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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505건

제주 7성급 리조트 더 시에나 '1박에 1박 더' 프로모션
  • 제주 7성급 리조트 더 시에나 '1박에 1박 더' 프로모션
  • 제주 서귀포 더 시에나 리조트 인피니티 풀 (사진=더 시에나 그룹)[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제주 서귀포시 ‘더 시에나 리조트’가 1박을 무료 제공하는 ‘1박에 1박 더’ 이벤트를 한다. 이달 30일까지 리조트 이용객 중 추첨을 통해 21명에게 무료 1박 투숙 기회와 더 시에나 로브와 와인·와인잔 세트, 리조트 가운 세트, 시그니처 원두 등 경품이 포함된 이벤트다. ‘1박에 1박 더’ 이벤트는 객실(2박)에 조식(2인), 브런치(2인), 인피니티 온수풀과 풀파티 패스권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 이용객이 대상이다. 패키지에 포함된 풀파티 패스권은 3단 플레이트 핑거푸드, 샴페인, 소프트 드링크 등이 포함이다. 풀파티 장소인 온수풀은 사계절 내내 38도를 유지해 한겨울에도 제주의 아름다운 하늘과 푸른 바다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리조트의 시그니처 시설이다. 지중해 고급 휴양지 콘셉트로 인증샷 핫플레이스로 주목 받고 있다.지난해 6월 개장한 더 시에나는 풀빌라 6개동 포함 총 88개 빌라형 객실을 갖춘 7성급 사계절 복합 리조트다. 인피니티 풀을 비롯해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일캄포), 라운지 카페·베이커리(라 스투베 등), 피트니스, 사우나, 광장, 정원, 미디어아트 등 각종 커뮤니티와 레저 시설을 갖췄다.
2024.01.24 I 이선우 기자
'감각서울: 한강편', 종이잡지클럽 ‘이달의 잡지’ 선정
  • '감각서울: 한강편', 종이잡지클럽 ‘이달의 잡지’ 선정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서울의 매력을 시리즈로 소개하는 책 ‘감각서울: 서울의 매력, 한강’이 올 1월 매거진 커뮤니티 ‘종이잡지클럽’이 뽑은 ‘이달의 잡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사진=서울시)감각서울은 서울을 서울답게 만드는 서울의 매력을 찾아 소개한다. 기존 관공서에서 발행하는 간행물의 느낌을 탈피하고 서울시정을 사진, 인포그래픽, 미래일기 등의 형태로 풀어낸다. 감각서울 1호는 온·오프라인 서점 외에도 다양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책 내 ‘한강이 있는 풍경’ 코너에 소개된 한강 주변의 감각적인 카페 네 곳에 책을 비치했다. 그 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내 매거진 라이브러리에도 비치했다.대한민국 최남단 제주도에서도 서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감도 높은 독립서점, 카페, 갤러리(화랑) 등과의 협업을 통해 소개된 곳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어볼 수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감각서울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소개하고시민과의 접점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종이잡지클럽 제주점, 아라리오 갤러리, 디앤디파트먼트 스토어, 리플로우, 산지부들, 내음커피바, 적점 등에 비치돼 있다.서울시는 지난해 12월 감각서울 국문판의 인기에 힘입어 영문판을 제작했다. 현재, 1호 ‘서울의 매력, 한강’편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선정한 시내 20개의 우수 서울스테이에 배포돼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소개된다.연내 발행할 2호부터는 국·영문판을 동시 제작 및 발행할 계획이다. 2호발행에 맞추어 도쿄, 뉴욕, 런던 등 해외 유수의 도시의 유명 서점과의협업을 통해 기획전 등을 개최하고, 서울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감각서울을 통해 우리가 사는 도시, 서울의 매력을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콘텐츠들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톱5 도시로 거듭날 서울을 홍보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1.21 I 함지현 기자
'경성크리처' 최영준 "57kg 10개월 유지…15kg 감량했다" ①
