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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엄원상 출격’ 황선홍호, 쿠웨이트전 선발 라인업 발표
  • ‘백승호-엄원상 출격’ 황선홍호, 쿠웨이트전 선발 라인업 발표
  •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주장 백승호(전북)를 중심으로 한 쿠웨이트전에 나선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황선홍호가 아시안게임 3연패를 향한 첫발을 뗀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9일 오후 8시 30분 중국 항저우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른다. 대회 공식 개막일은 23일이나 일정이 빠듯한 축구는 사전 종목으로 먼저 시작한다.한국은 킥오프를 한 시간여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주장 백승호를 중심으로 박진섭(이상 전북현대), 엄원상(울산현대), 고영준(포항스틸러스),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정호연(광주FC), 이한범(미트윌란), 조영욱(김천상무),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황재원(대구FC), 이광연(강원FC)이 나선다.황선홍호는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번번이 고배를 마셨던 한국은 다음 정상 등극까지 28년을 기다렸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故 이광종 감독의 지도 아래 금메달 침묵을 깼다.이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김학범호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의조(노리치 시티), 조현우(울산현대)로 이어지는 황금 와일드카드(연령 초과 선수)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이승우(수원FC)를 앞세워 2연패에 성공했다.황선홍호가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선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다득점 승리.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첫 경기 결과가 대회 전체 흐름을 좌우할 수 있다.첫 경기 승리는 대회 전반적인 운영에 숨통을 틔워줄 수 있다. 사전 경기로 시작하지만 축구 일정은 상당히 빠듯하다. 결승전까지 오를 경우 19일 안에 7경기를 치러야 한다. 경기 간격이 3일도 되지 않는다.조별리그 일정도 마찬가지다. 19일 쿠웨이트전 후 이틀 만에 태국과의 2차전을 치러야 한다. 또 사흘 뒤인 24일에 바레인과 3차전을 치른다. 지면 탈락인 토너먼트에선 대규모의 로테이션을 기대하기 어렵다. 유일하게 숨을 고를 기회가 조별리그다. 첫 경기 승리로 여유를 챙겨야 선수단 체력 안배를 기대할 수 있다.황 감독은 “선수들이 급한 마음이나 부담감을 느끼기보다는 평정심을 잘 유지하고 인내심을 가지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남자 축구 경기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경기이기도 하다.그는 “(전체 선수단 첫 경기라서) 부담을 많이 주시는데 충분히 이해한다”며 “한국 전체 팀의 사기 문제도 있으니 선수단 뜻을 모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좋은 결과와 기운을 주겠다”라고 좋은 출발을 약속했다.
2023.09.19 I 허윤수 기자
‘이강인 18번-조영욱 10번’ 황선홍호, 아시안게임 배번 발표... 오늘 쿠웨이트전
  • ‘이강인 18번-조영욱 10번’ 황선홍호, 아시안게임 배번 발표... 오늘 쿠웨이트전
  • 황선홍호가 19일 저녁 쿠웨이트를 상대로 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대한축구협회아시안게임 대표팀이 선수단 배번을 확정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황선홍호가 선수단 배번을 발표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9일 오후 8시 30분 중국 항저우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른다. 대회 공식 개막일은 23일이나 일정이 빠듯한 축구는 사전 종목으로 먼저 시작한다.대한축구협회는 첫 경기를 하루 앞두고 선수단 배번을 발표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18번을 단 가운데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7번, 홍현석(KAA 헨트)이 6번을 배정받았다. K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조영욱(김천상무)은 10번, 송민규(전북현대와 엄원상(울산현대)이 각각 17번과 11번으로 결정됐다.와일드카드이자 주장인 백승호(전북)는 8번, 박진섭(전북), 설영우(울산)는 각각 4번, 19번을 단다. 황선홍호는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번번이 고배를 마셨던 한국은 다음 정상 등극까지 28년을 기다렸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故 이광종 감독의 지도 아래 금메달 침묵을 깼다. 이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김학범호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의조(노리치 시티), 조현우(울산현대)로 이어지는 황금 와일드카드(연령 초과 선수)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이승우(수원FC)를 앞세워 2연패에 성공했다.지난 16일 중국으로 출국한 황선홍호는 19일 첫 경기를 치른다. 대한민국 선수단 전체의 첫 번째 경기기도 하다. 황 감독은 “부담을 많이 주시는데 충분히 이해한다”며 “한국 전체 팀의 사기 문제도 있으니 선수들이 뜻을 모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좋은 결과와 기운을 선수단에 주겠다”고 말했다.한편 황선홍호는 차출 여부를 두고 소속팀과 줄다리기를 펼쳤던 이강인의 합류 시점도 확정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마치고 황선홍호에 힘을 보탠다.이강인은 조별리그 1, 2차전을 건너뛴 뒤 24일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 맞춰 출전을 준비할 전망이다. 황 감독은 출국 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이 처음부터 합류할 거라 기대하지 않았기에 어느 정도 계획을 세워뒀고 걱정하지 않는다”며 “이강인의 컨디션이 언제 최고조가 될지 계산해서 투입해야 한다”고 기용 계획을 밝혔다.남자 축구는 23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A·B·C·E·F조 4개국, D조 3개국)를 치러 각 조 2위까지 12개국, 3위 국가 중 승점으로 4개국이 16강에 오른다.
