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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오늘 최종회…"잊지 못할 작품 기억될 것"
  • '우리들의 블루스' 오늘 최종회…"잊지 못할 작품 기억될 것"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15명 주인공이 최종회를 빛낸다.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제주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다. 사람 냄새 나는 노희경 작가의 극본과 어우러진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김혜자, 고두심, 엄정화, 박지환, 최영준, 배현성, 노윤서, 정은혜, 기소유 등 15명 주인공 배우들의 열연이 빛나며 안방극장을 웃고 울게 했다.12일 종영하는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사진=tvN)12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최종회에서는 15명의 주인공이 모두 출연해 마지막 의미와 드라마의 메시지를 더 진하게 전한다. 제주 푸릉마을에 살고 있는 이들은 물론, 앞서 제주를 떠났던 민선아(신민아 분), 최한수(차승원 분), 고미란(엄정화 분), 이영희(정은혜 분), 손은기(기소유 분)의 등장이 반가움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15명 배우들의 종연 인사도 공개됐다. 트럭만물상 이동석 역의 이병헌은 “여러 주인공의 삶이 녹아 있는 작품이라 동석이 등장하는 장면 외에는 제가 출연한 드라마라기 보다 아주 좋은 작품을 객관적으로 챙겨보는 기분이 들어 본방송을 챙겨보는 재미가 있었다”며 “저와 같은 마음으로 ‘우리들의 블루스’를 애정해 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잊지 못할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전했다.민선아 역의 신민아는 “선아를 연기하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 우울증을 앓는 사람의 시점에서 느낄 수 있는 고통스러움과 환상을 이해하려 했고 이를 이겨내려는 선아의 의지에 힘을 더하고 싶었다”며 “뜻대로 안되는 그녀의 마음을 붙잡아주고 싶었고, 선아를 변함없이 사랑해 주는 동석의 마음까지 느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최한수 역의 차승원은 “근래 강렬하고 독한 캐릭터들을 연기했었는데, 한수는 특정 설정이나 극한 상황이 없는 평범한 인물이라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작품을 마친 지금은 성취감과 만족도가 더 크게 남고, 오래 기억에 남을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정은희 역의 이정은은 “저 역시 장녀로 살아온 은희의 삶에 대한, 또 노동에 대한 긍정적 태도에 힘을 얻었고, 또 그녀로 인해 ‘이웃과 더불어 살기’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됐다”며 “이런 드라마를 가능하게 한 ‘우리들의 블루스’ 팀 모든 동료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영옥 역의 한지민은 “푸릉마을에 살아 행복했고, 영옥과 영희를 안아준 정준이와 모두 덕분에 따뜻했다”며 “이제는 영옥이가 가족이란 울타리 안에서 마음껏 웃고 사랑하며, 더 이상 고독을 즐기지 않고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박정준 역으로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김우빈은 “놀라운 작품을 함께 하며 지금의 나를 되돌아볼 수 있었고, 촬영 내내 마음이 참 따뜻했다”며 “우리들의 이야기가 아주 오랫동안 가슴 깊이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드라마의 든든한 중심 축인 강옥동 역의 김혜자, 현춘희 역의 고두심, 고미란 역의 엄정화 등도 시청자들의 사랑에 감사를 나타냈다.또한 실제 다운증후군을 가진 캐리커처 화가로 화제가 된 이영희 역의 정은혜는 “이영희라는 이름으로, 영옥의 언니로 출연하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남겼다.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최종회는 12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2022.06.12 I 장병호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한지민, 김우빈 부모 만난다…허락 받을까
  • '우리들의 블루스' 한지민, 김우빈 부모 만난다…허락 받을까
  • ‘우리들의 블루스’(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한지민이 김우빈의 부모님과 만난다.6월 11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지티스트) 19회에서는 단단한 사랑을 확인한 이영옥(한지민 분)과 박정준(김우빈 분)이 또 한번 고비를 넘게 된다. 바로 이영옥이 박정준의 부모님을 만나는 것이다.앞서 이영옥의 상처 가득했던 과거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다운증후군 쌍둥이 언니 이영희(정은혜 분)를 사랑하면서도 멀리 떨어져 지내고 싶었던 이영옥의 고독과 책임감은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세상으로부터 받은 상처에 눈물을 쏟는 이영옥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울렸다.박정준은 이영옥이 언니를 숨겨서 오해를 받을 때에도 이영옥 그 자체를 바라보고 믿어준 사람이었다. 이영옥은 박정준이 지쳐 떠날 것이라고 했지만, 박정준은 흔들림 없는 사랑을 보여줬다. 이영희가 제주를 떠난 뒤에도 두 사람은 꽁냥꽁냥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이런 가운데 6월 11일 제작진이 공개한 19회 스틸컷 속에는 이영옥이 박정준 부모님의 집에 연인으로서 인사를 하러 간 모습이 담겼다. 평소와 달리 단정한 정장을 입고 있는 이영옥은 긴장한 표정을 하고 있다. 다시 상처 입고 싶지 않은 이영옥의 입장에서 박정준의 부모님을 만나러 가는 것은 큰 용기다. 두려워하는 이영옥에게 박정준은 어떤 약속으로 자신의 사랑과 믿음을 심어 줬을지 궁금증을 더한다.딱딱한 식사 분위기는 긴장감을 더욱 높인다. 이영옥은 박정준의 부모님 앞에서 바짝 얼어붙은 모습이다. 박정준은 앞서 이영옥과 결혼까지 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부모님과의 만남은 한 번은 부딪혀야 할 일. 과연 박정준의 부모님은 이영옥에 대해 어떤 말을 남길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일찍 돌아가신 부모님의 부재로 외로웠던 이영옥에게 언니에 더해 또 다른 가족이 생기게 될지도 궁금증을 높인다.한편,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19회는 ‘옥동과 동석2’ 에피소드로 꾸며지며, 클라이맥스를 향해가는 애증의 모자 강옥동(김혜자 분)과 이동석(이병헌 분)의 시한부 여행이 그려질 예정이다. 19회는 6월 1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2022.06.11 I 김가영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마지막 에피소드…애증의 이병헌·김혜자
  • ‘우리들의 블루스’ 마지막 에피소드…애증의 이병헌·김혜자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애증의 모자(母子) 이병헌과 김혜자의 에피소드 시작을 알리는 포스터가 공개됐다.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김양희·이정묵/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지티스트)는 시고 달고 쓰고 떫은 인생을 그린 옴니버스 드라마다. 첫 번째 최한수(차승원 분)-정은희(이정은 분)의 에피소드로 시작해 이동석(이병헌 분)-민선아(신민아 분), 이영옥(한지민 분)-박정준(김우빈 분)-이영희(정은혜 분), 정인권(박지환 분)-방호식(최영준 분)-정현(배현성 분)-방영주(노윤서 분), 고미란(엄정화 분)-정은희, 현춘희(고두심 분)-손은기(기소유 분) 등 위로와 감동의 이야기를 펼쳤다.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마지막 에피소드 포스터(사진=tvN ‘우리들의 블루스’ 제공).이번 주에는 마지막을 장식할 에피소드를 시작한다. 이동석(이병헌 분)과 강옥동(김혜자 분)의 모자 이야기다. 18회부터 20회까지 진행돼 마지막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극 초반부터 차곡차곡 서사를 쌓아온 이동석과 강옥동은 남처럼 지내는 묘한 모자 관계다. 이동석은 어머니 강옥동을 ‘작은 어멍(어머니)’이라고 원망스럽게 부르며 차갑게 대했고, 강옥동 역시 아들에게 먼저 다가가지 않는 무뚝뚝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였다.풍파를 견디며 살아온 강옥동은 말기 암 선고를 받고 주변을 정리 중인 상황이다. 이를 이동석이 언제 알게 될지, 어머니와의 지금 관계를 어떻게 풀어갈지 이목이 쏠린다.‘우리들의 블루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10분 방송한다. 18회 ‘옥동과 동석1’ 에피소드는 5일 시작한다. 4일 방송하는 17회에서는 제주 할머니 현춘희(고두심 분)와 육지 손녀 손은기(기소유 분)의 에피소드를 마무리한다.
