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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95건

KBO 공식매거진 'THE BASEBALL' 1월호 발간
  • KBO 공식매거진 'THE BASEBALL' 1월호 발간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KBO 공식 매거진 THE BASEBALL(이하 ‘더 베이스볼’) 1월호(통권 79호)를 발간했다.2016년 첫 번째 더 베이스볼의 커버 스토리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삼성 홈구장)와 고척 스카이돔(넥센 홈구장) 등 신축구장 개장을 계기로 지난해 역대 최다 관객 기록인 762만 명을 넘어 천만 관객 돌파에 도전한다는 2016 KBO 리그의 청사진이 담겨있다.그리고 2016년 활약이 기대되는 신인 선수들에 대한 소개와 올 겨울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궜던 FA 선수들을 정리하고, 포스팅 시스템으로 MLB에 진출한 KBO 리그 선수들의 사례를 통해 포스팅 시스템의 빛과 그림자를 집중 조명했다. 또한, 이번 시즌에 계약한 10개 구단 외국인 선수를 스카우팅 리포트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본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의 영입과 다년계약, 점차 늘고 있는 외국인 코치 등 새롭게 떠오른 이슈도 다루었다.인터뷰 기사는 ‘그라운드의 여우’라고 불렸던 김재박 경기운영위원, 지도자로서 첫 우승을 맛본 두산 한용덕 투수코치, 퓨처스리그에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삼성 투수 임현준 선수, 20대 초반에 결혼한 한화 송창현·김수정 부부의 러브스토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이 밖에도 야구팬들과 함께 포럼 형식으로 진행 됐던 2015 KBO 윈터미팅 소식과 숱한 화제를 뿌린 2015 KBO 골든글러브 수상자, 풀뿌리 야구 살리기에 앞장선 전…현직 KBO 리그 선수들, 코치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 박진만, 신명철 선수 등에 대한 이야기도 수록되어 있다.더 베이스볼은 KBO 공식 어플리케이션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볼 수 있으며, 일부 기사는 포털사이트 Daum(http://me2.do/F877phiC)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매는 위팬 홈페이지(http://me2.do/FgesYNEl)에서 가능하다.
2016.01.11 I 박은별 기자
  • KBO, 팬들과 함께 하는 '2015 윈터미팅'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KBO는 12월 9일(수)과 10일(목) 이틀간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에서 2015 KBO 윈터미팅을 개최한다.KBO 윈터미팅은 2001년부터 매년 12월 KBO리그 각 구단 실무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즌을 결산하고 리그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이를 통한 리그 활성화와 제도 개선 방안들은 KBO리그를 국민스포츠로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KBO는 올해부터 기존의 윈터미팅을 확대하여 팬들과 함께하는 윈터미팅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우선 12월 9일 1일차에는 KBO리그 발전포럼을 개최하여 리그 담당자 뿐 아니라 국내외 전문가들과 야구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KBO리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10일에는 KBO와 10개 구단의 운영, 스카우트, 마케팅, 홍보, 관리, 육성 파트의 프런트가 참가하여 팀별로 세부 안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9일에 개최되는 발전 포럼은 오전 전체 강연과 오후 세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에는 MLB의 글로벌 사업과 이벤트 부문을 총괄하는 MLBI 수석부사장 Chris Park을 초빙하여 MLB의 성장 전략과 리그 비전에 대해 강연을 듣고 97년부터 해외 특파원을 거치며 수년간 NFL 및 MLB를 취재한 한국야구발전연구원 장윤호 이사가 NFL의 스포츠마케팅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오후에는 스포츠산업 진흥법 활용, KBO리그 광고 개선방안, 퓨처스리그 활성화, 유소년 야구선수부상방지, KBO리그 이슈 점검 등 총 5개의 공개 세션을 진행한다. 허구연 야구발전위원장을 비롯해 이윤남 변호사, 서강대 이영훈 교수, 단국대 전용배 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제자 또는 패널로 참여하여 KBO리그의 현재를 진단하고 리그 전체의 성장을 위한 개선방향을 강연과 토론 형식으로 풀어나갈 예정이다.9일에는 팬들이 참가하는 공개 포럼 외에도 데이터를 활용한 홍보 전략, 홈 및 주자의 충돌 방지를 위한 규정 관련 이슈에 대해 각 구단 프런트를 대상으로 비공개 세미나를 진행한다.포럼에 참여를 원하는 야구팬은 오는 12월 4일(금)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팝업)에서 신청 가능하며, 당일 현장에서 입장권을 수령하여 강연과 세션에 참석할 수 있다.
