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92건

“GTX-D, B노선 공용 추진…김포서 용산까지 28분”
  • [일문일답]“GTX-D, B노선 공용 추진…김포서 용산까지 28분”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국토교통부가 29일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을 포함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했다. 김포에서 부천까지만 연결돼 일명 ‘김부선’ 논란을 빚었던 GTX-D의 강남, 하남 직결은 무산됐다.다만 국토부는 GTX-B노선을 공용해 신도림역, 여의도역을 거쳐 용산역 등 서울 도심까지 GTX-D가 직결운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경우 김포 장기역에서 여의도역까지 24분, 용산역까지 28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국토부는 서울 5호선의 김포·검단 연장도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키로 했다. 다음은 국토부와의 일문일답.(자료=국토부)△GTX-D노선, 어떻게 됐나.서부권 광역급행철도의 건설 구간은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이다. 다만 실제 열차 운행은 GTX-B노선을 공용해 신도림역, 여의도역을 거쳐 용산역 등 서울 도심까지 환승 없이 직결운행하는 방안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GTX-B노선 직결운행 시 이동시간은 장기역에서 여의도역까지 24분, 장기역에서 용산역까지 28분으로 예상된다. GTX-B노선 선로용량(부천종합운동장∼용산역 간 270회) 및 열차 운행횟수(예타기준 92회) 등 고려했을 때 여유 선로용량이 170회 이상이기 때문에 GTX-D 직결운행 시에도 선로부족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김포, 인천 주민 등이 GTX-D 노선의 강남 연장 등을 강력 건의했음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이유는?-대안별 경제성, 총사업비, 국가균형발전 등 정책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 구간을 신설하고, 부천종합운동장역 이후 구간은 GTX-B노선을 공용하는 것으로 계획했다.경제성 측면에서는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 구간을 신설하는 방안이 사업비 규모 및 경제적 타당성 측면에서 가장 적합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지자체 건의안대로 추진 시 4조2000억원~7조3000억원의 사업비가 추가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투자규모 균형 측면 등을 고려했다.△GTX-D노선을 B노선과 직결해 서울까지 환승없이 운행하는 방안은 확정된 것인가.-GTX-B노선(송도~마석) 사업자와 협의를 거쳐 GTX-B 노선을 공용해 서울 도심까지 열차를 직결운행 하는 방안을 추진하려고 한다. 단 철도망계획에 포함됐다 하더라도 사업추진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철도망계획에 반영된 사업은 사전타당성 조사→예타조사 통과(또는 면제)→기본계획 수립→기본 및 실시설계→착공 절차로 추진된다. 4차 철도망계획 확정 후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사전타당성 조사,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절차를 최대한 빨리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 검단 등 수도권 서부권 교통혼잡 문제가 큰 데, 추가 대책은.GTX-D의 GTX-B노선 연계 외에도 다양한 철도노선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철도 외에도 도로,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적극 검토·추진하려고 한다. 인천2호선 고양연장 및 공항철도 급행화(4차계획 신규사업 반영), 인천1·2호선 검단연장(1호선 공사 중, 2호선 예타 중) 등을 빠르게 추진해 서울도심까지 고속이동을 지원하고, 서울 지하철 5호선의 김포·검단 연장 사업 추진도 검토한다. 아울러 도로,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조속히 검토, 추진할 것이다.△공청회 이후 추가로 반영된 사업이 있다면.공청회 이후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광주~대구’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가 반영했다. 이 사업과 관련해선 6개 광역 시·도를 경유해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 거점 간 연결성 강화 효과가 크며,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횡축 철도망을 확대한다는 등의 정책 필요성을 고려했다.전주∼김천 사업은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하되, 사전타당성조사 등을 통해 타당성이 확보되는 노선이 있는지를 추가검토하고, 타당성이 확보되는 노선이 있는 경우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수도권 서부권의 교통여건을 고려해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도 ‘추가검토 사업’으로 새롭게 반영했다.
2021.06.29 I 김나리 기자
강남직결 무산…GTX-D, 김부선→김용선으로 연장
  • 강남직결 무산…GTX-D, 김부선→김용선으로 연장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의 강남 직결이 결국 무산됐다. 정부는 김포 장기역에서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연결하는 기존 계획안을 확정하되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GTX-B 노선을 활용해 신도림역, 여의도역을 거쳐 용산역까지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마련,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2021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10년간 국가철도망에 대한 투자계획이다.GTX-D 노선, 즉 서부권광역급행철도는 김포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 구간 (21.1km)의 신설을 추진한다. 지난 4월 공개돼 김포 등지 주민들의 강한 반발을 산 한국교통연구원의 용역결과 그대로다. 다만 정부는 김포골드라인의 높은 혼잡도와 내년 검단신도시 입주 등으로 교통여건 개선 요구가 높은 김포한강과 검단 등 서부권 2기 신도시에 대해 철도·버스·도로 등 종합적인 교통개선 대책을 마련, 관련 위원회 심의를 추진키로 했다.먼저 서울도심으로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사업자와의 협의를 거쳐 GTX-B 노선을 공용해 신도림역, 여의도역을 거쳐 용산역 등 서울도심까지 연결을 검토키로 했다. 직결운행 시에 김포(장기역)에서 여의도까지는 24분, 용산까지는 28분이 소요된다. 서울 5호선은 현 종점인 방화역에서 김포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김포·검단 연장은 노선 계획 및 차량기지 등 관련 시설에 대한 지자체간 합의와 타당성 분석을 거쳐 추진키로 하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했다. 아울러 인천 1·2호선을 인천 검단까지 연장하고, 인천 2호선의 경우 고양 일산서구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렇게 되면 인천 2호선은 인천 검단 연장에 이어 김포(걸포북변역)를 경유해 고양시(킨텍스역 등)까지 이어지는 노선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킨텍스역에서 GTX-A로 환승이 가능해져 김포에서 강남권으로의 이동편의가 제고될 것”이라며 “인천 2호선을 타면 GTX-A 킨텍스역까지 약 30분 내외가 된다”고 했다.