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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전성기재단, '전성기 자기돌봄캠프 스토리북' 발간
  • 라이나전성기재단, '전성기 자기돌봄캠프 스토리북' 발간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라이나생명의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자기돌봄캠프의 이야기를 엮은 책 ‘전성기 자기돌봄캠프’를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라이나생명)전성기 자기돌봄캠프는 질병, 장애, 치매 등 아픈 가족을 보살피는 돌봄가족을 위한 힐링 치유 캠프이다. 1박 2일동안 아픈 가족을 돌보며 힘들었던 신체적, 감정적 고통과 사회적 고립감을 위로하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현재까지 1000여명이 참가했다.올해부터 고립은둔경험자와 자립준비청년까지 참가 대상을 확대하고 있으며, 캠프 후에는 소셜다이닝, 심리상담, 자원봉사 등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책에서는 춘천 남이섬, 평창 오대산, 광주 화담숲 등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돌봄가족들이 함께 보낸 치유의 시간을 소개하고, 치매 아내를 돌보는 남편부터 장애아이를 돌보는 어머니까지 다양한 돌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우울감, 부양부담감 척도 검사를 통해 돌봄의 상황에서 가족들이 겪는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과 휴식의 영향도 등을 분석한 결과를 소개한다.돌봄가족들의 평균 우울감 점수는 22점으로 의학적 기준으로 우울증 상태였으나 캠프 참가 후 동일한 검사에서 평균 우울감 점수가 19점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기 독박돌봄 중인 참가자들에게서 우울감과 부양부담감이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의미있는 결과도 발견했다.최학균 라이나전성기재단 상임이사는 “재단의 활동들이 돌봄가족의 몸과 마음의 상태를 이해하고, 돌보는 사람도 누군가 꼭 돌봐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와 더 많은 행동을 이끌어내는 인사이트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래프=라이나생명)
2024.03.28 I 유은실 기자
디엠씨미디어 ‘터블’, 세정제 라인업 강화하며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로 확장
  • 디엠씨미디어 ‘터블’, 세정제 라인업 강화하며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로 확장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데이터 기반 통합디지털마케팅 기업 ㈜디엠씨미디어의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터블(Tubble)’이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DMC미디어가 출시한 생활용품 터블 전체 라인업디엠씨미디어는 ‘진짜의(True)’, ‘거품(Bubble)’을 뜻하는 영어 앞뒤 글자에서 딴 ‘터블(Tubble)’로 브랜드를 명명해 불필요한 거품은 빼고 제품 본연의 세정 기능에 충실한 진짜 거품만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하반기에 출시한 동명의 친환경 텀블러 세정제를 시작으로 이번 신제품 라인업을 연이어 내놓으며, ‘터블’을 세탁이나 주방·욕실 세정 등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로 확장시켰다.신규 출시된 3종 제품은 △‘터블-이지클린’ 식기세척기 세제 △‘터블-트루클린’ 이염방지 세탁시트 세제 △세탁조 클리너다. 모두 EWG 그린 등급의 주요 성분을 사용하는 등 유해 요소를 배제한 것으로 알려져, 생활용품의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터블 이지클린 식기세척기 세제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당류 분해효소 등 4종 핵심물질로 구성된 포뮬러가 특징이다. 식기에 흡착된 진한 양념이나 기름때를 남김없이 제거해 줄 수 있다. 세제에 함유된 식물성 글리세린은 세척된 식기에 물자국이나 물때가 남는 것을 방지해준다. 또한 세제와 효소, 린스를 각각 사용하던 기존의 번거로움을 개선하고자, 터블만의 마이크로 압축 기술로 세가지 기능을 타블렛 한 알에 담아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터블 트루클린 이염방지 세탁시트 세제는 기본적인 빨래 기능과 색 빠짐 예방이 동시에 가능하다. 세탁 시 옷에서 빠져나온 염료가 터블의 특수 원단에 빠르게 흡수되어 다른 의류에 옮겨가지 않게 하는 특허받은 제조기술을 적용해 아이 옷이나 색이 진한 옷 등 이염이 염려되어 분리 세탁을 해야 했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저자극 중성 세제로서 피부가 민감한 소비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사탕수수 식물성 자연유래 성분이 고농축으로 함유되어 알칼리성에 비해 세정력이 다소 약할 수 있다는 단점을 적극적으로 보완했다.터블 트루클린 세탁조 클리너는 필요한 모든 유효성분이 효과적으로 압착된 분말형의 산소계 세정제이다. 주요성분인 과탄산소다가 물과 만나며 발포되는 풍부한 산소거품이 세탁조의 숨은 틈새까지 침투하여 오염물질을 말끔하게 씻어낸다. 또한 친환경 EM효소가 유해균은 억제하고 유익균은 보존하여, 세탁조 내부를 부식시키지 않으면서도 악취의 원인을 제거할 수 있다.형형색색의 패키지가 돋보이는 터블의 이번 신제품을 기획한 DMC미디어 커머스사업 관계자는 “백색 일색의 생활용품 시장에 비비드한 색상과 매직큐브를 연상케 하는 키치한 디자인의 패키지를 선보이며 일상에 경쾌함을 주는 소비재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꾀했다”고 설명했다.디엠씨미디어 관계자는 “당사의 디지털마케팅 전문성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상품을 기획·개발함으로써,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로서 터블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데이터 마케팅을 통해 확보한 다양한 소비자 구매행동 정보 및 인사이트를 접목시켜, 당사 커머스 영역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2024.03.28 I 이윤정 기자
한독크린텍, ‘9종 중금속 제거 소재’ 국산화…국내 업체에 공급 예정
  • 한독크린텍, ‘9종 중금속 제거 소재’ 국산화…국내 업체에 공급 예정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카본블록 필터 전문기업 한독크린텍(256150)은 국내 최초로 아연, 망간, 비소 등 9종 중금속을 제거할 수 있는 소재를 국산화해 국내 유명 정수기 제조업체에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한독크린텍이 국산화한 9종 중금속 제거 소재 (사진=한독크린텍)한독크린텍은 올해 상반기부터 국산화한 9종 중금속 제거 소재가 탑재된 카본블록 필터를 국내 유명 정수기 제조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독크린텍 관계자는 “국내 정수기 필터에 적용하기 위해 해외 소재 업체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며 “이번에 국산화한 소재는 기존 대비 성능이 우수하고 원가절감 효과도 있어 앞으로 성능과 가격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한독크린텍에 따르면 국산화한 소재는 주로 카본블록 필터에 사용되나 생산 형태에 따라 세디먼트 필터 등 내부 충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적용 필터를 늘릴 수 있다. 정수기 필터는 주로 먼지 등 입자가 큰 이물질을 제거해 주는 세디먼트 필터와 상대적으로 작은 이물질이나 오염물을 제거하는 멤브레인 필터, 카본블록 필터로 구성된다. 한독크린텍은 글로벌 정수기 시장에서 국산화한 소재의 안정성과 품질을 공인받기 위해 국내 물마크 인증 획득에 이어 WHO(세계보건기구)에서 공식 지정한 NSF(미국위생협회)로부터 NSF42(가정용 정수기 소재) 인증을 작년 12월에 획득했다. 전 세계적으로 비소, 납, 수은 등 유해 중금속이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수 처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정수기 시장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정수기 시장은 2023년 33억6000만달러에서 2030년 54억5000만달러로 연평균 7.6%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광규 한독크린텍 대표이사는 “이번에 개발한 소재로 자체 수급이 가능하고 매년 소재 구매에 소요되던 외화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나아가 기존 해외 업체들이 대부분 공급하던 중금속 제거 소재 시장에 신규로 진출해 소재 산업 분야로의 사업영역 확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4.03.28 I 박순엽 기자
