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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팝 댄스·라이브·예능까지… '시간순삭' 1theK 오리지널 주목
- (사진=1theK)[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대명절 설을 앞두고 1theK가 1020세대 및 K팝 팬을 넘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퍼포먼스형 콘텐츠부터 세대불문 감성을 저격할 라이브형 콘텐츠, 폭소만발 웃음을 자극하는 예능 콘텐츠까지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들을 3100만에 달하는 글로벌 구독자들에게 선보이고 있기 때문. 더욱이 아이돌부터 발라드 가수, 록밴드, 트롯 스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원더케이 오리지널(1theK Originals) 콘텐츠를 통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원더케이 오리지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연휴 순삭’ 콘텐츠를 짚어 본다.◇설 명절도 화끈하게, 댄스 퍼포먼스 콘텐츠가족과 함께하는 설, 흥과 텐션을 높여줄 1theK의 댄스 퍼포먼스 콘텐츠를 감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 온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퍼포먼스 콘텐츠로는 ‘수트댄스’를 빼놓을 수 없다. 이는 절제되면서도 세련된 수트 패션으로 무장한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콘텐츠로, 더보이즈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의 수트 버전 댄스가 돌풍을 일으킨 것은 물론 ‘미스터트롯’ 출신 트롯 스타 김희재가 ‘따라따라와’를 매혹적인 춤사위로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이외에도 1theK는 웰메이드 퀄리티의 댄스 콘텐츠들을 다수 선보이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기와 실력을 모두 갖춘 K팝 가수들의 라이브와 댄스를 화려한 영상미로 담아내는 ‘스페셜 클립’에는 현아, 에스파 등 전 세대가 알만한 인기 아티스트들이 등장해 의상, 배경, 카메라 구도에 이르기까지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 ‘원더킬포’는 임팩트 있는 킬포인트 안무에 최적화된 촬영 기법과 조명, 세트, 의상을 총동원해 고퀄리티 댄스 영상으로 담아내고 있다. 초대형 신인 아이브의 데뷔곡 ‘일레븐’(ELEVEN)을 콘셉트에 꼭 맞는 무대와 연출로 담아내며 무려 500만뷰의 조회수를 기록하는가 하면, 엔하이픈의 ‘블레스드-커즈드’(Blessed-Cursed) ‘원더킬포’ 영상 역시 단 2주 만에 200만뷰의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누가 보아도 탄성이 터져 나오는 완벽한 퍼포먼스로 눈호강을 선사하는 것. 아이돌 팬인 자녀 세대부터 트롯 팬인 부모님 세대에게까지 익숙한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댄스 콘텐츠들은 설 연휴에 흥겨움을 한층 돋울 전망이다.◇장르불문, 감성폭발 라이브 콘텐츠이번 설 연휴를 재충전과 힐링의 시간으로 보내고자 한다면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콘텐츠로 감성을 충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선택형 라이브 콘텐츠 ‘MR은 거들뿐’은 이어폰을 통해 MR과 보이스를 분리해 들을 수 있어, 풍성한 음악의 향연을 즐기는가 하면 오로지 가수의 목소리에만 집중해서 듣는 것도 가능하다. 정승환, 비투비, 윤하, 정동원 등 다양한 가수들이 출연해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은 완벽한 가창력을 선보이고 있다.곡의 콘셉트와 분위기를 100% 살려 꾸며진 방 안에서 아티스트가 마음껏 끼를 발산하는 ‘더 부스’ 역시 눈과 귀를 함께 충족시키는 이색 라이브 콘텐츠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몬스타엑스, 있지 등 실력파 아이돌부터 선미, 전소연, 존박, 폴킴, 10CM 등 솔로 가수, 잔나비 등 밴드까지 다채로운 아티스트가 출연해 출중한 라이브 실력과 압도적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것. 