인천공항철도에 150km/h 이상의 고속차량을 투입하는 공항철도 고속화 사업도 추진한다. 주요 정거장은 인천공항, 검암, 계양, 김포공항, 홍대입구, 공덕, 서울역 등이다. 급행화가 완료되면 검단신도시 인근의 계양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시간은 현재의 약 28분에서 약 23분 수준으로 개선될 전망이다.서울시와 인천시 간 논의를 진행 중인 서울 9호선과 공항철도 간의 직결운행 사업도 지자체 간 합의가 완료되는대로 국비지원 등을 추진하고, 김포골드라인의 높은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해 열차도 추가 투입한다. 지난 5월 현대로템과 열차 5편성(10량) 추가제작 계약을 완료하고, 2024년 11월부터 영업운행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외에 △준공영제 광역버스 확충 △버스전용차로 도입 △올림픽대로 일부구간(행주대교∼당산역, 10km)에 서부권 BTX 도입 △검단-대곡 광역도로(3.04km) 신설 △인천2호선 고양 연장선과 김포골드라인의 교차점이 될 걸포북변역에 복합환승센터 구축 등을 추진한다.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대책이 모두 이행되면 서부권 2기 신도시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6.29 I 김미영 기자
검단신도시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오는 28일 특별공급 청약 시작
  • 검단신도시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오는 28일 특별공급 청약 시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검단신도시 마전지구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이 오는 6월 28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7월 1일까지 일반세대 청약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사진=양우내안애 퍼스트힐)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검단신도시 마전지구 내 지하 3층, 지상 18층 7개 동으로 이루어진 545세대의 대규모 단지로서 59㎡ 273세대 및 71㎡ 32세대, 84㎡ 240세대 5가지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2년 2월 입주 예정이다.양우내안에 퍼스트힐은 마전역과 검단사거리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제2외곽순환도로 및 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해 인근 청라신도시 및 한강신도시, 서울 서부권 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김포공항은 20분, 인천공항은 40분 이내로 접근할 수 있으며,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과 GTX-D노선의 신설로 더욱 편리한 교통 인프라 환경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838평 규모의 어린이공원 및 롯데마트, 이마트등의 대형 쇼핑몰이 단지 인근에 있다.또한 7만 5000여 세대, 18만여 명이 거주예정인 검단신도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신도시가 가지고 있는 각종 프리미엄과 인프라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지 바로 앞에 검단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단지 1km 이내에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해있다.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아파트단지 내에서도 친환경 거주환경을 구축함은 물론 다양한 첨단기술을 활용한 편의시스템을 통해 입주자들에게 최선의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청약은 모두 인터넷 청약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서구 마전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2021.06.24 I 이윤정 기자
與의원 “김부선 안돼”…GTX-D 원안사수 삭발식 강행
  • 與의원 “김부선 안돼”…GTX-D 원안사수 삭발식 강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축소에 대한 주민 반발을 표출하고 원안 추진 의지를 나타내기 위해 지역 의원들이 삭발투쟁에 나섰다. 김주영,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오후 김포 지역민들과 함께 세종시 국토교통부청사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66만 인구의 김포지역에서 서울로 직결되는 노선이 하나도 없는 것은 ‘교통공정’에 관한 문제다”며 GTX-D 노선의 원안 추진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김주영 의원(오른쪽)과 김포시(을) 박상혁 의원이 2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열린 ‘GTX-D 원안사수!’ 김포-하남 노선 반영과 서울 5호선 김포 연장을 촉구하는 집회에서 삭발한 뒤 머리띠를 두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박상혁 의원은 삭발식을 진행한 이유에 대해 “GTX-D노선의 협의가 구체적으로 협상하듯 진행되고 있는 것이 아닌데다 지난번 공청회 발표일정도 전날 공개됐다”며 “자칫 잘못하면 6월 말 확정고시도 일방적으로 진행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대표했다”고 설명했다.앞서 국토부는 지난 4월 한국교통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 관련 공청회’에서 김포 장기에서 인천 검단을 지나 부천종합운동장까지 이어지는 GTX-D노선 계획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GTX-D노선을 통해 강남까지 바로 연결될 것이란 기대가 무산된 지역 주민들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박 의원은“김포골드라인은 확장 불가능한 2량뿐이며 플렛폼도 확장 불가능하다”며 “검단신도시는 올해 18만명이 유입되는데, 제대로 된 대중교통이 없기 때문에 모두가 도로로 쏟아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김주영 의원은 ‘김포에서 강남까지 출퇴근 하는 비율이 6% 정도밖에 안 된다’는 수요조사 결과에 대해 “노선 출발점에서 도착점까지 가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냐”며 “서울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신도시를 만들었다면, 교통대책 측면에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고 지적했다.‘GTX 노선에 따른 집값 상승 문제’와 관련해서 김 의원은 “집값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은 본질에서 벗어난 지적이다”며 “런던에서도 고속철도 개설 후 초기 집값에 문제가 있었지만, 나중에는 결국 균형발전으로 나아갔다”고 설명했다.‘한정된 예산에 따라 다른 지역이 피해볼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 박상혁 의원은 “예산 운영과 계획은 장기적인 시각에서 탄력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다”며 “현재 예산 추산한 것은 5조 7000억원인데, 10년 단위로 보면 1년에 5000억원 수준이다”고 선을 그었다.또 김 의원은 “경기가 어려울때나 고용 감소되는 상황 속에서는 인프라 펀드 등을 조성해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GTX-D노선이 담기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경기도 의견수렴 절차와 국토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달 말 확정 고시될 예정이다.
