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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선생님' 황치훈, 결혼 2년 만 뇌출혈로 쓰러져…10년 투병→별세
  • '호랑이선생님' 황치훈, 결혼 2년 만 뇌출혈로 쓰러져…10년 투병→별세
  • ‘스타 다큐 마이웨이’(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故 황치훈의 아내가 이연수와 만나 남편을 추억했다.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이연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이연수는 ‘호랑이 선생님’ 추억을 회상했다. 이날 황치훈의 아내와 딸이 이연수의 집을 찾았다.80년대 대표 아역 스타이자 인기곡 ‘추억 속의 그대’로 큰 사랑을 받은 가수 황치훈은 이후 연예계 생활을 은퇴하고 자동차 딜러로 제 2의 인생을 열었지만 갑작스러운 뇌출혈도 10여 년간 투병을 하고 세상을 떠났다.제작진이 이연수에 “황치훈은 어떤 동생이었느냐”고 묻자 “그런 얘기를 하면 제가 울컥해서”라고 눈물을 보였다.이연수는 반갑게 황치훈의 아내와 딸을 맞았다. 황치훈의 딸 이름도 연수. 황치훈의 아내는 “연수가 여러가지로 의미가 많다”며 딸 연수가 이연수를 많이 닮아 신기하다고 말했다.황치훈의 아내는 방송에 출연하기까지 고민이 컸지만, 이연수이기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이연수는 “언니라면 당연히라고 생각을 했다”라며 “처음에는 많이 문병도 오고 하지만 10년간 꾸준히 오는 건 쉽지 않다”며 꾸준히 병문안을 와준 이연수에 고마움을 드러냈다.황치훈의 아내는 “남편은 의식이 없었기 때문에 남편에게 인시차레할 것도 없고 바랄 것도 없다. 계속 오신 분들은 남편을 위해 오는 것도 있지만 저희를 보고 왔다고 생각한다. 남편을 뒷바라지하고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으니까 그래서 저희를 보고 온 것 같다”고 전했다.이연수 “치훈이랑 너무 친했다. 특히나 ‘호랑이 선생님’ 때 야외에도 많이 가고 놀러도 많이 가고 실생활처럼 지냈던 친구이기 때문에 기억이 많이 남아있다. 그 후에도 더 친하게 연락하고 싶었는데 못해서 미안하다”고 털어놨다.이어 “고마운 마음이 큰데 거기에는 또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 크기도 하다. 자주 못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별하게 생각을 해주고 있다는게 저한텐 미안한게 있고 고맙더라”고 전했다.황치훈의 아내는 남편에 대해 “아이가 6개월에 쓰러졌다. 의식도 없이 쓰러졌다. 그땐 너무 놀랐다”면서 “쓰러지던 날 전화가 많이 왔다. 살짝 짜증을 냈는데 혀가 꼬여있더라. 장난 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마지막 말이 나 너무 무섭다고 하더라. 그리고 목소리를 못들었다. 그러고 의식이 없어졌다”고 당시를 떠올렸다.결혼 2년 만에 쓰러져 10년 여간 투병을 한 황치훈. 황치훈의 아내는 ‘호랑이 선생님’ 조경환에게도 고맙다며 “아내가 아프셔서 혼자 아이를 기르시고 훌륭히 키우셨다. 다른 건 생각하지 말고 아이를 잘 키워라는 말을 해주셨다. 그러면 좋은 날이 올 거라고 말씀하셨다. 그게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털어놨다.이연수는 황치훈의 아내를 보면서 “(10년 간 투병을 한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치훈이가 참 좋은 사람을 만났다는 생각을 한다”고 눈물을 보였다.
2022.03.14 I 김가영 기자
'원조 하이틴 스타' 이연수, '호랑이 선생님' 동창회 참석
  • '원조 하이틴 스타' 이연수, '호랑이 선생님' 동창회 참석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원조 미녀 하이틴 스타’ 이연수가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는다.이연수는 13일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 출연한다.이연수는 1980년 MBC 어린이 합창단으로 데뷔해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을 비롯한 다수의 작품과 CF를 섭렵하며 당당히 ‘하이틴 스타’로 화려한 전성기를 맞았다. 하지만 아역 시절부터 쉼 없이 활동해온 그녀는 오랜 연예계 생활에 지쳐 1993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이연수(사진=TV조선)오랜 공백기를 가졌던 이연수는 우연한 계기로 중국 드라마 ‘강산미인’에 출연하며 다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되찾았다. 2005년에는 드라마 ‘슬픈 연가’로 안방극장에 복귀, 이후 ‘천상의 약속’과 ‘나만의 당신’, ‘TV소설 삼생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예능부터 라디오, 화장품 광고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이번 ‘마이웨이’에서는 이연수의 상큼발랄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일상은 물론, 1990년대 방송계를 주름잡았던 추억 속의 스타들과 특별한 만남이 그려진다. 이연수는 “예전에 함께 했던 친구들을 보면, 대화가 달라지고 마음이 훈훈해진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1990년대 ‘마요네즈 요정’이라 불렸던 이연수의 직속 후배(?) 이상아와 회동부터 골프왕 진출을 노리며 최홍림에게 직접 듣는 골프 클래스, 세월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동료 이혜근과의 수다 등이 공개된다.아역배우 시절 이연수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호랑이 선생님’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들과 반가운 ‘호랑이 선생님 동창회’도 연다. 동창회 멤버는 스타 인테리어 디자이너 조희선과 개그맨이자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하는 이정용이다. 이들은 드라마 이전에 MBC 어린이 합창단에서 같이 활동하며 40년간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모여서 드라마 제목처럼 ‘호랑이 선생님’ 그 자체였던 故 배우 조경환과의 추억은 물론, 당시 즐거웠던 에피소드를 나눈다.이연수는 이제는 아름다운 스타보다 “대중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연기자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다.‘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40분 방송한다.