2015.12.03 I 박은별 기자
  • [단독]정부, '크라우드펀딩'에 5000억 마중물 붓기로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정부는 내년 1월 도입되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사업자금 조달에 성공한 신생·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00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첫해 성장사다리펀드를 통해 100억~500억원가량을 별도로 조성, 기업들의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금액을 늘리기로 했다. 금융위원회 고위관계자는 6일 “크라우드펀딩 제도를 활성화하고 동시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창업 기업가 육성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한 신생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사다리펀드를 통해 매칭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신생기업은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사업성을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는 만큼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크라우딩 펀드의 안정적인 정착이 그만큼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최대 모집 한도인 7억원까지 끌어들인 신생기업은 성장사다리펀드의 매칭 투자를 통해 추가로 7억원을 더 모을 수 있게 돼 최대 14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퓨처스포럼에서 “정책자금인 성장사다리펀드를 5000억원 조성해 이를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5.09.06 I 김동욱 기자
매월 기자간담회 여는 임종룡 금융위원장 사연은
  • [금융인사이드]매월 기자간담회 여는 임종룡 금융위원장 사연은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지난 2일 금융위원회가 임종룡 위원장의 기자간담회에 앞서 임 위원장의 기자간담회를 매월 열겠다고 알려왔다. 금융위원장이 정기적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겠다고 밝힌 건 금융위 발족 후 처음이다.금융위는 “임 위원장이 매월 초 기자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특별한 이슈를 갖고 한다기보다 현재 추진 중인 금융개혁의 배경을 전달하고 진행 현황과 일정,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매월 기자간담회를 갖기는 사실 쉽지 않다. 매월 밝혀야 하는 정책 내용에 대해 ‘속 빈 강정’, ‘정책 재탕’ 등 언론으로부터 비판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기자간담회를 준비해야 하는 금융위 실무자들도 정책변화에 대한 ‘신선한’ 내용을 제공하기란 고된 일이다.그럼에도 금융위가 매월 기자간담회라는 ‘카드’를 꺼내 든 건 금융규제개혁에 대한 대국민 홍보가 더욱 절실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무회의에서 부처별정부의 규제개혁 의지를 국민에게 알리는 방법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고 한다.금융위 관계자는 “임 위원장이 정례 간담회를 하기로 결심한 배경에는 ‘금융개혁’ 완수 의지가 자리 잡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체감도 높은 성과를 만들기 위해 금융개혁을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지난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퓨처스 포럼에 특별강연자로 나선 임 위원장의 강연 주제도 ‘금융 개혁과 핀테크’였다. 1시간 여 동안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임 위원장은 “규제 완화는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면 안된다”며 ‘절절포’를 다시 한번 강조하기도 했다. 임 위원장이 도착하기 전 금융위 직원들도 미리 포럼장 입구에 ‘금융개혁’ 문구가 적힌 ‘선간판’을 설치하는 등 기회 있을 때마다 금융개혁을 알리기 위해 발로 뛰고 있다. 임 위원장은 앞으로 소통의 대상을 ‘현장’에서 ‘대국민’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한다. 임 위원장이 직접 소통에 나서면서 ‘금융규제 개혁’에 대해 국민의 체감도가 얼마나 더 높아질지 관심이다.
2015.09.06 I 문승관 기자
 "강연 두고두고 봐야지"…스마트폰 사진 찍고 녹음하고
  • [퓨처스포럼] "강연 두고두고 봐야지"…스마트폰 사진 찍고 녹음하고
  • 임종룡(왼쪽 첫번째) 금융위원장과 윤증현(〃 두번째) 전 기획재정부 장관, 전광우 전 금융위원장이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이데일리 퓨처스 포럼’에 참석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 [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이성기 성선화 최정희 기자]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퓨처스 포럼에는 전·현직 금융수장들을 포함해 정·관계, 재계, 학계 인사 4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의 좌장인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윤경제연구소장)을 비롯해 전광우 전 금융위원장(연세대 석좌교수), 진대제 전 장관(스카이레이크 회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등이 행사장을 찾았다. 박대동 새누리당 의원과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 학계의 유지수 국민대 총장·신구 세종대 총장 등도 참석해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금융개혁 강의에 귀를 기울였다.행사장 앞에는 금융위원회 직원들이 미리 와서 설치한 ‘금융개혁’ 선간판이 눈길을 끌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금융사 대표는 “금융위원회의 금융개혁 의지를 다시 한번 엿볼 수 있었다”며 “정책 홍보를 위해 선간판을 세운 건 처음 보는 것 같다”고 평했다. 1시간 가까이 진행된 강연은 시종 열기로 가득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품 안에 있던 스마트폰과 태플릿PC를 꺼내 임 위원장의 강연 모습과 강연 자료인 파워포인트 내용을 촬영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가장 큰 관심사인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내용이 나오자 강연 내용을 녹음하는 참석자도 있었다. 강연에 앞서 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윤 장관님으로부터 금융을 배웠다”며 윤 전 장관과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다. 윤 전 장관과 임 위원장은 기획재정부 재직 시절 장·차관으로 함께 근무한 인연도 있다. 