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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부라보콘,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 캠페인 선보여
  • 해태 부라보콘,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 캠페인 선보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해태 아이스크림 부라보콘이 국내 최초로 수어 CM송을 선보이며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 캠페인을 공개했다.(사진=해태 아이스크림)부라보콘은 1970년에 출시된 국내 최초 콘 아이스크림으로, 남녀노소 좋아하는 맛에 익숙한 CM송으로 누구에게나 친숙한 제품이다.이번 신규 캠페인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은 청각 콘텐츠에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벽을 허무는 캠페인으로, 부라보콘만이 전할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를 통해 타 브랜드와 차별점을 두고 있다.공개된 캠페인 영상에서는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이적, 이영현, 정은지 세 가수가 목소리가 아닌 수어로 노랫말을 표현한다.특히, 부라보콘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하며 소리를 찾아주는 사회복지단체 ‘사랑의 달팽이’와 콜라보를 진행한다. 이에 특별 한정판 제품으로 바닐라 제품 상단 부분에 ‘사랑의 달팽이’ 로고를 삽입하고, 수익금 일부는 사랑의달팽이 측 청각장애인 소리 찾기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부라보콘 마케팅 담당자는 “부라보콘의 국민 CM송을 한 분이라도 더 즐기고 알아봐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캠페인은 ‘착한 소비’와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들에게 부라보콘의 선한 사회적 영향력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부라보콘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2.06.22 I 이윤정 기자
나른, 브랜드 새 뮤즈로 에이핑크·배우 정은지 발탁
  • 나른, 브랜드 새 뮤즈로 에이핑크·배우 정은지 발탁
  • 홈웨어 브랜드 나른의 브랜드 뮤즈 ‘정은지’[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홈웨어 브랜드 나른이 2022년 여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뮤즈로 그룹 배우이자 에이핑크의 멤버인 ‘정은지’를 발탁했다고 18일 밝혔다.편안함과 아름다움을 모두 담은 단 1장의 홈웨어 & 이지웨어를 제공하는 나른은 “배우 정은지의 시원시원하면서도 편안한 매력이 나른의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하다고 판단하여 뮤즈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나른의 2022 썸머 브랜드 필름 티저 1편 캡쳐나른은 브랜드 뮤즈 발표와 함께 17일 오전 2022 썸머 브랜드 필름의 티저 1편을 공개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서 나른의 2022년 신제품인 맨살 코튼 샐러드 시리즈 트렁크와 셔츠 셋업을 입은 정은지의 편안한 표정이 인상적인 티저이다. 이어 20일에는 티저 2편을, 21일에는 톡톡 튀고 재미있는 감성을 담은 브랜드 필름 첫 번째 버전인 ‘이런 시원함이 나른’ 본편과 나른 X 정은지 썸머 화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으로 나른은 정은지의 청량한 매력을 담은 2022 썸머 브랜드 필름 ‘이런 시원함이 나른’을 시작으로 공식 온라인몰, 올리브영 등 다양한 판매채널에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2022.06.18 I 이윤정 기자
'환혼'→'작은 아씨들', CJ ENM 2022년 하반기 라인업 공개
  • '환혼'→'작은 아씨들', CJ ENM 2022년 하반기 라인업 공개
  • 사진=스튜디오드래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월수금화목토(연출 남성우, 극본 하구담, 제작 스튜디오육공오)’는 결혼을 직업으로 삼은 최상은이 월,수,금요일 장기 독점 계약 중인 정지호와 화,목,토요일 신규 계약한 강해진과 얽히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다. 박민영은 완벽한 외모, 능력, 매력을 탑재한 싱글 라이프 헬퍼 최상은으로 변신한다. 고경표는 이유를 숨긴 채 박민영의 월수금을 5년째 장기 독점 계약 중인 미스터리한 인물 정지호로, 김재영은 재벌가 막내 아들이자 한류스타 강해진으로 분한다.‘월수금화목토’에 출연하는 박민영(왼쪽) 고경표 김재영(사진=소속사 제공)tvN ‘슈룹(연출 김형식, 극본 박바라,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하우픽처스)’은 조선시대 왕실 골칫거리인 사고뭉치 왕자들을 왕세자로 만들어야 하는 극한 중전의 분투기로, 조선시대 로열 패밀리 교육법을 소재로 다룬 팩션 사극이다. 사고뭉치 왕자들의 엄마인 중전 임화령역에는 김혜수가, 성남대군 이강 역에는 신예 배우 문상민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비밀의 문’과 ‘두 번째 스무살’의 김형식 감독이 연출을, 박바라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 출연하는 이서진(왼쪽부터) 곽선영 서현우 주현영(사진=소속사 제공)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연출 백승룡, 극본 박소영·이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바람픽쳐스)’는 일은 프로, 인생은 아마추어인 연예인 매니저들의 하드코어 직장 사수기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과 일하는 ‘프로 매니저’이지만, 자기 인생에 있어서는 한낱 ‘아마추어’인 사람들의 일, 사랑, 욕망이 대형 연예 매니지먼트사 ‘메쏘드 엔터’를 배경으로 리얼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국민드라마로 자리매김한 동명의 프랑스 원작 ‘Dix pour cent’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이서진, 곽선영, 서현우, 주현영이 캐스팅을 확정지었으며,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백승룡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박소영, 이찬 작가가 집필한다.한편, 대한민국 대표 영화 전문채널이자 장르물의 명가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 온 OCN은 그간 국내 최다영화, 해외 시리즈 방송 판권 보유를 바탕으로 해외블록버스터부터 국내 화제작, 다양성 영화까지 국내외 콘텐츠를 TV로 편하게 시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채널 슬로건을 ‘Just Follow, Story No.1’으로 변경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CJ ENM IP사업) 채널사업부 김종훈 사업부장은 “OCN은 향후 다중 플랫폼 환경 속 많은 선택지에 지친 시청자를 위한 큐레이션 전문가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 그 일환으로 화제의 장르 드라마를 선별하여 TV최초로 즐길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믿고 보는 NO.1 스토리 채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OCN에서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을 하반기 라인업으로 확정 지었으며, 오는 19일 오후 10시 30분을 시작으로 매주 2회씩 연속 방송할 예정이다. ‘돼지의 왕(연출 김대진·김상우, 극본 탁재영, 제작 스튜디오드래곤·히든시퀀스)’은 연쇄 살인 사건 현장에 남겨진 20년 전 친구의 메시지로부터 ‘폭력의 기억’을 꺼내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 작품.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2011년 개봉한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실사화 한 작품으로 김동욱, 김성규, 채정안, 이경영, 오민석 등 배우들의 호연이 빛나는 웰메이드 작품이다. 