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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오를수록 트럼프 웃는다…韓 공무원들 비상”
  • “기름값 오를수록 트럼프 웃는다…韓 공무원들 비상”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기름값이 치솟을수록 바이든은 울고, 트럼프는 웃게 될 것입니다.” 미국 워싱턴 D.C. 싱크탱크 루가센터의 폴 공 선임연구원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역대 선거를 보면 기름값 등 생활물가가 오를수록 현 집권당에 불리했다”며 “기름값이 오를수록 트럼프에게 유리한 판세로 흘러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 연구원은 2004~2013년에 미국 상원에서 보좌관으로 일했다. 상원 외교위원장을 지낸 리처드 루거 전 공화당 의원의 정무보좌관으로 활약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국방장관을 지낸 척 헤이글 전 공화당 상원의원이 미 상원 금융위 증권소위원장을 맡을 당시 정책실장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그는 “워싱턴 D.C. 특파원·공무원·연구원 중에서 공 연구원을 모르면 간첩”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깊은 인사이트를 가진 전문가다. 미국 싱크탱크 루가센터의 폴 공 선임연구원은 “트럼프가 당선되면 한국경제, 한국 정부·공무원들에 비상 상황”이라며 트럼프 1기를 경험했다고 해서 방심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사진=폴 공 선임연구원 제공)앞서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32달러(0.37%) 오른 배럴당 86.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0월 20일 이후 최고치다. 올해 들어 유가는 21.30% 올랐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관련해 공 연구원은 “사실 미국인들의 과거 표심을 보면, 기름값만큼 중요한 경제 지표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인들이 여름 휴가 계획을 짤 때 기름값이 치솟으면 현 정부에 반감이 커졌다”며 “2022년 11월 중간선거 때는 기름값이 크게 오르지 않으면서 바이든정부가 참패를 피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공 연구원은 트럼프가 당선되면 중동부터 챙길 것으로 봤다. 중동 평화는 외교적 측면뿐 아니라 미국 경제에도 긍정적인 일거양득(一擧兩得)·쌍끌이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는 “트럼프는 ‘역사에 남을 대통령’이 되려고 할 것”이라며 “트럼프 1기 때와 달리 트럼프는 김정은, 북한과 관련된 한반도 문제 해결보다는 중동관계 정상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공 연구원은 트럼프가 당선되면 한국경제엔 악재가 될 것으로 봤다. 앞서 트럼프는 2016년 11월 당선 이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을 밀어붙였다. 그는 “트럼프 1기를 경험해봤기 때문에 어느 정도 트럼프 어젠다를 알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며 “트럼프는 마음이 쉽게 변해 예측할 수 없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공 연구원은 “트럼프가 당선되면 한국경제, 한국 정부·공무원들에 비상 상황”이라며 트럼프 1기를 경험했다고 해서 방심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그는 “선거 전문가들이 알고 있는 지식이 ‘예측 불허’ 트럼프 시대에는 적용이 힘든 경우가 많다”며 “이 때문에 지금 한국 공무원들은 트럼프정부의 경제 아젠다 등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2017년 당시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갑자기 정책 변경 사항을 발표했다”며 “트럼프가 11월에 당선되면 이런 급변하는 비상상황을 더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4.07 I 최훈길 기자
영림원소프트랩-MS, ‘AI·SaaS 플랫폼 활용전략’ 공동 세미나 진행
  • 영림원소프트랩-MS, ‘AI·SaaS 플랫폼 활용전략’ 공동 세미나 진행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060850)이 마이크로소프트와 ‘기업 성장을 위한 AI(인공지능) 및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활용전략’ 공동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영림원소프트랩)세미나는 기업경영 솔루션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기업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 4일 마이크로소프트 광화문 오피스에서 개최됐다. 현장엔 최근 업계 화두인 AI 및 SaaS 플랫폼 활용방안에 관심이 있는 100여명의 사전 등록자가 참석했다. 세미나는 세 가지 세션으로 마련됐으며, 첫 번째와 두 번째 세션은 영림원소프트랩 관계자가 직접 강단에 섰다. 첫 번째 세션에선 △AI 클라우드 ERP ‘시스템에버’를 활용한 프로젝트 산업 업무 효율 최적화 방안과 △AI 경영분석으로 진화된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로우코드(low-code)를 활용한 손쉬운 기업용 모바일앱 개발 SaaS ‘플렉스튜디오’와 △근태관리의 전문성과 통합성을 지원하는 ‘에버타임’을 통해 소개하며 기업 성장을 이끌기 위해 어떠한 관점으로 SaaS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준을 제시했다.마지막 세션에선 이정애 마이크로소프트 매니저, 고건영 비즈플레이 상무, 이상윤 이든비즈텍 수석, 변준 가비아 대리가 발표를 이어갔다. 각 연사는 순서대로 △Azure OpenAI & Microsoft Copilot △B2E Pay 기반 기업 경비관리시스템 전환 △Microsoft Teams 기반 그룹웨어 애플리케이션 클루웍스·시스템에버 연동 △하이웍스 그룹웨어와 시스템에버 연동 등을 소개했다. 또 모든 세션이 종료된 후 참가자를 대상으로 네트워킹 시간이 별도로 주어졌다. 세미나 발표자들과 참석자들은 준비된 다과를 즐기며 상호 명함교환과 대화를 이어가는 등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세미나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은 “지난해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고민을 나눴다면 올해는 AI와 SaaS 플랫폼의 전략적 활용방안을 논의하게 됐다”며 “그만큼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맞춰 업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자리를 적극 마련해 관계자 모두 슬기롭게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4.05 I 박순엽 기자
메타리얼벤처캐피탈, 카이투스에 투자…상장에도 속도
  • 메타리얼벤처캐피탈, 카이투스에 투자…상장에도 속도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메타리얼벤처캐피탈이 국내·외 유망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 투자에 나섰다. 글로벌 Web 3.0 전문 벤처캐피탈 메타리얼벤처캐피탈(메타리얼)은 국내 방산 기업인 인공지능(AI) 기반 안티드론 토탈 솔루션 전문업체 ‘카이투스테크놀로지’(카이투스)에 투자한다고 5일 밝혔다. 카이투스는 해외 안티드론 기업 포르템테크놀로지스(포르템), 알테로스 등과 계약을 체결해 국내·외에 안티드론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메타리얼벤처케피탈 CI (사진=메타리얼벤처캐피탈)포르템은 탐지용 레이더부터 식별 기술, 드론을 포획하는 드론헌터 등 안티드론 시스템 전반의 포트폴리오를 갖춘 안티드론 전문기업이다. 2020 도쿄올림픽, 2022 카타르월드컵 등 주요 국제 행사에도 안티드론 솔루션을 공급했다. 카이투스는 포르템의 공식 리셀러 업체로 지난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 2023)에 함께 참여해 첨단 안티드론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다. 카이투스가 독점 계약을 맺은 알테로스는 지난 2010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엔지니어링 스타트업으로 설립됐다. 2017년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750만달러(약 1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알테로스는 세계 최초로 무인 비행선을 출시했고 최근 미국 국토안보국과 5년간 9900만달러(약 133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카이투스는 알테로스와 국내 독점 계약과 해외 판매 계약을 맺고 비행선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메타리얼 관계자는 “카이투스가 세계 정상급 파트너가 인정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한다”며 “카이투스는 지난해부터 인니향 ESS 공급 계약과 AI 안티드론의 베트남, 사우디 진출 등 수주가 계속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펀딩과 IPO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가 마무리되는 대로 IPO 주관사 선정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항공정찰 시스템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13억1000달러(약 1조7200억원)로 연평균 8%씩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드로니(DRONE II)는 안티드론의 세계 시장 규모가 올해 428억달러(55조6000억원)에 이르고 2026년까지 연평균 1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메타리얼 관계자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은 보통 기술 특례 상장을 통해 IPO에 성공하지만, 카이투스는 이미 수주가 시작돼 성장성과 수익성을 갖춰 스펙(SPAC) 합병에도 도전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앞서 카이투스는 지난 1월 안티드론 시스템에 협력사인 KT의 5G 기술, AI, 보안 기술 등을 접목해 고도화된 안티드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메타리얼은 2020년 티에스피벤처투자로 시작해 메타리얼벤처캐피탈로 사명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베스트셀러 ‘NFT 레볼루션’의 저자이자 Web 3.0 분야 전문가인 롤프 회퍼(Rolf Hoefer)를 사내이사로 영입했다. Web 3.0, AI 분야 등에서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외 기업에 활발한 투자를 전개하고 있다.
