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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몽골' 김종국→차태현, 몽골서 택배 배송 시작…막내 강훈 합류
- 사진=‘몽골몽골’ 출연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가제)에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그리고 강훈이 출연을 확정 짓고, 다가오는 여름 몽골에서 특별한 택배 서비스를 개시한다.2023년 여름 첫 방송 예정인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연출 김민석 박근형/작가 노진영)은 ‘용띠 절친’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과 열 다섯 살 차이나는 막내 강훈이 대초원의 나라 몽골에서 택배 배송을 위해 달리는 모습을 담는다. 섬세한 연출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아 온 김민석 박근형 PD와 ‘1박 2일 시즌4’의 노진영 작가가 ‘손 없는 날’에 이어 의기투합한다.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입담과 20년차 우정 케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찐 절친’들. 지난 1월 설을 맞아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들의 모임에서 차태현은 ‘1박 2일’로 인연을 맺은 김민석 PD에게 즉흥적으로 전화를 걸어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놀라운 추진력을 발휘한 바 있다. 이렇듯 차태현의 전화 한 통이 인연이 되어 시작된 JTBC ‘택배는 몽골몽골’에 최근 발군의 예능감을 뽐내고 있는 배우 강훈이 새로운 막내로 합류하며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출항을 알린다.그런가 하면 JTBC ‘택배는 몽골몽골’에서 용띠 절친들과 막내 강훈은 몽골로 특별한 택배 원정을 떠난다. 세계에서 국토 면적당 인구 밀도가 가장 적은 나라인 ‘몽골’은 인구의 30%가 유목민인만큼 택배 인프라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 환경. 용띠 절친들과 막내 강훈이 직접 인편이 되어, 내비게이션 대신 나침반으로 길을 찾는 몽골에서 고군분투하며 수령인들의 소중한 물건을 안전하게 배송해줄 예정이다. 이 가운데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사막, 협곡과 호수, 나아가 정겨운 몽골의 시골마을 등 택배 수령지가 곧 아름다운 여행루트가 될 전망. ‘택배는 몽골몽골’ 멤버들이 유목민과 현지인 등을 만나며 로컬의 생활상에 깊이 스며드는 모습이 흥미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에 대해 ‘택배는 몽골몽골’의 연출을 맡은 김민석 PD는 “‘택배는 몽골몽골’는 ‘몽골에서 말 타고 택배를 하자’는 출연자들의 말에서 비롯된 예능이다. 실제로 현지 조사 및 답사를 해보니 몽골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부터, 택배에 대한 수요, 손님을 매우 귀하게 생각하고 대접하는 유목민의 문화에 이르기까지 최적의 택배 스폿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멤버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는 분들이 모인 만큼 오랜 친구처럼 부담 없이 웃으며 볼 수 있는 편한 느낌의 예능을 만들고자 한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또한 제작진에 따르면 막내 강훈의 합류에 용띠 절친들 모두 대환영하며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특히 타 예능 프로그램에서 강훈과 만난 바 있는 김종국은 “강훈은 잘 생겼고 스마트하고 센스도 좋다. 단지 하체가 부실하고 허당기가 있다. 아무래도 우리 때문에 강훈이 고생할 듯하다”라며 기쁨과 함께 막내를 향한 소소한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이에 20년 절친들과 열 다섯 살 차이나는 막내 강훈이 보여줄 특급 케미에도 관심이 집중된다.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그리고 강훈이 함께 하며 ‘유퀴즈’, ‘손 없는 날’을 연출한 김민석-박근형 PD가 연출하는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은 올여름 첫 방송될 예정이다.
