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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9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G2 반도체전쟁 격화...선장 없는 삼성의 딜레마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다음은 14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G2 반도체전쟁 격화...선장 없는 삼성의 딜레마-기업들, NEF 선점 러시...뉴욕증권거래소도 발행-日 원전오염수 방류 韓수입제한 강화-[이데일리 집밥포럼]알고 먹으면 더 맛있죠...집밥의 모든것-[사설]수위 높아진 아시안 증오범죄, 정부도 묵과해선 안돼-[사설]투기 대신 1주택자 잡는 ‘종부세’, 이대로 둘 건가△줌인&-빅테크 견제·소비자 편익 ‘두토끼’...금융지주 ‘인뱅’ 진출 총대 멘 김광수-정년 연장·임금 상승에...줄어드는 청년 일자리△미-중 사이 낀 K반도체-국가 안보 영역으로 확대 땐 부담 커져...실리따져 미·중과 윈윈 모색해야-“반도체는 곧 인프라”강조한 바이든의 진짜 속내는 ①공급망 재편②中굴기 견제③제조업 부활△주목받는 대체불가능토큰-실질가치 합의 안돼...거품 꺼질 것vs위조 못해...메타버스내 자산 통용-NEF기술, 게임에 적용하니...게임 아이탬 ‘내 것’ 된다...수익 창출도 OK-‘농구황제’ 조던도 투자...NFT스타트업에 돈 몰린다△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오염수 2023년부터 125만t 바다에 버린다는데...韓정부 대응책 없어 고심-방사능 수산물 우려 커지는데...원산지 단속률 1.9%-“오염수 희석해도...암유발하는 삼중수소 못 걸러내”△정치-통합 외치던 야권, 선거 끝나니 합당 줄다리기...尹 나홀로 대선행보-‘나혼자 야당’ 오세훈 시장, 공시가격 놓고 홍남기와 공방-“내년 대선에서 정권 교체 이루려면 국민의힘 중심 돼 통합 빅텐트 쳐야”-송영길 “무주택자에게 집값 90% 대출”-與 3선 그룹 “모두 당을 위한 충정”...강성당원 눈치보나-‘9부 능선’ 넘은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제정△국제-국민 절반 백신 접종...석달만에 봉쇄 푼 英, 영하에도 야외 펍 ‘북적’-인텔, 車반도체 해결사로...“6개월 내 GM·포드에 공급”-중국 금융당국 압박에 결국 백기 투항 알리바바 엔트그룹, ‘금융지주’로 개편△경제-반도체·2차전지기업 국내 U턴땐...해외사업장 안 줄여도 혜택 준다-시중 풀린 돈 3274조 ‘최대’ 한달새 통화량 42조 불어났다-한수원, 발전용 댐 활용한 수상태양광발전소 첫 준공△금융-‘AI은행원’ 불완전판매 막는다...가이드라인 마련-외화보험 가입자 4년새 11배 껑충-1호 혁신금융서비스 ‘KB국민은행 알뜰폰’ 운명은-토스, 비대면 금융상담 계열사 설립...올해 100명 채용△산업&기업-성능 높이고 테스트시간 줄이고...반도체 후공정에 힘싣는 삼성·SK-[현장에서]LG-SK 배터리 분쟁에서 얻은 교훈-안전성·활용성 극대화...“스타리아 年5.5만대 판매 목표”-‘에틸렌 가격 오른다’...유화 3사 130만t 속속 증설-“손목시계형 심전도 측정기기 이르면 7월 출시”△산업·바이오-SD바이오센서 IPO에 주목하는이유...폭넓은 진단제품군, 코로나 이후도 걱정없다-벤처 붐 확산vs세습작업 악용...복수의결권 찬반 팽팽-비트코인 열풍에 거래소도 들썩...빗썸 영업익 1492억 ‘2배 껑충’△소비자생활-떡으로 끼니 때우고 간식은 떡볶에로...쌀 소비 늘었다-테마주 엮인 크라운제과 좌불안석-한섬, 여성복 브랜드 ‘타임’ BI 28년 만에 바꾼다△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풍등이 제트기·인공위성 되기까지...하늘을 정복하기 위한 인류의 도전은 진행중-‘코로나 위기’ 항공산업...수요 꾸준해 재비상 가능할 것△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코스닥 역차별 해소 위해...대형 성장 기술주에 인센티브 제공 추진-“거래소엔 ‘법률 뛰어넘는 내부 통제장치’ 가동 중”△증권&마켓-테슬라 다시 사들이는 ‘서학개미’, 이번에도 웃을까-中 장기채 투자 길 열렸다...홍콩 거래소에 ETF 출시-‘20대·여성·소액’ 위조 동학개미, 단타로 부진△증권-‘공모주 열기는 남일’...메가박스, 실적 부진에 IPO 경고등-현대엔지니어링 상장 시동...‘兆단위 대어’ 또 등장-의결권 놓고 갈등 겪은 국민연금, 제도 보완 나서-美반도체 ‘강력 드라이브’ “소부장주 주가는 선반영”△부동산-급류타는 ‘장위 뉴타운’...9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속도’-재건축 기대감에 시세 ‘껑충’ 압구정 2구역 조합 설립 인가-1분기 경기·인천 아파트값 상승률 서울의 5배-아파트 주거 만족도 1위 브랜드는 ‘래미안’△엔터테인먼트-진짜보다 더 실감나네...아이언맨도 울고 갈 ‘한국 CG’-‘낙원의 밤’ 찍고 ‘글리치’ 주연으로...‘넷플릭스 퀸’ 전여빈-블랙핑크 유튜브 채널 구독자 6000만명 돌파△BOOK-中욕하면 이성 잃는 ‘분노청년’ 누가 키웠나-나치가 지운 ‘나의 뿌리’를 찾아서-미투의 힘...사소한 혼란이 만든 거대한 변화△오피니언-[목멱칼럼]금리상승, 2차 충격을 경계하라-[생생확대경]檢, 수사심의위 권고 또 무시할 텐가-[기자수첩]지방대 ‘구조조정’ 연착륙 방안 필요하다△피플-“스케줄 많아 쪽잠 자도 행복...이젠 ‘서머퀸’ 되고파”-반기문 “기후위기, 삶에 직결되는 실존 문제”-국민건강보험·보건의료 기틀 마련한 1세대 의사-김태성 신임 해병대사령관 “군사전략기동부대 능력 확립”-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칼 페르디난드 브라운상’ 수상△사회-노바백스마저 공급 불투명...집단 면역 ‘빨간불’-서울시민 10명 중 8명 “코로나로 사회갈등 더 심화”-3기 신도시 원정투기 핵심 2명 구속-“공정성 확인하겠다”...‘불신의 법정’ 된 임종헌 재판-‘아빠찬스’ 논란 아주대 교수, 장학금 몰아주기 의혹
2021.04.13 I 신수정 기자
전통시장부터 청년몰까지…솔빈과 함께하는 시장 로드 다큐 론칭
  • 전통시장부터 청년몰까지…솔빈과 함께하는 시장 로드 다큐 론칭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오랜 시간 서민과 함께해온 시장이 최근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동네 전통시장의 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론칭한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방송정보원이 기획, 제작하는 ‘솔빈의 우리동네 요즘시장’은 고유의 가치를 보존한 채 청년몰과 문화관광형시장 등 새롭게 변화한 전통시장의 새로운 가치를 조명하고, 전국의 상인들을 밀착 동행하는 시장 로드 다큐멘터리다.MC는 음악과 드라마, 예능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세대의 팬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 ‘라붐’의 솔빈이 맡았다. 방송에서는 전통시장에서 온라인 판매로 매출이 2배 상승한 문경 중앙시장의 ‘시장기름집’과 당진 신평시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빼빼로 떡’, 20대 청년 상인이 개발한 ‘빠네 샌드위치’ 등 상인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소개할 예정이다.또한 라이브 커머스와 언택트 쇼핑 등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사례와 청년몰을 통해 코로나19의 확산, 유동 인구 감소, 구성원의 노령화 등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있는 전통시장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메인 MC 솔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통시장은 손님과 상인이 부모님과 가족, 친구처럼 친밀한 관계를 만들 수 있는 정이 있는 장소다”라며 “청년 대표로서 새로운 전통시장을 소개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안내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솔빈의 우리동네 요즘시장’은 첫 화는 오는 3월 1일 오전 11시에 소상공인방송채널에서 방영되며, 소상공인방송 유튜브 채널에서도 하이라이트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한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대변하고 공존과 상생을 위한 사회적 공익을 추구하는 소상공인방송정보원은 소상공인 역량 강화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1.02.26 I 김민정 기자
리더스코스메틱, 국민배우 강부자와 컬래버한 영상 공개
  • 리더스코스메틱, 국민배우 강부자와 컬래버한 영상 공개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리더스코스메틱이 국민배우 강부자와 컬래버레이션한 신제품 카밍 바이오틱스 바이럴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리더스코스메틱지난 15일 리더스가 새롭게 선보인 화장품 카밍 바이오틱스의 광고 영상 ‘BUZA-버스안에서’ 뮤직비디오가 리더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국민배우 강부자가 슈가맨 100불의 신화를 보여줬던 ‘자자의 버스안에서’를 리메이크한 음악에 맞춰 노래와 댄스를 선보인 이번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2만회를 돌파하고, SNS 상에서는 리더스의 신박한 모델 발탁과 영상 연출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 속에서 강부자는 코로나 19로 항시 착용하는 마스크와 미세먼지, 차가운 바람 등으로 피부에 자극을 받아 고민을 하는 이들에게 “강부자를 아직도 몰러~?” 라며 재치 있게 제품을 건넨다. 강부자가 승객들에게 건넨 제품은 다름 아닌 리더스의 신제품 ‘카밍 바이오틱스’. 해당 화장품은 3중 장벽 케어로 피부 장벽의 힘을 키워주는 ‘강한 피부 자생력’을 센스있게 줄여 ‘강부자’로 네이밍하고, 실제로 그녀가 광고 모델이 되어 민감성 피부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리더스의 카밍 바이오틱스는 외부 자극으로 균형이 깨져버린 민감성 피부를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익균의 배합으로 편안하게 진정시키고, 피부 컨디션을 근본적으로 강화시켜주는 스킨 케어 제품이다. 사진=리더스코스메틱강부자는 광고 영상 속에서 함께 출연한 승객 댄서들과 합을 맞춘 댄스와 재치 있는 가사를 선보이며 화장품을 특징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리더스코스메틱 관계자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전 연령층에게 인지도와 호감도가 높은 배우 강부자 선생님이 모델로 활동하게 되어 제품을 대중들에게 친숙하고 이해하기 쉽게 소개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BUZA-버스안에서 뮤직비디오가 크게 화제가 되며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어 기쁘며, 더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상을 본 이들은 “강부자 선생님 너무 귀여우시다”, “강부자가 그런 뜻이라니. 진짜 신박하다 신박해”, “캐스팅 찰떡이다”, “중독성 있는 노래! 