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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오스칼 역에 옥주현·김지우·정유지
  •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오스칼 역에 옥주현·김지우·정유지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오는 7월 초연하는 신작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의 캐스팅을 22일 공개했다.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캐스팅. (사진=EMK뮤지컬컴퍼니)‘베르사유의 장미’는 EMK뮤지컬컴퍼니의 여섯 번째 창작뮤지컬로 이케다 리요코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오스칼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자유, 사랑, 인간애를 프랑스 혁명이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과 함께 담아낸다. 원작 만화는 1972년 연재 이후 누적 20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됐으며 1993년 국내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28%를 기록했다.이번 뮤지컬은 EMK뮤지컬컴퍼니와 연출가 왕용범, 작곡가 이성준이 의기투합한다. 본 공연에 앞서 지난해 12월 뮤지컬 콘서트를 통해 관객에 먼저 소개했다. 수십 차례의 프리 프로덕션 회의를 거쳐 무대 디자인, 의상, 분장, 가발, 조명, 소품 등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과 처음 만난다.왕실을 호위하는 자르제 가문의 딸로 왕실 근위대 장교가 돼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호위하는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역에는 옥주현, 김지우, 정유지가 캐스팅됐다. 자르제 가문의 하인으로 신분 차이로 오스칼을 향한 마음을 숨긴 채 그녀를 지키는 앙드레 그랑디에 역으로는 이해준, 김성식, 고은성이 출연한다.혁명정부의 일원으로 귀족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도둑이자 민중의 영웅 베르날 샤틀레 역으로는 박민성, 서영택, 노윤이 출연한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총애를 받아 권력을 손에 쥐는 폴리냑 부인 역에는 서지영, 리사, 박혜미가 합류한다. 엄마의 복수를 위해 폴리냑 부인에게 접근하며 오스칼을 좋아하는 로자리 라 모리엘 역은 유소리, 장혜린이 맡는다. 이밖에도 오스칼의 보좌관 플로리안 빅토르 클레망 드 제로델 역에 송재림, 성연, 오스칼의 아버지 자르네 장군 역에 이우승, 오스칼의 유모이자 앙드레의 할머니인 유모 역에 임은영, 김명희가 캐스팅됐다. 귀족 드 게메네 공작 역은 서승원이 맡는다.‘베르사유의 장미’는 오는 7월 16일부터 10월 1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지난해 ‘베르사유의 장미’ 뮤지컬 콘서트 예매자를 대상으로 한 선 예매를 진행한다.
2024.05.22 I 장병호 기자
홍준표 “내가 탈당?…가당치도 않아”
  • 홍준표 “내가 탈당?…가당치도 않아”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22일 “내가 지난 30여 년간 이 당을 지키고 살려온 사람인데 (일각에서 제기하는) 탈당 운운은 가당치 않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본인을 둘러싼 탈당설에 선을 그었다. 지난 20일 홍 시장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저격하며 “초짜 당 대표가 되면 이 당은 가망이 없어 나도 거취를 결정할지도 모른다”고 말한 바 있다. 홍 시장은 그동안 총선 패배의 책임을 물어 한 전 위원장을 ‘총선 말아먹은 애’, ‘배신자’, ‘폐세자’, ‘문재인의 사냥개’라고 지칭하며 날선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홍 시장은 이날도 “이리저리 흘러다니다가 한자리 꿰차고 이 당으로 흘러 들어와 주인인 것처럼 행세하는 자들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그는 또 “지난번 황교안의 뻘짓으로 무소속 출마해 국회로 다시 갔을 때 초선의원들과 식사를 하면서 딱 두 사람을 지목해 정치를 오래 못할 것이라고 했는데 정확히 그 두 사람은 이번에 퇴출 됐다”며 “윤석열 후보에게 당이 한번 점령당했으면 그만둬야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믿고 우리를 그렇게 못살게 괴롭힌 어린애에게 또다시 점령당하란 말인가?”라며 한 전 위원장을 또 저격했다. 그러면서 “그런 배알도 없는 당이라면 해체하고 다시 시작 하는 게 한국 정통 보수정당을 살리는 길이라고 말한 것”이라고 본인을 둘러싼 탈당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사진=연합뉴스 제공)
2024.05.22 I 김기덕 기자
野 "尹 순장조 되지말라"…채해병특검법 재의결 與 동참 호소
  • 野 "尹 순장조 되지말라"…채해병특검법 재의결 與 동참 호소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채해병특검법 재의결 통과를 호소하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에 “침몰하는 윤석열호의 순장조가 되지 말라”고 했다.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 (사진=연합뉴스)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2일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해병대원 특검법’을 거부하자 국민의힘이 재의결에 대비해 표 단속에 들어갔다”면서 “전현직 원내대표들까지 나서 특검법 부결을 외치며 그들만의 단일대오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의원들 표까지 틀어막아 거부권 행정독재를 넘어 공공연한 입법권 침해, 표틀막을 감행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국민의힘은 총선 민심의 회초리를 벌써 있었는가? 여당은 거부권 대통령과 모르쇠 김여사의 호위무사도 하수인도 아니다”고 단언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 내 양심적인 의원들께 호소한다”면서 “70%가 넘는 국민이 찬성하는 ‘해병대원특검법’을 막는 것은 더 큰 저항과 분노만 부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헌법 파괴자’ 대통령을 위해 침몰하는 정권의 순장조가 되지 말라”면서 “벌거벗은 임금님에게 의리를 지키고 충성을 다하는 신하는 조롱만 받을 뿐”이라고 했다. 그는 “만약 재의결에서 부결되더라도 민주당은 22대 국회가 개원하는 즉시 ‘해병대원 특검법’을 1호 법안으로 재추진할 것”이라면서 “국민들이 주신 192석의 힘으로 순직 해병대원의 억울한 희생과 수사 외압 의혹의 진실을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다짐했다.