-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창립 18주년 쇼핑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신세계사이먼이 창립 18주년을 맞아 오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다이내믹 10 데이즈(DYNAMIC 10 DAYS)’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전경(사진=신세계사이먼)이번 행사는 6월 연휴 및 주말 나들이 고객을 위한 ‘상반기 최대 고객 감사제’로, 고물가 시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을 겨냥해 풍성한 혜택과 체험 콘텐츠를 함께 선보인다.해외 명품부터 컨템포러리·아동·스포츠·골프·아웃도어 등 전 장르 브랜드에서 자체 진행하는 추가 할인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신한 제휴카드로 구매 시 7%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30·60·100·200만원 이상 구매 시 각 2·4·7·14만원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지방시·몽클레르·지미추 등 해외 럭셔리 브랜드에서 자체 진행하는 프로모션과 골프 페어(Golf Fair), 아웃도어 특별전 등 테마형 특설 행사도 열린다.신세계사이먼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폭넓은 혜택과 함께 이색 콘텐츠를 강화하고 지금까지 쇼핑센터에서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즐거움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EAST 광장에서는 행사기간 주말에는 비뇨의학과 전문의이자 인기 유튜버 ‘꽈추형(홍성우 박사)’과 공동으로 ‘Dr.GOT YOU의 이상한 그로서리 스토어’를 선보인다.‘그로서리 스토어’ 부스에서는 이국적인 감성의 해외 식료품과 컵·메모지·발 매트 등 특별 제작된 GOT YOU 굿즈를 판매한다. ‘비밀의 LAB’ 부스에서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해 운동·식습관·마인드 컨트롤에 대한 처방, 건강 조언이 담겨있는 포춘쿠키 증정, 다양한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익명 게시판도 운영된다. 오는 4일과 11일에는 홍성우 박사가 직접 방문해 사인회, 라이브 상담소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한다.같은 기간 파주 ·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힙스케어 마켓을 연다. 힙스케어란 개성 있고 새로움을 뜻하는 영단어 ‘힙(Hip)’과 ‘헬스케어’(Health Care)를 합친 신조어다.힙스케어 마켓은 림보·데드리프트·철봉·농구 포토존 등 4개의 헬스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각 체험존에서 스탬프를 모아 완성한 고객 대상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강하나, 헬퀸, 키다리형 등 인기 운동 유튜버들을 초청해 함께 운동을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어린이 동반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공연도 열린다. 행사 기간 중 공휴일과 주말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주출입구 광장에서는 ‘다섯 마리 아기 원숭이’로 유명한 인기 동요 유튜버 ‘치타부’가 공연을 진행한다. 동요와 율동 공연, 퀴즈 이벤트, 인형탈 퍼레이드, 굿즈 증정 이벤트까지 신나는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7월 23일까지 ‘하리보 플레이그라운드’를 선보인다. 대형 골드베렌 에어 벌룬과 색색의 하리보 조형물들이 키즈 테마파크 같은 느낌을 자아내며, 팝업 스토어와 참여형 이벤트까지 다채롭게 꾸며져 고객들을 맞이한다.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에 걸맞은 큰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프리미엄 아울렛을 방문해 다가오는 여름휴가도 준비하고 이색 콘텐츠로 특별한 추억 쌓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사이렌: 불의 섬’ 올 초 화제작 '피지컬: 100' 인기 재현할까 [종합]
- ‘사이렌: 불의 섬’ 이은경 PD(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진짜의 이야기를 해보자’고 시작했습니다. 과거 참여했던 ‘알쓸신잡’이나 ‘유퀴즈’서 진짜는 이길 수 없다는 걸 배웠어요. 직업에 진심인 분들을 데리고 프로그램하고 싶어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계획했습니다.”24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사이렌: 불의 섬’(이하 ‘사이렌’) 제작발표회서 이은경 PD는 기획의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이은경 PD와 스턴트팀 리더 김경애, 군인팀 리더 김봄은, 소방팀 리더 김현아, 경찰팀 리더 김혜리, 운동팀 리더 김희정, 경호팀 리더 이수련이 참석했다.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서바이벌 예능 ‘사이렌: 불의 섬’을 선보인다. 