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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9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명퇴금 규제에…꽉 막힌 '세대 간 일자리 빅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명퇴금 규제에…꽉 막힌 ‘세대 간 일자리 빅딜’ -北 김여정 내일 평창 온다 ‘백두혈통’ 분단 후 첫 訪南-“정부, 유턴기업 늘릴 대책 고민해야”-기관 매도에 파랗게 질린 증시 -[사설]평창올림픽 개막준비 이상 없는가 -[사설]치부를 드러낸 검찰 조직의 현주소 △줌인&-한국, 탈 담사 10년 늦추는데…머스크, 화성으로 전기차 보내-“13일 국민개헌자문위 출범 내달 중순까지 정부안 마련”△‘백두혈통’ 첫 남측 방문 -‘김정은 대리인’ 여동생 김여정 南으로…사실상 北 2인자, 文 만날 듯-붉은 코트 입은 北 응원단 229명 “기존에 없던 것 보여주겠습네다”△‘6월 개헌’ 압박하는 정부-‘30년 멈춰있던 개헌 시계 돌리자’…몰아붙이는 與, 당론도 못 정한 野-대통령 4년 중임제 vs 제왕적 대통령제 폐지 -개헌투표·지방선거 동시 땐 투표율 최대 20%p↑△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文정부 소득주도 정책, 재분배 기능엔 동의하지만 성장론으론 글쎄…. -한·미 금리 역전되고 안전자산 선호 심화…韓 자금이탈 압력 커져 △정치·경제-‘저사람 찍으면 혜택이 뭐냐’ 따지는 시대…서민에 와닿는 정책이슈 만들라-‘현장밀착형 규제’ 50건 선정 서비스 R&D 5년간 5조 투입-5·18 헬기사격, 전투기 출격 대기 의혹…완전히 못밝혀내-하이트진로에 통행세 낸 삼광글라스, 하도급업체엔 갑질-與 ‘권성동 보이콧’에 맞불…한국당, 국회 운영위 보이콧 △금융-금융공공기관, 3년후 임금피크제 대상 1200명…‘청년 채용’ 꿈도 못꾼다-‘60세 퇴진룰’…삼성, 금융계열사에도 적용하나-주담대 금리 5%시대…10명 중 5명 ‘고정금리’ 선택 △산업&기업-이재용 석방 후 첫 주총…외국인 사외이사 유력-LS그룹, 내부거래위 신설…투명성 강화-GS칼텍스, 2조 투자 올레핀 ‘올인’ -미국 본사 CEO 한마디에…또 ‘한국GM 철수설’ 솔솔 △산업-‘카풀 하면 잡혀간다’ 괴소문…플러스·럭시 고사 직전-네이버와 샤오미 손 잡는다-“카카오게임즈 올해 하반기 상장”△소비자생활-내수 한계에…식음료업계 ‘대표 상품’ 앞세워 세계인 입맛 잡기 나서-한우 20%, 참조기 15%↓ 이마트, 설 제수용품 할인 -‘고마워요 동장군’…유통·패션街 매출 ‘봄바람’ -아모레퍼시픽, 한부모 여성 창업자금 대출 지원△중소기업·벤처-창조혁신센터, 中企·대학 자율 참여…‘지역 창업 허브’ 변신 -‘철 없는’ 미세먼지 공습…공기청정기 1월 최대 5배 더 팔려-러시아 냉난방설비 전시 경동나비엔 10년째 참가 -우수 졸업생에 2000만원 지원…‘신사업 창업사관학교’ 교육생 모집 △Auto&Life-3개의 눈, 360도 실시간 감시…모범운전자도 힘든 회전교차로, 핸들 안 잡고 OK△증권&마켓-변동성 큰 장세…화학·금융 ‘저평가 우량주’ 관심-떴다, LCC株-현대상선株 반토막…개미들 “속았네”△증권-한국콜마vs사모펀드…설 전에 CJ헬스케어 새 주인 나온다-코스닥 새내기 ‘배럴’ 5일 새 주가 120%↑-說·說 무성한 유료방송 M&A…하반기께 윤곽 -잘 나가던 회사채 시장…美금리 급등에 타격 받나 △식품박물관 칠성사이다-톡~쏘는 시원함…68년간 코카콜라도 넘보지 못했죠-마케팅도 톡톡 튀네 △평창올림픽 G-1-개회식 화룡점정…달 항아리 밝힐 불빛은 -눈빛만 봐도 알아요…빙판 위 ‘환상의 짝꿍’-南 공격수 부상 속출…단일팀, 스위스 평가전 北선수 최대 5명 뛸듯-1000번째 金, 8번째 출전…평창서 신기록 쏟아진다-주눅이 뭔가요…막내의 반란 시작된다-金 8개 따 종합 4위 가세~쾌지나 칭칭 나네~-4관왕 도전 최민정 “얼음질 딱 내 스타일이야”-일본, 평창 입촌식 불참 “한파에 컨디션 관리 차원”-유엔 제재 北·이란 선수 갤노트8 선물 못 받는다 -대회기간 이동 야간진료소 운영 △문화&스포츠-단원들 개성 빛낼 준비 끝…신작 ‘마타하리’ 가을에 초연-연봉 1200만원 공연계 최저임금 인상은 ‘남 얘기’-유튜브 스타 민요樂밴드 ‘씽씽’ 이태원서 단독콘서트△사람&나눔-“의료 빅데이터 공유…암 연구허브로 거듭날 터”-흰개미에 무너지는 목조문화재 ‘흰개미 탐지견’이 지킨다-한화첨단소재, 가래떡·만두 저소득가정에 직접 전달-미래에셋대우 WM직원 30명, 中 알리바바 본사 방문-“어르신들 따뜻한 떡국 드시고 추위 녹이세요”-김국진·강수지 5월 웨딩마치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가상화폐 빠진 2030 증시로 유인” △오피니언-[목멱칼럼]안중근과 블록체인-[데스크의 눈]자본시장 새 얼굴 ‘초대형IB’ 키우자-[기자수첩]채용비리 막을 내부통제 우선돼야 △부동산-다주택자중 집 팔 사람 거의 팔아…서울 4월이면 매물기근 닥친다-63빌딩 286개 건축물 작년 전국에 새로 지어-잠실진주 도정법 위반 수사…계약 무효땐 초과이익환수제 대상 -부영 이중근 회장 구속…1인 지배기업 경영공백 장기화될 듯 △사회-일자리 우수기업 ‘인센티브 24가지’ 추가-8월 ‘수능 개편’ 앞두고 ‘학생부종합전형’ 찬반 치열-‘위험시설물 정보 미공개’ 안전대진단 실효성 논란-설연휴 16·17일 대중교통 막차 새벽 2시로 연장 -“강원랜드 채용 비리…사즉생 각오로 재수사”-얼어붙은 저수지, 산불 나면 어쩌나
2018.02.07 I 원다연 기자
‘피젯스피너’ ‘서큘레이터’…옥션, 잇 아이템 7종 선정
  • ‘피젯스피너’ ‘서큘레이터’…옥션, 잇 아이템 7종 선정
  • (자료=옥션)[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국내 대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이 ‘2017년 상반기 잇(IT) 아이템’을 공개했다. 옥션은 판매 증가율과 카테고리 매니저(CM)들의 의견을 종합해 가전부터 패션·식품·게임에 이르기까지 올해 상반기 새롭게 떠오른 총 7개의 히트상품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올해 상반기 최고 히트상품으로는 ‘피젯스피너’가 선정됐다. 해외 유튜브와 SNS를 통해 주목받으며 세계적인 트렌드 아이템으로 부상한 피젯스피너는 국내에서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옥션에서는 올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0배(1만4963%) 이상 급증했다.인기 게임 ‘철권7’도 잇 아이템에 선정됐다. 철권7은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준비했던 ‘한정판’ 제품 2000개가 모두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반려동물을 통해 일상 속 힐링과 안정감을 느끼는 펫팸족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고양이 관련 상품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고양이를 위한 간식이 큰 인기를 얻으며 건어물·육포(130%), 파우치제품(107%) 모두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른 폭염으로 여름 계절가전 구입 시기가 앞당겨지며 냉방효율이 뛰어난 세컨드 여름가전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 올해는 냉기 순환 기능을 내세운 ‘에어서큘레이터’가 히트상품으로 등극했다. 지난해와 비교하여 같은 기간 에어서큘레이터 판매량은 25배(2452%)나 급증했다. 빨라진 여름으로 인해 이전보다 한층 더 과감한 패션스타일을 즐기는 소비자도 늘었다. 특히 패션 품목에서는 고가의 의류나 신발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개성을 살리고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헤어액세서리’가 상반기 패션 트렌드를 주도했다. 손수건이나 작은 사이즈의 스카프를 묶어 머리띠처럼 사용하는 ‘반다나’ 등 헤어밴드는 전년 대비 50% 이상 판매가 늘었다. 쿡방, 먹방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며 올해 상반기 주방가전, 신선식품 등 관련 상품들의 인기도 지속됐다. 쿠킹 주방가전 ‘에어프라이어’는 전년 대비 6배(500%) 이상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상반기 잇 아이템 대열에 합류했다.온라인몰이 신선식품 등 먹거리의 주 소비 채널로 급부상하면서 쿡방에 소개된 인기 요리의 레시피를 담아 상품으로 구성한 쿠킹박스의 인기도 높았다. 7탄 ‘버섯치즈브레드’와 11탄 ‘간장전골떡볶이’가 모두 완판되는 성과를 얻으며 히트상품 반열에 올랐다. 현재는 17탄 ‘계반(닭고기 영양밥)’을 판매 중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7.07.20 I 강신우 기자