  • '경성크리처' 최영준 "57kg 10개월 유지…15kg 감량했다" [인터뷰]①
  • 최영준(사진=에이스팩토리)[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그렇게 굶었더니 살이 빠지더라고요.”19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1 공개 기념 인터뷰에서 배우 최영준이 역할을 위해 15kg를 감량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 최영준은 극 중 의학부 출신의 군인 가토 중좌 역을 맡았다. 가토(최영준 분)는 사람을 괴물로 만드는 옹성병원의 실질적 책임자다.‘경성크리처’ 포스터(사진=넷플릭스)(사진=넷플릭스)이날 최영준은 “기대를 많이 했다. 재밌게 봤다. 편집도 전혀 안 본 상태로 아예 시청자 입장으로 봤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주변 반응을 묻자 “저에 대한 반응이 많았던 것 같다. 대작이니까 기대도 많이 했다”며 “좀 갈리긴 한다. 재미를 떠나서 아쉽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경성크리처’의 촬영 기간은 약 2년 정도. 최영준은 가“57kg으로 10개월 살았다. 계속 유지하고 있었다. 촬영하는 날 식사를 했다. 총 15kg 정도를 감량했다”고 말했다.이어 “감독님의 주문이 있었다.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을 하자마자 ‘경성크리처’ 촬영을 갔다. 설 명절이었는데 전화를 주셔서 저보고 생각했던 가토 이미지가 아니라고 했다. 명절에 전화할 정도면 급하다고 생각했다. 그날로 8일을 안 먹었다”라고 전했다.‘경성크리처’ 포스터(사진=넷플릭스)일본어 연기에 대해선 “저도 일본어를 모르는데 얕잡아 봤다가 진짜 어렵다는 걸 알게 됐다. 고어가 많이 남아있는 느낌이었다. 어려운 발음이 많았다”며 “처음엔 모두가 교토 사투리를 하려고 했는데 글로벌하게 나가는 걸 염두에 뒀다.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하면서 줌으로 수업을 했다”고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어려웠던 점 또한 일본어였다고 답했다. 그는 “제주도에서 6부까지 대본을 받아놓고 줌으로 처음부터 차근차근 수업을 할 때다. 분명히 나는 들린대로 말했다고 생각했는데 지적이 반복됐다. 그래서 지치더라. 선생님께 ‘너무 미안한데 정신이 없는 것 같다. 30분 뛰고 오겠다’고 해서 30분 정도 쉬다가 다시 수업을 한 적이 있다. 말이 너무 어려웠다. ‘외국어 연기를 다신 안 해야지’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털어놨다.이어 “일본어 대사가 이 정도일 줄은 상상도 못 했다. 감독님이 ‘다른 일본인들은 나갈 때는 한국말도 할 거다 해서 ’다행이다‘ 했는데 감독님이 다음에 만나서 ’형 미안한데 가토는 안 된다‘고 하더라”라며 씁쓸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경성크리처’ 포스터(사진=넷플릭스)이처럼 과감한 이미지 변신으로 눈길을 끈 최영준은 “이러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를 못 알아보시더라. ’저 배우 누구지?‘ 하는 반응들이 많았다”며 “계속 설명을 해야 하니까. 원래 저는 사람들이 잘 못 알아보신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알아봐 주시길 원하는 건 아니다. 지금도 지하철 타고 다닌다. 고마운 불편함이라고 느껴진다. 모르시는 게 편하긴 하다.(웃음)”고 덧붙였다.
2024.01.19 I 최희재 기자
난임 환자가 임신성공률을 높이려면?
  • 난임 환자가 임신성공률을 높이려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우리나라 내노라 하는 연예인들의 난임 시술을 담당했고 난임 환자들이게 이식의 전문가로 잘 알려진 궁미경 원장, 지난 2021년 11월 대구차병원 난임센터가 반월당역으로 확장 이전 하면서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에서 대구차병원으로 이동했다. 2023년 대구 차병원은 2주년을 맞았고, 2년 만에 수도권에서도 찾아오는 병원으로 자리 매김 했다. 서울에서의 안정된 삶을 뒤로 하고 대구로 옮겨 진료를 시작한 지 3년째를 맞이하는 궁미경 원장을 만나봤다. Q.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찾아오는 분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찾아오시는 분들은 어떤 분들이 많은지요? -> 대략 하루에 대구차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평균 300여명 정도입니다. 시험관시술에 여러번 실패한 환자분이나 유전자 검사를 통한 건강한 아기 출산을 원하는 환자분들이 많이 오십니다. 