2024.04.05 I 박순엽 기자
경제를 떠먹여 드립니다..증권·금융 전문기자 총출동
  • 경제를 떠먹여 드립니다..증권·금융 전문기자 총출동
  • 이정훈(왼쪽 아래부터 반시계방향) 이데일리 편집국장, 피용익 디지털콘텐츠 에디터, 권소현 마켓in 센터장, 김상윤 뉴욕특파원, 최정희 경제정책부 차장, 최훈길 증권시장부 차장[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이데일리TV 전면 개편을 맞아 역대급 출연진이 찾아갑니다. 이데일리를 대표하는 기자들이 총출동합니다. ‘Market Now’ 2부에서는 매주 금요일 이정훈 편집국장이 <이정훈의 시선> 코너를 통해 주요 경제, 정치, 사회 현안을 진단합니다. 화요일에는 권소현 마켓in 센터장이 기업 인수합병(M&A) 등 자본시장 이슈를, 목요일에는 최훈길 증권시장부 차장이 금융시장 현안을 깊이 있게 들여다 봅니다. 피용익 디지털콘텐츠 에디터와 성주원 법조팀장은 ‘Final Shot’에서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주간 경제일정과 현안을 정리합니다. 최정희 경제정책부 차장은 매주 목요일 ‘Market Now’1부 이코노미톡에서 경제 전반 이슈를 점검합니다.김상윤 뉴욕 특파원은 ‘Market Signal’ 1부 ‘Wall Street Signs’에서 밤사이 미국 장 이슈와 특징주를 소개합니다. 경제 각 분야 전문가들도 함께 합니다. 최양오 인포스탁데일리 대표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은 ‘Market behind’에서 밤사이 벌어진 글로벌 이슈를 분석합니다. ‘Market Signal’ 2부 ‘Korea Market Signs’에서 신일섭 벤자민투자 연구소장과 임종윤 경제평론가가 국내외 경제 이슈를 진단하고, 오늘 장 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배터리 아저씨’ 박순혁 작가는 매주 수요일 ‘Market Now’2부 오만한 인터뷰에서 2차 전지, 전기차 등을 주제로 시장을 직격합니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과 최준철 VIP자산운용 대표도 매주 화요일 오만한 인터뷰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방안을 제안합니다. 딥브레인AI의 AI아나운서 현예진(왼쪽)과 양윤진도 이데일리TV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딥브레인AI의 AI아나운서 현예진(왼쪽)과 양윤진
2024.04.05 I 이혜라 기자
더 빠르게, 깊게, 정확하게..'성공투자 지름길'이 새롭게 열립니다
  • 더 빠르게, 깊게, 정확하게..'성공투자 지름길'이 새롭게 열립니다
  • [이데일리TV 김정민 이혜라 기자] 이데일리TV가 확! 바뀝니다. 빨라지고, 깊어지고, 정확해집니다.매일 아침 6시. 정다인, 이은주 앵커가 진행하는 이 찾아갑니다. ‘Market Signal’ 1부 ‘Wall Street Signs’에서는 키워드 하나로 미국 증시 마감 상황을 전하는 ‘뉴욕 마감 브리핑’을 시작으로 오늘 꼭 알아야 할 5가지 이슈를 앵커의 시각으로 소개하는 ‘Must Know 5’, 미국 마감 상황을 전문가·특파원을 통해 분석하는 ‘Market Issue’, 지난 밤 벌어진 글로벌 경제 이슈들 속 숨은 이야기를 전하는 ‘Market Behind’가 이어집니다. ‘정다인의 Sign’ 코너에서는 서학개미들이 사랑한 주식부터 레딧에서 화제가 되는 이슈까지, 정다인 앵커의 시선으로 다양한 글로벌 주제들을 전달합니다.‘Market Signal’ 2부 ‘Korea Market Signs’에서는 밤사이 미국 증시와 글로벌 이슈들이 국내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핵심만 뽑아 전해 드립니다.신일섭 벤자민투자연구소 소장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글로벌 경제 이슈를 ‘매운 맛’으로 전하는 ‘매드 토크’, 임종윤 경제평론가가 이데일리 신문을 통해 국내 경제 이슈를 짚어보는 ‘임종윤의 집중분석’, 5인의 베테랑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오늘 개장 전략을 전하는 ‘5인의 투자전략’이 투자자들을 찾아갑니다.가장 빠르고 정확한 시장 정보와 투자전략을 전하는 ‘Market Now’1부에서는 고은별, 김호수 앵커가 ‘글로벌 포커스’와 ‘이슈 레이더’에서 글로벌 증시를 통해 오늘 우리 증시를 예측하고,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이슈를 집중 분석해 드립니다. AI를 통해 실시간 이슈를 포착하고, 관련 종목을 소개하는 ‘AI이슈포착’과 주목할만한 산업, 기업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하는 ‘이코노미톡’은 경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투자의 깊이를 더할 것입니다.이데일리TV 보도국 이혜라 기자가 진행하는 ‘Market Now’ 2부는 투자자들이 시장뿐 아니라 경제 전반으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코너들을 선보입니다. ‘오만한 인터뷰’에서는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배터리 아저씨 박순혁 작가, 최준철 VIP자산운용 대표 등이 출연해 이혜라 기자와 경제 현안을 두고 라이브 인터뷰를 가집니다.이정훈 이데일리 편집국장, 권소현 마켓in 센터장, 최훈길 증권시장부 차장, 석지헌 바이오플랫폼센터 기자, 정두용 이코노미스트 기자 등이 출연하는 ‘이데일리 인사이트’에서는 현장을 누비는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소식과 뉴스 뒷이야기, 통찰력 있는 분석과 전망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이데일리TV 보도국 이지혜 기자가 앵커를 맡은 ‘Market Now’ 3부는 나른한 오후를 화끈한 투자정보로 깨웁니다. ‘이지혜의 View’는 현명한 투자자라면 꼭 알아야 할 시장 이슈를 이지혜 기자가 날카로운 시선을 담아 전합니다.오늘 시장과 특징주 분석, 그리고 공략주를 소개하는 ‘마켓 스핀’은 돈 버는 투자의 길로 시청자들을 안내합니다.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핫 뉴스를 경제·증권 고수들이 심층 진단하는 ‘마켓 이슈’는 오후장 투자전략을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성공적인 장 마감을 위한 마지막 한 방! 최효은, 신유정 앵커가 진행하는 오후 2시의 투자 가이드 ‘Final Shot’은 장 마감을 앞두고 마음 바쁜 투자자들에게 유효한 한 방이 될 필승 전략을 제시합니다.오후장 공략주를 소개하는 ‘원포인트 마감전략’, 외국인과 기관의 선택을 실시간으로 알아보는 ‘수급PICK’, 피용익 디지털콘텐츠 에디터, 성주원 법조팀장, 김진수 바이오플랫폼센터 기자, 김연서 마켓in센터 기자가 진짜 시장뉴스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팩트 체크’, 오늘 시장을 움직인 주인공을 찾는 ‘마켓 무버’, 오늘을 마무리하고 내일장 투자 전략을 점검하는 ‘마감의 기술’ 등 다양한 코너가 투자자들을 기다립니다. 4월 8일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가는 이데일리TV가 성공 투자의 지름길을 열어드립니다.
