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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28건

  • 14세 쌍둥이 자매 척추측만증 동시 수술 성공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강남우리들병원(김호진 원장)이 특발성 척추측만증을 가진 이란성 쌍둥이 환자에게 교정술을 동시 시행, 성공적으로 치료했다.이란성 쌍둥이인 14살 현주와 현지는 감기, 아토피 등 거의 모든 병을 같이 겪을 정도로 닮은 구석이 많았다. 성장하면서 엄마는 쌍둥이 자매의 등이 모두 옆으로 휘는 것을 발견했고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았다. 이후 교정치료를 받았지만 진행을 막지 못해 몸통이 한쪽으로 치우쳐 옷을 입어도 변형이 심하게 관찰되고 보행시 균형에도 문제가 있었다. 결국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우려해 우리들병원을 찾았고 자매는 각각 47도, 53도의 척추 측만 변형과 함께 다리 길이 차이도 함께 진단되어 척추경 나사를 이용한 회전 변형과 측만 변형을 교정하는 수술을 받았다.수술을 집도한 우리들병원 정형외과 김경환 전문의는 “이란성 쌍둥이가 동시에 척추측만증이 이처럼 심하게 진행된 경우는 매우 드물다. 아이들이 함께 수술 받기를 원했고 의료진 입장에서도 환자의 심리적 안정감이 중요하다 판단해 수술을 동시에 진행했다. 40도 이상의 고도 변형은 외형적으로도 기능적으로도 앞으로의 건강 상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척추측만증은 정면에서 보았을 때 일직선이 되어야 할 척추가 옆으로 휘는 병이다. 전체 인구의 약 2%에서 발생하며, 그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측만증이 80% 이상을 차지한다. 최근 성장기 청소년들에게서 비만, 운동부족, 좋지 못한 자세 등의 생활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결합되어 척추측만증이 많이 나타난다는 가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따라서 장시간 학습하는 학생들이라도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고 좋은 자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김경환 전문의는 “청소년기의 학생들은 성장하면서 척추가 점점 더 휠 수 있기 때문에 일찍 발견해 측만의 진행을 최소화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척추 만곡의 각도가 50~60도인 경우도 특별한 통증이나 증상이 없어 방치될 수 있으며, 100도 이상인 경우는 폐기능의 감소로 숨이 차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며 “척추측만증은 주로 신체의 외형적인 이상으로 알 수 있는데, 똑바로 선 상태에서 어깨가 비뚤어지거나 앞으로 허리를 숙인 자세에서 한쪽 등이 튀어나와 보이면 의심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척추측만증 치료는 성장 정도나 만곡의 위치, 각도 등을 통해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판단이 매우 중요하다. 성장 과정에 있으며 20도 미만일 때나 성장이 끝난 후 40도 미만일 때에는 관찰에 그치지만, 성장 과정에 있는 20~40도의 만곡으로 주기적인 관찰을 통해 진행이 확인된 경우나 처음 진찰이라도 커브가 진행할 위험성이 높은 경우에는 보조기 착용을 통해 우선 급격한 진행을 막을 수 있다. 성장기의 만곡이 40도 이상이거나, 변형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려울 경우, 외관상 보기 흉할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한다. 쌍둥이 자매는 현재 변형이 모두 교정된 상태로 건강하게 회복 중에 있다. 언니인 현주는 “휘어있는 등이 곧게 펴지길 간절히 바라면서도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많이 두려웠다. 다행이 의사 선생님이 동생과 함께 수술 받고자 하는 요청을 들어주셨고 지금은 바르게 선 모습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밝게 웃었다. 청소년의 특발성 척추측만증은 대부분이 감수성이 예민한 10대 여학생(남학생의 5배)이다. 미용적인 부분에서 오는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 소극적인 성격으로 변할 수 있으며 학습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자녀들의 척추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성장기 아이의 경우 측만증을 치료하지 않았을 때 척추가 점점 더 휘는 게 문제이다. 커브가 계속 커지지 않게 만곡의 진행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운동치료는 척추측만증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아니지만 유연한 척추에서는 만곡이 덜 진행된다는 취지에서 도움이 된다. 허리, 복부 및 골반 근육에 대한 스트레칭과 근력강화 운동을 통하여 유연성과 근력을 동시에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2016.02.18 I 이순용 기자