2021.06.02 I 신수정 기자
시민대책위 “GTX-D 여의도·용산 연장안, 국토부 규탄”
  • 시민대책위 “GTX-D 여의도·용산 연장안, 국토부 규탄”
  •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 회원과 주민들이 8일 김포시 장기동 한강중앙공원에서 촛불시위를 하며 GTX-D 노선의 서울 강남, 하남 직결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GTX-D 강남직결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국토교통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의 여의도나 용산 연장안을 흘리면서 또다시 서부광역권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를 규탄한다”고 밝혔다.이 단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서부광역권의 교통 해결책은 GTX-D 강남 직결뿐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범대위는 “최근 GTX-D 노선을 여의도나 용산까지 연결할 수 있다는 내용이 국토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됐다”며 “GTX-D 노선의 원안(김포~서울 강남~하남) 확정만이 서부광역권의 지옥 같은 교통난의 해결책이다”고 강조했다.또 “지역 균형발전과 형평성을 위해 GTX-D 노선의 원안 확정을 촉구한다”며 “김포한강신도시와 인천 검단신도시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신도시는 서울 중심으로 연결되는 지하철은 물론이고 GTX와 SRT(고속열차) 등 직결 노선이 존재하거나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이어 “하지만 김포시를 포함한 서부광역권만이 서울 중심을 연결하는 노선이 하나도 없다”며 “(김포공항으로 가는)2량짜리 김포골드라인이 있는데 이 열차를 타지 못하는 시민은 버스나 자가용을 이용해 서울 중심지로 출퇴근한다”고 설명했다.이 단체는 “서울로 진입하는 도로 또한 올림픽대로 하나뿐으로 출퇴근 시간에는 주차장을 방불케한다”며 “서부광역권 시민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이 남의 이야기처럼 들리는 이유이다”고 주장했다.범대위는 “철도와 같은 대중교통은 단순히 사람을 이동시키는 수단이 아니라 기회, 평등, 삶의 질을 위한 수단으로 시민 인프라에 대한 투자임을 국토부는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5.18 I 이종일 기자
제2순환道 안산~인천 차질…‘습지훼손 우려’ 반쪽공사
  • 제2순환道 안산~인천 차질…‘습지훼손 우려’ 반쪽공사
  •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사업 중 안산~인천 구간 위치도. 2구간 빨간색 점선이 지나가는 곳 중 파란색 동그라미 부근이 습지보호지역이다. (자료 = 인천시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정부의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사업에서 안산~인천 구간이 습지훼손 문제로 반쪽짜리 공사가 될 전망이다.17일 국토교통부와 인천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2030년 전체 구간 개통을 목표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김포~파주~양평~안산~인천·263㎞)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전체 13개 구간으로 나눠 시행하는 이 사업에서 안산~인천 구간(19.8㎞·왕복 4차로)은 환경단체와 주민 민원이 잇따라 제기돼 사업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 나머지 12개 구간은 이미 개통했거나 공사 중이다.인천녹색연합 등 환경단체들은 국토부 계획대로 안산~인천 구간을 건설할 경우 연수구 송도6·8공구 주변 습지보호지역(2.5㎢·갯벌)의 중심부를 관통하기 때문에 습지가 훼손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습지보호를 위해서는 해당 구간을 해저터널로 만들거나 습지 밖으로 우회시켜야 한다는 것이다.인천녹색연합 관계자는 “송도습지는 습지보전법상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며 “람사르협약으로도 보호를 약속한 곳이어서 단 한 평도 훼손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송도8공구 더샵마리나베이 아파트 주민들은 해당 구간이 건립되면 아파트에서 200m 거리 주변으로 고속도로 차량이 다녀 소음·분진 피해가 우려된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속도로를 아파트에서 멀리 떨어트려 건립해달라고 요구했다.이 때문에 국토부는 안산~인천 구간에서 민원과 관련된 2구간 공사(남송도IC~인천남항·11.4km)를 보류하고 우선 1구간(시화~남송도IC·8.4㎞)부터 건립하기로 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안산~인천 구간의 최적안을 마련했지만 2구간과 관련해 습지훼손과 주민 피해 민원이 제기돼 일부 공사를 연기하기로 했다”며 “1구간은 큰 문제가 없어 기본설계를 한 뒤 내년 하반기 실시설계에 들어갈 것이다”고 말했다.1구간은 이르면 2023년 착공하고 2030년 개통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습지훼손 민원을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렵다고 보고 1구간 우선 착공을 결정했다. 2구간은 인천시가 민관협의회에서 환경단체 등과 합의점을 도출하면 설계를 진행할 방침이다.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위치도. (자료 = 인천시 제공)인천시는 2구간 건설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의원, 주민, 환경단계 관계자, 교수 등 23명으로 민관협의회를 구성했고 지난 7일 첫 회의를 열었다.이 자리에는 국토부 건설사업을 대행하는 한국도로공사 직원이 참여해 안산~인천 구간 공사계획(국토부 원안)과 해저터널 건설안, 우회도로안 등을 설명했다. 해저터널이나 우회도로를 건설할 경우 공사비는 최소 3000억원 이상이 추가된다. 도로공사측은 국토부 원안에 대한 시의원, 환경단계 관계자 등의 우려 사항을 청취한 뒤 여러 방안을 검토해보기로 했다. 2구간 공사가 지체되면 제2순환고속도로가 연결되지 못하고 화물차 통행 등에 불편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시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민관협의회에서 인천시 방안을 도출하겠다”며 “습지를 보호하고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2구간 공사가 늦어지면 안산~인천 구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며 “1·2구간의 동시 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05.17 I 이종일 기자
인천지하철 3호선 신설, 2040계획안 반영
  • 인천지하철 3호선 신설, 2040계획안 반영
  • 인천지하철 3호선 노선안. (자료 = 허종식 의원실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원도심인 중구와 동구를 경유하는 인천지하철 3호선 신설안이 2040인천도시기본계획 초안에 반영됐다.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0일 “인천시와 협의해 원도심 활성화 대책으로 송도~중구·동구~청라~검단 등 신도심·원도심을 잇는 인천3호선 신설안을 마련했고 2040인천도시기본계획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이 노선안은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달빛축제역에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를 따라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오류역까지 20㎞를 연결하는 것이다.인천시 도시계획과는 이 계획안을 철도과,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한 뒤 공청회를 거쳐 올 8월 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인천3호선 신설이 최종 확정되면 204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그러나 철도과 등과의 협의 결과 노선안이 제외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2040도시기본계획안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관련 부서 협의 등을 거친 뒤 도시계획위 심의가 완료돼야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허종식 의원.인천3호선이 추진되면 철도 사각지대에 있는 동구에 역세권이 형성되고 중구 연안부두와 동인천역 일대 활성화 등 원도심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허 의원은 설명했다. 또 인천 해안을 따라 노선이 신설되면 ‘해양도시 인천’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허 의원은 “지금까지 인천의 철도정책은 서울 직결 등 광역철도망 중심으로 추진됐다”며 “중구와 동구를 잇는 인천3호선 신설안은 인천의 정체성에 부합하고 원도심을 살려내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2021.05.10 I 이종일 기자
한강시네폴리스 착공…영상·문화복합도시 만든다
  • 한강시네폴리스 착공…영상·문화복합도시 만든다
  •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조감도. (자료 = 김포시 제공)[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김포시의 랜드마크가 될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김포시는 최근 걸포동에서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착공했다. 시는 한강시네폴리스를 영상·문화산업단지와 비즈니스형 생활복합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부지 조성과 기반시설 공사는 2024년 8월까지 완료한다.시는 김포 고촌 향산과 걸포동 일원에 112만㎡ 규모로 부지를 조성하고 보상비·공사비 등 전체 사업비로 1조2743억원을 투입한다. 김포시 출자기관인 김포도시관리공사와 중소기업은행, IBK투자증권, 교보자산신탁, 협성건설, KCC건설, SJ에셋파트너스가 2019년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행사인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의 법인등기 변경을 완료했다. 민관 공동개발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영상·문화 관련 기업, 우수 인적자원, 상업시설, 공동주택(3900여가구), 숙박시설 등을 한 곳에 모으는 자족형 기업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사업 지역의 최대 강점은 교통입지이다. 한강시네폴리스는 김포공항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 인천공항에서 30분 거리에 있다.