제품을 발라보고 싶게 만드네요” 등 리더스의 모델 캐스팅 결정과 완성도 높은 광고 영상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1.02.24 I 김소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고용창출·부채관리 정책역량 집중하라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고용창출·부채관리 정책역량 집중하라-23분기 연속 적자에…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손 떼나-정세균 “자영업 손실보상법 상반기 마련”-바이든號 출범 맞춰 강경화 장관 교체, 정의용 외교장관 지명-이베이코리아 매각 추진…이커머스 지각변동-[사설]미국 바이든 시대 개막, 한·미동맹 정상화가 첫 과제다-[사설]또 한 차례 입법폭탄 우려되는 코로나10 이익공유제△2면 줌인&-스토리텔링의 힘 보여준 ‘광고계 봉준호’…“스타들 몸값 낮춰 출연하죠”-이재용 2년 6개월 실형에…국민 절반 “처벌 과하다”△3면 자영업자 손실보상법 추진-최대 수십조원 비용 들어…정부, 재원조달 해법 찾을 수 있을지 주목-민주 “소상공인 지원 필요하면 공적자금도 가능”-소상공인 업계 “방역유지 차원에서라도 손실보상 필요”△4면 美 바이든 시대 개막-블링컨 “대북 정책 전면 재검토”…바이든 ‘이란식 해법’으로 방향 트나-“경기부양에 집중하겠다”…확장재정 다짐한 ‘슈퍼 비둘기’ 옐런-“한국 방위비 협상 조기 결론 지을 것”△5면 전문가 7인 경제정책 제언-작년에 무차별 풀었던 돈…이제는 실물경제로 이동하도록 유인해야-“전 국민 재난지원금 안돼…피해계층 지원에 집중을”-“기준금리 더 낮춰도 효과 없어…재정정책 받쳐주는 역할해야”△6면 암초 만난 K반도체-수요 급증 비메모리 투자 경쟁 치열…총수공백 삼성, 골든타임 놓치나-‘차량용 반도체’ 없어서 못 파는데…삼성, 사법리스크에 투자 속도 못 내나-디지털 뉴딜의 핵심…시스템반도체 지원 팔 걷은 정부△8면 정치-‘미국통’ 정의용·김형진 배치…바이든 시대, 외교·안보 전열 재정비-화상 회의하고…유튜브 선거 운동 코로나1년, 비대면이 일상된 정치권-“박원순이 잃어버린 10년…서울시장 필승” 한목소리-이재명 ‘재난소득 마이웨이’…“전 도민에 10만원씩”-기업 비판 의식했나…민주당, 2월 국회서 규제 완화 추진△9면 경제-소상공인·中企에 38조 대출·보증…근로장려금 설 전 조기 지급-공공부문 일자리 1년새 15만개 늘었다-한수원, 2023년까지 포항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10면 금융-신용대출 원금분할상환 의무, 소급적용 안한다-녹색불 켜져 있는 횡단보도 우회전하다 사고 땐 과실 100%-점포 줄인 은행들 분기마다 금감원에 보고 의무화-덩치 키우는 토스 “1분기 300명 이상 채용할 것”△12면 산업&기업-5조 적자사업 메스…LG전자, AI·전장 중심 재편-알짜 ‘G마켓·옥션’ 매물로, 유통공룡들 대어 사냥 나설까-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 백신 개발·생산기지 ‘우뚝’-삼성전자 ‘동급최강’ 소비자용 SSD 출격-기아, 코로나 속 美시장 SUV판매 전진△13면 산업·소비자생활-아파트 내 ‘배달오토바이 출입금지’ 갈등에 뒷짐 진 국토부-‘3분기 진단키트’ 3월 세계 최초 상용화 나선다-BBQ ‘치킨전쟁’ 3연패…일각에선 ‘무리한 소송’ 비판도-네이버, 왓패드 품고 스토리텔링 플랫폼 도약△14면 식품박물관 시즌4 매일유업 셀렉스-인생 두 번째 분유…1등 단백질로 근육건강 꽉 채운다-석달 만에 체지방 7kg 뚝 직장생활 뱃살 쏙 빠졌네△16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한국, 백신 확보 늦었지만…실제 접종 속도는 美·英과 비슷할 것-“변이 바이러스에 효과 있는 백신, 현재는 화이자밖에 없어”△18면 증권&마켓-‘될성부른 떡잎에 베팅’…서학개미, 美 스팩 투자 열풍-코스피 주춤할 때 살까…“본격 매수는 3월로 늦추는 게 나아”-코로나로 생산 늘렸다가 회생법인 찾은 마스크社△19면 증권-최대 22개 운용사에 기회…정책형 뉴딜펀드 눈치싸움 치열-금융당국 수장이 ‘공매도 재개’ 입장 바꾼 까닭은-박찬구 회장 ‘통큰 베팅’…금호석화, 금호리조트 품는다△20면 문화-소외된 장르끼리 만나 시너지…‘소리’의 힘-공연계 1월 총 매출 18억원…사상 최악의 출발-전자음악 맞춰 코로나 쫓는 씻김굿, 펜데믹에 지친 영혼 위해 비나이다△21면 스포츠-LPGA개막전서 시즌 기세 잡는다, 전인지·박희영·허미정 ‘첫승사냥’-김주형, PGA투어 개인 최고 성적 도전-국내 男골프 1인자 김태훈 “올해 다승이 목표”-‘골프황제’ 우즈 다섯 번째 허리 수술△22면 부동산-“신고가 받아줄게 팔아요”…다시 ‘귀한 몸’ 재건축아파트-전세형임대 ‘740대 1과 미달 사이’ 수급불균형-SK건설, 금융기관과 손잡고 친환경 사업 투자 본격화△24면 피플-삼양그룹 기틀 마련…인재양성·학문발전에도 기여-정명식 전 포스코 회장 별세…향년 90세-실종설 돌던 마윈, 88일 만에 화상회의로 등장-박찬호, 라소다 전 LA다저스 감독 추모식 참석-KB證, 베트남서 디지털 금융 플랫폼 선봬…글로벌 공략 △25면 오피니언-AI 이루다, 잔물결과 쓰나미 사이에서-[전문기자 칼럼]‘삼성家 컬렉션’ 빛과 그림자-[e갤러리]장재민 ‘뜻밖의 바위’△26면 전국-‘한국판 실리콘밸리’ 마곡지구…미래형 산업·연구단지로 발돋움-서울시민 4명 중 1명…‘따릉이’ 질주-“나무 30억그루 심어 탄소 3400만t 감축”△27면 사회-“동성애 옹호, 좌익편향 교육?”…서울교육청 ‘학생인권계획’ 논란 확산-“제일 잘된 인사” 野도 이례적 칭찬…‘탄소중립 정책’ 가속도-사전위탁제 ‘아동쇼핑’ 변질 우려, “부모보다 아동 중심의 입양 필요”-秋에 손배소…“집단감염 책임져라” 재소자들 소송 확산-학교방역·등교수업 확대, 관건은 ‘학급당 학생 수’
2021.01.20 I 최정훈 기자
'범바너3' vs '여고추리반'…OTT 추리 예능 정면 승부
  • '범바너3' vs '여고추리반'…OTT 추리 예능 정면 승부 [스타in 포커스]
  • (사진=넷플릭스, 티빙)[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티빙과 글로벌 OTT ‘넷플릭스’가 추리 예능을 첫 타자로 본격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을 벌인다. 넷플릭스는 ‘런닝맨’ 출신 조효진 PD와 ‘허당 탐정’ 유재석과 이승기, 엑소 세훈, 박민영, 김세정 등 톱스타 군단으로 이미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범인은 바로 너!’(Busted,이하 범바너) 시즌 3를 공개한다. 티빙 역시 추리 예능계의 히트메이커 정종연 PD와 ‘추리의 여왕’ 박지윤을 필두로 내세운 첫 오리지널 야심작 ‘여고추리반’을 비슷한 시기 공개함으로써 정면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추리’란 소재만 같을 뿐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닌 두 프로그램 중 어떤 쪽이 웃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허당 탐정단’ 매력, 메시지에 집중한 ‘범바너’넷플릭스가 먼저 오는 22일 ‘범인은 바로 너!’ 시즌 3 공개로 2021년 추리 예능의 서막을 연다. 시즌제를 내세우며 지난 2018년 첫 공개된 ‘범바너’는 넷플릭스가 국내에 정착해 처음으로 만든 최초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다. 국민 MC 유재석을 리더로 이승기와 이광수, 김종민, 박민영, 엑소 세훈, 김세정, 안재욱 등 세대를 아우른 톱스타 연예인들이 ‘허당 탐정단’으로 뭉쳐 범죄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며 배후의 음모를 파헤치는 ‘생고생 버라이어티’를 표방했다. 미션을 해결하며 웃음을 주는 추리 예능의 면모와 함께 한 편의 미니시리즈처럼 탄탄한 캐릭터성과 그 배후의 거대한 떡밥과 함께 각 사건, 에피소드, 인물들이 촘촘히 연결된 서사성이 합쳐진 신선한 장르로 많은 국내외 팬층을 확보했다. 압도적인 현장 스케일에 김민재, 스테파니 리, 김정태, 안내상, 윤종훈, 태항호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신스틸러 배우들과 이적, 존박, 정재형, EXID 하니 등 인기 가수들까지 가세한 특급 카메오의 향연도 눈을 즐겁게 하는 볼거리로 톡톡히 활약했다. 거기에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은 마지막 시즌 2의 충격적인 반전 결말로 화룡점정을 찍으면서 ‘범바너’ 만의 매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이에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작품 중 처음으로 시즌 3까지 선보인다. 이번 새로운 시즌의 부제는 ‘잠재적 범죄자 리스트’다. 지난 시즌 1부터 전체적인 스토리를 관통했지만 아직 그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프로젝트 D’의 거대한 서사에 마침표를 찍을 시리즈의 완결판이라 기대가 높다. 시즌 2에서 돌연 사라진 뒤 근황을 알 수 없던 이광수가 시즌 3에선 다시 프로젝트 D의 비밀을 담은 칩을 들고 탐정단에 돌아오며, 마지막 꽃의 살인마로 밝혀졌던 이승기까지 탐정단에 재합류하는 과정이 담겨 궁금증을 유발한다. 더 거대해진 음모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탐정단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다. 연출을 맡은 조효진 PD는 “‘최고의 범죄 수사는 범인을 잡는 것일까, 아니면 범인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일까’에 대한 의문으로부터 시작했다”며 “어설프고 능력은 조금 부족해도 마음만은 선한 탐정단이 범죄를 대하는 방식은 어떠할지, 시청자도 그들의 입장에서 사건을 생생하게 만나보길 바란다”고 이번 시즌의 기획 의도를 밝히기도 했다. 다만 ‘어설프고 능력은 조금 부족해도 마음만은 선한 탐정단’이라는 조효진 PD의 말에도 나와 있듯 추리 그 자체보다 각 시즌을 관통하는 서사와 메시지, 탐정단 개개인의 캐릭터성과 케미스트리에 집중하다 보니 추리 문제의 난이도와 몰입도 자체는 뒤떨어진다는 쓴소리 역시 나오곤 했다. 시즌 3에서는 이같은 부분들이 더 개선될 지도 주목된다.A 예능 외주 제작사 PD는 이에 대해 “본격 추리 예능을 기대하고 ‘범바너’를 봤다가 실망하는 시청자들도 적지 않다. 미스테리, 서스펜스를 표방하고 있다 해도 ‘런닝맨’의 족적이 느껴지는 ‘예능 드라마’에 더 가깝고, ‘허당 탐정단’의 매력에 더 집중하고 있다 보니 전반적인 문제 난이도가 다른 머리 쓰는 추리, 미스터리 예능들보단 낮아 보일 수 있다”라며 “지적 즐거움과 문제의 몰입도에 느껴지는 ‘범바너’의 빈틈을 ‘여고추리반’이 채워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믿고 보는 난이도, 몰입력 ‘여고추리반’오는 29일 공개될 티빙 첫 오리지널 ‘여고추리반’은 새라여고로 전학 온 5명의 여학생이 학교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과 그 속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뭉치는 활약상을 담은 미스터리 어드벤처 프로그램이다. ‘더 지니어스’ 시리즈, ‘대탈출’ 시리즈로 웰메이드 추리 예능에 한 획을 그은 정종연 PD의 신작이란 점에서 공개 전부터 반응이 뜨겁다. 다양한 게임, 미션을 수행하며 벌어지는 치열한 심리전과 회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난이도, 이를 통한 출연진 각각의 성장이 정종연 PD 예능이 그간 보여줘온 독보적 강점인 만큼 ‘여고추리반’이 ‘범바너’와는 확실히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이란 기대가 높다. 출연진 조합은 친숙하고도 다채롭다. 추리 예능의 원조격인 JTBC ‘크라임씬’ 시리즈로 ‘추리 여제’란 수식어를 얻은 맏언니 박지윤과 대세 예능인 장도연으로 친근함을 심고 여기에 최근 유튜브에서 1020, 2030세대의 인기를 끌고 있는 ‘연반인’(연예인+일반인) 재재, 가수 비비, 아이즈원 최예나를 추리반 멤버로 발탁했다. TV와 유튜브 등 플랫폼을 넘나드는 캐스팅 라인업이 보여줄 케미와 시너지가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 기대감을 입증하듯 지난 11일 유튜브로 앞서 공개했던 ‘0화’ 멤버별 사전 인터뷰 및 쿠키 영상은 공개된 지 약 일주일 만에 조회수 100만 뷰를 넘어섰다.남성 멤버들로만 구성됐던 ‘대탈출’ 시리즈와는 어떤 점이 다를까. 정종연 PD는 “대탈출은 한 시즌에 6개 이야기로 옴니버스 구성이었다면 이번 프로그램은 미니시리즈처럼 모든 에피소드들이 하나의 연결고리를 지니고 쭉 진행될 예정”이라며 “한 번 시청하기 시작하면 꼭 끝까지 보셔야 진짜 떡밥이 해결되는 구조다. 출연자들도 녹화가 끝날 때마다 아쉬움의 마음을 안고 탄성을 터뜨리는 그런 형태가 됐다. 이번에 시청자 여러분들도 기다리며 보시는 그런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2021.01.19 I 김보영 기자