  • [투자의맥]中 리스크…원·달러 환율, 당분간 상승 가능성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당분간 원·달러 환율 상승 가능성 염두에 둬야 한다고 봤다.김두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국내 원화 환율을 둘러싼 불안한 요인 중에는 중국발 리스크가 최대 관건”이라며 “당분간 달러-원 환율 상승 가능성은 높다”고 말했다.원·달러 환율은 전날 1200원을 넘었다. 지난해 G2 리스크가 정점에 달했던 9월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국내 원화 환율을 둘러싼 대내외 요인은 심상치 않다. 우선 중국이 불안하다. 연초부터 위안화 환율이 가파르게 (달러대비)절하되고 있다. 구조적인 경기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11일) 달러 페그제 폐지가 불을 지폈다.중동지역이 리스크도 있다. 사우디와 이란간의 정치적 분쟁이 격양되고 있다. 지난 2010년 ‘아랍의 봄’ 때보다 도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 다년간의 유가 하락으로 중동 국가들 대부분이 쌍둥이 적자에 놓여 있다. 여기에 북핵 변수까지 나타났다. UN 안보리 회의가 소집됐고 대북확성기가 재개된다.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중국이다. 김 연구원은 “국내 경기는 중국 경기와 구조적인 상관성이 높아졌다”며 “지난해 위안화 절하 이후 국내 원화 환율과 중국 위안화 환율간의 상관관계도 높아졌다”고 분석했다.원·달러 환율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달러 페그제를 폐지한 중국 위안화 환율은 상승(약세) 유인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세계최대 수준이다.김 연구원은 “위안화 환율 절하→중국 인민은행 외환시장 개입→외환보유고 소진 등의 흐름이 반복될 개연성이 높다”며 “당분간 외환시장 변동성이 불가피 하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2016.01.08 I 안혜신 기자
中 세쌍둥이, 엄마는 한명인데 아빠는 세명? 부적절한 관계 들통
  • 中 세쌍둥이, 엄마는 한명인데 아빠는 세명? 부적절한 관계 들통
  • 중국에서 태어난 세 쌍둥이가 각기 다른 아버지의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이데일리 e뉴스팀] 중국에서 태어난 세 쌍둥이가 각기 다른 아버지의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최근 ‘네트워크’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세 쌍둥이의 아버지가 된 중국의 장 씨가 이란성이지만 자신의 외모와 너무 다른 모습에 의문을 품고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검사 결과 장 씨는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게 됐다. 세 쌍둥이 중 얼굴이 닮은 한 아이만 친자이고 나머지 두 아이는 친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심지어 친자가 아닌 것으로 밝혀진 두 아이 또한 각각 다른 남자의 아이인 것으로 판명됐다고 매체는 전했다.장 씨가 이같은 사실에 분노해 추궁한 결과 아내는 과거 장 씨와 별거 중이었을 때 외로움을 느꼈고 당시 온라인에서 만난 남자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적이 있음을 털어놨다.이 특이한 사연을 접한 중국 현지 전문의는 “이번 사례는 전 세계에서도 매우 희귀한 사례다. 보통 여성은 한 주기에 한 개만 배란한다”면서 “아내가 다 배란을 하면서 남편을 비롯한 세 명의 남자와 관계를 맺고 모두 수정해야만 가능한 경우다. 확률은 100만 분의 1도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
2016.01.06 I 김병준 기자
  • [투자의맥]美 원유수출 재개, 유가 상단 제한될 것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미국 원유수출 재개로 당분간 유가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봤다.김두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40년 만에 미국이 원유 수출을 재개하며, 다음달부터는 이란이 원유수출을 재개한다”며 “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석유 수요 감소를 감안하면 내년에도 하루 100만 배럴 이상의 공급 과잉이 지속될 개연성이 있으며 당분간 유가는 상단이 제한된 흐름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염두에 둬야 할 리스크는 세 가지를 꼽았다. 먼저 산유국들의 페그제 폐지다. 유가 급락으로 가뜩이나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산유국들에게 미 달러화와 연동된 페그제 유지는 유동성 흡수라는 부담을 내포한다.다음으로 오일머니 이탈이다. 중동 산유국을 이끌고 있는 사우디의 해외자산 매각은 재정부담을 안고 있는 중동 산유국들의 해외자산 매도를 자극할 소지가 있다.마지막으로 중동지역의 경기침체다. 현재 유가 수준으로도 중동지역의 대부문의 국가들은 쌍둥이 적자가 불가피하다. 향후 유가의 추가 급락이 재개된다면 중동지역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질 소지가 있다.김 연구원은 “하이일드의 약 20%가 원자재관련 채권으로 구성된 만큼 유가 및 원자재 가격과의 높은 상관관계는 지속된다”며 “미국 금리 인상이 시작됐고 대내외 유가의 하방 요인이 남아있는 만큼, 하이일드의 변동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5.12.18 I 안혜신 기자
'명단공개2015' 가장 예쁜 얼굴 스타는 김태희…2·3위는?
  • '명단공개2015' 가장 예쁜 얼굴 스타는 김태희…2·3위는?
