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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855건

  • LG전자, USB방식 적용한 MP3플레이어 3종 개발
  • [edaily] LG전자가 차세대 MP3 플레이어 3종(모델명: MF-PE500/ MF-PD365 /MF-PD355)을 개발해 오는 10월 국내.외 시장에 출시한다.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보다 손쉽게 PC에서 MP3 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USB 방식을 채용했다.또 MP3 파일 이외에 다양한 음악파일을 재생할 수 있는 "멀티포맷(Multi-Format)"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PC에 연결하지 않고, 일반 오디오CD 등 다양한 음악 소스를 직접 MP3 파일 형태로 변환해 재생할 수 있는 제품(MF-PE500)도 개발됐다.이와함께 CD를 오디오 테잎으로 녹음하는 방식과 같은 내장된 MP3 인코더/디코더 시스템을 활용, 음악 녹음과정을 단순화했다. 최대 128MB의 용량으로, 기존 메모리 카드인 MMC(멀티미디어카드)는 물론, 한 곡당 전송속도가 30초 이하로 2배 가까이 빠른 SD카드도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 또한, "멀티포맷" 기능이 있어 다양한 형태의 음악파일을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98년 4월 세계 최초로 카세트와 MP3 플레이어가 결합된 제품을 개발한 이후, 지속적으로 신개념의 MP3 관련 복합 제품들을 개발해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LG전자는 올해안으로 5모델 이상의 MP3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MP3 플레이어의 신규수요 창출을 위해 일반 음악을 MP3 파일 포맷으로 변환시켜 저장할 수 있는 "MP3 인코딩" 기능의 제품과 MP3와 CD 플레이어 복합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예상소비자가격은 20만원대다.
2001.08.30 I 이의철 기자
  • (증시포커스)돌멩이와 가랑잎(21일)
  • [edaily] 주식시장이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거래소시장은 엿새만에 고개를 숙였고, 코스닥지수는 이달 들어 최저지수를 기록했다. 20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3.90포인트(2.39%) 하락한 567.09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1.17포인트(1.69%) 떨어진 67.97포인트로 되밀렸다. 선물지수도 2.10포인트(2.94%) 하락한 69.40포인트를 기록하며 70선 밑으로 주저앉았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의 하락세와 일본과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의 동반 하락세가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저금리에 기조에 따른 유동성 기대감보다는 침체국면에 놓인 경기문제의 불투명한 회복 전망이 주가의 발목을 잡은 형국이다. 개별종목도 거의 초토화됐다. 이날 주식값이 떨어진 종목은 거래소(626개)와 코스닥(507개)을 합쳐 1133개에 달한 반면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거래소(185개)와 코스닥(121개)을 더해 306개에 그쳤다. 하락 종목수가 1100개를 넘어선 것은 지난 9일 이후 영업일 기준으로 엿새만의 일이다. 흔히 우리 속담에 "돌멩이는 가라앉고, 가랑잎은 뜬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증시에선 이 속담을 뒤집어 "돌멩이가 뜨고, 가랑잎은 가라앉는다"고 말한다. 증시격언을 풀이하면 시장이든 개별종목이든 실적과 재료가 돌멩이처럼 알차면 뜨고, 가랑이처럼 내실이 부실하면 주가는 가라앉는다는 말이다. 세계 주요국가의 2분기 GDP성장률이 부진하거나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1일 발표될 국내 GDP성장률도 당초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기업들의 상반기 실적도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는 물론 국내기업도 마찬가지다. 한번쯤 현재의 증시상황을 돌멩이와 가랑잎에 연관지어 생각해 볼일이다. 일본의 닛께이 지수는 20일 지난주말 보다 187.70포인트 하락한 1만1257.94포인트로 하루 만에 또다시 16년만의 최저치를 경신했다. 도시바 등 반도체 관련기업의 실적악화가 부담을 줬다는 분석이다. 홍콩과 대만 싱가포르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역시 경기문제와 기업실적이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국내증시는 지난주 유동성장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탔지만, 종합주가지수는 580선 이후에 포진된 매물벽을 극복하지 못했다. 코스닥시장도 하루걸러 오르고 내림을 반복하는 취약성을 드러냈다. 이날 주식시장은 비교적 큰 폭으로 되밀리면서 기술적으로도 개운치 못한 여운을 남겨놨다. 우선 거래소시장은 연일 60일선(580P)에 부딪치더니 이날은 5일선(573P)과 120일선(567.12P)을 단숨에 뚫고 내려섰다. 20일선(554P)만이 버티고 있다. 지난 14일과 16일 이틀간 5억주를 넘어섰던 거래량도 17일 4억주대로 떨어진 뒤 이날 다시 3억주(3억8천만주)대로 급감하고 있다. 거래대금 역시 1조3천억원대로 움츠러들었다 코스닥시장도 마찬가지다. 이날 거래대금(8578억원)은 지난 1월2일(6890억원) 이후 올들어 두 번째다. 그러나 1월2일의 경우 반일장이 열린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연중 최저수준이다. 또 거래대금 이평선도 완전 역배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이날 지수급락으로 지수 5일선을 비롯 20일, 60일, 120일선 등 제반 이평선을 모두 하향 돌파됐다. 기술적인 추세선이 모두 무너진 것이다. 다만 코스닥시장의 경우 21일과 22일 "안철수 연구소"의 공모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보안관련주의 틈세시장 형성여부가 주목된다. 이 종목은 아직 비등록이지만 보안주의 대표주로 인식되고 있는데다 액면가 대비 46배(2만3천원)로 공모된다. 또 지난주 있었던 S증권사의 해킹사건까지 감안하면 관련종목이 꿈틀거릴 가능성이 높다. 이날 보안 관련주들의 상대적인 강세현상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최근 주식시장에선 뚜렷한 매수주체를 찾기가 어렵다. 달러원 환율이 정체된 모습을 보이면서 외국인의 매수강도도 둔화됐다. 이날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146억원 어치를 사들이는데 그쳤다. 지난 주말(1201억원)의 매수규모에 비해선 10%를 겨우 넘는 수준이다. 외국인은 다만 한국전력과 국민과 주택 하나 등 은행주에 대해선 지속적인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단기적으론 20일밤 발표되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와 21일로 예고된 국내 2분기 GDP성장률의 결과에 따른 시장의 반응도 주목된다. 또 눈앞으로 다가온(22일 밤) 미국 연준리의 금리인하폭과 그에 따른 투자자들의 반응 결과도 지켜볼 일이다. 수급과 재료, 매물벽 진통 그리고 경기문제 등 제반여건은 주가가 본격적인 반등을 도모하기에는 버겹다는 지적이 우세하다. 오히려 바닥확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기술적인 등락에 일희일비하기 보다는 차분함이 요구된다. 공격적인 창을 선택하기 보다는 방패를 들고 위험관리에 나설 때가 아닌가 싶다