시청자들에게 “매회 반전을 선사한 드라마”라고, 이동진 영화평론가에게 “스릴러의 쾌감이 강조된 기대보다 뛰어난 작품”이라 호평받은 만큼 OCN 장르 드라마를 선호해 온 시청자들에게 익숙하고도 짜릿한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OCN O씨네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 큐레이션 프로그램 ‘O씨네’가 오는 11일(토) 저녁 8시 첫 방송된다. ‘O씨네’는 새롭게 선보이는 최신 영화부터 다시 보고싶은 추억의 영화, 드라마와 해외 시리즈에 대한 소개까지 숨겨진 재미를 찾아주는 ‘믿고보는 취향 발견 무비 큐레이션 프로그램‘. 배우 신성록과 윤태진 아나운서가 MC로 활약하며, 영화 전문가들과 함께 맞춤형 큐레이션을 제공하고 맛깔나게 명작 영화를 소개해줄 ‘비디오 리플레이’, 직업과 분야 불문한 각양각색 전문가들이 레전드 K-무비를 소개하는‘O! K극장’, 드라마를 소개해줄 ‘씬’s 센스’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No.1 채널 OCN만의 특급 무비 큐레이션으로 K-콘텐츠를 사랑하는 시청자들에게 친절한 가이드가 될 전망이다.‘블라인드’와 ‘미씽2’가 tvN으로 편성을 확정지었다. 먼저 tvN ‘블라인드(연출 신용휘, 극본 권기경, 제작 스튜디오드래곤·판타지오)’는 평범하기에 억울한 피해자가 된 사람들 그리고 불편한 진실에 눈을 감은 가해자들에 대한 내용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형사와 판사, 사회복지사, 그리고 9인의 배심원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옥택연, 하석진, 정은지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드라마 ‘신의’, ‘터널’, ‘보이스4’ 등을 연출한 신용휘 감독과 드라마 ‘반올림’, ‘안단테’를 집필한 권기경 작가가 의기투합할 계획이다.‘미씽(연출 민연홍, 극본 반기리·정소영,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메이스엔터테인먼트·두프레임)’도 tvN에서 두번째 시즌을 선보인다. ‘미씽’은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로 2020년 여름 OCN 오리지널 작품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웰메이드 장르물로 손꼽혔다. 고수, 허준호 등이 인생 캐릭터를 완성시켰으며 실종된 망자와 그들을 찾는 산 자들의 이야기는 휴머니즘과 판타지, 미스터리의 절묘한 조화로 호평 받은 만큼, 두번째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김종훈 사업부장은 “tvN은 올 상반기 화제성과 의미를 모두 갖춘 작품들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장르와 소재, 스토리의 K-콘텐츠로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비교할 수 없는 K-콘텐츠 리딩 채널로 자리 매김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22.06.09 I 김가영 기자
적재,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출격…'팀 리더' 발탁
  • [단독]적재,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출격…'팀 리더' 발탁
  • 적재(사진=안테나)[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겸 기타리스트 적재가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참가자들을 이끈다.3일 방송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적재는 론칭을 앞둔 음악 채널 Mnet의 신규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출연을 확정하고 최근 첫 녹화를 마쳤다.‘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은 Mnet이 처음으로 론칭하는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할 글로벌 밴드 육성을 목표로 한다. 적재는 ‘팀 리더’로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심사위원이자 멘토 격인 포지션이다. 그간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한 적재는 2008년부터 정재형, 박효신, 김동률, 아이유, 정은지 등 여러 유명 가수들의 기타 세션으로 활약하며 입지를 다졌다.2014년부터는 가수 활동을 병행했다. 배우 박보검이 리메이크해 화제가 된 ‘별보러 가자’를 비롯해 ‘나랑 같이 걸을래’, ‘잘 지내’, ‘짝 빛나던, 나의 2006년’ 등 감성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들로 사랑받았다.2019년에는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비긴어게인3’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고 이듬해 ‘비긴어게인 코리아’로도 시청자들과 만났다. 현재 유희열이 이끄는 안테나에서 음악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은 오는 29일 첫방송한다. MC는 밴드 못 노는 애들 드러머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배우 윤박이 맡는다.
2022.06.03 I 김현식 기자
DSM 코리아, 정은지 신임 대표이사 선임
  • DSM 코리아, 정은지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영양과학 기업 DSM(디에스엠) 코리아는 정은지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정은지 DSM 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사진=DSM)지난 2001년 DSM 코리아에 처음 입사한 정은지 대표는 20년 넘는 기간 동안 관련 업계에 종사하며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쌓아왔다. 정은지 대표는 2006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에서 경험을 쌓은 후 2014년 다시금DSM 코리아로 복귀했다. 그후 정은지 대표는 DSM 코리아에서 마케팅 매니저, 영업 총괄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며 비즈니스의 성장을 이끌었다. 앞으로 정은지 대표는 휴먼뉴트리션 사업 총괄과 더불어 전반적인 DSM 코리아 법인 업무를 책임지게 된다. 최근, DSM은 전세계가 직면하게 된 식량 생산 및 섭취와 직결된 사회와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SM이 가진 자원과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람과 지구 모두의 건강을 이롭게 하기 위해 DSM은 Health, Nutrition & Care(HNC), Animal Nutrition & Health(ANH) 및 Food & Beverage (FNB)로 구성된 3개의 비즈니스 그룹을 핵심으로 사업부문을 개편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정은지 대표이사는 “영양 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의 책임을 이어받아 DSM 코리아를 대표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DSM이 가진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내 건강·영양 산업뿐 아니라 소비자와 사회에까지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오랜 기간 국내 고객들을 위한 건강·영양 서비스 향상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고민해 온 정은지 대표이사는 선임 후 가장 먼저 DSM 한국 공식 홈페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정은지 대표는 글로벌 영양과학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본사의 글로벌 ESG 경영 이념을 기반으로 지속가능성, 다양성과 포용성, 평등 등의 비전을 국내에서도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2022.05.31 I 이윤정 기자
"숨통 트이는 기분"… 떼창 가득 '뷰민라' 현장 가보니
  • "숨통 트이는 기분"… 떼창 가득 '뷰민라' 현장 가보니
