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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절제술 받은 비소세포폐암 환자 예후 AI로 예측 가능
  • 구역절제술 받은 비소세포폐암 환자 예후 AI로 예측 가능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비소세포폐암 구역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제시됐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딥러닝 예측 모델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재발률을 우수한 민감도로 예측해냈다.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형진 교수·심장혈관흉부외과 나권중 교수 공동 연구팀은 수술 전 전산화단층촬영술과 임상 및 영상 정보를 활용한 딥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비소세포폐암 구역절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예후를 예측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폐암 수술은 환자의 병기, 유착 상태, 암의 위치 등을 고려해 절제 여부와 범위를 결정하며, 절제하는 범위에 따라 전폐절제술, 폐엽절제술, 양엽절제술, 구역절제술 등으로 구분된다. 암이 존재하는 폐엽 전체를 떼어내면 폐엽절제술, 폐엽 내에서 암이 존재하는 구역 단위로 떼어내면 구역절제술이라고 한다. 1995년 발표된 Lung Cancer Study Group 임상시험 이후 초기 폐암의 표준 수술법으로는 폐엽절제술이 주로 사용됐으나, 조기 폐암 진단의 증가와 영상기술의 발전으로 최근 두 건의 주요 임상시험에서는 일부 조기 비소세포폐암에 구역절제술이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다만, 조기 폐암을 성공적으로 절제하더라도 상당수의 환자에서 수술 후 재발이 발생한다. 따라서 폐암 절제 후의 재발 혹은 완치 가능성을 수술 전에 파악할 수 있다면, 수술 방법이나 추가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수술 전 병기설정 외에는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뚜렷한 방법이 없었다.이에 연구팀은 임상 1A기 비소세포폐암으로 구역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의 예후 및 위험도를 계층화하기 위해 수술 전 CT 스캔과 임상 및 방사선 정보를 활용한 딥러닝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2008년 1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신보조요법 없이 폐엽절제술을 받은 1756명의 원발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모델을 사전 훈련시킨 후, 임상 1A 환자만을 대상으로 전이 훈련을 실시했다.모델 훈련 이후 연구팀은 구역절제술 시행군의 예후를 파악하기 위해 2010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구역절제술을 받은 222명을 대상으로 각각 2년, 4년 무재발 생존율과 4년, 6년의 폐암 특이 생존율 및 전체 생존율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구역절제술 후 2년 무재발 생존율에 대한 이 모델의 성능은 AUC 0.86, 민감도 87.4%, 특이도 66.7%로 나타났다. 이는 예측 모델이 구역절제술 후 2년 내 주로 발생하는 재발을 87.4%의 민감도로 진단해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러한 수치는 기존에 일본 임상 종양학 그룹(JCOG)에서 제시했던 구역절제술 대상자 선정 기준의 민감도(37.6%)보다 더 높았으며, 특이도는 비슷한 수준이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예측 모델이 구역절제술을 받은 임상 1A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재발에 취약한 고위험군을 식별해 세밀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영상의학과 김형진 교수는 “예측 모델을 활용하면 구체적인 조기 폐암 치료 계획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구역절제술 및 쐐기절제술의 적응증을 미세 조정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활용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상의학분야 국제학술지 ‘래디올로지(Radi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2024.05.24 I 이순용 기자
한투운용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 개인 자금 400억 돌파"
  • 한투운용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 개인 자금 400억 돌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 시리즈에 유입된 개인 투자자 자금이 출시 한 달 반 만에 4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 시리즈에 유입된 개인자금은 425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기준 325억원을 기록하며 300억원을 돌파 이후 단 4거래일 만에 100억원이 추가로 유입된 것이다. 특히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에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고 있다.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4월 출시한 국내 최초의 순수 미국채 구성 펀드다. 집중 투자처는 미국 장기국채 현물 및 미국 장기국채 현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펀드 포트폴리오에는 잔존만기 24년, 듀레이션 15년 이상의 미국 장기국채 현물과 미국 상장 미국 장기국채 ETF가 각각 30%와 70% 수준 포함된다. 일부 잔여 유동성(달러 현금)도 달러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활용해 지속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한다.해당 펀드는 수익률도 우수하게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출시 이후 해당 펀드의 1개월 수익률은 2.36%를 기록했다. 장기채 가격은 기준금리와 역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어 향후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게 되면 수익률은 상승하게 된다.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는 동일 유형(해외채권형) 펀드 대비 환매주기도 짧은 것도 특징이다. 대부분의 해외채권형 펀드는 환매주기가 9영업일이지만, 해당 상품은 환매 신청일로부터 4영업일 기준가를 적용해 6영업일에 환매대금을 수령할 수 있다.책임운용역인 서용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전략운용부장은 “개인 투자자의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 시리즈에 대한 관심은 최근 미국 CPI지표의 물가상승 완화세에 따라 금리인하에 배팅하고자 하는 수요가 반영된 것”이라며 “출시한 지 한 달 반밖에 되지 않았지만 매일 수십억원의 개인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국내 최초 순수 미국 장기채 펀드인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는 ‘고객 가치 지향’이라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방향성을 이어가기 위해 출시한 것”이라며 “해당 펀드를 통해 금리인하 전까지는 이자수익을 얻고 금리인하 시기에는 자본차익까지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4.05.24 I 이용성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테슬라 연동 ‘커넥티드카’ 서비스 출시
  • 카카오모빌리티, 테슬라 연동 ‘커넥티드카’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 제어 및 운전자 지원이 가능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테슬라의 제 3자(3rd party) 앱 개발자용 공개 API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카카오내비 앱을 사용하는 테슬라 오너들은 자동차 원격 제어, 정보 안내 등 다양한 연동 기능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서비스 이용 절차는 간단하다. 먼저 ▶카카오 T 또는 카카오내비 앱에서 차량 소유를 인증한 후 ▶테슬라 계정 접근을 허용하면 된다. ▶이후 카카오내비 앱 내 ‘내차 관리’ 탭을 통해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이번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차량 주차 후 에어컨 습기를 건조해주는 ‘애프터블로우’ ▲카카오내비의 목적지를 테슬라 차량 내 내비게이션에 자동으로 공유하는 ‘도착지 연동’ ▲실시간 주행 가능 거리를 기반으로 최적의 충전소를 제안하는 ‘충전소 추천’ ▲냉·난방 공조시스템 가동, 플래시, 경적, 배터리 현황 조회 등 ‘차량 제어 및 정보 제공’ 기능 등이 있다.예를 들어, 사용자가 차량 이동 전에 카카오내비를 통해 목적지를 검색하고 예상 시간을 확인하면, 도착지 정보가 자동으로 테슬라 차량 내비게이션에 전송되어 차량 탑승 시 바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차량 탑승 전 냉·난방 기능을 미리 가동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량에 따라 경로 중간에 적절한 충전소를 안내받아 충전 걱정 없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카카오모빌리티 카오너사업실 김재현 상무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서비스가 차량과 연결되면 주행, 충전, 정비, 보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테슬라는 지난해 10월 제 3자 앱 개발자들을 위한 공식 API 문서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기존 테슬라 앱 외에도 타사 애플리케이션 지원이 가능해졌다.