2022.06.01 I 김미경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장애 편견 극복 정은혜X이소별 "노희경 작가 직접 제안"
  • '우리들의 블루스' 장애 편견 극복 정은혜X이소별 "노희경 작가 직접 제안"
  • ‘우리들의 블루스’(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가 우리 사회 소외된 이들의 이야기까지 따뜻하게 담아내며 선한 영향력을 선사했다.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지티스트)가 지난 14회, 15회 ‘영옥과 정준, 그리고 영희’ 에피소드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다운증후군 쌍둥이 언니 이영희(정은혜 분)를 둔 이영옥(한지민 분)의 아픔과 그 곁을 지킨 박정준(김우빈 분)의 사랑, 그리고 모두의 예상을 깬 멋진 그림들로 자신의 성장을 알린 이영희의 이야기는 그 어느 때보다 커다란 감동을 전했다.무엇보다 이 감동이 더 묵직하게 다가온 이유는 이영희 역할을 실제 다운증후군을 가진 배우가 연기했다는 것이다. 이영희를 연기한 정은혜는 실제로도 사람들의 얼굴을 그리는 캐리커처 화가로, 2회에 걸쳐 몰입도 높은 감정 연기와 한지민, 김우빈과 케미를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1년여 동안 정은혜와 소통한 노희경 작가는 이영희 캐릭터에 정은혜의 모습을 녹여내는 과정을 거쳐 진정성을 담아냈다.이와 함께 극 중 청각 장애를 가진 별이 역의 이소별 역시 실제 농인 배우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푸릉마을 오일장에서 커피를 파는 별이는 수어와 대사를 함께 사용하며 연기를 펼쳤다. 지난 방송에서는 박정준의 동생 기준(백승도 분)과의 러브라인까지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한 방송에 출연한 이소별의 모습을 본 노희경 작가가 직접 출연 요청을 했다는 전언이다.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그린 ‘우리들의 블루스’는 그동안 드라마에서 잘 보지 못했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메인으로 꺼내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러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작가, 감독, 배우들의 의지와 노력 역시 빛났다.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진은 인터뷰를 통해 따뜻했던 현장 분위기와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우리들의 블루스’(사진=tvN)◇연기 넘어서 실제 자신의 이야기 들려준 정은혜먼저 김규태 감독은 정은혜의 연기에 대해 “처음엔 낯설어 했지만, 촬영 횟수가 거듭될수록 너무 잘했다. 연기를 넘어서 자기의 이야기를 한 것 같다. 그 작업 과정이 저희들에게도 감동이었다”라며, “한지민, 김우빈 두 배우도 엄청난 감동이었다. 정은혜 배우와 호흡을 맞춰가며 연기를 했다. 곁에서 지켜본 두 배우는 천사다. 정말 옆에서 잘해줬다”라고 밝혔다.한지민과 김우빈은 촬영 전 정은혜와 따로 시간을 갖고 친해지는 과정을 거쳤다. 정은혜가 사람들이 많은 드라마 촬영장에서 편하게 연기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지민은 “은혜 배우가 우리와 친해지고 촬영장에 적응하니 나중에는 정말 프로가 됐다. 오히려 제가 NG를 내서 혼이 났다”라며 유쾌한 에피소드를 전했다.또 한지민은 극 중 연기에 책임감을 가졌던 배경도 이야기했다. 그는 “다운증후군 뿐만 아니라 장애를 가진 친구와 그 가족들 이야기를 대변해서 표현해야 하는 지점이 컸기 때문에, 신중하게 잘 표현해 내고 싶었다”라며, “은혜 배우의 어머니께서 노희경 작가님께 ‘어떻게 제 마음 속에 들어갔다 나오신 것처럼 글을 써주셨나요’라고 하신 말씀이 마음에 많이 남았다. 이 드라마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도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정은혜 15회 엔딩 그림들 직접 그려 “한지민-김우빈 그리워”화제의 주인공 정은혜도 촬영 소감을 전했다. 정은혜는 “노희경 작가님께서 출연 제안을 하셨는데 너무 놀라고 기뻤다”라며, “영옥(한지민) 정준(김우빈)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편하게 대해줬다. 촬영장이 너무 신나고 즐거웠고, 그 시간이 그립다”라고 말했다.15회 엔딩 속 그림들도 실제 캐리커처 화가인 정은혜가 직접 그렸다. 극 중 박정준이 선물한 ‘새’ 낙관 역시 실제 정은혜가 사용하고 있는 낙관이라고. 정은혜는 “배우들의 사진을 보내주셔서 촬영이 없는 날이나 촬영을 끝내고 계속 그렸다. 나중엔 친해진 스태프들도 그렸다. 힘들지 않고 정말 재미있었다”라고 전했다.◇이소별 “노희경 작가님이 쓰신 별이, 나와 다르지 않아”별이 역의 이소별은 “노희경 작가님이 직접 연락을 주시고 같이 하고 싶다고 제안을 하셨다. 너무 영광이고 기뻐서 바로 좋다고 했다”라며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노희경 작가님이 쓰신 별이는 제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사람들이 ‘농인이라서 말을 못한다’고 오해를 갖고 있는데 꼭 그렇지 않다. 농인마다 다르다. 저 같은 경우는 수어도 하고 말도 한다”라고 말했다. 농인들의 언어를 드라마에 녹여낸 이소별은 “(영어 번역할 때처럼) 수어도 수어의 문법으로 번역해야 했기 때문에 농인들이 봤을 때 이해할 수 있게끔 연구했고, 이 점을 가장 많이 신경 썼다”라고 밝혔다.배려로 훈훈했던 촬영장 분위기도 전했다. 이소별은 “제가 촬영 중 ‘액션, 컷’ 소리를 못 듣는데 배우님들이 옆에서 알려주시고, 제스처로 대사를 해주셔서 어렵지 않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모든 인생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며, 우리를 위로하고 있는 ‘우리들의 블루스’. 드라마가 전하는 울림은 계속된다.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한편, ‘영옥과 정준, 그리고 영희’ 에피소드에 대한 김규태 감독, 한지민, 김우빈의 코멘터리 인터뷰 ‘로얄리뷰’ 영상은 tvN drama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5.31 I 김가영 기자
'우블' 제작진 "김우빈, 바다 같은 사랑법 보여줄 것"
  • '우블' 제작진 "김우빈, 바다 같은 사랑법 보여줄 것"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김우빈이 한지민의 언니 정은혜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28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15회에서는 “잘 봐. 내가 누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라는 비장한 사랑 고백으로 이영옥(한지민)을 울린 박정준(김우빈)의 직진 행보가 이어진다. 장애를 가진 언니 때문에 자신을 밀어내는 이영옥의 옆에서 박정준은 흔들림 없는 사랑을 증명할 예정이다.지난 방송에서 박정준은 이영옥에게 다운증후군 쌍둥이 언니 이영희(정은혜 분)를 소개받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갑게 변한 이영옥에게 박정준은 솔직하고 진실되게 다가갔다. 언니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어디에서도 배우지 못했다며 사과를 하고, 변함없는 사랑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영옥에게 상처를 줬던 과거 남자들과 다를 것이라고 선언했다. 단단한 박정준의 눈빛이 앞으로 보여줄 그의 사랑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이런 가운데 제작진이 공개한 ‘우리들의 블루스’ 15회 스틸컷에는 박정준이 이영옥의 언니 이영희와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앞서 이영희는 자신을 보며 놀라는 반응을 보인 박정준의 첫인상을 안 좋게 평가한 바. 박정준은 이러한 이영희와 친해지기 위해 만사 제쳐두고 최선을 다한다.스틸컷 속 박정준과 이영희는 이영옥 없이 외출을 한 모습이다. 이영희는 뾰로통한 표정으로 뜨개질을 하고 있고, 박정준은 그런 이영희를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감정이 투영된 눈빛은 보는 사람까지 따뜻하게 만든다. 또 버스 안까지 이영희를 초대한 박정준의 모습도 눈에 띈다. 맥주를 함께 마시며 조금은 가까워진 듯한 모습으로, 과연 두 사람은 어떤 대화를 나누는 것인지 궁금해진다.제작진은 “영희와 시간을 보내며 영희를 더 잘 알게 되는 정준의 모습이 그려진다. 정준이 어떻게 영희의 마음을 열고 들어가게 되는지 지켜봐달라”며, “바다 남자 정준은 모든 것을 품는 바다 같은 사랑법을 보여준다. 영옥을 사랑하고 영희를 생각하는 정준의 따뜻하고 섬세한 마음이 커다란 감동을 가져올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우리들의 블루스’ 15회 ‘영옥과 정준, 그리고 영희2’ 에피소드는 오늘(28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2022.05.28 I 윤기백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다운증후군 배우 정은혜, 몰입도 높인 연기 비하인드는?
