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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G2 반도체전쟁 격화...선장 없는 삼성의 딜레마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다음은 14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G2 반도체전쟁 격화...선장 없는 삼성의 딜레마-기업들, NEF 선점 러시...뉴욕증권거래소도 발행-日 원전오염수 방류 韓수입제한 강화-[이데일리 집밥포럼]알고 먹으면 더 맛있죠...집밥의 모든것-[사설]수위 높아진 아시안 증오범죄, 정부도 묵과해선 안돼-[사설]투기 대신 1주택자 잡는 ‘종부세’, 이대로 둘 건가△줌인&-빅테크 견제·소비자 편익 ‘두토끼’...금융지주 ‘인뱅’ 진출 총대 멘 김광수-정년 연장·임금 상승에...줄어드는 청년 일자리△미-중 사이 낀 K반도체-국가 안보 영역으로 확대 땐 부담 커져...실리따져 미·중과 윈윈 모색해야-“반도체는 곧 인프라”강조한 바이든의 진짜 속내는 ①공급망 재편②中굴기 견제③제조업 부활△주목받는 대체불가능토큰-실질가치 합의 안돼...거품 꺼질 것vs위조 못해...메타버스내 자산 통용-NEF기술, 게임에 적용하니...게임 아이탬 ‘내 것’ 된다...수익 창출도 OK-‘농구황제’ 조던도 투자...NFT스타트업에 돈 몰린다△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오염수 2023년부터 125만t 바다에 버린다는데...韓정부 대응책 없어 고심-방사능 수산물 우려 커지는데...원산지 단속률 1.9%-“오염수 희석해도...암유발하는 삼중수소 못 걸러내”△정치-통합 외치던 야권, 선거 끝나니 합당 줄다리기...尹 나홀로 대선행보-‘나혼자 야당’ 오세훈 시장, 공시가격 놓고 홍남기와 공방-“내년 대선에서 정권 교체 이루려면 국민의힘 중심 돼 통합 빅텐트 쳐야”-송영길 “무주택자에게 집값 90% 대출”-與 3선 그룹 “모두 당을 위한 충정”...강성당원 눈치보나-‘9부 능선’ 넘은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제정△국제-국민 절반 백신 접종...석달만에 봉쇄 푼 英, 영하에도 야외 펍 ‘북적’-인텔, 車반도체 해결사로...“6개월 내 GM·포드에 공급”-중국 금융당국 압박에 결국 백기 투항 알리바바 엔트그룹, ‘금융지주’로 개편△경제-반도체·2차전지기업 국내 U턴땐...해외사업장 안 줄여도 혜택 준다-시중 풀린 돈 3274조 ‘최대’ 한달새 통화량 42조 불어났다-한수원, 발전용 댐 활용한 수상태양광발전소 첫 준공△금융-‘AI은행원’ 불완전판매 막는다...가이드라인 마련-외화보험 가입자 4년새 11배 껑충-1호 혁신금융서비스 ‘KB국민은행 알뜰폰’ 운명은-토스, 비대면 금융상담 계열사 설립...올해 100명 채용△산업&기업-성능 높이고 테스트시간 줄이고...반도체 후공정에 힘싣는 삼성·SK-[현장에서]LG-SK 배터리 분쟁에서 얻은 교훈-안전성·활용성 극대화...“스타리아 年5.5만대 판매 목표”-‘에틸렌 가격 오른다’...유화 3사 130만t 속속 증설-“손목시계형 심전도 측정기기 이르면 7월 출시”△산업·바이오-SD바이오센서 IPO에 주목하는이유...폭넓은 진단제품군, 코로나 이후도 걱정없다-벤처 붐 확산vs세습작업 악용...복수의결권 찬반 팽팽-비트코인 열풍에 거래소도 들썩...빗썸 영업익 1492억 ‘2배 껑충’△소비자생활-떡으로 끼니 때우고 간식은 떡볶에로...쌀 소비 늘었다-테마주 엮인 크라운제과 좌불안석-한섬, 여성복 브랜드 ‘타임’ BI 28년 만에 바꾼다△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풍등이 제트기·인공위성 되기까지...하늘을 정복하기 위한 인류의 도전은 진행중-‘코로나 위기’ 항공산업...수요 꾸준해 재비상 가능할 것△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코스닥 역차별 해소 위해...대형 성장 기술주에 인센티브 제공 추진-“거래소엔 ‘법률 뛰어넘는 내부 통제장치’ 가동 중”△증권&마켓-테슬라 다시 사들이는 ‘서학개미’, 이번에도 웃을까-中 장기채 투자 길 열렸다...홍콩 거래소에 ETF 출시-‘20대·여성·소액’ 위조 동학개미, 단타로 부진△증권-‘공모주 열기는 남일’...메가박스, 실적 부진에 IPO 경고등-현대엔지니어링 상장 시동...‘兆단위 대어’ 또 등장-의결권 놓고 갈등 겪은 국민연금, 제도 보완 나서-美반도체 ‘강력 드라이브’ “소부장주 주가는 선반영”△부동산-급류타는 ‘장위 뉴타운’...9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속도’-재건축 기대감에 시세 ‘껑충’ 압구정 2구역 조합 설립 인가-1분기 경기·인천 아파트값 상승률 서울의 5배-아파트 주거 만족도 1위 브랜드는 ‘래미안’△엔터테인먼트-진짜보다 더 실감나네...아이언맨도 울고 갈 ‘한국 CG’-‘낙원의 밤’ 찍고 ‘글리치’ 주연으로...‘넷플릭스 퀸’ 전여빈-블랙핑크 유튜브 채널 구독자 6000만명 돌파△BOOK-中욕하면 이성 잃는 ‘분노청년’ 누가 키웠나-나치가 지운 ‘나의 뿌리’를 찾아서-미투의 힘...사소한 혼란이 만든 거대한 변화△오피니언-[목멱칼럼]금리상승, 2차 충격을 경계하라-[생생확대경]檢, 수사심의위 권고 또 무시할 텐가-[기자수첩]지방대 ‘구조조정’ 연착륙 방안 필요하다△피플-“스케줄 많아 쪽잠 자도 행복...이젠 ‘서머퀸’ 되고파”-반기문 “기후위기, 삶에 직결되는 실존 문제”-국민건강보험·보건의료 기틀 마련한 1세대 의사-김태성 신임 해병대사령관 “군사전략기동부대 능력 확립”-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칼 페르디난드 브라운상’ 수상△사회-노바백스마저 공급 불투명...집단 면역 ‘빨간불’-서울시민 10명 중 8명 “코로나로 사회갈등 더 심화”-3기 신도시 원정투기 핵심 2명 구속-“공정성 확인하겠다”...‘불신의 법정’ 된 임종헌 재판-‘아빠찬스’ 논란 아주대 교수, 장학금 몰아주기 의혹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고용창출·부채관리 정책역량 집중하라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고용창출·부채관리 정책역량 집중하라-23분기 연속 적자에…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손 떼나-정세균 “자영업 손실보상법 상반기 마련”-바이든號 출범 맞춰 강경화 장관 교체, 정의용 외교장관 지명-이베이코리아 매각 추진…이커머스 지각변동-[사설]미국 바이든 시대 개막, 한·미동맹 정상화가 첫 과제다-[사설]또 한 차례 입법폭탄 우려되는 코로나10 이익공유제△2면 줌인&-스토리텔링의 힘 보여준 ‘광고계 봉준호’…“스타들 몸값 낮춰 출연하죠”-이재용 2년 6개월 실형에…국민 절반 “처벌 과하다”△3면 자영업자 손실보상법 추진-최대 수십조원 비용 들어…정부, 재원조달 해법 찾을 수 있을지 주목-민주 “소상공인 지원 필요하면 공적자금도 가능”-소상공인 업계 “방역유지 차원에서라도 손실보상 필요”△4면 美 바이든 시대 개막-블링컨 “대북 정책 전면 재검토”…바이든 ‘이란식 해법’으로 방향 트나-“경기부양에 집중하겠다”…확장재정 다짐한 ‘슈퍼 비둘기’ 옐런-“한국 방위비 협상 조기 결론 지을 것”△5면 전문가 7인 경제정책 제언-작년에 무차별 풀었던 돈…이제는 실물경제로 이동하도록 유인해야-“전 국민 재난지원금 안돼…피해계층 지원에 집중을”-“기준금리 더 낮춰도 효과 없어…재정정책 받쳐주는 역할해야”△6면 암초 만난 K반도체-수요 급증 비메모리 투자 경쟁 치열…총수공백 삼성, 골든타임 놓치나-‘차량용 