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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 전남GT, 오는 23일 영암서 개최
  •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 전남GT, 오는 23일 영암서 개최
  • 2023 전남GT가 오는 23일 영암군에서 개최된다. 사진=슈퍼레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인 2023 전남GT(Grand Touring)가 찾아온다.슈퍼레이스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전남GT가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같이 상설코스(1랩 3.045km)가 아닌, 풀코스(1랩 5.615km)로 진행된다.슈퍼레이스는 “전라남도는 국내 유일 국제 1등급 서킷인 KIC를 활용하며 모터스포츠 및 자동차 복합문화 발전을 위해 매년 전남GT를 개최하고 있다”라며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전남GT는 대회 위상에 걸맞은 대회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국내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를 초청해 왔다”고 설명했다.올해도 동행은 이어진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대표하는 슈퍼 6000을 중심으로 전남내구, 스포츠바이크 400, 스포츠 프로토타입으로 전남GT가 꾸려진다.슈퍼 6000은 슈퍼레이스의 6라운드로 진행된다. 현재 드라이버 포인트 1위 이찬준(엑스타레이싱)부터 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 이창욱(엑스타레이싱), 정의철(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의 포인트 차이는 크지 않다.슈퍼레이스는 “이번 경기가 시즌 종합 챔피언으로 향하는 중요한 길목이 될 예정”이라며 “자칫 이번 라운드에서 미끄러지면 챔피언에서 멀어질 가능성이 크기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관전 요소를 짚었다.이외에 전남내구, 스포츠 프로토타입, 스포츠바이크 400이 관람객에게 또 다른 매력을 선사를 자신했다. 특히 전남내구는 120분 동안 가장 많은 거리를 주행하는 차량이 우승하는 종목으로 의무 피트인 시 급유, 타이어 및 드라이버 교체 등 다양한 장면이 연출될 전망이다. 양산 차를 개조한 GT 차량과 레이스 전용으로 만들어진 프로토타입 차량이 혼주 하는 이색적인 장면도 벌어진다.2023 전남GT는 슈퍼 6000을 시즌 중 무료로 볼 수 있는 유일한 대회다. 23일에는 슈퍼 6000, 전남내구, 스포츠바이크 400 예선과 스포츠 프로토타입 결승이, 24일에는 잔여 클래스의 결승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3.09.13 I 허윤수 기자
'텃밭' 호남 찾은 민주당 원내 지도부…"지역 예산 확보 노력"
  • '텃밭' 호남 찾은 민주당 원내 지도부…"지역 예산 확보 노력"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 지도부가 ‘텃밭’ 호남을 찾아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와 예산 확보 필요성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열린 ‘2023 더불어민주당-전라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사에서 열린 ‘전남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도약하는 전남은 굉장히 중요한 미래 과제고 국가적 과제이기도 한다”며 “국가 균형 발전과 대한민국이 미래 에너지 강국으로 갈 수 있는 국가 목표가 되는 데에 한국에너지공대가 제대로 성장하도록 확실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제일 걱정은 전라남도 수산업이 우리나라 수산의 60% 생산하고, 전복은 거의 전부를 생산하는데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로 인해 걱정이 크리라 생각한다”면서 “민주당이 방사능 오염을‘ 어업재해’로 인정해서 어민들에게 지원할 방안을 만들고, 일본에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담긴 법을 이번 정기국회에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민주당 전남 예산정책협의회에는 민주당 송갑석 최고위원, 김민석 정책위의장,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양승조 참좋은지방정부 위원장, 신정훈 전남도당위원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도 참석했다. 당초 이재명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12일차를 맞은 단식 농성에 따른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김 전남지사는 “전라남도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하에서도 내년도 예산안에 8조6000억을 확보해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면서 “전라남도는 여기에 따라서 국회 심의과정에서 최종 예산 목표로 최초 9조원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민주당 지도부에 지역 핵심 과제를 건의했다. 김 전남지사는 “전남의 교통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호남권의 미래 사회간접자본(SOC)가 시급하다”면서 “‘광주-영암 아우토반’과 목포~무안 남악~오룡을 잇는 ‘전남형 트램’이 국가 계획에 반영돼야 한다. 당에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또 “2차 전지·수소 등 전남의 미래 첨단·전략 산업을 위해서 순천·광양 인근에 180만평 규모의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남해안 SOC 개발을 종합 추진할 수 있는 ‘남해안종합개발청’이 필요하고, 전남 지역 국립 의과대학 신설도 내년 총선 전에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내년도 예산 편성을 보면 사실상 감액 편성이다. 전년 대비 6% 증액 정도로 조정해서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해달라 요구했지만, 정부에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나라 경제가 어려운 이때야말로 재정기여도를 높여야 할 때인데, (정부가) 긴축재정과 재정건정성만을 내세우고 있어 걱정스럽다”다고 했다.이어 “우리 경제가 심각한 상황이고, 성장 동력이 식기 전에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 명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 것을 촉구한다”면서 “예산과 관련해 정부의 미심적 조치를 민주당으로 바로잡아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전남에 대한 각별한 감사함을 갖고, 우리 당이 더욱 더 전국 정당으로서 힘을 키워나가는 노력을 부단히 하고 있다”면서 “그 원천은 전남에 있고 광주에 있다. 오늘 협의회에서 준 의견은 ‘전남 행복 시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한편 박 원내대표는 이날 전남 예산정책협의회 이후, 오후 전남 나주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공대를 방문해 특허 기술 등을 살펴본 뒤 광주시청에서 ‘광주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박광온(앞줄 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민석(오른쪽) 정책위의장 등 민주당 의원들이 11일 오후 전남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을 방문해 특허받은 AI강의실(Active Learning Classroom)에서 학교 현황을 듣고 있다.(사진=뉴스1)
