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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땐뽀걸즈’ 박세완→장도윤, 3.5% 출발…상큼 청춘물 예고
  • ‘땐뽀걸즈’ 박세완→장도윤, 3.5% 출발…상큼 청춘물 예고
  • 사진=KBS2 ‘땐뽀걸즈’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 ‘땐뽀걸즈’가 3.5% 시청률로 출발했다.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 미니시리즈 ‘땐뽀걸즈’(극본 권혜지·연출 박현석) 1,2회는 전국 기준 2.7%, 3.5%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3위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MBC ‘나쁜형사’는 7.1%, 8.3% 시청률을, SBS ‘사의 찬미’는 4.7%, 5.6% 시청률로 집계됐다.이날 방송에선 김시은(박세완 분)·박혜진(이주영 분)·양나영(주해은 분)·이예지(신도현 분)·김도연(이유미 분)·심영지(김수현 분) 등 거제여상 2학년 6인방이 땐뽀반에 입성하며 땐뽀걸즈 완전체가 결성됐다. 시은은 영화과 대학생 남자친구 이태선(연제형 분)의 영화를 보기 위해 서울에 가려 했지만, 엄마 박미영(김선영 분)의 반대에 부딪혔다. 몰래 서울행 버스 티켓도 끊어봤지만, 엄마의 집요한 감시에 “안타깝게도 내 10대는 이미 망했다”며 어쩔 수 없이 학교로 향했다. 등굣길 버스에는 가짜 친구 예지, 사랑받을 수 없는 ‘관종’ 나영, ‘핵폐기물급 쓰레기’ 혜진, 그냥 ‘미생물’ 도연과 영지, 그리고 거제남부고 승찬(장동윤 분)이 함께 타고 있었다.시은의 뜻대로 되지 않는 하루는 이제부터가 시작이었다. 진로상담을 하던 임시 담임교사인 동희가 서울권 대학 진학을 원하는 시은에게 “그냥 취업하는 게 낫지 않냐? 집도 잘 살지도 못하는 놈이”라며 부정적인 말만 늘어놓더니, 자신을 대학에 보내줄 리 없는 엄마를 모셔오라고 했다. 시은은 혼자서 대학 진학 계획을 세우겠다고 결심했다.생활기록부(생기부) 작성부터 막히기 시작했다.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 ‘학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 도무지 채울 수 없는 조항들로 가득했기 때문이었다. 나영과 예지는 옆에서 자꾸만 실없는 질문을 해댔고, 시은은 급기야 실수로 속마음을 밖으로 내뱉고 말았다. “사생활 공유 극혐”이라고. 그때 눈에 들어온 땐뽀반 공고. 3학년 부원들이 댄스스포츠 대회 당일 취업하기로 한 회사에서 실습을 나오라고 하는 바람에 참가가 불가능해졌고, 이번에도 수상하지 못하면 땐뽀반은 없어지는 상황이었다. 이에 땐뽀반 이규호(김갑수 분) 선생님이 부원 모집공고를 냈고, 시은에겐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 생기부 항목을 채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시은은 나영과 예지를 온갖 사탕발림으로 설득해 오디션에 함께 참석했다. 그리고 버스를 기다리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이 오디션을 보러 온 학생들인 줄 알고 앞에서 불합격을 외치던 규호 ‘쌤’의 착각 때문에 운 좋게도 땐뽀반에 입성하게 됐다. 여기에 힙합부 선배들의 지시를 받은 도연과 영지도 합류했지만, 대회 참가 최소인원인을 채우기엔 1명이 모자랐다. “나머지 한 명은 쌤이 무슨 수를 써서든 구해올게”라며 나선 규호쌤이 데려온 학생은 바로 퇴학이 결정된 혜진이었다.혜진의 등장으로 혼란스럽던 연습실에 또 한 번의 파란이 일었다. 시은의 동네 친구였고, 현재 거제남부고에 다니는 승찬이 연습실 캐비닛에 숨어있다 발견됐다. 옷 갈아입는 것을 몰래 훔쳐보고 사진을 찍었다는 오해를 받게 된 억울한 승찬은 “땐뽀 때매 들어온 기다”라고 외쳤다. 이어 시은의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화려한 댄스스포츠 실력을 공개했다.‘땐뽀걸즈’ 3,4회는 4일 밤 10시 방송한다.
2018.12.04 I 김윤지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인사혁신처 ◇전보<국장급> △인재채용국장 조성주○LS ◇신규 선임<이사> △사업전략부문장 CSO 이유미 ◇이동<전입> △LS Value Management부문장 구동휘 ○LS전선 ◇승진<전무> △통신/산업전선사업본부장 김형원 ◇승진<상무> △소재/Busduct사업본부장 △김승환 산특사업부장 이재영 △재경부문장 CFO 이상호 ◇신규 선임<이사> △배전/가공국내영업부문장 이경로 △통신사업부장 손민 △노경/환경부문장 CLO 고국환○LS산전 ◇승진<상무> △ DP연구소장(연구위원) 이정준 △법무부문장 겸 IP센터장(전문위원) 손태윤 △배전연구단장(연구위원) 안길영 ◇신규 선임<이사> △송변전사업부장 박석원 △자동화국내사업부장 김병균 △인사(GHR)/경영지원부문장 CHO 김유종 △생기/소재연구소장(연구위원) 조욱동 <이동(전입)> △LS산전 DT총괄(총괄 CTO 겸 CDO) 이학성 ○LS-Nikko동제련 ◇승진<전무> △지원부문장 CHO 최종연 ◇신규 선임<이사> △기술연구소장 CTO 유성환 △원료관리팀장 구본권○LS엠트론 ◇승진<회장> △사업부문 회장 구자은 ◇승진<상무> △지원부문장 CHO 박명호 ◇<이동(전입)> △전무 LS엠트론 경영관리 COO 구본규 ○가온전선 ◇신규 선임<이사> △전력사업본부 영업부문장 이중근○E1 ◇승진<상무> △영업본부장 김수근○예스코홀딩스 ◇승진<전무> △투자본부장 김창진 ◇신규 선임<이사> △경영지원본부장 한상철○예스코 ◇승진<전무> △에너지사업본부장 COO 정창시○LS전선아시아 ◇이동<(전입, CEO 선임)> △LS전선아시아 대표이사 CEO 권영일 △신규 선임<이사> △베트남/미얀마지역부문장 겸 LS-VINA법인장 백인재○LS빌드윈 ◇이동<(전입, CEO 선임)> △대표이사 CEO 정교원○LS메탈 ◇승진<전무> △동가공사업부장 정호림○LS사우타 ◇외부 영입 △LS사우타 대표이사 CEO 이상열 ○LS네트웍스 ◇신규 선임<이사> △글로벌사업부장 장진형○GS건설 ◇승진<부사장> △재무본부장(CFO) 김태진 △건축수행본부장 안채종 △신사업추진실장 허윤홍 △플랜트부문 대표 이광일 ◇승진<전무> △조달본부장 송기준 △Global Engineering본부장 겸 기술본부장(CTO) 조성한 △RRW Project CM 이원장 ◇신규선임<상무> △홍보·업무실장 신경철 △환경수행·영업담당 송정훈 △ERC Project CM 김동욱 △아부다비시공법인장 연형일 △플랜트E&I설계담당 김영신○GS ◇전입 △경영지원팀장 부사장(현 GS E&R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김석환○GS에너지 ◇선임<대표이사>△사장 허용수 ◇승진<전무> △인천종합에너지 대표이사 이태형 △경영기획부문장 허서홍○GS칼텍스 ◇선임<대표이사>△사장 허세홍 ◇승진<사장> △지속경영실장 김기태 ◇승진<부사장> △소매영업본부장 장인영 △윤활유사업본부장 허준홍 ◇승진<전무> △대외업무부문장 고승권 △설비/안전공장장 임현호 ◇신규선임<상무> △회계부문장 김병훈 △Reliability부문장 이종인 △폴리머사업부문장 장훈 △생산운영부문장 정용한 △원유Trading부문장 정준영 △영남소매사업부문장 조주은○GS파워 ◇선임<대표이사> △부사장 조효제 ◇신규선임<상무> △대외협력부문장 전영욱○GS리테일 ◇승진<전무> △전략부문장 정춘호 △경영지원부문장 오진석 △MD본부장 김종수 ◇신규선임<상무> △수퍼사업부 3부문장 천인호 △개발사업부문장 장준수△MD본부 가공식품부문장 성찬간 △MD본부 신선식품부문장 김원진○파르나스호텔 ◇선임<대표이사> △전무 권익범 ◇신규선임<상무> △객실부문장 이영기○GS홈쇼핑 ◇신규선임<상무> △대외/미디어부문장 주운석 △New채널사업부장 김성준 ○GS EPS ◇선임<대표이사> △사장 김응식 ◇승진<전무> △발전사업부문장 이강범 ◇신규선임<상무> △인사총무부문장 곽상헌 △경영지원부문장 강윤석 ○GS글로벌 ◇선임<대표이사> △부사장 김태형 ◇승진<전무> △영업2본부장 김철○GS엔텍 ◇신규선임<상무> △경영관리본부장 김재성 ○GS E&R ◇선임<대표이사> △사장 정찬수 ◇승진<전무> △신재생에너지본부장 김기환 △전략기획본부장 이재승 ◇신규선임<상무> △경영관리부문장 이상운 ◇전입 △경영지원본부장 상무(現 GS글로벌 경영지원부문장 상무) 김재룡
