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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쇼콜라티에가 나섰다…'웡카' 초콜릿 어떻게 탄생했나
  • 세계 최고의 쇼콜라티에가 나섰다…'웡카' 초콜릿 어떻게 탄생했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바로 내일(31일) 개봉을 앞둔 ‘웡카’(감독 폴 킹)가 영화 속에 등장하는 초콜릿 제작기를 전격 공개했다.전 세계 극장가에 초콜릿 신드롬을 일으킨 스윗 어드벤처 ‘웡카’가 달콤한 디저트의 향연을 예고하는 초콜릿 제작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다.마성의 초콜릿 메이커 ‘웡카’(티모시 샬라메 분)가 특별한 마법으로 만든 초콜릿은 세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쇼콜라티에 가브리엘라 쿠뇨의 솜씨다. ‘웡카’ 속 숨겨진 ‘웡카’ 역할을 한 그녀는 각각의 마법 효능을 암시할 수 있게끔 다양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웡카’의 초콜릿을 포함해 영화에 등장하는 수천 개의 디저트들을 모두 천연 재료를 활용해 수제로 만들었다. 특히 ‘웡카’의 초콜릿 가게는 그녀의 지휘 아래 총 4500 장의 꽃잎으로 이뤄진 파란 꽃 장식을 비롯해 붉은 장미와 주황색 버섯, 거대한 오렌지 나뭇잎, 벚꽃, 벌집, 벌, 나무 껍질 등 다양한 모양의 초콜릿과 캔디가 오색찬란한 비주얼로 화면을 가득 채웠다. 모든 디저트는 취식이 가능했으며 심지어 비건 버전도 존재했기에 배우들과 스탭들은 매일 촬영이 끝나면 남은 초콜릿을 마음껏 즐겼다는 후문이다.한편, 영화에 등장했던 초콜릿을 가브리엘라 쿠뇨가 직접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먼저, 사람을 두둥실 날 수 있게 만드는 ‘두둥실 초코’ 가 소개된다. 황금색 초콜릿을 감싸는 민트색 날개가 인상적인 독특한 모양의 ‘두둥실 초코’는 폴 킹 감독과 정정훈 촬영감독이 가장 맛있는 초콜릿으로 꼽아 그 맛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여기에 ‘웡카’가 고아 소녀 ‘누들’(칼라 레인 분)에게 만들어주는 초콜릿으로 절망 속 한줄기 희망을 보게 해주는 ‘구름 뒤 한줄기 빛’, 파란색 머리를 자라나게 하는 ‘파랑 꽃’,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안겨주는 ‘기린 우유 마카롱’까지. 보기만 해도 당충전 되는 초콜릿 제작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웡카’ 속 수많은 디저트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환상적인 비주얼의 영화 ‘웡카’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화려한 미장센과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남녀노소 모두를 만족시킬 영화 ‘웡카’는 바로 내일, 1월 31일(수) 개봉한다.
2024.01.30 I 김보영 기자
세종대 분자생물학과 대학원생, 상위 3% 저널 논문 발표
  • 세종대 분자생물학과 대학원생, 상위 3% 저널 논문 발표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세종대는 분자생물학과 LI HAISU 대학원생이 상위 3% 저널인 Postharvest Biology and Technology(Impact Factor: 7)에 논문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제공=세종대)해당 논문 “The Role of STAY-GREEN in Broccoli Florets: Insights for Improve Post-harvest Quality”은 연구재단과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작성됐다. 브로콜리 화뢰의 수확 후 노화 과정에서 STAY-GREEN 유전자의 역할을 규명했다.LI HAISU 대학원생은 브로콜리에서 발견되는 특정 유전자(Stay-green genes, BoSGRs)가 브로콜리 수확 후 노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혔다. 연구는 수확 후 브로콜리의 노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섯 가지 유전자인 BoSGRs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 유전자는 세 그룹으로 나눠지고, 한 그룹만 애기장대에서 유래하지 않고 브로콜리에서 독립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다양성은 브로콜리 유전체가 불규칙한 중복 복제의 진화 과정을 통해 발생한다고 추측된다. 또 담뱃잎을 통해 이들 유전자들을 과발현시킨 결과, 한 유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5개의 유전자가 브로콜리의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 해당 연구는 브로콜리의 노화 과정에서 특이하게 활성화되는 유전자를 발견해 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적용할 경우 브로콜리의 수확 후 노화를 지연시켜서 오랫동안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한다.LI HAISU 대학원생은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조언을 해주신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연구에서 발견된 유전자들의 발현을 조절하는 전사 조절자를 확인해 브로콜리의 수확 후 저장 기간을 더 연장하는 데 집중하는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1.29 I 김윤정 기자
'밤에 피는 꽃' 이하늬, 정체 들킬 위기…시청률 11.4%
  • '밤에 피는 꽃' 이하늬, 정체 들킬 위기…시청률 11.4%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밤에 피는 꽃’ 이하늬가 끝까지 정체를 숨길 수 있을까.(사진=MBC ‘밤에 피는 꽃’)지난 2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5회에서는 염흥집(김형묵 분) 사망 사건을 둘러싼 조여화(이하늬 분)와 박수호(이종원 분)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12%, 전국 기준 11.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해당 시청률은 금토드라마 1위는 물론, 수도권 시청률 기준으로 이날 방송된 모든 TV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여화가 지성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재빠르게 옷을 갈아입는 엔딩 장면은 14.3%까지 치솟았다.여화는 필 여각 창고에 갇힌 아이들을 구하러 나섰다. 이런 가운데 호조판서 염흥집이 한밤중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염흥집의 사망 흔적을 파헤치기 위해 나선 수호는 그의 입 안에 자줏빛 반점과 입 안에서 나는 달큰한 향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 가운데 호판의 식솔에게서 염흥집의 가락지가 발견되면서 범인으로 몰렸고 사건은 쉽게 풀리는 듯했다.(사진=MBC ‘밤에 피는 꽃’)그러나 여화가 지난 밤 이조판서댁 며느리인 수절과부 백 씨 부인(최유화 분)과 용덕(이강민 분)이 은밀히 만나고 있었던 것을 목격하면서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지기 시작했다. 