반도체’ 없어서 못 파는데…삼성, 사법리스크에 투자 속도 못 내나-디지털 뉴딜의 핵심…시스템반도체 지원 팔 걷은 정부△8면 정치-‘미국통’ 정의용·김형진 배치…바이든 시대, 외교·안보 전열 재정비-화상 회의하고…유튜브 선거 운동 코로나1년, 비대면이 일상된 정치권-“박원순이 잃어버린 10년…서울시장 필승” 한목소리-이재명 ‘재난소득 마이웨이’…“전 도민에 10만원씩”-기업 비판 의식했나…민주당, 2월 국회서 규제 완화 추진△9면 경제-소상공인·中企에 38조 대출·보증…근로장려금 설 전 조기 지급-공공부문 일자리 1년새 15만개 늘었다-한수원, 2023년까지 포항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10면 금융-신용대출 원금분할상환 의무, 소급적용 안한다-녹색불 켜져 있는 횡단보도 우회전하다 사고 땐 과실 100%-점포 줄인 은행들 분기마다 금감원에 보고 의무화-덩치 키우는 토스 “1분기 300명 이상 채용할 것”△12면 산업&기업-5조 적자사업 메스…LG전자, AI·전장 중심 재편-알짜 ‘G마켓·옥션’ 매물로, 유통공룡들 대어 사냥 나설까-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 백신 개발·생산기지 ‘우뚝’-삼성전자 ‘동급최강’ 소비자용 SSD 출격-기아, 코로나 속 美시장 SUV판매 전진△13면 산업·소비자생활-아파트 내 ‘배달오토바이 출입금지’ 갈등에 뒷짐 진 국토부-‘3분기 진단키트’ 3월 세계 최초 상용화 나선다-BBQ ‘치킨전쟁’ 3연패…일각에선 ‘무리한 소송’ 비판도-네이버, 왓패드 품고 스토리텔링 플랫폼 도약△14면 식품박물관 시즌4 매일유업 셀렉스-인생 두 번째 분유…1등 단백질로 근육건강 꽉 채운다-석달 만에 체지방 7kg 뚝 직장생활 뱃살 쏙 빠졌네△16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한국, 백신 확보 늦었지만…실제 접종 속도는 美·英과 비슷할 것-“변이 바이러스에 효과 있는 백신, 현재는 화이자밖에 없어”△18면 증권&마켓-‘될성부른 떡잎에 베팅’…서학개미, 美 스팩 투자 열풍-코스피 주춤할 때 살까…“본격 매수는 3월로 늦추는 게 나아”-코로나로 생산 늘렸다가 회생법인 찾은 마스크社△19면 증권-최대 22개 운용사에 기회…정책형 뉴딜펀드 눈치싸움 치열-금융당국 수장이 ‘공매도 재개’ 입장 바꾼 까닭은-박찬구 회장 ‘통큰 베팅’…금호석화, 금호리조트 품는다△20면 문화-소외된 장르끼리 만나 시너지…‘소리’의 힘-공연계 1월 총 매출 18억원…사상 최악의 출발-전자음악 맞춰 코로나 쫓는 씻김굿, 펜데믹에 지친 영혼 위해 비나이다△21면 스포츠-LPGA개막전서 시즌 기세 잡는다, 전인지·박희영·허미정 ‘첫승사냥’-김주형, PGA투어 개인 최고 성적 도전-국내 男골프 1인자 김태훈 “올해 다승이 목표”-‘골프황제’ 우즈 다섯 번째 허리 수술△22면 부동산-“신고가 받아줄게 팔아요”…다시 ‘귀한 몸’ 재건축아파트-전세형임대 ‘740대 1과 미달 사이’ 수급불균형-SK건설, 금융기관과 손잡고 친환경 사업 투자 본격화△24면 피플-삼양그룹 기틀 마련…인재양성·학문발전에도 기여-정명식 전 포스코 회장 별세…향년 90세-실종설 돌던 마윈, 88일 만에 화상회의로 등장-박찬호, 라소다 전 LA다저스 감독 추모식 참석-KB證, 베트남서 디지털 금융 플랫폼 선봬…글로벌 공략 △25면 오피니언-AI 이루다, 잔물결과 쓰나미 사이에서-[전문기자 칼럼]‘삼성家 컬렉션’ 빛과 그림자-[e갤러리]장재민 ‘뜻밖의 바위’△26면 전국-‘한국판 실리콘밸리’ 마곡지구…미래형 산업·연구단지로 발돋움-서울시민 4명 중 1명…‘따릉이’ 질주-“나무 30억그루 심어 탄소 3400만t 감축”△27면 사회-“동성애 옹호, 좌익편향 교육?”…서울교육청 ‘학생인권계획’ 논란 확산-“제일 잘된 인사” 野도 이례적 칭찬…‘탄소중립 정책’ 가속도-사전위탁제 ‘아동쇼핑’ 변질 우려, “부모보다 아동 중심의 입양 필요”-秋에 손배소…“집단감염 책임져라” 재소자들 소송 확산-학교방역·등교수업 확대, 관건은 ‘학급당 학생 수’
- '범바너3' vs '여고추리반'…OTT 추리 예능 정면 승부 [스타in 포커스]
- (사진=넷플릭스, 티빙)[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티빙과 글로벌 OTT ‘넷플릭스’가 추리 예능을 첫 타자로 본격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을 벌인다. 넷플릭스는 ‘런닝맨’ 출신 조효진 PD와 ‘허당 탐정’ 유재석과 이승기, 엑소 세훈, 박민영, 김세정 등 톱스타 군단으로 이미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범인은 바로 너!’(Busted,이하 범바너) 시즌 3를 공개한다. 티빙 역시 추리 예능계의 히트메이커 정종연 PD와 ‘추리의 여왕’ 박지윤을 필두로 내세운 첫 오리지널 야심작 ‘여고추리반’을 비슷한 시기 공개함으로써 정면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추리’란 소재만 같을 뿐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닌 두 프로그램 중 어떤 쪽이 웃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허당 탐정단’ 매력, 메시지에 집중한 ‘범바너’넷플릭스가 먼저 오는 22일 ‘범인은 바로 너!’ 시즌 3 공개로 2021년 추리 예능의 서막을 연다. 시즌제를 내세우며 지난 2018년 첫 공개된 ‘범바너’는 넷플릭스가 국내에 정착해 처음으로 만든 최초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다. 국민 MC 유재석을 리더로 이승기와 이광수, 김종민, 박민영, 엑소 세훈, 김세정, 안재욱 등 세대를 아우른 톱스타 연예인들이 ‘허당 탐정단’으로 뭉쳐 범죄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며 배후의 음모를 파헤치는 ‘생고생 버라이어티’를 표방했다. 미션을 해결하며 웃음을 주는 추리 예능의 면모와 함께 한 편의 미니시리즈처럼 탄탄한 캐릭터성과 그 배후의 거대한 떡밥과 함께 각 사건, 에피소드, 인물들이 촘촘히 연결된 서사성이 합쳐진 신선한 장르로 많은 국내외 팬층을 확보했다. 압도적인 현장 스케일에 김민재, 스테파니 리, 김정태, 안내상, 윤종훈, 태항호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신스틸러 배우들과 이적, 존박, 정재형, EXID 하니 등 인기 가수들까지 가세한 특급 카메오의 향연도 눈을 즐겁게 하는 볼거리로 톡톡히 활약했다. 거기에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은 마지막 시즌 2의 충격적인 반전 결말로 화룡점정을 찍으면서 ‘범바너’ 만의 매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이에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작품 중 처음으로 시즌 3까지 선보인다. 이번 새로운 시즌의 부제는 ‘잠재적 범죄자 리스트’다. 지난 시즌 1부터 전체적인 스토리를 관통했지만 아직 그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프로젝트 D’의 거대한 서사에 마침표를 찍을 시리즈의 완결판이라 기대가 높다. 시즌 2에서 돌연 사라진 뒤 근황을 알 수 없던 이광수가 시즌 3에선 다시 프로젝트 D의 비밀을 담은 칩을 들고 탐정단에 돌아오며, 마지막 꽃의 살인마로 밝혀졌던 이승기까지 탐정단에 재합류하는 과정이 담겨 궁금증을 유발한다. 