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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얼업' 배인혁, 잠든 한지현에 "좋아해" 사랑 각성…반전 에필로그
  • '치얼업' 배인혁, 잠든 한지현에 "좋아해" 사랑 각성…반전 에필로그
  • ‘치얼업’[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치얼업’ 마침내 배인혁이 한지현을 향한 사랑을 각성했다. 특히 한지현을 괴롭히던 범인의 정체가 ‘테이아’ OB 임지호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지난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연출 한태섭, 오준혁 극본 차해원 제작 스튜디오S) 9화는 도해이(한지현 분)를 사이에 둔 박정우(배인혁 분), 진선호(김현진 분)의 삼각 로맨스가 물살을 타며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도해이는 박정우에게 하려던 고백이 연이어 불발되자 “단장 저 괜찮아요. 솔직히 마음이 아주 없지 않았는데 단장 마음도 알겠고 그래서 깨끗이 정리했어요. 그러니까 어색하게 대할 필요 없어요”라며 차마 솔직할 수 없는 자신의 마음을 에둘러 전했다. 하지만 박정우는 “그러니까 지금이 좋은 거지? 그럼 됐다”라며 도해이의 말 속에 담긴 진심을 알아차리지 못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여기에 도해이의 전 남친 이재혁(은해성 분)까지 “너 좋아한다는 사람 박정우지? 키는 그 사람이 쥐고 있는 거 같은데 안 움직일 것 같거든”이라고 말해 도해이를 심란하게 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도해이와 ‘테이아’ 신입 단원들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수주간 땀 흘리며 연습한 신곡 무대가 취소된 것. 특히 신곡 무대는 주선자(이은샘 분), 임용일(김신비 분), 김민재(현우석 분)가 단복을 입고 오르는 첫 무대 단상이었다. 하지만 ‘테이아’ 신입 단원들의 첫 단체 무대인 만큼 도해이는 전 남친에게 신곡의 편곡을 부탁하고, 다른 단원들은 본인들이 만든 폼을 편곡에 맞게 변형하는 등 신곡을 무대에 올리고자 노력했다. 여기에 박정우는 OB들에게 “이번 한번만 믿어 주시면 안 될까요? 한 달을 꼬박 이 무대만 보며 준비했어요. 그게 어떤 마음인지 아시잖아요. 설사 부족하더라도 기회를 주고 싶어요. 책임은 제가 지겠습니다”라고 밝히는 등 신입 단원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결국 ‘테이아’ 신입 단원들은 처음 하는 행사이자 축제 응원제에 함께 오르며 모든 걸 보상할 만한 짜릿한 순간을 맛볼 수 있었다.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 신곡 무대. 끈끈해진 동료애와 함께 밤이 깊어가면서 축제 분위기가 절정으로 치닫자 진선호는 사랑을 위해 용기를 냈다. 진선호는 도해이에게 “해이야 나 너 좋아해. 그거 알아? 나 누구한테 좋아한다고 말하는 건 처음이다. 사귈래 만날래 이런 건 쉬운데 좋아한다는 말은 좀 무섭달까? 근데 네가 나 안 좋아하는 거 아는데도 네가 계속 좋아. 그래서 내 인생 처음으로 짝사랑을 시작해보려고”라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 내려앉게 했다. 응원단 활동을 함께 하면서 도해이를 향한 호기심이 진심으로 바뀌게 된 진선호. 도해이는 진선호에게 직진 고백을 받게 되자 긴장감과 떨림에 알쏭달쏭한 감정이 끓어오른 듯 처음으로 자신을 향한 진선호의 미소에 두근거림을 느꼈다.그사이 박정우는 도해이와 진선호의 모습을 바라보며 복잡한 표정을 지었고, 박정우의 심란한 마음을 알아챈 이유민(박보연 분)은 “넌 생각이 너무 많아서 행동이 굼떠. 그러다 후회한다”라고 말해 박정우를 각성시켰다. 결국 박정우는 “누나 저는요, 요즘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는 거 같아요. 제 딴에는 지키려 하는 건데 결과적으로는 상처만 주고 자꾸 다 엇나가요. 이미 후회하고 있어요”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박정우는 관객석에 있을 의문의 범인을 향해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비겁하게 숨지 말고 불만 있으면 다른 사람 말고 꼭 저를 찾아오세요”라고 선전 포고하는 등 도해이를 지키기 위해 용기 낸 박정우다운 낭만 고백이 설렘을 높였다.그런 가운데 9회 말미 공개된 에필로그에서는 도해이에게 못다한 박정우의 깜짝 사랑 고백이 담겨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박정우가 잠든 도해이의 머리 맡에 앉아 그녀를 지그시 바라보더니 “도해이 자냐? 아프지 마라 다치지도 말고. 좋아해 해이야, 좋아해”라는 고백으로 선 긋기에 짜릿한 반전 마침표를 찍은 것. 과연 도해이와 박정우의 엇갈린 마음이 언제쯤 이어질지 10화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이날은 특히 도해이를 괴롭히던 범인이 마침내 공개돼 극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축제 당일 도해이와 진선호의 포옹 사진이 대나무 숲에 올라왔고, 앞서 범인으로 의심받았던 방송부원 송호민(송덕호 분)은 “제보한 사람도, 협박 메시지를 보낸 사람도 응원단 사람”이라는 힌트를 줬다. 결국 이유민은 의문의 범인에게 “너 오늘도 와있지? 만나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그리고 떠날게”라며 단도직입적으로 말했고, 4시 천문대라는 답장이 오자 박정우에게 “4시에 자리 비우는 사람 확인해줘. 믿고 부탁할 사람이 너 밖에 없어”라며 도움을 청했다. 의문의 범인은 축제 종료와 동시에 박정우에게 “천문대로 와”라는 서늘한 경고장을 보내 긴장감을 높였다. “비겁하게 숨지 말고 나와”라는 박정우의 외침과 함께 마침내 ‘테이아’ 3대 예언의 사고 조작 범인이 OB 선배 김진일(임지호 분)로 밝혀졌다.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 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코.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