  • '우리들의 블루스' 다운증후군 배우 정은혜, 몰입도 높인 연기 비하인드는?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우리들의 블루스’ 드라마처럼 따뜻한 촬영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지티스트)가 지난 14회 최고 시청률 13.6%(수도권,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관심을 받았다. 그 중심에 이영옥(한지민 분)과 박정준(김우빈 분), 그리고 이들 앞에 나타난 이영옥의 쌍둥이 언니 이영희(정은혜 분)가 있었다. 다운증후군 쌍둥이 언니 이영희의 등장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무엇보다 이 역할을 실제 다운증후군을 가진 배우가 맡았다는 사실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영희 역의 정은혜는 캐리커처를 그리는 화가다. 노희경 작가는 정은혜와 1년 동안 교감하며, 실제 그림을 그리고 사람들을 좋아하는 정은혜의 모습을 이영희 캐릭터에 녹여냈다고.여기에 한지민, 김우빈은 정은혜와 촬영 전 따로 만남을 가지며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현장 메이킹에서는 두 배우가 정은혜를 촬영장에 소개하는 다정한 모습이 나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이 공개한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장은 웃음꽃이 핀 모습으로 관심을 모은다. 해변가에 앉아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는 ‘쌍둥이 자매’ 한지민, 정은혜의 찰떡 케미가 미소를 머금게 한다. 김우빈은 정은혜와 눈을 맞추며 대화를 나누는 친근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세 배우는 호흡을 맞추는 과정을 가지며 드라마의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김혜자와 고두심 사이 연기를 펼쳤던 정은혜의 현장 비하인드컷도 화기애애하다. 극 중 이영희를 따뜻하게 맞는 두 어른의 모습은 훈훈함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이 장면에서 정은혜는 극 중 푸릉마을 구성원인 별이와 친구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별이 역을 맡은 배우 이소별 역시 실제 청각 장애를 가진 농인 배우로 알려지며 방송 후 함께 화제가 됐다.한지민, 김우빈, 정은혜가 활약한 ‘우리들의 블루스’ 14회 응원 영상은 현재 190만 조회수(유튜브 기준)가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 댓글에는 “다운증후군 배우를 자연스럽고 사랑스럽게 녹여낸 것이 좋았다”,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을 보여줘서 감사하다” 등 응원의 반응이 달리며 주목받고 있다. 모두가 인생의 주인공인 ‘우리들의 블루스’ 이야기는 계속된다. 5월 28일에는 15회 ‘영옥과 정준, 그리고 영희2’ 에피소드가, 5월 29일에는 제주 할머니와 육지 손녀의 이야기인 16회 ‘춘희와 은기1’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2022.05.26 I 박미애 기자
한지민 다운증후군 쌍둥이 정은혜 합류…'우리들의 블루스' 새 포스터
  • 한지민 다운증후군 쌍둥이 정은혜 합류…'우리들의 블루스' 새 포스터
  • ‘우리들의 블루스’ 단체 포스터(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한지민의 다운증후군 쌍둥이 언니 정은혜가 합류한 15인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5월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지티스트)에서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모았던 해녀 이영옥(한지민 분)의 비밀이 드디어 공개됐다. 이영옥에게 전화를 건 의문의 인물 정체는 바로 다운증후군을 가진 쌍둥이 언니 이영희(정은혜 분)였다. 장애를 가진 언니를 소개하는 이영옥의 모습에서는 그간 많은 사람들로부터 받은 상처를 짐작하게 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이에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진은 15번째 주인공 이영희까지 추가된 ‘안녕 단체 포스터’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동석(이병헌 분), 민선아(신민아 분), 최한수(차승원 분), 정은희(이정은 분), 이영옥, 박정준(김우빈 분), 강옥동(김혜자 분), 현춘희(고두심 분), 고미란(엄정화 분), 정인권(박지환 분), 방호식(최영준 분), 정현(배현성 분), 방영주(노윤서 분), 손은기(기소유 분), 여기에 ‘검은 공백’이었던 사진 자리를 채운 이영희가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있어 눈길을 끈다.응원받아야 할 삶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삶의 주인공은 자신이다. 주인공으로 당당히 자리한 이영희가 추가된 ‘안녕 단체 포스터’는 모든 인생을 응원한다는 ‘살아있는 우리 모두 행복하라!’ 카피의 울림을 더 크게 와닿게 전한다.무엇보다 이영희 역은 실제 다운증후군을 가진 화가 정은혜가 맡아 관심을 집중시킨다. 정은혜는 사람들의 얼굴을 그려주는 캐리커처 작가로,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처음으로 드라마 연기에 도전했다. 극 중 이영희 역시 그림을 그리고 작가를 꿈꾸는 인물. 실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듯 극 안으로 들어온 정은혜는 한지민, 김우빈과 함께 ‘영옥과 정준, 그리고 영희’ 에피소드를 그려 기대를 높인다.제작진은 “세 사람이 함께 그려갈 이야기가 우리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며, “장애를 가진 가족을 둔 영옥의 아픔, 영옥은 몰랐던 영희의 마음, 바다 같은 정준의 사랑까지. 세 사람이 서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감정을 공유하고 관계를 만들어가는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영옥과 정준, 그리고 영희2’ 에피소드는 5월 28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15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2.05.23 I 김가영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한지민, 다운증후군 가족이었다…김우빈 '직진'
  • '우리들의 블루스' 한지민, 다운증후군 가족이었다…김우빈 '직진'
  • ‘우리들의 블루스’(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한지민이 김우빈과 푸릉마을 사람들에게 감췄던 비밀이 공개됐다. 바로 다운증후군을 가진 쌍둥이 언니가 있다는 것이었다.5월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지티스트) 14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1.3%, 최고 13.6%,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0.9%, 최고 13.1%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5.0%, 최고 6.1%, 전국 기준 평균 5.4%, 최고 6.7%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나타냈다. 특히 전국 기준 2049시청률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수치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이날 이영옥(한지민 분)은 박정준(김우빈 분)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중 영희가 제주로 온다는 연락을 받고 당황했다. 어떻게든 못 오게 하고 싶었지만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렇게 공개된 ‘영희’의 정체는 다운증후군을 가진 쌍둥이 언니. 공항 마중을 나간 이영옥은 언니 이영희(정은혜 분)가 모습을 드러내자 복잡한 감정에 휩싸였다. 제주까지 혼자 찾아온 것이 기특하기도, 또 마음이 아프기도 했던 것.이와 함께 비밀이었던 이영옥의 과거사도 공개됐다. 이영옥은 자신과 영희가 동시에 태어난 것이 불행의 시작이라고 했다. 부모님은 잔병치레 많은 언니를 돌보기 위해 화가를 그만두고 옷장사를 했고, 자매가 12살 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이영옥은 ‘영희가 우리 가족에게 온건 특별한 선물을 감당할 만큼 착하고 큰 사람이기 때문’이라는 부모님의 말을 떠올리며, ‘난 신의 이 특별한 선물이 부담스럽고 싫었다’라고 속마음을 말했다.그러면서 ‘영희가 특별한 건 맞다. 특별히 나를 힘들게 만드니까’라며,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떠돌던 과거를 회상했다. 어렸던 이영옥은 힘든 마음에 언니를 지하철에 혼자 두고 도망치기도 했지만, 차마 버리지 못했다. 성인이 되어서는 언니와 멀어지기 위해 일자리를 핑계로 지방을 돌아다녔다. ‘그러다 보면 영희가 날 잊을 줄 알았다. 아니면 기다리다 지쳐 영원히 나를 안 찾거나’라고 생각했다는 고백은 이영옥이 제주까지 오게 된 이유, 전화를 숨겼던 이유 등을 짐작하게 했다.이영옥의 상황은 모른 채 박정준은 결혼을 전제로 이영옥과의 미래를 꿈꾸고 있었다. 그런 박정준에게 이영옥은 부담스럽고 심각한 관계가 싫다며 이별을 통보했다. 박정준은 받아들일 수 없어 이영옥을 따라 공항까지 갔고, 그곳에서 이영옥에게 갑작스럽게 다운증후군 쌍둥이 언니 이영희를 소개받았다. 박정준은 이영옥의 언니를 보고 처음에는 당황하고 놀랐지만, 그것 때문에 마음이 흔들리지는 않았다.그 시각 푸릉마을은 이영옥이 데려온 쌍둥이 언니의 등장에 술렁였다. 이영옥은 언니를 보는 불편한 시선을 익숙한 듯 무시하며 사람들에게 소개했다. 이영옥의 사정을 알고 있던 해녀 삼춘 춘희(고두심 분), 혜자(박지아 분)는 뒷말을 하는 사람을 꾸짖고, 이영희를 반겼다. 푸릉마을 사람들 틈에 자연스럽게 들어간 이영희는 청각 장애를 가진 농인 별이(이소별 분)와도 금방 친구가 된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박정준은 아까 제대로 인사를 나누지 못한 이영희에게 다가가 눈높이를 맞추고 인사했다. 그리고 이영옥을 따로 불러내 변함없는 마음을 고백했다. 박정준은 이영희를 처음 보고 놀랐던 것을 사과하면서, 어떻게 대해야 할지 어디서도 배우지 않아 몰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데 왜 헤어져요? 그게(장애를 가진 언니가 있다는 것) 우리가 헤어질 이유는 못돼요”라고 했다. 이영옥은 “다른 남자들 다 그랬어. 넌 걔들하고 다를 것 같아?”라고 경고했지만, 박정준은 그 말에 더 마음 아파하며 이영옥의 손을 꽉 잡았다.그동안 사람들의 시선 속 상처를 받았던 이영옥은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은 마음에 먼저 박정준을 밀어낸 것이었다. 차가운 말과 달리 눈물이 차오른 이영옥의 모습이 가슴을 짠하게 했다. 다운증후군을 가진 쌍둥이 언니 이영희의 등장은 극에 새로운 전개를 알렸고, 이영옥과 박정준의 로맨스 역시 더 짙은 색깔을 띄게 됐다. “잘 봐. 내가 누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라는 박정준의 흔들림 없는 사랑과 그의 손을 잡고 걸어가는 이영옥의 엔딩이 향후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영옥과 정준, 그리고 영희2’ 에피소드가 이어질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15회는 5월 28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2022.05.23 I 김가영 기자