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위치도. (자료 = 김포시 제공)또 서울올림픽대로와 직결되는 김포한강로와 바로 연결되고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해 있다. 한강로를 이용하면 차량으로 서울 여의도까지 2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여기에 내륙과 바다를 이어주는 경인아라뱃길, 인천 북항과 인접해 육해공 교통입지를 모두 갖춘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이 사업은 지난 2008년 5월 경기도 공연영상위원회로부터 김포시가 영상문화산업 거점도시로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하지만 민간사업자인 국도이앤지 컨소시엄의 자금 확보 실패로 2018년 사업이 좌초될 위기를 맞았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2018년 7월 취임 후 사업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했고 김포도시관리공사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착공까지 이뤄냈다. 시행사인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은 현재 80% 정도의 보상을 완료했고 단계적으로 부지 조성 공사를 진행한다.김포시는 부지 조성과 함께 영상·문화 관련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한강시네폴리스 단지 조성과 기업 입주 등이 완료되면 3만7526명의 일자리 창출, 7조8952억원의 생산 유발효과, 2조6031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김포시는 예상하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한강시네폴리스를 대한민국 최고의 비즈니스 생활복합도시, 미래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수도권 최대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해가는 김포의 무한한 가능성에 주목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1.05.08 I 이종일 기자
인천 ‘검단역금강펜테리움더시글로’ 등 9개 단지 분양
  • [부동산캘린더]인천 ‘검단역금강펜테리움더시글로’ 등 9개 단지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5월 첫째주 전국 9개 단지가 분양을 시작한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1주 전국 9개 단지 총 3573가구(일반분양 231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역금강펜테리움더시글로’, 대구 수성구 만촌동 ‘만촌역태왕THE아너스’, 경기 포천시 군내면 ‘포천금호어울림센트럴’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고림동 ‘힐스테이트용인고진역’, 경기 화성시 향남읍 ‘향남역한양수자인디에스티지’, 대구 달서구 죽전동 ‘죽전역에일린의뜰’ 등 10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금강주택은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RC 3블록에서 ‘검단역금강펜테리움더시글로’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총 3개 동, 전용면적 84㎡ 총 447가구를 공급한다. 차량으로 10분 대에 김포 골드라인 풍무역과 인천 지하철 2호선 독정역·공항철도 검암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구 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이 있어 수도권 이동이 수월하다. 인근에는 영어마을이 위치하며 발산초·원당고 등을 포함한 교육시설이 2년 내에 개교를 앞두고 있다.금호건설은 경기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일원에 ‘포천금호어울림센트럴’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579가구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키즈스테이션,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경로당,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주변으로 포천초·포천고 등 학교가 위치해 있고 경기도서관, 포천시립도서관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좋다. 또 하나로마트, 포천반월아트홀, 종합운동장 등 생활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이용이 쉬워 차량으로 30분대에 서울 진입이 가능하며, 43번과 87번 국도를 이용해 인근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진덕지구 D1·D2블록에서 ‘힐스테이트용인고진역’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0층 22개 동, 전용 59~84㎡ 총 2703가구 규모다. 단지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인근에는 봉두산을 비롯해 경안천, 대대천 등 녹지시설과 수변시설이 있다. 에버라인 고진역, 영동고속도로 용인IC,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다양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한양은 경기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에서 ‘향남역한양수자인디에스티지’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61~101㎡ 총 945가구를 분양한다. 단지에는 공방, 비지니스룸, 실내골프연습장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인근에 향남 홈플러스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있다. 또 SRT고속철도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을 갖추고 있다.
2021.05.01 I 황현규 기자
올해 공공분양주택 1만2300가구 공급 눈길
  • 올해 공공분양주택 1만2300가구 공급 눈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분양가상한제로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격을 갖춘 단지가 분양시장에 나온다.22일 LH청약센터 자료를 보면 정부가 발표한 사전청약 주택을 제외하고 올 연말까지 전국에서 공공분양주택 30곳, 총 1만 234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주택은 20곳 8999가구, 신혼희망타운은 10곳, 3345가구가 예정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7529가구 △인천 2266가구 △부산 835가구 △광주 750가구 △경남 722가구 △서울 242가구 등이다.공공분양주택은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 대비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점에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실제로 올해 분양한 공공분양주택은 청약시장에서 인기가 두드러진다.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에서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된 ’위례자이더시티‘는 1순위 평균 617.57대 1로 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7억 2900만원~7억 9170만원(팬트하우스 제외)으로 인근에 위치한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 동일면적 시세 15억 6000만원(KB부동산 기준)의 절반가량으로 형성됐다.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사진=DL이앤씨)올해 공급되는 주요 단지로는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5월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일원에 공급 예정인 신혼희망타운 아파트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가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1개동(테라스동 3개동 포함), 전용면적 56~59㎡ 총 870가구 규모다. 이 중 신혼희망타운은 580가구가 공급된다. 투기과열지구인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함에도 최대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전용 모기지(주택담보대출)가 적용돼 초기에 주택대금의 약 30%만 부담하면 남은 대금은 입주 시 최저 연 1.3%의 고정금리로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지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예정)에서 반경 약 800m 내에 조성될 예정으로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및 인근 지역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해질 전망이다.신동아건설과 우미건설은 5월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 파밀리에 우미린(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46~84㎡, 신혼희망(227가구), 행복주택(114가구), 공공분양(318가구) 등 659가구로 구성된다. 올해부터 생애 최초 특별공급 물량 비중이 기존 20%에서 25%로 늘어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도 30% 추첨제가 생겨 가점이 낮은 청약자라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인근에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가칭)이 개통 예정이며,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C노선 사업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GS건설 컨소시엄은 4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마루구역 1블록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단지인 ‘용현자이 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4층 1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277가구중 일반 분양은 1499가구다. 일반분양 청약 조건은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숭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 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등 광역 도로망도 가깝다.
