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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리스크 코웰패션, 신규 브랜드 강화 나선다
  • ‘리복’ 리스크 코웰패션, 신규 브랜드 강화 나선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홈쇼핑 채널에 기반한 언더웨어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했던 코웰패션(033290)이 신규 브랜드 다각화 전략에 나선다. 최근 LF(093050)가 리복 브랜드 판권까지 가져가면서 코웰패션은 내년 이후 리복 전개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코웰패션은 피파, BBC 등 신규 라이선스 브랜드 론칭을 통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코웰패션이 전개하는 리복 제품(사진=코웰패션)코웰패션은 지난 26일 서울 성수동 S팩토리에서 피파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신사업 육성 활동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웰패션은 이번 피파 브랜드 공식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11월 카타르 월드컵을 겨냥한 하반기 공격적인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코드쿤스트와 우원재 등을 전속모델로 발탁했다. 코웰패션은 국내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중동 등 다수의 국가와 본격적인 해외 수출 협의를 하고 있다.친환경 아웃도어 시장을 겨냥한 ‘BBC earth’, 유네스코 전세계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가치소비를 겨냥한 ‘Our Place’ 등 지속적인 신규 브랜드 발굴에 나설 전망이다. Our Place는 코로나 이후 기대되는 폭발적인 여행 트렌드를 겨냥하여 유네스코 자연·문화 유산 테마로 한 다양한 제품을 준비 중이며, 특히 온라인 MZ 세대를 겨냥한 경쟁력 있는 가격대를 선뵐 계획이다. 기존 언더웨어 부문에서는 리복을 대체해 캘빈클라인 아디다스 등에 집중한다. 더불어 DKNY, 바나나리퍼블릭 등 전개 브랜드의 상품력을 강화할 예정이다.코웰패션 관계자는 “언더웨어 부문 등 기존 사업의 경우 고부가 브랜드를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효율 개선에 집중하는 한편, 작년에 신설된 브랜드 사업본부를 중심으로 신규 브랜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나아가 종합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8 I 윤정훈 기자
K팝 댄스·라이브·예능까지… '시간순삭' 1theK 오리지널 주목
  • K팝 댄스·라이브·예능까지… '시간순삭' 1theK 오리지널 주목
  • (사진=1theK)[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대명절 설을 앞두고 1theK가 1020세대 및 K팝 팬을 넘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퍼포먼스형 콘텐츠부터 세대불문 감성을 저격할 라이브형 콘텐츠, 폭소만발 웃음을 자극하는 예능 콘텐츠까지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들을 3100만에 달하는 글로벌 구독자들에게 선보이고 있기 때문. 더욱이 아이돌부터 발라드 가수, 록밴드, 트롯 스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원더케이 오리지널(1theK Originals) 콘텐츠를 통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원더케이 오리지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연휴 순삭’ 콘텐츠를 짚어 본다.◇설 명절도 화끈하게, 댄스 퍼포먼스 콘텐츠가족과 함께하는 설, 흥과 텐션을 높여줄 1theK의 댄스 퍼포먼스 콘텐츠를 감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 온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퍼포먼스 콘텐츠로는 ‘수트댄스’를 빼놓을 수 없다. 이는 절제되면서도 세련된 수트 패션으로 무장한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콘텐츠로, 더보이즈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의 수트 버전 댄스가 돌풍을 일으킨 것은 물론 ‘미스터트롯’ 출신 트롯 스타 김희재가 ‘따라따라와’를 매혹적인 춤사위로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이외에도 1theK는 웰메이드 퀄리티의 댄스 콘텐츠들을 다수 선보이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기와 실력을 모두 갖춘 K팝 가수들의 라이브와 댄스를 화려한 영상미로 담아내는 ‘스페셜 클립’에는 현아, 에스파 등 전 세대가 알만한 인기 아티스트들이 등장해 의상, 배경, 카메라 구도에 이르기까지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 ‘원더킬포’는 임팩트 있는 킬포인트 안무에 최적화된 촬영 기법과 조명, 세트, 의상을 총동원해 고퀄리티 댄스 영상으로 담아내고 있다. 초대형 신인 아이브의 데뷔곡 ‘일레븐’(ELEVEN)을 콘셉트에 꼭 맞는 무대와 연출로 담아내며 무려 500만뷰의 조회수를 기록하는가 하면, 엔하이픈의 ‘블레스드-커즈드’(Blessed-Cursed) ‘원더킬포’ 영상 역시 단 2주 만에 200만뷰의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누가 보아도 탄성이 터져 나오는 완벽한 퍼포먼스로 눈호강을 선사하는 것. 아이돌 팬인 자녀 세대부터 트롯 팬인 부모님 세대에게까지 익숙한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댄스 콘텐츠들은 설 연휴에 흥겨움을 한층 돋울 전망이다.◇장르불문, 감성폭발 라이브 콘텐츠이번 설 연휴를 재충전과 힐링의 시간으로 보내고자 한다면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콘텐츠로 감성을 충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선택형 라이브 콘텐츠 ‘MR은 거들뿐’은 이어폰을 통해 MR과 보이스를 분리해 들을 수 있어, 풍성한 음악의 향연을 즐기는가 하면 오로지 가수의 목소리에만 집중해서 듣는 것도 가능하다. 정승환, 비투비, 윤하, 정동원 등 다양한 가수들이 출연해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은 완벽한 가창력을 선보이고 있다.