2022.03.13 I 김은구 기자
"자동차 병목현상 1분기 정점…하반기 안정화 전망"
  • "자동차 병목현상 1분기 정점…하반기 안정화 전망"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되는 가운데 자동차 반도체 수급 안정화가 지연되고 있다. 다만 관련 악재가 집중돼 있는 1분기를 지나고 하반기엔 생산이 안정화될 전망으로, 자동차 업종 투자 매력은 양호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반도체 수급 차질에 따른 생산 안정화가 지연되는 가운데, 자산가격 하락 등 소비심리 약화 우려도 존재한다”며 “다만 일부 전망치 조정을 고려하더라도 3분기 생산 회복 본격화가 예상되며, 자동차 산업 내 견고한 이연 수요기반을 고려할 때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는 유효하다”고 말했다.글로벌 자동차 수요 정상화는 2023년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한해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약 8070만대로 코로나19 이전 정상수요(약 9500만대)의 약 85% 회복에 그쳤다. 전동화 전환 등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 과정에서 산업내 이연수요 기반이 견고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백오더(주문 대기) 감소 가능성 등 최근 자동차 수요 약화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는 판단이다. 또 현대차그룹에 대해 사업구조전환을 통해 중장기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며 소비자·투자자의 투자 인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 경쟁구도는 대형 리딩 메이커인 도요타,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폭스바겐 그룹과 테슬라를 필두로 한 신생기업으로 재편되며 주가와 밸류에이션 차별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최근 미국 제이디파워의 내구품질조사(VDS)에서 기아가 1위에 등극하는 등 현대차그룹이 의미있는 성과 기록했다”며 “올해 미국 시장에서는 제품 경쟁력·브랜드 인지도 개선, 전기차전용플랫폼(E-GMP) 출시 본격화에 따른 현대차그룹의 구조적 성장 모멘텀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력 차종(EV6, 스포티지) 글로벌 출시가 본격화 기대되는 기아(000270)와 전동화 사업 외형 성장 모멘텀 강화가 기대되는 현대모비스(012330)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현대차(005380)는 아이오닉5에 이어 아이오닉6 론칭으로 E-GMP 라인업 확대를 기대했다.
2022.02.22 I 이은정 기자
대외채무보증 확대 놓고 갈등…무보 "금주중 수은 국민감사 청구"
  • 대외채무보증 확대 놓고 갈등…무보 "금주중 수은 국민감사 청구"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이르면 이번 주 내로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하고, 청와대 국민청원, 국민권익위원회, 총리실 등에도 수출입은행(수은) 직원들의 국가 정책 기만, 해태 행위를 알릴 겁니다.”이연수 무보 노조위원장이연수 무역보험공사(무보) 노조위원장은 26일 이데일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감사원 국민감사 청구의 기준을 충족하는 300명의 서명을 이미 확보해 놨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22일 수은 감사실에 직원 감사를 청구한 데 이어 두 기관의 대외채무보증 갈등과 관련해 노조가 취하는 두 번째 조치다. 대외채무보증은 국내 물품을 수입하는 외국인이 구매대금을 대출받을 때 채무를 보증해주는 제도다. 이 제도는 1992년 수은에서 독립한 무보가 대부분을 맡아 왔다. 수은법 시행령이 수은의 대외 채무보증 총액은 무보의 연간 보험인수 금액의 35%를 넘을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정부가 최근 열린 대외경제장관 회의에서 무보의 연간 보험 인수금액의 35%까지로 제한하고 있던 수은의 대외채무보증 총액제한비율을 50%로 확대하면서 무보와 수은 간 갈등이 불거졌다. 특히 이 과정에서 낮은 총액제한비율로 121억달러(원화 약 14조3750억원) 규모의 해외 수주가 무산됐다는 발표 내용이 사실과 달라 문제가 커졌다. 이 조사는 수은 권우석 부행장, 황기연 부장, 김경린 팀장이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수은이 지목한 사업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타바메시 화력발전소(한국전력공사·두산중공업) △콜롬비아 보고타 메트로 1호선(현대건설) △베트남 북남 고속도로(SK건설) △필리핀 태양광 발전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삼성물산)이다. 하지만 4건의 프로젝트 모두 환경문제로 사업 추진이 중단되거나 사업성 부족으로 인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사업을 철수했다는 것이 무보 측 주장이다. 이 위원장은 “금융지원 부족에 따른 수주 실패의 정황이나 근거는 전혀 확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허위정보 작성 직원들의 감사 청구에 대한 수은 측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답변 기한은 오는 29일까지다. 이와 별개로 서울 광화문 무보 본사 건물에 가로 40m, 세로 25m 크기의 대형 현수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현수막에는 검은 바탕에 흰 글씨로 `대통령님 기획재정부가 허위 정보에 속아서 국무회의에 올린 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수은 직원들이 허위 정보 작성으로 국가 정책을 기만한 일이어서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며 “허투루 넘길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고 부연했다.형법 137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죄로 형사 고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수호의 김영곤 변호사와 함께 법률 검토를 마치고, 고소장도 작성했다. 무보는 첫 단추부터 잘못 꿴 수은법 시행령 개정안이 내년 1월 열리는 국무회의에 안건으로 상정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국무회의 의결 후에 부처 간 협의와 입법예고 기간이 있지만, 세부 문구 조정 정도에 그칠 것”이라며 “국무회의에 오르기 전에 모든 수단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위 정보를 빌미로 시작된 일이기에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1.12.26 I 윤종성 기자
"현대차·기아, 판매증가+밸류 회복으로 내년 반등 전망"