2021.04.22 I 신수정 기자
인천시, GTX-D 등 교통사업 정부계획 반영 요청
  • 인천시, GTX-D 등 교통사업 정부계획 반영 요청
  • 인천시가 용역을 통해 마련한 GTX-D 노선안. (자료 = 인천시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19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추진 등 주요 교통사업에 대해 상위계획 반영, 국가 예산안 반영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주재하는 국토교통예산협의회에 참여해 △공단고가교~서인천 IC간 도로개설 혼잡도로 개선계획 반영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국비지원 △영종~강화간 평화도로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반영 △공항철도 영종지역 운임체계 개선 △GTX-D 등 주요 철도사업의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했다.공단고가교~서인천 IC간 도로개설은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구간인 인천기점~서인천IC 구간 중 교통정체가 극심한 구간에 왕복4차로 6.5㎞의 지하도로를 건설해 교통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천시 요청으로 제4차 혼잡도로 개선계획에 이 사업이 반영되면 국비 지원으로 추진에 탄력이 붙는다.시는 청라국제도시의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서울지하철 7호선의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 1100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영종~ 강화간 평화도로 건설은 인천국제공항과 북한 개성·해주까지 연결하는 남북경제협력 기반시설인 만큼 정부 주도로 해야 하기 때문에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영종주민 공항철도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영종역~인천공항 2터미널역의 운임체계 개선도 요청했다. 또 시는 GTX-D, 제2공항철도,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제2경인선, 인천지하철 2호선 고양 연장,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 인천 2호선 독산 연장, 인천신항선 등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했다.이날 협의회에서 국토부는 서울지하철 7호선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정 예산이 반영되도록 예산당국과 협의하기로 했다. 국가 상위계획 반영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경제성과 정책효과 등의 종합적 검토를 통해 포함 여부를 정하기로 했다. 안영규 행정부시장은 “주요 교통현안사업은 시민의 보편적 교통복지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시 요구가 최대한 반영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4.19 I 이종일 기자
4월 4주 전국 5593가구 분양…서울 ‘0’
  • [부동산캘린더]4월 4주 전국 5593가구 분양…서울 ‘0’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4월 넷째 주 전국 5593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넷째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5593가구(일반분양 408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검단신도시예미지퍼스트포레’, 경남 김해시 삼방동 ‘김해푸르지오하이엔드2차’, 대구 중구 태평로1가 ‘대구역한라하우젠트센트로’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역금강펜테리움더시글로’, 충북 진천군 진천읍 ‘e편한세상진천로얄하임’, 경기 화성시 봉담읍 ‘봉담자이라피네’ 등 12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금성백조주택·금성백조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B3-2블록에 ‘검단신도시예미지퍼스트포레’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10개 동, 전용면적 76∼102㎡ 총 1172가구를 분양한다. 반경 3㎞ 내 공항철도 계양역과 인천 지하철 2호선 독정역이 위치했고, 또 반경 500m 이내 초·중·고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 선황댕이산, 계양산 등 녹지시설을 비롯해 경인 아라뱃길 수변공원 등 공원시설도 조성된다. 주변으로 인천지법 북부지원, 인천지검 북부지청이 건립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경남 김해시 안동1지구 도시개발사업 2블록에서 ‘김해푸르지오하이엔드2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7층 총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380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피트니스클럽, 시니어클럽, 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활천초·신어초·신어중·한일여고가 있고 인근에 인제대도 위치한다.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칠암문화센터, 어방체육공원, 안동체육공원 등도 단지와 가깝다. 주변으로 메가마트, 탑마트 등 대형마트가 있고 김해시청, 김해세무서 등 관공서가 있다. 또 신세계백화점, 김해 여객터미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이 밖에도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RC 3블록에 조성되는 ‘검단역금강펜테리움더시글로’의 모델하우스가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총 4개 동, 전용 84㎡, 447가구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39㎡ 총 39호실이 더해진다. 차량으로 10분 대에 김포 골드라인 풍무역과 인천 지하철 2호선 독정역, 공항철도 검암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구 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이 있어 수도권 이동이 수월하다. 인근에는 영어마을이 위치하며 발산초·원당고 등을 포함한 교육시설이 2년 내에 개교를 앞두고 있다. 역사공원, 계양천 등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DL건설은 충북 진천군 진천읍 성석리 일원에서 ‘e편한세상진천로얄하임’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6층 총 5개 동, 전용면적 84~115㎡ 총 400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GX룸,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한다. 주변으로 삼수초·진천중·진천여중·진천고 등 교육 시설이 있다. 또 진천전통시장을 비롯해 하나로마트, 성모병원, 메가박스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백곡천을 비롯해 어린이 야외수영장, 공연장, 쉼터데크, 자연학습장 등이 녹지시설이 조성돼 있다.
2021.04.17 I 황현규 기자
미분양 아파트 역대 최저에…눈여겨볼 봄 분양 어디?
