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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비' 유인영 "긴장된 첫 촬영, 단합된 현장에 부담 덜었다"
  • '오마비' 유인영 "긴장된 첫 촬영, 단합된 현장에 부담 덜었다"
  • 유인영 오 마이 비너스[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유인영이 ‘바비인형 클레오파트라’ 변호사로 나선,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유인영은 오는 11월 16일 첫 방송될 KBS2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과거 120kg이 넘는 거구 체력에서 피와 땀을 쏟아 여신 미모를 만들어 낸, 노력형 미녀 변호사 오수진 역을 맡았다. 강주은(신민아 분)의 친구이자 늘 주은에 대한 부러움과 열등감을 지니고 있는 인물. 주은과 우식(정겨운)의 15년 연애를 종결짓게 만드는, 우식의 새 여자 친구로 등장한다.유인영이 미모를 겸비한 로펌 변호사 오수진 역으로 모습을 드러낸 첫 촬영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진행됐다. 유인영은 첫 촬영을 앞두고 지적이면서도 도도한 변호사 오수진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과감하게 앞머리를 싹둑 자르는 열정을 발휘했던 상태. 도발적인 클레오파트라 단발 헤어스타일로 등장한 유인영의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은 기꺼이 환호성을 내질렀다.첫 촬영을 마친 유인영은 “첫 촬영 탓에 긴장을 많이 했는데, 현장 스태프들이 반갑게 맞아 주셔서 부담을 덜 수 있었다”며 “현장 분위기가 좋다는 이야기는 이미 촬영 전부터 많이 들었는데, 막상 촬영장에 와보니 화기애애하고 단합된 분위기를 더욱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촬영이 한결 수월해 질 것 같다, 너무 즐겁고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날 촬영은 유인영과 정겨운이 호텔에서 함께 걸어가던 중 우연히 신민아를 마주치는 장면. 172cm가 넘는 한국 대표 장신 미녀인 유인영이 모델포스를 한껏 뽐내며 호텔로비를 자연스럽게 걸어가는 모습이 마치 ‘살아있는 바비인형’을 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귀띔이다. 첫 촬영부터 빛을 발하는 유인영의 아우라가 촬영장을 더욱 후끈하게 만들었던 셈이다.제작사 몽작소 측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처럼 극과 극 캐릭터인 수진 역을 위해 많은 배우들을 심사숙고 했지만, 9등신 몸매의 완벽한 모습으로 환골탈태한 수진 캐릭터에 유인영씨만한 배우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노력으로 ‘정변’을 이뤄낸 유인영표 오수진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며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 신선한 소재로 2015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내가 결혼하는 이유’ 김은지 작가와 ‘넝쿨당’의 히로인 김형석PD의 의기투합으로 오는 11월 16일 첫 방송된다.
2015.10.30 I 강민정 기자
신민아 몸무게, 49.5kg에서 111.6kg로 껑충?..소지섭 "우헤헤"
  • 신민아 몸무게, 49.5kg에서 111.6kg로 껑충?..소지섭 "우헤헤"
  •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사진=몽작소)[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소지섭·신민아가 출연하는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김은지 극본/김형석 연출/몽작소 제작) 측은 28일 오후 KBS 공식홈페이지, 페이스북 등을 통해 28초 분량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오 마이 비너스’를 통해 ‘소신커플’을 결성한 소지섭과 신민아는 그동안 본 적 없는 유쾌 발랄한 호흡으로 시선을 모았다.이번에 공개된 ‘오 마이 비너스’ 첫 번째 ‘체중계 티저’에는 체중계를 놓고 벌어지는 소지섭과 신민아의 해프닝이 담겨있다. 쇼핑백을 가득 안고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등장한 신민아는 조금이라도 적은 체중을 얻기 위해 쇼핑백과 옷가지는 물론 시계까지 내려놓고 심호흡을 한 뒤 몸무게를 측정한다.체중계에 49.5kg 였던 신민아의 체중이 갑자기 111.6kg을 넘으면서 신민아의 입이 떡 벌어진다. 이어 소지섭의 발이 체중계에 올려져 있는 것을 발견한 후 분노하는 신민아의 모습이 펼쳐진다. 특히 팔굽혀펴기를 하며 신민아의 약을 올리는 소지섭의 익살스러운 표정도 눈길을 끌었다.신민아가 올라간 체중계 숫자 111.6kg는 ‘오 마이 비너스’ 첫 방송 날인 11월 16일. 제작사 몽작소 측은 “소지섭·신민아의 조합으로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라는 드라마의 특성과 두 배우의 케미가 돋보일 수 있는 신선하고 유쾌한 티저를 만들었다”며 “소지섭·신민아의 극과 극 캐릭터가 빚어내는 신선한 조합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내가 결혼하는 이유’ 김은지 작가와 ‘넝쿨당’ 김형석PD의 의기투합,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 등 핫한 캐스팅으로 2015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오는 11월 16일 첫 방송된다.▶ 관련포토갤러리 ◀☞ 파리 초콜릿 박람회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김현지 사망 소식 후 김동완 1위 소감 눈길☞ 김구라 "예능 `4대 천왕` 없어. 유일한 원톱은 유재석"☞ 김용만, 방송 복귀 현장 공개.."`쓸모남`, 맏형으로서 잘 이끌겠다" 소감☞ 회삿돈 4억원 횡령한 女경리, BJ에 별풍선 1억5천만원 어치 쏴☞ 손석희가 기억하는 `논객` 신해철 "`100분 토론` 안 나가겠다 해놓고.."