곡의 콘셉트와 분위기를 100% 살려 꾸며진 방 안에서 아티스트가 마음껏 끼를 발산하는 ‘더 부스’ 역시 눈과 귀를 함께 충족시키는 이색 라이브 콘텐츠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몬스타엑스, 있지 등 실력파 아이돌부터 선미, 전소연, 존박, 폴킴, 10CM 등 솔로 가수, 잔나비 등 밴드까지 다채로운 아티스트가 출연해 출중한 라이브 실력과 압도적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것. 이처럼 여러 가수들이 원더케이 오리지널 라이브 콘텐츠를 통해 가지각색 장르와 콘셉트의 곡들을 들려주고 있는 만큼, 가족들과 함께 명품 보컬을 감상하고, 나만의 ‘최애 가수’를 추천하며 취향을 공유하는 것도 설 연휴를 즐기는 또다른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다음 편 누르다 보면 연휴 순삭? 중독성 甲 예능 콘텐츠유난히 긴 올해 설 연휴를 가족들과 함께하는 웃음으로 채우고자 한다면, 1theK가 기획, 제작하는 다양한 예능 콘텐츠들을 감상해 보자.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카카오TV와 원더케이 오리지널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는 ‘런웨이’(Learn Way) 시즌2는 대세 예능캐 이미주가 여러 전문가 멘토들을 만나며 다양한 분야를 직접 경험하고 도전해 보는 좌충우돌 과정을 그려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28일 오후 7시 공개될 에피소드에서는 이미주가 서울산업진흥원의 브랜드사업팀으로 입사해 서울시를 브랜딩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내는 가운데, 선배(?) 직원들과의 웃음만렙 티키타카로 ‘꿀잼’을 선사할 예정. 치어리더, 모델, 댄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와 직업에 거침없이 도전하는 이미주의 모습을 지켜보다 보면 폭소만발 웃음이 터지는 것은 물론, 2022년 새해 배움의 욕구까지 솟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유명 아티스트들의 솔직 유쾌 토크가 궁금하다면 ‘본인등판’ 시리즈를, 아이돌들의 웃음만렙 입담과 팬사랑이 궁금하다면 ‘아이돌등판’ 시리즈를 정주행해 보는 것은 어떨까. ‘본인등판’은 지코, 제시, 창모, 비와이, 우원재, 코드쿤스트 등의 유명 힙합 아티스트들이 주로 출연해 자신의 이름을 온라인에서 검색해 보며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이례적으로 인기 트롯 가수 장민호가 출격해 자신의 별명인 ‘트로트계 BTS’에 대한 생각부터 같은 ‘미스터트롯’ 출신 정동원과의 사이에서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풀어놓으며 전연령층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또 아이돌판 ‘본인등판’이라 할 수 있는 ‘아이돌등판’에서는 에스파, 트와이스, 몬스타엑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테이씨 등 인기 아이돌들이 온라인상에서 팬들이 남긴 글들을 확인하고 소통하는 색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연령대를 불문하고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이색 토크 콘텐츠들인 만큼, 한 편 한 편 시청하다 보면 화기애애 웃음으로 연휴를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
2022.01.27 I 윤기백 기자
우원재, 드라마 '어느 날' OST 세 번째 주자로
  • 우원재, 드라마 '어느 날' OST 세 번째 주자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우원재가 쿠팡 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어느 날’ OST의 세 번째 주자로 나섰다.사진=모스트콘텐츠우원재가 참여한 ‘어느 날’의 세 번째 OST ‘백지’는 12일(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백지’는 다크하고 몽롱한 비트 위에 오묘한 신스 리프가 동반된 곡으로, 우원재 특유의 냉소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랩이 더해져 긴장감을 형성한다. 특히 주인공 현수(김수현 분)의 시점에서 쓰여진 가사가 진정성을 더하며 극 내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우원재는 싱글 ‘시차’(Feat. 로꼬 & GRAY)’를 비롯해 싱글 ‘불안’, EP ‘af’, 싱글 ‘호불호’(Feat. 기리보이), 싱글 ‘SS’(Feat. 사이먼 도미닉 & 후디) 등을 발매하며 사랑받고 있다.지난해 첫 정규앨범 ‘BLACK OUT’, 그리고 싱글 ‘함구’까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자신만의 음악과 내러티브를 확고히 다졌다. 한편 쿠팡 플레이 드라마 ‘어느 날’은 뛰어난 몰입감과 치밀하게 전개되는 서사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극중 현수의 험난한 교도소 입성기와 밑바닥 삼류 변호사 중한(차승원 분)의 치열한 법조 전쟁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2021.12.12 I 윤종성 기자
'쇼미10' 조광일, 편견 딛고 일궈낸 값진 우승
  • '쇼미10' 조광일, 편견 딛고 일궈낸 값진 우승
  • (사진=Mnet ‘쇼미더머니10’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쇼미더머니10’의 주인공은 조광일이었다.3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0’ 파이널 생방송에서는 래퍼 조광일이 최종 우승자로 호명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또한 여성 래퍼 최초로 파이널에 진출한 신스가 준우승에 오르며 프로듀서 개코&코드쿤스트 팀에서 1위와 2위를 동시에 배출하는 새로운 역사가 쓰여졌다. 랩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두 명의 래퍼를 서포트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두 프로듀서도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그 어느 때보다 힙합의 본질에 집중한 열 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다.약 2만 7000여명의 역대 가장 많은 지원자를 기록한 이번 ‘쇼미더머니10’은 치열한 관문을 거쳐 파이널까지 진출한 TOP4 비오, 신스, 조광일, 쿤타가 미션을 거쳐오며 보여줬던 명무대를 재현하며 파이널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래퍼들은 직접 경연 순서를 정했고, 쿤타, 비오, 신스, 조광일 순으로 최종 순서가 정해졌다. 파이널은 래퍼 단독무대로 펼쳐지는 1라운드와 프로듀서 합동 무대로 마련된 2라운드로 래퍼들은 각각 2곡을 선보였다. 