2022.11.09 I 김가영 기자
'연매살' 주현영, 병아리 매니저로 변신…엉뚱발랄·풋풋 매력
  • '연매살' 주현영, 병아리 매니저로 변신…엉뚱발랄·풋풋 매력
  • (사진=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주현영이 병아리 신입 매니저로 돌아왔다.tvN 새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연출 백승룡/극본 박소영, 이찬, 남인영/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가 지난 7일 베일을 벗은 가운데, ‘소현주’ 역을 맡은 주현영이 엉뚱 발랄하지만 과감한 행동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일은 프로, 인생은 아마추어인 연예인 매니저들의 하드코어 직장 사수기다. 명품 배우들의 대거 출연 소식과 함께 재미 넘치는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 바람 잘 날 없는 ‘메쏘드 엔터’의 하루하루를 속도감 있게 펼쳐낼 것을 예고해 방송 전부터 크게 화제를 모은 바 있다.지난 7일 첫 방송된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1회에서 소현주(주현영 분)는 등장과 동시에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력서를 들고 메쏘드 엔터를 방문한 소현주는 마태오(이서진 분) 이사를 찾아왔다고 전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평소 사전 약속이 되어있지 않은 사람은 만나지 않는 마태오이기에 ‘소현주’라는 이름만 듣고 만남에 흔쾌히 응한 것이 의아함을 자아낸 것. 마태오는 소현주와 밖에서 이야기를 나누자고 했고, 카페로 이동한 두 사람은 오랫동안 알고 지낸 가까운 사이라는 것이 드러나며 더욱 흥미를 배가시켰다.소현주는 부산을 떠나 서울에서 정착해 살 것이며 매니저 일이 하고 싶다고 전했고, 마태오는 매니저 일이 쉬운 일이 아니라며 그를 만류하며 용돈을 쥐여주고 돌려보내려 했다. 하지만 소현주는 포기하지 않았고 뜻밖에 메쏘드 엔터 직원이 그만두는 모습을 목격하며, 직원을 어디서 구하냐고 걱정하는 천제인(곽선영 분)에게 자신이 할 수 있다고 적극적인 입사 의지를 피력했다.곧바로 출근하게 된 소현주는 주변 선배들의 도움으로 업무를 익혀가던 중 회사에 찾아온 조여정 배우에게 자신도 모르게 그가 영화 캐스팅에서 떨어졌다는 소식을 전해 회사가 발칵 뒤집혔다. 결국 천제인은 소현주를 호되게 나무라고 그만두라고 엄포를 놓았고, 회사를 나가려던 소현주는 마태오 이사의 사무실을 보고 위기를 모면할 기지를 발휘했다. 천제인으로부터 마태오 이사가 은밀하게 보는 대본의 내용을 알아오라는 지령을 받았던 것이 생각난 것. 소현주는 마태오 이사의 사무실 책상 서랍 열쇠를 찾았고 그 안에 든 대본을 확보, 천제인 팀장에게 건네며 다시 메쏘드 엔터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이렇듯 초고속 입사부터 퇴사 위기까지 화려한 첫 출근 스토리를 그려낸 주현영은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병아리 신입 매니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캐릭터 분석과 연구에 몰두한 결과, 머리부터 발끝까지 소현주 그 자체로 변신, 첫 회부터 신입사원의 넘치는 패기와 에너지를 선사하며 시선을 모았다. 또한 마태오 역의 이서진과 의문의 관계임이 드러나며 두 사람의 관계성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바.사랑스러운 외모와 통통 튀는 매력, 서툴지만 파릇파릇, 싱그러움이 폭발하는 청춘 그 자체의 매력으로 소현주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끈 주현영. 그가 이후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기대감이 모아진다.한편,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2.11.08 I 김보영 기자
고두심X강하늘X하지원…KBS '커튼콜' 31일 첫방송
  • 고두심X강하늘X하지원…KBS '커튼콜' 31일 첫방송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고두심, 강하늘, 하지원 주연 신작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커튼콜’이 31일 첫방송한다.‘커튼콜’은 북에서 내려온 시한부 할머니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그의 손자를 연기하게 되는 남자와 사기극에 얽히는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달이 뜨는 강’, ‘바람과 구름과 비’, ‘사임당 빛의 일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PD와 영화 ‘히트맨’, ‘청년경찰’ 등을 제작한 조성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195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장대한 스토리를 펼쳐내며 흥남철수작전, 제4차 이산가족상봉 등 역사의 주요 페이지들을 사실감 있게 극에 녹이겠다는 게 제작진의 포부다. 윤상호 PD는 “흥남철수작전 장면만 기획부터 후반 작업까지 총 10개월이 걸렸다”며 “흥남철수작전 속 처절한 이별 장면으로 굴곡진 시대를 관통해온 자금순의 모습을 깊이 있게 조명할 것”이라고 전했다.출연진 라인업에는 강하늘, 하지원, 고두심, 성동일, 정지소, 노상현, 지승현, 최대훈, 황우슬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고두심이 시한부 할머니 자금순을, 강하늘이 사기극의 중심에 서게 되는 고아 출신 무명배우 유재헌을 연기한다. 하지원은 자금순의 손녀이자 ‘호텔낙원’ 총지배인 박시연 역으로 출연한다.출연 배우들은 “시한부 할머니를 위한 단 하나의 연극이라는 참신한 설정과 감동 스토리에 반해 작품을 선택했다”고 입을 모았다는 전언이다.‘커튼콜’은 이날부터 매주 월, 화 밤 9시 50분에 방송한다.드라마 측은 “‘커튼콜’을 관통하는 힘은 민족 분단에 따른 이별로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을 향한 잔잔한 위로”라며 시청을 독려했다.