한기정 공정위원장 34억…부위원장은 18억원
  • 한기정 공정위원장 34억…부위원장은 18억원[재산공개]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해 33억882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 2022년9월 신규 임용 당시(34억6274만원) 대비 7453만원 줄었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사진=연합뉴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관보에 공개한 ‘공직자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장녀, 차남의 재산을 합해 총 33억8821만원을 신고했다. 재산신고 대상은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4급 이상 공무원으로,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재산을 등록해야 한다.한 위원장은 서울 도곡동 도곡쌍용예가아파트를 보유했다. 전년(2022년)대비 실거래가격이 2억4600만원 하락해 현재가액은 14억3600만원이다. 예금은 19억 370만원으로 같은 기간 1억8400만원 늘었다. 본인을 비롯해 배우자, 차남, 장녀의 급여와 생활비 등에 따른 예금액 증감이 변동 사유다. 주식은 본인(센트럴인사이트 보통주 1100주)과 배우자(고합15주 등)가 총 2484만원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조홍선 부위원장은 본인과 배우자를 포함해 총 17억6137만원을 신고했다. 조 부위원장은 작년 퇴임 후 거주할 목적으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9억원의 아파트를 매수했다. 예금은 7억 460만원으로 아파트 매입 등으로 전년 대비 2000여만원 감소했다. 이 외에도 육성권 사무처장은 본인과 배우자, 부모, 장남, 장녀의 재산을 합해 총 20억6170만원을, 송상민 조사관리관은 본인과 배우자, 부모, 장남, 차남의 재산을 9억998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2024.03.28 I 강신우 기자
카카오벤처스 김기준 대표 취임…"투자 혹한기 탈출 앞장"
  • 카카오벤처스 김기준 대표 취임…"투자 혹한기 탈출 앞장"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벤처스 김기준 신임 대표이사가 27일 열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정식 선임됐다. 김기준 카카오벤처스 대표 내정자. (사진=카카오벤처스)김 대표는 2012년 카카오(035720)벤처스에 합류해 테크 기업 발굴과 후속 지원을 이끌어온 딥테크 투자 1세대다. 김 신임 대표가 제시한 새 비전은 ‘비욘드(Beyond) VC’다.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이끌면서 재무적 성과를 내는 벤처캐피탈 역할에 충실하되 한계를 정하지 않은 과감한 시도를 통해 필요한 미래를 앞당기겠다는 의지다.올해는 글로벌(Global)과 인사이트풀(Insightful)을 전략 방향으로 정했다. 해외 극초기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미국 등지로 보폭을 확대하고 투자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카카오벤처스의 방향성과 색깔을 전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하면서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와 교류할 계획이다. 투자 시장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고 깊게 확장해 나가면서 극초기 스타트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투자, 성장에 이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목표다.역대급 혹한기를 지나온 피투자사가 생존을 넘어 질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밸류업 프로그램도 고도화한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초빙 기업가(EIR, Entrepreneur In Residence) 제도를 정규화하고 피투자사 밀착 지원을 이어나간다. EIR은 벤처캐피탈 내 상주하면서 투자처 문제를 함께 진단하고 해결해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카카오벤처스에서는 2023년부터 VAP(Venture at Port)라는 명칭으로 운영해왔다. 피투자사와 온·오프라인 소통 채널을 강화하면서 채용, 협업 연계 등 적기에 필요한 지원도 지속할 방침이다. 올해 역시 주요 투자 분야인 ICT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디지털헬스케어, 딥테크, 게임 분야 극초기 스타트업에 집중한다. 시대적 변화에 따른 문제를 해결해 나가거나, 데이터 홍수 속에서 기회를 찾는 곳, 기술의 미래 가치를 구현하는 스타트업에 공격적 투자를 진행한다. 두나무, 루닛, 리벨리온, 한국신용데이터 등 유니콘 스타트업을 미리 발굴해 성공적인 투자를 이끈 경험과 전 구성원의 두터운 신망을 바탕으로 카카오벤처스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는 기대다.김 대표는 “카카오벤처스는 국내외 영역을 불문한 멈추지 않는 실험으로 투자 생태계 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투자 혹한기라는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가기 위해 스타트업과 투자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지금, 터널의 끝으로 달려가는데 앞장서는 벤처캐피탈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24.03.27 I 한광범 기자
애플, 6월10일 연례 콘퍼런스 WWDC24 개최…iOS18 발표
  • 애플, 6월10일 연례 콘퍼런스 WWDC24 개최…iOS18 발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애플은 올해 연례행사인 세계개발자회의(WWDC24)를 오는 6월10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팀 쿡 애플 CEO(사진=AFP)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iOS, iPadOS, macOS, watchOS, tvOS 및 visionOS 업데이트가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애플이 아이폰 최신 운영체제인 iOS18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포함시킬지가 관심이다. 애플은 경쟁사와 비교해 AI 분야에서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AI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고, 올해 중으로 성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추격을 예고했다. 최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글, 앤트로픽,바이두 등 협력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6월10일 열리는 WWDC24 대면 행사에 참가하는 개발자는 애플 파크에서에서 키노트를 시청하고 애플 팀원을 만날 수 있으며 특별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대면 행사는 제한된 인원만 참석 가능하다.애플은 WWDC24에서 애플 전문가와의 특별한 만남과 새로운 도구, 프레임워크, 기능에 대한 인사이트 세션도 마련했다. 6월10일부터 닷새간 진행되는 온라인 행사는 모든 개발자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애플 월드와이드 디벨로퍼 릴레이션 담당 부사장인 수전 프레스콧은 “WWDC24를 통해 기술과 커뮤니티 활동으로 가득할 특별한 한 주를 보내며 전 세계 개발자들과 소통할 생각에 무척 기대된다”며, “WWDC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혁신적인 도구와 리소스를 제공해 놀라운 개발자들이 더욱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7 I 임유경 기자
“2명 중 1명은 스포츠 중계가 OTT 구독에 영향”