  • 미분양 아파트 역대 최저에…눈여겨볼 봄 분양 어디?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전국적으로 미분양이 역대 최소 기록을 경신했다. 서울에서 시작된 가격 상승세가 수도권 전반으로 번져나가며 매수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양주를 비롯해 눈여겨볼 만한 봄 분양 물량에 관심이 쏠린다.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1만5786가구로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수도권 미분양 감소는 이보다 가파르다. 올해 2월 기준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총 1597가구로 전달(1861가구)보다 14.2% 감소했다. 작년 2월 4233가구와 비교하면 1년 간 62.3% 줄어든 것이다. 특히 경기도 양주시의 경우 지난 해 11월 629가구였던 미분양 물량이 세 달 만에 17가구로 줄어 97.3% 감소했다.미분양 감소와 매매가 잠잠했던 지역의 집값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양주신도시 ‘e편한세상 옥정 더퍼스트’ 전용 84㎡는 올해 2월 5억7000만원(5층)에 매매가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실거래가는 3억9000만원(4층)으로 약 3개월 만에 1억8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이는 신규 주택에 대한 선호가 여전히 많은 가운데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9억원을 넘어서자 수요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수도권 외곽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 투시도. (사진=우미건설)양주를 비롯해 실제로 미분양이 줄어든 주요 지역에서 봄 분양이 계획돼 있다. 미분양 물량이 97% 감소한 양주에서는 우미건설·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이 ‘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를 분양한다. GTX-C노선 사업과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역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 따른 교통망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 옥정생태숲공원과 회암천 등의 공원으로 둘러싸인 입지가 특징이다. 양주시 옥정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위치하고 전용면적 74·84㎡ 총 2049가구 규모다.GS건설은 인천 미추홀구 용마루구역 1블록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용현자이 크레스트’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숭의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이 있다. 전용 59~84㎡ 총 2277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4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경기 포천시에서는 금호건설이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세종-포천 고속도로(구리-포천) 이용이 쉽고 43번·87번 국도를 이용해 인근 수도권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반경 1㎞ 이내에 포천초·포천고·포천일고가 있으며, 경기도서관·포천시립도서관도 가깝다. 전용 84㎡ 총 57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2021.04.05 I 정두리 기자
경기도민 90% "일산대교 통행료 조정 필요"
  • 경기도민 90% "일산대교 통행료 조정 필요"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은 일산대교 통행료 조정에 대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경기도는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90%가 일산대교 통행료 조정(인하 또는 무료화)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적정 조정률에 대해서는 ‘50% 인하’가 29%로 가장 높았고 ‘무료화’하자는 의견도 24%로 나타났다. 특히 일산대교 이용자가 많이 사는 고양·파주·김포시의 ‘무료화’ 의견은 36%로 도 전체(24%)보다 높았다. 도민의 70%는 일산대교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들 중 51%가 지난 1년간 일산대교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민 전체 기준 35%에 해당되며, 18세 이상 도민 기준 일산대교 이용자 수는 약 399만명 정도로 추계된다.일산대교 이용자 대상으로 만족도를 살펴보면 ‘만족한다’는 34%, ‘보통이다’ 43%, ‘불만족한다’ 23%으로 나타났다. 특히 불만족자의 대부분은 그 이유로 비싼 통행료(91%)를 들었다.일산대교는 경기도 고양시와 김포시를 잇는 다리로, 27개 한강 교량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받고 있는 유료도로다. 일산대교 통행료 수익은 현재 일산대교㈜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의 수익으로 돌아가고 있다.현재 일산대교 통행료는 △경차 600원 △소형(1종) 1200원 △중형(2·3종) 1800원 △대형(4·5종) 2400원이다. 이에 대해 도민 대다수(82%)는 ‘부담되는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일산대교 통행료는 km당 652원으로(1200원 기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109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189원) 등 주요 민자도로에 비해 3~5배 가량 높은 편이다.도민들은 ‘국민연금공단이 투자사업을 통해 국민연금의 내실화·건전화를 유지해야한다’는 데 동의(86%)하면서도, ‘일산대교를 이용하는 일부 국민들에게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의견에도 동의(85%)했다.한편 일산대교 건설을 위한 차입금의 이자율 8%에 대해 도민들은 ‘타 민자사업이나 현 시장금리보다 과도하므로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86%)에 더 무게를 실었다. ‘당시 체결한 협약에 따라 현재의 8% 수준으로 유지돼야 한다’는 14%에 그쳤다.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15일 ‘일산대교 통행료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통행료가 일부 주민들에 대한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자금 조달을 합리화해서 과도한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경기도는 지난달 19일 경기도의회와 손을 잡고 일산대교㈜ 측에 자금재조달 협상 개시를 정식 요청했으며, 지난 5일 회계·금융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일산대교 통행료 관련 전문가 TF 출범회의’를 열었다. 오는 24일에는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공정한 민자대로 운영 방안 국회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8~23일 18세 이상 도민 2000명 대상 인터넷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2.2%p다.
2021.03.22 I 김미희 기자
인천 시티오씨엘3단지 등 분양
  • [분양캘린더]인천 시티오씨엘3단지 등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3월 넷째주 다음 주에는 전국에서 약 520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주 전국 8개 단지에서 총 5221가구(일반분양 4408가구)가 분양한다. 주요 단지로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3단지’, 울산 울주군 언양읍 ‘e편한세상울산역어반스퀘어’, 충남 아산시 배방읍 ‘더샵센트로’ 등이 꼽힌다.우선 HDC현대산업개발(294870), 현대건설(000720), 포스코건설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에 ‘시티오씨엘3단지’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46층, 8개 동, 전용면적 75~136㎡ 아파트 977가구, 전용 27~84㎡ 오피스텔 902호실로 구성된다.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가 단지와 약 1㎞ 거리에 있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인천대교·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등이 가까워 타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DL이앤씨(375500)는 울산 울주군 언양읍 어음리 일원에서 ‘e편한세상울산역어반스퀘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 59~84㎡, 총 934가구다. 이중 121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해당 단지는 KTX 울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KTX 대전역까지는 1시간대, KTX 서울역까지는 2시간대로 접근 가능하다. 차량 이용 시 서울산IC, 경부고속도로, 함양울산고속도로 등을 통해 외곽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 23개 사업장에서도 개관을 앞두고 있다. 경기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 ‘평택지제역자이’, 경기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 ‘호반써밋그랜빌’,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검단신도시우미린파크뷰’ 등이 문을 열 예정이다.