2015.10.28 I 박지혜 기자
소지섭, 평소 이렇게 운동한다?.. `오 마이 비너스` 위한 성난 등근육
  • 소지섭, 평소 이렇게 운동한다?.. `오 마이 비너스` 위한 성난 등근육
  •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사진=몽작소)[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의 ‘마성의 헬스 트레이닝’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소지섭은 오는 11월 16일 첫 방송될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김은지 극본/김형석 연출/몽작소 제작)에서 마성의 ‘츤데레’ 헬스트레이너 김영호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지난 26일 유튜브(https://youtu.be/NEnIwb80bP4) 등을 통해 공개된 30초 분량의 소지섭 헬스 트레이닝 영상이 공개됐다.영상 속 소지섭은 탄탄한 팔 근육을 드러낸 채 자신의 노래 ‘콜라병 베이비’에 맞춰 박진감 넘치고 강도 높은 헬스트레이닝 펼치는가 하면, 난이도 높은 ‘풀업스(Pull-ups)’ 동작을 가볍게 소화해 내며 등 근육을 과시했다. 그의 등 근육은 뭉크의 ‘절규’를 연상케 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평소에도 뛰어난 운동 실력과 꾸준히 가꿔온 각 잡힌 몸매로 정평이 나있는 소지섭은 헬스트레이너 김영호 캐릭터를 위해 각별한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는 후문이다. 기존 운동량보다 훨씬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자처하는가 하면, 철저한 식단 관리를 통해 몸무게를 감량, 완벽한 몸을 만들어냈다고.제작사 몽작소 측은 “대한민국 안방극장에 새롭게 등장할 ‘헬스 힐링 드라마’를 설명하기 위해, 인위적인 느낌보다는 가장 편한 모습으로 운동하는 소지섭씨의 평소 모습을 티저 영상에 담았다”며 “신개념 드라마답게 앞으로 공개되는 다른 버전의 티저도 이전에 보지 못했던 신선함을 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내가 결혼하는 이유’ 김은지 작가와 ‘넝쿨당’ 김형석PD의 의기투합,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 등 핫한 캐스팅으로 2015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오는 11월 16일 첫 방송된다.
2015.10.27 I 박지혜 기자
최진호, '오 마이 비너스' 합류 확정..명품 신스틸러 뜬다
  • 최진호, '오 마이 비너스' 합류 확정..명품 신스틸러 뜬다
  • 최진호[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최진호가 소지섭과 호흡을 맞춘다.최진호는 KBS2 새 월화미니시리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에 전격 합류한다. 극 중 최진호는 ‘가홍’ 그룹의 비서실장인 민실장 역을 맡았다. 민실장은 김영호(소지섭)의 집안 사정을 모두 꾀고 있는 인물이자 입이 무겁고 몸도 무거운 든든한 비서실장으로 극에 묵직한 존재감을 안길 것을 예고하고 있다.최진호는 “독특한 소재에 눈길이 갔다.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로코물이 될 것 같고 좋은 감독님, 스태프, 선후배 배우 분들과 즐겁게 촬영을 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진호는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돈의 화신’, ‘상속자들’, ‘라이어 게임’, 영화 ‘도가니’, ‘도둑들’, ‘킬러 앞에 노인’, ‘강남1970’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하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어셈블리‘에서는 현실을 방불케 하는 베타랑급 연기로 극의 활력소 역할을 해낸바 있는 최진호가 이번 작품을 통해 또 어떤 모습으로 대체불가 신스틸러의 면모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오 마이 비너스’는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돼버린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헬스 힐링 로맨틱코미디’다. 최진호와 함께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 김정태, 진경 등이 캐스팅됐으며 오는 1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2015.10.21 I 강민정 기자
소지섭·신민아 ‘오마비’, 대본 리딩 현장 공개
  • 소지섭·신민아 ‘오마비’, 대본 리딩 현장 공개
  • 배우 소지섭(왼쪽 위부터)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소지섭과 신민아가 주연을 맡은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배우들이 대본 리딩을 가졌다.‘오 마이 비너스’는 10일 여의도 별관에서 대본 리딩을 가졌다.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 김정태, 진경, 헨리, 성훈, 반효정, 조은지, 최진호 등 전 출연진이 참석했다. 배우들은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고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리딩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소지섭, 신민아는 각별한 연기호흡으로 대본 연습에 임하며 현장을 압도했다. 소지섭은 모든 배우들과 처음 대면하는 대본 리딩 현장에서 “다치지 않고 즐기면서 하겠다.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드라마에 대한 강한 애착과 포부를 보였다. 신민아는 “‘오 마이 비너스’ 강주은 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수줍지만 사랑스러운 애교 소감을 전해 대본 리딩 현장을 달궜다.진중한 모습으로 등장한 정겨운은 “작품이 끝날 때까지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웃으면서 하겠다”고 짧고 강렬한 소감을 밝혔다. 유인영 역시 “대본을 처음 받고 설렜던 마음가짐 그대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표했다.‘오 마이 비너스’를 이끌어갈 김형석PD는 “이렇게 좋은 배우 분들을 모시고 함께 작품을 할 수 있다는 영광을 주신 모든 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은지 작가 또한 “좋은 배우 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대본으로 감사의 인사를 대신 전하겠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오 마이 비너스’는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11월 16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2015.10.16 I 이정현 기자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 대본 리딩 '심쿵 케미'
  •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 대본 리딩 '심쿵 케미'
  • 소지섭 신민아 ‘오 마이 비너스’ 대본 리딩. 사진=몽작소[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소지섭, 신민아가 출연하는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지난 10일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첫 대본 리딩 현장에는 소지섭-신민아-정겨운-유인영-김정태-진경-헨리-성훈-반효정-조은지-최진호 등 ‘오 마이 비너스’ 전 출연진이 참석해 첫 인사를 나누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커플의 탄생을 예고에 나선 소지섭-신민아는 각별한 연기호흡으로 대본 연습에 임하며 현장을 압도했다. 소지섭은 모든 배우들과 첫 대면하는 대본 리딩 현장에서 “다치지 않고 즐기면서 하겠다.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드라마에 대한 강한 애착과 포부를 드러냈다. 신민아는 “‘오 마이 비너스’ 강주은 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수줍지만 사랑스러운 애교 소감을 전해 대본 리딩 현장을 달궜다.한편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11월 16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알렉스-레인보우 조현영, ''4개월째 열애 중.. 띠동갑 커플 탄생?''☞ [포토] 소녀시대 유리, ''섹시+시크''☞ 소녀시대 유리, 화보 공개 ''매혹적인 자태''☞ [포토] 소녀시대 유리, 사촌동생 비비안과 ''우월 유전자''☞ ''슈퍼맨'' 삼둥이-설아·수아, 귀요미 표정 배틀 ''깜찍''
2015.10.16 I 정시내 기자
김정태·진경·헨리·성훈, ‘오마비’ 막강 조연 군단 떴다
  • 김정태·진경·헨리·성훈, ‘오마비’ 막강 조연 군단 떴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KBS2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 김정태, 진경, 헨리, 성훈 등이 합류했다.‘오 마이 비너스’(이하 오마비)는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돼버린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소지섭과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이 주연을 맡았다. 김정태, 진경, 헨리, 성훈은 각각 헬스트레이너이자 의료법인 가홍의 후계자 김영호(소지섭)의 주변 인물들로 등장해 주연배우를 보좌한다. 김정태와 진경은 ‘오마비’에서 명품 연기의 한 축을 이끌어간다. 김정태는 최혜란(진경)의 친 오빠이자, 의료법인 가홍에서 막강 권력을 휘두르는 최이사 역을 맡았다. 베일에 가려진 후계자 김영호(소지섭)를 경계하는 악역 캐릭터를 담당한다. 진경은 영호의 새엄마이자, 평생 살림살이 만을 천직으로 알아왔던 조용하고 우아한 내조의 여왕 최혜란 역으로 등장한다. 슈퍼주니어-M 멤버 헨리와 신예 성훈은 톡톡 튀는 감초 연기로 극 전개를 돕는다. 생애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헨리는 천재와 천진을 넘나드는 하버드 휴학생 김지용 역으로 나선다. 성훈은 전 ‘UFC’ 웰터급 챔피언으로 부상을 얻어 온전치 못한 몸이지만, 마지막 게임은 엄마가 있는 고국에서 치르고 싶은 마음에 한국 행을 선택하는 장준성 역으로 출연한다. 제작사 측은 “2015년 하반기 월화 안방극장에 건강한 파문을 던질, ‘오마비’의 진용이 갖춰졌다”며 “대한민국에서 처음 접하게 될 ‘헬스힐링 로코’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11월 16일 첫 방송.
