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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준열→천우희 '더 에이트 쇼', 5월 17일 공개 확정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넷플릭스 새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가 오는 5월 17일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더 에이트 쇼’는 ‘더 킹’, ‘관상’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첫 넷플릭스 시리즈 연출작이다. 또한 배우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았다.‘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쇼가 시작되기 전인 레드 커튼을 배경으로 핀 조명을 받고 있는 8명의 참가자들의 모습을 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본격적으로 쇼에 참가하기 전, 설렘과 경계가 공존하는 얼굴을 하고 있는 이들은 체크 셔츠와 드레스, 수트 등 다양한 복장을 하고 있어 과연 어떤 사연으로 쇼에 참여하게 된 건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여기에 “혹하지만 가혹한 쇼가 시작된다”라는 카피는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시간’이 곧 돈이 되는 ‘쇼’인 ‘더 에이트 쇼’에서 보여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또한 “신사 숙녀 여러분 지금까지 오래 기다리셨습니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쇼장 문을 열고 들어오는 류준열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고수익 보장, 숙식 제공, 정원 8명, 그리고 필요한 건 오직 ‘시간’ 뿐인 ‘더 에이트 쇼’에 초대를 받는 8명의 참가자들. ?‘시간이 흐르면 돈이 쌓인다’는 단순한 룰 아래 이들은 8개의 층으로 나뉘어진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협력과 대립, 배신을 거듭하며 희로애락을 맛보게 된다.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배진수 작가의 네이버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각색한 ‘더 에이트 쇼’?는 한재림 감독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과 눈을 뗄 수 없는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새롭게 탄생했다.자본주의 사회에서 누구나 혹할 법한 달콤한 제안과 숫자 8로 이루어진 독보적인 설정, 그리고 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인간 군상과 원초적인 욕망을 담은 ‘더 에이트 쇼’는 2024년 전 세계 시청자들을 가장 흥미롭고도 매력적인 쇼 속으로 초대할 예정이다.‘더 에이트 쇼’는 5월 17일 오후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 “무슨 공연 볼까?” 2005년생 청년문화예술패스 8만880명 신청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윤석열 정부가 청년들의 문화생활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청년 문화예술패스’의 발급률이 출범 12일 만에 50% 돌파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지난달 3월28일 오전 10시부터 2005년생(2005년 1월1일~2005년 12월31일 출생자)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 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4월8일 기준 총 8만880명이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총 지원 대상인 16만 명을 기준으로 51%에 달하는 수치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전국 1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1인당 공연·전시 관람비 최대 15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소득 관계없이 국내에 거주하는 2005년생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전국 17개 시도별로 정해진 청년 수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신청순으로 발급하고 있다. 자료=문체부 제공17개 시도별 발급률을 보면, 서울(68.4%), 세종(63.3%), 인천(58%), 경기(53.3%), 전남(48.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은 공연은 이달 첫째 주를 기준으로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Dear Evan Hansen), 연극 ‘옥탑방 고양이’, 전시는 ‘유토피아: 노웨어, 나우 히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은 공연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불리는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한 작품이다.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에서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에게 추천하는 작품 중 하나다. 