안철수 출사표 "과거와 미래의 대결, 미래가 승리할 것"(종합)
  • [선택 2017]안철수 출사표 "과거와 미래의 대결, 미래가 승리할 것"(종합)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지역 거점 유세에서 두 손을 번쩍 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8일 뚜벅이 유세로 마지막 선거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뚜벅이 유세를 제2의 안풍(安風)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여론조사를 뒤엎는 대역전극이 펼쳐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선거 마지막날 안 후보의 하루는 평소보다 빠르게 시작됐다. 그는 새벽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하고 노원역 출근 유세를 하며 ‘초심’을 되새겼다. 또 어버이날을 맞아 수락양로원을 찾아 어르신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으로 마지막 유세에 돌입했다. 광화문에서 거점 유세를 마친 그는 곧바로 충청지역으로 이동해 ‘걸어서 국민속으로’를 이어갔다. 충청은 국민의당이 창당대회를 했던 곳이자, 국민의당 대선 경선에서 안 후보를 대선후보로 최종 확정지은 곳이기도 하다. ◇安 “민심, 여론조사 뒤집을 것”안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나는 감히 뚜벅이 유세를 제2의 안풍(安風)이라고 생각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민심의 바다가 여론조사를 뒤집을 것”이라며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 아침 나는 나의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안 후보는 특히 프랑스 대선에서 신생정당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당선된 것을 언급하며, “내일 치러지는 한국 대선도 변화와 미래를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한민국은 세계 역사에서 프랑스와 함께 2017년 기득권 정치의 종말을 고하는 자랑스러운 국가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광화문에는 안 후보의 유세 연설을 보기 위한 시민으로 가득찼다. 유세차량 앞 세종문화회관 계단에는 500여명의 시민들이 빼곡하게 자리했다. 지지자들은 그가 한마디 끝날때마다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뜨겁게 호응했다. 그는 유세연설에서 “저를 정치에 불러낸 청년들을 위해서, 제가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제 손 잡아주신 분들을 위해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 저를 지지해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서 반드시 이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충청서 닷새째 뚜벅이 유세 마무리 충청도로 자리를 옮긴 안 후보는 닷새째 뚜벅이 유세를 이어갔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국민의당을 상징하는 녹색 남방과 면바지, 그리고 등에는 검은색 배낭을 둘러멨다. 천안 중앙시장을 방문한 그는 금새 사진을 찍고, 악수를 하려는 사람들에 둘러쌓여서 발걸음을 내딛기 어려울 정도였다. 400m 가량에 불과한 시장을 둘러보는데 1시간이 소요됐다.한 여성 지지자는 “안아봐도 돼요?”라고 묻고, 안 후보와 함께 사진을 찍은 한 여성 지지자는 “어떻게 하냐”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한 가게 주인은 “진짜 잘 해주세요. 기도하겠습니다”며 안 후보를 응원했고, 안 후보는 “쓰신 표 헛되이 쓰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30대 여성 지지자는 “목 아프실까봐 드린다”면서 목사탕을 건네고, 떡집 주인은 떡 한 꾸러미를 그의 가방에 넣었다. 이날 안 후보는 천안 중앙시장, 청주 성안길에 이어 대전 중앙시장을 차례로 방문하고, 대전 거점 유세를 끝으로 사실상 모든 유세를 마무리했다. 이어 그는 서울로 돌아와 홍대에 위치한 한 까페에서 페북라이브를 통해 마지막으로 대국민 지지를 호소했다. [안철수 후보의 마지막 기자회견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기호3번 안철수입니다.드디어 내일이 선거입니다.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하는 날입니다. 낡은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선택하는 날입니다. 오늘 새벽 프랑스는 중도신당의 마크롱을 차기 대통령으로 선택했습니다. 프랑스 국민은 지긋지긋한 60년 기득권 정당구조를 깼습니다. 프랑스는 낡은 이념이 아니라 새로운 변화를 선택했습니다. 기득권 양당의 적대적 공생관계를 청산하고 프랑스의 새로운 미래를 선택한 것입니다. 내일 치러지는 한국의 대선도 변화와 미래를 선택할 것입니다. 못해도 2등은 하면서 계속 살아남은, 한국의 기득권 양당 정치를 혁신하는 선거가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세계 프랑스와 함께 역사에 기득권 정치의 종말을 고하는 상징 국가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적인 변화의 흐름을 더 이상 거스를 수 없습니다. 우리 국민께서도 낡은 과거에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선택을 할 것입니다. 국민에 의한 결선투표로, 젊은 도전자 저 안철수를 선택하실 것입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안철수, 걸어서 국민속으로 120시간’ 뚜벅이 유세 5일째입니다. 오늘이 마지막 날입니다. 좀 더 일찍부터 국민 여러분 찾아뵐 걸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구체적이고 생생한 현장에서 국민 여러분 직접 만나뵙고, 손잡고, 사진찍고, 어려운 삶의 이야기 들으면서 정치가 국민들 삶과 너무 동떨어져 있었음을 실감했습니다. 걷고 또 걸으면서 제가 정치를 처음 시작했던 이유도 되돌아보고,세상을 바꾸겠다는 초심도 더욱 간절해졌습니다. 새로운 정치라는 게 국민들 삶을 돌보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삶을 사실 수 있게 만드는 것 아니겠습니까.국민들의 마음은 거리에, 시장에, 골목골목에 참으로 소중하게 존재했습니다. 빛났습니다. 나태주 시인의 들꽃이란 시가 있습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한없이 인자하고 성실한 국민들 만나면서 제 마음 한 자락에 희망이 자라고 있음을 벅차게 느꼈습니다. 배낭을 메고 운동화를 신고 유세차에서 내려와 국민들과 나란히 할 수 있었던 게 제가 대선에 나선 이후 가장 보람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국민께서 참스승이셨습니다. 이 나라 국민께서 지금껏 이끌어 왔듯이 국민께서 제가 나아갈 길도 가르쳐주셨습니다. 뭐라 형언할 수 없는 고마움을 느낍니다. 제가 걷는 동안 페이스북과 유튜브, 카카오톡을 통해 제가 움직이는 장면을 생중계했습니다. 가장 전통적인 걷기와 첨단의 시스템이 만나 더 많은 국민께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어제까지 생중계를 한 시간만 41시간 47분입니다. 200만명이 생중계를 시청했으며, 페이스북에서만 874만명에게 전달됐습니다. 오늘이 지나면 1000만명은 무난히 넘길 것 같습니다. 시작은 작았지만, 결과는 거대했습니다. 저는 감히 뚜벅이 유세를 제2의 안풍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이 있었기에, 국민께서 그걸 알아봐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국민께서 제게 주신 요구는 변화였습니다. 국민께서 제게 바라신 것은 미래였습니다. 지금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대한민국 변해야 산다는 것이었습니다. 미래를 준비해야 먹거리도 일자리도 만들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변화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그 약속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꼭 지킬 것입니다. 