회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15세의 쇼는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리는 LPGA 투어 파운더스컵에 출전한다. 쇼는 앞서 6일 열린 존시펜 코그니전트 컵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1위로 출전권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유일한 아마추어 선수다.쇼는 골프를 배운 지 10년도 안 됐다. 애리조나주 리치필드 파크 출신으로 7세 때 골프를 시작했다. 프로 대회 출전이 처음인 쇼를 위해 이번 대회 기간 어머니가 골프백을 메고 함께 필드를 누빌 예정이다.대회 개막에 앞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쇼는 “정말 신이 난다”라며 “어머니의 날이 있는 이번 주에 엄마와 코스에서 함께 있을 생각을 하니 특별하다”라고 말했다. 대회 최종일 경기가 펼쳐지는 일요일은 어머니의 날(매년 5월 둘째 주)이다.대회 준비에 나선 쇼는 연습 라운드 때는 10대의 나이로 프로로 데뷔해 세계랭킹 1위 자리까지 오른 리디아 고와 함께 코스로 나가 준비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16세(만 15세 176일)의 아마추어 골퍼 이효송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월드레이디스 살롱파스컵에서 최연소 우승 기록을 썼다. 종전 기록은 2014년 가쓰 미나미(일본)의 15세 293일이었다. 또 2012년 김효주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 아마추어 선수가 JLPGA 투어 우승해 더 큰 관심을 받았다.쇼가 이번 대회에서 컷 통과에 이어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릴지 또 다른 관심사다.LPGA 투어에선 2003년 미셸 위가 나비스코 챔피언십(현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만 13세 5개월 17일의 나이로 본선에 진출한 게 최연소 기록이다. 미셸 위는 만 15세 때 프로가 됐다.
2024.05.09 I 주영로 기자
반말듣고 천대받던 바텐더? “열정과 노력으로 바꿔냈죠”
  • 반말듣고 천대받던 바텐더? “열정과 노력으로 바꿔냈죠”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제가 처음 바텐더로 일할 때만 해도 바텐더는 천대받는 직종이었습니다. 손님들의 반말은 기본이고 쇼하는 직업으로 여겨졌죠. 부모님도 극구 반대하셨습니다.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주류에 대한 이해와 칵테일 메이킹, 패션 등 배경 지식,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환대·접대) 등 바텐더들의 노력이 알려지면서 ‘바 문화’가 바뀐 영향입니다.” 르챔버 바의 임재진(왼쪽), 엄도환 오너 바텐더.(사진=디아지오)‘국내 바의 격전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서 바 ‘르챔버’의 오너 바텐더인 임재진 대표는 국내 바 문화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음을 체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단지 바의 숫자가 늘어난 것을 넘어서 질적 측면에서도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임 대표는 주류회사 디아지오의 바텐딩 대회 ‘디아지오 월드클래스’ 1회 우승자다. 르챔버는 2014년 임 대표와 디아지오 월드클래스 2회 우승자인 엄도환 오너 바텐더가 의기투합해 만든 곳으로 두 사람이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르챔버는 매년 아시아 최고의 바를 선정하는 ‘아시아 베스트 바 50’에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업계에서 르챔버의 명성은 자자하다. ‘한국의 바는 르챔버 전과 후로 나뉜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실제로 2014년 르챔버 등장 전까지만 해도 한국의 바는 다양성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라는 콘셉트도 생소했다. 이는 과거 미국 금주법 시대 매장처럼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숨겨진 공간’을 뜻한다. 찾기 힘든 입구, 은밀한 모습, 알 수 없는 문구, 비밀스러운 메뉴 등 마치 수수께끼를 찾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르챔버는 국내 스피크이지 바의 선봉장 격이다. 지금도 르챔버는 입구 책장에서 책을 찾아야 문이 열리는 구조다. 임 대표는 “당시 바 업계에서는 유례없는 도전이었다”며 “후배 바텐더들이 다양한 바를 여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엄 대표는 “르챔버의 품격과 정체성을 유지하려고 했고, 이런 노력이 국내 바 문화를 이끌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디아지오의 월드클래스 대회가 없었다면 르챔버는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두 사람은 2009년 월드클래스 코리아 1회 대회에서 인연을 맺었다. 엄 대표는 “당시 우승자였던 임 대표를 만났고 이후 더욱 철저히 준비해 2010년 2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며 “2009년 대회에서 임 대표를 만나 현재까지 좋은 파트너, 형제처럼 지내고 있다”고 웃어 보였다. 이들은 한국의 바 문화가 발전할 수 있던 배경으로 바텐더들의 열정과 노력을 꼽았다. 후배 바텐더를 향해 엄 대표는 “바텐딩, 프레젠테이션 스킬 같은 전문 소양을 갖추고 이를 검증받는 과정을 거치다 보면 일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임 대표는 “스스로를 과대포장 하지 않아야 한다”며 “주류 지식과 칵테일의 연습과 개발을 이어가는 내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4.05.09 I 한전진 기자
타이거 우즈, 사우디 PIF와 협상에 선수로 단독 참여
  • 타이거 우즈, 사우디 PIF와 협상에 선수로 단독 참여