여화는 이 사실을 알면서도 말할 수 없어 힘들어했다. 용덕도 연인을 지키기 위해 죽더라도 가락지에 대한 진실은 절대 말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난감한 상황이 됐다.여화의 시아버지이자 좌의정인 석지성(김상중 분)은 검험서에 적힌 자줏빛 반점에 대한 내용을 보고 심각해졌다. 특히 염흥집이 쓰러지는 것을 목격하고도 모른 채 한 호판댁 오난경(서이숙 분)이 산중백호도를 보면서 “긴 세월 이리 다시 쓰이다니”라고 말하며 의미심장하게 웃는 모습이 소름을 유발했다.꽃잎에 대한 의혹은 점점 커져만 갔다. 수호는 지난번 가름대에서 쏟아져 나온 꽃잎이 물에 녹는다는 사실과 함께, 죽은 호판대감의 입에서 풍긴 냄새와 같은 향임을 알게 됐다. 과연 이번 사건과 꽃잎 사이에 어떤 진실이 숨어 있을지 궁금증을 높였다.방송 말미에는 밤일을 보고 돌아오던 여화가 사당으로 향하는 지성을 발견한 모습이 그려졌다.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재빠르게 옷을 갈아입는 여화의 모습이 긴장감을 높였다. 여화가 끝까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이중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밤에 피는 꽃’은 2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2024.01.27 I 최희재 기자
'모래꽃' 이주명 "장동윤, 잔소리 多…재회한다면 가족으로" ②
  • '모래꽃' 이주명 "장동윤, 잔소리 多…재회한다면 가족으로" [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단톡방에서 계속 떠들고 있는데 한 번 안 보면 플러스 300개가 떠요.(웃음)”이주명(사진=YG엔터테인먼트)26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이하 ‘모래꽃’) 종영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배우 이주명이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을 자랑했다.‘모래꽃’은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 이주명은 극 중 어린시절 온 동네를 휘어잡던 골목대장 오두식과 숨겨진 사연이 있는 경찰 오유경 역을 맡았다.이주명은 기억에 남는 반응에 대해 “케미가 좋다는 반응이 너무 너무 좋았다. 우리는 케미만 정말 잘 보였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걸 잘 느껴주신 것 같다. 그런 댓글 볼 때 가장 뿌듯했다”고 답했다.‘모래에도 꽃이 핀다’ 포스터(사진=ENA)작품을 끌어가는 주연으로서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일까. 이주명은 “유경이일 땐 두식이를 조금 묻히고 두식이일 땐 유경이를 묻혀서 다른 듯 비슷하게 보여드리고 싶단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성격이 좀 세다 보니까 조금 러블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나름대로의 애교를 섞어서 사투리를 했다. 아마 잘 모르실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작품 속 배경은 거산이라는 지방. 부산 출신 이주명은 극 중 자연스러운 사투리로 몰입을 높였다. 이주명은 “사투리를 쓰는 자아와 서울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이주명의 자아가 있는 것 같다. 어릴 때 부산에서 자라온 저는 두식이와 비슷한 것 같고 서울에서 살고 있는 이주명은 유경이, 두식이와는 조금 다른 결의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사투리가 주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장동윤과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사투리로 대화를 하다 보니까 옛날 친구 같은 느낌이 들었다”면서 “촬영 시작하고는 가족 같은 느낌으로 촬영했다. 애드리브도 편하게 나왔고 사투리 조율도 하면서 진짜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이주명(사진=YG엔터테인먼트)장동윤과 재회한다면 어떤 걸 해보고 싶은지 묻자 이주명은 “확실하게 있다”며 “가족”이라고 즉답했다. 이어 “오빠는 오빤데 받아치는 여동생”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또 이주명은 장동윤의 잔소리 비하인드를 전하며 “저한테 매번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야 한다. 건강한 생활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저는 ‘난 그냥 이렇게 유튜브 보고 살겠다’고 했다. 커피 마시면 카페인 몸에 안 좋다고 그런다. 근데 본인도 마셨다”라며 너스레를 전했다.이주명은 “스스로 절제하는 삶. 멘탈이 되게 강한 배우”라며 “다른 작품에서 또 만나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 가족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이주명(사진=YG엔터테인먼트)앞선 제작발표회에서는 장동윤만 다른 컬러의 의상을 입고 와 눈길을 끌었다. 장동윤은 당시 “나 빼고 단톡방이 있는 것 같다”며 입담을 뽐냈다.이에 대해 이주명은 “정말 비하인드가 없다. 단톡방 같은 거 없다. 단톡방이 하나인데, 각자 할 말만 하다 보니까 그런 사태가 벌어진 것 같다”며 “장동윤 씨가 진짜 ‘나 빼고 짰냐’고 물어봤다. 전혀 의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장동윤 뿐 아니라 윤종석, 김보라, 이재준, 이주승 등 또래 배우들과의 케미도 빛났다. 이주명은 배우들과의 훈훈한 분위기 자랑에 여념이 없었다. 그는 “저희 배우들끼리도 ‘다시는 이런 현장 없다. 절대 없을 거다’ 한다. 친하고 웃기고 재밌고 편하고 밥 때 되면 밥 같이 먹고 수다 떠는 팀이었다. 너무 감사한 현장”이라고 답했다.‘모래꽃’ 마지막회는 오는 3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2024.01.26 I 최희재 기자
'모래꽃' 이주명 "화끈한 열린 결말…범인? 대본 보고 알았죠" ①
  • '모래꽃' 이주명 "화끈한 열린 결말…범인? 대본 보고 알았죠" [인터뷰]①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하는 결말이에요.”이주명(사진=YG엔터테인먼트)26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이하 ‘모래꽃’) 종영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배우 이주명이 결말에 대해 귀띔했다.이주명은 대본의 첫인상에 대해 “정말 만화책처럼 술술 읽히는 느낌이 너무 재밌었다. 제목만 봤을 때 감성적이고 잔잔한 드라마인가 했는데 첫 회부터 몰아치는 코미디와 다양한 케미가 너무 재밌었다. 너무 너무 하고 싶다고 강렬하게 어필했던 작품이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드라마를 방영하는 중이라서 그런지 카페에 가도 많이 알아봐 주신다. (웃음) 마지막회가 오히려 한 주가 밀린 게 조금 더 많은 기대와 설렘을 안겨드릴 수 있지 않나 싶다”며 웃어 보였다.‘모래에도 꽃이 핀다’ 포스터(사진=ENA)‘모래꽃’은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 이주명은 극 중 어린시절 온 동네를 휘어잡던 골목대장 오두식과 숨겨진 사연이 있는 경찰 오유경 역을 맡았다.극을 이끌어가는 주연을 맡은 것에 부담감은 없었을까. 이주명은 “‘처음에는 잘할 수 있을까? 