2023.09.11 I 김범준 기자
이정민, 홀인원에 우승까지..삼천리 투게더 골프 고등부 정상..한효리는 중등부 우승
  • 이정민, 홀인원에 우승까지..삼천리 투게더 골프 고등부 정상..한효리는 중등부 우승
  •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 대회 고등부 우승자 이정민. (사진=KL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정민(18)과 한효리(15)가‘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 대회’에서 고등부와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이정민은 8일 인천 클럽72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홀인원 포함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로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중등부 경기에선 한효리가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했다.이정민은 “아직 우승이 믿기지 않고 얼떨떨하지만 기분이 좋다”라며 “이번 대회에 앞서 가장 많은 연습을 했던 쇼트게임이 잘 됐다. 노력을 보상받은 것 같아 더욱 뿌듯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16번홀 티잉 그라운드에서는 핀이 잘 안 보여서 홀인원이 될 줄 몰랐다”며 “홀인원을 기록한 것을 보고 오늘 우승할 수 있겠다는 예감이 들었다”고 말했다.초등학교 5학년 때 골프채를 처음 잡은 이정민은 지난해 제17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와 2022 신지애·스리본드 주니어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보였다. 지난해 12월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도 참가했다.이정민은 고등부 1위부터 3위에게 주어지는 KLPGA 준회원 실기 테스트 면제권과 통합성적 1위로 정규투어 또는 드림투어 추천 자격까지 얻게 됐다. 2015년 처음 열려 올해로 7회째 맞는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 대회는 KLPGA와 삼천리가 우수 여자 아마추어 골퍼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공동 주최하고 있다. 각 부문 우승자와 상위 입상자에게는 장학금과 부상을 제공했다.한편 KLPGA 투어에서 17년 동안 프로골퍼로 활동하며 은퇴한 홍란(37)은 대회 2라운드에서 참가 선수를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했다.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 대회 중등부 우승자 한효리. (사진=KLPGA)
2023.09.08 I 주영로 기자
‘홀인원’ 이정민,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 대회 고등부 우승
  • ‘홀인원’ 이정민,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 대회 고등부 우승
  • KLPGA-삼천리 Together 꿈나무대회 2023 중등부 우승자 한효리(왼쪽), 고등부 우승자 이정민(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이정민(1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진행한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 대회 마지막 날 홀인원을 터뜨리며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이정민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인천의 클럽72 컨트리클럽 하늘코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 합계 17언더파 199타(42-69-66)를 기록하며 고등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이정민은 “아직 우승이 믿기지 않고 얼떨떨하지만 기분이 정말 좋다”며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가장 많은 연습을 했던 쇼트게임이 정말 잘됐다. 노력을 보상받는 것 같아 더욱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16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이정민은 “티잉그라운드에서 핀이 잘 안 보여서 홀인원을 기록한 줄 전혀 몰랐다. 홀인원을 한 걸 보고 우승할 수 있겠다는 예감이 들었다”고 돌아봤다.이정민은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우승하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홍석전 프로님과 온오프골프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아마추어를 위해 좋은 대회를 마련해 준 KLPGA와 삼천리에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정민은 지난해 제17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와 신지애·스리본드 주니어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정민은 고등부 1위부터 3위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KLPGA 준회원 실기 테스트 면제권과 통합성적 1위를 통해 정규투어 또는 드림투어 추천 자격까지 얻게 됐다. 이정민은 “최대한 빨리 정규투어에 진출하고 싶다. 정규투어에 진출한다면 받을 수 있는 상은 모두 받아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이정민은 각종 특전에 더해 홀인원 부상으로 100만 원 상당의 골프용품 교환권까지 받았다.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2위에 오른 김시현(17)과 10언더파 206타로 3위를 기록한 오정연(17)이 KLPGA 준회원 실기 테스트 면제권을 얻었다.중등부에서는 한효리(15)가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65-73-64)로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2015년부터 KLPGA와 삼천리가 우수 여자 아마추어 골퍼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공동 주최하고 있는 KLPGA-삼천리 Together 꿈나무대회는 매 대회 유망주를 발굴해내며 국내 여자 골프의 화수분 역할을 하고 있다.주최 측은 각 부문 우승자를 비롯한 상위권 선수에게 장학금과 부상을 제공했다.