파이널은 현장 평가단의 투표와 생방송 문자 투표로 최종 우승자가 가려지는 방식이었다.1라운드가 시작됐고 첫 타자인 쿤타가 스타트를 끊었다. “즐겁게 우승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친 쿤타는 ‘Double Up’이라는 곡을 첫 번째 곡으로 소개하며 래퍼 더 콰이엇, 래원, 머쉬베놈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매력적인 음색과 스타일리시한 랩 디자인으로 사랑받아온 비오는 ‘쇼미더머니10’을 끝내는 소회와 프로그램과 팀원들, 시청자와 헤어지는 공허함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 프로듀서 그레이의 비트에 완성된 비오의 파이널 1라운드 곡 ‘네가 없는 밤’은 애쉬 아일랜드의 지원사격에 감성적인 무대로 탄생됐다.이어 신스가 무대를 이어받았다. 신스는 힙합에 대한 열정을 품고 온 힘을 다해 살아온 지난 날을 버텨온 뒤 만난 파이널 무대와, 앞날에 대한 당찬 포부를 동시에 담은 곡 ‘UP해’를 결승 첫 곡으로 선보였다. 나날이 새로운 역사를 써가는 신스를 위해 박재범과 우원재가 피처링에 참여하며 힘을 보탰고, 신스의 강렬하고 타이트한 랩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무대가 완성됐다. 압도적인 랩 스킬을 지닌 조광일이 첫 라운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프로듀서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파이널 무대를 준비한 조광일은 수많은 장애물이 앞길을 막아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은 곡 ‘가리온’으로 무대에 섰다. 다이나믹 듀오가 그의 서포터로서 든든하게 뒤를 받쳐줬고, 강렬한 비트에 임팩트 있는 플로우가 현장을 압도하며 시청자를 매료시켰다.2라운드는 프로듀서들과 함께 꾸미는 래퍼들의 마지막 ‘쇼미더머니10’ 무대. 쿤타는 염따, 토일과 함께 만든 곡 ‘타이밍’으로 행복해질 타이밍에 대해 노래하며 1라운드에 이어서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선사했다. 빅나티(서동현)가 감각적인 보이스를 더함은 물론, 신구세대 래퍼의 만남까지 성사된 가슴 따뜻한 무대로 쿤타 자신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비오의 ‘지나고 보면’ 무대였다. 비오는 그레이노마 팀원들의 응원을 받으며 다음 라운드에 임했다. 이번 곡은 모든 아픔들에 대한 이야기로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위로를 담은 곡. 프로듀서인 송민호와 감각적인 보이스의 화사가 피처링에 참여해 더욱 매력적인 무대를 꾸몄다.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신스는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인 아버지를 찾았다. 신스는 과거와 달라진 현재에 대한 솔직함을 담은 곡 ‘사인’을 통해 힙합을 하기위해 버티고 버텼던 날들과 아버지를 향한 마음을 진정성 있게 드러냈다.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보여줬던 래퍼 미란이가 함께 올랐고, ‘쇼미더머니’에서 활약한 두 여성 래퍼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무대를 만들어내며 감동을 안겼다. 결승의 마지막은 조광일이 꾸몄다. 그는 마지막 곡 ‘쿠키영상’에 ‘쇼미더머니 10’의 쿠키영상 같은 무대를 꾸미는 한편 뮤지션으로서의 자신의 이야기는 이제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 프로듀서 개코의 피처링, 그리고 ‘쇼미더머니 6’의 우승자 행주와 독보적 보컬리스트 에일리가 함께 무대를 꽉 채우며 엔딩을 장식했다.어느덧 10주년을 맞은 ‘쇼미더머니’. 이에 걸맞게 이날 파이널 생방송에는 다양한 특별 무대도 마련됐다. 프로듀서였던 자이언티가 참가자 베이식, 아넌딜라이트, 머드 더 스튜던트, 소코도모와 함께 올 한 해 수고한 사람들을 위로하는 곡 ‘고생이 많아’로 따뜻한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국힙 원탑’ 다이나믹 듀오가 프로듀싱한 무대도 펼쳐졌다. 한국 힙합의 대중화에 기여한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의 열 번째 시즌을 기념하기 위해 다이나믹 듀오를 필두로 팔로알토, 기리보이, 저스디스, 릴보이가 ‘+82’에 참여해 한국 힙합을 향한 사랑을 노래하는 뜻 깊은 곡을 선보였다.‘쇼미더머니 10’의 주인공을 발표하는 시간이 다가왔고, 열 번째 우승 트로피는 조광일이 가져갔다. 그리고 같은 개코&코드쿤스트 팀의 신스가 준우승에 오르며 한 팀에서 우승과 준우승이 동시에 탄생하는 이례적인 결과가 탄생했다. 이어 비오가 3위, 쿤타가 4위에 올랐다.이날 ‘쇼미더머니10’의 주인공이 된 래퍼 조광일은 “이런 프로그램에서 1위라는 과분한 순위를 받아도 되나 생각이 들고, 항상 옆에서 든든하게 도와주고 지켜주신 개코&코쿤과 뒤에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연신 고개 숙여 인사했다. 프로듀서 코트쿤스트는 “조광일이 처음 팀에 왔을 때 조광일을 향한 편견이 많다고 느꼈다. 그래서 이를 개코형과 어떻게든 깨 주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조광일의 우승에 감격했다. 그를 향한 엇갈린 평가를 오로지 실력과 노력으로 극복하며 묵묵하게 올라온 조광일의 우승이었기에 프로듀서에게도, ‘쇼미더머니’ 팬들에게도 남다른 의미였던 것이다.조광일은 ‘쇼미더머니10’에서 선보인 특유의 래핑으로 힙합의 본질적인 매력을 보여주며 부정적인 시선을 하나씩 깨 나갔고, 세미파이널 ‘호우주의’ 무대를 통해 자신을 향한 편견에 맞서 자신의 길을 꿋꿋하게 가겠다는 선언을 랩으로 선사해 많은 울림을 준 바 있다. 개코는 “프로듀서들과 래퍼들 다 나이와 환경이 각자 달랐지만, 넷 다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싶은 의지로 열심히 할 수 있었다”며 “음악을 만드는 동안 행복했고, 무대를 만들기 위해 도와준 아티스트들과 스태프에게도 감사하다”며 우승팀이 된 소감을 전했다.‘쇼미더머니 10’은 ‘THE ORIGINAL’이라는 콘셉트로 힙합의 본질에 집중해 열 번째 시즌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킹메이커 프로듀서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실력파 래퍼들의 치열한 노력과 힙합에 대한 열정으로 베테랑 래퍼들에게는 부활의 신호탄을, 신예 래퍼들에게는 대중에게 자신들을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며 경쟁 그 이상의 드라마로 열 번째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2021.12.04 I 윤기백 기자
창작뮤지컬 '디아길레프' 내년 2월 초연한다
