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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93건

인천 '석남역 메트로시티', 분양 중
  • 인천 '석남역 메트로시티', 분양 중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인천 ‘석남역 메트로시티’ 대단지 아파트에 관심이 높다.석남동 일대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라는 굵직한 호재가 예정돼 분위기가 나날이 고조되고 있다. 7호선 석남연장선 1단계는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까지 연장하는 내용으로 추진되며, 석남역이 내년(2021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석남역을 통해 공항철도가 지나는 청라국제도시역과 검암역을 경유해 서울 지하철 5, 9호선이 맞닿은 김포공항역이 연결되면 서울 강남권이 60분대, 여의도는 25분대, 송도는 20분대, 인천공항은 30분대에 도착 가능해진다. 서부광역철도인 원종-홍대선도 들어설 예정이며, 청라-홍대선까지 연결되면 석남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자리한 루원시티역(예정)을 통해 인천 서구 지역에서 서울 홍대입구역까지 단 30분대에 연결된다. 단지는 인천광역시 서구 석남동 578번지 일대에 지하 1층 ~ 지상 22층 전용면적 49~84㎡, 651세대 모집 중에 있으며, 향후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하여 914세대(예정)를 추진하고 있다. 전 가구를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49/59/69/84㎡ 등 다양한 타입으로 선보여 선택의 폭이 넓다. 특화설계가 적용된 주거 공간은 생활 편의가 훌륭하다. 3면 개방형의 3~4베이 구조 설계가 적용돼 풍부한 채광과 통풍, 우수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펜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공동시설과 주거 공간을 분리해 프라이버시도 보호했다. 고품격 커뮤니티시설과 자연친화적인 녹지 조경 등 최상의 주거환경을 조성해 삶의 질을 더해주는 고품격 웰빙하우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수한 정주 여건도 이 단지의 장점으로 손꼽힌다. 생활과 교육, 자연에 있어서도 편리함을 더하는 입지에 석남역 메트로시티가 건립된다.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가좌점과 가좌시장이 인접해 이용이 수월하며, 석남서초, 천마초, 건지초, 석남중, 가좌여중, 가좌중, 인천보건고, 가림고, 가정고 등 초중고가 가까이 밀집돼 학세권 단지로서도 인기다. 자연친화적인 주거타운의 탄생도 예고한다. 해오름동산과 석남녹지도시숲, 신석체육공원 및 석남완충녹지 등 풍부한 녹지가 가까이 들어서 있다. 개발 호재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도 기대된다. 경인고속도로의 일반도로화가 계획된 상태로, 2026년까지 도로 주변이 9개 생활권으로 나뉘어 복합개발사업이 추진된다. 가까이 위치한 서부여성회관역 주변 석남동 및 가좌동 19만 4874㎡ 부지에는 뷰티&패션지구가 들어서며, 석남동 일대 약 6만 4805㎡에 도시바람길숲 조성 계획도 예정돼 있다.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이 조성되는 스마트 에코시티 개발계획도 약 4613㎡ 부지에 예정된 상태다. 석남역 메트로시티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해 있으며, 5월 오픈 예정이다.
