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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49건

  • (관심주)현대증권, 8천원선 견조.."투자자의 딜레마"
  • [edaily] AIG와의 신주인수가 재협상과 관련 관심을 모으고 있는 현대증권(03450)이 8000원대에서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AIG와 현대증권이 합의한 바에 따르면 현대증권 주가가 7780원 아래로 떨어지면 우선주 발행가를 기존의 8940원에서 7000원으로 낮추기로 한 상태다. 그러나 현대증권은 11일 8000원대에서 꿈쩍하지 않았다. 대우차의 매각협상과 관련 온갖 소문이 나돌았고 하이닉스도 하한가로 곤두박질 쳤으나 현대증권은 전날보다 0.62% 오른 8100원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딜레마에 빠져 있다. 발행가가 재조정되면 질질 끌던 딜이 마무리됐다는 점에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정작 이러한 모멘텀은 현대증권 주가가 7780원 아래로 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신영증권 정성국 연구원은 "어차피 딜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주가가 하락해야하는데 투자자들이 현재 현대증권 주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인수가격을 재조정하기 위해서는 시일이 좀 소요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대신경제연구소 정헌식 연구원은 "주가가 7780원 아래로 떨어지지 않더라도 따로 보상을 해준다는데 합의가 됐기 때문에 본계약 체결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가격 재조정과 관계없이 주가는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1.09.11 I 김희석 기자
  • (초점)현대증권, 헐값논란 불가피..주가약세 예상
  • [edaily] AIG의 자금유치와 관련 관심이 집중됐던 현대증권(03450)의 신주인수가가 894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어제 종가인 1만50원에 비해 11.04% 낮은 수준으로 당분간 헐값매각 논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전문가들은 헐값매각에 대한 논란으로 당분간 현대증권 주가는 약세를 보일 것이지만 앞으로 AIG측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얼마나 노력할 것인지에 따라 주가는 결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헐값매각 논란 불가피 AIG측이 인수하게되는 우선주의 신주인수가격이 현주가 보다 10%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기존주주들의 손실이 우려되고 있으며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정헌식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누가봐도 헐값임이 분명하다"며 "단기적으로는 소액주주들의 실망과 노조의 반발에 따라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증자를 통해 현대증권의 주당 순자산가치가 약 22%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당률 5%는 경영 참여 의지 신주배정가가 낮게 형성된 것이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배당율이 5%(액면기준)로 정해진 점은 다소 고무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굿모닝증권 서영수 수석연구원은 "우선주의 배당률이 액면가 기준으로 5%라면 시가기준으로는 약 3%선이 될 것이다" 며 "이는 단순히 배당금 수익만을 노릴수 없기 때문에 경영에 참여할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시중에 나돌았던 배당률 8%나 9%수준에서 결정됐다면 단순히 안전한 배당수익만을 노릴수 있어 경영에는 별 뜻이 없을수 있었으나 5%의 배당률은 이러한 우려를 씻을수 있다는 평가다. ◇10월 본계약시 주가 재평가 이에따라 오는 10월 본계약이 체결되는 것을 기점으로 현대증권의 주가는 재평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헌식 연구원은 "AIG가 영원히 현대증권을 갖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자산가치를 키워서 매각해야할 것이기 때문에 어떤 형식으로든 경영정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대투신에 대해서도 이제까지는 투자자들의 돈을 믿고 맡기지 못했고 증권의 경우 불투명성 때문에 타 증권사에 비해 저평가됐으나 AIG가 경영에 적극 개입할 경우 이러한 부분이 해소될 것"이라며 "이러한 시점은 본계약을 맺는 시점부터 서서히 달라질수 있다"고 덧붙였다.