2018.11.27 I 안혜신 기자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 회장으로 승진…‘사촌경영’ 차기 총수 수순(종합)
  •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 회장으로 승진…‘사촌경영’ 차기 총수 수순(종합)
  • 구자은 LS엠트론 사업부문 회장[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LS그룹 차기 회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구자은 LS 엠트론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구 신임 회장은 올 2월 그룹 지주사인 ㈜LS 사내이사로 합류한 데 이어 회장직에 오르면서 LS그룹 차기 총수에 한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아울러 그룹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는 모두 유임됐으며, 창사 이래 첫 여성임원도 나왔다.LS그룹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9년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회장 1명, 전무 5명, 상무 8명, 이사 14명의 승진이 확정돼 전체 인사 폭은 지난해(39명)보다 줄어들었다. ◇후계 구도 명확·조직 안정화 꾀했다=LS그룹의 이번 인사 열쇳말은 ‘안정적 사촌 경영 승계’와 ‘조직 안정화’로 요약된다. 재계에선 구자은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한 만큼 구자열 LS 회장의 뒤를 이어 오는 2022년 LS그룹 총수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 회장은 6형제인 구인회 LG 창업주의 막내 동생인 고(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아들이다. 구자열 현 회장에 이어 차기 LS그룹 회장 1순위다.LS그룹은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넷째·다섯째 동생인 고 구태회·구평회·구두회 명예회장 등 이른바 ‘태평두 삼형제’가 지난 2003년 LG그룹에서 계열 분리한 이후 사촌형제들이 돌아가면서 회장직을 수행해오고 있다. 초대 회장은 구태회 명예회장의 장남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이 맡아 10년을 이끈 뒤 구평회 명예회장의 장남 구자열 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겨줬다. 재계에선 구자열 회장 체제가 10년이 되는 2022년을 총수 교체시기로 보고 있다. 구자은 회장은 최근 두 달간 8차례에 걸쳐 LS지분을 인수, 3.98%까지 지분율을 높이는 등 차기 회장직 준비를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기도 했다.구 신임 회장은 당분간 LS엠트론 사업부문 회장직을 겸직하면서 ㈜LS 내 신설 조직인 디지털혁신추진단을 맡게 된다. LS 관계자는 “구 신임 회장이 그룹의 중점 미래 전략인 ‘디지털 전환‘ 과제에 대한 실행 촉진과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인재 양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사원으로 시작해 20여 년 이상 LS전선은 물론 LG전자, LG상사, GS칼텍스, LS-Nikko동제련을 거치며 전자, 상사, 정유, 비철금속, 기계, 통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국내와 해외를 망라한 현장 경험을 두루 쌓았다. LS엠트론 부문회장직을 맡아 트랙터를 중심으로 한 기계사업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아울러 오너가 3세 중에는 구자철 예스코 회장 장남인 구본권 LS-Nikko동제련 부장이 원료관리팀장(이사)으로 승진했다. ◇주요 계열사 CEO 전원 유임·첫 여성 임원 배출=LS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LS전선, LS산전, LS-Nikko동제련, 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 CEO들을 전원 유임시켰다. LS그룹 관계자는 “지난 2~3년간 이미 주요 계열사 CEO를 1960년대생인 젊은 50대로 세대교체해왔다”면서 “올해 양호한 실적을 내 검증된 능력을 바탕으로 미래 준비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유임 배경을설명했다. 그룹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여성임원도 배출됐다. 이번에 신규 임원으로 승진한 이유미 ㈜LS 이사는 맥킨지컨설팅, (주)두산 등을 거쳐 2010년부터 LS그룹 지주사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디지털 전환 등을 추진해 왔다. 이 신임 이사를 포함해 이번 LS그룹 임원 승진자는 총 28명이다. 다만 인사폭은 지난해(39명)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LS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임원 승진을 대폭 늘렸다면, 내년도 임원인사는 세계적인 저성장 경제 기조의 장기화에 대비해 승진 폭을 지난해 대비 다소 축소했다”며 “능력이 검증된 주요 계열사 CEO들을 전원 유임 시킴으로써 조직을 안정화하고 내실을 기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 등 그룹의 미래 준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룹 첫 여성임원에 이름을 올린 이유미 (주)LS 이사
2018.11.27 I 김미경 기자
LS그룹, 구자은 회장 승진…주요 계열사 CEO 전원 유임(상보)
  • LS그룹, 구자은 회장 승진…주요 계열사 CEO 전원 유임(상보)
  • 구자은 LS엠트론 사업부문 회장[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LS(006260)그룹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구자은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19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에서는 회장 1명을 비롯해 전무 5명, 상무 8명, 신규 이사 선임 14명 등 모두 28명이 승진했다. 승진 폭이 지난해(39명)보다 줄었으며,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모두 유임되면서 안정에 무게를 뒀다는 평가다.LS 관계자는 “지난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리더십 확보를 위해 신규 임원 승진을 대폭 늘렸다면, 내년도 임원인사는 세계적인 저성장 경제 기조의 장기화에 대비해 승진 폭을 작년 대비 다소 축소했다”며 “능력이 검증된 주요 계열사 CEO들을 전원 유임 시킴으로써 조직을 안정화하고 내실을 기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 등 그룹의 미래 준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자은 회장은 이번 승진에 따라 LS엠트론 회장과 함께 ㈜LS 내 신설 조직인 디지털혁신추진단을 맡게 됐다. 