2015.10.15 I 이정현 기자
소지섭·신민아 '오 마이 비너스', 조연 4인방까지 라인업 '막강'
  • 소지섭·신민아 '오 마이 비너스', 조연 4인방까지 라인업 '막강'
  • 오 마이 비너스 조연 캐스팅.[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주연에 조연까지 막강하다. ‘어벤져스’ 라인업 부럽지 않은 출연군단이 완성됐다.KBS2 새 월화미니시리즈 ‘오 마이 비너스’에 김정태-진경-헨리-성훈 등이 전격 합류,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인다. ‘오 마이 비너스’는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돼버린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헬스 힐링 로맨틱코미디’다. 김정태-진경-헨리-성훈은 각각 헬스트레이너이자 의료법인 가홍의 후계자 김영호(소지섭)의 주변 인물들로 등장, 개성만점 연기로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 등과 호흡을 맞춘다. 김정태와 진경은 ‘오 마이 비너스’에서 명품 연기의 한 축을 이끌어간다. 김정태는 최혜란(진경)의 친 오빠이자, 의료법인 가홍에서 막강 권력을 휘두르는 최이사 역을 맡았다.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기회주의자로 동생 최혜란과 함께 베일에 가려진 후계자 김영호(소지섭)를 경계하는 악역 캐릭터를 담당한다. 소지섭과 대립하는 김정태만의 실감나는 악역을 선사할 전망이다.진경은 영호의 새엄마이자, 평생 살림살이 만을 천직으로 알아왔던 조용하고 우아한 내조의 여왕 최혜란 역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미국에서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것만 같던 영호가 한국에 돌아오면서 알 수 없는 속내를 가동하게 되는 것.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극의 집중도를 높이는 연기를 선보였던 진경이 표현해낼 반전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슈퍼주니어-M 멤버 헨리와 신예 성훈은 톡톡 튀는 감초 연기로 극 전개를 돕는다. 생애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헨리는 천재와 천진을 넘나드는 하버드 휴학생 김지용 역으로 나선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 후 미국으로 이민간 탓에 짙은 미국적 정서를 갖고 있는 인물. 참전용사였던 외할아버지의 영향으로 해병대 입대를 인생의 큰 목표로 삼고 있다. 해맑고 천방지축인 성격과 천재적인 소질을 지녔다는 점에서 헨리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준성(성훈)의 매니저 겸 트레이너를 겸하는 영호의 절친한 동생으로, 영호와 주은(신민아)을 연결해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성훈은 전 ‘UFC’ 웰터급 챔피언으로 부상을 얻어 온전치 못한 몸이지만, 마지막 게임은 엄마가 있는 고국에서 치르고 싶은 마음에 한국 행을 선택하는 장준성 역으로 출연한다. 미국으로 입양돼 거친 삶을 살던 준성에게 새 삶을 살게 해준 사람이자, 유일하게 마음을 열게 한 영호의 든든한 좌청룡으로 활약하는 것. 성훈은 운동으로 잘 다듬어진 멋진 몸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헬스 힐링 로코’라는 신개념 장르와 다이어트라는 건강 주제가 어우러지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오 마이 비너스’. 배우 군단까지 막강함을 더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실어주고 있다.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오는 11월 16일 첫 방송된다.
2015.10.15 I 강민정 기자
정겨운-유인영, KBS 월화 '오마비' 전격 합류
  • 정겨운-유인영, KBS 월화 '오마비' 전격 합류
  • 배우 정겨운과 유인영.(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배우 정겨운과 유인영이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 합류한다.정겨운, 유인영은 오는 11월 첫 방송될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각각 전직 국가 대표 수영선수로 현재는 의료법인 가홍의 홍보팀장을 맡고 있는 임우식 역과 몸꽝에서 꽃미녀로 환골탈태한 변호사 오수진 역을 맡는다. 소지섭, 신민아와 함께 ‘오 마이 비너스’ 주인공 4인방으로 호흡을 맞춘다.정겨운이 맡은 임우식 역은 15년 동안 강주은(신민아)과 연인 관계를 이어온 남자다. 하지만 긴 세월로 인해 강주은과는 의무만 남은 사랑을 하고 있을 때등장한 오수진과 사랑에 빠지면서 오래된 연인 강주은과 이별한다. 심지어 김영호(소지섭)와는 어릴 적부터 악연 관계다.유인영이 맡은 오수진 역은 강주은(신민아)의 옛 친구로 뚱뚱하고 자신감이 없던 과거와는 달리, 초절정 미녀로 변신한 인물이다. 신민아의 직장상사이자 미녀로 정겨운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인다.‘오 마이 비너스’는 마성의 매력을 지닌 트레이너 김영호와 과거 한때 잘나갔던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강주은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코미디다. ‘넝쿨째 들어온 당신’의 연출 김형석PD의 섬세함과 KBS 단막극 ‘내가 결혼하는 이유’를 집필한 떠오르는 신예 김은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제작사 몽작소 측은 “정겨운과 유인영이 최종 확정되면서 소지섭, 신민아에 이어 더욱 탄탄한 라인업이 완성됐다”며 “정겨운이 보여줄 지고지순했던 사랑이 변한 오랜 된 연인의 심리, 또 환골탈태 한 초절정 미녀 유인영이 연기할 과거 흑역사를 지닌 여자의 설욕전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11월 16일 첫 방송.