"'대탈출' 능가할 대형 떡밥"…정종연x티빙 '여고추리반'에 거는 기대
  • "'대탈출' 능가할 대형 떡밥"…정종연x티빙 '여고추리반'에 거는 기대 [종합]
  • (사진=CJENM)[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티빙 회원가입 먼저 해주시고, 29일 저희와 새라여자고등학교에 함께 등교해주세요!”미스터리 추리 예능 히트메이커인 정종연 PD의 첫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의 첫 공개를 앞두고 출연진들과 정종연 PD가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와 멤버 간 케미, 매력을 가감없이 대방출했다. 1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 제작발표회에는 정종연 PD를 비롯해 방송인 박지윤, 개그우먼 장도연, 연반인 재재(이은재), 가수 비비, 아이즈원 최예나가 참석했다. 오는 29일 첫 공개를 앞둔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은 ‘대탈출’, ‘더 지니어스’ 시리즈 등 독보적 추리 장르 예능을 통해 탄탄한 마니아층을 다져온 정종연 PD가 연출을 맡아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새라여자고등학교에 전학 온 5명의 여고생들이 학교에 숨겨진 미스터리한 비밀을 찾아 추리를 펼쳐나가는 이야기를 그릴 전망이다.정종연 PD가 먼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을 리얼한 플레이어로서 참여한 출연자들이 하나씩 해결하길 기원하며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대탈출 연출 당시 에피소드 중 여고가 등장한 에피소드가 있었다. 하면서 여고에서 만들 이야기, 아이템들이 풍부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회가 된다면 꼭 여고를 접점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판이 깔린 김에 여고를 배경으로 해볼까 하게 된 것”이라고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계기를 회상했다. 이전 ‘대탈출’과 구성적인 면에서 차별성에 대해서는 “대탈출은 한 시즌에 6개 이야기로 옴니버스 구성이었다면 이번 프로그램은 모든 에피소드들이 하나의 연결고리를 지니고 쭉 진행될 예정이다 미니시리즈 같이. 한 번 시청하기 시작하면 꼭 끝까지 보셔야 진짜 떡밥이 해결되는 구조다. 출연자들도 녹화가 끝날 때마다 아쉬움의 마음을 안고 탄성을 터뜨리는 그런 형태가 됐다. 이번에 시청자 여러분들도 기다리며 보시는 그런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CJENM)전작인 ‘대탈출’이 전원 남성 멤버들로 구성됐다면 이번 ‘여고추리반’은 정종연 PD가 기획한 프로그램 최초로 여성 출연진들로만 구성돼 화제를 모았다. 특히 앞서 JTBC ‘크라임씬’ 시즌들로 ‘추리 예능의 여왕’에 등극한 방송인 박지윤과 각종 예능에서 맹활약 중인 개그우먼 장도연을 비롯해 유튜브 ‘워크맨’에서 보여준 예능감과 힙한 감성의 노래들로 2030세대의 아이콘이 된 가수 비비, ‘문명특급’ 연반인 재재, 아이즈원 최예나 등 세대와 트렌드를 아우른 신선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정종연 PD는 “전에 말씀드렸듯이 여고란 곳에서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우선 들었고 당연히 그 안을 채우는 학생들이 여학생이었으면 좋겠어서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고 답했다. 멤버들의 캐스팅 구성과 관련해서는 “티빙이란 채널에서 제의가 들어와 작업을 시작하다보니 섭외를 접근하는데 있어서 생각이 달라지더라. 기존 예능 섭외할 때는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인지도도 상당한 고려 대상이었는데 티빙이 추구하는 타깃 시청자들에 맞는 출연진을 시도해보고 싶었고 신선한 캐스팅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젊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비비나 재재, 예나 같은 친구들은 실제 어떤 모습인지도 궁금했고 그와 반대로 장도연, 박지윤씨는 당연히 예능에서 제가 원하는 역할들을 잘 수행해주실 거라 기대했고 시청자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특히 박지윤씨는 추리 예능의 상징성 면에서 특히 출연을 부탁드렸다”라고 설명했다.각 멤버들이 출연에 응하게 된 계기와 각오도 들어볼 수 있었다.먼저 추리 예능 선배이자 멤버들의 맏언니인 박지윤은 “추리라는 장르는 저에게 애착이 큰만큼 부담도 큰 장르였다”라고 운을 떼며 “워낙 전작이 화제였기 때문도 있다. 다만 여고라는 배경이 주는 매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이어 “저는 특히 강한 스토리텔링이 있는 작품을 좋아하기도 하고 정종연 PD에 대한 신뢰감, 다시 추리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 티빙이란 젊은 채널에서 활동해보고 싶은 욕심, 여고란 매력적인 배경에 끌려 출연을 택했다. 딸의 교복을 사게 될 나이에 다시 교복을 입으니 어색하지만 어색하지 않기 위해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웃음)”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어린 동생들에게 어려운 이미지로 비춰질까 걱정도 많았다고 고백했다. 박지윤은 “사실 친구들이 어려워하면 어떡하나 생각했다”며 “조금 세다고 생각할까 봐 걱정했다. 난 편안하게 해주려고 하는 게 가장 목표였다”라고 언급했다.더불어 “맏언니로 재미도 중요하지만, 공통의 목표를 향해 양떼를 몰아가듯이 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며 “멤버들이 잘하는 건 키워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도 덧붙였다.장도연은 “다른 예능과 다를 것 같은 분위기에 설ㅤㄹㅔㅆ다”고 운을 떼며 “다만 저는 추리가 자신이 없고 평소 추리 소설을 읽는 스타일도 아니라 걱정이 컸다”고 털어놨다. 이어 “회차가 거듭될수록 어쩌면 제가 정종연 PD의 뮤즈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웃음). 점점 자신감이 붙는다. 저희의 케미에도 흥이 난다”는 센스 넘치는 답변으로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사진=CJENM)재재는 유일한 비연예인 멤버로 타 채널 고정 예능이 처음인 만큼 이날 발표회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재재는 “첫 번째로 타 채널 고정이 처음인데 첫 행보라고까지 표현해주셔서 죄송스럽고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건네며 “저는 이 스토리가 매력적이었다. 멤버분들도 만나뵌 분이 도연언니 뿐이었지만 전부 다 관심있게 지켜보고 좋아하던 분들이셨기 때문에 어려움이 없었다. 무엇보다 그 전에는 원맨쇼였지만 멤버들이 생긴다는 점에서 해보고 싶었던 예능으로, 아무 망설임 없이 흔쾌히 결정했다. 티빙 프로그램을 택한 건 유동적으로 미디어가 움직이고 있는 시장에서 제 선택이 현명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출연 계끼를 밝혔다. 나날이 높아지는 화제성에 ‘연반인’에서 ‘연예인’이란 수식어를 지녀도 될 것 같다는 세간의 반응에 대해서는 “연예인의 경계는 제가 하고 싶다 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저는 그저 자연스레 흐름에 맞춰 행동하고 선택하려 할 뿐이고 그런 제 모습을 봐주시는 여러분들께서 판단해주실 부분인 듯하다”고 겸손을 드러냈다. 비비는 “워크맨에서는 굉장히 일하기 싫어하고 배고파하는 부분만 보여드린 것 같은데 그런 바보같은 비비는 잠시 내려놔주시고 이번에는 냉철해진 제 모습을 즐겨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제가 여중을 다녀본 적이 있다. 그 곳에서 발생한 여러 괴담들이 많았는데 그런 괴담과 추리가 합쳐진 예능을 하면 얼마나 재밌을까 싶어 출연을 택했다”고 밝혔고 최예나는 “제가 ‘대탈출’을 진짜 즐겨보기도 했고 아버지랑 같이 온가족이 즐겨보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제의가 와서 너무 반갑고 감사했다. 여고 하면 생각나는게 여고괴담이라 무서운 생각도 들었지만 설렘이 더 컸다”며 찐 팬심을 드러냈다. 각 멤버들이 서로에게 느낀 첫 인상, 장점들도 알 수 있었다. 장도연은 비비에 대해 “보면 볼수록 신비롭고 묘한 매력이 있다. 귀여운 듯하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고, 박지윤은 “연반인 재재가 가장 어떤 사람일지 궁금했다. 만나서 함께 호흡을 맞춰보니 굉장히 똑부러지는 똑똑하고 야무진 친구다. 추리하는 과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재재는 “아이즈원 예나는 순간 기억력과 집중력이 굉장히 좋아서 멤버들이 깜짝 놀랄 때가 많다”라며 “다만 그 순간이 끝나면 모든 게 물거품을 돌아간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프로그램에 섭외했으면 하는 게스트들에 대한 생각도 들어봤다. 비비는 “배우들이 와서 함께 참여해보면 흥미롭지 않을까 싶다”라며 “윤여정 선생님이 와주셔서 저희와 함께 추리를 해주시면 굉장히 영광스러울 것 같다”고 했고, 장도연은 “범죄 심리 분야의 권위자 이수정 교수님이나 표창원 전 의원님을 모셔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박지윤은 “새라여고 옆에 남학교가 있다고 들었는데 남고 추리반 학생들과 협업을 펼쳐도 재미있을 것”이라며 남성 게스트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피력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사진=CJENM)프로그램이 지닌 고유한 매력도 귀띔했다. 박지윤은 “저는 보통 드라마를 볼 때 완결이 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 번에 몰아 정주행을 하는 시청패턴을 가지고 있는데 ‘여고추리반’은 완결까지 궁금해서 못 기다리고 매주 한 에피소드씩 공개되자마자 시청할 것 같다. 저희도 촬영하면서 한 에피소드가 끝나면 아쉬움을 느낄 정도로 재미있다. 일주일을 기다리는 게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종연 PD는 “긴장도 높으면서 재미도 있는 예능이 국내에 덜 개척이 되어 있는 것 같아서 제가 먼저 돗자리깔고 장사를 해볼까란 생각에 텐션 높게 시도를 해봤는데 어느새 주특기가 돼 사람들이 많이 기대해주시는 것 같다. 미스터리라는 것의 매력은 손에 땀에 쥐게 이야기를 기다리게 하는 데서 있고, 집중하며 보게 되는 예능이 되고 있는데 재미의 범위가 넓고 그 재미 중 저만의 장점이 있다는 게 좋은 것 같다. 저는 그런 소리를 들으면 참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고추리반’ 멤버들이 정말 열심히 활약해주셨다. 멤버들의 역할과 케미, 활약상들을 통해 시청자분들도 강한 몰입감과 재미, 힐링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는 소망도 덧붙였다. 한편 ‘여고추리반’은 오는 29일 오후 4시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2021.01.18 I 김보영 기자
