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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종합상황센터 개소…韓 최고 안전리조트로 거듭나
  • 강원랜드 종합상황센터 개소…韓 최고 안전리조트로 거듭나
  • 27일 문을 연 강원랜드 종합상황센터 내부(사진=강원랜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모든 재난과 재해는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함승희 강원랜드 사장은 27일 열린 ‘강원랜드 종합상황센터’ 개소식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함 사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약 270만평 규모의 강원랜드에는 연간 500만명에 이르는 고객이 방문하고 5000명 이상 임직원이 근무한다”면서 “이번 종합상황센터 개소로 강원도 최대 규모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확보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함 사장과 정선군수, 36사단장, 정선소방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강원랜드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소한 종합상황센터는 상시 모니터링체제를 운영, 리조트 단지 내 취약요소를 집중 점검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 각종 사건이나 사고에 대해 현장 초기 대응을 지원하고, 태풍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등 재난 대응 업무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27일 강원랜드 종합상황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함승희 사장이 “모든 재난과 재해는 안전 불감증과 초동조치 실패 때문”이라며 “사전 예방을 위해서는 시스템이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강원랜드는 이번 종합상황센터 개소에 맞춰 리조트 전역에 2000여대가 넘는 CCTV를 설치했다. 휴대전화나 드론 등으로 촬영한 모든 영상들까지 중앙 모니터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해졌다. 이 외에도 소방센터와 연동해 화재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신속하게 초기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온도·습도·풍속 등을 인식하는 기상센터와도 연동해 조기에 기상경보를 발령하는 등 재난에 따른 피해 또한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이에 함 대표는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각종 화재사고, 자연재해 등 대형재난은 기본적인 원칙을 무시한 안전 불감증과 초동조치 실패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이다”라며 “이러한 재난·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첨단 기기와 시설이 기본으로 갖추어져야 하며, 근무하는 직원들의 경각심과 철저한 훈련, 나아가 모든 관계기관과 단체에 협조를 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또 함대표는“리조트 시설이 위험하다는 인식을 주면 아무리 좋은 마케팅을 한다 해도 소용이 없다”며 “오늘 개소한 종합상황센터가 강원랜드가 하고자 하는 일에 굉장히 중요한 시설임을 인식해 주셨으면 한다”며 이번 센터 개소의 의미를 밝혔다.한편 강원랜드는 리조트업계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정선경찰서가 인증하는 범죄예방 최우수시설로도 선정된 강원랜드는 이번 종합상황센터 개소를 통해‘대한민국 최고의 안전리조트’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 관련기사 ◀☞ [여행팁] 3월이 가장 싸다…최적 해외 여행지 '톱10'☞ [여행팁] 잠 못드는 그대를 위한 '숙면 호텔 베스트 5'☞ [여행] 꽈배기·공갈빵·빼떼기…여행의 주연급 '주전부리'☞ [여행팁] 5월 황금연휴 인기 해외여행지 '톱5'☞ [여행팁] "혼자 여행하고, 쉬고, 맛집 찾는다"
2017.02.27 I 강경록 기자
  • "KTX·SRT 고속열차 한달 전 예약하면 요금 최대 50% 할인"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이르면 오는 8월부터 KTX·SRT 고속철도를 이용하기 한달 전에 예약하면 요금의 최대 5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내수 활성화 관계장관 회의 결과에 따르면 오는 8월부터 운행 개시 예정인 서울~부산간 무정차 고속열차 도입과 병행해 KTX·SRT 조기 예약시 파격적인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가령 고속열차를 이용하기 25일 전 예약 시 30~50%, 15일 전 예약 시 20~30% 할인하는 식으로, 구체적인 이용 방법과 할인율은 코레일과 ㈜SR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결정할 계획이다.정부는 또 청년들의 철도여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코레일 새마을·무궁화 등 일반열차에 적용되는 입석 자유이용권 ‘내일로’의 이용 연령 제한을 만 25세 이하에서 만 29세 이하로 완화하기로 했다. ‘내일로’는 KTX·전철을 제외한 일반열차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5일권 5만6500원, 7일권 6만2700원이다. 정부는 아울러 봄 여행주간(4월29일~5월14일)을 맞아 코레일이 운영 중인 5대 벨트 관광열차에 대해선 주중 할인 이벤트를 시행할 계획이다. 5대 관광열차인 △중부내륙관광열차 및 백두대간협곡열차 △남도해양열차 △평화열차 △정선아리랑열차 △서해금빛열차는 주중 30% 할인이 적용된다.이밖에도 외국인 관광객 등의 철도 이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코레일과 SRT는 스마트폰 앱 외국어 버전 개발을 추진해 오는 7월과 10월 각각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2017.02.23 I 이진철 기자
우리나라 마이스산업의 ‘길’을 묻다
  • 우리나라 마이스산업의 ‘길’을 묻다
  • 지난해 열린 한국마이스연례총회 및 마켓플레이스(사진=한국마이스협회)[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우리나라 마이스(MICE) 산업의 미래를 엿보는 자리가 열린다. 한국마이스협회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2017 한국마이스연례총회 및 마켓플레이스’를 연다고 밝혔다. ‘K-MICE, 미래산업 연결의 중심이 되다(K-MICE Connected)’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례총회는 지역관광공사와 컨벤션뷰로(CVB), 국제회의기획사(PCO), 전시주최사(PEO), 컨벤션센터 및 호텔·리조트, 여행사, 서비스, 대학 등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관계자 1500여명이 모인다. 연례총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 관계자 행사로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단순 교류행사를 넘어 마이스 산업의 현안과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가장 관심을 끄는 프로그램은 ‘연결’을 주제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마이스 서비스 개발 사례를 소개하는 ICT 트랜드 강연이다. 마이스 서비스는 기존 인력과 비용 부담은 낮추면서 참가자 만족도 등 행사 품질을 높여주는 효과가 커 마이스 기업들의 수익성 개선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이외에도 업계 종사자를 위한 산업트랜드 강의를 비롯해 국내외 핫이슈를 짚어보는 토크콘서트, 미래 마이스 전문가를 위한 취업 특강, 국제기구 관계자 초청 강연회 등의 프로그램이 3일간 이어진다. 행사와 시설 운영사, 서비스 기업들이 참여해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전시마켓도 열린다.▶ 관련기사 ◀☞ [여행팁] 5월 황금연휴 인기 해외여행지 '톱5'☞ [여행팁] "혼자 여행하고, 쉬고, 맛집 찾는다"☞ [여행팁] 느낌 충만한 홍콩의 3월 백배 즐기는 방법☞ [여행팁] 일본은 이미 봄...도보 철도 추천 日 봄꽃 명소☞ [여행] 탱글 대게살·후루룩 곰치국…봄맞는 울진 유혹
2017.02.21 I 강경록 기자
中여행사 관계자 대규모 방한…강원관광 상품 본격 개발
  • 中여행사 관계자 대규모 방한…강원관광 상품 본격 개발