2023.09.08 I 주미희 기자
한양, CIP와 전남지역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MOU
  • 한양, CIP와 전남지역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MOU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양이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개발 및 투자운용사인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와 풍력, 태양광 등 전남지역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공동개발에 나선다.한양-CIP 재생에너지 공동개발 협약식에 참석한 CIP토마스 위베 폴센 총괄(왼쪽), 한양 김형일 대표. (사진=한양)한양은 6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CIP 서울사무소에서 전라남도 지역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공동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IP는 2012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이후 한국을 포함한 14개 국에서 약 50GW 규모의 풍력 사업을 진행중이며, 현재 약 280억유로(한화 약 40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그린에너지 개발 및 투자운용사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양 김형일 대표이사(부회장), 박희장 리뉴어블에너지솔루션본부 본부장(부사장), 박기영 전무와 CIP의 토마스 위베 폴센(Thomas Wibe Poulsen) 아시아 태평양 총괄, 요나스 보겔런드(Jonas Bøgelund) 상무 등이 참석했다.한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0년 준공한 해남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를 비롯해 대규모 육상, 수상 태양광 발전소를 안정적으로 건설, 운영해 온데 이어 풍력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재생에너지 사업 다각화의 기반을 다졌다.한양은 또한 전남지역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자원을 활용한 발전단지와 인근 산업벨트를 PPA 방식으로 연결하는 ‘솔라시도 재생에너지 허브터미널’을 추진 중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최근 산업부, 전남도, 민간기업 7개사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중인 솔라시도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RE100 이행기업 등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솔라시도는 한양과 보성산업 등이 속한 보성그룹과 전라남도 등이 함께 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전남 해남군 일대 약 2090만㎡(약 632만평) 부지에 추진 중인 대규모 민관협력 도시개발사업이다.한양 관계자는“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전남도 내 재생에너지 전력 인프라 구축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풍력 발전 공급망 개발과 관련 산업 생태계 육성에 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춘 CIP와의 적극적인 정보 교환, 기술협력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양은 전남 해남 ‘솔라시도’에 대규모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통해 생산한 전력을 1GW급 데이터센터 등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산업벨트를 비롯해 전남 여수시 묘도(猫島)에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열병합발전소, 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시설 등을 포함하는 ‘에코 에너지 허브’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09.06 I 이윤화 기자
ESG 경영 강화하는 카카오게임즈…“사회 상생 도모해요”
  • ESG 경영 강화하는 카카오게임즈…“사회 상생 도모해요”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는 업계 및 사회 전반 상생을 도모하는 후원활동을 꾸준히 전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월 임직원 참여형 나눔 프로젝트 ‘다가치 나눔파티’를 도입했다. 지금까지 임직원 기부와 회사 매칭 그랜트로 모인 성금을 경기도 학대피해 장애아동 쉼터, 충남 지역 산림 생태계 보전 사업 등에 전달해왔다.또한 2019년 10월부터는 게임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사회 또는 장애 아동 및 청소년 등에게 게임 콘텐츠 체험 기회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관내 복지관 및 지역센터에서 전라남도 장흥군 등으로 반경을 넓히며 지역사회의 게임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카카오게임즈는 게임 업계 상생을 위한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건강한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총 26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에 참여, 국내 소규모·인디게임 개발사들을 지원 중이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선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제1회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해커톤 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더불어 2021년 11월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2’의 ‘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하는 코딩운동회’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말부터 교육부의 인재 양성 사업 일환인 ‘방학중 SW/AI 교육 캠프’에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IP) 적용을 지원한 게임형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사회적 가치를 위한 후원 이벤트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한국해비타트 주관으로 매년 광복절에 개최되는 ‘815런’에 지난해부터 후원사로 참여,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보금자리 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에 사내 재고 물품을 기부하고 올초 임직원 물품을 기부 받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하는 등 물품 후원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경기 사랑의열매로부터 ‘ESG나눔기업패’를 수여 받기도 했다.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는 상생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기부 및 후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글로벌 게임사 및 국내 상장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한 영역에서 게임사로서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모색하며 ESG 경영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9.05 I 김정유 기자