연극 ‘옥탑방 고양이’는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2010년 초연 후 누적 관객이 260만명 이상인 대학로 대표 연극이다. 전시 ‘유토피아: 노웨어, 나우 히어’는 공상과학 소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의 김초엽 작가와 국내외 초현실주의 예술인 7인이 함께 유토피아를 그린 디지털 아트 전시회다. 국내 최초 공상과학 작가의 소설을 기반으로 전시 세계관을 구현해 주목받고 있다.대구광역시 등 6개 지방자치단체와 공립 문화예술기관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람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람권 할인율은 공연마다 다르며 참여 기관과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4월 중 문예위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체부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은 유명 가수들의 안무를 창작하고 있는 원밀리언(1MILLION) 댄스 스튜디오(공동대표 윤여욱, 리아 킴)와 함께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용을 독려하는 댄스 챌린지 영상을 15일 문체부 대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한다. 이번 챌린지에 재능기부로 참여한 원밀리언은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받고 공연과 전시를 즐기자”라는 메시지를 안무로 표현했다. 원밀리언 소속 노원 안무가가 직접 안무를 만들었다.청년 문화예술패스는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 누리집 또는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발급 기간은 11월30일까지다. 지역별 신청순인 만큼 발급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청년들은 발급받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포인트를 뮤지컬, 클래식, 연극 등의 공연과 전시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올 연말인 12월31일까지다. 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
- 한투운용, '칩워' 저자 크리스밀러 인터뷰 공개…"반도체 TOP4 주목"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크리스 밀러 터프츠대학교 교수와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인터뷰 영상은 이날 오후 5시에 업로드 된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크리스 밀러는 국제사를 가르치고 있는 교수이자, 전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책 ‘칩워(Chip War)’의 작가다. ‘칩워’는 반도체 산업의 시작부터 현재 미국과 중국간 반도체 패권 대결, 미래전략까지 반도체 산업의 70년 역사를 다룬 책이다. 크리스 밀러 교수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글로벌 반도체 산업 내에는 유일한 선두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미국이 반도체 디자인(비메모리)을 이끌고 있다면, 한국은 메모리, 대만은 파운드리, 일본은 소재 분야에서 각각 선두를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산업은 여전히 국제적 공급망에 의존하고 있다”며 “미국을 비롯한 어느 나라도 혼자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엔비디아의 칩 생산 과정을 언급하며 현재 엔비디아의 칩은 일본과 네덜란드의 소재·장비를 사용해 대만에서 생산되고, 칩에 사용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는 한국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공급 혹은 공급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크리스 밀러 교수는 “반도체는 인류의 삶을 변화시키고 인류 전체에 영향을 미치지만, 극소수의 국가가 독점하고 있다”며 “반도체 제조는 매우 정교한 분야일 뿐만 아니라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를 감당할 수 있는 국가가 소수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나 TSMC와 같은 기업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계속해서 선두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들 기업의 시장 내 지배적인 위치를 고려하면, 새로운 기업들에게 독점적인 위치를 도전 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덧붙였다.한국투자신탁운용은 크리스 밀러 교수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를 강조했다. 해당 ETF는 반도체 산업 내 4개 분야인 △메모리 △비메모리 △파운드리 △반도체) 선두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상품으로 지난 9일 기준 반도체 ETF 중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염정인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마케팅부 차장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흐름을 가장 잘 반영하는 상품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는 10년 이상 지속될 수 있는 장기 성장 테마를 발굴하고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봄, 앙스트블뤼테’, 과천 로고스 미술관에서 쿠사마 야요이 작품 등 전시