2020.05.11 I 김민정 기자
서울 올림픽대로·당산역 연결 '광역버스 환승정류장' 생긴다
  • 서울 올림픽대로·당산역 연결 '광역버스 환승정류장' 생긴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가 광역버스 이용자들이 올림픽대로나 강변북로 등 도시고속도로에서 바로 지하철, 시내버스로 갈아탈 수 있는 ‘도시고속도로 환승정류장’을 만든다.서울시는 도시고속도로 환승정류장 1호 사업지로 당산역을 선정하고 내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고 19일 밝혔다. (자료=서울시)당산역은 지하철 2·9호선 환승역으로 도심, 강남권으로 접근성이 뛰어나 광역버스 진출입이 많은 곳이다. 또 올림픽대로와 이격거리가 150m 정도로 짧아 도시고속도로 환승정류장을 설치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환승정류장은 당산역 북측 올림픽대로와 노들로 사이 유휴공간에 설치한다. 보행동선은 기존 당산역 보행 육교를 환승정류장까지 연결해 지하철로 환승하게 된다. 현재 광역버스 정류장은 당산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광역버스가 시내로 진입해 승객 승하차 후 다시 올림픽대로로 나가는 방식이다. 환승정류장이 들어서면 경기·인천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25개 노선 하루 6만명의 광역버스 승객이 혼잡한 시내구간을 통과하지 않고 지하철로 갈아탄다. 예를 들어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강남역까지 가는 M6427번 버스 승객은 올림픽대로 여의하류 인터체인지~한남대교 정체구간을 거치는 대신 올림픽대로 위 당산역 환승정류장에 정차해 최대 30분 가량 통행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아울러 당산역 버스 대기와 승하차 혼잡도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광역버스 회사는 운전시간 감소가 운행횟수 증대로 이어져 배차간격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서울시는 내다봤다. 서울시는 당산역을 시작으로 양재, 광나루(강변) 등으로 환승정류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초 이와 관련한 ‘도시고속도로 환승정류장 설치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 1월 그 결과가 나온다. 시는 용역을 통해 당산역 등 우선사업 3개소에 대한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 도시고속도로 8개 축에 대한 환승정류장 설치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호 사업인 당산역 광역버스 환승정류장 추진을 위해 필요한 각종 인허가와 노선 조정, 사업비 분담 등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인접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며 “서울시민은 물론 서울로 출퇴근하는 수도권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향상되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도시고속도로 환승정류장 설치는 도시 간 광역교통문제를 전담하는 컨트롤타워인 대광위와 협력으로 추진되는 첫 번째 사업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대광위와 ‘수도권 광역교통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0.04.19 I 양지윤 기자
한라, 818억원 규모 ‘김포 지식산업센터’ 공사 수주
  • 한라, 818억원 규모 ‘김포 지식산업센터’ 공사 수주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라는 디허브플러스와 약 818억원 규모의 ‘김포한강신도시 지식산업센터신축’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김포한강신도시 지식산업센터 조감도.(사진=한라)한라가 이번에 수주한 김포한강신도시 지식산업센터는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일대에 있으며 연면적 6만5012㎡(1만9666평), 지하3층 ~ 지상10층, 지식산업센터 625실, 상업시설 94실 규모로 조성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3개월이다. 4월부터 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지식산업센터는 다수의 업무시설이 모여 있는 김포 한강신도시 자족시설용지 내 중심부에 있다. 