이들은 강연 전 나란히 앉아 이데일리 지면을 살펴보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강연 후 윤 전 장관은 “금융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과 현실적인 어려움을 잘 설명해서 (금융개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어 “국회에 너무 많은 권한이 있는데 행정부 쪽에 일부 넘겨줄 필요가 있다”며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하는데 국회에서 처리하기에는 느리고 안 되는 문제도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는 “사고가 나더라도 섣불리 규제를 만들지 말고 참아야 한다는 임 위원장 발언에 적극적으로 공감한다”며 “임 위원장 취임 후 규제 개혁을 늘 강조해 왔지만 오늘 직접 현장에서 재확인하니 더욱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이 대표는 특히 “임 위원장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강조했는데 깜짝 놀랄 만한 아이디어를 내놓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황영기 회장은 금융개혁의 방향에 대해 “그동안 금융사들은 감독 당국이 정해준 대로 따라가다 지금은 규제를 푼다고 하니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분위기도 있다”며 “감독 당국과 업계가 만나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09.04 I 이성기 기자
 임종룡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최우선 기준은 서비스 혁신"
  • [퓨처스포럼] 임종룡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최우선 기준은 서비스 혁신"
  •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3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퓨처스 포럼에서 특별강연자로 나서 ‘금융개혁과 핀테크’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한대욱 기자][이데일리 김동욱 정다슬 기자] 이르면 내년 상반기 첫선을 보이는 인터넷 전문 은행의 가장 큰 매력은 서비스 혁신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 원동력은 낮은 비용 구조에 있다. 계좌 개설을 비롯한 모든 업무를 인터넷으로 하기 때문에 기존 은행처럼 전국에 지점을 두고 많은 직원을 둘 이유가 없다. 인터넷 은행으로선 비용 절감을 통해 금리·수수료를 낮춰주는 건 기본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은행이 제공할 수 없는 특화한 서비스도 선보일 수 있다. 반면 이 같은 기능을 갖추지 못하면 이름만 인터넷 은행으로 전락, 도태될 수도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성패가 기존 은행과는 어떤 차별화된 서비스를 갖추었는지에 달려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3일 이데일리 퓨처스 포럼에서 ‘금융개혁과 핀테크’란 주제의 특별강연을 통해 인터넷전문은행이 갖춰야 할 기준을 일목요연하게 풀어냈다. 핵심은 기존의 판을 깨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갖춰야 한다는 얘기였다.◇ 美 찰스 슈왑·中 위뱅크 모델이 대안임 위원장은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심사의 최우선 기준으로 ‘혁신성’을 꼽았다. 인터넷 전문은행이 기존 과점 체제인 은행산업의 판을 흔드는 ‘메기’ 역할을 하려면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갖추지 않고선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임 위원장은 “은산분리 완화라는 파격 인센티브를 주면서까지 정보통신(ICT) 기업을 끌어들인 건 ICT 기업 없이는 혁신적인 인터넷 은행을 만들기 어렵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장 은산분리 완화를 담은 은행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지는 미지수”라며 “다만 이번에 혁신적인 인터넷 은행이 나와 고객들의 만족을 이끌어야 추진 동력이 생기고 결국 은산분리 완화도 이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임 위원장이 판단하는 혁신성을 갖춘 인터넷 은행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임 위원장은 미국의 찰스슈왑(Charlseschwab), 중국의 위뱅크(Webank), 네덜란드의 ING 다이렉트를 사례로 소개했다. 모두 차별화한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업체들이다. 찰스 슈왑은 미국의 증권사가 만든 인터넷은행으로 자산관리 서비스에 탁월한 경쟁력을 갖추면서 업계 1위로 올라섰다. 중국의 위뱅크는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기업인 텐센트가 세운 인터넷은행이다. 위뱅크는 신용대출을 할 때 신용등급에만 의존하지 않고 고객의 SNS에서 모은 정보를 대출심사에 활용한다. 예컨대 대출심사 때 온라인 금융거래 실적 등을 활용하는 식이다. 네덜란드의 ING 다이렉트는 글로벌 보험회사인 ING가 세웠다. 현재 독일, 프랑스 등 유럽 6개국에 진출해 있다. 임 위원장은 “인터넷 은행은 비용 구조가 낮아 저렴하면서도 얼마든지 해외 사례처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터넷銀 도입 후 추가 규제 완화할 것이날 포럼에선 인터넷 은행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 정부가 꾸준히 정책적 뒷받침을 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터넷 은행 사업자들이 새로운 사업모델을 선보이는 데 걸림돌이 없어야 한다는 얘기다. 강혜련 이화여대 교수는 “인터넷전문은행이 고객에 대한 신용판단 등을 독자적으로 하지 못한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임 위원장은 “인터넷 은행 도입 후에도 정책적으로 계속 뒷받침할 것”이라며 “소비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면 적극적으로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고 화답했다.현재 국내 1호 인터넷 은행 타이틀을 손에 쥐기 위해 경함을 벌이고 있는 곳은 대략 3곳으로 압축된다. 교보생명,다음카카오(한국투자금융지주·KB국민은행 등), 인터파크(SK텔레콤·기업은행 등)컨소시엄 등이다. 3곳 모두 ICT 기업이 주축이 된 데다 컨소시엄 구성도 정부 요구 수준에 거의 부합하는 만큼 어떤 사업모델을 제시하느냐에 따라 1호 인터넷 은행 진출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는 “인터넷 은행의 성패는 결국 혁신에 달려있다”며 “1호 인터넷 은행이 잘 자리 잡아야 은산분리 완화 방안도 비교적 수월하게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9.04 I 김동욱 기자
 임종룡 "하반기 그림자 금융규제 걷어내겠다"
  • [퓨처스포럼] 임종룡 "하반기 그림자 금융규제 걷어내겠다"