  • "현대차·기아, 판매증가+밸류 회복으로 내년 반등 전망"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현대차(005380) 기아(000270)의 2022년 합산 주당순이익(EPS)이 자동차 시장의 회복과 이연수요에 기반한 모델 사이클의 연장으로 2021년 대비 10% 증가하고 여기에 밸류에이션 상승까지 더해져 20% 이상 반등을 내다봤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한국 완성차들의 주요 모델 사이클은 한국에서는 2021년, 글로벌에서는 2022년 정점을 기록하고 하락해 결과적으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도 둔화되겠으나 현대차,기아의 신차 모델에 대한 이연수요도 충분하다는 점에서 하락 속도는 가파르지 않을 것”이라면서 “판매 증가와 가동률 상승에 기반하여 합산 매출액/영업이익이 각각 5%/9%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0.2%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 완성차들의 주가 밸류에이션은 글로벌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봤다. 송 연구원은 “주가수익비율(P/E) 멀티플은 현대차가 8.9배, 기아가 6.7배로 현대차는 평균 대비 소폭 높지만 기아는 평균 이하에서 거래 중”이라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 멀티플은 현대차, 기아가 각각 0.7배, 0.9배로 평균 대비 25%, 7% 할인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 주가는 올해 상반기 이후 부진한 흐름이다.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글로벌 평균과 유사하거나 할증된 밸류에이션을 적용받았는데, 프리미엄에 대한 근거였던 상대적으로 적은 생산차질 및 전기차, 자율주행차 부문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된 영향이었다. 평균 대비 할인된 영역으로 밸류에이션이 하락한 상태이다.송 연구원은 “현대차, 기아의 현재 수익성과 성장성이 글로벌 평균과 유사하고, 미래 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는 다소 빠르다는 점을 고려할 때 평균 이하 밸류에이션을 지속적으로 적용받을 이유는 없다”면서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이 완화되고, 현대차, 기아의 전기차 전용 모델들의 판매가 증가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평균 수준의 밸류에이션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즉 판매증가에 기반한 EPS 증가(+10%)와 글로벌 평균까지의 밸류에이션 회복(+10%~+20%)에 기반해 20~30% 반등할 것이란 관측이었다. 미래차에 대한 준비가 밸류에이션 추가 확장을 가져올 수 있다고 봤다. 송 연구원은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부문에서의 약진과 이에 따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적용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11.23 I 김윤지 기자
돌아온 미세먼지 계절…중견가전, 공기청정기 '가을대전'
  • 돌아온 미세먼지 계절…중견가전, 공기청정기 '가을대전'
  •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 (제공=코웨이)[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공기청정기 성수기인 가을을 맞아 중견가전업체들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공기청정기 마케팅에 나섰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봄과 가을 성수기를 충분히 누리지 못한 이들 업체는 올해 들어 미세먼지 ‘나쁨’ 일수가 늘고 공기청정기 이연수요도 발생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를 감안해 위생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방문관리가 아닌 자가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올해 공기청정기 내수시장 400만대 예상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공기청정기 내수시장은 전년 350만대보다 15% 정도 늘어난 400만대 규모로 추정된다. 지난 2014년만 해도 40만대에 불과했던 공기청정기 시장은 이듬해 황사와 미세먼지 이슈가 불거지면서 2배 늘어난 80만대 규모로 커졌다.이후 2016년 100만대를 처음 돌파한 공기청정기 시장은 이듬해 150만대에서 2018년 200만대, 2019년에는 350만대까지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이슈로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고 미세먼지 역시 줄면서 관련 시장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해 들어 공장 가동률이 정상화하는 한편, 지난해 구매하지 못하고 넘어온 이연수요까지 더해지면서 공기청정기 시장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다.이에 따라 중견가전업체들을 중심으로 봄과 함께 전통적인 공기청정기 성수기로 꼽히는 가을철 소비자 수요를 잡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우선 공기청정기 시장 1위인 코웨이(021240)는 4차원(4D) 입체 청정이 가능한 ‘노블 공기청정기’로 올가을 성수기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노블 공기청정기는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은 아키텍처 디자인을 적용했다.특히 △4D프리필터 △더블에어매칭필터 △멀티큐브탈취필터 △에어클린향균필터 등 4차원 입체필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0.01㎛(마이크로미터) 크기 극초미세먼지와 함께 바이러스, 세균까지 제거한다. 기기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필요할 경우 콜센터 원격 제어를 통해 점검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도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청정 성능을 강화하고 여기에 심미적 가치를 더한 노블 공기청정기는 프리미엄 공기청정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코로나19 감안해 위생 기능 강화·자가관리 기능 추가SK매직은 ‘올클린 공기청정기 바이러스 핏’을 승부수로 띄웠다. 이 제품은 지난해 출시한 뒤 3분에 1대씩 팔릴 만큼 인기를 끈 ‘워셔블’ 공기청정기 ‘올클린 공기청정기’를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올클린 공기청정기 바이러스 핏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을 감안, ‘UV(자외선) 아크코어’ 기능을 더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포함한 유해 바이러스와 세균을 99.9% 없애준다.아울러 자가관리가 가능하도록 터보팬과 토출부, 내외부 그릴을 분리한 뒤 물로 씻어낼 수 있는 ‘분리형 워셔블’ 구조로 설계했다. SK매직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집안 위생 관심도 높아지면서 공기 청정과 함께 바이러스까지 없앨 수 있는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며 “방문관리를 불편해하는 소비자를 위해 자가관리도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청호나이스는 자가관리가 가능한 ‘청호 뉴히어로S 공기청정기’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 제품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청호 뉴히어로 공기청정기’를 업데이트한 모델로 원통형 디자인으로 360도 전 방향에서 공기를 흡입한 뒤 회전무빙 ‘3웨이’ 토출을 통해 사각지대를 줄인다. 여기에 △기능성 미디엄필터 △초미세먼지 집진필터 △탈취필터로 구성된다. 기능성 미디엄필터는 탈취강화필터와 황사방지필터, 집진강화필터 등을 계절별로 제공한다.또한 위닉스(044340)는 360도 청정이 가능한 ‘타워프라임 공기청정기’를 내세웠다. 이 제품은 청정면적 85.8㎡로 넓은 공간을 청정할 수 있으며, 360도로 구현한 에어홀과 토출구에서 공기를 흡입한 뒤 정화한 청정 공기를 멀리 내보낸다. 기존 타워 공기청정기 라인과 디자인에서 차별화하기 위해 감각적인 곡선을 적용했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고 미세먼지도 줄면서 공기청정기 판매가 예상보다 저조했다”며 “하지만 올해 들어 공장 가동률이 다시 올라가고 지난해 구매하지 못한 이연수요까지 더해지면서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다시 호조를 보인다”고 말했다.청호나이스 광고모델 임영웅과 ‘청호 뉴히어로S 공기청정기’ (제공=청호나이스)