이처럼 여러 가수들이 원더케이 오리지널 라이브 콘텐츠를 통해 가지각색 장르와 콘셉트의 곡들을 들려주고 있는 만큼, 가족들과 함께 명품 보컬을 감상하고, 나만의 ‘최애 가수’를 추천하며 취향을 공유하는 것도 설 연휴를 즐기는 또다른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다음 편 누르다 보면 연휴 순삭? 중독성 甲 예능 콘텐츠유난히 긴 올해 설 연휴를 가족들과 함께하는 웃음으로 채우고자 한다면, 1theK가 기획, 제작하는 다양한 예능 콘텐츠들을 감상해 보자.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카카오TV와 원더케이 오리지널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는 ‘런웨이’(Learn Way) 시즌2는 대세 예능캐 이미주가 여러 전문가 멘토들을 만나며 다양한 분야를 직접 경험하고 도전해 보는 좌충우돌 과정을 그려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28일 오후 7시 공개될 에피소드에서는 이미주가 서울산업진흥원의 브랜드사업팀으로 입사해 서울시를 브랜딩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내는 가운데, 선배(?) 직원들과의 웃음만렙 티키타카로 ‘꿀잼’을 선사할 예정. 치어리더, 모델, 댄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와 직업에 거침없이 도전하는 이미주의 모습을 지켜보다 보면 폭소만발 웃음이 터지는 것은 물론, 2022년 새해 배움의 욕구까지 솟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유명 아티스트들의 솔직 유쾌 토크가 궁금하다면 ‘본인등판’ 시리즈를, 아이돌들의 웃음만렙 입담과 팬사랑이 궁금하다면 ‘아이돌등판’ 시리즈를 정주행해 보는 것은 어떨까. ‘본인등판’은 지코, 제시, 창모, 비와이, 우원재, 코드쿤스트 등의 유명 힙합 아티스트들이 주로 출연해 자신의 이름을 온라인에서 검색해 보며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이례적으로 인기 트롯 가수 장민호가 출격해 자신의 별명인 ‘트로트계 BTS’에 대한 생각부터 같은 ‘미스터트롯’ 출신 정동원과의 사이에서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풀어놓으며 전연령층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또 아이돌판 ‘본인등판’이라 할 수 있는 ‘아이돌등판’에서는 에스파, 트와이스, 몬스타엑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테이씨 등 인기 아이돌들이 온라인상에서 팬들이 남긴 글들을 확인하고 소통하는 색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연령대를 불문하고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이색 토크 콘텐츠들인 만큼, 한 편 한 편 시청하다 보면 화기애애 웃음으로 연휴를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
- '쇼미10' 조광일, 편견 딛고 일궈낸 값진 우승
- (사진=Mnet ‘쇼미더머니10’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쇼미더머니10’의 주인공은 조광일이었다.3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0’ 파이널 생방송에서는 래퍼 조광일이 최종 우승자로 호명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또한 여성 래퍼 최초로 파이널에 진출한 신스가 준우승에 오르며 프로듀서 개코&코드쿤스트 팀에서 1위와 2위를 동시에 배출하는 새로운 역사가 쓰여졌다. 랩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두 명의 래퍼를 서포트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두 프로듀서도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그 어느 때보다 힙합의 본질에 집중한 열 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다.약 2만 7000여명의 역대 가장 많은 지원자를 기록한 이번 ‘쇼미더머니10’은 치열한 관문을 거쳐 파이널까지 진출한 TOP4 비오, 신스, 조광일, 쿤타가 미션을 거쳐오며 보여줬던 명무대를 재현하며 파이널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래퍼들은 직접 경연 순서를 정했고, 쿤타, 비오, 신스, 조광일 순으로 최종 순서가 정해졌다. 