그 동안 1번과 2번에겐 기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기회를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정치인 자신을 위한 것으로 바꿔버렸습니다. 그것이 기득권정치입니다. 1번과 2번은 과거입니다. 1번과 2번은 수구 기득권입니다. 1번과 2번의 정치를 깨는 것이 변화이고 미래입니다. 1번 찍으면 이 나라 또 다시 두 동강으로 나뉘어 분열하고 대결하는 정치 반복됩니다. 못해도 2등은 하던 민주당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했습니까?제1야당으로 경제, 안보, 민생 돌보지 못하고 이제와서 또 정권을 달라고 합니다. 선거 전에는 통합을 외치다가 선거 끝나면 도와준 사람들 헌신짝처럼 버리고, 자기 편들끼리 나눠먹습니다. 계파 패권주의의 가장 큰 문제는 무능하다는 것입니다. 줄 잘 서고, 말 잘 듣는 사람만 쓰기 때문입니다. 2번 찍으면 부끄러운 과거가 반복됩니다.대통령 후보 자격조차 없는 부끄러운 2번 찍으시면 이 나라 부끄러운 과거로 돌아갑니다. 정경유착과 부정부패로 대통령이 탄핵됐는데, 그것을 인정도 반성도 안한 채,또 다시 정권을 달라고 합니다. 아무 것도 책임지지 않는 정치입니다.2번 찍어도 당선될 수도 없고, 보수를 대표할 수도 없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수도 없습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1번과 2번에게는 기회가 많았습니다.또 다시 1번이나, 2번이 되면 광장은 앞으로 5년 내내 분노한 대중들의 전쟁터가 될 것입니다. 이대로 멈추면 미래는 없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변화와 미래를 선택해 주십시오!제가 뚜벅뚜벅 걸으며 만난 국민들의 한결같은 요구입니다. 서민경제 살려달라는 것입니다. 청년들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달라는 것입니다. 평생을 헌신한 어르신들의 노후 불안하지 않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지역격차, 세대격차, 남녀격차, 정규직 비정규직 격차, 대기업 중소기업 격차 등 이 나라의 모든 격차 해소해 달라는 것입니다. 공정한 나라 만들어 달라는 것입니다. 실력이 빽을 이기는 나라, 성실한 국민이 대접받는 나라, 서민들의 소중한 땀이 존중받는 나라, 청년이 다시 꿈꾸는 나라 만들어 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세 가지 약속 드렸습니다. 첫째, 국민을 통합하는 대통령 되겠습니다. 둘째, 최고의 인재로 구성된 역사상 가장 유능한 정부 만들겠습니다. 셋째,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를 확실히 준비하는 대통령 되겠습니다.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되겠습니다.이를 위해 개혁공동정부 만들어 기득권의 저항으로 해결하지 못했던 개혁과제, 힘 있게 추진할 것입니다. 기득권 양당의 패거리 정치, 대결정치로는 아무 것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 삶을 외면한 정치인들만을 위한 정치,적대적 공생관계이기 때문입니다. 개혁공동정부에는 보수, 진보를 넘어 대한민국의 문제를 해결할 가장 유능한 인재들이 참여할 것입니다. 정부 드림팀 만들 것입니다. 젊고 능력 있는 정치지도자들께도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릴 것입니다. 지역, 세대, 이념의 차이를 넘어 대한민국 공동체를 위해 열정을 갖고 함께 할 인재들이 폭넓게 참여할 것입니다. 국민께서 감동할 수 있는 정치, 대한민국을 다시 꿈꾸게 할 수 있는 정치, 저 안철수가 꼭 해내겠습니다. 안철수를 찍으면 안철수가 이깁니다. 안철수를 찍으면 국민이 이깁니다. 민심의 바다가 여론조사를 뒤집을 것입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 아침, 저는 저의 승리를 확신하고 있습니다. 과거와 미래의 대결에서 미래가 승리할 것임을 확신합니다. 국민이 이깁니다. 미래가 이깁니다. 안철수가 이깁니다. 고맙습니다.
2017.05.09 I 하지나 기자
부활 하려는 싸이월드, 재기 꿈꾸는 프리챌 창업자
  • 부활 하려는 싸이월드, 재기 꿈꾸는 프리챌 창업자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2000년대 이후 10여년간 한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주름잡았던 싸이월드가 동영상 중심 서비스로 변모한다. 싸이월드는 일촌 중심의 타임라인과 개방형 타임라인 형태로 구분돼 운영될 예정이다. 영상과 글, 사진 등의 콘텐츠가 중심이 된다. 잊혀졌던 싸이월드를 되살리려는 주역은 전제완 에어라이브·싸이월드 대표다. 그는 2000년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 선도 업체 프리챌의 창업자이다. 전제완 에어라이브·싸이월드 대표프리챌은 2000년 다음카페와 함께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 업계를 이끌었다. 당시 다음과 네이버와 달리 깔끔한 웹페이지·이메일·커뮤니티 서비스로 이용자가 1200만명까지 이르렀다. 벤처 붐과 함께 성장했던 프리챌은 2~3년 정도의 짧은 전성기를 뒤로 한 채 다음카페, 네이버카페 등에 자리를 내줬다. 자본의 차이가 경쟁력의 차이로 이어진 것. 전 대표는 “회사가 포털 경쟁에서 진 것”이라며 “유료를 중심으로 소프트한 회사로 키울 생각이었고 결국은 유료화라는 게 생존을 위한 마지막 몸부림이었다”고 전했다. 인터넷 비즈니스를 통한 수익화가 힘들었던 시기 유료화는 악수(惡手)였던 셈이다. 가입자 이탈로 프리챌의 경영난은 더 심해졌고 전 대표는 결국 구속 수감에 이르게 된다. 주가 하락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이 주된 이유였다. 경영 실패로 전과까지 떠 안게 된 것. 전 대표는 스마트폰 시대에 맞춰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2008년 시작한 그의 사업은 추가 펀딩이 되지 않으면서 2012년 또다시 난관에 봉착했다. 미국 내 투자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서비스 이름도 에어라이브로 바꿨다. 이후 국내에서 투자를 받아 한 숨 돌리게 됐지만 여전히 힘겨운 상태다. ‘한 번 실패자는 영원한 실패자’라는 낙인이 강한 한국 벤처 업계에서 그의 재기는 성공할까. 서비스 종료를 걱정해야할 정도로 추락한 싸이월드는 다시 비상할까. 재기와 부활을 노리는 전제완 대표와 싸이월드를 만나봤다. 다음은 전 대표와의 일문일답. -싸이월드 어떻게 변하나. △SNS 기반인데 융합 서비스라서 영상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거기에 영상 중심의 소통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트위터 기능도 들어와 있고, 페이스북 기능도 기본적인 것은 다 들어가 있고 유튜브 기능도 들어가 있다. 메신저 기능도 들어가 있다. 에어라이브 서비스 페이지 장면그러다보니까 현재 있는 플랫폼 중에서는 모든 서비스를 융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돼 있다. 그 안에 라이브가 중심이 된 영상 서비스가 있다. 기존 싸이월드도 강점이 있다. 이를 융합하면 더 좋은 서비스가 될 것이다. 기존 고객 데이터는 다 살아있고 감성들이 살아난다면 좋아질 것이다. 싸이월드 고객들이 잘 돌아와준다면.싸이는 1촌이라는 개념이 강하다. 사용자 본인 인생의 10대, 20대 기록이 남아 있는 점도 강점이다. 하지만 폐쇄형 SNS가 강점만 갖고는 미디어로 성장하기 어렵다. 내가 공유하고 싶은 것은 하고, 원할 때 개방으로 가는 게 필요하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도 시간이 지나면서 양쪽이 비슷해지는 융합형태로 가고 있다. 에어라이브는 2009년, 2010년으로 후발로 개발됐지만 더 나은 구조를 갖고 있다. 싸이월드 일촌 개념과 융합된다면 더 나아지지 않을까.결론적으로 일촌을 베이스로 한 서비스로 하되 원하면 개방을 하는 구조가 될 것이다. 일촌만 나오는 타임라인은 일반 사람들에 공개 안된다. 개방된 타임라인으로 넘어가면 또 다른 사람들의 개방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서비스 시기는 두달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늦어도 9월말 정도에는 나와야 하지 않겠는가. 에어라이브란 이름은 싸이월드로 통합되고 없어진다. 에어라이브 소프트가 싸이월드랑 결합되면서 새로운 소프트가 되는 것이다. 이후로도 업데이트는 계속된다. -싸이월드 인수를 나서게 된 계기는?△출소후 2005년도, 2006년도 재기를 해야하는데, 무슨 서비스를 할까 고민을 했다. 