  •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1일차 공연 모습.[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에요.”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야외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2’(이하 뷰민라)에서 만난 한 관객의 말이다.금요일 오후 반차를 내고 ‘뷰민라’를 찾았다는 30대 직장인 관객 이씨는 “실내 공연장은 아직 불안한데, 야외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은 그래도 안전한 느낌이 든다”며 “돗자리 위에 편하게 앉아 맥주 한잔하면서 공연을 즐기고 있는데, 2년간 쌓인 답답함이 한방에 풀리는 기분”이라고 말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페스티벌 한쪽에 마련된 푸드존에서 타코야끼와 생맥주 두 잔을 구매해 자리로 돌아가던 20대 관객 한씨는 “여자친구와 함께 ‘뷰민라’를 찾았는데, 모처럼 소풍 온 기분이 든다”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라이브 무대를 즐기는 게 얼마 만인지 감회가 새롭다”는 소감을 이데일리에 들려줬다.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1일차 공연 모습. 관객들이 지정석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13일 열린 ‘뷰민라’ 1일차 공연인 스페셜 나이트에는 총 5000명이 다녀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올해 ‘뷰민라’는 별도의 방역 절차 없이 모든 관객이 입장할 수 있었다. 지난해 4000석만 축소 오픈해 제한적으로 열렸던 모습과 사뭇 대조적이다.‘뷰민라’ 측은 혹시나 모를 감염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스탠딩석 대신 의자석(지정좌석존)을 마련하고 그 뒤에 일정 간격을 띄운 돗자리석(지정 피크닉존)을 지정석제로 마련해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또 ‘함성 및 떼창시 마스크 착용 필수’라는 팻말을 든 스태프를 곳곳에 배치하는 노력도 기울였다.대부분의 관객들은 지정 좌석에 착석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연을 즐겼다. 맥주나 음식을 먹을 때만 마스크를 잠깐 내렸고, 먹은 뒤에는 다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연을 즐겼다.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떼창이나 환호성을 지르기 힘들다는 관객도 더러 있었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질서를 지키는 관객들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브’ 1일차 공연에는 총 5000명의 관객이 다녀갔다.‘뷰민라’를 방문한 30대 여성 김씨는 “마스크를 쓰고 공연을 봐야 하기 때문에 조금은 답답함이 있지만, 1년 전 상황을 떠올리면 많이 좋아진 것이라 생각하고 공연을 즐기고 있다”며 “거리두기가 해제됐음에도 주최 측에서 좌석 간 간격을 일정하게 벌려놔 안전한 느낌이 들고, 또 마침 바람도 많이 불어서 그런지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이날 공연에는 밴드 라쿠나, 서도밴드, 디어클라우드, 솔루션스, 아도이(ADOY), 잔나비가 출연했다.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잔나비는 신곡 ‘초록을거머쥔우리는’을 비롯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 없지만’, ‘전설’, ‘알록달록’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1시간 동안 열창했다. 잔나비 최정훈은 관객들을 향해 “보고 싶었다”며 “이렇게 다시 모여서 공연하는 게 되다니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제 좀 사람 사는 것 같고 좋다”며 “다만 마스크는 반드시 쓰고 즐겨달라”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한편 ‘뷰민라’ 2일차 공연인 14일에는 성해빈, J. UNA, 이승윤, 페퍼톤스, 데이브레이크, 정준일, 폴킴이 무대를 꾸민다. 3일차 공연인 15일에는 kohyo, 최유리, 시네마, 엔플라잉, 정은지, 소란, 멜로망스, 적재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각각 8000석씩 오픈됐고 전석 매진됐다.
2022.05.14 I 윤기백 기자
판타지오, ‘오피스에서 뭐하Share?’ 드라마 제작 확정
  • 판타지오, ‘오피스에서 뭐하Share?’ 드라마 제작 확정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판타지오는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작품으로 ‘오피스에서 뭐하 Share?(이하 “오셰어”)’제작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오셰어는 최보윤 극본, 김강규 연출로 공유 오피스에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하고 핫한 로맨스를 내용으로 하는 2부작 시리즈물이다.‘오셰어’는 이학주, 하윤경, 정재광, 문유강, 장지수 등 탄탄한 배우진이 캐스팅돼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여러 개의 회사가 모여 한 건물을 사용하는 공유 오피스에서 벌어질 전쟁 같은 썸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오는 5월 2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판타지오는 올 상반기 옥택연, 하석진, 정은지를 주연의 드라마 ‘블라인드’의 제작을 확정 짓고 드라마 제작 분야로 본격 진출했다. 이로써 판타지오는 기존 매니지먼트 사업에서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 판타지오는 체계적인 프로듀서 시스템과 프로덕션 운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콘텐츠 제작 체계를 갖춰 나가고 있다. 또 자체 작가풀을 강화하는 등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위한 투자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판타지오는 드라마 제작 뿐 아니라 전 세계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공모전 ‘판타지오 뮤직 해커톤’을 개최한다. 대체불가토큰(NFT) 메타 아이돌 런칭곡의 공모전을 진행, 사업 다각화에도 힘쓰고 있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점차 성장해 가고 있으며 사업영역을 확대를 통해 향후 경쟁력 높은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판타지오는 백윤식, 옹성우, 임현성, 김미화, 김현, 조인, 박예린 등 대세 배우부터 중견, 신예, 아역배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배우들이 소속됐다. 이밖에 ‘글로벌 대표 청량돌’로 입지를 다진 아스트로(MJ, 진진, 차은우, 문빈, 라키, 윤산하), 다재 다능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위키미키(지수연, 엘리, 최유정, 김도연, 세이, 루아, 리나, 루시) 등이 활동하고 있다.판타지오가 제작하는 두 번째 드라마 ‘오피스에서 뭐하Share?’는 오는 5월 2일과 3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2022.04.29 I 양지윤 기자
드라마·영화 모두 웃었다…K콘텐츠가 칸을 매료시킨 비결
  • 드라마·영화 모두 웃었다…K콘텐츠가 칸을 매료시킨 비결