2023.09.19 I 허윤수 기자
‘AG 3연패 도전’ 황선홍호, 이강인 차출 확정하고 중국행...19일 1차전
  • ‘AG 3연패 도전’ 황선홍호, 이강인 차출 확정하고 중국행...19일 1차전[항저우AG]
  •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과 주장 백승호(전북)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황선홍호’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의 출발을 함께한다.황선홍(55)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오는 19일 오후 8시 30분 중국 항저우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른다. 대회 공식 개막일은 23일이나 축구는 빡빡한 일정상 먼저 시작한다. 가장 빠른 19일에 시작하는 종목 중 하나가 남자 축구다.황선홍호는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번번이 고배를 마셨던 한국은 다음 정상 등극까지 28년을 기다렸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故 이광종 감독의 지도 아래 금메달 침묵을 깼다. 이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김학범호가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 황의조(31·노리치 시티), 조현우(32·울산현대)로 이어지는 황금 와일드카드(연령 초과 선수)에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 황희찬(27·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이승우(25·수원FC)를 앞세워 2연패에 성공했다.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는 23세 이하라는 연령 제한이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1년 밀리게 되면서 규정 연령도 한 살 높아진 24세 이하가 됐다. 이번 선수단엔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 정우영(24·슈투트가르트), 홍현석(24·KAA 헨트) 등 해외파에 엄원상(24·울산), 송민규(24·전북) 등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가 나선다. 와일드카드로는 백승호, 박진섭(28·전북), 설영우(25·울산)가 낙점됐다. 이중 백승호는 주장 임무와 함께 팀을 이끈다.황선홍호는 지난 16일 결전지 중국으로 출국했다. 이날 출국을 앞두곤 합류 여부를 저울질하던 이강인의 차출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협의 결과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후 합류하는 것으로 확정했다고 전했다.이강인은 조별리그 1, 2차전을 건너뛴 뒤 24일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 맞춰 출전을 준비할 전망이다. 황 감독은 출국 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이 처음부터 합류할 거라 기대하지 않았기에 어느 정도 계획을 세워뒀고 걱정하지 않는다”며 “이강인의 컨디션이 언제 최고조가 될지 계산해서 투입해야 한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백승호 역시 “(이) 강인이가 아직 없지만 팀에 합류한다면 한 팀으로 잘 뭉쳐서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며 “중요한 위치에 있는 선수인 만큼 같이 모여 준비하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어서 와서 발맞추고 좋은 경기를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3연패에 도전하는 황선홍호를 보는 시선은 의구심이 가득하다. 그동안 경기력 면에서 확신을 주지 못했고 선수 선발 과정에선 자격 논란이 불거지며 명단 교체가 이뤄졌다. 또 이강인 합류 여부를 두고는 소통 능력이 부족한 모습도 보였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2연패 과정에서도 위기는 있었고 이를 잘 이겨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홍호 역시 증명의 길을 걷고자 한다. 황 감독은 “아시안게임 3연패 도전이 얼마나 험난하고 긴 여정이 될지 잘 안다”며 배수의 진을 의미하는 사자성어 ‘파부침주’(破釜沈舟)를 언급했다.그는 “선수들과 함께 ‘파부침주’의 심정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원하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며 “미세하게 다듬어야 할 부분이 있는데 조별리그를 치르며 완성도를 더 높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주장 백승호는 “축구 대표팀 유니폼이 아닌 아시안게임 선수단복을 입으니 느낌이 새롭고 대회에 임하는 마음도 달라지는 것 같다”며 “모든 선수가 간절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믿는다. 첫 경기부터 차근차근 좋은 모습을 보여 금메달을 따오겠다”고 금빛 질주를 약속했다.남자 축구 대표팀은 19일 쿠웨이트를 시작으로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일정을 치른다.남자 축구는 23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A·B·C·E·F조 4개국, D조 3개국)를 치러 각 조 2위까지 12개국, 3위 국가 중 승점으로 4개국이 16강에 오른다.
2023.09.18 I 허윤수 기자
 ‘와일드카드+주장’ 백승호, “큰 책임감과 함께 금메달 딸 것”
  • [AG 주목 이 선수] ‘와일드카드+주장’ 백승호, “큰 책임감과 함께 금메달 딸 것”
  • 백승호(전북)가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축구 대표팀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의 주장 백승호(26·전북현대)가 대회 3연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최근 아시안게임을 연속 제패한 한국이지만 한동안 정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1970년과 1978년 각각 미얀마(당시 버마), 북한과 공동 우승을 차지한 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선 단독 금메달을 차지했다.이후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2002년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직후 열렸던 부산 대회에서도 이영표(46), 이운재(50), 이동국(44) 등이 나섰으나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선 노메달 수모를 겪기도 했다.한국이 금메달을 되찾은 건 28년이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이었다. 당시 故 이광종 감독이 이끌었던 한국은 7경기 전승 무실점으로 화려한 정상 복귀를 알렸다. 특히 북한과의 결승전에선 연장 종료 직전 임창우(31·제주유나이티드)의 짜릿한 결승 골로 끊겼던 금맥을 캐냈다.한국은 어렵게 찾은 정상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연패에 성공했다.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 황의조(31·노리치 시티), 조현우(32·울산현대)로 이어지는 화려한 와일드카드(규정 연령 초과 선수)에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 황희찬(27·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이승우(25·수원FC) 등을 앞세워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연패로 인해 금메달이 당연하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나 28년간 침묵했던 걸 떠올리면 만만치 않은 무대다. 초호화 선수단을 자랑했던 지난 대회 8강에서도 우즈베키스탄과 연장 혈투를 치렀다.2014년 인천 대회 금메달리스트 임창우 역시 “아시안게임은 다른 특성이 있는 대회”라며 “돌아보면 매번 고비가 있었고 이번 대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슬기롭게 이겨내야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는 23세 이하라는 연령 제한이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1년 밀리게 되면서 규정 연령도 한 살 높아진 24세 이하가 됐다. 황선홍(55)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 정우영(24·슈투트가르트), 홍현석(24·KAA 헨트) 등 해외파에 엄원상(24·울산), 송민규(24·전북) 등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가 나선다. 와일드카드로는 백승호, 박진섭(28·전북), 설영우(25·울산)가 낙점됐다.이중 백승호는 주장으로 선임되며 대회 3연패 선봉에 선다. 백승호는 “와일드카드로 합류하게 돼 정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수들과 빨리 친해지고 발맞추고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백승호는 동기부여를 통해 목표에 다가서겠다고도 말했다. 그는 해당 연령에 속했던 지난 2018년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백승호는 “지난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게 매우 아쉬워서 그런 점에서 동기부여가 더 생긴다”고 말했다.또 다른 동기부여는 병역 혜택. 스페인 FC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백승호는 지로나FC(스페인), SV 다름슈타트 98(독일) 등을 거쳐 2021년 국내 무대로 왔다. 유럽 무대 재도전 의지가 충만한 만큼 병역 혜택은 중요한 요소다.백승호에 앞서 와일드카드 겸 주장으로 활약했던 손흥민도 병역 혜택을 통해 커리어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손흥민이 지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FIFA 푸슈카시상을 받았던 번리전 70m 골은 없었을지 모른다.백승호는 병역 혜택에 대해 “동기부여가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라면서 “지난 대회에 출전했던 선수들도 ‘무조건 금메달을 따야 한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그는 “병역 혜택만 생각하기보단 나라를 대표해서 가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다짐했다.한편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바레인, 태국, 쿠웨이트와 함께 E조에 속했다. 한국은 19일 쿠웨이트전을 시작으로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2023.09.08 I 허윤수 기자