  • 지난 12월 평창올림픽 설명회와 초청투어에 참석한 중국 및 동남아지역 언론인과 여행업 관계자들(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중국 여행사 관계자가 대규모 방한해 평창 동계올림픽 연계 상품을 개발한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1일부터 4박 5일간 중국 전역의 주요 여행사 상품기획 담당자 80명을 초청해 강원도 평창과 강릉, 정선 일원의 주요 관광지를 답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답사는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연계 강원관광 상품을 본격 개발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답사단은 강릉 오죽헌, 하슬라 아트월드, 해살이 마을, 평창 월정사, 정강원, 정선 삼탄아트마인 등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관, 스키점프대 등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도 방문하고 평창 올림픽 테스트이벤트인 ‘ISU(세계빙상연맹)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별 챔피언십’ 경기를 관람한다. 이 외에도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 관계자로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관람 상품 개발에 필요한 경기 티켓 구매 등 실제 상품화에 필요한 부분에 대한 브리핑을 받을 예정이다.한화준 중국2팀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개발된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방한 상품에 대해서는 중국 현지 지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판촉을 지원 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통해 다양한 방한관광 상품 기획을 촉진하고 중국인 방한 관광상품의 질적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공사는 올 해 8대 핵심사업의 하나를 ‘관광 올림픽 금메달을 위한 평창 동계올림픽 붐업’으로 설정했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를 한국의 새로운 인기 관광 목적지로 육성하고 한국관광의 도약의 기회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중국 역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개최할 예정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관련 방한관광 상품이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 [여행팁]유럽여행객 필수 '유레일패스' 올해부터 달라진 것은?☞ [e여행팁]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스위스 스파 10선'☞ [여행] '맛없는' 부산에서 숨은 맛집 찾기☞ [걷기여행길] 눈덮인 설산, 아찔한 벼랑 위에 서다☞ [걷기여행길] 주상절리 아래 언 강을 걸어가다
2017.02.07 I 강경록 기자
강원랜드 휴식과 힐링의 공간 ‘북카페’ 개장
  • 강원랜드 휴식과 힐링의 공간 ‘북카페’ 개장
  • 24일 강원랜드는 달팽이 숲길에 북카페를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사진=강원랜드)24일 강원랜드는 달팽이 숲길에 북카페를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사진=강원랜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강원랜드에 휴식과 힐링의 공간 ‘북카페’가 들어서 본격 운영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24일 북카페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함승희 사장을 비롯해 김경중 부사장, 양수용 리조트본부장을 비롯해 지용식 정선교육장, 심을보 전 공추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함승희 사장은 이날 개장식에서 “그동안 호텔과 콘도를 연계하는 방안으로 곤돌라, 에스컬레이터 등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시설물을 설치하는 것을 논의했지만 자연을 그대로 살리는 동시에 힐링공간을 만들고자 달팽이 숲길 조성과 함께 북카페를 오픈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북카페가 가족단위의 고객들이 리조트를 방문해 독서, 영상, 음악 등을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강원랜드는 사시사철 단풍과 녹음이 우거지고 산과 바다 등이 가까워 리조트로서는 최고의 위치에 자리를 잡았다”며 “이러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강원랜드를 대한민국 최고의 가족형 힐링리조트로 조성함으로써 고객들이 스트레스를 다 풀고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북카페는 ‘문화가 있는 친환경 힐링 리조트’를 표방하는 강원랜드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특히 강원랜드호텔과 마운틴콘도를 연결하는 능선에 위치해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식음료와 함께 독서, 음악 및 영상 감상 등을 즐기며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했다. 설계 또한 건축에 의해 자연이 훼손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 속에 자리한 건축공간이 되도록 자연과의 조화와 책을 읽는 공간에 설계주안점을 두었다는 것이 강원랜드 측의 설명이다.북카페 1층에는 다양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와 영상실, 3곳의 서가가 들어섰다. 2층에는 전망서가 2곳과 옥외 테라스를 마련했다. 5곳의 서가에는 에너지, 생태, 여행, 어린이, 예술 주제의 도서 2300여권을 구비했으며 영상실에서는 문화, 환경, 여행, 힐링, 어린이 주제의 영상 110여편을 감상할 수 있다.북카페는 10시부터 22시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북 마스터와 전문 바리스타가 배치돼 고객들의 북카페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향후 힐링 프로그램 및 패키지를 개발하고 전시·공연, 저자와의 대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리조트를 찾은 고객들에게 더욱 완성된 문화와 힐링의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한편, 강원랜드는 북카페 주변에는 총 연장 1.3Km의 ‘달팽이 숲길’을 조성했다. 북카페가 위치한 달팽이 숲길은 강원랜드호텔과 마운틴콘도를 이어주는 길로 약 1Km의 산책로와 약 0.3Km의 데크, 16개소의 전망쉼터로 이뤄졌다. 경사도 8% 정도의 완만한 경사로 조성돼 남녀노소 모두 편안히 걸으며 명상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 북카페는 강원랜드호텔과 마운틴콘도 사이에 위치해 강원랜드호텔에서는 0.6km, 마운틴콘도에서는 0.7Km 떨어져 있어 양방향에서 모두 10분 안에 접근할 수 있다. 특히 강원랜드호텔에서 마운틴콘도까지 기존 도로를 이용해 이동하면 약 3Km 넘는 길을 걸어 이동해야 했지만 ‘달팽이 숲길’이 완공됨에 따라 약 1.3km거리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관련기사 ◀☞ [e여행팁] 가장 저렴한 항공권, 언제 사야할까☞ [여행] 한반도 생성 신비 품고, 시간이 예서 멈췄구나☞ [기자수첩] ‘겨울 여행주간’ 기회 날린 스키장 업계의 결정☞ [여행팁] 여행아바타·화성호텔 등 미래 여행트렌드☞ [여행] 눈·바다·고택·와인…겨울여행주간 즐기는 10가지 방법
2017.01.24 I 강경록 기자
관광공사 “외래객 1800만·국내여행지출 28조 달성 할 것”