2001.08.20 I 김진석 기자
  • 대신증권 선정, 상반기결산 거래소 25개특이기업
  • [edaily] 대신증권은 15일 거래소기업 상반기결산을 분석, 삼성전자 등 25개 특이기업을 선정했다. 다음은 대신증권이 선정한 특이기업 코멘트다. ▲삼성전자(05930)=PC 경기 침체와 반도체경기 불황에 기인하여 상반기 매출액은 1.9% 증가, 영업이익은 41.9% 감소했다. 2분기에는 통신부문의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반도체 부문을 앞질러, 종합 전자업체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분기에 큰 폭으로 하락한 DRAM 계약가격의 하락 추세는 8월까지 지속되어 영업실적은 3분기에 최악을 겪은 후, 4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17670)=시장점유율제한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영업수익이 2조9156억원(+1%)을 기록했으며 이는 기존 통화료의 증가와 부가서비스 및 데이터부문에서의 매출 증가(동기대비+127.7%)에 기인한다. 2분기중 유지수수료 등 영업비용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전체적인 마케팅 비용은 전기에 대비하여 감소(-19%)했다. 하반기에도 ARPU및 MOU의 지속적인 증가세는 유지될 전망이다. ▲한국통신(30200)=초고속인터넷부문에서의 급신장(국내시장점유율49%)에 힘입어 매출액 5조7485억원(+12.9%)을 달성했으며 전화사업부문의 매출감소세 지속과 초고속인터넷부문에서의 매출비중 증가가 특징적이다. 상반기중 강행된 해외DR발행 성공 등 민영화도 예정대로 추진중에 있다. 영업권 상각비용과 금융비용 증가로 순이익은 28.3% 감소하였지만, 하반기 안정적인 수익창출은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전력(15760)=전기요금 인상과 전력소비의 증가(8.1%)로 매출액은 10.1% 증가했으나 연료비의 증가, 환율의 영향 및 자산매각이익의 감소로 영업이익은 28.6%, 경상이익은 22.2% 감소했다. 이는 4월초 발전자회사 분리에 따른 수치의 왜곡이 발생한 것으로, 만약 지난해와 동일한 구조를 가정할 경우(즉 발전자회사와의 연결손익계산서를 작성할 경우) 영업이익은 5.2%, 경상이익은 14.0% 감소한 것으로 산출된다. ▲포항종합제철(05490)=국내외 철강경기 악화와 제품가격 하락으로 매출액이 전년동기비 4.8% 감소한 5조 5,795억원을 시현했고 영업이익은 이와 같은 매출감소와 함께 원재료가격 상승으로 30.3% 감소한 7,348억원을 시현했다. 또한 환율상승에 따른 외환환산손실의 증가(1,081억원)와 지분법평가이익 감소(482억원) 등으로 경상이익도 41.0% 감소했다. ▲현대자동차(05380)=북미지역 수출호조와 2분기 본격적인 내수회복에 힘입어 전체 판매대수는 80.2만대로 매출액은 11조936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부문에서 영업이익은 중대형 승용차 및 RV차량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호조와 원화약세에 힘입어 1조1096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지난해 전체 순이익의 91.4% 수준인 6,10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자동차(00270)=매출액은 옵티마와 카니발Ⅱ 등 중.대형 차량의 판매비중 확대와 원화약세로 지난해 대비 23.9% 증가한 5조9533억원을 기록했으며, 판매대수는 12.9% 증가한 44.4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부문은 이와 같은 매출호조로 인해 영업이익이 2412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법인세 1,971억원이 특별이익으로 환급되면서 3,421억원을 시현했다. ▲담배인삼공사(33780)=지난해말 가수요로 인해 6월 누계 담배판매량은 396억본으로 전년반기대비 10.1%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반기실적은 크게 증가했다. 담배소비 고가화에 따른 갑당평균 순매출가 상승, 저렴한 외산 잎담배 사용비중 증가, 설비현대화에 따른 비용감소 및 인건비 절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에도 실적증가세 지속될 전망이고, 정부지분 매각도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09150)=PC 및 핸드폰, 통신/네트워크 시장 등 전방산업의 침체와 회복지연, 그리고 Passive(수동)부품을 중심으로 15~20% 단가하락하면서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93% 감소했다. 경상이익은 삼성카드 등 지분법평가이익 1,070억원 발생으로 46% 감소하였다. MLCC를 비롯한 주요부품의 수요회복은 4/4분기부터 완만히 전개되어 2002년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I(06400)=TFT-LCD 가격급락에 따라 급격히 악화되었던 CDT부문 수익성이 TFT-LCD 가격하락률 감소에 따라 빠르게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CDT부문에서 삼성전자라는 수요처가 확보되어 있어 경쟁사에 비해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STN-LCD부문도 단말기시장 침체에도 불구 Captive Market(삼성전자, 노키아) 확보로 영업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LG전자(02610)=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2% 증가한 8조6995억원, 영업이익은 5386억원(-5.8%)을 시현했다. 경상이익은 영업외 비용으로 미수금 상각, 해외 CD평가손과 지분법 평가손등으로 2127억원이 발생하였으나, CRT사업부 매각이익과 외화차입금 평가익으로 1조3797억원이 유입되어 경상이익 1조3390억원으로 전년비 141% 나 증가했다. ▲현대중공업(09540)=조선산업 호황 및 환율상승의 수혜로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7.9% 증가했지만, 저가수주된 건조, 인도물량이 집중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36.3%가 감소했다. 또 동사는 상반기에 계열사인 현대석유화학 등의 대규모 손실처리(2648억원)로 654억원 경상적자로 전환됐다. 그러나 수주호조와 생산성 향상이 지속 중이며, 부실부문 해소, 계열분리 등으로 하반기에는 실적상승이 예상된다. ▲S-Oil(10950)=매출액은 15.0%, 영업이익은 65.4%, 경상이익은 11.1% 증가해 양호한 영업실적을 시현했다. 2000년 말 환율급등에 따른 외환손실을 석유제품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는 못했으나,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상승의 효과가 작용하였고, 설비고도화에 따른 크래킹 마진도 수익성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하반기에는 외환부문손실의 축소로 영업외수지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SK(03600)=환율상승에 따른 석유제품가격의 인상으로 매출액은 13.4%, 영업이익은 27.4% 증가했으나 경상이익은 43%나 감소해 수익성이 악화됐다. 