  • “2명 중 1명은 스포츠 중계가 OTT 구독에 영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최근 국내외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플랫폼이 신성장 동력으로 ‘스포츠 중계권’을 낙점한 가운데, 실제로 스포츠 중계권이 OTT 구독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티빙은 2024∼2026년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온라인 중계권)’을 확보해 올해부터 KBO 전 경기를 독점 중계한다. 쿠팡플레이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독점 중계했다. 프로야구 대전인 셈이다.CJ ENM의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대표이사 백승록)는 업종별 시장·소비자·매체·트렌드를 분석한 ‘2024 업종 분석 리포트’ 6종을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발행한 리포트는 ▲이커머스 ▲화장품 ▲식음료 ▲건강기능식품 ▲모바일 게임 ▲OTT 업종을 다뤘다.메조미디어 업종 분석 리포트 OTT편에 따르면, 국내외 OTT 사업자들이 성장 정체의 돌파구로 ‘스포츠 중계권’ 확보에 적극 투자 중이며 야구,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 중계 콘텐츠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주일에 1회 이상 OTT로 스포츠 보는 사람도 47%실제로 실시간 스포츠 중계가 OTT 구독에 영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절반 이상(53%)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일주일에 1회 이상 OTT 플랫폼을 통해 스포츠 중계를 시청하는 비율도 47%에 달했다.이번 리포트는 지난해 메조미디어에서 집행한 광고 데이터를 비롯해 자체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 외부 시장조사기관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 구매 경험 및 접촉 미디어, 시장 현황, 광고 매체, 마케팅 트렌드 등 광고주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건강기능식품 디지털 광고비 41%증가메조미디어는 업종 분석 리포트를 통해 주요 6개 업종의 2023년 디지털 광고비 현황도 소개했다. 건강기능식품 업종은 2023년 디지털 광고비가 2022년 대비 41% 증가하며 6개 업종 중 가장 높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신규 사업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경쟁이 과열돼 광고비 지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업종마다 소비자들이 정보를 얻는 경로도 다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커머스 업종은 ‘온라인 쇼핑몰’, 화장품과 식음료 업종은 ‘SNS’, 건강기능식품 업종은 ‘포털사이트’, 모바일 게임 업종은 ‘유튜브’를 통해 주로 정보를 획득한다고 답했다. OTT는 지인 추천OTT 업종은 업종 특성상 입소문 등의 ‘지인 추천’이 가장 높았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TV의 영화·드라마 소개 프로그램에서 정보를 얻는 비율이 높았다.이번 업종 분석 리포트에는 지난해 메조미디어가 6개 업종에 대한 주요 미디어 집행 데이터를 도식화해 보여준다. 모바일 게임의 경우 네이버와 더불어 게임 웹진, 커뮤니티, 스트리밍 플랫폼 등 게임과 관련 높은 버티컬 미디어에 광고 예산을 할애했다. 광고주는 이번 리포트를 통해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 주요 미디어 플래닝 외에 업종 및 소비자 특성에 맞는 캠페인 집행 데이터 확인할 수 있어 향후 마케팅 전략 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메조미디어가 발행한 2024 업종 분석 리포트는 인사이트엠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024.03.26 I 김현아 기자
성수역 상권 10곳 중 4곳은 음식점…핵심 소비층은 20대 여성
  • 성수역 상권 10곳 중 4곳은 음식점…핵심 소비층은 20대 여성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NH농협카드는 자체 개발한 가맹점 DNA를 활용해 성수역 주변 도보상권을 분석한 ‘소비트렌드 Insight 보고서-서울 지하철 성수역 인근 상권 분석’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자료=농협카드 제공가맹점 DNA는 NH농협카드가 구축한 가맹점 데이터 세분화 체계를 의미한다. 전국의 가맹점 데이터를 △가맹점 속성정보(주소, 상권 등), △가맹점 매출정보(매출금액, 매출건수 등), △가맹점 고객선호정보(성별, 연령대별 선호도 등)로 분류ㆍ가공해 NH농협카드만의 개인화 서비스, 가맹점 전략 수립, 마케팅 인사이트 도출 등에 활용한다. 먼저 성수역 상권은 음식점 업종이 주를 이뤘다. 전체 가맹점 수의 38.3%를 차지하며, 패션(10.4%), 커피전문점(9.4%), 미용(5.9%) 등에 비해서 압도적인 비율을 보였다. 가맹점 수가 가장 많은 만큼 이용액도 가장 높았다. 상권의 전체 이용액 중 42.0%가 음식점 업종으로부터 발생했고, 패션(16.0%), 커피전문점(6.9%), 미용(3.4%) 등이 뒤를 이었다.핵심 소비층은 20대 여성으로 나타났다. 특히 패션 업종에서 많은 소비를 했는데, 패션 업종 내 소비 중 47.0%가 20대 여성의 소비였다. 패션뿐 아니라 커피전문점(36.0%), 음식점(31.0%) 업종에서도 20대 여성이 타 소비군보다 큰 소비력을 보였다.상권이 가장 활발한 요일은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로 분석됐다. 요일별 소비건수 비율을 분석해보면 수요일~토요일은 평균 16.0%를, 일요일~화요일은 비교적 낮은 12.0%를 보였다. 특히 패션 업종은 전체 소비건수 중 46.1%가 토ㆍ일요일 양일간 발생해 요일별 소비 집중이 명확하게 나타났다. 주 소비시간대는 업종별로 상이했다. 음식점(44.8%)과 커피전문점(38.7%)이 점심시간 전후인 11~15시에 소비가 집중된 반면, 패션의 소비 중 53.4%가 15~19시에 이뤄져 업종별 차이를 보였다. 이용액 상위 가맹점의 소비 장악력도 분석했다. 업종 내 이용액 상위 10%의 업체가 차지하는 이용액 비율을 보면 패션은 55.0%, 음식점은 40.4%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명품 브랜드나 유명 맛집 등 트렌드를 이끄는 곳에 소비가 몰리는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보고서는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의 상권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자 핵심 상권으로 부상한 성수역 도보 상권을 대상으로 가맹점 데이터를 분석했다. 해당 보고서는 ‘한국데이터거래소’와‘금융데이터거래소’에 등재되어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NH농협카드 관계자는“NH농협카드만의 가맹점 DNA를 통해 특색 있는 소비 데이터 분석이 가능했다.”며“앞으로도 가맹점 DNA를 활용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지속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4.03.25 I 최정훈 기자
"역대 최대 255조원 무역보험 공급해 '수출 7000억弗' 달성"
  • "역대 최대 255조원 무역보험 공급해 '수출 7000억弗' 달성"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정부가 올해 수출 7000억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255조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한다. 초소형전기차, 전기이륜차 등 소형 ‘e-모빌리티’의 수출 확대를 위해 인도, 동남아 시장 공략을 핵심으로 하는 해외진출 경쟁력 강화방안도 내놨다. 자료= 산업부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안덕근 장관 주재로 열린 ‘제4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올해 무역보험 지원확대 계획 △소형 e-모빌리티 해외진출 경쟁력 강화방안 △수출기업 무역기술장벽(TBT) 대응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앞서 정부는 올해 우리나라 수출 목표를 역대 최고액인 7000억 달러로 제시했다. 정부는 목표를 달성하려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255조원 무역보험을 공급하고, 지원대상 및 방식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우선 업황회복으로 수출현장에서 무역금융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자동차·이차전지(33조원), 기계·선박(13조원), 유화·철강(40조원), IT(50조원) 등 주력 수출업종에 총 136조원을 공급한다. 또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 가능성 제고를 뒷받침하기 위해 방산(7조원), 플랜트·에너지(15조원), 원전(4조원) 등 분야에 26조원을, 한류 확대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농수산식품(5조원), 화장품(1조원) 등 유망소비재 분야에 18조원을 각각 공급한다. 