파이널은 래퍼 단독무대로 펼쳐지는 1라운드와 프로듀서 합동 무대로 마련된 2라운드로 래퍼들은 각각 2곡을 선보였다. 파이널은 현장 평가단의 투표와 생방송 문자 투표로 최종 우승자가 가려지는 방식이었다.1라운드가 시작됐고 첫 타자인 쿤타가 스타트를 끊었다. “즐겁게 우승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친 쿤타는 ‘Double Up’이라는 곡을 첫 번째 곡으로 소개하며 래퍼 더 콰이엇, 래원, 머쉬베놈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매력적인 음색과 스타일리시한 랩 디자인으로 사랑받아온 비오는 ‘쇼미더머니10’을 끝내는 소회와 프로그램과 팀원들, 시청자와 헤어지는 공허함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 프로듀서 그레이의 비트에 완성된 비오의 파이널 1라운드 곡 ‘네가 없는 밤’은 애쉬 아일랜드의 지원사격에 감성적인 무대로 탄생됐다.이어 신스가 무대를 이어받았다. 신스는 힙합에 대한 열정을 품고 온 힘을 다해 살아온 지난 날을 버텨온 뒤 만난 파이널 무대와, 앞날에 대한 당찬 포부를 동시에 담은 곡 ‘UP해’를 결승 첫 곡으로 선보였다. 나날이 새로운 역사를 써가는 신스를 위해 박재범과 우원재가 피처링에 참여하며 힘을 보탰고, 신스의 강렬하고 타이트한 랩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무대가 완성됐다. 압도적인 랩 스킬을 지닌 조광일이 첫 라운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프로듀서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파이널 무대를 준비한 조광일은 수많은 장애물이 앞길을 막아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은 곡 ‘가리온’으로 무대에 섰다. 다이나믹 듀오가 그의 서포터로서 든든하게 뒤를 받쳐줬고, 강렬한 비트에 임팩트 있는 플로우가 현장을 압도하며 시청자를 매료시켰다.2라운드는 프로듀서들과 함께 꾸미는 래퍼들의 마지막 ‘쇼미더머니10’ 무대. 쿤타는 염따, 토일과 함께 만든 곡 ‘타이밍’으로 행복해질 타이밍에 대해 노래하며 1라운드에 이어서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선사했다. 빅나티(서동현)가 감각적인 보이스를 더함은 물론, 신구세대 래퍼의 만남까지 성사된 가슴 따뜻한 무대로 쿤타 자신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비오의 ‘지나고 보면’ 무대였다. 비오는 그레이노마 팀원들의 응원을 받으며 다음 라운드에 임했다. 이번 곡은 모든 아픔들에 대한 이야기로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위로를 담은 곡. 프로듀서인 송민호와 감각적인 보이스의 화사가 피처링에 참여해 더욱 매력적인 무대를 꾸몄다.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신스는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인 아버지를 찾았다. 신스는 과거와 달라진 현재에 대한 솔직함을 담은 곡 ‘사인’을 통해 힙합을 하기위해 버티고 버텼던 날들과 아버지를 향한 마음을 진정성 있게 드러냈다.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보여줬던 래퍼 미란이가 함께 올랐고, ‘쇼미더머니’에서 활약한 두 여성 래퍼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무대를 만들어내며 감동을 안겼다. 결승의 마지막은 조광일이 꾸몄다. 그는 마지막 곡 ‘쿠키영상’에 ‘쇼미더머니 10’의 쿠키영상 같은 무대를 꾸미는 한편 뮤지션으로서의 자신의 이야기는 이제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 프로듀서 개코의 피처링, 그리고 ‘쇼미더머니 6’의 우승자 행주와 독보적 보컬리스트 에일리가 함께 무대를 꽉 채우며 엔딩을 장식했다.어느덧 10주년을 맞은 ‘쇼미더머니’. 이에 걸맞게 이날 파이널 생방송에는 다양한 특별 무대도 마련됐다. 프로듀서였던 자이언티가 참가자 베이식, 아넌딜라이트, 머드 더 스튜던트, 소코도모와 함께 올 한 해 수고한 사람들을 위로하는 곡 ‘고생이 많아’로 따뜻한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국힙 원탑’ 다이나믹 듀오가 프로듀싱한 무대도 펼쳐졌다. 