"국악 교육 축소 안 돼"…송가인이 호소 나선 이유는
  • "국악 교육 축소 안 돼"…송가인이 호소 나선 이유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악 전공자 출신 가수 송가인이 교육부의 국악 교육 축소 방침을 막아달라는 호소에 나서 그 배경에 궁금증이 모아진다.가수 송가인이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교육부의 국악 교육 축소 방침을 막아달라는 호소의 글을 올렸다. (사진=송가인 인스타그램)송가인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통음악을 조금이라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사라지게 한다면 도대체 학생들은 무얼 배우고 자라야 할까요?”라며 “우리 역사와 전통을 건드리면 안 된다는 것을 교육부 관계자 여러분은 보다 정확한 판단을 해주시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렸다.송가인이 이 같은 글을 올린 것은 교육부가 올해 말 확정·고시를 위해 개발 중인 ‘2022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에서 국악 교육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대거 삭제됐기 때문이다. 국악계는 교육부가 국악 교육을 축소·배제하려고 한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판소리를 전공한 송가인도 이에 동참해 대중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다.앞서 이영희, 안숙선, 신영희 등 국가무형문화재 국악 관련 예능보유자 12명은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정효국악문화재단에서 교육부의 국악 교육 축소·배제 방침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앞으로 (국악을) 더 활성화시켜 K컬처를 주도해야 할 시기에 음악 교육과정에서 국악을 뺀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처사”라면서 “국악은 일제의 민족문화 말살정책 와중에도 산업화와 서구화 와중에도 꿋꿋하게 지켜온 우리 음악”이라고 강조했다.또한 “국가로부터 ‘인간문화재’라는 명예로운 지위를 받은 우리들은 음악 교육에 국악 관련 내용이 빠져서 앞으로 학생들이 국악을 배울 수 없는 현실을 개탄한다”며 “국악이야말로 우리 민족문화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음악 교육과정에 명확하게 적시해야 한다”고 교육부에 요구했다.신영희, 안숙선 명인 등 국악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들이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정효국악문화재단에서 2022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시안)과 관련해 국악교육 퇴출 위기를 우려하며 항의 성명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교육부가 현재 개발 중인 ‘2022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은 교육 목표를 의미하는 ‘성취 기준’에서 국악 관련 내용이 배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음악과 교육 과정에서는 총 6개 항목의 국악 관련 내용이 ‘성취 기준’으로 명시돼 있고, 이 기준에 따라 초·중·고 음악 교과서에서 국악이 차지하는 비중도 30~40%에 달한다. 그러나 이같은 내용이 빠진 ‘2022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이 그대로 추진된다면 학교 현장에서 국악 교육은 당연히 축소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국악계의 입장이다.교육부는 국악계의 주장에 대해 “성취 기준을 제시하는 방식을 달리하면서 ‘국악’이라는 표현만 빠진 것이지 ‘성취기준 해설’에는 명시돼 있다”며 추후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국악을 ‘성취 기준’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국악계 주장에는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국악계와 교육부 간의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국악계는 교육부의 국악 교육 축소 방침에 대한 반대의 뜻을 전하기 위해 오는 15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국악 교육의 미래를 위한 전 국악인 문화제’를 개최한다. 소리꾼 이자람의 사회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에는 송가인도 함께 해 국악계 주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송가인 외에도 소리꾼 이춘희, 그룹 바라지, 밴드 잠비나이 등 국악계 대표 예술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2022.05.11 I 장병호 기자
이영희 명인 "난방도 안 틀고 아끼며 모은 재산, 후학 양성 위해"
  • 이영희 명인 "난방도 안 틀고 아끼며 모은 재산, 후학 양성 위해"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평생을 10원 하나 허투루 안 쓰고 검소하게 살았어요. 지금도 겨울에 난방을 틀지 않고 잘 때 전기장판 하나 깔고 잡니다. 그렇게 아끼며 모은 재산이지만 전통이 오롯이 전승되길 바라는 마음에 망설임 없이 국가에 내놨어요.”4월 봄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날씨였지만 이영희(84) 가야금 명인의 집안에 들어서자 냉기가 느껴졌다. 평생 겨울에 난방조차 틀지 않고 살아왔다는 그는 여전히 버스를 타고 다니고, 하루에 만보 이상 걷기를 실천하고 있다.그런 그가 평생 일궈온 시가 200억원 상당(공시지가 54억원)의 땅을 문화재청에 기부했다. 경기도 성남시 금토동에 위치한 5474㎡(1656평) 규모의 토지로 현재 이 명인의 집과 텃밭이 있는 곳이다. 문화재청은 이 명인의 뜻에 따라 이곳에 2027년까지 지하 2층, 지상4층 규모의 국가무형문화재 예능전수교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다.21일 경기도 성남시 금토동 자택에서 만난 이 명인은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던 일”이라며 “예능 보유자들이 충분히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데 도움이 되고 이곳에서 후학들을 양성할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한다”고 말했다.이영희 가야금 명인(사진=문화재청).◇예술학교 재직하며 예술세계 확장평생 독신으로 살며 예인으로 살아온 이 명인은 1938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났다. 가야금과의 인연은 중학교 시절 친구들과 함께 군산의 예인 김향초에게 승무·살풀이 등을 배우면서 시작됐다. 어머니께 승무를 배우고 싶다고 하니 당장 시장에 가서 장삼부터 직접 만들어주셨다고 한다. 이후 군산의 풍류객 이덕열에게 가야금과 단소·양금 등을, 가야금 명인 이운조에게 산조를 배웠다.“당시 호남 지역에서 거둬들이는 모든 쌀을 일본으로 실어가면서 군산이 산업이 발달한 곳이었어요. 환갑이나 잔칫날만 되면 예인들을 불러다 놀고 즐기는 모습을 어려서부터 봐왔죠. 항상 그걸 보다보니 거기에 취한 거예요. 처음엔 승무를 배우다 점차 가야금에 매료됐죠.”1958년 이화여대 사회학과에 진학한 뒤에도 가야금을 계속 배우고 싶었다. 국립국악원 사범이었던 김윤덕(1918∼1978) 명인을 소개받았다. 1960년 한일섭 문하에서 아쟁을 사사했고, 대학교 4학년 때인 1961년 전국신인방송국국악경연대회에 아쟁으로 출전해 1위 장관상을 받았다. 이 명인의 예술세계가 확장한 건 1962년 국악예술학교(현 국립전통예술고) 교사로 취업하면서부터다. 당시 학교에는 성금연(가야금)·한영숙(무용)·지영희(해금)·신쾌동(거문고)·박귀희(판소리) 등 명인과 명창 50여 명이 교사로 있었다. 이 명인은 1962년부터 1980년까지 교사로 재직하며 방과 후엔 당대 기라성 같은 예인들에게 개인 교습을 받는 기회를 얻었다. 이 명인은 “국악예술학교에 있는 동안 민속음악의 대가들에 둘러싸인 용광로 속에서 성장을 했다”며 “그곳에서의 경험이 아니었다면 오늘의 내가 없었을 것”이라고 회상했다.◇“전통 외면받는 현실 안타까워”일제시대에 태어난 그는 6·25전쟁과 4·19혁명 등 한국의 굵직한 역사현장을 모두 겪으며 살았다. 긴 세월 가야금과 함께하며 관두고 싶었던 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한다. “13살 때 6.25를 겪었어요. 눈 앞에서 사람이 죽는 것도 봤죠. 전쟁으로 폐허가 된 곳에서 다시 시작하며 검소하게 사는 게 몸에 밴 것 같아요. 가야금을 하면서는 깊이 파고들려고 하니까 힘들었던 것 같아요. 가야금은 몸을 풀고 근육이 이완된 상태에서 연주해야 해요. 가야금 연주에 스스로 만족할 때가 가장 기뻐요.” 1991년 김윤덕 명인의 뒤를 이어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가 된 그는 박귀희·김소희 선생 등의 후원에 힘입어 2000년부터 12년 동안 한국국악협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박귀희(1921∼1993) 명창은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국악예술고등학교에 기부하는 등 소리로 번 돈을 오롯이 교육에 바쳤다.“기부를 결심한 것도 박귀희 선생과 같은 선배들의 모습에서 영향을 받았죠. 저 역시 후배들이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자고 생각했어요. 전통이 외면받는 지금의 현실은 너무 안타까워요. 최근 국악인들이 설 무대가 사라지고 대학교의 국악과도 축소되고 있는데 우리의 전통은 예스러운 모습 그대로 올곧게 전승돼야 합니다. 그게 예능전수교육관을 만들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예요.”이영희 명인이 서울 금토동 자택에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는 모습(사진=문화재청).