  •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3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퓨처스 포럼에서 특별강연자로 나서 ‘금융개혁과 핀테크’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한대욱 기자][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3일 “하반기 첫 금융 규제개혁은 그림자규제”라며 “지난 2005년 도입한 노 액션 레터(비규제조치의견서)를 활성화하는 등 시스템적으로 그림자 규제를 없애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또 “하반기 중 은행·보험·금융투자·자산운용·여전 등 금융업권별 발전방안을 본격적으로 마련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퓨처스포럼에서 ‘금융개혁과 핀테크’란 주제의 특별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임 위원장은 “금융개혁의 목적은 국민의 재산을 안정적이면서도 효율적으로 키워내고 기업과 가계에는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는 것”이라며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도 (개혁의)비전”이라고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서민층 보호를 위해 서민 금융기관의 투명한 관리도 강조했다. 그는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민간 서민금융사가 지역·서민 중심으로 역할을 명확히 하도록 하겠다”며 “서민금융기관들이 이를 잘 수행한다면 확실한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금융위는 오는 10일 민간 서민금융사의 영업 규제를 합리적으로 정비하는 내용의 ‘민간서민금융사 역할 강화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임 위원장은 내년 1월 시작하는 클라우딩 펀드의 역할과 관련해서도 “산업은행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클라우딩펀드 확대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클라우드펀딩이 잘돼야 개인 대 개인 대출을 중개해주는 핀테크 기술인 ‘P2P(Peer to Peer)’까지 갈 수 있고 핀테크 생태계를 키워나갈 수 있는 자양분이 될 수 있다”며 “다른 나라에 비해 핀테크 준비가 다소 늦었지만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DNA를 갖췄다”고 말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대해선 연말까지 최대 2곳의 컨소시엄을 시범사업자로 선정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임 위원장은 “기존 판을 깨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었는지가 인가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09.04 I 문승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톈안먼 올라 선 朴대통령 동북아 외교 지휘봉 잡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다음은 9월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톈안먼 올라 선 朴대통령 동북아 외교 지휘봉 잡다 -발기치료 복제약 大戰-임종룡 “하반기 그림자 금융규제 걷어내겠다”-외인 21일째 “팔자”...증시 4조3천억 순매도 △ 2면-미·일 견제무기 시위..84%는 신병기-‘군사굴기’의 중국과 한국의 처신 -해외로 빼돌린 재산 끝까지 추적해야 △ 3면-61년 전 김일성 자리에 박대통령..혈맹보다 끈끈해진 한·중-“전후 미·일 관계는 화해의 모델”△ 발기치료 복제약 大戰-일어나, 쿨하게 -한 알에 1000원, 자꾸 손이 간다 -동아에스티, ‘자이데나’를 어찌할꼬 -센돔·타오르·오굳..이름 튀어야 팔려 △ 정치·경제 -“노사정 고통 나눠 일자리 문제 풀자”..대타협 제안한 이종걸-국민총소득 4년 6개월 만에 뒷걸음-일자리 확충, 사회적 약자 지원 대폭 강화 △ 금융 -신한·하나·KB금융 회장 “연봉 30% 반납”-왕서방 앞세운 ‘은련카드’ 3년만에 비자카드 제쳤다 -“삼성페이, 중국서도 쓸 수 있게 할 것”△ 퓨처스포럼 -임종룡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최우선 기준은 서비스 혁신”-“강연 두고두고 봐야지”..스마트폰 사진 찍고 녹음하고 △ Industry&Company -“이젠 loT 세상”..삼성·LG 혁신가전 총공세 -CJ “2020년 문화사업 매출 15.6조..글로벌 톱10 도약”-포스코, 車강판 공장 증설-현대글로비스 중고차 경매 출품대수 70만대 넘어서 △ 산업-아이폰6플러스급 스펙·디자인..사진은 더 선명 -“中 정부, 10년간 환경부담금 30조원 부과”-타이어도 렌털 시대..넥센, 업계 첫 서비스 -20% 할인요금 가입 거부 LG유플러스 21억 과징금 △ 생활산업-핸드백, 가죽 벗겨도 잘 나가네 -제수음식 재료 반값에 사세요-한화갤러리아 “내년 1조 클럽 가입”-롯데그룹 최장 CEO, 김창권의 롱런 비결은 -사과 배 풍년이요~ 올 추석은 꿀맛일세 △ 중소기업·벤처-“거듭되는 약가 인하..제약사 R&D 의지 꺾는다”-올해 시멘트값 작년 수준 동결에도 내년 공급가 깎일라..업계는 벌써 걱정 -김규돈 종근당 부사장 2년 만에 사퇴 △ Culture&Sports-유느님·나PD 보우하사 반성개그로 ‘2막’ 열어보세 -인맥 동아줄 힐링 콘텐츠 일회성 프로 △ 여행-가을의 속살은 하얗다 -소녀시대·엑소 총출동 세계 한류팬 다 모여라 △ 스포츠-“한국 코스, LPGA 메이저대회만큼 어려워요”-“플라티니 추천서 돌린 AFC FIFA 회장선거 공정성 훼손”-추신수 3 볼넷 활약..강정호 무안타 침묵 -불펜 약한 넥센 방망이로 5연승 -쉴 새 없이 떠드는 골퍼 라운드 때 가장 꼴불견 △ 파워 정치인-“최경환 경제팀에도, 한국은행에도 할말은 한다”-한은, 물가 본업에 ‘고용안정’ 더해야 △ Stock Market-‘美 금리 안개’ 걷히면..외국인 돌아오나 -유커 급증하니 카지노주 껑충-증권사 임직원 자기매매, 하루 3회로 제한 △ 마켓in- ‘부채의 질’ 나빠지는 옐로모바일..유동성 빨간불 - BNK캐피탈 500억원대 부실채권 ‘골머리’ - 파이시티 매각 재개 경쟁입찰서 공개매각 전환- 이데일리-KG컨소시엄 에프엘씨 우선협상자 선정 △ 글로벌마켓-‘신흥국發 디플레’ 맞닥뜨린 글로벌 경제 -中 베팅 헤지펀드 ‘최악의 8월’-‘소니 전기車’ 나오나 -中 쇼크에 세계 제조업도 ‘휘청’-일본 ‘ 부자와의 전쟁’ 선포 △ People&사람들 -김운미 학장 “애국선열의 삶, 몸짓으로 풀어냈다”-“오바마와 대통령직 내기골프 원해” 트럼프 “스윙 멋지다” 비꼬며 막말-“포스코에너지, 앞으로 2~3년이 골든타임”-“버마 난민촌 의료·복지시설 부족” 신시아 여사, 국제사회에 도움 호소 -최신원 회장, 브라질 정부 훈장 받아 -조용병 신한은행장 ‘현장경영’ 대구·경북中企 금융지원 약속 △ 오피니언-‘조선책략’을 다시 생각한다 -노동개혁, 中企가 안보인다 -국립대 총장후보들 줄퇴짜 놓는 교육부 △ 사회·부동산-단독주택 리모델링, 정부 아닌 은행 대출 받으면 月순익 70%↑-국민연금 소득상한선 초과 5년간 47만명이나 증가 -현대ENG-엠코 합병때 기업가치 축소“-포스코 비자금 수사 ‘몸통’ 소환으로 탄력 -3.3㎡당 800만원대 ‘착한 분양가’
2015.09.03 I 최정희 기자
 임종룡 "하반기 그림자 금융규제 걷어내겠다"
  • [퓨처스포럼] 임종룡 "하반기 그림자 금융규제 걷어내겠다"
