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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산은 15년만에 고졸 뽑는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다음은 1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지방갑부 13만명을 잡아라" -산은 15년만에 高卒 뽑는다 -靑에 물가전담 TF 구성 ▲종합 -은행들 학력파괴..고졸사원 채용 늘린다 -"靑서 챙기겠다" MB식 물가잡기 이번엔 통할까 -다주택자 중과 폐지 시뮬레이션해보니 -1등 삼성의 외로운 싸움 ▲경제 종합 -국유재산 총괄조직 신설 -中企 70% "동반성장 체감 못해" -막걸리의 귀환 ▲국제 -獨메르켈 "그리스 해법 타협없다" -스페인·이탈리아 은행, 유럽 건전성 평가 1위 -"혹시 미국이 디폴트.." 채권국들 속앓이 ▲금융·재테크 -최고 年 8%..적금 르네상스 오나 -비과세예금 없어진다는데 3년만기로 연내 가입 유리 -새희망홀씨 대출규모 대폭 늘린다 ▲기업과 증권 -쏘나타 하이브리드 밀어붙여라 -중국 이어 브라질·터키·동유럽 두산인프라 공장 신설 추진 -조선 빅3 해양플랜트 더 강화 -차세대 반도체 최후 승자는? -잘나가는 코스닥..오래간적 별로 없었는데 -코스맥스·락앤락·오리온 날았다 ▲부동산 -광명 뉴타운 사업 속도낸다 -강화되는 보금자리주택 청약 자산기준 -江·山 조망권 아파트 전세 찾아라 ◇서울경제 ▲1면 -아·태 ETF시장 자산 100조 시대 -역전의 경제학 -MB "물가 고삐 더 단단히 죄야" -신입 3분의 1 高卒로 뽑는다 ▲종합 -가입자 5,700명..역모기지 정착하나 -中企중앙회 제4이통 진출 확정 -국민·기업銀도 고졸 채용 늘린다 -물가 올랐는데 먹을거리 소비 늘었다? -"성장성 크다" 글로벌 투자자금 몰려 ▲금융 -지점망 보면 은행 영업전략 보인다 -지방은행이 서울로 가는 까닭은.. ▲국제 -日 직장인들 허리띠 바짝 죈다 -프라이빗 섹터에 은행세 부과 추진 ▲산업 -정준양 포스코 회장 볼리비아 방문 -삼성바이오로직스 2공장 짓는다 -현대·기아차, 유럽서도 `씽씽` ▲증권 -"삼성전자 체면 안서네" -`형보다 나은 아우` 현대글로비스 -삼성생명, 자사주 매입 덕에 3%대 상승 -실탄 쌓아둔 대기업들 M&A 움직임 활발 ▲부동산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 속도낼듯 -전세가 3.3㎡당 1,000만원시대 확산 ◇한국경제 ▲1면 -13만 근로자 반월공단..어린이집은 하나도 없다 -FX마진거래 가장한 신종도박 성행 -産銀, 고졸·지방대 출신 100명 뽑는다 ▲종합 -해리포터 브랜드가치, 나이키 앞선다 -올 들어 36차례 사고낸 KTX 내달 특감 -기부금 100% 소득공제 39개 단체 추가 ▲경제 -강만수의 파격.."지역엔 토착형 인재 필요" -주택담보대출 42% "집구입外 용도" -한·EU `FTA관세혜택` 소급 적용 ▲금융 -"은행, 대손 충당금 더 쌓아 순이익 줄여라" -햇살론 전환대출 한도 3000만원으로 상향 ▲국제 -`탄소거래 아버지` 리처트 샌더 새로운 도전 -美정부 곳간 텅 빈다..200억弗 모자라 부도위기 ▲산업 -현대·기아차, 거침없는 `유럽 질주`..벤츠 409대差 턱밑 추격 -삼성, MRI·엑스레이 장비업체 인수추진 ▲부동산 -호탤+오피스텔 `서비스드 레지던스` 합법화 -뜨거운 광주 부동산..계약률 80% 웃돌아 ▲증권 -불 붙은 중소형株..`6년만의 랠리` 시동거나 -내수·수출 `쑥쑥`..기계株 `턴어라운드`
- [마켓in]우리금융 매각을 둘러싼 3色 딜레마
- 마켓in | 이 기사는 07월 18일 13시 4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재은 이유미 기자] 4조 원대의 매물 우리금융지주(053000) 매각을 앞두고 당국과 국민연금의 딜레마가 깊어지고 있다. 인수의사를 밝힌 MBK파트너스, 티스톤파트너스, 보고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사모펀드(PEF) 3곳도 절치부심이다. 18일 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정부와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매각(빅딜)의 경우 전략적 투자자(SI)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는 내부 가이드라인 조항으로 현재로서는 사모펀드와 함께 우리금융 인수에 참여하기 어렵다. 사모펀드 3곳이 모두 재무적 투자자(FI)이기 때문이다. 사모펀드들이 국내외 전략적 투자자(SI)를 유치할 때도 국민연금 등 연기금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밝힌 `유한책임사원(LP) 중복금지 원칙`에 따라 복수의 사모펀드에 투자할 수 없다. 여러 곳에 투자확약서(LOC)를 끊어줄 수도 없어, 국민연금은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된 이후에나 투자 여부와 규모 등을 확정할 수 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현재 규정상 사모펀드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할 때 투자할 수 없다"며 "하지만 앞으로 사모펀드에 참여할 SI와 인수구조 등을 고려해 투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이 조항에 따라 예전 LG카드 매각 때 신한금융지주(우선협상대상자)와 함께 9028억 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대우조선해양이나 대우건설 매각 시에는 결국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몇 달 전 산은지주 등이 인수자로 거론될 당시엔 국민연금도 상당 부분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사모펀드 3곳만이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하면서 다소 소극적인 접근으로 돌아섰다. 