2021.09.26 I 강경래 기자
디알텍 등 부활한 의료기기 3인방 "하반기 더 좋아"
  • 디알텍 등 부활한 의료기기 3인방 "하반기 더 좋아"
  • 레이 치과용 엑스레이 ‘레이스캔알파’[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디알텍(214680)은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을 일궜다.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42% 늘어난 209억원이었다. 디알텍이 분기 매출액 2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24억원을 올리면서 전년 동기 8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두자릿수(12%)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41억원에 달했다.디알텍은 2000년 설립한 이래로 진단시스템(엑스레이)에 들어가는 장치인 디텍터(촬상소자)에 주력해왔다. 지난해에는 진단시스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기도 했다. 디알텍 관계자는 “지난해에서 올해로 넘어온 이연수요가 있었다. 여기에 새롭게 출시한 디텍터 제품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라며 “진단시스템 신사업도 기존 디텍터와 시너지효과를 내면서 실적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의료기기 업체들이 최근 매출액 증가와 함께 흑자로 전환하는 등 잇달아 호실적을 내놓고 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이들 의료기기 업체는 지난해 갑작스러운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해외 시장이 막히면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이연수요 발생과 함께 지난해 준비한 신사업 실적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실적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인다.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레이(228670)(Ray) 역시 올해 2분기 큰 폭의 매출액 증가와 함께 흑자 전환을 실현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배 이상(204%) 증가한 237억원이었다. 이는 역대 2분기 최고 기록인 동시에 2019년 4분기 이후 분기 최대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49억원을 올리면서 전년 동기 22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레이는 2004년 설립한 이래로 치과용 진단시스템(레이스캔 알파)을 비롯한 치과용 의료기기에 주력하며 매년 꾸준히 성장해왔다. 특히 진단시스템에 이어 3D프린터(레이덴트 스튜디오), 투명교정장치 등 치과용 토털솔루션을 확보한 2017년 이후 3년간 연평균 40% 성장을 일궜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악재로 역성장했다. 레이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 영향이 이어지지만,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등 노력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일굴 수 있었다”고 말했다.비올(335890)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0% 늘어난 44억원이었다. 다만 판관비 증가 등 영향으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억원에서 15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비올은 피부과 의료기기 중 고주파 방식에서 원천기술을 보유했다. 매출액(지난해 기준) 중 수출 비중은 60% 수준이다.비올은 지난해 출시한 피부과 의료기기 ‘실펌X’를 올해 2분기부터 미국 등 해외 시장에 수출하면서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다. 비올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실펌X 등 수출이 미뤄지면서 예상했던 실적에 미치지 못했다”며 “최근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관련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올 들어 매 분기 실적이 개선된다”고 말했다.이들 업체는 올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디알텍은 올해 초 출시한 동영상 디텍터 ‘익스피드’를 최근 일본 치과용 진단시스템 업체에 공급했다. 진단시스템 ‘아이디아’ 역시 미국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비올 역시 올 하반기 들어 미국 등지에 실펌X를 수출하는 물량이 늘어나는 추세다.업계 관계자는 “의료기기 업체들이 지난해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요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며 “올해 들어서도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지만, 이연수요 발생과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실적 개선에 있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디알텍 유방암 진단시스템 ‘아이디아’
2021.09.02 I 강경래 기자
클래시스, 해외 미용의료 시장 수출 증가…목표가↑-한화