이승규 공동창업자 "'아기상어'로 100억뷰 고지 먼저 밟고파"
  • 이승규 공동창업자 "'아기상어'로 100억뷰 고지 먼저 밟고파"
  • 1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이미지상’ 프레스 미팅 참석자들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부터 통역사, ‘아기상어’ 이승규 스마트스터디 공동창업자, 델핀 오 UN 세대평등포럼 사무총장, 최정화 CICI 이사장.(사진=뉴시스)[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현재 K팝, K무비, K드라마라는 말이 쓰이고 있는데, 언젠간 우리 콘텐츠가 글로벌 스탠다드가 돼서 ‘K’라는 단어가 빠지는 날이 올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이미지 새싹상을 수상한 ‘아기상어의 아버지’ 이승규 스마트스터디 공동창업자가 K콘텐츠의 미래를 이같이 전망했다.이 공동창업자는 14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모데라토룸에서 열린 ‘한국이미지상 2021’ 수상자 프레스 미팅에서 “‘아기상어’(BABY SHARK)를 비롯한 우수한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인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며 “한국의 모든 콘텐츠 제작자가 ‘우리 할 수 있어’라는 생각으로 글로벌 스탠다드를 만들 수 있는 콘텐츠나 의미 있는 성과를 많이 만들어낸다면 ‘콘텐츠’ 그 자체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공동창업자는 현재 유튜브 조회수 76억뷰를 기록 중인 ‘아기상어’에 대해 “처음 ‘아기상어’ 노래를 들었을 때 재밌고 귀에 쏙쏙 들어온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때는 유튜브 1등이란 목표는 갖고 있지 않았다. 그저 이 콘텐츠가 빨리 공개돼 나 말고도 많은 사람이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었다”고 했다.이어 “지난해 11월 ‘아기상어’가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에 올랐고, 지금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제는 ‘아기상어’가 80억뷰, 100억뷰에 먼저 도착했으면 한다. 또 아이들이 ‘아기상어’를 통해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고 이끌어갈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현재 그룹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BLACKPINK)와 함께 ‘3B’로 불리고 있는 아기상어(BABY SHARK)다. 이에 대해 이 공동창업자는 “봉준호 감독을 포함해 4B로도 불리기도 하는데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에서 만들었지만 우리 콘텐츠가 전 세계 많은 분과 함께 즐기는 콘텐츠가 돼서 4B를 넘어 10B 시대가 왔으면 한다”고 전했다.‘아기상어’ 이승규 스마트스터디 공동창업자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이미지상‘ 프레스 미팅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 공동창업자는 앞으로 전 세계의 관심과 주목을 받을 K콘텐츠로 ‘K푸드’를 꼽았다. 이 공동창업자는 “드라마를 통해 떡볶이, 만두 등이 전 세계인에게 알려지고 있고, CJ는 비비고 브랜드를 통해 ‘K덤플링’이나 ‘K교자’가 아닌 ‘만두’로 정면승부를 보고 있다”며 “한국의 음식이 전 세계로 뻣어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더불어 ‘먹방’처럼 한국만의 콘텐츠가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고 전망했다.이날 프레스 미팅에는 한국이미지 징검다리상 수상자인 델핀 오(Delphine O) UN 세대평등포럼 사무총장도 참석했다. CICI 측은 ““델핀 오는 한국계 프랑스인으로 하원의원을 거쳐, UN 세대평등포럼 사무총장으로서 세대평등 촉진에 기여하며 한국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징검다리가 됐기에 선정했다”고 전했다. 델핀 오 사무국장은 “이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외교관으로서 세계 여러 곳에 징검다리를 놓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 그런 점에서 이 상의 의미가 남다르다. 앞으로도 인권을 고취시키는 역할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이밖에도 한국이미지 디딤돌상에는 트롯맨이 선정됐다. CICI 측은 “트롯맨은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의 심신을 위로하며 삶에 활력을 불어 넣었고 한국의 대표 대중가요인 트롯을 만방에 알리는 디딤돌 역할을 했기에 선정했다”고 밝혔다.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이 주최하는 한국이미지상(CICI KOREA)은 60개국 대사들, 국내외 경제·사회·문화·언론 등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 600여명이 참석하는 자리에 한 해를 빛낸 인물, 사물, 단체에 한국이미지상을 수여하여 한국인들에게는 한국 이미지 알리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의 이미지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21.01.14 I 윤기백 기자
임희정 "US여자오픈 실패 통해 성장…다가올 새 시즌 기다려져요"
  • 임희정 "US여자오픈 실패 통해 성장…다가올 새 시즌 기다려져요"
  • 임희정.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어떻게 하면 메이저 대회에서 잘 칠 수 있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왜 가고 싶은지 확실히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임희정(20)의 생애 첫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출전은 컷 탈락으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임희정은 좌절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컷 탈락이라는 US여자오픈의 실패가 골프 선수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되돌아봤다. 지난 15일 귀국해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임희정은 28일 이데일리와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도전이 컷 탈락으로 마무리돼 아쉽지만 정말 많은 걸 느끼고 배웠다”며 “그동안 막연히 가고 싶었던 LPGA 투어에 가야 하는 명확한 이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임희정은 실패라는 단어와 어울리지 않는 선수였다. 정규투어에 처음 데뷔한 지난해 3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4위, 대상 포인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번째 시즌인 올해도 남다른 존재감을 보였다. KLPGA 챔피언십과 아이에스동서 부산 오픈 준우승 등 톱10에 9번 이름을 올리며 상금랭킹 8위를 차지했다.KLPGA 투어에서 지난 2년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여자골프 세계랭킹 30위 이내에 자리한 임희정은 US여자오픈 첫날과 둘째 날 L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인 렉시 톰슨, 넬리 코다(이상 미국)와 한 조에 편성됐다. US여자오픈을 주관하는 USGA가 임희정의 실력을 높이 평가해 톱랭커들과 같은 조로 묶은 것이다. 그러나 임희정은 이틀간 13오버파를 기록하며 컷 통과에 실패했다. 그는 “KLPGA 투어에서 하반기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US여자오픈을 앞두고 정말 열심히 연습했는데 결과가 좋지 못했다”며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난도 높은 코스에 발목이 잡혔다”고 말했다. 이어 “컷 탈락한 건 아쉽지만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값진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메이저 대회에서 어떻게 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고 보완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임희정.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임희정이 가장 부족하다고 느낀 건 그린 주변 플레이다. 그는 LPGA 투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로브샷과 범프 앤 런 샷 등 상황에 맞는 여러 샷을 구사할 줄 알아야 한다는 걸 깨우쳤다. 그는 “톱랭커들이 그린 주변에서 다양한 샷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홀 주변에 붙이는 걸 보고 정말 많이 놀랐다”며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LPGA 투어에서 살아남는 데 가장 중요한 건 쇼트 게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린 주변 어프로치 실력을 키워 언젠가는 꼭 LPGA 투어를 누빌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KLPGA 투어 2020시즌 하반기와 US여자오픈에서 부진했던 결정적인 이유가 어드레스와 백스윙 등 기본기가 흔들렸기 때문”이라며 “자가격리가 끝난 뒤 곧바로 연습장에 가 기본기를 다시 가다듬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비시즌에 기본기부터 탄탄하게 다듬을 예정인 임희정은 새 시즌 목표를 ‘하반기 우승’으로 잡았다. 그는 “하반기에 3승을 차지한 2019년처럼 새 시즌 목표 역시 하반기 선전을 목표로 세웠다”며 “다가올 새 시즌이 기다려진다. 상반기에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감을 찾은 뒤 하반기에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자가격리로 지루할 법도 하지만 임희정은 “새로운 취미가 생겨서 지루할 틈이 없다”고 했다. 그는 “떡볶이나 김치찌개 등 한식을 요리하고 빵을 만드는 데 푹 빠져 있다”며 “유튜브 영상을 보고 따라 해보니 맛도 있어 앞으로도 자주 해먹을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29일 자가격리가 해제된 뒤에는 가장 먼저 산에 올라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주간 운동을 하지 못해 몸과 마음이 답답한 상태”라며 “시원한 공기를 맞으며 높은 산에 올라 올해를 되돌아보고 새해 다짐을 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임희정이 자가격리 기간에 만든 요리들. (사진=임희정)