2022.10.31 I 김현식 기자
'치얼업' 장나라, 오늘(24일) 7회 특별 출연…'VIP' 의리
  • '치얼업' 장나라, 오늘(24일) 7회 특별 출연…'VIP' 의리
  • 장나라[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장나라가 SBS ‘치얼업’의 7회에 특별 출연해 VIP급 의리를 과시한다.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연출 한태섭, 오준혁 극본 차해원 제작 스튜디오S)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 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코. 지난 6회,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평균 3.9%, 전국 평균 3.2%, 순간 최고 시청률 4.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함께 상승세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조사한 10월 2주차(10월 10일~10월 16일) TV화제성 지수에서 SBS ‘천원짜리 변호사’, tvN ‘슈룹’에 이어 3위를 기록하는 동시에 2주 연속 월화극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치얼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치얼업’ 측은 24일 방송되는 7회에 ‘테이아’ 전 응원단장 선배로 특별 출연하는 장나라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장나라는 극중 51기 ‘테이아’ 단장 ‘박정우’ 역의 배인혁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단정한 로우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에 포멀한 블랙 수트 스타일링으로 고혹미를 한껏 발산하고 있는 장나라는 주위를 압도하는 커리어우먼 포스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이어 접견실에서 후배 배인혁, 박보연(이유민 역)과 인터뷰를 하면서 드러낸 환한 웃음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응원단 선후배의 첫만남에 관심이 절로 모인다.무엇보다 장나라는 선보이는 작품마다 완벽한 연기 변신을 거듭하며 믿보배의 저력을 입증했던 바. 이에 매력 넘치고 포스 가득한 커리어우먼 캐릭터를 맡아 임팩트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장나라의 활약과 배인혁과의 연기 호흡에 기대감이 상승한다.한편 장나라의 특별 출연은 ‘치얼업’을 집필한 차해원 작가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드라마 ‘VIP’를 통해 차해원 작가와 인연을 맺은 장나라는 특별 출연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이며 클래스 넘치는 의리를 보여줬다는 후문. 이에 장나라의 가세로 한층 빛을 발할 ‘치얼업’에 기대감이 커진다.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은 24일 오후 10시에 7회가 방송된다.
2022.10.24 I 김가영 기자
'이프랜드'서 성우 역량 십분 발휘…STK-한국성우협회, MOU 체결
  • '이프랜드'서 성우 역량 십분 발휘…STK-한국성우협회, MOU 체결
  • 양맹석 SKT 메타버스 CO장과 이연희 한국성우협회 이사장이 한국성우협회 성우들의 활동 영역을 이프랜드까지 확장하고, 성우들이 메타버스 인플루언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SKT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한국성우협회와 함께 성우들의 활동 영역을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까지 확장하고, 성우들이 메타버스 인플루언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한국성우협회는 약 60년 동안 대한민국 방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는 비영리 단체로 현재 7개 방송사 극회와 약 800여 명의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다.SKT와 한국성우협회는 이날 SKT타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에 대해 음성, 아바타 중심으로 소통이 이뤄지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매력적인 음성의 성우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SKT는 이프랜드에서 지난 3일부터 한국성우협회 소속 성우들과 함께 메타버스 라이브 연극 ‘니맘내맘 역할대행 주식회사’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매주 월, 화 19시에 진행되는 메타버스 라이브 연극은 현재 5회까지 진행되는 동안 약 2000여명의 관람객을 끌어 모으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SKT와 한국성우협회는 성공적인 업계 최초 메타버스 라이브 연극 무대 시도와 이용자들의 관심을 통해 성우들의 콘텐츠 경쟁력과 인플루언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양맹석 SKT 메타버스CO 장은 “대한민국 대표 목소리 장인들인 한국성우협회 성우들이 이프랜드에 대거 유입되며 이프랜드 콘텐츠의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달 선보인 이프랜드 정규 콘텐츠 편성에 이어 새로운 메타버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이연희 한국성우협회 이사장은 “성우협회 소속 성우들은 방송 역사의 변화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방송을 통해 시청취자들의 감동을 이끌어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이프랜드를 통해 성우들의 목소리가 메타버스까지 영역이 확대되며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2.10.20 I 정다슬 기자
갤러리아百, 하반기 최대 온라인행사 '지데이' 진행