2022.04.22 I 이윤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尹정부, 불합리한 부동산세제부터 고쳐야”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尹정부, 불합리한 부동산세제부터 고쳐야”-주식투자 이대남처럼 하면 안 된다 단타에 빠져..전 세대중 가장 저조-韓경제 우크라 암초에 덜컥..IMF, 성장률 전망 0.5%p 낮춰-어려운 납품단가 협상, 中企 도우미 늘린다-윤 당선인에게 쏟아진 고언, 삼켜야 새 정부에 약 된다-이자폭탄 맞는 영끌·빚투족, 고금리시대 대비해야△2면 종합-신차 공급난에 전시차라도 사고 싶은데, 할인 가능한가여[궁즉답]-尹 취임식 4.2만명 초청..내일부터 초청장 발송-성평등 인식 개선됐지만..가사·돌봄은 여전히 아내 몫△3면 주식 ‘단타’의 함정-변동성 장세서 단타 더 위험..세금혜택 등으로 장기투자 유도해야-코로나 이후 개비 762만명 유입..66%가 20~40대-“증권사 우선주처럼 이익 잘내고 배당 늘리는 종목 매력”△4면 윤석열 인수위-‘文케어’ 콕집은 감사원..“부실 심사로 비용 늘어나 건보 재정 악화”-슬림화 강조한 尹인수위, 文정부 위원회 7343개 손본다-손실보상 선지급금 상향 조정 인수위 “분기당 250만원 이상”-장애인 이동권 강화..“지하철 역사당 엘리베이터 1개 이상 설치”△5면 공급망 차질에 커지는 ‘S공포’-러시아 제재로 세계경제 먹구름..韓도 고물가 오랜 기간 이어질 것-옥수숫값 10년래 최고..고개 드는 애그플레이션-“美 기준금리 한번에 0.75%p 인상 가능”..긴축 더 빨라지나△6면 종합-이창용 “금리 올려 물가 안정시켜야..단, 美처럼 빨리 올릴 필요 없어”-민주, 검수완박 국회 처리 강행..국힘·인수위 “입법 폭주”-쌍용차 재매각 ‘예비실사’ 돌입..새 주인 찾기 ‘4파전’ 양상-부울경 메가시티, 동북아 8대 경제권 도약△8면 2022 이데일리 부동산포럼-“신규주택 공급 올인 안돼..규제풀어 기존주택 거래도 함께 늘려야”-“과세 일변도 벗어나, 실수요자 위한 정책 펼쳐야”-“끊어진 주거 사다리 복원시킬 정책 기대”△9면 정치-청년 목소리 더 듣겠다더니..민주당, 공천·검수완박 ‘마이웨이’-민주, 연일 ‘정호영 의혹’ 집중포화-“정치 초보 비판 반가워 본선 경쟁력 자신있어”-국민의 힘 강원지사 후보 황상무 전 앵커-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단일화 무산 수순..인천시장도 삐걱-이정미 “통합 돌봄체계 구축으로 인천 복지 시스템 개선”△10면 경제-노사단체 대표 입장차만 재확인..‘타임오프 조정’ 새 정부로 넘어가나-“中 장쑤성·저장성 봉쇄 땐 韓 기업 공급망 직격탄”-조선업 인력난에..용접·도장공 비자 쿼터 폐지-‘코로나 특수’ 배달원 역대 최대..열 중 셋은 월급 200만원 미만△11면 금융-“코로나에 임대 어렵고 가격도 고점”..시중은행, 유휴 부동산 매각 행렬-보이스피싱 줄었지만..신종 메신저피싱 기승-5대은행 예·적금 금리 줄인상..우리은행도 최대 0.3%p↑-삼성 금융사는 되고 은행·카드사는 안되는 ‘고가 경품’△12면 글로벌-러, 돈바스 대규모 공격 개시..젤렌스키 “결사항전” 의지-옐런 ‘러 참석 G20회의’ 일부 일정 보이콧 강수-엔화, 날개 없는 추락..50년 만에 최장기간 하락세-머스크가 쏜 트위터 인수전 월가 큰손들도 참여 저울질-中, 코로나發 경기 둔화 우려..지원책 쏟아낸다-영세기업 지원 대출에만 77조 투입 인민은행, 정부 재정 이익금 지원도△14면 산업-年 300만명 수송·21조원 경제효과 창출-안중현 사장 ‘원 포인트 승진’ 삼성 ‘메가 M&A’ 임박했나-나프타값 등급에..석화업계 ‘시름’-폴리실리콘 가격 강세..OCI 웃고, 한화큐셀 울고-“OLED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해달라”△15면 ICT-유통점 반발에도..정부 “KB리브엠, 통신비 낮추는 메기”-kt cloud 경력직 100명 채용-현대차도 뛰어들었다는데..NFT 투자, 당장은 성급-넷플릭스 측 이동만 교수 “망 사용료, 가입자 비용에 포함된 것”△16면 소비자생활-“크리에터-팬텀-플랫폼 잇는 중추적 역할할 것”-최나라 샌드박스네트워크 라이브커버스 사업부 총괄-가짜 샤넬백·조던화 ‘꼼짝마’-LF, ‘리복’ 국내 판권 품었다-롯데홈쇼핑, 5000억원 규모 쇼핑 축제 ‘대한민국 광클절’ 내일 개막△18면 증권-“中 리스크에 외국인 매도 이어질듯..실적 개선주가 대안”-테슬라 ‘천슬라’ 복귀에 엘앤에프 한달새 30%↑-반도체·유통·리오프닝株 실적 흐름 ‘양호’△19면 증권-“올해 매출 1000억 돌파..사업 모델 다변화 ‘2.0 시대’ 열것”-박민수 핑거 부회장-‘셀코리아’ 행진 속에서도 외인, 통신주 ‘사자’ 몰려-호시절 가버린 연기금..올해 투자 ‘각자도생’ 주목-오토앤·마인즈랩..새내기株 의무보유 물량 쏟아진다△20면 엔터테인먼트-칸도 홀린 ‘K콘텐츠 신드롬’..드라마도 영화도 활짝 웃었다-콘서트서 떼창 부르고 영화관서 팝콘 먹고..“반갑다, 일상회복”△22면 건강-키 작은 아이 만드는 성조숙증..‘한약 치료 20年 외길’ 해외서도 주목-코로나 격리 해제됐는데..계속되는 피로-전신마취 소아 탈장 수술, 뇌건강에 악영향 줄수도△24면 Book-방송 타니 다시 읽히네..역주행 베스트셀러의 비밀-로마제국을 흔든 1인자의 본심-K바이오가 코로나 이후 가야할 길은△25면 오피니언-명분 사라진 검찰 개혁-인수위 한달..부동산정책 실종 사건-눈물로 얼룩진 장애인의날 언제까지△26면 피플-“창업자들에게 편안한 투자자이자 페이스메이커 되겠다”-김영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초기투자팀 상무-안철수 인수위원장 부친 안영모씨 별세-리디, 구글 출신 조성진 영입-고온에서 감자 수확량 줄어드는 원리 규명-안철수 인수위원장 부친 안영모씨 별세-한은, 시각장애인용 ‘액면 식별 도우미’ 앱 출시-LIG 장애인축구협회에 발전기금 1.2억 전달-현대엔지니어링, ‘물품기증 캠페인’-“전수교육관 지어주길”..가야금 인간문화재 이영희, 50억대 땅 기부-허문영 BIFF 집행위원장,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심사 맡는다-박정환 9단, ‘맥심커피배’ 우승△27면 사회-“혼자 못 움직이는 아들보다 늦게 죽는 게 소원”..발달장애인 엄마의 눈물-국제검사협회에 SOS, 부장검사 회의 검찰, 동시다발적 ‘검수완박 맞대응’-당국 괜찮다지만..전파력 점점 세지는 오미크론 변이-‘백신 후유증’ 핑계로 출석 미루던 용의자..알고보니 美 도피
2022.04.19 I 이소현 기자
인간문화재 이영희, 토지 기부…문화재청 "전수교육관 지을 것"
  • 인간문화재 이영희, 토지 기부…문화재청 "전수교육관 지을 것"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영희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가 자신이 거주하던 집과 주변 토지를 무형유산 전승을 위해 국가에 기부했다.문화재청은 이영희 보유자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 금토동 472번지 일대 토지 5474㎡(약 1655평)를 기부채납했다고 19일 밝혔다.이영희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사진=문화재청).1938년 전북 군산에서 출생한 이 보유자는 국악 명인 이덕열·이운조·김윤덕·한일섭·신쾌동 등으로부터 가야금, 거문고, 아쟁 연주를 배웠다. 1991년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되면서 인간문화재 반열에 올랐고, 2000년부터 12년간 한국국악협회 이사장을 지냈다. 국악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예총 예술문화상 대상과 서울시 문화상을 받았다.이 보유자는 국악·무용과 같은 전통 예능을 한자리에서 교육하고 선보일 건물이 부족한 현실을 안타까워하다 토지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 토지 공시지가는 약 54억원이다.문화재청은 이 보유자가 기부한 토지에 문화재보호기금 약 2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8246㎡ 규모의 수도권 국가무형문화재 예능전수교육관을 지을 계획이다. 지하 2층, 지상 4층 건물에 공연장, 체험·교육 공간, 사무실 등이 들어서며 완공 예상 시점은 2027년이다.김현모 문화재청장은 “이씨의 기부에 공감과 감사를 전한다”며 “전승자 양성을 겸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무형문화재 전통 계승의 자부심과 명예를 고취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9 I 이윤정 기자
단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선정
  • 단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선정