2020.12.29 I 임정우 기자
BJ 염보성·정윤종 '티몬 라방' 출연...소상공인 지원
  • BJ 염보성·정윤종 '티몬 라방' 출연...소상공인 지원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타임커머스 티몬이 22·23일 양일간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크리스마스 특집 라방(라이브커머스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판로 지원을 위해 기획된 비대면·온라인 중심 특별판매전의 일환이다.(사진=티몬)22일 오후 8시에는 아프리카TV BJ 염보성과 정윤종이 임하나 쇼호스트의 중재로 요섹남 대결 콘셉트의 판매방송에 참여한다. 시청자와 방송 중 구매 고객을 위해 티몬은 물론 아프리카TV에서도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판매 상품은 △아내의 쉐프 불고기 크림 파스타(7900원), △아리울떡공방 쑥앙금절편 1kg(6900원), △전북 고창 세척 고구마 3kg(쿠폰적용가 4140원), △해누리 전통맛김부각 (쿠폰적용가 8340원) 등이다.오는 23일 오후 8시에는 114만명 구독자의 유튜버 ‘핫도그TV’가 출연한다. 방송에서는 △집에서 먹자 소곱창(6900원)과 △창원아재들 홍가리비 1.2kg(쿠폰적용가 4140원), △호룽이 누룽지 국물떡볶이 2팩(쿠폰적용가 8930원), △동경수선 밀크티 3종 세트(쿠폰적용가 8340원)를 온라인 최저가 수준의 특가로 판매할 계획이다.티몬은 불가피한 집콕생활로 무료한 크리스마스 주간을 맞을 고객들에게 특별한 라방의 재미를 선사하고자 유명 유튜버 및 BJ와 손을 잡았다. 라이브 방송은 티몬의 ‘티비온’과 중기부의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물론 유튜브, 아프리카TV로도 송출된다.이진원 티몬 대표는 ”떠들썩한 연말 분위기 없이 집콕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고객을 위해 라이브 방송의 재미와 특가 쇼핑이 결합된 특별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라방의 재미를 즐기는 동시에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기회가 될 이번 판매 방송에 많은 고객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12.22 I 윤정훈 기자
18일부터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수상작 온라인展
  • 18일부터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수상작 온라인展
  • 대통령 수상작, 박봉현씨 은제 고부조 타출 봉황문 주전자(사진=문화재청)[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제45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수상 작품 온라인 전시가 오는 18일부터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 전승공예 TV에서 열린다. 앞서 오는 14일 오후 2시에는 무관객 개막식과 시상식도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지난 7월부터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가 공동으로 우리 전통공예 전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한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수상작 136점을 전시하는 행사다.우리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올곧은 전승과 전통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자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온라인으로 공개된다.대통령상 수상 작가 박봉현 씨의 ‘은제 고부조 타출 봉황문 주전자’를 비롯해 국무총리상에 배광우 씨의 ‘건칠상감 포류수금문 정병’,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김송희 씨의 ‘팔상도’, 문화재청장상에 손완옥 씨의 ‘남이흥 방령포’, 국립무형유산원장상에 류오형 씨의 ‘길상도 8폭 자수 병풍’,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상에 노영재 씨의 ‘청화백자 용문호’,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상에는 김강희 씨의 ‘지승 자라병’이 선정돼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이 밖에도 총 12개 종목별 다종다양한 작품의 향연을 만나볼 수 있다. 1분과(소목, 소반 분야), 2분과(죽, 목조각(각자, 떡살 등) 분야), 3분과(자수 분야), 4분과(매듭, 염색 분야), 5분과(도자, 옹기 분야), 6분과(지 분야), 7분과(금속 분야), 8분과(단청, 불화, 민화, 무속화 분야), 9분과(악기 분야), 10분과(옥, 초고, 관모 등 기타분야), 11분과(옻칠(나전, 채화, 건칠 등)분야), 12분과(직물, 침선 분야)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묵묵히 전통의 길을 고수하고 있는 전통공예 작가들의 참된 전승의 의미와 장인정신으로 일궈낸 작품들을 만나게 될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사무국으로 전화 문의.
2020.12.09 I 김은비 기자
요새 누가 꿀호떡을 먹나요
  • [그땐 그랬지]요새 누가 꿀호떡을 먹나요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찬바람과 함께 계절이 늦가을에서 겨울로 바뀌고 있다. 이에 따라 한동안 찾기 어렵던 동절기 길거리 간식들이 하나 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군고구마, 군밤은 물론 붕어빵과 어묵 등 다양한 겨울 간식의 냄새가 학생은 물론 직장인의 발길까지 잡아끌고 있다. 사오빙(사진=유튜브 채널 아이즈이팅 캡쳐)◇ 호떡의 유래, 청나라가 아닌 중앙아시아?겨울 간식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호떡이다. 기름으로 튀기 듯 구워 바삭함과 쫀득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데다 속으로 흑설탕을 녹여 넣어 달콤하기까지에 많은 사람에 겨울 간식으로 사랑 받아왔다. 다만 호떡도 세월에 흐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변주를 주고 있다. 설탕 대신 야채나 고기를 넣은 호떡은 물론 아이스크림과 곁들여 고급 디저트로 사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호떡의 유래는 청나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호떡의 ‘호’(胡)가 오랑캐, 즉 청나라를 세운 만주족을 상징하며 만주족들이 먹던 떡이란 의미에서 호떡으로 불렸단 설명이다. 임오군란 당시 청나라 상인들이 유입되면서 중국에서 즐겨먹던 과자 소병(燒餠·사오빙)을 들여왔는데, 이것을 호떡의 시초로 보고 있다.다만 호떡의 기원을 중앙아시아에서 찾는 전문가들도 있다. 소병은 오늘날 우리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공갈빵’과 비슷한 음식이다. 소병은 밀가루를 반죽해 안에 소를 넣고 화덕에 넣고 구워서 만든다. 이런 조리 방식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에 따라 호떡이 중앙아시아에서 청나라를 거쳐 유입된 음식이라는 설명이다.1931년 7월 만보산 사건 이후 습격으로 파괴된 평양의 화교거리(사진=위키피디아)◇ ‘호떡 집에 불났다’ 담긴 비극의 역사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한 초창기 호떡은 대부분 소병과 비슷했다. 대부분 화덕에 밀가루 반죽을 굽고 안에 설탕 등을 넣어 단맛을 줬다. 당시 기록에 따르면 1940년대 서울(당시 경성) 호떡집은 150여 곳으로 당시 가장 인기 있는 외식 장소였던 설렁탕집(100곳)보다도 많았다고 한다.호떡이 청나라 상인들이 들여온 만큼 당시 호떡 집도 대부분 화교들이 운영했다. 때문에 호떡 점주들은 때아닌 반중 감정의 피해자가 되기도 했다. 1931년 조선 농민과 중국 농민이 맞붙은 ‘만보산 사건’이 발생했는데, 당시 신문에서 ‘조선인이 수 명 살해당했다’는 오보를 내면서 반중 감정이 격화됐다. 분노한 조선인들은 호떡집은 물론 화교가 운영하는 중식당, 포목상을 습격해 불을 지르고 린치를 가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소요사태는 서울을 넘어 전국으로 퍼졌고 1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냈다. 무언가 소란스러운 일이 발생했을 떄 사용하는 관용어구 ‘호떡집에 불났다’ 또한 이 시기에 만들어졌다는 것이 다수설이다.부산의 호떡 프랜차이즈 ‘더호떡’ 메뉴(사진=더호떡)◇ 변신을 거듭 중인 호떡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기름에 튀기 듯 팬에 구운 호떡이 등장한 것은 1960년대 이후로 보고 있다. 당시 호떡의 주재료가 되는 밀가루, 설탕 등이 미국의 지원으로 대량으로 풀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다만 1970년 대 다양한 빵집이 등장하면서 길거리 간식인 호떡의 인기도 시들해졌다.이에 따라 호떡도 변화를 꾀했다. 부산에서는 속에 해바라기 씨 등 견과를 듬뿍 넣고 피를 두껍게 해 대량의 마가린에 튀기 듯 굽는 ‘씨앗호떡’이 대표적이다. 아직까지도 부산 남포동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이 ‘씨앗호떡’이 자리잡고 있다.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남대문 시장에도 독특한 호떡이 인기 몰이 중이다. 호떡 속으로 흑설탕 등을 대신해 당면과 야채, 고기를 넣은 ‘야채 호떡’은 여러 방송에서 소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 이전 중국인 관광객들이 붐볐을 당시에는 10~20분씩 줄을 서서 호떡을 사먹는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최근에는 단순히 속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호떡을 이용해 새로운 음식을 내는 경우도 많아졌다. 호떡에 초코잼인 누텔라를 바르고 그 위에 아이스크림을 올려 디저트로 만드는가 하면 호떡 속으로 치즈를 넣고 그 위에 다시 치즈가루를 뿌린 뒤 치킨과 곁들여 먹는 이색 메뉴도 등장도 인기를 얻고 있다.