한국 힙합의 대중화에 기여한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의 열 번째 시즌을 기념하기 위해 다이나믹 듀오를 필두로 팔로알토, 기리보이, 저스디스, 릴보이가 ‘+82’에 참여해 한국 힙합을 향한 사랑을 노래하는 뜻 깊은 곡을 선보였다.‘쇼미더머니 10’의 주인공을 발표하는 시간이 다가왔고, 열 번째 우승 트로피는 조광일이 가져갔다. 그리고 같은 개코&코드쿤스트 팀의 신스가 준우승에 오르며 한 팀에서 우승과 준우승이 동시에 탄생하는 이례적인 결과가 탄생했다. 이어 비오가 3위, 쿤타가 4위에 올랐다.이날 ‘쇼미더머니10’의 주인공이 된 래퍼 조광일은 “이런 프로그램에서 1위라는 과분한 순위를 받아도 되나 생각이 들고, 항상 옆에서 든든하게 도와주고 지켜주신 개코&코쿤과 뒤에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연신 고개 숙여 인사했다. 프로듀서 코트쿤스트는 “조광일이 처음 팀에 왔을 때 조광일을 향한 편견이 많다고 느꼈다. 그래서 이를 개코형과 어떻게든 깨 주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조광일의 우승에 감격했다. 그를 향한 엇갈린 평가를 오로지 실력과 노력으로 극복하며 묵묵하게 올라온 조광일의 우승이었기에 프로듀서에게도, ‘쇼미더머니’ 팬들에게도 남다른 의미였던 것이다.조광일은 ‘쇼미더머니10’에서 선보인 특유의 래핑으로 힙합의 본질적인 매력을 보여주며 부정적인 시선을 하나씩 깨 나갔고, 세미파이널 ‘호우주의’ 무대를 통해 자신을 향한 편견에 맞서 자신의 길을 꿋꿋하게 가겠다는 선언을 랩으로 선사해 많은 울림을 준 바 있다. 개코는 “프로듀서들과 래퍼들 다 나이와 환경이 각자 달랐지만, 넷 다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싶은 의지로 열심히 할 수 있었다”며 “음악을 만드는 동안 행복했고, 무대를 만들기 위해 도와준 아티스트들과 스태프에게도 감사하다”며 우승팀이 된 소감을 전했다.‘쇼미더머니 10’은 ‘THE ORIGINAL’이라는 콘셉트로 힙합의 본질에 집중해 열 번째 시즌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킹메이커 프로듀서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실력파 래퍼들의 치열한 노력과 힙합에 대한 열정으로 베테랑 래퍼들에게는 부활의 신호탄을, 신예 래퍼들에게는 대중에게 자신들을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며 경쟁 그 이상의 드라마로 열 번째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 창작뮤지컬 '디아길레프' 내년 2월 초연한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창작뮤지컬 ‘디아길레프’가 내년 2월 23일부터 5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한다고 공연제작사 쇼플레이가 5일 밝혔다.뮤지컬 ‘디아길레프’ 캐스팅(사진=쇼플레이)‘디아길레프’는 2019년 초연한 뮤지컬 ‘니진스키’에 이어 쇼플레이가 1900년대 초 서유럽을 기반으로 활동한 예술가들의 삶을 다루는 인물 뮤지컬 프로젝트 3부작 두 번째 작품이다.무용수 겸 안무가 니진스키, 작곡가 스트라빈스키를 발굴하고 발레단 발레 뤼스를 창시한 러시아 예술계 대부 디아길레프를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타고난 심미안과 사람을 홀리는 매력, 카리스마로 원하는 건 무엇이든 이뤄낸 디아길레프의 이야기를 담는다.디아길레프 역에는 김종구, 박민성, 조성윤이 캐스팅됐다. 김종구, 조성윤은 뮤지컬 ‘니진스키’에서 디아길레프 역을 맡아 열연했다. 박민성이 디아길레프 역으로 새로 합류한다.발레 뤼스의 수석 디자이너 브누아 역은 강정우, 박정원, 유현석이 맡는다. 천재 발레리노 니진스키 역에는 우원, 정민찬이, 작곡가 스트라빈스키 역에는 최호승, 김지훈이 이름을 올렸다.공연 관계자는 “문화 예술이 가장 호화롭고 번영했던 프랑스 파리의 ‘벨 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한 쇼플레이의 인물 뮤지컬 프로젝트는 발레 뤼스를 대표하는 세 명의 인물 니진스키, 디아길레프, 스트라빈스키의 이야기를 각각 무대화해 하나의 사건을 각 인물의 시점으로 풀어나갈 예정”이라며 “세 개의 다른 공연이지만 관객 입장에서는 마치 하나의 공연을 보는 듯 이어지는 스토리가 매력 포인트로 다가올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디아길레프’에 이어 ‘니진스키’도 내년 재연으로 돌아온다. ‘니진스키’는 내년 5월 24일 개막 예정이다.