- [이데일리 고규대 기자]세계적으로 유명한 블루칩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봄, 앙스트블뤼테’ 전시회가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경기도 과천시 로고스센터에 있는 로고스미술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로고스 미술관 개관을 기념해 M갤러리의 이형숙 대표의 개인 소장품을 포함한 작품들로 전시 작품을 구성했다. Marc Chagall(마르크 샤갈·러시아), Sol LeWitt(솔루이트·독일), A.R.Penck(에이알펭크·독일),위예민준(중국), Yayoi Kusama(야요이 쿠사마·일본), Ayako Rokkaku(아야코 로카쿠·일본), Masato Yamaguchi(마사토 야마구치·일본), 하태임(한국), David Krakov(데이비드 크라코브·미국), 이만익(한국), Marinetti julien(마리네티 줄리앙·프랑스) 등 세계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M갤러리 측은 “과천 시민들뿐 아니라 모든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이 끊이질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독일어로 두려움, 불안을 뜻하는 ‘앙스트(Angst)’와 ‘개화, 만발, 전성기’를 뜻하는 ‘블뤼테(Blute)’의 합성어인 ‘앙스트블뤼테’가 이번 전시회의 주제다. 이형숙 M갤러리는 비영리 후원을 제공하는 인사말에서 “살다 보면 도무지 헤쳐나갈 길이 보이지 않는 혹독한 시련에 맞닥뜨릴 때가 있지만 그래도 순순히 물러서지는 말아야한다”면서 “그때야 말로 꽃을 피울수 있는 최적의 기회일지 모르니까요”라고 적었다.이번 전시회는 오후 1시 30분 개막식 직후 축하 음악회 ‘블루밍 콘서트’가 함께 준비된다. 테너 하만택과 가수 김충훈을 비롯한 출연진들이 전시를 더욱 빛내줄 것으로 기대한다.이형숙 M갤러리 대표전시 기간은 4월 14일부터 5월 26일까지 경기도 과천시 문현동 로고스센터의 3층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 하이브, 엔터기업 첫 대기업 지정 목전 [엔터 브리프]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엔터 브리프’ 코너를 통해 한 주간의 국내외 엔터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하이브, 엔터기업 첫 대기업 지정 눈앞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하이브가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로 대기업 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을 눈앞에 뒀다. 하이브가 공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자산총계는 5조3457억원으로 집계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집단 일반 계열사의 자산총액과 금융 계열사의 자본총액을 더한 자산인 공정자산이 5조원을 넘긴 곳을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한다. 최대 주주이자 설립자인 방 의장은 총수(동일인)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크다.시네마 빌리지 극장 전경◇미국 영화관서 잇달아 노조 결성 움직임미국 뉴욕 소재 영화관 노동자들이 연이어 노동조합을 결성해 화제다. 뉴욕 맨해튼, 브루클린에 위치한 중소영화관인 필름 포럼, 앤솔로지 필름 아카이브, 나이트호크 시네마에 이어 1963년에 문을 열어 60년째 영업 중인 시네마 빌리지 노동자들도 최근 노동조합 결성 운동을 벌이고 있다. 노동자들은 최저임금 수준 급여와 열악한 복지를 문제 삼고 있다. 이들은 “영화관의 명맥을 이어가는 것은 결국 직원들”이라며 “배우와 작가 못지않게 영화를 상영하는 사람에게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촉구했다.◇JYP ‘퍼플리싱 작곡가 오디션’ 개최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2024년 상반기 JYP 퍼블리싱 작곡가 오디션’을 진행한다. 박진영 창의성총괄책임자(CCO)가 설립한 저작권 관리 음악 출판사 JYP 퍼블리싱은 새 음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오디션을 개최하고 있다. 가요계에서 활동 중인 기성 작가들을 대상으로 작사, 탑라이너, 프로듀서, 트랙메이커 총 4개 부문으로 세분화해 분야별 전문 인재 찾기에 나선다. 오디션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가능하다.◇영등위, 온라인 교육포털 네이밍 공모전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영상물 등급분류 온라인 교육포털’ 운영을 앞두고 네이밍 공모전을 오는 19일까지 개최한다. 영등위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교육포털은 등급분류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청소년, 학부모, 사업자, 일반 국민 등 다양한 대상에게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학습을 지원한다. 공모주제는 등급분류 교육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표현하는 특색 있고 참신한 명칭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나는 솔로' 측 "억대 재방료 탐낸 적 없다…남규홍 PD 딸, 아빠찬스 NO"[전문]