지역별로는 대구지역 60%, 타지역 40%, 특히 부산, 울산, 경남 쪽에서 많이 오시고 경기도 이남 지역 대전, 충청권 지역의 환자분들도 늘고 있습니다. 이 분들 중 많은 분들이 난임 시술을 위해 서울을 가시던 분이고, 이제 서울까지 가시지 않아도 양질의 진료를 통한 높은 임신율이 대구에서 가능해졌습니다. Q. 이렇게 대구차병원이 단기간에 자리 잡은 이유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선 차병원의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가장 클 것이고, 임신성공률이 높고, 여기에 환자 중심의 서비스가 있습니다. 환자들을 위해 카카오톡으로 상담할 수 있는 상담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열어 두고 의료진과 환자가 실시간 소통하고 있으며, 또 시간 제약으로 빠른 진료를 원하시는 환자들을 위해 매직 패스 서비스 등 서비스를 다양하고 고객 위주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Q. 서울에서도 난임 카페에서 ‘이식의 신’으로 불리실 정도로 인공시술 분야에서 유명하셨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구차병원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하신 계기가 있을지요?-> 서울에 근무하면서 대구나 부산 등 지방에서 힘들게 다니는 환자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차병원 설립하고 세계 최초로 난자은행을 설립하는 등 난임 치료에 엄청난 공헌을 하신 차광렬 연구소장님께서 대구 지역에 난임센터를 확장하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평소 서울역에서 진료를 하면서 힘들게 서울로 진료 보러 오던 환자들을 많이 봐 왔습니다. 제안이 왔을 때 그분들이 떠올랐습니다. 지방에도 서울역 센터와 같은 난임센터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고, 남편과 상의한 끝에 대구차병원으로 오게 됐습니다. Q. 남편도 난임계에서 유명한 강인수 교수라고 들었습니다. 함께 오신건지요? 네 국내 유전체 분야에서는 최고인 분으로 꼽히고 난임 시술에서도 워낙 유명한 분입니다. 남편이 함께 오지 않았다면 대구로 내려오는 결정을 하기는 쉽지 않았을 겁니다. 남편과 같은 생각을 했고, 대구차병원에서 함께 근무하고 있습니다. Q. 워낙 인기가 많으셔서 예약 쉽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우리 병원에 정말 잘 보시는 교수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저희 남편인 강인수 교수님을 비롯해 이광 교수님, 임수연 교수님, 김주영 교수님 등등 워낙 잘 보시는 교수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또 의사도 중요하지만 연구실과 연구원 등 난임 시술은 3박자가 잘 맞아야 임신성공률이 높습니다. 차병원은 연구실이 전기관이 프로세스가 동일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연구원들도 차병원에서 훈련된 숙련된 연구원들로 배치되고 있어 임신성공률이 기관별 큰 차이 없이 비슷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Q. 카페나 블로그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원장님의 도움으로 아이를 갖게 됐다는 감사의 글이 많습니다. 또 이름만 대면 알만한 셀럽들도 원장님의 환자였다고 하던데 가장 기억에 남는 사례는 어떤 사례가 있을지요?-> 모든 환자들이 소중하고 모든 환자들이 다 기억이 납니다. 특히 작년에 먼 제주에서 대구까지 저를 찾아주신 환자분이 있었다. 제주에서 계속된 실패로 많이 힘들어 하시는 상태로 저를 만난 분입니다. 세 개의 동결배아 중 첫 번째 이식에는 실패했지만 반드시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힘들어하는 환자분을 위로하며 다시 시도했고, 지금은 건강한 아기천사를 만나셨습니다. 감사하게도 환자분이 수술실에서 기도를 해주는 제 손이 따뜻해 수술실이 차갑게 느껴지지 않으셨다고 편지를 남겨 주셨습니다. 항상, 저는 이식 전에 환자분을 위한 기도를 해 주는데 그 기도가 큰 위로가 됐다고 해주시고, 실제 임신에 성공하신 분들을 보면 저도 항상 보람을 느끼고 더 열심히 환자들을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Q. 차병원은 세계적으로도 난임 시술에 가장 앞선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결은 무엇일까요? 난임에서 유명 병원이라고 하면 임신성공률이 높은 병원을 말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임신성공률이 높은 것은 차병원의 오랜 노하우와 의료진 그리고 연구실과 연구원이 있습니다. 