- '라면 당기는 시간' 넉살 랍스터라면, 강남 케요네즈라면에 勝…"기분좋은 승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래퍼 넉살이 매운 랍스터 라면으로 라이벌 강남을 제치고 ‘라면 당기는 시간’ 우승을 거머쥐었다. (사진=SBS ‘대국민 공유 레시피, 라면 당기는 시간’)30일에 이어 지난 1일 저녁 방송된 SBS 추석특집 예능 ‘대국민 공유 레시피, 라면 당기는 시간’(이하 라면 당기는 시간)에서는 붐 팀(김종민, 넉살, 오마이걸 승희)과 장성규 팀(강남, 박기웅, 오마이걸 비니)이 라면 레시피 대결에 나선 가운데 배우 김수미와 강영석 셰프, 정호영 셰프, 김윤상 아나운서가 심사위원으로 등장해 라면 맛을 평가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는 박기웅이 김종민과 대결해 ‘시골라면’으로 승리한 가운데 강남과 넉살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강남은 전국의 라면 맛집들을 탐방하며 라면 레시피 개발에 나섰다. 강남은 전남 목포에서 삭힌 홍어로 만든 홍어라면을 맛봤다. 평소 삭힌 홍어를 좋아하는 강남이지만 열이 가해져 더 강해진 홍어 향에 당황하며 “좋아하는 사람만 먹을 수 있겠다. 생각보다 세다”고 평가했다.이에 모두가 홍어라면을 맛보게 됐다. 스튜디오에 준비된 홍어라면에 모두 기대감을 안고 시식했다. 평소 홍어를 좋아하던 김수미, 승희는 홍어라면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홍어를 먹지 못하는 김종민은 라면을 삼키지 못하고 고군분투하며 웃음을 안겼다.이어 강남은 ‘백년손님’의 남재현 의사의 처가로 알려진 경북 울진군의 후포면 후포리를 방문해 이춘자 여사와 재회했다. 이춘자 여사는 강남을 위해 홍게로 끓인 라면을 대접하며 반가움을 더했다.그 시각 넉살은 SNS로 다양한 라면 레시피를 수집하며 정보를 모았다. 이후 딥플로우부터 코드 쿤스트, 우원재, 던밀스, 블랙을 맛 평가단으로 초대해 레시피 연구에 돌입했다. 넉살은 비빔라면을 이용한 라면 레시피부터 우원재 표 알리오 올리오 라면까지 맛보며 고심했다.고군분투 끝에 넉살은 결국 던밀스가 공수해온 랍스터를 이용해 모두의 극찬을 자아내는 라면을 만들어 기대감을 안겼다.(사진=SBS ‘라면 당기는 시간’)강남이 준비한 라면은 ‘케요네즈라면’이었다. 강남은 “한번 먹으면 빠져나올 수 없고, 싸고, 쉽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강남은 새우와 다양한 채소를 더한 비빔라면 형식의 케요네즈라면을 완성했다. 심사위원들은 시식하기 전, 완벽한 비주얼에 놀라워했다.강영석은 “에피타이저 느낌, 고급스러운 샐러드 맛이 난다”고 평가했고, 정호영은 라면 수프를 더한 것에 높은 점수를 주며 호평을 전했다. 강남을 긴장하게 한 김수미는 “상화야 너 시집 잘 갔다!”고 외치며 극찬했다.넉살이 준비한 라면은 ‘매운 랍스터라면’이었다. 넉살은 가공된 랍스터 살과 영덕 대게장을 이용해 라면을 끓였고, 청양고추 맵기의 130배인 캐롤라이나 리퍼 페퍼 가루를 이용해 매운맛을 더했다.김수미는 “맘대로 외출 못 하는 스트레스가 다 풀렸다”고 칭찬했다. 김수미에 이어 김윤상까지 “내가 찾던 라면이다”고 극찬하며 강남과의 대결의 열기를 더했다.최종 결과, 넉살의 매운 랍스터라면이 몰표를 받아 강남에게 4:0으로 승리했다. 넉살은 “이번에도 졌다면 굉장히 팀의 체면이 구겨질 뻔했다. 모든 라면이 맛있어서 기분 좋은 승부였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한편 SBS ‘라면 당기는 시간’은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로 인해 눈물과 한숨이 깊어지는 요식업계 사장님들께 도움을 드리기 위해 넘사벽클라쓰 라면 레시피를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 [인터뷰] "선거법 개정으로 기득권 프리미엄 걷어내야"
- “청년 국회의원의 숫자를 한 두 명 늘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평범한 청년들이 국회에서 마음껏 덤비고 자리를 뺏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오는 15일 실시하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청년’은 실종됐다.4·15 총선에 지역구 출마 후보자로 최종 등록한 2030 후보의 비율은 6%에 불과하다. 청년의 기준을 만 45세 이하로 확장하더라도 지역구 출마 후보자 중 청년 후보는 12%에 그친다. 공천 과정에서 낮은 경쟁력을 이유로 가장 먼저 잘려나가는 것 역시 청년 후보들이다.