'5시간 우중 혈투' 1위 LG, 2위 KT 눌렀다...승차 6.5경기
  • '5시간 우중 혈투' 1위 LG, 2위 KT 눌렀다...승차 6.5경기
  • 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프로야구 LG트윈스와 KT위즈 경기. 6회초 1사 주자 3루에서 LG 김현수가 1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프로야구 LG트윈스와 KT위즈 경기. 4회초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수원=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위 LG트윈스와 2위 KT위즈가 맞붙은 ‘4시간 분 대혈전’에서 1위 LG가 활짝 웃었다.LG는 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 리그 KT와 원정경기에서 김현수의 결승 적시타와 막강 불펜진 뒷문단속에 힘입어 5-4로 이겼다.지난 주말 최하위 한화이글스에게 당한 2연패 충격에서 벗어난 LG는 2위 KT와 승차를 6.5경기로 벌렸다. 아직 31경기를 남겨두긴 했지만 정규리그 1위와 한국시리즈 직행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반면 내심 이번 3연전 스윕으로 선두 도약까지 기대했던 KT는 첫 경기에서 덜미를 잡히면서 남은 2경기 부담이 더 커졌다.LG는 2회초 선두타자 문보경의 중월 솔로홈런(시즌 8호)으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이어 오지환의 우전안타, 허도환의 희생번트, 폭투 등으로 만든 1사 3루 기회에서 문성주의 2루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KT는 곧바로 2회말 박병호의 중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올 시즌 박병호의 12번째 홈런으로 비거리는 125m였다.LG는 곧바로 3회초 오스틴, 문보경이 연속안타와 오지환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허도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문성주의 1타점 유격수 땅볼로 2점을 더해 4-1로 달아났다.KT도 3회말 조용호의 볼넷과 도루로 만든 무사 2루 기회에서 황재균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다시 1점 따라붙었다. 황재균은 이 적시타로 KBO리그 역대 9번째 2000안타-1000타점-1000득점 대기록을 세웠다.오른손 타자가 이 기록을 세운 것은 SSG랜더스 최정(2106안타-1440타점-1353득점)에 이어 황재균이 역대 두 번째였다. 통산 2000안타만 놓고 보면 KBO 역대 18번째 기록이었다.4회초 LG 공격을 앞두고 갑작스레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주심은 오후 7시 44분 경기 중단을 선언했고 폭우는 30분 넘게 이어졌다. 노게임이 선언될 수 있었지만 잠시 후 비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104분이나 지난 끝에 오후 9시 28분 경기는 간신히 재개됐다. 올 시즌 최장 시간 경기 중단 기록이었다.다시 시작된 경기에서 KT는 4회말 배정대의 시즌 2호 솔로홈런과 황재균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아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때만 해도비로 인한 경기 중단은 KT에게 도움이 되는 듯 했다. 하지만 LG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6회초 LG는 균형을 깨는 귀중한 점수를 뽑았다. 선두타자 홍창기의 좌중간 2루타와 신민재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김현수의 우전 적시타로 5-4 리드를 잡았다.LG 막강 불펜은 1점 차 리드에서 제대로 빛났다. 선발 최원태는 3이닝 5피안타 2실점 후 비로 경기가 중단되자 투구를 일찍 마쳤다.경기 재개 후 마운드에 오른 두 번째 투수 유영찬이 4회말 2실점 했다. 하지만 5회부터 정우영-김진성-백승현-박명근-고우석이 이어 던지면서 남은 5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특히 8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등판한 고우석은 병살타 포함, 아웃카운트 5개를 책임지며 최고의 마무리 투수임을 재차 증명했다.LG 타선은 이날 장단 14안타를 뽑으면서 KT 마운드를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8월에만 5승을 챙긴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이날 3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 4실점을 허용,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2023.09.05 I 이석무 기자
클린스만 "이강인 부상으로 곤란 불가피...현실 받아들여야"
  • 클린스만 "이강인 부상으로 곤란 불가피...현실 받아들여야"
  •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부상으로 9월 A대표팀 유럽 원정에서 빠진 이강인. 사진=연합뉴스A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수비수 김지수.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이 9월 유럽 원정 A매치를 앞두고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현재 개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미국에 머물고 있는 클린스만 감독은 9월 유럽 원정 친선경기에 나설 남자 A대표팀 25명 명단을 28일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최근 허벅지 부상 중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빠졌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강인이 왼쪽 대퇴사두근을 다쳐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는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은 A매치 준비의 가장 큰 변수다”며 “특히 이강인의 부상으로 경기 운영에 차질이 생겨 곤란이 예상된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현실을 받아들이고 또 다른 계획을 준비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이강인이 조속히 회복되어 소속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아시안게임에도 정상 컨디션으로 참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반면 역시 허벅지와 햄스트링 부상으로 소속팀 경기에서 교체된 조규성(미트윌란)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은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클린스만 감독은 “다행히 조규성과 황희찬의 경우 소속팀과 계속 소통하면서 이번 소집 합류에 무리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명단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대표팀에 골키퍼 김준홍(김천상무), 수비수 김지수(브렌트포드), 미드필더 이순민(광주FC)을 새로 발탁했다. 김준홍, 김지수는 U-20 월드컵 4강 진출 주역이고 이순민은 승격팀 광주FC의 돌풍을 이끄는 일등공신이다.클린스만 감독은 “김준홍 골키퍼는 8월 초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파주 소집 훈련 때 쾨프케 골키퍼 코치가 직접 기량을 확인하고 선발했다”며 “김지수는 내가 직접 만나 확인했는데 이 두 선수는 당장 즉시 전력감이라기보다 앞으로 대표팀의 미래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고 지켜보고자 발탁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이순민은 K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다”면서 “이런 새로운 선수들의 발탁은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변화의 시작이 될 것 이다”고 강조했다.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게임 대표팀과의 협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포함된 일부 선수들의 소집 문제를 대한축구협회와 여러 차례 논의했다”며 “그 결과 백승호, 송민규,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박규현은 이번 유럽 원정에는 부르지 않지만, 설영우와 홍현석은 웨일스전을 대비해 꼭 필요한 선수라고 판단해 소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웨일스전이 끝난 뒤 다른 선수들의 부상, 컨디션, 경기력 등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두 선수도 가급적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다”며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준비를 잘해서 대회에서 목표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08.28 I 이석무 기자
'U-20 4강 주역' 김준홍·김지수, A대표팀 첫 발탁...'광주 돌풍' 이순민도 첫 소...
  • 'U-20 4강 주역' 김준홍·김지수, A대표팀 첫 발탁...'광주 돌풍' 이순민도 첫 소...