2024.05.22 I 김유성 기자
뉴진스, 한복 입고 경복궁 등장… 민희진·하이브 분쟁 후 첫 무대
  • 뉴진스, 한복 입고 경복궁 등장… 민희진·하이브 분쟁 후 첫 무대
  • 뉴진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코리아 온 스테이지’가 K팝 스타들의 화려한 무대와 함께 국가 유산의 새로운 탄생을 알렸다. 그중에서도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이 표면화된 이후 첫 무대를 펼친 뉴진스에게 많은 관심이 쏠렸다.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KBS한국방송이 주관하는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이하 ‘코리아 온 스테이지’)가 지난 21일 오후 7시 30분 경복궁 흥례문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날 밤 KBS2를 통해 방송됐다.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유산을 주인공으로 하는 최초의 공연이다. 지난 2022년 청와대, 2023년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개최된 데 이어 올해는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해 대한민국의 법궁 경복궁에서 펼쳐졌다. 이날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뉴진스 다니엘이 단독 MC를 맡았다. 다니엘은 “호주에서 태어나고 한국에서 자라 동서양의 문화를 모두 경험하며 고유성을 지닌 국가 유산의 위대함을 알게 됐다”고 밝혔고, 상큼한 에너지가 가득한 여유로운 진행으로 시선을 모았다. 먼저 뮤지컬 배우 정성화와 뮤지컬 ‘영웅’ 팀이 ‘그날을 기약하며’ 무대로 포문을 열며 웅장한 무대를 완성했다. 댄스 팀 딥앤댑은 ‘쌍진풀이’ 무대를 준비했고, 국가 유산의 새로운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창작한 초대형 퍼포먼스로 좌중을 압도했다.(사진=‘코리아 온 스테이지’ 방송화면 캡처)송가인은 ‘엄마 아리랑’, ‘월하가약’ 무대로 한국의 전통미를 통해 한국인의 얼을 전했고, 장민호는 ‘풍악을 울려라’, ‘사랑 너였니’로 흥겨운 무대를 펼쳤다. 올아워즈는 ‘으랏차차’ 무대로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펼쳤고, ATBO 역시 ‘바운스’ 무대를 통해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와 뮤지컬 ‘명성황후’ 팀은 ‘백성이여 일어나라’ 넘버를 시연하며 깊은 감동과 전율을 전했고, 최유리는 ‘숲’을 열창하며 힐링을 선물했다. 프로미스나인은 ‘#미나우’, ‘스테이 디스 웨이’로 핑크빛 매력을 발산했다.마지막으로 등장한 뉴진스는 신곡 티저 공개에 이어 K팝 걸그룹 최초로 근정전에서 스페셜 스테이지 ‘쿨 위드 유’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한국의 미가 고스란히 드러난 의상과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후 ‘디토’, ‘ETA’, ‘슈퍼 샤이’ 무대를 차례로 펼치며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발등 부상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혜인은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무대 직후 해린은 “많은 곳에서 무대를 선보였지만, 국가유산 경복궁에서 저희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고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아티스트들의 무대와 함께 국가 유산을 알리는 영상 역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당신이 모르고 있던 국가 유산, 지금 내 곁에’, ‘어떠한 시련에도 우리는 사랑으로 극복할 거야’, ‘미래, 전 세계와 함께한 국가 유산’이라는 제목이 뜻깊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2024.05.22 I 윤기백 기자
"머물 곳 있냐" 친구에 은신처 부탁한 피의자…대법 "처벌 불가"
  • "머물 곳 있냐" 친구에 은신처 부탁한 피의자…대법 "처벌 불가"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가 친구에게 차명 휴대전화와 은신처를 부탁한 것은 범인도피교사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현행법상 범죄 혐의를 받는 피의자는 ‘스스로 죄를 인정할 필요가 없다’는 자기부죄의 원칙에 따라 거짓말을 하거나 도망가더라도 처벌받지 않는다. 이 사건에서는 자신의 도피를 위해 타인을 동원한 행위가 범인도피교사죄에 해당하는지 여부가 쟁점이 됐다.사진=게티이미지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2일 밝혔다.검찰은 2021년 10월 A씨가 다른 사람들과 공모해 태국에서 마약류를 밀수입한 혐의로 A씨의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A씨는 압수수색 다음 날 10년 넘게 알고 지내던 가까운 지인 B씨에게 “법적으로 어지러운 일이 생겼다. 회사 대표가 구속이 되고 압수수색을 당했다. 수사관들이 머리카락을 잘라가고 소변검사도 했다”며 “어디 머물 곳이 있느냐, 사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 1대만 마련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B씨는 약 1개월간 자신의 주거지에 A씨를 숨겨주고 자신의 지인 명의 휴대전화를 개통해 A씨가 쓸 수 있도록 했다. 수사관들이 B씨의 주거지도 찾아왔지만 B씨는 “나는 A씨의 번호도 모르고 연락하려면 다른 지인에게 부탁해야 한다”고 거짓말을 해 당시 집안에 있던 A씨를 도피시키기도 했다. 1심과 2심은 A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은신처와 차명 휴대전화를 부탁한 것은 일반적인 도피행위의 범주를 벗어나 방어권을 남용한 것으로 볼 수 있어 범인도피교사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A씨는 불복해 상고했다. 이에 대법원은 A씨를 마약 혐의로는 처벌할 수 있지만 범인도피교사죄로 처벌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대법원은 “범인 스스로 도피하는 행위는 처벌되지 않으므로, 범인이 도피를 위해 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행위 역시 도피행위의 범주에 속하는 한 처벌되지 않으며, 범인의 요청에 응해 범인을 도운 타인의 행위가 범인도피죄에 해당하더라도 마찬가지”라며 “(피고인 A씨가 B씨에게 도움을 요청한) 이같은 행위는 형사사법에 중대한 장애를 초래한다고 보기 어려운 통상적인 도피의 한 유형으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시했다.이어 “그럼에도 범인도피교사 부분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에는 범인도피교사죄의 성립요건에 관한 법리를 오해함으로써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며 사건을 다시 심리·판단하도록 원심법원으로 돌려보냈다.만약 이번 사건에서 A씨가 B씨로 하여금 허위의 자백을 하게 하는 등으로 범인도피죄를 범하게 하는 경우는 방어권 남용으로 보고 범인도피교사죄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것이 대법원 판례다. 이때에도 방어권 남용으로 볼 수 있는지는 범인을 도피하게 하는 것이라고 지목된 행위의 태양과 내용, 범인과 행위자의 관계, 행위 당시의 구체적인 상황, 형사사법의 작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성의 정도 등을 종합해 판단해야 한다.한편 A씨를 자신의 집에 숨겨주고 수사관들에게 “나는 A씨 번호도 모른다”고 거짓말을 한 B씨는 별도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됐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대법원
2024.05.22 I 성주원 기자
'백패커2' 백종원, 첫 출장=극한 갯벌…고경표 신고식
  • '백패커2' 백종원, 첫 출장=극한 갯벌…고경표 신고식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백패커2’ 백종원도 긴장한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tvN ‘백패커2’는 ‘어디든 우리가 가는 곳이 바로 주방’이라는 콘셉트로, 극한의 출장 요리단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백종원, 안보현과 함께 이수근, 허경환, 고경표가 출연해 새로운 케미를 선보인다.공개된 1회 예고편에는 새로운 가방 역할을 할 트럭을 타고 심상치 않은 첫 출장지인 갯벌로 향하는 출장 요리단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야외 주방에서 펼쳐지는 대용량 요리가 그 자체만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tvN)블록버스터급 스케일과 함께 베일을 벗은 시즌2는 첫 출장부터 혹독한 신고식이 예고된 상황. 공개된 영상에서 백종원은 N잡러 이수근의 이름을 다급히 부르며 “빨리 해”라고 외쳐 긴박감을 더했다. 끝없는 노동과 부족한 시간, 경계가 어디인지 모를 극한의 야외 주방까지. 백종원은 “그야말로 전쟁터”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영상 말미에는 배식 직전 경운기 부대가 들이닥치는 장면으로 사상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다. “우리 사회를 지탱해 주는 고마운 사람들에게 정성 어린 한 끼를 대접하고 싶다”라는 백종원이 과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시즌2 첫 방송에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 ‘백패커2’는 오는 26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2024.05.22 I 최희재 기자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변우석, 기억 잃어도 또 얽혔다…역대급 운명