지역활성화 투자 모펀드 3000억 조성…민간 주도 프로젝트 추진
  • 지역활성화 투자 모펀드 3000억 조성…민간 주도 프로젝트 추진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정부가 지역·민간 주도의 지속 가능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활성화 투자 모(母) 펀드를 30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프로젝트 대상은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으나 수도권 소재의 사업, 향락시설 사업 등은 투자 대상에서 제외된다.김완섭 기획재정부 차관이 8일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관련 지자체 추진 상황 점검 및 현장 간담회 차 전라남도 여수시를 방문, 묘도동 준설토 매립장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제공)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운영방안 후속조치’를 31일 발표했다.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정부 재정, 산업은행,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에서 각 1000억원씩 투자해 총 3000억원 규모로 모펀드를 조성하는 것을 뜻한다. 모펀드는 광역시 프로젝트 자(子) 펀드의 30%, 도 프로젝트 자펀드에는 50% 출자할 수 있다. 모펀드는 자펀드의 후순위 출자자로, 손실이 발생할 경우 민간투자자 출자액의 최대 20%까지 부담한다. 기존 뉴딜펀드 대비 두 배 한도다. 모펀드의 투자 결정은 위탁운용사 내 투자심의위원회에서 독립적으로 결정한다. 정부 등 출자기관은 관여할 수 없다. 자펀드에는 모펀드와 민간투자자가 출자하고, 지방자치단체도 원하면 출자가 가능하다. 자펀드의 투자 한도는 프로젝트 총사업비의 20%다. 정부는이를 통해 따라 모펀드 규모 대비 10배 이상의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프로젝트 사업비 기준으로 내년에 최소 3조원 규모의 투자를 기대하는 것이다.프로젝트 대상은 광역지자체가 자유롭게 선정한다. 다만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소재의 사업 △향락시설 사업 △법률 분쟁 중인 사업 △지역에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상업시설·공동주택 등을 분양·매각해 얻은 매출의 합계가 총사업비의 50% 이상인 사업 △준공된 사업 가운데 부실화 가능성이 높은 사업 등은 투자 대상에서 제외된다.사업을 수행하는 프로젝트 특수목적법인(SPC)도 설립·운영한다. 지자체 등 사업 시행 주체가 SPC 사업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우선주보다 배당순위는 낮은 대신,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보통주에 출자한다. 공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와 자펀드에 이사 추천권 등 SPC 경영에 대한 통제 권한도 부여한다.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세부 구조.(자료=기재부 제공)프로젝트를 시의성 있게 추진하도록 각종 심사 등 현재 약 9개월이 걸리는 절차도 간소화한다. 사업 타당성이 있고 신속한 추진이 필요한 프로젝트는 재정투자심사를 면제하고, 펀드 전용 패스트트랙을 운영해 최소 4~5개월의 기간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지방출자출연법상 SPC 설립을 위한 행정안전부 사전 협의 등의 소요 기간도 9개월에서 5개월 이하로 단축한다.정부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특례 보증을 통해 프로젝트의 안정성과 수익성도 보강할 방침이다. 모펀드 투자심의위원회 심사 등을 거친 프로젝트에 한해 신용보증기금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선순위 대출의 일부만 보증한다.기재부 관계자는 “중앙정부, 자펀드 민간 투자자, 시행사, 대주단 등 다양한 주체가 각자 비교우위를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며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에 실제로 일자리와 사람이 모일 수 있도록 민간에서 다층적으로 수익성을 검증하는 장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023.08.31 I 이지은 기자
'경영활동 복귀' 이중근 창업주, 부영 회장 취임
  • '경영활동 복귀' 이중근 창업주, 부영 회장 취임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영그룹의 이중근 창업주(사진)가 3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30일 회장으로 취임한 이 회장은 취임식에서 “대내외적인 경제적 어려움 속에 신속하고 치밀한 의사결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때”라면서 “우리 부영그룹은 국민을 섬기는 기업으로 책임있는 윤리경영을 실천해 국민들의 기대에 보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회장은 부영그룹을 명실상부한 기업으로 키워온 뚝심있는 경영인으로 대부분의 건설사가 수익성이 낮고 부정적인 사회 인식 때문에 기피해온 임대주택 사업을 통해 서민들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해오며 내 집 마련에 공헌한 바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영은 지금까지 30만호를 공급했으며 이 중 23만호가 임대 아파트다.그는 1941년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운평리 죽동마을에서 태어나 서면동산초등학교(25회)와 순천중학교(15회)를 졸업한 뒤 상경해 고려대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고려대 대학원에서 헌법학을 수학하고 있다. 한편 부영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함으로써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1조원이 넘는다. 이와 별도로 이 회장이 개인적으로 해온 2650억 원의 기부가 세상에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새로운 기부문화 트렌드를 만들었다는 평가도 얻고 있다.부영 관계자는 “그룹의 창업주이자 대주주인 이중근 회장의 경영복귀로 그동안 미진하던 사업들이 새로운 활력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그룹 임직원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8.30 I 김아름 기자