레드오션이 아닌 블루 오션에 가야한다고 생각했다. 모바일 환경으로 넘어가는데, 모바일 트래픽이 80%~90% 넘어간다고 보면은 이게 레드오션이 아니라 블루오션이이라고 생각했다. 스마트폰으로 뭘 잘할 수 있을지 생각을 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스마트폰이 사람의 눈을 대신한다고 봤다. 내가 눈으로 볼 수 있는 모든 것을 전송할 수 있다. 이런 스마트폰 시대에 맞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생각하다가 ‘유아짱’이라는 회사를 2008년 창업했다.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150억원 정도 들었다. 총 300억원 정도 들 것으로 여겼다. 150억원 정도 하다가 2012년 그리스 금융 위기 등으로 펀딩을 못받았다. 회사가 폐업 수준으로 갔다. 억울하니까 미국에 투자를 타진하러 갔다. 미국에서는 라이브가 핫해지기 시작한 시기에 투자를 못받은 점에 대한 의구심을 보였다. 이후 2014년에 국내에서 100억을 더 받았다. 미국에서 투자를 받으려면 우선 ‘메인’을 실리콘밸리로 옮기고 나스닥으로상장하는 구조로 가야한다고 봤다. 그곳에 법인을 만들고 글로벌화했다. 유아짱을 에어인크로 바꿨고 짱라이브를 에어라이브로 했다. 실제로는 같은 서비스다. 주주들도 그대로 구성돼 있다. 참고로 미국 애들은 한국에서 온 애들한테 투자 안한다. 그게 너무나 당황스러웠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에 전세계에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글로벌 서비스에 도전한다. 90% 이상은 다 죽는다. CEO가 미국 사람이 아닌데다 문화적인 차이도 크다. 경영상의 차이점도 있다. 미국 본토 서비스가 아니라면 쉽지 않다. 미국에서 마케팅을 하고 자금을 끌어들이면서 고객을 확보하려고 했는데 그가 안됐다. 우리 손으로 만든 플랫폼이긴 하지만 한국에서 외면당했고 미국에 가서도 무시받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미국에 가니까 한국사람들 SW 잘한다는 생각 안한다. 라인이 이번에 성공을 거뒀지만 일본에 가서 성공한 것이다. 미국에서는 일본 회사라고 본다. 라인도 미국 시장에는 진출 못했다. 이런 구조적 문제가 있는 것을 알았고 힘들었다. 회사가 어려워진 것이고. 결국은 마케팅을 돌파해야하는데 싸이월드가 눈에 들어왔다. 싸이월드 역시 종업원 지주제로 나온 이후 투자가 안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우리가 개발한 기술도 있고 이 둘이 찰떡 궁합이었다. 그래서 맨손으로 가서 얘기했다. 힘을 합쳐보자 한 것이다. -전제완을 성공 사업가로 이끌었던 프리챌이 무너진 이유. △당시 우리나라 포털로는 네이버, 다음, 야후가 있었다. 야후는 미국에서 돈을 받았다. (미국에서 돈이 끊기고) 결국 야후가 없어졌다. 다음은 2등이었는데, 상장돼 있었다. 코스닥에. 코스닥에 상장돼 있다보니까 자본으로 돈을 더 받을 수 있었다. 네이버 자금이 가장 여유로웠다. 한게임하고도 합병이 됐고. 네이버가 그런 구조가 아니었으면 안됐을 것이다. 미국에서는 1등이 다 먹진 않는다. 2등도 30% 먹는다. 우리나라만 유독 쏠림 현상이 강하다. 미국은 1등이 50% 먹고 2등이 25% 먹고 나머지 3등 부터가 나머지 25%를 먹는 구조인데, 우리나라는 1등이 70%~80% 먹고, 2등이 나머지 10%~15% 먹는 구조다. 이런 구조에서 3등인 프리챌, 더욱이 대기업과 연결되지 않은 프리챌이 살아남기 힘들었다. 펀딩 환경도 갈수록 안좋아졌다. 회사가 포털 경쟁에서 진 것이다. 시장도 작고 회사가 특수하고. 프리챌은 유료를 중심으로 소프트한 회사로 키울 생각이었다. 유료화라는 게 생존을 위한 마지막 몸부림이었다. 아무 생각없이 유료화를 시작한 게 아니다. 시장 상황이 그랬다. CEO로서 마지막 살리기 위한 목적이었다. 펀딩이 됐거나 외국 자본이 들어왔다면 안했을 것이다. 싸이월드는 그때 3등도 아니었다. 한참 뒤. 프리챌이 1200만 할 때, 싸이월드는 200만이었다. 싸이월드가 더 심각한 상황이었다. 싸이월드가 SK에 매각됐을 때 싼 값에 갔을 것이다.싸이월드는 SK텔레콤에 가서 대기업 자본과 만나면서 성공할 수 있었다고 본다. 공교롭게 프리챌에서 이탈한 가입자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자본의 안정이 성장에 주효했다. 더욱이 통신 회사랑 결합했다. 엄청난 마케팅 파워를 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싸이월드 자체적으로 재미있는 요소를 실제로 갖고 있었다. 문제는 대기업 자본과 벤처가 뭉쳤는데 왜 끝까지 가지 못했을까. 그건 SK에 물어봐야 할 것 같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회사가 싸이월드를 인수했다면 달라졌을 것 같다. 문화 자체가 다르고 출발 자체가 IT회사다보니까 그렇다. SK텔레콤 자체가 대기업이고 소프트 중심의 회사가 아니다보니까 쉽지 않았을 것이다. 경영 문화 등이 대기업이다보니까 잘 키우기 어렵지 않았을까. 결과적으로 SK도 그런 반성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신속한 의사결정 못하고, 시대 변화를 못 따라갔으니까. 그래도 SK에게는 큰 자산이다. 앞으로 또 벤처기업과 힘을 합쳐 세계로 나가거나 할 때 등. 세계에 나가는 게 누구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싸이월드는) 돈도 있었고. 회원도 있었다. 다만 그 (대기업) 문화라는 복병이 있었다. 그렇지만 국내 대기업중에서 SK만큼 투자한 곳도 없다. 삼성이나 LG는 왜 안하고 있는가. SK는 그래도 시도를 했다. 거기까진 좋았다. 마지막이 좀 안타까웠다. 대기업도 좀 우리나라에서 체질이 바뀌어서 소프트를 중시하거나 벤처를 할 수 있는 문화를 갖고 있어야 한다. 그게 어렵다면 벤처로 성공한 네이버 같은 회사들이 공격적으로 M&A를 해야한다. 미국은 벤처 1세대가 돈을 벌면 M&A도 하고 파이를 많이 키운다. 우리는 아직 폐쇄형 시스템이다. 선순환 구조로 안가고 있다. 개인적으로 보기에 정부, 대기업, 벤처로 성공한 사람들 모두가 다 ‘미스’가 있는 것 같다. 실제 벤처하는 사람들은 어렵다. 조금 성장하다가 다 죽고. 해외 나가면 무시당하고. 이 고착된 구조가 깨져야한다. 이번에 라인이 일본에 가서 어찌됐든 간에 1조5000억원 정도 돈을 모아 왔는데 저는 그 돈 갖고 벤처에도 투자를 해 기여를 했으면 한다. 5억원 이 정도 말고. -구속 등 어려웠던 시기에 대한 소회 △연봉 몇천만원 받다가 주식 몇 백억이 되면 마치 내가 뭐가 있는 것처럼 여겨질 수 밖에 없다. 교만이 찾아온다. 기사도 나오고. 그런데 벤처 사업 17년을 하면서 부침이 여럿 겪었다. 그런 것이 수단이 될 지언정 목적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다보니까 자유스러워져있다.감옥은 2002년 12월 3일날 가서 하루 빠진 790일을 살았다. 결과적으로는 횡령 배임이라는 죄목이었다. 개인 돈으로 쓴 게 아니었는데. 나중에 알아보니까 주가가 떨어지고 어려워지다보니까 주주에 손해를 끼쳤다는 이유였다. 벤처 생태계에서 ‘인마이포켓’ 했다면 정말 나쁜 일이다. 그러나 회사를 살리기 위해 했던 일들의 경우 법률적인 해석이 어렵다. 너무나 많은 이해 관계자가 있는데 ‘긴급체포’라는 방식으로 매를 대는 게 그렇지 않나. 벤처가 성공을 해도 연단없이 한다면 성공의 가치가 없다. 굉장히 성공한 벤처인들이 대화를 하고 모범적이고 존경을 받고 강의도 하고 활동을 하면서 성장을 더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프리첼과 싸이월드 이용자들한테 하고 싶은 한마디. 남녀 관계로 생각한다면 애증일 것 같다. 많이 사랑도 했지만 최근에 싸이월드 보면서 밉기도 할 것 같다. 과거에 있는 부분은 잊어주고 좋은 추억만 많이 회상해주길 바란다. 잘못한 부분은 예쁘게 다듬어서 잘해보겠다. 한번 잘못했다고 해도 버리지 말아달라. 나중에 노부부가 걷듯이 그런 세상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프리첼 이용자들한테는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프리챌 이름의 뜻은 자유와 도전이다. 프리챌이라는 이름은 었지만 그 가치는 싸이월드에서 심화될 것이다. 너무 많이 미워하지 말아달라. -마지막으로 첨언을 한다면. △한국 인터넷의 20년의 역사와 특수성이 현재 싸이월드 안에 다 녹아 있는 것 같다. 회사가 만든 게 아니라 국민들이 만든 것이다. 그 만들었던 가치. 앞섰던 가치가 여기서 스톱이 되면 안될 것 같다. 한국인의 추억이 되는 소프트, 베이스가 되는 것을 갖고 나오겠다. 순수 벤처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데 고객들이 동참해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 앞으로도 믿고 정말 많이 사랑해달라.