올해 초 화제를 일으켰던 ‘피지컬: 100’에 이어 또 다른 서바이벌 예능인 만큼 이목이 집중된다.‘사이렌’은 최강의 전투력과 치밀한 전략을 모두 갖춘 여성 24인이 6개의 직업군별로 팀을 이뤄 미지의 섬에서 치열하게 부딪히는 생존 전투 서바이벌 예능이다. 각 직업군마다 기지가 있고 불시에 사이렌이 울릴 경우 서로의 생존을 담보한 깃발을 뺐는 기지전 그리고 아레나 전투장에서의 대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이 PD는 섬이라는 배경에 대해 참가자의 몰입을 위한 장치라고 짚었다. 그는 “리얼리티 쇼에서 가장 중요한 건 참가자의 몰입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섬이라는 배경이 이를 배가시킬 것이라고 봤다”고 전했다.이어 “섬에 걸어 들어가는 길이 1km인데 이 길이 또 생겼다가 사라진다. 배를 타고 들어간 섬에서는 배를 타고 나올 것 같은 안도감이 들지만 걸어 들어간 섬에서 길이 사라지면 고립감이 들더라. 출연하신 분들이 고립감을 더 느끼게 하고자 이 섬을 선택했다”고 부연했다.‘사이렌: 불의 섬’ 출연진. 왼쪽부터 스턴트팀 리더 김경애, 군인팀 리더 김봄은, 소방팀 리더 김현아, 경찰팀 리더 김혜리, 운동팀 리더 김희정, 경호팀 리더 이수련(사진=넷플릭스)발표회 도중 상영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불시에 울리는 사이렌으로 인해 양치질을 하던 도중 뛰어 들어가는 모습, 밥을 먹다가도 뛰쳐나가는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방팀 리더 김현아는 “일단 현직 공무원이라 보여지는 이미지가 중요하고 욕을 하면 안 되는데 사이렌이 울리면 욕이 나오더라”면서 “정말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은데 그 바운스가 줄어들지 않는다. 힘들고 무서웠다”고 회상했다.각 출연팀들은 저마다의 깃발을 등에 메고 기지전에 임했다. 이 PD는 관전포인트로 깃발이라고 강조하기도. 그는 “여기 계신 분들은 뭔가를 지키기 위해 살고 죽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라면서 “이 세계관 속에서 직업을 지키는 모멘트를 주고 싶었다. 그래서 깃발을 지킬수 있도록 했고 각 기지 깃발을 지키고자 목숨 깃발을 희생하기도 하는데 이런 걸 보면서 각 직업군의 직업관을 보는 게 관전 포인트”라고 소개했다.고립된 미지의 섬에서 다양한 장애물을 각 직업군만의 특성을 살린 프로페셔널한 전략으로 극복해 나가는 것은 물론 6박 7일 동안 자급자족으로 살아남아야 했다. 이 과정에서 소모된 칼로리를 화폐처럼 쓸 수 있게 하는 등 치밀한 장치 등도 마련됐다. 이 PD는 “사이렌서 통용되는 화폐가 있는데 바로 이 분들의 움직이는 칼로리”라며 “얼마나 움직였는지에 따라 쓸 수 있는 게 정해진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먹지못하는 상황을 만들었는데 전투가 계속되면 이분들이 몰입하면서 은엄폐로 움직임을 최소화할 거 같았다”고 설명했다.‘사이렌: 불의 섬’은 오는 30일부터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뉘어 2주간 총 10편의 에피소드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 '벌거벗은 세계사' 이혜성 "인문학 강의 공짜 청강하는 기분"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 예능 tvN ‘벌거벗은 세계사’가 100회를 맞이한다.‘벌거벗은 세계사(연출 김형오, 이윤호, 서용석)’는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 첫 선을 보인 이후, 2022년 1월 시즌 정비를 거쳐, 오는 23일 100회 특집을 선보이게 됐다.2022년 새 시즌 정비 이후 꾸준히 시청자를 만난 ‘벌거벗은 세계사’는 평균 5.7%, 분단위 최고 8.3%,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평균 약 4%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가구 기준) 태초부터 현대까지 역사, 문학, 예술,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전문가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며 지식과 재미를 동시에 전달하는 인포테인먼트 예능으로 오랜 사랑을 받고 있다.방송뿐 아니라 지금까지 성인과 아이들을 위한 총 9권의 책을 발간했으며, 총 누적 판매 15만부 이상, 60주 이상 역사 부문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에도 성인 도서 2권의 추가 출판이 계획되어 있고, 아이들을 위한 아동 학습 도서 시리즈(10권)는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라는 전언. 이후 선보일 아동 퀴즈 동화시리즈(3권) 또한 준비 중에 있다.은지원은 “‘벌거벗은 세계사’는 부담 없이 틀어놓고 다른 일을 해도 한 가지 정보는 꼭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며 “저에게는 세계 역사를 좀 더 알차고 재밌게 알려주는 것은 물론 세계 각지를 간접 체험하며 여행 욕구까지 불러일으키는 프로그램”이라고 애정을 내비쳤다.규현 역시 “전혀 모르고 살아왔던 수천 년간의 이야기들을 즐겁게 배우며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주변에서 이미 너무 많이 시청해 주고 계신데, 요즘 역사나 영화를 요약하고 정리해 주시는 유튜버 분들이 많은데 이런 요약, 정리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다”고 전했다.