  • tvN ‘명단공개 2015’[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김태희가 1위였다. 김태희는 2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대의 지지를 받으며 42.4%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지금껏 많은 남자 연예인들의 이상형으로 지목됐고, 예쁜 얼굴로 데뷔와 동시에 주목을 받으며 스타가 됐다.이영애는 2위에 올랐다. 이영애는 32%로 2위였다. 유년시절부터 성인시절까지 변함없는 미모에 이란성 쌍둥이를 둔 40대 여성임이 믿기지 않을 만큼 동안 외모로 40~50대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었다.전지현과 송혜교가 각각 3위, 4위를 차지했다. 전지현은 긴 생머리에 화장기 없는 얼굴로 뭇 남성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송혜교는 ‘민낯이 가장 예쁜 스타’ ‘가장 닮고 싶은 동안 미인’ 등 각종 설문 조사의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송혜교의 뒤를 이어 한가인 김희선 손예진 하지원 박보영 한지민 수지 한예슬 박신혜 심은하 한효주 김희애 수애 문채원 최지우 성유리가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 관련기사 ◀☞ [엔터테인먼트 가족경영] 처제 연기+형부 대표..득과 실은?☞ [엔터테인먼트 가족경영] 엄마의 힘은 강했다☞ 최동훈·안수현, 류승완·강혜정..'암살'·'베테랑'이 터트린 부부의 잭팟☞ '비정상회담' 새미, "과거 이집트선 남편 허락 없이 부인 외출 불가"☞ 퓨전인가 괴식인가? 둘로 나뉜 '별난 며느리' 첫 반응
2015.08.18 I 박미애 기자
브리지스톤골프 "B의 믿음감 J715-J815 드라이버"
  • [스마트골프]브리지스톤골프 "B의 믿음감 J715-J815 드라이버"
  •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브리지스톤골프가 두 가지 드라이버 모델로 골퍼들을 유혹하고 있다. 바로 석교상사(대표이사 이민기)가 2015년 시즌을 겨냥해 내놓은 J715와 J815 드라이버다. 헤드에 선명하게 새겨진 ‘B’자만 봐도 믿음이 가는 모델이다. J715 드라이버는 작년 하반기에 출시됐고, J815 드라이버는 올해 신제품이다. 헤드 모양이 달라 이란성 쌍둥이처럼 보이지만 비거리 향상을 위해 탄생한 점은 동일하다. 두 모델 모두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파워 슬릿, 파워 밀링이 바로 그것이다. 파워 슬릿은 비거리를 위한 신기술이다. 스위트 스포트에 정확하게 맞게 되면 헤드가 살짝 눌렸다 펴진다. 바로 스프링 효과다. 볼 스피드가 향상되면서 비거리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늘어난다. 브리지스톤타이어의 기술자가 개발에 참여한 파워 밀링 기술은 임팩트 순간 볼과 페이스의 미세한 움직임을 억제, 불필요한 스핀양을 없애준다. 타이어와 바닥의 미끄러짐을 줄이기 위한 기술을 그대로 클럽에 접목햇다. 이는 직진 성능과 비거리 향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J815 드라이버에는 파워 립 기술이 더 추가됐다. 헤드 솔 부분을 빨래판 형태로 만든 파워 립은 공기 저항을 낮춰져 헤드 스피드를 올려준다. 딥 페이스인 J715 드라이버와 달리 안정감을 주는 샬로우 페이스 형상으로 제작돼 볼을 띄우기도 용이하다. 굳이 클럽 피팅을 하지 않아도 최고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백영길 마케팅부장은 “J815 드라이버는 자동차로 비유한다면 오토매틱이다. 그 자체로 골퍼들을 만족시킨다는 의미다. J715는 매뉴얼 변속 차량과 어울린다. 자신의 스펙에 맞춰 사용하길 원하는 골퍼들에게 권하고 싶다. 피팅을 하면 클럽 성능을 배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02-558-2235
2015.04.10 I 김인오 기자
‘허삼관’ 하정우-하지원, 국대급 배우들의 환상 케미
  • ‘허삼관’ 하정우-하지원, 국대급 배우들의 환상 케미
  • 하정우, 하지원. 배우 하정우와 하지원의 화보가 공개됐다. 사진=하이컷[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하정우와 하지원이 국가대표급 케미를 발산했다.하정우와 하지원은 1월 15일 발간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묘한 떨림과 핑크빛 감정이 교차하는 화보를 선보였다. 마치 이란성 쌍둥이처럼 다른 듯 닮은 분위기를 풍기는 트윈 콘셉트였다. 두 사람은 비슷한 색상의 의상을 맞춰 입고 상대방의 그림자가 된 듯 서로를 끌어안고. 손을 마주 잡은 채 비슷한 몸짓을 취했다. 때로는 연인처럼, 때로는 오누이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트윈 콘셉트를 완성했다.화보 촬영을 마치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하지원은 ‘허삼관’으로 생애 첫 엄마 연기를 한 것에 대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며 “막상 현장에 가서는 아무 생각 없이 연기했다. 