포스코플로우, 광양 초등학생에 통기타 150대 기증
  • 포스코플로우, 광양 초등학생에 통기타 150대 기증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종합물류기업 포스코플로우는 30일 전남 광양시교육지원청에서 광양 초등학생 1인 1악기 교육지원 사업에 사용될 통기타 150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된 통기타는 올해 광양교육지원청 주관 1인 1악기 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5개 초등학교에 전달돼 5·6학년 학생들의 정규 악기 교육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포스코플로우는 추후 광양 전 지역 초등학생 1인 1악기 지원을 목표로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포스코플로우는 본사 있는 광양시 미래세대의 문화예술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기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포스코1%나눔재단이 뜻을 함께했고 포스코그룹 임직원 급여 1%를 기부해 마련한 기금 중 일부를 지원했다.정연수 포스코플로우 경영문화실장은 이날 기증식에서 “광양시 미래세대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곧 회사와 국가의 미래 인재를 지원하는 길”이라며 “우리 어린이들이 밝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시민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연수 포스코플로우 경영문화실장(가운데)이 30일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에서 광양 초등학생 1인 1악기 교육지원 사업에 사용될 통기타 150대를 기증한 뒤 김유성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장(왼쪽), 이계준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포스코플로우)
2023.08.30 I 김은경 기자
수요일도 전국 비…제주·남부 지방은 천둥·번개 '주의'
  • 수요일도 전국 비…제주·남부 지방은 천둥·번개 '주의'[오늘날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30일은 전날에 이어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제주도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특히 30일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오는 31일에는 경남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경상남도 합천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졌다. 전라남도(구례, 광양), 경상남도(산청), 제주도(제주 산지)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돼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 서해5도, 강원 영서, 대전·세종·충남, 충북이 30∼80㎜이며, 강원 영동은 20~60㎜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등 많은 곳에서는 100㎜ 이상이 내릴 수도 있다. 또한 광주 전남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은 50∼120㎜, 전북과 제주도는 30∼100㎜ 수준으로 예상됐다. 전남동부와 경남서부는 120㎜, 제주도 산지는 많게는 150㎜까지 내릴 수 있다. 특히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서 내리는 비는 밤까지 이어지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할 수 있다. 여기에 시간당 30~60㎜까지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또 울릉도 등을 포함, 대부분 해안 지역에서는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이 불겠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9~16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를 보이겠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2023.08.30 I 권효중 기자
30일 전국 흐리고 비…남부·제주도는 천둥·번개도
  • 30일 전국 흐리고 비…남부·제주도는 천둥·번개도[내일날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30일인 수요일도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특히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사진=뉴스1)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특히 30일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오는 31일에는 경남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경상남도 합천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졌다. 전라남도(구례, 광양), 경상남도(산청), 제주도(제주 산지)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돼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 서해5도, 강원 영서, 대전·세종·충남, 충북이 30∼80㎜이며, 강원 영동은 20~60㎜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등 많은 곳에서는 100㎜ 이상이 내릴 수도 있다. 또한 광주 전남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은 50∼120㎜, 전북과 제주도는 30∼100㎜ 수준으로 예상됐다. 전남동부와 경남서부는 120㎜, 제주도 산지는 많게는 150㎜까지 내릴 수 있다. 특히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서 내리는 비는 밤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할 수 있다. 여기에 시간당 30~60㎜까지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또 울릉도 등을 포함, 대부분 해안 지역에서는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이 불 수 있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9~16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를 보이겠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2023.08.29 I 권효중 기자
'자립준비 청년' 취업까지…삼성, 희망디딤돌 2.0 출범