  • 갤러리아百, 하반기 최대 온라인행사 '지데이' 진행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17일부터 23일까지 할인 쿠폰과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은 온라인몰 행사 ‘지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갤러리아몰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최대 규모의 행사다. 갤러리아백화점이 온라인몰 ‘지데이’ 행사를 진행한다.(사진=갤러리아백화점)먼저 갤러리아백화점은 △금액대(5만·10만·20만원)별 할인 쿠폰 3종 △패션 카테고리 최대 12% 할인 쿠폰 △뷰티 카테고리 15% 할인쿠폰 등 총 5종의 할인 쿠폰을 △월·화요일 △수·목요일 △금·토·일요일 등 요일별로 총 3번에 걸쳐 지급한다. 패션·골프·뷰티·라이프스타일 등 카테고리별 단독 특가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고메이494 간편식·듀엘 구스다운·온앤온 아우터 등을 선보이며, 라부르켓·아르마니뷰티·록시땅 등 뷰티 브랜드 단독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또 신규 고객들을 위한 특가 상품도 별도로 마련했다. 신규 온라인 멤버십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나이키·아디다스·아워글래스 등 인기 브랜드의 단독 특가 상품들을 요일별로 만나볼 수 있다.이외에도 행사 기간 중 모든 구매 고객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뉴 다이슨 에어랩 멀티스타일러(3명) 및 G캐시 5000원(500명)을 지급한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신규고객 대상 혜택을 강화하는 등 상반기 행사 대비 다채로운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갤러리아몰의 시그니처 행사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치얼업' 한지현, 설렘·웃음 잡은 활약
  • '치얼업' 한지현, 설렘·웃음 잡은 활약
  • 한지현(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연출 한태섭 극본 차해원 제작 스튜디오S)에서 한지현이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한지현은 지난 10, 11일 방송된 ‘치얼업’ 3, 4회에서 등장마다 유쾌한 대사로 출구 없는 ‘해이 앓이’를 유발하게 만들었다. 이번 주 안방극장을 웃음 바다로 만든 한지현의 대사 포인트를 짚어봤다.◇엉뚱+발랄 빅웃음 모먼트먼저, 창고에 갇히게 되어 과호흡으로 괴로워하던 해이(한지현 분)는 의무실에서 수액까지 맞으며 응원단 선배들을 걱정하게 만들었지만, “몸은 어떠냐”는 정우(배인혁 분)의 말에 눈치 없이 꼬르륵 소리를 내는 배를 잡으며 “말짱해요. 배는 안 괜찮은가 봐요.”라며 멋쩍은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얼굴 마사지를 하며 “40대 초반처럼 보이지 않냐”는 엄마의 말에 한참을 딴 생각 하다가 “안 보여. 40대 초반으로 안 보인다고. 딱 봐도 47세 여자로 보여.”라고 단호하게 얘기하는가 하면, 이에 화가 난 엄마가 집어던진 헤어롤을 한 손으로 잡아채는 모습으로 유쾌함을 선사했다.더불어 정우가 자신을 좋아하는 줄 알았지만, 혼자만의 착각이었다는 사실에 충격에 쌓여 있던 해이는 점심 메뉴가 김칫국으로 나왔다는 선자(이은샘 분)의 말에 “나 김칫국 완전 싫어해! 딴 거 먹을 거야!”라고 괜히 화를 내며 귀여운 면모를 보였다.◇첫사랑 추억 소환! 설렘 모먼트도서관에서 알바를 하던 해이는 창가 책상에 엎드려 잠든 정우를 빤히 쳐다보다가 피식 웃는가 하면, 책으로 햇빛을 가려주는 자상함을 보였다. 이어 잠에서 깬 정우가 뭐 하는 거냐는 듯 쳐다보자 “아. 쉿. 도서관이에요.”라며 부끄러워해 당황스러움과 설렘이 조화를 이룬 기분 좋은 장면이 그려지기도 했다.또, 호경대 합동응원곡 리스트 메뉴판을 훔치다가 걸려 정우에게 혼난 해이는 이후로 그를 외면하지만, 함께 하는 술자리에서 정우가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자 “이렇게 합시다. 이거 마시면, 우리 화해하는 거다.”라며 소주를 원샷해 심쿵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뭐해요. 화해 안 해요?”라고 술을 마시라며 박력 있게 말하는 등 걸크러쉬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마지막으로 우연히 만난 정우 동기에게 “둘이 사귀는 줄 알았다.”며 정우에게 본인을 소개해 달라고 했지만 난감해했다는 얘기를 듣고, 술에 취해 잠든 정우를 보며 수줍은 웃음과 함께 보조개를 콕 찌르고 뛰어가는 모습은 대사 없이도 안방극장에 풋풋하고 가슴 두근거리는 설렘을 안기기도 했다.이처럼 한지현은 엉뚱 발랄한 면모부터 걸크러쉬를 가진 듯하지만 때로는 소녀 같은 모습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올킬 하며 드라마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한편, 응원 군무 중 누군가의 의도적 공작으로 조명 추락 사고를 당할 뻔한 해이의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하며 해이의 앞날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2.10.12 I 김가영 기자
콘텐트리중앙, 영화관 산업 성장 둔화 우려 반영…목표가↓-하나
  • 콘텐트리중앙, 영화관 산업 성장 둔화 우려 반영…목표가↓-하나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하나증권은 6일 콘텐트리중앙(036420)에 대해 영화관 산업의 잠재적 성장률 하향을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보다 30% 낮춘 4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전날 기준 종가는 2만5750원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3% 감소한 1901억원과 96억원(흑자전환)으로 컨센서스(100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범죄도시2’ 수익 중 2분기에 반영된 배급 수익을 제한 제작(방송 부문 반영) 및 투자(영화 부문 반영) 수익이 각각 70억원과 20억원 내외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부문별 예상 영업이익은 방송, 극장, 자회사 각각 71억원(흑전), 96억원(흑전), -71억원(적자지속)이다. 방송 부문은 범죄도시2 제작 수익을 제외하면 부진하다. ‘인사이더’ 이후 수목 드라마 편성마저 부재하면서 현재까지 토일 드라마만 방영되고 있다. 이기훈 연구원은 “연내 방영 예정 드라마도 ‘재벌집 막내 아들’ 외에는 없고 월드컵이 오는 11월20일부터 약 1달간 이어지기에 연말까지 월화·수목 부재에 따른 실적 부진을 전망한다”면서 “자회사에서는 디즈니플러스향 ‘카지노’가 연내 방영될 것이지만 윕(Wiip)의 하반기 작품이 내년으로 이연되면서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영화 부문은 박스오피스가 전년비 109% 증가한 4246만명으로 7~8월 집중된 텐트폴 작품들의 개봉과 7월부터 인상한 티켓 가격 효과로 ‘헌트’가 손익분기점(BEP) 수준으로 다소 아쉬운 흥행 성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실적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텐트폴 작품들의 흥행 변동성이 높아졌다”면서 “코로나19 이후 몇몇 텐트폴 작품을 제외하고 멈춰버린 영화에 반해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의 공격적인 투자 기조와 ‘오징어 게임’ 글로벌 흥행을 확인하면서 영화 감독들의 드라마 제작 확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한국 관객들이 6~8부작넷플릭스 작품에 익숙해지면서 ‘수리남’과 같은 작품들이 영화가 아닌 드라마화 되고있는 것이다. 