김포도시철도 양촌역과 구래 복합환승센터를 통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와 인접해 있어 서울, 인천 주요거점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인근에 구래지구 주거대단지가 있어 직주근접성 우수하고 이마트, 호수공원 등 생활편의시설 및 자연공간에 인접해 있어 생활여건 또한 우수하다.그동안 한라는 서울(성수동, 가산동), 경기도(성남) 등 수도권 핵심지역에 다수의 지식산업센터를 공급한 경험이 있으며 지난해 케이원디에서 발주한 915억원 규모의 가산동 한라원앤원타워를 수주해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라 관계자는 “그 간의 풍부한 시공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수도권에 핵심입지에 추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3.04 I 강신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플라잉카 선점 경쟁, 현대차도 뛰어든다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플라잉카 선점 경쟁, 현대차도 뛰어든다- “日경제에 더 큰 피해..경고한다” 정부 대응수위 높이나- 평생 일군기업, 은행이 2세 승계 돕는다- 가파른 기업 신용등급 하향..BBB급 회사채 투자 ‘빨간불’- [사설]삼성그룹도 비상계획 돌입한 위기국면- [사설]자기 밥 그릇 걷어차는 팰리세이드 증산 거부△줌인&- 회식 강요한 김 부장, 커피 심부름시킨 이 차장..징계 대상입니다- ‘신산업 先허용 後규제’ 내일부터 본격시행△‘플라잉카’ 시동 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선점해 새 먹거리 확보..우버와 에어택시 맞대결 노려- 항공기 부품 생산 노하우로..한화·KAI도 띄운다- “韓업체, 선두와 기술 격차 줄일 시간 충분”△은행권 가업승계 서비스 활발- 절세넘어 M&A·IPO원스톱 컨설팅..家業이어주고 고용창출 도와- 상속세 부담 세계 최고 수준..경총 “최고세율 인하없는 개편안, 실효성없어”△채권시장 ‘신용 리스크’ 경고등- 상반기 부도 기업만 5곳..신용등급 26곳 오를 때 42곳 떨어져- 올 들어 채권시장 데뷔한 기업 중 43% ‘BBB’ 이하△한일 갈등 고조..불안한 기업들- 文 “우리 경제 성장 막으려는 의도 성공 못할 것”..변화없는 日에 경고- 반도체·DP 급한 불 껐지만..배터리·車 대응책 마련 분주- 美, 한·일 어느편 들기도 어렵지만 개입 필요성엔 공감△정치- 황교안 “위기상황서 정치지도자 머리 맞대는 모습, 국민에 힘될 것”- 日보복 대응 ‘국회 방미단’..文의장, 이달 내 파견 추진- 文대통령 “韓·이스라엘 4차산업 협력 강화”- 탄력근로제 6개월 ‘가닥’..선택근로제 확대는 이견- 두번째 해임 건의안..‘사면초가’ 정경두△경제- 대·중기 공동 R&D강화..日의존도 높은 품목 매년 ‘1조+α’ 집중투자- 뛰는 金, 기는 銀- 한은 별관공사 꼬리무는 법적공방..경실련, 檢에 조달청 고발△국제·경제- 中 2분기 성장률 6.2% 27년來 최악..쓸 카드 마땅찮은 習- “中공장 짐싸지만 美로는 안 들어가”- 내년 대만 총통선거 ‘차이잉원 vs 한궈위’ 구도로△금융- ‘KDB생명 팔면 45억’..산은, 파격 제안에 시끌- 車가 주유 후 알아서 돈내는 시대 열린다- 오늘부터 변동형 주담대 금리 年2.5%까지 낮아진다△산업&기업- 日, 핵심부품 ‘MLCC’ 볼모 가능성..삼성, 반도체 이어 휴대폰 생산 비상- 롯데케미칼·GS에너지 석유화학 동맹- 車·길 위에 쫙 깔린 패널..영토넓히는 태양광업계- 전경련, 日정부에 “수출규제 철회해달라”△산업- 유영민 “소재·부품 국산화 20년 정도 걸린다”- 식약처, 메디톡스 ‘주주문제’만 수사의뢰..왜?- 대출빼곤 은행과 비슷..핀테크앱 빅4 ‘종합금융서비스’ 날갯짓- 너무 어렵고 툭하면 오류..해리포터 AR ‘기대 이하’ 스타트△소비자생활- 한국인 입맛 잡아라..싱가포르 ‘칠리크랩 맛집’ 상륙- 평범해서 더 특별한 ‘일반인 모델’을 찾습니다- 물놀이하고 공연도 보고..‘몰캉스’의 계절△증권&마켓- 하반기 IPO러시 시작하자마자, 이달 새내기株 모두 공모가 밑돌아- 투자의견 ‘상향’ 종목, 바닥 벗어나나- 개미·기관, 세틀뱅크·오이솔루션 ‘맞교환’△증권- 2년 반 만에..‘외국인 통합계죄’ 첫 신청자 등장- 동양·ABL생명 ‘통매각’ 가능성에 국내금융그룹·PEF 등 관심 쏠려- 日불매운동 여파..하이트진로 뛰고, 롯데칠성 내리고△문화- 진솔한 아빠 샘·여린 딸 소피..지중해 콘서트 모십니다- 乙끼리 억압하고 감시..한국사회 노동현실, 여전히 비인간적△스포츠- ‘빨간바지 마법사’ 김세영 “톰슨이 상대라..긴장감 최고”- 류현진 11승 다음 기회로..구원 바에스가 불질러 불발- 조코비치, 페더러 꺾고 윔블던 2년 연속 우승△피플- “조금 베풀고 살았을뿐..그릇 못 되는데 큰 상 받았다”- “e스포츠 블루오션 아메리카시장 성장 가능성 높아”- 정윤성 중앙 관세분석소장 “무결점 행정 구현”- 우리금융그룹, 다문화 부부 10쌍 합동결혼식- 허영섭 현대차 종로 영업부장 ‘판매거장’ 임명△오피니언- 반도체이을 국가대표..누가 ‘바이오’를 가뒀나- [목멱칼럼] ‘통미봉남’으로 회귀하는 北을보며- [생생확대경] 이병철·정주영 회장이 그리운 이유- [기자수첩] ‘인보사 사태’ 불똥..