차병원은 세계 최초로 미성숙난자의 체외 배양을 통해 아기를 출산했고, 난자동결법을 개발해 최초로 난자은행을 설립했습니다. 그만큼 연구에 진심이며 연구에 세계를 리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실력을 바탕으로 세계 생식의학계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런 노하우들이 쌓였고 이런 노하우를 의료진과 연구원에 전수하고 있고 연구실을 동일한 프로세스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비결인 것 같습니다. Q. 최근의 난임 시술은 어디까지 발전했는지요? 그리고 차병원이 자랑할 만한 부분으로 어떤 점을 꼽으시는지요? 다른 의학 분야도 그렇지만 난임은 최근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PGT(착상전유전검사)를 통해서 임신 성공률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착상전 유전 검사는 노령의 환자들이나 잦은 유산을 겪는 환자들에게 있어서 특히나 성공률이 높은데, 배아를 이식하기 전에 염색체나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 가장 건강한 배아를 선별해서 자궁에 이식하는 시술로 임신성공률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Q. 한쪽에선 저출산이 문제라고 하지만, 차병원에 와보면 아이를 갖고자 하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원장님께서 보시기에 이들에게 가장 도움이 될 지원 방안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현재 정부 시책과 더불어 각 지자체에서 지원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자체별로 지원정책이 다 다릅니다. 이로 인해 환자 본인 부담금의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지자체별 지원 방안도 일률적 기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임신 가능한 여성의 빠른 임신입니다. 배아의 PGT-A(PGS) 검사를 통해 임신률을 높인다거나 난자나 정자의 냉동보관 등을 통한 임신 가능성을 높여 주어야 할 때입니다. 효율성이나 미래지향적 지원이 전 방위적으로 시행돼야 할 때입니다.Q. 난임 시술을 받는 사례를 보면, 금전적 부담 외에도 다른 부담을 지적하는 예비부모들이 많습니다. 한 번에 성공하는 경우가 드물어 계속해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하는 시간적 부담과 시술이 계속되면서 몸에 부담이 쌓이는 측면 등인데요, 이런 부분을 줄여줄 방법은 없을까요?-> 난임시술은 계획적으로 진행됩니다. 가능성이 최고로 높은 시술 방법을 통해 시술을 하게 되는데, 배아의 상태, 환자의 건강상태 등 변수가 많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변수들을 사전에 검사를 통해 확인하여 시술하게 되는데, 이러한 검사로 착상전 유전 검사(PGT)가 대표적입니다. 착상 전 유전 검사(PGT)에는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고령의 여성이거나, 습관성 유산, 반복적 착상실패를 겪은 경우에 하는 PGS (PGT-A), 염색체 구조 이상이 있는(부부에서 비정상) 아이를 출산할 위험을 예방하는 PGT-SR, 그리고 본인을 포함해 가계에 유전병이 있거나, 첫 아이가 유전병을 가지고 태어난 경우에 유전병을 예방하기 위한 PGT-M이 있으며 이를 통해 빠른 시간 내에 임신에 성공하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PGS로 정상 염색체를 가진 배아를 이식하면 성공율이 높아지므로 시험관아기 시술의 횟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특히, 차병원은 1989년 세계 최초로 미성숙 난자의 임신과 출산 성공한 이후 1998년 세계 최초로 유리화난자동결법(난자급속냉동방식)을 개발해 임신과 출산에 성공하며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유리화난자동결법의 개발로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난자를 동결해 보관하는 시스템인 난자은행 설립이 가능해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1999년에는 세계 최초로 난자은행을 설립했습니다. 젊은 여성이 난자를 보관했다가 출산이 늦어질 경우 사용하는 난자은행에 회의적이었던 국제생식의학회에서도 2014년 하와이 미국생식의학회에서 난자은행을 난임의 표준치료로 인용했습니다.대구차병원 난임센터 궁미경 원장.