이미 드라마의 편당 제작비가 영화를 역전하고 있고 쇼박스, NEW 등의 영화 투자·배급사 역시 드라마 제작을 확대하고 있다. 불확실성을 반영해 영화관 내년과 후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했다는 설명이다.이 연구원은 “최근 플레이타임 인수를 발표했는데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좋은 사업 기회였음을 감안하더라도 너무 많은 인수합병(M&A)에 따른 상각비(실적) 부담과 1000억원의 오버행에 따른 주가 부진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투자는 주주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운 결정”이라면서 “4분기 실적도 부진할 가능성이 높아 단기적으로는 보수적 접근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다만 내년부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 ‘D.P’ 시즌 2와 3 및 ‘지옥’ 시즌2 등 다양한 시즌제에 따른 이익 체력 확대로 긍정적이기에 6개월 이상의 긴 호흡에서는 매우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2022.10.06 I 안혜신 기자
이정준, '치얼업' 신스틸러 톡톡…활력소 응원단 훈련부장 활약
  • 이정준, '치얼업' 신스틸러 톡톡…활력소 응원단 훈련부장 활약
  • (사진=SBS ‘치얼업’)[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정준이 SBS 새 드라마 ‘치얼업’의 활력소로 등장했다.지난 3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치얼업’(연출 한태섭/극본 차해원/제작 스튜디오S)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 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코다.극 중 이정준은 연희대학교 응원단 ‘테이아’의 훈련부장 ‘기운찬’ 역을 맡았다. 응원단 내의 분위기 메이커로 항상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인물이다. 이정준은 능청스러운 말투와 천연덕스러운 표정으로 톡톡 튀는 ‘기운찬’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서툰 영어 발음을 남발하며 웃음을 유발한 것은 물론 ‘테이아’ 신입 단원들에게 귀여운 허세를 부리며 무공해 매력을 선보였다. 이정준은 그동안 MBC ‘카이로스’,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 2’, ‘일진에게 반했을 때’ 등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에서는 7번 관리자로 25초 남짓한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바 있다. 매 작품 속 새로운 변신을 꾀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는 배우 이정준이 ‘치얼업’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이정준이 출연하는 SBS ‘치얼업’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2.10.05 I 김보영 기자
제주 드림타워, 조식 식음업장 6군데로 확대…'스카이 브런치' 선봬
  • 제주 드림타워, 조식 식음업장 6군데로 확대…'스카이 브런치'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38층에 위치한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다음달 1일부터 스카이 브런치를 새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 ‘스테이크 하우스’의 스카이 브런치.(사진=롯데관광개발)이번 스카이 브런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월·화요일 휴무)될 예정이며, 조식으로도 이용가능해 체크아웃 이후 느긋하고 여유로운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에피타이저·메인·디저트 등 3코스와 함께 음료 1잔으로 구성된다. 스테이크 하우스의 인기 메뉴들로 구성된 다양한 브런치 메뉴 중 코스별로 한 가지씩 선택할 수 있다. 우선 에피타이저는 총 5가지로 양상추 샐러드·수퍼푸드·리코타 치즈 샐러드·프렌치 어니언 스프 등이 있다. 메인 메뉴는 총 13가지로 브런치 인기 메뉴인 에그 베네딕트·바나나 브래드 프렌치 토스트·훈제 연어 베이글을 비롯해 벌튼 이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인 보스턴 랍스터 롤·드림 버거도 포함돼 있다. 현무암을 닮은 번이 이색적인 제주 흑돼지 샌드위치와 제주 메밀로 만든 팬케이크도 눈길을 끈다. 디저트는 씨리얼 밀크 푸딩·바나나 스플릿 아이스크림 등이다. 음료는 커피·차·주스·에이드 중 선택 가능하며 비용 추가 시 선택 가능한 샴페인·와인 셀렉션도 다양하다. 특히 이번 스테이크 하우스의 스카이 브런치 출시로 조식이 가능한 업장은 기존 5군데에서 6군데로 늘어나게 됐다. △라스베이거스 스타일의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을 비롯해 △38층 ‘포차’ △한식당 ‘녹나무’ △캐주얼 레스토랑 ‘카페 8’ △‘그랜드 클럽(스위트룸 투숙 또는 클럽라운지 혜택 이용 시)’에 이어 스테이크 하우스에서도 조식이 가능하게 되면서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제주 최고층 파노라믹뷰를 즐길 수 있어 전망만으로도 색다른 브런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식음업장마다 각기 다른 매력의 조식 메뉴를 선보여 연박 투숙을 하더라도 매일 다른 아침을 맛볼 수 있게 됐다. 본격적인 리오프닝을 위한 호텔 및 식음업장 강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테이크 하우스 총괄셰프인 벌튼 이 셰프는 스테이크의 대가로 평가되는 울프강 퍽이 아시아 최초로 런칭한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CUT 싱가포르’, 마카오 윈팰리스 복합리조트의 ‘SW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총괄셰프를 역임한 글로벌 스타셰프다.