이는 석유제품 수요위축과 경쟁으로 외환손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제품가격 인상과 석유화학부문의 부진에 기인한다. 하반기에는 영업환경 개선은 어려우나, 환율의 안정에 따른 외환부문손실 감소로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 ▲신세계(04170)=할인점부문 호조로 매출액 47.3%, 영업이익 120%의 신장세를 보였다. 할인점부문의 비중 확대에도 불구하고 원가율이 0.8%p 하락, 영업이익률이 2.0%p 상승했다. 이는, 할인점부문 신장으로 규모의 경제를 이룩하여 원가율절감에 성공하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부채비율이 198%로 높은 편이지만, 유통산업의 특성 상 매입채무 등 영업관련 부채발생을 고려한다면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하이닉스(00660)=PC 경기 침체와 반도체경기 불황에 기인하여 상반기 하이닉스의 매출액은 33.2% 감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99~2000년의 반도체 경기 호황을 최대한 이용해 99년 합병 당시 12조원에 달하였던 차입금을 7조원대로 낮추는데 성공했으나 2000년 하반기에 닥친 반도체경기 불황으로 만성적인 유동성 위기에 시달리고 있어,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반도체경기의 조기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다. ▲삼성중공업(10140)=도크 풀가동과 평균 원화환율이 높게 유지되면서 매출액은 10.1%의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수익성 측면에서는 영업이익 -42.8% 감소, 경상이익 -4.7% 감소의 약세를 시현했다. 2001년 상반기에는 99년말 저가 수주한 물량들이 많았으며, 특히 원화의 평가절상을 예상해 선수금 비중이 높은 ‘Top Heavy’ 방식 수주가 많았기 때문이다. 또한 환헷지 관련 손실확대도 수익성을 악화시킨 요인이었다. ▲현대모비스(12330)=상반기 매출구성은 A/S부문이 8553억원으로 60.8%를 차지했으며, 모듈사업은 21.1%인 2972억원인 것으로 집계돼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59.6% 증가한 1조4074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부문은 마진율이 높은 A/S의 매출확대와 원화약세 등으로 영업이익이 1743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순이익 규모는 지분법 이익 848억원이 가세해 1245억원을 기록했다. ▲제일제당(01040)=사업부 분사로 780억원대의 매출액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당분유, 사료제품 가격인상과 제약부문의 매출 호조로 외형은 소폭 증가했고, 구조조정 성과로 영업이익률도 개선됐다. 삼성전자 등 투자자산처분이익이 987억원 발생했다. 제일투신, 드림라인 등에서 발생했던 지분법평가손실도 650억원에서 177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SK글로벌(01740)=지난 99년 12월 SK유통㈜에 이어 2000년 7월 SK에너지판매㈜와의 합병으로 매출액 63.7%, 영업이익 58.5%의 신장세를 보였다. 합병 이후 영업이익률은 1.3%로, 전년 1.4%에서 소폭 감소, 수익구조 개선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판단된다. 보유 중이던 SK주식회사 지분매각과 관련한 특별손실 2,372억원 발생으로 반기 151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태평양(02790)=방문판매시장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21.1% 증가한 4884.6억원을 시현했으며, 영업이익은 35.8% 증가했다. 경상이익은 1215억원으로 75.8% 증가했는데, 이는 실적호전에 따른 풍부한 현금유동성을 바탕으로 차입금을 32억원(2000.6월, 826억원)으로 축소, 영업외수지가 흑자기조로 돌아서면서 창사이래 최대의 실적호전을 나타내고 있다. ▲전기초자(09720)=전방산업인 PC산업의 침체에 따른 CDT부분의 판매 감소로 동사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2% 감소한 3089.3억원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대형화, 평면화)와 수율향상에 따른 원가율 개선으로 수익성은 크게 호전되었고, 2001년부터 무차입경영이 가능해짐에 따라 순금융비용 감소에 의한 영업외수지 개선이 두드러지고 있다. ▲LG전선(06260)=광섬유케이블의 수출증가와 초고압선의 내수 증가로 인해 동사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3%(1조 255억원) 증가했다. 특히, 북미시장에서의 광섬유케이블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이 부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이상(740억원) 증가했다. 또 마진율이 좋은 광섬유케이블의 매출증가로 영업이익률이 2000년 상반기 8.1%에서 2001년 상반기 10.3%로 상승했다. ▲LG건설(06360)=매출액은 주택부문의 완공분과 진행중인 자체 및 외주주택부문의 기성고 확대로 전년동기비 3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생산성 향상으로 매출액 대비 판관비 비중이 대폭 축소되어 높은 성장세를 시현했다. 경상이익은 자산건전성 강화를 위하여 재고자산에 대한 평가손실 149억원을 신규로 반영했으나 신용등급 상향조종과 차입금 축소로 인한 이자비용 감소로 21% 증가했다. ▲대림산업(00210)=매출액은 건설부문의 호조에도 불구, 유화부문의 부진으로 전년동기비 1% 감소하였다. 영업이익은 유화부문의 적자에도 불구 건설부문이 보완하여 소폭 감소에 그쳤다. 그러나 경상이익은 차입금 축소와 신용등급 상승에 따른 이자율 하락으로 인해 영업외수지가 흑자전환 됨에 따라 54% 증가했다. 순이익은 1분기의 특별손실 발생으로 인하여 전년동기비 72% 감소했다. ▲국민은행(23130)=상반기 순이익은 6625억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동분기의 2287억원보다 189.7%가 증가한 것이다. 이렇게 이익이 증가한 것은 13.7조원의 자산증가효과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7.5%↑)와 카드 및 수수료 증가(10.1%↑), 유가증권 평가이익 등 기타 비이자 수익(309.7%↑)이 증가했고, 신탁계정 채권평가충당금과 기타영업외 손실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주택은행(27460)=상반기 순이익은 작년 동분기의 3752억원보다 52.4%가 증가한 5717억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이익이 증가한 것은 11조원의 자산증가효과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5.6%↑)와 카드 관련 수수료 증가(119.3%↑) 및 기타수수료 수익(31.5%↑)증가, 기타 비이자 수익(69.0%↑)의 증가에 기인한 것이다. 충당금적립전 이익은 9,901억원으로 전년동기 7052억원보다 40.4%가 증가했다.