2015.10.12 I 이정현 기자
나영석 PD "'어촌 편2' 첫회부터 高시청률, 차승원한테 전화왔다"(인터뷰)
  • 나영석 PD "'어촌 편2' 첫회부터 高시청률, 차승원한테 전화왔다"(인터뷰)
  • ‘삼시세끼’ 어촌 편 시즌2[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시청률 보고 놀랐어요. 전화 많이 왔습니다, 허허.”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어촌 편 시즌2. ‘시청률 깡패’의 위엄은 대단했다. 나영석 PD는 10일 오후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통화에서 “첫회부터 시청률이 높게 나왔다”며 “굉장히 감사한 일인데, 한편으론 부담도 크다”며 웃었다. tvN이 공개한 닐슨코리아 시청률 자료에 따르면 9일 방송된 첫회는 평균 시청률 13.9%, 최고 시청률 16.8%의 성적을 기록했다. 나 PD는 “아침에 차승원씨한테 전화가 왔었다”며 “시청률이 너무 높게 나와서 놀란 것 같더라”며 웃었다. “행복하고 좋은데 앞으로 시청률이 떨어질까봐 걱정된다는 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프로그램에 대한 뜨거운 인기에 놀란 건 출연진뿐 아니었다. 어촌 계장에게도 전화를 받았다. 나 PD는 “워낙 오래봤으니 가족 같은 사이이기도 하다”며 “어촌 계장님도 전화를 주셔서는 사람들이 프로그램을 많이 좋아해주고 봐주는 것 같아 기쁘고 고맙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시청률이 떨어질 일보다 20%를 넘었을 때의 부담감을 더 걱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며 웃었다.‘삼시세끼’ 어촌 편 시즌2는 본편인 정선의 스핀오프 격으로 출발한 프로그램이다. 차승원과 유해진의 ‘중년 부부 케미스트리’를 보는 재미에 훌륭한 노예 손호준과 만재도가 처음인 낯선 게스트들의 호흡이 좋았다. 이번 시즌에선 한결 부드러워진 ‘차줌마’ 차승원과 돌돔 낚시에 의욕을 불태우고 있는 ‘참바다’ 유해진의 정이 보다 끈끈해질 전망. 첫회부터 이런 조짐이 포착돼 프로그램의 한층 농익은 맛을 느끼게 했다.‘삼시세끼’ 어촌 편 시즌2 유해진과 박형식나 PD는 “새로운 사람, 낯선 얼굴에 대한 재미도 분명 있을 것이다”며 “첫회와 마찬가지의 화면과 에피소드, 재미가 전해지겠지만 박형식, 손호준, 이진욱, 이런 분들의 활약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차례 촬영을 앞두고 있는 ‘삼시세끼’ 어촌 편 시즌2는 아직 게스트 섭외 작업에 들어가지 않았다는 귀띔. 보다 일일극 가족 드라마 같은 느낌으로, 콩트가 섞인 ‘전원일기’ 혹은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를 기대하면 좋을 전망이다.전화통화가 성사된 이날은 주말인 토요일. 나 PD의 주말은 바빴다.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시끌벅적한 소리에서 ‘아빠의 흔한 주말 일상’을 직감할 수 있었다. 시즌2 첫 방송 다음 날이라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을 확인하는 일도 바빴는데, 마침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주는 날이기도 했다. “날이 궂어 다 젖었다”고 웃는 나 PD는 짧은 통화 직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삼시세끼’ 어촌 편 시즌2의 두 번째 이야기에선 차승원, 유해진과 박형식의 만재도 라이프가 담긴다. 첫 만남부터 박형식 골리기에 센스를 보여줬던 차승원, 유해진. 이 두 사람 덕에 제대로 ‘삼시세끼’ 신고식을 치른 박형식의 남은 이야기가 기대를 높이고 있다.▶ 관련기사 ◀☞ [단독]유인영, '오 마이 비너스' 합류..소지섭·신민아·정겨운 '라인업 확정'☞ 원더걸스, 오늘(10일) 'SNL코리아6' 출격..셀프디스 터진다☞ '삼시세끼' 어촌편2, 평균 14%-최고 17%..'지상파 제쳤다'☞ [포토]모델 카라 델 토로 part2, 어마무시 볼륨 '겨우 여민 탱크톱'☞ [포토]모델 카라 델 토로 part2, 침대 위 올누드 '페이보릿 포즈'
2015.10.10 I 강민정 기자
유인영, '오 마이 비너스' 합류..소지섭·신민아·정겨운 '라인업 확정'
  • [단독]유인영, '오 마이 비너스' 합류..소지섭·신민아·정겨운 '라인업 확정'
  • 유인영.[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유인영이 차기작을 결정했다.유인영은 KBS2 새 월화 미니시리즈 ‘오 마이 비너스’에 출연을 확정했다. 유인영은 ‘미녀는 괴로워’의 실제 주인공이자 변호사 역을 맡았다. 소지섭, 신민아와 정겨운에 이어 환상 라인업이 구축됐다.‘오 마이 비너스’는 ‘얼짱’에서 ‘몸꽝’이 돼버린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 남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 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내용이다. 외적인 모습이 아닌 내면의 모습까지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내는 ‘헬스힐링 로맨틱코미디’라는 독특한 장르를 내세웠다.유인영은 최근 SBS 드라마 ‘가면’에서 수애, 주지훈, 연정훈과 호흡을 맞췄다. 화려한 외면만큼 꽉 찬 내실의 캐릭터를 완성해 연기력으로 재조명되기도 했다. 지난해 ‘별에서 온 그대’ 이후로 안방극장에서 독보적인 여성 신스틸러로 활약한 유인영은 묵묵히 길러온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올 한해 새로운 전성기를 쓰기도 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 ‘베테랑’에서도 유아인의 그녀로 얼굴을 비추며, 풋풋했던 비주얼을 자랑해 관객의 보는 재미를 높였다.‘오 마이 비너스’는 현재 방송 중인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편성됐다. 올 하반기 안방극장을 찾는다.▶ 관련기사 ◀☞ [포토]모델 카라 델 토로 part2, 엉덩이에 'MEX' 무슨 뜻?☞ [포토]모델 카라 델 토로 part2, 어마무시 볼륨 '겨우 여민 탱크톱'☞ [포토]모델 카라 델 토로 part2, 풀어버리고 싶은 란제리룩☞ [포토]모델 카라 델 토로 part2, 적나라한 노출 '젖은 탱크톱 때문에'☞ [포토]리라 갤로어 part1, 섹시 끝판왕의 비키니 자태