'멘탈코치' 박세영, 본격적인 심리 지원…'똘끼' 정우와 티키타카
  • '멘탈코치' 박세영, 본격적인 심리 지원…'똘끼' 정우와 티키타카
  • (사진=tvN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멘탈코치 제갈길’ 박세영이 본격적인 심리지원 신호탄을 울렸다. 배우 박세영은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극본 김반디/연출 손정현)에서 선수촌 심리지원팀 박사 박승하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매 작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 박세영이 그녀만의 섬세한 연기력을 통해 캐릭터의 매력을 어떻게 배가시킬지 기대된다는 반응이다.이런 가운데 지난 20일 방송된 ‘멘탈코치 제갈길’ 3~4회는 박세영이 그려낸 박승하 캐릭터의 매력이 드러난 회차였다. 선수들에게는 한없이 따뜻한 면모를 드러내는가 하면, 선수촌에서 일어나는 불의는 꼭 짚고 넘어가는 강단있는 모습까지. 박세영은 이런 박승하의 이지적인 모습을 잘 끌어올리고 있다.또 박승하는 정신과 의사 시절 온갖 진상 짓을 했던 환자 제갈길(정우 분)과 다시 한 번 지독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제갈길(정우 분)이 선수촌 심리지원팀에 합류하게 된 것. 박승하는 아직 제갈길이 완치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우리 일 하기엔 너무 위험한 남자예요”라며 제갈길이 국가대표 멘탈코치가 되는 것을 반대했다.그러나 제갈길이 담당하는 선수까지 함께 지도 편달하게 됐고 어쩔 수 없이 그에게 선수촌 시설견학을 안내했다. 그러던 중 박승하는 감정적인 제갈길이 혹여나 선수촌에서 사고를 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우리 일은 공감은 필수지만 지나친 감정이입이나 현장 개입은 절대 안된다”고 설명하며 주의를 줬다.한편,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2022.09.21 I 김보영 기자
치즈 "'법대로 사랑하라' OST, 예쁜 기억으로 자리 잡길"
  • 치즈 "'법대로 사랑하라' OST, 예쁜 기억으로 자리 잡길"[주간 OST 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싱어송라이터 치즈(CHEEZE)가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드라마의 첫 번째 OST로 지난 6일 공개된 ‘원더랜드’(Wonderland)가 치즈의 달콤한 목소리를 만끽할 수 있는 곡이다.음원 발매 후 이데일리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치즈는 “드라마와 주연을 맡은 배우님들의 이미지와 잘 맞는 사랑스러운 느낌의 곡이라 기분 좋게 작업에 참여했다”며 “가창 제안을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치즈는 “평소 이세영 님의 작품을 즐겨보았던 만큼 ‘법대로 사랑하라’ OST 참여가 더 기쁘게 느껴진다”고 했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건물주 김정호와 그가 소유한 건물의 세입자가 되는 4차원 변호사 김유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코미디물이다. 동명의 웹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이승기와 이세영이 각각 김정호와 김유리 역으로 출연 중이다.이 드라마의 첫 번째 OST ‘원더랜드’는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사랑이 다가왔을 때 느껴지는 두근거림과 애틋한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치즈의 감미로운 음색과 ‘널 너무 좋아해서 내 안엔 너로 가득해’, ‘이 세상 그 어떤 것도 이 마음보다 설레지 않아’와 같은 사랑에 푹 빠진 감정을 풀어낸 노랫말이 어우러졌다. 치즈는 “기승전결이 확실해서 곡을 들었을 때 넘실대는 파도 위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흘러가는 물결 위에 자연스레 귀를 맡긴다는 느낌으로 감상하시면 황홀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감상 포인트를 짚었다. 덧붙여 “개인적으로 ‘쏟아지는 저 별 사이로 보이는 우리 미래는 / 어떤 말로도 다 못해 닿진 않아도 느낄 수 있어’라는 가사 부분을 가장 좋아한다”며 “사랑에 확신이 가득 찬 기분이 가득 느껴져서 마음에 든다”고 했다.‘원더랜드’는 음원 발매 전 ‘법대로 사랑하라’ 첫 회에 등장한 김정호와 김유리의 학창 시절 회상 삽입돼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치즈는 “녹음 전 ‘원더랜드’가 주인공들의 회상 장면에 많이 쓰일 것 같다는 얘기를 듣고 예쁘고 아름다운 과거를 표현한 곡을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편곡도 풍성하고 따뜻한 느낌이라 드라마 장면을 잘 감싸줄 수 있는 곡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업에 임했다”고 했다.치즈는 “주변 동료, 지인 분들이 한결같이 이번 OST와 제 목소리가 잘 어울리고 노래 실력도 늘었다는 얘기를 해주셔서 기뻤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원더랜드’가 드라마에 등장한 예쁜 회상 장면처럼 듣는 분들에게 예쁜 기억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다.치즈는 그간 ‘갯마을 차차차’, ‘간 떨어지는 동거’, ‘멜랑 꼴리아’, ‘기상청 사람들’ 등 다수의 OST 가창을 맡아 드라마 시청자들과 팬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지난달에는 ‘빈칸에게’와 ‘퐁당’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한 새 EP ‘블랭크’(Blank)를 발매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쳤다.치즈는 “가끔 OST를 통해 치즈 앨범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찾아뵙고 있다. 저한테는 이런 작업도, 치즈 앨범도 모두 너무 재미있는 작업이라 마구마구 일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열정 면모를 드러냈다. 끝으로 치즈는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많이 사랑해주시고, 저 치즈에게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2022.09.12 I 김현식 기자
이승기·이세영 주연 '법대로 사랑하라' 시청률 소폭 하락 6.6%
  • 이승기·이세영 주연 '법대로 사랑하라' 시청률 소폭 하락 6.6%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법대로 사랑하라’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인 6일 방송한 KBS 2TV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2회 전국 시청률은 6.6%로 집계됐다. 이는 1회 시청률 7.1% 보다 0.5% 낮은 수치다. 전작인 ‘미남당’의 종영 시청률이자 최고 시청률인 5.7% 보다는 높은 시청률을 유지했다.‘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건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코미디물이다. 2500만뷰들 돌파한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 이승기와 이세영이 각각 남자 주인공 김정호와 여자 주인공 김유리 역에 캐스팅됐다. 2회에서는 김정호가 검사를 그만두고 옛 연인인 김유리를 피해 다닌 이유가 김유리 부친이 불명예스러운 죽음을 맞은 도한 물류창고 화재사건과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 해당 사건을 담당한 검사가 김정호의 부친 김승운(전노민)이었다. 김승운은 김정호의 도한건설 수사를 가로막기도 했다. 김정호는 김유리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아버지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품은 채 지내는 인물이었다.‘법대로 사랑하라’는 매주 월, 화 밤 9시 50분에 방송한다.