2016.07.22 I 김유성 기자
아델 '25' 스트리밍으로 들을 수 없다
  • 아델 '25' 스트리밍으로 들을 수 없다
  • 아델[이데일리 스타in 한주홍 객원기자] 아델의 3집 앨범 ‘25’를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는 들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는 19일 아델이 오는 20일 발표하는 3집 앨범 ‘25’를 애플뮤직이나 스포티파이 같은 음원 사이트에 서비스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은 아델의 이번 계획과 관계 있는 소식통에 의해 전해졌다. 아델의 소속사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테일러 스위프트도 지난해 저작권료를 문제 삼으며 스포티파이 등 스트리밍 사이트에 자신의 음악을 제공하지 않았다. 5년만의 정규앨범인 아델의 ‘25’는 음반 시장에 블록버스터급 앨범이 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빌보드는 아델의 이번 앨범이 첫 주에만 250만 장 이상을 판매될 것이라는 예측했다. 지난달 공개한 싱글 ‘헬로’는 미국에서 첫주에만 음원이 110만 건 판매됐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조회수 4억 건을 넘겼다.▶ 관련기사 ◀☞ ''배우 불참'' 대종상 파행의 결정타는 대리수상 불가방침☞ ''후보불참'' 대종상 중계, KBS "변동 없이 GO"☞ [검은사제들400]김윤석, 의심을 확신으로 만드는 승부사①☞ [검은사제들400]강동원, 비주얼 갑? 알고 보면 흥행 갑!②☞ [검은사제들400]박소담, 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③
2015.11.20 I 연예팀 기자
강지영, 일본 영화서 섹시 여교사 변신 ‘연이은 파격 행보’
  • 강지영, 일본 영화서 섹시 여교사 변신 ‘연이은 파격 행보’
  • 그룹 카라 전 멤버 강지영이 일본 영화에서 섹시한 여교사로 변신했다. 사진=영화 ‘암살교실’ 예고편[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카라 전 멤버 강지영이 일본 영화에서 섹시한 여교사로 변신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강지영의 모습이 담긴 영화 ‘암살교실’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 강지영은 파격적인 금발 머리를 하고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을 소화해 이목을 모았다. 강지영은 ‘암살교실’에서 섹시한 매력으로 남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은 여교사 일리나 옐라비치 역을 맡았다. 강지영 일본 화보집 사진=강지영 SNS강지영은 귀엽고 상큼한 이미지를 선보이던 국내 활동과는 달리 일본에서는 섹시 콘셉트를 내세운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앞서 그는 세미 누드 사진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암살교실’은 중학생들이 갑자기 담임이 된 수수께끼의 문어형 생물을 암살하려는 내용을 그린 코믹 학원물이다. 올 상반기 중 개봉된다. ▶ 관련기사 ◀☞ 김수현, 아웃도어 화보 공개 ''봄을 부르는 남자''☞ 한혜진-기성용, 가상 2세 공개 ''또렷한 이목구비'' 눈길☞ 김건모-성유리, 극비 결혼설 입 열었다 ''진실은?''☞ 봉만대 “봉준호 감독과 ‘떡국열차’ 논의.. 러브신 넣으라고”☞ ''소녀시대 탈퇴'' 제시카, 연기자 전향? "영화·드라마 대본 검토 중"
2015.03.03 I 정시내 기자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와 트로피코5 발매
  • [주간스케치]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와 트로피코5 발매
  • 저번 주에는 다양한 이슈가 있었습니다. 주초에는 SKT T1 K가 롤 올스타전에서 9전 전승으로 우승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죠. 12일에는 신규 모바일게임 플랫폼 밴드게임이 출시됐죠. 밴드게임이 카카오의 모바일 플랫폼 독주 체제에 어떠한 변화를 일으킬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실적발표 시즌에 맞물려 신작 정보들도 쏟아졌습니다. ‘문명 온라인’은 오는 27일, ‘리니지이터널’은 올해 겨울에 첫 테스트를 한다는 소식이 발표됐죠. ‘마비노기 영웅전’ 이은석 디렉터의 모바일 신작 ‘야생의 땅: 듀랑고’도 베일을 벗었습니다. ‘GTA5’로 흥행돌풍을 일으킨 락스타게임즈의 신작 개발 소식 역시 눈길을 끌었죠.이번 주에는 패키지 부문에 힘이 실려 있습니다. 베데스다의 대표 프랜차이즈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가 5월 23일에 한국에 발매됩니다. 국가경영게임으로 한국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피코’ 시리즈의 신작, ‘트로피코 5’도 한글화 과정을 거쳐 출시되죠. 온라인게임에서는 스포츠 장르가 눈에 들어오네요. 조이시티의 ‘프리스타일풋볼Z’와 온네트의 골프게임 ‘위닝펏’이 이번 주에 테스트를 진행합니다.또한 이번 주 토요일(5월 24일)에는 롤챔스 스프링 2014의 결승전이 열립니다. 사상 첫 우승을 노리는 나진 실드와 삼성 블루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인데요, 어떤 팀이 최고의 자리에 설 지 기대됩니다.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정식 발매 (5월 23일, PC, PS3, PS4)△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티저 영상 (영상출처: 유튜브)[관련기사]돌아온 전설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15일 예약 판매 실시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나치가 정복한 세계에서 승리를!FPS의 창시자 존 카멕의 대표 시리즈 ‘울펜슈타인’의 최신작이 이번 주에 등장합니다.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가 그 주인공이죠.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는 5월 23일, PC와 PS3, PS4로 출시됩니다.‘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는 제 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한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데요, 역사와 달리 나치군이 승리를 거뒀다는 가정 하에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특히 게임에 등장하는 ‘거대병기’나 ‘로봇 개’ 등은 스팀펑크적인 느낌을 주죠. 플레이어는 나치를 상대로 반격에 나선 ‘B.J 블라즈코비치’ 역을 맡습니다. 임무 도중 머리를 다친 탓에 백치 상태로 14년이나 정신병원에 갇혀 있던 주인공은 나치의 병원 습격을 계기로 제정신을 차리고 본격적인 사투에 돌입하죠.이번 타이틀은 기존 시리즈와 달리 진행 루트가 여러 갈래로 갈라집니다. 암살, 잠입 등 원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죠. 주인공 ‘블라즈코비츠’의 액션도 늘어났습니다. 전작과 달리 양손에 총을 들고 싸울 수 있으며, 슬라이딩으로 총을 피하거나 잠긴 문을 따고 들어가는 다양한 능력을 사용합니다. 게임을 진행하며 새로운 기술이 개방되기 때문에 후반부로 갈수록 다채로운 재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또 다른 특징은 패키지 타이틀에서도 필수로 자리한 멀티플레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재미를 응축한 싱글플레이로 승부하겠다는 것이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의 전략입니다. 여기에 ‘울펜슈타인’을 탄생시킨 존 카멕의 ‘id 테크 5’를 기반으로 한 사실적인 그래픽은 게임의 보는 재미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트로피코 5 한글화 정식 발매 (5월 24일, PC)△ '트로피코 5' 스크린샷 (사진제공: H2인터렉티브)[관련기사]독재냐 민주주의냐, 국가 경영게임 '트로피코 5' 한글화 확정한국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국가 경영시뮬레이션 ‘트로피코 5’가 5월 24일, PC 기종으로 정식 발매됩니다. 