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17건
- 지적장애,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묘약'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최근 ‘어금니 아빠’로 불렸던 이영학 씨의 강력사건이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이 씨가 과거 지적장애와 정신장애를 동시에 앓고 있음에도 잔혹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에 사회적 충격여파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적정신장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지적장애는 일반적으로 청년기 이전에 생기는 발달 장애로, 지능을 포함한 지적 ·인지적 능력과 심리적·사회적 적응 능력이 부족해 일상 생활과 사회생활에서 독립적이고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이 어려운 경우를 일컫는다. 다만 지적장애는 넓은 의미에서 발달장애에 속하지만, 좁은 의미에서의 발달장애는 자폐성 장애, 즉 자폐증으로 인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이 어려운 경우를 의미한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기경 과장은 “많은 사람들이 지적장애와 정신장애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적장애는 지능과 사회성숙도가 낮은 상태를 말하며, 정신장애는 조현병, 우울장애 등 정신질환을 지칭한다” 고 설명했다.지적장애 구분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우리나라는 지적 장애기준 지능지수 70이하로 장애인복지법에 의거해 지능지수(IQ)에 따라 1급부터 3급까지 3단계로 구분한다.먼저 정도가 가장 심한 1급은 IQ 지수가 34 이하인 이들로, 정신연령이 2~3세에 정체되므로 평생 타인의 보호가 필요하며 신변 위험에 대해서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가족 및 보호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다. 2급은 IQ 지수 35~49 정도로, 정신연령은 3~7세 정도이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언어는 구사하지만, 추상 능력에 결함이 있어 독립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운 상태다. 다만 적절한 보호 하에서는 단순 노무 등의 직업 생활 영위가 가능하다. 이영학이 과거 판정 받은 3급은 IQ 지수가 50~70 정도로 정신연령이 약 8~12세로 교육 등을 통해 단순 업무는 독립적으로 가능한 수준이다.지적장애 원인은 수백 종에 달할 정도로 매우 다양하다. 또한 환자가 어떤 이유로 지적장애를 앓게 되었는지에 대해 확인할 수 없는 사례가 많다. 다만 다운증후군, 염색체 이상 등 선천적인 경우와 임신 중 질환 등을 앓아서 생길 수도 있고 태어난 후 뇌막염, 뇌손상 등 후천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최근 지적장애와 연관된 다양한 사회적 이슈가 나오면서 이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대개 지적장애를 바라보는 시각은 연민 혹은 동정이거나, 혹은 경멸이나 차별의 대상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지적장애는 타인에 비해 지능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일 뿐, 교육과 훈련을 통해 충분히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이들에 대한 차별적인 시선보다는 이들이 사회에 편입될 수 있도록 사회적인 인식 및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이기경 과장은 “지적장애 자체를 치료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지적장애인을 위한 사회인식을 따뜻하게 바꿀 수 있는 노력은 충분히 가능하다” 며 “지적장애인들에게 좋은 교육과 훈련, 제도적 도움으로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적, 직업적 재활을 적극 도울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비정규직 민간채용도 法으로 막는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신문의 주요 기사다.