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91건

  • 내년 전세계 의약품시장 1057조원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중국 등 신흥시장 수요 급증과 혁신적인 제품 출시로 내년 전세계 의약품 시장이 1조달러(약 105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분야 시장조사업체 IMS 인스티튜트는 연례보고서에서 세계 의약품 시장 규모가 내년에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고서는 또 중국 의약품 시장이 정부 주도의 의료서비스 확대로 향후 5년간 매년 14∼17% 성장해 2017년이 되면 일본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의약품 시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중국 등 신흥시장의 중산층 증대도 전세계 의약품 시장 규모를 키우고 있다고 풀이했다. 중국 중산층 비중은 지난 2000년 1%에 불과했지만 2010년 6%로 늘어났으며 오는 2020년에는 50%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을 제외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의 중산층 비중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IMS 인스티튜트 보고서는 전 세계 시장에서 복제의약품 수요 비중이 현재 27%에서 2017년이 되면 36%로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신흥시장에서는 63%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또 오는 2017년이 되면 세계 의약품 시장 규모가 1조2000억 달러이며 전체 의약품 시장의 3분의 2는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8개국이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3.11.20 I 김태현 기자
  • 與 일각, "일감몰아주기 규제 완화해야"
  •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대표적인 경제민주화 법안으로 진통 끝에 지난 6월 국회에서 통과된 ‘일감 몰아주기 규제법’(공정거래법)이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방지를 위한 공정거래법 입법예고안을 둘러싸고 여당 일각에서 정부안 보다 완화된 방안을 제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에 야당은 경제민주화를 무력화하려는 조치라며 반발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공정위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법 시행령 초안을 놓고 격론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공정위의 초안은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 기업의 범위를 계열사에 대한 총수일가 지분율을 기준으로 ‘상장사 30%, 비상장사 20% 이상’으로 각각 정하고 있다. 총수가 있는 자산총액 5조원 이상 43개 대기업 가운데 총수일가 지분율이 30% 이상(비상장사 20% 이상)인 계열사는 상장사 30개사, 비상장사 178개사 등 모두 208개 기업이다. 이는 43개 대기업 전체 계열사 1519개사(7월 기준)의 13.6% 수준이다. 그러나 새누리당내에서는 이 같은 공정위의 초안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기업의 정상적인 거래가 위축될 수 있다며 총수일가 지분율의 하한선을 높여 규제대상 범위를 좁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김용태 의원은 “경제도 안 좋은데 (공정위의) 시행령은 과한 게 아니냐. 기업들이 일을 하는데 있어 불확실성을 높이는 건 곤란하다”며 지분율 하한선을 40%로 상향조정할 것을 강조했다. 재계는 상장사와 비상장사 모두 기준선을 50% 이상으로 올려 대상을 축소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민주당은 이 같은 여당 일각의 움직임에 대해 “법 개정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민주당 측은 “최소한 공정위 안이 마지노선”이라며 선을 그었다. 경제개혁연대(소장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이날 논평을 통해 “ ‘40% 룰’로 상향할 경우 KCC 건설, 태영건설, LG, 한화, 효성, 두산 등 11개 상장사(작년 4월 기준)가 규제 대상에서 벗어난다”며 “일감 몰아주기 규제의 실효성을 떨어뜨린다”고 비판했다.▶ 관련기사 ◀☞ [중견기업 육성 대토론회]중견기업 CEO, 가업승계·일감몰아주기 등 '신발 속 돌멩이' 제거 ...
2013.09.12 I 이도형 기자
  • 어윤대 前 회장 징계, 오는 12일 최종 확정
  •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는 12일 어윤대 전 KB금융(105560)지주 회장의 징계 여부를 최종 확정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음주 예정된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어 전 회장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확인했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음주 목요일에 열리는 제재심의위에서 어 전 회장에 대한 제재 수위가 결정된다. 이로써 어 전 회장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수위는 이르면 내달 2일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감원은 지난 3월 말 KB금융지주에 대한 검사를 마무리한 뒤 꼬박 6개월만에 이번 건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이는 최수현 금감원장이 공언해왔던 제재심의기간 150일(5개월)을 넘긴 기간이다. 지난 정부에서 이른바 4대 천왕으로 불렸던 어 전 회장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하기가 그만큼 쉽지 않았다는 얘기다.금융권에서는 어 전 회장이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 상당’까지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퇴직자 신분으로 징계를 받을 경우 ‘상당’이란 표현을 쓴다. 실제 문책경고 상당 등의 중징계를 받으면 수위에 따라 어 전 회장은 앞으로 최소 3년에서 5년까지 금융회사에 취업할 수 없게 된다. 