서비스 수출 확대를 위해 넷플릭스 등 K-콘텐츠를 제작하는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기업을 대상으로 제작자금 지원 프로그램도 신규 도입한다.고금리 장기화로 기초체력이 약화된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역대 최대인 총 90조원을 지원한다. 특히 소규모 수출기업에 대한 단체보험은 3만5000곳에게 제공해 대상기업을 전년대비 7000곳 늘리고, 단기수출 보험료 50% 할인 등도 지속한다. 아울러 △시중은행-무역보험공사 간 협력을 통해 신설되는 2조2000억원 규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의 보험·보증료 면제 △중소·중형 조선사에 대한 선수금반환보증(RG) 특례보증 지원 확대(2000억 → 4000억원)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의 참여 확대를 위한 RG 부보율(보험가액에 대한 보험가입금액의 비율) 상향(85% → 90% 이상)도 추진한다.자료= 산업부이날 회의에선 초소형전기차, 전기이륜차 등 소형 e-모빌리티 시장 대응을 위한 수출 확대 전략도 수립했다. 시장조사기관 IDTech Ex, 글로벌마켓인사이트 등에 따르면 2022년 782억달러 수준이었던 글로벌 e-모빌리티 시장은 오는 2030년엔 1200억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특히 정부는 아직 e-모빌리티 비율이 낮고, 중국 등 주요국과 경쟁이 치열한 인도, 동남아 시장을 타깃 삼아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짰다. 소형 e-모빌리티 수출확대 전략에는 △필리핀, 베트남 등 현지 기업과의 공동법인 설립을 통한 생산·판매·인프라·AS 패키지형 진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활용한 e-모빌리티 협력센터 구축 및 시범보급 추진 △BBQ·K마트 등 현지 진출 유통망과 연계한 배달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또한 국내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해 전남, 강원, 경북 등 3대 지역 클러스터를 연계해 수출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고, 내년까지 국비 253억원을 투입해 운행··충전·사후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e-모빌리티 공용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수출기업들의 무역기술장벽 대응을 위한 지원방안도 제시했다. 무역기술장벽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4000건을 넘어섰으며, 매일 10개 이상 신설되는 추세다. 정부는 복잡·다양화하는 무역기술장벽이 우리 수출기업에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도록 기술규제·인증 중점 감시국을 25개국으로 늘리고, ‘무역기술장벽 대응에 관한 법률’ 제정도 추진한다. 안 장관은 “우리 수출은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3월에도 6개월 연속 수출플러스와 10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흐름이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경제의 3대 엔진인 소비·투자·수출 중 확실한 반등을 보이고 있는 수출 엔진을 풀가동해 우리 경제의 새 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민·관이 원팀으로 수출 총력전을 펼쳐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4.03.25 I 윤종성 기자
"일 잘하네"…부장과 MZ가 느끼는 차이
  • "일 잘하네"…부장과 MZ가 느끼는 차이[노동TALK]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그다지 잘하는 것 같지 않은 동료 직원에게 부장급 상사가 일 잘한다고 칭찬한다, 이런 경험들 있을 겁니다. 차이는 뭘까요?정은우 대학내일 인사이트전략본부장은 22일 오후 서울 명동에서 열린 ‘노동의 미래 포럼’에서 “젊은층과 기성세대 간 일에 대한 개념이 완전히 다르다”고 말했습니다.22일 오후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노동의 미래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스크린을 보고 있다.(사진=고용노동부)MZ세대에게 일 잘한다 의미가 뭐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위기를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 또는 실수하지 않는 것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반면 임원이나 부장급 직원은 업무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것, 장기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는 것이라고 답했다는데요. 기성세대는 이를 이해하지 않고 젊은 세대에게 ‘왜 도전하지 않느냐’, ‘도전 정신이 없다’고 한다고 정 본부장은 설명했습니다.도전과 성취에 대해 인식하는 차이도 컸습니다. 기성세대는 일을 연상한 반면, MZ세대는 여가생활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정 본부장은 “MZ세대에서 도전과 성취에서 일을 떠올린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했습니다.면접 때 들은 질문 중 가장 황당한 질문이 뭔지도 조사했더니 공통으로 나온 대답은 ‘회사가 5년 후엔 어떤 회사가 될 것 같으냐’ 질문이었다고 합니다. 이게 왜? 라고 느낀다면 당신은 이미 기성세대입니다. 정 본부장 설명에 따르면 젊은 세대는 이 회사를 2년, 3년 다닐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5년 후를 상상하냐는 것이죠.이날 열린 노동의 미래 포럼 주제는 ‘청년이 바라는 2024년 노동개혁’이었습니다. 그럼 정 본부장의 기조발표가 시사하는 바는 뭘까요.정 본부장 기조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날 참석한 청년들은 노동개혁을 ‘공정·자율·책임’으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공정은 동일 노동-동일 임금, 연공서열보단 성과를 반영한 임금체계 등으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자율은 단순히 일할 때만이 아닌 일자리를 정할 때도 적용되는 요소인 것 같습니다. 고용노동부에서 고용정책을 담당하는 고위 관계자는 “젊은 층일수록 급여뿐 아니라 재택근무나 유연근무 시간제 도입 여부, 직장 분위기 등을 많이 고려한다”며 “또 젊은 층엔 ‘평생직장’ 대신 ‘평생직무’ 개념이 더 중요해진 것 같다”고 했습니다.이 직장에 소속돼 성장하는 것보다 직장을 발판으로 내가 성장하는 것, 이를 위해서라면 2~3년 뒤 언제든 직장을 옮길 수 있다는 것. 청년이 말한 ‘자율’, 기성세대와 MZ세대가 일에 대해 인식하는 게 완전히 다르다는 정 본부장 기조발표 내용과도 겹치는 대목입니다.책임은 다소 의외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포럼 한 참석자는 “청년들은 ‘자율과 책임이 동시에 강조돼야 한다’고 했다”며 “MZ세대가 책임을 중시하고 있는 점은 의외였다”고 했습니다. 어쩌면 책임지는 자세 역시 공정의 일환일지도 모르겠습니다.이밖에 청년들은 토론에서 △중소기업의 인력 채용 지원 △일·생활 균형을 위한 직장 조직문화 개선 △직장 상사가 솔선수범해 시차출퇴근 제도를 활용하는 문화 정착 △청년을 위한 일경험 프로그램 확대 △예술·창작 노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 및 캠페인을 통한 이들 노동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을 제언했습니다.22일 오후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노동의 미래 포럼’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사진=고용노동부)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날 “노동개혁의 목표는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고 했습니다. 그럼 ‘좋은 일자리’는 뭘까요. 적어도 세대 간 인식하는 차이가 크다는 점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지난해 다섯 차례 열린 노동의 미래 포럼에서 나온 청년들의 제언을 바탕으로 임금체불 기획감독, 출퇴근 기록관리프로그램 무료 배포, 원하청 상생협약 모델 확산, 직장내 괴롭힘 관련 강사 지원 등의 정책이 추진됐는데요. 올해 역시 노동개혁 추진 시 청년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청년에게 좋은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길 희망합니다.