특히 한글화 과정을 거쳤다는 점이 더 반갑게 느껴지네요.‘트로피코’ 시리즈는 국가원수가 되어 나라를 다스리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경영 시뮬레이션입니다. ‘트로피코 5’에서 플레이어는 ‘엘 프레지덴테’ 대통령을 맡아 강력한 철권통치를 바탕으로 섬나라를 통치합니다. 게임의 주 목적은 현재의 권력 구조를 끝까지 유지하는 것입니다. 통치권을 유지하기 위해 때로는 외교관이나 사령관, 최고 통치자에 친인척을 앉힐 수도 있죠.한 가지 독특한 점은 다양한 시대배경이 반영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1,2차 세계대전을 극복하고, 대공황에서도 나라를 번영시킬 방법을 찾고, 냉전시대를 거쳐, 현재와 미래시대까지 이어집니다. 따라서 대통령 역시 시대에 맞는 통치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냉전시대에는 냉철한 독재자로, 민주주의가 자리잡은 현대에는 다른 전략을 사용해야죠.시리즈 최초로 4인까지 협동 또는 경쟁을 벌일 수 있는 멀티플레이가 추가되는 것 역시 확인해둘 사항입니다.에이스 컴뱃 인피티니 정식 발매 (5월 20일, PS3)△ '에이스 컴뱃 인피티니' 스크란샷 (사진제공: 반다이남코코리아)[관련기사]PS3용 F2P 비행슈팅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 5월 20일 출시에이스 컴뱃 인피니티, 노력만 하면 에이스가 될 수 있다정통 비행슈팅 ‘에이스 컴뱃’이 돌아왔습니다. 5월 20일, PS3로 ‘에이스 컴뱃 인피티니’가 정식 발매되는 것입니다.‘에이스 컴뱃’은 공중을 비행하며 적들을 격추시키는 전투를 맛볼 수 있는 비행슈팅 시리즈입니다. 이번 타이틀에는 시리즈 최초로 부분유료화 모델이 도입됩니다. PSN 계정과 온라인 환경을 갖춘 PS3 유저라면 무료로 기본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30종 이상의 전투기가 등장하는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는 수집의 재미는 물론, 무기와 기체 성능을 개조하거나 스킨으로 기체를 꾸미는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지원됩니다.새로운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1인 플레이 ‘스토리 모드’와 플레이어끼리 부대를 편성해 인공지능 적을 상대하는 ‘온라인 협동 전역 모드’, 얼마나 많은 적을 쓰러뜨렸는가를 겨루는 ‘경쟁 모드’ 등이 게임에 포함됩니다. 다만 이번 타이틀을 통해 처음으로 ‘에이스 컴뱃’을 접하는 신규 유저를 배려해 PVP 콘텐츠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반 헬싱의 믿기 힘든 모험 2 발매 (5월 22일, 스팀)△ '반 헬싱의 믿기 힘든 모험 2' 포스터 (사진출처: 개발자 블로그)[관련기사]반 헬싱의 믿기 힘든 모험 2, 끝나지 않은 반 헬싱의 대모험헝가리 개발사 네오코어 게임즈의 액션 RPG ‘반 헬싱의 믿기 힘든 모험 2’가 5월 22일 스팀을 통해 출시됩니다.19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한 ‘반 헬싱의 믿기 힘든 모험’은 총 3부작으로 제작됩니다. 이번 타이틀은 시리즈의 2번째 작품인 셈이죠. 전작의 미치광이 박사는 없어졌지만, 그가 유물처럼 남기고 간 기계병기가 문제로 떠올랐죠. 여기에 이를 악용하려는 악당이 등장하며 게임 속 세계 ‘보르고바’는 또 다시 위기에 처하죠.전작 ‘반 헬싱의 믿기 힘든 모험’은 ‘디아블로3’와 유사한 게임성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핵앤슬레쉬 스타일의 전투에 쿼터뷰 시점, 다소 음울한 분위기와 퀘스트 라인을 따라가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방식 등이 비슷하죠.그러나 처음부터 끝까지 ‘디아블로3’와 비슷하다면 이 게임을 할 이유가 없겠죠? 이번 타이틀에는 무작위 없이 무기에 원하는 옵션을 붙일 수 있는 ‘룬 크래프팅’과 NPC로 구성된 소규모 부대를 통솔해 적을 소탕하는 ‘저항군 시스템’, 다른 차원에서 온 ‘반 헬싱’의 애완괴물 ‘키메라’ 등이 주 특징입니다.트렌지스터 발매 (5월 21일, PC, PS4)△ '트랜지스터' E3 2013 트레일러 (영상출처: 플레이스테이션 유튜브 채널)총 100여종의 상을 휩쓴 2011년 대표 인디게임, ‘배스천’의 개발사 슈퍼자이언트게임즈의 신작 ‘트렌지스터’가 5월 21일, PC와 PS4 기종으로 출시됩니다. 이 중 PC 버전은 스팀에도 발매되죠.슈퍼자이언트게임즈는 ‘커맨드 앤 퀀커3’ 제작을 총괄한 아마르 라오를 위시한 개발자들이 함께 설립한 개발사입니다. 이들의 처녀작 ‘배스천’은 아름다운 그래픽과 사운드, 주변 오브젝트와 장비를 활용한 독특한 스킬 발동, 손맛이 살아있는 액션성으로 유명세에 올랐습니다. 이력이 화려한 만큼 3년 만에 내놓은 신작 ‘트랜지스터’ 역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죠.‘트렌지스터’는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한 SF 액션 RPG입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쿼터뷰 시점을 채용해 위에서 나와 적의 위치를 살피며 즉각적으로 다음 행동을 결정하는 전략적인 전투를 펼쳐야 합니다. 특히 움직임에 따라 역동적으로 배경음악이 변하기 때문에 눈과 손, 그리고 귀가 동시에 즐거운 액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마치 손으로 그린 듯한 몽환적인 그래픽과 현재 스팀에 별도로 OST가 출시되어 있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사운드가 ‘트랜지스터’의 매력포인트 중 하나죠.이매진 어스 발매 (5월 20일, 스팀)△ '이매진 어스'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한 번쯤 나만의 행성을 가지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나요? 5월 20일, 스팀을 통해 출시되는 ‘이매진 어스’를 플레이하면 게임 안에서나마 이러한 소망을 이룰 수 있습니다.‘이매진 어스’는 미지의 행성을 찾아내, 이를 개척하는 과정을 그린 전략게임입니다. 아무것도 없던 황무지를 열심히 발전시키면 행성에 거대한 문명을 창궐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행성에 정착한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하고, 외부 위협으로 보호하며 행성을 번성시켜야 합니다. 발전소, 농장, 공장 등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반시설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죠.즉, 도시 경영 시뮬레이션 ‘심시티’의 우주 버전이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특히 주민들이 낸 세금을 재원으로 사용하고, 환경오염, 기름 유출과 같은 공해 요인이 도시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비슷합니다. 따라서 발전과 환경보호의 균형을 맞춰야 문명을 더 안정적으로 번성시킬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플레이어의 방문을 기다리는 행성이 하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아직 개척되지 않는 행성을 찾아 영역을 넓히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파이어파이터즈 2014 발매 (5월 22일, 스팀)△ '파이어파이터즈 2014' 공식 영상 (영상출처: 유튜브)수술, 고양이, 염소, 트럭을 넘어 이제 소방관에도 시뮬레이터 시대가 왔습니다. 5월 22일, 스팀에 출시되는 ‘파이어파이터즈 2014’는 소방관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말 그대로 플레이어는 게임 내에서 소방관이 되어 각종 사건사고를 해결해야 합니다. 화재를 진압하는 것은 물론 위험천만한 교통사고 현장, 지하철 탈선 등 위험한 상황에 투입되어 구조활동을 펼쳐야 하죠. 한적한 시골과 복잡한 도시, 정신 없는 순환도로부터 평온했던 주택지까지 일상을 위협하는 각종 사고로부터 사람들을 구해내는 것이 주 목표입니다.혼자서는 힘든 구조활동도 동료와 함께라면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 주위에는 함께 구조활동을 진행하고, 일상을 보내는 소방대원 동료들이 있습니다. 