2021.03.21 I 황현규 기자
김포 복합 지식산업센터 '한강 르네상스 첨단 비즈나인' 예정
  • 김포 복합 지식산업센터 '한강 르네상스 첨단 비즈나인' 예정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김포 한강신도시 중심상업지구 구래동에 첨단 복합 지식산업센터 ‘한강 르네상스 첨단 비즈나인’이 들어설 예정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강 르네상스 첨단 비즈나인’은 지하 3층~지상 15층, 연면적 3만 평 규모로 김포시 내 최대규모 상업지다. 지하 3층부터 지하 2층까지는 업무시설 및 주차장, 기계·전기실이 조성된다. 지하 1층부터 2층까지는 근린생활시설과 업무시설 및 주차장, 지상 3층부터 지상 15층까지는 업무시설이 마련된다.한강 르네상스 첨단 비즈나인또 복도 넓이 7.2m, 지상 층고 4.2m, 근린생활시설 층고 1층 6m, 2층 5.3m, 3층 6m, 지하층 5.2m로 차량 이동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차량이 사무실 앞까지 진입할 수 있는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을 적용해 효율적인 물류 이동 및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센터 인근에는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김포한강로가 인접해 광역도로 및 대중교통망을 이용해 서울 도심 및 주변 접근성이 용이하다. 올림픽대로, 김포국제공항, 여의도 등 서울·경기권 이동과 인천국제공항, 인천항에 접근도 쉽다. 일산까지 30분, 청라, 마곡까지는 40분, 영종, 송도, 상암, 여의도까지는 50분 이내, 종로까지는 1시간 이내로 진입할 수 있다.대중교통으로는 김포골드라인 구래역이 센터 반경 800m 이내에 위치해 있고, 구래역 옆 복합환승센터를 통해 광역버스로 강남역, 고속터미널역, 서울역 등으로 이동하기 쉽다. 공항철도와 5·9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는 2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관계자는 “서울 지하철 5호선 및 인천 지하철 2호선 연장 계획과 더불어 김포에서 부천시, 서울 남부지역을 거쳐 하남시를 잇는 GTX-D(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 신설에 대한 기대가 예고됐으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이 2026년 개통 예정”이라고 전했다.주변에 있는 운양지구, 장기지구 등과 달리 유일하게 1종 위락시설 입점이 가능하며, 대형마트, 영화관을 비롯한 대형 집객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강신도시 호수공원, 김포한강 스포츠센터, 행정복지센터, 병·의원, 약국, 구래동 먹자골목 등이 있다.사업지 반경 8km 이내에는 상마산업단지, 장승첨단산업단지, 석정첨단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다수 위치해 협력업체 입지로도 적합하다. ‘한강 르네상스 첨단 비즈나인’은 현재 방문자의 편의를 위해 홍보관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홍보관은 강서구 마곡동에 있으며, 김포 홍보관은 김포시 구래동에 있다.
2021.03.19 I 박지혜 기자
LH, 25일부터 인천영종 A67블록 국민임대 신혼부부특화단지 청약 접수
  • LH, 25일부터 인천영종 A67블록 국민임대 신혼부부특화단지 청약 접수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이달 2일 입주자모집 신청 아파트부터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의 소득요건이 개선돼 신혼희망타운 등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에 대한 젊은 신혼부부 수요층의 관심이 높다.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의 내집마련을 돕기 위해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단지다. 신혼희망타운 외에도 지난 2017년 정부에서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이 있다. 이는 시세대비 약 50~60%의 저렴한 임대조건과 육아편의시설 중심의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 완화 및 주거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LH인천지역본부가 2월 25일 부터 3월 4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하는 ‘인천영종 A67블록 국민임대주택’(2022년 3월 입주예정)은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으로 단지 내에 어린이집, 방과후 돌봄교실, 작은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육아·보육 특화 시설이 조성된다.단지 인근 하늘초, 중산초, 중산중이 위치하고 초교, 고교 각 1개소 신설예정 등 교육환경이 양호하다. 근린공원 등 녹지공간과 중산동 중심상권 및 구읍뱃터 상권 등과도 인접해 있다.금산 IC(4.2㎞), 영종 IC(6.2㎞),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제3연륙교 개통시 청라국제도시, 김포시, 부천시 및 서울 서부권과의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평형별로 29㎡ 106가구, 37㎡ 212가구, 46㎡ 139가구가 공급되며 총 457가구 중 336가구는 신혼부부/한부모가족 등에 우선 공급하고 37가구는 고령자나 장애인 세대 등 주거약자 공급, 84가구는 일반 공급한다.일반공급 청약자격은 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소득 및 자산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소득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총자산가액은 세대 구성원 전원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 합산 2억8800만 원 이하, 자동차 가액은 2,468만원 이하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우선공급 신청자격은 일반공급 신청자격을 충족하고, 혼인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신혼부부, 입주 전까지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이다.인천영종 A67블록 국민임대 우선공급 청약신청은 2월 25일과 26일 이틀간 LH청약센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일반공급 신청 접수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6월 3일, 입주는 2022년 3월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 마이홈포털에 게시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1.02.22 I 황효원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일산대교 비싼 통행료 해결해보겠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일산대교 비싼 통행료 해결해보겠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5일 “일산대교 통행료 문제, 어떻게든 해결해보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경기도 서북부를 연결하는 한강의 유일한 다리인 동시에 유일한 유료교량인 일산대교는 고속도로와 비교해도 월등히 비싼 통행료로 김포, 고양, 파주 등 경기권 외에도 인천, 서울 서부권까지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큰 부담을 지우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일산대교㈜ 단독 주주인 국민연금 입장에서 투자비용 회수는 물론이고 이익을 창출해 연금을 내실화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사실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그러나 준 공공기관으로서 이익 추구가 일부 주민들에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한다면 이를 완화할 방안은 없는지 검토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일산대교는 국가재정이 어려운 IMF 시기 국가지원으로 추진하던 것을 민자사업으로 변경했고 2009년 국민연금으로 사업자가 바뀌면서 실시협약이 바뀌는 등 일련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며 “따라서 풀 수 있는 부분부터 합리적으로 접근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도에 주어진 법률상 권한에 근거해 이번 달 안으로 자금재조달을 요청할 것”이라며 “과거 높은 이자율의 차입금을 현재 초저금리 기준에 맞춰 다시 조달해 통행료를 인하할 수 있는 방안부터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산대교 사업 시행조건 조정 관련 전문TF협상단을 구성해 보다 강도 높은 협상을 추진하고, 3월 중 국회 토론회를 개최해 전격적인 논의를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1.02.15 I 이진철 기자