  • '자립준비 청년' 취업까지…삼성, 희망디딤돌 2.0 출범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이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희망디딤돌 2.0’을 시작한다. 삼성은 29일 삼성전자(005930) 인재개발원(The UniverSE, 경기 용인)에서 ‘삼성희망디딤돌 2.0’ 출범식을 개최하고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일하는재단 등 4개 기관과 사업을 공동 운영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삼성희망디딤돌 2.0’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및 정서 안정에 힘써 온 ‘삼성희망디딤돌 1.0’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이 기술·기능 역량을 쌓아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삼성은 2013년부터 10년간 ‘삼성희망디딤돌 1.0’을 통해 전국 10개 광역 지자체에 희망디딤돌센터를 건립하고, 자립준비청년에게 주거공간과 자립 교육을 지원해왔다.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 인재개발원서 출범식…“정부 지원 적극 추진”이날 삼성 ‘인재 육성의 요람’ 인재개발원(The UniverSE)에서 개최된 ‘삼성희망디딤돌 2.0’ 출범식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최종균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주호영·김성원 국민의힘 의원,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자립준비 청년들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자립을 위해선 일자리를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용노동부는 기업과 협력해 올해 약 2만 명의 청년들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엔 4만 8000여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종균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안정적 일자리 지원을 위해선 기업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에 큰 의미가 있다”며 “많은 자립준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정부 지원도 더욱 세심하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교육에 참여하는 한 청년은 “희망디딤돌 경북센터에 지내며 이번 희망디딤돌 2.0 반도체 정밀배관 과정에 지원했다”며 “앞으로 꼭 필요한 기술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지난 2월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열린 ‘삼성희망디딤돌’ 전남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자립준비 청년이 거주할 공간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삼성전자)◇ ‘경제적 자립’ 필요한 청년에 취업교육 제공자립준비청년들은 ‘삼성희밍디딤돌 2.0’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해 본인이 종사하고 싶은 직무 분야의 전문성을 쌓아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삼성희망디딤돌 2.0’은 삼성의 교육 인프라와 전문 인력 양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취업 교육 프로그램은 보호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삼성은 지난해 전국 희망디딤돌 10개 센터에 거주 중인 자립준비 청년과 센터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실시취업 및 커리어 설계 교육이 가장 필요하다는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삼성은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 인재개발원(The UniverSE, 경기 용인)과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경남 거제)을 개방해 1인 1실 숙소와 식사도 제공한다. 하반기 교육은 총 120여명의 청년들이 교육생으로 참가해 각 과정별로 2~3달간 진행될 예정이다.삼성은 그동안 축적된 인재 양성 노하우를 접목해 △전자·IT 제조기술자 양성 과정(삼성전자)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자 양성 과정(삼성전자) △한식조리사 양성 과정(웰스토리) △IT서비스기사 양성 과정(삼성SDS) △선박제조 기술자 양성 과정(삼성중공업) 등 각 관계사가 주관하는 5개 직무 교육 과정을 하반기부터 시작한다.내년에는 △온라인 광고·홍보 실무 △중장비 운전기능사 △애견 미용사 △네일아트 미용사 등 4개 교육 과정도 추가로 개설한다.삼성은 직무 교육이 실제 청년들의 취업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입사지원서 작성 및 면접 노하우 등을 알려주는 ‘취업캠프’를 교육 과정 중 진행한다. 교육 종료 후에도 전문 컨설턴트의 취업 상담 서비스와 협력사 채용 박람회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사진=삼성전자)◇ 삼성, 10년간 전국 10개 센터 건립‘삼성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삼성의 대표적 CSR 프로그램이다.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센터’는 임직원 기부금 250억 원을 토대로 2016년 운영을 시작했고,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뜻에 동참하기 위해 2019년 회사 지원금 250억 원을 투입해 사업 지역을 확대해왔다.현재 부산·대구·강원·광주·경남·충남·전북·경기·경북·전남 등 전국에서 10개 센터를 운영 중이며, 향후 100억 원을 추가 투입해 대전과 충북 2개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삼성희망디딤돌의 수혜를 받은 자립준비 청년의 수는 누적 2만 799명에 달한다.지역별 희망디딤돌센터에선 자립준비 청년들을 위한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자립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2023.08.29 I 조민정 기자
‘오염수 저격’ 신안군 어민의 정체…민주당 출마자였다