  •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3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퓨처스 포럼에서 특별강연자로 나서 ‘금융개혁과 핀테크’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한대욱 기자][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3일 “하반기 첫 금융 규제개혁은 그림자규제”라며 “지난 2005년 도입한 노 액션 레터(비규제조치의견서)를 활성화하는 등 시스템적으로 그림자 규제를 없애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또 “하반기 중 은행·보험·금융투자·자산운용·여전 등 금융업권별 발전방안을 본격적으로 마련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퓨처스포럼에서 ‘금융개혁과 핀테크’란 주제의 특별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임 위원장은 “금융개혁의 목적은 국민의 재산을 안정적이면서도 효율적으로 키워내고 기업과 가계에는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는 것”이라며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도 (개혁의)비전”이라고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서민층 보호를 위해 서민 금융기관의 투명한 관리도 강조했다. 그는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민간 서민금융사가 지역·서민 중심으로 역할을 명확히 하도록 하겠다”며 “서민금융기관들이 이를 잘 수행한다면 확실한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금융위는 오는 10일 민간 서민금융사의 영업 규제를 합리적으로 정비하는 내용의 ‘민간서민금융사 역할 강화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임 위원장은 내년 1월 시작하는 클라우딩 펀드의 역할과 관련해서도 “산업은행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클라우딩펀드 확대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클라우드펀딩이 잘돼야 개인 대 개인 대출을 중개해주는 핀테크 기술인 ‘P2P(Peer to Peer)’까지 갈 수 있고 핀테크 생태계를 키워나갈 수 있는 자양분이 될 수 있다”며 “다른 나라에 비해 핀테크 준비가 다소 늦었지만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DNA를 갖췄다”고 말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대해선 연말까지 최대 2곳의 컨소시엄을 시범사업자로 선정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임 위원장은 “기존 판을 깨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었는지가 인가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09.03 I 문승관 기자
 "강연 두고두고 봐야지"…스마트폰 사진 찍고 녹음하고
  • [퓨처스포럼] "강연 두고두고 봐야지"…스마트폰 사진 찍고 녹음하고
  • 임종룡(왼쪽 첫번째) 금융위원장과 윤증현(〃 두번째) 전 기획재정부 장관, 전광우 전 금융위원장이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이데일리 퓨처스 포럼’에 참석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 [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이성기 성선화 최정희 기자]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퓨처스 포럼에는 전·현직 금융수장들을 포함해 정·관계, 재계, 학계 인사 4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의 좌장인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윤경제연구소장)을 비롯해 전광우 전 금융위원장(연세대 석좌교수), 진대제 전 장관(스카이레이크 회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등이 행사장을 찾았다. 박대동 새누리당 의원과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 학계의 유지수 국민대 총장·신구 세종대 총장 등도 참석해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금융개혁 강의에 귀를 기울였다.행사장 앞에는 금융위원회 직원들이 미리 와서 설치한 ‘금융개혁’ 선간판이 눈길을 끌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금융사 대표는 “금융위원회의 금융개혁 의지를 다시 한번 엿볼 수 있었다”며 “정책 홍보를 위해 선간판을 세운 건 처음 보는 것 같다”고 평했다. 1시간 가까이 진행된 강연은 시종 열기로 가득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품 안에 있던 스마트폰과 태플릿PC를 꺼내 임 위원장의 강연 모습과 강연 자료인 파워포인트 내용을 촬영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가장 큰 관심사인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내용이 나오자 강연 내용을 녹음하는 참석자도 있었다. 강연에 앞서 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윤 장관님으로부터 금융을 배웠다”며 윤 전 장관과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다. 윤 전 장관과 임 위원장은 기획재정부 재직 시절 장·차관으로 함께 근무한 인연도 있다. 이들은 강연 전 나란히 앉아 이데일리 지면을 살펴보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강연 후 윤 전 장관은 “금융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과 현실적인 어려움을 잘 설명해서 (금융개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어 “국회에 너무 많은 권한이 있는데 행정부 쪽에 일부 넘겨줄 필요가 있다”며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하는데 국회에서 처리하기에는 느리고 안 되는 문제도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는 “사고가 나더라도 섣불리 규제를 만들지 말고 참아야 한다는 임 위원장 발언에 적극적으로 공감한다”며 “임 위원장 취임 후 규제 개혁을 늘 강조해 왔지만 오늘 직접 현장에서 재확인하니 더욱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이 대표는 특히 “임 위원장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강조했는데 깜짝 놀랄 만한 아이디어를 내놓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황영기 회장은 금융개혁의 방향에 대해 “그동안 금융사들은 감독 당국이 정해준 대로 따라가다 지금은 규제를 푼다고 하니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분위기도 있다”며 “감독 당국과 업계가 만나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09.03 I 이성기 기자
 임종룡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최우선 기준은 서비스 혁신"
  • [퓨처스포럼] 임종룡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최우선 기준은 서비스 혁신"