이혜성은 “프로그램을 녹화하러 가는 날이면 방송하러 간다는 생각보다는 재밌는 인문학 강의를 공짜로 청강하러 간다는 생각이 들곤 하다”며 “이런 강의를 듣는 게 일이라니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하고 또 이런 기회가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한편, 오는 23일 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하는 100회 특집은 ‘바르셀로나의 운명을 바꾼 괴짜 건축가 가우디’ 편으로 꾸며진다. Q. ‘벌거벗은 세계사’가 100회를 맞이했습니다. ‘벌거벗은 세계사’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은지원 : 세계사를 많이 접해보지 못한 저와 같은 분들이 많으실 듯합니다. 100회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규현 : 오랜 시간 함께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여러분들을 위해 너무 딱딱하지 않은 분위기로 함께 울고 웃겠습니다! 더 오래 만나요!- 이혜성 : 매주 화요일마다 ’벌거벗은 세계사‘를 챙겨봐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저희가 100회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0회, 300회가 될 때까지 ‘벌거벗은 세계사’와 함께 퀴즈도 풀어주시고 본방사수해 주시길 바랍니다.Q. ‘벌거벗은 세계사’는 나에게 어떤 의미의 프로그램인가요. 그리고 ‘벌거벗은 세계사’를 추천해 주고 싶은 주변 분들이 계신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은지원 : ‘벌거벗은 세계사’는 부담 없이 틀어놓고 다른 일을 해도 한 가지 정보는 꼭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세계 역사를 좀 더 알차고 재밌게 알려주는 것은 물론 세계 각지를 간접 체험하며 여행 욕구까지 불러일으키는 프로그램입니다.- 규현 : 전혀 모르고 살아왔던 수천 년간의 이야기들을 즐겁게 배우며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주변에서 이미 너무 많이 시청해 주고 계신데, 요즘 역사나 영화를 요약하고 정리해 주시는 유튜버 분들이 많은데 이런 요약, 정리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혜성 : 프로그램을 녹화하러 가는 날이면 방송하러 간다는 생각보다는 재밌는 인문학 강의를 공짜로 청강하러 간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이런 강의를 듣는 게 일이라니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하고 또 이런 기회가 너무 감사합니다. 역사를 좋아하고 평소에 인문학과 교양에 관심이 많았던 분이라면 무조건 봐야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자부합니다. ‘벌거벗은 세계사’는 어떤 프로그램보다 더 심도 있으면서도 재밌게 세계사와 인문학을 풀어낸 유일무이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Q.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벌거벗은 세계사’ 출연 전후 달라진 점이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규현 : 여행을 하거나 세계 뉴스를 볼 때 그 나라의 역사를 접목해서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혜성 :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배운 내용들이 일상생활에서 떠오를 때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미술작품을 보거나 클래식 음악을 접할 때, 나라 간 분쟁에 관련된 기사를 볼 때 우리 프로그램에서 배운 내용들이 연상돼 뿌듯할 때가 많습니다. 일상 속의 세계사랄까요.Q. 그간의 방송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추천해 주세요.- 은지원 : ‘벌거벗은 세계사’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75회 ‘위기의 지구, 인류 멸망의 시그널’을 추천합니다.- 규현 : 87회에 방송됐던 ‘반 고흐의 숨겨진 이야기’ 편을 추천합니다. 유명한 화가로만 알았던 반 고흐의 인생 이야기가 즐거웠습니다.- 이혜성 : 저는 개인적으로 인물 편을 좋아하는데, 64회로 방송됐던 윈스턴 처칠 편이 생각납니다. 