디지털혁신추진단은 그룹의 중점 미래전략인 ‘디지털 전환’ 과제에 대한 실행 촉진과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인재 양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구 회장은 사원으로 시작해 20여년 이상 LS전선과 LG전자, LG상사, GS칼텍스, LS니꼬동제련 등을 거치며 전자, 상사, 정유, 비철금속, 기계, 통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LS엠트론 부문회장직을 맡아 트랙터를 중심으로 한 기계사업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킨 리더로 평가 받는다. 또한 LS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LS전선과 LS산전, LS니꼬동, 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을 전원 유임시켰다. 올해 대체로 실적이 좋았고, 검증된 능력을 바탕으로 현 조직 체제를 안정화하고 계열사별로 추진 중인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디지털 전환 등 미래 준비를 가속화하기 위한 취지라는 게 그룹 측의 설명이다.특히 그룹 창립 이래 처음으로 70년대생인 40대 여성 임원을 배출했다. 이번에 신규 임원으로 승진한 이유미 ㈜LS 이사(사업전략부문장·CSO)는 맥킨지컨설팅, ㈜두산 등을 거쳐 2010년부터 LS그룹 지주사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디지털 전환 등을 추진해 왔다. 이에 대한 공을 인정 받아 LS그룹 첫 여성 임원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그룹 관계자는 “지난 2∼3년간 주요 계열사 CEO를 1960년대생인 50대로 세대교체 하면서 새로운 리더십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장기불황에 대비하기 위해 체질을 개선해왔다”면서 “올해는 저성장 경제 기조에 대비한 조직 안정화와 미래 준비에 무게를 뒀다”고 말했다.이유미 (주)LS 이사
2018.11.27 I 김미경 기자
  • [인사]LS그룹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LS<신규 이사 선임>△이유미 사업전략부문장 CSO<이동(전입)>△구동휘 상무 ㈜LS Value Management부문장◇LS전선<전무 승진>△김형원 통신/산업전선사업본부장<상무 승진>△이재영 소재/Busduct사업본부장 △김승환 산특사업부장 △이상호 재경부문장 CFO<신규 이사 선임>△이경로 배전/가공국내영업부문장 △손민 통신사업부장 △고국환 노경/환경부문장 CLO◇LS산전<상무 승진>△이정준 DP연구소장(연구위원) △손태윤 법무부문장 겸 IP센터장(전문위원) △안길영 배전연구단장(연구위원)<신규 이사 선임>△박석원 송변전사업부장 △김병균 자동화국내사업부장 △김유종 인사(GHR)/경영지원부문장 CHO △조욱동 생기/소재연구소장(연구위원)<이동(전입)>△이학성 사장 LS산전 DT총괄(총괄 CTO 겸 CDO)◇LS-Nikko동제련<전무 승진>△최종연 지원부문장 CHO<신규 이사 선임>△유성환 기술연구소장 CTO △구본권 원료관리팀장◇LS엠트론<회장 승진>△구자은 사업부문 회장<상무 승진>△박명호 지원부문장 CHO<이동(전입)>△구본규 전무 LS엠트론 경영관리 COO◇가온전선<신규 이사 선임>△이중근 전력사업본부 영업부문장◇E1<상무 승진>△김수근 영업본부장◇예스코홀딩스<전무 승진>△김창진 투자본부장<신규 이사 선임>△한상철 경영지원본부장◇예스코 <전무 승진>△정창시 에너지사업본부장 COO◇LS전선아시아<이동(전입, CEO 선임)>△권영일 LS전선아시아 대표이사 CEO<신규 이사 선임>△ 백인재 베트남/미얀마지역부문장 겸 LS-VINA법인장◇LS빌드윈<이동(전입, CEO 선임)>△정교원 LS빌드윈 대표이사 CEO◇LS메탈<전무 승진>△정호림 동가공사업부장◇LS사우타<외부 영입(CEO 선임)>△이상열 LS사우타 대표이사 CEO◇LS네트웍스<신규 이사 선임>△장진형 글로벌사업부장
2018.11.27 I 김미경 기자
'국민의당 제보조작' 김성호·김인원 유죄 확정(상보)
  • '국민의당 제보조작' 김성호·김인원 유죄 확정(상보)
  •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에서 각각 수석부단장과 부단장을 맡으며 조작된 제보를 바탕으로 문준용씨에 대한 기자회견을 한 김성호 전 의원과 김인원 변호사.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지난 대선 당시 조작된 제보를 이용해 문재인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아들 문준용씨에 대한 의혹제기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당(현 바른미래당) 관계자들에 대해 유죄가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8일 제보조작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호(56) 전 의원(전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과 김인원(55) 변호사(전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에 대한 상고를 기각하고 각각 벌금 1000만원과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번 확정 판결로 두 사람은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돼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함께 기소된 이준서(41)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에코준컴퍼니 대표)에 대해서도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의 징역 8월을 확정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형 확정으로 향후 10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된다.대법원은 “기자회견 내용은 단순히 의혹을 제기하고 그에 대한 해명을 촉구하는 취지가 아니라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방해하는 내용을 포함한 허위사실 공표로 평가할 수 있다”며 “2심의 판단을 수긍한다”고 밝혔다.이어 “근거가 박약한 의혹 제기를 광범위하게 허용할 경우 임박한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오도하는 중대한 결과가 야기돼 오히려 공익에 현저히 반하는 결과가 된다”며 “의혹이 진실인 것으로 믿을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 한해 허용돼야 한다”고 판단했다.국민의당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전 의원의 측근이었던 이들은 지난해 대선 직전 문씨의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제보를 조작하고 이를 이용해 기자회견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국민의당은 지난해 4월 초 안 전 의원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자 문씨에 대한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파상공세를 폈다. 