2024.04.05 I 이혜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서울 개최…한셀만 부사장 키노트
  •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서울 개최…한셀만 부사장 키노트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는 30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위한 AI의 모든 것’을 주제로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Microsoft AI Tour in Seoul)’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는 ‘한발 앞선 AI 트랜스포메이션의 실현’이라는 주제 아래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시작돼 전 세계 14개 도시를 순회하고 있다.스콧 한셀만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커뮤니티 부사장(사진=링크드인)이번 행사는 AI 기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등록 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MS 애저와 코파일럿을 활용한 AI 기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세션이 열리며, 공식 파트너사인 엔비디아와 함께 AI 기술 콘텐츠와 노하우도 제공할 예정이다.조원우 한국MS 대표와 스콧 한셀만 MS 개발자 커뮤니티 부사장이 ‘개발자를 위한 차세대 AI’를 주제로 키노트 세션을 진행한다. 해당 세션에서는 MS 애저와 코파일럿을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노하우와 혁신적인 AI 시스템 구축 방법이 소개된다.스콧 한셀만은 한글이 대형언어모델(LLM)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성에 대한 인사이트도 공유할 예정이다. 그는 최신 기술 동향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 정책을 개발자들과 공유하며, 그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개발자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브레이크 아웃 세션에서는 새로운 AI 기술과 기능들이 소개된다. △생성형 AI의 새로운 기능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에서 코파일럿으로 AI 앱 빌드하기 △비즈니스 앱 및 데이터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확장하기 △GPT 및 비전 AI를 사용한 멀티모달 대화형 인터페이스 등 4개의 주제가 발표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최신 AI 기술 트렌드와 발전 상황을 파악하고, 사용자 경험 개선과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AI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워크샵 세션은 개발자들의 실전 AI 기술 향상을 위한 실습 형태로 진행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활용해 나만의 코파일럿을 만들고,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을 사용해 AI를 위한 데이터 및 머신러닝 및 애저 오픈AI 서비스 생성형 AI 솔루션을 구현해 볼 수 있다.커넥션 허브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및 엔지니어링 전문가와의 대면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16개의 주제별 부스에서 전문가와 만나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한 조언을 듣고,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코파일럿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네트워킹 리셉션에서는 발표자, 업계 리더, 개발자들이 모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업 기회를 찾을 수 있다. 또한 IT 업계 동향과 최신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며 새로운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2024.04.04 I 임유경 기자
네이버, 책임리더제 5년만에 폐지…더 수평한 조직 만든다
  • 네이버, 책임리더제 5년만에 폐지…더 수평한 조직 만든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가 C레벨 이하 관리자 직급 중 기존 ‘책임리더·리더’ 직급을 ‘리더’로 통일했다. 보다 수평적 조직을 원한 최수연 대표이사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4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날 단행한 조직개편을 통해 ‘책임리더’ 직급을 없애고 ‘리더’로 일원화했다. 5개 사내독립기업(CIC) 개편으로 탄생한 12개 전문조직 수장들은 ‘부문장’으로 지칭하기로 했다.이번에 사라진 ‘책임리더’는 네이버에서 대표급인 C레벨과 리더 사이의 중간 관리자급 직책으로 비등기 임원 지위였다. 2019년 3월 도입된 후 이번에 다시 5년만에 사라지게 됐다.앞서 네이버는 2017년 1월 능력중심의 업무 분위기 조성 명복으로 상법상 필수 임원인 등기이사회 사외이사를 제외한 임원 직급을 모두 없앴다.이 과정에서 기존 비등기 임원을 모두 정규직원으로 바꾸는 대신 업무를 주도하는 직원에게 ‘리더’ 지위를 부여했다.하지만 2018년 CIC 제도를 본격 도입한 후 사업 파트별로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보해 사업 속도를 높일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2019년 3월 ‘책임리더’를 도입했다. 당시 네이버는 책임리더 도입과 함께 68명을 책임리더로 선임한 바 있다. 책임리더제는 최근 조직개편에서 CIC 제도를 폐지하고 전문조직 체제를 도입하면서 5년만에 사라지게 됐다. 5개 CIC 조직을 12개 전문조직으로 바꾸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전문조직은 크게 △프로덕트&플랫폼 영역 △비즈니스&서비스 영역 △콘텐츠 영역으로 나뉜다.프로덕트&플랫폼 영역의 경우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기술 혁신을 창출한 개발과 설계 중심으로 운영된다. 비즈니스&서비스 영역의 경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서비스 매력을 높이는데 집중하게 된다.콘텐츠 영역의 경우 사용자 니즈에 맞는 콘텐츠 유형을 개발하고 제공한다. 이와 동시에 더욱 기민한 대응이 필요한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 소셜미디어 ‘밴드’, 뮤직 서비스는 독립적 성장이 가능하도록 셀(Cell) 조직으로 운영한다.네이버는 이번 조직 개편의 배경에 대해 “AI기술 흐름에 맞춰 사내 모든 기술분야에 AI를 도입하고 광고·쇼핑·지역 등 비즈니스 영역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최수연 대표는 “기술, 사업, 서비스, 콘텐츠 등 전 영역을 모두 나누어 각 영역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인사이트가 터져 나올 수 있도록 위계를 최소화하고 평평하게 펼친 조직구성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2024.04.04 I 한광범 기자
네이버, 대규모 조직개편…CIC 없애고 12개 전문조직 신설
  • 네이버, 대규모 조직개편…CIC 없애고 12개 전문조직 신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가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사내독립기업(CIC) 체제를 전문 조직 체제로 개편하고 팀네이버 차원의 거버넌스 기능 강화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 위원회도 신설한다.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사진=네이버)3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NAVER(035420))는 5개 CIC 조직을 12개 전문조직으로 바꾸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전문조직은 크게 △프로덕트&플랫폼 영역 △비즈니스&서비스 영역 △콘텐츠 영역으로 나뉜다. 프로덕트&플랫폼 영역의 경우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기술 혁신을 창출한 개발과 설계 중심으로 운영된다. 비즈니스&서비스 영역의 경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서비스 매력을 높이는데 집중하게 된다. 콘텐츠 영역의 경우 사용자 니즈에 맞는 콘텐츠 유형을 개발하고 제공한다. 이와 동시에 더욱 기민한 대응이 필요한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 소셜미디어 ‘밴드’, 뮤직 서비스는 독립적 성장이 가능하도록 셀(Cell) 조직으로 운영한다.네이버는 이번 조직 개편의 배경에 대해 “AI기술 흐름에 맞춰 사내 모든 기술분야에 AI를 도입하고 광고·쇼핑·지역 등 비즈니스 영역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최수연 대표는 전 직원 대상 커뮤니케이션 창구인 ‘컴패니언데이’에서 조직개편과 관련해 “사업 영역 간의 경계가 다시 한번 허물어지고 있는 인터넷 환경, AI를 중심으로 한 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전사 차원의 전략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9년간 네이버를 성장시켜 온 CIC 중심의 체계 또한 변화가 필요했다”고 밝혔다.네이버는 인터넷 산업의 핵심 영역인 광고, 쇼핑, 지역의 비즈니스 전문성을 세분화·전문화해 시장 동향에 민감하게 움직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프로덕트&플랫폼 영역의 경우 사용자에게 AI, 데이터, 검색 등 네이버의 핵심 기술 기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장기적인 기술 성장을 창출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프로덕트&플랫폼 영역이 팀네이버의 새로운 기술혁신 엔진 역할을 담당하게 되도록 할 방침이다.네이버는 이와 함께 기업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큰 규모의 혁신 프로젝트가 나올 수 있는 구심점이 될 거버넌스 기능도 강화한다. 최수연 대표 직속으로 △글로벌경영 △프로덕트&테크 △임직원성장의 팀네이버 차원 3개 위원회를 신설해 각 부문 간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최수연 대표는 “기술, 사업, 서비스, 콘텐츠 등 전 영역을 모두 나누어 각 영역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인사이트가 터져 나올 수 있도록 위계를 최소화하고 평평하게 펼친 조직구성으로 개편했다”며 “조직 간 활발한 토론과 다양한 협업이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투명한 정보공유, 활발한 협업이 전사 및 팀네이버 차원에서 더 속도감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일하는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조직개편은 4월부터 곧바로 적용됐으며 세부적인 개편도 후속조치로 이어질 예정이다.