뭘 해야 하는 걸까? 어떻게 하면 다른 선배님들처럼 할 수 있는 걸까?’ 고민도 많고 떨렸다. 현장에 가니까 어려워하는 게 능사는 아니란 생각을 했다. 배우들이랑 끌어주고 밀어주고 당겨주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같이 한 것 같다”고 전했다.최종회 공개를 앞두고 있는 상황. 거산 사건의 진범 정체를 두고 많은 추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결말에 대한 만족감을 묻자 이주명은 “저희 드라마는 어떨 때는 화끈하게 보여주고 화끈하게 맺는 느낌도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화끈한 열린 결말”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범인을 알고 시작했냐는 질문엔 “처음에는 다 ‘내가 범인인 것 같다’ 했다. 중반 정도에 대본이 나와서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이주명(사진=YG엔터테인먼트)부산 출신 이주명은 사투리 연기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장동윤은 대구 출신이다. 이주명은 “동윤 오빠도 워낙 네이티브다. 감독님께서는 경남은 이게 맞다고 제 손을 들어주셔서 투닥투닥하면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이어 “처음에는 ‘편하겠다. 잘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캐릭터를 분석하고 대본을 보다 보니까 한 번도 보여드리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린다는 게 어려웠다”며 “가족들밖에 보지 않은 모습을 꺼내는 거였다. 희열도 느겼고 사투리를 매개로 이 작품과 배우들과 끈끈해지는 매개체가 된 것 같아서 오히려 더 좋았다”고 설명했다.이주명(사진=YG엔터테인먼트)‘모래꽃’으로 새로운 꽃을 피운 이주명은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하면서 ‘잘하고 있나?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고민도 많았고 벽에 부딪힐 때도 있었다. 근데 어느 순간 ‘그냥 하면 되는구나’를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배우들과의 합도 믿기지 않을 만큼 좋았다. 좋은 분들을 만나고 친해져서 역시 뭐든지 하면 되고 진심은 통한다는 걸 알게 됐다”며 “이게 저한테 양분이 되어서, 어떤 꽃인지는 몰라도 꽃이 피겠다는 확신을 준 작품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주명은 연기 원동력 또한 ‘할 수 있다’는 희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재밌어하고 좋아하는 일인데 ‘할 수 있는 데까지는 해봐야지’ 하는 마음이다. 현장에 가면 ‘집에 가고 싶다. 못하겠다’ 하면서도 연기를 하고 있더라.(웃음)”이라며 “‘하면 된다’는 걸 강하게 느낀 희망적인 드라마”라고 애정을 드러냈다.‘모래꽃’ 마지막회는 오는 3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2024.01.26 I 최희재 기자
국내 최대 글로벌 꽃 전시회 '고양국제꽃박람회' 4월 개막
  • 국내 최대 글로벌 꽃 전시회 '고양국제꽃박람회' 4월 개막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내 최대규모의 글로벌 꽃 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4월 개막한다.경기 고양특례시 산하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올해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대한민국 화훼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내 최고의 국제 화훼 전문 박람회로 자리매김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올해 30개국의 50개도시 200여개의 기관·단체·협회·업체 참여해 실내외 다채로운 화훼 전시, 국제어워드쇼, 국제꽃포럼, 고양플라워마켓 등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17일간 펼쳐진다.(포스터=고양국제꽃박람회 제공)꽃박람회 재단은 4월 행사를 앞두고 지구환경과 꽃(Flower in the earth)을 상징화·시각화 하고 고양시를 대표하는 꽃인 장미를 아이콘으로 한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고양시는 장미 재배면적이 52㏊로 전국 23%를 점유하는 국내 최대 장미 생산지다.또 기초지자체 최초로 장미 신품종인 ‘고양1호’를 개발했으며 현재까지 30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이번에 공개한 포스터에서는 장미마다 사람이 자연에 느끼는 감정을 ‘사랑, 존경, 배려, 위로, 기쁨, 희망’의 꽃말로 포스터에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여섯 송이 장미가 모여 육면체를 형상화함으로써 균형과 조화, 지속가능한 자연환경을 형상화했다.포스터 안 파란 원은 지구의 일부분으로서 우리가 아끼고 가꾸어야 할 소중한 자연환경인 일산호수공원을 꽃, 곤충, 새,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으로 표현했다.반복되는 잎과 줄기, 씨앗 패턴은 식물의 순환을, 빗물과 나비의 움직임은 지속가능한 자연환경을 긍정적 나타냈다.고양국제꽃박람회 관계자는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꽃, 화훼산업 전문 전시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5 I 정재훈 기자
혈행건강 돕는 동아제약 ‘써큐란’, 설 선물 안성맞춤
  • 혈행건강 돕는 동아제약 ‘써큐란’, 설 선물 안성맞춤
  • 동아제약의 헬스케어 브랜드 ‘써큐란’ 제품군.(제공=동아에스티)[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서 ‘혈관 속 혈액의 흐름’(혈행)을 방해하면 신체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동아제약의 헬스케어 브랜드 ‘써큐란’이 혈행건강 개선을 돕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혈행 건강이 무너지면 피부 탄력 감소 등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 동아제약의 써큐란 제품군 중 ‘써큐란 알파’에 들어 있는 은행잎추출물과 감마리놀렌산 함유유지 등은 혈액순환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은행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는 모세혈관벽을 강화해 혈액순환을 돕는다. 감마리놀렌산 함유유지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및 면역 과민 반응에 의한 피부 상태를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또 혈관 문제로 인한 시력저하는 노인성 황반변성을 일으킬 수 있으며, 혈액 순환 장애는 치매와 같은 퇴행성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오메가-3는 혈행 및 건조한 눈 개선을 위해 많이 찾은 성분이며, 900㎎ 이상 섭취하면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졌다. 동아제약의 ‘써큐란 알티지오메가-3’는 흡수율이 높은 알티지형 오메가-3를 1200㎎ 담은 제품으로 눈 건강과 기억력 개선 등의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혈압이 정상 범위보다 높지만 고혈압으로 판정하기 어려운 ‘경계성 고혈압’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써큐란 코큐텐’이 안성맞춤이다. 코큐텐은 혈압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음식만으로 코큐텐의 일일 권장량(100㎎)을 섭취하려면 정어리 20마리와 시금치 5㎏을 먹어야 한다. 써큐란 코큐텐 1알을 섭취하면 코큐텐 일일권장량을 비롯한 비타민 A·C·E·B6 등을 한 번에 보충할 수 있다.동아제약 측은 “총 지구 두 바퀴 반 길이(약 10만㎞)의 체내 혈관에서 문제가 생기면 노화는 물론 각종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써큐란 제품군에서 부모님 등 지인의 혈행건강을 도울 맞춤형 제품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2024.01.23 I 김진호 기자