당시 안 전 의원의 인재영입 1호였던 이준서씨는 국민의당 선대본 2030희망위에서 함께 활동하던 이유미(39) 전 국민의당 선거대책본부 2030희망위원회 부위원장에게 “특혜채용 의혹을 입증할 증거를 갖고 오라”고 요구했다.국민의당 제보조작을 주도한 혐의로 실형이 확정된 이유미씨(왼쪽)와 이준서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이 같은 요구에 이유미씨는 본인·회사명·아들 명의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카톡 그룹 대화방을 개선한 후 문씨의 파슨스스쿨 동료들이 문씨의 특혜 채용에 대해 대화를 한 것처럼 대화 내용을 꾸며 캡처한 후 이준서씨에게 전송했다.이준서씨는 카톡 대화내용을 뒷받침할 수 있는 녹음 파일을 요구했고 이유미씨는 자신의 동생에게 가짜 녹음 파일을 만들도록 한 후 이를 이준서씨에게 보냈다. 김 전 의원과 김 변호사는 이씨로부터 카톡 캡처 파일과 녹음 파일을 받은 후 제대로 된 검증 없이 수차례 기자회견을 통해 언론에 공개하며 특혜채용 의혹을 제기했다.민주당은 즉각 이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검찰은 수사에 착수해 지난해 7월 이들을 재판에 넘겼다. 1·2심 재판부는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제보자료를 충분히 검증하지 않거나 제보자료를 조작한 후 선거일에 임박한 시점에 기자회견 형식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으로서 죄가 매우 무겁다”고 판단했다.특히 김 전 의원과 김 변호사에 대해선 “각각 기자와 검사 출신으로 검증 업무를 담당했던 직무상 다른 사람보다 엄격한 검증 의무를 갖는다”며 “제보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었음에도 이름도 잘 모르던 이준서씨가 최고위원을 역임한 점만 과신해 기자회견을 통해 의혹을 제기했다”고 무책임을 지적했다. 제보조작을 주도한 이유미씨는 1·2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후 상고를 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2018.09.28 I 한광범 기자
국립수목원, 국내 서식 식물 종자 총 망라 '한국야생식물 종자도감' 발간
  • 국립수목원, 국내 서식 식물 종자 총 망라 '한국야생식물 종자도감' 발간
  • 국립수목원이 발간한 ‘한국야생식물 종자도감’에 수록된 민들레, 산민들레, 흰민들레 종자(왼쪽부터) 모습.(사진=국립수목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국립수목원이 국내 서식하는 식물의 종자를 총 망라한 도감을 만들었다.산림청 국립수목원은 한국에 서식하는 1500여종 식물의 종자의 실체를 하나로 집대성한 야생식물 종자 기준 서적 ‘한국야생식물 종자도감’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국립수목원 종자은행은 씨앗의 ‘타임캡슐’ 로 우리나라 희귀 및 특산 식물을 포함해 아시아의 야생식물 3302종의 종자를 보전하고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도감을 발간했다.도감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종자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여러 보전 연구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제작됐다.‘한국야생식물 종자도감’ 표지.(사진=국립수목원)이 결과 우리나라 희귀식물 307종과 특산식물 139종을 포함해 자생식물 1500종의 식물 식별이 가능하도록 종자 간의 형태적 분류key와 광학현미경 및 주사전자현미경의 화상 자료와 종자 외부 형태 특성을 분석해 종자의 있는 그대로의 모양을 살펴볼 수 있다.실제 종자 모양이 만두를 닮은 조도만두나무의 선명한 붉은색과 나비모양의 자작나무 종자, 하트형의 백당나무 종자, 눈으로 관찰하기 힘든 1mm 크기의 작은 진달래 종자 등 다양한 종자의 실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도감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www.kna.go.kr) ‘연구’ 탭의 ‘연구간행물’에서 PDF로 다운받아 볼 수 있고 자생식물의 종자 모습은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www.nature.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또 29일까지 국립수목원에서 열리는 ‘2018년 희귀특산식물 특별전’에서도 볼 수 있다.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우리나라 자생 식물 종자의 미세한 차이는 식물을 식별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라며 “종자는 생명의 근원이자 농업발전의 주춧돌로 생물다양성의 안정적인 보전활동과 자원의 이용에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9.27 I 정재훈 기자
'국민의당 제보조작' 김성호·김인원 28일 대법 선고
  • '국민의당 제보조작' 김성호·김인원 28일 대법 선고
  •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으로 기소된 김성호 전 의원(왼쪽)과 김인원 변호사가 지난해 12월 서울남부지법에서 1심 선고 공판을 마치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지난해 대선을 떠들썩하게 했던 국민의당(현 바른미래당) 제보조작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28일 나온다. 국민의당 제보조작은 국민의당 관계자들이 문재인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아들 문준용씨에 대한 특혜 채용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제보 내용을 조작해 만든 사건이다.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8일 오전 10시10분 제보 조작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호(56) 전 의원(전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과 김인원(55) 변호사(전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 이준서(41)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에코준컴퍼니 대표)에 대한 상고심 판결을 선고한다. 조작을 주도한 이유미씨(39, 전 국민의당 선거대책본부 2030희망위원회 부위원장)는 상고를 하지 않아 2심형이 확정됐다.앞서 1·2심은 제보조작 관련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당 관계자 전원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김 전 의원과 김 변호사는 각각 벌금 1000만원과 500만원, 이 전 최고위원과 이씨는 각각 징역 8월과 1년을 선고받았다.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피선거권이 제한된다.1·2심 재판부는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제보자료를 충분히 검증하지 않거나 제보자료를 조작한 후 선거일에 임박한 시점에 기자회견 형식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으로서 죄가 매우 무겁다”고 판단했다. 