  •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U-20 월드컵 4강 주역 골키퍼 김준홍. 사진=연합뉴스생애 처음으로 축구 A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수비수 김지수.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9월 유럽 원정 친선경기에 나설 남자 A대표팀에 뉴페이스들이 대거 포함됐다.대한축구협회는 9월 유럽 원정 A매치를 앞두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뽑은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28일 발표했다.한국 대표팀 감독 부임 후 아직 승리가 없는 클린스만 감독은 자신의 첫 A매치 승리를 위해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영권(울산현대),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올림피아코스) 등 주축 멤버들을 대부분 선발했다. 특히 최근 부상으로 소속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황희찬(울버햄튼),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셀틱) 등도 이번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이동경(울산현대)과 강상우(베이징 궈안)는 지난해 1월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중동 원정 이후 1년 8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또 지난해 월드컵을 앞두고 두 차례 평가전에 소집됐으나 경기는 뛰지 못했던 양현준(셀틱)도 발탁돼 A매치 데뷔 기회를 잡았다.김준홍(김천상무)과 김지수(브렌트포드), 이순민(광주FC)은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다. 골키퍼 김준홍과 중앙 수비수 김지수는 지난 6월 U-20 월드컵 4강 진출 당시 주전으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이순민은 올해 K리그에서 ‘승격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광주FC 핵심 미드필더로 29살의 늦은 나이에 처음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반면, 최근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김진수(전북현대), 송범근(쇼난 벨마레) 등은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소집 기간이 겹치는 아시안게임 대표팀 일부 선수들에 대한 ‘교통정리’도 했다. 백승호와 송민규(이상 전북현대),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박규현(드레스덴)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창원 훈련에 처음부터 참가할 수 있도록 이번 유럽 원정에는 제외했다. 하지만 같은 아시안게임 멤버인 설영우(울산현대)와 홍현석(KAA헨트)은 클린스만 감독의 뜻에 따라 우선 A대표팀에 소집된다. 대표팀은 다음 달 4일 집결해 곧바로 1차전이 열리는 웨일스로 출국하고, 해외파 선수들은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축구국가대표팀 9월 유럽 원정 친선경기 소집명단(25명)GK: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현대), 김준홍(김천상무) DF: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현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기제(수원삼성), 김주성(FC서울), 강상우(베이징 궈안), 김지수(브렌트포드) MF: 손흥민(토트넘), 문선민, 안현범(이상 전북현대), 박용우(알아인), 양현준(셀틱), 이동경(울산현대), 이재성(마인츠), 홍현석(KAA헨트), 황인범(올림피아코스), 황희찬(울버햄튼), 이순민(광주FC)FW: 오현규(셀틱), 조규성(미트윌란), 황의조(노팅엄 포레스트)*** 6월 페루, 엘살바도르전 소집 명단과 비교 - 발탁 선수 : 김준홍, 김지수, 이순민(이상 최초), 김영권, 김민재, 강상우, 이동경, 양현준(이상 6월 명단제외 후 재발탁).- 제외 선수 : 송범근, 박지수, 김진수, 박규현, 원두재, 이강인, 나상호
2023.08.28 I 이석무 기자
‘첫 승’ 캡틴 SON, ‘1호 골’ 황희찬에 ‘독일 데뷔’ 김민재까지... 코리안리거, 본격 시동
  • ‘첫 승’ 캡틴 SON, ‘1호 골’ 황희찬에 ‘독일 데뷔’ 김민재까지... 코리안리거, 본격 시동
  •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코리안리거가 각자 무대에서 활약하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먼저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1)은 주장 임명 후 첫 승리를 맛봤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파페 사르의 선제골과 상대 자책골을 묶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2-0으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토트넘(승점 3)은 개막전 무승부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리그 첫 승에 성공했다. 주장 손흥민과 함께 신임 사령탑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토트넘에서 첫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주로 왼쪽에서 활약했으나 경기장 전체에 영향력을 미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폭발적인 속도로 라파엘 바란을 따돌렸다.특히 간결한 모습으로 공격 기회를 만드는 데 힘썼다. 자신에게 향한 집중 견제에 패스로 답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파페 사르, 페드로 포로, 데스티니 우도지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 혹은 골대를 때리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팀 동료를 돕는 데 힘을 쏟던 손흥민이 직접 골문을 겨냥했다. 후반 15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 3명 사이를 빠져나왔다. 한 명의 수비수를 더 제친 뒤 슈팅을 시도했으나 아쉽게 수비수 발끝에 걸렸다.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며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79%, 기회 창출 4회, 드리블 성공률 60%(3/5), 지상 경합 성공률 67%(6/9), 피파울 2회 등을 기록했다.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1점을 받았다. 또 다른 매체 ‘옵타’는 이날 손흥민에 대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공격 지역 패스 20회를 기록했고 기회 창출 4회는 팀 내 최다였다”라고 손흥민의 영향력을 전했다.황희찬(27·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은 유럽 5대 리그에서 뛰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골 소식을 전했다. 황희찬은 19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2라운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전에서 시즌 1호 골을 기록했다.황희찬은 팀이 0-4로 크게 뒤진 후반 10분 교체 투입됐다. 황희찬은 6분 만에 자신의 진가를 보였다. 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확한 헤더로 브라이턴 골문을 열어젖혔다. 올 시즌 황희찬의 첫 골이자 울버햄프턴의 첫 번째 득점이기도 했다.기세를 탄 황희찬은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 40분엔 수비수 두 명 사이를 빠져나온 뒤 문전을 향했다. 특유의 접기 동작으로 수비진을 속인 뒤 완벽한 패스를 내줬으나 라얀 아이트누리가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황희찬의 활약에도 울버햄프턴은 1-4로 크게 졌다. 개막 2연패로 리그 최하위로 처졌다.이날 황희찬은 35분을 뛰며 1골, 패스 성공률 92%, 기회 창출 1회, 드리블 성공률 50%(1/2), 지상 경합 승률 29%(2/7) 등을 기록했다. 교체로 나섰으나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 7.3점을 받았다.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22)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20일 2023-24 프랑스 리그1 2라운드 툴루즈전에 선발로 나서서 51분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이강인은 후반 6분 킬리안 음바페와 교체됐다. PSG는 음바페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갔으나 동점 골을 내주며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독일 무대를 누비는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와 정우영(24·슈투트가르트)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먼저 김민재는 19일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김민재는 빠른 발과 강력한 신체 조건을 앞세워 수비라인을 지켰다. 공격에서도 돋보였다.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해 헤더를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또 경기 내내 정확한 긴 패스로 공격 시발점 역할도 했다.68분을 뛴 김민재는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94%, 기회 창출 2회, 긴 패스 성공률 100%(4/4)로 공수 모두 깊은 인상을 남겼다. 평점 7.4점으로 성공적인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마쳤다. 한편 뮌헨은 토트넘에서 이적한 해리 케인의 1골 1도움 활약으로 4-0 대승을 거뒀다.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유니폼을 갈아입은 정우영도 모처럼 풀타임을 뛰었다. 정우영은 19일 보훔과의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 선발 출격해 팀의 5-0 대승에 힘을 보탰다.2선 공격수로 나선 정우영은 최전방을 지원하면서도 직접 득점도 노렸다. 전후반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아쉽게 무위에 그쳤다. 정우영은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리그 풀타임을 소화하며 새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2023.08.20 I 허윤수 기자