2001.08.15 I 문주용 기자
  • 국내 첫 외국담배공장,경남 사천에..1000명 고용효과(상보)
  • [edaily] 외국계 담배제조사로는 처음으로 BAT코리아가 경남 사천에 담배제조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이는 지난 7월 국내의 담배 제조독점법이 폐지됨으로써 가능해진 것이다. BAT코리아는 "던힐" 브랜드로 잘 알려진 BAT의 한국법인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16개 영업지사를 두고 있다. BAT코리아의 존 테일러 사장은 8일 하이야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남 사천에 약 3만3000평의 공장부지를 확보했으며 앞으로 10년간 1조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첨단 기계설비를 통해 연 4억갑의 생산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테일러 사장은 "현재 350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는 BAT코리아가 1000명이 넘는 대가족이 될 것"이라며 "한국내 소비자들의 요구에 귀기울여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뿌리를 확고히 내리겠다"고 말했다. 또 담배 제조에 필요한 원자자재를 최대한 국내에서 조달할 계획이라며 국내 잎담배 농가와 호혜적인 파트너쉽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조공장 완공까지는 약 3년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 정부가 공장 설립 요건등에서 매우 공정하게 일처리를 해줬다"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세일즈맨 도지사"로 알려진 김혁규 경남지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 BAT는 전세계 66개국에 생산공장을 가지고 있는 다국적 기업으로 시장점유율은 15%에 달한다. 88년 한국에 진출했다.
2001.08.08 I 공동락 기자
  • 담배인삼공사, 외산담배 관세부과 상승 모멘텀-동부
  • [edaily] 동부증권 차재헌 애널리스트는 최근 확정된 담배사업법 개정안에 따른 외산담배 관세 부과안은 당분간 국산 담배판매량에 영향을 주지 못하며, 반면 올해부터 담배인삼공사의 경우 외산담배잎 사용이 점차 확대되면서 원가구조의 개선 등으로 주가상승 모멘텀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차재헌 애널리스트는 외국계 담배회사는 가격이 싸고 우수한 수입산 잎담배를 사용, 공사보다 원가율을 낮출 수 있겠지만 국내 담배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까지는 4-5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반면 그전까지 담배인삼공사는 외국산 담배에 대한 관세부과로 가격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부터 담배인삼공사의 외산담배잎 사용이 점차 확대되면서 원가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민영화 일정이 구체화되면서 주가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 애널리스트는 ▲국산담배 시장점유율의 예년 수준 회복 ▲외산담배에 대한 관세부과에 따른 담배인삼공사 고가 담배의 판매량 증가 ▲대규모 인원감축에 따른 인건비 감소 ▲수입산 잎담배 사용에 따른 매출원가 감소 등에 따라 연초의 매량 감소와 장기적인 담배소비 억제정책 등에 따른 판매량 감소전망에도 불구하고 올해 담배인삼공사의 수익성은 지난해 및 올 1분기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올 하반기 DR 발향, 국내입찰 등을 통한 민영화 일정이 점차 가시화될 것이며, 높은 배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담배인삼공사의 하반기 주가는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2만3700원"을 유지했다.