내부 가이드라인 영향도 있지만, 국민연금이 우리금융 인수에 나서더라도 투자규모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학연금공단은 우리금융 인수에 불참할 의사를 명확히 했다.당국도 고민스럽기는 매한가지다. 일단 우리금융 매각을 위해 판을 벌이긴 했지만, 4대 금융지주회사 중 어느 한 곳도 인수의사를 표시하지 않았다. 일단 흥행 참패다. 국내 사모펀드 3곳만이 호기심을 보이는 것도 마뜩잖지만, 이들이 얼마나 괜찮은 전략적 투자자(SI)를 모집해올지도 의문이다. 당국은 일단 다음달 17일로 정해진 예비입찰 마감 이후 사모펀드 3곳에 대한 본입찰 진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빠른 민영화, 국내 금융산업 발전이라는 원칙하에 예비입찰을 진행할 것"이라며 "아직 항목별 구체적 배점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사모펀드 매각에 대한 정치권의 부정적인 기류 등도 우리금융 매각의 주요 변수로 꼽히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우리금융 지분 일부의 단계적 매각이나 자회사 분리매각 등 다른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우리금융 대어를 낚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사모펀드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결국, 사모펀드가 얼마나 괜찮은 전략적 투자자(SI)를 끌어오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유력 SI로 꼽혔던 KB지주가 `사모펀드에 SI로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고, 국내 주요 은행들의 참여도 녹록지 않아 보인다. 현재 MBK파트너스가 새마을금고를 SI로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을 뿐 SI로 참여의사를 밝힌 여타 금융회사는 한 곳도 없다. 보고펀드와 티스톤 측의 SI 구성은 아직 알려진 바 없으며 양측 모두 "노코멘트"로 신중한 입장이다.민유성 티스톤 회장은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재무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국내시장에서 우리금융과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시아 리딩뱅크를 위해) 시너지 효과가 있을지 검토해봐야 한다"며 국내 금융기관의 SI 참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바 있다. 만약 해외펀드나 기금 등에서 자금을 유치할 때 외환은행처럼 국부유출 문제가 불거질 수 있고, 사모펀드들이 2단계 바이아웃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당국으로서는 국민주 매각, 자회사 분리매각 등 다른 카드를 고민해야 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관련기사 ◀☞우리금융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 안됐다`..보유-유진☞곽승준 "사모펀드, 우리금융 인수 안돼"☞우리금융 예비입찰 8월17일 마감
- [마켓in]우리금융 매각을 둘러싼 3色 딜레마
- [이데일리 김재은 이유미 기자] 4조 원대의 매물 우리금융지주(053000) 매각을 앞두고 당국과 국민연금의 딜레마가 깊어지고 있다. 인수의사를 밝힌 MBK파트너스, 티스톤파트너스, 보고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사모펀드(PEF) 3곳도 절치부심이다. 18일 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정부와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매각(빅딜)의 경우 전략적 투자자(SI)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는 내부 가이드라인 조항으로 현재로서는 사모펀드와 함께 우리금융 인수에 참여하기 어렵다. 사모펀드 3곳이 모두 재무적 투자자(FI)이기 때문이다. 사모펀드들이 국내외 전략적 투자자(SI)를 유치할 때도 국민연금 등 연기금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밝힌 `유한책임사원(LP) 중복금지 원칙`에 따라 복수의 사모펀드에 투자할 수 없다. 여러 곳에 투자확약서(LOC)를 끊어줄 수도 없어, 국민연금은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된 이후에나 투자 여부와 규모 등을 확정할 수 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현재 규정상 사모펀드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할 때 투자할 수 없다"며 "하지만 앞으로 사모펀드에 참여할 SI와 인수구조 등을 고려해 투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이 조항에 따라 예전 LG카드 매각 때 신한금융지주(우선협상대상자)와 함께 9028억 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대우조선해양이나 대우건설 매각 시에는 결국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몇 달 전 산은지주 등이 인수자로 거론될 당시엔 국민연금도 상당 부분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사모펀드 3곳만이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하면서 다소 소극적인 접근으로 돌아섰다. 