  • (왼쪽부터) 박찬욱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와 드라마를 포함한 K콘텐츠가 미국을 넘어 유럽을 대표하는 프랑스 칸에서도 괄목할 성과들을 내며 세계인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괴이’, ‘술꾼도시여자들’(이하 ‘술도녀’), ‘좋좋소’ 등 한국 OTT 드라마가 이달 프랑스 칸에서 열린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초청돼 호응을 얻었다. 영화계는 내달 열릴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 경쟁 부문 두 작품을 포함한 총 세 작품을 공식 초청작 명단에 올리는 쾌거를 이뤄냈다.글로벌 OTT가 정착한 이래 한국 영화나 드라마가 세계인의 주목을 끈 게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하지만 아직 해외 진출도 하지 않은 토종 OTT 드라마 세 작품이 동시에 칸에 초청되고, 작년 코로나19 여파로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한국 영화가 올해는 두 편이나 이름을 올렸다는 건 K콘텐츠의 위상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져 있음을 방증하는 신호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오징어 게임’과 같은 글로벌 OTT 대작뿐 아니라 토종 플랫폼에서 선보인 작품들까지 주목받고 있다는 걸 눈여겨 봐야 한다”며 “이는 토종 OTT가 해외로 외연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위에서부터)지난 1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22년 제5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초청된 티빙 ‘괴이’의 장건재 감독(왼쪽)과 배우 곽동연, 티빙 ‘술꾼도시여자들’로 초청된 배우 이선빈(왼쪽)과 정은지. (사진=티빙 제공)◇‘좋좋소’→‘괴이’ 핑크카펫 빛낸 토종 OTT티빙 오리지널 드라마인 ‘술도녀’와 ‘괴이’, 왓챠 오리지널 ‘좋좋소’ 시리즈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개최된 ‘2022년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이하 ‘칸 시리즈’)에 초청돼 전세계 관객들을 만났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칸 시리즈’는 드라마 등 전세계 신규 시리즈물들을 소개 및 육성할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 콘텐츠 마켓으로 매년 4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칸 시리즈는 올해 처음으로 ‘코리아 포커스’란 비경쟁 상영 특별 세션을 마련했다. 토종 OTT 드라마를 홍보하는 부문으로, 글로벌 OTT 소속 오리지널을 넘어 K콘텐츠 자체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세 작품은 모두 ‘코리아 포커스’ 부문에 초청돼 상영회를 열었고 정은지, 이선빈, 곽동연 등 배우들과 제작진은 칸 시리즈의 상징인 핑크카펫을 밟으며 세계인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티빙 관계자에 따르면 200석 규모 극장에서 열린 두 작품의 상영회는 빈 좌석 없이 빼곡히 관객이 들어찼다. 알빈 레위 칸 시리즈 아티스트 디렉터는 ‘코리아 포커스’ 세션과 관련해 “오늘 이 순간을 제일 기다렸다”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외신들도 뜨거운 관심을 표하며 제작진 및 배우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외신들은 당시 △소재의 특이점 △CG기술, 미쟝센 등 연출기법 △높아진 K콘텐츠 장르물의 위상 등에 주목했다. 연상호, 류용재 작가와 장건재 감독이 의기투합해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괴이’는 한국형 오컬트 장르에 걸맞은 신선하고도 몰입감 있는 연출 기법으로 상영회가 끝난 뒤 박수갈채가 쏟아졌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좋좋소’로 칸 시리즈에 참석한 박태훈 왓챠 대표는 콘텐츠 마켓 행사 중 하나인 칸 시리즈 컨퍼런스 연사로 나서 ‘한국 OTT 드라마’를 주제로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정재가 연출한 영화 ‘헌트’의 스틸컷.◇박찬욱·‘브로커’ 경쟁작에…이정재 ‘헌트’ 관심↑개막까지 약 한 달을 앞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역시 한국 영화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 영화는 지난해 열린 제74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비경쟁 부문에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과 홍상수 감독의 ‘당신 얼굴 앞에서’가 초청받았지만 경쟁 부문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해는 다르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브로커’가 경쟁 부문에 진출해 황금종려상을 놓고 겨룬다. 비경쟁 부문에는 최근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 이정재의 첫 감독 데뷔작 ‘헌트’가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됐다. 스크린데일리, 버라이어티 등 외신들은 이미 경쟁 부문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수상을 강력히 예측하고 있다. 두 감독 모두 수 차례 수상 경력으로 ‘칸이 사랑하는 감독’이란 타이틀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헤어질 결심’, ‘브로커’ 관계자들의 내부 평가 및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헌트’를 향한 관심도 만만치 않다. ‘헌트’가 이름을 올린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은 비경쟁 부문이지만 액션이나 스릴러, 공포 등 상업적 색채가 짙은 장르의 영화를 주로 상영해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다. 이에 해당 작품이 필름 마켓에서 거둘 판매 실적을 가늠해볼 수 있는 바로미터로도 여겨진다. 프랑스 현지매체인 TF1은 이와 관련해 “이정재의 ‘헌트’가 이번 칸 영화제의 큰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드라마, 영화 등 장르를 불문한 K콘텐츠가 칸의 마음을 훔친 비결로 격동의 시기를 거친 한국의 역사가 만들어낸 다양한 스토리 요소들과 높은 완성도를 꼽았다. 공 평론가는 “식민지배 역사를 거쳐 전세계 유일 분단국가가 된 배경, 전쟁 후 최빈국에서 선진국 대열에 오른 한국의 성장 스토리는 세계사의 흐름을 압축해 보여준다”며 “한국적인 것을 넘어 전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 요소를 그만큼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OTT의 ‘추천 알고리즘’ 시스템으로 다양한 K콘텐츠가 세계인들에게 노출되면서 역사를 넘어 한국의 문화와 일상을 다룬 작품들까지 관심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공 평론가는 “K무비, K드라마를 비롯해 K팝이 이루어놓은 업적 등 각 부문의 성과들이 종횡으로 얽히면서 지금의 K콘텐츠가 한국의 높아진 국가 위상과 함께 주목받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4.20 I 김보영 기자
손나은, 에이핑크 탈퇴 심경 "이젠 '판다' 되어 응원할래"
  • 손나은, 에이핑크 탈퇴 심경 "이젠 '판다' 되어 응원할래"
  • 손나은(사진=이데일리DB)에이핑크(사진=IST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나은이 에이핑크 탈퇴 심경을 전했다. 손나은은 에이핑크 탈퇴를 공식화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적은 심경글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손나은은 “어떤 말로 이 이야기를 전해야 할지 고민도 많이 했고 지금 이 글을 쓰는 이 순간까지도 많이 떨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11년을 함께해온 에이핑크를 떠나게 됐다”고 알렸다. 손나은은 “에이핑크는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가족 같은 곳이라 많은 고민 끝에 어렵게 결정했다”고 했다. 덧붙여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이제는 저도 또 한 명의 ‘판다’(에이핑크 팬덤명)가 되어 에이핑크를 응원하려 한다”고 했다.손나은은 멤버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에이핑크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힘써주신 많은 분들, 그리고 가장 소중한 팬 여러분들과 함께한 그동안의 시간들, 추억들을 되새겨보며 느끼는 지금의 제 심정은 말로 다 형용할 순 없다”고 심경을 전했다.