더 거대해진 음모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탐정단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다. 연출을 맡은 조효진 PD는 “‘최고의 범죄 수사는 범인을 잡는 것일까, 아니면 범인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일까’에 대한 의문으로부터 시작했다”며 “어설프고 능력은 조금 부족해도 마음만은 선한 탐정단이 범죄를 대하는 방식은 어떠할지, 시청자도 그들의 입장에서 사건을 생생하게 만나보길 바란다”고 이번 시즌의 기획 의도를 밝히기도 했다. 다만 ‘어설프고 능력은 조금 부족해도 마음만은 선한 탐정단’이라는 조효진 PD의 말에도 나와 있듯 추리 그 자체보다 각 시즌을 관통하는 서사와 메시지, 탐정단 개개인의 캐릭터성과 케미스트리에 집중하다 보니 추리 문제의 난이도와 몰입도 자체는 뒤떨어진다는 쓴소리 역시 나오곤 했다. 시즌 3에서는 이같은 부분들이 더 개선될 지도 주목된다.A 예능 외주 제작사 PD는 이에 대해 “본격 추리 예능을 기대하고 ‘범바너’를 봤다가 실망하는 시청자들도 적지 않다. 미스테리, 서스펜스를 표방하고 있다 해도 ‘런닝맨’의 족적이 느껴지는 ‘예능 드라마’에 더 가깝고, ‘허당 탐정단’의 매력에 더 집중하고 있다 보니 전반적인 문제 난이도가 다른 머리 쓰는 추리, 미스터리 예능들보단 낮아 보일 수 있다”라며 “지적 즐거움과 문제의 몰입도에 느껴지는 ‘범바너’의 빈틈을 ‘여고추리반’이 채워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믿고 보는 난이도, 몰입력 ‘여고추리반’오는 29일 공개될 티빙 첫 오리지널 ‘여고추리반’은 새라여고로 전학 온 5명의 여학생이 학교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과 그 속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뭉치는 활약상을 담은 미스터리 어드벤처 프로그램이다. ‘더 지니어스’ 시리즈, ‘대탈출’ 시리즈로 웰메이드 추리 예능에 한 획을 그은 정종연 PD의 신작이란 점에서 공개 전부터 반응이 뜨겁다. 다양한 게임, 미션을 수행하며 벌어지는 치열한 심리전과 회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난이도, 이를 통한 출연진 각각의 성장이 정종연 PD 예능이 그간 보여줘온 독보적 강점인 만큼 ‘여고추리반’이 ‘범바너’와는 확실히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이란 기대가 높다. 출연진 조합은 친숙하고도 다채롭다. 추리 예능의 원조격인 JTBC ‘크라임씬’ 시리즈로 ‘추리 여제’란 수식어를 얻은 맏언니 박지윤과 대세 예능인 장도연으로 친근함을 심고 여기에 최근 유튜브에서 1020, 2030세대의 인기를 끌고 있는 ‘연반인’(연예인+일반인) 재재, 가수 비비, 아이즈원 최예나를 추리반 멤버로 발탁했다. TV와 유튜브 등 플랫폼을 넘나드는 캐스팅 라인업이 보여줄 케미와 시너지가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 기대감을 입증하듯 지난 11일 유튜브로 앞서 공개했던 ‘0화’ 멤버별 사전 인터뷰 및 쿠키 영상은 공개된 지 약 일주일 만에 조회수 100만 뷰를 넘어섰다.남성 멤버들로만 구성됐던 ‘대탈출’ 시리즈와는 어떤 점이 다를까. 정종연 PD는 “대탈출은 한 시즌에 6개 이야기로 옴니버스 구성이었다면 이번 프로그램은 미니시리즈처럼 모든 에피소드들이 하나의 연결고리를 지니고 쭉 진행될 예정”이라며 “한 번 시청하기 시작하면 꼭 끝까지 보셔야 진짜 떡밥이 해결되는 구조다. 출연자들도 녹화가 끝날 때마다 아쉬움의 마음을 안고 탄성을 터뜨리는 그런 형태가 됐다. 이번에 시청자 여러분들도 기다리며 보시는 그런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 "'대탈출' 능가할 대형 떡밥"…정종연x티빙 '여고추리반'에 거는 기대 [종합]
- (사진=CJENM)[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티빙 회원가입 먼저 해주시고, 29일 저희와 새라여자고등학교에 함께 등교해주세요!”미스터리 추리 예능 히트메이커인 정종연 PD의 첫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의 첫 공개를 앞두고 출연진들과 정종연 PD가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와 멤버 간 케미, 매력을 가감없이 대방출했다. 1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 제작발표회에는 정종연 PD를 비롯해 방송인 박지윤, 개그우먼 장도연, 연반인 재재(이은재), 가수 비비, 아이즈원 최예나가 참석했다. 오는 29일 첫 공개를 앞둔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은 ‘대탈출’, ‘더 지니어스’ 시리즈 등 독보적 추리 장르 예능을 통해 탄탄한 마니아층을 다져온 정종연 PD가 연출을 맡아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새라여자고등학교에 전학 온 5명의 여고생들이 학교에 숨겨진 미스터리한 비밀을 찾아 추리를 펼쳐나가는 이야기를 그릴 전망이다.정종연 PD가 먼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을 리얼한 플레이어로서 참여한 출연자들이 하나씩 해결하길 기원하며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대탈출 연출 당시 에피소드 중 여고가 등장한 에피소드가 있었다. 하면서 여고에서 만들 이야기, 아이템들이 풍부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회가 된다면 꼭 여고를 접점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판이 깔린 김에 여고를 배경으로 해볼까 하게 된 것”이라고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계기를 회상했다. 이전 ‘대탈출’과 구성적인 면에서 차별성에 대해서는 “대탈출은 한 시즌에 6개 이야기로 옴니버스 구성이었다면 이번 프로그램은 모든 에피소드들이 하나의 연결고리를 지니고 쭉 진행될 예정이다 미니시리즈 같이. 한 번 시청하기 시작하면 꼭 끝까지 보셔야 진짜 떡밥이 해결되는 구조다. 출연자들도 녹화가 끝날 때마다 아쉬움의 마음을 안고 탄성을 터뜨리는 그런 형태가 됐다. 이번에 시청자 여러분들도 기다리며 보시는 그런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CJENM)전작인 ‘대탈출’이 전원 남성 멤버들로 구성됐다면 이번 ‘여고추리반’은 정종연 PD가 기획한 프로그램 최초로 여성 출연진들로만 구성돼 화제를 모았다. 특히 앞서 JTBC ‘크라임씬’ 시즌들로 ‘추리 예능의 여왕’에 등극한 방송인 박지윤과 각종 예능에서 맹활약 중인 개그우먼 장도연을 비롯해 유튜브 ‘워크맨’에서 보여준 예능감과 힙한 감성의 노래들로 2030세대의 아이콘이 된 가수 비비, ‘문명특급’ 연반인 재재, 아이즈원 최예나 등 세대와 트렌드를 아우른 신선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정종연 PD는 “전에 말씀드렸듯이 여고란 곳에서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우선 들었고 당연히 그 안을 채우는 학생들이 여학생이었으면 좋겠어서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고 답했다. 