  •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변우석, 기억 잃어도 또 얽혔다…역대급 운명
  • ‘선재 업고 튀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과 김혜윤이 역대급 운명 서사를 완성했다.지난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기획 CJ ENM 스튜디오스/제작 본팩토리) 14화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3%, 최고 6.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5%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4%, 최고 3.9%,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3%, 최고 3.7%를 기록했다.임솔(김혜윤 분)은 류선재(변우석 분)와 다시는 엮이지 않기로 다짐하며 그와의 모든 접점을 없앴다. 이에 두 사람의 연결고리였던 타임캡슐, 태엽시계, 즉석사진은 물론 소나기 악보까지 사라졌다. 그러나 임솔은 자신에 대한 모든 기억이 사라진 34살 류선재와 마주하자 눈물을 흘렸다. 급기야 류선재가 임솔을 도둑으로 오해하고, 두 사람의 사직서와 최우수작품상 발표지가 들어있는 빨간 봉투가 뒤바뀌며 악연으로 얽혔다. 그 와중에도 임솔은 “악착같이 피해 다녔는데 어떻게 이렇게 만나?”라며 류선재에게 다가올지 모를 죽음에 불안감이 생겼다.이 가운데 두 사람은 시나리오가 잘못되며 다시 얽혔다. 이현주(서혜원 분)의 실수로 임솔의 ‘기억을 걷는 시간’ 시나리오가 류선재에게 전송된 것. ‘기억을 걷는 시간’은 류선재와 임솔의 애틋한 15년 로맨스가 담겨 있었다.류선재는 임솔이 쓴 시나리오를 읽고 눈물을 흘렸고, 급기야 물속에 뛰어들어 누군가를 찾는 악몽을 반복해서 꾸는 등 변화를 겪고 혼란스러워했다. 결국 임솔은 더 이상 류선재와 엮이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죄송합니다. 전 류선재씨가 이 작품, 출연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제 이름 적힌 기획서 보시면 믿고 걸러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출연을 거절했다. 그러나 류선재는 임솔의 행동에 호기심이 발동해 사직서를 빌미로 임솔에게 다가갔다.여기에 치매에 걸린 임솔의 할머니 정말자(성병숙 분)가 갑자기 사라졌다. 할머니는 류선재의 아버지 류덕근(김원해 분)의 갈빗집을 찾은 것. 류선재가 할머니를 모시고 임솔의 집에 찾아오는 등 “본 적이 있든 없든 이 정도 인연이면 운명 아닌가?”라는 류선재의 말처럼 두 사람은 믿을 수 없는 운명 같은 인연을 이어갔다. 특히 할머니는 임솔에게 “근디 할미 잘했제? 보고 싶었잖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고, 임솔은 “응. 보고 싶었어. 이러면 안 되는데 자꾸 보니까 계속 보고 싶어”라고 혼잣말을 되뇌며 오열했다.류선재가 ‘기억을 걷는 시간’의 출연을 요구하자, 임솔은 결국 “저 정말 류선재랑 일 못 해요. 하면 안 돼요. 그러니까 제가 이 기획 포기하고 다 놓고 나갈게요”라며 퇴사까지 결심했다. 이후 임솔은 과거 류선재와 데이트했던 놀이동산을 찾았다. 임솔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네”라며 류선재와 사랑을 나눴던 추억에 잠겼고, 때마침 류선재도 같은 놀이동산에서 CF 촬영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상대 배우의 접촉 사고로 촬영은 취소됐고, 때마침 류선재가 관람차에 타는 임솔을 목격하면서 두 사람은 “이 정도 우연이면 하늘에서 엮어주는 수준 아닌가?”라며 같은 공간에 놓이게 됐다.이 과정에서 류선재는 시나리오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그 남자는 정말 사랑했던 여자에 대한 모든 걸 잊고 사는 건가요? 새드엔딩이네. 여자는 남자를 살린 대신 사랑을 잃었죠. 사랑을 잃은 여자는 행복합니까?”라며 정곡을 찔러 임솔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나아가 “내가 요즘 좀 이상합니다. 갑자기 눈물이 나질 않나 여기도 분명 처음인데 낯설지가 않아요. 마치 언젠가 와본 것처럼”이라며 임솔을 향해 피할 수 없는 운명과 본능적인 이끌림을 드러냈다.급기야 관람차가 멈추며 류선재가 휘청이는 임솔의 손을 붙잡아주던 순간, 류선재의 셔츠 사이로 목걸이가 보이며 임솔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과거 류선재가 임솔의 생일날 그녀에게 걸어줬던 목걸이였던 것. 임솔의 “그 순간 생각했다. 우리의 운명은 계속 같은 자리를 돌고 도는 이 관람차 같다고”라는 속마음과 함께 결국 서로를 끌어안은 채 마주 보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엔딩을 맺었다. 과연 솔선커플은 하늘이 엮어주는 운명처럼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남은 2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모인다.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2024.05.22 I 김가영 기자
'홈즈' 황찬성 "결혼도 하고 이사도 했다"
  • '홈즈' 황찬성 "결혼도 하고 이사도 했다"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겸 배우 황찬성이 달라진 일상을 전했다.23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김남희와 황찬성이 매물 찾기에 나선다.이날 방송에는 ‘홈즈’ 최초 야구장세권을 찾는 신혼부부 의뢰인이 등장한다. 의뢰인들은 야구선수 오지환을 너무 사랑하는 찐팬 부부로 지난해 오지환 선수가 직접 이들의 결혼식 사회까지 봐줬다고 한다. ‘홈즈’에 의뢰한 것 역시 신혼집 전세 만기를 앞두고 있던 차에 오지환 선수가 ‘홈즈’에 출연한 것을 보고 결심했다고 밝힌다.주 3회 야구장을 찾는다는 의뢰인 부부의 희망 지역은 야구장까지 차로 30분 이내의 강남구와 송파구를 바랐으며, 예산은 매매 또는 전세가 11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복팀에서는 배우 김남희가 출격한다. ‘홈즈’에 첫 출연한 김남희는 이 자리에서 “아버지가 군인 공무원이셔서 군부대 관사에서 살았다. 군인 아저씨들과 같이 축구하면서 자랐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김남희는 최근 마포구 성산동에서 망원동으로 이사를 했다며, 망세권&망리단길을 즐기고 있다고 말한다.덕팀의 코디로 출격한 황찬성은 “3년 만에 ‘홈즈’에 출연했다.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결혼도 하고 이사도 했다”며 달라진 근황을 소개한다.이런 가운데 박나래, 김남희, 황찬성은 야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박나래는 “저는 해태 팬이다. 선동열 투수 때부터 골수팬이었다”고 말한다. 이에 김남희는 “저는 22년째 베어스를 응원 중이다”라며 강한 자부심을 드러낸다.또 박나래는 야구를 모른다는 황찬성에게 “김남희 씨가 오늘 라이벌 팀의 집을 구해주는 거다. 쉽게 말해 JYP숙소를 SM에서 찾아주는 격이다”라고 설명해 이해를 돕는다.세 사람은 복팀의 매물이 있는 강남구 도곡동으로 향한다. 양재역 초초초 역세권 매물로 야구장까지는 지하철 18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2021년 올 리모델링을 마친 매물로 안방의 통창으로 양재사거리와 우면산 뷰를 감상할 수 있다.김남희는 집 안 구석구석을 살펴보며, 다양한 생활 연기와 몸을 아끼지 않는 리액션을 선보인다. 이에 황찬성은 “남희 형은 연기력을 저기다가 쓰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홈즈’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4.05.22 I 최희재 기자
 2024년 05월 22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05월 22일 오늘의 운세