2024.03.23 I 서대웅 기자
유방암 치료후 부작용 예측 AI 등장...‘루닛’도 뛰어들까
  • 유방암 치료후 부작용 예측 AI 등장...‘루닛’도 뛰어들까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암 환자의 수술 또는 방사선요법 후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솔루션’(AI 엔진)이 최근 해외에서 개발됐다. 의료 AI의 활용 영역이 치료후 부작용 예측 분야로 확장할 첫걸음을 뗀 것이다. 일각에서는 질환을 포괄하는 전주기 의료 AI 시스템 구축을 위해 선제적으로 부작용 발병 예측 AI 모델을 발굴할 필요성도 제기한다다. 암 진단과 치료 관련 분야 국내 대표 의료 AI 기업인 루닛(328130)은 “기존제품의 매출 신장과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며, 암 치료 후 어떤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지를 분석하는 AI는 아직 사업 영역에 넣지 않고 있다”고 했다.루닛은 유방암 등 암 진단 및 치료 관련 국내 의료 AI 대표주자다(제공=게티이미지, 루닛)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국제 의료 및 과학 전문가 연합 ‘메딕스’(Medics)가 유방암 환자의 수술 또는 방사선 요법후 주요 부작용인 림프부종의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는 AI 엔진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메딕스는 영국과 프랑스, 네덜란드 등에서 유방암 환자 6361명의 데이터를 자체 개발한 부작용 예측 AI 엔진에 입력했고, 이를 바탕으로 해당 환자들이 수술 및 방사선요법 치료를 받은 후 최대 3년 경과시점까지 림프부종의 발병가능성을 예측하도록 훈련시켰다. 그 결과 해당 AI엔진은 평균 81.6%의 정확도로 환자에서 림프부종이 발생할 것을 예측했다. 또 72.9%의 정확도로 림브부종이 발생하지 않는 것도 예측해 낸 것으로 나타났다. 메딕스 측은 “평균 73% 수준의 정확도로 림프부종의 발병여부를 가려냈다”며 “림브부종은 주로 팔 부위에 발생하기 때문에 발병 위험도가 높은 환자에게 팔 압축 슬리브를 착용하게 하는 등 의사가 사전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도울 것이다”고 설명했다. 부작용 예측 AI엔진의 분석 결과가 의사의 치료 과정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얘기다.메딕스 측은 영국과 유럽 연합(EU) 등지에서 780명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해당 AI 엔진의 림프부종 부작용 예측 정확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암 치료후 피부와 심장 손상 부작용을 예측하는 AI를 추가로 개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상에서 부작용 예측 AI엔진의 정확도가 확인될 경우 이르면 3년 내 상업화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한국보건진흥연구원이 지난해 내놓은 ‘의료 AI의 기술 현황과 발전 보고서’에서 언급된 의료 AI의 활용영역은 질병 진단 및 발병여부 예측,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제 선별, 신규 약물발굴 등이었다. 여기에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은 치료요법 후 부작용 예측 분야가 새롭게 포함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의료 AI 개발 업계 한 대표는 “의사의 진료와 치료를 돕는 전주기 AI 시스템을 위해서, 질병별로 진단을 넘어 치료 후 부작용 예측과 모니터링까지 세부적으로 특화된 시스템이 더 마련돼야 한다”며 “물론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진단용 의료 AI들이 각국에서 출시되는 시장에서 그 실효성부터 입증받아야 한다. 너무 늦지않게 국내 업계가 기술의 확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부작용 예측과 관련한 AI 솔루션을 상용화한 기업은 없다. 국내 대표 의료 AI 기업인 루닛도 암 진단이나 치료용 약물 선별용 제품의 시장성을 입증하는데 힘을 쏟는 상황이다.루닛은 영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암 발생 의심부위를 검출하는 ‘루닛 인사이트’와 면역항암제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환자를 식별하는 ‘루닛 스코프’ 등을 주력 매출원으로 확보하고 있다. 루닛 인사이트로 유방암 환자를 진단하는 정확도는 약 82%다. 루닛 스코프가 폐암 환자에서 효과가 있는 면역항암제를 찾아낼 확률은 42%로 알려졌다. 회사 측이 AI 기반 조직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암 진단 및 치료 정확도를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루닛 관계자는 “암과 관련해 전주기 의료 AI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루닛 인사이트로 암을 진단하고, 루닛 스코프로 어떤 면역항암제가 환자에게서 효과를 보일지 볼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바이오마커를 통해 그 환자의 미세종양환경을 분석하는 것까지 가능한 상태”라며 “치료후 부작용 발생 여부를 보는 AI까지는 (우리 회사의)아직 개발계획에 없다. 치료 전에 의사와 환자가 최선의 선택을 돕는 AI엔진의 상용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2 I 김진호 기자
고용부, '노동의 미래 포럼' 2기 발대식 개최
  • 고용부, '노동의 미래 포럼' 2기 발대식 개최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고용노동부는 22일 ’2024년 노동의 미래 포럼‘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노동의 미래 포럼은 노동개혁에 관한 청년층 목소리를 듣고, 청년이 공감하는 방향의 노동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3월에 출범했다. 대학생, 재직자(사무직·현장직), 중소기업 노사협의회 근로자 위원, 전문직, 청년활동가, 각 부처 청년보좌역 등 다양한 직업과 경력의 청년들로 구성된 포럼위원은 지난해 총 5차례 간담회를 통해 국민 여론 수렴, 정책 홍보, 개혁과제에 대한 제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올해 활동하는 포럼 위원 2기는 1기 위원 중 계속 참여 의사를 밝힌 23명을 포함해 총 36명으로 구성됐다. 20대가 14명, 30·40대가 22명이며 성별로는 남성 21명, 여성 15명이다. 이들은 올해도 청년 등 국민의 폭넓은 의견 수렴 등 역할을 할 계획이다.이날 포럼에는 정은우 대학내일 인사이트전략본부장이 ’청년들이 생각하는 일(자리)에 대한 가치, 신념 등‘에 대해 발제했다. 또 포럼 참여 위원들과 ‘청년이 바라는 2024년 노동개혁’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지난해는 노동개혁 원년으로서 노사법치 확립으로 현장 의식과 관행을 변화하는 성과가 있었던 중요한 해였다”며 “올해는 일관된 노사법치 토대 위에서 대화와 타협의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등 법·제도개선을 본격 추진해야 할 시기인 만큼 올해도 노동의 미래 포럼이 청년들의 솔직한 고민을 전달하는 중요한 소통창구로서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22 I 서대웅 기자
티앤알바이오팹, 오가노이드사이언스-람다와 ‘오가노이드 상용화’ 협력