- ‘나는 솔로’ 남규홍 PD[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솔로’ 남규홍 PD와 제작진이 재방송료를 받기 위해 작가진에 이름을 올렸다는 의혹을 반박했다. 딸을 자막과 작가진에 올린 이유에 대해서도 “작가로 일을 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ENA·SBS PLUS ‘나는 솔로’ 제작진은 10일 촌장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작가 재방료와 PD의 작가 스크롤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나는 솔로’ 제작진은 “억대 재방료를 탐냈다고 했으나 이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작가 재방료는 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 일하는 작가 중 협회 소속 작가가 없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지급된 적이 한 번도 없다. 또한 PD들도 작가 스크롤이 있다고 하여 재방료를 받지는 못한다”고 해명했다.방송작가 협회 비회원에게도 작가료가 지급 가능하다는 것은 올해 초 작가들이 방송작가협회에서 준 표준계약서를 가져와 계약을 요구하면서 알게 됐다며 “남규홍 나상원 백정훈 피디 셋은 실질적인 작가 역할을 한 것이기에 작가들의 그 요구가 있기 훨씬 전인 23년도 11월부터 스태프 스크롤에 작가로서 이름을 올렸다. 피디들도 작가 역할을 하면 그 근거를 남겨야 한다고 생각해서 바꾼 정책일 뿐 재방료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또한 “‘재방송료는 프리랜서 노동자인 작가들과 연기자들의 저작권’이라고 하는 이 주장은 현시대 콘텐츠 업계와는 맞지 않다”고도 덧붙였다. ‘나는 솔로’ 제작진은 과거는 방송사 공채 중심 PD의 제작환경이었지만 현재는 외주 제작사와 다수의 프리랜서 PD들 작가들 중심으로 제작이 이루어지고 있는 환경이라는 점을 짚으며 “이런 상황에서 작가들과 연기자들만이 재방송료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은 지금 시대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남규홍 PD가 작가에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서도 “연출이 글을 써도 작가로 스크롤에 이름을 올릴 수 없다는 주장은 비합리적”이라며 “현재 많은 국내 영화감독들이 작가와 시나리오를 공동 창작하고 있으며 스크롤에 작가로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영화계는 이미 역할에 맞는 정확한 스크롤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송국에는 자막만 전문으로 쓰는 작가도 있다며 “‘나는 솔로’의 전신 ‘스트레인저’ 14편 대본과 자막은 전부 남규홍 PD가 썼다”고 남규홍 PD를 작가진에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나는 솔로’ 측은 “연출자가 글 자막을 썼지만 작가 직책이 아닌 연출자였으니 시청자에게는 그 당시 스크롤에 올라간 작가들이 썼을 것으로 알 것이다”며 “지금도 스트레인저의 재방료가 있다면 작가들의 몫이다. PD로서 우리는 재방료에는 관심도 없고 오로지 글과 자막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 향상만 바라고 일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남규홍 작가의 딸이 자막과 작가진에 이름을 올린 이유에 대해서도 “그가 작가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규홍 PD의 딸은 ‘모닝와이드’ ‘스트레인저’ 등의 프로그램에서는 연출을 하던 방송 PD였다며 “‘나는 솔로’에서는 자막 담당으로 처음부터 지금까지 전담으로 쓰고 있다. 자막은 고도의 문학적 소양과 방송적 감각이 필요한 작가적 영역이기도 해 악의적으로 아빠찬스 운운하는 기자들의 보도는 매우 유감”이라고 강조했다.특히 ‘나는 솔로’는 연출과 작가의 경계를 긋는 것이 무의미하다며 “PD들은 구성, 기획, 각종 아이디어, 워딩을 만들어 내는 작가이며 촬영구성 편집구성은 물론 원본 촬영 본을 보고 일일이 알아서 스스로 완편 작업을 한다. 현재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의 경우 작가 없이 PD들이 직접 스튜디오 대본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직군이 PD이기 때문에 작가 역할을 해도 작가로 스크롤에 올릴 수 없다는 생각은 관행을 절대시하는 억지이라고 반박했다.‘나는 솔로’ 제작진은 재방료를 작가협회를 통해 창작자들이 독식한 것이 문제라고도 목소리를 냈다. 특히 MBN ‘나는 자연인이다’의 경우 작가들은 재방료를 받아 간 반면, PD는 창작자 재방료 지급에서 소외돼 단 1원도 받지 못했다며 “PD가 프로그램 창작자 재방료 지급에서 완전히 제외된 것은 현재 한국의 창작자 보호는 오직 협회 권력의 유무와 관행에 좌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작가협회가 독점하고 있는 크리에이터에 대한 재방료 지급은 약 40년 전인 1984년 드라마 대본 작가에 대한 원고료 보완책으로 만들어진 관례”라고도 주장했다. ‘나는 솔로’ 측은 “일부 작가들이 드라마 작가를 기준으로 만들어 놓은 약관(표준계약서)을 ‘나는 솔로’같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똑같이 적용해야 한다는 것은 오류라고 본다”며 “방송작가 협회 비회원인 작가들이 재방료를 받기 위해 가져온 계약서는 용역계약서가 아니었다. 