2001.08.23 I 김희석 기자
  • (특징주)종금업종 폭등세.."순환매+ 수신고 증가"
  • [edaily] 6일 종금업종들이 초강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소시장에서는 뚜렷한 주도주가 부각되지 않는 가운데 종금업종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종금업종지수는 전날보다 2.19포인트(12.08%) 급등한 20.32를 기록했다. 이날 업종지수중 최고의 상승율이었다. 또 이날 상승률은 지난 5월8일 상승률 12.90% 이래 3개월만에 가장 높았고 지난달 5일(20.33P) 이후 한 달만에 20포인트 복귀였다. 종목별로는 금호종금(10050)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1095원 마감) 장세를 주도했고 동양현대종금(08980) 보통주와 우선주도 각각 12.13%와 14.17% 폭등했다. 한불종금(12420)도 10.00% 올랐다. 이날 종금주의 폭등세는 최근 은행, 증권주의 시세분출에 이은 순환매가 옮겨졌고 시중은행의 수신 금리인하 영향으로 종금사의 수신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어우러졌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금감위와 증권선물위원회가 동양현대종금과 금호종금에 대해 증권업 겸업을 정식으로 허가해 준다는 소식이 전해진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대신경제연구소 정헌식 연구원은 "시장이 보합권에서 공방을 벌이면서 뚜렷한 주도주가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금융업종간 순환매 성격으로 종금업종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 같다" "여기에 최근 은행들의 수신금리 인하가 종금업종에 대한 수신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해진 것 같다" 라고 설명했다.
2001.08.06 I 한형훈 기자
  • 최근 불법 유사금융회사 단속 내용(자료)- 금감원
  • 다음은 금감원이 밝힌 최근 불법 유사금융회사 단속 내용 ▲P&C컨설팅(구 IMI컨설팅) □ 주소 : ·본점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본관옆 동성빌딩4층 ·지점 - 전국 10여개 보유 □ 유사수신행태 : 벤처기업투자를 빙자한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투자자 모집(평균 년36% 확정수익보장 및 벤처기업주식 교부) □ 2001. 1. 17. 동 사의 대표자 윤모씨 등 24명이 무더기로 검거되고, 그 중 7명은 구속됨(투자자 1,500명, 불법모집액 1,358억원) □ 동 사에 대한 우리 원의 정보제공 현황 - 2000. 1.22. 한길인베스트밸류(2회) - 2000. 2. 1. (주)한길벤처캐피탈(3회) - 2000. 5. 2. (주)리빙벤처트러스트(2회)→대표자 윤태열 등 7명구속 - 2000.10.20. IMI컨설팅(3회) →부산본부장 정헌구 등 5명구속(29명 검거) - 2001. 1.12. P&C컨설팅(2회) →대표자 윤상현 등 7명구속(24명 검거) * 상호만 변경된 것으로 모두 동일 회사임 ▲한신21(구 한신유통) □ 주소 :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596-6호 삼진빌딩내 □ 범행 수법 : 2000.9.23∼2001.1.15간 "오락기 임대업"에 100만원 이상을 투자하면 투자시점으로부터 1주일 단위로 확정배당금(연 81.6%)를 지급하고, 15주가 지난 뒤 해약을 요구하면 출자금 전액을 되돌려 준다며 투자자 모집 □ 2001. 1. 16. 동 사의 대표자 서모씨등 6명이 검거되고, 그 중 3명은 구속됨(투자자 1,000명, 불법모집액 378억원) □ 동 사에 대한 우리 원의 정보제공 현황 - 2000. 12. 12. 한신유통(1회) - 2001. 1. 8. 한신21(1회)
2001.01.26 I 조용만 기자
  • 대형증권사,1월 하루순익 20억 전망-대신경제연구소
  • 지난해 12월말까지 9개 대형증권사의 영업수익은 전년 같은 기간의 8조7651억원에 비해 34%줄어든 5조8182억원으로, 경상이익은 3조6481억원에서 96% 줄어 1302억원에 그친 것으로 추정됐다. 대신경제연구소는 17일 증권사 3분기 실적 분석을 통해 지난해 12월의 경우 짧은 영업일수와 저조한 거래대금으로 실적이 부진했으며 이로 인해 대신, LG, 삼성증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들어 대형증권사를 중심으로 이익이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추가상승이 가능하며 추격매수 보다는 조정을 기다린 후 대형사 중심으로 매매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신경제연구소 정헌식 연구원은 3분기에 대신, LG, 삼성증권 등이 영업수지에서 1500억원 이상의 흑자를 보여 거래대금이 늘어날 때 다른 증권사보다 더 빨리 순이익증가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 2조7000억원 수준인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이달 들어 70% 증가한 4조6000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증권사들의 수수료 수익 역시 9개 대형사의 경우 12월 2조3000억원보다 1조6000억원 이상 증가하고 대형사들은 1월들어 하루 20억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이같은 측면에서 볼 때 증권주 매매는 적자 축소 보다는 순이익 증가율이 강화될 회사로 매매를 압축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 경우 대형사를 매수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2001.01.17 I 김헌수 기자