2024.01.18 I 이순용 기자
제주항공 1위 기내식은 '불고기 덮밥'…에어카페는 '라면' 인기
  • 제주항공 1위 기내식은 '불고기 덮밥'…에어카페는 '라면' 인기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주항공이 지난해 사전 주문 기내식과 기내 에어카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불고기 덮밥과 라면이 각각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인기있는 사전 주문 기내식 메뉴로 불고기 덮밥이 전체 판매량의 25%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오색비빔밥’(13.9%)과 ‘매콤달콤 제육덮밥’(8.7%)이 뒤를 이었다.불고기 덮밥은 지난 2019년 이후 현재까지 매년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한식 대표 메뉴인 불고기를 재료로 간편하게 취식할 수 있어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제주항공 기내 편의점 ‘에어카페’에서는 라면이 전체 에어카페 판매량의 20.7%를 차지했다. 캔맥주(14.3%)와 ‘상큼하귤 주스’(6.6%)가 뒤를 이었다.특히 ‘상큼하귤 주스’를 포함한 ‘가파도 진심샌드’, ‘감귤찰떡 초코칩’ 등 제주산품들이 전체 에어카페 판매량의 약 20%를 차지하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제주항공은 짧은 기간 내 가까운 곳으로 자주 떠나는 여행 행태가 이어지며 올해도 사전 주문 기내식과 에어카페 판매 등 부가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1.15 I 공지유 기자
KB국민카드, 새해맞이 호텔·렌터카 할인 이벤트 진행
  • KB국민카드, 새해맞이 호텔·렌터카 할인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국민카드가 새해를 맞아 KB Pay 여행, 쇼핑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숙박, 렌터카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먼저, 내달 29일까지 ‘새해에도 KB Pay 여행에서 할인 받고 예약하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KB Pay 여행에서 투숙일(체크인) 기준 3월 31일까지 숙박하는 상품을 구매하면 국내외 호텔 7%(최대 3만원)를 즉시할인 받을 수 있다. 또 행사 기간 내 KB Pay 여행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국내외 호텔 10%(최대 3만원)를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제공되는 호텔 추가 할인 쿠폰은 국제선 항공권 발권일 후 3영업일 이내에 ‘KB Pay 여행>숙박 예약>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제주 렌터카는 KB Pay! 최대 15% 할인’ 이벤트도 내달 29일까지 진행한다. KB Pay 여행에서 인수일기준 3월 31일까지 렌터카를 예약하면 이용 요금제(초특가, 할인가, 정상가)에 따라 최대 15% 즉시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가, 정상가 요금제로 렌터카를 예약하면 ‘카페패스’ 3일 프리미엄 이용권이 제공된다. ‘카페패스’를 이용하면 제주도 200여개 인기 있는 카페에서 3시간마다 아메리카노를 1잔씩 무료로 마실 수 있다. ‘카페패스’ 이용권은 렌트카 인수 30분내로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달 말까지 KB Pay 쇼핑을 통해 제휴몰에 접속해 KB국민카드(KB국민 비씨, 선불카드 제외)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최대 4%(△YES24 도서 4% △11번가 2% △위메프 1.5% △지마켓 2% △옥션 2%)를 포인트로 적립 또는 청구(환급)할인 받을 수 있다. 제휴몰에 접속하려면 KB Pay 쇼핑 하단에 제휴몰 배너를 클릭해 접속하면 된다.
2024.01.10 I 최정훈 기자
전청조, 첫 공판서 눈물 `뚝뚝`…"잘못한 만큼만 처벌받길"
  • 전청조, 첫 공판서 눈물 `뚝뚝`…"잘못한 만큼만 처벌받길"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30억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청조(27)씨 측이 22일 첫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전씨 측은 “언론 보도와 유튜버 등에서 부풀려진 내용이 많다”며 잘못한 만큼만 처벌받길 원한다고 밝혔다. 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전청조가 지난 11월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경찰서에서 서울동부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뉴시스)전씨 측 변호인은 이날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김병철)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전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행사,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공소사실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피해자 27명으로부터 30억 780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전씨는 파라다이스그룹의 숨겨진 후계자,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엔비디아 대주주 행세를 하면서 피해자들에게 해외 비상장주식 투자 등을 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씨 측 변호인은 “피의자는 이 사건의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하는 취지로 말했다”면서도 “언론과 유튜브, 그 외 온라인 게시판에 수많은 억측이 사실인 양 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견서에도 기재했지만 전씨가 처음부터 (펜싱선수) 남현희씨를 이용하거나 범죄를 저지르려고 접근한 것은 아니다”라며 “일부 언론 보도와 유튜버의 허위 콘텐츠로 피고인의 범행은 대외적으로 부풀려져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고인과 피고인의 가족은 본인의 죄에 대해서는 처벌받아야 마땅하지만 그것이 자신의 범행 이상의 처벌로 이어지지는 않기를 간곡히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씨는 이날 수감복을 입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공판에 출석했다. 