  • [용인=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단국대가 소재한 용인·천안시 청년들의 일자리 발굴에 힘쓰기로 했다.단국대는 고용노동부의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신규사업 우선협상교 선정에 따라 내달부터 일자리 발굴 및 매칭 등 청년층 특화 고용서비스 사업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총 사업비는 5년간 37억 5000만원으로 매년 투입되는 사업비는 7억5000만원이며 이 중 5억8000만원을 정부, 경기도, 용인시, 천안시가 지원한다. 센터는 기존 재학생 위주 일자리 발굴 외에도 지역에 거주하는 졸업 2년 미만의 청년층에게 서비스를 확대해 △SW 등 분야별 실무 교육 △일자리 발굴 △일자리 매칭 △취업설계에 필요한 통합상담 지원 △통합적 취업지원 시스템 구축 △취업박람회 개최 등 실질적 일자리 창출의 밑거름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구직자의 연령, 구직희망분야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고 포스트코로나 환경을 감안해 디자인씽킹, 디지털 플랫폼을 포함한 4차산업혁명 관련 신산업분야, 개인별 커리어 디자인, 인공지능 등 소프트웨어 융합교육, 취업이후까지 연계한 후견인 프로그램, 지역연합 창업동아리 지원 등 원스톱 취업서비스 시스템의 생태계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영희 단국대 취창업지원처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실무능력과 수료생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후견인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4 I 김아라 기자
“아내 장 볼땐 개인차 운전^^” 이재명, 9년 전엔 이렇게 말했다
  • “아내 장 볼땐 개인차 운전^^” 이재명, 9년 전엔 이렇게 말했다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황제 의전’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 후보의 9년 전 SNS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적은 해당 글에는 김씨의 관용차 사용 의혹에 반박하는 내용이 담겼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씨가 지난해 12월 19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도착, 예배를 드리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2013년 1월 9일 당시 성남시의회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의원이었던 이영희 의원은 “시장 사모님이 성남시의 비서에 관용차까지 이건 아니지요”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이 후보는 “시장 부인이 공식행사 참석할 때 얘기군요”라며 “시장 부인이 공식행사에 자가운전하면서 혼자 갈까요?”라고 되물었다.이어 “제 아내는 장보기나 사적 활동 때는 개인차 운전하고 다닙니다^^”라고 밝혔다. 김씨의 관용차 사용 의혹에 공사 구분이 명확하다며 사적 활동에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앞서 김씨의 관용차 사용 의혹은 2011년에도 제기된 바 있다. 2011년 11월 25일 성남시의회 회의록에 따르면 당시 이덕수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시장 사모님께서 관용차량을 이용한다는 의혹과 관련된 내용”이라며 “본 의원은 이를 확인하고자 시장 관용차 운행일지 자료요구를 했었는데 (시에서) 제출을 거부했다”라고 밝혔다.(사진=트위터 캡처)이후 김씨의 관용차 사용 의혹을 비롯한 황제 의전 논란은 지난달 28일 경기도청 별정직 비서 A씨의 폭로로 다시금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당시 A씨는 이 후보 측근이자 5급 공무원이던 배모씨로부터 지시를 받고 김씨의 약 대리 처방, 음식 배달, 옷장 정리 등 개인 심부름을 했다고 SBS를 통해 밝혔다. 여기에 더해 그는 법인카드 유용, 빨랫감 심부름 외에 관용차로 이 후보 아들의 입·퇴원을 돕고, 문진표를 대신 작성해 김씨의 병원 출입을 도왔다고 추가 폭로했다. 이에 이 후보는 3일 관련 의혹에 대해 자신의 불찰이라며 국민께 송구하다는 입장을 냈다. 이 후보는 이날 선대위를 통해 밝힌 입장문에서 “지사로서 직원의 부당행위는 없는지 꼼꼼히 살피지 못했고, 저의 배우자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일들을 미리 감지하고 사전에 차단하지 못했다”라면서 “더 엄격한 잣대로 스스로와 주변을 돌아보려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모자랐다”라고 고개를 숙였다.이어 “일부 언론에서는 부적절한 경기도 법인카드 사용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라면서 “보도된 내용을 포함하여 도지사 재임 시절 부적절한 법인카드 사용이 있었는지를 감사기관에서 철저히 감사해 진상을 밝혀주기를 바란다. 문제가 드러날 경우 규정에 따라 책임지겠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번을 계기로 저와 가족, 주변까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라면서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2022.02.03 I 송혜수 기자
'메타버스 기반' 삼성전자 마이하우스, 누적 방문 횟수 400만 돌파
  • '메타버스 기반' 삼성전자 마이하우스, 누적 방문 횟수 400만 돌파
  •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구현된 삼성전자 ‘마이 하우스’.[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2022’ 개막을 계기로 삼성전자가 공개한 메타버스 체험공간 ‘마이 하우스’ 서비스가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구가하며 누적 방문 횟수 400만을 돌파했다.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마이 하우스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가구ㆍ조명ㆍ패브릭 등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가상 세계에서 ‘나만의 집 꾸미기’를 구현해 주는 글로벌 서비스로, 삼성전자가 이 서비스를 출시한 건 MZ세대가 삼성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출시 한 달이 채 안 된 시점에 누적 방문 횟수 400만을 기록한 제페토 제휴 브랜드 서비스는 마이 하우스가 유일하다.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 제페토 가입자 수는 3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제페토 제휴 브랜드 서비스 중 처음으로 사용자 맞춤형 경험 제공 △자연스러운 삼성전자의 제품과 브랜드 가치 체험 △과제 수행 시 한정판 아이템 제공 이벤트 마련 등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삼성전자는 향후 마이 하우스를 활용해 신제품뿐만 아니라 삼성의 다양한 제품 간 연결 경험을 재미있게 전달하는 한편, 패션·가구 등 다른 업종과의 협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추진하고 있는 ‘YouMake’ 캠페인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YouMake 는 삼성전자의 맞춤형 제품과 개인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의 글로벌 캠페인이다.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센터 부사장은 “마이 하우스의 성공을 기반으로 메타버스에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MZ세대 눈높이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삼성전자는 미래세대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구현된 삼성전자 ‘마이 하우스’.