2024.05.24 I 김현아 기자
김호중 학폭 폭로에 팬들 “맞은 놈이 말 많네”…도 넘었다
  • 김호중 학폭 폭로에 팬들 “맞은 놈이 말 많네”…도 넘었다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인 가수 김호중(33)의 일부 강성 팬들이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주장한 피해자에 대해 조롱하는 듯한 댓글로 논란이 되고 있다. 가수 김호중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23일 유튜브 ‘카라큘라 미디어’는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가수 김호중의 팬클럽 회원들로 추정되는 분들께서 어제 올라간 영상 댓글 창에 우르르 몰려오고 있다”며 “도를 넘은 그릇된 팬심으로 2차 가해를 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카라큘라가 공개한 팬들이 남긴 댓글에는 “맞은 놈이 말이 많네. 한 번쯤은 나를 돌아보고 살아라”, “그렇게 떳떳하면 얼굴 좀 보여주지 왜 얼굴을 모자이크까지 했을까”, “왜 조용히 있다가 이 시기에 또 한 사람 죽이자는 거냐” 등의 내용이 담겼다.앞서 지난 22일 경북예고 1년 후배라고 밝힌 A씨는 카라큘라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사를 안 했다는 이유로 30분에서 한 시간 가까이 폭행 당했다”며 학폭 피해를 언급했다.그는 “평소에도 자기가 깡패라면서 으스대고 다녔다. 제 친구 중에도 김호중에게 안 맞은 애가 없었다. 담배 심부름도 많이 당했다”고 했다.김호중과 경복예고에서 절친한 사이로 지냈다는 B씨 또한 “예고 특성상 선후배 서열이 심해서 인사를 안 하면 학년 전체가 집합해 폭행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며 “우리는 선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해도 우리 대에서 끊자는 생각이 있어서 후배들에게 잘해줬는데 김호중 혼자만 그랬다(괴롭혔다)”고 전했다. 이어 “김호중이 노래를 잘하고 실력이 좋으니 학교 입장에선 이름을 알리는 졸업생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갱생시키자는 취지로 (학폭 사실을) 알면서도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영화 ‘파바로티’ 속 캐릭터도 거짓말로 만든 것”이라며 “제일 친한 친구였다고 하면서도 이런 얘기를 하는 건 (사람들이) 팩트는 알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김호중의 학폭 의혹은 음주 뺑소니 사건 이후 제기됐다. 그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났고 경기 구리시의 한 호텔에 머물다가 17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했다. 또 사고 후 매니저를 대신 경찰에 출석시켜 거짓 자수하게 하고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등을 제거한 것 등 은폐 정황이 속속 밝혀지며 논란을 더하고 있다.24일 김호중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구속 여부는 밤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2024.05.24 I 강소영 기자
'어지럼증 질환' 최신 지견 나누다
  • '어지럼증 질환' 최신 지견 나누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어지럼증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최근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어지럼증 질환’을 주제로 올해 첫 번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연수강좌’를 23일 개최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어지럼증 환자 수는 101만5119명으로 10년 전인 2014년 73만6635명 보다 약 38% 증가했다. 현대사회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발생할 수 있는 어지럼증은 퇴행성 뇌질환, 뇌졸중, 뇌종양 등 중증 질환의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커, 적절한 진단과 적극적 치료가 중요하다.병원 측은 “의료대란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의료공백을 극복하고 지역 병,의원 역량 강화 및 상호 진료 협력 증진, 최신 의학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강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작년에도 ‘소화기계 질환’을 시작으로 ‘비만치료’, ‘척추관절질환’,‘순환기 및 중환자 의학’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전개해 왔다.강좌는 40여명의 지역 전문의와 개원의가 참가한 가운데 좌장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과 정재면 의무부원장과 가정의학과 정휘수 수련교육실장 사회로 진행됐다. 강좌 프로그램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과 류창환 과장(어지럼증 환자의 접근), 조소영 과장(어지럼증 검사의 해석과 적용), 이웅재 뇌신경센터장(추골동맥 박리), 재활의학과 이준철 과장(전정재활치료) 등이다.이번 강좌에서 발표한 주제 중 ‘추골동맥 박리’는 혈관 벽의 내막과 중막, 외막 사이 균열이 발생, 혈액이 들어가면 혈관벽이 찢어지는(박리) 병으로 결국 혈관벽에 피가 쌓여 혈관이 막히면 뇌경색, 혈관이 터지면 뇌출혈로 이어지는 질환이다. 또한 ‘전정재활치료’는 귓속 전정 기관 문제로 발현되는 어지럼증을 해결하는 대표적인 재활치료를 뜻한다.한편, 병원 측은 신경과 진료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두통과 어지럼증 진료 분야 국내 대표적 명의 서울백병원 신경과 정재면 교수를 초빙하고 올 4월 신경과 전문의 6인으로 구성된 서울 서남권역 최대규모의 ‘어지럼증센터’를 개소, 운영 중이다. ‘어지럼증센터’ 는 신경과를 중심으로 신경외과, 순환기내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등 다학제 협진으로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다양한 질환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김상일 병원장은 “최근 환자가 늘고 있는 어지럼증 질환의 혁신적 치료를 위해 최신 연구결과 경험 공유, 지역 병원과의 협업으로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4 I 이순용 기자
홍서범 '김삿갓'부터 '힙합' 원고까지…'만화로 만나는 힙합'