멤버들의 캐스팅 구성과 관련해서는 “티빙이란 채널에서 제의가 들어와 작업을 시작하다보니 섭외를 접근하는데 있어서 생각이 달라지더라. 기존 예능 섭외할 때는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인지도도 상당한 고려 대상이었는데 티빙이 추구하는 타깃 시청자들에 맞는 출연진을 시도해보고 싶었고 신선한 캐스팅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젊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비비나 재재, 예나 같은 친구들은 실제 어떤 모습인지도 궁금했고 그와 반대로 장도연, 박지윤씨는 당연히 예능에서 제가 원하는 역할들을 잘 수행해주실 거라 기대했고 시청자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특히 박지윤씨는 추리 예능의 상징성 면에서 특히 출연을 부탁드렸다”라고 설명했다.각 멤버들이 출연에 응하게 된 계기와 각오도 들어볼 수 있었다.먼저 추리 예능 선배이자 멤버들의 맏언니인 박지윤은 “추리라는 장르는 저에게 애착이 큰만큼 부담도 큰 장르였다”라고 운을 떼며 “워낙 전작이 화제였기 때문도 있다. 다만 여고라는 배경이 주는 매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이어 “저는 특히 강한 스토리텔링이 있는 작품을 좋아하기도 하고 정종연 PD에 대한 신뢰감, 다시 추리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 티빙이란 젊은 채널에서 활동해보고 싶은 욕심, 여고란 매력적인 배경에 끌려 출연을 택했다. 딸의 교복을 사게 될 나이에 다시 교복을 입으니 어색하지만 어색하지 않기 위해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웃음)”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어린 동생들에게 어려운 이미지로 비춰질까 걱정도 많았다고 고백했다. 박지윤은 “사실 친구들이 어려워하면 어떡하나 생각했다”며 “조금 세다고 생각할까 봐 걱정했다. 난 편안하게 해주려고 하는 게 가장 목표였다”라고 언급했다.더불어 “맏언니로 재미도 중요하지만, 공통의 목표를 향해 양떼를 몰아가듯이 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며 “멤버들이 잘하는 건 키워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도 덧붙였다.장도연은 “다른 예능과 다를 것 같은 분위기에 설ㅤㄹㅔㅆ다”고 운을 떼며 “다만 저는 추리가 자신이 없고 평소 추리 소설을 읽는 스타일도 아니라 걱정이 컸다”고 털어놨다. 이어 “회차가 거듭될수록 어쩌면 제가 정종연 PD의 뮤즈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웃음). 점점 자신감이 붙는다. 저희의 케미에도 흥이 난다”는 센스 넘치는 답변으로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사진=CJENM)재재는 유일한 비연예인 멤버로 타 채널 고정 예능이 처음인 만큼 이날 발표회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재재는 “첫 번째로 타 채널 고정이 처음인데 첫 행보라고까지 표현해주셔서 죄송스럽고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건네며 “저는 이 스토리가 매력적이었다. 멤버분들도 만나뵌 분이 도연언니 뿐이었지만 전부 다 관심있게 지켜보고 좋아하던 분들이셨기 때문에 어려움이 없었다. 무엇보다 그 전에는 원맨쇼였지만 멤버들이 생긴다는 점에서 해보고 싶었던 예능으로, 아무 망설임 없이 흔쾌히 결정했다. 티빙 프로그램을 택한 건 유동적으로 미디어가 움직이고 있는 시장에서 제 선택이 현명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출연 계끼를 밝혔다. 나날이 높아지는 화제성에 ‘연반인’에서 ‘연예인’이란 수식어를 지녀도 될 것 같다는 세간의 반응에 대해서는 “연예인의 경계는 제가 하고 싶다 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저는 그저 자연스레 흐름에 맞춰 행동하고 선택하려 할 뿐이고 그런 제 모습을 봐주시는 여러분들께서 판단해주실 부분인 듯하다”고 겸손을 드러냈다. 비비는 “워크맨에서는 굉장히 일하기 싫어하고 배고파하는 부분만 보여드린 것 같은데 그런 바보같은 비비는 잠시 내려놔주시고 이번에는 냉철해진 제 모습을 즐겨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제가 여중을 다녀본 적이 있다. 그 곳에서 발생한 여러 괴담들이 많았는데 그런 괴담과 추리가 합쳐진 예능을 하면 얼마나 재밌을까 싶어 출연을 택했다”고 밝혔고 최예나는 “제가 ‘대탈출’을 진짜 즐겨보기도 했고 아버지랑 같이 온가족이 즐겨보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제의가 와서 너무 반갑고 감사했다. 여고 하면 생각나는게 여고괴담이라 무서운 생각도 들었지만 설렘이 더 컸다”며 찐 팬심을 드러냈다. 각 멤버들이 서로에게 느낀 첫 인상, 장점들도 알 수 있었다. 장도연은 비비에 대해 “보면 볼수록 신비롭고 묘한 매력이 있다. 귀여운 듯하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고, 박지윤은 “연반인 재재가 가장 어떤 사람일지 궁금했다. 만나서 함께 호흡을 맞춰보니 굉장히 똑부러지는 똑똑하고 야무진 친구다. 추리하는 과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재재는 “아이즈원 예나는 순간 기억력과 집중력이 굉장히 좋아서 멤버들이 깜짝 놀랄 때가 많다”라며 “다만 그 순간이 끝나면 모든 게 물거품을 돌아간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프로그램에 섭외했으면 하는 게스트들에 대한 생각도 들어봤다. 비비는 “배우들이 와서 함께 참여해보면 흥미롭지 않을까 싶다”라며 “윤여정 선생님이 와주셔서 저희와 함께 추리를 해주시면 굉장히 영광스러울 것 같다”고 했고, 장도연은 “범죄 심리 분야의 권위자 이수정 교수님이나 표창원 전 의원님을 모셔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박지윤은 “새라여고 옆에 남학교가 있다고 들었는데 남고 추리반 학생들과 협업을 펼쳐도 재미있을 것”이라며 남성 게스트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피력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사진=CJENM)프로그램이 지닌 고유한 매력도 귀띔했다. 박지윤은 “저는 보통 드라마를 볼 때 완결이 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 번에 몰아 정주행을 하는 시청패턴을 가지고 있는데 ‘여고추리반’은 완결까지 궁금해서 못 기다리고 매주 한 에피소드씩 공개되자마자 시청할 것 같다. 저희도 촬영하면서 한 에피소드가 끝나면 아쉬움을 느낄 정도로 재미있다. 일주일을 기다리는 게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종연 PD는 “긴장도 높으면서 재미도 있는 예능이 국내에 덜 개척이 되어 있는 것 같아서 제가 먼저 돗자리깔고 장사를 해볼까란 생각에 텐션 높게 시도를 해봤는데 어느새 주특기가 돼 사람들이 많이 기대해주시는 것 같다. 미스터리라는 것의 매력은 손에 땀에 쥐게 이야기를 기다리게 하는 데서 있고, 집중하며 보게 되는 예능이 되고 있는데 재미의 범위가 넓고 그 재미 중 저만의 장점이 있다는 게 좋은 것 같다. 저는 그런 소리를 들으면 참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고추리반’ 멤버들이 정말 열심히 활약해주셨다. 멤버들의 역할과 케미, 활약상들을 통해 시청자분들도 강한 몰입감과 재미, 힐링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는 소망도 덧붙였다. 한편 ‘여고추리반’은 오는 29일 오후 4시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 이승규 공동창업자 "'아기상어'로 100억뷰 고지 먼저 밟고파"