  • 티앤알바이오팹, 오가노이드사이언스-람다와 ‘오가노이드 상용화’ 협력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3D 바이오 프린팅 기반 재생 의료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이 오가노이드 기반 치료제 전문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독일의 동물실험 대체 바이오 기술 플랫폼 기업 람다 바이오로직스(Lambda Biologics·람다)와 ‘오가노이드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종만(왼쪽부터)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최고경영자(CEO),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CEO, Andre Gerth LAMBDA BIOLOGICS CEO가 ‘오가노이드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티앤알바이오팹)3사는 이번 MOU를 통해 3D 바이오프린팅, 줄기세포, 생체재료 기술을 활용한 3차원 오가노이드 개발 기술 강화와 이를 활용한 의료·바이오 분야의 동물실험 대체 시스템 상용화를 목표로, 각사의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의료·바이오 분야의 기술을 혁신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오가노이드란 성체줄기세포 또는 전분화능줄기세포를 기반으로 인공 제작한 3차원 조직·장기 유사체를 의미한다. 이렇게 제작된 오가노이드는 실제 인체 장기의 기능을 수행하는 특징이 있어 암 등 질병의 원인 및 치료법을 규명하거나 신약 개발을 위한 독성 및 유효성 평가 등에 동물실험을 대체하는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기능성에 따라 오가노이드 기술이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되기도 했다. 독일 라이프치히(Leipzig)에 본사를 두고 있는 람다는 동물실험 대체 기술 플랫폼 허브 기업으로서, 세포 및 조직 기반의 인체 오가노이드 모델을 신약 개발, 독성 테스트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술은 더욱 윤리적이고 비용 면에서도 효율적이며, 동물실험의 결과를 대체할 수 있는 신뢰할 만한 대안을 제공할 수 있다고 람다는 설명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3D 바이오프린팅 및 생체재료 기술을 활용해 인공피부, 인공간, 인공심장 조직 등 3차원 인공조직·장기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줄기세포의 3차원 배양을 통해 인체의 장기를 구현한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3사는 람다의 오가노이드 상용화 플랫폼을 통해 티앤알바이오팹과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3D 바이오프린팅 기반 인체 조직 오가노이드 모델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함으로써 관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인사이트 파트너스(The Insight Partners)에 따르면 글로벌 오가노이드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21.9%를 기록하며 2030년 122억달러(약 16조원)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오가노이드 관련 기술을 세계 시장에서 상용화 모델로 확대해 나가는 데 큰 도약이 될 것”이라며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동물실험 대체 및 치료제 개발을 통해 미래의 유망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3.22 I 박순엽 기자
소비자 3명중 1명 "단통법 폐지시 더 저렴한 통신사로 이동"
  • 소비자 3명중 1명 "단통법 폐지시 더 저렴한 통신사로 이동"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소비자 5명 중 4명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에 찬성하고 있으며, 법안 폐지시 3명 중 1명은 보조금이 더 많은 이동통신사로 이동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뜰폰 이용자 가운데 절반이 이통3사로 이동할 생각이 있다고 밝혀 알뜰폰 업계가 큰 충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22일 이동통신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64세 휴대폰 이용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가운데 62%가 단통법 폐지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과 ‘반대’ 응답은 각각 28%와 9%를 나타냈다. 조사는 2월28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이미지=컨슈머인사이트)조사는 ‘단통법이 폐지되면 통신사간 보조금 경쟁으로 휴대폰 구입비용 부담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지만 보조금 투명성이 떨어져 소비자 간 불평등이 커질 수 있다는 내용의 사전 정보를 제공한 뒤 실시됐다.단통법 폐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 수준은 그리 높지 않은 편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22%가 처음 듣는다고 밝혔고, 67%는 ‘듣긴 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른다’고 답했다.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11% 수준이었다. 그럼에도 단통법 폐지에 찬성한다고 밝힌 이유는 단말기 구입 가격이 내려갈 것이란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단통법 폐지 후 휴대폰 구입 시에는 절반인 50%가 현 통신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더 저렴한 통신사로 이동하겠다는 응답도 3명 중 1명 꼴인 34%에 달했다. 단통법 폐지에 맞춰 구입 시기를 조절하겠다는 의견도 많았는데, 올해 휴대폰 구매 계획이 있는 응답자 중 45%가 ‘폐지시까지 구입을 유보할 것’이라고 답했다. 내년 이후 구입 계획자 중에서는 17%가 ‘올해 단통법이 폐지되면 올해로 구매를 앞당길 것’이라고 했다.단통법 폐지가 알뜰폰 업계를 위축시킬 것이란 우려도 일부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휴대폰 교체 예정인 알뜰폰 이용자들은 이통사 단말기 보조금이 많다면 48%가 이통사로 이동하겠다고 밝혔고, 26%만 현재대로 유지한다고 답했다. (이미지=컨슈머인사이트)단말기를 별도 구입해 원하는 통신사에서 개통하는 자급제 방식도 위축될 전망이다. 휴대폰 교체 예정자 가운데 ‘자급제 선택 의향자’와 ‘이통사 구입 의향자’는 각각 51%와 49%였는데, 단통법이 폐지돼도 자급제를 선택할 것이란 응답자는 25%로 줄었다. 대신 이통사 구입 의향자는 75%로 확대됐다.한편 정부는 단통법 폐지에 앞서 시행령을 개정, 지난 16일부터 공시지원금 외에 최대 50만원의 전환지원금을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이통사들이 최대 13만원의 전환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지만 정부는 이를 확대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2024.03.22 I 김혜미 기자
티앤알바이오팹·오가노이드사이언스·獨 람다, 오가노이드 개발 MOU 체결
  • 티앤알바이오팹·오가노이드사이언스·獨 람다, 오가노이드 개발 MOU 체결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3D 바이오프린팅 기반 재생의료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이 오가노이드 기반 치료제 전문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독일의 동물실험 대체 바이오 기술 플랫폼 기업 람다 바이오로직스(Lambda Biologics, 이하 람다)와 ‘오가노이드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3사는 이번 MOU를 통해 3D 바이오프린팅, 줄기세포, 생체재료 기술을 활용한 3차원 오가노이드 개발 기술 강화 및 이를 활용한 의료·바이오 분야의 동물실험 대체 시스템 상용화를 목표로, 각사의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의료바이오 분야의 기술을 혁신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왼쪽부터) 오가노이드사이언스 CEO 유종만, 티앤알바이오팹 CEO 윤원수, 람다 바이오로직스 CEO 앤드류(Andre Gerth)가 업무협약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티앤알바이오팹)오가노이드란 성체줄기세포 또는 전분화능줄기세포를 기반으로 인공 제작한 3차원 조직·장기 유사체를 의미한다. 이렇게 제작된 오가노이드는 실제 인체 장기의 기능을 수행하는 특징을 가져 암 등 질병의 원인 및 치료법을 규명하거나 신약 개발을 위한 독성 및 유효성 평가 등에 동물실험을 대체하는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기능성에 따라 오가노이드 기술이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되기도 했다.독일 라이프치히(Leipzig)에 본사를 두고 있는 람다는 동물실험 대체 기술 플랫폼 허브 기업으로서, 세포 및 조직 기반의 인체 오가노이드 모델을 신약 개발, 독성 테스트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술은 보다 윤리적이고 비용 면에서도 효율적이며, 동물실험의 결과를 대체할 수 있는 신뢰할 만한 대안을 제공할 수 있다고 람다는 설명한다.티앤알바이오팹은 3D 바이오프린팅 및 생체재료 기술을 활용해 인공피부, 인공간, 인공심장 조직 등 3차원 인공조직·장기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줄기세포의 3차원 배양을 통해 인체의 장기를 구현한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3사는 람다의 오가노이드 상용화 플랫폼을 통해 티앤알바이오팹과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3D 바이오프린팅 기반 인체 조직 오가노이드 모델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함으로써 관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인사이트 파트너스에 따르면, 글로벌 오가노이드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21.9%를 기록하며 2030년 122억달러(한화 약 16조원)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오가노이드 관련 기술을 세계 시장에서 상용화 모델로 확대해 나가는 데 큰 도약이 될 것”이라며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동물실험 대체 및 치료제 개발을 통해 미래의 유망 바이오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3.22 I 김승권 기자