  • 타이거 우즈(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타이거 우즈(49·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협상에 참여하는 단독 선수가 된다.AP통신은 9일(한국시간) “PGA 투어가 PIF와 PGA 투어 엔터프라이즈 이사회에 선수로는 유일하게 참여할 것”이라며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 조 고더 이사회 의장, 펜웨이스포츠그룹의 존 W. 헨리, 전 PGA 투어 선수였던 조 오길비가 협상위원회에 속했다”고 전했다.우즈, 조던 스피스, 웹 심슨, 패트릭 캔틀레이, 애덤 스콧, 피터 맬너티 등은 PGA 투어 정책이사이자, PGA 투어 영리법인인 PGA 투어 엔터프라이즈 이사진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PGA 투어는 지난 2월 투자 컨소시엄 스트래티지스포츠그룹(SSG)으로부터 30억 달러(약 4조1079억원)를 투자받아 PGA 투어 엔터프라이즈를 설립했다. SSG는 초기 투자금인 15억 달러(약 2조539억원)를 선수들에게 보상하고 선수들에게 소유권을 주는 지분 프로그램을 포함했다.PGA 투어와 유럽 DP 월드투어, PIF 간의 협상은 원래 지난해 말까지 마무리하기로 돼 있었다. 그러나 협상은 현재까지도 진전된 바가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우즈는 지난 3월 모너핸 커미셔너 등과 함께 바하마에서 야시르 알-루마이얀 PIF 총재를 만났다. 우즈는 이를 두고 “우리가 더 가까워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매우 긍정적인 회의였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이날 심슨 대신 PGA 투어 정책이사에 취임할 것이라고 소문이 났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정책이사 복귀가 무산됐다. 매킬로이와 절친한 사이였던 우즈도 매킬로이의 이사회 복귀를 반대한 것으로 전해진다.
2024.05.09 I 주미희 기자
CJ ENM, 1분기 영업익 123억…흑자전환
  • CJ ENM, 1분기 영업익 123억…흑자전환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CJ ENM(035760)이 수익성 회복에 시동을 걸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화제성 높은 콘텐츠 기반 채널 경쟁력 강화와 티빙의 트래픽 증가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커머스 사업은 모바일 중심의 원플랫폼 2.0 전략을 본격화하며 영업이익이 대폭 신장됐다.CJ ENM 1분기 매출, 영업이익 등 경영실적. (사진=CJ ENM)◇미디어·영화 등 화제성 회복하며 수익 증가CJ ENM은 올 1분기 매출 1조 1541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부문별로 보면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등 프리미엄 드라마로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1위를 수성한 tvN과 <이재, 곧 죽습니다>, , <피라미드 게임>, <환승연애3>, <크라임씬 리턴즈> 등 오리지널 5연타 흥행과 <2024 KBO리그>로 모바일인덱스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MAU) 700만을 돌파한 티빙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대비 13.1% 성장한 3142억원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티빙의 유료 가입자는 전분기 대비 13.3% 증가했으며,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채널ㆍ플랫폼 공동 편성 전략 강화로 콘텐츠 제작비 부담이 완화되고 채널·OTT·디지털 간 통합 마케팅이 강화되며 비용 부담이 감소, 영업손실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35억원을 기록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극장 개봉 성과 부진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내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이 확대되며 매출이 전년 대비 55.2% 증가한 366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78억원으로 집계됐다. 피프스시즌은 <도쿄바이스(Tokyo Vice) 시즌2>, <레이디 인 더 레이크(Lady in the Lake)> 등 시즌제 드라마를 글로벌 OTT에 공급했다. 또한 <눈물의 여왕>,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화제의 드라마가 꾸준히 글로벌 플랫폼에 유통되고 <너의 목소리가 보여>, <2억9천:결혼전쟁> 등 인기 예능의 포맷 판매가 지속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의 선전과 신규 아티스트의 잇단 데뷔 성공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5.7% 증가한 1258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일본 데뷔 싱글은 발매 직후 초동 30.2만장 이상 팔렸으며, 일본 대표 보이그룹으로 성장한 은 신규 앨범 판매 성과에 힘입어 일본 교세라돔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프로듀스 101 재팬 더 걸스>를 통해 탄생한 11인조 걸그룹 는 첫 팬 콘서트에 3.4만명(총 관객수 6.5만명)을 운집 시키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커머스 부문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의 가시적 성과와 원플랫폼 2.0 전략을 통한 신규 브랜드 론칭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은 3478억원, 영업이익 262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가 전년대비 48.8% 증가하는 등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모바일 앱 활성 고객도 15%가량 신장했다. 특히 모바일과 TV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원플랫폼2.0 전략을 통해 1분기에만 패션, 뷰티, 리빙 등 고관여 카테고리에서 150개 이상 신규 브랜드를 최초 론칭하는 등 압도적 상품 경쟁력을 높인 전략도 주효했다. 