해태, 해남 녹차 머금은 '오예스 로스티드 그린티 라떼맛' 출시
  • 해태, 해남 녹차 머금은 '오예스 로스티드 그린티 라떼맛'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해태제과는 해남 녹차를 머금은 ‘오예스 로스티드 그린티 라떼맛’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세븐베리즈, 자색고구마에 이은 세 번째 겨울 한정 에디션으로 3월까지 300만개만 한정 생산한다.오예스 로스티드 그린티 라떼 맛.(사진=해태제과)우선 이번 제품은 로스팅한 녹찻잎을 우려 따듯한 우유를 넣은 겨울철 인기 음료 호지차 라떼가 담긴 오예스다. 찻잎을 고온에 로스팅해 떫은 맛은 없애고 카페인 함량도 낮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녹차로 만든 과자는 많았지만 호지차 라떼로 만든 과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맛과 향은 물론 비주얼도 연한 녹갈색을 띤 모습을 구현했다.녹차도 엄선해 담았다.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시원한 해풍으로 최적의 환경에서 키워낸 해남산을 사용했다. 녹차를 반죽 단계부터 넣어 ‘녹차 시트’를 만들고 크림에도 담아 향긋함을 높였다. 여기에 오리지널 오예스의초콜릿 옷을 입어 진한 달콤함과 쌉쌀함이 어우러진다.특히 높은 수분 함량 덕에 원재료의 맛과 향이 그대로 담겼다는 설명이다. 국내 과자 중 최고의 수분 함량(20%)을 확보해 오예스만의 촉촉함에 녹차의 향이 제대로 우러나도록 했다.해태제과 관계자는 “계절마다 새로운 맛을 담은 오예스 스페셜 에디션의 인기가 높아 매번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초코케이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투케이바이오 "글로벌 화장품 소재 공략…中 선제 공략"
  • [IPO출사표]제이투케이바이오 "글로벌 화장품 소재 공략…中 선제 공략"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천연·바이오 소재 전문 기업 제이투케이바이오가 코스닥 합병 상장을 통해 친환경·발효 소재 사업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클린 뷰티’(Clean Beauty) 트렌드 속 빠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목표다. 중국 시장이 아직은 침체기이지만, 선제적인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에는 화장품뿐만 아니라 식품, 제약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꾀할 예정이다. 이재섭 제이투케이바이오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이투케이바이오)이재섭 제이투케이바이오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친환경·발효 소재가 기존 합성 소재를 대체하는 추세”라며 “주력 사업 분야가 트렌드로 부상했고, 글로벌 화장품 소재 시장에서 주요한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오는 3월에 교보11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한약재의 잎이나 줄기, 뿌리 등 천연 자원에서 추출되는 특정 유효 성분을 화장품 원료로 제조한다. 2017년 설립돼 △천연 소재(지난해 3분기 매출 비중 43.3%) △바이오 소재(31.0%) △용매제(7.7%) △자외선 차단 소재 등 기타(18.1%)를 주요 라인업으로 구축했다. 개발한 소재 수가 2019종에 달한다. LG생활건강(051900), 아모레퍼시픽(090430), 코스메카, 한국콜마(161890), 코스맥스(192820) 등 국내와 해외 고객사는 300곳을 넘어섰다.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중국 시장도 선제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김석중 제이투케이바이오 전무이사는 “코로나19와 대기 오염, 기후 변화로 급부상한 글로벌 클린 뷰티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12%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며 “친환경·발효 소재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 증가 속 국내와 더불어 중국, 동남아, 일본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중국은 아직 침체기지만 공략하기에 매력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제이투케이바이오의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은 40억5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9% 증가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70.0%의 영업이익 연평균성장률(CAGR)을 기록했다. 김 전무이사는 “마이크로버블 추출법, 녹색 가시 광선을 활용한 열처리 공정, 화학 첨가제를 줄인 레이저 기술 그린라이트 공법(GRT) 등으로 친환경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면서 비용 부담을 줄였다”고 말했다.코스닥 합병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는 연구소 구축과 신사업 확대에 투입한다. 김 전무이사는 “효능 평가와 임상 서비스 제공을 통한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는 피부임상센터는 오는 4월 출범할 예정이고, 고객사 독점 균주 제공에 특화한 바이오 뱅크(BIO BANK) 역량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높일 계획”이라며 “현재 주력하는 화장품 소재 외 향후에는 식품·제약 분야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제이투케이바이오는 교보11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오는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1주당 합병가액은 각각 1만7267원, 2000원으로 합병비율은 1대 0.1158278이다. 합병기일은 3월6일,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25일로 예정돼 있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557만4115주다.