일각에서는 어 전 회장이 받을 예정인 성과연동주식(스톡그랜트)이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당시 어 전 회장 측근인 박동창 전 부사장은 일부 사외이사의 재선임을 막기 위해 주주총회 안건 분석회사인 미국 ISS에 내부 정보를 유출해 논란이 됐다. 어 전 회장이 ‘ISS사태’와 얼마나 연관성이 있는지에 따라 제재 수위가 결정된다. 다만 당시 지주 사장이었던 임영록 현 KB금융 회장의 경우 금융당국의 징계를 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당시 임 회장은 업무에서 배제됐기 때문에 위법행위에 연루되지 않았다는 판단이다.한편 어 전 회장 건과 함께 지난달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던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한 제재 문제는 이번 달에도 다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김 전 회장 안건은 제재심위의에 올릴지 여부도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2013.09.03 I 나원식 기자
  • '애플·구글의 굴욕'..美 선호 브랜드 톱10서 탈락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미국 대표 IT 브랜드 구글과 애플이 미국인이 선호하는 브랜드 톱 10에 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온라인 순위 조사 업체 유가브(YouGov)는 11일(현지시간) 올해 상반기 미국인이 선호하는 브랜드 10선(選)을 발표했다. 그 결과 포드 자동차가 1위, 아마존이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세계적 브랜드 애플과 구글이 브랜드 순위 톱10에서 빠지는 의외의 결과가 나타났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구글과 애플의 시장지배력을 감안하면 두 회사가 톱10에 빠진 게 의외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하반기 조사에서 구글은 10위에 턱걸이했고 애플은 10위권 밖으로 나타났다. 1위인 포드자동차는 지난해 조사에서 6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 1분기에 10여년 만에 최고실적을 올리며 회사 이미지가 급상승했다. 포드는 ‘포커스’ 모델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미국내 자동차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15.2%에서 올해 15.9%로 늘어났다. 2위를 차지한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은 태블릿PC 킨들파이어DX가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순위가 올랐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아마존이 자녀를 가진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아마존 태블릿PC 킨들도 9위에 올랐다. 3위는 샌드위치 체인점 서브웨이, 4위는 케이블TV 채널 ‘히스토리 채널’이 차지했다. 이외 주택용품 유통업체 로우스(Lowe‘s) (5위), 건강음료 업체 V8(6위), 의약품소매업체 월그린(7위), 유튜브(8위), 씨리얼 업체 치리오스(10위)가 뒤를 이었다. 유가브는 주중 매일 5000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선호 브랜드를 조사한다. 연간 설문 대상자수는 120만명에 달한다.
2013.07.13 I 김유성 기자
  • [UP&DOWN] 탑픽 종목 - 상아프론테크(089980)
  • [이데일리TV 이수연PD] 오후장의 시작!! 매일 오후 2시 부터 시작되는 <마켓플러스>에서 오전 시장의 분석을 통한 오후의 대응 전략을 전문가와 함께 세워본다.‘UP&DOWN’ 코너에서는 상승 업종과 하락 업종을 순위로 알아보고 업종 안에서 관심 가져야 할 종목 알아본다.오늘은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이성웅 대리와 함께 업종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 보자. ● 업종 UP1위 통신2위 전가가스3위 섬유,의복4위 의약품5위 철강● 상승 업종...그 이유는?- 통신 : 통신장비주, 와이파이 확대 수혜- 전가가스 : 한국전력, 2분기 영업 적자 축소 전망- 섬유,의복 : 연기금 매도- 의약품 : 기관 매도세- 철강 : 고려아연, 금값 상승세● 업종 DOWN 1위 자동차2위 보험3위 건설4위 음식료5위 종이,목재● 하락 업종...그 이유는?- 자동차 - 중국 구매 제한 우려, 현대/기아차 하락세- 보험 : 외국인, 기관 매도 랠리- 건설 : 개인 매도 폭 증가- 음식료 : 하반기 실적 우려● 업종 내 탑픽 종목은?탑픽 종목 - 탑픽 종목 - 상아프론테크(089980)- 폭 넓은 전방산업을 가진 특수·소재부품 업체- 2013년 신사업 진출로 실적 회복 본격화 예상- 디스플레이 부문 중국 수주 및 LG디스플레이향 유지 보수 물량 증가- 매수가 : 종가 / 목표가 : 매수가 +10% / 손절가 : 매수가 -10%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plus/* 이 코너는 12일 오전 2시 이데일리TV ‘마켓플러스’ 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2013.07.12 I 이수연 기자
  • [UP&DOWN] 탑픽 종목 - 코스맥스(044820)
  • [이데일리TV 이수연PD] 오후장의 시작!! 매일 오후 2시 부터 시작되는 <마켓플러스>에서 오전 시장의 분석을 통한 오후의 대응 전략을 전문가와 함께 세워본다.‘UP&DOWN’ 코너에서는 상승 업종과 하락 업종을 순위로 알아보고 업종 안에서 관심 가져야 할 종목 알아본다.오늘은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이성웅 대리와 함께 업종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 보자. ● 업종 UP1위 철강,금속2위 조선● 상승 업종...그 이유는?- 철강,금속 : 철강재 가격 바닥 진입 평가- 조선 : 상반기 선박 발주량 증가 기대● 업종 DOWN 1위 전기,전자2위 음식료3위 종이목재4위 의약품5위 기계● 하락 업종...그 이유는?- 전기,전자 :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여파- 음식료 : 오리온 2분기 실적 부진 - 종이목재 : 거래량 감소- 의약품 : 외국인, 기관 매도세- 기계 : 외국인, 기관 매도세● 업종 내 탑픽 종목은?탑픽 종목 - 탑픽 종목 - 코스맥스(044820)-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 전년비 각각 17.0%, 19.0% 증가 예상- 7월 부터 신공장 본격 가동- 중국 시장에서의 외형 성장률 증가 지속- 매수가 : 매수가 : 종가 / 목표가 : 종가 +10% / 손절가 : 종가 -10%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plus/* 이 코너는 8일 오전 2시 이데일리TV ‘마켓플러스’ 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2013.07.08 I 이수연 기자