  • ‘오염수 저격’ 신안군 어민의 정체…민주당 출마자였다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특히 저희 자식들에게는 더더욱 먹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앞서 목포 MBC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관련 어민과 진행한 인터뷰가 논란이 되고 있다. 그가 과거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을 받아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인물이었다는 점이 드러나면서다.(사진=목포MBC 캡처)28일 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 방지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장겸 전 MBC 사장)는 논평을 내고 “MBC가 ‘정치인’을 ‘어민’으로 둔갑시켜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유포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특별위는 “(어민을 인터뷰 하면서) 수산업이 생계인 어민들마저 마치 생업을 포기할 것처럼 말했는데, 신안군 어민 강대성 씨는 지난 2022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신안군 라선거구 기호1-가를 받고 출마한 지역 정치인”이었다면서 “목포MBC와 더불어민주당은 서로 짜고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가짜뉴스를 만들기로 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강씨가 당의 지시를 받아 인터뷰하고 목포MBC가 이를 그대로 방송한 것이라면 이는 심각한 방송법 위반에 해당한다”면서 “MBC는 인터뷰 조작방송에 대해 즉시 사과하고 해당 뉴스를 보도한 기자와 데스크를 포함해 더불어민주당과 가짜뉴스 모의가 없었는지 조사해 밝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특위는 언론에 강씨가 등장한 보도화면과, 팔금·안좌·장산·신의·하의 지역구 군의원 후보자 점퍼를 입은 사진을 함께 배포하기도 했다.신안군 라선거구에 가번을 달고 출마했다가 낙선했던 강대성씨. (사진=국민의힘 제공)지난 25일 목포MBC는 ‘수산 1번지 전남…실제 피해 규모 어느 정도?’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전라남도의 한해 수산 규모만 4조9000억원에 이른다면서, 김현미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의 말을 인용해 “소비 심리가 불안해져서 소비 위축이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다. 국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서 우선 수산물 안전성 조사 확대”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소비심리 불안을 우려한다면서, 자식에게도 수산물을 먹이고 싶지 않은 신안군 어민을 등장시킨 것이다. 강씨는 “실제 수산물 소비 심리는 이미 바닥이고 저 역시도 특히 저희 자식들에게는 더더욱 먹이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목포MBC는 “가족에게 수산물을 먹이지 못하겠다”는 강씨의 발언을 유튜브 영상 섬네일로 강조하기도 했다.그러나 강씨는 지방의회 선거 출마 경력이 있고, 최근에도 민주당 ‘더민주전국혁신회의’에 참여하는 등 근황을 SNS를 통해 활발히 전해온 정치인이었다. ‘신안군 기본사회위원장’이란 직함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23.08.28 I 이로원 기자
청년 고용 많았던 수도권..울산·강원은 실업률 치솟았다
  • 청년 고용 많았던 수도권..울산·강원은 실업률 치솟았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지난해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과 제주도의 청년 고용률이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지역 중심 업종이 위기를 맞은 울산광역시, 강원도 등에서는 청년 실업률이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발표한 ‘2022년 지역별 청년(15∼29세) 고용 동향의 주요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하반기 청년 고용률 1위를 기록한 지역은 서울특별시(52.2%)와 제주도(52.1%)로 각각 나타났다.또한 인천광역시, 경기도 등 수도권 고용률 역시 40% 후반~50% 초반을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보였다.경총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활동·신생기업 수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많아 청년들에게 제공한 일자리 기회 자체가 많았다”며 “제주는 여행·관광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2018년 상반기 이후 재차 청년고용률 호조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반면 전라남도와 강원도, 울산광역시 등의 청년실업률은 높은 수준이었다. 상반기에는 전남(10.3%), 강원(9.5%), 울산(9.4%) 순으로 실업률이 높았고, 하반기에는 울산(10.9%), 부산(7.6%), 강원(7.0%) 순이었다.분석에 따르면 울산과 강원도의 경우 20대 초반(20~24세) 실업률이 특히 높았다. 강원도의 경우 작년 상반기 20대 초반 실업률(17.5%)이 전국 평균(8.1%)의 두 배를 웃돌았고 울산은 하반기 20대 초반 실업률이 19.4%로 전국 평균(5.7%) 대비 세 배를 넘겼다.경총은 “울산은 최다 취업 업종인 조선업의 지난해 실적 부진에 따라 고용의 질이 악화하며 청년층 일자리가 부족해졌고 도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비중이 높은 강원의 경우 해외여행 재개에 따른 국내 여행 수요 변동으로 여행·관광업 실적이 등락하며 실업률도 변동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한편 지난해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전국 20대 후반 청년의 26%가량은 별다른 활동 없이 쉰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비경제활동 사유 중 ‘쉬었음’(25.9%)이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고 하반기의 경우 ‘정규교육기관 통학’(29.4%)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이 나왔다.이에 경총은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늘리기 위해 신생 고성장기업 육성, 서비스업 내실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들이 쉽게 진입 가능한 노동시장과 공정한 임금체계도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고 봤다.임영태 경총 고용·사회정책본부장은 “지역별 청년고용 상황이 제각각인 만큼 지역 맞춤형 청년고용 지원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며 “실업률이 높은 지역은 마찰적 실업을 최소화하는 통합 고용서비스를 강화하고, 취업 준비로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은 청년도약 프로젝트 등 산업 맞춤형 직업훈련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8.28 I 이다원 기자
골프존카운티, 사우스링스 영암CC 임차 운영..골프존카운티 영암45로 간판 바꿔
  • 골프존카운티, 사우스링스 영암CC 임차 운영..골프존카운티 영암45로 간판 바꿔