  • 창작뮤지컬 '디아길레프' 내년 2월 초연한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창작뮤지컬 ‘디아길레프’가 내년 2월 23일부터 5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한다고 공연제작사 쇼플레이가 5일 밝혔다.뮤지컬 ‘디아길레프’ 캐스팅(사진=쇼플레이)‘디아길레프’는 2019년 초연한 뮤지컬 ‘니진스키’에 이어 쇼플레이가 1900년대 초 서유럽을 기반으로 활동한 예술가들의 삶을 다루는 인물 뮤지컬 프로젝트 3부작 두 번째 작품이다.무용수 겸 안무가 니진스키, 작곡가 스트라빈스키를 발굴하고 발레단 발레 뤼스를 창시한 러시아 예술계 대부 디아길레프를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타고난 심미안과 사람을 홀리는 매력, 카리스마로 원하는 건 무엇이든 이뤄낸 디아길레프의 이야기를 담는다.디아길레프 역에는 김종구, 박민성, 조성윤이 캐스팅됐다. 김종구, 조성윤은 뮤지컬 ‘니진스키’에서 디아길레프 역을 맡아 열연했다. 박민성이 디아길레프 역으로 새로 합류한다.발레 뤼스의 수석 디자이너 브누아 역은 강정우, 박정원, 유현석이 맡는다. 천재 발레리노 니진스키 역에는 우원, 정민찬이, 작곡가 스트라빈스키 역에는 최호승, 김지훈이 이름을 올렸다.공연 관계자는 “문화 예술이 가장 호화롭고 번영했던 프랑스 파리의 ‘벨 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한 쇼플레이의 인물 뮤지컬 프로젝트는 발레 뤼스를 대표하는 세 명의 인물 니진스키, 디아길레프, 스트라빈스키의 이야기를 각각 무대화해 하나의 사건을 각 인물의 시점으로 풀어나갈 예정”이라며 “세 개의 다른 공연이지만 관객 입장에서는 마치 하나의 공연을 보는 듯 이어지는 스토리가 매력 포인트로 다가올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디아길레프’에 이어 ‘니진스키’도 내년 재연으로 돌아온다. ‘니진스키’는 내년 5월 24일 개막 예정이다.
2021.10.05 I 장병호 기자
중소·중견기업 혁신기술 국제표준화 1 대 1 지원
  • 중소·중견기업 혁신기술 국제표준화 1 대 1 지원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혁신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정부가 기업과 표준전문가를 1 대 1 짝지어 기업의 국제표준화 작업을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일 4차 산업혁명 분야 혁신기술을 개발한 중소·중견기업 17개사와 국제표준 컨설턴트 17명을 매칭하는 ‘표준화 지원 매치업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표준화 지원 매치업 사업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혁신기술을 개발한 기업에 해당 분야 국제표준화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중소·중견 기업과 짝지어진 국제표준 컨설턴트는 국제표준화 과정에서 기업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표준안 작성·검토, 관련 정보수집, 해외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 제반 사항에 대한 지원과 자문을 제공한다.지난 2019년 수립한 ‘4차 산업혁명 시대 국제표준화 선점 전략’의 하나로 진해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올해로 2회차를 맞았다. 올해는 지난 5월 시행한 공모를 통해 국제표준화 필요성과 성공 가능성이 큰 17개 혁신기술 개발 기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전기차 분야에서 리튬 이차전지의 안전성, 내구성 향상을 위한 ‘이차전지용 알루미늄 파우치 필름에 대한 반복하중 물성평가기술’을 개발한 탑앤씨, 디스플레이 분야는 새로운 전시, 광고 효과를 연출할 수 있는 ‘투명 사이니지 디스플레이 모듈 평가기술’을 개발한 글로우원이 참여한다. 에너지 분야는 수소충전소 고압용기를 비파괴 방법으로 검사하는 ‘고압 수소 저장용기 안전성 평가기술’을 개발한 아이디케이 등 3개 기업, 드론 분야는 사람이 작업하기 어려운 화재 등 재난환경에서 활용되는 ‘복합재난환경 운용 드론의 내열성 평가기술’을 개발한 엑스드론, 스마트팜 분야는 가정이나 다양한 영업장 등에서 쉽게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소형화·모듈화한 ‘스마트팜 수경재배기 기술’을 개발한 나청메이커앤드론이 참여한다. 이외에 바이오·헬스 분야는 ‘헬스케어 서비스의 데이터 상호운용성 기술’을 개발한 알체라, 스마트시티·홈 분야는 ‘통신 기능이 내장된 LED 조명 기술’을 개발한 웰랑이 참여하는 등 총 17개 기업을 지원한다.이번 컨설턴트로 참여하는 표준전문가는 국제표준화기구 작업반 간사, 프로젝트 리더 등으로 현재 국제표준화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17명을 새롭게 선발했다. 국표원은 매치업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 기업이 보유한 기술이 신규 국제표준안(NP)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표준기술력향상사업 지원 등 국제표준 제안에서부터 제정에 이르는 과정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이상훈 산업부 국표원장은 “중소·중견 기업은 대기업과 비교하면 정보와 경험이 부족해 우수한 기술을 개발하고도 국제표준을 선점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소·중견 기업이 국제표준을 기술 마케팅의 하나의 방법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당 기업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표준전문가를 매칭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지난해 7월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국제표준 컨설턴트’로 선발된 표준전문가 등과 함께 표준화 지원 매치업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1.09.02 I 문승관 기자
프레시지, AOMG '후디의 요리 모음집' 콜래보 밀키트 출시