상장주관사는 억울하다△부동산- 툭하면 철도개통 연기에 매매거래 ‘뚝’..김포시민들 뿔났다- 김현미 “1주택자 양도세 비과세 폐지 들은바 없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단지명 다 다른 이유는..△사회- 사장 갑질도 서러운 데 인턴 눈치까지..4050 직장인들 ‘조심 또 조심’- ‘피스트트랙 충돌’ 여야 의원 줄소환-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내항 재개발은 중구 주민의 염원..마리나·요트 등 미래산업 키워야”- 박원순표 ‘교통혁명’..‘자전거 고속도로’로 완성한다- “전 직장 비위로 재판 중이라도 무급휴직 부당”- “자사고 취소 결정권은 학생에게”..서울교육청 청원 1000여명 돌파
2019.07.15 I 임현영 기자
"故 한지성, 사고당시 만취상태"...사망 의문 풀렸다
  • "故 한지성, 사고당시 만취상태"...사망 의문 풀렸다
  • 고 한지성 (사진=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고속도로 2차로에서 의문의 교통사고로 숨진 배우 한지성이 운전 당시음주 상태로 운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달 6일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숨진 한지성이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다는 부검 최종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받았다고 21일 밝혔다.한씨의 혈중알코올농도에 대해서는 ‘면허취소 수치(0.1% 이상)’라고만 밝히고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고속도로에서 한씨를 잇따라 들이받은 택시기사 A(56)씨의 택시와 B(73)씨의 올란도 승용차에 대한 국과수 조사결과도 공개했다. A씨는 경찰에서 “고속도로의 제한속도인 시속 100㎞를 넘지 않았다”고 진술한 바 있지만 A씨와 B씨는 제한속도를 초과해 시속 120㎞ 이상의 속도로 차량을 주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A씨와 B씨 모두 한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미 사망한 한씨에 대한 음주운전 혐의 조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하고 한씨의 남편 C씨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다. 한씨는 지난달 6일 오전 3시께 김포시 고촌읍 인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개화터널 입구에서 택시와 올란도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
2019.06.21 I 박현택 기자
인천 하루평균 교통량 10만여대 증가…통행속도 감소
  • 인천 하루평균 교통량 10만여대 증가…통행속도 감소
  • 2018년 4월30일 개통한 경인고속도로 주안산단 진출입로 전경. (사진 = 인천시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최근 1년 사이 인천지역 하루 평균 교통량이 10만여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지역 하루 평균 교통량은 2017년 986만2948대에서 지난해 996만6453대로 10만3505대 늘었다. 이는 인천연구원이 지난해 5월~올 4월 실시한 도시교통 기초조사를 통해 확인됐다.도로 통행속도는 2017년 평균 26㎞/h에서 지난해 24.8㎞/h로 1.2㎞/h 감소했다.교통량 증가 요인은 지난해 인천대로 진출입로 개설(4개 지점 9개소)과 인천~경기 김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됐다.또 고속도로를 통한 시외 유·출입 교통량과 신도시지역과 연계한 내부 교통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인천에서 교통량이 집중된 곳은 남동공단 주변이고 시외 통행은 서울과 경기 중부방면 교통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내 대부분의 구간에서 통행속도가 소폭 감소했다”며 “도시개발에 따른 인구·자동차 증가와 교통량 증가, 통행속도 둔화는 예견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교통여건 변화가 많은 지역에 대해서는 교통운영체계 개선을 우선 검토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 대중교통 활성화와 교통수요관리를 병행해 교통체질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이번 조사 결과는 지점별·시간대별·방향별 교통량, 주요 도로별 속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 교통자료실에 게시된 ‘도시교통 기초조사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5.28 I 이종일 기자