렉서스 골프대회 열린다..KPGA, 8월 '렉서스 마스터즈' 개최
  • 렉서스 골프대회 열린다..KPGA, 8월 '렉서스 마스터즈' 개최
  • 김원섭 KPGA 회장(왼쪽)과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이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개최 조인식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수입 자동차 브랜드 렉서스가 한국에서 골프대회를 개최한다.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이하 KPGA)와 렉서스코리아(사장 콘야마 마나부)가 21일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총상금 10억원 규모로 진행될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29일부터 나흘 동안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해 우승자를 가린다. 대회 장소와 출전 자격 등은 추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렉서스가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KPGA 투어에서는 제네시스에 이어 2개의 자동차 브랜드가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수입자동차 브랜드가 KPGA 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정규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2011년 스바루 클래식 이후 13년 만이다.렉서스 마스터즈의 개최가 확정되면서 KPGA 투어의 2024시즌 총상금 규모는 204억5000만원으로 늘어났다. 올해 개최를 확정했으나 상금 규모를 정하지 않은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코오롱 한국오픈의 결정에 따라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다 상금(237억원)을 넘을 가능성이 열려 있다.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장인 정신을 추구하는 렉서스와 골프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KPGA투어 선수들은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자 하는 마음을 공통으로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렉서스 마스터즈가 KPGA투어 선수들이 마음껏 실력을 선보이고 렉서스와 KPGA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원섭 KPGA 회장은 “KPGA투어를 응원해주시고 새롭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주신 렉서스코리아 콘야마 마나부 사장님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렉서스 마스터즈’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렉서스코리아는 탄소 중립을 위한 ‘멀티 패스웨이(Multi Pathway)’ 전략 아래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BEV)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동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컨슈머인사이트의 ‘2023 연례 자동차 기획 조사’에서 애프터서비스(AS) 만족도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있다.
2024.03.22 I 주영로 기자
팬덤의 확장…포르테나, 비스테이지로 글로벌 가입자 320%↑
  • 팬덤의 확장…포르테나, 비스테이지로 글로벌 가입자 320%↑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나’가 팬덤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를 활용해 성공적으로 팬덤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6월 팀 결성 직후 방송·공연·음원 발매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포르테나는 비스테이지로 구축한 공식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가입자의 80% 이상이 지속되는 높은 팬덤 로열티를 기록하고 있다.‘포르테나’ 포르테나, 비스테이지로 팬 커뮤니케이션지난 5일, 포르테나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Hard To Say I’m Sorry’ 공개와 동시에 국내 음원 사이트 벅스의 전체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포르테나의 글로벌 팬덤은 팀 결성 직후부터 비스테이지로 구축된 공식 플랫폼 한 곳에서 모였다. 팬덤 허브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포르테나는 지난 2월 라이브·채팅·프라이빗 메시지(1:1 TALK)가 모두 가능한 비스테이지의 실시간 양방향 팬덤 소통 기능 ‘비스테이지 팝(b.stage POP)’ 서비스를 처음 도입했다. 포르테나 멤버 이동규, 오스틴 킴, 서영택과 김성현은 비스테이지 팝을 열 때 마다 평균 20분 정도 팬덤과 양방향 소통을 이어가고 있고 팬덤의 활발한 참여가 따르고 있다. 그 결과, 포르테나 공식 플랫폼은 팝 도입 직전 동기간 대비 가입자 수가 320% 증가했으며, 체류 시간도 평균 94% 이상 증가했다.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가 비스테이지로 분석한 포르테나 글로벌 팬덤 데이터에 따르면, 포르테나 공식 플랫폼 가입자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프랑스, 영국을 포함한 전 세계 30개 국가 이상으로 분포해있다. 포르테나 공식 플랫폼의 리텐션(사용자 유지율)은 가입한 팬의 80% 이상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으며, 커뮤니티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으로 확인돼 높은 팬덤 로열티와 인기를 증명했다.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포르테나는 첫 단독 콘서트 ‘엠파이어 인 서울’ 당시 티켓 오픈 2분 만에 2회 공연 전석이 매진될 정도로 높은 충성도를 가진 팬덤이 함께하고 있다”며 “팀 결성부터 항상 열렬한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비스테이지에서 새로운 팬덤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비스테이지 관계자는 “포르테나는 팬덤 비즈니스에서 ‘팬덤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비스테이지는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팬덤 비즈니스를 전개해온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활용해 글로벌 팬덤 확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비스테이지는 K-POP부터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문화·예술, 콘텐츠 등에서 성공적으로 팬덤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 2월, 비스테이지는 팬덤 성장에 최적화된 데이터 분석 도구 ‘데이터랩스(datalabs)’를 베타 론칭하고 글로벌 팬덤 성장의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다.