하정우 감독을 믿고 엄마는 이렇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면서 후회 없이 연기했다”고 설명했다.감독이자 배우로 호흡을 맞춘 하정우에 대해 하지원은 “‘감독’ 하정우는 배우이다 보니 배우에 대한 배려심이 더 많다람이다. 그리고 ‘배우’ 하정우는 재밌고 편한 사람이다. 호흡도 잘 맞고 현장에서 많이 웃겨준다”며 “‘남자’ 하정우의 가장 큰 매력은 요리를 잘하는 거다. 맛집 좋아하고 운동 좋아해서 나랑 코드가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하지원과 묘한 분위기가 느껴진다는 말에 하정우는 “하지원과는 ‘허삼관’ 촬영하면서 풍욕, 삼림욕, 요가도 했다. 등산하면서 캐릭터 이야기도 하고 아이디어도 구했다”며 “그렇게 가깝게 지내는데 별일 없었냐고 물어보곤 하지만 우린 동료일 뿐이다. 베스트 프렌드가 됐다”고 밝혔다.하정우는 허삼관에게서 아버지 김용건의 모습을 투영했다. 그는 “아버지가 젊은 시절에 내게 장난스럽게 했던 말투들, 가령 ‘이리 와’, ‘한입 해’, ‘줘 봐’ 등의 대사를 추가했다”며 “실제로 모니터로 보면 (내 모습 속에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모습이 스쳐 가더라. 아버지의 30대 시절 사진을 보면 나랑 굉장히 비슷하다”고 밝혔다.하정우-하지원의 화보는 1월 15일 발행하는 하이컷 142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하정우-하지원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인천 어린이집, 여아 폭행 CCTV 충격.. 교사 “교육이었다”☞ ‘힐링캠프’ 이효리-이진 머리채 잡고 싸워 ‘사건 전말은?’☞ 코레일, 설날 기차 예매.. 13일 경부선 14일 호남·전라선 ‘접속자 폭주’
2015.01.14 I 정시내 기자
'슈퍼맨' 서언-서준, 생애 첫 백숙 맛보다..'식탐의 신세계'
  • '슈퍼맨' 서언-서준, 생애 첫 백숙 맛보다..'식탐의 신세계'
  • 슈퍼맨 서언 서준[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국민 쌍둥이’ 서언, 서준 형제에게 식탐의 신세계가 열렸다.오는 14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44회에서 이휘재는 서언, 서준 쌍둥이 형제와 처음으로 닭 백숙에 도전한다. 청계산 자락의 맑은 공기 속에서 만난 닭백숙은 먼저 비주얼에서 남다른 위용을 드러냈다. 이휘재는 맛도 보기 전부터, 얼굴에 만연한 만족감을 드러냈고, 쌍둥이는 눈을 반짝이며 새로운 먹거리의 등장에 호기심 가득한 기색을 보였다.이에 이휘재가 서언-서준에게 닭다리를 하나씩 쥐어주자, 쌍둥이는 이란성 쌍둥이답게 각자 개성넘치는 백숙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서언이는 닭다리를 들고 크게 한 입 베어 물더니, 먹지는 않고 입으로 닭고기를 뜯어 아빠 입에 쏙쏙 넣어주는 ‘효자 먹방’을 선보여 보는 이들에게 훈훈한 미소를 짓게 했다. 반면 서준이는 ‘닭다리 홀릭’에 제대로 빠졌다. 백숙으로 인해 초강력 식탐의 신세계에 들어선 서준은 시종일관 고사리 같은 손에 쥐어진 닭다리를 놓칠 새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며 게 눈 감추듯 커다란 다리 하나를 먹어 치우는 괴력(?)을 선보였고, 이에 이휘재는 “서준이 맛있어? 아이쿠 진짜 잘 먹네~”라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2014.09.12 I 강민정 기자
 쌍둥이 삶에 담긴 '계급갈등'
  • [문화대상 이 작품] 쌍둥이 삶에 담긴 '계급갈등'
  •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에서 열연하고 있는 배우 조정석(사진=쇼노트).[원종원 순천향대 교수] 반상의 구분이 사라진 우리에겐 낯설지 모르지만 영국에는 아직 계급이 남아 있다. 한강을 기준으로 서울을 강북과 강남으로 구분 짓는 것처럼 런던은 서쪽과 동쪽을 나눈다. 대체적인 분류의 기준은 계급의 역사이다. 상류층은 주로 서쪽인 웨스트엔드에 사는 반면, 노동자계급은 동쪽인 이스트엔드에 있다. 심지어 쓰는 영어도 다르다. 상류층은 퀸스 잉글리쉬를 사용하는 반면, 노동자계급은 코크니라 불리는 사투리가 익숙하다. 예전처럼 부의 편중까진 아니더라도 계급 간의 갈등이 남다른 이들의 역사를 여실히 느낄 수 있다.9월 14일까지 서울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는 바로 이런 영국의 계급의식을 반영한 작품이다. 노동자 집안에서 자라 취업전선에 뛰어든 미키와 부잣집에 입양돼 대학에 진학하는 에디란 쌍둥이 형제 사이서 계급으로 벌어진 비극이 주요 소재다. 1983년 영국 웨스트엔드 초연 당시 웨스트엔드 올리비에상 최우수 뉴뮤지컬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원작자이자 작사·작곡의 1인 3역을 맡았던 윌리 러셀은 젊은 시절 좋아하는 글쓰기 대신 이발기술을 익혀야 했던 전형적인 노동자계급이었다. 그런 만큼 작품의 주제는 ‘계급 따위가 뭔데?’라는 질타의 시선을 진하게 깔고 있다. 이란성 쌍둥이의 기구한 사연을 통해 계급은 길들여지고 구분되는 것일 뿐이라는 비판적 시각을 여실히 반영한 셈이다. 그래서 역으로 생각해보면, 계급의식을 배제한 채 ‘기구하고 별난’ 이야기쯤으로 이 작품을 바라본다면 어쩔 수 없는 공허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단순히 부자와 가난한 가정의 이야기를 구구절절하게 엮은 스토리만은 아니라는 뜻이다. 