  • 관광공사 “외래객 1800만·국내여행지출 28조 달성 할 것”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휴가문화 개선과 관광 인프라 확충, 평창동계올림픽 붐업 등으로 국내관광을 대폭 확대하고, 방한시장 다변화와 중국시장 체질 개선, 일본시장 확대 등으로 외래객 유치를 강화하겠다.” 한국관광공사는 23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2017년 핵심사업’을 포함한 연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외국인 관광객 1800만명, 국내여행 소비지출 28조원을 달성을 올해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관광을 통한 경제활력 회복’에 앞장서겠다는 것이 공사의 올해 계획이다. 공사는 올해를 외래관광객 2000만명 돌파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해로 정했다. 국내관광 시장규모의 대폭 확대와 관광인프라 확충을 기반으로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1년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 국내 여행 활성화 대책도 제시했다. 휴가문화 개선과 편리한 여행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지자체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인프라와 수용태세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RTO)와의 협업 강화와 지자체 대상 인증사업과 관광컨설팅을 확대해 지역관광 기반 확충을 위한 관광인프라 투자가 늘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공사는 연초부터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해 체계적으로 성과를 관리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한 공사의 2017년 핵심사업은 △국내시장 확대 △ICT 중심 관광편의 서비스 확대 △평창동계올림픽 붐업 △방한시장다변화 △중국시장 체질개선 △일본시장 개척 △한국관광 프리미엄 상품 개발 △관광벤처 육성과 청년인력 양성 등이다. ▲국내여행활성화로 국내관광지출 28조원 달성휴가문화 캠페인의 확대와 여행주간 강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 등을 통해 국민 국내관광 지출을 2015년 25조원에서 2017년 28조원으로 끌어올리는 등 국내관광 시장이 대폭 확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우선 숙박·음식·쇼핑·안내·교통 5대 접점을 중심으로 관광 인프라를 집중 개선한다. 한옥, 명품고택 등 우수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지방 주요관광지의 교통 수용태세를 점검한다. 또한 관광불편신고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선한다. 다국어 서비스를 확대해 안내기능을 강화하고 관광서비스 품질 관리를 위해 통합 품질인증제를 본격 도입·운영한다.지역특화 관광 콘텐츠 발굴하고 육성한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 추진을 통해 전국 10개 권역을 대표 관광지로 육성한다. 또한 코리아둘레길 조성사업은 명칭을 공모하고,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전 국민 참여를 유도해 걷기여행 붐을 확산한다. 이밖에도 지역별 역사 또는 전통문화 관광자원을 발굴해 지역관광 콘텐츠를 차별화하고 경쟁력을 높인다. 휴가문화 개선을 위한 대국민 여행캠페인을 추진한다. 휴가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연중캠페인을 전개하고 여름철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전환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3년간 국내여행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던 여행주간은 비수기 겨울여행 활성화와 평창동계올림픽 계기 겨울 스포츠 붐업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겨울에도 실시한다. 특히 각 지역마다 총감독(PM)을 선정해 프로그램 질적 수준과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평창조직위원회, 강원도 등과 함께 △올림픽 개최지 사계절 관광 콘텐츠 확충 △테스트이벤트 개최지원 △해외상품개발 및 홍보 △국내붐업 및 수용태세 개선 등을 핵심과제로 추진한다. 우선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강원 관광이미지 제고 및 관광객 유치 기반 구축을 위해 올림픽 개최지 사계절 관광콘텐츠를 개발한다. 자연, 한류, 한식, 축제 등 사계절 관광소재와 테마를 활용해 영상, 사진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해외 언론, 여행업계 등을 대상으로한 홍보판촉에 활용한다. 더불어 K스마일캠페인을 확산하고, 여행주간과 연계해 홍보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국내 붐업을 유도하는 한편, 올림픽 개최 3개 지자체(강릉, 평창, 정선) 대상 수용태세 개선사업도 진행한다. 굿스테이, 한옥스테이 등 숙박시설의 서비스 실태를 점검하고, 안내표지판 설치, 통역안내서비스 제공 등 관광안내 체계도 개선한다. 아울러 ‘열린 관광지’ 조성을 위해 저상버스, 장애인 편의시설 등 교통,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올림픽 특구 3개 지역에 대해 컨설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 관광시장 다변화로 외래객 시장 지속 성장 추진공사는 중국과 일본에 편중된 관광시장을 다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인바운드 관광시장의 균형 성장을 위해 동남아(무슬림), 구미주 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한다. 우선 2016년 방한객 20만명 이상, 전년대비 20% 이상 성장한 동남아 고성장 국가 7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을 대상으로 집중 마케팅을 추진한다. 동남아에 진출한 한국기업 및 항공사와 공동으로 대규모 소비자 행사(Korea Festa)를 개최하고, 여성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별 대표 테마상품(KFS, Korea Flagship Selection)을 선정해,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하는 등 현지 접점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17억 무슬림 시장을 개척하고 무슬림 관광객 유치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무슬림 관광콘텐츠?관광루트를 개발하는 등 친무슬림 유치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무슬림 국가 온라인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관광종사원 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테헤란, 알마티 등 무슬림 시장 신규지사 개소로 한국관광 붐업을 조성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은 체질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방한 중국관광객 1000만명을 조기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방한 관광시장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프리미엄 상품을 개발하는 등 방한상품의 품질을 높인다. 공모전을 통해 고품격(3박4일, 300만원 이상) 방한상품을 발굴하고, 상류층을 대상으로 소규모 판촉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방한 상품의 품질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또한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빠르게 바뀌는 추세를 반영,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중국 자유여행객(FIT) 씽얼 브랜드를 활용한 모바일매거진을 발간하고, 밀레니얼(80년대 이후 출생)세대, 실버세대 등 세대별 맞춤형 테마상품을 발굴한다.일본 시장은 신규 수요 창출을 마케팅 목표로 제시했다. 일본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연계 올림픽 개최지역과 지방 거점지역의 수용태세를 점검하고, 수학여행 시장회복, 시니어층과 젊은 여성층을 대상으로 지역의 유·무형 문화재와 글로컬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 확대해 갈 계획이다. 또한 2012년부터 악화된 양국간 갈등 분위기를 해소하고 한국관광에 대한 우호적인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양국간의 관광교류 행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주재공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기업체 및 학교를 대상으로 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한국여행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단체 및 수학여행의 방한유치를 강화하는 등 언론홍보와 교류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향토음식, 지방관광 명소 등을 소재로 ‘지방관광 골든루트’를 선정하고, 전통국악, 뮤지컬 등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융복합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충청권, 호남권 등의 문화관광 상품 개발과 지역 연계 교통편 확대 등 백제권 부활 캠페인을 추진하여 일본관광객의 안정적인 방한수요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사는 방한 일본인 관광객 250만 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외에도 한국관광 품격 제고를 위한 프리미엄 상품 개발하고, ICT를 기반으로 관광편의 서비스 확대, 미래 성장동력인 관광벤처육성과 청년 관광인력을 육성한다.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지역별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숙박·음식·쇼핑·안내·교통 5대 접점을 중심으로 관광 인프라를 집중 개선하고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 휴가문화 개선을 위한 대국민 여행캠페인을 추진해 국내관광지출 28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e여행팁] 가장 저렴한 항공권, 언제 사야할까☞ [여행] 한반도 생성 신비 품고, 시간이 예서 멈췄구나☞ [기자수첩] ‘겨울 여행주간’ 기회 날린 스키장 업계의 결정☞ [여행팁] 여행아바타·화성호텔 등 미래 여행트렌드☞ [여행] 눈·바다·고택·와인…겨울여행주간 즐기는 10가지 방법