  • 2024년 05월 22일 오늘의 운세입니다.Δ 물병자리 : 스트레스 탈출이 필요해…지나친 스트레스 때문에 감당하기 힘들 수 있는 날입니다. 마음이 격해지니 주변의 사람들도 당신을 슬금슬금 피할 것입니다. 되도록 유쾌한 마음을 먹도록 노력해야 하며, 일상 속에서 유머를 구사해서 부드럽게 만들어보도록 하세요.오늘 만나는 사람으로부터 당신은 위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애정운이 나쁘지 않으니 이성을 만나보도록 하세요. 당신의 힘겨움을 가까운 거리에서 보살펴주는 상대를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라면 상대방에게 짜증을 내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재물운은 서서히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레 많은 돈이 나가는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순간이 아니라면 너무 쉽게 지갑을 열어 보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Δ 물고기자리 : 좌르륵 펼쳐지는 로맨스!!오늘 당신 앞에는 아마도 행복한 일이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불행 끝 행복 시작의 날이라고 할 수 있네요.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일이 해결되니 터널을 빠져 나와 이제는 밝은 빛만이 가득합니다.애정운은 아주 좋습니다. 당신이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 주변에 경쟁자들이 많겠지만 결국 승자는 당신이 될 것입니다. 좌르륵 로맨스가 펼쳐지게 되니 이제 당신에게도 사랑이 찾아온 것입니다.재물운이 아주 좋은 형국입니다. 어느 정도의 지출이 있어도 금세 지갑이 다시 채워진다고 할 수 있겠네요. 주변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베푸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지금 베풀면 나중에 덕이 되어 돌아올 것입니다.Δ 양자리 : 발전 가능성 가득한 미래!!주변 사람들과 협조가 잘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무언가를 혼자 하기 보다는 지도력을 발휘하면 더욱 좋습니다. 추진력도 좋아서 무엇을 하든 좋은 결과가 기다릴 것입니다.애정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면 얼른 정리를 하도록 하세요. 들킬 위험성이 큽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상대방에게 걸릴만한 위험한 행동은 절대 하지 않도록 하세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승진의 기회가 있을 수 있고, 다른 곳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당신에게 좋은 기회가 들어와 있는 하루이니 이를 잘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Δ 황소자리 : 샘솟는 아이디어!!길이 막히면 다른 길이 생기게 되는 날입니다. 갑작스레 장애물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당신의 샘솟는 아이디어로 무사히 통과할 수 있게 됩니다. 눈앞의 장애물에 너무 겁을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당신이 가진 매력을 숨기지 말고 마음껏 발산하도록 하세요. 커플인 경우에는 이벤트를 하면 좋습니다. 상대방을 기쁘게 해주면 그만큼 당신도 행복할 것입니다.재물운에서도 행운이 따르는 날이 될 것입니다. 횡재의 수가 있으니 복권을 사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경품 응모와 같은 것에서 행운이 따르니 많이 응모해보도록 하세요.Δ 쌍둥이자리 : 침착하고 얌전하게…주변이 아무리 소란스럽다고 하더라도 나서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나서면 손해를 보게 되는 날입니다. 사소한 것에서 주의를 하도록 하세요. 잠시만 한눈을 팔아도 다칠 수 있습니다. 물과 불을 경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미팅이나 소개팅에 나가게 된다면 매너를 잘 지키도록 하세요. 사소한 것에서 당신의 평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는 상대를 다시 보게 되는 일이 발생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상대방에 대해 더욱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될테니 걱정하지 마세요.재물과 명예가 함께 들어올 수 있는 날입니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격이니 아주 좋은 재물운이라고 보여지네요. 사람들이 당신을 원하게 될 것이며, 당신은 그것에 응하는 것만으로도 재물을 성취하게 될 것입니다.Δ 게자리 : 눈앞의 가파른 산!!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육체와 정신의 밸런스가 맞지 않고, 이처럼 어느 한 쪽이 부족하게 되니 눈앞에 가파른 산이 있는 것처럼 힘겨운 느낌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주변 사람들로부터 시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연인에 대한 믿음을 가지셔야 할 때입니다. 주변의 이런저런 소리를 듣고 상대를 판단하면 안 됩니다. 상대방을 정말 사랑한다면 끝까지 상대를 믿어주도록 하세요.경제적으로도 위기를 겪을 수 있습니다. 되도록 큰 돈이 나가는 일은 만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분실의 위험도 있습니다. 현금은 되도록 적게 가지고 다니도록 하십시오.Δ 사자자리 : 이해와 용서의 마음!!다른 사람을 향하여 이해와 용서의 마음을 갖는 것은 곧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넓은 아량으로 상대방을 대하면 당신에게 이로운 사람들을 불러 모을 수 있는 날입니다.애정운이 아주 좋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연인으로부터 무한한 믿음을 선물로 받게 될 것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나쁘지 않습니다. 미팅이나 소개팅에서는 되도록 온화한 모습을 보이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좋은 편입니다. 당신의 친절에 감화를 받은 사람들이 당신을 도와줄 것입니다. 횡재수도 있어서 복권을 사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좋은 기운이 당신에게 다가서고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세요.Δ 처녀자리 : 꼼꼼하게 챙겨야 해…어딘가에 묻혀 있던 일들이 꼬물꼬물 기어나오는 날입니다. 잊고 있었던 아픔이 다시금 떠오르기도 하고, 잃어버린 줄 알았던 물건을 찾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현재의 것들을 잊거나 잃게 될 수도 있으니 꼼꼼하게 주변을 챙겨야 합니다.애정운은 아주 좋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두 분 사이에 존재하던 앙금이 완전히 사라지고 새로운 연애의 국면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싱글인 분 또한 당신이 평상시에 이상형이라고 여기던 사람을 실물로 대할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좋은 편입니다. 당신의 창고가 재물로 쌓여가게 될 것이며, 누군가에게 빌려주었던 돈을 돌려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욕심을 화를 부르게 될 수 있습니다. 적당히 베풀면서 보내는 것이 좋겠습니다.Δ 천칭자리 : 혼돈의 연속!!하나의 일을 해결했다고 생각하면 곧바로 다른 일이 당신 앞에 닥치게 되는 날입니다. 한순간도 방심을 할 수가 없으니 조금 피곤할 수도 있겠네요. 계속되는 혼돈 앞에서도 정신을 바짝 차릴 수 있어야 합니다.애정운은 좋은 편입니다. 특히 커플인 분이라면 유일하게 당신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당신의 연인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세요. 다른 사람이 아니라 당신의 연인과 일을 상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재물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당신이 재물을 쫓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 앞에 당도한 재물이라고 하더라도 당신이 재물을 쫓는 순간 달아나버릴 수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건강운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이 부분도 주의가 필요합니다.Δ 전갈자리 : 가벼운 행동은 금물!!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 이를 얻기 위해서 성실하게 일을 해야 합니다. 보다 쉽게 가기 위하여 요령을 피우다 보면 모든 것을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딱 노력한 만큼 그 대가가 돌아오게 되는 날입니다.애정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오랜 시간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 이제 그 결실을 맛볼 시간입니다. 커플인 경우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하더라도 너무 가볍게 대하지 마세요. 가끔은 진지하게 상대를 대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경제적으로는 아주 좋은 날입니다. 다만 직장인이라면 직장 내에서 상대의 허물을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간 쌓아온 당신의 노력이 잘못된 말 한 마디로 허물어져버릴 수도 있으니까요.Δ 사수자리 : 새로운 계절의 시작!!아무리 혹독한 겨울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봄에게 자리를 내어주기 마련입니다. 이제 그동안의 침체되고 어려웠던 일은 봄에 눈 녹듯 스르르 풀어지게 될 것입니다. 조금만 참으시면 됩니다.갑작스러운 로맨스가 찾아오게 되는 날입니다.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상대를 찾기 보다는 아예 새롭게 만나는 사람 중에 상대를 찾아야 합니다. 커플인 경우 상대방에 대한 관리를 게을리해선 안 되는 날입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골머리를 앓고 있던 돈 문제가 있었다면 해결이 될 것입니다. 여기저기 손을 벌리기 보다는 한 사람에게 맡겨 놓는 것이 좋겠네요. 당신에게 찾아오는 귀인이 있어 당신의 문제를 해결해줄 것입니다.Δ 염소자리 : 융통성을 보여줘…깔끔하고 주도면밀하게 일을 하겠지만 이러한 완벽주의 때문에 융통성이 없다는 소리를 듣게 될 수 있습니다. 너무 까탈스럽게 굴어서 대인 관계가 흐트러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느 정도 융통성을 발휘하도록 하세요.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게 됩니다. 혹시 이별의 후유증으로 고생하시는 분이라면 이제는 훌훌 털어버려야 할 때입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될 수 있는데 과거의 사람으로 인하여 발목을 잡히지 않도록 마음을 편히 가지세요.새로운 사업 문제나 직장의 이동 문제로 인해 복잡한 심경을 경험하게 될 수 있습니다. 차근차근 해결해나가면 부와 명성을 쌓게 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지 말고 주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024.05.22 I 김준수 기자