또한 더엣지, 브룩스 브라더스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취급고 확대 및 ‘온스타일 패션위크’, ‘홈리빙페어’ 등 카테고리 특화형 프로모션도 이익에 기여했다.CJ ENM 관계자는 “대표채널 tvN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회복한 가운데 티빙의 가입자 확대,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선전에 힘입어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며 “2분기에는 프리미엄 콘텐츠 라인업의 확대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채널 및 디지털 커머스를 강화해 수익 확대를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커머스 부문 라이브커머스 확장 원년으로CJ ENM은 2분기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흑자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로 이어진 트리플 히트의 성과를 이어갈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해 채널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2분기 <눈물의 여왕>을 이을 감성 로맨스 <졸업>을 시작으로 <백패커2>, <지락이의 뛰뛰빵빵>, <밥이나 한잔해> 등 예능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가입자 확보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티빙은 <여고추리반3>, <2024 KBO리그>, 등 오리지널 콘텐츠와 대형 스포츠 이벤트 중심으로 라이브러리를 강화해 가입자와 트래픽을 모두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영화드라마 부문은 콘텐츠 유통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애플TV+의 <세브란스(Severance) 시즌2>와 다큐멘터리 <고잉 바시티 인 마리아치(Going Varsity In Mariachi)> 등 피프스시즌의 프리미엄 콘텐츠가 글로벌 OTT에 공급될 예정이며, <킬링이브(Killing Eve)> 등 성과가 검증된 드라마의 유통 전략을 다각화해 추가 매출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아파트404>, 등K컬처 열풍을 주도한 인기 콘텐츠를 일본 및 동남아 로컬 플랫폼에 공급해 신규 수익원을 확보할 예정이다.음악 부문은 주요 아티스트 활동에 힘입어 성장을 가속화한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제로베이스원>은 미니 3집을, 은 싱글 8집을 각각 발매하며 본격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며 日 걸그룹 6월 데뷔를 비롯해 를 통해 실력이 검증된 걸그룹의 탄생도 예고되어 있어 아티스트 라인업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임영웅>, 등 톱 아티스트의 콘서트와 5월 , 오는 6월 <월드디제이페스티벌>등 대형 컨벤션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추가 수익 성장이 기대된다.커머스 부문은 올해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확장의 원년으로 삼았다. 모바일 중심의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모바일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는 가운데, 모바일 앱을 AI 초개인화 영상 쇼핑 플랫폼으로 탈바꿈하고 라이브 편성과 숏폼 커머스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트래픽이 강점인 유튜브에서의 라이브커머스 채널과 팬덤 구축에 특화된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라이브커머스의 시너지를 통해 영상 콘텐츠 커머스 대표 사업자로서 초격차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뿐만 아니라 2분기에는 CJ온스타일의 상반기 시그니처 행사인 ‘컴온스타일(4월)’의 판매 호조 및 멤버십 혜택 강화 등 핵심 고객 확대에 집중해 디지털커머스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낸다.
2024.05.09 I 신수정 기자
홈플러스 금천점, ‘메가푸드마켓’으로 재단장
  • 홈플러스 금천점, ‘메가푸드마켓’으로 재단장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홈플러스는 금천점을 ‘메가푸드마켓’으로 새롭게 개편하고 본격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금천점은 인근에 대형 패션 유통 상권이 밀집돼 있고 서울과 경기 서남권을 잇는 주요 도로인 시흥대로변에 위치해 가산·독산·시흥 생활권은 물론 광명·안양의 잠재 고객까지 아우르는 서울 서남권 핵심 점포로 꼽힌다. 사진=홈플러스또한 상권 내 다양한 간선 버스 노선이 운영 중이며 지하철 신안산선 개통이 내년께 예정돼 있어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성도 용이하다. 금천점은 홈플러스가 서울 지역에 두 번째로 출점한 대형마트로 2003년 오픈 당일 약 24억원 매출을 달성해 당시 서울지역 할인점 하루 매출 최고 기록을 달성한 곳이다. 홈플러스는 금천전 리뉴얼을 통해 상품 차별화와 쇼핑 최적화를 구현했다. 홈플러스 베이커리 브랜드 ‘몽 블랑제’를 전면 배치해 프리미엄·건강 빵, 소용량 간식빵 등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선보인다. 또 원물 위주의 저열량 간식과 견과류 등이 진열된 ‘베터 초이스’, 세계 각국의 라면이 총집합한 ‘라면 박물관’, 양식·일식·중식 등 전세계 소스를 총망라한 ‘월드 소스’ 코너를 신설해 식품 경쟁력과 고객 체험 요소 강화에 주력했다.델리 코너에서는 주요 상품인 ‘당당치킨’ 등 치킨 및 로스트류 델리 상품 구색을 강화하고 스시 전문가가 직접 회, 초밥을 만들어 주는 프리미엄 수산 코너 ‘오늘의 오마카세’도 준비했다. 더불어 전 세계 여러 주류를 한데 모은 ‘더 홈바’ 특화존과 ‘위스키 라이브러리’ 코너도 마련했다.비식품 매장에는 리빙·인테리어 상품이 모여있는 ‘마이 홈 데코’, 놀이공간인 ‘토이 어드벤처 랜드’ 뿐만 아니라 명확한 성별 구분을 통해 쇼핑 편의성을 높인 ‘이너웨어 존’, 인기 브랜드의 최신 상품으로 구성한 주방 전문관 ‘더 키친웨어’를 준비했다.또한 홈플러스 몰에는 의류, 세탁소, 안경점, 약국, 사진관 등 88개에 달하는 테넌트(입점업체)가 들어와 있다. 아시아 대표 홈퍼니싱 기업 ‘니토리’를 입점시켜 주변 상권 내 취약한 리빙 카테고리도 선점을 꾀한다.임재흥 홈플러스 하이퍼영업부문장(전무)은 “교통과 상업 시설이 결합된 인프라적 이점을 십분 활용해 서남부 지역을 넘어 안양·광명에 이르는 광역권 잠재 고객까지 포용하는 것이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목표”라며 “홈플러스만의 강점인 신선식품을 비롯해 상권 내 취약한 ‘리빙’ 카테고리 선점을 위한 앵커 테넌트 ‘니토리’를 유치해 쇼핑의 즐거움이 극대화되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I 김정유 기자