  • 프레시지, AOMG '후디의 요리 모음집' 콜래보 밀키트 출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프레시지는 힙합 레이블 AOMG와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후디의 요리 모음집’ 콘텐츠 등장 메뉴들을 밀키트(Meal-kit)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후디의 요리 모음집’ 밀키트 신제품 4종.(사진=프레시지 제공)AOMG가 자체 제작한 요리 예능 콘텐츠 ‘후디의 요리 모음집’은 ‘비공식 요리사’로 알려진 알앤비(R&B) 가수 후디가 여러 아티스트들에게 직접 요리를 대접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프레시지는 이번 콜래보를 통해 후디가 프로그램에서 매회 다른 출연자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만든 요리를 시청자들이 집에서도 직접 맛볼 수 있도록 밀키트로 출시했다. 신제품 4종은 ‘전복솥밥용 키트’, ‘브루스게타 플래터’, ‘크림 스피나치 치킨, ‘기름 소떡’이다.사이먼 도미닉을 위한 ‘독거남을 위한 영양식(1회)’, 이하이와 함께한 ‘여동생들을 위한 오감만족 요리(2회)’, 그레이를 위한 ‘운동하는 남자를 위한 요리(3회)’, 코드 쿤스트와 우원재를 위한 ‘소식남을 위한 요리(4회)’ 등 매회 후디가 게스트들을 생각하며 만든 맞춤형 요리들을 그대로 구현했다. 맛 뿐만 아니라 메뉴에 담긴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신제품은 이날부터 간편식 전문 푸드몰 ‘쿠캣마켓’에서 먼저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오는 4일부터 순차적으로 프레시지 자사몰을 비롯한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한다.서고은 프레시지 상품기획자 부장은 “프레시지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보유한 파트너들이 간편식 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간편식 시장의 퍼블리셔가 될 것”이 라고 말했다.
2021.06.01 I 김범준 기자
한국지역난방公, 우수 일자리친화기업 선정
  • 한국지역난방公, 우수 일자리친화기업 선정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7개 협력 중소기업을 일자리 친화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난은 지난 2017년부터 민간 일자리 창출 생태계 조성과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친화기업을 선정해왔다.특히 올해는 기존의 고용증대(신규채용 등) 및 고용환경 개선(일가정 양립제도 시행 등)과 고용유지 분야(평균근속년수)를 추가로 평가했다. 코로나19로 경영이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위해 노력한 우수 중소기업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서다.최종 평가 결과 지난해 한난이 실시한 청년 일자리 매칭사업에 참여해 청년의 신규채용에 앞장서고 일·가정 양립제도를 적극 시행하는 등 고용환경을 위해 노력한 △㈜에네스지가 영예의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최우수기업에는 △㈜우원엠앤이, 우수기업에 △㈜화신볼트산업, △㈜광명전기가, 장려기업에 △㈜월드에너지 △진영BTX △신우밸브가 뽑혔다. 한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7개 우수 일자리 친화기업은 코로나19로 경영여건이 악화된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한난은 앞으로도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선순환 일자리 창출 구조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고 했다.
2021.01.12 I 김미희 기자
'라면 당기는 시간' 넉살 랍스터라면, 강남 케요네즈라면에 勝…"기분좋은 승부"
  • '라면 당기는 시간' 넉살 랍스터라면, 강남 케요네즈라면에 勝…"기분좋은 승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래퍼 넉살이 매운 랍스터 라면으로 라이벌 강남을 제치고 ‘라면 당기는 시간’ 우승을 거머쥐었다. (사진=SBS ‘대국민 공유 레시피, 라면 당기는 시간’)30일에 이어 지난 1일 저녁 방송된 SBS 추석특집 예능 ‘대국민 공유 레시피, 라면 당기는 시간’(이하 라면 당기는 시간)에서는 붐 팀(김종민, 넉살, 오마이걸 승희)과 장성규 팀(강남, 박기웅, 오마이걸 비니)이 라면 레시피 대결에 나선 가운데 배우 김수미와 강영석 셰프, 정호영 셰프, 김윤상 아나운서가 심사위원으로 등장해 라면 맛을 평가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는 박기웅이 김종민과 대결해 ‘시골라면’으로 승리한 가운데 강남과 넉살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강남은 전국의 라면 맛집들을 탐방하며 라면 레시피 개발에 나섰다. 강남은 전남 목포에서 삭힌 홍어로 만든 홍어라면을 맛봤다. 평소 삭힌 홍어를 좋아하는 강남이지만 열이 가해져 더 강해진 홍어 향에 당황하며 “좋아하는 사람만 먹을 수 있겠다. 생각보다 세다”고 평가했다.이에 모두가 홍어라면을 맛보게 됐다. 스튜디오에 준비된 홍어라면에 모두 기대감을 안고 시식했다. 평소 홍어를 좋아하던 김수미, 승희는 홍어라면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홍어를 먹지 못하는 김종민은 라면을 삼키지 못하고 고군분투하며 웃음을 안겼다.이어 강남은 ‘백년손님’의 남재현 의사의 처가로 알려진 경북 울진군의 후포면 후포리를 방문해 이춘자 여사와 재회했다. 이춘자 여사는 강남을 위해 홍게로 끓인 라면을 대접하며 반가움을 더했다.그 시각 넉살은 SNS로 다양한 라면 레시피를 수집하며 정보를 모았다. 이후 딥플로우부터 코드 쿤스트, 우원재, 던밀스, 블랙을 맛 평가단으로 초대해 레시피 연구에 돌입했다. 넉살은 비빔라면을 이용한 라면 레시피부터 우원재 표 알리오 올리오 라면까지 맛보며 고심했다.고군분투 끝에 넉살은 결국 던밀스가 공수해온 랍스터를 이용해 모두의 극찬을 자아내는 라면을 만들어 기대감을 안겼다.(사진=SBS ‘라면 당기는 시간’)강남이 준비한 라면은 ‘케요네즈라면’이었다. 강남은 “한번 먹으면 빠져나올 수 없고, 싸고, 쉽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강남은 새우와 다양한 채소를 더한 비빔라면 형식의 케요네즈라면을 완성했다. 심사위원들은 시식하기 전, 완벽한 비주얼에 놀라워했다.강영석은 “에피타이저 느낌, 고급스러운 샐러드 맛이 난다”고 평가했고, 정호영은 라면 수프를 더한 것에 높은 점수를 주며 호평을 전했다. 강남을 긴장하게 한 김수미는 “상화야 너 시집 잘 갔다!”고 외치며 극찬했다.넉살이 준비한 라면은 ‘매운 랍스터라면’이었다. 넉살은 가공된 랍스터 살과 영덕 대게장을 이용해 라면을 끓였고, 청양고추 맵기의 130배인 캐롤라이나 리퍼 페퍼 가루를 이용해 매운맛을 더했다.김수미는 “맘대로 외출 못 하는 스트레스가 다 풀렸다”고 칭찬했다. 김수미에 이어 김윤상까지 “내가 찾던 라면이다”고 극찬하며 강남과의 대결의 열기를 더했다.최종 결과, 넉살의 매운 랍스터라면이 몰표를 받아 강남에게 4:0으로 승리했다. 넉살은 “이번에도 졌다면 굉장히 팀의 체면이 구겨질 뻔했다. 모든 라면이 맛있어서 기분 좋은 승부였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한편 SBS ‘라면 당기는 시간’은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로 인해 눈물과 한숨이 깊어지는 요식업계 사장님들께 도움을 드리기 위해 넘사벽클라쓰 라면 레시피를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10.02 I 김보영 기자
실내환기로 코로나19 예방하려면?…온라인 포럼 개최