그 말 때문에 불필요한 오해가 오고갔다”고 설명했다.작가가 가져온 것은 용역계약서가 아닌 방송작가협회에서 제공한 표준계약서이며, 그 계약서에 나는 솔로에 관련하여 맞지 않는 내용들이 있어서 수정하고 삭제해서 보냈다고 설명했다. ‘나는 솔로’ 측은 “특히 민감한 저작권 조항에서 원작자 제작자 방송사들에게 있는 저작권을 새로 들어온 작가들에게도 가는 것이 타당한가 해서 법률적인 검토에 들어갔다”며 “무턱대고 그 표준계약서에 사인하는 순간 작가에게 저작권과 2차 저작물 작성권리 등도 발생할 수 있으니 검토가 필요했고 시간이 소요됐다. 재방료를 줄 생각이 없었다면 단박에 거절했을 것이지만 검토해서 보냈다”고 해명했다. 특히 “콘텐츠 제작에 열정을 다해 노력하는 작가님들의 노고와 역할을 폄훼하려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우리는 시대가 크게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방송 콘텐츠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일부 주장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한다. 40년 전 작가들이 작가협회를 통해 정당한 권리를 찾았듯이, PD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앞서 스포츠서울은 ‘나는 솔로’ 작가들이 지난 2월 재방송료를 지급 받기 위해 남규홍 PD에게 한국방송작가협회에서 요구한 용역계약서 작성을 요구했지만 이를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작가들은 “남규홍 PD가 ‘작가들이 한 게 뭐가 있다고 재방송료를 받냐’며 자신과 PD들, 딸의 이름을 작가 명단에 올렸다”고 폭로했다.◇최근 ‘나는 솔로‘ 보도기사에 대한 촌장엔터테인먼트의 입장 전문안녕하세요‘나는 솔로’를 사랑하고 관심주신 시청자분들께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드렸습니다. 수많은 기사들 속에서 오해할 수 있는, 터무니없는 의혹 제기 및 사실 왜곡을 바로잡고자 합니다. 작가 재방료와 피디의 작가 스크롤과 관련한 우리의 입장입니다1) 억대 재방료를 피디가 탐했다고 하는 근거는 무엇인가?먼저 억대 재방료를 탐냈다고 하였으나 이것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일부 언론이 지적하는 작가 재방료는 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 일하는 작가 중 협회 소속 작가가 없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지급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또한 PD들도 작가 스크롤이 있다고 하여 재방료를 받지는 못합니다. 작가의 재방료는 방송작가 협회 회원의 경우 자동으로 재방료가 나오지만 그것이 얼마인지 누구에게 어떻게 가는지 그 절차도 방식도 금액도 저희는 모릅니다. 방송판에서 수십 년을 일했지만 그것에 대하여 한 번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 관행에 대해서 관심을 두지도 않았습니다. 오로지 피디로서 좋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서 작가 이상의 일들은 무수하게 해 왔지만 재방료는 존재 자체도 잊고 일했습니다. 그것이 대부분 피디들의 오래된 관행이 되었을 겁니다.따라서 방송작가 협회 비회원에게도 작가료가 지급 가능하다는 것은 올해 초 작가들이 방송작가협회에서 준 표준계약서를 가져와 계약을 요구하면서 알게 됐습니다. 그만큼 재방료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었고 무지했습니다. 남규홍 나상원 백정훈 피디 셋은 실질적인 작가 역할을 한 것이기에 작가들의 그 요구가 있기 훨씬 전인 23년도 11월부터 스태프 스크롤에 작가로서 이름을 올렸습니다. 피디들도 작가 역할을 하면 그 근거를 남겨야 한다고 생각해서 바꾼 정책일 뿐 재방료와는 무관합니다. 억대 재방료를 PD들이 독점하려고 했다는 주장을 하려면 정확한 재방료 규모와 산정근거에 대한 자료를 공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피디들이 작가들의 재방료를 탐했다고 하기 전에 작가들도 재방료를 피디와 공유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봅니다. 2) 저작권료에 기초한 재방료는 작가와 연기자들만 독점해야 한다는 주장은 이해 당사자들의 주장일 뿐두번째 “재방송료는 프리랜서 노동자인 작가들과 연기자들의 저작권”이라고 하는 이 주장은 현시대 콘텐츠 업계와는 맞지 않습니다. 과거는 방송사 공채 중심 피디의 제작환경이었지만 현재는 외주 제작사와 다수의 프리랜서 피디들 작가들 중심으로 제작이 이루어지고 있는 환경입니다. 국제 저작권 규범인 ‘베른 협약’에 걸맞는 창작자의 정당한 권리 보장을 위한 ‘영상저작자들의 보상청구권’을 강화하는 저작권법 개정이 2023년 2월부터 국회에서 진행 중입니다. 이 개정 입법의 핵심은 작가뿐 아니라 연출자들의 저작권을 지켜주려는 것입니다. 이런 법이 없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우리나라 창작자 단체(연출 협회 포함)에게 찾아가라고 하는 돈이 1년에 450억 원 정도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법이 정비되지 않아서 해외에서 송금된 이 돈은 재판매, 재송출 업체가 보관 중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작가들과 연기자들만이 재방송료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은 지금 시대와 맞지 않습니다. 