  • 클래시스, 해외 미용의료 시장 수출 증가…목표가↑-한화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8일 클래시스(214150)에 대해 해외 미용의료 기기 시장 성장에 따른 수출 증가로 성장세 지속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2만1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올려 잡았다.올해 2분기 클래시스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295억원, 16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2%, 152%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20억원으로 155%나 늘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기대치와 당사 추정치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라며 “다양한 국가로 클래시스 디바이스 수출이 호조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해외 신규 수요 발생과 인프라 구축으로 성장성이 확대됐다고 봤다. 그는 “러시아, 대만, 태국, 호주, 일본, 중동, 인도네시아 등지로 디바이스 수출이 증가됐다”면서 “주요 지역인 브라질 회복 흐름을 보이고 코로나19 피로 누적에 따른 미용 이연 수요 발생과 비침습적 방식 선호로 수출 증가가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다만 내수에 대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회복세 강화 여부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한화투자증권은 클래시스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으로 1090억원, 589억원, 각각 전년 대비 43%, 45% 증가를 전망했다. 수출 호조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14% 상향할 것으로 본 것이다.김 연구원은 “내년에도 해외 미용의료기기 시장 성장에 따른 수출증가와 내수 이연수요 발생이 기대된다”며 “신제품 등으로 성장 지속이 가능, 내년 매출액, 영업이익은 1377억원, 765억원으로 각각 26%, 30% 성장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수출 성장을 통한 실적 개선이 지속되면 주가 멀티플 상승이 동반되며 견조한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그는 “해외미용의료기기 시장 성장에 따른 수출 증가와 신제품 출시 효과 기대 등으로 내년에도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18 I 유준하 기자
원재희 신한금투 연구원 ‘이루다’로 주간수익률 1위
  • [스타애널]원재희 신한금투 연구원 ‘이루다’로 주간수익률 1위
  • 2021년부터 이데일리가 리서치알음과 함께 빅데이터를 통해 증권사 분석 리포트의 주가 영향력을 점검합니다. 실제 개인투자자들의 수익률 향상에 기여하고자 리포트 영향력, 파급력, 지속력 등을 꼼꼼히 점검해 주간, 월간, 분기, 반기, 연간 단위로 ‘스타 애널리스트’를 선정해 발표합니다. 우선 주간 기준으로 발간일 전일 종가 대비 주간 종가로 주간 스타 애널리스트를 선정했습니다. 리포트 발간일 시가 대비 고가 등락률을 계산한 ‘당일 수익률’ 순위도 함께 공개합니다.[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원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이 이루다(164060)에 대한 보고서로 주간 수익률 24.14%를 기록하면서 지난주 보고서를 발간한 증권사 연구원 가운데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을 냈다. 일일 수익률로도 1위를 차지했다. 자료=리서치 알음2일 이데일리가 독립 리서치센터 겸 빅데이터 업체인 리서치알음에서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주(7월 26~30일) 보고서를 낸 연구원 가운데 원재희 연구원이 24.14%로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전일 종가 대비 주간 종가 기준)을 기록했다.이 연구원은 지난달 27일 ‘갖출 건 다 갖췄다’라는 제목으로 이루다 보고서를 냈다. 원재희 연구원은 “이루다가 선제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큐테라(Cutera)가 있다”며 “이루다는 큐테라의 글로벌 판매망을 활용해 시장을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회사는 현재 미국 내 큐테라 대리점을 통해 시크릿RF, 시크릿DUO 등을 판매 중이다. 원 연구원은 “향후 미국에서 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보다 수월하게 기타 해외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브라질 내 큐테라 대리점과도 판매 계약을 맺었다. 원 연구원은 “브라질은 세계 2위 미용 의료기기 시장”이라며 “향후 코로나19 이연수요 및 기저효과, 백신 보급률 증가와 맞물려 수출 고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주간 수익률 2위는 지난달 27일 씨에스베어링(297090)에 대해 ‘바람의 아들, 만루 찬스’ 보고서를 낸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이었다. 씨에스베어링의 주간 수익률은 7.07%였다. 3위는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롯데칠성(005300), 실적 정상화에 더해지는 성장 모멘텀)이었다.자료=리서치알음원재희 연구원은 일간 수익률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간 수익률 2위는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디지털 광고 플랫폼으로 진화 중’ 보고서를 낸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수익률 15.33%)이었다. 3위는 롯데정보통신(286940) 보고서 ‘홀로 성장을 위한 준비’를 낸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이었다.한편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총 267명의 증권사 연구원이 738개의 보고서를 발간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08.02 I 유준하 기자
엔씨, 국내 게임사 최초 실시간 AI 번역 엔진 개발
  • [AI]엔씨, 국내 게임사 최초 실시간 AI 번역 엔진 개발
  • 엔씨소프트 R&D센터. 엔씨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자체 인공지능(AI) 번역 엔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엔씨는 AI 번역 엔진을 자사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PURPLE)’에 적용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체 기술력으로 AI 번역 엔진을 개발하고, 게임 서비스에 적용한 것은 국내 게임사 중 엔씨가 처음이다. 이용자는 ‘퍼플talk’에서 한국어와 영어 쌍방향 실시간 번역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퍼플에 입점된 모든 게임에서 활용 가능하다.AI 번역 엔진은 대만과 일본 퍼플에도 적용됐다. 대만은 중국어, 한국어, 영어 쌍방향 번역이 가능하다. 일본에서는 일본어, 한국어, 영어 쌍방향 번역 기능이 제공되고 있다.엔씨의 AI 번역 엔진은 일상적인 대화 외에도 게임 용어 및 구어 번역 부분에 특화된 번역을 지원한다. 게임별 전문 용어, 채팅 은어, 줄임말까지 인지해 해당 국가의 언어로 자연스럽게 번역할 수 있다.엔씨는 AI 번역 엔진을 고도화해 대상 언어를 확대하고 자사 게임의 해외진출 시, 다양한 언어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AI 번역 엔진 개발을 총괄한 이연수 언어AI랩 실장은 “엔씨의 AI 번역 엔진은 게임이라는 전문 영역에서 이용자의 발화를 자연스럽게 번역하는 기술을 갖췄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게임을 시작으로 금융, 미디어 등 다른 전문 영역의 번역까지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씨는 2011년부터 AI연구를 시작해 현재 AI센터와 NLP센터 산하에 5개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전문 연구인력은 200명에 달한다.