황선홍호, 오는 7일부터 사흘간 소집 훈련... U-22 일부와 합동 훈련
  • 황선홍호, 오는 7일부터 사흘간 소집 훈련... U-22 일부와 합동 훈련
  •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일부 선수와 함께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다시 한번 짧은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아시안게임 대표팀 및 22세 이하(U-22) 일부 선수가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 훈련을 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소집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과 무관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4명의 해외파 선수(박규현, 이강인, 정우영, 홍현석)는 합류하지 않는다. K리그 선수 중에서도 오는 9일 FA컵 준결승전에 출전하는 전북현대, 인천유나이티드, 포항스틸러스 소속 선수 7명(김정훈, 고영준, 민성준, 박재용, 박진섭, 백승호, 송민규)은 제외됐다.합류하지 못하는 선수들의 빈자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9/6-9/12, 창원)을 준비하는 22세 이하 선수들이 채웠다. 지난 U-20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선수 4명(김준홍, 배서준, 배준호, 최석현)이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4명 모두 황선홍호에는 첫 소집이다. 이외에도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22세 이하 선수 2명(전병관, 허율)이 추가로 이번 훈련에 합류한다.아시안게임 대표팀은 명단 발표 이후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한 차례 소집훈련을 진행했다. 한편 AFC U-23 아시안컵 예선은 오는 9월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며,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카타르, 키르기스스탄 미얀마와 차례로 대결한다.### 소집훈련 선수 명단 (총 16명)GK: 김준홍(김천상무), 이광연(강원FC)DF: 설영우(울산현대),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 이재익(서울이랜드), 이한범(FC서울), 최석현(단국대), 최준(부산아이파크), 황재원(대구FC)MF: 배준호, 전병관(이상 대전하나시티즌), 엄원상(울산현대), 정호연(광주FC), 조영욱(김천상무)FW: 안재준(부천FC), 허율(광주FC)
2023.08.04 I 허윤수 기자
황선홍호, 이강인마저 잃나... 황선홍 “긍정적 교감”vs엔리케 “난 잘 모르는 상태”
  • 황선홍호, 이강인마저 잃나... 황선홍 “긍정적 교감”vs엔리케 “난 잘 모르는 상태”
  •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차출 여부에 대해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다. 사진=연합뉴스이강인(PSG) 차출마저 무산될 경우 한국은 22명이 아닌 20명으로 대회를 치러야 한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최악의 상황을 맞을 위기에 놓였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오는 9월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은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한국은 해외파를 포함한 최정예 전력을 꾸렸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을 비롯해 홍현석(헨트),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등 해외파에 엄원상(울산현대), 송민규(전북현대), 조영욱(김천상무) 등을 내세워 출격한다. 여기에 규정 연령인 24세를 넘는 와일드카드로는 박진섭, 백승호(이상 전북), 설영우(울산)를 택했다.다만 22명의 최종명단 발표와 함께 논란에 휩싸였다. 과거 음주운전 이력이 있는 이상민(성남FC)을 발탁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이상민은 협회 규정상 올해 8월까지 소집될 수 없었으나 2021년 9월을 시작으로 이미 여러 차례 부름을 받았다. 결국 논란이 커지자 협회는 규정 인지 미숙을 인정하며 이상민을 최종명단에서 제외했다.이미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명단 제출 기간이 종료됐기에 대체 발탁이 불가능하다. 협회는 대한체육회를 통해 대체 발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으나 불투명한 상황이다. 여기에 올여름 마요르카에서 PSG로 팀을 옮긴 이강인의 차출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명단 발표 당시 황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 “선수 측과 계속 교감해 왔고 출전 의지가 강하다”면서도 “PSG 이적이 급격하게 이뤄지는 바람에 앞으로 조율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연히 조율될 거로 생각한다”며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황선홍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은 이강인 차출을 두고 PSG와 긍정적인 교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황 감독은 지난달 25일 소집 훈련 때도 “다 말씀드리기엔 무리가 있지만 PSG와 계약할 때 조금 긍정적인 교감이 있었다는 걸 확인했다”면서 “다만 완전히 문서로 여러 가지를 확인하진 못했기에 이 자리에서 ‘된다, 안 된다’를 말하기엔 애매하다”고 답했다. 이어 “이강인의 출전 의지가 상당히 가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다소 온도 차를 보였다. 전북현대와의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위해 내한한 엔리케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2일 공식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차출에 대한 물음에 “현재로서는 내가 잘 모르는 상태다”라며 “국제 대회에 나갈 땐 구단에 공식적으로 요청이 오고 그에 맞춰 응답하는 걸로 알고 있다”라며 원론적인 답을 내놨다.이번 아시안게임 출전 명단은 기존 20명에서 22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한국은 최악의 경우 명단 확장의 이점을 하나도 누릴 수 없게 된다. 오히려 핸디캡을 안고 뛸 수 있는 상황이다. 대회 특성상 짧은 기간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기에 체력 부담이 가중된다.황 감독은 지난달 소집 훈련 당시 최종 선수단이 22명이 안 되는 상황에 대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으나 불가항력적으로 일어날 수도 있는 부분이기에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결정이 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고민해야 할 부분인 거 같다”고 말했다. 또 “플랜 A, B, C까지도 인원수나 여러 가지 훈련 등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8.03 I 허윤수 기자
박해민, 안우진 무너뜨리고 5타점 맹타...LG, 파죽의 6연승
  • 박해민, 안우진 무너뜨리고 5타점 맹타...LG, 파죽의 6연승
  •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 대 LG트윈스 경기, LG 박해민이 8회말 2타점 2루타를 치고 베이스를 밟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근 파죽의 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선두 LG트윈스가 한국 프로야구 최고 투수 안우진(키움)을 무너뜨리면서 6연승을 질주했다.LG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2023 신한은행 SOL 원정경기에서 선발 이정용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박해민의 싹쓸이 3루타 포함, 5타점 활약에 힘입어 6-3으로 이겼다.이로써 LG는 후반기 5연패 뒤 6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55승 2무 33패가 된 LG는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2위 SSG랜더스가 KT위즈에게 패하면서 1위 LG와 2위 SSG의 승차는 4.5경기로 벌어졌다.양 팀 선발 안우진과 이정용이 투수전이 빛났다. 양 팀 타선은 두 투수에게 눌려 6회까지는 1점 도 뽑지 못했다.하지만 경기 후반 LG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났다. 안우진의 구위가 초반에 비해 약간 떨어진 틈을 놓치지 않았다. LG는 7회말 오지환, 문보경의 연속안타와 박동원의 고의사구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박해민이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싹쓸이 3루타를 터뜨려 단숨에 3점을 뽑았다.안우진이 마운드를 내려간 가운데 LG는 계속된 1사 3루에서 키움 구원투수 장재영의 폭투로 1점을 보태 4-0으로 달아났다. 박해민은 8회말 다시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키움은 9회초 LG 구원투수 정우영을 공략하면서 뒤늦게 추격에 나섰다. 대타 김웅빈의 2루타 등으로 3점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시즌 도중 구원에서 선발로 전환한 LG 선발 이정용은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6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프로 데뷔 후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안우진은 6회까지 삼진 5개를 잡으며 호투했지만 7회말에만 4점을 허용해 패전투수가 됐다.한편, 수원 경기에선 KT위즈가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역투를 앞세워 SSG를 1-0으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내달린 KT는 SSG를 상대로도 5연승을 이어갔다.KT 선발 쿠에바스는 최고 150㎞ 강속구를 앞세워 7이닝을 6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지난 6월 KBO리그에 복귀한 쿠에바스가 무실점 경기를 펼친 것은 8경기 만에 처음이다.SSG 선발 김광현도 7이닝을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막는 눈부신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3패(6승)째를 당했다.