2022.02.02 I 이준기 기자
  • [인사]국민건강보험공단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본부장 및 선임실장 전보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장 최옥용 △건강관리실장 노증식 △건강보험연구원 연구조정실장 홍영삼◇1급 승진 △재정관리실장 허수정 △보건의료자원실장 김지영 △요양기준실장 문정욱 △정보화본부 정보운영실장 백석진 △중구지사장 이경진 △관악지사장 김국환 △송파지사장 오은숙 △부산중부지사장 김성진 △울산중부지사장 박종진 △창원중부지사장 원광연 △전주남부지사장 박형근 △인천서부지사장 김경란 △안산지사장 정호균◇1급 전보 △고객센터설립추진반장 이원복 △통합징수실장김은호 △비급여관리실장 서남규 △의료비지원실장 이영희 △약제관리실장 정해민 △만성질환관리실장 이은영 △요양급여실장 박철용 △비서실장 이용구 △건강보험연구원 보험재정연구실장 김정회 △건강보험연구원 보험급여연구실장 정현진 △건강보험연구원 보험정책연구실장 변진옥 △성동지사장 장용섭 △광진지사장 안정숙 △중랑지사장 이재영 △은평지사장 민옥경 △강서지사장 박희동 △구로지사장 김선진 △영등포남부지사장 양경욱 △서초북부지사장 윤형종 △강남북부지사장 이미희 △춘천지사장 전옥분 △원주횡성지사장 정인영 △부산진구지사장 조은규 △대구중부지사장 박동일 △대구동부지사장 박용규 △경주지사장 김인태 △구미지사장 박무근 △경산청도지사장 강태희 △광주서부지사장 장서훈 △익산지사장 정상용 △인천계양지사장 김화영 △평택지사장 원광재 △고양일산지사장 정근채 △남양주가평지사장 황덕영 △시흥지사장 김후식 △경기광주지사장 황하원 △ 해운대지사장 권순자 △울산남부지사장 박영임 △화성지사장 최도혜
2021.12.31 I 박경훈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경찰청 ◇경무관 전보 △손장목 경찰청 기획조정관실(자치경찰협력정책관) △조지호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 △최주원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이길호 경찰청 경무담당관실(국립외교원) △홍석기 경찰청 경무담당관실(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김병기 경찰청 경무담당관실(국방대학원) △김소년 경찰대학 학생지도부장 △이준형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장 △정병권 서울특별시경찰청 안보수사부장 △엄성규 서울특별시경찰청(경찰관리관) △이종원 서울특별시경찰청 서울송파경찰서장 △정태진 대구광역시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이승협 대구광역시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최현석 대구광역시경찰청 대구성서경찰서장 △김용종 인천광역시경찰청 공공안전부장 △나원오 인천광역시경찰청 수사부장 △조병노 인천광역시경찰청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 △김광남 광주광역시경찰청 수사부장 △박성민 광주광역시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정진관 광주광역시경찰청 광주광산경찰서장 △임정주 대전광역시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김보준 울산광역시경찰청 공공안전부장 △류해국 울산광역시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김종보 경기남부경찰청 경무부장 △김광식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 △오문교 경기남부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김순호 경기남부경찰청 수원남부경찰서장 △김수형 경기남부경찰청 분당경찰서장 △고평기 경기남부경찰청 부천원미경찰서장 △이인상 경기북부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오상택 경기북부경찰청 자치경찰부장 △박정보 강원도경찰청 수사부장 △이상수 충청북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황창선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마경석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홍덕경찰서장 △김영근 전라북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배대희 전라북도경찰청 수사부장 △김주원 전라북도경찰청 자치경찰부장 △박헌수 전라북도경찰청 전주완산경찰서장 △정희영 전라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최종상 전라남도경찰청 수사부장 △고범석 전라남도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김성희 경상북도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윤외출 경상남도경찰청 수사부장 △오부명 경상남도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손제한 경상남도경찰청 창원중부경찰서장 △강언식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차장 △연정훈 경찰청 경무담당관실○한국산업단지공단 <승진> ◇본부장·실장급 △대구지역본부장 김종운 ◇팀장급 △인재개발팀장 김신욱 △세무회계팀장 나호경 △안전총괄팀장 김동욱 △강원지역본부 산단혁신팀장 이재영 <전보> ◇본부장·실장급 △안전실장 권오성 △경북지역본부장 윤창배 ◇팀장급 △예산투자팀장 유지용 △클러스터사업팀장 박현정 △클러스터성과팀장 임정진 △스마트산단팀장 홍영기 △그린산단팀장 이강수 △산단정책지원팀장 마동철 △구조고도화기획팀장 유혜연 △개발사업팀장 고형석 △서울지역본부 입주지원팀장 박진서 △서울지역본부 기업성장지원팀장 신명철 △인천지역본부 입주지원팀장 최충혁 △인천지역본부 기업성장지원팀장 이창홍 △경기지역본부 산단혁신팀장 손종효 △경기지역본부 기업성장지원팀장 김호범 △경기지역본부 시화지사장 임찬호 △경북지역본부 산단혁신팀장 박병훈 △대구지역본부 산단혁신기획팀장 한정훈 △전남지역본부 기업성장지원팀장 김원섭 △전남지역본부 대불지사장 이민식 △전북지역본부 산단혁신기획팀장 유병길 △부산지역본부 산단혁신기획팀장 강석철 △울산지역본부 산단혁신기획팀장 임원택 △ESG·소통실장 육근찬 △경기반월시화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기획지원팀장 윤은식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기획지원팀장 김현서○은행연합회 ◇임원 △상무이사 박창옥(現 본부장) △본부장 지순구(現 은행전략부장) △본부장 이인균(現 지속가능경영부장) ◇부서장 △은행전략부장 박진우(現 비서실장) △여신금융부장 김경민(現 자금시장부장) △자금시장부장 여인채(現 여신금융부장) △지속가능경영부장 정용실(現 총무부장) △총무부장 박영상(現 홍보실장) △홍보실장 김윤진(現 수신리테일팀장) △비서실장 정해민(現 여신정책팀장)○건설공제조합 ◇전보 △공제사업실장 신연홍 △영동지점장 이덕환○NH투자증권 ◇신규선임 <센터장> △수지WM센터 서성일 △올림픽WM센터 윤인탁 △구미WM센터 류희진 △전주WM센터 이상선 △Digital자산관리1센터 우찬명 △PremierBlue삼성동4센터 채대철 △빅데이터센터 김윤철 <실장>△전략기획실 이호승 △감사실 이채혁 (감사위원회 승인時) <부장> △Namuh기획부 장정임 △플랫폼혁신부 남현석 △Digital신사업부 심재훈 △M&A부 박재하 △부동산금융4부 박유신 △인프라투자2부 용승재 △Global채권운용부 최용석 △ Equity파생운용부 김기홍 △RetailProduct솔루션부 이창휘 △Passive솔루션1부 류환철 △Passive솔루션2부 윤준호 △수탁부 임성훈 △멀티상품솔루션부 김태훈 △Wrap운용부 유동완 △OCIO운용부 김우재 △DT기획부 김근호 ◇전보 <센터장> △대치WM센터 강미정 △북수원WM센터 진석훈 △수원WM센터 김형표 △ 압구정WM센터 최승희 △NH금융PLUS영업부금융센터 WM1센터 주성찬 △구로WM센터 정해영 △마포WM센터 유승범 △목동WM센터 최용우 △부평WM센터 김종석 △ 성동금융센터 WM2센터 박일규 △안산WM센터 이동철 △동래WM센터 황문기 △울산WM센터 이진우 △해운대WM센터 문무수 △ 여수WM센터 이용철 △고객지원센터 윤철복 △Digital자산관리2센터 김봉기 △NH금융PLUS광화문금융센터 PB2센터 공수진 △ NH금융PLUS광화문금융센터 PB4센터 이성운 △PremierBlue강남센터 신재범 △PremierBlue강북센터 김종설 △Global Trading Center 이윤재 <부장>△연금지원부 최용석 △정보보호부 이실 △OCIO기획부 이원규 △자산관리전략부 김형돈 △인재개발부 이수환 △IT기획부 박기춘 △Digital시스템부 이선규 ○강원도 ◇실국장급 승진·전보 △의회사무처장 최정집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김진휘 △일자리국장 이경희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종욱 △총무행정관실 강희성 △총무행정관실 김태훈 △총무행정관실 백창석 △경제진흥국장 최기용 △인재개발원장 최형자 △총무행정관실 김창규 △총무행정관실 양원모 △총무행정관실 윤승기 △총무행정관실 전길탁 △총무행정관실 전재섭 △첨단산업국장 직무대리 윤인재 △농정국장 직무대리 김복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본부장 직무대리 김광진 △녹색국장 직무대리 김경구 △환동해본부장 직무대리 최성균 ◇과장급 승진·전보 △기획조정실 미래전략과장 한영선 △기획조정실 세정과장 배영주 △기획조정실 교육법무과장 전동경 △경제진흥과장 최기철 △전략산업과장 김광철 △정보산업과장 김주용 △일본구미주 통상과장 신상훈 △일본구미주 통상과장 김미숙 △문화예술과장 현준태 △감염병관리과장 문영준 △평화지역문화과장 전철수 △평화지역 경관과장 성기환 △의회사무처 홍보담당관 박철용 △의회사무처 입법정책담당관 이병승 △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전제일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윤인옥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기획정책부장 한동구 △총무행정관실 안수동 △총무행정관실 현금서 △총무행정관실 김정윤 △총무행전관실 김정남 △총무행정관실 한성규 △자원개발과장 