2020.11.28 I 김무연 기자
aT, 코로나 사태서도 K-푸드 온라인 마케팅 ‘활발’
  • aT, 코로나 사태서도 K-푸드 온라인 마케팅 ‘활발’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에도 온라인을 통한 해외 비대면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지난 21일부터 열린 2020 온라인 수출상담회 BKF에서 상담원들이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지난 21일부터 3일간 바이 코리안 푸드(BKF)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수출 상담회를 통해 1600만달러(약 180억원)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올해 12년차를 맞은 BKF는 12개국 62개 업체를 온라인으로 초청해 국내 수출업체와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해외 유명 온라인몰 입점을 위해 관련 업계 유통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했다.동남아 지역의 쇼피, 중국 알리바바 등 유력 온라인몰 관계자의 온라인 시장 진출 전략과 성공사례 등을 웹 세미나(웨비나)로 진행했다.쇼피 담당자는 강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온라인 식품 시장의 성장과 한류·홍삼·HMR(가정간편식) 등 한국 식품에 대한 높은 신뢰도는 동남아 온라인시장 진출에 더없이 좋은 환경이자 기회”라고 강조했다.HMR제품인 떡볶이·튀임과 프리미엄 과일인 샤인머스켓·멜론 등은 중화권에서 인기가 높았다. 중동 지역은 비만·당뇨 등에 좋다는 당조고추가 큰 관심을 받았다. 상담회에 참가한 미국 크리에이시브 관계자는 “행사 전 수출업체의 상세정보와 상담제품을 미리 전달받아 현장 사담이 원활했다”며 “관심업체와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상품을 만들어 곧 론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아세안 지역에서는 유명 인풀루언서를 활용한 홍보를 추진 중이다. aT는 최근 77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도네시아의 데비나를 포함해 인도네시아·싱가포르·말레이시아에서 활동하는 10인의 파워 인플루언서들을 한국농식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들의 구독자를 합하면 총 650만명으로 한국산 김치·인삼류 등 건강기능성 식품과 간편조리식품을 홀용한 10개의 홍보영상을 제작·송출했거나 계획 중이다.영상들은 해외 소비자들이 한국 농식품을 쉽게 접하고 재미있게 공감토록 구성했으며 쿠킹·먹방·ASMR 등 다양한 형태로 꾸몄다.지금까지 제작한 김치·떡볶이·라면 등 5개 인기영상은 유튜브 기준 조회수 86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aT는 다음달 15일까지 라면·인삼류·오미자·스낵류 등 5개 홍보영상을 추가 제작해 현지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한국 농식품을 소비토록 할 계획이다.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입소문 마케팅만큼 효과있는 이커머스 마케팅 도구는 없다”며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어낼 재밌고 유익한 영상을 통해 케이푸드 인지도와 소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세안 지역 인플루언서 ‘미치모모’ 계정에서 한국산 식품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2020.10.28 I 이명철 기자
CU, 돈스파이크와 ‘뚱한돈스 시리즈’ 출시
  • CU, 돈스파이크와 ‘뚱한돈스 시리즈’ 출시
  • CU 뚱한돈스 시리즈 상품(사진=BGF리테일)[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CU는 돈스파이크와 손잡고 초대형 육가공류 시리즈인 ‘뚱한돈스 시리즈’를 업계 단독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뚱한 메가 돈스바(오리지널맛, 치즈맛), 뚱한돈스 떡스테이크 등 차별화 상품 3종을 출시한다.작곡가 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돈스파이크는 고기와 관련된 레시피, 먹방, 맛집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고기리 돈스파이크(구독자 11만 명)’를 운영할 만큼 연예계에서 고기 전문가로 꼽힌다. 돈스파이크는 이러한 노하우를 살려 뚱한돈스 시리즈 상품들의 기획부터 조리법 개발, 맛 테스트, 패키징까지 모든 과정에 적극 참여했다.핫바 형태로 출시되는 ‘뚱한 메가 돈스바(3000원)’는 일반 핫바의 2배(180g)에 달하는 크기가 특징이다. 육즙이 풍부한 것은 물론 한 끼 대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고기 맛을 살린 오리지널맛과 체다치즈를 넣은 치즈맛 2종을 준비했다.‘뚱한돈스 떡스테이크(3900원)’는 다진 돼지고기 안에 가래떡을 넣고 말아낸 떡갈비 스테이크다. 일반적으로 식당에서 판매하는 고기 2인분에 해당하는 중량(330g)으로 성인 남성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고객 취향에 따라 찍어 먹을 수 있는 특제 스테이크 소스를 별첨했다.CU가 돈스파이크와 함께 초대형 육가공류 시리즈를 론칭한 것은 돈스파이크의 고기 철학과 실제 편의점 육가공류의 소비 트렌드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CU에 따르면 육가공류는 고객 비중의 70%가 10~20대 남성으로, 포만감을 중시하는 해당 고객층의 특성 상 +1 증정행사 대상 상품이 전체 매출의 약 90%를 차지한다. 개당 중량이 80~90g 안팎의 일반적인 핫바, 소시지 한 개로는 부족함을 느끼는 10~20대 남성 고객들이 한꺼번에 여러 개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염준 BGF리테일 신선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유튜브는 물론 방송까지 고기 전문 프로그램이 등장할 만큼 고기를 다양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진데 맞춰 돈스파이크와의 협업 상품을 내놓게 됐다”라며 “고기 전문가로 자부심 높은 돈스파이크와 함께 기획한 시리즈인 만큼 푸짐한 양은 물론 맛까지 믿고 먹을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CU와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KBS 인기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우리 밀로 만든 ‘미트파이(돈스파이)’를 선보이며 출시 2주 만에 우리밀 60톤을 소비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20.10.22 I 김무연 기자
"사람은 안바뀌어"…실력파 PD+스타 뭉친 카카오TV, 변화 속 승부수
  • "사람은 안바뀌어"…실력파 PD+스타 뭉친 카카오TV, 변화 속 승부수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기계와 장비는 바뀌지만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카카오TV 출연진 단체사진(사진=카카오TV)방송인 이경규가 디지털 환경의 변화 속 중요한 지점에 대해 이같이 짚었다. 12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온라인 간담회에서 이경규는 “플랫폼이 어딘지 보다 내용이 항상 중요하다”면서 “이번 주 에피소드가 재미 없으면 휴대전화를 던지겠다”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이경규가 출연 중인 카카오TV ‘찐경규’는 TV를 넘어 디지털 시장까지 접수하기 위해 나선 40년 차 예능 대부 이경규와 ‘전담PD’ 모르모트의 티키타카 디지털 예능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버럭’ 이경규와 그의 눈치를 보는 권해봄 PD의 모습이 웃프게 그려지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이경규는 권 PD와의 케미에 대해서도 “케미는 사실 잘 맞지 않는다”면서 “내용을 맞춰간다. 내용을 맞춰가다보면 케미가 생긴다. 일부러 ‘케미’를 생각하고 간다? 그건 맞지 않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오윤환 CP(왼쪽부터) 이경규 권해봄(사진=카카오TV)관계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케미인 만큼 기자간담회 내내 이경규와 권 PD는 티격태격 케미로 재미를 안겼다. 권 PD가 기자간담회에 참석하자 이경규는 “PD가 왜 나오느냐”고 핀잔을 주는가 하면 “떨리면 안 나오면 된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권 PD도 이에 굴하지 않고 프로그램 제작 동기를 밝히다 “이경규가”라고 말실수를 해 웃음을 안기는가 하면 ‘찐경규’에 대해 “독이 든 성배다. 이렇게 고욕일 줄은 몰랐다”고 고충을 토로해 웃음을 선사했다.카카오TV는 ‘찐경규’ 외에도 전국의 ‘흙수저’ 마스코트들이 세계 최초의 마스코트 예술 종합학교 ‘마예종’에 입학해 펼치는 도전을 담은 서바이벌 콘텐츠인 ‘내 꿈은 라이언’,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카카오톡으로 배달되는 데일리 숏 콘텐츠 ‘카카오TV 모닝’ 등 다양한 소재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김희철(왼쪽부터) 김민종PD 심형탁(사진=카카오TV)오윤환 제작총괄은 “포인트는 디지털 환경이 바뀌면서 제일 중요한 건 환경이 바뀌고 사람들의 트렌드가 바뀌며 발맞춰 간다는 것”이라며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묵묵히, 뛰어난 스타, PD들과 함께 콘텐츠를 만들면 사랑을 주지 않을까 싶다”고 제작에 임하는 자세를 전했다.‘내 꿈은 라이언’ 연출을 맡은 김민종 CP는 “소재적인 측면에서 지상파, 유튜브 채널에서 못하는, 카카오에서만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고민하다 생각한 것이 마스코트 서바이벌 형식이었다. 카카오에서만 할 수 있는 참신한 소재를 찾다보니까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김이나(사진=카카오TV)‘카카오TV 모닝’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각기 다른 코너들로 꾸며진다. 박진경 PD는 “‘카카오TV 모닝’은 아침 7시마다 10분짜리, 그리 길지 않은 분량으로 매번 다른 것을 채우는 콘텐츠다. 출근, 등교, 점심시간 쉽게 볼 수 있게 만들었다”고 말했다.신선하고 참신한 콘텐츠를 자신하는 만큼, 섭외도 콘텐츠의 경쟁력으로 꾸려졌다. 게스트와 카카오톡으로만 대화를 하는 ‘톡이나 할까?’의 진행자 김이나는 “처음 보는 기획이었다”며 “방송으로 재밌을까 고민을 하다가 PD님을 믿고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유희열(사진=카카오TV)비와이는 방송을 하며 영어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고 유희열은 “오윤환 CP가 산책을 하는 게 어떻겠냐고 물었는데 ‘진짜 그게 다냐’고 되물었다. 