청년과 정치의 거리를 좁히는 방법은 정말 없을까? 스냅타임이 청년과 정치를 잇는 가교가 되고 싶다는 청년정책 싱크탱크 ‘청년정치크루’의 이동수(32) 대표를 만났다. 청년정책 싱크탱크 '청년정치크루'의 대표 이동수씨.(사진=이지민 인턴기자)"청년 당사자로서 실질적 도움 되는 청년 정책 만들고 싶다"청년정치크루는 지난 2016년 기자, 정당 연구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7명의 청년이 모여 결성한 단체다.소속 정당도, 정치 성향도 다른 그들은 같은 목표를 가졌다. 진보나 보수에 구애받지 않고 오로지 청년들의 일상을 바꿀 수 있는 정책과 대안을 마련하고자 뛰겠다는 것.청년정치크루의 대표를 맡고 있는 이씨는 기존의 정치권이 다루는 청년 정책에 답답함을 느꼈다.이씨는 “지난 2015년 취업준비 당시 제대로 된 급여를 받지 못하는 인턴의 모습과 채용 과정에서 억울한 일을 겪는 청년을 법이 도와주지 못하는 것에 대한 답답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일이 반복되는 이유는 기성 정치인들이 청년 문제에 관심이 없기 때문"이라며 "청년 입장에서 직접 정책을 만들고 제안하기 위해 청년정치크루를 만들었다”고 전했다.이씨는 실제로 크루 결성 이후 이를 실행에 옮겼다.청년정치크루는 그동안 '취업준비생 보호법', '공모전 먹튀 방지법'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법안을 만들어 정치권에 제안했다. 이 가운데 취업준비생 보호법은 지난 2016년 2월 정의당 정책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아 2016 정의당 총선 정책에 반영됐다.높은 기회비용, 정치권 거부감은 국회 진입 방해 요인이씨는 청년 국회의원을 찾아보기 어려운 이유로 평범한 청년이 국회 입성이 제도적으로 쉽지 않은 점을 꼽았다.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많은 기회 비용이 발생하는 탓이다.그는 "보통 선거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하던 일을 그만둬야 할뿐만 아니라 1500만원인 공탁금도 마련해야 한다"며 "정치권 경험과 인맥이 없는 청년들로서는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정치권에서 외부인사영입 형태가 아니면 청년층 스스로 국회에 진입하기 어려운 이유다.이씨는 "공천 과정도 투명하지 않은 현실에서 유능한 청년인재들이 기회비용을 감수하면서까지 선거에 출마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기존 정치인들이 청년들의 국회 입성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는 듯한 모습도 청년 국회의원 배출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그는 "정당이 특정 지역구에 청년을 전략공천하면 지역조직의 반발을 얻을 뿐 아니라 해당지역에서 출마를 준비하던 사람들이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서울 동대문구(을) 지역구를 청년 우선 전략 지역으로 정하고 전국청년위원장인 장경태씨를 공천했다. 그러자 해당 지역 현역 국회의원이던 민병두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다.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8번을 받았던 우원재 역시 당 안팎에서 정치적 활동을 통해 역량을 보였지만 미래한국당 공천 파동 과정에서 가장 먼저 비례대표 후보에서 제외됐다. 청년정책 싱크탱크 '청년정치크루' 프로필 사진.(사진=청년정치크루 페이스북)청년 정치 활성화 위해 '공천 투명화'와 '선거운동 규제 완화' 필요청년 정치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청년이 정치권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공천 과정의 투명화'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한다.이씨는 “현재의 후보 선정 방식은 '공천'(公薦)이 아니라 '사천'(私薦)에 가깝다”며 “후보자의 이력과 능력보다는 당대표, 공관위원장, 최고위원 등과의 친분이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불명확하고 선거 때마다 바뀌는 공천 과정의 원칙을 세워야 기성조직이 없는 청년도 후보자로 나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과도한 규정의 선거운동 방식 역시 청년 정치인에게는 장벽이 될 수 있다는 게 이씨 지적이다.