  • [UP&DOWN] 탑픽 종목 - 비아트론(141000)
  • [이데일리TV 이수연PD] 오후장의 시작!! 매일 오후 2시 부터 시작되는 <마켓플러스>에서 오전 시장의 분석을 통한 오후의 대응 전략을 전문가와 함께 세워본다.‘UP&DOWN’ 코너에서는 상승 업종과 하락 업종을 순위로 알아보고 업종 안에서 관심 가져야 할 종목 알아본다.오늘은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이성웅 대리와 함께 업종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 보자. ● 업종 UP 5위1위 종이,목재2위 의약품3위 음식료4위 보험5위 화장품● 상승 업종...그 이유는?- 종이,목재 : 외국인 매수 집중- 의약품 : 셀트리온 유럽 판매, 제약주 급등- 음식료 : 2분기 실적 부진 평가 불구 외국인 매수세- 보험 : 코리안리 성장성, 수익성 긍정적 평가- 화장품 : 에이블 씨엔씨, 미샤 유럽 진출 기대감● 업종 DOWN 1위 기계2위 통신3위 증권4위 철강5위 유통● 하락 업종...그 이유는?- 기계 : 외국인 매도세- 통신 : 주파수 활당 계획 수혜주 판단 이르다는 평가- 증권 : 기관 매도세- 철강 : 수익성 악화 지속 예상 평가- 유통 : 외국인, 기관 매도 랠리● 업종 내 탑픽 종목은?탑픽 종목 - 비아트론(141000)- 다수의 글로벌 패널 업체에 납품 중- 2G에서 8G 까지 모든 세대에 대한 장비 납품 실적 보유- 밸류에이션 메리트- 매수가 : 종가 / 목표가 : 종가 +10% / 손절가 : 종가 -10%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plus/* 이 코너는 1일 오전 2시 이데일리TV ‘마켓플러스’ 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2013.07.01 I 이수연 기자
  • [UP&DOWN] 탑픽 종목 - 유진테크(084370)
  • [이데일리TV 이수연PD]오후장의 시작!! 매일 오후 2시 부터 시작되는 <마켓플러스>에서 오전 시장의 분석을 통한 오후의 대응 전략을 전문가와 함께 세워본다.‘UP&DOWN’ 코너에서는 상승 업종과 하락 업종을 순위로 알아보고 업종 안에서 관심 가져야 할 종목 알아본다.오늘은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이성웅 대리와 함께 업종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 보자. ● 업종 UP 5위1위 통신업2위 전기가스3위 의약품4위 보험 5위 철강● 상승 업종...그 이유는?- 통신업 : 정부의 주파수 경매 방안 기대- 전기가스 : 한전의 원전 가동률 점차 개선 전망- 의약품 : LG생명과학, 2분기 흑자 전환- 보험 : 하반기 실적 기대감- 철강 : 외국인 저가매수 기대● 업종 DOWN 1위 음식료● 하락 업종...그 이유는?- 음식료 : 하반기 실적 회복 불투명 평가● 업종 내 탑픽 종목은?탑픽 종목 - 디스플레이텍(066670)- 모바일용 LCD모듈 국내 선두 업체- 보급형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수혜 예상- 사상 최대 실적 전망- 매수가 : 종가 / 목표가 : 종가 +10% / 손절가 : 종가 -10%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plus/* 이 코너는 28일 오전 2시 이데일리TV ‘마켓플러스’ 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2013.06.28 I 이수연 기자
  • [0624_UP&DOWN] 탑픽 종목 - 한미반도체(042700)
  • [이데일리TV 이수연PD]오후장의 시작!! 매일 오후 2시 부터 시작되는 <마켓플러스>에서 오전 시장의 분석을 통한 오후의 대응 전략을 전문가와 함께 세워봅니다.‘UP&DOWN’ 코너에서는 상승 업종과 하락 업종을 순위로 알아보고 업종 안에서 관심 가져야 할 종목 알아본다.오늘은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이성웅 대리와 함께 업종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 드립니다.● 업종 UP 4위1위 철강,금속2위 전기전자3위 음식료4위 의약품● 상승 업종...그 이유는?- 철강,금속 : 외국인 매수세- 전기전자 : 삼성전자, 나흘만에 반등- 음식료 : 중국관련주 농심, 빙그레, 오리온 반등- 의약품 : 기관 매수세● 업종 DOWN 5위1위 통신2위 전기가스3위 섬유의복4위 해운,상선5위 유통● 하락 업종...그 이유는?- 통신 : LTE 주파수 할당을 놓고 업체간 대립- 전기가스 : 한국가스공사, 유상증자 우려 하락세- 섬유의복 : 외국인 매도- 해운,상선 : 해운업, 화물 확보 운임 경쟁 심화 우려- 유통 : 부동산 매각설 롯데쇼핑 하락● 업종 내 탑픽 종목은?탑픽 종목 - 한미반도체(042700)- 2분기, FC-Bonder에 대한 본격적인 신규 매출 기대- 2013년 예상 P/E 9.2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 매수가 : 종가 / 목표가 : 종가 +10% / 손절가 : 종가-10%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plus/* 이 코너는 24일 오전 2시 이데일리TV ‘마켓플러스’ 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2013.06.24 I 이수연 기자
  • 해외에서 잘 나가는 원료의약품..주가도 `씽씽`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최근 대형주 대비 중소형주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중소형 원료의약품 업체에 대한 관심은 지속되고 있다. 기술력 및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1위 원료의약품 업체인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은 지난 한달간 47% 가량 급등했다. 이 기간 기관은 143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코스닥 시장에서 10번째로 많이 샀다.에스텍파마(041910)는 대형제약사의 자회사들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원료의약품 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위 5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에스텍파마 역시 7월 이후 기관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주가 역시 지난 한달간 20% 가량 올랐다.