리뷰가 유난히 매체·기자·관객마다 엇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공연장의 대형 입간판에 큼지막하게 박힌 주연 배우들의 얼굴처럼, 이번 작품에서 전면에 내세운 것은 요즘 우리나라 공연계의 대세라는 스타마케팅이다. 기구한 운명의 쌍둥이 중 하나인 미키 역으로 더블 캐스트된 조정석과 송창의는 아이돌만큼은 아니겠지만 관객의 시선을 한눈에 집중시킬 만큼 충분히 인상적이다. 특히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던 조정석의 3년여만의 무대 컴백은 단연 화제의 중심이다. 작품이 ‘블러드 브라더스’보다 ‘의형제’라는 제목으로 더 유명했던 적도 있다. 1998년 극단 학전이 만들었던 우리말 공연이다. ‘의형제’는 한국 뮤지컬 역사에서 ‘지하철 1호선’과 함께 큰 의미를 부여할 만한 작품이다. 김민기 학전 대표는 영국 계급사회의 반목을 한국전쟁부터 유신 말기에 이르기까지 우리 근대사에 맞춰 절묘하게 재구성하는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완성도 높은 재해석으로 그 해 동아연극상 작품상을 받았고, 2001년에는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대상과 연출상까지 휩쓸었다. 요즘 단순 번안 수준으로 인기스타를 활용해 표팔기에 급급한 일부 수입 뮤지컬의 제작행태를 보면 시대를 거꾸로 돌리는 우를 범하는 건 아닌지 자문하게 될 때도 있다.
2014.08.25 I 문화부 기자
윤일상 아내 미모 깜짝, 스타 작곡가의 힘?
  • 윤일상 아내 미모 깜짝, 스타 작곡가의 힘?
  • 윤일상(왼쪽부터)과 아내 박지현씨.[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윤일상 아내의 미모에 방송 출연진이 깜짝 놀랐다.윤일상은 1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 ‘쌍둥이 부모 특집’ 편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7세 연하 미모의 아내 박지현 씨와 쌍둥이 자녀를 공개했다. 윤일상은 검은 원피스를 입고 화면에 등장한 아내 박 씨가 한눈에 봐도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로 방송 출연진의 눈을 사로잡자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또 아내 박씨를 닮은 이란성 쌍둥이의 등장에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윤일상은 방송 출연진이 가족에 대한 칭찬을 쏟아내자 “아내가 상당한 미인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윤일상은 “하루는 아내가 울면서 (육아 스트레슬” ‘너무 힘들다’ 하더라. 그 모습을 보니 내가 대신 아파 주고 싶었다. 내가 대신할 수 없는 일이 있다는 게 너무 고통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박은혜, 슈, 황혜영, 윤일상, 이상호, 이상민, 윙크가 출연했다.▶ 관련기사 ◀☞ [월드컵 특집] 축구 스타, 월드컵 해설로 나선다☞ [월드컵 특집] 월드컵 송 열전..'오! 필승 코리아'를 뛰어넘어라!☞ 손호영 채리나, 오지호 이영자 '나쁜손' 연출..민망한 부위에 손이?☞ 강다혜, 범키 예비신부 누군가 봤더니..가수 출신 DJ☞ 이성욱, 전 부인 폭행 혐의로 대법 벌금형 확정
2014.06.13 I 고규대 기자
이영애 남편 정호영, 한국레이컴 회장 '60대 동안 과시'
  • 이영애 남편 정호영, 한국레이컴 회장 '60대 동안 과시'
  • 배우 이영애의 남편 정호영 씨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SBS 설특집 스페셜 다큐멘터리 ‘이영애의 만찬’[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이영애의 남편 정호영 씨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 SBS 설특집 스페셜 다큐멘터리 ‘이영애의 만찬’에서는 배우 이영애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영애와 남편 정호영 씨가 이란성 쌍둥이 아들 승권, 딸 승빈 양과 함께 다정하게 놀아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아이들이 잠잘 때 책을 읽어주거나 머리를 직접 잘라주는 등 평화로운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 훈훈함을 더했다. 이영애의 남편 정호영 씨는 1951년 생으로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방위산업업체인 한국레이컴 회장직을 맡고 있다. 한국레이컴은 벤처 기업으로 시작해 레이더와 특수전자통신장비, 무선전화기, 컴퓨터 네트워크통신장비 등 군수, 무기관련 장비를 개발 생산하는 업체다. 또한 그는 자신이 보유한 회사지분의 49%인 200억이 넘는 돈과 약 1만평에 달하는 태릉 부근 땅을 장애인 복지재단에 기증하는 선행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이영애-정호영 부부는 지난 2009년 8월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이영애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이영애 딸 공개, 붕어빵 외모 ''우월 유전자 인증''☞ 허지웅, 가인 ''진실 혹은 대담'' 뮤비 출연 ''루머 폭로''☞ 이유비 립싱크 논란 "실수 우려.. ''let it go'' AR 진행"☞ [포토]이영애, 변치 않는 여신 미모 ‘우아해’☞ [포토]이영애, 이기적인 늘씬 몸매 ‘극강 비주얼’☞ 걸스데이 1위 인증샷, 시스루 의상+깜찍 표정 ''반전 매력''