2022.09.07 I 김현식 기자
에일리·조유리·치즈…'법대로 사랑하라' OST 라인업 공개
  • 에일리·조유리·치즈…'법대로 사랑하라' OST 라인업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법대로 사랑하라’ OST 가창 라인업이 공개됐다.OST 제작사 모스트콘텐츠는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OST 가창 라인업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홍대신에서 독보적 입지를 굳힌 치즈가 ‘원더랜드’(Wonderland)와 함께 OST 첫 주자로 나선다. 뒤이어 아이즈원 출신 조유리가 ‘내 마음을 느끼나요’로 청아한 음색을 뽐낼 예정이다. 아울러 ‘도깨비’, ‘아스달 연대기’, ‘스타트업’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 OST를 부른 에일리가 ‘그랬으면 좋겠네’로, 편안한 음악으로 리스너들에게 사랑받는 스탠딩 에그가 ‘그날의 위로’를 통해 ‘법대로 사랑하라’와 함께한다. 이후 트렌디하고 섬세한 음악을 선보여온 다운이 부른 ‘봄바람처럼’, 깊고 진한 음색을 자랑하는 선우정아의 ‘나랑 걷자’, 유니크한 음색을 지닌 이주혁이 부른 ‘마이 로맨스’(My Romance), 방탄소년단 곡을 작업해 작곡 실력을 널리 알린 준이 ‘사랑하게 됐나 봐’ 등이 연이어 발매된다. 이날 방송을 시작하는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건물주 김정호(이승기)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이세영)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코미디물이다. 2500만뷰들 돌파한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이 드라마의 음악 감독은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동백꽃 필 무렵’ 등 다수의 히트작 음악을 책임진 개미 감독이 맡는다.
2022.09.05 I 김현식 기자
'법대로 사랑하라' 이세영 "다혈질·또라이 기질 보여줄 것"
  • '법대로 사랑하라' 이세영 "다혈질·또라이 기질 보여줄 것"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이세영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건물주 김정호(이승기)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이세영)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코미디물이다. 2500만뷰들 돌파한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김유리 역의 이세영은 5일 진행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그간 보여 드리지 않았던 저의 실제 모습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 드리려고 한다”며 “다혈질, 또라이 기질 등 즐겁게 보실 만한 부분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변호사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것에 대해선 “이전까지 변호사를 실제로 만나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래서 ‘법정 드라마를 안 봐야지’ 하다가 조금은 봤다”고 웃으며 “주변에 부탁 드려서 변호사분을 실제로 만나 말투를 참고하며 편견을 깨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상대 배역인 김정호를 연기하는 이승기와 연기 호흡을 맞추는 것은 tvN 드라마 ‘화유기’ 종영 이후 4년여 만이다. 관련 물음에 이세영은 “그땐 오빠 집에 얹혀사는 일개 좀비 캐릭터라 구박을 받았는데 이번엔 아낌없는 애정을 받고 있어서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때보다 오빠가 더 멋있어졌다”고 덧붙이며 미소 짓기도 했다.그런가 하면 이세영은 전작인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 히트해 큰 사랑을 받았다. 전작의 성공으로 인한 부담감은 없냐고 묻자 이세영은 “그렇게 잘 된 드라마에 출연한 건 어렸을 때 이후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흥행은 제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라며 “드라마가 주는 메시지와 캐릭터에 집중하자는 생각으로 이번 작품에 임할 생각”이라고 했다.‘법대로 사랑하라’는 ‘미남당’ 후속으로 이날부터 매주 월, 화 밤 9시 50분에 방송한다.
2022.09.05 I 김현식 기자
이승기 "'법대로 사랑하라', 오은영 예능 같은 드라마"
  • 이승기 "'법대로 사랑하라', 오은영 예능 같은 드라마"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오은영 예능 같은 드라마.”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주연을 맡은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를 이 같이 소개했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건물주 김정호(이승기)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이세영)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코미디물이다. 2500만뷰들 돌파한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이 드라마에서 김정호 역을 맡은 이승기는 5일 진행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요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오은영 박사님 출연해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예능이 많지 않나”라며 “우리 드라마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승기는 “대본을 읽으면서 이 정도로 공감하고 위로받으며 눈물이 났던 적은 처음”이라면서 “‘법대로 사랑하라’가 위안을 주는 드라마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승기의 최근 출연작은 첩보액션 장르물인 ‘배가본드’와 스릴러 추리물 ‘마우스’다. 오랜만에 로코물에 출연하는 이승기는 “전작들의 경우 장르적 성향이 강하기도 했고 힘든 촬영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힐링 코미디 요소가 있는 이번 드라마 촬영이 재미있고 편하다”며 “현장에서 부담 없이 즐기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역시 로코는 이런 맛이었지’ 싶다. 굉장이 오랜만에 느껴보는 맛”이라며 미소 짓기도 했다. 자신이 맡은 김정호 배역은 “냉철하고 이성적이면서 현실적이다. 경제적으로도 여유롭다”며 “제 주변에 한 명쯤 있었으면 하는 친구”라고 소개했다. tvN 드라마 ‘화유기’에서 호흡을 맞춘 뒤 4년 만에 재회한 상대 배우 이세영에 대해선 “에너지가 너무 좋은 배우”라면서 “대사량이 많은 역할임에도 늘 지친 기색 없이 밝은 모습으로 촬영을 해주고 있어서 리스펙 한다”고 칭찬을 건넸다. ‘미남당’ 후속작인 ‘법대로 사랑하라’는 이날부터 매주 월, 화 밤 9시 50분에 방송한다. 2006년 방송한 ‘소문난 칠공주’ 이후 16년 만에 KBS 드라마에 출연하는 이승기는 “KBS와 했을 때 성적이 다 좋았다. 이번에도 기대하고 있다”며 드라마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2022.09.05 I 김현식 기자