역사의 판도를 바꾼 처칠 같은 위인도 평생 우울증을 달고 살면서 그 우울증에 ‘검은 개’라는 이름까지 붙였다는 점, 그리고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1000통 가까이 되는 편지를 보내서 그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점이 저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 LG U+, '스포키' 출시 7개월 누적 이용 1500만 돌파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선보인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가 스포츠 팬들의 높은 호응에 출시 7개월만에 누적 이용자 150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스포키는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골프, 당구 등 스포츠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의 최신 뉴스, 인기 유튜브와 방송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모든 콘텐츠에는 이용자가 댓글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스포키톡’ 기능을 지원한다. U+3.0 대표적인 놀이 플랫폼인 스포키는 스포츠 시즌과 비시즌 관계 없이 고객에 1년 내내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지난 18일 기준 출시 7개월만에 누적 이용고객 1572만명을 기록했다. 4월 월간 이용자수(MAU)는 415만명을 달성했으며, 지난 4월 26일에는 일일 최고 방문고객 수 54만명을 기록했다.LG(003550) 유플러스는 지난달 한국프로야구(KBO) 개막에 맞춰 스포츠 고객의 스포츠 문화 경험을 혁신한 것이 이용자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스포키는 이용자가 직접 좋아하는 구단을 설정하면 해당 구단이 출전하는 경기의 시작과 승패 결과를 알려주며 이용자가 직접 검색하지 않아도 알림을 통해 경기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회원 가입이나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실시간 중계를 시청할 수 있으며, 시청을 방해하는 광고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스포키는 특정 구단을 응원할 수 있는 구단별 페이지도 운영하고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구단은 지난 19일 기준 5700여명의 이용자가 응원팀으로 등록한 LG트윈스였으며, 롯데 자이언츠(4200여명), 기아 타이거즈(4100여명)가 뒤를 이었다. 팬들의 가장 응원이 활발한 구단은 누적 스포키톡 2만4000건을 기록한 롯데 자이언츠로 집계됐고, LG트윈 스(2만1000건), 기아 타이거즈(2만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2504안타로 KBO 통산 최다안타 1위를 기록한 박용택과 시속 130킬로미터 볼로 101승을 기록한 유희관의 길거리 야구 토크쇼 ‘메트로박’, 야구 전문기자에게 듣는 야구계 뒷이야기 ‘B급감썰’, LG트윈스의 2022년 시즌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아워게임’의 스핀오프 ‘덕코멘터리’ 등 야구 관련 오리지널 콘텐츠도 인기를 끌고 있다. 스포키는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지난18일부터 ‘타구장 현황 한눈에 보기’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특정 경기를 시청하고 있을 경우 다른 구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경기의 스코어만 제공해주는 다른 스포츠 서비스들과 달리, 스포키는 스코어 외에도 주자의 베이스 출루 정보와 아웃카운트 정보를 함께 전달한다.스포키는 야구팬들이 KBO 시즌을 보다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구단들과 협업 마케팅도 추진하고 있다. 이달 12일까지는 스포키에서 이달 25일 한화이글스 홈구장에서 진행하는 경기의 시구·시타자를 뽑는 브랜드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29일에는 기아타이거즈 선수들이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과 직접 인터뷰를 하고 스포키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모습을 담은 협업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향후 LG유플러스는 다양한 KBO 구단들과의 제휴 마케팅 활동을 계속 늘려 특정 구단에 충성도가 높은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다채롭게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야구 외에도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 볼거리를 확대하고, 경기 시청뿐만 아니라 경기 전·후에도 팬들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여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스포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포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거나 웹 버전에 접속하면 된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담당은 “스포키는 단기적으로는 ‘보는 플랫폼’에서 ‘즐기는 플랫폼’으로, 중장기적으로는 ‘즐기는 플랫폼’에서 ‘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며 “향후 스포츠를 더 재미있게 ‘즐기고’, ‘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며 스포츠에 열광하는 고객의 스포츠 문화 경험을 지속 혁신해 나갈 것” 라고 말했다.