2017.01.23 I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公 가두 캠페인 벌여 "강원도로 오세요"
  • 한국관광公 가두 캠페인 벌여 "강원도로 오세요"
  •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21일 강원도 춘천 중앙시장 명동길에서 겨울 여행주간과 친절문화 확립을 위한 가두 캠페인에 참가해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줬다.(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 겨울 여행주간과 친절문화 확립을 위한 가두 캠페인이 열렸다.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강원도, 춘천시와 함께 21일 오후 1시 반부터 강원 춘천 중앙시장 명동길 상점가에서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30일까지 열리는 ‘겨울 여행주간’ 홍보와 ‘2018 평창동계 올림픽’을 대비해서 마련한 행사다. 강원관광 활성화와 친절문화 확산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것이다. 캠페인 내용은 겨울 여행주간 강원 대표프로그램중 하나인 ‘뜨겁닭 투어’에 참가하는 이용객 환영행사와 춘천 낭만시장 일대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K스마일’ 행사 등이다. 공사와 강원도, 춘천시 관계자 30여명은 이 날 춘천 중앙시장 명동길 일원에서 K스마일 홍보 리플렛과 친절 매뉴얼, 기념품 등을 배포하고 종사자들에게 친절 서비스 실천을 당부했다.한편, 공사는 이번 겨울 여행기간 중에 ‘하태핫태! 강원도 겨울 열정 여행’이라는 주제로 강원 대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리가보는 올림픽 로드 투어’(평창, 강릉, 정선),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강원! 겨울 원정대 스키캠프’, 겨울축제(춘천, 화천, 홍천, 인제)와 연계한 ITX 청춘 ‘강원 열정여행’, ‘뜨겁닭 투어’와 먹방후기 및 강원도 겨울밤 인증샷 콘테스트 행사 등 이다. 또한 전국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24~25일에 걸쳐 강릉, 고성지역에서 올림픽 사전 붐 조성을 위한 ‘올림픽 볼런투어’ 행사도 진행한다.▶ 관련기사 ◀☞ [e여행팁] 가장 저렴한 항공권, 언제 사야할까☞ [여행] 한반도 생성 신비 품고, 시간이 예서 멈췄구나☞ [기자수첩] ‘겨울 여행주간’ 기회 날린 스키장 업계의 결정☞ [여행] 눈·바다·고택·와인…겨울여행주간 즐기는 10가지 방법☞ 쇼핑과 미식·청정한 숲과 바다…가족여행 메카 ‘홍콩’
2017.01.22 I 강경록 기자
하이원스키장, 중상급자 스키 아카데미 무료 강습
  • 하이원스키장, 중상급자 스키 아카데미 무료 강습
  • 하이원스키장 스키학교 강습(사진=하이원리조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강원도 정선의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스키장이 중상급자 스키어들을 위한 무료 스키 아카데미 강습을 실시한다. 지난 6일 시작해 내달 11일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스키 강습은 선착순 접수제다. 하이원스키 아카데미 소속 데몬스트레이터와 정강사(레벨2, 3)들이 중상급 스키 기술을 무료로 전수한다. 중급 강습일정은 이달 20일, 다음달 10일과 17일이며 일반스키 고객 가운데 패러렐턴이 가능한 중급자 이상의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중급 강습에서는 페러렐, 숏턴, 카빙턴 등의 중급기술을 배울 수 있다.상급 강습일정은 이달 21일, 다음달 11일과 18일로 카빙턴이 가능한 상급자만 신청 가능하다. 강습에서는 롱턴, 숏턴, 모글, 레이싱 등의 고급 스키기술 이론과 현장강습을 진행한다.예약접수는 밸리 스키학교 접수처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능하며, 현재 하이원 스키아카데미 회원이거나 만 14세 이하는 신청할 수 없다.모든 강습은 이론교육을 포함해 저녁 6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한다. 각 강습당 15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하이원스키장은 지난 2012년부터 무료강습을 실시하고 있다. ▶ 관련기사 ◀☞ [기자수첩] ‘겨울 여행주간’ 기회 날린 스키장 업계의 결정☞ [여행팁] 여행아바타·화성호텔 등 미래 여행트렌드☞ [여행] 눈·바다·고택·와인…겨울여행주간 즐기는 10가지 방법☞ 쇼핑과 미식·청정한 숲과 바다…가족여행 메카 ‘홍콩’☞ ‘눈꽃산행·문학기행’ 등 관광벤처가 제안하는 겨울 여행주간 이색 체험
2017.01.16 I 강경록 기자
한국관공公, 겨울 여행주간 대학생 볼런투어단 모집
  • 한국관공公, 겨울 여행주간 대학생 볼런투어단 모집
  • 강원도 겨울 여행주간 메인 이미지(이미지=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전국 대학생 100여 명이 강원도 고성을 찾아 자원봉사와 여행을 즐긴다.한국관광공사는 강원도 겨울 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전국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강릉과 고성 지역에서 ‘볼런투어’(Voluntour) 행사를 개최한다. 봉사여행과 자원봉사를 뜻하는 ‘볼런티어’(Volunteer)와 ‘투어’(Tour)를 합성어로, 활동과 여행을 함께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이번 행사는 2018 평창동계 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남북관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성지역 저소득층 어민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올림픽 볼런투어단은 강릉의 동계 올림픽 홍보체험관과 경기장을 찾아 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한다. 또 DMZ박물관, 고성통일전망대 등을 방문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한다. 고성지역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어촌마을 환경개선 활동과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사랑의 연탄 2000장을 배달할 계획이다. 이 밖에 쇼트트랙 스포츠 스타인 김동성 대한빙상연맹 선수위원이 ‘올림픽과 평화’를 주제로 특강을, 한국관광공사 박병직 강원지사장이 ‘한반도 통일시대의 남북관광’을 주제로 강연한다.참가경비는 무료다. 참가인원은 선착순 100명을 선발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자원봉사 30시간 부여와 강원관광 상품권(1만 원권)이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페이스북 ‘강원도 겨울 여행주간’(https://www.facebook.com/wintergangwon) 또는 홈페이지(wintergangwon.com)에서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박병직 공사 강원지사장은 “이번 겨울 여행주간 행사를 계기로 강원도 대표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육성 홍보할 계획이며, 강원지역의 다양한 관광콘텐츠와 결합한 상품개발을 통해 내수관광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국관광공사는 겨울 여행 기간(14~30일)에 지역특화프로그램 개발·육성과 동계 시즌 체류형 방문객 유치 증대 및 올림픽 사전 붐 조성을 위해 ‘하태핫태! 강원도 겨울 열정 여행’을 주제로, 미리 가보는 올림픽 로드 투어(평창, 강릉, 정선),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강원! 겨울 원정대 스키캠프’, 겨울축제(춘천, 화천, 홍천, 인제)와 연계한 ITX 청춘 ‘강원 열정 여행’, 조류독감(AI)로 인한 위축된 지역경제 소비촉진을 위한 ‘뜨겁닭 투어’와 먹방후기, 강원도 겨울밤 인증샷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2017.01.15 I 강경록 기자
 운수대통 氣…어느 풍경서 받으실래요?
  • [여행] 운수대통 氣…어느 풍경서 받으실래요?