그러면서 “저의 10대, 20대를 가장 눈부시게 만들어준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다해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손나은은 “에이핑크 손나은이라는 이름을 가슴 속에 새겨두고 그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제가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면서 새 출발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글 말미에는 “에이핑크 많이 사랑해달라. 저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면서 “지금까지 에이핑크 손나은이었습니다”라고 썼다. 앞서 이날 에이핑크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문을 내고 “에이핑크가 오는 19일 데뷔 11주년 기념 팬송 음원 발매 일정을 기점으로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5인 체제로 재편되며 손나은은 그룹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손나은은 지난해 IST엔터테인먼트 전신인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를 떠나 YG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옮긴 바 있다. 에이핑크가 올 초 발매한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의 경우 녹음과 재킷 및 뮤직비디오 촬영까지만 참여하고 방송 활동은 함께하지 않았다. (사진=손나은 SNS)
2022.04.08 I 김현식 기자
YG行 손나은 팀 탈퇴…에이핑크, 5인조 재편
  • YG行 손나은 팀 탈퇴…에이핑크, 5인조 재편
  • 손나은(사진=이데일리DB)에이핑크(사진=IST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6인조에서 5인조로 재편된다. 멤버 중 유일하게 소속사가 달라진 손나은이 팀을 떠난다. 에이핑크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에이핑크가 19일 데뷔 11주년 기념 팬송 음원 발매 일정을 기점으로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5인 체제로 재편되며 손나은은 그룹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8일 밝혔다. IST엔터테인먼트는 “멤버 6인 전원과 양사 관계자가 직접 만나 그룹 활동 전반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며 “심사숙고를 거듭한 끝에 최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2011년 데뷔한 에이핑크는 그간 ‘몰라요’, ‘미스터 츄’(Mr.Chu), ‘노노노’(NoNoNo), ‘덤더럼’(Dumhdurum)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지난 2월에는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 ‘혼’(HORN)을 발매했다.손나은은 지난해 팀 멤버 중 유일하게 IST엔터테인먼트 전신인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YG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한 행보였다.둥지를 옮길 당시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손나은이 에이핑크 활동을 끝내는 건 아니라고 강조했다. YG엔터테인먼트 역시 손나은이 에이핑크 활동에 참여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하지만 이후 손나은은 에이핑크의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 ‘혼’ 녹음과 재킷 및 뮤직비디오 촬영 작업까지만 참여하고 방송 활동은 함께하지 않았다. 이에 일각에서 에이핑크 6인 완전체가 깨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결국 에이핑크는 5인조로 팀을 재편해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IST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에이핑크의 그룹 활동과 5인 멤버 개인의 성장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다양한 방면에서 꾸준히 활동을 펼칠 에이핑크 멤버들에게 지금처럼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2022.04.08 I 김현식 기자
티빙 '술도녀'·'괴이', 칸 시리즈 뜨거운 시사 반응
  • 티빙 '술도녀'·'괴이', 칸 시리즈 뜨거운 시사 반응
  • 배우 이선빈(왼쪽) 정은지(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칸 시리즈에 공식 초청된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가 세계인들의 마음을 훔쳤다.올해로 5회를 맞이한 2022년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ERIES, 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 이하 칸 시리즈)은 4월 1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진행된다. 티빙은 비경쟁 부문에 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과 ‘괴이’ 총 두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행사를 위해 ‘술꾼도시여자들’의 이선빈, 정은지, ‘괴이’의 장건재 감독, 곽동연은 5일(현지시간) 칸 시리즈의 주요 행사인 인터뷰, 핑크카펫 등 주요 일정을 소화했다. 6일 9시(현지시간)에는 칸 시리즈 페스티벌 공식 상영회에 참여 했다.4월 첫 공개를 앞두고 국제 행사에 초청된 구교환, 신현빈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는 저주받은 불상에 나타난 마을에서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스릴러이다. 미스테리를 앞세운 한국형 오컬트 장르 ‘괴이’는 5일 15시(현지시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소재의 특이점, CG, 미쟝센 등 연출기법, K콘텐츠 장르물의 높아진 위상 등 작품과 K콘텐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장건재 감독(왼쪽) 곽동연(사진=티빙)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이선빈, 정은지는 전 세계 외신들이 모인 칸 시리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핑크카펫에서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기분 좋은 케미스트리로 ‘술도녀’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술꾼도시여자들’도 5일 16시 20분(현지시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해외 팬들이 꼽은 명장면과 명대사, 워맨스 장르 인기 비결, 한국의 술자리 문화 소개 등 작품에 대한 해석과 호평이 이어졌다.티빙 관계자는 “칸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세 여자의 음주와 우정을 하이퍼 리얼리즘으로 그려낸 ‘술꾼도시여자들’과 한국형 오컬트 시리즈 ‘괴이’ 등 전혀 다른 장르의 두 오리지널 콘텐츠가 세계인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오직 티빙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K콘텐츠 위상을 이어나갈 ‘NO.1 K콘텐츠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2022.04.07 I 김가영 기자
이선빈→곽동연 티빙 콘텐츠 주역들, 칸 시리즈 핑크 카펫 빛냈다
  • 이선빈→곽동연 티빙 콘텐츠 주역들, 칸 시리즈 핑크 카펫 빛냈다