내부 가이드라인 영향도 있지만, 국민연금이 우리금융 인수에 나서더라도 투자규모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학연금공단은 우리금융 인수에 불참할 의사를 명확히 했다.당국도 고민스럽기는 매한가지다. 일단 우리금융 매각을 위해 판을 벌이긴 했지만, 4대 금융지주회사 중 어느 한 곳도 인수의사를 표시하지 않았다. 일단 흥행 참패다. 국내 사모펀드 3곳만이 호기심을 보이는 것도 마뜩잖지만, 이들이 얼마나 괜찮은 전략적 투자자(SI)를 모집해올지도 의문이다. 당국은 일단 다음달 17일로 정해진 예비입찰 마감 이후 사모펀드 3곳에 대한 본입찰 진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빠른 민영화, 국내 금융산업 발전이라는 원칙하에 예비입찰을 진행할 것"이라며 "아직 항목별 구체적 배점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사모펀드 매각에 대한 정치권의 부정적인 기류 등도 우리금융 매각의 주요 변수로 꼽히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우리금융 지분 일부의 단계적 매각이나 자회사 분리매각 등 다른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우리금융 대어를 낚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사모펀드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결국, 사모펀드가 얼마나 괜찮은 전략적 투자자(SI)를 끌어오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유력 SI로 꼽혔던 KB지주가 `사모펀드에 SI로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고, 국내 주요 은행들의 참여도 녹록지 않아 보인다. 현재 MBK파트너스가 새마을금고를 SI로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을 뿐 SI로 참여의사를 밝힌 여타 금융회사는 한 곳도 없다. 보고펀드와 티스톤 측의 SI 구성은 아직 알려진 바 없으며 양측 모두 "노코멘트"로 신중한 입장이다.민유성 티스톤 회장은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재무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국내시장에서 우리금융과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시아 리딩뱅크를 위해) 시너지 효과가 있을지 검토해봐야 한다"며 국내 금융기관의 SI 참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바 있다. 만약 해외펀드나 기금 등에서 자금을 유치할 때 외환은행처럼 국부유출 문제가 불거질 수 있고, 사모펀드들이 2단계 바이아웃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당국으로서는 국민주 매각, 자회사 분리매각 등 다른 카드를 고민해야 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관련기사 ◀☞우리금융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 안됐다`..보유-유진☞곽승준 "사모펀드, 우리금융 인수 안돼"☞우리금융 예비입찰 8월17일 마감
- [마켓in]1.4조 발전사업에 첫 민간금융 주관사 선정
- 마켓in | 이 기사는 07월 13일 13시 3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김재은 이유미 기자] KB국민은행과 삼성생명이 1조3500억원 규모의 대규모 발전사업에 공동주관사로 선정됐다. 1조원이상 대규모 발전사업에 민간금융기관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금융(105560)지주의 자회사인 국민은행과 삼성생명(032830)은 1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국서부발전, 삼성물산 등과 동두천 LNG 복합화력발전소 금융자문 및 주선기관 선정 관련 서명식을 가졌다. 총 투자비 1조3422억원의 동두천 LNG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는 동두천시 광암동 미군 캠프 허비(Camp Hovey) 외곽지역에 설비용량 1500MW규모의 친환경 발전소를 짓는 것으로, 내년 6월 착공해 201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삼성물산(000830)과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시공을 담당하고, 건설사업관리와 발전소 운영은 한국서부발전이 맡는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서부발전 등은 이미 지난 6월 동두천드림파워(SPC)를 설립하고 지식경제부 발전사업 허가도 마쳤다. SPC의 자본금은 2500억원 수준으로 서부발전,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이 나눠 출자한다. 