저희들은 아무도 관심도 주지 않고 쉬쉬 진행되던 사안에 돌을 던졌기 때문에 지금 돌팔매를 맞는 지도 모릅니다. ‘나는 솔로’는 촌장엔터테인먼트 소속 피디들과 끈 엔터테인먼트 소속 피디들이 공동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 속에는 ‘나는 솔로’를 공동으로 창작하고 기획하고 구성(촬영구성 편집구성)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만든 창작자 원작자의 역할을 한 세 명의 피디가 속해 있습니다. 그들 중 그 누구도 저작권자로서 재방료를 받아 간 적도 없고 탐한 적도 없고 그 방법도 몰랐습니다. 받을 생각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작가로서 누구나 이름을 올리면 받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으니 후배 피디들은 작가로서 일하면 재방료를 받아갔으면 합니다.3) 연출이 글을 써도 작가로 스크롤에 이름을 올릴 수 없다는 주장은 비합리적현재 많은 국내 영화감독들이 작가와 시나리오를 공동 창작하고 있으며 스크롤에 작가로도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영화계는 이미 역할에 맞는 정확한 스크롤을 올리고 있습니다. 또한 방송국에는 자막만 전문으로 쓰는 작가도 있습니다. 예능에서 자막의 역할이 크기 때문에 자막을 예리하게 뽑는 감각적인 작가를 큰돈을 주고 채용합니다. 그들은 방송작가협회에 들어가 있든 아니든 작가입니다. ‘나는 솔로’의 전신 ‘스트레인저’ 14편 대본과 자막은 전부 남규홍 피디가 썼습니다. 성우 더빙 대본이니 ‘나는 솔로’의 스튜디오 대본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연출자가 글 자막을 썼지만 작가 직책이 아닌 연출자였으니 시청자에게는 그 당시 스크롤에 올라간 작가들이 썼을 것으로 알 것입니다. 지금도 스트레인저의 재방료가 있다면 작가들의 몫입니다. 피디로서 우리는 재방료에는 관심도 없고 오로지 글과 자막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 향상만 바라고 일했을 뿐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 남는 것은 스크롤 한줄 뿐입니다. 4) 딸이라서 작가로 올린 것이 아니라 작가이기 때문에 작가로 올림남규홍 대표의 자녀가 스크롤에 올라간 이유는 그가 작가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모닝와이드’ ‘스트레인저’ 등의 프로그램에서는 연출을 하던 방송피디였지만 ‘나는 솔로’에서는 자막 담당으로 처음부터 지금까지 전담으로 쓰고 있습니다. 자막은 고도의 문학적 소양과 방송적 감각이 필요한 작가적 영역이이도 합니다. 악의적으로 아빠찬스 운운하는 기자들의 보도는 매우 유감입니다.5) ‘나는 솔로’는 피디와 작가의 경계가 무의미한 콘텐츠다각 프로그램마다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작가와 PD의 기여도를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나는 솔로’의 경우 작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연출자의 역할도 매우 중요합니다. 피디들은 구성, 기획, 각종 아이디어, 워딩을 만들어 내는 작가이며 촬영구성 편집구성은 물론 원본 촬영 본을 보고 일일이 알아서 스스로 완편 작업을 합니다. 현재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의 경우 작가 없이 피디들이 직접 스튜디오 대본을 쓰고 있습니다. 이들 ‘직군이 PD이기 때문에 작가 역할을 해도 ‘작가’로 스크롤에 올릴 수 없다’는 생각은 관행을 절대시하는 억지이며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6) 스크롤은 정확해야스크롤은 프로그램을 만든 사람들의 자존심이고 명예입니다. 증거자료이기도 합니다. 나는 솔로를 만들어가는 30여명의 피디들이 있습니다. 대개는 촬영 편집 연출을 중심으로 합니다. 그러나 작가 일을 할 경우는 작가로 스크롤을 올릴 것이고 소품을 책임진 사람이면 소품으로 이름을 올릴 것입니다. 7) PD가 프로그램 창작자 재방료 지급에서 완전히 제외된 것은 유감 피디들이 재방료를 가로채려 했다는 의혹은 시선을 달리 볼 필요가 있습니다이번 사안의 핵심은 달라진 방송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지난 수십 년 동안 관례적으로 작가협회를 통해 창작자 재방료를 작가들만 독식한 데 있습니다. 일례로 주당 수백 번이 나갔다고 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무수한 재방으로 작가들이 많은 돈을 받아 간 반면, 현장을 뛰어다니며 촬영과 섭외, 연출을 도맡아 한 PD는 창작자 재방료 지급에서 완전히 소외되어 단 1원도 받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PD가 프로그램 창작자 재방료 지급에서 완전히 제외된 것은 현재 한국의 창작자 보호는 오직 협회 권력의 유무와 관행에 좌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8) ‘나는 솔로’는 드라마가 아니다현재 작가협회가 독점하고 있는 크리에이터에 대한 재방료 지급은 약 40년 전인 1984년 드라마 대본 작가에 대한 원고료 보완책으로 만들어진 관례입니다. 그 후 다큐멘터리 작가 등으로 확대되었고 방송국 공채 PD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인 박탈감을 줄여주는 금전적 보완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런데 일부 작가들이 드라마 작가를 기준으로 만들어 놓은 약관(표준계약서)을 ‘나는 솔로’같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똑같이 적용해야 한다는 것은 오류라고 봅니다. 방송작가 협회 비회원인 작가들이 재방료를 받기 위해 가져온 계약서는 용역계약서가 아닙니다. 용역계약서는 프리랜서 작가 피디들이 근로를 시작할 때 쓰는 근로계약서입니다. 그 말 때문에 불필요한 오해가 오고갔습니다. 작가들과 용역계약서를 쓰지 않았고 거부했다고 하는 것은 근로기준법을 어겼으니 벌금이든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오고간 말입니다. 