  • 홍서범 '김삿갓'부터 '힙합' 원고까지…'만화로 만나는 힙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오는 9월 27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에서 힙합을 주제로 한 ‘만화로 만나는 힙합’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힙합이 지닌 역동적이고 자유로운 감성을 만화 전시의 형태로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힙합’의 김수용 작가, ‘블랙아웃’ 김봉현·수이코 작가, ‘알 게 뭐야’ 김재한 작가, ‘ONE’ 이빈 작가를 비롯해 순수미술 김태중, 그래피티 심찬양 작가가 참여했다.1990년대 김수용 작가의 ‘힙합’ 원고(사진=국립민속박물관).전시는 한국 힙합의 역사를 보여주는 3개 전시존으로 구성됐다. ‘Flow of the HIPHOP: 힙합, 시대를 보다’에서는 1989년에 발표된 홍서범의 ‘김삿갓’을 비롯해 현진영과 와와의 ‘슬픈 마네킹’, 015B의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등 35개 힙합 음악을 아카이브 형식으로 소개한다. ‘Graffiti, Art of Reality: 거리, 예술을 품다’에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심찬양 작가의 작품을 통해 자유분방한 거리의 예술인 그래피티를 만나볼 수 있다. ‘Fill of The feel: 만화, 소울을 담다’에서는 ‘힙합’ ‘알 게 뭐야’ ‘ONE’ 등 힙합 만화를 통해 그려내는 힙합의 소울을 느껴볼 수 있다.
2024.05.24 I 이윤정 기자
수출 호조에 화장품株 랠리…코리아나 20%대 급등
  • [특징주]수출 호조에 화장품株 랠리…코리아나 20%대 급등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K뷰티 인기에 따른 수출 호조 기대감에 화장품주가 강세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코리아나(027050)는 전날 대비 20.41% 오른 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화장품(123690)은 1만820원으로 15.47% 상승하고 있다. 잇츠한불(226320)은 11.65% 상승한 1만7540원에 거래 중이다. 뷰티스킨(406820)은 6.31% 오른 2만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 클리오(237880)(5.65%), 마녀공장(439090)(4.94%), 삐아(451250)(4.32%), 토니모리(214420)(3.59%), 잉글우드랩(950140)(3.59%), 코스메카코리아(241710)(3.55%) 등도 오름세다.화장품주 전반이 강세를 띠는 것은 화장품 수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85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 4위 규모다. 올해 1~3월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21.7% 증가한 23억달러를 기록해 해당 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체의 하반기 실적 성장을 이끌 부문은 단연 수출”이라며 “중국, 홍콩을 제외한 비중국 수출액 비중은 지난해 61%까지 상승한 가운데 올해 4월 누계 기준으로 66%를 달성했다. 특히 미국향 기초 화장품 수출액이 고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05.24 I 김응태 기자
한은 노조 '민노총 글레' 벗었다…法 "탈퇴 결의 유효"
  • 한은 노조 '민노총 글레' 벗었다…法 "탈퇴 결의 유효"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은행 노동조합의 민주노총 탈퇴가 3년 10개월 만에 법적으로 인정받았다.서울 중구 한국은행.(사진=이데일리DB)2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8부(김도균 부장판사)는 전날(23일)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한은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임시대의원대회 결의 무효 확인 소송의 선고기일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1억8850만원 상당의 미납 조합비 청구도 기각했다.앞서 한은 노조는 2020년 7월 17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상급단체인 사무금융노조를 탈퇴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전체 대의원 59명 중 57명이 대의원대회에 참석했고, 52명이 투표에 참석해 46표 찬성으로 탈퇴 안건이 가결됐다.하지만 사무금융노조는 한은 노조의 탈퇴를 인정하지 않았다. 개별 단위 노조 총회를 통한 집단 탈퇴는 불가능하다는 자체 규약을 근거로 탈퇴를 승인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이에 사무금융노조는 2022년 12월 한은 노조의 임시대의원대회 결의는 무효이며, 밀린 조합비 역시 지급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재판의 쟁점은 한은 노조 결의의 효력 여부였다. 사무금융노조 측은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은 노조가 상급 단체를 탈퇴하는 결의를 했는데, 집단 탈퇴를 하려면 규약에 따라 단위조합 변경 결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반면 한은 노조 측은 한은 노조가 독립한 근로자 단체 성격으로 활동했기에 탈퇴 결의가 조직 변경으로 유효하다고 맞섰다. 특히 한은 노조 측은 2016년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발레오전장노조 판례’를 근거로 들었다. 당시 대법원은 산별노조 산하 지부가 임시 총회를 통해 상급 노조를 탈퇴해 기업별 노조로 전환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지부·지회가 산별노조의 하부조직일 뿐, 독립 노조가 아니기에 조직을 전환할 권리가 없다는 기존 노동법 해석을 뒤집은 것이다.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사진=이데일리DB)재판부는 대법원 판례대로 한은 노조가 조직 형태를 변경할 수 있는 조직체이기 때문에 탈퇴 결의도 적법·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한은 노조는 소속 근로자를 조직 대상으로 구성돼 조직·조합원의 고유한 사항에 관해 독자적 단체교섭·협약체결 능력이 있다”며 “기업별 노조에 준하는 실질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선고 이후 유희준 한은 노조위원장은 “평소 참여와 연대를 강조하던 민주노총과 사무금융노조가 한 때나마 한솥밥을 먹었던 기업별 노조를 상대로 탈퇴무효 소송전을 벌이고, 끝까지 발목을 잡으려 했던 이번 소송은 노동계에서 다시는 있어선 안 될 부끄러운 작태”라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그는 “사무금융노조는 이제라도 법의 공정한 심판을 받은 만큼 한은과 금융감독원 노조를 독립된 기업별노조로 인정하고 사무금융노조 홈페이지에 등록된 한은과 금감원지부 이름을 삭제할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사무금융노조 측은 판결문 송달일로부터 2주 이내에 항소를 제기할 수 있다. 법원에 따르면 사무금융노조 측은 전날 판결정본을 송달받았다.
2024.05.24 I 하상렬 기자
패션의 완성은 신발…고대부터 현대까지 신발의 역사·문화