  • (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칸 시리즈에 공식 초청된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가 세계인들의 마음까지 훔쳤다.올해로 5회를 맞이한 2022년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ERIES, 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 이하 칸 시리즈)이 4월 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진행됐다. 티빙은 비경쟁 부문에 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과 ‘괴이’ 총 두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행사를 위해 ‘술꾼도시여자들’의 이선빈, 정은지, ‘괴이’의 장건재 감독, 곽동연은 5일(현지시간) 칸 시리즈의 주요 행사인 인터뷰, 핑크카펫 등 주요 일정을 소화했다. 6일 9시(현지시간)부터는 칸 시리즈 공식 상영회에 참석할 예정이다.4월 첫 공개를 앞두고 국제 행사에 초청된 구교환, 신현빈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는 저주받은 불상에 나타난 마을에서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다. 미스터리를 앞세운 한국형 오컬트 장르 ‘괴이’는 5일 오후 3시(현지시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소재의 특이점 △CG, 미쟝센 등 연출기법 △K콘텐츠 장르물의 높아진 위상 등 작품과 K콘텐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술꾼도시여자들’ 이선빈, 정은지는 전 세계 외신들이 모인 칸 시리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핑크카펫에서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기분 좋은 케미스트리로 ‘술도녀’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술꾼도시여자들’도 5일 16시 20분(현지시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해외 팬들이 꼽은 명장면/명대사 △워맨스 장르 인기 비결 △한국의 술자리 문화 소개 등 작품에 대한 해석과 호평이 이어졌다.티빙 관계자는 “칸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세 여자의 음주와 우정을 하이퍼 리얼리즘으로 그려낸 ‘술꾼도시여자들’과 한국형 오컬트 시리즈 ‘괴이’ 등 전혀 다른 장르의 두 오리지널 콘텐츠가 세계인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오직 티빙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K콘텐츠 위상을 이어나갈 ‘NO.1 K콘텐츠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날은 프랑스 Espace Miramar 극장에서 코리아 포커스(Korea Focus) 상영회가 열린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 ‘괴이’의 무대인사와 작품 상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2.04.06 I 김보영 기자
걸그룹도 피하지 못한 다이어트 후폭풍…건강한 다이어트가 답
  • 걸그룹도 피하지 못한 다이어트 후폭풍…건강한 다이어트가 답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수많은 사람들이 날씬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에 나선다. 특히 젊은층은 무리해서라도 당장 마른 몸을 만들겠다는 위험한 의지를 다지기도 한다. 특히 ‘뼈말라’ 등 앙상한 몸매를 동경하는 사람은 더욱 그렇다. 하지만 건강보다 마른 몸매만을 우선순위에 둘 경우 예상치 못한 후폭풍을 겪을 수 있다. 365mc강남역 람스 스페셜클리닉 손보드리 원장의 도움말로 무리한 다이어트의 위험성에 대해 들었다.◇ 면역체계 적신호손보드리 원장은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할 때 나타날 수 있는 가장 큰 부작용으로 ‘면역력 이상’을 꼽았다. 그에 따르면 우리 몸의 지방조직에는 만성 염증을 관리하는 대식세포 등 여러 면역 세포가 함께 포진돼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호르몬으로 내분비계에 관여해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만약 단식하며 운동하는 등 영양과 휴식이 불균형한 상태에서 지방을 태울 경우,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생각지도 못한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이와 관련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후폭풍은 연예인도 피해가지 못했다. 에이핑크의 윤보미는 최근 신곡 무대를 앞두고 폭풍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다이어트로 살을 내주는 대신 아토피를 얻어 고생 중”이라고 스스로 밝힌바 있다.윤보미와 같은 그룹의 정은지도 지난 달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잘못된 방법으로 체중을 감량하다 면역체계가 안 좋아진 적 있다”며 “당시 허리가 아파 들것처럼 실려 다녔고, 활동도 오래 못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토로했다.손 원장은 “무리한 다이어트로 면역력 이상이 나타난 경우, 가장 흔히 발현되는 예가 두드러기나 아토피와 같은 피부 질환”이라고 말했다. 이는 면역 반응이 잘못된 신호를 남발해 내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다. 자가면역질환이 사람마다 어떤 방식으로 발현될지 미리 알기 어렵다는 것도 문제다. 만약 면역계가 모근을 공격한다면 원형탈모가 일어날 수도 있고, 갑자기 관절에 염증반응이 일어나 거동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 이쯤 되면 외모를 가꾸고 싶어 시작한 다이어트가 오히려 외관을 망치는 결과를 낳게 되는 셈이다.◇ 지방 쌓는 체질로 변화‘뼈말라’를 꿈꾸는 사람들은 대체로 안 먹는 방식을 통해 체중을 줄인다. 급격한 단식을 통해 살을 뺀 경우, 지방보다 더 많이 빠지는 것은 근육과 수분이다. 단식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더라도, 이후 계속 소식을 이어가는 게 쉽지 않다. 그렇다고 초절식 다이어트를 이어가면 영양불균형, 피부처짐, 탈모 등 외모 변화는 물론 건강까지 해치기 쉽다. 심한 경우 거식증 등 섭식장애로 이어지기도 한다.더욱이, 굶고 폭식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야말로 이른바 ‘마른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손 원장은 “한번 기아 상태를 경험한 몸이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을 분비시켜 음식에 대한 갈망을 끊임없이 불러일으킨다”고 설명했다.그렐린 호르몬에 굴복하면 체중 감량은 아주 잠깐이고, 후폭풍처럼 다가온 요요 현상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 또 절식 과정에서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근육이 줄고, 생존하기 위해 점차 지방을 축적하는 체질로 변화하기 때문에 다음번 다이어트는 이전보다 더욱 혹독해진다.◇ 결론은 ‘정석’… 건강한 다이어트만이 답손 대표원장은 “최근 체성분 검사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이전보다 근골격량과 체지방률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했다. 두 가지 지표를 꾸준히 관리하려면 필수적으로 근육 운동이 병행될 수밖에 없고, 단식보다는 오히려 양질의 단백질을 잘 챙겨먹어야 하기 때문이다.손 원장은 “결국 다이어트는 운동과 휴식, 적당한 식사량이 모두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단기간에 성과를 내고 싶어하는 ‘빨리빨리’는 잊고 충분한 시간을 들인다면, 앞서 설명한 부작용 없이 아름답고 더 건강해진 내 몸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2.04.05 I 이순용 기자