특히 김 전 의원과 김 변호사에 대해선 “각각 기자와 검사 출신으로 검증 업무를 담당했던 직무상 다른 사람보다 엄격한 검증 의무를 갖는다”며 “제보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었음에도 이름도 잘 모르던 이준서씨가 최고위원을 역임한 점만 과신해 기자회견을 통해 의혹을 제기했다”고 무책임을 지적했다.국민의당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전 의원의 측근이었던 이들은 지난해 대선 직전 문씨의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제보를 조작하고 이를 이용해 기자회견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국민의당은 지난해 4월 초 안 전 의원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자 문씨에 대한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파상공세를 폈다. 당시 안 전 의원의 인재영입 1호였던 이준서씨는 국민의당 선대본 2030희망위에서 함께 활동하던 이유미씨에게 “특혜채용 의혹을 입증할 증거를 갖고 오라”고 요구했다. 이 같은 요구에 이유미씨는 본인·회사명·아들 명의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카톡 그룹 대화방을 개선한 후 문씨의 파슨스스쿨 동료들이 문씨의 특혜 채용에 대해 대화를 한 것처럼 대화 내용을 꾸민 후, 이를 캡처해 이준서씨에게 전송했다. 이준서씨는 이에 카톡 대화내용을 뒷받침할 수 있는 녹음 파일을 요구했고 이유미씨는 자신의 동생에게 가짜 녹음 파일을 만들도록 한 후 이를 이준서씨에게 보냈다. 김 전 의원과 김 변호사는 이씨로부터 카톡 캡처 파일과 녹음 파일을 받은 후 제대로 된 검증 없이 기자회견을 통해 언론에 공개하며 특혜채용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즉각 이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검찰은 수사에 착수해 지난해 7월 이들을 재판에 넘겼다.
2018.09.27 I 한광범 기자
국립수목원, 29일까지 한반도 희귀식물 특별전시회 열어
  • 국립수목원, 29일까지 한반도 희귀식물 특별전시회 열어
  • 한반도 희귀 특산식물 특별전 현장 모습.(사진=국립수목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추석 명절 기간 동안 국립수목원에 한반도 희귀특산식물을 직접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함께 17일부터 29일까지 국립수목원 특별전시실에서 한반도에서 사라져가는 식물의 열매와 종자를 알릴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보배로운 종자’를 주제로 ‘한반도 희귀·특산식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희귀특산 식물보전 연구의 매카인 국립수목원과 아시아의 노아의 방주 백두대간수목원이 공동으로 한반도의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특별전에서는 한반도에서 사라지면 지구에서 없어지는 식물인 적색목록 식물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에서 자생지나 개체가 감소하고 있어 쉽게 보기 힘든 우리식물의 열매와 종자의 최다 종류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할 예정이다.전시에서는 세계에서 사라지는 식물 9종류에 대한 열매 모양에 대해 소개하고 대·중·소 종자 크기에 따라 38종류의 우리나라 희귀식물 종자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복주머니난 등 멸종위기종의 발아된 유묘도 전시된다.또 희귀식물 종자의 다양한 모양과 선명한 색, 독특한 표면 무늬 등 식물의 소중함을 공유할 수 있도록 ‘타임캡슐’에 잠들어 있던 멸종위기종 86종류와 위기종 81종류, 취약종 88종류 등 총 255종류의 종자를 한자리에서 직접 볼 수 있다.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사라져가는 희귀식물의 안정적 보전은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가장 적극적인 조치로 지속적으로 진행돼야 할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생물의 원천 자원인 종자를 안전하게 보전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9.18 I 정재훈 기자
국립수목원, 광릉숲에서 5년 연속 토종 장수하늘소 발견
  • 국립수목원, 광릉숲에서 5년 연속 토종 장수하늘소 발견
  • 국립수목원 광릉숲에서 발견된 몸길이 약 10cm의 자수하늘소.(사진=국립수목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광릉숲에서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가 5년 연속 발견됐다.광릉숲은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 유일의 장수하늘소 서식지다.국립수목원은 지난 6일과 13일, 14일 총 3일에 걸쳐 경기 포천시 소재한 광릉숲에서 천연기념물 218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I급인 장수하늘소 3마리(수컷2, 암컷1)를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수목원은 이번에 발견한 수컷 2마리는 자연으로 돌려보내고 암컷 1마리를 수집해 산란 여부에 대해 연구한 뒤 방생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광릉숲에서는 장수하늘소가 2014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서식이 확인됐다.국립수목원은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를 보존하기 위해 광릉숲과 환경이 비슷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펼치고 있다.또 국내 토종 장수하늘소의 밀도를 증가시켜 서식처 내·외 보존을 위해 본 종에 대한 생물학적 특성 연구 또한 진행하고 있다.국립수목원 장수하늘소 연구진 임종옥 박사는 “우리나라 산림에 토종 장수하늘소의 개체수가 적고 밀도가 낮지만 광릉숲에서 5년 연속 장수하늘소가 발견됐다”며 “2년 연속 3개체씩 발견되면서 이들을 연구하고 우리나라 산림곤충 종 다양성을 연구하는 면에서 매우 고무적이다”고 설명했다.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현재 확보해 사육중인 광릉숲산 장수하늘소 개체들의 안정적인 유지를 통해 국민들이 언제든지 국립수목원을 방문했을때 장수하늘소를 관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8.21 I 정재훈 기자
"우리 꽃과 정원 보러 창경궁으로 가즈아"