- 1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이미지상’ 프레스 미팅 참석자들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부터 통역사, ‘아기상어’ 이승규 스마트스터디 공동창업자, 델핀 오 UN 세대평등포럼 사무총장, 최정화 CICI 이사장.(사진=뉴시스)[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현재 K팝, K무비, K드라마라는 말이 쓰이고 있는데, 언젠간 우리 콘텐츠가 글로벌 스탠다드가 돼서 ‘K’라는 단어가 빠지는 날이 올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이미지 새싹상을 수상한 ‘아기상어의 아버지’ 이승규 스마트스터디 공동창업자가 K콘텐츠의 미래를 이같이 전망했다.이 공동창업자는 14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모데라토룸에서 열린 ‘한국이미지상 2021’ 수상자 프레스 미팅에서 “‘아기상어’(BABY SHARK)를 비롯한 우수한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인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며 “한국의 모든 콘텐츠 제작자가 ‘우리 할 수 있어’라는 생각으로 글로벌 스탠다드를 만들 수 있는 콘텐츠나 의미 있는 성과를 많이 만들어낸다면 ‘콘텐츠’ 그 자체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공동창업자는 현재 유튜브 조회수 76억뷰를 기록 중인 ‘아기상어’에 대해 “처음 ‘아기상어’ 노래를 들었을 때 재밌고 귀에 쏙쏙 들어온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때는 유튜브 1등이란 목표는 갖고 있지 않았다. 그저 이 콘텐츠가 빨리 공개돼 나 말고도 많은 사람이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었다”고 했다.이어 “지난해 11월 ‘아기상어’가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에 올랐고, 지금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제는 ‘아기상어’가 80억뷰, 100억뷰에 먼저 도착했으면 한다. 또 아이들이 ‘아기상어’를 통해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고 이끌어갈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현재 그룹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BLACKPINK)와 함께 ‘3B’로 불리고 있는 아기상어(BABY SHARK)다. 이에 대해 이 공동창업자는 “봉준호 감독을 포함해 4B로도 불리기도 하는데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에서 만들었지만 우리 콘텐츠가 전 세계 많은 분과 함께 즐기는 콘텐츠가 돼서 4B를 넘어 10B 시대가 왔으면 한다”고 전했다.‘아기상어’ 이승규 스마트스터디 공동창업자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이미지상‘ 프레스 미팅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 공동창업자는 앞으로 전 세계의 관심과 주목을 받을 K콘텐츠로 ‘K푸드’를 꼽았다. 이 공동창업자는 “드라마를 통해 떡볶이, 만두 등이 전 세계인에게 알려지고 있고, CJ는 비비고 브랜드를 통해 ‘K덤플링’이나 ‘K교자’가 아닌 ‘만두’로 정면승부를 보고 있다”며 “한국의 음식이 전 세계로 뻣어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더불어 ‘먹방’처럼 한국만의 콘텐츠가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고 전망했다.이날 프레스 미팅에는 한국이미지 징검다리상 수상자인 델핀 오(Delphine O) UN 세대평등포럼 사무총장도 참석했다. CICI 측은 ““델핀 오는 한국계 프랑스인으로 하원의원을 거쳐, UN 세대평등포럼 사무총장으로서 세대평등 촉진에 기여하며 한국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징검다리가 됐기에 선정했다”고 전했다. 델핀 오 사무국장은 “이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외교관으로서 세계 여러 곳에 징검다리를 놓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 그런 점에서 이 상의 의미가 남다르다. 앞으로도 인권을 고취시키는 역할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이밖에도 한국이미지 디딤돌상에는 트롯맨이 선정됐다. CICI 측은 “트롯맨은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의 심신을 위로하며 삶에 활력을 불어 넣었고 한국의 대표 대중가요인 트롯을 만방에 알리는 디딤돌 역할을 했기에 선정했다”고 밝혔다.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이 주최하는 한국이미지상(CICI KOREA)은 60개국 대사들, 국내외 경제·사회·문화·언론 등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 600여명이 참석하는 자리에 한 해를 빛낸 인물, 사물, 단체에 한국이미지상을 수여하여 한국인들에게는 한국 이미지 알리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의 이미지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 18일부터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수상작 온라인展