  • 황반변성 증가세, 급여 치료 적응증 확대· 약제개발 및 사용 지원 필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나이관련 황반변성은 선진국에서 60세 이상 인구 실명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또한 노인인구의 증가로 나이관련 황반변성의 유병율과 이환 인구는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나이관련 황반변성은 고가의 안구내 주사치료를 반복적으로 받아야 하여 정책적인 지원이 없이는 환자 개인적으로 치료를 지속하기에 경제적 부담이 크다.이에 황반변성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2009년부터 희귀난치성 질환 산정특례제도를 도입하여, 보험 급여 치료시 총 비용의 10%만 환자가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안구내 주사의 보험 적용 횟수를 늘려 현재 교정시력 0.2 이상의 환자는 횟수 제한 없이 치료가 가능하며, 사용할 수 있는 약제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이러한 새로운 약제의 도입과 최근까지 지속되어온 보험 정책의 변화로 인해 나이관련 황반변성의 치료행태 및 의료비 또한 변화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정은지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산정특례 코드(V201)를 부여받은 환자(만 40세 미만 제외)를 대상으로 환자 현황 및 주사제 이용, 급여 확대에 따른 치료행태 변화 등을 연구하고 정책제언을 발표했다.연구 결과, 40세 이상 인구에서 나이관련 황반변성의 유병률은 2010년 1만명당 39.3에서 2019년 50.8로 꾸준히 증가했다. 유병률은 연령군 별로 분석했을 때 90세 이상 군에서 1만명당 264.38로 가장 높았고 이후 연령이 감소할수록 유병율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모든 연령에서 여성보다 남성의 유병률이 높았다.치료현황을 살펴보면 나이관련 황반변성에 대한 보험 급여 정책은 주로 주사의 급여 횟수를 제한하는 것으로 조정되어왔는데 급여 횟수가 처음 5회로 시작하여 현재 무제한(시력 기준 추가) 으로 확대 시행될 때마다 총 주사 횟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사 맞은 횟수의 분포 역시 환자가 진단된 연도에 따라 급여 횟수의 상한선에서 높은 빈도를 보였다.이를 볼 때 정책이 확대되면서 주사치료가 계속 필요한 황반변성 환자들이 보험 급여 혜택을 더 받게 되는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는 평가다. 반면 신규 발생 환자에서 보험 급여로 루센티스 또는 아일리아 주사치료를 시행한 환자의 비율 및 사용한 주사제의 종류를 확인해 보았을 때, 2010년에서 2019년까지 주사치료 시행 비율은 약 65%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며, 보험 급여로 주사치료를 받지 않은 나머지 35%의 대부분은 비급여인 아바스틴으로 치료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연구팀은 보고서를 통해 “보험 급여 주사 횟수는 점진적으로 확대되었으나, 급여 적응증이 황반하 신생혈관을 가진 경우와 최대 교정시력이 0.2 이상일 때로 제한되어, 치료가 필요한 환자인데도 부득이하게 비급여 주사를 맞게 되는 경우가 있다”며 “ 황반을 포함하지 않는 신생혈관을 가진 황반변성의 경우 치료 여부에 따라 시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더 높은 만큼 급여대상에 황반곁에 신생혈관을 가진 경우를 포함하는 등 적응증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고 제언했다.또한 “치료제가 고가이고 반복 주사를 시행하는 만큼 의료비용의 증가가 문제가 될수 있다“ 며 ”특허 만료가 임박한 치료제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약제 개발 및 사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면 나이관련 황반변성의 의료비 절감과 치료의 효율성을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외에 주사제의 종류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안구내 주사의 안내염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안구내 주사 시행 후 급성안내염의 평균 발생률은 0.0194%로, 연도에 따른 특별한 변화 없이 유사한 발생률을 보였으며 주사제 종류별로는 루센티스에서 0.014%, 아일리아에서 0.0254%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2022.04.04 I 이순용 기자
좁혀지지 않는 20m의 벽…윤석열 두고 광화문 청계광장이 갈렸다
  • 좁혀지지 않는 20m의 벽…윤석열 두고 광화문 청계광장이 갈렸다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윤석열에 경고한다” VS “여가부 폐지하라”26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는 서로 다른 두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단 20m를 사이에 두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규탄하는 집회와 옹호하는 시위가 동시에 열린 것이다. 26일 서울 광화문일대 행진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규탄 시위대의 모습 (영상=송혜수 기자)이날 오후 5시 30분께 청계광장 앞에는 보수단체들이 속속 모였다. 이들은 서울시청 인근에서 천안함 폭침 12주기 용사 추모식을 마친 자유연대·구국동지회와 합세해 여성가족부 폐지를 외쳤다.비슷한 시각 개혁과전환 촛불행동연대 역시 청계광장 앞으로 모여 윤 당선인을 규탄했다. 당초 서울파이낸스센터(SFC)에서 ‘불법불통 윤석열 규탄 시민행동’ 집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보수진영 측에서 점거를 이어가자 청계광장으로 자리를 옮겼다.26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개혁과전환 촛불행동연대가 윤 당선인을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사진=송혜수 기자)이들은 약 20m 거리를 두고 각자의 외침을 이어나갔다. 윤 당선인 규탄 집회 진행을 맡은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는 민주주의와 평화를 뒤로 되돌리고 있다”라며 “정부가 바뀐다고 해도 통합과 평화의 길은 포기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김은주 진보당 강북위원장 역시 “여성가족부에 대한 사회적 논의 없이 폐지를 논한 것은 여성혐오를 조장하는 선거 전략이었다”라며 “대통령 후보가 사회 통합 대신 여성혐오를 조장했다”라고 말했다.26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윤 당선인 규탄 집회가 열린 가운데, 한쪽에서는 ‘검찰개혁’ 문구가 적힌 별 모양의 파란색 응원봉을 팔고 있다 (사진=송혜수 기자)집회 참가자들은 각각 노란 종이에 ‘검찰개혁’ ‘여가부 폐지 결사반대’ 등의 문구를 적고 머리 위로 번쩍 들면서 호응했다. 한쪽에서는 별 모양의 파란색 응원봉을 파는 상인도 눈에 띄었다.이 밖에도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상임고문의 2030여성 지지자들로 구성된 이른바 ‘개딸’들도 곳곳에서 모습을 비췄다. 개딸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배우 성동일이 극 중 딸인 가수 정은지를 지칭하는 말로, 천방지축인 딸을 친근하게 표현한 것이다. 이들은 준비한 파란색 배지를 가슴에 달고 시위대의 목소리에 동참했다.윤 당선인 규탄 집회 맞은편에서는 보수 유튜버 안정권씨가 집회 차량에 올라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송혜수 기자)이에 맞은편에선 보수진영에서 나온 시위대가 규탄의 목소리에 맞서 응수했다. 이들은 전문 장비를 갖추고 초대형 스피커와 스크린 등을 띄우며 맞불을 놓았다.특히 진보진영의 규탄 외침에 맞춰 애국가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제곡 ‘렛잇고(Let It Go)’ 등을 크게 틀어놓기도 했다. 이날 집회를 진행하던 보수 유튜버 안정권씨는 직접 마이크를 들고 집회 차량에 올라가 “여성가족부 폐지”를 강력하게 외쳤다.윤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를 지지하는 인터넷 팬카페 ‘건사랑’ 팻말이 집회 도중 흔들리고 있다 (사진=송혜수 기자)집회에 동참한 이들은 저마다 가져온 팻말과 현수막 등을 머리 위로 흔들면서 호응했다. 이들 중에는 무료로 태극기와 미국 국기 등을 나눠주는 이도 있었다.이 밖에도 윤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를 지지하는 인터넷 팬카페에서 나온 듯 보이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 이들은 김 여사의 사진과 함께 팬카페의 이름인 ‘건사랑’이라는 문구가 들어간 팻말을 들고 안정권씨의 외침에 함께했다. 가까운 거리에서 보수와 진보 진영의 집회가 동시에 열리자 광화문 일대에서는 수백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에 경찰은 이들이 서로 충돌하지 않도록 저지선을 만들고 각 집회를 지켰다.