  •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코스 전경. (사진=골프존카운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존카운티(대표이사 서상현)가 사우스링스 영암CC를 임차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골프장명도 골프존카운티45로 변경했다.카일 필립스와 짐 앵 2개 코스 45홀로 이뤄진 골프존카운티 영암45는 해안을 끼고 도는 링크스 스타일의 골프코스로 자연친화적인 설계가 특징이다. 2019년 11월 문을 연 이후 국내 최초로 캐디가 없는 셀프라인드 시스템을 도입했다.전국 18개 골프장의 위탁 운영을 해온 골프존카운티는 그동안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색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골프존카운티는 이번 신규 임차 운영을 추가해 국내 골프장 총 19개소(수도권 4개소, 중부권 3개소, 영남권 6개소, 호남권 5개소, 제주권 1개소), 432홀을 운영하게 된다. 2021년 4월 버드우드CC(현 골프존카운티 천안) 인수, 2022년 8월 드래곤레이크CC(현 골프존카운티 드래곤) 임차 운영에 이어 올해 사우스링스 영암CC 임차 운영 계약 체결에 성공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코스 체인 기업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골프존카운티는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오픈을 통해 자사 운영 골프장 최초로 링스 스타일의 골프코스를 운영하게 됐다.서상현 골프존카운티 대표이사는 “태양과 바다가 아름다운 고장 전라남도 영암의 자연을 바탕으로 조성된 영암CC만의 골프코스에 골프존카운티의 다양한 서비스를 더한 최상의 라운드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8.25 I 주영로 기자
솔라시도에 '국내 최대' 규모 RE100 데이터센터 조성
  • 솔라시도에 '국내 최대' 규모 RE100 데이터센터 조성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전라남도 해남 일대 대규모 민관협력 도시개발 사업 ‘솔라시도’에서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 집적화단지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최근 데이터센터 수도권 과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방 분산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 조성 추진 위한 MOU 체결 모습. 왼쪽부터 코리아DRD 황준호 대표이사, 데우시스템즈 류기훈 대표이사,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 한국전력공사 강유원 광주전남지역 본부장, 해남군 명현관 군수,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 박상희 과장, 보성산업 투자유치위원회 고형권 위원장(부회장),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삼성물산 김상국 부사장, LG CNS 김홍근 부사장, NH투자증권 최승호 부사장, 보성산업 이강성 대표이사, TGK 박희준 대표이사. (사진=한양)24일 전남 해남에 위치한 솔라시도 홍보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해남군, 한국전력공사, 전남개발공사, 보성산업, 코리아DRD, 삼성물산, LG CNS, TGK, NH투자증권, 데우스시스템즈 등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최대 1GW 규모 데이터센터 집적화단지인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 조성을 위한 투자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 사업은 40MW급 데이터센터 최대 25기를 해남군 구성지구 솔라시도 RE100 산업용지 내 약 50만평 규모 부지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규모만 약 10조 원에 달한다. 솔라시도는 태양광, 풍력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조성하여 생산한 전력을 인근의 산업단지에 공급할 수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어,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고 전력계통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지방분산’의 최적지로 꼽힌다. 솔라시도는 보성그룹과 전라남도, 해남군 등이 함께 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전남 해남군 일대 약 2090만㎡(약 632만평) 부지에 추진 중인 대규모 민관협력 도시개발사업이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산업부와 전라남도, 해남군, 한국전력공사 등은 공공기관은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의 조성에 필요한 전력과 통신 등 주요 인프라 적기 구축에 나선다. 특히 산업부와 지자체는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솔라시도가 분산에너지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삼성물산, LG CNS, NH투자증권, TGK 등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7개 민간 투자기업들은 각 사의 전문성을 발휘하여 데이터센터파크가 차질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을 비롯해 국내외 RE100 데이터센터 수요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적극 힘쓸 예정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1GW 규모의 데이터센터파크가 본격 조성될 경우 정부의 전남 지역공약 1호 사업인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과 더불어 솔라시도 개발사업도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솔라시도는 RE100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에 직접 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산업벨트를 조성함으로써, 2050년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박상희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 과장은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에 큰 힘이될 이번 협약에 적극 참여해주신 공공기관 및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솔라시도가 분산에너지 정책 측면에서도 중요한 이정표인만큼, 데이터센터파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한전, 전남도 등과 지원 전담반을 구성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는, “전남도가 대한민국 첨단 데이터산업 전진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 투자에 뜻을 모은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고 했다.
2023.08.24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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