2021.07.16 I 노재웅 기자
국제도서관협회 연맹 상임위원에 국립중앙도서관 실무자 5인
  • 국제도서관협회 연맹 상임위원에 국립중앙도서관 실무자 5인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국립중앙도서관 실무자 5명이 국제도서관협회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Library Associations and Institutions, 이하 IFLA)의 상임 위원으로 27일 새롭게 선출됐다.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전경(사진=국립중앙도서관)도서관은 이날 이 ‘2021년 IFLA 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IFLA는 전 세계 150개국 1500개 이상의 도서관 및 관계 기관이 회원으로 등록돼있는 도서관 관련 대표 국제단체다.이번에 신규로 선발된 국립중앙도서관 소속 상임위원은 △정희수 보존·복원분과분과 주무관 △이연수 정보·기술분과 주무관 △김현주 정부 도서관분과 주무관 △김혜린 정부정보·정부간행물분과 주무관 △김현옥 리터러시·독서분과 주무관 이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8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총 4년이다. 이로써 국립중앙도서관의 IFLA 소속 상임위원은 총 8명이 됐다. 이들은 임기 동안 전 세계 도서관 전문가들과 함께 각종 공동연구, 가이드라인 개정, 연구자료 번역 등 다양한 국제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선발은 전 세계 IFLA회원 기관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아 지원자들의 근무경력, 전문성, 외국어 능력 등을 심사해 온라인 투표를 거쳐 이뤄졌다.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IFLA 상임위원 배출은 국제화 시대에 맞춰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활동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직원들의 국제기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한 것이 결실을 본 것”이라며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이기도 하다. 향후에도 세계도서관계와의 교류 협력을 위한 도서관 분야 국제전문가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6.27 I 김은비 기자
성균관대, 원광대 꺾고 KUSF 대학야구 왕중왕전 우승...통산 3번째 정상
  • 성균관대, 원광대 꺾고 KUSF 대학야구 왕중왕전 우승...통산 3번째 정상
  • KUSF 대학야구 왕중왕전에서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한 성균관대. 사진=KUSF[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학야구 최강팀으로 인정받는 성균관대가 ‘2021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에서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이연수 감독이 이끄는 성균관대는 25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원광대를 치열한 접전 끝에 4-3으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이로써 성균관대는 2017년, 2019년에 이어 통산 3번째 KUSF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이번 시즌 무패 행진에 지난 시즌 포함 16연승을 달린 원광대는 우승 문턱에서 고개를 숙였다.성균관대는 3-3 동점이던 8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 장지환의 좌전 적시타로 천금같은 결승점을 올렸다.서울 지역 프로구단 1차지명 후보로 주목받는 성균관대 에이스 주승우는 8회초 등판해 2이닝을 2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왕중왕전 4경기에 등판해 14이닝 동안 단 1실점만 내줘 우수투수상의 영예를 안았다.15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뿌리는 주승우는 이날 경기 포함해, 올해 대학야구 11경기에 나와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96을 기록 중이다. 28이닝을 던져 피안타는 23개만 내줬고 삼진은 40개나 잡았다. 사사구는 8개만 허용할 정도로 제구도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서울고 시절 강백호와 함께 팀을 이끌었던 주승우는 고교 3학년 당시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프로팀 지명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성균관대 진학 후 기량이 급성장하면서 스카우트들이 가장 주목하는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2021.06.25 I 이석무 기자
조아제약,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Fa:Com)' 오리엔테이션
  • 조아제약,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Fa:Com)' 오리엔테이션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조아제약(034940)은 지난 19일 서서울예술교육센터 미디어랩에서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Fa:Com)’에 참여하는 일곱 가족이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양천구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단체 ‘플러스마이너스 1도씨(김지영·유다원 작가)’와 ‘꼬리달린 책방(이연수 작가)’의 진행으로 가족 조각 콜라주를 만들었다. ‘나와 우리 가족에 대한 7가지 질문들’이라는 주제로 가족이 좋아하는 장소에 대한 기억과 각자의 이야기를 표현했으며, 이후 작품 소개와 서로의 이야기를 듣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조아제약이 후원하고 서울문화재단과 서서울예술교육센터가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 19로 인해 점차 줄어드는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아제약은 지난 4월 서울문화재단과 참여형 예술교육 사업 협약을 체결했고, 최근 9~13세 어린이가 속해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총 7팀의 참여 가족을 선정했다. 오는 7월까지 △코로나 이후 회복력을 갖기 위한 ‘조각의 모음’ △자기의 시간과 의미를 언어로 찾아보는 ‘모음과 자음’ △자생할 수 있는 자신만의 힘을 찾는 ‘조각에서 감각으로’ 등 총 4회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일곱 가족의 작품은 예술가들의 손을 거친 후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서서울예술교육센터와 조아제약 본사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빼꼼’에 참여하는 가족들이 창작 예술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분위기가 점차 사회로 확산돼 지역 공동체가 함께 어울리는 분위기가 정착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1.06.21 I 노희준 기자