‘김포-파주간 고속도로’ 20일 도로구역 결정 고시
  • ‘김포-파주간 고속도로’ 20일 도로구역 결정 고시
  • 김포-파주간 고속도로 노선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수도권 제2순환선 ‘김포~파주간 고속도로’ 구간이 도로구역을 결정 고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 제2순환선 김포-파주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제 1공구 및 3~5공구 도로구역을 결정하고 관보에 고시한다.김포~파주간 고속도로는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흥신리부터 파주시 파주읍 부곡리까지 잇는 총 연장 25.45km 구간이다. 왕복 4차로로 건설된다. 이번에 도로구역을 결정 고시하는 제1공구 및 3-5공구는 총 연장 18.69㎞(2공구 6.76㎞ 제외)구간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년으로 오는 2026년 개통을 예정하고 있다. 오는 10월 우선 사업 구간부터 편입 토지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다.신태수 지존 대표는 “국토부가 올해 편입 토지보상 예산으로 850억원을 배정했다가 이를 350억원으로 삭감해 본격적인 토지 보상은 내년에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김포-파주간 고속도로는 수도권 제2의 순환선의 북부구간에 해당한다. 기존 서울외곽순환선을 보완하는 이 도로는 총 연장 261.5㎞다. 경기 화성시 봉담을 기점으로 송산∼안산∼인천∼김포∼파주∼양주∼포천∼화도∼양평∼이천∼오산을 거쳐 다시 봉담까지 잇는다. 현재 김포~인천 구간은 개통이 완료됐고, 파주~양주 구간은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하고 있다. 향후 김포~파주간 고속도로까지 개통이 완료되면 인천에서 경기도 양주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2019.05.18 I 박민 기자
故 한지성, 오늘(10일) 발인…고속도로 사망 미스터리 풀릴까
  • 故 한지성, 오늘(10일) 발인…고속도로 사망 미스터리 풀릴까
  • (사진=故 한지성 인스타그램)[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 고(故) 한지성(28)의 발인이 10일 엄수된 가운데 고인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는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고(故) 한지성의 발인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강서구의 한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지는 경기도에 위치한 한 공원 묘지다.앞서 故 한지성은 지난 6일 오전3시50분께 경기 김포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서울 방향 김포공항 IC 인근에 정차 중이던 벤츠 승용차 밖으로 나와 있다가 택시와 SUV에 치여 숨졌다.당시 조수석에 타고 있던 한지성의 남편은 용변이 급해 차를 세워달라고 한 뒤 3차로 옆 화단으로 볼일을 보고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한지성이 화단 쪽 갓길이나 가장자리인 3차로가 아닌 고속도로 한 가운데인 2차로에 차량을 세운 것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인천공항고속도로서 하차한 20대 배우 택시에 치여 숨져 (사진=연합뉴스)하지만 목격자의 블랙박스 영상에는 한지성의 남편이 뛰어가는 동안 이미 한지성은 이미 차량 밖에 나와있었다. 그리고 한지성의 남편이 가드레일을 뛰어넘은지 약 10초 후 뒤따라 오던 차량과 충돌이 일어났기 때문에 파손 소음등을 듣고도 사고가 난걸 용변을 보고 돌아온 뒤에야 알았다는 진술에 의구심이 들게 한다.사고를 낸 택시기사는 당시 한지성의 남편에게서 술 냄새가 났다고 진술했는데, 한지성 남편 역시 “지인들과 영종도에서 술을 마셨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한지성도 술자리에 동석은 했지만 술을 마셨는지는 보지 못해 모른다고 밝혔다.경찰은 한지성의 남편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따져 물을 계획이다. 어디서 누구와 술을 마셨는지와 어느 술집에서 술을 마셨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한지성의 사인은 다발성 손상으로 확인됐다. 그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온몸에서 다발성 손상이 보인다고 경찰에 1차 구두소견을 전했다. 정확한 부검 결화는 2주뒤 나올 것으로 보인다.