불필요한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당시 재방료를 위해 작가가 가져온 것은 용역계약서가 아닌 방송작가협회에서 제공한 표준계약서입니다. 그것이 드라마 작가들이라면 한 줄도 고치지 않았을 겁니다. 표준계약서는 표준일 뿐 수정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 계약서에 나는 솔로에 관련하여 맞지 않는 내용들이 있어서 수정하고 삭제해서 보냈습니다. 특히 민감한 저작권 조항에서 원작자 제작자 방송사들에게 있는 저작권을 새로 들어온 작가들에게도 가는 것이 타당한가 해서 법률적인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무턱대고 그 표준계약서에 사인하는 순간 작가에게 저작권과 2차 저작물 작성권리 등도 발생할 수 있으니 검토가 필요했고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재방료를 줄 생각이 없었다면 단박에 거절했을 것이지만 검토해서 보냈습니다. 재방료를 주지 않을 생각이면 계약서가 오가는 일을 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9)우리는 콘텐츠 제작에 열정을 다해 노력하는 작가님들의 노고와 역할을 폄훼하려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우리는 시대가 크게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방송 콘텐츠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일부 주장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합니다. 지난 20년 동안 방송 환경은 급변했습니다. 방송국 공채 PD는 극소수이고 대부분은 소규모 프로덕션에서 일하며 창작자의 길을 걷고 있는 상황에서, 40년 전 작가들이 작가협회를 통해 정당한 권리를 찾았듯이, PD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업계 현실과 목소리를 제대로 담은 새로운 저작권법이 국회에서 논의 중입니다. 시대 변화에 적응하고 한류 열풍을 이어갈 새로운 합의점이 속히 나와서 불필요한 갈등이 해소되길 희망합니다. 촌장엔터테인먼트는 ’나는 솔로‘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2024년 4월10일㈜ 촌장엔터테인먼트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앞으로 4년 대한민국, 오늘 국민이 선택한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다음은 1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앞으로 4년 대한민국, 오늘 국민이 선택한다-尹 “AI 3대 국가 도약…9.4조 투입”-수십조 몰린 단기 투자상품…갈 길 잃은 시중자금-[사설]3고에 고유가까지 덮친 경제…민생 보호 서둘러야-[사설]봄기운 뚜렷해진 K관광, 지역관광 활성화에 길 있다△美 거물들이 본 AI의 미래-“인간보다 똑똑한 AI, 내년말 나올 것…막대한 전력 공급이 변수”-“AI, 증기기관·인터넷급 혁신…산업지형 완전히 뒤바꿀 것”△오늘, 선택의 날-“민주당 과반 의석 유력”…막말·의정갈등·2030 변수 꼽아-막판 60곳까지 늘어난 경합지…한강·낙동강벨트 최대 승부처△오늘, 선택의 날-국민의힘 “딱 한 표가 부족”…민주 “용산은 심판 1번지”-“야권 200석 확보시 尹 거부권을 거부”-“양당정치 타파…소신파 지켜달라”-“극단적 대결정치 끝내고 대화 복원”△오늘, 선택의 날-이낙연·이준석·임종석·유승민…총선판에서 힘 못 쓰는 여야 잠룡-경합지 많고 수검표 부활…개표결과 내일 새벽 나와-역대급 긴 비례 투표용지…여백 좁아 칸 안에 정확히 찍어야△오늘, 선택의 날-AI 3대 국가 선언, 꽃게 도둑과 전쟁 선포…총선 직전까지 민생 챙긴 尹-편법대출·막말까지…막판 변수된 ‘후보 리스크’-총성 줄인 북한…총선 북풍 없었다-“사회적 ‘乙’ 문화예술인 인권 재정립해 제2 이선균 막을 것”△‘고물가 탈출’ 해법은-“고물가, 정부 대책만으로 통제 어려워…사과 수입규제는 재검토 필요”-유가·환율까지 들썩…올해 물가 전망치 일제히 상향-냉동사과 실험하고 유통현장 찾고…발로 뛰는 장관들△종합-TSMC와 對美 투자경쟁…“삼성, 유일한 ‘종합반도체’ 강점 살려야”-“대기 자금, 공모주·코인시장으로 이동 조짐”-여상 임금근로자 ‘1000만 시대’…남녀 임금격차는 OECD 1위-40개 의대, 이달 중 모두 수업 재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총선 후 ‘블랙스완’ 우려…좀비기업 정리해 과도한 부채 털어내야”-“양육 전 과정에 파격 지원 필요…시립대 다자녀 전형 확대할 것”△경제·금융-금감원 올해만 19명 이탈…‘감독 차질’ 우려도-“전통시장 장비구니 물가도 낮춰라”…납품단가 지원대상 11→16곳 확대-국제유가 출렁…유류세 인하 9번째 연장 가닥-식을 줄 모르는 美 고용시장…“디스인플레이션 여부 확인 중요”△Global-“취약지대 표심 잡아라”…바이든 청년 vs 트럼프 여성 공략-“아빠, 해가 사라졌어요”…7년 만의 ‘우주쇼’에 美 들썩-‘부동산 살릭’ 팔 걷은 중국…대출금리 낮추니 예금금리도↓-美 주도 ‘오커스’, 日과 군사기술 협력…對中 견제 강화△산업-항공사 실적 순항…하반기 합병發 산업재편 변수-고려아연·영풍, 사실상 결별 수순-AI 반도체 수요 급증 업고 ‘유리기판’ 새 성장동력으로-현대차 “타던 차 팔고 신차 사면 최대 200만원 할인”-LG전자 올 임금 5.2% 인상-대기업, 작년 실적 감소에도 R&D 투자 늘려△ICT-번호이동 지원금 확대, 알뜰폰만 잡았다-고려대 AI, 美 의사면허 땄다-7만달러 재진입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향방 주목-‘라인망가 승승장구’ 네이버웹툰 나스닥 상장 흥행 기대△산업-1분기 벤처투자액 58% ‘껑충’…시장 회복 청신호-“고객에 만족스러운 쇼핑경험 제공…지속 성장·경쟁 우위 확보할 것”-이동로봇 ‘뉴비’, 서울 시내 곳곳 