  • 패션의 완성은 신발…고대부터 현대까지 신발의 역사·문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대구박물관은 오는 9월 22일까지 개관 30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의 신발, 발과 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우리나라 신발의 역사와 문화를 다룬다. 발의 진화부터 짚신과 나막신, 금동신발과 왕실의 신발, 신발이 있는 풍속화와 초상화까지 신발 관련 자료를 한자리에 모았다. 무령왕비 금동신발, 식리총 금동신발, 원이 엄마 한글 편지와 미투리, 영친왕비 청석, 안동 태사묘 복식 유물 일괄, 성철스님 고무신 등 316건 531점을 선보인다.발목 낮은 가죽신 혜(사진=국립대구박물관).예부터 신발은 발을 보호하는 기능을 넘어 사회와 문화를 담고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었다. 신발은 ‘신’과 ‘발’이 합쳐진 말로 ‘신다’라는 동사에서 나왔다. 신발은 다양한 형태와 재료로 만들었고, 제작 방법도 다양했다.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는 신분에 따라 각기 다른 신발을 신기도 했다. 이처럼 발을 보호하기 위한 신발은 점차 사회문화적 의미를 가지게 됐다.전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신발과 재료, 신발 제작과 관련된 공간을 연출했다. 삼한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흔하게 신었던 짚신과 미투리도 살펴봤다. 신분제 사회에서 권력을 나타냈던 의례용 신발과 신하의 발목 높은 가죽신 등을 볼 수 있다. 기후를 극복했던 신발도 소개한다. 비오는 날 신었던 삼국시대 나막신부터 조선시대 나막신, 기름먹인 가죽신인 징신 등을 전시해 놓았다. 조선시대 장례용 신발인 습신과 삼국시대 금동신발 등을 통해 무덤에 넣은 부장품으로서 신발의 의미와 죽은 이에 대한 추모, 내세관도 엿볼 수 있다.무령왕비 금동신발(사진=국립대구박물관).
2024.05.24 I 이윤정 기자
③ 액체생검에 AI도 적용...해외진출 본격화
  • [아이엠비디엑스 대해부]③ 액체생검에 AI도 적용...해외진출 본격화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상장은 창업의 기나긴 여정 중 중요한 시작점이지 끝이 아닙니다. 오히려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그동안 도전하지 못했던 미국 시장 진출부터 인도, 일본 현지법인 설립까지 계획대로 마무리 지을 예정입니다. 미국은 특히 다양한 인종이 있기 때문에 아시아인 빅데이터가 많은 아이엠비디엑스 서비스가 틈새시장을 개척할 여력이 충분합니다.”김태유 아이엠디비엑스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동력을 찾겠다는 굳은 각오를 내보였다. 실제 아이엠비디엑스(461030)는 최근 미국 이노크라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아이엠비디엑스가 IR을 통해 발표한 매출액 전망 (자료=아이엠비디엑스)◇ 미국 일루시데이터와 AI 액체생검 기술 공동개발 착수김 대표는 액체생검에 인공지능(AI)도 접목하며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암 세포를 더욱 정밀하게 감지하는 기술을 개발, 기존 대비 비용을 절감하고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13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아이엠비디엑스는 미국의 AI 기업인 일루시데이터와 AI 기반 액체생검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주요 개발 협력 기술은 △ AI와 클라우드 기술 협력 △ AI 기반 정밀 액체 생검 분석 기술 공동 개발 △ 클라우드 액체생검 분석 플랫폼 공동 구축을 통한 해외 병원 진출 협력 △ 양질 데이터 축적 통한 효율적 약물개발용 플랫폼 구축 △ 다양한 암 환자 데이터 생성 및 예측 모델 개발 △ IMBDx 유전체분석 기술과 근거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 접목 △ 신약개발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데이터 활용 플랫폼 개발 등을 포괄한다. 인공지능(AI) 혈액 암 진단 프로세스 (자료=아이엠비디엑스)김 대표는 “AI 초정밀 유전자 검사는 혈액 10㎖에 존재하는 1만여 개의 DNA 속에서 10만분의 1 수준으로 존재하는 ctDNA를 재료로 활용하기 때문에 고도화된 DNA 캡쳐 기술과 유전자분석이 요구되는 분야”라고 말했다. 이어 “자사 암 전주기 진단 플랫폼인 알파리퀴드는 암의 진행단계 별로 달라지는 ctDNA의 양에 따라 최적화된 분석기술을 갖춰 글로벌 선두 제품과 비교해도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 미국 시장 진입 성공...대만에서는 점유율 2위 달성 그는 해외 현지화 전략과 연구 기반 사업 확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이엠비디엑스는 미국과 아시아 시장 진입으로 다양한 인종의 데이터를 활용, 보다 맞춤화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미 일부 국가에서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118개 암 관련 유전자를 탐지하는 종합 프로파일링 제품인 알파리퀴드100은 대만 시장에서 최근 점유율 2위 달성했다. 아이엠비디엑스 알파리퀴드-재발 모니터링 제품과 미국 가던트헬스-나테라 제품 비교 (자료=아이엠비디엑스, 시가총액은 작년 1분기 기준)지난 4월 31일에는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클리아(CLIA) 인증 실험실을 운영하는 이노크라스와 알파리퀴드100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알파리퀴드100은 한 번의 채혈로 118개 암 관련 유전자를 동시에 검사, 표적 치료(Targeted therapy)를 위한 바이오마커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다.이노크라스는 미국 실험실 표준인증인 CLIA(Clinical Laboratory Improvement Amendment) 인증과 미국 병리학회 CAP(College of American pathologist) 인증을 받은 검사실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운영하고 있다. 국제 수준의 엄격한 품질관리 체계와 높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김대표는 “아이엠비디엑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진행성 암 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미국 시장에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혈액 검사를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캔서파인드 기술을 상용화에 성공, 개인 맞춤 치료를 설계할 수 있는 알파리퀴드 제품을 지원하겠다. 이를 통해 암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4 I 김승권 기자
② AZ와 암 동반진단 협업...압도적 글로벌 기술 경쟁력