수성웹툰 1Q 매출 156억…전년비 약 80%↑
  • 수성웹툰 1Q 매출 156억…전년비 약 80%↑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수성웹툰(084180)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5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약 80%가 증가했다. 또한 관계사 및 자회사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이날 수성웹툰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 수혜에 따른 물류장비 수요증대가 매출을 견인했다. 2월에는 4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월 단위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전동지게차 관련 정부지원사업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와 관련 꾸준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점쳐진다. 자회사인 반도체 검사 장비 전문 기업 퓨쳐하이테크의 반도체 부분 DDR5용 납품이 증가함에 따라 매출이 늘어났다. 하반기에도 이 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실적도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측은 내년 HBM 테스터 공급이 확정되면 연매출 350억원에 25%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다보고 있다.수성웹툰 엔터테인먼트 부분 자회사인 더퀸AMC 소속 배우인 김남주가 주연으로 열연한 MBC 14부작 ‘원더풀 월드’의 방영에 따른 매출 인식으로 실적이 호전된 부분도 긍정적이다. 향후 광고수주 증가로 매출증가를 기대하고 있으며 또다른 신작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수성웹툰의 웹툰 사업을 책임지는 투믹스의 안정적인 매출과 뛰어난 수익성도 매출 성장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투믹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3억원을 달성하였다. 법인세 차감전 이익은 36억원으로 이에 따라 수성웹툰은 지분법 이익 9억원이 발생했다. 앞서 수성웹툰은 올해 초 임시 주총을 열고 사명을 ‘수성샐바시온’에서 ‘수성웹툰’으로 바꾸는 안건을 승인한바 있다. 수성웹툰은 올해 1분기 약 10억원 규모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환권조정계정 상각분 22억원이 반영된 결과다. 이는 회계 규정상 실제 현금 유출이 없는 비용으로 영업외 비용에서 이를 제외할 경우 11억원 이상 흑자를 기록했다.수성웹툰 관계자는 “올해 물류장비 사업의 안정화 흐름속에 웹툰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로 외형과 이익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고 있고, 수성웹툰IP와 연계된 엔터테인먼트 사업도 추진할 계획임에 따라 회사 설립이래 역대 최고 매출액 달성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I 이정현 기자
'Z세대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 한국 온다…9월 첫 내한공연
  • 'Z세대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 한국 온다…9월 첫 내한공연
  • (사진=ⓒ Chris Polk)[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한국 관객과 만난다.9일 공연 주최사 본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9월 20일 오후 8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번째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티켓 예매는 이달 17일 낮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올리비아 로드리고는 10대 초 디즈니 ‘비자아드바크’ 시리즈에 출연하며 배우로 먼저 데뷔했다. 이후 디즈니의 또 다른 시리즈 ‘하이 스쿨 뮤지컬’을 통해 발표한 자작곡 ‘올 아이 원트’(All I Want)로 인기를 끌면서 음악 분야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2021년 발표한 정식 데뷔곡 ‘드라이버스 라이센스’(drivers License)로는 빌보드 송 차트 핫100에서 8주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데자 부’(deja vu), ‘굿 포 유’(good 4 u) 등을 수록한 데뷔 앨범 ‘사워’(SOUR)로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200 정상에도 올랐다. 5주간 1위를 차지한 해당 앨범은 1년 이상 톱10에 머물렀으며 현재까지도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그래미 어워즈 수상으로 음악성까지 인정받았다. 그래미에서 ‘최우수 신인’,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등 3개 부문 수상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빌보드 뮤직 어워즈 7관왕, 애플 뮤직 어워즈 3관왕,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올해의 신인상’, 브릿 어워드 ‘베스트 인터내셔널 송’ 등 유수의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휩쓸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빌보드 우먼 인 뮤직 ‘올해의 여성’, 타임 ‘올해의 엔터테이너’, 포브스 ‘30세 미만 뮤지션 30인’ 등에 선정되는 등 ‘Z세대’를 대표하는 팝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발매한 신작으로도 핫100과 빌보드200 정상에 오른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지난 2월 월드투어 ‘거츠’(GUTS)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내한 공연은 월드투어의 아시아 투어 일환으로 펼친다.