  • "우리 꽃과 정원 보러 창경궁으로 가즈아"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오는 20~24일 서울 창경궁 대온실 앞 광장에서 ‘2018 우리 꽃과 정원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꽃 문화를 확산하고, 정원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든 토크콘서트, 정원(분경)·세밀화 전시, 우리 꽃 문화 체험, 식물상담소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분경 전시에서는 ‘우리 꽃 분경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분경 100여개,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 수상작 사진 10점, ‘이야기가 있는 우리 꽃 정원’의 테마정원 6개, ‘세밀화로 보는 궁궐식물 세밀화’ 40여점과 우리 꽃을 품종화한 동백나무 ‘윈터 썬’ 등 11종이 전시된다.또한 직접 만드는 분경(21~22일), 분갈이 화분 입양(24일), 세밀화가와 함께 세밀화 그리기(23일), 우리 꽃 스탬프를 이용한 ‘우리 꽃 엽서’ 보내기(20~24일), 우리 꽃과 함께하는 페이스페인팅(23일)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꽃 문화 체험을 통해 꽃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끼고, 일상에서 우리 꽃 문화가 정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재현 산림청장도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소개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원이 일상 속에서 함께 느끼는 문화의 공간이라는 인식의 변화가 생기기를 바란다”면서 “나아가 정원에서 보다 많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정원 인프라 확충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06.15 I 박진환 기자
국민의당 제보조작, 2심도 전원 유죄…法 "죄 무겁다"
  • 국민의당 제보조작, 2심도 전원 유죄…法 "죄 무겁다"
  •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조작된 제보를 바탕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에 대한 채용 특혜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호(왼쪽) 전 의원과 김인원 변호사.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19대 대선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에 대한 특혜 채용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제보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당(현 바른미래당) 관계자들이 2심에서도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다.14일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차문호)는 제보 조작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호(56) 전 의원(전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과 김인원(55) 변호사(전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에 대해 검찰과 피고인들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1심과 같이 각각 벌금 1000만원과 500만원을 선고했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이준서(41)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에코준컴퍼니 대표)과 이유미씨(39, 전 국민의당 선거대책본부 2030희망위원회 부위원장)는 각각 징역 8월과 1년을 선고받았다.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피선거권이 제한된다.재판부는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제보자료를 충분히 검증하지 않거나 제보자료를 조작한 후 선거일에 임박한 시점에 기자회견 형식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으로서 죄가 매우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제보를 직접 조작한 이씨 외에도 다른 세 명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 재판부의 판단이다. 재판부는 “대통령후보자에 대한 제보를 카카오톡 대화 화면이나 녹음까지 허위로 만들어 제보할 것이라고 쉽게 예상하기 어려운 사정 등을 감안하면 다른 3명이 제보 내용을 의심 없이 받아들인 것으로 보여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도 이해가 된다”면서도 이들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이준서씨에 대해선 “이유미씨에게 제보자료를 요구하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도록 주문하거나 암시하는 방법으로 제보 내용 조작에 적지 않게 가담했다”며 “제보자 인적사항을 공개하지도 않고 추가 검증을 막기까지 한 점을 보면 의혹이 진실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밖에 생각이 안 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김 전 의원과 김 변호사에 대해선 “각각 기자와 검사 출신으로 검증 업무를 담당했던 직무상 다른 사람보다 엄격한 검증 의무를 갖는다”며 “제보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었음에도 이름도 잘 모르던 이준서씨가 최고위원을 역임한 점만 과신해 기자회견을 통해 의혹을 제기했다”고 무책임을 지적했다.국민의당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전 의원의 측근이었던 이들은 지난해 대선 직전 문씨의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제보를 조작하고 이를 이용해 기자회견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국민의당은 지난해 4월 초 안 전 의원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자 문씨에 대한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파상공세를 폈다. 당시 안 전 의원의 인재영입 1호였던 이준서씨는 국민의당 선대본 2030희망위에서 함께 활동하던 이유미씨에게 “특혜채용 의혹을 입증할 증거를 갖고 오라”는 요구를 들었다.이 같은 요구에 이유미씨는 본인·회사명·아들 명의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카톡 그룹 대화방을 개선한 후 문씨의 파슨스스쿨 동료들이 문씨의 특혜 채용에 대해 대화를 한 것처럼 대화 내용을 꾸민 후, 이를 캡처해 이준서씨에게 전송했다. 이준서씨는 이에 카톡 대화내용을 뒷받침할 수 있는 녹음 파일을 요구했고 이유미씨는 자신의 동생에게 가짜 녹음 파일을 만들도록 한 후 이를 이준서씨에게 보냈다.김 전 의원과 김 변호사는 이씨로부터 카톡 캡처 파일과 녹음 파일을 받은 후 제대로 된 검증 없이 기자회견을 통해 언론에 공개하며 특혜채용 의혹을 제기했다.민주당은 즉각 이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검찰은 수사에 착수해 지난해 7월 이들을 재판에 넘겼다.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이준서씨는 지난 3월 수감기간이 1심의 징역 형량인 8개월에 임박하자 보석으로 석방됐다.