전문가들은 이같은 원료의약품 업체 주가 강세의 가장 큰 원인으로 `원료의약품 시장의 성장`을 꼽는다. 원료의약품은 일반 약품의 원재료를 말하며 이 시장은 매년 5.1% 정도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 중 복제약인 제네릭 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7.3%대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의 블록버스터급 오리지널의약품 특허 만료가 원료의약품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특허기간이 만료되면 제네릭 의약품들이 빠르게 출시되면서 오리지널제약사들의 매출은 하락한다. 이때 오리지널 제약사들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원가 절감에 나서고, 그 방법 중 하나로 가격이 저렴한 원료의약품에 대한 아웃소싱을 확대 한다.또한 일본과 인도, 미국 등 각국의 제네릭 의약품 장려 정책도 주요 원인이다. 전세계 2위 의약품 시장인 일본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정부 재정절감을 위해 내년까지 제네릭 시장 점유율을 30%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내세웠다.코오롱생명과학과 에스텍파마는 원료의약품 중에서도 제네릭 의약품 부분에 강점이 있다. 두 기업의 해외 고객사들은 대부분이 제네릭 제약사다.국내 업체들은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이는 해외 업체들의 진출이 까다롭기로 알려진 일본 시장으로의 성공적 진출을 통해 입증됐다.코오롱생명과학은 올 상반기 전체 매출액 717억원 중 절반 가량인 367억원이 원료의약품 사업에서 발생했다. 특히 일본향 매출은 300억원으로 생산되는 원료의약품 90% 이상을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에스텍파마도 작년 매출 560억원 중 74%인 414억원이 수출에서 발생했다. 이중 80%가 일본향 매출이다.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국내 약가 인하 영향으로 수출 비중이 높은 제약사들이 유리한 가운데 특히 원료의약품 업체들은 신속한 제품개발 대응 능력 및 가격 경쟁력을 통해 일본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대형 제약사 및 여타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장기적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진단했다.
2012.08.08 I 임성영 기자
  • 금융당국 수장들, '금융사 CD 담합 가능성' 일축
  • [이데일리 이준기 송이라 기자] 금융당국 수장들이 은행·증권사 등 금융회사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담합 가능성을 일축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습 조사에 대해 우회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2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금융회사들이) 담합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금리가 자유화됐고 금융사들도 가산금리를 (맘대로) 정할 수 있는 마당에 시장지표를 조작해서 얻을 이익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그는 다만 “공정위원회에서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담합 여부는 조사 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다”며 “현재 담합 여부를 따로 확인하진 않고 있다”고 일말의 여지를 남겼다. 김 위원장은 “단기지표금리는 금융산업에 영향을 크게 주기 때문에 관련기관과 함께 CD가 단기지표금리로 적절한지, 보완할 필요는 있는지, 대체수단은 뭔지 등에 대한 상당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도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담합 여부는 공정위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자체 파악한 결과) CD금리 담합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권 원장은 이날 경기 기흥시 하나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대학생 금융캠프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정위가 조사하기 전 CD금리가 내리지 않는 데 대해 조사하라고 지시했고 파악하는 중이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CD금리는 은행의 대출상품뿐 아니라 엄청난 규모의 파생상품과도 연계돼 있어 파장이 매우 크다”면서 “금융위, 한국은행 등 기관 간 이해관계 때문에 결론을 못낸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권 원장은 전날에도 “(CD금리 담함) 의혹을 가질 수는 있지만 단정적으로 접근해선 안 된다”며 “결론도 나기 전에 금융사를 파렴치범처럼 몰고 가는 것은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를 추락시킬 수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반면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공정거래법에 비밀보호 준수 의무가 있어 더 이상 이야기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공정위의) 조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민주통합당 등 야권은 공정위의 CD금리 담합 조사와 관련, 금융감독당국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감사원 감사를 비롯해 검찰 수사, 국정조사 등을 요구하며 금융당국을 일제히 비판했다. 정성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해부터 CD 금리를 대체할 대안 금리를 만들겠다고 말하던 금융당국의 늑장대응에 따른 책임은 없는지 금융 감독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가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노회찬 통합진보당 의원도 “국민들이 수조원의 부당한 대출이자를 부담하고 있는데도 이를 알면서 방치한 금융감독당국에 대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며 “이를 당론에 반영시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2.07.20 I 이준기 기자