한국과 일본은 선거법상 정해진 기간, 정해진 사람, 정해진 방식으로만 할 수 있는 포지티브 방식의 선거운동을 채택하고 있다. 반면 캐나다, 프랑스 등의 정치 선진국은 금액에 상한을 두되 운동 방식은 전부 허용하는 네거티브 방식을 선택했다.이 때문에 한국은 청년들이 새로운 방식의 선거운동을 실시해도 선거법에 위반인 경우가 많다. 실제로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 출마한 청년 주도 정당 ‘우리미래당’ 소속의 우인철 서울시장 후보는 공보물을 카카오톡으로 발송하려고 했다. 하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선거운동이 선거법 위반이라고 판단, 우씨는 손바닥 크기의 갱지에 필수 사항만 빼곡하게 적어 발송할 수밖에 없었다.이씨는 "현재 선거운동 방식은 사실상 인지도 있는 현역의원들만 후원금 모금이 가능해 '현역 프리미엄'이 강한 구조"라며 “선거운동에 대한 장벽도 낮춰서 청년들이 적은 비용, 다양한 형태의 선거운동을 통해 유권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크루 결성 이후 가장 큰 성과로는 정치권의 새로운 문화를 형성했다는 점을 꼽았다.그는 “‘청년정치크루’의 등장 전까지는 청년 정치의 시작은 자문위원에 그치는 경우가 많고, 직접 정책을 만들어서 대외적으로 시도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가 바뀌도록 정책적 논의의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청년정치크루’의 목표는 정치권이 진영 논리를 벗어나 청년의 고민, 꿈을 정책에 녹여낼 수 있도록 힘쓰는 것이다. 이 대표는 “이제 더 이상 진보·보수로 양분하는 정치는 큰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며 “기존의 진영 논리가 깨지는 날이 곧 올 것이며 그걸 청년 단체로서 함께 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고 전했다./스냅타임 이다솜 기자
- 전여옥 “한선교, 뒤통수 쳐야 했나…黃 사람만 좋아”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비례대표 공천으로 시끄러운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미래한국당은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이다.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사진=이데일리)전 전 의원은 17일 블로그를 통해 “한선교 대표, 꼭 이렇게 뒤통수를 쳐야했냐”라며 “내전을 일으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뒤통수를 패야 좋냐”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 욕심, 사사로운 욕망 다 내려놓아야 한다. 황 대표, 한 대표는 국민들한테 한심한 꼴, 탐욕스러운 모습 그만 보이고 빨리 수습해야 한다. 두 사람 다 누릴 만큼 누리지 않았냐. 이만하면 됐다. 정신차려라”고 말했다. 전 전 의원은 “황 대표가 김형오에게 배신을 당했다, 한선교에게 뒤통수를 맞았다고 한다. 인간적으로 동정이 간다. 하지만 대표는 무한책임을 지는 자리다. 모두 다 본인이 끌고 온 사람이자 맡긴 사람들이다”라며 “개미새끼 한마리 없는 고요한 종로골목에서 사람은 만나지 않고 ‘나홀로 방역’에 몰두한 황 대표. 좋은 사람이지만 유능한 정치인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미래한국당 비례 5번인 김정현 변호사에 대해선 “변호사로 일한 지 1년도 안 된 ‘대체 댁은 뉘시온지?’하는 32세 여성이 비례 5번을 받았다. 아무리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도 비례는 전문성과 직능을 기본으로 한 다음 ‘젊음’, ‘여성’ 등을 배려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16일 미래한국당은 비례대표 공천 명단(46명)을 공개했다.