2023.08.02 I 이석무 기자
‘더 커진 부담감+불신’ 황선홍 감독, “다 수용하고 혼신의 힘 다해야”
  • ‘더 커진 부담감+불신’ 황선홍 감독, “다 수용하고 혼신의 힘 다해야”
  •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이 부담감을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21명 중 14명이 소집된 대표팀은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훈련한다. 사진=연합뉴스[파주=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더 커진 부담감’ 황선홍 감독, “다 수용하고 혼신의 힘 다해야”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황선홍 감독이 각종 악재 속 커진 부담감도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2시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이날 21명의 선수 중 팀 K리그에 선발된 백승호(전북현대), 설영우(울산현대), 황재원(대구FC)과 이강인 등 해외파 선수 4명이 빠진 14명의 선수가 모였다. 대표팀은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훈련한다.훈련 전 취재진과 만난 황 감독은 “모일 시간이 많지 않기에 계속해서 교감과 소통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대회를 준비하면서 전체적인 조직도 중요하지만 부분적인 것도 상당히 필요하다고 생각해 짧지만 좋은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소집 배경을 밝혔다.그는 “포지션 균형이 맞지 않기에 전체적인 걸 하기엔 무리가 있다”면서 “수비에 대한 훈련과 공격에선 마무리 위주의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완전체가 아니기에 전술적으로 무언가를 확실히 하긴 어렵다”며 “최전방에 필요한 부분 등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해야 할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황선홍 감독은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에 이상민(성남FC)을 포함했으나 과거 음주운전 이력으로 뒤늦게 제외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앞서 황 감독은 아시안게임 최종명단 발표와 함께 논란에 휩싸였다. 과거 음주운전 이력이 있는 이상민(성남FC)을 발탁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이상민은 협회 규정상 올해 8월까지 소집될 수 없었으나 2021년 9월을 시작으로 이미 여섯 차례 소집됐다. 결국 논란이 커지자 협회는 규정 인지 미숙을 인정하며 이상민을 최종 명단에서 제외했다.당시 황 감독도 협회 입장문을 통해 “감독, 코치진도 선수 선발 과정에서 부주의했던 것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미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명단 제출 기간이 종료됐기에 대체 발탁이 불가능하다. 협회는 대한체육회를 통해 대체 발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으나 불투명한 상황이다. 여기에 차출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이강인마저 이탈할 경우 22명이 아닌 20명으로 대회를 치러야 한다.황 감독은 대체 선수 발탁 상황에 대해 “전력 누수가 없도록 협회에서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확실히 결정된 건 없어서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시간이 조금 필요한 부분인데 기다려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답했다.그렇다고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는 입장이기에 어느 시점에선 받아들이고 차선책을 준비해야 한다. 황 감독은 “오는 9월 A매치 기간부터 완전체로 시작하길 원하는데 이강인 차출 여부와 A대표팀 소집 문제 등 여러 가지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플랜 A, B, C까지도 인원수나 여러 가지 훈련 등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최종 명단이 22명이 안 되는 상황에 대해선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불가항력적으로 일어날 수도 있는 부분이기에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결정이 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고민해야 할 부분인 거 같다”고 말했다.더 커진 불안감과 불신 속에서도 황선홍 감독은 받아들이고 이겨내야 한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연합뉴스이강인(PSG)의 차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대표팀 전력의 핵으로 평가되는 이강인의 차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황 감독은 “다 말씀드리기엔 무리가 있지만 PSG와 계약할 때 조금 긍정적인 교감이 있었다는 걸 확인했다”면서도 “다만 완전히 문서로 여러 가지를 확인하진 못했기에 이 자리에 ‘된다, 안 된다’를 말하기엔 애매하다”고 말했다.이어 “이강인의 출전 의지가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최근 프리 시즌 경기 중 부상을 당한 이강인의 상태에 대해선 “최대 보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본인은 그렇게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고 하지만 근육이라는 게 언제 또 문제가 생길지 모르기에 조심할 필요성은 있다”고 답했다. 또 “아직 대회까지는 시간이 있기에 충분히 회복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금메달이라는 큰 부담감을 안고 있던 황선홍호는 이상민의 명단 제외와 불확실한 이강인 차출 여부 등으로 커진 불신과도 마주해야 한다. 황 감독은 “대표팀이라는 곳은 부담감이 없을 수 없다”며 “팬들의 기대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 입장에서 그런 걸 수용하고 충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감독이나 선수는 어떤 여건에서도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최종 명단(21명)GK= 이광연(강원) 민성준(인천) 김정훈(전북)DF= 설영우(울산)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이재익(이랜드) 이한범(서울) 박진섭(전북) 이상민(성남) 황재원(대구) 최준(부산)MF= 정호연(광주) 홍현석(헨트)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 정우영(슈투트가르트) 고영준(포항) 이강인(PSG) 엄원상(울산) 조영욱(김천)FW= 박재용(전북) 안재준(부천)
2023.07.25 I 허윤수 기자
‘이강인 차출’ 황선홍, “PSG 계약 때 긍정적인 교감... 회복은 최대 보름”
  • ‘이강인 차출’ 황선홍, “PSG 계약 때 긍정적인 교감... 회복은 최대 보름”