“사고 후 소주 벌컥”…음주단속 현장엔 ‘제2의 김호중’ 늘상
  • “사고 후 소주 벌컥”…음주단속 현장엔 ‘제2의 김호중’ 늘상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김호중씨 사건은 특별하지도 않아요. 교통과 경찰들은 그런 거 자주 보죠.”15년 경력의 베테랑 경찰관 A씨는 최근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건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A씨는 “보통 음주에 걸리면 시간 끌기는 기본이고, 도망치면 쫓으러 가야 하고 행정력 낭비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혀를 내둘렀다.최근 김씨의 사건을 두고 A씨를 포함한 현장 경찰들은 ‘제2의 김호중은 어디에나 있다’고 입을 모았다. 김씨처럼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내고 술이 깰 때까지 숙박업소에서 버티거나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사고 후 추가 음주를 하는 경우도 빈번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제도적 보완과 함께 ‘음주운전은 빠져나갈 수 없다’는 인식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수 김호중이 지난달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트롯뮤직어워즈 2024’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사고 후 ‘추가 음주’에 술 깰 때까지 ‘무한 잠수’ 타기도 서울 강남경찰서는 2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도주치상)·도로교통법(사고 후 미조치) 위반 혐의 등을 받는 김씨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 김씨는 음주운전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사고를 낸 후 현장을 이탈해 경기도의 한 호텔로 갔다가 17시간 뒤인 다음 날 오후 4시 30분께 경찰에 출석했다. 이 과정에서 김씨의 매니저는 자신이 사고를 냈다며 경찰에 허위 자수를 했고, 소속사에서 조직적으로 범죄를 은닉하려 한 정황도 드러났다.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김씨와 같이 음주운전 혐의를 피하기 위한 ‘제2의 김호중’ 사례는 상당히 많다. 음주운전 후 추가로 술을 마시는 사례도 있다.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씨는 2019년 7월 전북 정읍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 이후 B씨는 편의점에 찾아가 소주를 복숭아 음료와 섞어 마셨다. 운전 당시 음주 측정에 혼선을 주기 위해서였다. 경찰이 측정한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9%였고, 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활용, 운전 당시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0.054%로 추정했다. 하지만 B씨 측은 자신에게 유리한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 혈중알코올농도가 0.028%로 음주운전 혐의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했고, 결국 무죄 판결을 받아냈다. 음주 뺑소니 사고 후 술이 다 깰 때까지 잠적하는 경우도 있다. 한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았던 C씨는 지난해 6월 사고 후 음주 사실이 들킬 것을 우려해 명함만을 전달하고 얼른 그 자리를 피했다. C씨는 경찰에서 오는 모든 연락을 무시하고 지인의 집에서 숙면을 취한 뒤 경찰에 출석해 음주측정 결과 음주운전이 아닌 것으로 나왔다. 결국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만 송치된 C씨는 약식기소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만약 음주 뺑소니라면 불가능한 일이다. 이외에도 블랙박스 파손, 운전자 바꿔치기 등 음주측정을 피하기 위한 각종 꼼수가 난립하는 상황이다.21일 서울 강남경찰서 현관에 가수 김호중씨를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이 출석 소식을 듣고 철수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수사 어려움 겪는 경찰, 편법 부추기는 변호사이러한 운전자들의 꼼수에 경찰들의 수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에서 근무하는 김모 경감은 “음주운전을 하고 다른 곳에 가면 사실상 찾기 힘들어도 경찰들은 수색을 할 수 밖에 없다”며 “달아나는 경우에도 음주 측정 하나 때문에 추격전을 벌이고 순찰차 몇 대가 달라붙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서울의 한 경찰서 교통과에 근무하는 D씨는 “요즘은 음주사고가 나는 경우 무조건 변호사에게 조언을 받는다”며 “변호사가 어떻게 조언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통화 후에 상당히 비협조적이게 변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실제로 일부 음주운전 전문 변호사들은 피의자들의 공포심 등을 이용해 편법을 부추기는 경우도 있었다. 많은 음주운전 전문 변호사들은 “변호사를 끼고 조사를 받으면 기소돼 재판받을 사건이 경찰조사 단계에서 마무리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고 홍보했다. 다른 음주운전 전문 변호사는 “음주운전 후 달아난 경우는 자택으로 가지 말고 숙박업소 등으로 간 뒤 술을 충분히 깨고 경찰에 출석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전문가들은 이번 김호중 사건 수사를 계기로 시민들에게 ‘음주운전은 빠져나갈 수 없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제도 개선을 통해 사고 후 추가 음주 등을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음주운전은 안된다’는 사회적 학습이 중요하다”며 “과거 이창명 사건 이후 ‘음주 후 잠수’라는 것을 학습하는 일이 있었다. 이번 김호중 사건에 대해 음주운전 혐의 입증을 성공해 음주운전은 무조건 처벌받는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4.05.22 I 김형환 기자
"무허가 스테로이드 유통 신종 범죄 철퇴…증거 수집 관건"
  • "무허가 스테로이드 유통 신종 범죄 철퇴…증거 수집 관건"
  • [이데일리 백주아 황병서 기자] “식품의약 범죄 대부분은 영리 목적으로 계획적이고 은밀하게 이뤄지는 전형적인 경제 범죄다. 사건 실체 규명을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치밀한 증거수집이 관건이다.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건강한 식품 의약 질서가 최우선적으로 확립되도록 노력할 것이다.”송명섭(49·사법연수원 35기)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 부장검사는 21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검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송 부장검사는 지난해 9월 서부지검에 합류해 식약부를 이끌고 있다.송명섭 서울서부지검 식약부 부장검사가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백주아 기자)서부지검 식약부 소속 조동훈(38·40기) 검사, 김지수(40·44기) 검사, 장기영(37·44기) 검사는 기업·공직 비리와 같은 특별 수사를 비롯해 금융, 증권, 기술 유출 범죄 등 여러 분야 인지 수사를 담당해온 인재들이다.송 부장검사는 “식품, 의약 범죄는 유죄 확정 시 행정제재 부과, 범죄수익 환수뿐만 아니라 엄중한 형이 선고되는 만큼 수사·공판 과정에서 범죄자들이 비협조적인데다가 증거 인멸 시도도 서슴지 않는다”며 “모든 범죄 수사는 증거 수집을 위한 수사 역량과 법리 검토 능력이 기본인 만큼 유능한 팀원들이 협력해 품이 많이 들고 까다로운 사건을 활발히 수사해 관련 사건 기소율이 높다”고 말했다.식약 범죄의 경우 다른 범죄와 마찬가지로 법률에 따라 범죄 수익을 박탈해 범죄수익이 범죄자에게 귀속되는 것을 막고 있다. 대표 성과 중에는 최근 화제가 된 무허가 스테로이드 제조판매사범 사건이 있다. 피트니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스테로이드 약제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늘었다. 