  • 금융당국 수장들, ‘CD금리 담합 가능성' 일축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금융당국 수장들이 은행·증권사 등 금융회사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담합 가능성을 일축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습 조사에 대해 우회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2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금융회사들이) 담합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금리가 자유화됐고 금융사들도 가산금리를 (맘대로) 정할 수 있는 마당에 시장지표를 조작해서 얻을 이익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그는 다만 “공정위원회에서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담합 여부는 조사 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다”며 “현재 담합 여부를 따로 확인하진 않고 있다”고 일말의 여지를 남겼다. 김 위원장은 “단기지표금리는 금융산업에 영향을 크게 주기 때문에 관련기관과 함께 CD가 단기지표금리로 적절한지, 보완할 필요는 있는지, 대체수단은 뭔지 등에 대한 상당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권혁세 금융감독원장도 전날 기자들과 만나 “의혹을 가질 수는 있지만 단정적으로 접근해선 안 된다”며 “결론도 나기 전에 금융사를 파렴치범처럼 몰고 가는 것은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를 추락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일부 금융회사가 ‘리니언시‘(Leniency·자진신고를 대가로 과징금을 감면받는 것)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우리가 파악하기엔 은행과 증권사 모두 (리니언시가) 없다고 한다”고 답했다.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공정거래법에 비밀보호 준수 의무가 있어 더 이상 이야기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공정위의) 조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민주통합당 등 야권은 공정위의 CD금리 담합 조사와 관련, 금융감독당국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감사원 감사를 비롯해 검찰 수사, 국정조사 등을 요구하며 금융당국을 일제히 비판했다. 정성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해부터 CD 금리를 대체할 대안 금리를 만들겠다고 말하던 금융당국의 늑장대응에 따른 책임은 없는지 금융 감독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가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노회찬 통합진보당 의원도 “국민들이 수조원의 부당한 대출이자를 부담하고 있는데도 이를 알면서 방치한 금융감독당국에 대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며 “이를 당론에 반영시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2.07.20 I 이준기 기자
  • [이데일리폴]7월 금통위 전문가별 코멘트②
  •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박태근 한화증권 연구원 [동결] 일단 당장 금리 인하를 촉발할 급격한 성장 위축이나 내외 신용악화 흐름은 아니다. 최근 정부의 판단 역시 마찬가지다. 금리 인하를 하면 선제 대응 필요성과 단기적 효과는 크지 않다. 성장둔화 전망과 비교해 가계 부채 등 건전성 관리에 비중, 여기에 최근 국제통화기금(IMF), 국제결제은행(BIS) 등도 글로벌 정책 평가와 자세도 경기부양을 위해 통화완화와 유동성 공급에 의한 정책이 지속하는 흐름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물론 중기적으론 글로벌 안정화 정책 향배와 부양책의 제반 영향을 파악하면서 통화정책 여력을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일단 한은의 하반기 경제전망(하향 수정)과 금통위의 (만장일치)동결 여부가 포인트가 될 것이다. 만약 전망 수준이 최근 정부 전망치인 3.4%와 비슷하거나 소폭 낮은 수준, 그리고 기준금리 동결의 만장일치가 나타난다면 기준금리 동결로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중기 성장·소비 둔화 속에 자산가격의 하향심리를 방어하기 위해 가계부채에 대한 대응이 준비되는 순에서 연내 1차례 정도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아직 크게 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미국 등 재정의 여력 악화 등으로 경기 침체가 지속한다면 추가 인하 여지, 중기적인 통화정책 기대 관점에서 과거의 경험처럼 금리 인하 기대가 사라져 빠르게 시장금리가 올라갈 내외 매크로 실물경기나 수급 여건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다만, 글로벌 경기부양 정책 대응이 좀 더 집중되고 위험자산 가치 방어가 지표 선방으로 확인될 가능성이 커질 것이다. 이러한 흐름에서 시장금리는 고점이 높지 않은 수준에서 일정 기간 박스권 레벨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박혁수 현대증권 연구원[동결] 7월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주요국들의 경제지표 부진,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 공조 등을 고려할 때 한국도 이에 동조할 가능성이 커졌다. 또한, 7월 이후에는 비둘기 적인(도비쉬) 위원들의 발언이 본격화될 것이다. 5~6월 2개월 동안 회의에 참석한 신임위원들은 분위기 적응을 위해 본인의 의사 개진에 소극적이었지만, 어느 정도 회의 분위기에 적응한 7월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의사를 개진해 나갈 것이다. 