2015.10.10 I 강민정 기자
류승완 감독이 전하고 싶었던 4가지 메시지
  • ['베테랑' 열풍②]류승완 감독이 전하고 싶었던 4가지 메시지
  • ‘베테랑’ 류승완 감독[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이 통했다. ‘짝패’, ‘부당거래’, ‘베를린’ 등 너무 머리를 굴린 그 동안의 영화와 달리 그저 웃으며 재미있게만 찍자고 작정한 영화라고 했다. 실상을 알고보면 꼭 그렇지 않다. 류승완 감독은 그가 가진 소신, 철학, 가치관의 모든 것을 드러내지 않은 척 드러냈다. 그리고 이러한 메시지에 대한 강조에 힘 쓰지도 않았다. 웃자고 만든 영화에 죽어라 숨긴 메시지가 있다. 개봉에 앞서 인터뷰에서 류 감독은 “강조하고 싶은 의도는 전혀 없었고, 다만 관객 누군가 알아주고 공감해준다면 고마울 것 같다”는 ‘베테랑’ 후일담을 들려줬었다. 당시엔 스포일러가 될 우려가 있어 전하지 못한 류 감독의 이야기를 공개한다.‘베테랑’ 유아인이 연기한 조태오.△“이 세상 누구나 조태오 같은 갑(甲)이 될 수 있습니다.”‘베테랑’엔 극악무도한 캐릭터, 조태오(유아인 분)가 나온다. 재벌가 아들로 그룹 후계자의 위치에 있다. 조태오에겐 세상 모든 일이 쉽다. 키우던 강아지를 죽여버리는 일도, 여자를 가지고 노는 일도, 사람을 죽이라 시키는 일도, 한 가정을 파멸시키는 일도 모두 쉽다. 영화를 보는 내내 “저 쳐죽일 놈”이라는 분노를 키우는 인물이다.조태오는 왜 그렇게 험악해야 했을까. 그와 상대배우로 열연한 황정민 역시 류 감독에게 반문한 질문이다. “조태오, 이렇게 끝까지 보내는 게 최선이었습니까?” 류 감독은 수위가 조절된 인물이라고 했다. 영화라 극대화시킨 부분이 없지 않지만 이 세상 누구나 조태오와 같은 절대 갑(甲)의 위치에 있다는 사실을 은연 중에 드러내고 싶었기 때문이다.“제가 어렸을 때 본 책이 있었어요. SF단편소설이었는데, 우주를 폭발시킬 수 있는 우주선에 9세 꼬마가 타게 되는 내용이에요. 그 어린 아이에게 지구를 관리할 수 있는 권력이 모두 주어진 셈인데, 그런 상황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상당한 충격을 받은 기억이 있어요. 저 역시 ‘베테랑’을 통해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 권력이 주어진다는 일이 얼마나 위험한지 말해보고 싶었어요. 조태오는 특별한 악인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우리 사회에 어떤 고용주나 어떤 사장님, 그런 멀지 않은 곳에 조태오와 같은 이상한 갑들이 많습니다.”‘베테랑’의 유아인 애인으로 등장하는 유인영.△“‘우리’라는 개인은 언제까지 공동체에 희생돼야 하나요.”영화의 하이라이트는 서도철(황정민 분) 광역수사대 팀과 조태오 무리의 추격전. 조태오가 주최한 파티 현장을 덮치는 신이 나온다. 이때 총을 허공에 쏘는 장면이 두 차례 등장하는데, 극과 극의 반응이 주는 재미가 상당하다. 먼저는 광역수사대 팀이 파티가 열리는 건물 안에 들어서기 위해 경호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에서 나온다. 격렬한 몸싸움은 한 발의 총성과 함께 제압된다. 총 소리에 놀라는 건 아주 당연한, 일반적인 경우다. 반면, 노래에 빠지고 술에 취하고 약에 홀린 사람들이 허우적대는 클럽 내부에서 울린 두 번째 총 소리는 달랐다. ‘팡!’하는 소리에 분위기는 고조됐고 정신을 잃은 사람들은 더욱 흥에 취한다. 정상과 비정상의 극명한 대비가 카타르시스를 안긴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이 신에도 류 감독의 사상이 담겼다.“그 안에 모인 사람들은 다 조태오의 사람들이잖아요. 조태오와 친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잘 보이고 싶은 사람도 있을 거예요. 이른바 ‘조태오 집단’에 들고 싶은 사람들인 거죠. 요즘 사회가 젊은 친구들을 그렇게 만드는 것 같아요. 어떤 집단에 속해야 안정감을 갖고 만족감을 찾는 거죠. 그게 개인의 행복을 따지는 절대적인 기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해요. 내 몸 뉘일 집, 동네에서 맥주를 기울일 수 있는 시간, 어떤 일이든 내가 하는 것이라면 뿌듯해 할 줄 아는 자신감, 이런 게 좋은 거 아닐까요. 언제까지 ‘우리’라는 개인이 공동체에 희생돼야 할지…. 개인의 삶의 행복을 희생시키면서까지 얻어야 할 가치는 없는데 말이죠.”‘베테랑’ 스틸컷.△“기성세대가 잘못하고 있다는 사실, 얘기하고 싶었어요.”영화의 말미, 카메라는 명동을 잡았다. 조태오와 서도철이 명동 거리에서 맨몸 액션으로 붙었다. 그 주변으로 시민들이 몰렸다. 모두 한 손엔 휴대전화를 들고 실시간으로 두 사람의 싸움을 담았다. 곳곳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가 이 모든 광경을 기억하고 있다. 서도철과 조태오, 두 사람 외에 이들의 정체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저 맞는 서도철과 때리는 조태오의 모습을 보며 시민들은 서도철은 선하고 조태오는 악하다는 인식을 갖게 된다. 누구도 선뜻 나서진 않지만, 당하는 서도철을 위해 조태오가 도망갈 구석이 없도록 ‘인간병패’가 돼 준다. 서도철은 아직 조태오의 두 팔에 수갑을 채우지 못했지만 서민들에 의해 이미 ‘철컹철컹’이 완료된 순간이었다.류 감독은 이 신에서 10~20대를 부르는 ‘젊은 세대’에 대한 자신의 해석을 더했다. 쉽게 말해, 요즘 세대의 잘못은 기성 세대의 잘못된 학습 때문이라는 논리였다.