2018.06.14 I 한광범 기자
레드벨벳 슬기 "연애관? 운명적인 사랑 꿈꾼다"
  • 레드벨벳 슬기 "연애관? 운명적인 사랑 꿈꾼다"
  • 그룹 레드벨벳 슬기. 사진=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운명을 기다리는 풍매화’에 빗대어 자신의 연애관을 소개했다.30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이 ‘인류의 참 좋은 친구, 식물’이라는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이날 강연에는 ‘대세 아이돌’ 레드벨벳의 슬기가 게스트로 참여한다.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이유미 원장은 학생들에게 “어떤 식물처럼 사랑하는 타입인가요?”라고 물었다. 속임수를 써가며 곤충을 유혹해 꽃가루를 옮기는 충매화 등 식물의 다양한 생존 전략을 학생들의 연애관에 비유해 설명하고 싶었던 것. 이에 슬기는 “저는 우연을 기다리며 바람에 꽃가루를 날리는 풍매화 타입이다. 영화 ‘비포 선라이즈’처럼 운명적인 만남을 꿈꾼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슬기는 남학생들에게 각자 어울리는 꽃말을 가진 꽃을 선물해 호응을 받았다. 오상진과 딘딘이 받은 꽃말은 큰 웃음을 자아냈다. 슬기가 학생들에게 선물한 꽃의 정체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슬기와 함께하는 ‘인류의 참 좋은 친구, 식물’ 이야기는 3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5.30 I 정시내 기자
  • [선택 6.13]'보수 텃밭' 대구 기초단체장 선거…민주당 씨 뿌리나, 무소속 바람 부나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제2의 김부겸이 탄생할까. 대안 보수정당이 자리매김할까. 무소속 돌풍이 일까.6.13 지방선거에서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의 기초단체장 선거가 들썩이고 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대구 수성구갑 의원)의 지역구인 수성구청장과 남구청장, 동구청장, 달서군수 등에 도전하는 각 당 후보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는 12개 국회의원 지역구 기준으로 더불어민주당(2석)과 자유한국당(8석), 바른미래당(1석), 대한애국당(1석) 의원이 포진해 있다. 기초자치단체장 자리는 총 8석이다. 보수 후보들 틈바구니에서 민주당이 씨앗을 뿌릴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다.◇민주당, 수성구·남구 집중 공략..‘김부겸 효과’ 노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집권여당인 민주당은 수성구와 남구에서 해볼 만하다고 보고 있다. 우선 남칠우 민주당 후보와 김대권 한국당 후보는 수성구청장을 놓고 일대일로 진검승부를 겨룬다. 남 후보 측은 4전 5기의 간절함으로 일당독점의 적폐를 뛰어넘어 구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남 후보는 한 손에 김 장관, 또 한 손에 문재인 대통령과 손잡고 수성구에서 정권 교체를 완성할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6일 개최된 남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김 장관이 아내 이유미씨와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김 후보는 “수성구청에서 첫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수성구청 부구청장으로 공직 생활을 마무리한 만큼 누구보다 수성구의 현안을 잘 알고 있다”며 “수성구를 품격있고 배려있는 선진국형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또 다른 지역구 의원인 주호영 의원은 물론 시의회와 협력에도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남구에서는 한국당과 대한애국당, 공천 결과에 불복해 한국당에서 탈당한 무소속 후보로 보수표가 갈리면서 민주당이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당시에는 임병헌 구청장이 단독으로 후보에 등록하며 무투표로 당선된 지역이지만 4년 만에 180도 달라졌다. 임 구청장은 삼선 연임 제한으로 출마할 수 없다.김현철 민주당 후보는 무소속으로 두 차례 구의원에 당선돼 의장까지 지냈다. 10여 년 정치 인생 중 처음으로 정당 간판을 달고 출마한 김 후보는 집권 여당 프리미엄을 갖고 남구 발전을 위한 전략과 예산을 만드는 데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재구 한국당 후보는 “지난 8년의 남구의회 의정 활동과 4년의 대구시의회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교육과 지역 발전 예산을 챙기겠다”고 맞불을 놨다.변수는 회계·재무 분야에서 개인 사업을 하다 뒤늦게 출사표를 낸 강덕수 대한애국당 후보와 최근까지 남구 부구청장을 지내다가 한국당 공천 결과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권태형 후보로 표가 얼마나 가느냐다. 보수표 이탈에 따라 김 후보가 한국당의 아성을 꺾을 수 있다는 관측이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다.◇동구청장 놓고 한국-바른미래 격돌..달성군은 무소속 바람바른미래당은 동구를 수성하는 동시에 추가로 3군데에서 승리해 한국당과 대구를 양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역 구청장이 재선에 나선 동구와 현역 구청장과 후보가 ‘원팀’을 이른 중구에서 승리를 자신했다. 바른미래당은 강대식 동구청장 후보가 재선에 성공한다면 대안 정당으로서 큰 상징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 후보는 지난 2014년 당시 새누리당(현 한국당) 타이틀로 당선돼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긴 바 있다. 더군다나 동구는 공동대표인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이기도 해 유 의원이 전략 지역으로 직접 챙기고 있다는 후문이다. 강 후보에 맞서 한국당은 동구청 부구청장 출신인 배기철 후보를 내세웠다. 한국당은 동구청장만 탈환하면 기초단체장 전석을 석권할 수 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도 배 후보를 적극 지원하는 등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역대 대구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중 가장 젊은 서재헌 민주당 후보가 패기를 앞세워 도전하고 있다. 중구청장 선거에서는 바른미래당 소속 윤순영 중구청장의 삼선 연임 제한으로 임인환 후보가 대신 나선다. 임 후보는 윤 구청장으로부터 바통을 넘겨 받아 도시 재생 사업 정책을 계승하겠다고 공약했다. 한국당에서는 지역구 의원인 곽상도 의원의 인기를 등에 업은 류규하 후보가 바른미래당으로부터 구청장 깃발을 뺏어 오겠다고 앞장서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노상석 후보가 중구청장에 도전하고 있다.현 달성군수로 삼선에 도전하는 김문오 달성군수 후보는 권태형 남구청장 후보, 전화식 경북 성주군수 후보 등과 함께 무소속 기초단체장 연대 발대식을 여는 등 세력화를 시도해 무소속 바람을 예고했다. 달성군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기도 하다. 한국당은 김 후보의 대항마로 조성제 후보를 공천했지만 내부적으로 대구 지역 최대 접전 지역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8.05.29 I 유현욱 기자
 김승현 "배우 한정원과 5월♥결혼…단단한 부부될 것"
  • [직격인터뷰] 김승현 "배우 한정원과 5월♥결혼…단단한 부부될 것"