  •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백약이 오름 정상에 올라 바라본 제주 풍경. 날씨가 좋을때는 섭지코지와 오조리, 우도와 성산일출봉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사진=제주관광공사)경기도 최고 눈꽃 여행지 포천 국립수목원의 산중호수인 ‘육림호’에 하얗게 눈이 내려앉았다. 육립호 주변은 국립수목원 안에서도 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눈 내린 호수 풍경이 마치 사진으로 본 북유럽의 어느 숲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 (사진=경기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정유년 새해 첫달인 1월이다. 기대와 설렘이 교차하는 시기다. 새해를 설계한다면 여행만한 것도 없다. 사실 ‘장소’는 큰 문제가 아니다. 한해를 살아갈 희망과 용기를 얻어 올수 있다면 그곳이 어디인들 좋지 않으랴. 꼭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좋다. 몸과 마음을 편하게 내려놓고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제철 먹거리로 보양할 수 있다. 또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 좋고, 외딴 시골마을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겨보는 것도 방법이다. 겨울 여행은 여유가 있어서 더 좋기 때문이다. 아직 새해 첫 여행을 정하지 못했다면 이번에 소개하는 곳들을 눈여겨보자. 충남 서천 해양생물자원관의 혹등고래 포토존(사진=한국관광공사)◇ 물로 그림 그리고 파도 만들고…‘가족여행’아이와 함께 여행을 간다면 어디가 좋을까. 한국관광공사는 ‘1월 가볼만한 곳’으로 전국 곳곳의 박물관과 전시관을 추천했다. 경기도 용인의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전시를 선보이는 공간이다. 눈으로 관람하는 작품보다 오감으로 느끼는 전시가 많다. 물놀이로 과학 원리를 알아보는‘한강과 물’ 전시관에서는 물로 그림 그리기, 파도 만들어보기, 물고기 낚시하기 등의 체험이 곁들여진다. 강원도 정선의 탄광문화관광촌 사북석탄유물보존관은 1970년대 석탄 산업으로 전성기를 누린 정선의 영화를 추억할 수 있는 곳이다. 아시아 최대 민영 탄광인 ‘동원 탄좌 사북광업소’를 개조해 만든 공간이다. 2004년 10월 채광을 중단한 뒤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광부들이 사용하던 채탄 장비는 물론 작업 현장까지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충남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해양 생물자원을 연구하는 곳이다. 일반인을 위한 전시 공간 시큐리움도 운영한다. 우리 바다에 서식하는 생물을 보고 배울 수 있다. 해양 생물 표본 5000여점을 쌓아 올린 ‘타워형 시드뱅크’(Seed Bank)와 3층 거대한 고래 뼈가 대표적인 볼거리다.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은 우리나라 무형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전승하는 공간이다. 제1상설전시장은 한국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무형 문화유산과 ‘채상장·매듭장·평택농악’ 등 9개 종목 무형 문화를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제2 상설전시장에서는 조선 시대 공주의 대례복인 ‘궁중 자수 활옷’과 김중섭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가 공연할 때 쓴 ‘처용탈’ 등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강원도 양양의 해파랑길 41코스 ‘남애항’(사진=양양군)◇ 대구탕에 몸 녹이고 바닷길 걷고…‘포구여행’겨울 바다가 보고 싶다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포구를 걷는 길’을 참고하자. 식객들은 겨울별미를, 여행객들은 새해 일출과 일몰을 보기 위해 찾는 곳이 겨울 포구다. 부산의 ‘해안누리길 해운대삼포길’은 뜨근한 대구탕과 한적한 바닷길을 걸을 수 있다. 동백섬에서 시작해 포구 세곳(미포·청사포·구덕포)을 거친다해서 삼포길이다. 해운대해변·송정해변 등 이름난 해수욕장, 동해남부선 폐철도를 따라 조성한 ‘미포~송정역 산책로’ 등을 지난다. 대구 뼈와 머리로 시원한 국물을 낸 대구탕은 부산의 겨울 별미다. 동해안 대표 겨울 별미인 도루묵 구이를 맛보고 싶다면 강원도 양양의 해파랑길 41코스가 좋다. 동해안 최대 활어시장 주문진 어시장과 양양의 대표 미항인 남애항 등을 거친다. 크고 작은 동해안 해변을 차례로 만나며 짙푸른 겨울바다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전북 부안의 변산마실 4코스에서는 첫눈이 내린 뒤 잡힌다는 숭어, 일명 ‘설(雪)숭어’를 맛볼 수 있다. 격포항에서 시작한 걷기 길은 서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로 꼽히는 솔섬에서 끝난다. 길 중간에 있는 격포봉화대에 오르면 멀리 위도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경남 남해의 남해바래길 4코스는 남해 최대 포구 ‘미조항’이 중심이다. 천하몽돌해수욕장에서 시작해 송정솔바람해변·망운산·설리해수욕장·천하몽돌해수욕장으로 돌아오는 순환길이다. 겨울 바다의 왕 ‘감성돔’도 이 시기 맛볼 수 있다. 경기도 연천 구석기겨울여행(사진=경기관광공사)◇ 빙어·송어얼음낚시 재미 두배…‘겨울여행’경기관광공사는 겨울 여행의 백미 ‘눈꽃여행’을 추천했다. 경기도 최고의 눈꽃 여행지는 포천 국립수목원이다. 푸른 전나무 위로 하얗게 눈이 내려앉은 풍경은 마치 북유럽의 어느 숲을 걷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다. 조선 세조의 능인 광릉을 조성하면서 만들었다. 이후 조선말기와 일제강점기, 한국전쟁을 겪으면서도 540년간 잘 보전되고 있는 곳이다.아이와 함께라면 축제들을 눈여겨보자. 연천의 ‘구석기 겨울여행’(1월 7일~2월 5일)은 구석기 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 구석기 원시인과 빙하시대를 체험할 수 있다. 구석기 바키큐 프로그램이 가장 인기있다. 대형 화로터를 조성해 다 함께 둘러앉아 꼬치에 돼지고기를 꿰어 구워 먹는다. 단, 주말에만 운영한다. 양평 수미마을 겨울비밀축제(12월~2월)는 흰눈이 쌓인 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비밀 체험이 숨어 있다. 축제 백미는 빙어낚시. 수미마을 매표소 앞에서 1.5km 정도 떨어진 도토리골 저수지에서 열린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눈썰매, 얼음썰매, 네바퀴 체험(ATV), 연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가평 ‘자라섬 씽씽 겨울 축제’(1월 6일~2월 5일)는 송어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야간에도 송어얼음낚시(금~일요일)를 즐길 수 있다. 1인당 2마리까지 잡을 수 있다. 송어를 잡지 못한 방문객들에게는 3인 이상 가족 1마리, 연인 2커플에 1마리 등 송어를 무상으로 나눠주는 점도 재미있다.제주 한라산 백록담 정상으로 가는 성판악 코스(사진=제주관광공사)◇ 보고·느끼고·맛보는 제주의 겨울제주는 언제가도 좋지만 번잡함을 피하려면 1월이 좋다는게 제주관광공사의 조언이다. 한라산 백록담은 아직 새해 일출을 보지 못한 여행객을 위한 여행지다. 성판악 휴게소~속밭~사라악 대피소~진달래밭 대피소를 거치는 성판악 코스를 이용한다. 4시간 30분 정도 산행한다. 백록담이 부담스럽다면, 오름도 좋은 대안이다. 제주에는 360여개의 오름이 있다. 그중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백약이오름’은 성산 바다를 배경으로 일출을 보기 좋다. 날씨가 좋을때는 섭지코지와 오조리, 우도와 성산일출봉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여기도 힘겹다면 올레1코스에서 떠오르는 해를 맞이할 수 있다. 광치기 해변이 가장 유명하다. 조용한 사색을 원한다면 제주시 한경면의 ‘저지오름’이 있다. 2005년 ‘생명의 숲’, 2007년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됐다. 정상까지는 약 1.9km. 약 45분 걸린다. 정상에서는 비양도와 한라산은 물론 산방산, 송악산, 이시돌오름, 금악오름, 당산봉 등 주변 오름도 눈 앞에 펼쳐진다.서귀포 신흥리 동백마을에서는 하얀 눈이 아닌 붉은 눈길을 걷을 수 있다. 도로 위에 수북이 쌓인 붉은 눈은 다름아닌 ‘동백’이다. 자연이 만들어준 레드 카펫을 밟듯 아름다운 영화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준다. 사진이 취미라면 서귀포 신천리의 ‘신천목장’을 찾자. 하늘과 맞닿아 있는 파란 바다, 그곳에 도드라지는 노락 색 귤빛 물결이 일렁인다. 겨울에는 너른 벌판에 약재로 사용할 귤껍질을 말리는 진풍경도 벌어진다.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제주올레1코스(사진=제주관광공사)
2017.01.06 I 강경록 기자
강원랜드 정유년 새해 맞이 신년음악회