소방관의 트레이드마크인 소방차도 등장하는데요, 이 외에도 구급차와 보조 급수차, 사다리차 등 구조에 필요한 다양한 탑승장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인 버비즈 비르투스 발매 (In Verbis Virtus, 5월 23일, 스팀)△ '인 버비즈 비르투스' 트레일러 (영상제공: 유튜브)판타지를 소재로 한 영화를 보면 주문을 외며 마법을 사용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 것이 게임에서도 가능하다면 어떨까요? 5월 23일에 스팀을 통해 출시되는 ‘인 버비즈 비르투스(In Verbis Virtus)는 키보드가 아닌 목소리로 마법을 사용하는 게임입니다.퍼즐 장르인 ‘인 버비즈 비르투스’는 어두운 던전에 갇힌 마법사의 탈출기를 다룹니다. 한 가지 독특한 점은 앞서 밝혔듯이 목소리로 마법을 이용한다는 것이죠. 즉, 플레이어가 마이크에 대고 본인의 육성으로 주문을 말하면, 마법이 시전되는 것입니다. 적과의 전투는 물론, 트랩이나 게임 속 비밀을 푸는데도 마법이 사용되죠. 게임을 진행하며, 마법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후반부로 갈수록 다양한 주문을 입으로 외워보는 재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펜저 택틱스 HD 발매 (5월 22일, 스팀)△ '펜저 택틱스 HD'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2007년에 출시된 NDS용 전략시뮬레이션 ‘펜저 택틱스’의 HD 버전이 5월 22일, 스팀에 출시됩니다. 화면이 작은 NDS로 하기에는 너무나 조작할 것이 많아 복잡했던 점이 커다란 모니터로 옮겨오며 해소되겠군요.‘펜저 텍틱스’는 제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하며, 소련군과 독일군, 연방군이 등장합니다. 각 세력 별로 총 3종의 싱글 플레이 모드가 마련되어 있으며, 멀티플레이 모드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플레이어는 육군, 해군, 공군을 합쳐 한 번에 일반 유닛 150, 장교 30명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대규모 부대를 이끄는 만큼, 어떤 유닛을 어디에 배치하느냐가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즉, 전술적인 유닛 배치가 요구된다는 것이죠. 여기에 계절과 날씨도 전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프리스타일풋볼Z 1차 비공개 테스트 (5월 22일 ~ 5월 25일, 온라인)△ '프리스타일풋볼Z'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조이시티)[관련기사]축구게임 강자의 귀환! 조이시티 ‘프리스타일풋볼Z’ 공개조이시티(전 JCE)의 간판 타이틀 ‘프리스타일’의 새로운 타이틀이 공개됐습니다. 조이시티가 개발, 퍼블리싱하는 신작 축구게임 ‘프리스타일풋볼Z’가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1차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합니다.‘프리스타일풋볼Z’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프리스타일 풋볼’을 기반으로 제작됐습니다. 만화 같은 느낌이 강한 전작의 디자인 콘셉을 계승하되, 사실감을 극대화하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구현해 축구 본연의 재미를 강화하겠다는 것을 전면에 내세웠죠. 전작처럼 ‘감독’이 아닌 ‘선수’ 입장에서 필드에서 뛰는 느낌을 생생하게 전하겠다는 것이 ‘프리스타일풋볼Z’의 핵심입니다.특히 각 포지션마다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이기고 싶다면 캐릭터의 특성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경기장이 넓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역량이 발휘될 여지가 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직이 세분화되어 있기에 더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죠. 여기에 초보 유저를 안내하기 위한 튜토리얼과 퀘스트 시스템이 탑재되었습니다.보기도 좋은 떡이 먹기도 좋듯이, ‘프리스타일풋볼Z’에도 캐릭터의 스타일을 살려줄 코스튬이 있는데요, 이 아이템에는 부가 능력치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즉, 코스튬을 활용하면 멋도 챙기고 실리도 얻을 수 있다는 뜻이죠.위닝펏 2차 비공개 테스트 (5월 21일 ~ 5월 27일, 온라인)△ '위닝펏' 2차 비공개 테스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다음)[관련기사]리얼 골프게임 '위닝펏' 2차 테스트 참가자 모집 시작위닝펏 1차 테스트, 골프마니아들이 원하던 ‘하드코어’ 게임골프게임 ‘샷온라인’으로 해외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은 바 있는 온네트의 신작 ‘위닝펏’의 2차 비공개 테스트가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 동안 진행됩니다.‘위닝펏’의 가장 큰 특징은 가장 현실에 가까운 ‘골프’를 담아냈다는 것입니다. KPGA 투어의 전, 현직 선수들이 직접 코스를 설계한 것은 물론, 실제 샷 모션과 소리가 그대로 게임 내에 구현되어 있습니다. 물리엔진 역시 강력합니다. 클럽의 특성과 종류, 그린과 바람 상태, 공을 치는 자세와 계도에 따라 각기 다른 샷이 나가죠. 게임을 제작한 온네트의 설명에 따르면 스킬과 지형을 제외하고, 무려 75억 종의 샷을 날릴 수 있다고 합니다.말 그대로 프로골퍼로서의 삶을 게임에서 체험한다는 것이 ‘위닝펏’의 가장 큰 매력이죠. 게임 내 모드는 크게 친선라운드와 싱글플레이, 자동매칭을 통해 동일한 등급의 유저와 겨루는 ‘랭킹라운드’, 본격적인 래더라 할 수 있는 ‘투어’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매드 온라인 1차 비공개 테스트 (5월 21일 ~ 5월 27일, 온라인)△ '매드 온라인' 트레일러 (영상제공: 플레이위드)[관련기사]자원전쟁 MMORPG '매드온라인' 플레이 영상 최초 공개바른손게임즈가 개발하고, 플레이위드가 퍼블리싱하는 MMORPG 신작 ‘매드 온라인’이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1차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합니다.게임의 이름이기도 한 ‘매드(M.A.D)’는 냉전시대에 채택된 핵억제 전략 ‘상호 확증 파괴(Mutual Assured Destruction)’의 약자입니다. ‘매드 온라인’은 첨단 핵병기 ‘데스티니’로 인해 멸망한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삼고 있죠. 플레이어는 인류의 재건을 꿈꾸는 ‘델카’와 돌연변이 사이에서 새로 태어난 종족 ‘나크’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두 집단의 대결이 게임의 중심을 이루죠.‘매드 온라인’의 핵심은 전쟁입니다. ‘델카’와 ‘나크’가 대립하는 주 원인은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되는 ‘트라니움’을 확보하기 위해서죠. 따라서 게임 내 경제 시스템도 전쟁과 자원이 중심에 자리합니다. 자원을 확보하면 강력한 공성 무기를 만들 수 있으며, 무기를 만들기 위한 자원을 손에 넣기 위해서는 전투를 통해 적을 쓰러뜨려야 하는 돌고 도는 구조가 확립되어 있죠. 또한 시세가 높을 때 모아둔 자원과 아이템을 팔아 이익을 챙기는 것도 게임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두 팀 모두 첫 우승에 도전! 롤챔스 스프링 2014 결승전 개최롤챔스 스프링 2014의 결승전이 5월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이번 결승전에는 첫 우승에 도전하는 두 팀이 출전합니다. 바로 나진 실드와 삼성 오존이죠.‘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에서 오랜 시간 활동해온 나진 실드는 유독 우승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대대적인 리빌딩 후, 지난 롤챔스 윈터에서 4강에 오른 나진 실드는 이번에는 결승까지 오르며 우승까지 단 한 걸음을 남겨두고 있죠. 과연 나진 실드가 오랜 기다림의 결실을 맺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우승이 간절한 것은 삼성 블루도 마찬가지입니다. 형제팀 삼성 오존이 롤챔스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롤드컵에 출전하는 동안 사실상 삼성 블루는 그림자에 가려 있었죠. 연습 때는 잘하다가, 본선만 되면 페이스가 하락해 ‘비시즌 최강자’라는 불명예스런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삼성 블루가 이번 롤챔스에서 멋지게 첫 우승을 달성하며 이 오명을 완전히 벗어 던질지 기대됩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응사', '할배'의 성공비결은 '즐거운 반란'