  • 이강인(PSG)의 아시안게임 차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황선홍 감독은 이강인(PSG) 차출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부상 상태도 심하지 않다고 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의 차출 가능성과 몸 상태에 대해 말했다.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2시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이날 21명의 선수 중 팀 K리그에 선발된 백승호(전북현대), 설영우(울산현대), 황재원(대구FC)과 이강인 등 해외파 선수 4명이 빠진 14명의 선수가 모였다. 대표팀은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훈련한다.훈련 전 취재진과 만난 황 감독은 “모일 시간이 많지 않기에 계속해서 교감과 소통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대회를 준비하면서 전체적인 조직도 중요하지만 부분적인 것도 상당히 필요하다고 생각해 짧지만 좋은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소집 배경을 밝혔다.그는 “포지션 균형이 맞지 않기에 전체적인 걸 하기엔 무리가 있다”면서 “수비에 대한 훈련과 공격에선 마무리 위주의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완전체가 아니기에 전술적으로 무언가를 확실히 하긴 어렵다”며 “최전방에 필요한 부분 등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해야 할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한편 대표팀 전력의 핵으로 평가되는 이강인의 차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황 감독은 “다 말씀드리기엔 무리가 있지만 PSG와 계약할 때 조금 긍정적인 교감이 있었다는 걸 확인했다”면서도 “다만 완전히 문서로 여러 가지를 확인하진 못했기에 이 자리에 ‘된다, 안 된다’를 말하기엔 애매하다”고 말했다.이어 “이강인의 출전 의지가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최근 프리 시즌 경기 중 부상을 당한 이강인의 상태에 대해선 “최대 보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본인은 그렇게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고 하지만 근육이라는 게 언제 또 문제가 생길지 모르기에 조심할 필요성은 있다”고 답했다. 또 “아직 대회까지는 시간이 있기에 충분히 회복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최종 명단(21명)GK= 이광연(강원) 민성준(인천) 김정훈(전북)DF= 설영우(울산)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이재익(이랜드) 이한범(서울) 박진섭(전북) 이상민(성남) 황재원(대구) 최준(부산)MF= 정호연(광주) 홍현석(헨트)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 정우영(슈투트가르트) 고영준(포항) 이강인(PSG) 엄원상(울산) 조영욱(김천)FW= 박재용(전북) 안재준(부천)
2023.07.25 I 허윤수 기자
‘팀 K리그+해외파 제외’ 황선홍호, 사흘간 소집 훈련
  • ‘팀 K리그+해외파 제외’ 황선홍호, 사흘간 소집 훈련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21명 중 14명을 대상으로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황선홍호가 사흘간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앞서 황선홍 감독은 지난 14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22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헨트),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등 해외파와 송민규(전북현대), 엄원상(울산현대) 등 국내파가 조화를 이뤘다. 규정 연령 24세를 초과하는 와일드카드로는 백승호, 박진섭(이상 전북), 설영우(울산)를 선택했다.황 감독은 “머리가 복잡할 정도로 어려운 작업이었다”라며 “결정하기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마지막까지 한두 포지션에선 경합이 심해 고심했다”고 덧붙였다.명단 발표와 함께 논란도 불거졌다. 음주운전 이력이 있는 이상민(성남FC)을 발탁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이상민은 충남아산 소속이던 지난 2020년 5월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그는 적발 사실을 충남아산에 알리지 않고 3경기를 더 뛴 후에야 구단에 보고했다. 당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상민에게 K리그 공식 경기 15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400만 원을 부과했다.협회의 국가대표팀 운영 규정 제17조에 따르면 ‘음주운전 등과 관련한 행위로 5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이 선고되고 그 형이 확정된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고 나와 있다.이상민은 올해 8월까지 소집될 수 없었지만 2021년 9월을 시작으로 이미 여섯 차례 소집됐다. 결국 논란이 커지자 협회는 규정 인지 미숙을 인정하며 이상민을 최종 명단에서 제외했다.어수선한 분위기 속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짧은 시간을 쪼개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팀 K리그 소속으로 나서는 3명과 해외파 4명을 제외한 14명이 소집된다. 팀 K리그에 속한 백승호, 설영우, 황재원(대구)과 박규현, 이강인, 정우영, 홍현석이 빠진 채 손발을 맞춘다.
2023.07.21 I 허윤수 기자
대표팀 MF 정우영, 호날두·벤제마와 대결한다...사우디 알 칼리즈 이적
  • 대표팀 MF 정우영, 호날두·벤제마와 대결한다...사우디 알 칼리즈 이적
  • 사우디아라비아 알 칼리즈에 입단한 정우영. 사진=알 칼리즈 구단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주전 미드필더 정우영(34)이 카타르 리그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진출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등과 맞붙는다.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칼라지 구단은 20일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과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2018년 카타르 프로축구 알사드에 입단해 5년간 활약한 정우영은 최근 계약이 끝났다. 정우영은 알사드에서 연봉 20억원(추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비슷한 수준 계약을 맺은 것으로 추측된다.정우영은 경희대 재학 중이던 2010년 J2리그 교토상가에 입단한 뒤 줄곧 해외 무대에서 활약했다. 일본 주빌로 이와타, 비셀 고베에서 활약했고 2016년과 2017년에는 중국 충칭 리판에사 뛰기도 했다.2018년 카타르 리그 알 사드로 이적하면서 몸값을 크게 끌어올린 정우영은 국내 복귀 가능성도 점쳐지기도 했지만 결국 중동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지난해 카타르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정우영은 A매치 통산 72경기에 나와 3골을 넣었다. 알칼리즈는 2022~23시즌 사우디 1부 리그에서 16개 팀 가운데 14위에 머물렀다. 사우디 사이핫을 연고지로 하며, 2021~22시즌 사우디 퍼스트 디비전(2부 리그) 우승으로 1부리그에 승격됐다.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시작으로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후벵 네베스, 조던 헨더슨 등 세계적인 스타들을 대거 싹쓸이하면서 세계 축구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2023.07.21 I 이석무 기자
‘K리그설’ 돌았던 정우영, 카타르 알 사드 떠나 사우디행
  • ‘K리그설’ 돌았던 정우영, 카타르 알 사드 떠나 사우디행
  • 대한민국 대표팀의 미드필더 정우영이 카타르를 떠나 사우디 무대로 향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미드필더 정우영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사우디 프로리그의 알칼라지는 20일(현지시간)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을 영입했다”고 밝혔다.2011년 일본의 교토 상가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주빌로 이와타, 비셀 고베를 거쳐 2016년부터는 중국 슈퍼리그의 충칭 리판에서 뛰었다. 중국에서 두 시즌을 소화한 정우영은 다시 고베서 6개월을 보낸 뒤 카타르 알 사드로 이적했다.정우영은 알 사드에서 주축 선수로 다섯 시즌을 보냈다. 알 사드에서만 139경기를 뛰었다. 한국 대표팀에서도 A매치 70경기에 나섰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선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알 사드와 계약 기간이 끝난 정우영은 새 팀을 알아봤다. 이 과정에서 K리그 진출 가능성도 제시됐으나 높은 몸값으로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고 사우디로 향하게 됐다.정우영이 뛰게 된 알 칼 리즈는 지난 시즌 사우디 1부리그 16개 팀 가운데 14위를 기록했다. 정우영 영입을 통해 한 단계 도약을 노린다.