2001.06.18 I 김윤경 기자
  • 달러선물 보합권 마감.."추세찾기 쉽지않아"
  • [edaily] 23일 달러선물 5월물이 지난주말 종가와 같은 1316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6323계약, 미결제약정은 1만3396계약으로 709계약 줄었다. 이날 달러선물은 장중 내내 등락을 거듭하며 강물위의 가랑잎처럼 이리저리 움직여 추세를 가늠하기가 극도로 어려운 상황임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이날 미달러 통화선물 5월물은 지난 21일 역외시장의 달러/원이 1320원대로 급등한 영향을 강하게 받으며 21일 종가보다 1.20원 오른 1317.20원에 출발했다. 달러선물은 개장 직후 하락하기도 했으나 곧 상승반전, 1319.30원까지 급등하는 불안한 양상을 보였다. 이같은 혼조세는 121.40엔까지 밀렸던 달러/엔이 122엔대로 상승한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것. 지난 19일 7000억이상의 폭발적인 외국인 주식순매수자금이 3억달러 가량 공급되고 국책은행을 통한 정부의 달러매물이 공급되면서 달러선물은 다시 하락반전했다. 주식자금 처리가 거의 마무리되면서 달러선물은 달러/엔 상승에 기대 재반등했고 1315~1316원의 좁은 범위에서 매매공방전을 펼쳤다. 오후장 초반 달러/엔이 122.20엔에서 122엔으로 소폭 하락하고 외국인 주식자금 공급이 끝나지 않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달러선물은 또다시 하락, 1312원대까지 되밀린 뒤 달러/엔 추가하락 저지로 낙폭을 조금 만회했다. 1315원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달러선물은 결국 1316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물회사 한 딜러는 "추세에 대한 확신을 갖지못한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뚜렷이 나타내며 우왕좌왕했다"며 "향후 움직임에 대해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 내일도 달러/엔과 역외동향 만을 주시할 수 밖에 없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다른 딜러는 "역외의 거래범위가 국내외환시장보다 더 높아 오늘밤 역외시장의 움직임을 보고 쉽게 단정짓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자금공급으로 달러공급이 넘쳐 위로 상승하기도 쉽지 않고 역외세력이 달러매수를 쉽사리 중단할 것 같지도 않다" 며 "당분간 혼조세가 좀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2001.04.23 I 하정민 기자
  • 서울기능식품, 벤처기업 지정
  • [edaily] 기능성 식품, 화장품 전문회사인 서울기능식품이 지난달 24일 중소기업청으로 부터 "벤처기업"으로 지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서울기능식품은 지난해 12월 15일 건강보조식품업계 최초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유망선진기술기업"으로 지정받고, 올해 1월 8일자로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지난달 9일에는 한국바이오기술투자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92년 서울알로에로 창립한 서울기능식품은 93년 서울기능성식품연구원을 설립,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화요강좌"를 100여회 개최했으며 "건강과질병의 열쇠 활성산소" 등의 건강도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또 "국제 자연의학심포지움"을 2회 개최, 알러지를 억제하는 들깻잎 추출물과 천연 항생물질인 프로폴리스 등 천연물의 기능성 소재들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한 연구결과를 국내 최초로 소개했다. 서울기능식품은 기술자문위원회(위원장:오유진박사, 전 충북대 약대 교수)를 두어 위원으로는 김영전 교수(중부대), 지근억 교수(서울대), 이시경 교수(건국대), 오홍근 의학박사(한국대체의학회장), 허일웅 교수(명지대) 등 각계 전문가들을 통해 제품 개발, 분석, 교육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기능식품은 현재 한국원자력연구소 및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지근억 교수팀과 함께 연구를 진행중이며, 연구결과는 오는 5월 18일 건국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 3회 자연의학심포지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원자력연구소, 강원대와 산학연 공동연구 컨소시엄을 구성, 2002년에 발표될 연구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체의학 시장을 겨냥한 알레르기억제 식품으로 개발된 "아토피아"와 40여종의 식물을 발효해 만든 액상타입의 키토산 제품인 "야채키토" 등을 개발했다.
2001.04.02 I 김윤경 기자
  • (추천주해부)담배인삼공,주총/7월1일 전후를 주목하자
  • [edaily]]◇담배인삼공사 = 담배인삼공사는 21일 동부증권과 신한증권이 신규 추천했다. 담배인삼공사는 이날 전일대비 1.63% 상승한 1만5600원으로 마감해 3일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동부증권과 신한증권의 담배인삼공사 추천은 "▲고가제품 판매확대와 생산효율성 증가로 큰 폭의 영업이익률 증가를 이어갈 전망 ▲담배사업법 통과로 민영화의 근간 마련 및 가격결정권 확보 ▲잎담배 전량 수매부담 해소 및 외국산담배에 대한 관세부과 가능성"등을 꼽았다. 담배인삼공사와 관련해서는 주가에 모멘텀을 가질 수 있는 두가지 시기가 있다. 하나는 오는 23일 주총을 전후한 외국인한도 확대, 또 하나는 오는 7월1일 개정 담배사업법 통과와 관련된 변화다. 우선 외국인한도 확대. 담배인삼공사는 오는 23일 주주총회에서 외국인 전체한도를 현재 25%에서 35%로 확대한다. 이는 민영화를 위해 해외DR을 발행할 예정이어서 한도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측면에서 이뤄진다. 당장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은 거래소시장 외국인한도 확대다. 담배인삼공사는 주총에서 "거래소 외국인한도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변경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정관을 변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DR발행 규모등을 감안해 한도를 탄력적으로 조절하기 위한 것이다. 담배인삼공사는 1차로 4월중 이사회를 열어 거래소 외국인한도를 현재 5%에서 8%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담배인삼공사 관계자는 "홍콩이나 유럽등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00만~600만주 가량 신규수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해외DR 발행 일정과 규모는 현재 정부와 협의중이다. 거래소 한도확대가 이뤄진 뒤 외국인의 신규매수가 유입되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두번째는 오는 7월1일. 7월1일 주요한 변화는 담배제조 독점권이 폐지되고 담배가격자율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또 잎담배수매제도가 바뀐다. 