2024.05.09 I 김현식 기자
문화·콘텐츠 주식 100억 클럽 30명…1위는 2.6조 방시혁
  • 문화·콘텐츠 주식 100억 클럽 30명…1위는 2.6조 방시혁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국내 주요 문화·콘텐츠 관련 주식종목 중 주식재산 ‘100억 클럽’에 해당하는 개인주주는 30명으로 나타났다. 문화·콘텐츠 종목 주식부자 1위는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으로 조사됐다.(사진=한국CXO연구소)한국CXO연구소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 주요 문화·콘텐츠 주식종목 중 주식평가액 100억원 이상의 개인주주 현황 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상장사 중 영화, 음반, 드라마, 웹툰, 웹소설 등에서 문화·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유통하는 곳 가운데 주식가치가 100억원을 상회하는 개인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식평가액은 이달 2일 보통주 종 기준이다.조사에 따르면 국내 주요 문화·콘텐츠 관련 주식종목 중 주식평가액이 100억원 이상인 개인주주는 모두 3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대비 4명 줄었다. 이번에 1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린 30명 중 26명은 지난 1월 2일 대비 주식평가액이 감소하기도 했다. 이번 주식재산 100억 클럽에 가입한 30명의 주식평가액 총액은 이달 초 기준 3조847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초 4조7057억원 대비 18.2% 감소했다.이들 중 주식평가액이 가장 높은 인물은 방시혁 의장으로 조사됐다. 방 의장이 보유한 주식재산은 2조6302억원이다. 100억 클럽 30명의 주식평가액 총액 중 68%에 해당한다. 방 의장은 하이브 주식을 1315만1394주 보유하고 있다.다만 방 의장 역시 올해 초 3조1760억원보다 17.2% 감소했다. 지난 2월 초 2조6171억원에서 3월 초 2조5342억원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이사간 갈등이 드러나기 전부터 하이브 주가 흐름은 좋지 않았다는 분석이다.(사진=한국CXO연구소)방 의장 뒤를 이은 문화·콘텐츠 종목 주식부자 2위는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최대주주 겸 창의성총괄책임자(CCO)로 나타났다. 박 CCO의 이달 초 주식평가액은 3657억원이었다.3위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프로듀서다. 그가 보유한 주식재산은 15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신현호 디앤씨미디어 이사회 의장(957억원)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사내이사(724억원) △박성찬 다날 회장(472억원) △김우택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회장(335억원) 등이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7명도 최근 4개월 새 주식평가액이 17% 넘게 떨어졌지만, 이달 초 기준 전부 100억원대 주식재산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개인별로 살펴보면 △김태형·민윤기·박지민·전정국 각 136억원 △정호석 125억원 △김남준 116억원 △김석진 104억원 등이다.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문화·콘텐츠 주식 종목 중 대다수는 최근 4개월 새 주식가치가 모두 하락했다”며 “통상 문화·콘텐츠 종목이 실물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주식시장과 경기 상황은 아직 냉기류가 다소 강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I 김응열 기자
'새내기코치' 변신한 여오현 "10번째 우승반지 놓쳐 아쉽지만..."
  • '새내기코치' 변신한 여오현 "10번째 우승반지 놓쳐 아쉽지만..."
  •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IBK기업은행 코치로 새 출발한 ‘월드 리베로’ 여오현. 사진=KOVO여오현 IBK기업은행 코치가 V리그 여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선수들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같이 호흡하고, 같이 소통하는 지도자란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8일(한국시간) 2024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이 열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NAS 스포츠 콤플렉스. 여오현(46) IBK기업은행 코치의 목소리는 선수 때처럼 걸걸했다.여오현 코치는 “아직 웨이트 트레이닝 훈련만 같이 했지만, 옆에서 개수 크게 세주면서 힘내라고 파이팅을 외쳤다”며 “나 혼자 운동하는 게 아니라 선수들 모두 북돋으려면 선수 때보다 소리를 더 지를 것 같다”고 말한 뒤 웃었다.여오현 코치는 아직 팀에 합류한 지 보름도 안 된 ‘새내기 코치’다. 4월 29일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때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고,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하느라 팀 선수들과 훈련한 시간은 사흘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그는 “여자부 선수들 영상을 많이 봤다”며 “내가 생각한 것과 달라서 많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기록의 사나이’ 여오현 코치는 2005년 V리그 원년부터 2023~24시즌까지 20시즌을 소화했다. 역대 최다인 625경기를 뛰었고, 리시브 정확 1위(8005개), 디그 성공 1위(5219개)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도 22경기에 출전해 노익장을 과시했다. 45세에 은퇴하겠다는 ‘45세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여오현 코치는 “45세나 600경기 같은 타이틀보다는 한 시즌도 쉬지 않고 출전을 했다는 것에 더 자부심을 느끼고 내 자신을 칭찬하고 싶다”고 밝혔다.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은퇴의 기로에 선 여오현을 불러 지도자를 제안했다. 김 감독은 “여오현 코치는 40대까지 선수를 할 만큼 자기 관리를 잘 하고 성실하다.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선수들이 수비와 리시브 면에서 배우는 게 많을 것이다. 