“세상살이에 무관심하고, 진정한 꿈보다 그럴듯해 보이는 일을 좇고, 포기가 빠르다고 하죠. 요즘 세대가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된다고 걱정하는 어른들이 많아요. 전 그들이 잘못했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들을 손가락질 하는 어른들의 문제죠. 기성제대가 잘못한 거죠. 영화 속에서 시민들은 그들 안에 살아있는 최소한의 정의를 보여줍니다. 뭔지 모르겠지만 나빠 보이는 조태오로부터 서도철을 보호하죠. 올바른 행동을 할 준비가 돼 있는 사람들이에요 우리 모두. 다만 잘못 학습된 탓에 스스로를 볼 기회를 잃어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도 나도 사람이다. 넌 돈 있냐? 난 가오가 있다! 이렇게 서로를 같은 시각에서 보는 최소한의 용기도 가진 젊은이들인데, 어느 덧 눈치만 보며 크게 됐죠.”‘베테랑’ 황정민 유아인.△“희망의 끈을 놓아선 안 됩니다.”류 감독에게 ‘베테랑’의 명대사를 꼽아달라 부탁하니 기자와 비슷한 견해를 내놨다. 아마 영화를 본 관객에게도 범죄오락액션 장르를 본 것치고 왠지 모르게 마음에 와닿은 여운 진한 대사였을 터다.“근데 말이야, 난 참 이상해. 그냥 ‘미안하다’ 한 마디 하면 되는 거 아니야?”극중 서도철이 한 대사다. 조태오 회사의 하청업자가 죽은 일을 두고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서도철은 무언가 숨기기 급급한 조태오 무리를 두고 이런 얘길 했다. 서도철의 시선에서 이 사건은 조태오가 사과하면 끝날 일이었다. 해당 하청업체에게 일을 준 우두머리로서 책임을 갖고 사과하고, 보상하는 수습 과정을 거치는 게 당연했다. 하지만 조태오는 그 일을 하지 않았고, 사태를 악화시켰다. 극중에서 서도철이 끝까지 맞서 싸우고,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포기하지 않은 인물로 그려진 이유다.“제가 생각하기에 조태오라는 사람이 해야 하는 일은 사과였어요. 그게 조태오가 자기 일에 충실할 수 있는 방법이었죠. 개념이 명확하지 않은 정의는 매우 위험하지만, 이렇게 별 것 아니지만 내가 할 일을 제대로 해주는 것에서 정의가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옳은 일을 하는 거죠. 그 가치가 실현되려면 인간에 대한 애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봐요. 남을 사랑하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사고가 완성되면 모두가 개인의 행복을 위해 자기 할 일을 할 수 있게 되겠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이 결국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든다는 믿음을 담고 싶기도 했어요. 요즘 어떤 뉴스를 봐도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는 사회가 아니지만, 노력하면 그렇게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끈을 놓지 말자는 마음 말이에요.”▶ 관련기사 ◀☞ 300명의 '톡투유' vs 499명의 '힐링'..같은 토크쇼, 다른 접근☞ ['베테랑' 열풍①]1000만 향한 흥행 질주..12일의 기록☞ ['베테랑' 열풍③]정웅인부터 마동석까지, 주연 잡은 역대급 조연☞ '베테랑', 700만 관객 돌파 목전..파죽지세 흥행질주 놀랍다☞ '개그콘서트' 최고의 1분은 '횃불투게더' 18.8%
2015.08.17 I 강민정 기자
정웅인부터 마동석까지, 주연 잡은 역대급 조연
  • ['베테랑' 열풍③]정웅인부터 마동석까지, 주연 잡은 역대급 조연
  • ‘베테랑’의 조연들. 정웅인, 진경, 배성우(왼쪽부터 윗줄). 이동휘, 유인영, 마동석.(왼쪽부터 아래줄).[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을 배우를 위한 헌정영화라고 했다. 그들의 연기를 카메라에 담기만 하면 됐기 때문이다. ‘부당거래’ 이후 두 번째 호흡을 맞춘 황정민에겐 의존이라는 표현을 쓸만큼 신뢰가 두터웠다.류 감독의 말대로 ‘베테랑’은 배우 보는 맛이 있는 영화다. 베테랑 광역수사대와 유아독존 재벌3세 조태오 무리의 단순 명료하게 갈린 갈등 구도는 다채로운 캐릭터의 향연으로 완성됐다. 믿고 보는 황정민과 데뷔 후 악역에 처음 도전한 유아인만 있는 영화는 아니었다. 유해진 오달수 콤비부터 정웅인, 진경, 정만식까지 주연 잡은 역대급 조연의 매력을 짚었다.‘베테랑’의 유해진과 오달수는 유아인과 황정민의 오른팔 캐릭터로 열연, 주연을 뛰어 넘는 조연의 존재감으로 영화를 꽉 채웠다.△슈퍼맨 vs 배트맨만큼 흥미로운 빅매치류승완 감독은 ‘베테랑’의 유해진과 오달수를 슈퍼맨과 배트맨만큼 흥미로운 빅매치로 꼽았다. 슈퍼맨, 배트맨처럼 주인공 영웅은 아니지만 그들의 곁에서 물심양면 지원을 해주는 ‘서브 히어로’의 싸움 또한 흥미로운 요소라는 것. 실제로 오달수와 유해진은 광역수사대의 행동파 황정민과 유아독존 재벌3세 유아인의 표면적인 대립에 입체감은 더했다. 황정민을 돕는 오달수, 유아인의 생각대로 움직이는 유해진은 ‘베테랑’의 굵직한 에피소드를 이끄는 중심축이 됐다.류 감독은 “실제로 오달수와 유해진이 황정민, 유아인처럼 대면하고 싸우는 장면은 없다”며 “그럼에도 시나리오를 쓰면서 이 두 사람의 갈등이 주는 묘한 긴장감이 기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슈퍼맨과 배트맨의 싸움엔 늘 이들을 돕는 조력자가 있기 마련이다”며 “오달수와 유해진은 그런 의미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맡아준 고마운 존재”라고 덧붙였다.오달수와 유해진은 주연으로도 나서는 내로라하는 배우지만 주인공 옆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는 ‘역대급 조연’으로 활약한 대표적인 스타다. 하지만 두 사람의 이런 역할을 한 작품에서 만끽하기란 쉽지 않았다. 