  • SK(주), 대표이사에 유승렬 본부장-경영진 세대교체
  • SK(주)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유승렬 그룹구조조정본부장(부사장)을 대표이사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 김한경 대표이사 사장은 황두열, 이건채 부사장과 함께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최고경영진을 대폭 교체했다. SK는 이날 상무대우이상 14명과 신규 임원 14명 등 총 28명에 대한 승진인사도 단행했다. SK는 이번 인사에서 올해 50세인 유승렬 본부장이 김한경 사장의 바통을 이어받는 세대교체를 단행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밝혔다. 올해 59세인 김 사장을 비롯, 황두열(57), 이건채(58) 부사장 등 원로급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대신 50대의 유 본부장을 임명함으로써 최고경영진이 10년가량 젊어진 것이다. SK측은 "원로 경영진과 신진 경영진간의 조화를 이루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유 본부장의 사장 선임으로 최회장이 SK그룹내 친정체제를 강화했다는 의미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회장의 측근중 측근으로 알려진 유 본부장이 SK(주)로 옮김으로써 그룹내 구조조정본부 대신 SK(주)의 계열사 장악력이 보다 강화될 것이라는 시각이다. 한편 SK텔레콤도 내주중 이사회를 열고 현 조정남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킬 계획이다. 후임사장에는 최태원 회장의 고종 사촌형인 표문수 부사장이 임명될 예정이며 최 회장의 친동생인 최재원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다음은 SK(주)의 승진인사 내용이다. ◇승진 ▲부회장 김한경 황두열 이건채 ▲대표이사사장 유승렬 ▲부사장 김창근 ▲전무 이종순 ▲상무 김종식 최상훈 김완식 박영덕 정철길 이규빈 김윤 민화식 ◇신규 임원 선임 ▲하창수 소해룡 김영태 정헌 김영수 최관호 성학용 이준수 강대성 김용흠 이만희 박석원 권호영 정기봉
2000.12.08 I 문주용 기자
  • 현대, AIG 외자유치 내달 중순 윤곽-대신경제연구소
  • 26일 대신경제연구소는 현대 금융계열사들이 추진중인 AIG컨소시엄의 외자유치 협상이 타결 단계에 이른 것으로 보이며 다음달 중순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경제연구소 정헌식 연구원은 "최대 난제로 작용했던 AIG측의 현대투신 증권금융채권의 만기연장 및 이자율 인하 요구는 협상 실패시 예상되는 경제적 파장을 고려해 정부와 AIG컨소시엄측의 상호 절충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따라서 "양측의 협상 타결안은 다음달 중순쯤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되지만 협상주체들간의 빠른 의사결정으로 타결이 앞당겨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또 "MOU 작성 당시 현대증권 인수가격인 주당 1만5000원이 현재는 6000원대까지 주가가 하락한 상태이므로 인수가격에 대한 문제가 남아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 현대측과 AIG컨소시엄간의 협상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해 1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최근 컨소시엄에 새로 참여한 일본의 다이와증권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외자유치 타결 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다이와증권의 지분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기존 컨소시엄이 보험회사와 미국 연기금 펀드임을 고려할 때 같은 업무를 영위하고 있는 다이와의 참여는 협상 타결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정 연구원은 "AIG의 외자유치가 성공할 경우 증시엔 단기 호재로 작용하는 한편 현대그룹도 현대투신 자본확충 실패시 출자전환을 위해 담보로 제공했던 현대정보기술, 현대택배 등 시가 2000억원 정도의 주식을 되돌려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이달들어 4000억원 이상 감소한 현대투신의 수탁고 역시 재유입, 시장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현대투신이 안고 있는 연계콜 3조2000억원 중에서 올해 해결해야 할 1조2000억원을 외자유치를 통해 1조원 정도 해결하더라도 나머지 2000억원과 2년내에 해결해야 할 나머지 연계콜을 현대측이 주장하는 영업이익과 보유유가증권 매각 등으로 실현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외자유치를 통해 경영투명성 확보 및 현대그룹과의 분리라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지만 현 경제상황과 반기 987억의 순손실을 기록한 현대증권의 경영상태를 감안해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2000.11.26 I 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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