진짜 그게 다라고 해서 출연하게 됐다”면서 “호기심도 많고 밤 좋아하고 산책 좋아하는데 건강을 위해서도 해야하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주식 레벨 떡상 프로젝트’를 다루는 프로그램인 만큼 ‘개미는 오늘도 뚠뚠’의 MC들은 주식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이며 ‘기승전주식’ 화법을 선보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모바일이기에 가능한 신선한 소재, 새로운 방식으로 도전을 하고 있는 카카오TV, 9월 한 달 동안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5870만건을 기록하며 사랑을 받은 만큼 앞으로의 활약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0.10.12 I 김가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反기업법 융단폭격…'기업 때리기' 끝이 안보인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反기업법 융단폭격…‘기업 때리기’ 끝이 안보인다-北, 南 민간인 총격 살해 불태워 文 “충격적 사건, 용납 못한다”-기업 5곳 중 1곳 이자도 못 번다-“코로나發 공연시장 위기, 해법은 미디어 비즈니스”-한·일 정상 20분 통화…“강제징용 대화 해결”-북한의 어업지도 공무원 사살, 무른 대응 결코 안 된다-집단소송과 징벌적 손해배상제, 뜻 옳아도 때 아니다△줌인&-코로나 20분 만에 확인…K진단키트 정확·신속성 WHO가 인정했죠-코로나發 거리두기에…축의금·헌금 지출 두자릿수 줄었다△해수부 공무원 北 총격 사망-비무장 민간인에 총 쏘고 불태울 때까지…軍, 알고도 ‘5시간’ 지켜만 봐-“北 사과하고 책임자 처벌하라”…여야 한목소리 비판-문 대통령 참사 알고도 종전선언 연설?…靑 “15일에 녹화한 것”△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코로나시대 화두 ‘공연 영상화’ 사업…스타 의존 마케팅부터 벗어나야-제작비용 없어…중소형 제작사에는 ‘그림의 떡’-“수익 모델로 자리잡으려면…콘텐츠 유통·배급망 구축부터”△집단소송제 전 분야 확대 논란-블랙컨슈머·브로커 기승 우려…대응 여력 없는 中企에 피해 집중될 듯-1심 국민참여재판…법리보다 여론 휘둘릴 위험도-금융권도 비상…“분쟁 많은 보험상품, 집단소송 주타깃 될 것”△정치-“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 공감…‘종전선언·수출규제’ 언급 없었다-“아권 대선후보, 네댓 분 있다”-‘협치’로 민생 숨통 트여놓자마자…與野, ‘국감 모드’ 전환-펭수, 국감 불려간다-‘이스타 사태’ 이상직, 민주당 탈당…“잠시 당 떠난다”-국민의힘 “임대차 3법, 재산권 침해…헌법소원 추진”△국제·경제-5조원 쏟아부었는데…테슬라·니콜라 동반추락에 우는 서학개미들-기업 10곳 중 5곳 ‘재택근무’…67% “업무 효율 높아졌다”-“코로나發 빚잔치·부동산 자산 쏠림 ‘뇌관’ 극단충격 땐 성장률 -4.5%까지 내려간다”△금융-연 3만% 대출…“지옥인줄 알지만 돈 없어 빌렸다”-외국인에겐 ‘그림의 떡’ 인터넷銀 -수은, 효성화학 베트남 공장 건설에 9000만달러 지원-DB손보, 업계 첫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4년 연속 수상△Science&Future Tech-위험할땐 “멈춰라” 사고땐 “에어백 펴라” 자율주행 진두지휘하는 ‘자동차 두뇌’죠-“한국 전장 경쟁력 높이려면 신뢰성 검증기관 만들어야”-아우디·BMW 움직이는 삼성 ‘엑시노스 오토’△산업&기업-파업카드 꺼낸 노조…또 불거진 한국GM 철수설-“온라인 중심 사업모델 전환 코로나 시련, 기회로 만들자”-정의선, 모빌리티 가속페달 AI 분야 거물 영입 잇따라-中 가전제품 불티에…유화업계 ‘고부가가치 합성수지’ 라인 풀가동-LS전선, 탄소섬유 적용 케이블 상용화△산업·소비자생활-추석선물부터 호텔 예약까지…유통가 ‘라방’ 열풍-GS샵 ‘온택트 패션쇼’ 26일 앙코르 방송-역시 방탄…넷마블 BTS 게임, 하루 만에 10개국 ‘톱5’-롯데호텔 시애틀 개장…뉴욕서 시애틀까지 ‘美횡단’ 꿈 실현△리딩컴퍼니-초일류 겨냥하며 세계로 뛴다-준법·윤리경영 환경 구축…“청렴기업 도약할 것”-연구개발 역량 강화…日 제치고 글로벌 안마의자 1위로-독보적 기술력으로 세계에 없던 얼음정수기 탄생 시켜-실시간 미세먼지·CO₂측정…창문 안열고도 ‘청정 환기’-불모지 재택·원격지원 솔루션 개척…亞 1위 ‘우뚝’-환경 생각한 촉매 개발에…미세먼지 저감 정책 수혜까지△리딩컴퍼니-직원 도움 없이도 안내로봇 따라…전시장서 언택트 체험-디지털 홈 인테리어 사업 강화 ‘세계 10대 기업’ 도약-종이로 만든 포장재 ‘프로테고’로 친환경 시장 앞장-북미 유통망 3500곳으로 확대…글로벌 건자재기업 도약-해외전시회 참가 활발…건설자재 신시장 개척 나선다-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브랜드로 세계인의 식탁 접수△이주헌의 혁신@미술-튀는 화풍에 박리다매 ‘베네치아 이단아’ 판 뒤집었다△증권&마켓-2주새 8조 증발한 ‘증시 예탁금’ 어디로 갔나-대어들 잇단 상장에 주관사 경쟁 ‘후끈’-‘카겜 다음 주자 사놓자’…장외시장 달구는 빅히트·크래프톤△증권-브라질 부동산펀드, 분배금 끊기고 상각 ‘비상’-‘서학개미’ 된 이유 간과한 금융당국-“해외 ETF 성장성 보고 수수료 확 내렸죠”-“정의연 사태 재발 막으려면 감사공영제 도입해야”△여행-발밑 내려다보면 아득…전쟁 상흔 안은 낙동강만 유유히 흐른다-40년 내공 우려낸 사골…담백하고 고소-해발 800m 산꼭대기…‘동화 속 마을’로 떠나요△스포츠-임성재 “메이저급 담력 생겼다”…가을 대회 ‘톱10’ 질주 시작-장타 펑펑, 암록 퍼터…KLPG 달군 ‘디섐보 열풍’-“10월 조조 챔피언십 출전” 우즈, 통산 83승 사냥나서-UEFA 올해의선수 후보 메시·호날두 ‘동반 탈락’-‘흙신’ 나달, 프랑스오픈 4연패 도전△피플-BTS “함께 살아냅시다” 희망 실천…모델료 10억 낮춰-은성수, 빌 윈터스 SC그룹 회장 면담 핀테크·디지털 경제 주제로 의견 나눠-LG헬로비전 “따뜻한 情 나눠요”-무역보험公·토지주택公 ‘해외사업 협력 업무협약’-현대차그룹-정몽구 재단, 9년간 일자리 1923개 창출-유튜브 시정 61만명…최태원式 ‘사회적 가치 축제’-한전, 디지털 경영혁신 대통령상-부영그룹, 군부대에 위문품 전달△오피니언-‘필수 노동자’를 아시나요-비즈니스 혁신, 공감에서 시작하라-기재부 ‘오버’에 일터 잃을 뻔한 공인중개사들△부동산-종로 상가, 8000만원 싸게 내놔도 안 팔린다-“건물주가 임대료 안 깎아주면 그만”-사전청약, 3기 신도시 말고 ‘여기’ 주목-대림산업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사이버 분양전시관 오픈△사회-학교 너무 오래 안갔나…등교수업일에도 결석하는 아이들-신규확진 이틀째 다시 100명대 넷에 한명은 ‘깜깜이 환자’ 비상-뒤늦게 국시 응시한다는 의대생들 “추가시험 없다” 정부 입장 바꾸나-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 해임-‘택배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 설치해 주세요-초등생 20만원, 중학생 15만원 이달말부터 ‘양육지원금’ 지급
2020.09.24 I 함지현 기자
"덤플링 아니고 만두입니다"…이름까지 바꾼 K푸드 열풍
  • "덤플링 아니고 만두입니다"…이름까지 바꾼 K푸드 열풍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세계적으로 유튜브 사용 시간이 늘면서 국내는 물론 미국·일본 등에서 먹방(먹는 방송)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먹방의 세계적인 유행에 따라 해외에서는 '먹방'을 표기할 때 우리말 발음 그대로 표기한 ‘먹방(MUKBANG)’ 또는 ‘モッパン(못팡)’이라며 고유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아울러 음식 이름도 한글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일본 면 요리 ‘라멘’과 한국의 인스턴트 ‘라면’을 모두 ‘Ramen’으로 사용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Ramyun’ 혹은 ‘Ramyeon’으로 한국어 발음 그대로 표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덤플링(Dumpling)' 대신 '만두(Mandu)'K-푸드의 세계적 인기로 어디서든 쉽게 조리해 한식을 맛볼 수 있는 국내 인스턴트 음식들이 각광받고 있다. 그 중 한국식 '만두'(K-mandu)는 단연 인기다. K-만두 열풍의 주역인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는 2016년부터 미국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눈에 띄는 점은 제품의 이름이다.외국에서 만두를 비롯해 밀가루 반죽에 속을 채운 형태의 음식을 보통 덤플링(dumpling)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비비고의 제품명은 우리 발음 그대로 '만두(Mandu)'로 정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제품명을 우리말 그대로 사용해 한국 스타일의 프리미엄 만두를 세계에 알리고자 만두(Mandu)라는 이름으로 수출하는 것"이라며 "부연 설명을 덧붙이더라도 대부분의 상품명을 고유의 이름 그대로 사용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K-푸드 열풍에 힘입어 미국의 한 홈쇼핑에서는 비비고 만두를 판매하기도 했다. 쇼 호스트는 “만두는 덤플링의 한국식 표현이다”라고 설명하며 방송 내내 만두라는 단어를 사용했다.이 사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국내 누리꾼들은 "만두라고 부르니까 신기하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며 화제가 되었다. 미국의 홈쇼핑에서 판매된 비비고 만두 (사진=유튜브 캡처)K-POP스타·먹방 유튜버로 익숙해진 우리말한국식 발음이 세계적으로 퍼지게 된 데에는 K-pop 스타들과 국내외 먹방 유튜버의 영향이 크다.미국 연예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지민으로 인해 한국의 국민간식 떡볶이(Tteokbokki)가 전 세계에 홍보되었다”고 보도했다.해당 매체는 “동대문 야간시장의 한 노점상에서 떡볶이를 먹는 BTS 지민의 목격담이 SNS에 퍼졌고 전 세계의 팬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었다”며 “전 세계의 떡볶이에 대한 관심과 판매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농림부 발표를 전했다.한류 스타들이 SNS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한식을 먹는 일상적인 모습을 공유하고 세계 곳곳의 팬들은 이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한식의 한국어 발음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인기 먹방 유튜버 미니잇츠(사진=유튜브 캡처)한국식 이름이 고유명사로 퍼지게 된 데에는 국내외 먹방 유튜버와 누리꾼들도 한몫하고 있다. 먹방의 해외 시청자가 많아진 만큼 음식을 우리 발음대로 표기하자는 의견 때문이다.구독자수 175만명에 달하는 인기 먹방 유튜버 미니잇츠(MINEE EATS)는 과거 한 영상제목에 ‘모찌(mochi)’를 적었다가 누리꾼의 뭇매를 맞았다. 떡을 뜻하는 일본어 모찌(もち)를 사용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구독을 취소하겠다’, ‘친일파다’ 등의 도 넘은 악플을 달았고 얼마 후 해당 유튜버는 사과 댓글과 함께 영상 제목을 ‘찹쌀떡(chapssaltteok)’으로 수정했다.이 사건이 알려진 이후 '떵개', '문복희' 등 다른 유명 먹방 유튜버들도 해외 시청자를 위한 영어 제목·자막에 음식의 이름을 한글 발음대로 쓰기 시작했다.구독자 수가 많은 만큼 그 파급력 또한 대단하기에 이러한 유튜버들의 노력으로 한식의 우리말 발음이 더욱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한식의 고유명사화...이제는 자연스러운 흐름해외의 먹방 유튜버들 역시 영상 제목에 한식을 한국발음으로 표기하는 추세다.과거 해외에서 김밥을 ‘코리안 스시(Korean sushi)’라고 불렀지만 최근에는 K-문화와 먹방의 영향으로 ‘김밥(Gimbap)’이라는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짜장면은 ‘Jjajangmyeon’으로 쓰고 영어식 표현인 ‘Black bean noodles’로 설명을 더한다. 대표 한식 메뉴인 갈비찜은 ‘Galbi-jjim’으로, 삼양 '불닭볶음면'에서 유명해진 불닭은 ‘Buldak’으로 적고 있다.영상번역 전문가 박나연 누벨콘텐츠 미디어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유튜브, 넷플릭스 등 여러 플랫폼의 사용이 늘어 콘텐츠 번역에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김치나 떡볶이 이외에 외국인들에게 친숙하지 않은 음식들도 특별한 번역 없이 고유명사 그대로 적는 편이다"이어 그는 "해외 시청자 역시 한식을 고유명사 그대로 받아들인다"며 "영상과 자막을 함께 보기 때문에 낯선 단어라도 정황상 의미를 이해하기 쉬워 소통에는 크게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스냅타임 정지윤 기자