△1면-비정규직 민간채용도 法으로 막는다-부작용만 확인한 유통규제 자발적 相生만이 해법이다-다시보다 中 관련주-[사설]통상압력 재확인한 ‘관찰대상국’ 지정-[사설]후쿠시마 수산물 우리 식탁에 오르나△줌인&-한일·상업 20년 계파싸움에…우리은행 ㅁ어든다-채용 과정 들여다본다는 금감원…은행들 ‘전전긍긍’-헌법재판관 후보자 유남석 또…‘우리법연구회’ 출신-中 인프라 투자 탄력 기대…“국내 증시에도 훈풍 불 것”△상생 빠진 유통규제-지금도 쇼핑몰 출점 어려운데…규제 강화 땐 사업 포기할 판-“담배·쓰레기봉투만 안 팔면 SSM 반대 이유 없다”-일자리 창출 약속했는데…규제 때문에 한숨쉬는 신동빈·정용진△文정부 일자리 5년 로드맵-최저임금인상·근로시간단축도 힘든데…비정규직 사용 제한까지 三重苦-“법으로 정규직 막으면 오히려 고용 줄일 것”△文정부 일자리 5년 로드맵-車·조선에 ICT 접목 유도…9대 주력산업 부가가치 높여 일자리 늘린다-두루뭉술하게 잡은 목표…세부계획도 없는 예산-사회적기업·협동조합에 최대 5000억원 금융보증△종합-“2035년 샤오캉 사회, 2050년 세계 선도國”-“폴란드 원전, 한국형 원자로 검토해달라” 丁, 공론화委 논란 속 세일즈 외교-‘국민의당·바른정당 합치면 지지율 20%’ -文, 비정상 ‘8인 헌재’ 급한 불 껐지만…소장 공백 더 큰 숙제 남아-“한국당이 여·야·정協 걸림돌, 촛불연정 하자”△경제-문재인 정부 임기중에 공무원 17만명 늘린다-‘10월 위기설’ 한고비 넘겼지만…한·미 FTA 개정 큰 벽 눈앞에-SOC 예산 삭감 된서리…국토부 4조원 넘게 깎여-월풀 “삼성·LG 세탁기에 50% 관세 부과해야”△금융-수협은행장에 이동빈씨 내정 반년만에 수장공백 사태 해소-자율좌석제·계단형회의실…금융권에도 근무공간 혁신 바람-또 울린 P2P대출 경고음…일부 업체 연체율 빨간불△산업&기업-자율주행 선도 모빌아이 “현대차는 글로벌 5대 파트너…협력지속”-현대모비스 ‘파노라마 선루프 에어백’ 세계 첫 개발-허창수 “가속의 시대, 전략적 유연성 갖춰야”-삼성 ‘8나노 파운드리’ 양산…“반도체 수탁 글로벌 2위 목표”-북미공장까지 구조조정…한국GM 철수설 고개△산업-“하이 LG, 음악 틀어줘”…네이버 플랫폼 담은 AI스피커 -델, IoT 사업 본격화 “3년간 10억달러 투자”-SK브로드밴드 ‘빅데이러로 일하는 회사’ 만든다-카카오-네이버웹툰 동맹…‘노블레스’ 게임으로 나온다△소비자생활-스타필드 오픈 두 달만에 이케아…메가쇼핑몰 고양 빅뱅-제주공항면세점 ‘황금티켓’ 신라·신세계 2파전-편의점 2强 3분기 실적전망 ‘흐림’…출점 경쟁 ‘적신호’△중소기업·벤처-장평순 교원 회장님의 회사 직함은 TF팀장-다산네트웍스, 항공기용 통신스위치 국산화-유지비 확 줄인 폐수처리 기술로 민간시장 돌풍 예고△자동차-天 더해진 자율주행…단풍에 한눈 파세요-高‘사장님車’컴백…14년 만에 우아함 업그레이드-馬 강렬한 눈빛…199마력 거침없는 질주-肥 5년, 주행거리 10만km 이내면 매입…중고차도 챙긴다△식품박물관-순한 맛 찾는 김부장, 디자인 따지는 이대리…‘개인의 취향’ 피우는 시대 열었다-세계 초슬림 담배 3분의 1은 ‘에쎄’△증권&마켓-정권 바뀌자 눈치 작전…차일피일 미뤄지는 초대형IB-셀트리온 주가 첫 20만원 돌파…현대모비스·SKT 넘었다-‘검은사막’기대감…필어비스 고공행진△증권-STX중공업 매각 또 불발…엔진·플랜트 ‘분리매각’이 살 길-영화테크 일반공모 대박 최종경쟁률 1011.76대1-인베스트먼트 공격투자…동남아 기업으로 확장-빅딜 보릿고개…M&A업계 ‘매물 발굴 경쟁’ 치열△문화&스포츠-몸치의 백조춤, 대가의 전통춤…춤바람난 서울-‘3인3색’ 송화의 판소리 △스포츠-토머스 “한라산 착시현상 못느껴” vs 스콧 “비 내려 공격하기 좋다”-CJ컵 나선 고교생 이규민 “꼴지는 면해야죠”-“KPGA 상금 1위, 자존심 지킬 것”…김승혁 PGA 첫 도전-‘매직 히포’ 현주엽 감독 집중력 부족 LG 깨우다-‘선발 탈락 걱정’다르빗슈…가을야구 에이스로 환골탈태△사람&나눔-“교육분야 대형 M&A로 기업 외형·가치 키울 것”-가전산업 글로벌경쟁력 향상 공로 인정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금탄산업훈장’-권오준 포스코 회장 세계철강협 부회장 선임-24년간 4천대 판매…기아차 역대 8번째 ‘그랜드 마스터’-‘부동산 직격탄’ 트럼프, 美 부자 156위→248위-국민銀·서울교통公·서울신보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오피니언-[목멱칼럼]언제까지 전쟁위기가 상수인 사회서 살 것인가-[데스크의 눈]가볍지 않은 신고리 공론화의 무게-[기자수첩]네이버가 놓친 ‘how to’△부동산 -펄펄 끓는 부산 분양시장…내달 ‘전매제한’에 식을까-4분기 1만8625실 공급 오피스텔 ‘공급쇼크’ 오나-성수동 레미콘공장, 2022년 철거…‘서울숲’ 커진다-새 아파트 입주 못한 60%…“집 못팔거나 세입자 못구해서”△사회-警 ‘이영학 사건’ 초동수사 부실…이유 셋-박 前 대통령 독방, 인권침해냐? 특혜냐?-데이트폭력 피의자 4년간 3만명 육박-‘대작 의혹’ 조영남, 1심 징역형…法 “관행 아니다”-50대女 제네시스車 상가 돌진 시민 6명 다쳐…警 “운전 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