누빈다-‘소화 잘되는 고급우유’로 생존전략 짜는 흰우유△증권-금·은·구리 다 뛴다…더 멀어지는 금리인하-“韓 코인 규제, 국제 흐름 발맞춰야”-정치 테마주 ‘심판의 날’-곽재선 KG그룹 회장, KG스틸 주식 매입△부동산-28만대 1vs1.5대 1…‘줍줍’ 경쟁률도 양극화-일반공급 6분의 1토막 나자 서울 청약 커트라인 확 높아졌다-통합 대신 단독·신통단지·조합단결…‘재건축 3단 엔진’ 단 여의도 ‘대교’-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휩쓴 K건설△건강-숨 ‘컥컥’ 막히는 코골이…전문 협진체계, 무수혈 상하악전진술로 말끔히-나이 들면 원래 어지럽다…방치하면 위험해요-허리디스크 수술 후 직장 복귀까지 한달 정도 시간 가져야△Book-세월호 참사 10주기…다하지 못한 이야기들-‘팩트물신주의’에 반기를 들다-자국의 가해 역사 인정한 ‘日 대학생들의 용기’-200자 책꽂이△MICE-자연채광 살리고 친환경 요소 더하니…코엑스 사각지대서 ‘핫플’로 변신-‘디지털 융합형 전시 인력 키워라’…정부, 5년간 50억 투입-“의전·수송 서비스→솔루션 공급 기술회사로…日 진출 목표”-수원컨벤션센터 온라인 대관 신청-GSTC, 마이스 가이드라인 개발-광주관광공사, 비전 담은 CI 발표-송도컨벤시아 친환경 관광 인증 획득△오피니언-‘예비군 정예화’ 말잔치 언제까지-‘O월 위기설’ 반복 막으려면-규제 사각지대에서 웃는 유튜브△피플-“알고리즘 넘어 자유로운 여론 모이는 플랫폼 만들고파”-김영희, 국가무형유산 옥장 보유자 인정-한희원, 로베르트 슈만 필하모니 플루트 종신 수석-직원 육아부담 가볍게…삼성전자, 어린이집 추가 개원-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후원작가 선정△사회-“사전 투표날도 13시간 꼬박 택배 배달”…선거권 위협받는 근로자들-총선 후로 넘어가는 의·정 갈등…대형병원은 구조조정 착수-“주식 투자자 피해 방지 위해 ‘IPO 법률실사 의무화’해야”-‘중처법 1호 사고’ 삼표 첫 재판…경영자 책임 두고 공방-화우, 건설·환경 등 전문가 대거 영입
-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전역 후 복귀작…"설렘 반 기대 반"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이 우울증에 걸려 능력을 상실한 시간 여행가로 변신한다.오는 5월 4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측은 9일, 행복했던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은 복귀주(장기용 분)의 극과 극 스틸을 공개했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세상 흔한 현대인의 고질병에 걸려 흔치 않은 능력을 잃어버린 초능력 가족과, 우연인 듯 운명처럼 얽히는 한 여자의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 속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스카이 캐슬’을 연출한 조현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연애 말고 결혼’의 주화미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낭만닥터 김사부’ 강은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다. 신박한 설정에 몰입도를 더하고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할 장기용, 천우희, 고두심, 수현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무엇보다도 장기용의 제대 후 첫 복귀작이라는 점에 기대가 모인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복귀주 캐릭터 스틸은 장기용의 색다른 변신을 기대케 한다. 먼저 우울증에 걸려 ‘타임슬립’ 능력을 잃어버린 시간 여행가 복귀주의 극과 극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복귀주는 오직 행복했던 순간으로만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 그러나 과거를 바꾸지 못하기에 혼자만의 행복을 곱씹는 것 말고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그가 소방관이 된 이유도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가 아닌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사용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진 속 정복을 차려입은 듬직한 모습에서 천생 소방관 복귀주의 투철한 사명감이 엿보인다.그러나 이어진 사진은 그에게 일어난 격변을 예고한다. 미소를 잃은 얼굴엔 왠지 모를 슬픔이 가득하다. 공허한 눈빛과 널브러진 술병은 힘겹게 버텨온 그의 시간을 짐작케 한다. 우울증에 걸려 능력도 상실한 그는 더 이상 행복했던 시간으로 돌아갈 수 없다. 과연 복귀주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사고는 무엇일지, 복귀주 앞에 나타난 예의 바른 침입자 도다해(천우희 분)는 그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해진다.장기용은 “‘현대인의 질병에 걸려 능력을 상실한 초능력 가족의 이야기’라는 설정이 신선하게 다가왔다”라며 “좋은 제작진들과 함께하는 작업이 촬영 전부터 기대됐다. 오랜만의 작품이라 설렘 반, 기대 반으로 임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초능력을 소재로 한 작품이기도 하지만, 초능력을 가진 ‘가족’을 다룬 이야기이기도 하다. 복귀주와 복씨 패밀리의 이야기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는 오는 5월 4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