2019.05.10 I 김민정 기자
"술 마셨다" 한지성 남편 직업은 '변호사' 재소환 예정
  • "술 마셨다" 한지성 남편 직업은 '변호사' 재소환 예정
  • ‘여배우 교통사고 사망’ 한지성. 사진=한지성 SNS[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여배우 故(고) 한지성의 남편 직업이 변호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6일 경기 김포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김포공항 IC인근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한지성 남편 A씨 직업이 변호사로 전해졌다. 차량 조수석에 탔던 한지성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내가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말했다. 한지성이 갓길이나 가장자리인 3차로가 아닌 고속도로 한 가운데(2차로)에 차량을 세운 이유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또 “사고 당일 영종도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셨다”고 밝혔다. A씨는 한지성의 음주 여부에 대해서는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한지성은 지난 6일 오전 3시 52분쯤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김포공항 IC인근에서 택시와 올란도 승용차에 잇따라 치이면서 사망했다. 경찰이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한지성은 사고 직전 편도 3차로 고속도로에서 한가운데인 2차로에 자신의 벤츠 C200 승용차를 세운 뒤 비상등을 켜고 하차했다. 그는 남편이 먼저 하차하고 10여 초 뒤 운전석에서 내려 차량 트렁크 쪽으로 걸어갔고 몸을 1∼2차례 숙이고 좌우로 비트는 행동을 한 직후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에 소리가 녹음되지 않아 정확한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한지성이 왜 차량을 2차로에 세웠는지, 또 왜 차량 밖으로 나왔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부검을 통해 한지성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당시 몸 상태가 확인이 되면 남편을 불러 다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부검 결과는 2주 정도 뒤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2010년 4인조 걸그룹 비돌스(B.Dolls)로 데뷔한 한지성은 2011년까지 활동하다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그는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해피시스터즈’,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원펀치’ 등에 출연했다. 지난 3월9일 A씨와 결혼했으며 약 두 달 만에 참변을 당했다. ‘여배우 사망’ 한지성 교통사고. 사진=SBS
2019.05.09 I 정시내 기자
'여배우 사망' 한지성, 결혼 2개월 만에.. '트렁크 주변서 몸풀다 참변'
  • '여배우 사망' 한지성, 결혼 2개월 만에.. '트렁크 주변서 몸풀다 참변'
  • 여배우 사망, 한지성 교통사고. 사진=한지성SNS[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한지성(28)이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로 사망한 여배우로 밝혀진 가운데 그가 지난 3월 결혼식을 올린 지 두 달 만에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8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6일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한지성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온몸에서 다발성 손상이 보인다는 1차 구두소견을 전달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는 차량에 치인 충격으로 몸 전체 부위에 손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차량 조수석에 탔던 한지성 남편은 경찰에 “내가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말했다. 아내가 갓길이나 가장자리인 3차로가 아닌 고속도로 한 가운데(2차로)에 차량을 세운 이유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경찰이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한지성은 사고 직전 편도 3차로 고속도로에서 한가운데인 2차로에 자신의 벤츠 C200 승용차를 세운 뒤 비상등을 켜고 하차했다. 