  • 강원랜드 정유년 새해 맞이 신년음악회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강원랜드가 정유년 새해를 맞아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내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강원도 정선의 강원랜드는 2017년 새해를 맞아 오는 7일 17시부터 컨벤션호텔 컨벤션홀에서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서희태)를 초청, 신년음악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문소리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뮤지컬 배우 옥주현,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김경, 바이올린 김회진 등이 출연한다. 경기병의 군대생활을 묘사한 프란츠 폰 주페의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오페라와 뮤지컬,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명곡들을 연주한 후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1번’으로 마무리한다.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성악가 김경(테너)과 강혜정(소프라노)도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투나잇(tonight)’을 노래한다. 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온 세상 내 것이었을 때’, 뮤지컬 엘리자벳의 ‘나는 나만의 것’, 뮤지컬 보디가드의 ‘더 그래이티스트 러브 오브 올The Greatest Love Of All’을 선보여 친숙한 음악들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강원랜드 신년음악회는 또 음악회와 강원랜드호텔 숙박을 연계한 ‘신년음악회 패키지’를 오는 5일까지 판매한다. 패키지에는 7일 이용 가능한 강원랜드호텔 스탠다드 객실과 조식뷔페 2인 이용권, 리프트 및 렌탈(반일권) 50% 할인권 등을 포함했다. 패키지 구매자는 음악회 입장 시 좌석을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24만9천원이다.한편, 강원랜드는 매년 1월 첫째 주 토요일과 8월 첫째 주 토요일에 각각 신년음악회와 산상음악회를 개최해 리조트를 찾은 고객과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기사 ◀☞ [여행] 해넘이·해맞이…번잡함 피할 '명당' 있다☞ [기자수첩] 여행객 뺨 때리는…도 넘은 가이드☞ '섬과바람' '시간여행' 등 대한민국 테마관광 10선 확정☞ '빨간국물투어' '뜨겁닭투어'…겨울여행주간 첫 시행☞ 2017년 여행트렌드는…바로 '나'
2017.01.03 I 강경록 기자
'섬과바람' '시간여행' 등 대한민국 테마관광 10선 확정
  • '섬과바람' '시간여행' 등 대한민국 테마관광 10선 확정
  • 김태훈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가진 ‘대한민국 테마관광 10선’ 사업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 테마관광 10선 사업 대상지역에 최종 39개 지자체를 선정해 5개년 프로젝트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평화안보·평창로드 등 국내 대표 테마 관광지를 10개 관광권역으로 묶어 발전시키는 ‘대한민국 테마관광 10선’ 사업에 최종 39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연 ‘대한민국 테마관광 10선’ 사업 대상지역을 기존에 선정했던 39개 지자체로 최종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테마관광 10선’은 우리나라 지역관광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3~4개 지방자치단체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이를 집중 발전시키는 5개년 프로젝트다. 선정 지역은 총 39개 지자체. 9~10월 지자체 수요조사와 현장 전문가의 추천을 토대로 1차 선정했다. 이어 11~12월 동안 각 지자체 간 협력 방안과 코스 개발 회의 후 사업지역을 최종 결정했다. 선정 코스는 평화안보(인천·파주·수원·화성), 평창로드(평창·강릉·속초·정선), 선비문화(대구·안동·영주·문경), 섬과바람(거제·통영·남해·부산), 해돋이 역사기행(울산·경주·포항), 시간여행(전주·군산·부안·고창), 남도 맛 기행(광주·목포·담양·나주), 백제문화(대전·공주·부여·익산), 자연치유(단양·제천·충주·영월) 코스 등이다. 문체부는 이들 10개 코스의 중장기 실행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지원분야는 크게 △관광 시설 및 환경 △관광콘텐츠 △관광 네트워크 △관광 인적자원 등 4개 분야다. 내년 1분기 중 연차별 과제를 도출하고, 2분기 부터 컨설팅과 개선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10개 코스 명칭 공모전도 실시한다. 기간은 26일부터 13일까지다. 김태훈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관광산업은 종합서비스산업으로 제조·수출 분야 등이 저조한 상황에서 경제를 살리는 최상의 길”이라면서 “대한민국 테마관광 10선으로 우리 국민들이 국내여행을 좀더 즐길 수 있길 바라며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관광진흥 노력을 수요자 입장에서 진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테마관광 10선’ 사업내용(자료= 문화체육관광부).▶ 관련기사 ◀☞ [여행] 차가운 파도가 벗…강릉 겨울바다서 위로받다☞ [여행+] 바다왕국 옮겨온 듯…'롯데월드 키즈파크' 개장☞ [e여행팁] 韓 여행객 "먼저 지르고 나중에 계획"☞ [여행] 유달산 올라 내려다본 '목포의 눈물'☞ [여행+] 부산 원도심·봉화 산타마을 등 '관광의 별' 달다
2016.12.26 I 강경록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한국 브랜드 가치 높일 것"
  • "평창동계올림픽, 한국 브랜드 가치 높일 것"
  •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18일 강원도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 설명회’에 참가해 “평창동계올림픽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이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일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18일 강원도 강릉의 씨마크호텔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설명회’를 개최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강원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연 이날 행사는 ‘2016~2017 강릉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대회’ 결승전 직후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열렸다. 행사에는 중국과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6개국 언론인, 여행업 및 항공사 관계자 등 8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이 설명회는 문체부 조윤선 장관과 조직위 이희범 위원장, 강원도 최문순 지사, 관광공사 정창수 사장의 합동 기자회견, 조직위의 평창올림픽 준비상황 발표, 저녁식사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합동 기자회견에서는 한·중·일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올림픽을 계기로 한 스포츠 교류의 확대 방안과 평창올림픽을 대비한 외래관광객맞이 수용 태세 준비 상황, 평창올림픽 경기장 등에 대한 사후 활용 및 관광 분야의 평창올림픽 유산으로서의 강원도 관광 육성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아울러 이번에 방한하는 중국, 동남아 언론인과 여행업 관계자들은 20일까지 강릉 올림픽 파크 조성지와 선교장, 오죽헌, 안목항 커피거리, 정강원, 정선 5일장, 정선삼탄아트마인, ‘스키 코리아 페스티벌’을 둘러볼 예정이다.조윤선 장관은 “평창올림픽에 이어서 일본, 중국에서도 동·하계 올림픽이 개최된다. 평창올림픽이 아시아 국가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공동 번영을 이루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말과 함께, “이제 평창올림픽이 1년 정도 남아 있는데, 평창올림픽이 우리나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문화, 관광, 경제, 환경, 평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산을 남길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여행] 차가운 파도가 벗…강릉 겨울바다서 위로받다☞ [여행+] 바다왕국 옮겨온 듯…'롯데월드 키즈파크' 개장☞ [e여행팁] 韓 여행객 "먼저 지르고 나중에 계획"☞ [e여행팁] 한국인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오사카·다낭'☞ [여행] 유달산 올라 내려다본 '목포의 눈물'
2016.12.19 I 강경록 기자
"열차 타고, 강원도 설경구경" …1박2일 연장 판매
  • "열차 타고, 강원도 설경구경" …1박2일 연장 판매