통화 당국이 7월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성장률을 하향 수정해 명분을 확보한 후 8월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 신동수 NH농협증권 연구원[동결] 유럽 재정위기 관련 불확실성 및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하고 있지만 지난 6월 말 유럽연합(EU) 정상회담 이후 점차 진전된 해결 방안이 제시될 가능성이 크고 각국의 금리 인하 등 경기부양 노력이 지속하는 등 대외 하방 위험은 이전보다 완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주요국의 금리 인하가 그만큼 경기 상황이 나쁘다는 인식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나 주요국가의 경기 부양 노력은 점차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소비자물가의 안정세가 지속하고 있으나 높은 기대인플레이션, 공공요금 인상 압력 등 물가에 대한 경계심리가 해소되지 못했고 가계 부채 문제에 대해서는 금융지원 등 미시적인 정책 대응이 우선하고 있고 정부의 가계 대출 규제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계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서 금리 인하로 대응할 가능성도 작다고 판단한다.글로벌 경제의 둔화 우려에도 2012년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은 3.0% 내외로 경제 침체보다는 성장의 둔화 차원이고 현재 금융완화적인 상황과 저금리 탓인 정책 대응 여력의 제한 등을 고려할 때 금리 인하를 통해 경기부양에 나설 상황도 아니라는 점에서 연내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유럽 재정위기의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각국의 경기부양 노력에도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연내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한다.◇ 신동준 동부증권 연구원[동결] 유로존의 극단적인 불확실성은 완화됐다. 다만, 하반기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기대 인플레도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기준금리를 변경할 가능성은 작다. 연말까지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예상한다. 2013년 1분기 경 기준금리 동결 기조가 종결되고 금리 정상화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염상훈 SK증권 연구원[동결] 지난달까지 큰 입장 변화가 없었던 가운데 갑작스러운 금리 인하는 어렵다고 예상한다. 하반기 동결 지속 전망, 내년 상반기 인하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오현석 삼성증권 연구원[동결] 시장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된 산업생산지표는 7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아직은 낮다는 점을 시사한다다. 오히려, 6월 중 유로존 재정 불안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이 반영된 지표 발표 이후가 (8월) 인하의 유력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물가 측면에서는, 기획재정부의 월간 경기 동향 보고서에서도 언급된 것과 같이, 비록 정책효과에 기인하고는 있으나, 소비자물가 상승률 하락 자체를 유의미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에서,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7월 금통위에서는 기존의 경기 진단에서 보다 심화된 수준의 우려감을 표명하는 수준으로, 통화정책적 스탠스가 전환되었다는 신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기준금리 동결 전망의 만장일치 여부로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재호 키움증권 연구원[동결] 6월 금통위에서 대외 불안 요인 때문에 인상을 유보하고 인하를 고려하는 듯한 발언이 나왔으나,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외 요인의 불확실성이 크게 완화됐다. 시차 문제 때문에 국내 경제지표의 부진이 지속할 수 있으나 근원 요인이 완화됨으로써 국내지표 부진의 영향은 반감될 것이다. 불안 요인 완화라고 해서 당장 인상이 시사되는 것도 아닐 것이다. 결국, 최근 몇 달간을 돌이켜 보면 인상과 인하 혹은 긴축과 완화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다. 3분기 중에는 동결이 지속할 전망이다. 4분기 이후에는 설명이 점진적으로 긴축으로 돌아설 전망이며, 2013년 상반기에 인상 단행할 것으로 예상한다.
2012.07.10 I 이재헌 기자
  • 박지원 “박근혜 묵계에 개원 못하고 있어”
  •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12일 국회 개원이 늦어지는 이유를 “청와대의 이해와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묵계가 함께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조속히 개원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위의를 열고 “새누리당에서 얼토당토않은 주장을 펴며 개원을 늦추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송호창 의원이 한기호 새누리당 의원의 ‘5.16 쿠데타가 시간이 흐르면 혁명일 수 있다’는 발언을 비난한 것에 대해 “중요한 역사 왜곡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을 미화한 것”이라며 “박 전 위원장은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는지 국민 앞에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5.16 쿠데타가 혁명으로 평가되는 순간 유신시대 수많은 민주인사와 국민들이 범죄자로 낙인찍히는 것”이라며 “박 전 위원장이 여권 유력 후보로 떠오르는 것 만으로도 이런데 집권여당의 후보가 되면 5.16 쿠데타를 혁명이라고 재평가하지 않을까”라며 우려를 표했다. 서영교 의원은 이에 대해 “박 전 위원장은 이미 지난 2007년 후보검증 청문회에서 5.16은 혁명이라 말한 바 있다”며 한 의원에게 “박근혜 앵무새되는 국회의원은 필요 없다”고 비난했다.