  • [아이엠비디엑스 대해부]② AZ와 암 동반진단 협업...압도적 글로벌 기술 경쟁력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아이엠비디엑스(461030)는 이미 상장 전부터 흥행 기대를 모았다. 이 회사는 공모주 경쟁률에서 이미 바이오 기업 중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검증된 교수 출신의 창업자와 기술력이 기대를 끌어올린 주요 요인으로 파악된다. 현재 시총은 2000억원 이하로 하락한 상황이지만 액체생검 시장에서 여전히 독보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작년 매출은 40억원 정도이며 해외 매출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예상 매출은 73억원, 2027년 기대 매출은 499억원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아이엠비디엑스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증권 갈무리)◇ 상장 직후 고점 찍은 후 하락세...“펀더멘털 이상 없어”주가 추이를 보면 상장 첫날인 4월 3일 아이엠비디엑스 주가는 3만6000원을 기록했다. 공모가 1만3000원 대비 119.6% 높은 2만 8550원에 거래를 시작했고 최종적으로 177% 상승했다. 아이엠비디엑스의 일반 청약 증거금은 약 10조7800억원이 몰렸다. 일반 청약 경쟁률은 2654.19대 1이고 비례 경쟁률은 5308대 1이었다.최근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지만 여전히 업계에서는 아이엠비디엑스에 대한 주목도가 높다. 기술력의 근거가 탄탄하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벌써 총 4개의 제품을 출시했다. 빅파마와 파트너쉽도 맺었다. 아이엠비디엑스가 개발한 액체생검 기술은 종전의 조직 검사와 달리 환자에게 부담이 적고, 더 빠르게 여러 종류의 암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종전 검사에서는 찾기 어려웠던 1cm 이하의 작은 종양도 검출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에 큰 도움을 준다. 재발 모니터링의 중요성과 치료 과정 동안의 암 크기 변화 (자료=아이엠비디엑스)아이엠비디엑스는 대표 제품으로 혈액에서 극미량 (0.01%) 암 유전자 돌연변이를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는 액체생검 플랫폼인 ‘알파리퀴드100’을 개발했다. 관련 기술은 한국에서는 특허 등록,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는 특허 출원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 기술로 췌장암, 폐암을 가려내는 정확도는 84%, 대장암은 100%다. NGS 진단 분야에서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자랑한다.해당 플랫폼은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국립암센터 등 국내 34개 기관 검진센터에서 활용되고 있다. 3~4기 암환자의 예후 예측, 동반 진단, 치료 효과를 분석하는데 적용되고 있다. 동반진단법(CDX) 액체생검은 기존에도 쓰였지만, 국내 기업이 개발한 NGS 기반 액체생검 플랫폼이 환자 진단에 사용한 건 아이엠비디엑스가 처음이다. 경쟁 글로벌 회사 제품 대비 기술력, 가성비까지 갖춰 지난해 말 기준 누적(2021~2023년) 처방 건수는 2098건에 달한다.김태유 아이엠비디엑스 대표는 “알파리퀴드 100은 2022년 기준 전체 보험 처방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고 국내와 대만 등에서 지속적으로 처방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협력...캔서 파인드로는 미국 ‘그레일’ 잡는다아스트라제네카(ZA)와 동반진단 협약도 맺었다.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15개 유전자를 탐지하는 동반진단 패널 ‘알파리퀴드 HRR’를 아스트라제네카가 표적항암제 개발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미 남미, 중동, 아시아 지역 9개 국가에서 이를 활용한 다양한 임상연구,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 머크도 알파리퀴드를 활용한 표적항암제 동반진단 임상연구를 시작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동반 진단 협약 1단계(Phase 1)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단계(Phase 2)를 단독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이엠비디엑스 캔서파인드와 갤러리 제품 비교 (자료=아이엠비디엑스)조기 암 검진 서비스인 ‘캔서 파인드’에 대한 기대도 크다. 현재 액체생검 조기 암 검진 서비스로 가장 앞선 기업으로는 미국 그레일(Grail)이 꼽힌다. 그레일은 지난 2021년 조기 암 검진 상품을 출시했는데, 작년 해당 부분 매출이 1000억원을 넘었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아이엠비디엑스 관계자는 “캔서파인드의 성능이 암 조기 검진 제품인 미국 그레일의 갤러리라는 제품과 비교해 뒤떨어지지 않고,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실제 아이엠비디엑스의 제품 가격 경쟁력은 미국 제품보다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알파리퀴드 100와 캔서디텍트의 경우 경쟁 제품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가장 최근 출시한 캔서파인드도 출시가가 82만원으로 책정돼 경쟁 제품(120만원)보다 저렴하다. 김 대표는 “우수한 성능을 갖추면서도 단가를 낮춰 글로벌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며 “최종적으로 캔서파인드의 가격을 30만원까지 낮춰 더 많은 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4 I 김승권 기자
40조원 규모 동물의약품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는 K바이오들
  • 40조원 규모 동물의약품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는 K바이오들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동물의약품 내수 시장은 1조원 수준이지만 글로벌 시장 규모는 40조원에 달해 해외 시장 규모가 압도적인 만큼 선제적으로 글로벌 무대에 진출해 활약하고 있는 기업들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14일 한국동물약품협회 등에 따르면 반려동물용 시장에서는 산업이 성숙되면서 고령화와 관련된 질환과 이에 대한 치료제가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어 관련 의약품 개발 기업들이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이 전망된다.