담배인삼공사측은 담배가격을 갑당 100원 인상할 경우 영업이익은 3180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잎담배수매제도는 현행 의무수매제도를 장기수매계약으로 전환하는 것이 골자다. 회사측은 "수매제도가 변경될 경우 경작면적 감축 연간 335억원, 엽연초조합구조조정 연 20억원의 이익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수매제도 변화를 감안해 정부는 잎담배경작기금 4100억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기금조성 방법 및 시기를 검토중이다. 경작기금은 담배가격인상으로 보전할 예정이다. 한편 김대중 대통령의 금연대책 마련지시와 관련해 복지부와 재경부, 기획예산처등이 세금인상을 통한 담배가격 인상을 논의했으나 재경부 등의 반대로 인상하지 않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사회적인 금연정책(금연장소 강화 등)쪽으로 논의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회사측은 금연정책이 강화되면 매출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01.03.21 I 박호식 기자
  • 동진쎄미켐/담배공사 등 신영증권 모닝포인트(8일)
  • [edaily] 다음은 8일 신영증권 모닝포인트 내용입니다. ◇에이스테크놀로지 (32930) IR 속보 에이스테크놀로지는 전년도에 RF부품 수출 증가와 단말기 안테나의 로컬 수출 및 해외 직접 수출 증가를 통해, 매출액이 13.3% 증가하였음. 올해에는 기존의 Ericsson, Flextronics 위주의 수출선에서 미국 및 일본으로의 신규 수출 물량이 증가하면서, 동 부문에서 약 280억원 상당의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Wireless Lan용 단말기 부문에서도 255억원의 매출 목표를 잡고 있다. 동사의 이동통신 단말기용 안테나 세계 시장 점유율 (출하대수 기준)이 98년도 6% → 99년도 7.8% → 2000년도 10% 수준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데, 전년도의 점유율 증가는 Alcatel, Sagem의 시장 점유율 증가와 맥을 같이한다고 판단된다. 올해 전체 매출액은 1,35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당사에서 추정하고 있으며, EPS는 1,100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적정주가는 DCF 모델과 상대가치를 적용한 15,000원 수준으로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동진쎄미켐(05290) 차세대 감광제 상용화 기술 개발 동진쎄미켐은 현대전자, 미국의 Texas Instruments사와의 공동 연구 ArF 감광제(Photoresist,PR)을 개발하여 상용화 할 수 있는 논문을 발표하였음. 2004년에는 5천억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는 차세대 PR인 ArF PR에서 동진쎄미켐이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세계 시장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시장에 한정된 동사의 위상을 한단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됨. 매수의견 유지. ◇담배인삼공사(33780) 주요 현안 및 투자 의견 - 담배에 농가보호기금을 부과하고 담배공사에서 1,100억원을 출연해 4,000억 상당의 농가보호기금을 구성하기로 함. 이는 담배제조독점법안 폐지에 따라 담배 공사의 잎담배 전량 수매 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잎담배 농가 보호를 위해 마련된 대안으로, 그동안 잎담배 전량 수매라는 정책적 고려에 의해 수입잎담배 대비 고가의 국내 원료를 통한 생산 원가측면에서의 절감요인을 고려해 볼 때 보호기금의 마련이 동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추정됨. - 자사주 이익소각 및 집중투표제 도입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사주 매입 후 소각 및 소액주주 선임 이사선정이 가능한 집중투표제의 도입을 결정함. 현재 동사 주식의 배당수익률은 시가 기준으로도 10%선을 상회하는 고배당이 될 것으로 예상됨.상기 조치들은 주주 배려차원에서 긍정적. -현재 동사 주가는 상장 후 공모가액을 계속 하회하고 있으며 현재 재무구조 우량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음.이는 외국인 지분 한도(5%)가 모두 소진된 상태에서 추가 매입의 여력을 가진 주체가 없는 상황에 의한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제조 독점 폐지로 인한 가격 결정권 확보와 농가 배려 부담의 해소 등 영업환경 및 정부 지분 정리를 앞두고 진행되는 주주 배려 정책 등 긍정적인 신호가 많다고 판단되어 장기 매수 의견을 유지함. ◇유니와이드(34010), 미 현지 법인을 통하여 데모 서버 2대 공급 유니와이드 USA가 미 공군으로 부터 데모 서버 2대를 주문 받았으며, 테스트에 통과시 서버 218대를 납품할 계획이다. 일단, 테스트를 통과해 제품을 공급하게 되더라도 그 절대 규모는 5억 ~ 10억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이나 가장 선진화된 IT 시장인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판단된다. 현재, 유니와이드는 일본, 대만, 필리핀 등으로부터 서버 및 레이드 71억원을 수주 받은 상태이다. 투자 의견 매수 예당(49000)-서태지와 계약 진행소식 전일 오전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서태지와 독점 계약 체결을 진행시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함. 그러나 동사의 IR 담당자는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난 것은 아니며 단지 검토단계에 있을 뿐이라고 밝힘. 동사는 현재의 매출 구성 상 편집앨범(플래티넘)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올해 전체 매출액 대비 35 - 40% 예상) 대형가수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달 밝힌 바 있음. 6월 결산 법인인 동사의 경우 반기 매출액 121억, 영업이익 23억을 기록하였음. 투자의견 중립 유지. ◇씨앤아이 (32580) PDA 신규 납품 계약 체결 씨앤아이가 영국의 무선데이타 사업자인 TARDIS사와 PDA 공급 계약을 전일 체결하였다. 동 PDA는 Mobitex 사업자 (무선데이타 통신의 양대축 Mobitex, Datatac) 이며, 동사가 인수한 인텍크텔레콤 (현재 에어미디어와 국내 데이터통신 시장에서 경쟁)을 통해 올해부터 시판해 온 Micess의 영국용 버전으로 영국의 Mobitex 사업자인 Tardis에 납품하게 된다. 동 계약 조건은 개발비로 80만불을 Tardis로부터 받으며, 올해 7월 유럽승인 획득 후에 향후 3년간 10만대 (USD 28,250,000)를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비록 계약 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동사의 세계화 전략이 미국, 동남아, 유럽으로 확대된다는 점에서, 동사의 주가에 강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부건설(05960): 실적 대폭 호전, 영업전망은 불투명 -동사의 매출액은 동부고속 삼산주택 합병의 영향으로 1조3,209억원으로 전년의 1조1,470억원 대비 15% 상승 -경상이익 증가 또한 두드러져 1,263억원으로 전년대비 8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배당률은 10%(우선주11%)이며, 전년대비 100%상승한 것임 -2000년 9월까지 신규수주/매출 비율이 49.2%에 그치는 등 중기 영업전망은 밝지 않은 것으로 보임 -신규수주구성에 있어서도 그룹과 자체공사 비중이 54.5%에 달해 그룹의 투자위축과 분양경기 회복 지체시 영업환경이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이 상존 - 동부제강과 동부금고 등 실적호전된 출자사에 대한 지분법평가익은 올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동부전자에 대한 자금 지원 가능성으로 인해 그룹리스크 해소는 불투명