그런 점을 기대하고 데려왔다”고 설명했다.여오현 코치는 “감사한 마음도 들었지만, 솔직히 두려움이 더 컸다.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감독님한테 누를 끼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면서 “감독님께서 ‘잘할 수 있다’고 힘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여오현 코치는 유광우(대한항공·11회)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우승(9회)을 차지했다. 아쉽게도 목표로 했던 열 번째 우승반지는 끼지 못했다. 그는 “그게 마음이 아프다. 솔직히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다”며 “선수로서는 진짜 채울 만큼 채우고 싶었는데 한 조각의 퍼즐을 남겨 놓고 은퇴해 아쉽다”고 말했다.여오현 코치의 아들인 여광우(송산고 3)도 배구선수다. 아버지와 똑같은 리베로로 가업을 잇고 있다. 여오현 코치가 좀 더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여광우가 고교 졸업 후 드래프트에 나선다면 부자가 함께 뛰는 그림도 가능했다. 여오현 코치는 “아들이 ‘레알(진짜)? 아빠 왜?‘라고 말했다”며 “아빠도 한 번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삼성화재를 거쳐 현대캐피탈에서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한 여오현 코치는 아쉽게도 천안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하지 못했다. 여오현 코치는 ”지금 당장은 못 하지만 멀리 떠나는 건 아니고 배구계에 있으니까, 언제든 팬 여러분들한테 정식으로 인사드릴 기회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많이 응원해주시고 박수쳐줘서 감사했다. 지도자로서도 성장할 수 있게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미소지었다.누구보다 열심히 했던 여오현 코치는 지도자로서도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각오다. 그는 “(여자부는 처음이지만)배구는 어차피 똑같이 선수가 하는 거고 사람이 하는 거라고 김호철 감독님이 말씀하셨다”며 “선수 시절 나는 파이팅이 있고, 열성적인 선수가 되고 싶었다. 우리 선수들도 그렇게 되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2024.05.09 I 이석무 기자
'1억 상금' 힙합 서바이벌 '랩컵', 8강 음원 발매
  • '1억 상금' 힙합 서바이벌 '랩컵', 8강 음원 발매
  • (사진=‘랩컵’)[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힙합 서바이벌 ‘랩컵’이 8강 토너먼트 매치 경연곡을 공개한다.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2024 유튜브 힙합 서바이벌 ‘2024 토너먼트 벌스 랩 배틀 랩컵(이하 ‘랩컵’)’ 8강 파트1 음원이 공개된다.지난주 공개된 ‘랩컵’에서는 16강전 2부 경기가 펼쳐졌고, HYOI, 모도, NSW yoon, KP, BLASTA(정상수), 유명한 아이, 양카일, 배드 키드 제이(Bad Kid J)가 8강에 진출했다.특히 이번 경연에는 각 조의 감독 행주, 조광일, 쿤타, 던밀스가 피처링으로 지원사격해 플레이어들과 특급 시너지를 이뤘다.(사진=‘랩컵’)100강부터 32강, 16강, 그리고 8강까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8명의 래퍼들. 탁월한 랩 실력과 무대매너, 매력으로 똘똘 뭉친 8인 중 어떤 래퍼가 1억 상금의 주인공이 될지 궁금증이 고조된다.‘랩컵’은 최종 우승상금 1억 원을 걸고 벌이는 유튜브 서바이벌 랩 배틀.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의 대결 방식을 따라 진행되며, 래퍼 행주, 조광일, 쿤타, 던밀스, 산이, 서리팀(쿤디판다, 손 심바),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로스가 감독으로, 양동근이 미션 마스터로 활약 중이다.‘랩컵’ 음원은 다날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글로벌 뮤직 플랫폼 오로라를 통해 전 세계 249개국의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 ‘랩컵’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랩컵’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2024.05.09 I 최희재 기자
파라다이스, 1분기 영업익 484억…전년比 155%↑
  • 파라다이스, 1분기 영업익 484억…전년比 155%↑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파라다이스(034230)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48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5%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4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8%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이 같은 호실적은 일본과 매스(일반 고객) 시장 선점으로 인한 성장세가 주 요인으로 꼽힌다.부문별로 보면 파라다이스 4개 카지노의 합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2% 증가한 2048억원으로 집계됐다. 드롭액(칩으로 바꾼 금액)은 일본 VIP와 매스가 각각 7173억원, 3635억원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효과가 반영된 중국 VIP 드롭액은 3014억원을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69%의 회복률을 보였다. 또 리조트 부문은 호캉스 수요의 지속 증가로 47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했다.파라다이스의 주력 계열사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복합리조트 시장내 선도 입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에 업계 단독으로 공식 후원했고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트립닷컴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용 상품 개발 및 대규모 프로모션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올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일본 VIP와 매스가 견고하게 성장하면서 탄탄한 기초체력을 입증했다”며 “올 2분기에는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이 겹치는 ‘슈퍼 골든위크’ 특수를 맞아 일본과 중국 VIP를 위한 대형 이벤트를 비롯해 포커 대회, 식음료(F&B) 팝업스토어 등 매스 고객 유입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파라다이스는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위해 지난달 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2024.05.09 I 김정유 기자