하나투어, 코로나19 이후 준비중…투자의견·목표가↑ -이베스트
  • 하나투어, 코로나19 이후 준비중…투자의견·목표가↑ -이베스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해외 여행에 대한 이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팬데믹 이후’ 살아남을 업체로서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지난해 6월부터 ‘보유’에 머물러 있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126% 높은 10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지난해 하나투어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56.4% 감소한 332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 손실은 15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 레벨 회복은 올 3분기를 기점으로 이뤄질 것으로 추정했으나, 코로나19 2차 유행, 백신과 치료제 개발 지연 등에 따라 상황이 장기화되며 불투명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다만 그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해외여행에 대한 이연 수요는 증가하고, 살아남은 업체들에게 수혜가 집중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하나투어는 필수 인력인 300여명을 제외한 2300여명에 대해 전원 무급휴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정부의 고용 유지 지원금이 끝나자 무급 휴직을 점차 연장하고 있다.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적자 폭 축소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안 연구원은 “매출 회복의 관건은 ‘여행 정상화’와 더불어 시장이 회복됐을 때 바로 대처가 가능한지다”라며 “하나투어뿐만이 아니라 모든 여행사의 실적은 코로나19 사태와 변종 바이러스에도 대처가 가능한 치료제 개발, 국가간 정책 등 변수가 완화돼야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메이저 여행사로 이연수요 집중 효과를 고려하고, 국내 자가격리 면제 등을 감안하면 올 2022~2023년에는 출입국자수가 정상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하나투어는 최소 인력으로 코로나19 이후를 대응하는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있고, 지난 7월부터 광고에 들어가 올 10월 새로운 고객 대상(B2C) 사업 온라인 채널 론칭, 연말 여행상품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안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 개선세와 자회사 청산을 통한 유동자금 확보 등은 기대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2021.06.18 I 권효중 기자
코로나에 미뤄둔 치과치료 시작…임플란트株 성장 기대
  • 코로나에 미뤄둔 치과치료 시작…임플란트株 성장 기대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미뤄둔 치과치료를 다시 시작하는 이연 수요가 커지면서 임플란트 관련주 주가가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임플란트 수출 확대,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의 구조적인 고성장세 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는 추세다. 임플란트 관련 업체의 실적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따라잡아 2분기 실적 상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주가는 올해 초(1월4일) 5만500원에서 이날 9만8900원까지 95.8% 올랐다. 올해 1월보다 두 배 가까이 주가가 뛰어올랐다. 한달 사이 주가는 8만2600원(5월14일)에서 19.7% 올랐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들어 주가가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의 구조적 성장에 따라 수혜를 받는 업체로 주목받는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중국 시장 내 직접 영업 방식으로 경쟁사들 대비 수요 증가세에 직접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의 고성장세 등으로 중장기적 기업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중국 임플란트 시술 비중 확대 등을 감안하면 시장 성장 잠재력은 전세계에서 가장 클 것이란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치과 치료 환자가 급감하고, 수출 위축으로 임플란트 관련 업체의 매출은 2020년 2, 3분기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따라잡아 올해 2분기 실적 상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임플란트 업체는 하반기가 성수기로, 분기별 실적 성장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덴티움(145720) 주가는 한 달 사이 5만7700원(5월14일)에서 6만4900원(6월14일)으로 12.5% 올랐다. 같은 기간 덴티스(261200)는 1만2050원(5월14일)에서 1만4100원(6월14일)으로 17.0%, 디오(039840)는 3만7750원(5월14일)에서 4만550원(6월14일)으로 7.4% 상향했다.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상승폭은 커질 전망이다. 백신 접종 이후 이연 수요가 발생하면서 국내를 비롯한 미국, 중국 등 영업이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한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가장 빠른 실적 회복이 나타나고 있는 대표적인 업종이 의료기기 업종”이라며 “그중에서 임플란트 업종의 회복세가 눈에 띈다. 중국이 빠르게 경제 회복 국면에 들어서며 임플란트 업체들의 실적도 같이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중국 외 글로벌 시장 수요 회복까지 감안하면 사상 최대 실적이 확실시된다는 분석이다.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흥시장에서 구조개선과 선진시장에서 이연수요 효과가 기대되는 임플란트 업종을 최선호 업종을 제시한다”며 “임플란트 업체 4곳(오스템임플란트·덴티움·디오·덴티스)의 실적, 주가 수익률이 모두 양호한 추이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1.06.14 I 김소연 기자