  • 실내환기로 코로나19 예방하려면?…온라인 포럼 개최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국토교통부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한 환기방안’을 주제로 건축물 환기설비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포럼을 4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이데일리DB)이번 포럼은 밀폐된 공간에서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 환기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환기설비의 필요성과 일상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환기방법 등을 논의하고 이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방역 수칙에 따라 4일 오후 3시부터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토론 참관은 유튜브 내 ‘다중이용시설 환기설비’로 검색해 들어올 수 있다. 먼저 박진철 중앙대학교 교수(대한설비공학회장)와 건축물 냉난방 및 환기설비 분야의 전문가인 송두삼 성균관대학교 교수 등이 다중이용시설 내 환기의 중요성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김민수 서울대학교 교수, 한화택 국민대학교 교수, 윤영경 고려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 등이 토론에 나선다.박진철 교수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환기설비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환기설비의 설치 및 운영 기준에 대해 발제해 신선한 외기의 공급과 고성능 공기정화 필터 및 살균제 사용 필요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송두삼 교수는 ‘다중이용시설의 코로나19 감염 사례 및 환기효과’라는 주제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코로나19 집단감염 등 국내외 밀폐된 공간에서의 전염병 확산 사례와 원인을 설명한다.황동곤 우원앰앤이 연구소장은 모의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카페, 식당 등 영업장에 적용 가능한 환기 방법을 소개하고, 환기설비의 유지관리 기준 마련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주제발표 후 토론에서는 발표 내용을 토대로 다중이용시설의 효율적인 환기설비 운영 방안과 일상생활 속에서 지킬 수 있는 환기 방법 등을 논의한다. 김광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과장은 “이번 포럼에서 다중이용시설의 환기설비 운영 방법과 환기 방법 등에 관하여 전문적인 발제 및 토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역당국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2020.09.03 I 김용운 기자
  • [인터뷰] "선거법 개정으로 기득권 프리미엄 걷어내야"
  • “청년 국회의원의 숫자를 한 두 명 늘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평범한 청년들이 국회에서 마음껏 덤비고 자리를 뺏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오는 15일 실시하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청년’은 실종됐다.4·15 총선에 지역구 출마 후보자로 최종 등록한 2030 후보의 비율은 6%에 불과하다. 청년의 기준을 만 45세 이하로 확장하더라도 지역구 출마 후보자 중 청년 후보는 12%에 그친다. 공천 과정에서 낮은 경쟁력을 이유로 가장 먼저 잘려나가는 것 역시 청년 후보들이다.청년과 정치의 거리를 좁히는 방법은 정말 없을까? 스냅타임이 청년과 정치를 잇는 가교가 되고 싶다는 청년정책 싱크탱크 ‘청년정치크루’의 이동수(32) 대표를 만났다. 청년정책 싱크탱크 '청년정치크루'의 대표 이동수씨.(사진=이지민 인턴기자)"청년 당사자로서 실질적 도움 되는 청년 정책 만들고 싶다"청년정치크루는 지난 2016년 기자, 정당 연구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7명의 청년이 모여 결성한 단체다.소속 정당도, 정치 성향도 다른 그들은 같은 목표를 가졌다. 진보나 보수에 구애받지 않고 오로지 청년들의 일상을 바꿀 수 있는 정책과 대안을 마련하고자 뛰겠다는 것.청년정치크루의 대표를 맡고 있는 이씨는 기존의 정치권이 다루는 청년 정책에 답답함을 느꼈다.이씨는 “지난 2015년 취업준비 당시 제대로 된 급여를 받지 못하는 인턴의 모습과 채용 과정에서 억울한 일을 겪는 청년을 법이 도와주지 못하는 것에 대한 답답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일이 반복되는 이유는 기성 정치인들이 청년 문제에 관심이 없기 때문"이라며 "청년 입장에서 직접 정책을 만들고 제안하기 위해 청년정치크루를 만들었다”고 전했다.이씨는 실제로 크루 결성 이후 이를 실행에 옮겼다.청년정치크루는 그동안 '취업준비생 보호법', '공모전 먹튀 방지법'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법안을 만들어 정치권에 제안했다. 이 가운데 취업준비생 보호법은 지난 2016년 2월 정의당 정책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아 2016 정의당 총선 정책에 반영됐다.높은 기회비용, 정치권 거부감은 국회 진입 방해 요인이씨는 청년 국회의원을 찾아보기 어려운 이유로 평범한 청년이 국회 입성이 제도적으로 쉽지 않은 점을 꼽았다.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많은 기회 비용이 발생하는 탓이다.그는 "보통 선거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하던 일을 그만둬야 할뿐만 아니라 1500만원인 공탁금도 마련해야 한다"며 "정치권 경험과 인맥이 없는 청년들로서는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정치권에서 외부인사영입 형태가 아니면 청년층 스스로 국회에 진입하기 어려운 이유다.이씨는 "공천 과정도 투명하지 않은 현실에서 유능한 청년인재들이 기회비용을 감수하면서까지 선거에 출마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기존 정치인들이 청년들의 국회 입성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는 듯한 모습도 청년 국회의원 배출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그는 "정당이 특정 지역구에 청년을 전략공천하면 지역조직의 반발을 얻을 뿐 아니라 해당지역에서 출마를 준비하던 사람들이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서울 동대문구(을) 지역구를 청년 우선 전략 지역으로 정하고 전국청년위원장인 장경태씨를 공천했다. 