2024.01.22 I 이은정 기자
hy,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누적 판매량 50억개 돌파
  • hy,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누적 판매량 50억개 돌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hy는 위(胃) 건강 발효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하 윌)’이 누적 판매량 50억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hy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사진=hy)윌은 hy가 지난 2000년 선보인 기능성 발효유다. 올해로 출시 24주년을 맞은 장수 제품으로 연간 매출액이 3300억원에 이르는 hy 대표 브랜드다.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6조원을 넘어섰다.앞서 hy는 장(腸) 건강 주를 이뤘던 발효유 시장에서 ‘발효유는 장에만 좋다’는 인식을 깨기 위해 기술 개발에 돌입했다. hy 연구진은 1차 선별한 217개 균주 중 제품 기능성에 가장 부합하는 균주 찾기에 집중했다. 5년의 연구 끝에 유산균 2종을 선별하고 최종 적용했다. 당시 적용한 유산균 2종은 한국인의 분변에서 추출한 ‘한국형 유산균’이다.hy는 자사 발효유 대비 원유 함량을 높이고 용량은 늘려 고급 발효유를 원하는 고객 니즈도 충족했다. 결과적으로 윌은 발효유 제품 영역을 위 건강까지 확대하며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 냈다. 출시 2개월 만에 일평균 판매량 30만개를 달성하며 기능성 발효유의 저변을 넓혔다.윌은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리뉴얼을 지속했다. 현재까지 총 10차례의 제품 개선을 거쳤다. 2010년에는 저지방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핵심 소재인 유산균의 경우 hy 특허 유산균인 ‘HP7’을 적용 중이다. 지난해에는 자체 개발한 개별인정형 소재인 ‘꾸지뽕잎 추출물’을 넣어 기능성을 강화했다.김일곤 hy 유제품CM팀장은 “용띠 해인 2000년 출시 제품인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 올해로 세 번째 용띠 해를 맞이했다”며 “24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은 만큼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고민과 지속적인 연구로 위 건강 대표 발효유로써의 명성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클래식의 미래…'상주음악가' 공연서 미리 보세요
  • K클래식의 미래…'상주음악가' 공연서 미리 보세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24년 새해를 이끌어갈 케이(K)클래식 기대주가 궁금하다면 ‘상주음악가’를 찾아보면 된다. 국내 주요 클래식 공연장과 기관들이 앞으로 주목해야 할 연주자들을 ‘상주’ 음악가로 선정해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왼쪽부터 올해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피아니스트 김준형, 롯데콘서트홀 ‘인 하우스 아티스트’ 첼리스트 한재민, 마포문화재단 ‘M 아티스트’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 (사진=금호문화재단, 롯데문화재단, 마포문화재단)국내에 상주음악가 제도를 처음 도입한 금호문화재단은 올해 피아니스트 김준형(27)을 ‘2024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선정했다. 김준형은 2021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우승, 2022년 독일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연주가다.현재 독일에서 유학 중인 김준형은 그동안 국내 연주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번에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에 이름을 올리면서 총 4회에 걸쳐 국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을 관통하는 주제는 ‘엽편소설’이다. 나뭇잎 위에 쓸 만큼 짧지만 인생의 순간을 포착해 재기와 상상력을 발휘하는 ‘엽편소설’을 주제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1일 첫 무대에서는 독일 작곡가 바흐, 베토벤, 브람스의 음악을 선사했다.2021년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최연소 우승, 2022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우승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첼리스트 한재민(17)은 올해 롯데콘서트홀 상주음악가 시리즈인 ‘인 하우스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롯데콘서트홀의 역대 최연소 ‘인 하우스 아티스트’다. 롯데콘서트홀은 10대 때부터 ‘핫한’ 연주자였던 한재민을 섭외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공들여 준비했고, 한재민이 바쁜 일정에도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이다.한재민은 올 3월과 10월 총 두 차례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한재민이 그동안 꿈꿔왔던 프로그램으로 채운 무대다. 3월에는 무반주 첼로 연주를 선보이고, 10월에는 한재민이 직접 섭외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토프 바라티, 절친 피아니스트 박재홍과의 트리오 무대를 마련한다.지난해 지자체 문화재단으로는 처음으로 상주음악가 제도(‘M 아티스트’)를 도입한 마포문화재단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25)을 올해 ‘M 아티스트’로 선정했다. 김동현은 2016년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2위, 2018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우승, 2019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3위 등을 수상한 연주자다. 오는 7월부터 총 4회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상주음악가 제도의 특징은 연주자가 공연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한다는 것이다. 연주자에게는 예술가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며, 관객에겐 한 연주자의 음악 세계를 더 깊이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공연장과 기관 입장에서는 상주연주가를 각 공연장·기관을 대표하는 얼굴로 각인시키는 효과가 있다. 김준형, 한재민, 김동현도 “그동안 연주해보고 싶었던 프로그램에 도전해보면서 부족함을 채울 기회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국내 상주음악가 제도는 앞으로가 기대되는 신예 연주자를 선정하는 경우가 많다. 해외는 상주음악가가 한 해를 대표하는 공연장의 ‘얼굴’이라는 점에서 스타 음악가를 내세우기도 한다. 베를린 필하모닉의 2024~2025시즌 상주음악가로 선정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대표적이다. 황장원 음악평론가는 “한국은 스타 연주자 쏠림현상이 있는 만큼 실력은 있지만 덜 알려진 유망주를 상주음악가로 선정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클래식 시장의 다양성을 위해 국내 대표 오케스트라들이 해외 유명 연주자를 상주음악가로 선정해 소개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1 I 장병호 기자
LG생활건강, 구찌 향수 ‘알케미스트 가든’ 신제품 판매