- '유퀴즈' 류승범, 아내와 첫 만남→슬로바키아 생활 공개
- ‘유퀴즈온더블럭’[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사생결단’ 특집이 펼쳐진다.17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194회에는 배우 류승범, 7억 뷰 숏폼 콘텐츠 김소정 PD, ‘서울대 네이마르’ 유준하 선수가 출연한다. 이들은 사생결단의 각오로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열정적 인생사를 공유할 계획이다.먼저 ‘극사실주의 콘텐츠’로 무한 공감 자아내는 김소정 PD와 토크를 나눈다. 페이크 다큐부터 우당탕 알바 시리즈까지 누적 조회수 7억 뷰에 달하는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 배경, 숏폼 콘텐츠 속 다채로운 캐릭터 비하인드, 한편의 영상에 담아 전하고 싶은 진심 어린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예정. 이 시대의 청춘을 대변하는 콘텐츠로 Z세대 과몰입을 유발한 자기님은 이날도 다양한 ‘부캐’ 연기를 재현, 큰 자기와 아기자기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캠퍼스와 그라운드를 넘나들며 태극마크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서울대 네이마르’ 유준하 선수를 알아가는 시간이 이어진다. 서울대학교를 다니면서 프로 축구선수로도 활약 중인 자기님은 축구의 세계에 입문한 계기, 프로 무대에 서기 위해 24시간을 나노 단위로 쪼개 썼던 일화, 프로 구단 입단 과정 등 성장 스토리를 모두 전한다. 어려움도 낭만으로 극복한다는 긍정적 마인드로 스튜디오를 미소 짓게 하는가 하면, 지난 4월 꿈에 그리던 K리그 데뷔전 소감, 축구 국가대표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도 밝혔다.‘흔들리는 청춘의 표상’이었던 배우 류승범 자기님이 ‘유 퀴즈’를 방문한다. 무려 15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자기님은 최근의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간 쌓아온 필모그래피, 앞으로의 계획을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밝힌다고. 자기님의 친형인 류승완 감독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연예계에 데뷔한 사연, 이후 ‘사생결단’, ‘부당거래’, ‘베를린’ 등 맡는 역할마다 물아일체의 연기력을 선보인 자기님이 홀연 외국으로 떠난 이유, 앞으로 연기하고 싶은 캐릭터와 장르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다. 또한 시대를 앞서가는 ‘패션 예언가’로서 미래 패션 예측, 아내와의 첫 만남, 가족들과 함께 슬로바키아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야기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 '유퀴즈' 타블로 "'타진요' 때 길거리에서 욕…사람 자격 끝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에픽하이(EPIK HIGH) 타블로가 과거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하는 모임) 사태 당시 겪었던 모진 일들을 회상하며 그 때 느낀 솔직한 심정들을 털어놨다. 지난 3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그룹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가 완전체로 등장해 유퀴저로 함께했다. 타블로는 과거 학력 위조 논란으로 연예계 생활에 큰 위기를 맞았던 바 있다. 타블로는 이날 방송에서 학력 위조 논란과 함께 등장한 이른바 ‘타진요’ 사태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타진요’는 스탠퍼드대 출신 타블로의 학력이 가짜라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로 인해 타블로는 한때 대중의 지탄대상이 됐었다. 타블로는 법적공방 끝에 겨우 억울한 누명을 벗었다. 온몸으로 손가락질을 견디던 타블로에게 당시 힘을 준 건 가족들과 에픽하이 멤버들. 멤버들은 그저 타블로를 위로하며 묵묵히 곁을 지켰다고. 투컷은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없어 위로밖에 할 수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고, 미쓰라는 “그 사람들은 해프닝으로 끝나는 거지만, 타블로는 삶을 살아가야 하고, 가족도 있는 상황이라 화가 많이 났었다”고 당시 느낀 안타깝고 답답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타블로는 ‘타진요’ 사건과 동시에 아내 강혜정 사이에서 딸 하루를 낳았다고. 타블로는 “아빠가 돼서, 책임이 생겼는데, 일자리가 없어졌다, 사회에서 생활할 수 없는 사람이 된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아직도 가끔 사람 많을 때, ‘이 중 분명히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텐데, 안전할까’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라고 현재까지 트라우마를 안고 있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타블로는 “당시 저는 사람으로서의 자격이 끝났었다”라며 “(사람들이)길거리에서 정말 와서 욕하고 손가락질도하고 그랬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기기도. 아내 강혜정, 딸 하루와 함께 식당에 갔을 때도 사람들의 손가락질과 욕을 견뎌야 했다고 한다. 하지만 “내 가족이 편하게 길은 다녀야 하지 않나”라며 가족을 지켜야겠다는 마음 하나로 힘든 시간을 버텼다고 타블로는 덧붙였다.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은 ‘타진요’ 사건을 언급하는 게 한결 편해졌다고. 타블로는 “당시에는 그런 사건이 없었다, 조언을 구할 곳도 없고 외로웠다”며 비슷한 일로 조언을 청하는 후배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또 “살면서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없다, 그래도 괜찮다, 그래도 된다”라고 위로를 건네 뭉클함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