국민은행과 삼성생명이 전담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규모는 1조1250억원이며, 선순위대출 1조원, 후순위대출 1250억원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현재 재무적투자자(FI)는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신디케이티드론 참여기관은 정책금융공사, 국민연금, 4대 시중은행 등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이번 발전사업에 민간기업 최초로 금융자문 및 주선계약을 맡게 돼 기쁘다"며 "발전자본시장에 금융기관간 경쟁체제가 도입돼 장기적으로 발전공기업과 발전에너지 유관기업에게도 금융자문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왼쪽부터)민병덕 국민은행장과 김문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 관련기사 ◀☞KB금융, 더이상 약점이 없다..`매수`-LIG☞KB금융지주 "中공상은행과 합작사 설립 안한다"☞KB금융 `경영진 결단 잘 했다`..목표가↑-유진
- [마켓in]1.4조 발전사업에 첫 민간금융 주관사 선정
- [이데일리 김재은 이유미 기자] KB국민은행과 삼성생명이 1조3500억원 규모의 대규모 발전사업에 공동주관사로 선정됐다. 1조원이상 대규모 발전사업에 민간금융기관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금융(105560)지주의 자회사인 국민은행과 삼성생명(032830)은 1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국서부발전, 삼성물산 등과 동두천 LNG 복합화력발전소 금융자문 및 주선기관 선정 관련 서명식을 가졌다. 총 투자비 1조3422억원의 동두천 LNG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는 동두천시 광암동 미군 캠프 허비(Camp Hovey) 외곽지역에 설비용량 1500MW규모의 친환경 발전소를 짓는 것으로, 내년 6월 착공해 201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삼성물산(000830)과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시공을 담당하고, 건설사업관리와 발전소 운영은 한국서부발전이 맡는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서부발전 등은 이미 지난 6월 동두천드림파워(SPC)를 설립하고 지식경제부 발전사업 허가도 마쳤다. SPC의 자본금은 2500억원 수준으로 서부발전,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이 나눠 출자한다. 국민은행과 삼성생명이 전담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규모는 1조1250억원이며, 선순위대출 1조원, 후순위대출 1250억원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현재 재무적투자자(FI)는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신디케이티드론 참여기관은 정책금융공사, 국민연금, 4대 시중은행 등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이번 발전사업에 민간기업 최초로 금융자문 및 주선계약을 맡게 돼 기쁘다"며 "발전자본시장에 금융기관간 경쟁체제가 도입돼 장기적으로 발전공기업과 발전에너지 유관기업에게도 금융자문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민병덕 국민은행장과 김문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관련기사 ◀☞KB금융, 더이상 약점이 없다..`매수`-LIG☞KB금융지주 "中공상은행과 합작사 설립 안한다"☞KB금융 `경영진 결단 잘 했다`..목표가↑-유진
- [마켓in][일문일답]CJ그룹 "승자의 저주는 없다"
- 마켓in | 이 기사는 06월 29일 14시 49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이관훈 CJ(001040) 대표이사는 29일 "대한통운(000120) 인수로 인해 CJ제일제당(097950)과 CJ GLS의 향후 시너지를 감안하면 입찰가격은 무리한 가격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에서 말하는 `승자의 저주`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J그룹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이관훈 대표, 허민회 사업총괄 부사장, 권인태 전력기획총괄 부사장, 성용준 재무팀장, 구창근 기획1팀장, CJ GLS의 최은석 경영지원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CJ그룹 대한통운 인수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다음은 주요 일문일답이다.-인수자금을 위해 부동산 자산도 처분하는가. CJ GLS의 유상증자 5000억원은 무리라는 의견도 있는데.▲성용준= 김포와 영등포 부동산 자산이 6000억원 이상의 가치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당장 부동산을 처분할 계획이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보유 현금 및 삼성생명(032830) 주식 유동화를 생각하고 있지만 너무 급하게 하진 않을 것이다. 