  •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3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퓨처스 포럼에서 특별강연자로 나서 ‘금융개혁과 핀테크’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한대욱 기자][이데일리 김동욱 정다슬 기자] 이르면 내년 상반기 첫선을 보이는 인터넷 전문 은행의 가장 큰 매력은 서비스 혁신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 원동력은 낮은 비용 구조에 있다. 계좌 개설을 비롯한 모든 업무를 인터넷으로 하기 때문에 기존 은행처럼 전국에 지점을 두고 많은 직원을 둘 이유가 없다. 인터넷 은행으로선 비용 절감을 통해 금리·수수료를 낮춰주는 건 기본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은행이 제공할 수 없는 특화한 서비스도 선보일 수 있다. 반면 이 같은 기능을 갖추지 못하면 이름만 인터넷 은행으로 전락, 도태될 수도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성패가 기존 은행과는 어떤 차별화된 서비스를 갖추었는지에 달려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3일 이데일리 퓨처스 포럼에서 ‘금융개혁과 핀테크’란 주제의 특별강연을 통해 인터넷전문은행이 갖춰야 할 기준을 일목요연하게 풀어냈다. 핵심은 기존의 판을 깨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갖춰야 한다는 얘기였다.◇ 美 찰스 슈왑·中 위뱅크 모델이 대안임 위원장은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심사의 최우선 기준으로 ‘혁신성’을 꼽았다. 인터넷 전문은행이 기존 과점 체제인 은행산업의 판을 흔드는 ‘메기’ 역할을 하려면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갖추지 않고선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임 위원장은 “은산분리 완화라는 파격 인센티브를 주면서까지 정보통신(ICT) 기업을 끌어들인 건 ICT 기업 없이는 혁신적인 인터넷 은행을 만들기 어렵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장 은산분리 완화를 담은 은행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지는 미지수”라며 “다만 이번에 혁신적인 인터넷 은행이 나와 고객들의 만족을 이끌어야 추진 동력이 생기고 결국 은산분리 완화도 이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임 위원장이 판단하는 혁신성을 갖춘 인터넷 은행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임 위원장은 미국의 찰스슈왑(Charlseschwab), 중국의 위뱅크(Webank), 네덜란드의 ING 다이렉트를 사례로 소개했다. 모두 차별화한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업체들이다. 찰스 슈왑은 미국의 증권사가 만든 인터넷은행으로 자산관리 서비스에 탁월한 경쟁력을 갖추면서 업계 1위로 올라섰다. 중국의 위뱅크는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기업인 텐센트가 세운 인터넷은행이다. 위뱅크는 신용대출을 할 때 신용등급에만 의존하지 않고 고객의 SNS에서 모은 정보를 대출심사에 활용한다. 예컨대 대출심사 때 온라인 금융거래 실적 등을 활용하는 식이다. 네덜란드의 ING 다이렉트는 글로벌 보험회사인 ING가 세웠다. 현재 독일, 프랑스 등 유럽 6개국에 진출해 있다. 임 위원장은 “인터넷 은행은 비용 구조가 낮아 저렴하면서도 얼마든지 해외 사례처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터넷銀 도입 후 추가 규제 완화할 것이날 포럼에선 인터넷 은행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 정부가 꾸준히 정책적 뒷받침을 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터넷 은행 사업자들이 새로운 사업모델을 선보이는 데 걸림돌이 없어야 한다는 얘기다. 강혜련 이화여대 교수는 “인터넷전문은행이 고객에 대한 신용판단 등을 독자적으로 하지 못한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임 위원장은 “인터넷 은행 도입 후에도 정책적으로 계속 뒷받침할 것”이라며 “소비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면 적극적으로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고 화답했다.현재 국내 1호 인터넷 은행 타이틀을 손에 쥐기 위해 경함을 벌이고 있는 곳은 대략 3곳으로 압축된다. 교보생명,다음카카오(한국투자금융지주·KB국민은행 등), 인터파크(SK텔레콤·기업은행 등)컨소시엄 등이다. 3곳 모두 ICT 기업이 주축이 된 데다 컨소시엄 구성도 정부 요구 수준에 거의 부합하는 만큼 어떤 사업모델을 제시하느냐에 따라 1호 인터넷 은행 진출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는 “인터넷 은행의 성패는 결국 혁신에 달려있다”며 “1호 인터넷 은행이 잘 자리 잡아야 은산분리 완화 방안도 비교적 수월하게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9.03 I 김동욱 기자
KT, 빅데이터 전문가 발굴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 KT, 빅데이터 전문가 발굴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빅데이터 경진대회 ‘빅콘테스트 2014’ 참가자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진행하고, 과제분석 우수 10개 팀 선정 및 시상을 진행했다.한국빅데이터연합회(회장 변재완)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장광수)이 주최하고 KT(030200)와 빅데이터포럼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빅데이터 예비 전문가를 발굴하고, 공공 및 기업 과제 해결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 8월 참가모집을 시작으로, 2달 동안 참가자들은 과제분석에 참여해 서로의 기량을 겨뤘다.‘빅콘테스트 2014’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특히, 올해는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 참여를 위해 지난해와 달리 두 개의 과제 그룹으로 나누어 대회를 진행했다. 영화 관객 수 예측문제가 제시된 ▲학생 및 예비 전문인력 대상인 ‘퓨처스리그’와 입지별 나들가게 매출 추정문제가 제시된 ▲연구소, 중소기업, 대학연구실 중심의 ‘챌린지리그’로 구분해 진행됐다.1차 결과에 대한 서면심사를 거쳐 퓨처스리그 8팀과 챌린지리그 9팀 총 17개 팀을 선발했다. 2차 심사는 참가자들의 분석 과제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평가로 진행해, 총 10개 팀을 우수 분석 사례로 최종 선정했다.특히 참가자들의 과제 발표를 쇼케이스 형태로 진행한 2차 심사에는 빅데이터 관련 주요 업체 채용담당자 및 데이터분석 담당자들도 참석해 참가자들의 분석결과를 실무에 적용하거나 채용과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퓨처스리그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한 국민대학교 빅데이터 경영통계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BAS’팀은 흥행실적을 예측하는 모형에 수요량 추정 모델을 결합해 영화 3편에 대한 흥행 실적을 가장 정확하게 관객 수를 예측했다. 챌린지리그 ‘킴스다이너팀’은 빅데이터 환경에 맞는 다양한 데이터 수용과 빠른 처리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매출을 추정함으로써, 향후 상권분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입지별 매출 예측 문제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은 챌린지리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수상자인 김형태씨는 “자체 개발한 분석도구를 통해 예측된 결과로 많은 사람들이 창업이나 사업의 기회를 갖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빅데이터를 직업으로 삼으려는 예비 전문가들을 위해 이런 대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수상자들에게는 총 1800만 원의 포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빅콘테스트 2014’ 참여 기업의 인턴쉽 기회 제공 및 빅데이터 관련 워크샵 초대 등 혜택들이 주어진다. 