류 감독 역시 “오달수나 유해진은 사실 이름만 들어도 작품에 믿음을 주는 대표적인 배우들인데, 조연이라는 말이 무색한 연기와 책임감으로 작품을 살리는 힘을 갖고 있다”며 “‘베테랑’에서 이들의 빅매치를 볼 수 있었다는 점이 나 또한 흥분됐다”고 전했다.‘베테랑’의 정웅인. 류승완 감독이 꼽은 영화 속 가장 용기 있는 캐릭터였다.△‘소시민 영웅’ 황정민을 뛰어 넘은 캐릭터류 감독이 꼽은 ‘베테랑’의 가장 핵심적인 캐릭터는 바로 배기사였다. 배우 정웅인이 맡은 역할로, 영화의 중심 에피소드의 단초가 되는 인물이다. 정직하고, 올곧고, 건강하게 자라면 그만이라는 아빠의 가르침을 받으며 함께 일을 다니곤 하는 어린 아들을 뒀다. 세상 물정 잘 모르는 순박한 아내와 함께 가정을 이끄는 평범한 가장이다. 조태오 회사와 일하는 하청업체에 고용된 노동자였던 배기사는 일 한 만큼 대우 받길 원하는 아주 평범하고 당연한 진리를 주장하는 소시민이다. 류 감독은 배기사를 황정민이 연기한 서도철보다 용기 있는 영웅으로 그렸다고 했다.류 감독은 “영화 속에서 임금을 받지 못한 노동자들 대부분이 건설소장이 아닌 비정규직 여비서에게 따져 묻는데 그 비서 역시 ‘나도 월급 받는 사람인데 못 받은지 오래됐다. 윗사람한테 가서 따져라’라고 하지 않나”며 “정작 갑은 피해있고 을,병,정끼리 싸우는 꼴인데 배기사는 그런 상황에서 갑에게 책임을 묻는 유일한 인물이다”고 말했다.이어 “영화 전체를 아우르는 가장 용기 있는 캐릭터고 영화를 잘 보면 알겠지만 단 한번도 그는 욕하지 않고, 끝까지 비폭력으로 싸운다”며 “세상에 배기사 같은 사람만 있다면 문제될 게 없을텐데라는 생각으로 이 역할을 만들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베테랑’의 조연들. 이동휘, 배성우, 정만식, 진경.(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명대사, 명장면 가져간 신스틸러들‘베테랑’엔 많은 배우들의 힘이 실렸다. 유해진, 오달수, 정웅인에 이어 이동휘, 배성우, 정만식, 진경 등 얼굴만봐도 반가운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이동휘는 극중 연예기획사 관계자 윤홍렬 역으로 출연했다. 잠깐의 비중을 차지했지만 황정민과 유아인을 처음 만나게 해주는 중추적인 역할로 관객의 시선을 훔쳤다. 정만식 역시 영화의 중반부터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끌어가는 인물로 살기 위해 악해질 수 밖에 없는 하청업체 소장으로 열연했다.배성우는 영화의 초반에 등장해 잊을만하면 얼굴을 비추는 감초 역할을 제대로 했다. 그가 등장하는 신에선 웃음이 터졌다. 특히 서도철의 광역수사대 팀 활약을 보여주기 위한 초반 에피소드에서 주연의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중고차 매장 업주로 서도철과 마주한 그는 구르고, 깨지는 ‘얻어 터지는 신’으로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목소리만 들어도 알만큼 스크린에서 신스틸러 존재감을 발휘해왔던 배성우는 이번 영화에서도 몫을 단단히 했다.진경은 명대사를 챙겼다. 서도철의 아내로 외강내강의 모습을 보여준 그는 잠깐 등장에도 영화의 메시지에 무게를 실었다. 서도철의 수사를 막으려는 조태오의 오른팔 최상무는 얕은 수를 쓰고, 진경에게 접근해 샤넬백과 현금을 두둑히 챙겨준다. 형사 남편을 둔 아내답게 조용한 카페에서 사람들이 다 보고 듣도록 자신이 받은 뇌물이 무엇인지 드러내보인 신은 관객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이후 남편 서도철을 찾아가 “일 똑바로 하라”고 일침을 가하며 “진짜 쪽팔린 게 뭐였는지 알아? 샤넬백 보니까 흔들리더라”고 고백한 신은 ‘베테랑’의 명장면, 명대사로 남았다. 류 감독은 인터뷰 당시 이들의 이름을 일일이 언급하며 감사한 마음을 거듭 강조했다.‘베테랑’의 박소담, 유인영.△‘베테랑’의 여자들, 풋풋한 얼굴이 반가워‘베테랑’은 지난해 봄 촬영을 시작한 작품이다. 1년을 넘긴 후 개봉된 작품이라 ‘베테랑’엔 조금이라도 젊었던 시절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눈길을 끈 인물은 ‘베테랑’의 여자들이었다. 배우 박소담과 유인영이다.박소담은 ‘베테랑’ 개봉에 앞서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베테랑’을 보며 유아인의 새로운 여자로 등장한 박소담이 유독 반갑게 느껴진 이유다. 1년 전이라 더욱 풋풋하고 앳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유인영은 ‘베테랑’ 합류 당시 장윤주와 함께 유일한 홍일점으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었다. 트레이드 마크가 된 그의 단발 헤어스타일과 보이시한 매력이 두드러졌다. 극중 유아인의 오랜 연인이자 연예인으로 재벌과 엮여있는 연예계의 어두운 이면을 조명한 인물이다. SBS 드라마 ‘가면’으로 한창 활동을 병행 중에 개봉된 ‘베테랑’은 유인영의 1년 전 모습을 볼 수 있는 재미까지 안겼다.‘베테랑’의 마동석은 따로 스틸컷이 없다.△아끼고 아껴둔 그 이름, 마동석‘베테랑’에 마동석이 나온다는 사실은 영화를 보기 전엔 알 수 없다. 이 자체로 스포일러가 될 수 있지만, 마동석이 어떤 장면에서 나오는지 관객에게 기다릴 수 있는 여유를 줄만큼 ‘베테랑’이 호락호락한 영화는 아니다. 잊고 있던 타이밍에 “헉! 마동석이다”라며 실컷 웃을 수 있다. 3분 정도 될 마동석의 러닝타임에 그가 ‘베테랑’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어떤 캐릭터인지, 충분하게 설명된다는 점이 더욱 웃음을 터트리게 한다.‘베테랑’을 본 자만 공감할 수 있는 아끼고, 아껴둔 그 이름 ‘마동석’. 류 감독은 “캐스팅을 했을 때 크게 염두에 둔 부분은 없었는데 촬영이 시작되고 그가 애드리브로 하는 대사나 설정이 정말 웃겼다”며 “아, 마동석 정말 이런 배우가 어디 있겠나”라고 표현할 수 없는 격한 애정을 드러냈다.▶ 관련기사 ◀☞ ['베테랑' 열풍①]1000만 향한 흥행 질주..12일의 기록☞ ['베테랑' 열풍②]류승완 감독이 전하고 싶었던 4가지 메시지☞ '베테랑', 700만 관객 돌파 목전..파죽지세 흥행질주 놀랍다☞ '개그콘서트' 최고의 1분은 '횃불투게더' 18.8%☞ 300명의 '톡투유' vs 499명의 '힐링'..같은 토크쇼, 다른 접근