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장은 “인체의약품 트렌드를 살펴보면 동물의약품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다”며 “코로나 이후 주목받은 진단 분야와 만성 질환이 연관된 비만치료제가 반려동물 약품의 대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사진=바이오노트)◇동물용 진단키트 중요성 높아져과거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넘어갈 때 40년 가량이 걸렸으나 유럽에서 국내로 넘어오는 것이 불과 몇 년만에 이뤄지는 등 최근에는 운송 수단 등의 발달로 질병의 확산 속도가 빨라졌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유럽에서 국내로 넘어올 때는 불과 몇 년만에 이뤄지면서 전세계적으로 질병 진단을 얼마나 빨리 하는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되고 있다.정 회장은 “우리나라 동물용 진단키트는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한국인들의 급한 성격으로 동물 진단도 빠른 속도로 이뤄지면서 글로벌 무대 확장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고 설명했다.국내를 대표하는 동물 체외진단 업체는 바이오노트(377740)와 프리시젼바이오(335810)가 있다. 특히 이들은 이미 수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중으로 4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동물의약품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2023년 기준 바이오노트의 동물의약품 수출액은 383억원으로 국내 3위며 체외진단 및 진단키트 개발 업체 중에서는 1위다. 프리시젼바이오의 수출액은 82억원으로 수출액 기준 9위에 위치해 있다.바이오노트는 고유의 유전자 재조합 항원·항체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진단 시약 제품을 개발 및 생산 중이다. 체외진단 제품 원료로 사용되는 유전자재조합 항원과 단클론, 다클론 및 유전자재조합 항체를 자체적으로 개발 및 제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강점이 있다.진단기업으로서는 드물게 바이오리액터를 활용한 배양시스템을 도입해 낮은 단가로 일정한 품질의 항체를 대량 배양할 수 있어 원가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바이오노트는 국가별 시장 규모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제품의 국가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글로벌 80여개국에 영업망을 구축했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국가에는 직영 거점까지 두고 있다.바이오노트는 핵심 연구 기술을 바탕으로 분자진단 및 생화학 진단에도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동물 진단 시약뿐만 아니라 향후 인체 체외진단 시약 등에 사용하는 반제품 또는 원료 등 바이오 콘텐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충한다는 계획도 세웠다.프리시젼바이오는 임상화학진단 제품 ‘Exdia PT10V’를 보유하고 있다. 2022년 미국의 글로벌 동물용 진단기업 안텍과 15년간 약 1182억원 규모의 동물용 임상화학 검사기 및 카트리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뒤로 북미 시장에도 수출을 이어가는 중이다.Exdia PT10V는 A4 용지 크기의 소형 임상화학 플랫폼으로서 총 27개의 체내 성분을 검사할 수 있다. 아울러 빠르게 다양한 항목을 동시에 검사하고자 하는 병원의 수요를 반영해 종합검사, 수술 전 검사, 전해질 검사, 간 검사, 신장 검사 등 총 11종의 카트리지를 공급해 활용도가 높다.◇반려동물 고령화 신약으로 게임체인저 기대반려동물용 신약 개발 분야에서는 고령화에 따른 질병과 이에 대한 치료제 개발 기업이 게임체인저가 될 전망이다.먼저, 지엔티파마는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치매) 치료제 제다큐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제다큐어는 현재 유한양행을 통해 국내 1800개가 넘는 동물병원에서 처방되고 있다.제다큐어의 국내 판매 소식이 알려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21개국에서 수백건의 구매 요청이 들어온 것이다. 지엔티파마는 제다큐어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2월 세계적인 제약·바이오기업 화이자의 자회사 화이자 센터원과 선진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cGMP)에 따라 완제의약품을 생산하는 포괄적 협력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미국 반려동물용품협회(APPA)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미국 내 전체 반려견 수는 8970만마리로 인지기능장애증후군 환견 수는 노령견 비율(52%)과 발병률(21.4%)로 산출했을 때 998만마리로 추정된다. 유럽은 전체 반려견 수 7200만마리 가운데 801만마리가 인지기능장애증후군 환견으로 추정된다.지엔티파마는 제다큐어를 미국 시장에 판매할 경우 펫보험 가입률 4%를 적용했을 때 연간 약 574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유럽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높은 펫보험 가입률로 인해 연간 약 114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이밖에 최근 인체의약품에서 비만치료제가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 동물을 위한 비만치료제 역시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만큼 다수의 기업이 개발에 나서고 있다.그 중 넥스턴바이오(089140)의 자회사 로스비보가 최대주주로 있는 알엑스(RX)바이오는 동물용 비만치료제 개발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면서 게임체인저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알엑스바이오가 개발 중인 RSVI-301D는 세계 최초로 miRNA 기술을 접목시킨 동물용 비만치료 후보물질이다. miRNA는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가장 작은 유전자로 mRNA에서 단백질을 합성할 때 스위치 역할을 하며, 유전자 발현을 조절한다. 때문에 단백질 합성과 유전자 발현 이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질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인슐린 분비 베타 세포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동시에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당뇨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기전이다.현재 개와 고양이 대상 비만 치료시에는 사람 대상 당뇨치료제인 ‘란투스’와 ‘프로징크’ 등이 용되고 있는 만큼, 비만치료제로 개발에 성공하는 경우 블루오션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5.24 I 김진수 기자