그러자 해당 지역 현역 국회의원이던 민병두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다.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8번을 받았던 우원재 역시 당 안팎에서 정치적 활동을 통해 역량을 보였지만 미래한국당 공천 파동 과정에서 가장 먼저 비례대표 후보에서 제외됐다. 청년정책 싱크탱크 '청년정치크루' 프로필 사진.(사진=청년정치크루 페이스북)청년 정치 활성화 위해 '공천 투명화'와 '선거운동 규제 완화' 필요청년 정치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청년이 정치권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공천 과정의 투명화'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한다.이씨는 “현재의 후보 선정 방식은 '공천'(公薦)이 아니라 '사천'(私薦)에 가깝다”며 “후보자의 이력과 능력보다는 당대표, 공관위원장, 최고위원 등과의 친분이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불명확하고 선거 때마다 바뀌는 공천 과정의 원칙을 세워야 기성조직이 없는 청년도 후보자로 나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과도한 규정의 선거운동 방식 역시 청년 정치인에게는 장벽이 될 수 있다는 게 이씨 지적이다.한국과 일본은 선거법상 정해진 기간, 정해진 사람, 정해진 방식으로만 할 수 있는 포지티브 방식의 선거운동을 채택하고 있다. 반면 캐나다, 프랑스 등의 정치 선진국은 금액에 상한을 두되 운동 방식은 전부 허용하는 네거티브 방식을 선택했다.이 때문에 한국은 청년들이 새로운 방식의 선거운동을 실시해도 선거법에 위반인 경우가 많다. 실제로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 출마한 청년 주도 정당 ‘우리미래당’ 소속의 우인철 서울시장 후보는 공보물을 카카오톡으로 발송하려고 했다. 하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선거운동이 선거법 위반이라고 판단, 우씨는 손바닥 크기의 갱지에 필수 사항만 빼곡하게 적어 발송할 수밖에 없었다.이씨는 "현재 선거운동 방식은 사실상 인지도 있는 현역의원들만 후원금 모금이 가능해 '현역 프리미엄'이 강한 구조"라며 “선거운동에 대한 장벽도 낮춰서 청년들이 적은 비용, 다양한 형태의 선거운동을 통해 유권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크루 결성 이후 가장 큰 성과로는 정치권의 새로운 문화를 형성했다는 점을 꼽았다.그는 “‘청년정치크루’의 등장 전까지는 청년 정치의 시작은 자문위원에 그치는 경우가 많고, 직접 정책을 만들어서 대외적으로 시도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가 바뀌도록 정책적 논의의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청년정치크루’의 목표는 정치권이 진영 논리를 벗어나 청년의 고민, 꿈을 정책에 녹여낼 수 있도록 힘쓰는 것이다. 이 대표는 “이제 더 이상 진보·보수로 양분하는 정치는 큰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며 “기존의 진영 논리가 깨지는 날이 곧 올 것이며 그걸 청년 단체로서 함께 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고 전했다./스냅타임 이다솜 기자
2020.04.07 I 이다솜 기자
전여옥 “한선교, 뒤통수 쳐야 했나…黃 사람만 좋아”
  • 전여옥 “한선교, 뒤통수 쳐야 했나…黃 사람만 좋아”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비례대표 공천으로 시끄러운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미래한국당은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이다.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사진=이데일리)전 전 의원은 17일 블로그를 통해 “한선교 대표, 꼭 이렇게 뒤통수를 쳐야했냐”라며 “내전을 일으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뒤통수를 패야 좋냐”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 욕심, 사사로운 욕망 다 내려놓아야 한다. 황 대표, 한 대표는 국민들한테 한심한 꼴, 탐욕스러운 모습 그만 보이고 빨리 수습해야 한다. 두 사람 다 누릴 만큼 누리지 않았냐. 이만하면 됐다. 정신차려라”고 말했다. 전 전 의원은 “황 대표가 김형오에게 배신을 당했다, 한선교에게 뒤통수를 맞았다고 한다. 인간적으로 동정이 간다. 하지만 대표는 무한책임을 지는 자리다. 모두 다 본인이 끌고 온 사람이자 맡긴 사람들이다”라며 “개미새끼 한마리 없는 고요한 종로골목에서 사람은 만나지 않고 ‘나홀로 방역’에 몰두한 황 대표. 좋은 사람이지만 유능한 정치인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미래한국당 비례 5번인 김정현 변호사에 대해선 “변호사로 일한 지 1년도 안 된 ‘대체 댁은 뉘시온지?’하는 32세 여성이 비례 5번을 받았다. 아무리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도 비례는 전문성과 직능을 기본으로 한 다음 ‘젊음’, ‘여성’ 등을 배려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16일 미래한국당은 비례대표 공천 명단(46명)을 공개했다.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1번, 신원식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이 2번,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 전 숙명여대 피아노 실기 강사가 3번,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이 4번, 김정현 변호사 5번, 권신일 에델만코리아 수석부사장이 6번, 이영 전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이 7번, 우원재 유튜브채널 ‘호밀밭의 우원재’ 운영자가 8번, 이옥남 시장경제와 민주주의연구소장이 9번, 이용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총감독이 10번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제외됐다. 황교안 대표가 영입한 인재들이 비례대표 순번에서 밀리자 통합당 내부에서는 ‘한선교가 배신했다’ ‘황 대표가 뒤통수를 맞았다’라는 반응이 나왔다. 이에 미래한국당은 18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비례대표 관련 문제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2020.03.18 I 김소정 기자
미래한국, 공천 갈등 '폭발'…"영입인사, 헌신짝처럼 내팽개쳐"(종합2)
  • 미래한국, 공천 갈등 '폭발'…"영입인사, 헌신짝처럼 내팽개쳐"(종합2)