SM, 3분기 라인업 공개…NCT 127 정규·아이린 솔로·나이비스 데뷔
  • SM, 3분기 라인업 공개…NCT 127 정규·아이린 솔로·나이비스 데뷔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이 3분기 출격 라인업을 공개했다. 9일 SM에 따르면 3분기에는 태연(정규앨범, 싱글), NCT 127(정규앨범), 샤이니 키(미니앨범, 일본 싱글), 웨이션브이(일본 미니앨범), NCT 위시(미니앨범), 효연(싱글), NCT 드림(영어 싱글), 에스파(일본 싱글), 라이즈(일본 싱글), NCT 위시(싱글) 등이 국내외에서 신보를 낸다.더불어 엑소 찬열, 레드벨벳 아이린, NCT 재현의 첫 솔로 미니앨범 발매와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의 데뷔 싱글 발매도 예정돼 있다.이에 앞서 2분기 출격을 예고한 이들이 이달과 내달 잇달아 새 앨범을 선보인다. 에스파(정규앨범), 엑소 수호(미니앨범), 레드벨벳(미니앨범), 웨이션브이(미니앨범), 라이즈(미니앨범), 슈퍼주니어(싱글), NCT 마크(싱글), NCT 드림(일본 싱글), NCT 위시(일본 싱글) 등 신보 발매 준비에 한창이다.SM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콘서트와 팬미팅도 계속된다. 지난 2~4일 서울에서 3번째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연 NCT 드림은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 지난 4~5일 서울 팬콘을 성황리에 마친 라이즈는 도쿄, 멕시코시티, LA, 홍콩, 타이베이, 마닐라, 싱가포르, 방콕, 자카르타 등 전 세계 10개 지역에서 첫 팬콘 투어를 펼쳐나간다.NCT 위시는 오는 24~26일 서울에서 전국 팬미팅 투어 포문을 연다. 투어는 서울, 부산, 전주, 대구, 청주에서 총 13회 개최한다.샤이니는 24~26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슈퍼주니어는 6월 22~23일 서울에서 ‘슈퍼쇼’ 스핀 오프 공연을 연 뒤 아시아 8개 지역 투어에 돌입한다. 에스파는 6월 29~30일 서울에서 아시아 및 호주 총 14개 지역에서 진행하는 월드 투어 서막을 연다. 이밖에 민호, 키, 수호, 도영, 루카스 등도 새롭게 펼칠 공연을 앞두고 있다.
2024.05.09 I 김현식 기자
이랜드파크,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 객실 업그레이드 이벤트
  • 이랜드파크,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 객실 업그레이드 이벤트
  •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 골프장 전경 (사진=이랜드파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이랜드파크 해외 호텔·리조트법인 마이크로네시아 리조트(이하 MRI)가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의 시그니처 골프 패키지를 예약하면 객실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깜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24년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 선정을 기념해 진행하는 감사 이벤트다.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가 지난 1년 간의 이용후기(리뷰)를 분석해 긍정 평가가 많은 상위 시설 10%에게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사이판에서 운영 중인 호텔·리조트 가운데 유일하게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만 어워드 수상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의 ‘시그니처 골프’ 패키지는 객실(1박)과 18홀 라운딩(2인 1회), 조식과 디너 뷔페(2인)로 구성된 상품이다. 2박 이상 이용 시 예약이 가능한 패키지로 가격은 금 포함 378달러부터다.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 골프장은 미국 PGA 프로 월드 클래스 챔피언 래리 넬슨이 코스를 설계했다. 사이판에선 유일하게 LPGA 투어 공식 규격에 맞는 18홀 코스를 갖췄다. 해안가를 따라 설계돼 아름다운 사이판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골프장에선 특정 시간대에 골프장 코스를 따라 자연경관을 즐기며 인생샷을 남기는 이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선셋 트레일(Sunset Trail)’은 1번 홀부터 7번 홀까지 골프장을 가로질러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하이킹, 킥보드, 자전거, 골프카트 중 원하는 이동수단을 취향에 따라 고를 수도 있다. 피크닉 콘셉트로 와인과 치즈를 맛보며 사진도 찍고 골프 퍼팅게임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트와일라잇 와인 브리즈)도 운영한다. 주 3회(일·화·목요일) 일몰 시간에 14번 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리조트 관계자는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이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에 선정된 건 고객들의 긍정적인 평가 덕분”이라며 “앞으로 럭셔리 리조트와 골프장에서 사이판 여행의 색다른 멋과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09 I 이선우 기자
무신사 뷰티, ‘라네즈 옴므xT1’ 컬래버 상품 1억 판매돌파