자신의 변호인이 발언하는 순간에는 눈을 질끈 감거나 어깨를 들썩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전청조씨(가운데)가 제주 모 카페에서 경호를 받고 있다. (사진=김민석 강서구 의원)전씨의 경호실장 행세를 한 공범 이모(26)씨의 첫 공판도 이날 함께 진행됐다.검사 측은 이씨가 전씨의 모든 일정을 수행하며 사실상 비서 역할을 했다고 봤다. 검사 측은 “전씨는 이씨가 경호원 역할을 맡아 시키는 대로 심부름을 하면 월 1500만원과 고급 외제차를 제공하겠다고 했다”며 “대신 자신을 대표님으로 부르고 타인이 자신에 대해 질문하면 절대 발설하지 말라는 취지의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씨는 이를 승낙했다”며 “이씨는 전씨와 동행하며 피해 금액을 재이체 하는 등 수행비서 같은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씨 측 변호인은 “피해자 그 누구도 이씨에 대해 고소하거나 이씨가 전씨와 공모관계라고 진술한 내용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나아가 전씨의 경호원으로 일했던 7명 전원에 대한 증인 심문을 요구하기도 했다.이에 재판부는 일단 피고인 전씨와 피해자 박모 씨, 한모 씨에 대해서만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들에 대한 심문은 2024년 1월 15일과 1월 2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2023.12.22 I 이유림 기자
제주영어교육도시서 5분...'포레나 제주에듀시티’ 특별 분양
  • 제주영어교육도시서 5분...'포레나 제주에듀시티’ 특별 분양
  • 포레나 에듀시티 조감도.(사진=한화 건설부문 제공)[이데일리 심영주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특별 분양 중이라고 19일 밝혔다.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780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제주도에서 기 분양된 타 단지에 비해 중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됐다.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4개의 국제학교가 개교한 상태다. 여기에 국제학교 추가 설립을 위한 세번째 MOU를 추가로 체결했으며, 카이스트 글로벌 캠퍼스 조성을 위한 MOU도 체결돼 외국인 교수 유치에 필요한 식당을 비롯해 숙박 및 육아 시설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이 밖에도 뛰어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프리미엄 리조트 ‘제주신화월드’와 대정하나로마트를 차량으로 1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약 7km에 달하는 공원 탐방로가 조성된 곶자왈 도립공원과 사계해안 등은 물론 블랙스톤CC, 테디밸리CC 등 레저시설도 가깝다.포레나 에듀시티 투시도.(사진=한화 건설부문 제공)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축구장 16배에 달하는 연면적 117,616㎡의 규모와 최고 5층 높이 단지로 구성됐다. 특히 단지는 총 3만 6,000여㎡ 규모(서귀포월드컵경기장 잔디면적 약 3.4배 크기)의 조경 설계가 적용돼 조경 비율을 약 40% 이상 확보했다. 지상에는 차 없는 단지 배치가 더해져 공원형 에코 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안에는 ‘메리키즈 그라운드(테마놀이터)’, ‘플레이 그라운드(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해 ‘주민운동시설(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시설도 마련된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클럽포레나)은 지하 1층에서 2층까지 3개층에 위치하고, GX룸, 골프 트레이닝센터, 작은도서관&북카페,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스터디룸, 세탁카페 어린이집, 포레나 프리스쿨, 경로당 등도 들어선다.실수요자들에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금융혜택이 제공된다. 또 △발코니 확장 무상제공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무상옵션 등 특별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견본주택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입주는 오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2023.12.19 I 심영주 기자
스타벅스, 60여곳 협력사와 동반성장 포럼 개최