"최대 11배 폭리 일산대교..통행료 폐지해달라" 靑 청원
  • "최대 11배 폭리 일산대교..통행료 폐지해달라" 靑 청원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고양·파주·김포 시장, 도의원까지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위해 경기도가 일산대교를 인수해야 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국민청원도 등장했다.지난 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일산대교 통행료 폐지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올라왔다.일산대교 요금소 통과하는 차량 (사진=연합뉴스)이날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일산대교의 통행료 인하를 시사한 날이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강에 하나뿐인 유료교량 일산대교의 통행료가 비싸도 너무 비싸다는 주장이 있어 검토한 결과 과도한 차입금 이자율 등 통행료가 과다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면서 “통행료 조정부터 일산대교 인수까지 포함해 과도한 통행요금 시정을 위한 합리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일산대교 1.8㎞ 구간의 통행료는 2008년 개통 이후 2차례 인상을 거듭하면서 차종에 따라 1200~2400원에 이른다. 민간자본이 투입돼 개통 당시 민간사업자가 30년간 통행료를 받기로 협약했다. 이는 주요 민자도로보다 6배 이상 높은 가격이며, 한강을 가로지르는 27개 교량 중 유일한 유료 교량이다.(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청원인도 “일산대교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편도 1200원인데 이는 주요 민자 도로인 인천공항고속도로나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보다 많게는 6배 이상 비싼 것이며, 일반 고속도로보다는 최고 11배 이상 비싼 도로”라고 주장했다.이어 그는 “국가가 당연히 놓아줘야 할 다리를 재정이 없다는 이유로 민간에게 떠넘기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 30년간 바가지요금으로 강요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청원인은 “출퇴근 시간에는 통행료를 내기 위한 차량들로 정체가 극심하다”라며 “실제로 2017년에는 빙판길에 통행료를 내기 위해 정차하는 차들로 14중 추돌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끝으로 그는 “통행료 폐지를 통해 이런 불합리와 차별을 시정하고 부수적으로 차량통행의 안전과 정체해소까지도 확보하여 주시길 간곡히 청원드린다”고 덧붙였다.4일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일산대교 요금소에서 김포·고양·파주 지역 경기도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경기도의 인수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와 관련해 지난 4일 민경선 경기도의원 등 도의원 16명은 일산대교 요금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서북부 200만 시민의 교통복지와 차별적인 부담 해소를 위한 근본적 해결책으로 경기도의 일산대교 인수를 통한 통행료 무료화 방안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의원들은 “일산대교는 한강을 가로지르는 27개 교량 중 유일한 유료 교량일 뿐만 아니라, 1㎞당 통행료가 660원으로 주요 민자도로보다 6배 이상 높다”라며 “일산대교는 국가지원지방도(이하 국지도) 98호선으로 토지 보상은 경기도가, 건설비는 100% 국가가 내는 구조다. 2015년 이후 토지 보상비는 지방이, 건설비 70%는 국가가, 30%는 지방이 내는 구조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국가가 건설비의 70%를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의원들은 특히 “일산대교는 국지도임에도 1999년 3월 민자유치시설사업 기본계획 고시와 함께 진행돼 경기도가 떠안은 사업”이라며 “한강 27개 다리 중 유일하게 돈을 내는 다리로 첫 매듭이 꼬인 것이고, 이는 경기 서북부 시민들의 교통권을 심대히 침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들은 일산대교 인수를 위해 경기도에 일산대교의 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과 협의체를 구성해 신속한 인수 절차에 들어가라고 촉구했다.
2021.02.05 I 김민정 기자
지식산업센터 ‘한강 르네상스 첨단 비즈나인’, 특화 설계 갖춰
  • 지식산업센터 ‘한강 르네상스 첨단 비즈나인’, 특화 설계 갖춰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김포 한강신도시 중심상업지구 구래동에 들어서는 첨단 복합 지식산업센터 ‘한강 르네상스 첨단 비즈나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일원에 들어서는 ‘한강 르네상스 첨단 비즈나인’은 지하 3층~지상 15층, 연면적 3만평 규모로 김포시 내 최대규모 상업지다. 지하 3층부터 지하 2층까지는 업무시설 및 주차장, 기계/전기실이 조성된다. 또 지하 1층부터 2층까지는 근린생활시설 및 업무시설, 주차장이, 지상 3층부터 지상 15층까지는 업무시설이 마련된다.제조 특화형 복합 지식산업센터인 ‘한강 르네상스 첨단 비즈나인’은 복도 넓이 7.2m, 지상 층고 4.2m, 근린생활시설 층고 1층 6m, 2층 5.3m, 3층 6m, 지하층 5.2m로 차량 이동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차량이 사무실 앞까지 진입할 수 있는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을 적용해 효율적인 물류 이동 및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센터 인근에는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김포한강로가 인접해 광역도로 및 대중교통망을 이용해 서울 도심 및 주변 접근성이 용이하다. 올림픽대로, 김포국제공항, 여의도 등 서울·경기권 이동도 쉬우며 인천국제공항, 인천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일산까지 30분, 청라, 마곡까지는 40분, 영종, 송도, 상암, 여의도까지는 50분 이내, 종로까지는 1시간 이내로 진입 가능해 사실상 서울 생활권에 가까운 입지를 보이고 있다.대중교통으로는 김포골드라인 구래역이 센터 반경 800m 이내에 위치해 있고, 구래역 옆 복합환승센터를 통해 광역버스로 강남역, 고속터미널역, 서울역 등으로 이동하기 쉽다. 공항철도와 5·9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는 2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사업지 반경 8km 이내에는 상마산업단지, 장승첨단산업단지, 석정첨단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다수 위치해 협력업체 입지로도 적합하다. 풍부한 인프라를 구축한 만큼 구래지구는 한강신도시 중 인구밀도가 최다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0월 기준 15만8919명이었던 한강신도시 인구 중 구래동 인구는 6만8754명을 넘어섰다.개발 호재로는 사업지(14-3BL)와 붙어있는 14-1BL, 14-2BL 부지를 기획재정부에서 매입해 향후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걸포3지구 여객자동차터미널도 7만700㎡ 규모로 들어선다. 만약 제2한강신도시 개발까지 확정된다면 분당에 이은 최대 규모의 신도시가 조성되게 되는 셈이다.‘한강 르네상스 첨단 비즈나인’은 방문자의 편의를 위해 홍보관 3개소를 오픈해 운영한다. 서울 홍보관은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하며, 김포 홍보관은 김포시 구래동에, 인천 홍보관은 서구 청라동에 위치한다.
2021.02.03 I 정시내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