2015.08.17 I 강민정 기자
'베테랑', '암살' 'MI5' 꺾고 1위…3강 형성
  • '베테랑', '암살' 'MI5' 꺾고 1위…3강 형성
  • 영화 ‘베테랑’[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영화 ‘베테랑’이 국내외 대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개봉 첫날인 5일 관객 41만3996명을 모으며 1위를 차지했다. ‘암살’이 27만2814명으로 2위,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이 25만4308명으로 3위다.‘베테랑’이 ‘암살’과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의 선 개봉으로 불리한 조건에서 일군 쾌거다. 당분간 극장가는 ‘베테랑’ ‘암살’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3강 구도로 판이 짜여질 전망이다. ‘암살’은 이날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을 꺾고 2위로 올라섰다.‘베테랑’은 CGV 9.1점 롯데시네마 9.1점 메가박스 8.4점으로 관객들 사이에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관람평도 만족감이 큰 오락영화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이 베테랑 광역수사대 형사, 유아인이 유아독존 안하문인 재벌 3세를 연기했다. 여기에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김시후 정웅인 정만식 진경 유인영이 가세했다. ‘베를린’ ‘부당거래’ ‘짝패’를 연출한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15.08.06 I 박미애 기자
'가면' 수애, 모친 양미경 죽음에 '폭풍 오열'
  • '가면' 수애, 모친 양미경 죽음에 '폭풍 오열'
  • SBS ‘가면’(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수애가 모친 양미경의 죽음에 오열했다.지난 22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17회에서는 모친(양미경 분)의 죽음 앞에 폭풍 오열하는 변지숙(수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지숙의 모친은 변지혁(호야 분)의 간이식을 받는 수술을 앞두고 있었다. 이 사실을 안 최미연(유인영 분)은 변지혁에게 있는 땅콩 알레르기를 이용해 간이식 수술을 못하게 만들었다. 결국 수술 시기를 놓친 지숙의 모친은 더 이상 견디지 못했고 지숙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숨을 거두고 말았다.한편 수술 후 모친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이고 가족과 같이 살 생각을 부풀어 있던 지숙은 갑작스러운 모친의 죽음을 믿지 못했다. 또 “하루만 같이 있자. 나랑 하루만. 내가 잘못했다. 미안해”라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관련기사 ◀☞ 원더걸스 혜림, 이건 반전급 변신 ''팜므파탈의 기타리스트''☞ [포토]모델 비니 ''귀엽죠? 섹시하죠?''☞ [포토]모델 이유이, 복근 드러내며 섹시 카리스마 발산☞ 전지현, ''암살'' 인터뷰 경호원 대동..''태아 보호'' 사연 있었다☞ ''라스'' 이국주 "양악수술 협찬 거절, 이파니가 출산보다 1000배 아프다고…"
2015.07.23 I 연예팀 기자
'가면' 유인영, 수애 가족에 복수 '악랄'
  • '가면' 유인영, 수애 가족에 복수 '악랄'
  • SBS ‘가면’(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유인영이 수애에 대한 복수로 양미경을 죽게 만들었다.지난 22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17회에서는 변지숙(수애 분) 가족의 행복한 모습에 복수를 다짐하는 최미연(유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최미연은 남편 민석훈(연정훈 분)이 동생 최민우(주지훈 분)를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에 분노, 복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변지숙 가족이 운영하는 커피숍을 몰래 찾아간 최미연은 행복해하는 가족들의 모습에 “너희들 때문에 우리 가족은 엉망이 됐는데 너네 가족은 웃고 있냐”며 복수를 다짐했다. 이후 변지숙의 모친(양미경 분)이 변지혁(호야 분)의 간이식을 받는다는 소식에 “변지혁이 기증을 못하면 변지숙이 기증을 해야겠다. 변지숙이 난처해하는 얼굴 보고 싶다”며 일을 꾸몄다.변지혁에게 땅콩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최미연은 변지혁을 불러내 몰래 음료에 땅콩가루를 넣었다. 변지혁은 심한 두드러기로 몸 상태가 나빠져 결국 모친에게 간이식을 하지 못하게 됐다. 결국 수술 시기를 놓친 지숙의 모친은 더 이상 견디지 못했고 결국 지숙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관련기사 ◀☞ [포토]모델 비니, 여신 포즈 도전(?)☞ [포토]모델 비니 ''귀엽죠? 섹시하죠?''☞ [포토]모델 이유이 비키니 입고 ''건강한 섹시미'' 과시☞ 전지현, ''암살'' 인터뷰 경호원 대동..''태아 보호'' 사연 있었다☞ 김우빈♥신민아, 이상형도 찰떡궁합.."웃을 때 예뻐야, 느낌이 좋아야"
2015.07.23 I 연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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