  • LG생활건강, 구찌 향수 ‘알케미스트 가든’ 신제품 판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명품 브랜드 구찌 뷰티에서 알케미스트 가든(The Alchemist’s Garden) 컬렉션의 신제품 ‘플로럴 벌스 오 드 퍼퓸(A Floral Verse Eau de Parfum)’을 출시했다.LG생활건강(051900)은 인도 자스민 삼박과 스리랑카 홍차의 향을 조합한 향수 ‘구찌 알케미스트 가든 플로럴 벌스’ 판매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구찌 뷰티의 공식 판매처로 국내 마케팅과 유통,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알케미스트 가든 컬렉션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는 오 드 퍼퓸, 퍼퓸드 오일, 센티드 워터로 구성된 구찌 뷰티의 프리미엄 향수 라인이다. 알케미스트 가든 티어스 프롬 더 문(Tears from the Moon) 향수가 ‘2023 TFF 어워즈’에서 올해의 향수·유니버셜 럭셔리 부문에 선정되면서 명품 향수로 입지를 굳혔다. TFF 어워즈는 1949년 설립된 ‘향수 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향수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새로 출시한 ‘알케미스트 가든 플로럴 벌스’는 향수를 여는 순간 초록빛 용기에서 흘러나오는 자스민 삼박이 과일 향과 만나 따스함과 감각적인 느낌을 선사한다는 게 LG생활건강 측 설명이다. 여기에 ‘스모키 노트’와 마른 잎사귀의 향을 담은 ‘스리랑카 홍차 향’이 은은하게 스며들어 우아함을 더해준다.플로럴 벌스의 유리 병 용기 외관은 황금빛 잔을 중심으로 금색 나뭇잎을 느슨하게 늘어뜨린 하트 모양으로 디자인해 ‘시의 부케’를 표현했다. 향수에 들어간 알코올 성분은 100% 배출 탄소를 재활용했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플로럴 벌스는 장미의 풍성함을 더하는 퍼퓸드 오일인 ‘포가튼 로즈’와 함께 사용하면 플로럴 향의 매력을 배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사진=LG생활건강)
2024.01.15 I 김미영 기자
'전원일기' 이계인·이상미 썸 진실은?…"유인촌 '혼수 100%' 제공 걸어"
  • '전원일기' 이계인·이상미 썸 진실은?…"유인촌 '혼수 100%' 제공 걸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유인촌도 응원한 이게인, 이상미의 썸 진실이 공개된다.‘회장님네 사람들’1월 15일 방송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66화에서는 고두심, 김기웅, 이상미, 인교진이 출연해 영남이 가족 완전체와 개똥이 모자 재회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영남이 김기웅, 개똥이 인교진 전원 마을 아들들의 저녁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김기웅은 다진 고기 등의 재료를 미리 손질해 오는 등 파워 J의 철저한 준비성을 뽐낸다. ‘전원일기’ 부모님인 용건과 두심을 위해 28년 만에 처음 대접하는 영남이 김기웅의 메뉴는 바로 떡갈비 밥상. 능수능란하게 조리하는 아들의 모습에 고두심과 김용건의 칭찬이 마르지 않고, 김기웅은 살며시 공유 주방부터 시작해 현재 외식 사업 CEO로 활동함을 밝힌다. 김용건은 공유 주방이라는 신개념에 놀라워하면서 이내 설명을 듣고 “어떻게 보면 백종원이야”라고 치켜세우고 김기웅은 “(백종원) 대표님하고는 비교가 안 되죠”라고 하면서 겸손한 모습을 보인다. 김기웅의 떡갈비, 인교진의 두부 강정, 김혜정의 묵은지 전 찌개로 푸짐한 한 상이 차려져 식구들끼리 모두 둘러앉아 어느 때보다 화목한 저녁 시간을 가진다. 인교진은 엄마 역의 이상미에게 큰절을 올리고서 ‘전원일기’를 통해 이렇게 인연을 맺고 뵙게 된 게 감사하다는 진심을 전해 모자 두 사람 모두 눈시울을 붉힌다. 분위기를 전환해 인교진은 ‘전원일기’ 촬영 당시 유인촌이 통 크게 ‘전자제품 혼수 100% 제공’을 걸었던 이계인 이상미 썸의 진실에 대해 묻고, 당사자 두 사람의 마음의 행방에 시선이 쏠린다. 그 외 개똥이 역의 인교진이 ‘전원일기’에 출연 못 할 뻔한 사연 등 다양한 비하인드들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 예정이다.또한 김기웅도 어린 시절 ‘전원일기’에 출연한 소회를 밝히며 특히 최불암과의 특별한 추억을 공개한다. ‘최불암 시리즈’가 대유행했던 시절, 학교 친구들이 최불암을 너무 보고 싶어 하자 김기웅이 스승의 날 명예 교사를 부탁했고, 최불암이 실제로 학교에 방문한 것. 바쁜 스케줄에도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었던 당시의 기억에 김기웅은 다시 한번 감사함과 그리움을 전한다. 더불어 ‘전원일기’ 출연료에 얽힌 김기웅의 떡잎부터 달랐던 비즈니스맨의 에피소드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회장님네 사람들’ 66화는 1월 15일 오후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영된다.
2024.01.15 I 김가영 기자
이하늬가 장르…'밤에 피는 꽃' 8.8% 첫방부터 대박쳤다
  • 이하늬가 장르…'밤에 피는 꽃' 8.8% 첫방부터 대박쳤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C 새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 첫 방송부터 단박에 금토드라마 1위를 차지하며 ‘이하늬 신드롬’의 출발을 알렸다.지난 12일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기획 남궁성우 / 제작 김정미 / 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 / 극본 이샘, 정명인 / 제작 베이스스토리, 필름그리다, 사람엔터테인먼트) 1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이 7.9%를 기록, 첫 방송부터 금토드라마 1위에 등극했다. 특히 여화와 수호가 꽃님이를 두고 대치하는 엔딩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8.8%까지 치솟으며 엔딩 맛집을 예고했다, 또 MBC가 2021년 금토드라마를 시작한 이래 첫 방송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밤에 피는 꽃’은, 낮에는 조신한 수절과부로 밤이 되면 복면을 쓰고 나타나 의로운 일을 하는 여화(이하늬 분)의 다사다난한 스토리로 시작을 알렸다. 여화는 집문서를 팔아가며 투전을 하려는 아버지 때문에 곤경에 빠진 꽃님이(정예나 분)의 가족을 구하기 위해 복면을 쓰고 투전판을 찾았다. 현장을 급습한 여화는 그곳을 지키는 이들과 치열한 사투를 벌였고, 잠복 수사를 하던 수호와 우연한 첫 만남이 시작됐다. 수호는 얼떨결에 싸움에 휘말리게 됐고 여화가 여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파루의 종이 울리자 시어머니 유금옥(김미경 분)에게 외출한 사실을 들킬 위험에 처한 여화는 재빠르게 담을 넘어 집안 사당으로 가 가까스로 고비를 넘겼다.좌의정 석지성(김상중 분)의 등장도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성은 왕 앞에서는 충신의 면모를, 며느리 여화에게는 한없이 따뜻하고 온화하게 대하고 아내 금옥에게는 다정한 면모를 드러내며 완벽 그 자체의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시누이에게 구박받고 모진 말을 들은 여화는 어떠한 대꾸조차 할 수 없었다. 남편의 위패를 앞에 두고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는 대목은 보는 이들마저 씁쓸하게 만들었다.한편 고관 부인들의 모임인 모란회가 열렸고, 시어머니의 권유로 여화도 동행하게 됐다. 대낮에 바깥 외출을 한다는 사실에 여화는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지만 그것도 잠시, 일생일대 위기에 봉착했다. 시어머니 금옥이 연선(박세현 분)이가 대신 그려준 난 그림을 보고 양반댁 부인들 앞에서 며느리 자랑을 늘어놓은 것. 실력을 보여달라는 압박에 여화는 덜덜 떨리는 손을 부여잡고 힘차게 난 잎을 쳤지만 결국 실력이 들통 나던 순간, 옆에 있던 여화의 숨겨진 조력자 장소운(윤사봉 분)이 일부러 먹을 튀기며 상황을 무마시켰다.방송 말미 꽃님이가 노름빚 대신 끌려갔다는 소식을 접한 여화는 화려한 한복과 너울을 쓰고 다시 필여각을 찾았다. 꽃님이를 데려가는 수호를 보고 오해한 여화는 꽃님이를 두고 실랑이를 벌였다. 그러는 사이 수호는 여화에게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소?”라며 운을 띄웠고, 자신의 정체를 들킬 위험에 처한 여화의 긴장감을 넘치는 엔딩이 그려졌다.‘밤에 피는 꽃’은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코믹한 전개와 다채로운 캐릭터의 향연, 짜릿한 액션을 한층 생생하게 만들어주는 연출력이 더해져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특히 이하늬, 이종원, 김상중, 이기우 등 명품 배우들의 열연은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역시 이하늬가 이하늬하네”, “아무래도 이하늬 장르가 생긴 것 같아”, “배우들 연기 구멍이 하나도 없다”, “초반에 부채로 배 때리는 거 아직도 웃겨”, “MBC는 진짜 사극 맛집, MBC가 금토는 대세 올라탔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2회는 13일(오늘)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2024.01.13 I 김보영 기자