그는 남편이 먼저 하차하고 10여 초 뒤 운전석에서 내려 차량 트렁크 쪽으로 걸어갔고 몸을 1∼2차례 숙이고 좌우로 비트는 행동을 한 직후 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경찰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에 소리가 녹음되지 않아 정확한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배우 사망’ 한지성 교통사고. 사진=SBS2010년 4인조 걸그룹 비돌스(B.Dolls)로 데뷔한 한지성은 2011년까지 활동하다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그는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해피시스터즈’,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원펀치’ 등에 출연했다. 지난 3월 9일 결혼식을 올렸으나 2개월 만에 참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영화 ‘원펀치’로 한지성과 호흡을 맞춘 최규리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모의 뜻을 밝혔다. 그는 “모든 게 다 꿈이길. 언니 이제 편안히 잠들어”라며 “고맙고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원펀치’ 촬영 당시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한지성과 SBS 아침 드라마 ‘해피 시스터즈’에 함께 출연한 이시강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한지성 배우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항상 밝고 열심히 하셨던 멋진 배우였다. 너무 슬프고, 속상하다. 믿기지가 않는다. 기도 많이 해달라”라고 애도했다. 한편 경찰은 한지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로 택시기사 A(56)씨와 올란도 승용차 운전자 B(73)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택시운전사 A씨와 올란도 운전자 B씨의 과속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에 의뢰했다.
2019.05.09 I 정시내 기자
가장 긴 국도는 695㎞인 부산~파주선…국토부 '도로통계' 발표
  • 가장 긴 국도는 695㎞인 부산~파주선…국토부 '도로통계' 발표
  • 자료=국토교통부[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전국 도로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국 도로 연장이 11만714㎞로 2008년 말 10만4236㎞보다 6478㎞ 길어졌다고 8일 밝혔다. 국민 1명당 도로 연장이 2.14m인 셈이다. 등급별로는 △고속국도 4767㎞ △일반국도 1만3983㎞ △특별광역시도 4905㎞ △지방도 1만8075㎞ △시도 3만28㎞ △군도 2만2786㎞ △구도 1만6170㎞ 등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도로 연장이 1만4013㎞로 가장 길고 세종시 도로 연장이 402㎞로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보다 연장 증가율이 높은 시·도는 인천(35.8%)과 울산(27.3%), 광주(24.4%) 등이었다. 충남은 세종시로 일부 도로가 편입되고, 경남은 사천·밀양시 등에 도로 확장으로 선형이 개량돼 외려 도로 연장이 줄어들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등급별로 가장 긴 도로는 고속국도의 경우 415.3㎞에 이르는 경부선이었다. 일반국도는 부산~파주선 695.3㎞, 지방도는 해남~원주선 383.9㎞ 등이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도로는 지방도 414호선의 함백산 ‘만항재’ 구간으로 해발 1330m에 달했다. 이에 비해 고속국도 440호(인천~김포)의 ‘인천북항터널’은 바다 아래 59m에 설치돼있어 가장 낮은 도로로 뽑혔다. 우리나라 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건수를 도로연장 1㎞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1㎞당 교통사고 평균 1.95건이 발생했다. 군도에서 0.37건으로 가장 적게 발생한 데 비해 특별광역시·도에서 4.19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도로현황의 통계자료’를 국토교통통계누리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운영하는 도로현황 정보시스템에서 공개한다.