- 대통령 수상작, 박봉현씨 은제 고부조 타출 봉황문 주전자(사진=문화재청)[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제45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수상 작품 온라인 전시가 오는 18일부터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 전승공예 TV에서 열린다. 앞서 오는 14일 오후 2시에는 무관객 개막식과 시상식도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지난 7월부터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가 공동으로 우리 전통공예 전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한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수상작 136점을 전시하는 행사다.우리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올곧은 전승과 전통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자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온라인으로 공개된다.대통령상 수상 작가 박봉현 씨의 ‘은제 고부조 타출 봉황문 주전자’를 비롯해 국무총리상에 배광우 씨의 ‘건칠상감 포류수금문 정병’,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김송희 씨의 ‘팔상도’, 문화재청장상에 손완옥 씨의 ‘남이흥 방령포’, 국립무형유산원장상에 류오형 씨의 ‘길상도 8폭 자수 병풍’,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상에 노영재 씨의 ‘청화백자 용문호’,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상에는 김강희 씨의 ‘지승 자라병’이 선정돼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이 밖에도 총 12개 종목별 다종다양한 작품의 향연을 만나볼 수 있다. 1분과(소목, 소반 분야), 2분과(죽, 목조각(각자, 떡살 등) 분야), 3분과(자수 분야), 4분과(매듭, 염색 분야), 5분과(도자, 옹기 분야), 6분과(지 분야), 7분과(금속 분야), 8분과(단청, 불화, 민화, 무속화 분야), 9분과(악기 분야), 10분과(옥, 초고, 관모 등 기타분야), 11분과(옻칠(나전, 채화, 건칠 등)분야), 12분과(직물, 침선 분야)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묵묵히 전통의 길을 고수하고 있는 전통공예 작가들의 참된 전승의 의미와 장인정신으로 일궈낸 작품들을 만나게 될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사무국으로 전화 문의.
- "사람은 안바뀌어"…실력파 PD+스타 뭉친 카카오TV, 변화 속 승부수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기계와 장비는 바뀌지만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카카오TV 출연진 단체사진(사진=카카오TV)방송인 이경규가 디지털 환경의 변화 속 중요한 지점에 대해 이같이 짚었다. 12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온라인 간담회에서 이경규는 “플랫폼이 어딘지 보다 내용이 항상 중요하다”면서 “이번 주 에피소드가 재미 없으면 휴대전화를 던지겠다”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이경규가 출연 중인 카카오TV ‘찐경규’는 TV를 넘어 디지털 시장까지 접수하기 위해 나선 40년 차 예능 대부 이경규와 ‘전담PD’ 모르모트의 티키타카 디지털 예능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버럭’ 이경규와 그의 눈치를 보는 권해봄 PD의 모습이 웃프게 그려지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이경규는 권 PD와의 케미에 대해서도 “케미는 사실 잘 맞지 않는다”면서 “내용을 맞춰간다. 내용을 맞춰가다보면 케미가 생긴다. 일부러 ‘케미’를 생각하고 간다? 그건 맞지 않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오윤환 CP(왼쪽부터) 이경규 권해봄(사진=카카오TV)관계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케미인 만큼 기자간담회 내내 이경규와 권 PD는 티격태격 케미로 재미를 안겼다. 권 PD가 기자간담회에 참석하자 이경규는 “PD가 왜 나오느냐”고 핀잔을 주는가 하면 “떨리면 안 나오면 된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권 PD도 이에 굴하지 않고 프로그램 제작 동기를 밝히다 “이경규가”라고 말실수를 해 웃음을 안기는가 하면 ‘찐경규’에 대해 “독이 든 성배다. 이렇게 고욕일 줄은 몰랐다”고 고충을 토로해 웃음을 선사했다.카카오TV는 ‘찐경규’ 외에도 전국의 ‘흙수저’ 마스코트들이 세계 최초의 마스코트 예술 종합학교 ‘마예종’에 입학해 펼치는 도전을 담은 서바이벌 콘텐츠인 ‘내 꿈은 라이언’,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카카오톡으로 배달되는 데일리 숏 콘텐츠 ‘카카오TV 모닝’ 등 다양한 소재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김희철(왼쪽부터) 김민종PD 심형탁(사진=카카오TV)오윤환 제작총괄은 “포인트는 디지털 환경이 바뀌면서 제일 중요한 건 환경이 바뀌고 사람들의 트렌드가 바뀌며 발맞춰 간다는 것”이라며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묵묵히, 뛰어난 스타, PD들과 함께 콘텐츠를 만들면 사랑을 주지 않을까 싶다”고 제작에 임하는 자세를 전했다.‘내 꿈은 라이언’ 연출을 맡은 김민종 CP는 “소재적인 측면에서 지상파, 유튜브 채널에서 못하는, 카카오에서만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고민하다 생각한 것이 마스코트 서바이벌 형식이었다. 카카오에서만 할 수 있는 참신한 소재를 찾다보니까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김이나(사진=카카오TV)‘카카오TV 모닝’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각기 다른 코너들로 꾸며진다. 박진경 PD는 “‘카카오TV 모닝’은 아침 7시마다 10분짜리, 그리 길지 않은 분량으로 매번 다른 것을 채우는 콘텐츠다. 출근, 등교, 점심시간 쉽게 볼 수 있게 만들었다”고 말했다.신선하고 참신한 콘텐츠를 자신하는 만큼, 섭외도 콘텐츠의 경쟁력으로 꾸려졌다. 게스트와 카카오톡으로만 대화를 하는 ‘톡이나 할까?’의 진행자 김이나는 “처음 보는 기획이었다”며 “방송으로 재밌을까 고민을 하다가 PD님을 믿고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유희열(사진=카카오TV)비와이는 방송을 하며 영어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고 유희열은 “오윤환 CP가 산책을 하는 게 어떻겠냐고 물었는데 ‘진짜 그게 다냐’고 되물었다. 진짜 그게 다라고 해서 출연하게 됐다”면서 “호기심도 많고 밤 좋아하고 산책 좋아하는데 건강을 위해서도 해야하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주식 레벨 떡상 프로젝트’를 다루는 프로그램인 만큼 ‘개미는 오늘도 뚠뚠’의 MC들은 주식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이며 ‘기승전주식’ 화법을 선보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모바일이기에 가능한 신선한 소재, 새로운 방식으로 도전을 하고 있는 카카오TV, 9월 한 달 동안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5870만건을 기록하며 사랑을 받은 만큼 앞으로의 활약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反기업법 융단폭격…'기업 때리기' 끝이 안보인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反기업법 융단폭격…‘기업 때리기’ 끝이 안보인다-北, 南 민간인 총격 살해 불태워 文 “충격적 사건, 용납 못한다”-기업 5곳 중 1곳 이자도 못 번다-“코로나發 공연시장 위기, 해법은 미디어 비즈니스”-한·일 정상 20분 통화…“강제징용 대화 해결”-북한의 어업지도 공무원 사살, 무른 대응 결코 안 된다-집단소송과 징벌적 손해배상제, 뜻 옳아도 때 아니다△줌인&-코로나 20분 만에 확인…K진단키트 정확·신속성 WHO가 인정했죠-코로나發 거리두기에…축의금·헌금 지출 두자릿수 줄었다△해수부 공무원 北 총격 사망-비무장 민간인에 총 쏘고 불태울 때까지…軍, 알고도 ‘5시간’ 지켜만 봐-“北 사과하고 책임자 처벌하라”…여야 한목소리 비판-문 대통령 참사 알고도 종전선언 연설?