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1번, 신원식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이 2번,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 전 숙명여대 피아노 실기 강사가 3번,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이 4번, 김정현 변호사 5번, 권신일 에델만코리아 수석부사장이 6번, 이영 전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이 7번, 우원재 유튜브채널 ‘호밀밭의 우원재’ 운영자가 8번, 이옥남 시장경제와 민주주의연구소장이 9번, 이용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총감독이 10번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제외됐다. 황교안 대표가 영입한 인재들이 비례대표 순번에서 밀리자 통합당 내부에서는 ‘한선교가 배신했다’ ‘황 대표가 뒤통수를 맞았다’라는 반응이 나왔다. 이에 미래한국당은 18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비례대표 관련 문제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 미래한국, 공천 의결 '중단'…1번 동아일보 前 논설위원, 유영하 '탈락'(종합)
- 공병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휴일인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계속된 공천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면접에서 휴식시간 동안 잠시 밖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 의결이 최고위원들의 이견으로 중단됐다. 미래한국당은 앞서 비례대표 명단 1번에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낙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탈락했다.미래한국당은 16일 오후 6시 30분으로 예정된 비례대표 공천 최종발표를 돌연 중단했다. 앞서 미래한국당은 대의원투표 절차를 위한 최고위를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정작 대의원투표 결과의 의결을 위한 최고위 과정에서 문제가 터졌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비례대표 명단에 불만을 제기해 정족수인 재적 과반(3인)을 못 채우는 사태가 벌어진 것. 한선교 대표(최고위원)와 조훈현 최고위원은 발표가 예정된 당사에서 심각하게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이날 대의원투표에 부쳐진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에는 1번, 조수진 전 논설위원을 포함한 40여명의 비례대표 및 6명의 순위계승 예비명단이 담겼다. 2번에는 신원식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 3번에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인 김예지 전 숙명여대 피아노 실기 강사, 4번에는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이 이름을 올렸다.현역의원으로서는 전북 전주가 지역구인 정운천 의원이 18번에 올랐다. 보수 유튜버 중에서는 우원재씨가 8번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와 신의한수 소속 유튜버 등은 낙천했다.옛 자유한국당 영입인재 가운데에는 정선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 관장이 각각 17번, 21번을 받았다. 미래한국당 비례대표의 당선 가능권은 20번 안으로 꼽혀 사실상 옛 한국당 영입인재은 큰 힘을 발휘 못 했다는 평가다.비당선권으로 이종성 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은 22번, 윤창현 전 한금금융연구원 원장은 26번, 박대성 페이스북 한국·일본 대외부사장은 32번을 받았고, 지성호 ‘나우’ 대표이사는 예비명단 4번에 이름을 올렸다. 소상공인 몫으로 영입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탈락했다.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유영하 변호사는 낙천했다. 통합당 공천 탈락 후 미래한국당 공천을 신청한 김재철 전 MBC 사장, 김은희 테니스코치(옛 한국당 영입인재)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