식약부는 식품의약안전처와 협력해 부작용 발생 위험이 높은 불법 의약품을 제조, 유통한 집단을 적발해 주범 2명을 구속 기소하고, 2억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추징보전 조치했다.송 부장검사는 “형사 처벌과 동시에 행정적 제재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인허가 취소, 과징금 부과, 급여 정지 등 행정적 방법으로 범죄수익 환수 효과를 거두기도 한다”고 말했다. 피부과 병원을 여러 개 운영하며 제약업체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수수한 사건도 식약부가 직접 수사한 대표 성과 중 하나다. 미(美)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피부과 환자가 급증하고 병원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병원에서 고가 의료 장비를 구비해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하는 실태를 적발한 사례다.송 부장검사는 “리베이트 범죄의 죄질이 나쁜 이유는 제약사가 의사에게 약 처방 판매가 15~25%를 평균적으로 준다고 하면 결국 이 돈이 약가에 반영이 된다. 즉 건강보험 재정이 의사의 불법 소득으로 흘러가는 것”이라며 “식약부는 특정 집단의 이익이 아닌 전 국민 일상생활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사안을 다루면서 국민 먹거리, 건강 등을 보호한다는 점에서 보람이 있다”고 설명했다. 날로 진화하는 식품의약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범죄 수사에 필요한 인프라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직접 수사 과정에서 디지털 압수물 분석 등 제때 수사를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송 부장검사는 “신종 무허가 의약품의 경우 불법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 적발이 많이 되지 않고 수사가 활발히 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며 “식약처 허가 없이 제조하고 판매하고 유통하는 범죄 다수는 코인 거래나 대포통장을 써서 은밀하게 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증거를 확보하는 게 가장 중요한 만큼 새로운 수법 범행에 대해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인프라가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5.22 I 백주아 기자
담배꽁초에 차량 범퍼 녹아내려..."범인 잡고 싶다"
  • 담배꽁초에 차량 범퍼 녹아내려..."범인 잡고 싶다" [영상]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지나가는 행인이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불이 나 차량이 녹아내렸다는 사연이 알려졌다.무단 투기한 담배꽁초 때문에 불이 나 차량이 녹아내렸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을 중심으로 ‘꽁초로 주차장 화재, 차량 뒷범퍼가 녹았습니다.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글쓴이 A씨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 50분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의 한 골목 건물 주차장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A씨는 “행인 3명 중 1명이 담배꽁초를 버렸는데 거기서 불이 붙은 것 같다”면서 “화재로 인해 차량 일부가 녹아내렸다”고 설명했다.그는 “자칫하면 건물까지 불이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라며 ”원룸과 오피스텔을 생각하면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A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주차장 옆으로 행인 3명이 지나가는 순간 주차장에서 불똥이 번쩍 튀는 모습이 담겨있다.A씨는 “경찰이 용의자를 특정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하더라“며 ”“제 차 블랙박스에는 충격감지기가 작동을 하지 않아 범인이 특정되지 않았다. 주변 CCTV를 뒤져서라도 범인을 잡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행인이 지나간 뒤 불빛이 번쩍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사회관계망서비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건 단순 꽁초 투기가 아니라 주택가 방화 미수로 다뤄야 한다“ ”범퍼 녹은 모습을 보니까 아찔하다, 주변 집 안 태운 게 천운이다“ ”이러니 흡연자는 도저히 좋게 봐줄 수가 없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다 적발되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담배꽁초나 휴지 등 휴대하고 있는 쓰레기를 버리면 5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2024.05.21 I 홍수현 기자
김 여사 “천사같은 우크라 아이들 공포에 떨어…생명존중·평화 필요”
  • 김 여사 “천사같은 우크라 아이들 공포에 떨어…생명존중·평화 필요”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21일 “우크라이나에서 천사 같은 아이들이 하루하루 공포에 떨고 놀이터나 학교에서 갑자기 폭발사고가 난다”며 “우리도 같은 인류로서 생명 존중과 평화의 필요성을 꼭 공유하고 같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희망을 그리는 아이들: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을 찾아 아이들과 메시지를 다 같이 들고 있다. (사진=뉴시스)김 여사는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고 있는 ‘희망을 그리는 아이들: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김 여사가 윤 대통령 없는 단독 일정을 소화한 것은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당시 동물보호재단 방문 일정 후 5개월 만이다.이번 전시회는 김 여사가 지난해 7월 리투아니아와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을 때 어린이들의 미술 작품에 감명받아 한국 내 전시 개최를 약속하면서 성사됐다.김 여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여기 계신 분 중에 전쟁을 직접 경험하신 분이 얼마나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우크라이나에선 우리 천사 같은 아이들이 하루하루 공포에 떨고 자신들이 다니는 놀이터나 학교에서 갑자기 폭발 사고가 난다”면서 “영상 속에서만 봐왔던 전쟁을 실제로 우크라이나 현지에 가서 느꼈다”고 전했다.김 여사는 또 “젤렌스카 여사님께서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의 역사와 문화뿐만 아니라 희귀한 야생 동식물들이 다 파괴되고 있어 동물 애호가이자 문화 관련 일을 하신 한국 영부인께 전쟁의 참상을 한국에도 알려주실 것을 강력하게 요청드린다’고 말했다”며 “그 참혹한 현장의 이야기를 우리도 같은 인류로서 생명 존중과 평화의 필요성을 꼭 공유하고 같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죽어가는 우리의 아이들과 동물들을 지켜주세요’라는 젤렌스카 여사의 말이 지금도 가슴에 남아 있다”며 “우리 모두 생명 존중과 세계 평화의 의미를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재차 강조했다.젤렌스카 여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작년 7월 대한민국 대통령 내외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은 우정과 연대의 표시”라며 전시회를 열 수 있게 해준 김 여사와 문화체육관광부, 주한우크라이나대사관에 감사를 전했다.김 여사는 ‘희망을 그리는 아이들’이라고 적힌 편지지에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그림에서 보여지는 희망의 메시지가 세계의 평화로 피어나기를 기원합니다”고 적으며 아이들의 행복과 건강을 염원했다.이후 우크라이나 어린이와 함께 지뢰 탐지견 ‘파트론’ 그림을 관람했다. 파트론은 200개가 넘는 폭발물을 찾아내 대통령 공로훈장을 받은 탐지견이다.이날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우크라이나대사 부부, 우크라이나 전시 관계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최병오·김은선 부회장, 홍보대사인 소유진 배우와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비롯한 다국적 아동 10명이 참석했다.한편 ‘희망을 그리는 아이들: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은 어린이들의 그림을 통해 전쟁이 미래 세대에 미치는 해악을 역설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5월 1일부터 6월 3일까지 청와대 춘추관 2층 브리핑룸에서 열린다. 전쟁을 겪은 아동들이 전쟁과 희망에 대해 그린 작품 155점이 전시되며, 관람객들이 우크라이나 아동들에게 보내는 평화 엽서를 작성하는 체험 코너도 마련돼 있다.