2022.03.26 I 송혜수 기자
ACBF, 브랜드 뮤즈로 가수 정은지 발탁
  • ACBF, 브랜드 뮤즈로 가수 정은지 발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젠더리스 의류 브랜드 ACBF(에이씨비에프)는 가수 정은지를 자사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ACBF)정은지는 걸그룹 APink(에이핑크)와 왕성한 솔로 활동을 통해 가수로서의 모습을 대중들에게 보여줬으며, ‘응답하라 1997’을 시작으로 최근 방영한 ‘술꾼도시여자들’에 이르기까지 배우로서의 모습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ACBF 관계자는 “가수와 배우, 예능인으로서 다방면에 걸쳐 여러 활동을 보여준 정은지의 활발한 이미지와 ACBF가 대중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이미지가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하여 모델로 발탁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이번 브랜드 모델 발탁에 따라 정은지는 2022년 봄 시즌부터 ACBF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며, ACBF의 화보 속에서 정은지는 캐주얼부터 수트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소화하며 편안한 스타일을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관계자는 “ACBF는 심미성과 더불어 만족스러운 착용감을 위해 원단부터 봉제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신경을 쓰는 브랜드인 만큼 그 장점이 잘 드러나는 화보 이미지가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패션계에서 성별의 차이를 두지 않는 ‘젠더리스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ACBF 또한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의 개성을 멋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로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2.03.24 I 이윤정 기자
"재명 아빠!" "우리 개딸"…이재명 답장으로 난리난 2030 여성
  • "재명 아빠!" "우리 개딸"…이재명 답장으로 난리난 2030 여성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대선 석패에도 2030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최근 디시인사이드 ‘이재명 갤러리’와 여성 회원들이 주로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이 고문으로부터 SNS 답장을 받았다는 인증샷과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대화 내용을 보면 2030 여성들은 이 고문을 ‘재명 아빠’라 부르며 자신들을 ‘개딸’로 호칭했다. ‘개딸’은 케이블채널 tvN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배우 성동일이 극중 딸인 가수 정은지를 지칭하는 말로, ‘성질머리가 대단한 딸’이라는 뜻을 가졌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한 누리꾼은 “건강해서 5년 뒤에 청와대 가라잖아”라고 쪽지를 보내자 이 고문이 “우리 개딸님 고맙잖아, 사랑합니다”라는 답장을 받았다고 전했다.또 “아빠 사랑하잔(잖)아”라고 보낸 메시지엔 이 고문이 “고맙자나(잖아)”라고 답했다. ‘잖아’를 ‘잔아’, ‘자나’ 등으로 표기하는 것은 요즘 유행하는 이른바 ‘자나체’다.이 외에도 “건강관리 어떻게 하시나요?”라는 말엔 이 고문은 “숨쉬기, 밥숟갈 들기 등”이라고 답했으며, “답장하는 분이 보좌진이냐”라는 질문엔 “저는 보좌관 없는 실업자”라고 말하기도 했다.애정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누리꾼이 “아빠 사랑해!!”라고 하자 “개딸 고마워”라고 답했으며, “러브레터 봐주세요 아빠”라는 글엔 “우리 개딸님 정말 고맙잔아 내가 힘나잔아 이젠 외롭지 않을것 같잔아. 사랑합니다”라고 답했다.동시에 누리꾼들은 이 고문이 동물 친칠라를 닮았다며 ‘잼칠라(재명+친칠라)’라는 별명을 만든 것으로도 알려졌다.여성 지지층 중심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친칠라가 닮았다며 만들어진 밈.(사진=온라인 커뮤니티)이처럼 이 고문에게 답장을 받으려는 DM이 쏟아지자 이 고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쪽지 답글 중지 이해 바래요”라며 “쪽지에 대한 답을 지금까지 했지만 1/5도 채 못 드린듯. 맞팔도 제한이 걸려 어렵네요. 너른 이해 바랍니다”라고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한편 선거 이후 휴식기에 들어간 이 후보를 둘러싸고 당 내에선 ‘이재명 역할론’에 대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다.김두관 의원이 이 고문을 비대위원장을 추대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며 강하게 나서고 있지만, 이런 상황일수록 이 고문의 행보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이 고문 측에선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공동선대위원장 등으로 등판하거나 8월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권을 노리는 시나리오가 언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2.03.20 I 권혜미 기자
소녀시대 태연, 2개월 연속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
  • 소녀시대 태연, 2개월 연속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2개월 연속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태연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0일 공개한 2022년 3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순위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던 태연은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태연(사진=SM엔터테인먼트)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 착안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다. 걸그룹 브랜드 평판지수를 통해 걸그룹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이번 결과는 지난달 20일부터 1개월간 측정한 걸그룹 개인 579명의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해 집계했다.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소녀시대 태연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공개하다, 석권하다, 돌파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아이앤비유, 킬링보이스, 유튜브’가 높게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태연은 지난달, 2년 3개월 만에 새 솔로앨범을 발매해 호응을 얻었다. 타이틀곡 ‘아이앤비유(INVU)’는 20일 음원사이트 멜론 차트에서 5위에 올라 여전한 인기를 확인시키고 있다.(표=한국기업평판연구소)우주소녀 보나가 2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보나는 현재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출연 중이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닐슨코리아 조사에서 19일 방송이 시청률 10.9%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블랙핑크 제니는 3위에 머물렀다. 이후 상위 30위까지는 에이핑크 손나은, 블랙핑크 지수, 레드벨벳 조이, 걸스데이 유라, 블랙핑크 로제, 에스파 윈터, 트와이스 나연, 에이핑크 정은지, 소녀시대 윤아, 레드벨벳 아이린, 에스파 카리나, 레드벨벳 슬기, 여자아이들 수진, 블랙핑크 리사, 소녀시대 서현, 소녀시대 써니, 레드벨벳 웬디, 소녀시대 효연, 오마이걸 아린, 에이핑크 박초롱, 에이핑크 윤보미, 소녀시대 유리, EXID 하니, 소녀시대 수영, 트와이스 지효, 레드벨벳 예리, 오마이걸 유아 순으로 분석됐다.
2022.03.20 I 김은구 기자
오뚜기, '진비빔면 배사매무초' 리뉴얼 출시
  • 오뚜기, '진비빔면 배사매무초' 리뉴얼 출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오뚜기는 여름철 비빔면 성수기를 앞두고 ‘진비빔면’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오뚜기 ‘진비빔면’ 리뉴얼 제품.(사진=오뚜기)지난 2020년 처음 출시한 진비빔면은 현재 누적 판매량 8200만개를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리뉴얼은 비빔면의 맛을 좌우하는 소스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원료에 배·매실·무 등을 추가해 새콤달콤한 맛과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진비빔면은 태양초의 매운맛에 사과와 타마린드 양념소스를 더해 고유의 시원한 매운맛을 구현했다. 비빔면 1개로는 한끼 식사로 부족하다는 소비자 목소리를 반영해 중량을 20% 늘리는 등 차별점을 뒀다.패키지 디자인도 새단장했다. 리뉴얼한 제품 패키지에는 ‘진비빔면의 맛있는 주문, 배사매무초’라는 문구를 적용해 소스 재료 배·사과·매실·무·태양초 등의 조화를 강조한 새로운 콘셉트를 담아냈다.오뚜기는 이번 진비빔면 리뉴얼 출시를 맞아 인기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의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를 새로운 모델로 발탁하고 신규 광고를 준비하고 있다.오뚜기 관계자는 “새콤하고 시원한 맛과 푸짐한 양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진비빔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업그레이드된 맛과 새로운 콘셉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3.11 I 김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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