  • 하이원 설경[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하이원리조트가 지난 10월 출시한 지역 관광지 연계상품 ‘1박 2일 열차패키지’를 겨울여행에 맞게 재구성해 내년 2월 25일까지 연장 판매에 들어간다.‘1박 2일 열차패키지’는 서울, 부산, 대구에서 열차로 출발해 영주, 태백, 정선 등의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하이원호텔에서 숙박하는 여행상품이다. 숙박비를 비롯해 하이원 곤돌라 탑승권, 교통비, 관광지 입장료, 식대 등이 포함돼 있다.패키지 일정 중 첫 날에는 서울, 부산, 대구에서 열차를 타고 영주에 도착해 다덕약수터를 방문하고 삼척의 하이원추추파크와 태백산 도립공원 당골광장 등을 관광한 후 하이원호텔로 이동한다. 2일차에는 하이원리조트의 관광곤돌라에 탑승해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태백의 용연동굴과 민속 재래시장인 정선아리랑시장을 둘러본 후 기차를 이용해 돌아가는 일정이다.패키지 가격은 이용시기와 객실선택, 여행사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대인 1인을 기준으로 18만6000원에서 22만9000원까지이다. 패키지 예약은 철도상품 판매 여행사와 온라인 여행사에서 받고 있다.하이원리조트 세일즈팀 관계자는 “국내에서 기차역과 가장 인접한 스키리조트로서 열차를 이용한 겨울여행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패키지를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하이원 설경
2016.12.18 I 김미경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설명회, 18일 강릉서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설명회’가 18일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개최된다.이번 설명회는 ‘2016-2017 강릉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대회’ 결승전 직후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중국과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6개국의 언론인, 여행업 및 항공사 관계자 등 총 8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이 설명회는 문체부 조윤선 장관과 조직위 이희범 위원장, 강원도 최문순 지사, 관광공사 정창수 사장의 합동 기자회견, 조직위의 평창올림픽 준비상황 발표, 저녁식사 등의 순서로 이어진다.특히, 합동 기자회견에서는 한·중·일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올림픽을 계기로 한 스포츠 교류의 확대 방안과 평창올림픽을 대비한 외래관광객맞이 수용 태세 준비 상황, 평창올림픽 경기장 등에 대한 사후 활용 및 관광 분야의 평창올림픽 유산(legacy)으로서의 강원도 관광 육성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이번에 방한하는 중국, 동남아 언론인과 여행업 관계자들은 18일부터 20일까지 강릉 올림픽 파크 조성지와 선교장, 오죽헌, 안목항 커피거리, 정강원, 정선 5일장, 정선삼탄아트마인, ‘스키 코리아 페스티벌(12월10일~21일.하이원리조트)’을 둘러보고 취재할 계획이다.한편, 문체부는 평창올림픽을 전 세계에 알리고 많은 외래 관광객들이 올림픽 경기를 관람해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2017년에도 관광공사와 함께 대형 홍보 여행(팸투어)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2016.12.15 I 이석무 기자
행운준다는 '얼음꽃'…석탄나르는 길에 꽃피우다
  • 행운준다는 '얼음꽃'…석탄나르는 길에 꽃피우다
  •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트래킹로드인 운탄고도에서 발견한 ‘빙화’. 빙화는 예로부터 행운이 찾아온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얼음꽃이다. (사진=하이원리조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강원도 정선에 자리한 하이원리조트에서 희귀한 자연현상인 ‘빙화’가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빙화를 발견한 장소는 하이원리조트의 트래킹로드인 운탄고도. 빙화는 가을이나 이른 겨울 아침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식물의 줄기 수액이 팽창돼 미세한 얇은 막으로 만들어진 얼음이 식물의 줄기나 나무껍질에서부터 밀려나왔을 때 생기는 희귀한 현상이다. 이른 겨울이나 늦은 가을이 빙화를 마주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로 흔히 성에성, 얼음성, 얼음꽃, 서리꽃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빙화는 매우 희귀한 자연현상으로 예부터 빙화를 만나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빙화가 관측되고 있는 지점은 하이원 하늘길 운탄고도 해발 1050m에 위치한 1177갱도 주변 숲길이다. 운탄고도는‘석탄을 나르던 옛 길(運炭古道)’이라는 뜻도 있지만‘구름이 양탄자처럼 펼쳐져 있는 고원의 길(雲坦高道)’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한편, 하이원리조트는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1960년대 석탄을 나르던 운탄로를 지역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명품 트레킹로드로 정비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트래킹로드인 운탄고도에서 발견한 ‘빙화’. 빙화는 예로부터 행운이 찾아온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얼음꽃이다. (사진=하이원리조트)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트래킹로드인 운탄고도에서 발견한 ‘빙화’. 빙화는 예로부터 행운이 찾아온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얼음꽃이다. (사진=하이원리조트)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트래킹로드인 운탄고도에서 발견한 ‘빙화’. 빙화는 예로부터 행운이 찾아온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얼음꽃이다. (사진=하이원리조트)▶ 관련기사 ◀☞ "로맨틱한 부산으로 겨울여행 오이소"☞ [e주말] '먹거리·교육·재미' 일석삼조 여행지☞ [창조관광] DMZ 누비는 '007 여행'☞ 비교검색·테마 등 여행 잘하는 5가지 습관☞ [여행] '늦가을 용인' 즐기는 세 가지 여행방법
2016.11.24 I 강경록 기자
하이원스키장 2차 스키패스권 2차 판매 나서
  • 하이원스키장 2차 스키패스권 2차 판매 나서
  • 하이원스키장 리프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는 26일부터 31일까지 단 6일간 ‘2016~2017 시즌 스키패스권’ 2차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가격은 남성은 28만원, 여성과 소인(만4세~만12세)는 17만원으로 1차 판매가격보다 1만원씩 올랐다. 다양한 부가혜택도 있다. 내년 3월부터 6월까지 콘도 디럭스 객실을 주중, 주말 구분없이 5만원에 이용 가능한 할인권, 시즌 락커 20% 할인권, 밸리콘도 사우나 50% 할인원, 콘도 객실 할인 혜택도 제공하낟. 또 동반 3인까지 리프트 35% 할인권과 스키용품 렌탈 40% 할인권, 강원랜드 수영장&사우나 할인궈도 제공한다. 하이원리조트 스키패스권은 11번가, 지마켓, GS샵, 위메프, 티켓몬스터 등의 온라인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를 통해 구매가능하다.한편, 하이원스키장은 국제스키연맹이 공인한 총연장 21km, 18면의 슬로프와 스키를 타고 콘도 문 앞까지 연결되는 ‘스키 인 스키 아웃’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관련기사 ◀☞ [여행] 미슐랭도 반한 미식도시 '홍콩'…별별 맛 탐험☞ [여행팁] 영화 속 가을 낭만 가득한 그곳 '베스트 20'☞ [여행팁] 퇴근길 달래줄 '힐링&킬링타임' 앱 5선☞ 올여름 최고여행지 '제주'…최악은 울산·인천·대구·광주·대전☞ "당신의 빈티지 여행앨범을 펼쳐주세요"
2016.10.25 I 강경록 기자
오지트레킹·카누·한복…가을관광주간 즐길거리 총집합
  • 오지트레킹·카누·한복…가을관광주간 즐길거리 총집합
  • 창조관광기업 와바다다(주)의 누리나비 체험(사진=한국관광공사)창조관광기업 아웃도어크루(사진=한국관광공사)창조관광기업 ‘한복남’(사진=한국관광공사)올 가을 관광주간인 내달 5일 단 하루만 개방하는 광주 무등산 정상(사진=한국관광공사)이번 가을 관광주간에 특별 개방하는 강원도 춘천 ‘용너미길’(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화려하고 아름다운 단풍의 자태가 여행객을 유혹하는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2016 가을 여행주간’을 진행한다. 온전한 가을을 즐기기 위해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가을 여행주간 홈페이지(fall.visitkorea.or.kr)에서 내 취향에 딱 맞는 여행지를 골라 떠나보자. 잊지 못할 가을 추억 여행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누구나 가는 흔한 여행은 ‘이제 그만’누구나 떠날 수 있는 흔한 여행이 아닌 특별한 체험을 원하는 이들이라면 이색테마체험 여행을 떠나보자.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원하는 12개의 창조관광기업이 참여하여 여행주간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할인혜택은 물론 색다른 체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개성 있는 액티비티를 즐기는 취향이라면 아웃도어크루의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자. 각 지역의 아웃도어 액티비티 전문가가 직접 가이드로 활동하여 캠핑, 백패킹, 러닝, 라이딩, 등산, 클라이밍 등 다양하고 독특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다. 