2024.05.21 I 박태진 기자
투자리딩방 사기로 124억원 가로챈 63명 덜미…32명 구속
  • 투자리딩방 사기로 124억원 가로챈 63명 덜미…32명 구속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투자리딩방을 운영하면서 100명이 넘는 피해자로부터 120억원을 가로챈 20~30대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2대는 사기 및 통신사기피해환급법 혐의로 30대 총책 A씨 등 63명을 검거해 이 중 32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경찰이 압수한 현금.(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이들은 2021년 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140명으로부터 124억여원의 투자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일당은 전문가의 리딩을 받아 가상화폐, 금 시세 차익, 해외선물 증시 등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였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불법으로 수집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자신들을 투자 전문가로 소개하면서 ‘무료로 주식정보를 제공하겠다’는 문자를 발송, 오픈 채팅방으로 피해자들을 유입시켰다.또 메신저 계정을 여러개 만들어 채팅방에 접속해 여러 전문가들이 활동하는것 처럼 속이기도 했다.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리딩에 따라 수익을 본 것처럼 가짜 수익 인증글을 게시하며 이른바 ‘바람잡이’ 역할을 통해 피해자들을 현혹했다.피해자들은 학생과 주부, 의사 등 다양했으며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7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고 단순히 투자에 대한 손실을 봤다고 생각하는 등 사기인 줄조차 모르는 피해자들도 있었다.조직도.(그래픽=경기북부경찰청 제공)이들은 서울과 경기 고양시에 거점을 두고 총책, 본사, 중간관리책, 영업팀, 세탁팀 등 조직적으로 범행했으며 조직원 끼리는 대포폰을 이용해 메신저를 가명으로 사용하고, 범행사무실을 2~3개월 단위로 옮기며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해왔다.이들은 범죄수익으로 고가의 수입 차량과 명품을 구매하며 호화스러운 생활을 누렸고 일부 조직원들은 서울 강남구 일대 유흥업소를 다니며 마약류를 투약한 사실도 확인했다.
2024.05.21 I 정재훈 기자
홍준표, 한동훈 ‘애’ 지칭 “총선 말아먹은 애한테 당 ‘기웃’”
  • 홍준표, 한동훈 ‘애’ 지칭 “총선 말아먹은 애한테 당 ‘기웃’”
  • [이데일리 이도영 기자]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은 21일 “총선 말아먹은 애한테 또 기웃거리는 당내 일부 세력을 보고 이 당은 가망이 없다고 보인다”고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저격했다. 홍 시장은 한 전 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면 당을 떠나 거취를 결정할 수 있다고 탈당을 시사하기도 했다.홍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대선 경선 때 민심에서 이기고 당심에서 졌을 때부터 정나미가 떨어지기 시작했다”며 “그나마 마지막 한 가닥 기대를 걸었는데 우리를 지옥으로 몰고 간 애 앞에서 모두 굽실거리며 떠받드는 것을 보고 더더욱 배알도 없는 당이라고 느꼈다”고 밝혔다.홍 시장이 언급한 ‘총선 말아먹은 애’, ‘우리를 지옥으로 몰고 간 애’는 총선을 지휘한 한 전 위원장을 지칭한 것으로 해석된다.그는 “당이 자생력이 있어야 일어설 힘이 생기는데 소위 중진이라는 사람들이 너도나도 애 눈치나 보는 당이 돼서야 이 당이 살아나겠나”라며 “검찰 정치로 2년 동안 혼란이 있었는데 또 검찰에 기대 연명하기를 바라나”라고 꼬집었다.홍 시장은 “부끄러움을 알아라”라며 “탄핵 때 없어졌어야 할 당을 살려 놓으니, 지금도 정신 못 차리고 허우적거리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더 이상 자신 없으면 당을 해체하고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지 않나”라고 부연했다.홍 시장은 전날 자신의 소통 채널 ‘청년의꿈’에 게시된 ‘국민의힘 침몰은 시간문제 같다’는 글에 답하는 과정에서 탈당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글 작성자는 “지금 하는 꼴을 보니 (당이) 망한 것 같다”며 “홍 시장이 아무리 말해도 안 듣고 계속 저러고 있으니 아무래도 대비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적었다.이에 홍 시장은 “또다시 초짜 당 대표 되면 이 당은 가망 없어 나도 거취를 결정할지도 모른다”며 “무슨 당이 배알도 없이 우리를 지옥으로 몰아넣은 애한테 굽실거리기보다는 새살림을 차리는 것이 그나마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홍준표 대구시장.(사진=연합뉴스)
2024.05.21 I 이도영 기자
“무덤까지 가져가야 해”…‘서울대판 N번방’ 주범들의 대화(종합)
  • “무덤까지 가져가야 해”…‘서울대판 N번방’ 주범들의 대화(종합)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서울대 출신 2명이 대학 동문 등을 상대로 디지털 성범죄를 저지른 이른바 ‘서울대판 n 번방’ 사건이 벌어졌다. 이들은 피해 여성의 졸업사진과 사회연결망서비스(SNS)에 게재된 사진 등을 활용해 불법 합성물을 제작하면서 텔레그램 상에서 배포·유통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범인 서울대 출신 2명은 서로를 ‘한몸’이라 지칭하며 합성 전문가라고 치켜세우는가 하면, 무덤까지 가져가야 한다고 대화를 나누기까지 했다.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범 A(40)씨와 B(31)씨는 성폭력처벌법 위반(허위영상물 편집·반포) 등 혐의로 검거돼 송치됐다. 현재 무직인 두 사람은 서울대 동문으로 일면식도 없이 텔레그램에서만 소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2021년 7월부터 2024년 4월까지 텔레그램 채널과 대화방을 통해 서울대 동문 12명을 비롯해 수십 명의 불법 합성물을 제작 및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B씨가 불법 합성물을 제작한 후 피해자 신상정보와 함께 A씨에게 제공하면, A씨가 이를 다시 유포하고 피해자들에게 전화로 접근하는 등 범행을 분담해 왔다. 이들은 비슷한 성적 취향을 가진 공범 3명을 추가로 초대해 영상물을 재촬영하는 등 범행을 공모한 사실도 확인됐다. 공범 3명은 A씨와 B씨가 만든 합성물을 재유포하거나 지인들의 불법 합성물을 제작,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대인 C씨는 구속됐으며 50대 D씨와 20대 E씨는 불구속 상태로 송치된 상태다. 경찰은 불법 합성물 재유포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5명이 제작한 허위영상물 및 아동청소년성착취물은 1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영리가 아닌 성적 욕망 해소가 목적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 여성들에게 협박이나 금전을 요구하지도 않았으며 심지어 피해자 중에는 피해 사실을 모르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A씨가 불법 합성물 유포를 목적으로 개설한 텔레그램 방은 약 200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 합성물이 실제 유포된 대화방은 20개 정도로 전해졌다. A씨는 방마다 최대 50명 정도가 있었다고 진술했다. 앞서 경찰은 4차례 수사에 나섰으나 익명성 높은 텔레그램 메신저의 특성상 피의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수사 중지·불송치로 종결했다가 지난해 12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의 지시로 재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서울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향후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구성원들이 더욱 경각심을 갖도록 예방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 보호 및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부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관련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5.21 I 황병서 기자
이찬희 "삼성 미전실 부활 논의 아직…인사와 관련 없어"
  • 이찬희 "삼성 미전실 부활 논의 아직…인사와 관련 없어"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과거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미래전략실(미전실)의 부활 여부에 대해 “회사와 이야기할 때 구체적인 내용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하며 일각에선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고 있단 해석이 나오고 있다.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서 정기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답변하고 있다.(사진=조민정 기자)이 위원장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서 정기 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미전실 부활론을 두고 “아직 정확하게 준감위 내부에서도 정확하게 결정된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단행된 인사에 대해 이 위원장은 “오늘 인사가 컨트롤타워와 관련이 있는진 모르겠다”며 “인사는 준감위 사안은 아니고 만약 인사가 준법 위반이 되면 저희가 검토하는 사안”이라고 말을 아꼈다. 삼성전자는 이날 반도체 수장 교체와 함께 소폭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을 맡고 있던 전영현 부회장이 반도체(DS)부문장으로 위촉되며 삼성전자의 반도체 위기론에 돌파구를 마련할 방침이다. 기존 DS부문장이었던 경계현 사장은 전 부회장이 맡던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이동했다. 아울러 미래전략실(미전실) 출신인 김용관 삼성메디슨 대표이사(부사장)는 삼성전자 사업지원TF 반도체담당으로 선임됐다. 