  •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가 11일 서울 영등포구 우성빌딩에서 열린 영입인재 환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미래한국당이 비례대표 명단 40명을 발표했지만 최고위 이견으로 의결이 중단됐다. 1번에는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올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탈락했다. 옛 자유한국당 영입인재는 대거 탈락하거나 당선권 밖으로 밀려나 공개적인 불만이 터졌다.미래한국당은 16일 오후 6시 30분으로 예정된 비례대표 공천 최종발표를 돌연 중단했다. 앞서 미래한국당은 대의원투표 절차 진행을 위한 최고위를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정작 대의원투표 결과의 의결을 위한 최고위 과정에서 문제가 터졌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비례대표 명단에 불만을 제기해 정족수인 재적 과반(3인)을 못 채우는 사태가 벌어진 것. 가장 큰 이유는 옛 한국당 영입인사가 대거 배제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의원투표에 부쳐진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에는 1번 조수진 전 논설위원이 올라갔다. 2번에는 신원식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 3번에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인 김예지 전 숙명여대 피아노 실기 강사, 4번에는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이 이름을 올렸다. 현역의원으로서는 전북 전주가 지역구인 정운천 의원이 18번에 올랐다. 보수 유튜버 중에서는 우원재씨가 8번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와 신의한수 소속 유튜버 등은 낙천했다. 다만 옛 한국당 영입인재는 사실상 대거 공천에서 배제됐다. 당선권인 20번에 걸쳐있는 영입인재는 정선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17번),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 관장(21번)이 전부였다. 비당선권으로 이종성 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은 22번, 윤창현 전 한금금융연구원 원장은 26번, 박대성 페이스북 한국·일본 대외부사장은 32번을 받았고, 지성호 ‘나우’ 대표이사는 예비명단 4번에 이름을 올렸다. 소상공인 몫으로 영입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탈락했다.염동열 미래통합당 인재영입위원장은 이날 저녁 성명을 통해 “자가당착 공천으로 영입인사들의 헌신을 정말 헌신짝처럼 내팽개쳤다”며 발끈했다. 오후 8시 20분경 당사에 나타난 한선교 대표는 “(옛 한국당에서) 영입된 분의 특별대우는 없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쳤다”면서 “내일(17일) 의결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16 I 박경훈 기자
미래한국, 공천 의결 '중단'…1번 동아일보 前 논설위원, 유영하 '탈락'(종합)
  • 미래한국, 공천 의결 '중단'…1번 동아일보 前 논설위원, 유영하 '탈락'(종합)
  • 공병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휴일인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계속된 공천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면접에서 휴식시간 동안 잠시 밖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 의결이 최고위원들의 이견으로 중단됐다. 미래한국당은 앞서 비례대표 명단 1번에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낙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탈락했다.미래한국당은 16일 오후 6시 30분으로 예정된 비례대표 공천 최종발표를 돌연 중단했다. 앞서 미래한국당은 대의원투표 절차를 위한 최고위를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정작 대의원투표 결과의 의결을 위한 최고위 과정에서 문제가 터졌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비례대표 명단에 불만을 제기해 정족수인 재적 과반(3인)을 못 채우는 사태가 벌어진 것. 한선교 대표(최고위원)와 조훈현 최고위원은 발표가 예정된 당사에서 심각하게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이날 대의원투표에 부쳐진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에는 1번, 조수진 전 논설위원을 포함한 40여명의 비례대표 및 6명의 순위계승 예비명단이 담겼다. 2번에는 신원식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 3번에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인 김예지 전 숙명여대 피아노 실기 강사, 4번에는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이 이름을 올렸다.현역의원으로서는 전북 전주가 지역구인 정운천 의원이 18번에 올랐다. 보수 유튜버 중에서는 우원재씨가 8번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와 신의한수 소속 유튜버 등은 낙천했다.옛 자유한국당 영입인재 가운데에는 정선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 관장이 각각 17번, 21번을 받았다. 미래한국당 비례대표의 당선 가능권은 20번 안으로 꼽혀 사실상 옛 한국당 영입인재은 큰 힘을 발휘 못 했다는 평가다.비당선권으로 이종성 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은 22번, 윤창현 전 한금금융연구원 원장은 26번, 박대성 페이스북 한국·일본 대외부사장은 32번을 받았고, 지성호 ‘나우’ 대표이사는 예비명단 4번에 이름을 올렸다. 소상공인 몫으로 영입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탈락했다.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유영하 변호사는 낙천했다. 통합당 공천 탈락 후 미래한국당 공천을 신청한 김재철 전 MBC 사장, 김은희 테니스코치(옛 한국당 영입인재)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020.03.16 I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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