수상자 중 일부에게는 KT가 진행하고 있는 공공 분석 프로젝트에 보조연구자(RA, Research Assistant)로 참여할 기회도 제공된다.‘빅콘테스트 2014’ 추진위원장인 KT 빅데이터 프로젝트장 김이식 상무는 “대회 참가자 및 입상자들의 인력 풀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실력 있는 인재들의 양성과 발굴에 힘쓰겠다”며, “이 대회가 빅데이터 관련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근간이 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KT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KT 융합기술원장 이동면 전무가 빅콘테스트 2014에서 KT융합기술원장상을 수상한 타조, 데마왕 두 팀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고 축하하는 모습(왼쪽부터 데마왕팀 4인, KT 이동면 융합기술원장, 타조팀 3인) ▶ 관련기사 ◀☞KT노조 위원장 선거, 2파전..일부 잡음도☞올레tv '국내 최초 개봉관' 시사회 개최☞단통법의 오해와 진실..직구폰 구매 시 주의점
2014.11.06 I 김현아 기자
(Commodity Watch)투자자들 "주식 팔고 금 사자"
  • (Commodity Watch)투자자들 "주식 팔고 금 사자"
  • [이데일리 김혜미기자] 기대를 모았던 경기부양법안이 하원에서 통과됐지만 주식시장 급락과 함께 29일(현지시간) 상품시장도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실업률 지표 등 주간 경제지표가 이번에도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최악의 수준을 기록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더욱 짙어진 결과다. 그러나 안전자산 수요가 늘면서 금값은 다시 온스당 900달러선을 상향 돌파했다. 국제유가 등 상품가격이 대부분 떨어지면서 로이터-제프리 CRB 지수는 전일대비 0.45% 하락한 220.05를 기록했다.&nbsp;<이 기사는 30일 오전 8시 14분 실시간 금융경제 터미널 `이데일리 마켓포인트`에 먼저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수 있습니다. >◇ 금값 급등..안전자산 수요 늘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4월물 가격은 온스당 16.50달러 오른 906.50달러를 기록했다. 은 3월물 가격은 온스당 18.2센트 상승한 12.145달러에 마감됐다. ▲ 주간 금 가격 변동 추이(출처 : NYT)뉴욕 주식시장이 4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주식시장에서 빠져나온 투자자들이 다시 금 매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분기실적 발표 결과 많은 기업들이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 500 종목 187개 가운데 42%가 분기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미국의 12월 내구재주문이 전월대비 2.6% 감소, 5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는 하락 압력이 거세졌다. 달러화 가치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지만 금값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데이비드 써텔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오랫동안 통화와 금값은 역상관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그것이 깨졌다는 데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세계 최대 금광인 배럭 골드사의 피터 멍크 대표는 올해 달러가 약세로 전환되면서 금값이 최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전세계 경기침체에도 금값은 상승세를 기록한 만큼 투자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 비철금속 하락에도 바닥론 솔솔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 가격은 톤당 90달러 내린 32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알루미늄 가격은 톤당 5달러 오른 1372달러, 니켈은 톤당 350달러 하락한 1만1400달러에 마감됐다. NYMEX에서 구리 3월물 가격은 파운드당 3.85센트 떨어진 1.4575달러(톤당 3213달러)를 기록했다. 재고량 증가가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 수요 역시 좀처럼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향 압력을 가했다. 세계경제포럼 첫날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중국 역시 글로벌 경기후퇴에 따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혀 이같은 사실을 확인시켜줬다. 구리 재고량은 이날 2만2750톤 증가, 2004년 8월 이후 일일 최대상승폭을 기록하면서 47만7625톤에 이르렀다. 알루미늄 재고는 279만 톤을 넘어선 상태다. 바클레이즈 캐피탈은 보고서에서 "주요 국가들의 소비가 감소추세에 있으며 실제 LME 재고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적어도 앞으로 몇 달 동안은 이같은 추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철금속 가격이 바닥에 이르렀다는 주장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마이클 스미스 T&K 퓨처스 앤 옵션스 회장은 뉴욕거래소에서 구리값이 지난 2개월 동안 파운드당 1.35달러에서 1.60달러사이(톤당 2976달러~3572달러)를 유지했다며 바닥에 이르렀다는 신호라고 주장했다. ◇ 생산량 증가 전망으로 농산물 상승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 3월물 가격은 부셸당 2.75센트 내린 3.8175달러를 기록했다. 대두 3월물 가격은 부셸당 12센트 하락한 9.705달러에 마감됐다. ▲ 주간 옥수수 가격 변동 추이(출처 : NYT)경기침체 우려와 함께 주요 생산국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농산물 생산량이 기존 예상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아르헨티나 일부지역에서는 다음 주 두 차례 비가 내리면서 2.5센티미터의 강수량이 예상됐다. 브라질 일부 지역 역소 세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짐 라일리 린 그룹 애널리스트는 "건조했던 날씨가 다소 습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에는 디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식품과 연료, 사료 수요 감소 우려도 만연해 있다. 이날&nbsp;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물은&nbsp;배럴당 72센트 하락한 41.44달러에 마감됐다.