2014.02.03 I 정시내 기자
  • 충북서 쌍둥이 자매 行試 동시합격 '화제'
  • 【청주=뉴시스】 충북산 이란성 쌍둥이 자매가 행정고시에 동시합격했다.20일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5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행정고시) 일반행정 부문 합격자 명단에 윤지하(23)·지효 자매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자매는 충북도가 서울의 지역출신 대학생을 위해 세운 기숙사 ‘충북학사 청람재’에 들어가면서 행시에 도전하기 시작했다.이듬해 2011년부터 시험을 본 이들은 삼세번 도전 끝에 동시합격의 영예를 안았다.청주 토박이인 자매는 남성초, 남성중, 충북여고 동문이다.고교 졸업 후 언니 지하씨가 성균관대로 진학하고 동생 지효씨는 고려대로 진학하면서 둘의 ‘교집합’은 잠시 사라지기도 했다.하지만 2010년 지하씨가 충북학사에 들어가 1년전 입사한 동생과 한솥밥을 먹으면서 이들은 다시 동기생이 됐다.앞으로 자매는 한동안 다른 공직자의 길을 걷게 될 것으로 보인다.지하씨가 희망하는 업무는 교육정책이고, 지효씨가 원하는 분야는 아동복지이기 때문이다.지하씨는 뉴시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교육부에 들어가 공교육정상화를 기획하는 일을 해볼 생각”이라고 했고 지효씨는 “보건복지부에서 복지정책을 수립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3.11.20 I 뉴시스 기자
'루비 반지' PD, "'막장' 소재 인정한다"
  • '루비 반지' PD, "'막장' 소재 인정한다"
  • KBS2 새 일일 연속극 ‘루비 반지’의 전산 PD(왼쪽)와 배우 김석훈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과 질의응답에 나섰다.(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다소 무리가 있는 소재, 인정한다.”KBS가 2TV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일일 연속극 ‘루비 반지’가 베일을 벗었다.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실력대로 일하고 순수한 사랑을 이어가는 루비(이소연 분)와 그의 인생을 탐내는 욕망에 사로잡힌 이란성 쌍둥이 동생 루나(임정은 분)의 비극적 운명이 담겼다. 의도적인 교통사고로 큰 부상을 입은 두 사람은 루나의 의도 하에 대형 성형 수술을 하게 되고 결국 ‘페이스 오프’의 인생을 살게 된다. 성형으로 얼굴이 바뀌었지만 이들의 직장과 연인, 친구, 가족은 바뀌지 않은 채 삶을 살아가게 된다. 신선한 소재이지만 파격적인 설정에 ‘막장’이란 말도 나오고 있다. 더군다나 연이어 시트콤을 선보였던 KBS2에서 시청률 부진을 떨치고자 콘텐츠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는 취지의 끝이 ‘막장’이라는 데서 비난을 받을 법도 했다.연출을 맡고 있는 전산 PD는 이런 생각과 관련해 “어느 정도 인정하는 부분이다”고 입을 열었다. 전산 PD는 “대부분의 드라마나 영화가 인간의 욕망을 다루고 그것이 지나칠 때 파멸을 부르는, 그러다 그것이 복원되는 일들을 다룬다”며 “그게 많이 세면 판타지가 되고 적당하면 ‘막장’이라고 흔히 부르더라”고 밝혔다. 이어 “기본 설정에서 다소 무리가 있다는 건 인정을 한다”면서 “오후 8시에 나가는 드라마라 가족 시간대라는 건 충분히 의식할 것이고 선을 넘지 않을 거다”고 각오를 다졌다.‘루비 반지’에 출연하는 배우 김석훈도 힘을 더했다. 김석훈은 “시트콤이 폐지되고 나오는 거라 선례를 남겨야 앞으로 이 시간대에 좋은 드라마가 양성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인데 시청자 여러분께 재미있는 드라마를 선사하려고 밤새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루비 반지’는 얼굴이 바뀐 두 여자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과연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정을 나누는 데 있어 외면과 내면 중 어디에 방점이 찍혀야 하는 지 등 세세한 부분에서 시청자에게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좋은 일을 위한 욕망일지라도 사회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결국엔 응징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지혜롭게 전하려는 각오다. 이소연과 임정은, 김석훈 외에 박광현, 변정수, 이현우, 김가연, 김영옥, 정동환 등이 출연한다. ‘일말의 순정’ 후속으로 19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2013.08.13 I 강민정 기자
'루비반지' 이소연-임정은, 新개념 1인2역.."라이벌 의식? NO!"