2012.06.12 I 박보희 기자
  •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 체제 출범..당 쇄신 탄력받나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한나라당이 재창당을 둘러싼 내홍을 봉합하고 박근혜 전 대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오는 19일 열릴 전국위원회에서 의결 절차가 마무리되면 박근혜 비대위 체제가 정식으로 출범하게 된다. 그동안 뒷선에 물러나 있던 박 전 대표가 당 전면에 나서면서 공천개혁 등 당내 쇄신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당권주자의 대선후보 경선 출마 불가 조항에 예외규정을 마련, 박 전 대표의 대선 후보 출마 가능성도 열렸다. ◇ 한나라당 상임전국위원회, 박근혜 비대위원장 추대 이두아 한나라당 원내공보부대표는 15일 오전 11시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상임전국위원회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비대위 구성을 골자로 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가결, 박 전 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 원내공보부대표에 따르면 이날 78명의 상임전국위원장 중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결에 임한 47명의 만장일치로 개정안이 가결됐다. 당헌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비대위를 당헌상의 명백한 기구로 설치하는 것. 당헌당규 111조에 이같은 근거 규정을 뒀다. 이와 함께 당권·대권 분리 조항의 예외규정을 마련, 박 전 대표가 대선에 나설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상임전국위의 이같은 결정은 단 30여분만에 이뤄졌다. 이날 오전 8시에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원들 간의 선제적 합의가 이뤄졌기 때문. 특히 이번 의총에는 박 전 대표가 지난 2009년 5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참석, 재창당을 둘러싼 내홍을 봉합하고 의원들의 총의를 모으는 데 앞장섰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의총 발언을 통해 "우리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를 위해 모두 하나가 돼 함께 노력해 나가자"면서 "이 말 속에는 친이(친이명박)·친박(친박근혜) 이런저런 문제가 다 녹아있다. 지엽적으로 따지기 보다는 우리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에 매진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에게 진정성을 인정 받고 국민이 한나라당을 다시 바라볼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국민에게 다가서고 국민의 삶을 챙기고 얼마나 국민과 함께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당 쇄신 일사천리..공천개혁 등 고강도 인적 쇄신 예고 이에 앞서 박 전 대표는 일부 당 쇄신파 의원들과의 회동을 갖고 재창당 관련 당내 갈등을 봉합했다. 정태근·김성식 의원의 탈당으로 촉발된 쇄신파와의 갈등을 극적으로 마무리&nbsp;하고 "재창당을 뛰어넘는 쇄신을 하겠다"고 밝힌 것. 재창당을 뛰어넘는 쇄신을 천명한데 이어 비대위 출범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면서 향후 당내 고강도 인적쇄신이 불가피하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인적쇄신이 친박계 영남권 중진인사들의 물갈이 수준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와 관련, 박 전 대표는 "몇몇 사람이 공천권을 갖는 것은 구시대적인 방식"이라며 "공천도 대한민국 정당 역사 속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만들겠다"고 분명히 밝혔다.&nbsp;또 "인재들이 모여들게 하는데는 우리의 희생도 있지만 이렇게 변화해야만 국민이 한나라당의 변화를 믿어 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 당 일각, 박근혜 비대위에 부정적..분란 불씨 남아 한편, 박 전 대표의 이같은 변화를 여전히 의심스런 눈길로 바라보는 의원들도 있다. 듣기 좋은 말보다는 피부에 와닿는 실천이 더 중요하다는 것. 계파간의 복잡한 셈법 차이도 박근혜 비대위 체제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원인이다. 원희룡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쇄신파 의원과 박 전 대표의 만남과 의총참석 자체에 과도한 의미를 두는 것은 민주적 정당문화와 동떨어진 것"이라며 "최악의 소통불통이라는 파국은 면했으나 내용이 없다. 쇄신내용과 방식은 이제부터 본격 논의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정두언 의원 역시 "달라진 것은 박 전 대표의 의총 출석과 `재창당을 뛰어넘는` 이라는 정치적 수사뿐"이라며 "앞으로 그 실천여부를 지켜보며 백의종군하겠다"고 비판적 입장을 보였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가까운 차명진 의원은 "선출된 비대위는 재창당을 목적으로 하고 존재시기는 재창당까지로 해야 한다. 비대위 구성에 8인 이상을 당외인사로 한다"며 박근혜 비대위 체제에 일부 이견을 나타냈다. &nbsp;한편, 박근혜 비대위의의 출범을 알리는 상임전국위의 당헌개정안은 오는 19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전국위원회에서 최종 가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총에서 지명된 의원들만 위원 자격을 부여받는 상임전국위원회와 달리 전국위원회에는 당 소속 모든 의원들이 포함된다 .
2011.12.15 I 박원익 기자
  • `우리금융 입찰 흥행용` 지주사법 시행령 개정 결국 좌절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금융당국이&nbsp;우리금융지주(053000) 입찰 흥행을 위해 추진하던 금융지주사법 시행령 개정 작업을 포기했다.&nbsp;이에 따라 금융당국의 행보에 맞불을 놓기 위해 국회 정무위원회가 추진하던&nbsp;`메가뱅크 저지` 법안들도&nbsp;일단 보류하기로 했다.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신제윤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정무위 법안소위원회에 참석, 정치권이 동의하지 않는 한 지주사법 시행령 개정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앞서 금융위는 우리금융 입찰 참여자들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지주사법 시행령을 개정해 금융지주사들이 다른 금융지주사의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한 지분 의무 인수 비율을 95%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했었다.그러나 이날 열린 법안소위에서 여야 의원들 대부분이 금융위 방침에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결국 금융위가 두 손을 든 것으로 보인다. 여야 정치인들은 그동안 금융위의 시행령 개정 작업에 대해 ▲다른 지주사에 대한 특혜 시비 ▲갑작스러운 법령 개정에 따른 부작용 ▲블록세일 등 다양한 매각 방법 존재 등을 이유로 반대해 왔다.