찰스슈왑 CEO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인플레이션"
  • 찰스슈왑 CEO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인플레이션"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인플레이션이 이제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큰 관심사가 됐다.”미국 최대 증권사 찰스 슈왑의 월트 베팅거 최고경영자(CEO)는 23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3500만 고객들의 투자심리를 자체 조사한 결과 “지난 1분기엔 인플레이션에 대해 약간 강세 포지션을 보였으나, 지금은 약간 약세 방향으로 움직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월트 베팅거 찰스 슈왑 최고경영자(CEO). (사진=AFP)베팅거 CEO는 자사 고객들에게 “부풀려진 경제 환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채권 자산을 포함하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찰스 슈왑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저비용 인덱스 펀드나 저비용 액티브 관리형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투자에 있어서는 시간이 친구다. 아울러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시장 타이밍을 맞추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은 전략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베팅거 CEO의 이날 발언은 전날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이후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나왔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의사록에서 현재의 높은 금리 수준을 더 오래 유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CNBC는 지속적으로 완고한 인플레이션은 월가의 최우선 관심사였다며 투자자들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를 갈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5.24 I 방성훈 기자
아이에스동서, 1Q 실적 선방…경산 분양 통해 이익 레벨업-교보
  • 아이에스동서, 1Q 실적 선방…경산 분양 통해 이익 레벨업-교보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교보증권은 24일 아이에스동서(01078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자체 사업 마진 개선과 도급 공사 공사비 증액에 따라 선방한 가운데, 내년 최대 자체 프로젝트인 경산 중산 자체 사업 분양 등을 바탕으로 이익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2만5900원이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9% 감소한 4131억원, 영업이익은 10.1% 줄어든 797억원을 기록했다”며 “분양 축소에 따른 매출액 감소에도 대구 죽전역 현장 공사비 증액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선방했다”고 진단했다.1분기 건설 부문은 자체 사업 마진 개선 효과로 이익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콘크리트 부문은 파일 수요 감소 지속으로 이익이 감소했으며, 환경 부문은 소각을 제외한 매립단가 및 고철시세 하락으로 이익이 줄었다고 짚었다. 환경 부문은 BTS테크놀로지 호조로 흑자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6% 감소한 1조6500억원, 영업이익은 17.4% 줄어든 2812억원으로 추정했다. 1분기 실적이 견조했지만 분양 물량 감소에 따른 건설 매출액 급감 영향으로 연간 영업이익 감소폭은 확대될 것으로 봤다.다만 내년 분양 예정 중인 창사 이래 최대 자체 프로젝트인 경산 중산지구 분양을 기점으로 이익 레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염가 토지 매수로 자체사업 분양 가격 경쟁력이 높아 시장 리스크에 상대적으로 자유롭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서 자유로운 데다, 환경 및 배터리 리사이클 등 신성장 동력이 확보된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했다.백 연구원은 “경산 중산 자체 사업 분양 예정, 리튬 가격 상승 등 주가 상승 재료로 주가 추가 하락 시 매수 요인이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2024.05.24 I 김응태 기자
휴스턴·마이애미·산후안·도쿄, 2026년 WBC 개최지 확정
  • 휴스턴·마이애미·산후안·도쿄, 2026년 WBC 개최지 확정
  • 처음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경기가 열리게 된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 사진=AFPBBnews푸에르토리코 산후안의 이람 비손 스타디움. 사진=AFPBBNews일본 도쿄돔. 사진=AFPBBNews미국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6년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일본 도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와 텍사스주 휴스턴,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조별리그를 개최한다.WBC 사무국은 24일(이하 한국시간) 6회 WBC 개최지를 발표했다.2026 WBC에는 20개 나라가 참가한다. 4개 조로 나뉘어 1차 라운드를 치른다. A조는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의 이람 비토른 스타디움에서, B조는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다. C조 경기는 도쿄돔에서, D조 경기는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개최된다.A조와 B조 1, 2위가 맞붙는 8강전은 미닛메이드파크에서, C조와 D조 1, 2위가 다투는 또 다른 8강전은 론디포 파크에서 각각 치러진다. 4강, 결승전은 모두 론디포 파크에서 벌어진다.이 가운데 도쿄돔과 론디포 파크는 지난해 WBC때도 대회가 열린 바 있다. 반면 미국프로야구(MLB) 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의 홈구장인 미닛메이드파크는 처음으로 WBC 경기를 유치하게 됐다. 산후안의 이람 비토른 스타디움은 2013년 이래 13년 만에 다시 WBC를 연다.2026년 대회는 2023년 WBC 성적을 바탕으로 16개 나라가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다. 이어 예선을 통과한 5개 나라가 새로 합류하게 된다. 조편성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2024.05.24 I 이석무 기자