2001.03.08 I 김세형 기자
  • 2월 물가 폭설영향 크지 않을 듯..채소류 값 안정
  • 15일 중부권에 내린 폭설에도 불구하고 16일 서울 가락동시장에서 거래된 주요 농산물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 2월 소비자 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16일 서울시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거래된 주요 농산물 가운데 배추와 시금치,깻잎,미나리,감자,고구마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은 전날과 비슷한 가격을 유지,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서울 근교에서 주로 반입되는 적상추 상품은 4kg 한 상자에 1만2000원에 거래돼 전날의 6100원에 비해 2배 가량 폭등했으며, 역시 서울근교가 주산지인 쑥갓과 열무 등도 전날보다 1.5∼2배 정도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폭설로 인한 도로사정 악화로 반입이 크게 줄었으나, 수요도 함께 줄어 농산물 가격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가락동시장 농산물 반입량은 과일류가 총 586톤으로 전날의 84%수준, 채소류는 2653톤으로 74% 수준에 그쳤다. 재경부의 다른 관계자는 "폭설이 내린 중부권이 주산지인 농산물 가격은 시설 피해 등으로 인해 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나, 도로사정이 개선되는 대로 전반적인 농산물 가격은 이내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이달중 소비자물가는 신학기를 맞은 학원비 인상, 지자체의 상수도요금 인상 등의 요인이 있으나, 1월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1.02.16 I 안근모 기자
  • 담배공사/신대양제지 등 신영증권 모닝포인트(6일)
  • 다음은 6일 신영증권 모닝포인트 내용입니다. ◇국내 냉연사, 일본산 열연강판 수입가격 협상 톤당 200달러선 제시 올 1/4분기 국내 냉연사들은 일본산 열연강판 수입가격 협상에서 지난 200달러를 제시하고 있음. 톤당 200달러는 지난 4/4분기 협상가격으로 일본 고로사들이 톤당 200달러에 국내 냉연사에게 공급한 것을 계기로 포항제철이 덤핑제소 압력을 가했었음. 현재 일본 고로사들이 제시하고 있는 가격은 포항제철의 압력으로 톤당 230달러선임. 이번 협상가격은 200달러 초반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1/4분기까지는 아시아 철강가격의 회복은 힘들 것으로 판단됨. 철강가격 회복은 주요 고로사들의 감산결정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아직 감산은 가시화되지 않고 있음. 한편 현대강관과 포항제철의 철강분쟁은 정부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음. 장기화 조짐이 보이고 있음. 포항제철에 대한 투자의견은 지난 1월말에 코멘트 한대로 매수에서 중립으로 투자의견 하향조정 검토 중임. ◇담배공사(33780), 민영화 일정 및 2000년 실적 코멘트 동사 2000년 영업이익률이 25%선으로 크게 신장. 원료 및 제조 공장의 통폐합 등 구조조정과 95년부터 계속되어 오고 있는 원재료 수매 정책의 긍정적 영향 본격화되고 있음. 금년 중 담배사업법의 개정으로 제조독점이 금지되면서,가격결정 및 원재료(잎담배)수매에 있어 정책적인 요소로 부터의 상당부분 독립 예상되어 영업부문의 상승세 지속 전망. 정부와 기업은행 등의 보유 지분 해소를 통한 민영화 일정이 동사 주가변화에 가장 큰 요인이나 해외 DR발행 등 일정에 있어 아직까지는 의지 차원의 성격이 강한 단계. 그러나 현주가에서 강한 하방 경직성을 보이고 있고, 영업 부문 이익 호전 요인과 민영화 일정 기대감을 고려한 장기매수를 추천. ◇반도체 가격하락, SIA 전망 하향조정, 미 반도체 주식 급락 * 반도체 가격 - 64Mb $2.73 - 128Mb $5.21 * SIA 반도체 시장전망 - 2000년 반도체 시장 규모 $204B (+37%) - 2000년 12월 $17.9B (11월에 비해 -2.1%) - 4분기는 3분기에 비해 -3% * 반도체 주가 급락 - 반도체 지수 -4.18% - 인텔 -2.63% - 트랜스메타 -9.91% - 마이크론 -7.09% - 인피니온 -1.28% - 램버스 -7.26% - 샌디스크 -5.29% - 텍사스인스트루먼트 -4.81% -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4.06% - 램리서치 -6.28% ◇주식매수청구권 관련 텔슨전자의 현재 주가 의견 텔슨전자가 1월 20일 합병 결의를 한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가격 조정을 받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합병의 부정적인 측면 즉, 합병관련 제반 비용과 발행 주식수 증가라는 악재가 부각되었다기 보다는 내수 단말기 시장이 1/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210만대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주가의 하락을 유도하였고, 주식매수청구권 기준가격이 8,130원이라는 점에서, 그 주가 이하까지 급락한 것으로 판단된다. 일단, 2월26일에 합병 주총의 주주를 결정하는 기준일이라는 점에서, 그 이전까지 회사 차원에서도 최소한 기준 가격 이상에서 주가를 형성하기를 원한다고 판단된다. 또한, 노키아의 아웃소싱 강화 분위기는 노키아 TMC, 텔슨전자의 향후 영업환경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예상 합병이후의 EPS가 840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는데, 일단, 노키아 제휴를 고려한 적정 P/E는 10배 이상으로 판단되어,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단기 매수를 고려하는 것도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신대양제지(16590) 탐방속보 "00년 잠정실적 매출액 : 전년대비 50%증가한 1530억원 순이익 : 전년대비 460% 이상 증가한 85억원 "00년 실적 호전 이유:원재료인 고지가격의 상승(평균 20% 상승)을 훨씬 상회하는 제품가격 상승으로 전체 매출액 증대. 제품가격은 "98년 하반기~"00년 상반기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00년 12월 현재 "99년 대비 45% 상승한 37만원(톤당)에서 거래되고 있음. 