  • '루비반지' 이소연-임정은, 新개념 1인2역.."라이벌 의식? NO!"
  • KBS2 새 일일 연속극 ‘루비 반지’로 호흡을 맞추는 배우 이소연(왼쪽)과 임정은이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이소연과 임정은이 ‘신개념 1인 2역’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이소연과 임정은은 19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일일 연속극 ‘루비 반지’(극본 황순영·연출 전산)로 호흡을 맞춘다. 극중 자매인 이소연과 임정은은 각각 루비와 루나 역을 맡았다. 루비는 서울 명문대를 졸업하고 JM그룹 춘천지사 마케팅팀에 입사한 재원. 보석 이름 그대로 맑고 깨끗하고 열정적인 인물이다. JM그룹의 후계자인 배경민(김석훈 분)과 오랜 연인으로 순수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루나는 이란성 쌍둥이 동생으로 춘천의 지역 케이블 방송 리포터로 활동하는 인물. 욕심과 허영기, 질투가 많은 인물로 같은 방송사 PD로 일하는 나인수(박광현 분)에게 출세를 위해 접근하는 인물이다. 루비의 삶을 동경하는 루나는 교통사고를 내고 이후 과감한 성형수술로 ‘페이스 오프’를 유도, 루비의 삶을 살아가는 비극의 운명을 조작한다.이소연과 임정은은 7회까지 각자의 역할을 연기한 뒤 8회부터 ‘캐릭터 체인지’가 된다. 루비는 루나로, 루나는 루비가 돼 연기한다. 색다른 ‘1인2역’에 도전하게 되는 셈이다. 두 사람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해 남 다른 각오를 전했다.이소연은 “착한 역할도 하고 욕심 많고 허영기 많은 역할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되게 재미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루나 연기를 시작하니 예전에 악역을 소화했을 때 힘들었던 기억이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심적으로 쉽지 않겠구나 싶지만 잘 해내야겠다는 욕심도 든다”며 “(임)정은 언니랑 경쟁이라기 보다는 그가 했던 루나 연기를 잘 연결해야 하니까, 어떻게 연기했었나 계속 유심히 보게 되고 편집실에서도 지켜보고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고 덧붙였다.임정은은 “무엇보다 버라이어티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 기대가 크다”며 “나는 나름 재미있게 즐기면서 연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배우라 경쟁을 할 수도 있지만 서로 너무 다른 이미지다”며 “현장에서 편하게 잘 지내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루비 반지’는 KBS2에서 그동안 선보인 시트콤을 폐지하고 새롭게 편성된 첫 드라마다. 드라마스페셜 연출로 실력을 검증 받은 전산 PD와 황순영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이소연과 임정은을 비롯해 김석훈, 박광현, 변정수, 이현우, 김영옥, 정동환, 김가연 등이 출연한다. 19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2013.08.13 I 강민정 기자
  • “근시·난시 80%는 유전 때문”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근시와 난시 등 안과질환의 70~80%는 부모한테서 대물림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정의상 삼성서울병원 안과 교수팀은 2007~2011년 병원을 찾아 시력검사를 받은 일란성 쌍둥이 240쌍(480명)과 이란성 쌍둥이 45쌍(90명), 일반 형제자매 469쌍(938명) 등 성인 1508명을 대상으로 시력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요인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이 쌍둥이를 대상으로 근시와 난시의 유전적 특징을 살펴본 것은 만약 유전적 요인이 시력에 영향을 미친다면 쌍둥이는 모두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야 한다는 추론 때문이다. 그 결과는 매우 흥미로웠다 . 근시와 난시 모두 쌍둥이에게서 일치도가 높게 관찰됐다. 근시 값(구면대응치)의 경우 일란성 쌍둥이에서 일치도가 0.83이나 됐다. 이는 한 명이 근시이면 일란성의 다른 쌍둥이도 근시일 확률이 83%라는 얘기다. 이같은 일치도는 이란성 쌍둥이 46%, 단순 형제자매 40% 등으로 낮아졌다. 현재까지 근시에 분명한 효과를 보이는 치료법은 시력교정술과 같은 수술이 유일하다. 해부학적인 눈의 크기(안축장)도 일란성 쌍둥이는 87%의 일치도를 보인 반면 이란성 쌍둥이와 형제자매는 일치도가 각각 56%, 47%에 머물렀다. 난시는 일치도가 일란성 쌍둥이 72%, 이란성 쌍둥이 28%, 단순 형제자매 25% 등으로 근시와 비슷한 추세였지만 그 정도는 상대적으로 약했다. 연구팀은 눈 건강을 위한 일상생활에서의 예방법이 20~30% 정도의 환경적 요인을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타고난 안과질환을 극복하는데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근거리 작업을 지속하는 행동이 근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역학조사결과가 있긴 하지만 실제 이런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의 연구는 근시와 유전의 연결고리를 어떻게 끊어낼 수 있느냐로 방향을 잡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유전도 아닌데 탈모? "스트레스와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
2013.05.07 I 이순용 기자
조인성 쌍둥이 집, ‘얼마나 특이하기에?’