방탄소년단 RM, 솔로 2집 전곡 24일 발매
  • 방탄소년단 RM, 솔로 2집 전곡 24일 발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새 솔로 앨범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을 24일 발매한다. 2022년 12월 ‘인디고’(Indigo)를 낸 이후 1년 5개월 만에 내놓는 두 번째 솔로 앨범이다. 앨범명에는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주제로 다뤘다는 의미를 담았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RM은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느꼈을 보편적인 감정과 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 공감할 메시지를 담은 곡들을 수록했다”고 전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로스트!’(LOST!)를 비롯해 ‘라이트 피플, 롱 플레스’, ‘넛츠’(Nuts), ‘아웃 오브 러브’(out of love), ‘도모다치’(Domodachi), ‘?’, ‘그로인’(Groin), ‘헤븐’(Heaven), ‘어라운드 더 월드 인 어 데이’(Around the world in a day), ‘??’, ‘컴 백 투 미’(Come back to me) 등 총 11개의 트랙을 수록했다. 타이틀곡 ‘로스트!’는 빠른 템포의 얼터너티브 팝 장르 곡이다. ‘비록 길을 잃었지만 지금 곁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라면 그것도 괜찮을지 모른다’는 희망찬 메시지를 가사에 녹였다. 밴드 실리카겔 김한주가 작곡에 참여했다.RM은 수록곡 중 ‘컴 투 미’를 선공개곡으로 먼저 들려줬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1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RM은 현재 군 복무 중이며 이번 앨범에 담은 곡들은 입대 전 작업한 곡들이다. 곡 작업은 실리카겔의 김한주를 비롯해 미국의 재즈 듀오 도미 & JD 벡, 밴드 혁오의 오혁, 대만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의 궈궈, 영국 래퍼 리틀 심즈, 미국 싱어송라이터 모세스 섬니 등과 함께했다.
2024.05.24 I 김현식 기자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순자산 5000억 돌파
  •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순자산 5000억 돌파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자산운용 24일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장 20영업일만으로, 금리연계형 ETF 중 최단기 기록이다.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는 은행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하루치 금리수익률을 매일 복리로 수익 반영하면서 코스피200지수가 하루 1% 이상 상승하면 평일의 경우 연 0.5%(연환산)의 하루치 수익을, 휴일 전날의 경우 해당 휴일 일수까지 포함한 수익을 추가로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된다. 지난 달 23일 상장 이후 수익률이 연 3.78%로 CD와 무위험지표금리(KOFR)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금리연계형 파킹ETF 중 최고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가 금리연계형 파킹ETF의 투자 편리성에 이어 기대 수익률도 더욱 높이면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달 23일 상장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420억원으로, 금리연계형 12종 중 2위를 기록했다.특히 해당 상품은 일반 계좌와 연금저축계좌 뿐만 아니라 DC·IRP 퇴직연금계좌에서도 100% 투자가 가능하다. 이준재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금리연계형 파킹ETF에 대한 투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투자자분들이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의 차별적인 수익성을 인식하고 투자를 확대한 결과 금리연계형 ETF 중 최단기에 순자산 5천억원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며 “투자 대기, 유휴자금 단기 투자는 물론 연금 생활자분들에게도 유용한 필수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5.24 I 원다연 기자
강동원, 세계에 통할 흑미남 비주얼…'설계자' 41개국 개봉확정
  • 강동원, 세계에 통할 흑미남 비주얼…'설계자' 41개국 개봉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가 마지막까지 의심을 멈출 수 없는 드라마틱한 전개와 빈틈없는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로 호평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개봉에 앞서 전 세계 41개국 개봉을 확정해 눈길을 끈다.‘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현실감 넘치는 프로덕션으로 전에 없던 범죄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설계자’가 전 세계 41개국에 선판매 쾌거를 이뤄 이목을 집중시킨다. 연기파 배우들의 강렬한 시너지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영화 ‘설계자’는 몽골,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홍콩, 인도 등 세계 각지에서 개봉을 확정, 글로벌 관객들을 순차적으로 만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동원의 새로운 얼굴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이 모이고 있는 ‘설계자’는 짜임새 있는 전개와 입체적인 캐릭터 향연으로 글로벌 극장가를 완전히 사로잡을 것이다. 이처럼 개봉을 앞두고 41개국 선판매를 확정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설계자’는 신선한 설정과 강렬한 몰입감으로 관객들을 압도할 것이다.사고로 조작된 청부 살인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생생한 현실감을 더해 한시도 궁금증을 놓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영화 ‘설계자’는 5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2024.05.24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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