한편 금융위가 시행령 개정을 포기함에 따라 조영택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메가뱅크 저지` 3개 법안에 대한 논의도 일단 보류됐다.조 의원실 관계자는 "앞으로 (금융위의) 별다른 결정이 있기 전까지 조 의원이 발의한 3개 법안에 대한 논의는 모두 보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조 의원은 지난 2일 금융지주사가 다른 금융지주사를 인수할 때 지주사 지분을 최소 `95% 이상` 소유하도록 한 금융지주사법 시행령을 법률로 올려 이 규정을 고칠 때 국회 동의를 받도록 한 법안을 발의했었다. 금융당국의 시행령 개정을 막겠다는 의미다.조 의원은 또 공적자금이 투입된 공기업 지분을 매각할 때 국회가 정부의 매각 계획을 승인해야 매각 절차가 진행되도록 하는 내용의 공적자금관리 특별법과 산은금융지주가 다른 금융지주회사나 은행의 지분을 경영권 행사를 목적으로 취득하고자 할 때도 국회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내용의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도 발의한 바 있다.▶ 관련기사 ◀☞[마켓in]무디스 "산은+우리 불발, 韓 은행업 전체에 긍정적"☞[마켓in]무디스 "산은+우리 불발, 韓 은행업 전체에 긍정적"☞[재송]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2011.06.20 I 김도년 기자
공정위 제재 결정 앞두고 정유4사 CEO 회동
  • 공정위 제재 결정 앞두고 정유4사 CEO 회동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25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정유사 `원적지 관리` 담합에 대한 전원회의를 앞두고 정유 4사 최고경영자(CEO)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 박종웅 신임 대한석유협회장대한석유협회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종웅 전(前) 국회의원(58)을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했다. 오강현 전임 협회장(62)은 협회 고문으로 위촉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봉균 SK에너지 사장과 허진수 GS칼텍스 사장,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S-Oil(010950) 사장,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이 참석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오후 2시 공정위가 전원회의를 열고 정유사들의 원적지 관리 담합에 대한 제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정유 4사 CEO의 회동에 이목이 쏠렸다. (관련기사☞ 일주일 후 공정위 제재..정유사들 "나 떨고 있니")공정위는 이날 전원회의를 거쳐 늦어도 내일(26일)까지 과징금 규모와 시정 명령, 검찰 고발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원적지 관리는 정유사가 매출 상위권 또는 상징적인 지역의 주유소를 확보하기 위해 기름을 싸게 공급하거나 주요 거점 주유소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각종 혜택을 주는 것을 말한다. 총회에 참석한 CEO들은 한결같이 말을 아꼈다. 박봉균 SK에너지 사장과 허진수 GS칼텍스 사장은 총회 참석 전후 기자들의 질문에 "(공정위의)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도 "공정위에서 나오는 결론을 보고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민감한 시기에 선출된 박종웅 신임 협회장은 어깨가 무거운 상황이다. 연초 이명박 대통령의 "기름값이 묘하다"는 발언 이후 기름값 논란과 공정위의 담합 조사 등으로 정유업계는 뒤숭숭한 분위기다. 특히 이번 공정위의 조사 과정에서 대형 정유사 중 한 곳이 자진신고자 감면제(리니언시)를 활용하기 위해 상당량의 증거 자료를 공정위에 넘겼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어 업체간 불신 또한 높아졌다. 박종웅 회장은 부산 경남고,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거쳐 14~16대 3선 의원을 지냈다.
2011.05.25 I 전설리 기자
  • "심장수술 후 항혈전제 복용기간 1년이 적절"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관상동맥 수술 후 플라빅스와 같은 항혈전제를 복용하는 기간은 1년이 적절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종전에는 이 약물의 복용기간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장기복용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됐다는 점에서 학계에서는 의미있는 연구결과로 평가하고 있다.16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심장병원 박승정·박덕우 교수팀이 세계 최고권위의 의과학 저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 15일자 인터넷판에 이 같은 연구내용을 게재했다.특히 이 연구는 박 교수팀이 NEJM에 세 번째로 게재한 논문이라는 점에서 학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NEJM에 세번 이상 논문을 게재한 연구자는 10명 정도에 불과하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이번 논문에서는 박 교수팀은 약물코팅스텐트 시술 후 환자가 복용하는 항혈소판제 복용기간을 1년으로 제시한 내용이 주요 골자다.연구팀은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을 비롯해 국내 22개 심장센터를 연결, 총 270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임상연구를 시행했다. 이중 절반은 1년 동안만 항혈소판제를 복용하고 나머지 절반은 2년 이상 지속적으로 복용하도록 했다.그 결과 1년 정도의 복용만으로도 안정성 및 유효성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도출한 것이다.병원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심장학계의 최대 이슈인 약물코팅스텐트 시술 후 생길 수 있는 스텐트 혈전증을 막기 위해 환자가 복용하는 항혈소판제 사용과 복용 기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종전에는 항혈소판제 사용기간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장기복용시 환자가 피가 날 수 있는 다른 치료를 할 수 없는 부작용이 항상 우려됐기 때문이다.미국 FDA에서도 `약물코팅스텐트 시술 후 최소 1년 정도는 항혈소판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권고했지만 최대 복용기간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없는 상태였다. 특히 항혈소판제 장기복용이 건강보험재정에도 직결되기 때문에 이 같은 우려는 더욱 높은 상황이었다. 대표적인 항혈소판제인 플라빅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이 팔리는 약물이다.병원 측은 "전 세계 심장학자들이 풀어야 할 항혈소판제 복용 기간의 가이드라인이 이번 에 처음 제시됐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평가했다.
2010.03.16 I 천승현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