  • '응사', '할배'의 성공비결은 '즐거운 반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상파는 오래된 떡집, 우리는 퓨전 떡집이죠. 케이크 맛 나는 떡이죠.(하동근 재능방송 고문)”지난 11일 오전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 컨퍼런스룸. 내로라하는 콘텐츠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해 시작된 케이블 콘텐츠들의 반란을 논했다. CJ E&M의 ‘꽃보다 할배’ 스페인 포스터◇성공키워드는 ‘신선함’‘응답하라 1994(14.3%)’, ‘꽃보다 할배(9.8%)’, ‘꽃보다 누나(12.2%)’는 지상파도 넘기힘든 시청률 10%를 기록한 작품이다.이명한 CJ E&M(130960) 국장은 “성공 키워드는 신선함”이라 했다. 기존 드라마에서 사용 안 했던 ‘촌놈들의 상경기’라는 화두나, ‘할배를 예능프로그램의 주연으로 캐스팅’한 파격이 이뤄진 것. ‘응사’는 드라마를 경험 안 한 예능PD와 작가가 집단창작이란 새로운 기법으로 대본을 썼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응사를 보면 이대 근처에서 숙대생들이 미팅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작가가 숙대생이었기 때문”이라면서 한 장면 한 장면 철저한 사전구성이 있었다고 했다. 이 국장은 지상파 방송사에서 CJ로 이직했다. 그는 “지상파와 케이블의 차이는 유연성에 있다”면서 “주말드라마를 토, 일이 아닌 금, 토(응사)로 편성하는 일, 출연자를 사투리에 능한 무명인으로 섭외하는 일 등은 지상파에선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고 했다.재능방송의 ‘으랏차차 맘스짱’ N스크린 개요도◇N스크린의 핵심은 콘텐츠재능방송의 ‘으랏차차 맘스짱’은 세계최초로 실시간 N채널을 구현한 작품이다. 케이블 TV와 인터넷방송, 모바일, 위성방송, IPTV 등 7개 플랫폼을 통해 양 방향으로 동시 생방송을 했다. 하동근 재능방송 고문(PP협의회장)은 “자기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를 통해 퀴즈 베틀에 참가해 실시간 퀴즈나 댓글달기까지 했다”면서 “올해에는 새로운 유아교육 프로그램인 ‘TOKIS’를 서비스하면서 이런 방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심원필 티캐스트 대표는 “온라인과 모바일을 활용한 타깃 마케팅이 중요하다”면서 “이런 피드백이 프로그램 기획에 반영되는 일이 많아질 것”이라고 했다.티캐스트 E채널의 ‘용감한 기자들’◇편성의 자유도 한 몫…소재의 특수성도종일 만화영화 ‘도라에몽’을 편성할 수 있는 자유도 경쟁력 요인이다. 곽영빈 대원방송 대표는 “지상파는 1% 내의 의무편성에 맞춰 하지만, 우리는 시리즈 연속편성, 극장판 집중 편성, 블록 편성 등 다양한 편성을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케이블 채널들의 편성전략은 해외 유명드라마의 경우 글로벌 동시 편성을 통해 채널 경쟁력을 높이기도 한다.케이블방송은 소재에 있어 지상파와 다른 시도도 한다. 심원필 티캐스트 대표는 “기자들이 취재 과정에서 듣거나 체험한 내용을 이야기하는 ‘용감한 기자들’ 같은 프로그램은 나노만큼 세분화한 기획의 예”라면서 “기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네이버 웹툰의 변신은 무죄..예능 프로그램 진출☞ [창조가 미래다]네이버, 창작자 상생 웹툰..유튜브까지 넘본다
2014.04.13 I 김현아 기자
빅뱅-국카스텐, 나란히 가요계 `몬스터` 증명
  • 빅뱅-국카스텐, 나란히 가요계 `몬스터` 증명
  • ▲ 빅뱅(위)과 국카스텐 I 사진=YG엔터테인먼트, 예당엔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가요계 두 `괴물`이 지난 주말 나란히 자신들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그룹 빅뱅과 밴드 국카스텐이다. 방식은 사뭇 다르다. 그룹 빅뱅은 방송 활동 없이 새 앨범을 발표 폭발적인 인기를, 밴드 국카스텐은 방송을 통해 이제서야 대중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아이돌과 록밴드 특성상 일반적인 경우를 떠올리면 두 팀의 행보는 뒤바뀌었다. 자타공인 실력파 두 팀의 활약이 고무적인 이유다. 빅뱅은 지난 3일 0시 스페셜 에디션 앨범 `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를 공개했다. 이 앨범에는 신곡 5곡이 포함됐다. 이 중 타이틀곡 `몬스터`는 이날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싹쓸이했다. 또 다른 신곡 `필링`, `에고`, 빙글빙글` 등도 10위 안에 포진했다. 전 세계인의 관심도 높다. `몬스터`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정확히 하루 만(4일 0시 기준)에 유튜브 조회 건수 250만을 돌파했다. 국내 가수 중 역대 최단기간 최다 조회 기록이다. 현재 일본 투어 중인 빅뱅은 국내 방송 활동 계획이 없다. 앞서 지난 3월 역시 빅뱅은 SBS 외 별다른 방송 프로그램에 나서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들은 `판타스틱 베이비`로 KBS2 가요 순위 프로그램 `뮤직뱅크`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에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밴드 국카스텐은 지난 3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2`에 첫 출연해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이들은 낮은 인지도에도 불구 `나는 가수다2` 6월 A조 경연에서 단숨에 1위를 차지했다. 사실 록 마니아들 사이에서 국카스텐의 `나는 가수다2` 등장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지난 2010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과 록 부문 최우수 노래 상을 받은 국카스텐은 인디계의 `괴물`로 불려 온 지 오래다. 이들의 화려한 연주 실력과 보컬 하현우의 묵직한 초고음 샤우팅은 유명하다. 세계적인 록밴드 스틸하트의 `쉬즈 곤`(She's Gone)을 제대로 부르는 국내 손꼽히는 가수다.  오히려 국카스텐이 `한 잔의 추억`(원곡 이장희)을 선곡한 것이 아쉬울 정도. 만약 국카스텐의 대표곡 `거울`, `붉은 밭`이나 하드코어 성향이 강한 외국곡을 불렀다면 청중평가단의 입이 떡 벌어지는 무대를 펼쳤을 터다. 그러나 다수 시청자의 호응까지 얻었을지는 미지수다. 국카스텐이 `나는 가수다2`에서 그들만의 무대를 즐겼지만 분명 대중성도 의식했다는 방증이다.  어째 됐든 방송 직후 국카스텐은 4일 오전 10시 현재까지도 각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했다. 인디계도 난리다. 여전히 이들 못지않은 실력파 밴드가 상당수 존재함에도 방송에 이끌려 주목받는 현실이 씁쓸하지만 그래도 국카스텐이 인디계의 자존심을 살렸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결과론적으로 `젊은 밴드` 국카스텐은 매너리즘에 빠진 `나는 가수다2``에 생기를 불어넣은 것 또한 분명하다. 이들의 팬이나 처음 알게 된 사람들 모두 국카스텐이 `나는 가수다2`에서 펼칠 앞으로의 무대를 더 기대하고 있다. 성시권 대중음악평론가는 "국카스텐의 이번 주목이 록 음악에 대한 재조명 수준을 넘어서 새로운 스타 탄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방송은 어차피 스타를 쫓게 돼 있다. 그 물꼬를 국카스텐이 터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2.06.04 I 조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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