…靑 “15일에 녹화한 것”△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코로나시대 화두 ‘공연 영상화’ 사업…스타 의존 마케팅부터 벗어나야-제작비용 없어…중소형 제작사에는 ‘그림의 떡’-“수익 모델로 자리잡으려면…콘텐츠 유통·배급망 구축부터”△집단소송제 전 분야 확대 논란-블랙컨슈머·브로커 기승 우려…대응 여력 없는 中企에 피해 집중될 듯-1심 국민참여재판…법리보다 여론 휘둘릴 위험도-금융권도 비상…“분쟁 많은 보험상품, 집단소송 주타깃 될 것”△정치-“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 공감…‘종전선언·수출규제’ 언급 없었다-“아권 대선후보, 네댓 분 있다”-‘협치’로 민생 숨통 트여놓자마자…與野, ‘국감 모드’ 전환-펭수, 국감 불려간다-‘이스타 사태’ 이상직, 민주당 탈당…“잠시 당 떠난다”-국민의힘 “임대차 3법, 재산권 침해…헌법소원 추진”△국제·경제-5조원 쏟아부었는데…테슬라·니콜라 동반추락에 우는 서학개미들-기업 10곳 중 5곳 ‘재택근무’…67% “업무 효율 높아졌다”-“코로나發 빚잔치·부동산 자산 쏠림 ‘뇌관’ 극단충격 땐 성장률 -4.5%까지 내려간다”△금융-연 3만% 대출…“지옥인줄 알지만 돈 없어 빌렸다”-외국인에겐 ‘그림의 떡’ 인터넷銀 -수은, 효성화학 베트남 공장 건설에 9000만달러 지원-DB손보, 업계 첫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4년 연속 수상△Science&Future Tech-위험할땐 “멈춰라” 사고땐 “에어백 펴라” 자율주행 진두지휘하는 ‘자동차 두뇌’죠-“한국 전장 경쟁력 높이려면 신뢰성 검증기관 만들어야”-아우디·BMW 움직이는 삼성 ‘엑시노스 오토’△산업&기업-파업카드 꺼낸 노조…또 불거진 한국GM 철수설-“온라인 중심 사업모델 전환 코로나 시련, 기회로 만들자”-정의선, 모빌리티 가속페달 AI 분야 거물 영입 잇따라-中 가전제품 불티에…유화업계 ‘고부가가치 합성수지’ 라인 풀가동-LS전선, 탄소섬유 적용 케이블 상용화△산업·소비자생활-추석선물부터 호텔 예약까지…유통가 ‘라방’ 열풍-GS샵 ‘온택트 패션쇼’ 26일 앙코르 방송-역시 방탄…넷마블 BTS 게임, 하루 만에 10개국 ‘톱5’-롯데호텔 시애틀 개장…뉴욕서 시애틀까지 ‘美횡단’ 꿈 실현△리딩컴퍼니-초일류 겨냥하며 세계로 뛴다-준법·윤리경영 환경 구축…“청렴기업 도약할 것”-연구개발 역량 강화…日 제치고 글로벌 안마의자 1위로-독보적 기술력으로 세계에 없던 얼음정수기 탄생 시켜-실시간 미세먼지·CO₂측정…창문 안열고도 ‘청정 환기’-불모지 재택·원격지원 솔루션 개척…亞 1위 ‘우뚝’-환경 생각한 촉매 개발에…미세먼지 저감 정책 수혜까지△리딩컴퍼니-직원 도움 없이도 안내로봇 따라…전시장서 언택트 체험-디지털 홈 인테리어 사업 강화 ‘세계 10대 기업’ 도약-종이로 만든 포장재 ‘프로테고’로 친환경 시장 앞장-북미 유통망 3500곳으로 확대…글로벌 건자재기업 도약-해외전시회 참가 활발…건설자재 신시장 개척 나선다-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브랜드로 세계인의 식탁 접수△이주헌의 혁신@미술-튀는 화풍에 박리다매 ‘베네치아 이단아’ 판 뒤집었다△증권&마켓-2주새 8조 증발한 ‘증시 예탁금’ 어디로 갔나-대어들 잇단 상장에 주관사 경쟁 ‘후끈’-‘카겜 다음 주자 사놓자’…장외시장 달구는 빅히트·크래프톤△증권-브라질 부동산펀드, 분배금 끊기고 상각 ‘비상’-‘서학개미’ 된 이유 간과한 금융당국-“해외 ETF 성장성 보고 수수료 확 내렸죠”-“정의연 사태 재발 막으려면 감사공영제 도입해야”△여행-발밑 내려다보면 아득…전쟁 상흔 안은 낙동강만 유유히 흐른다-40년 내공 우려낸 사골…담백하고 고소-해발 800m 산꼭대기…‘동화 속 마을’로 떠나요△스포츠-임성재 “메이저급 담력 생겼다”…가을 대회 ‘톱10’ 질주 시작-장타 펑펑, 암록 퍼터…KLPG 달군 ‘디섐보 열풍’-“10월 조조 챔피언십 출전” 우즈, 통산 83승 사냥나서-UEFA 올해의선수 후보 메시·호날두 ‘동반 탈락’-‘흙신’ 나달, 프랑스오픈 4연패 도전△피플-BTS “함께 살아냅시다” 희망 실천…모델료 10억 낮춰-은성수, 빌 윈터스 SC그룹 회장 면담 핀테크·디지털 경제 주제로 의견 나눠-LG헬로비전 “따뜻한 情 나눠요”-무역보험公·토지주택公 ‘해외사업 협력 업무협약’-현대차그룹-정몽구 재단, 9년간 일자리 1923개 창출-유튜브 시정 61만명…최태원式 ‘사회적 가치 축제’-한전, 디지털 경영혁신 대통령상-부영그룹, 군부대에 위문품 전달△오피니언-‘필수 노동자’를 아시나요-비즈니스 혁신, 공감에서 시작하라-기재부 ‘오버’에 일터 잃을 뻔한 공인중개사들△부동산-종로 상가, 8000만원 싸게 내놔도 안 팔린다-“건물주가 임대료 안 깎아주면 그만”-사전청약, 3기 신도시 말고 ‘여기’ 주목-대림산업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사이버 분양전시관 오픈△사회-학교 너무 오래 안갔나…등교수업일에도 결석하는 아이들-신규확진 이틀째 다시 100명대 넷에 한명은 ‘깜깜이 환자’ 비상-뒤늦게 국시 응시한다는 의대생들 “추가시험 없다” 정부 입장 바꾸나-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 해임-‘택배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 설치해 주세요-초등생 20만원, 중학생 15만원 이달말부터 ‘양육지원금’ 지급
- 위메프X입짧은햇님, '어디까지 팔아봤니' 1초당 12개씩 판매
- 위메프와 먹방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이 진행한 소상공인 상품 홍보 라이브 커머스 ‘어디까지 팔아봤니’. (사진=위메프)[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위메프가 먹방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과 진행한 소상공인 상품 홍보 라이브 커머스 ‘어디까지 팔아봤니’가 흥행에 성공했다.위메프는 ‘어디까지 팔아봤니’ 첫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 26일 오후 10시부터 90분 동안 판매 수량이 6만5000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분당 722개, 초당 12개 이상꼴로 팔린 셈이다.방송 중에만 3억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 이날 입짧은햇님은 쿡솜씨협동조합 순대볶음, 모시촌협동조합 모시가래떡, 남원김부각협동조합 김부각 등 3개 소상공인협동조합 식품을 시식했다. 2만6000여명이 동시 접속해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기도 했다.