  • 스타벅스, 60여곳 협력사와 동반성장 포럼 개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최근 60여개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 포럼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된 동반성장 포럼에서 (왼쪽부터)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와 협력사 대상을 수상한 이상식 큐브아이엔시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스타벅스 코리아)동반성장 포럼은 지난 2011년부터 이어온 행사로, 매년 협력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모색하며 상호 신뢰를 강화해왔다. 지난 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올해 포럼에서 스타벅스는 지속성장,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 동반성장 등을 주제로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분기별로 협력사 간담회를 실시하기로 했다.또 스타벅스는 더북한산점, 더여수돌산DT점, 더제주송당파크R점 등 주요 매장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해당 매장들은 북한산 전경, 여수바다의 색채, 제주 돌 등의 특성을 살리면서 스타벅스와 한국관광공사가 소개하는 스타벅스 10대 명소 매장에 선정되기도 했다.이와 더불어 지역 비영리단체(NGO)가 운영하는 노후화된 카페를 스타벅스와 협력사가 함께 참여해 재단장하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재능기부 카페’를 비롯해 200년된 고목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매장 설계를 바꾼 제주한라수목원DT점의 사례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손정현 스타벅스 대표는 “스타벅스는 제3의 공간을 만드는 브랜드이며, 이렇게 특별한 공간을 완성하는 협력회사 분들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며 “스타벅스는 지속성장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해 나갈 것이고, 협력사의 현장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동반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2.17 I 이후섭 기자
경포호에 또 다른 달이 뜬다…빛나는 관광거점도시 강릉의 변신
  • 경포호에 또 다른 달이 뜬다…빛나는 관광거점도시 강릉의 변신
  • ‘경포 달빛 아트쇼’가 펼쳐질 경포호 전경 (사진=김명상 기자)[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연간 3500만 관광객이 찾는 사계절 관광지 강릉시가 ‘세계 100대 관광도시 도약’이라는 야심 찬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움직이고 있다. 목표 달성에 필요한 전략, 전술을 담은 로드맵도 마련한 상태다. 지난 6월엔 국제관광도시 비전 선포식을 통해 ‘2030년 세계 100대 관광명소, 2040년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이라는 목표와 비전, 구체적인 추진방안도 내놨다.강력한 추진 엔진도 장착한 상태다. 2025년까지 약 1000억원 예산을 투입하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을 통해서다. 관광거점도시는 지역 거점별로 세계적인 수준의 관광도시를 키워 서울·제주에 치중된 관광산업의 편중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2020년 시작된 정부사업이다. 지역의 국제관광 수용 능력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릴 인프라 확충, 관광 목적지로써 매력을 높여줄 다양한 콘텐츠 개발은 강릉이 추진하는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큰 줄기이자 방향이다. 대내외적 환경, 인프라 등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경쟁력도 충분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얻은 유산을 비롯해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이 잘 어우러진 도시로 동해안권 관광의 핵심지역 중 하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한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과 KTX로 한 번에 이어지는 교통의 편리함도 갖췄다.국제사회에 강릉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도 가득하다. 내년 1월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대회’와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2026년 ‘ITS세계총회’까지 메가 이벤트가 줄줄이 이어진다. 이들 행사를 국제도시의 면모를 다지는 동시에 외국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게 강릉시의 복안이다.◇3개 권역에서 차별화된 콘텐츠 구축 경포호 라이트 아트쇼 이미지 (강릉시 제공)강릉은 관광거점도시 사업을 통해 대변혁을 꾀하고 있다. 중점 개발 지역은 크게 △경포권 △올림픽레거시권 △도심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뉜다.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관광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관광지로서 매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당장 내년부터 280억원을 들여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사업에 착수한다.강릉의 대표 관광지인 경포호 권역은 핵심 전략지다. 하이라이트는 57억원을 투입하는 ‘경포 달빛 아트쇼’다. 지름 8m 크기 이동식 달 조형물을 경포호 내 월파정 부근에 띄운다는 독특한 발상이다. 