풀무원 올가, 환경부 녹색특화매장 11곳 신규 선정...제로웨이스트 문화 선도
  • 풀무원 올가, 환경부 녹색특화매장 11곳 신규 선정...제로웨이스트 문화 선도
  • 풀무원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환경부 지정 제1호 ‘녹색특화매장’을 운영하며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올가홀푸드가 서울 전 지역으로 녹색특화매장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비 문화를 전파한다.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방배점, 압구정점, 강남점 등 11개 매장이 환경부 지정 ‘녹색특화매장’에 신규 선정되면서 서울 내 전 매장을 제로웨이스트(Zero-Waste) 매장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녹색특화매장이란 환경부가 운영하는 ‘녹색매장’을 보다 확장·발전시킨 개념으로 친환경 녹색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한 제로웨이스트 콘셉트 매장을 뜻한다. 올가는 지난 2020년 방이점이 국내 최초로 환경부 지정 녹색특화매장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에 11개 매장이 추가 선정됨에 따라 서울 내 전 매장을 녹색특화매장으로 운영한다.올가는 1981년 국내 최초 유기농 전문점으로 시작해 친환경 업계를 리딩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친환경 전문 유통사다. 2020년 국내 최초 환경부로부터 제1호 녹색특화매장 지정을 받았으며, 전 직영점이 환경부 녹색매장으로 지정되는 등 환경친화적 점포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서울 내 전 매장이 생산, 유통, 소비 단계에서 불필요한 1회용품 및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최소화한 ‘제로마켓’으로 선정되며 국내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올가의 녹색특화매장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저탄소·친환경 소비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기농∙무농약∙GAP 인증을 받은 저탄소 인증 농산물과 다양한 시즌 과일, 채소, 구근류 제품들이 무포장 벌크 형태로 판매된다. 과일과 채소를 필요한 만큼만 종이봉투에 담을 수 있어 플라스틱과 음식 폐기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생산한 저탄소 인증 농산물 유통으로 이룬 탄소 감축은 1925톤에 이르며 이는 30년생 소나무를 29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동일하다.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도 선보인다. 식물유래 계면활성제와 천연보존제로 만들어 생분해되는 주방세제와 자몽종자추출물, 녹차추출물, 천연유연성분을 첨가해 만든 섬유유연제 등이다.지구 환경을 위해 과대 포장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포장재를 사용한 제품도 선보이며 제로웨이스트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올가 유기농 수건세트는 유기농 섬유 인증(GOTS)을 받은 수건으로, 박스까지 FSC 인증을 받은 상자를 사용했다. 유기농 ‘마이스터 특수재배 감귤’은 비닐 포장 없이 종이 박스에 담아 판매한다. 과일의 잎 모양으로 구멍이 뚫려 있어 비닐 없이도 감귤의 상태를 확인하기 용이하다.올가홀푸드 영업혁신팀 김용우 팀장은 “국내 가치소비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올가가 환경부 지정 제로 웨이스트 콘셉트 매장인 녹색특화매장을 서울시 내 전체로 확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친환경 소비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전국으로 제로웨이스트 매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2 I 문다애 기자
NS홈쇼핑, 개별인정 신소재 도전 첫 결실...'와사비잎 추출물'
  • NS홈쇼핑, 개별인정 신소재 도전 첫 결실...'와사비잎 추출물'
  • NS홈쇼핑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NS홈쇼핑이 국내 최초로 ‘와사비잎 추출물’에 대해 식약처 ‘개별인정’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NS홈쇼핑은 수년간 기능성 원재료 개발을 통해 ‘기능성 개별인정 신소재’ 분야에 도전해 왔다. 뉴트라코어와 공동개발을 진행한 결과 와사비 잎 추출물을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 받는 첫 결실을 맺게 됐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식품공전에 등재되지 않은 원료로써, 영업자가 원료의 안전성, 기능성, 기준 및 규격 등의 연구 자료를 제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적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성분을 말한다.이번에 NS홈쇼핑이 개발해 인정 받은 와사비잎 추출물 기능성 분야는 다이어트다. 와사비잎 추출물은 인체시험을 통해 체지방량, 체지방율, 체중, 체질량지수 (BMI) 감소, 호르몬 감소, 허리둘레 감소, 엉덩이둘레 감소 등 총 18가지 항목에서 유의적인 개선효과가 확인됐다. 동물시험을 통해서는 섭취한 지방은 지방분해 효소의 억제를 통한 지방소화 및 흡수를 억제하고, 지방 합성 효소 복합체FAS억제 및 지방 생합성 유도 ACC1억제로 지방이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주는 것은 물론, 축적된 지방은 UCP2(열생성 단백질)의 증가로 열생성, 에너지소비 촉진을 도와줘 지방을 연소시키는 기전으로 일명 ‘버닝다이어트’가 가능한 기능성 원료다.와사비잎 추출물의 핵심 지표 성분은 ‘이소비텍신’으로 항염, 항산화 등 다양한 기능성이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성분은 와사비 중 잎에만 존재하며, 특수 공정을 통해 함량이 올라가는 것으로 공정 기술을 개발해 추출했다.이번 와사비잎 추출물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NS홈쇼핑의 상품 기획 역량과 식품 홈쇼핑이라는 전문성이 주효했다. NS홈쇼핑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식품안전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식품,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품질력과 건강기능식품 기획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 기능성 개별인정 원료 개발 사업 진행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NS홈쇼핑 관계자는 “미투 상품이 넘쳐 나는 TV홈쇼핑 시장에서 원료 개발부터 경쟁력을 갖고자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에 도전해왔다”며 “다양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개별인정형 원료 신소재 개발 분야 시장성은 크다”고 말했다.