2024.04.03 I 한광범 기자
"서울 2인가구, 온라인보다 편의점…합성데이터로 분석해냈죠"
  • "서울 2인가구, 온라인보다 편의점…합성데이터로 분석해냈죠"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서울에 혼자 사는 사람은 편의점보다 온라인 쇼핑을 더 많이 하는데, 2인 가구인 경우에는 그 반대에요. 가명 처리된 800만 서울시민의 생활 데이터에 기반해 새로운 가상의 데이터를 합성해서 분석한 결과죠. 이런 대형 데이터를 가지고 개인정보 우려 없이 현실 세계를 90% 이상 반영한 합성데이터를 만든 사례는 국내에서 유일합니다.”LG CNS 데이터허브 플랫폼 사업담당 황윤희 상무와 노혜진 팀장은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 CNS 본사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최근 완료한 ‘서울시민 라이프스타일 재현데이터’ 생성 사업 성과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LG CNS 데이터허브 플랫폼사업담당 황윤희 상무(왼쪽)와 노혜진 팀장(사진=LG CNS)LG CNS와 서울시는 최근 시가 보유한 주민등록자료, 건축물대장 등 시민 생활 정보와 신용정보회사, 카드사, 통신사가 보유한 시민의 금융, 소비 정보를 기반으로 서울 시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합성데이터를 생성해 공개했다. 합성데이터는 원본 데이터를 가명처리한 후 통계 모델에 학습시켜 실제 데이터와 유사한 통계적 특성을 가진 가상의 데이터를 새롭게 만들어 낸 것이다. 노 팀장은 “데이터를 활용하려는 수요는 많지만 기업들이 개인정보 관련 법·규제 이슈와 데이터 수집에 들어가는 비용·시간 문제에 부딪히면서,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없는 합성데이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서울시민 라이프스타일 재현데이터는 보유한 양질의 데이터를 널리 활용할 목적으로 합성데이터에 주목한 사례다. 본래는 가명 처리한 데이터도 개인의 정보이기 때문에 활용에 제한이 많다. 데이터를 다루는 사람과 장소, 활용 목적 등을 사전에 정해 놓고 분석을 진행해야 한다. 서울시는 시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고 있지만 가상의 데이터라 개인정보 우려가 없는 합성데이터를 만들어 제한 없이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했다.이번 사업에서 LG CNS는 대형 데이터를 높은 정확도로 합성하면서 데이터 전문성을 입증했다. 노 팀장은 “합성 데이터는 컬럼(데이터테이블의 열)이 많아질수록 재현 성능이 떨어지는데, 서울시 데이터는 시민 수가 800만 명에 이르고 컬럼도 500개가 넘는 대형 데이터라 매우 도전적인 작업이었다”며 “경험 많은 분석가들이 원본 데이터의 특성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파라미터를 세팅하는 등의 여러 기법을 적용한 결과 실제 가명정보 분석 결과와 합성데이터 분석 결과가 90%이상 유사하게 나왔다”고 말했다. 황 상무도 “국내에서 작은 규모의 학습용 합성데이터를 납품하는 곳은 있지만 LG CNS처럼 대형 데이터를 다룬 사례는 거의 없다”고 밝혔다.합성데이터에 대한 수요는 점점 커지고 있다. 노 팀장은 합성데이터 시장 전망에 대해 “데이터가 부족한 기업들은 보유한 데이터나 외부에서 구매한 데이터를 합성을 통해 증강시켜 더 적은 비용으로 풍부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또 인공지능(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도 합성을 통해 생성할 수 있는데 시장조사업체들은 2030년이 되면 실제 데이터보다 합성데이터가 AI 학습에 더 많이 쓰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망했다.LG CNS는 데이터 활용 시장이 초기 단계인 만큼 데이터에 대한 전문성을 무기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다. 황 상무는 “LG CNS는 기업 고객이 내부 데이터와 외부 데이터를 모으고, 안전하게 결합한 뒤 인사이트를 뽑아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돕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에선 아직 초기 시장인 만큼 시장을 만들어 나가고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4.03 I 임유경 기자
문홍성 제닉스큐어 대표 “재조합 AAV 플랫폼, 기술수출 물결 만들 것”
  • 문홍성 제닉스큐어 대표 “재조합 AAV 플랫폼, 기술수출 물결 만들 것”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야생형의 AAV를 개선하는 재조합 AAV 발굴 플랫폼과 그 선도물질의 개발을 완료하면서 연말부터 기술수출 등 본격적인 상업화에 뛰어들 계획이다. 기술수출 기반 탄탄한 매출을 꾸준하게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하고, 3종의 퇴행성 질환 분야 신약 후보물질을 고도화해 이 역시 기술수출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AAV분야 기술수출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2일 경기 수원시 제닉스큐어 본사에서 만난 문홍성 대표는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의 비임상을 진행하는 기업부터 ‘졸겐스마’처럼 시판된 약물의 단가를 낮추거나 효능을 개선할 목적의 개량 신약 개발을 원하는 기업 등이 모두 (우리의) 고객사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문홍성 제닉스큐어 대표가 회사의 재조합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발굴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제공=김진호 기자)제닉스큐어는 인공지능(AI) 스크리닝 방식의 AAV 발굴 플랫폼 ‘케어’(CARE)를 보유하고 있다. 케어는 회사의 최고과학책임자(CSO)로 AI 분야를 총괄하는 박준 홍익대 교수의 주도하에 만들어진 솔루션인 ‘인사이트 마이너’(InsightMiner)에서 시작된다. 일례로 뇌로 전달이 잘되고, 간을 회피하도록 항목을 설정해 인사이트 마이너를 실행하면, 이런 특성을 가질 수 있는 재조합 AAV의 유력 서열 후보들이 추출된다. 이렇게 확인한 서열들을 야생형 AAV의 유전자 부위에 삽입하고 기본적인 세포 실험을 거친다. 그런 다음 마우스 또는 영장류 등에서 추가적인 성능 시험을 진행해 성능이 검증되면 상업화가 가능해지는 수순이다. 제닉스큐어는 케어를 통해 AAV9을 개량한 ‘XOB-031’을 선도물질로 선정해 마우스 실험까지 완료했다. 회사 측은 XOB-031의 뇌 전달율이 야생형의 AAV9 대비 10배 가량 높을 것으로 분석 중이다. 문 대표는 “신약 개발사들은 최소 마우스에서 재조합AAV 데이터를 요구한다”며 “선도물질 ‘XOB-031’을 마우스 모델에 적용한 데이터가 늦어도 5월경에는 도출될 예정이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상업화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제닉스큐어에 따르면 AAV를 활용한 유전자 치료제 중 미국에서 승인된 약물은 △‘졸겐스마’(척수성 근위축증) △‘럭스터나’(레버 선천성 흑암시) △‘헴제닉스’(B형 혈우병) △‘록타비안’(A형 혈우병) △‘업스타자’(방향족 아미노산 탈탄산효소 결핍증) △‘엘레비디스’(뒤센 근이영양증) 등 6종이다.또 2023년 2월 기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 42개사가 개발 중인 AAV 기반 유전자 치료 신약 후보물질은 총 208종이다. 이들은 세부적으로 ‘비임상’(123종)과 ‘임상 1상 및 1/2상’(58종), ‘임상 2상’(9종), ‘임상 3상’(18종) 등에 단계에 올라 있다.문 대표는 “이미 임상에 들어간 물질은 차지하고 비임상이나 발굴 단계의 물질을 보유한 기업들이 XOB-031을 비롯한 우리의 재조합 AAV를 도입해 나갈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운을 뗐다. 실제로 제닉스큐어는 XOB-031 이외에도 중추신경질환용 재조합 AAV벡터인 ‘XOB-174’를 비롯해 ‘XOS-092’(슈반세포 벡터), ‘XOM-024’(근육세포 벡터) 등을 발굴해 상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재조합 AAV 후보물질들이 각종 유전자 치료제 발굴에 쓰일 수 있다는 얘기다.