  • 무신사 뷰티, ‘라네즈 옴므xT1’ 컬래버 상품 1억 판매돌파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무신사 뷰티에서 라네즈와 e스포츠팀의 이색적인 협업 상품이 주목받으며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e스포츠에 관심이 높은 타깃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무신사 뷰티를 유통 채널로 택해 이종 산업 간 협업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됐다. 라네즈와 ‘월드 챔피언’ T1이 협업한 상품이 무신사 뷰티에서 단독 선발매돼 e스포츠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무신사)무신사 뷰티는 지난달 26일 뷰티 브랜드 라네즈 옴므와 e스포츠팀 T1의 컬래버 기획세트 2종을 단독 선발매했다. 기획세트는 남성용 스킨토너, 모이스처라이저, 폼 클렌저 등으로 구성됐다. 피부 타입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수분감을 채워주는 ‘액티브워터 라인’과 탄력과 생기를 더하는 ‘블루에너지 라인’이 출시됐다.T1 컬래버 세트는 발매 직후 전체 상품 랭킹 1위로 급상승하는 등 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같은 성원에 힘입어 발매일인 4월 26일부터 지난 6일까지 11일간 컬래버 상품 거래액은 1억원을 돌파했다.컬래버 상품 흥행으로 브랜드 거래액도 큰 폭으로 신장했다. 상품 발매 이후 라네즈 브랜드 전체 거래액은 올해 1분기 기준 브랜드의 평균 월간 거래액보다 4배가량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남성용을 뜻하는 옴므(homme) 제품이지만 구매 고객 가운데 여성의 비중이 50% 이상 차지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필수 스킨케어 제품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이 가족이나 친구들을 위한 가정의달 선물 수요에 부합했다는 분석이다.T1 팬들을 위한 사은품과 경품 이벤트도 흥행을 이끌었다. 지난 1일 개막한 e스포츠 국제 대회인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을 앞두고 팀을 응원하는 팬심을 겨냥한 것이다.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수 친필 사인이 포함된 2024 T1 MSI 유니폼 저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기획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 T1 게이밍 마우스패드, 멀티 파우치 등 굿즈를 선착순으로 증정해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2024.05.09 I 신수정 기자
신한카드, 글로벌 브랜드 ‘하리보’ 제휴카드 출시
  • 신한카드, 글로벌 브랜드 ‘하리보’ 제휴카드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는 글로벌 브랜드 HARIBO(하리보)와 손잡고 하리보의 대표 상품을 디자인한 ‘신한 Pick E 캐릭터형 체크(하리보), 신한 Pick I 선불(하리보)’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하리보는 1920년 독일에서 작은 사탕가게로 시작해 과일젤리와 감초젤리 부문의 세계 시장의 리더로 자리잡아 120개국 이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특히 1960년 출시한 ‘골드베렌(Goldbaren)’의 젤리 곰은 하리보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하리보 체크카드는 하리보의 대표 제품인 ‘골드베렌’을 디자인했고, 하리보 선불카드에는 인기만점 젤리 5종 골드베렌, 해피콜라, 계란프라이, 하트, 반지 모양 젤리를 담은 상품 ‘스타믹스(Starmix)’를 그려냈다.하리보 카드는 생활 영역 서비스를 공통으로 제공하면서 MBTI 특성 중 외향성을 뜻하는 E형과, 내향성을 뜻하는 I형으로 분류해 선호하는 서비스를 선택(Pick)할 수 있도록 2종으로 구성됐다.특히, 하리보 카드의 주요 소비층을 감안해 E형은 체크카드로, I형은 결제계좌 없이 간편하게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출시한 점이 특징이다. 먼저 공통 생활영역 서비스로 4대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업종과 커피전문점 업종 이용 시 10%를 적립해준다. 각 업종 당 월 최대 3000 마이신한포인트까지다.E형 체크카드는 사진관, 볼링장, 테니스장, 스키장 업종 등 놀이 영역에서 이용금액의 10%를 월 3000 마이신한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요식업종 중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나만의 원픽(One Pick) 맛집’ 가맹점에서는 3, 6, 9회 이용 시마다 1천 마이신한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I형 선불카드는 음악(멜론·지니), OTT(유튜브·티빙), 도서(리디북스) 등 디지털 구독 영역에서 10% 적립 혜택을 제공해 월 최대 3000 마이신한포인트가 적립된다. 10대 온라인 쇼핑몰 중 가장 많이 이용한 ‘나만의 원픽 온라인 쇼핑몰’에서 3, 6, 9회 이용 시마다 1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선불카드는 계좌나 신분증 없이 체크카드를 발급받기 어려운 청소년들도 휴대폰 인증만 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 즉시 발급돼 실물 수령 전에도 신한쏠페이에서 간편하게 충전, 결제, 송금까지 가능하다.신한카드는 하리보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31일까지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이 기간 동안 발급 후 1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에서 추첨을 통해 35명에게는 하리보 접시, 기획 파우치 등의 경품을 증정하고, 100명에게는 1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한다.이외에도 하리보 카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 미디어 체험 전시회 ‘하리보 해피월드 인 제주’ 티켓 제공과 동반 입장권 할인 등의 제휴 프로모션도 진행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7월 4일부터 제주도에 위치한 ‘하리보 해피월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하리보 카드는 체크, 선불 모두 해외 겸용(MASTER)으로 발급되며, 체크카드는 최초 발급 시 발급 수수료 1천원이 부과된다. 상품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한쏠페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하리보 카드는 하리보의 슬로건인 ‘함께해요 모두 다, 행복해요 하리보’라는 의미를 카드 플레이트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해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상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I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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