2024.01.11 I 문다애 기자
독일 배우의 '춘향전'은? 창작희곡전 '제3회 두드림 페스티벌'
  • 독일 배우의 '춘향전'은? 창작희곡전 '제3회 두드림 페스티벌'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단 드림플레이 테제21은 ‘2024 제3회 두드림 페스티벌’을 11일부터 오는 2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개최한다.‘2024 제3회 두드림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드림플레이 테제21)이번 ‘두드림 페스티벌’은 각자도생의 시대에도 연극 공동체를 꿈꾸는 드림플레이 테제21이 그동안 지속해온 ‘겨울잠 프로젝트’와 ‘창작 워크숍’을 통해 완성한 창작희곡 4편을 무대에 올린다.첫 작품은 ‘누군가 흙을 밟으명 잎이 살아날까?’(1월 11~14일)이다. 장주환 극작·연출 작품으로 우리 시대의 상실과 삶, 죽음의 형태를 보여주고 이를 통해 잃어버린 공동체의 회복과 상실에 필요한 애도의 시간을 새겨본다.두 번째 작품은 ‘리추얼 Look me’(1월 18~21일)이다. 자기 돌봄에 관심이 있는 주인공이 배우 4명의 ‘리추얼’ 상태를 점검하는 과정을 다뤘다. 박예슬 극작·연출 작품이다.세 번째 작품은 ‘외국인이 춘향전을 한다면? - 안나전: Hallo 춘향!’(1월 25~28일)이다. 독일 출신 배우 안나 릴만(Anna Rihlmann)이 ‘윤안나’라는 한국 이름으로 한국 전통 여성을 그린 ‘춘향전’의 ‘춘향’을 연기하고 싶어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윤안나가 극작·연출하고 직접 출연한다.마지막 작품은 ‘깐돌이와 친구들’(2월 3~4일)이다. 드림플레이 테제21의 김재엽 대표가 극작·연출을 맡은 ‘깐돌이 프로젝트’ 두 번째 작품이다. 어린이 집과 유치원,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아이가 또래의 공동체 세계에서 만나는 친구들의 존재와 의미를 이야기한다.이밖에도 ‘채널Ch. 두드림 다큐 & 드라마’ 영상 시사회를 통해 다큐멘터리 ‘조선의용군 최후의 분대장 김학철을 찾아가는 사람들’ ‘우리가 왜 몰랐을까?’, 드라마 ‘서울푸드’ ‘대추씨’ ‘오픈마이크’ 등을 상영한다.‘2024 제3회 두드림 페스티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드림플레이 테제21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 네이버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2024.01.11 I 장병호 기자
네오켄바이오, CBD 추출기술로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 획득
  • 네오켄바이오, CBD 추출기술로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 획득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의료용 헴프를 활용한 원료의약품 제조기업 네오켄바이오는 국내외 특허를 받은 독자적 마이크로웨이브 기술을 이용한 천연물·식품 가공 기술로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 기술을 공인하는 제도다.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이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 발굴하고 신기술 적용 제품의 신뢰성 제고와 시장 진출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밀폐형 천연물 마이크로웨이브 가공 장비는 기능성 식품, 화장품 및 의약품에 원료가 되는 다양한 천연물을 최적의 추출조건으로 가공한다. 미량 유효 성분들의 함량을 높여 생리 활성을 높일 수 있으며 인삼, 생강 등에 적용된 바 있다.네오켄바이오는 의료용 대마인 헴프 원물을 밀폐형 마이크로웨이브 장비로 추출과 동시에 가공해 전구체 성분인 칸나비디올릭산(CBDA)을 의약품 성분인 칸나비디올(CBD)로 짧은 시간에 98% 이상 전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의 초임계 추출(SFE) 설비보다 저렴하고, 사용이 편리하며, 환경에 문제가 되는 CO2를 전혀 사용할 필요가 없는 기술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고순도 CBD는 소아 뇌전증 치료제의 주원료로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뇌전증, 파킨슨병, 치매 등 희귀난치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관절염 통증(arthritic pain), 신경병성 통증(neuropathic pain), 암성통증(cancer pain) 등을 비롯해 여러 만성 통증에도 효과가 있어 비마약성 진통제로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세부 함량에 따라서는 동물의약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에 사용 가능하다. 네오켄바이오는 헴프 잎과 꽃으로부터 원료의약품급 CBD를 대량 생산해 그린바이오 동반성장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수입에 의존하는 소아뇌전증치료제 ‘에피디올렉스’의 조기 국산화할 계획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밴티지 마켓 리서치(Vantage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세계 CBD 시장 규모는 2028년까지 472억달러(약 62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네오켄바이오는 미국, 일본, 태국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설 예정이다. 함정엽 네오켄바이오 대표는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다양한 천연물을 이용한 식품, 화장품 및 의약품 원료 생산 가공 기술 차별화와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검증된 신기술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의료용 헴프를 활용한 소아 뇌전증 치료제의 국산화를 앞당기고 천연물 유래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1 I 이은정 기자
‘감귤·사과’ 가격상승 언제까지…상추 등 엽채류도 강세
  • ‘감귤·사과’ 가격상승 언제까지…상추 등 엽채류도 강세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올 초부터 과일과 엽채류 가격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감귤, 사과 등 대표적인 제철 과일의 수요가 전반적으로 올라간데다 영하권 기온으로 시설채소 재배비용이 상승하면서 상추, 깻잎 등 엽채류 채소 가격도 오름세다.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감귤(10개 기준) 소매가격은 4308원으로 평년(3년 평균)대비 50.4% 올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8.8% 상승했다. 사과(후지) 가격도 10개 기준으로 2만9097원으로 평년대비 23.3% 올랐고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30.6% 상승했다.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타이벡 감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이중 감귤 가격은 주요 산지인 제주에서 긴 장마로 인해 품질이 하락한 것이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줬다. 더불어 사과, 딸기 등의 타 과일 가격이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감귤로 수요가 몰린 영향도 있다. 고품질의 상품이 줄었는데 오히려 수요가 상승하면서 가격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같은 날 딸기 100g의 가격은 평년대비 17.5% 상승한 2139원을 기록했다. aT 수급관리처는 “제철 과일인 딸기, 감귤, 만감류 수요가 꾸준한 편으로 가격 강보합세가 전망된다”며 “감귤의 경유 과일류의 전반적인 가격 강세로 인한 대체 소비 수요, 제철을 맞아 당도가 높아지는 등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채소 품목에서는 상추, 깻잎, 시금치 등 추위에 약한 엽채류의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상추(청) 100g 소매가격은 1342원으로 평년대비 17.5% 올랐다. 시금치(100g) 가격은 28.5% 상승한 784원에 거래되고 있다. 깻잎(100g) 가격은 2713원으로 평년대비 9.7% 올랐다. 그간 엽채류는 평년보다 일렀던 한파로 인해 작황이 부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엽채류는 추위에 약한데 이 경우 재배비용이 더 상승할 수밖에 없다. 더불어 상추의 경우 연말연시 쌈채소 외식 수요가 늘면서 가격을 더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물량이 부족한데다 설 명절까지 앞두고 있어 과일류 가격 상승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모종을 심어 수확하는데까지 3개월 정도 소요되는 채소류와 달리 과일은 1년 단위로 생육기간이 정해져 있어 상승폭을 제한할 수 있는 요소가 적다”고 말했다.
2024.01.10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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