그는 이어 “이미 개발을 완료한 유전자 치료제를 개량하는 데도 재조합 AAV가 쓰일 수 있다”며 “뇌 전달률이 10배 좋은 XOB-031을 벡터로 졸겐스마를 개량하면 이론적으로 더 적은 양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만큼 약가를 낮춰 환자 접근성을 높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현재 투약비용이 30억원 수준인 졸겐스마를 XOB-031로 개량하면 그 투약비용이 3억원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셈이다.2023년 2월 기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 42개사가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를 전달벡터로 활용해 총 208종의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제공=제닉스큐어)이날 문 대표에 따르면 스위스 로슈와 일본 아스텔라스, 국내 A사 등 최소 3곳이 제닉스큐어의 재조합 AAV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제닉스큐어는 지난해 1월 미국 일라이릴리(릴리)와 캡시다 바이오테라퓨틱스(캡시다)가 체결한 수준의 계약을 로슈와 맺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당시 릴리는 영장류 실험까지 마친 캡시다의 중추신경질환용 재조합 AAV를 7억4000만 달러(한화 약 1조원) 규모로 기술이전 받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문 대표는 “로슈 측에서 XOB-031을 탑재한 AAV 신약 후보물질의 영장류실험 데이터를 보고 가져가겠다는 의견을 전달해 왔다”며 “올 하반기 영장류 대상 실험을 진행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그 결과가 나와 로슈와의 기술수출 논의를 진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6월에 열리는 AAV 분야 포럼에서 아스텔라스와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고, 이외에도 국내 제약사 1곳 역시 수십 억원 규모의 계약금을 제시하며 XOB-031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AAV 기반한 플랫폼 기술수출로 매출 활로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밖에도 제닉스큐어는 XOB-031을 완성하기 전에 이미 ‘야생형 AAV9’를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인 ‘GXC-301’(라포라병·유전성 간질증후군)과 ‘GXC-303’(루게릭병), ‘GXC-304’(전두측두엽성치매) 등을 발굴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지난 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GXC-301에 대한 희귀 의약품 지정을 받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하기도 했다.문 대표는 “GXC-301의 희귀 지정 결과가 오는 7월경 나올 것이다. 희귀 지정을 획득하면 이물질 자체도 기술수출을 시도할 것”이라며 “이를 제외한 GXC-303이나 GXC-304 등은 초기 단계라 XOB-031을 적용해 물질을 개선하는 연구에 돌입한 상태다”고 말했다.한편 제닉스큐어는 지난 2019년 에이앤엘바이오(ANL바이오)로 설립됐다가 최근 사명을 변경했으며, 2022년 시리즈A에서 125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회사는 현재 70억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기존 및 신규투자자와 논의를 진행하는 중이다.문 대표는 “유전자 관련 기업이라는 회사의 정체성을 드러내기 위해 제닉스큐어로 사명을 변경했다. 2025년 하반기에서 2026년 초에 기업공개(IPO)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우리 플랫폼의 매출이 예상대로 이뤄지면 신규 시리즈B 투자나 IPO에 얽매이지 않을 것이다. 플랫폼 기술수출 성과로 회사의 가치를 증명하는데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2024.04.03 I 김진호 기자
'일감 몰아주기' 하이트진로 장남 유죄 확정…징역형 집유
  • '일감 몰아주기' 하이트진로 장남 유죄 확정…징역형 집유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편법 승계를 위해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태영 사장을 비롯한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에 대해 대법원이 최종 유죄를 확정했다. 박 사장은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의 장남이다.박태영(왼쪽) 하이트진로 사장과 김인규 대표이사. (사진= 이데일리DB)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에 대한 상고심에서 박태영 하이트진로 사장에게 징역 1년3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 김창규 전 상무는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 하이트진로(000080) 법인은 벌금 1억5000만원이 각각 확정됐다.박 사장 등은 2008년 4월부터 2017년 9월까지 10년여에 걸쳐 박 사장 등 총수 일가 소유 회사인 서영이앤티(서영)를 하이트진로를 통해 직접 부당지원하거나, 납품업체 삼광글라스를 통해 부당지원한 혐의를 받는다.구체적으로 하이트진로는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서영에 과장급 인력 2명을 파견하고 7년간 급여를 대신 지급하는 등 5억원 상당을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삼광글라스로부터 직접 구매했던 맥주 공캔, 알루미늄코일(공캔 원재료), 글라스락캡(유리밀폐용기 뚜껑) 등을 서영을 거쳐 구매하는 방식으로 ‘통행세’를 거둬 27억1000만원 상당의 이익을 몰아준 혐의도 있다. 이외에도 2014년 2월 서영 자회사인 서해인사이트에 대한 도급비를 올리는 등 방법으로 서영이 서해인사이트 주식을 정상 가격인 14억원보다 비싼 25억원에 매각할 수 있도록 도와 11억원을 우회 지원한 혐의도 받았다.1심은 박 사장에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 김인규 대표에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1년, 김창규 전 상무에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 하이트진로 법인에는 벌금 2억원을 선고했다. 다만 서해인사이트 매각 관련 혐의는 무죄로 봤다.1심 재판부는 “서영을 지원해야 했던 이유는 결국 박 부사장의 경영권 승계를 지원해 주기 위한 것으로, 공정거래법 취지와 시장경제를 훼손해 국민경제에 미친 영향이 크다”며 “판로 개척 등 경영판단은 개입돼 있지 않고 오직 박 부사장의 회사를 지원하려는 동기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참작할 정상도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2심에서는 1심 유죄 부분 중 알루미늄 코일 ‘통행세’ 지원 부분이 무죄로 뒤집혔다. 이에 박 사장과 김 대표, 하이트진로 법인에 대해 감형했다.박 사장이 징역 1년3월에 집행유예 2년, 김 대표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하이트진로 법인의 벌금은 1억5000만원으로 줄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공정거래법 위반을 예견하면서도 법적 규제를 회피·우회하기 위해 위법한 거래를 새롭게 모색했다”며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을 촉진해 소비자를 보호하는 공정거래법의 취지를 크게 훼손해 피고인들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피고인들과 검사 모두 불복해 상고했다. 대법원은 양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대법원은 “원심판단에서 공정거래법 제23조 제1항의 해석, 공모공동정범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고,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는 취지의 피고인 측 주장은 적법한 상고이유가 되지 못한다”고 판시했다.한편 이번 사건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박 사장 등을 검찰에 고발하고 동시에 하이트진로와 서영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각각 79억4700만원, 15억68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대법원
2024.04.03 I 성주원 기자
히타치에너지코리아, ‘한국전기산업대전’에서 친환경·디지털 전력 솔루션 선보여
  • 히타치에너지코리아, ‘한국전기산업대전’에서 친환경·디지털 전력 솔루션 선보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리더 기업 히타치에너지코리아가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한국전기산업대전(SIEF 2024)’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히타치에너지코리아 2024한국전기산업대전 참가히타치에너지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당사의 모토이기도 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로의 발전’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효율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위한 친환경·자동화 전력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히타치에너지코리아가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하는 주요 제품은 △친환경 초고압 제품 ‘EconiQ&trade;’ △초고압직류송전 시스템 ‘HVDC Light&reg;’ △머징 유닛(Merging unit) ‘SAM600 V.3’ △예지보전 솔루션 ‘Lumada APM(Asset Performance Management)’ △산림관리 솔루션 ‘Vegetation Manager’ △변압기 솔루션 ‘TXpert&trade;’ 이다.EconiQ&trade;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당사의 친환경 포트폴리오로 SF6(육불화항) 가스를 사용하지 않아 전 생애 주기에 걸쳐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여주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EconiQ&trade; 초고압 포트폴리오 로드맵은 고객과 업계가 친환경 솔루션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확장하는데 기여한다. 