2009.01.30 I 김혜미 기자
(Commodity Watch)투자자들 "주식 팔고 금 사자"
  • (Commodity Watch)투자자들 "주식 팔고 금 사자"
  • [이데일리 김혜미기자] 기대를 모았던 경기부양법안이 하원에서 통과됐지만 주식시장 급락과 함께 29일(현지시간) 상품시장도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실업률 지표 등 주간 경제지표가 이번에도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최악의 수준을 기록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더욱 짙어진 결과다. 그러나 안전자산 수요가 늘면서 금값은 다시 온스당 900달러선을 상향 돌파했다. 국제유가 등 상품가격이 대부분 떨어지면서 로이터-제프리 CRB 지수는 전일대비 0.45% 하락한 220.05를 기록했다. ◇ 금값 급등..안전자산 수요 늘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4월물 가격은 온스당 16.50달러 오른 906.50달러를 기록했다. 은 3월물 가격은 온스당 18.2센트 상승한 12.145달러에 마감됐다. ▲ 주간 금 가격 변동 추이(출처 : NYT)뉴욕 주식시장이 4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주식시장에서 빠져나온 투자자들이 다시 금 매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분기실적 발표 결과 많은 기업들이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 500 종목 187개 가운데 42%가 분기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미국의 12월 내구재주문이 전월대비 2.6% 감소, 5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는 하락 압력이 거세졌다. 달러화 가치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지만 금값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데이비드 써텔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오랫동안 통화와 금값은 역상관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그것이 깨졌다는 데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세계 최대 금광인 배럭 골드사의 피터 멍크 대표는 올해 달러가 약세로 전환되면서 금값이 최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전세계 경기침체에도 금값은 상승세를 기록한 만큼 투자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 비철금속 하락에도 바닥론 솔솔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 가격은 톤당 90달러 내린 32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알루미늄 가격은 톤당 5달러 오른 1372달러, 니켈은 톤당 350달러 하락한 1만1400달러에 마감됐다. NYMEX에서 구리 3월물 가격은 파운드당 3.85센트 떨어진 1.4575달러(톤당 3213달러)를 기록했다. 재고량 증가가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 수요 역시 좀처럼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향 압력을 가했다. 세계경제포럼 첫날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중국 역시 글로벌 경기후퇴에 따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혀 이같은 사실을 확인시켜줬다. 구리 재고량은 이날 2만2750톤 증가, 2004년 8월 이후 일일 최대상승폭을 기록하면서 47만7625톤에 이르렀다. 알루미늄 재고는 279만 톤을 넘어선 상태다. 바클레이즈 캐피탈은 보고서에서 "주요 국가들의 소비가 감소추세에 있으며 실제 LME 재고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적어도 앞으로 몇 달 동안은 이같은 추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철금속 가격이 바닥에 이르렀다는 주장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마이클 스미스 T&K 퓨처스 앤 옵션스 회장은 뉴욕거래소에서 구리값이 지난 2개월 동안 파운드당 1.35달러에서 1.60달러사이(톤당 2976달러~3572달러)를 유지했다며 바닥에 이르렀다는 신호라고 주장했다. ◇ 생산량 증가 전망으로 농산물 상승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 3월물 가격은 부셸당 2.75센트 내린 3.8175달러를 기록했다. 대두 3월물 가격은 부셸당 12센트 하락한 9.705달러에 마감됐다. ▲ 주간 옥수수 가격 변동 추이(출처 : NYT)경기침체 우려와 함께 주요 생산국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농산물 생산량이 기존 예상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아르헨티나 일부지역에서는 다음 주 두 차례 비가 내리면서 2.5센티미터의 강수량이 예상됐다. 브라질 일부 지역 역소 세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짐 라일리 린 그룹 애널리스트는 "건조했던 날씨가 다소 습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에는 디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식품과 연료, 사료 수요 감소 우려도 만연해 있다. 이날&nbsp;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물은&nbsp;배럴당 72센트 하락한 41.44달러에 마감됐다.
2009.01.30 I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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