2024.03.21 I 김현아 기자
네스트리, 블록체인 등 영문 뉴스 서비스 ‘스포티드크립토닷컴’ 출시
  • 네스트리, 블록체인 등 영문 뉴스 서비스 ‘스포티드크립토닷컴’ 출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블록체인 및 웹3.0 전문 미디어 기업 네스트리는 빠르게 진화하는 암호화폐, 블록체인 및 디지털 기술 시장에 대한 전문가 분석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영문 뉴스 서비스인 ‘스포티드크립토닷컴’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네스트리)NFT, 메타버스 등 웹3.0 전문 포털 플랫폼을 운영해온 네스트리의 풍부한 경험, 지난해부터 운영된 영문뉴스 섹션의 성공적인 평가, 더욱 높은 수준의 독립적인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 요구를 반영해 글로벌 유저 대상의 독립적인 뉴스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스포티드크립토닷컴은 전문가 보고서부터 시장 분석에 이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독자들에게 최신 시장 동향, 기술 발전,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티드크립토닷컴은 디지털 기술 생태계가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진화하는 상황에 기술 발전, 규제 변화, 블록체인 기술의 사회적 영향을 아우르는 필수 정보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블록체인 및 디지털 기술의 역동적인 세계에서 앞서 나가려는 모든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네스트리뉴스는 기존에 집중했던 웹3.0 콘텐츠의 범위를 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심층적인 블록체인 및 디지털기술 정보를 영문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네스트리 관계자는 “암호화폐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과 신뢰 가능한 심도 있는 정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러한 수요를 맞추고자 스포티드크립토닷컴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투자자부터 열성적인 관여자까지 모든 시장 참여자에게 전 세계의 지식과 인사이트를 제공해 디지털 기술 시장의 변동성과 혁신 속에서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서비스는 미래 디지털 기술 시장에 집중하며 웹2.0, 웹3.0 등 카테고리를 구분하지 않고 관련 산업 시장을 통합하는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3.21 I 박순엽 기자
스노우플레이크, 엔비디아와 함께 ‘풀스택 AI 플랫폼’ 제공
  • 스노우플레이크, 엔비디아와 함께 ‘풀스택 AI 플랫폼’ 제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글로벌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업 고객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클라우드의 AI 기술을 풀스택 엔비디아 가속 플랫폼에 결합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AI의 생산성과 비즈니스 속도를 높이고 여러 산업군에 걸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도록 설계된 인프라와 컴퓨팅 기술을 결합해 안전하고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슈리다 라마스워미(Sridhar Ramaswamy) 스노우플레이크 CEO는 “데이터는 AI의 원동력으로, 효과적인 AI 전략 수립에 매우 중요하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업 데이터를 위한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며 사용이 용이한 플랫폼을 제공하게 됐다”며 “특히 기술 전문성에 상관없이 모든 사용자가 AI를 사용할 수 있게 해 누구나 AI 기술 혜택을 얻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기업 데이터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확보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AI 애플리케이션의 근간”이라며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및 소프트웨어를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고객이 기업 전용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배포 및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고객들은 AI를 현업에서 쉽게 도입, 사용할 수 있게 한다”고 전했다.지난해 6월, 스노우플레이크와 엔비디아가 엔비디아 네모(NeMo) 통합 기능을 확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강화된 파트너십에서 스노우플레이크는 자사 플랫폼에서 데이터 보안, 개인정보보호 및 거버넌스를 원활하게 유지하면서 직접 엔비디아의 네모 리트리버(NeMo Retriever)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네모 리트리버는 기업이 맞춤형 LLM을 기업 데이터에 연결할 수 있는 생성형 AI 마이크로 서비스다. 이를 기반으로 챗봇 애플리케이션의 성능과 확장성을 개선하고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Snowflake Cortex, 프리뷰 공개)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한 400개 이상의 기업이 보다 빠르게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딥 러닝 추론 애플리케이션에 짧은 지연 시간과 높은 처리량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텐서RT(TensorRT)를 활용할 수 있어 기업 고객의 LLM 기반 검색 기능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엔비디아 가속 컴퓨팅은 ‘스노우파크 컨테이너 서비스(Snowpark Container Services)’를 포함해 다음과 같은 스노우플레이크의 AI 제품에도 적용된다.▲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LLM (퍼블릭 프리뷰): SQL 사용자들은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LLM 기능을 통해 소규모 LLM을 활용해 감정 분석, 번역 및 요약 등의 특정 작업을 몇 초 만에 비용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Mistral AI, 메타 등의 고성능 모델을 활용한 AI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에도 적용할 수 있다.▲스노우플레이크 코파일럿 (프라이빗 프리뷰): 스노우플레이크의 새로운 LLM 기반 어시스턴트로, 자연어를 통해 스노우플레이크의 코딩 작업에 생성형 AI를 적용한다. 사용자들이 대화 형식으로 질문하면 관련 테이블을 활용해 SQL 쿼리를 작성해 주며 쿼리를 개선하고 인사이트를 필터링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도큐먼트 AI (프라이빗 프리뷰): 도큐먼트 AI는 기업들이 LLM을 사용해 문서에서 청구 금액 또는 계약 약관 등의 내용을 쉽게 추출하고 시각화 인터페이스와 자연어를 사용해 결과를 섬세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사는 도큐먼트 AI를 사용해 수작업으로 인한 오류를 줄이고 자동 문서 처리를 통해 효율성을 강화한다.
2024.03.21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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