이중 EconiQ&trade; SF6 free 420kV GIS는 독일의 TenneT Grid에 세계 최초로 제공할 예정이며, 북미 시장에서는 65대가 넘는 SF6 free 420kV DTB를 계약한 바 있다. HVDC LightHVDC Light&reg;는 장거리 송전송실을 최소화하여 에너지 효율이 높은 HVDC(초고압직류송전) 기술 기반의 최첨단 친환경 기술이다. 올해 준공될 예정인 완도 - 동제주 3 HVDC변환소에 적용된 기술과 유사하다. 해당 기술은 완도 및 제주도 간 빠른 양 방향 송전을 가능하게 하여 제주도 내 남는 전기를 육지부로 공급할 수 있어 도내 출력 제어 완화는 물론 전남 남부지역의 계통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전시에서 히타치에너지코리아는 참관객들에게 VR을 통해 HVDC Light&reg; 변환소를 가상으로 둘러볼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한다. SAM600 V 3.0은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변전소 및 지능형 송배전망 인프라 구축 추세에 발맞추어 최신의 IEC61852 E 2.1 및 IEC 62439-3을 적용한 개폐기 제어 장치 또는 프로세스 인터페이스 장치다. SAM600 V 3.0 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연결하여 변전소 및 제어 센터를 통해 전류 및 전압 정보를 디지털 방식으로 분배하는 디바이스로 최신 산업 IEC 61850 및 IEC 61869 표준을 지원하는 최첨단 이중화 통신 아키텍처에 유연하게 통합하여 단 하나의 장치로 엔지니어링, 배선, 테스트 및 시운전이 모두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향상된 유연성과 유지 관리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운영에 따른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첨단 분석 및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발전, 송배전 설비 및 산업설비의 돌발고장을 미연에 방지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품의 잔존수명을 연장하는 예지 보전 솔루션인 Lumada APM과 송전선로 및 철로 주변의 산림관리를 위한 검증된 디지털 솔루션으로 산불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Vegetation Manager 솔루션도 소개할 예정이다.변압기 운영을 최적화하고 정전 감소 및 상태 기반 유지 관리를 위해 필요한 운영 데이터를 제공하는 TXpert&trade;도 선보인다. 최고사양인 TXpert&trade; Hub PT Advanced는 용존 가스 분석, 부싱 정전 용량 및 유전 손실 계수, 탭 절환기 작동 및 접점 마모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데이터를 수집하여 변압기의 수명을 연장시킨다. 사용자는 자사의 Lumada APM 모니터링 솔루션 중 변압기에 특화된 Lumada APM Edge 소프트웨어가 제공하는 인사이트를 통해 급작스런 사고의 위험을 최소화하여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인적, 물적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부싱 테스트 텝 주변 VFT(Very Fast Transient) 현상으로 인한 사고로부터 부싱을 보호할 수 있는 Bushing tap protector도 소개한다. 해당 제품은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24.04.02 I 이윤정 기자
금융 전문 콘텐츠 시그널리포트, 클래스 개국 누적 수강생 1만명 돌파
  • 금융 전문 콘텐츠 시그널리포트, 클래스 개국 누적 수강생 1만명 돌파
  • [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금융 전문 콘텐츠 기업 시그널리포트(대표 이승한)가 최근 론칭한 ‘시그널리포트 클래스’의 누적 수강생이 5개월 만에 1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시그널리포트 클래스’는 시그널리포트의 콘텐츠를 라이브와 VOD(주문형 비디오) 형식으로 서비스하는 플랫폼이다. 지난 2023년 11월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그널리포트 클래스는 ‘나의 월급독립프로젝트 온오프라인 클래스’, ‘K스윙250선’, ‘2024 시장 전망’, ‘수익을 부르는 주식 공부’, ‘스윙 진단실’ 등 주식 투자의 기본부터 실전까지 투자자에게 관점을 알려주는 강의로 구성돼 있다. 론칭 이후 매월 1개 이상의 신규 강의를 열고 있다. 그 결과 개설 5개월간 누적 수강생 1만 명 돌파, 강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9점을 기록했다. 시그널리포트는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에서 제공 중인 금융 전문 구독 서비스로 2년 연속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승한 시그널리포트 대표는 “크리에이터, 국내 애널리스트, 기관 투자자, 언론사 출신 전문가를 영입해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시그널리포트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계속해낼 것”이라고 말했다시그널리포트는 4월 시그널리포트의 대표 멘토인 유목민과 차트 전문 트레이더 차읽남이 함께하는 ‘차트 인사이트 클래스’ 론칭을 앞두고 있다.
2024.04.02 I 고규대 기자
마크로젠 "DTC 유전자검사로 디지털헬스케어 핵개인화 시대 연다"
  • 마크로젠 "DTC 유전자검사로 디지털헬스케어 핵개인화 시대 연다"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마크로젠(038290)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기획자,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 마케터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B2B 웨비나를 2일 개최한다. 웨비나를 통해 DT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자검사 서비스 기반 B2B(기업 대상 비즈니스) 협업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핵개인화 시대에 보다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도다.‘DTC 유전자검사로 핵개인화된 맞춤형 시장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웨비나에서는 마크로젠의 서순정 부문장과 최사라 팀장이 연사로 참여해 최근 시장이 커져가고 있는 DTC 유전자검사의 개념과 산업 전망을 살펴본다.이에 더해 마크로젠이 지난해 6월 출시한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 유전자검사 서비스의 성공사례와 함께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미래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마크로젠이 출시한 ‘젠톡(GenTok)’은 타고난 유전적 특성 및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군집) 등 현재 몸 상태 분석 검사를 기반으로 초개인화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출시 이후 모든 연령대에 많은 관심을 받으며 특히 2030에게 ‘몸BTI(몸+MBTI)’ 열풍을 불러왔으며,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지난달 업계 최초로 편의점 GS25와 우리동네GS 앱에 입점하는 등 유전자검사 대중화 흐름을 이끌고 있다.젠톡은 명실상부 국내 1위 유전자 분석 기업 마크로젠의 한국인 데이터 베이스 기준으로 ‘한국인 표준 서열’을 사용해 우리나라 사람에게 특화된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안정성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업계 최고 수준의 엄격한 정보보호 및 보안 체계를 앞서 구축하여 2021년 유전자분석 업계 최초 ISMS-P인증, ISO27001, ISO27701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지난해 재취득을 완료했다.마크로젠은 향후 뷰티,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산업군 내 B2B 협업, 제휴 서비스 활성화 등을 통한 국내외 개인 유전자 맞춤 헬스케어 사업 강화,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 기반 고부가가치 신수종사업 발굴 등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박차를 가해 빠르게 경영성과로 연결할 예정이다.