코로나19로 침체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위메프,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입짧은햇님이 협업한 이번 행사는 10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추석 연휴 제외) 오후 10시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다.위메프는 이번 방송을 통해 △지에프케이청년협동조합 무뼈 닭발 △육두레협동조합 오리불고기 △파머스링크협동조합 샤인머스캣 △빵굼터협동조합 단팥빵 △대전광역시 동네빵집 협동조합 108겹 크루아상 식빵 등 18개 소상공인협동조합 상품을 소개한다.방송은 위메프 홈페이지와 앱, 입짧은햇님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방송 시간 외에도 위메프에서 ‘어디까지 팔아봤니’, ‘입짧은햇님’, ‘소상공인협동조합’ 등을 검색하면 ‘어디까지 팔아봤니’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어디까지 팔아봤니’ 전용 쿠폰도 발급, 매회 방송 중 해당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별 구매 후기를 남긴 고객에게는 추첨으로 현금 50만원을 증정한다.김지훈 위메프 판촉본부 본부장은 “최근 침체된 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하는 좋은 취지에 많은 분들이 뜻을 모아주신 덕분”이라며 “남은 행사에서도 중소벤처기업부와 엄선한 우수 상품을 선보이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조국 "여성 반라사진 올린 적 없다"..'하나하나 따박따박' 대처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조국 법무부 전 장관은 21일 자신에 대한 허위 기사를 낸 기자를 형사 고소했다며, 다시 “하나하나 따박따박 대처”를 강조했다.조 전 장관은 이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극보수성향 온라인신문”이라며 한 매체의 박모 기자가 지난 1월 30일 쓴 ‘조국 추정 ID 과거 게시물, 인터넷서 시끌… 모델 바바라 팔빈 상반신 누드 사진 등 업로드’라는 기사를 언급했다.그는 “허위 기사를 보도했기에 형사고소를 하고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며 “모르고 있었는데, 시민께서 제보 주셨다”고 덧붙였다.이어 “저는 이 기사 내용과 달리 ‘클리앙’ 사이트에 어떤 아이디(ID)로건 가입한 적이 없으며, 문제의 여성의 반라사진을 올린 적도 없다”며 “박 기자는 ‘이 게시물이 업로드될 당시 조국 전 장관은 청와대에서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으로 근무하고 있었다’라고 쓰고 있는바, 제가 민정수석 재직하면서 이런 사진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만들어 놓았다”고 지적했다.조 전 장관은 “박 기자는 이에 대한 사실 여부를 저에게 확인한 적도 없다. ‘해당 아이디의 소유자가 조국 전 장관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라는 문장 하나를 기사 말미에 적어두었다고 면책이 되지는 않다”며 ‘참조로 박 기자에 대한 민사소송이 제기될 것이며, 이 기사의 원출처인 ‘디시인사이드’ 글 필자에 대한 법적 제재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기자’라고 하여 허위사실을 올릴 권리를 보유하지 않는다. 그리고 속보의 필요성이 있다고 하여 사실확인 의무를 면제받지 않는다(위 기사는 속보 필요성도 없다)”며 “‘종이신문‘ 기사 중에서도 이런 사례를 여럿 확인하였는바, 하나하나 따박따박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조국 법무부 전 장관(사진=연합뉴스)앞서 조 전 장관은 지난 19일 자신과 가족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와 운영진인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김용호 씨 등을 상대로 3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조 전 장관의 변호인은 “가세연과 출연자 세 사람은 법무부 장관 지명 직후부터 수많은 유튜브 방송을 내보내며 조 전 장관뿐만 아니라 자녀들에 대해서도 모욕적인 표현들과 이미지를 사용해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조 전 장관과 자녀들은 엄청난 고통을 당했고 그로 인한 피해 또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조 전 장관의 자녀들은 공적 지위를 가진 공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유튜브 방송 내용으로 인해 광범위한 사회적 낙인이 찍혔고, 명예훼손에서 더 나아가 심각한 인격침해까지 당하는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했다.변호인단이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문제 삼은 부분은 강 변호사 등이 방송에서 언급한 ‘조 전 장관이 운영하는 사모펀드에 중국 공산당 자금이 들어왔다’, ‘조 전 장관이 특정 여배우를 밀어줬다’는 등의 내용이다.조 전 장관의 딸이 외제차를 타고 다닌다거나 아들이 학교 폭력에 연루됐다는 방송 내용도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변호인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튜브 영상에 대한 삭제 요청도 소송에 포함했다고 밝혔다.조 전 장관은 지난 20일 “저와 제 가족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조치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문제 기사를 하나하나 찾아 모두 조치할 것”이라며 허위·과장 언론 보도에 대한 반론 보도 및 정정 보도 요청과 기자 개인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이후 송철호 울산시장 선거와 관련해 자신에 대한 허위내용을 보도했다며 채널A와 TV조선 기자를 경찰에 고소한 데 이어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를 허위사실적시를 통한 명예훼손 혐의로 연이어 고소했다.조 전 장관은 “민사소송이든 형사소송이든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소요되는 고단한 일”이라면서도 “그러나 서두르지 않고 지치지 않으면서 하나하나 따박따박 진행할 것이다. 언론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최근 악성 글을 자신의 블로그, 유튜브 등에 올린 몇몇 비(非) 기자 인물에 대해서도 고소했다. 조만간 조사 통지를 받을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조 전 장관 측은 “추후 승소를 해 지급되는 판결금 중 일부는 언론 관련 시민운동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