2020.09.16 I 정지윤 기자
위메프, 장도연 등 대세 개그맨 4인방과 ‘안사고 뭐하니?’ 첫방송
  • 위메프, 장도연 등 대세 개그맨 4인방과 ‘안사고 뭐하니?’ 첫방송
  • 위메프 V커머스 ‘안사고 뭐하니?’.[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위메프가 핫셀럽 4인과 함께 V커머스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한고 3일 밝혔다. 위메프는 인기 개그맨 장동민·장도연·양세찬·이용진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직접 체험·판매하는 ‘안사고 뭐하니?’ 첫방송을 3일 저녁 7시에 진행한다.안사고 뭐하니?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진행하는 소상공인 V커머스 영상제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위메프와 손잡고 민관협력 형태로 기획했다.방송은 개그맨 4인의 2대 2 팀 대결 구도로, 각 30분씩 진행된다. 이들은 일일 쇼핑 크리에이터가 되어 소상공인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실시간으로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하며 매출 경쟁을 벌인다. 총 4차례 방송하며, 이 기간 16개 소상공인 제품을 판매한다.위메프는 소상공인 파트너사의 매출 활성화를 위해 방송시간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돌발 퀴즈를 맞히는 4명에게 에어팟 프로를 선물하는 실시간 이벤트도 진행한다.1회차 방송에서는 △더미소 치즈폭탄떡볶이 패키지(4~5인분) △해진식품 명품 꼬막무침 200g 1+1 △여기당 수제잼 5종 모음전(700g) △사과깡패 미니사과쥬스 100㎖x 10팩을 선보인다.방송은 위메프 홈페이지와 앱 내 안사고 뭐하니? 기획전 페이지, 장동민 유튜브 채널 ‘장동민의 옹테레비’에서 시청할 수 있다.김지훈 위메프 판촉본부 본부장은 “이번 방송으로 다시 한 번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며 “우수한 소상공인 제품을 좋은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2020.09.03 I 이윤화 기자
위메프X입짧은햇님, '어디까지 팔아봤니' 1초당 12개씩 판매
  • 위메프X입짧은햇님, '어디까지 팔아봤니' 1초당 12개씩 판매
  • 위메프와 먹방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이 진행한 소상공인 상품 홍보 라이브 커머스 ‘어디까지 팔아봤니’. (사진=위메프)[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위메프가 먹방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과 진행한 소상공인 상품 홍보 라이브 커머스 ‘어디까지 팔아봤니’가 흥행에 성공했다.위메프는 ‘어디까지 팔아봤니’ 첫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 26일 오후 10시부터 90분 동안 판매 수량이 6만5000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분당 722개, 초당 12개 이상꼴로 팔린 셈이다.방송 중에만 3억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 이날 입짧은햇님은 쿡솜씨협동조합 순대볶음, 모시촌협동조합 모시가래떡, 남원김부각협동조합 김부각 등 3개 소상공인협동조합 식품을 시식했다. 2만6000여명이 동시 접속해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기도 했다.코로나19로 침체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위메프,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입짧은햇님이 협업한 이번 행사는 10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추석 연휴 제외) 오후 10시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다.위메프는 이번 방송을 통해 △지에프케이청년협동조합 무뼈 닭발 △육두레협동조합 오리불고기 △파머스링크협동조합 샤인머스캣 △빵굼터협동조합 단팥빵 △대전광역시 동네빵집 협동조합 108겹 크루아상 식빵 등 18개 소상공인협동조합 상품을 소개한다.방송은 위메프 홈페이지와 앱, 입짧은햇님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방송 시간 외에도 위메프에서 ‘어디까지 팔아봤니’, ‘입짧은햇님’, ‘소상공인협동조합’ 등을 검색하면 ‘어디까지 팔아봤니’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어디까지 팔아봤니’ 전용 쿠폰도 발급, 매회 방송 중 해당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별 구매 후기를 남긴 고객에게는 추첨으로 현금 50만원을 증정한다.김지훈 위메프 판촉본부 본부장은 “최근 침체된 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하는 좋은 취지에 많은 분들이 뜻을 모아주신 덕분”이라며 “남은 행사에서도 중소벤처기업부와 엄선한 우수 상품을 선보이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08.28 I 이윤화 기자
조국 "여성 반라사진 올린 적 없다"..'하나하나 따박따박' 대처
  • 조국 "여성 반라사진 올린 적 없다"..'하나하나 따박따박' 대처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조국 법무부 전 장관은 21일 자신에 대한 허위 기사를 낸 기자를 형사 고소했다며, 다시 “하나하나 따박따박 대처”를 강조했다.조 전 장관은 이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극보수성향 온라인신문”이라며 한 매체의 박모 기자가 지난 1월 30일 쓴 ‘조국 추정 ID 과거 게시물, 인터넷서 시끌… 모델 바바라 팔빈 상반신 누드 사진 등 업로드’라는 기사를 언급했다.그는 “허위 기사를 보도했기에 형사고소를 하고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며 “모르고 있었는데, 시민께서 제보 주셨다”고 덧붙였다.이어 “저는 이 기사 내용과 달리 ‘클리앙’ 사이트에 어떤 아이디(ID)로건 가입한 적이 없으며, 문제의 여성의 반라사진을 올린 적도 없다”며 “박 기자는 ‘이 게시물이 업로드될 당시 조국 전 장관은 청와대에서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으로 근무하고 있었다’라고 쓰고 있는바, 제가 민정수석 재직하면서 이런 사진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만들어 놓았다”고 지적했다.조 전 장관은 “박 기자는 이에 대한 사실 여부를 저에게 확인한 적도 없다. ‘해당 아이디의 소유자가 조국 전 장관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라는 문장 하나를 기사 말미에 적어두었다고 면책이 되지는 않다”며 ‘참조로 박 기자에 대한 민사소송이 제기될 것이며, 이 기사의 원출처인 ‘디시인사이드’ 글 필자에 대한 법적 제재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기자’라고 하여 허위사실을 올릴 권리를 보유하지 않는다. 그리고 속보의 필요성이 있다고 하여 사실확인 의무를 면제받지 않는다(위 기사는 속보 필요성도 없다)”며 “‘종이신문‘ 기사 중에서도 이런 사례를 여럿 확인하였는바, 하나하나 따박따박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조국 법무부 전 장관(사진=연합뉴스)앞서 조 전 장관은 지난 19일 자신과 가족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와 운영진인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김용호 씨 등을 상대로 3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조 전 장관의 변호인은 “가세연과 출연자 세 사람은 법무부 장관 지명 직후부터 수많은 유튜브 방송을 내보내며 조 전 장관뿐만 아니라 자녀들에 대해서도 모욕적인 표현들과 이미지를 사용해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조 전 장관과 자녀들은 엄청난 고통을 당했고 그로 인한 피해 또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조 전 장관의 자녀들은 공적 지위를 가진 공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유튜브 방송 내용으로 인해 광범위한 사회적 낙인이 찍혔고, 명예훼손에서 더 나아가 심각한 인격침해까지 당하는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했다.변호인단이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문제 삼은 부분은 강 변호사 등이 방송에서 언급한 ‘조 전 장관이 운영하는 사모펀드에 중국 공산당 자금이 들어왔다’, ‘조 전 장관이 특정 여배우를 밀어줬다’는 등의 내용이다.조 전 장관의 딸이 외제차를 타고 다닌다거나 아들이 학교 폭력에 연루됐다는 방송 내용도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변호인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튜브 영상에 대한 삭제 요청도 소송에 포함했다고 밝혔다.조 전 장관은 지난 20일 “저와 제 가족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조치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문제 기사를 하나하나 찾아 모두 조치할 것”이라며 허위·과장 언론 보도에 대한 반론 보도 및 정정 보도 요청과 기자 개인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이후 송철호 울산시장 선거와 관련해 자신에 대한 허위내용을 보도했다며 채널A와 TV조선 기자를 경찰에 고소한 데 이어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를 허위사실적시를 통한 명예훼손 혐의로 연이어 고소했다.조 전 장관은 “민사소송이든 형사소송이든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소요되는 고단한 일”이라면서도 “그러나 서두르지 않고 지치지 않으면서 하나하나 따박따박 진행할 것이다. 언론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최근 악성 글을 자신의 블로그, 유튜브 등에 올린 몇몇 비(非) 기자 인물에 대해서도 고소했다. 조만간 조사 통지를 받을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조 전 장관 측은 “추후 승소를 해 지급되는 판결금 중 일부는 언론 관련 시민운동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08.21 I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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