  • 배우 한정원(왼쪽)과 농구 스타 김승현 .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농구 스타 김승현과 배우 한정원(본명:이유미)과의 결혼 소감을 전했다.두 사람은 5월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사이가 된 두 사람은 올해 1월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5월,결혼식을 올린다. 김승현은 21일 이데일리 스타in에 “결혼을 결심할만한 좋은 인연을 만나,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 결혼 후에는, 각자의 분야를 응원하고 뒷받침해주며 단단한 부부가 되겠다”며 “벌써부터 많은 팬분들께서 축하를 보내주시고 계신데,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건실한 남편으로 가정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배우 한정원(왼쪽)과 김승현 .김승현은 송도중·고를 거쳐 동국대학교를 졸업하고 2001년 대구 동양 오리온스에 입단했다. 프로농구 사상 최고의 테크니션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그는 오리온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를 거치며 팀의 주전 가드이자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02년에는 신인으로 팀을 KBL 챔피언에 올려놓고 정규시즌 MVP와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같은해 부산 아시안 게임 금메달의 주역으로 오르기도 했다. 2014년을 끝으로 은퇴한 김승현은 이후 해설가, 방송인의 길을 걷고 있다. 한정원은 2001년 영화 ‘화산고’를 통해 데뷔했다. 한정원은 영화 ‘미쓰 홍당무’ ‘하늘과바다’ ‘가문의 영광5’ 등에서 감초 연기를 선보였으며 드라마 ’제 3병원’ ‘트라이앵글’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최근 패션업에도 진출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03.21 I 박현택 기자
 농구 스타 김승현 ♥ 배우 한정원, 5월 결혼
  • [단독] 농구 스타 김승현 ♥ 배우 한정원, 5월 결혼
  • 농구 해설가 김승현(왼쪽)과 배우 한정원(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농구선수 출신 김승현과 배우 한정원(본명:이유미)이 결혼한다.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5월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정원 측의 한 지인은 “두 사람이 1년여 교제 끝에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면서 “ 두 사람은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송도중·고를 거쳐 동국대학교를 졸업한 김승현은 2001년 대구 동양 오리온스에 입단했다. 프로농구 사상 최고의 테크니션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그는 오리온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를 거치며 팀의 주전 가드이자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02년에는 신인으로서 팀을 KBL 챔피언에 올려놓고 정규시즌 MVP와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같은해 부산 아시안 게임 금메달의 주역으로 오르기도 했다. 2014년을 끝으로 은퇴한 김승현은 이후 해설가, 방송인의 길을 걷고 있다. 2001년 영화 ‘화산고’를 통해 데뷔한 한정원은 영화 ‘미쓰 홍당무’, ‘하늘과바다’ ‘가문의 영광5’ 등에서 감초 연기를 선보였으며 드라마 ’제 3병원’, ‘트라이앵글’에서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최근에는 패션업에도 진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03.21 I 박현택 기자
法 "문준용 증인신문 불필요"…김성호측 신청 기각
  • 法 "문준용 증인신문 불필요"…김성호측 신청 기각
  •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각각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과 부단장을을 맡았던 김성호(왼쪽) 전 의원과 김인원(오른쪽) 변호사. 이들은 지난해 1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각각 벌금 1000만원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국민의당 제보조작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호(56) 전 의원(전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 이 항소심에서 문재인 대통령 아들인 문준용씨를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차문호)는 6일 “사건의 쟁점과 직접적 관련성이 없고 설사 간접적으로 관련돼 있다고 하더라도 증명 필요성과 1심의 증명 능력 등을 고려할 때 증인채택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된다”며 김 전 의원 측이 신청한 문씨에 대한 증인신청을 기각했다.재판부는 “유무죄 판단과 양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감사 무마 여부와 제보 조작 여부, 그리고 제보 조작 여부를 알고 있었는지와 진실 확인의 노력을 했는지 여부”라고 지적했다.앞서 김 전 의원 변호인은 문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변호인은 “문씨에 대해 약 10년에 걸쳐 특혜 취업 의혹이 제기돼 서울대생 온라인 커뮤니티의 특혜의혹 게시글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데 본질적 요소”라며 “취업 특혜의 사실 여부는 양형 관련해서도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특혜 취업 의혹 제기와 관련해 다수 증인을 신청했다.검찰은 이에 대해 “이 사건에서 문씨와 관련된 주요 쟁점인 카카오톡과 녹음파일 등 제보 내용이 허위라는 것엔 변호인도 다툼이 없다”며 “사건의 쟁점과 관련이 없는 사안을 끌어들여 진짜 쟁점을 흐리고 불필요하게 재판이 지연될 우려가 있다”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이어 “‘특혜 채용’이라는 표현은 주관적이고 상대적인 개념으로 가치 평가의 대상으로서 사실 적시에 해당이 안된다. 이 사건도 적시한 사실에 대해서만 기소한 것”이라며 “김 전 의원 측의 증인신청은 성질상 입증이 불가능한 가치판단 내지 평가에 대해 입증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의원과 김인원(55) 전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주장했다. 앞서 이들은 1심에서 증거조작 사실을 알고도 기자회견을 통해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각각 벌금 1000만원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원 이상의 확정 판결을 받으면 피선거권이 박탈된다.김 전 의원 변호인은 “1심은 사법의 본래 목적보다도 정치목적에 봉사했다. 법학의 목적을 망각해 정의 실현에 실패했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까지 한 사람으로 사실을 정확히 판단하고 공익적 목적에서 선의로 이 사건을 밝히려고 한 것”이라며 “과실이라고 판단됐을 수 있을지언정 고의는 인정이 안된다”고 강조했다.김인원 전 부단장 변호인도 “(증거조작 당사자인) 이유미씨가 증거조작을 실토하기 전까지 어느 누구도 조작을 의심하지 않았고 기자회견을 한 것은 제보를 진실로 믿을 만한 이유가 충분히 있었다”며 “과실 정도가 있었음에도 미필적 고의를 인정한 1심 판단은 명백히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2018.03.06 I 한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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