여행주간 기간에는 아웃도어 커리큘럼 참가비 10%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도심에서 색다른 체험을 즐기고자 한다면 한복남이 준비한 경복궁 나들이에 참가하면 된다. 평범한 궁 나들이에서 벗어나 한복을 입고 궁 주변과 한옥마을을 체험하는 특별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기념사진을 남기며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난 것 같은 기분을 느껴보자. 한복남에서는 여행주간을 맞아 한복 대여비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을을 맞아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강원도 춘천 물레길에서 우든 카누 투어에 참여해보자. 바쁜 일상 속에서 쉽게 스쳐지나갔던 자연의 모습을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카누 1대를 2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으며, 카페 이용권과 카누 제작 체험장 무료입장의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쿠폰을 제시할 경우 할인이 가능하며, 중복할인은 불가능하다. 보다 짜릿한 체험을 하고 싶다면 와바다다(주)의 누리나비로 하늘을 날아보는 특별한 체험도 가능하다. 세상을 나비처럼 날아보자는 뜻을 가진 국내 최초의 이동형 공중하강 체험시설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누리나비 체험비 1만 2000원에서 할인된 금액인 8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온 가족 여행은 역시 ‘농촌 체험마을, 기차여행’가족이 모두 함께 떠나는 가을맞이 여행이라면 농촌 체험마을로 떠나보자. 기차를 타고 운치 있는 가을 여행을 즐기는 것도 즐거운 가족 간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특별한 할인과 다양한 체험, 건강과 힐링까지 누릴 수 있다. 이번 여행주간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추천하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비롯한 다양한 농촌관광지를 즐길 수 있다. 경기도 가평 별바라기 마을, 충북 청주 남성 고드미 마을 등 농촌체험휴양마을 73개소에서는 체험, 숙박, 특산물 중 1개를 선택하여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낙농목장, 관광농원, 농가 맛집, 교육농장 등 농촌관광자원 97개소에서도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화로 사전예약 후에 방문하면 된다.오순도순 이야기 나누며 떠날 수 있는 다양한 코스의 기차여행도 준비되어 있다. 문화재청, 강원도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기획한 여행주간 한정 특별 기차여행은 오직 여행기간에만 즐길 수 있는 상품이 준비되어 있어 더욱 놓치기 아깝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 강릉, 정선으로 떠나는 1박 2일 여행, 홍천 은행나무 숲으로 떠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강원도 ITX-청춘 드림투어, 논산 명재고택과 백일헌종택에서 타래과, 가지소박이 등 종가음식을 체험해보고 논산관광 명소를 탐방하는 문화재청 종가음식체험여행 등이 준비되어 있어 여행주간을 알차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으뜸촌 기차여행을 통해서는 농촌체험마을과 인근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농산어촌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요리한 맛있는 식사까지 즐길 수 있다. 블루베리 효소 만들기 체험과 무주구천동 가을산행을 할 수 있는 거창 숲옛마을, 수미마을의 특산자원인 딸기를 이용한 찐빵 만들기 체험과 남이섬 여행을 할 수 있는 양평 수미마을 등 다양한 기차여행을 준비했다.◇특별한 장소에서 즐기는 ‘트래킹·등산’ 평소 자연 속에서 거니는 트래킹이나 등산을 좋아했다면 이번 여행주간에만 특별 개방하는 곳에 찾아가 특별한 경관을 느껴보자. 춘천에 위치한 용너미길은 댐 옆으로 이어지는 길로 모양이 용이 승천하는 몸짓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잘 정비되어 있는 길과 완만한 경사로 남녀노소 누구나 무난하게 걸을 수 있다. 평소에는 1년에 한번, 봄에만 개방되는 곳이나 이번 가을 여행주간을 맞이하여 특별히 이달 26일, 내달 2일에 각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한다. 사전 예약한 단체 및 개인만 이용 가능하며 전화 및 팩스로 예약 가능하다.천왕봉, 반야봉과 함께 지리산 3대 주봉인 지리산 노고단 정상부도 이달 24일부터 31일까지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내달 1일부터 6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개방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예약으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광주 무등산 정상은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지역으로 내달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단 하루만 개방된다. 단, 무등산 정상이 군부대 영내에 있으므로 탐방객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정부3.0 서비스인 ‘1330 관광통역 안내전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무료 오디오 가이드앱 ‘스마트투어가이드’, 국내여행 정보 포털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 등을 활용하면 여행주간을 더욱 알차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 관련기사 ◀☞ "당신의 빈티지 여행앨범을 펼쳐주세요"☞ 두바퀴로 떠나는 찬란한 가을빛 여행.☞ [여행팁] '이것'만 피하면 유럽서 소매치기 걱정 '뚝'☞ [여행] '삼다도'의 가을은 하늘부터 물든다☞ [국감] 국내여행사, 파키스탄 등 적·흑색경보 지역도 판매
2016.10.20 I 강경록 기자
나영석PD “‘1박2일’ 이후 실패한 적 없어”
  • 나영석PD “‘1박2일’ 이후 실패한 적 없어”
  • 나영석 PD(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와 ‘삼시세끼’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나영석 CJ E&M PD가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제5회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WWEF 2016)의 Red(열정) 세션에 참석해 프로그램 성공 비결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성공의 요인으로 ‘훌륭한 동료’를 꼽았다. “KBS2 ‘1박2일’ 이후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는 그는 “하지만 저의 성공이 아니다. 동료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꽃할배’와 ‘삼시세끼’ 제작 후일담을 예로 들었다. 2013년 방송한 ‘꽃할배’는 나 PD가 CJ E&M으로 이적한 후 첫 작품이었다. “할아버지를 모시고 여행을 가자”는 누군가의 제안이 마음에 남았다. 회사는 회의적이었지만, “실패하면 책임지겠다”는 나 PD의 호언장담에 제작이 진행됐다.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진 ‘꽃할배’는 케이블채널에서 시청률 4%을 넘기며 성공을 거뒀고, 미국 NBC 방송국에 포맷을 판매하기도 했다.‘삼시세끼’도 마찬가지다. 당시 나 PD와 스태프들은 반복된 ‘꽃보다’ 시리즈에 체력적인 한계를 느껴 “한 달만 쉬자”고 마음을 먹었단다. 한 달 휴가를 받으면 각자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누군가 “비 오는 날 조용한 시골집에서 마루에 누워 만화책을 보다 낮잠을 자고 싶다”고 말했고, 그것이 ‘삼시세끼’로 이어졌다. “‘꽃할배’도 그랬지만 실패하더라도 새로운 시도가 가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거라 생각했어요. 지루할 것 같다고 회사에서 말했지만 꾸준히 설득했죠. 그렇게 이서진 씨와 함께 ‘삼시세끼-정선편’을 찍었어요. ‘이 프로그램은 망할 것’이라고 이서진 씨가 말했는데 지금까지 하고 있어요.“그렇다면 나 PD가 말한 ‘훌륭한 동료’는 누구일까. ‘1박2일’ 시절부터 지금까지 함께 하는 이명한 tvN 본부장과 tvN ‘응답하라’ 시리즈의 신원호PD·이우정 작가다. 그들의 만남은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 본부장은 갓 입봉한 PD, 나 PD와 신 PD는 조연출이었다.“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일이 좋아 뭉쳐 다녔는데, 이렇게 오랫동안 함께 일할 줄 몰랐어요. 후배들에게 하는 말이 있어요.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한다고요.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동료와 함께 하라고 해요.”
2016.10.20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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