'법대로 사랑하라', OST 라인업 공개
  • '법대로 사랑하라', OST 라인업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법대로 사랑하라’ OST 가창 라인업이 공개됐다.OST 제작사 모스트콘텐츠는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KBS2 새 월화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OST 가창 라인업을 알렸다.먼저 치즈가 ‘원더랜드’(Wonderland)와 함께 OST 첫 주자로 나선다. 뒤이어 아이즈원 출신 조유리가 ‘내 마음을 느끼나요’로 청아한 음색을 뽐낼 예정이다.아울러 ‘도깨비’, ‘아스달 연대기’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 OST를 부른 에일리가 ‘그랬으면 좋겠네’로, 편안한 음악으로 사랑받는 스탠딩 에그가 ‘그날의 위로’를 선보인다.이후 트렌디하고 섬세한 음악을 선보여온 다운이 부른 ‘봄바람처럼’, 깊고 진한 음색을 자랑하는 선우정아의 ‘나랑 걷자’, 유니크한 음색을 지닌 이주혁이 부른 ‘마이 로맨스’(My Romance), 방탄소년단 곡을 작업해 작곡 실력을 알린 준의 ‘사랑하게 됐나 봐’ 등이 연이어 발매된다.이날 방송을 시작하는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건물주 김정호(이승기 분)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이세영 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코미디물이다. 2500만 뷰를 돌파한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이 드라마의 음악은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동백꽃 필 무렵’ 등 다수의 히트작 음악을 책임진 개미 감독이 맡는다.
2022.09.05 I 조태영 기자
③박기웅 "연예인 베네핏, 무시할 수 없죠"
  • [미술계 접수한 스타들]③박기웅 "연예인 베네핏, 무시할 수 없죠"
  • 박기웅(사진=모코ent)[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솔직히 연예인 베네핏을 무시할 수 없죠.”배우와 화가로 승승장구 중인 박기웅이 ‘아트테이너’(아트+엔터테이너)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이같이 밝혔다. 연예계에서 쌓은 인지도를 발판으로 작품 활동을 하는 만큼, 여느 작가들보다 더 주목받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박기웅은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아트테이너로 주목받는 것도, 그림이 잘 팔리는 것도 순전히 연예인 베네핏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는 모든 아트테이너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목을 받는 만큼 아트테이너 모두 책임감을 갖고 작품 활동에 임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인지도에 기대 작품 활동을 허투루 하는 이는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박기웅은 본인의 작품 가격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박기웅은 지난해 7월 열린 아트페어 ‘어반브레이크 2021’에 내놓은 팝아트 회화 ‘킹 오브 와칸다’가 1000만원 상당에 팔려 화제 된 바 있다. 지난해 3월 화가 겸업을 선언한 지 1년도 채 안 돼 일어난 일이다.박기웅(사진=모코ent)박기웅은 “(1000만원은) 솔직히 비싸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박기웅은 “배우가 몸값을 올린다고 해서 연기의 가치가 올라가는 게 아닌 것처럼, 그림의 가격이 높다고 해서 작품의 가치가 꼭 높은 것만은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하며 “그림 가격이 주목받는 것보다 그림에 대한 좋은 평가가 더욱 뿌듯하게 느껴진다”고 했다.그러면서 박기웅은 아트테이너를 향한 편견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열정만큼은 있는 그대로 평가받았으면 한다고 바랐다. 실제로 박기웅은 작품 활동에 들어가면 적게는 6~7시간, 길게는 12~14시간씩 열중하는 편이다. 개인전이나 작품 출품을 앞둔 상황에서는 잠도 거의 자지 않고 캔버스와 하룻밤을 보내는 일이 다반사다. 얼마나 작업에 몰두했으면 목 디스크가 생겼을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연기 경험이 작품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작품 활동에서 얻은 영감이 연기에 보탬이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박기웅은 “연기라는 공동 작업과 미술이라는 개인 작업을 해보면서 서로 모자란 부분을 채우며 느끼는 희열이 적지 않다”며 “또 연기하면서 상대 배우를 계속 관찰하다 보니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게 인물의 감정 전달인데, 여러모로 연기와 미술은 시너지와 영감을 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박기웅(사진=모코ent)박기웅은 작품 활동 외에도 네이버 라이브 쇼핑 채널을 통해 ‘박기웅의 컬쳐라이브’ 진행자로 나서 미술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박기웅의 컬쳐라이브’는 배우이자 작가인 박기웅이 자신만의 시각으로 각종 전시회를 소개하는 방송이다. 그림을 잘 몰랐던 이들도 박기웅을 통해 미술에 ‘입덕’하는 등 열띤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방송된 ‘원더래빗’전은 시청뷰수 52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기웅은 “스페셜리스트도 좋지만 그보단 다양한 쓰임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고, 그 연장선에서 ‘컬쳐라이브’도 병행하고 있는 것”이라며 “연기에서도 미술에서도 스펙트럼이 넓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박기웅은 올 연말께 개인전을 열 계획이다. 1년 넘게 개인전에 내걸 그림을 작업해왔고, 현재 48점이 완성됐다고 귀띔했다.“제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르겠어요. 지금처럼 연기와 그림을 꾸준히 병행할 거고요. 더 발전된 좋은 그림, 훌륭한 연기로 보답하는 박기웅이 되겠습니다.”
2022.08.28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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