2024.04.02 I 김승권 기자
급락하던 태양광 모듈 가격하락 멈췄다…단기 바닥론 솔솔
  • 급락하던 태양광 모듈 가격하락 멈췄다…단기 바닥론 솔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지난해 급락세를 나타냈던 태양광 모듈 가격 하락세가 멈췄다. 중국 태양광 업체 구조조정과 미국의 정책 효과 등으로 횡보 후 하반기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사진=이데일리DB태양광 시장 조사업체 PV 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모듈 평균 가격은 와트당(Wp) 당 0.1달러로 최근 2개월 연속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지난 2022년 4분기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지난 한해만 50~60% 가격 하락을 나타냈던 모듈 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하면서 단기 바닥론이 나온다. 태양광 밸류 체인 가격 하락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은 세계 1위 태양광 업체인 룽지(隆基·Longi) 그린에너지가 구조조정에 나서며 중국산 저가 공세에 제동이 걸려서다.블룸버그는 최근 룽지 그린에너지가 전체 직원의 최대 30%를 감원하는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룽지그린에너지는 감원 규모가 30%가 아닌 5%에 불과하다고 반박하면서도 성명을 통해 “태양광 섹터는 점점 더 경쟁적인 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시장 변화에 적응하고 조직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력을 최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룽지그린에너지를 비롯해 중국의 세컨 티어 이하 그룹에서도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중국 구조조정은 태양광 제품이 원가 이하에 팔리면서 저가 공세의 유탄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태양광 과잉생산 여파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생산능력 조정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여전히 수요를 능가하는 글로벌 생산능력 탓이다. 이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중국 정부에 태양광 패널과 전기자동차 등 청정 에너지 산업에 대한 보조금과 과잉생산 문제에 대해 경고했다. 옐런 장관은 이날 조지아주에 위치한 태양광 업체 방문에 앞서 배포한 연설문에서 “중국의 생산 과잉이 국제 가격과 생산 질서를 왜곡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 노동자와 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아울러 국내 업체에 주요한 미국 태양광 모듈 시장은 중국산의 우회 통로로 지목된 동남아산 모듈에 대해 반덤핑·상계관세가 부과되는 6월까지 재고 누적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저가 중국산 제품 설치량이 소화된 이후 하반기로 가면 모듈 가격이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정부의 통상·정책 환경에 따라 중국 제조기업 발 공급과잉 기조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을 중심으로 전세계 모듈 가격(판가) 역시 일부 회복될 것으로 보고있다”고 전했다.함형도 신한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2011년 이후 태양광 모듈 가격은 중국의 공급과잉으로 장기 우하향하고 있어 공급과잉 이슈는 유효하다”면서도 “춘절 등 계절적 요인이 종료되고 봄, 여름에 수요가 집중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가격이 추가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24.04.01 I 김경은 기자
“페라리 타고 퇴근할 알바생 구합니다”
  • “페라리 타고 퇴근할 알바생 구합니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만우절을 맞아 ‘만케팅(만우절+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잡코리아)만케팅은 구직자들에게 웃음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1년에 딱 한 번 오는 특별한 복지 : 람보르기니와 페라리를 타고 퇴근할 인재 모집’이라는 콘셉트로 진행한다. 오는 7일까지 잡코리아와 알바몬에 게시된 만우절 기념 공고의 특별한 복지를 확인하고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500만원 상당의 레고 제품과 네이버페이 1만원권 및 백화점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잡코리아는 이벤트 공고를 통해 국내 채용 시장을 선도할 열정 가득한 인재를 모집한다. △외근 시 람보르기니 차량 지원과 △업무 인사이트 발굴을 위한 이색 공간 탐방 기회 제공 △한강이 보이는 멋집 집에서 재택할 수 있는 사택 지원 등의 특별한 복지를 누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잡코리아의 이벤트 공고를 확인하고 지원한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 레고+맥도날드 모바일 금액권 3만원(1명) △아늑한 집 레고+배달의민족 모바일 금액권 3만원(1명)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레고+스타벅스 아이스카페 아메리카노(1명) △호그와트 캐슬과 정원 레고+신세계 상품권 3만원(1명) △네이버페이 1만원 권(42명) 등을 증정한다.알바몬에서도 만케팅 기념 공고를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다. 알바몬 이벤트 공고에 게시된 특별한 복지는 △페라리로 출퇴근 지원 △알바력을 상승시켜줄 맞춤 유니폼 제공 △퇴근길 치킨 무한 제공 △미술관과 영화관 프리패스 관람 지원 등이다.알바몬 이벤트 공고에 지원한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페라리 Daytona SP3 레고+카카오T 포인트 이용권 3만원(1명) △인피니티 건틀렛 레고+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 3만원(1명) △다운타운 레고+BHC 후라이드+콜라 1.25L(1명) △고흐 별이 빛나는 밤에 레고+메가박스 1인 패키지(1명) △네이버페이 1만원 권(42명) 등을 증정한다.잡코리아와 알바몬의 만우절 기념 이벤트 공고 마감일은 오는 7일이며 경품 당첨자는 4월 17일 공지사항 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김태현 잡코리아 브랜드마케팅팀 팀장은 “만우절을 맞아 취업준비생과 직장인, 알바생들에게 유쾌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구직 회원들이 잡코리아와 알바몬을 통해 원하는 일자리를 손쉽게 찾는 것은 물론 재미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4.04.01 I 김경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4월1~6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4월1~6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4월1~6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9일 오전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열린 조찬 강연회에서 ‘수출 7000억달러 달성과 신산업정책 2.0’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1일(월)10:30 SIMTOS 2024 개막식(장관, 일산 킨텍스)14:00 바이오 제조경쟁력 강화 회의(장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2일(화)11:00 국무회의(장관·본부장)14:30 AI반도체 협업포럼 출범식(1차관, 성남)08:00 물가관계장관회의(2차관, 세종중앙청사)15:00 제5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2차관, 서울청사)△3일(수)09:00 수출패키지 우대1호 보증서 증정식(장관,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11:00 외국인투자 전략회의(장관, 진관사)15:00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장관, 서울청사)11:30 석유화학 산업계 오찬간담회(1차관, 서울)11:00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개막식(2차관, 코엑스)△4일(목)14:00 기술금융 투자확대 전략회의 (장관, 롯데H)10:00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특별위발족식(1차관, 서울)09:20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 협약식(2차관, 원자력산업협회)△5일(금)08:00 산업기술 국제협력 자문위원회 발대식(장관,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09:00 차관회의(서울청사)◇보도계획△31일(일)11:00 중견기업,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라(코트라 공동)11:00 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제 전면 시행11:00 지방정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 본격 개시11:00 IPEF 100대 기후테크 스타트업 모집△1일(월)10:30 SIMTOS(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 개막식 개최06:00 국민참여 투표로 정책을 개선하는「전기안전 국민공모전」시행11:00 2024년 3월 수출입동향 발표14:00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제조허브 도약을 위한 ‘바이오제조 혁신전략’ 발표11:00 규제 완화로 자율운항 세계 최고 기술 이끈다11:00 산업단지,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청년친화형 공간으로 변모△2일(화)09:00 2024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 발표14:30 AI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한 반도체기업-수요기업간 협력의 장 열려(과기부 공동)13:30 EU CBAM 대응, 정부·유관기관 원팀으로 지원(환경부·중기부·관세청 공동)21:00 한-칠레 FTA 제9차 개선협상 열려11:00 스마트팜·농기계 무역보험 우대 적용△3일(수)09:00 수출패키지 우대보증 1호 보증서 증정(무보·하나은행 별도)06:00 스마트그리드, 전력신산업의 미래를 이끈다06:00 유통산업을 혁신하는 힘, 업계·학계·정부가 함께 합니다12:50 주한외국상의, 외투기업과 사찰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도약 논의11:00 소부장 특화단지, 초격차 기술과 공급망의 핵심기지로 육성(과기부 공동)11:00 석유화학 산업 위기극복 방안 논의11:00 중견기업 차세대 경영자와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 논의11:00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산업부 재정사업의 신속집행 현황 점검△4일(목)06:00 정부·금융권 원팀으로 원전 생태계 자금난 해소에 박차06:00 ‘글로벌 공급망 인사이트’ 100호 발간14:00 민간주도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투자 확대11:00 주유소 가격·품질 현장점검11:00 표준·인증 정보수집 비결, 현장에 전파한다11:00 봄 나들이 시 유모차 안전사고 주의하세요△5일(금)08:00 세계 최고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파트너, 그 윤곽을 드러내다