김 대표는 과거 삼성 미래전략실(미전실) 전략1팀에서 반도체 투자 등을 담당했던 인물이다. 사업지원 TF는 미전실 해체 후 삼성전자에서 ‘미니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만큼 삼성의 대형 M&A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지난달에 이어 이번 회의에서도 준감위는 삼성전자의 한국경제인협회(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비 납부 안건을 다루지 않는다. 이 위원장은 “오늘도 (한경협 회부 납부가) 안건으로 안 왔고 아직 저희한테 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경협은 지난 3월 삼성 등 4대 그룹에 지난달까지 회비 납부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준감위는 삼성이 한경협 회비를 납부할 경우 준감위의 사전 승인을 받을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준감위는 오는 27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2심을 앞두고 판결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판결은 재판부의 고유 권한이고 아무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는 거니까 그 후에 고민을 좀 더 하도록 하겠다”며 “판결이 나오기 전에 드릴 말씀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임금 인상과 휴가 제도 등을 두고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에 대해 그는 “노동 인권 문제는 아주 관심 있는 문제고 또 노동 개혁에 대해서 정부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현재까지 그 부분에 대해서 회사랑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들이 나온 게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 “회사와 노조 간의 의견을 어느 정도 주고받고 쟁점이 정리된 다음에 준감위에서 의견을 내겠다”고 답했다.
2024.05.21 I 조민정 기자
"김호중, 처음부터 알았다"...BMW·벤틀리 블랙박스 어디로
  • "김호중, 처음부터 알았다"...BMW·벤틀리 블랙박스 어디로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가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 씨가 사고 당일 탔던 차량 3대의 블랙박스가 모두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김호중 옷 바꿔 입은 매니저 모습(오른쪽) 사진=채널A 영상 캡처경찰은 김 씨의 음주 정황과 김 씨가 소속사 관계자들과 조직적 은폐 시도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6일 강남구 김 씨의 집과 김 씨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의 집,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20일 소속사에 수사관을 보내 사건 관련 증거물을 확보에 주력했다.김 씨는 지난 9일 오후 유흥주점 관계자가 운전한 BMW 차량을 타고 주점으로 향했고, 주점에서 일행과 함께 있다가 대리기사를 불러 먼저 귀가했다. 이후 김 씨는 다시 자신의 벤틀리 차량을 몰고 나와 같은 날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맞은 편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김 씨는 또 매니저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집이 아닌 경기도 한 호텔로 향한 것으로 조사됐다.‘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 지하를 통해 비공개 출석했다 (사진=연합뉴스)이 과정에서 김 씨의 매니저가 김 씨의 옷을 입고 경찰에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허위 진술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자신이 시킨 일이라며 김 씨는 모르는 일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채널A에 따르면 김 씨 변호인은 “김 씨가 매니저가 경찰에 대신 출석할 것을 알고 옷을 바꿔입었다”며 “음주, 운전자 바꿔치기, 도주 모두 시인한다”고 밝혔다.다만,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 폐기는 김 씨도 몰랐던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경찰은 이 대표와 소속사 본부장, 매니저 등 3명을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입건하고 허위 진술한 매니저에게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본부장에게는 증거인멸 혐의를 적용했다.김 씨는 21일 오후 2시께 강남경찰서에 출석했으며, 별도 입장 발표 없이 지하주차장으로 곧바로 들어갔다.지난 주말 두 차례 공연을 강행했던 김 씨는 오는 23일과 24일 예정된 공연도 진행할 계획이다.
2024.05.21 I 박지혜 기자
임신한 전 부인, 아이까지 죽게 한 40대男 “우울증 심각해”
  • 임신한 전 부인, 아이까지 죽게 한 40대男 “우울증 심각해”
  • 사진=MBN 캡처[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임신한 상태인 전처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태아까지 사망하게 한 40대 남성이 법정에서 “심신 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다.21일 전주지법 제1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는 이날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43)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A씨는 변호인을 통해 “공소 사실을 인정한다”면서도 정신적 문제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했다. 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범행 사흘 전 병원에서 ‘입원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정신 상태를 진단받았다”며 “병원 소견서에는 (피고인의) 우울증과 불면증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나와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 당시 피해자가 임신 상태인 것을 몰랐나”라고 물었고, A씨는 “네”라고 짧게 답했다.A씨는 지난 3월 28일 오전 10시 10분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전처 B씨(30대)의 목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또 A씨는 현장에 있던 B씨의 남자친구 C씨(40대)에게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당시 임신 7개월이었던 B씨는 흉기에 찔린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아기는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해 구조됐지만, 인큐베이터에서 치료 중 태어난 지 17일 만에 끝내 숨을 거뒀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B씨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거에 화가 나서 그랬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숨진 B씨와 1~2년 전 이혼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남자친구인 C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검찰은 이날 A씨가 재범할 우려가 있다면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보호관찰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다음 재판은 오는 7월 23일 열린다.
2024.05.21 I 권혜미 기자
"숨은보험금 12.1조, 찾아가세요"…7월부터 집중안내
  • "숨은보험금 12.1조, 찾아가세요"…7월부터 집중안내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당국이 올해 12조1000억원 규모의 숨은 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7월부터 집중안내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숨은보험금 환급액은 약 4조2000억원이다.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는 7월부터 보험계약자 등의 최신주소를 확인한 후 숨은보험금에 대한 개별 안내우편을 발송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찾아준 숨은보험금은 18조104억원이다.(사진=금융위원회)숨은보험금이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한다. 숨은보험금 발생의 주요 원인은 주소·연락처 변경 등으로 보험회사로부터 안내받지 못해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 보험계약 만기 이후에는 보험금에 적용하는 이자율이 대폭 감소하는 것을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보험업계는 금융위와 행안부 협조를 통해 보험계약자등의 최신 주소를 확인 후 7월 중에 개별 우편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보험업계는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한 대국민 홍보도 진행한다. 과거 보험계약 체결로 숨은보험금을 보유할 가능성이 높은 고령층이 주로 방문하는 병원, 약국, 복지시설 등을 비롯하여 아파트 엘리베이터, 보험회사 고객센터에 숨은 보험금 조회·환급방법 영상과 광고를 게시할 계획이다.한편, 보험업계는 누구나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쉽게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②숨은보험금 조회·청구, ③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보험찾아줌 누리집(사이트)도 운영 중이다.
2024.05.21 I 송주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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