2023.07.21 I 허윤수 기자
통영 출생부터 ‘괴물’ 별명까지... 김민재 알리기에 나선 뮌헨
  • 통영 출생부터 ‘괴물’ 별명까지... 김민재 알리기에 나선 뮌헨
  • 김민재가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바이에른 뮌헨과 5년 계약을 맺은 김민재는 등번호 3번을 달고 활약한다. 사진=바이에른 뮌헨[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새롭게 영입한 김민재의 특징을 7가지로 나눠 소개했다.뮌헨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 5년이고 등번호는 3번이다.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 유니폼을 입으며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한층 수준 높은 무대에서도 김민재는 기량을 입증했다. 뛰어난 신체 조건과 빠른 발을 활용해 나폴리 수비진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리그 35경기를 포함해 공식 대회 45경기를 뛰며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지난해 9월의 이달의 선수상을 비롯해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되며 빅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선수로 발돋움했다.자연스레 김민재의 주가는 치솟았고 여러 명문 팀이 관심을 보였다. 재계약을 원했던 나폴리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 내로라하는 팀의 이름이 언급됐다. 최종 승자는 뮌헨이었다. 가장 빠르고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김민재를 품었다.뮌헨은 김민재에 대해 “지난 시즌 엄청나게 발전한 모습을 보이며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며 “세리에A 최고 수비수로도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김민재의 뛰어난 신체 조건과 정신력, 속도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우리와 함께하게 돼 아주 기쁘고 그의 플레이 스타일이 뮌헨 팬을 흥분하게 할 거라 믿는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뮌헨은 7가지 주제로 김민재 알리기에 나섰다. 구단은 김민재에 대해 “1996년 11월 15일 한국의 항구도시 통영에서 태어났다”며 “과거 인터뷰를 통해 부모님이 횟집을 운영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연령별 대표 시절 아버지가 트럭으로 밤새 이동해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로 데려다줬다는 사실도 언급했다.어디서든 주전급의 실력이었다는 점도 전했다. 뮌헨은 김민재의 데뷔팀이었던 전북현대부터 나폴리에 이르기까지 항상 주전으로 뛰었다고 말했다.이어 통계 자료를 들어 제공권과 태클 성공률을 언급했다. 뮌헨은 “190cm의 신장을 갖춘 김민재는 지난 시즌 두 번째로 많은 92번의 공중볼 경합 승리를 기록했다”며 “63%의 태클 성공률은 1위였다. 상대 선수가 그를 제친 경우는 5차례에 불과하다”고 전했다.“김민재가 수비에서만 뛰어났던 게 아니다”라고 말한 뮌헨은 “빌드업 과정에서 91%의 패스 성공률이라는 놀라운 수치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전진 패스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김민재의 별명인 괴물도 언급했다. 뮌헨은 “강인한 모습과 태클 능력으로 한국에서 괴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며 “김민재는 ‘수비수로서 긍정적인 모습을 요약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고 말했다.끝으로 뮌헨에서 뛰는 두 번째 한국인 선수라는 점도 소개했다. 뮌헨은 “2018~19시즌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뮌헨 소속으로 2경기를 뛰었다”고 전했다.다만 팀 내 입지나 위상은 김민재가 크게 앞선다. 뮌헨은 김민재 영입을 위해 4,500만 유로(약 643억 원)라는 바이아웃 금액까지 지급하며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김민재는 “뮌헨은 모든 축구선수의 꿈”이라며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된다”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아울러 “나에겐 새로운 시작”이라며 “뮌헨과의 대화를 통해 내게 많은 관심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계속해서 발전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그는 “첫 목표는 많은 경기에 나서는 것”이라며 “또 가능한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2023.07.19 I 허윤수 기자
‘뮌헨 공식 입단’ 김민재, 5년 계약+등번호 3번... “뮌헨은 모든 선수의 꿈”
  • ‘뮌헨 공식 입단’ 김민재, 5년 계약+등번호 3번... “뮌헨은 모든 선수의 꿈”
  • 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사진=바이에른 뮌헨김민재는 많은 경기 출전과 우승을 목표로 밝혔다. 사진=바이에른 뮌헨[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비수 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최강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뮌헨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 5년이고 등번호는 3번이다.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 유니폼을 입으며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한층 수준 높은 무대에서도 김민재는 기량을 입증했다. 뛰어난 신체 조건과 빠른 발을 활용해 나폴리 수비진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리그 35경기를 포함해 공식 대회 45경기를 뛰며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나폴리도 승승장구했다. 리그 최소 실점의 수비진을 바탕으로 통산 세 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하던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8강 무대를 밟았다.김민재 개인 커리어도 눈부시게 빛났다. 지난해 9월 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시즌 초반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인정받은 셈이었다. 시즌을 종합해서는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되며 최정상급 자원으로 꼽혔다.자연스레 많은 명문 팀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 내로라하는 팀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이 중 가장 적극적이었던 건 뮌헨이었다. 빠르게 김민재 영입 작업에 나서며 일사천리로 이적을 마무리했다.뮌헨은 김민재에 대해 “지난 시즌 엄청나게 발전한 모습을 보이며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며 “세리에A 최고 수비수로도 선정됐다”고 소개했다.그는 “김민재의 뛰어난 신체 조건과 정신력, 속도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우리와 함께하게 돼 아주 기쁘고 그의 플레이 스타일이 뮌헨 팬을 흥분하게 할 거라 믿는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뮌헨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김민재는 “뮌헨은 모든 축구선수의 꿈”이라며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된다”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아울러 “나에겐 새로운 시작”이라며 “뮌헨과의 대화를 통해 내게 많은 관심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계속해서 발전하겠다”라고 다짐했다.김민재는 “첫 목표는 많은 경기에 나서는 것”이라며 “또 가능한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한편 김민재의 이적이 마무리되면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에 이은 두 번째 뮌헨 1군 소속 한국 선수가 됐다. 앞서 정우영은 지난 2018년 1월 뮌헨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2018~19시즌리그와 UCL에서 각각 교체로 한 경기에 나섰다.팀 내 입지나 위상은 정우영과 크게 다르다. 김민재는 세리에A 최고 수비수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뮌헨은 김민재 영입을 위해 4,500만 유로(약 643억 원)라는 바이아웃 금액까지 지급하며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2023.07.19 I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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