2024.03.30 I 김형욱 기자
무신사, 패션 장학 프로그램 5기 선발…브랜드 창업 지원
  • 무신사, 패션 장학 프로그램 5기 선발…브랜드 창업 지원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 장학 프로그램 ‘무신사 넥스트 패션 스콜라십(MUSINSA NEXT FASHION SCHOLARSHIP·MNFS)’이 5기 장학생을 선발하고 차세대 패션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무신사가 패션 장학 프로그램 5기를 선발하고 지난 28일 발대식을 진행했다. (사진=무신사)지난 28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본사 무신사 캠퍼스 N1에서 무신사 넥스트 패션 스콜라십 5기 발대식이 개최됐다. 발대식은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17명의 장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무신사는 지난 2022년부터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론칭을 꿈꾸는 패션 전공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실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패션 인재를 발굴하고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 디렉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해 국내 패션 생태계 선순환에 기여한다는 취지다.특히 이번 5기는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모집 대상을 해외 대학 전공생으로 확대했다. 에스모드 파리,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등 세계적인 패션스쿨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무신사는 선발된 17명의 장학생에게 총 85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또한 장학생들이 브랜드 창업에 최적화된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인 무신사 스튜디오 동대문점에 입주하는 혜택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장학생들의 실무 역량 개발 및 브랜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1월까지 10개월간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패션 산업 현장 탐방, 업계 전문가 및 브랜드 디렉터의 멘토링 등을 통해 패션 브랜드 운영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우수 장학생에게는 브랜드 운영 실무를 경험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프로그램 마지막 단계에서 심사를 우수 장학생을 선정하고 무신사의 전문가들과 함께 룩북 촬영부터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운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5기 모집 시 이미 브랜드 운영 경험이 있거나 연내 창업을 구체화하고 있을 만큼 기본 역량이 뛰어난 대학생 디자이너들이 다수 지원해 경쟁 열기가 뜨거웠다”라며 “장학생들이 생생한 패션 산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입점 브랜드 및 업계 전문가와 협력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9 I 신수정 기자
한컴, 주총서 김연수 대표 연임 통과…AI 사업 힘 준다
  • 한컴, 주총서 김연수 대표 연임 통과…AI 사업 힘 준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는 28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제34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사외이사 선임 건 등 5개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사내·사외이사,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 보수 한도 승인 △주식매수 선택권 부여 등 상정한 안건 모두 가결됐다. 사내이사에는 김연수 한컴 대표, 사외이사에는 김재용 법무법인 남강 대표 변호사와 황성현 퀀텀인사이트 대표, 기타비상무이사로는 박성민 크레센도 에쿼티 파트너스 부사장이 각각 재선임됐다. 이날 한컴은 2023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280억원과 영업이익률 32.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영업이익은 36.5% 증가한 수치다. 재무제표 승인을 통해 현금 배당금은 1주당 410원으로 결정됐다. 한컴 김연수 대표는 지난해 말 강력한 주주 환원을 천명하며 3개년 배당 정책을 수립했다. 3년간 매년 별도 기준 잉여현금흐름(FCF)의 25~30%를 웃도는 규모를 배당으로 환원하기로 한 것이다. 한컴이 배당에 나선 것은 5년 만이며 3개년 계획 중 이번 배당이 첫 시행이다. 앞서 한컴은 재작년에 1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고, 지난해 7월에는 발행주식 총수의 5.6%인 200억원 상당의 자기주식 소각을 단행한 바 있다.한컴 관계자는 “지난해 클라우드와 웹부문 제품의 매출액이 별도 기준 규모의 10%에 육박하며 디지털 전환 흐름에서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AI 사업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기업 가치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했다.
2024.03.28 I 임유경 기자
11번가 ‘AI셀링코치’ 판매 성장 효과 입소문에 구독자수 증가
  • 11번가 ‘AI셀링코치’ 판매 성장 효과 입소문에 구독자수 증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11번가의 인공지능(AI) 기반 판매자 매출증대 및 수익성강화 지원 프로그램 ‘AI셀링코치’가 론칭 약 2개월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인공지능(AI) 기반 판매자 매출증대 및 수익성강화 지원 프로그램 ‘AI셀링코치’가 론칭 약 2개월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11번가) 11번가 ‘AI셀링코치’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판매자에게 상품 판매를 위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스탠다드(Standard, 월 1만9900원)’와 ‘프리미엄(Premium, 월 3만9900원)’ 중 선택해 구독할 수 있다.‘AI셀링코치’는 타깃 상품의 판매 성과를 높이기 위한 최적의 정보와 전략을 담은 AI분석 리포트를 제공해, 지난달 1일 론칭 이후 구독 판매자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구독 판매자들의 판매 성장에도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실제로 ‘AI셀링코치’ 구독 판매자인 A 욕실업체는 2월 결제거래액이 전월 대비 3배(+192%) 성장했고, B 생활용품 판매업체는 1.7배(+69%), C 화장품 제조유통업체는 1.5배(+50%) 성장해 ‘AI셀링코치’ 오픈 후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AI셀링코치’가 제공하는 다양한 인사이트가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판매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을 타고, 3월 26일 기준 11번가 ‘AI셀링코치’ 구독 판매자수도 2월 말 대비 1.5배(+54%) 증가했다.11번가는 ‘AI셀링코치’를 통해 더 많은 판매자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오는 4월 초부터 모든 판매자들에게 ‘AI셀링코치’ 구독 시에만 지원되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를 강화한다.먼저, 프리미엄 구독 판매자에게만 제공되던 ‘상품진단하기’ 서비스를 11번가의 모든 판매자 회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대상을 확대한다. 판매자는 ‘상품진단하기’를 활용해, 관심상품과 경쟁상품의 주문, 검색, 광고 데이터 등을 분석해 보다 심화된 판매전략을 세울 수 있다.특정 상품 키워드에 대한 시장 상황 및 경쟁환경 등을 분석해주는 ‘아이템찾기’에 ‘키워드즐겨찾기’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인다. 관심있는 키워드를 저장해 놓고 관련 리포트를 바로 찾아볼 수 있는 기능으로, 11번가 판매자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은 “‘AI셀링코치’를 통한 성과가 빠르게 나타나면서, 판매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어 활용기회를 확대 제공하게 됐다”며 “‘AI셀링코치’를 비롯해 11번가의 역량을 바탕으로 한 마켓, 고객 인사이트 기반 분석 리포트를 더욱 활성화해, 판매자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8 I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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