"쇼티지, 내년 1분기 정상화…상품가격과 핵심물가, 상관 없다"
  • "쇼티지, 내년 1분기 정상화…상품가격과 핵심물가, 상관 없다"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인플레이션과 제조업에서 나타나는 쇼티지(공급부족),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으로 인한 금융시장 발작 등 주식시장과 관련된 우려가 있지만, 대부분 지나치거나 일시적이란 분석이 나온다. 하반기는 이연수요 확대와 글로벌 집단 면역이 점차 늘며 경기 회복이 더 강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에서 “매크로 환경과 각종 이슈에 대한 오해와 논쟁이 첨예한 상황이지만, 글로벌 매크로 환경이 위험자산에 부정적일 이유는 현재로서 찾아보기 어렵다”며 “시장의 오해가 증폭되는 과정에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는 있어도 매크로 변수가 상승 추세를 거스르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이 말하는 시장의 오해는 우선 쇼티지다. 이는 경기 회복 과정에서 먼저 수요가 늘면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과정이나 이번 코로나19 국면에선 수요 회복이 빠르게 나타나 더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부터 기업들은 설비투자를 늘리고 있는 등으로 병목현상은 해결될 것이고 제조업 회복은 장기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내년 1분기엔 쇼티지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두 번째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연준의 테이퍼링에 따른 시장 위축이다. 물가 상승세가 꺾이면 자연스레 완화될 것이고, 쇼티지 압력이 핵심물가 상승으로 연결된단 증거가 없다고 설명된다. 이 연구원은 “상품 가격과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 간의 상관계수는 1995년 이후 0.83으로 매우 높은데, 대부분은 국제유가라는 연결고리에서 비롯되고 있다”며 “최근 나타나는 산업재(비철금속), 목재 등 기타 원자재 가격의 급등이 재화 생산비를 높여 핵심 물가 상승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1995년 이후 상품가격과 핵심 물가의 상관계수는 0.015이다.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테이퍼링에 대해선 연준이 2013년과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투자자들이 2014년 하반기 신흥국 시장 조정을 우려하지만 이는 통화정책 차별화 때문이지 테이퍼링이 직접적 이유는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
2021.05.27 I 고준혁 기자
'연애도사' 이연수 "결혼 앞둔 전 남자친구 바람…실망 컸다"
  • '연애도사' 이연수 "결혼 앞둔 전 남자친구 바람…실망 컸다"
  • ‘연애도사’(사진=SBS 플러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연수가 과거 남자친구의 바람으로 결혼이 깨진 경험을 털어놨다.지난 25일 방송된 SBS 플러스 ‘연애도사’에서는 배우 이연수가 출연했다.이날 이연수는 자신과 반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다며 “저랑만 반주를 했으면 좋겠다. 우정만 쫓고 술 마시고 그런 사람이면 너무 힘들 것 같다. 그런 경험이 어렸을 때 많이 있었다”고 털어놨다.이어 가장 실망했던 과거 인연을 묻자 “결혼을 앞두고, 결혼 준비만으로 바쁜데 안 좋은 걸 들킨 거다”라고 전 남자친구가 바람을 폈다고 털어났다.이연수는 “아예 생각을 안하고 정리를 했다. 실망감이 컸다”라며 “믿음, 신뢰가 가장 중요한데 그게 깨지면 안되니까. 조건, 외모는 안 따지지만 그런 마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또한 “아니길 바랐는데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라며 “20대 때 만났던 친구가 잔다고 했다. 다음날 집에서 보기로 했다. 저는 머리가 짧았는데 긴 머리카락이 있더라. 집에서 잔다고 했는데 머리에 무스를 발랐더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결혼까지 할 뻔 한 적이 여러번 있었다는 이연수는 “몇번은 있었다”라며 “처음에는 좋았다가 점점 결과적으로 안 좋더라”고 털어놨다.
2021.05.26 I 김가영 기자
미스터블루, 에오스레드 기대감 `쑥쑥`…저평가상태-교보
  • 미스터블루, 에오스레드 기대감 `쑥쑥`…저평가상태-교보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교보증권은 24일 미스터블루(207760)에 대해 에오스레드의 동남아 10개국 진출 기대감을 높여갈 시기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미스터블루는 만화사 코믹앤조이에서 시작된 웹툰, 게임회사로 2003년 온라인 만화 플랫폼 미스터블루를 런칭했고, 2011년부터 국내 유명 무협 만화작가의 포괄적 저작권(IP)을 인수해 콘텐츠 캐시카우를 확보했다. 2016년 에오스를 인수해 게임사업에 진출했고, 2019년 한국과 2020년 대만 모바일 MMORPG게임 에오스레드를 출시해 흥행에 성공했다.오는 6월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10개국에 에오스레드를 런칭할 예정이다.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에오스레드 런칭 관련 지난 14일 사전예약을 시작했고, 지난 17일 사전예약자 100만명을 돌파했다”며 “이는 2020년 흥행에 성공했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의 사전예약자 모집 속도보다 두배 빠른 수치”라고 설명했다.미스터블루의 2분기 게임 매출은 1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7.2%, 전분기대비 61.6% 각각 증가할 전망이다. 전사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전년대비 45%, 전분기대비 30.2% 각각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온라인콘텐츠 매출은 미얀마 쿠데타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소폭 역성장했다”며 “그러나 현재 미얀마 법인은 정상화됐고, 이연수요 발생 등으로 2분기 온라인 콘텐츠 매출 88억원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사의 자체 플랫폼 가입자수와 결제금액은 꾸준히 고성장중이라는 평가다. 그는 “지난 21일 종가기준 올해 예상순이익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21배 수준에서 거래중”이라며 “피어그룹의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저평가 상태이며, 게임 해외진출 모멘텀이 반영되지 않은 상태로 평가해 매력적이다”라고 밝혔다.
2021.05.24 I 김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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