한편 동사 제품 수요처인 한우포장과 대영포장의 부도처리로 한우포장의 경우 대손상각 마무리 되었고 대영포장의 경우 오히려 동사의 월 평균 제품매출액이 30억원 가량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옴.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은 이미 시장에 반영되었으며 장기적으로 오히려 동사에 긍정적. 2001년 내수경기 위축으로 전체 매출 성장율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되나,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택배산업 성장성 반영과 업계의 수급조절로 인한 제품가격 안정화로 동사의 매출성장은 견조할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매수 ◇항생제 시장 동향과 기업별 영향 코멘트 제약협회에서 발표한 1999년 항생제 시장 동향 중 퀴놀론계 항생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음.세파계 내성균주에 대한 치유력에 기반한 퀴놀론의 약진은 세계적인 경향과도 일치하는 것으로, 1999년 출시허가 취득한 대형 항생제 5종 중 3종이 퀴놀론계였음. 국내에서는 제일약품, 일동제약,삼아약품,환인제약, 국제약품 등의 성장세 예상. LG화학의 "팩티브"도 퀴놀론항생제로, 출시허가 지연은 국가적으로 아쉬운 일이나 상기 업체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
2001.02.06 I 김세형 기자
  • "주주와 고객에게 진심으로 사죄"-김경우 평화은행장
  • 김경우 평화은행장은 20일 금감위의 부실금융기관 지정 및 완전감자 조치와 관련, 주주와 고객에게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경우 행장은 사과문에서 "완전감자시 주주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심도있게 대안을 검토했지만 공적자금이 투입되지 않을 경우 오히려 주주들의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따라 부득이하게 완전감자와 지주회사 편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평화은행은 지주회사 편입후 1200만 근로자 복지금융 전담 특화은행으로 독자적인 업무영역을 유지할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현실을 경험으로 삼아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감자조치로 인해 주주와 고객의 재산피해가 막대해 죄송스러운 마음이지만 최근의 어려운 현실을 깊이 인식한 불가피한 조치였음을 헤아려 달라"고 부탁했다. 다음은 김경우 평화은행장이 발표한 대고객 사과문 전문. 주주 및 1,200만 근로자를 비롯한 고객여러분 ! 저는 평화은행장 김 경우 입니다. 먼저, 금융감독원의 부실기관 지정 및 완전감자에 대하여 이 은행을 책임지고 있는 은행장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를 드리는 바입니다. 그 동안 저희 평화은행은 "98.6월 제1차 금융구조조정시 조건부로 부여된 경영진 완전 교체, 자본금 증자, 점포축소 및 인력감축 등 금감위의 경영정상화계획을 성실하게 모두 이행하였고, 또한 금감원과의 MOU약정 체결에 따라 국제투융자 및 거액여신 취급제한 조건으로 BIS 자기자본 기준비율이 타행보다 2% 하향 조정되어 2000.12월말 6%, 2001.9월말 8%를 목표로 전직원이 일치단결 열심히 노력하여 오던 중, 최근의 2차 금융구조조정이라는 큰 물결속에 다시 휘말리게 되어 수정 경영정상화계획 작성대상 은행으로 선정되어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다수의 지방은행과 연계한 독자적인 금융지주회사 방식의 통합을 강력히 추진하였으나, 시너지 효과 및 수익모델이 취약하다는 부정적인 여론으로 수용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향후 근로자금융 전담은행이라는 독자적인 업무영역을 계속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량은행과의 합병보다는 정부주도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편입되는 것이 더욱 유리하다고 판단되었으며, 특히 완전 감자시 주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심도있게 모든 대안을 검토하였으나, 공적자금이 투입되지 못할 경우 고객들의 불안감 확대 및 대외 신인도 하락 등으로 오히려 주주들의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음을 외면할 수 없어 부득이 최선의 대책으로 12월 18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완전 감자, 유상증자 및 금융지주회사 편입을 의결하게 되었습니다. 완전 감자로 인하여 "92년 창립 때부터 저희 평화은행을 아끼고 사랑하여 주신 주주 및 고객여러분들의 재산상 피해가 막대하여 죄송스러운 마음 금할 길 없으나, 최근의 어려운 현실을 깊이 인식한 불가피한 조치였음을 혜량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리는 바입니다. 저희 평화은행은 "92년 설립되어 즉일대출, 무인장 서명제도 등 금융제도 혁신 및 근로자주택자금대출 지원으로 근로자의 주거안정 및 복지증진을 전담해 온 근로자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여 왔으며, 저는 "98.8월 평화은행 창립이래 가장 어려운 때에 은행장으로 부임하여 주가가 액면가를 훨씬 하회하던 시기에 3번에 걸친 2,500억원 유상증자 및 국민 세금부담이 전혀없는 2,200억원의 준공적자금인 예금보험공사 우선주 출자를 비롯하여 2회에 걸친 8천만불 외자유치 등 독자생존의 기반마련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대우사태를 비롯하여 계속되는 금융시장의 불안정으로 인하여 현재와 같은 안타까운 상황을 초래하게 되어 저희 임직원을 대표하여 다시한번 고개숙여 깊이 사과를 드립니다. 비록 저희 평화은행은 부실기관 지정 및 완전감자 등으로 불가피하게 주주 및 고객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렸으나, 정부주도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 편입으로 세계 100대은행 도약 및 약 6,600억원의 공적자금 투입으로 BIS 자기자본비율 10%이상의 초우량 국책은행으로 재탄생하게 되며 지주회사 편입후 1,200만 근로자 복지금융 전담 특화은행으로서 독자적인 업무영역을 유지하여 고객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주주 및 고객여러분 ! 결코 평화은행은 주주 및 고객여러분들을 외면하지 않을 것입니다. 모진 풍파에 시달려도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고 바람보다 먼저 웃는 풀잎같은 끈기와 올 곧은 대나무와 같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금까지의 현실을 뼈아픈 경험으로 삼아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하여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00년 12월 20일 평화은행장
2000.12.20 I 김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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