2019.05.09 I 경계영 기자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 여배우 추정 SNS, 도 넘은 댓글 '눈살'
  •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 여배우 추정 SNS, 도 넘은 댓글 '눈살'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른바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로 숨진 20대 여성이 배우로 알려지면서 추정 인물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일부 누리꾼의 도를 넘는 댓글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8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3시52분께 경기 김포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택시와 올란도 차량에 치여 숨진 여성 A(28)씨는 2010년 데뷔한 걸그룹 출신의 배우인 것으로 밝혀졌다.당시 벤츠 C200 차량을 운전하던 A씨는 소변이 마렵다는 남편의 요청으로 고속도로 2차로에서 차량을 정차한 뒤 밖으로 나왔다가 택시에 치인 뒤 2차로 올란도에 치이는 변을 당했다.인천고속도로 사고 (사진=연합뉴스)흔하지 않은 사고 상황과 관련해 여러 의문점이 남는 가운데 A씨가 배우로 알려지면서 누리꾼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이날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권에는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 ‘여배우 사망’ 등이 줄을 잇기도 했다. 이 가운데 A씨로 추정되는 인물의 SNS에선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이 A씨의 신상을 파헤치며 사고 원인을 노골적으로 캐묻는 댓글을 남기자 이를 비난하는 누리꾼이 등장하면서다. 한 누리꾼은 “해당 인물이 고인이든 아니든 예의 없는 태도로 단순 호기심을 채우려는 댓글에 눈살이 찌푸려진다. 딴 게 악성 댓글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한편,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택시기사 B(56) 씨와 올란도 승용차량 운전자 C(73)씨를 입건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의 남편은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보고 차량에 돌아오니 사고가 발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에 대한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19.05.08 I 박지혜 기자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 여배우 사망 '걸그룹 출신·조연급 배우'
  •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 여배우 사망 '걸그룹 출신·조연급 배우'
  •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 여배우 사망.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20대 여배우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중간 차선에서 내렸다 차에 잇따라 치여 사망한 가운데 해당 여배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소방당국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3시52분께 경기 김포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택시와 올란도 차량에 치여 숨진 여성 A(28)씨는 조연급 배우인 것으로 밝혀졌다.A씨는 2010년 걸그룹으로 데뷔했으며 최근까지 아침 드라마에 출연했다. 이외에도 영화, 연극 등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B씨와 C씨는 6일 새벽 3시 50분쯤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포공항IC 인근에서 정차 중인 벤츠 승용차 밖에 나와 있던 여배우 A씨를 차로 연이어 들이받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고 당시 여배우 A씨는 남편이 소변이 마렵다고 급하게 화장실을 찾자 비상등을 켜고 2차로에 차를 세우고 밖으로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여배우 남편은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차에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과 사고 어느 시점에 숨졌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라며 “더불어 A씨가 왜 차량 밖으로 나왔는지를 함께 수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5.08 I 정시내 기자
20대 여배우, 고속도로서 차에 치여 숨져…음주여부 확인 중
  • 20대 여배우, 고속도로서 차에 치여 숨져…음주여부 확인 중
  • [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20대 여배우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차량 2대에 치여 숨졌다. 해당 차량을 운전한 남성 2명은 경찰에 입건됐다.경기 김포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택시기사 A씨(56)와 올란도 승용차 운전자 B씨(73)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A·B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50분께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방향 김포공항IC 인근에서 차를 몰고 가다가 여배우 C씨(28)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C씨는 벤츠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조수석에 있던 남편이 소변이 급하다고 하자 비상등을 켜고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 차를 정차했다고 남편은 경찰에서 진술했다. 남편이 차 밖으로 나간 뒤 C씨도 하차해 벤츠 승용차 뒤에 서있다가 A씨가 몰던 택시에 부딪혀 1차로 쪽으로 넘어졌고 뒤이어 오던 B씨의 승용차에 치여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C씨가 차량 밖으로 나온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C씨는 생전에 드라마 배우로 활동했다. A씨는 경찰에서 “3차로에서 차를 몰고 가다가 앞에 서있는 스포티지 차량을 피하려고 2차로로 방향을 틀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티지 운전자는 2차로에서 C씨의 벤츠 승용차가 정차한 것을 이상히 여기고 3차로에 차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C씨의 음주운전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남편 진술을 통해 C씨가 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며 “수사 중이어서 구체적인 사항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2019.05.08 I 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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