최종훈 △중국통상과장 심재환 △방역대응과장 박송림 △산림소득과장 김형진 △평화지역발전본부 총괄기획과장 김남준 △환동해본부 기획총괄과장 강성룡 △서울본부장 김권종 △내수면자원센터소장 김영갑 △총무행정관실 정해숙 △일자리 정첵과장 원홍식 △올림픽발전과장 김용환 △경로장애인과장 김석동 △환동해본부 해양항만과장 황병관 △총무행전관실 윤우영 △화천군 최명수 △양구군 이형찬 △인제군 배상요 △재난예방과장 이종구 △테이터 산업과장 이창현 △올림픽시설과장 조관묵 △보건위생정책과장 박원섭 △수산정책과장 김종광 △수산자원연구원장 권용범 △에너지과장 최종훈 △인재개발원 교육운영과장 김경희 △어업진흥과장 이동희 △농산물원종장장 최창환 △동해안산불방지센터소장 채병문 △한해성수산자원센터소장 박선우 △녹색국 환경과 이성률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장 박병석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 현근우 △공공의료과장 직무대리 권은진 △정책기획관실 곽영준 △첨단산업국 전략산업과 이종배 △글로벌투자통상국 투자유치과 강관규 △문화관광체육국 관광마케팅과 유지영 △기획조정실 교육법무과 조규영 △재난안전실 비상기획과 송영순 △총무행정관실 김순하 △총무행정관실 배형철 △횡성군 이달환 △속초시 김원기 ◇팀장급 승진·전보 △총무행정관실 김은정 △인구정책팀장 직무대리 김희선 △체납관리팀장 직무대리 유현주 △예방협력팀장 직무대리 이선영 △디지털헬스팀장 직무대리 김경태 △GTI박람회추진팀장 직무대리 김금석 △국제대회유치팀장 직무대리 이상대 △다문화가족팀장 직무대리 최상혁 △공공의료운영팀장 직무대리 정준시 △축산복지팀장 직무대리 길원배 △인재개발원 교육연구1팀장 직무대리 안진희 △자연환경연구공원 운영팀장 직무대리 황동근 △도로관리사업소 관리과장 직무대리 김승현 △자원관리팀장 직무대리 최병현 △위기관리팀장 직무대리 안상만 △학교급식지원팀장 직무대리 윤광섭 △산림과학연구원 관리운영과장 직무대리 김진성 △환동해본부 수산정책과 정선홍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북평옥계사업부 개발계획팀장 직무대리 고태석 △도로관리사업소 도로보수과장 직무대리 김원철○대구광역시 ◇3급 승진 △경제정책과장 김동우 △일자리투자국장 직무대리 배춘식 △상수도사업본부장 직무대리 김정섭 △감염병관리과장 이영희 ◇4급 승진 △홍보브랜드담당관실 이정자 △정보화담당관실 박우미 △사회재난과장 직무대리 이재홍 △기계로봇과장 직무대리 정민규 △섬유패션과 김신영 △의료산업기반과 방기성 △도시계획과 서정로 △신기술심사과장 직무대리 천정원 △보건의료정책과 서정혜 △교육협력정책관실 권건 △체육진흥과 최재원 △버스운영과장 직무대리 이재성 △택시물류과 진상식 △상수도사업본부 달성사업소장 직무대리 박종근 △섬유패션과 천종관 △감염병관리과 홍윤미 △자원순환과 이목원 △상수도사업본부 생산수질부 최수연○부산광역시 ◇3급 승진 △동래구 임창근 △사하구 이병석 ◇4급(행정직) 승진 △기획담당관 김다운 △협치정책과장 변선희 △신공항도시담당관 손용완 △남북협력기획단장 구순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파견 김학윤 △행정안전부 파견 조 경 △시의회사무처 홍보담당관 이경택 ◇4급(기술, 연구·지도) 승진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사업소장 한정국 △상수도사업본부 명장정수사업소장 신용학 △산림녹지과장 박대성 △기후대기과장 박영복 △건설본부 건축시설부장 배성택 △중구 김덕영 △영도구 배성일 △북구 윤무근 △수영구 정동현 △토지정보과장 이정용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 민상기 △보건환경연구원 식약품연구부장 박은희 △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 정재은 ◇3급 전보 △기획관 심재민 △교통국장 조영태 △신공항추진본부장 송광행 △교육파견 김현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정영란 △상수도사업본부장 박진옥 △낙동강관리본부장 홍경희 △수영구 이용주 △사회복지국장 이선아 △해양농수산국장 김유진 △교육파견 박종규 △교육파견 박근철 ◇4급(행정직) 전보 △법무담당관 이수봉 △정보화담당관 고쌍남 △회계재산담당관 홍수임 △사회재난과장 장재구 △특별사법경찰과장 이병수 △물류정책과장 김상욱 △장애인복지과장 박두영 △출산보육과장 원세연 △건강정책과장 김완상 △총무과장 장승희 △사회적경제담당관 서재덕 △경제일자리과장 박재홍 △첨단의료산업과장 김동현 △관광진흥과장 손태욱 △환경정책과장 신미란 △자원순환과장 박설연 △맑은물정책과장 김주원 △부산광역시 윤정노 △부산광역시 류종회 △교육파견 황주섭 △교육파견 강혜영 △교육파견 석정순 △교육파견 최남연 △교육파견 문정주 △시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윤경수 △인재개발원 역량교육과장 성수미 △상수도사업본부동래통합사업소장 박종열 △여성회관장 차정희 △아동보호종합센터장 김혜윤 △차량등록사업소장 서현숙 △충렬사관리사무소장 이동환 △남항관리사업소장 이상목 △엄궁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장 임선홍 △국제수산물유통시설 관리사업소장 서상욱 △교통정보서비스센터장 손윤미 △자연재난과장 정계상 △택시운수과장 석규열 △미래기술혁신과장 강경보 △하천관리과장 최정옥 △교육파견 고미진 △청렴감사담당관 이오순 △시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신남범 △보건환경연구원 연구혁신과장 신성봉 △상수도사업본부 경영지원부장 구정모 △낙동강관리본부 공원관리부장 주기연 △부산도서관장 권인철 ◇4급(기술, 연구·지도) 전보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장 이재욱 △수산정책과장 강태구 △수산진흥과장 이국진 △수산자원연구소장 김성우 △시설계획과장 진인수 △도로계획과장 민순기 △시의회사무처 전문위원 김진대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이무진 △연제구 김종석 △서구 권원중 △사하구 정호권 △금정구 조 용 △사상구 서봉성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 김용순
2021.12.28 I 이소현 기자
인간문화재 5인의 올곧은 삶 담은 구술자서전 발간
  • 인간문화재 5인의 올곧은 삶 담은 구술자서전 발간
  • 무형문화재 기확화 아카이브 자료(사진=문화재청)[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의 삶을 구술로 기록한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 구술자서전’ 5권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 구술자서전 발간 사업은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의 이야기를 통해 국민이 무형문화재 전승 과정을 이해하고, 그 가치를 공감하는 기회가 되도록 기획했다. 지난 2017년부터 발간된 자서전은 올해 발간된 5권을 포함하여 총 45권이다.자서전은 2011년부터 진행한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 구술채록 사업’에서 확보한 자료를 기초로, 시간의 흐름과 주제별로 본래의 뜻을 해치지 않는 수준에서 재편집의 과정을 거친다. 또, 구술 내용에 등장하는 시대 상황과 관련 인물·사건 등에 대한 소개를 추가, 독자들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발간된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 구술자서전’ 5권은 강강술래 박용순 보유자,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영희 보유자, 예천통명농요 이상휴 보유자, 윤도장 김종대 보유자, 황해도평산소놀음굿 고(故) 이선비 보유자의 생애와 활동을 각각 담았다.지난 2010년 서울 경복궁에서 진행된 가야금산조 및 병창 촬영 현장(사진=문화재청)결혼 후 6명의 시동생과 8남매 자녀를 돌보며 살림을 일구면서도 강강술래 가락을 잊지 않고 전승하는 한편, 70대 만학도가 되어 자신의 배움을 채우는 등 성실하고 알차게 인생을 채워온 ▲강강술래 박용순 보유자, 국악예술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당대 최고의 명인·명창들과 함께 교류하며 자신의 음악 세계를 넓혔고, 지금도 제자양성과 국악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힘을 쏟고 있는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영희 보유자, 어려서부터 노래를 좋아하여 풍물과 노랫소리가 들리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따라가 어른들 어깨너머로 음악을 배우고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데 능했던 ▲예천통명농요 이상휴 보유자, 윤도 제작의 가업을 잇기 위해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작업을 이어와, 최근 큰아들이 보유자로 인정되어 전통의 계승이란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된▲‘윤도장 김종대 보유자, 해주에서 태어나 한국전쟁으로 인해 남한으로 피난한 뒤 신내림을 받아 다양한 경험을 통해 황해도의 대표적인 굿거리들을 주관하는 무당으로 성장했던 ▲황해도평산소놀음굿 고(故) 이선비 보유자 등 1930년대에 태어난 이들의 이야기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새마을운동 등 한국의 근현대사를 관통하고 있어 인간문화재로서의 삶뿐만 아니라, 생생한 역사와 삶의 현장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무형문화재와 전승자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 구술자서전’ 발간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난 2010년 제주에서 진행한 비지정무형문화재 제주향교 석전 촬영 현장(사진=문화재청)
2021.12.26 I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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