  • 조인성 쌍둥이 집, ‘얼마나 특이하기에?’
  • 조인성의 쌍둥이 집(사진=여성중앙)[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조인성의 쌍둥이 집이 화제다.조인성은 서울 천호동 토박이로 몇 년 전 방이동으로 이사해 가족을 위한 집을 지었다. 그리고 지난 2010년 바로 옆집을 사들여 허문 뒤 두 번째 집을 지어 올렸는데 집 모양이 특이하다. 겉으로 보기에는 하나로 보이지만 내부 공간은 따로 나뉘어 있다. 마치 이란성 쌍둥이 같다. 원래 살던 집은 조인성의 부모와 동생이 거주하며, 새집에는 조인성이 산다. 이 쌍둥이 집은 회색 벽이 두껍게 둘러 있어 실내가 어둡고 추울 것으로 보이지만 뜻밖에 내부로 바람과 빛이 잘 통하게 설계됐다. 또 다른 특징은 마당을 중심으로 복층으로 이뤄져 있다는 것. 1층은 마당과 ‘세미 퍼블릭’ 공간이고 2, 3층은 조인성의 개인적인 공간이다.이 집에는 소지섭 등 평소 조인성과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도 자주 찾는다. 방이동 골목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됐다. 조인성의 쌍둥이 집은 여성종합잡지 ‘여성중앙’ 4월호에 자세히 소개됐다. ▶ 관련기사 ◀☞ '그 겨울' 벚꽃엔딩, 시청률은 해피엔딩☞ '그 겨울' 오수·오영, 벚꽃 재회로 해피엔딩☞ 조인성 절제된 눈물연기, '그 겨울' 수목극 1위 '고수'☞ '그 겨울' 조인성 가방, 얼마인지 봤더니...누리꾼들 '깜짝'☞ ‘그 겨울’ 오수 침대는 ‘씰리 스타일’
2013.04.04 I 최은영 기자
방이동 랜드마크, `조인성의 쌍둥이집` 화제
  • 방이동 랜드마크, `조인성의 쌍둥이집` 화제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지난 3일 막을 내린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로 인기를 입증한 배우 조인성이 이번엔 새로 지은 집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여성종합매거진 여성중앙은 4월호를 통해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조인성의 쌍둥이 집을 소개했다.여성중앙에 따르면 서울 천호동 토박이로 알려진 조인성은 몇 년 전 방이동으로 이사해 가족을 위한 집을 지었다. 지난 2010년에는 자신의 옆집을 사들여 그 곳에 지난 1월 두 번째 집을 올렸다. 이 건물 두 채는 이란성 쌍둥이 같은 느낌으로, 겉으로는 하나로 연결됐지만 각각 독립된 공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인성의 쌍둥이집 (사진=제이콘텐트리)특히 조인성의 집에는 그와 친하게 지내는 배우 소지섭 등 연예인들도 다수 다녀갔으며, 함께 작업하는 배우나 제작진들이 모여 회의를 하기도 한다고.그의 집은 완공 시 너무 튄다는 이웃들의 반응이 있었지만 현재는 방이동 골목길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쌍둥이 집을 설계한 김헌 건축가는 “방이동 골목에 씨앗 하나를 심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며, “‘평당 얼마냐’하는 이슈보다 문화적으로 어떤 것을 엮어가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인성이 워낙 소박하고 털털해 특별히 까다로운 요구가 없었다”고 전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조인성-한효주, 블랙야크 행사 사진 더보기☞ `그 겨울` 촬영 스케치 사진 더보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조인성 재킷 완판..아웃도어 드라마로 간 까닭?☞ 그 겨울, 바람이 부니 `오수 향기`가.. 조인성 스킨 화제☞ '그 겨울' 조인성 가방, 얼마인지 봤더니...누리꾼들 '깜짝'☞ ‘그겨울’ 조인성 “주먹 오열신? 뛰어넘으려면 발이라도…”
2013.04.04 I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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