삼성생명 지분 매각 말고도 삼성생명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하는 등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다. CJ GLS는 유상증자 5000억원과 차입 5000억원을 하면 부채 비율 변화는 크게 없어 가능할 전망이다.-CJ GLS과 대한통운과의 합병은 가능한가. ▲허민회= 합병에 대한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 합병해서 시너지가 있다면 중장기적으로 고려할 것이다. -CJ제일제당의 회사채 발행도 검토 중인가. 자금 조달이 자체조달과 외부차입 비율이 1:1 되는지 궁금하다.▲성용준= 회사채 발행은 언제든 할 수 있는 것이기에 앞으로 할 계획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일단 현재 자금 조달은 문제 없고, 중간에 브릿지론도 할 수 있다. 전체 자금조달 측면에서 봤을 때 삼성생명 주식을 재원으로 1조원이 넘어가는 상황이다. CJ제일제당이 보유한 현금이 2000억원, 지주회사가 4000억~5000억원 된다. 그런 걸 감안한다면 1:1 이라고 하기엔 어렵다고 생각한다. 외부차입 비중이 더 낮아질 것이다.-CJ제일제당의 일본 제당업체 인수 추진은 계속 진행되는가.▲허민회= 일본 제당업체 하야시바라는 규모가 2000억원 정도다. CJ제일제당이 인수하는데 문제 없다. 연간 현금흐름(CF)이 4000억~ 5000억원이다.▲성용준= 2011~2013년 CJ 제일제당 별도 재무재표기준으로 EBITDA 5000억원은 달성할 수 있다고 본다. 차입 여력을 계산할 때 보통 EBITDA의 5배 정도는 무리 없다고 본다. 그러면 2조5000억원 수준. 현재 CJ 제일제당의 부채비율이 75%, 차입금의존도는 20%정도. 차입금의존도 50%까지 괜찮다고 보면, 4조2000억원이 나오기 때문에 무리가 없다.▶ 관련기사 ◀☞[마켓in]CJ그룹 "4300억 삼성생명 주식으로 EB 발행"(종합)☞[예리한 아침] CJ, 대한통운 인수…울고 웃는 종목은? [TV]☞[마켓in]CJ그룹 "삼성생명 주식으로 EB 발행"
- [마켓in][일문일답]CJ그룹 "승자의 저주는 없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이관훈 CJ(001040) 대표이사는 29일 "대한통운(000120) 인수로 인해 CJ제일제당(097950)과 CJ GLS의 향후 시너지를 감안하면 입찰가격은 무리한 가격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에서 말하는 `승자의 저주`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J그룹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이관훈 대표, 허민회 사업총괄 부사장, 권인태 전력기획총괄 부사장, 성용준 재무팀장, 구창근 기획1팀장, CJ GLS의 최은석 경영지원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CJ그룹 대한통운 인수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다음은 주요 일문일답이다.-인수자금을 위해 부동산 자산도 처분하는가. CJ GLS의 유상증자 5000억원은 무리라는 의견도 있는데.▲성용준= 김포와 영등포 부동산 자산이 6000억원 이상의 가치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당장 부동산을 처분할 계획이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보유 현금 및 삼성생명(032830) 주식 유동화를 생각하고 있지만 너무 급하게 하진 않을 것이다. 삼성생명 지분 매각 말고도 삼성생명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하는 등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다. CJ GLS는 유상증자 5000억원과 차입 5000억원을 하면 부채 비율 변화는 크게 없어 가능할 전망이다.-CJ GLS과 대한통운과의 합병은 가능한가. ▲허민회= 합병에 대한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 합병해서 시너지가 있다면 중장기적으로 고려할 것이다. -CJ제일제당의 회사채 발행도 검토 중인가. 자금 조달이 자체조달과 외부차입 비율이 1:1 되는지 궁금하다.▲성용준= 회사채 발행은 언제든 할 수 있는 것이기에 앞으로 할 계획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일단 현재 자금 조달은 문제 없고, 중간에 브릿지론도 할 수 있다. 전체 자금조달 측면에서 봤을 때 삼성생명 주식을 재원으로 1조원이 넘어가는 상황이다. CJ제일제당이 보유한 현금이 2000억원, 지주회사가 4000억~5000억원 된다. 그런 걸 감안한다면 1:1 이라고 하기엔 어렵다고 생각한다. 외부차입 비중이 더 낮아질 것이다.-CJ제일제당의 일본 제당업체 인수 추진은 계속 진행되는가.▲허민회= 일본 제당업체 하야시바라는 규모가 2000억원 정도다. CJ제일제당이 인수하는데 문제 없다. 연간 현금흐름(CF)이 4000억~ 5000억원이다.▲성용준= 2011~2013년 CJ 제일제당 별도 재무재표기준으로 EBITDA 5000억원은 달성할 수 있다고 본다. 차입 여력을 계산할 때 보통 EBITDA의 5배 정도는 무리 없다고 본다. 그러면 2조5000억원 수준. 현재 CJ 제일제당의 부채비율이 75%, 차입금의존도는 20%정도. 차입금의존도 50%까지 괜찮다고 보면, 4조2000억원이 나오기 때문에 무리가 없다.▶ 관련기사 ◀☞[마켓in]CJ그룹 "4300억 삼성생명 주식으로 EB 발행"(종합)☞[예리한 아침] CJ, 대한통운 인수…울고 웃는 종목은? [TV]☞[마켓in]CJ그룹 "삼성생명 주식으로 EB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