경포호에 뜬 달을 캔버스 삼아 프로젝션 미디어아트쇼 등 음악, 영상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밤에 즐길 것이 부족하던 경포호 주변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환상의 호수’ 사업이 이뤄지는 경포호에서 허난설헌 생가터로 이어지는 인근 산책로경포호에서 허난설헌 생가터로 이어지는 인근 산책로와 숲길에는 내년부터 총 80억원을 들여 ‘환상의 호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 700m 구간에 야간조명과 특수효과, 영상이 어우러지는 콘텐츠를 구축하는 것으로 프로젝션 매핑, 쿨링포그 조명 등 새로운 볼거리를 조성한다. 최근 카페와 맛집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강릉의 신흥 명소로 떠오른 초당동까지 관광객 이동을 유도해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도모할 계획이다. 경포 생태저류지의 메타세쿼이아길총 사업비 53억원을 투입하는 ‘오죽헌 전통뱃놀이’ 조성사업도 주요 과제다.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생가인 오죽헌과 300년 역사의 고택 선교장 사이 경포 생태저류지에 체험·생태·문화를 포괄하는 관광지를 꾸미는 게 핵심이다. 전통배를 타고 수변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재미 요소를 강화하고 사진 명소로 유명한 메타세쿼이아길과 하트 연못 등을 연계해 관광객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개별 관광지로 운영돼오던 오죽헌, 선교장이 하나의 코스로 연결되는 것이다.강릉 월화거리의 조형물도심권 구역은 강릉여행의 필수 코스인 월화거리 주변에 많은 공을 들였다. 월화거리는 강릉 시내 중심지를 통과하던 철도의 지하화로 생긴 관광 명소로 약 2.6㎞에 달하는 산책로다. 시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강릉역과 월화거리 사이에 스마트 관광거리를 조성했다. 월화거리 야간조명, 월화교 분수조명도 설치했다. 문화행사가 자주 열리면서 MZ세대의 ‘핫플’로 자리매김해 도심권의 새로운 명소가 됐다.이승석 강릉시 관광거점기획팀장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은 내년 중후반 이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콘텐츠가 강릉 여행의 매력을 배가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리한 교통, 주변지역 연계로 잠재력 증대강릉에서 운행되는 자율주행 차량거대한 교통의 변화도 기대된다. 2026년까지 도심 전역에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해 어디서나 자율주행 차량을 운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현재 강릉에선 5대 자율주행 차량이 4개 코스로 운행한다. 시는 ITS 세계총회가 열리는 2026년까지 48억원 예산을 투입해 자율주행 차량 운행을 6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티(SeaTea)버스 (강릉시 제공)지난해 8월부터는 시티(SeaTea)버스도 운행 중이다. 시티버스는 안목커피거리~주문진해변 편도 23㎞의 북부권 해안도로 내 관광명소만 들리는 전용 버스다. 관광객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나면서 도입 1년 만에 12만 5000명이 넘는 인원이 이용했다.양양국제공항 무료셔틀버스 운행도 지난 6월부터 재개됐다. KTX 강릉역에서 강릉종합운동장을 거쳐 양양국제공항을 오가는 노선으로 강릉을 찾는 주변 지역 이용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양양국제공항의 활성화도 도모할 전망이다. 관광거점도시 사업은 강릉이 가진 미래 관광도시 비전의 성패를 좌우할 프로젝트로 꼽힌다. 가시적인 성과도 올렸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추진 결과 2020년 대비 2022년 내국인 방문자 수가 6.4% 늘었고, 외국인 관광객 비중은 전국 기준 4.7%에서 5.6%로 높아졌다. 관광 목적지 검색량도 이전 대비 20% 가까이 늘었다.김일우 강릉시 관광개발과장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30년까지 지역 내에 숙박시설을 3만실로 늘리고 휴양레저시설(8곳), 야간 관광명소(3곳), 랜드마크(1곳) 등을 신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2.08 I 김명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고금리에 꺾인 집값…가구자산 첫 감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고금리에 꺾인 집값…가구자산 첫 감소-젊어진 SK그룹-킬러문항 뺨친 불수능…만점자 단 1명△종합-공연 떴다하면 지역경제 들썩, 하버드대 강의까지 만든 그녀-극악에 맞선 ‘숨은 영웅’ 전면에…다양한 인간군상 그려 몰입도↑△세대교체 나선 SK그룹-최태원의 ‘서든데스’ 경고…4050 젊은피, 위기 돌파 선봉 선다-HBM 1위 굳히기 본격화…AI인프라 조직 신설-ICT계열 투톱 유영상·박성하, 실행력·성과주의 강조△종합-상생금융 총 2조원…5대 시중은행이 1조원 넘게 부담해야-역대급 난이도 기록한 ‘국어’…대입 당락 가를 최대 변수로-고금리에 은행빚 줄었지만 저소득가구 빚은 되레 늘어-워크아웃 3년 연장, 재초환 부담금 완화…오늘 본회의 처리△인공다이아몬드 열풍-“품질 똑같은데 4분의 1 가격”…예물반지 대세된 ‘갓성비 다이아’-“한국, 다이아몬드 세계 최대 생산국으로 만들 것”△정치-주류 장벽 못넘은 인요한 “50% 성공, 50%는 당에 맡겨”-尹, 네덜란드와 ‘반도체 동맹’…이재용과 함께 ASML 찾는다-“이준석·이상민 등 여러 정치세력과 연대할 것”-“서해 공무원 피살 방치 文정부, 사건 은폐·왜곡”△경제-고용보험 개편 흐지부지…내년 전망도 안갯속-‘차출설’ 방문규 “공직 있는 동안 최선”-소주·위스키 출고가 10% 이상 낮춘다-中企 수출금융·디지털 전환 지원 ‘한번에’△금융-불법 대부중개 활개치는 ‘네이버카페’-연말 대출 창구 좁히는 은행들-금감원, 불법사채 계약 은행 무효 소송 지원한다-메리츠, 4세대 실손보험료 인하…“금감원 지적에 몸낮추기”△글로벌-美 고용·유가·금리 다 꺾인다…“인플레보다 침체와 싸울판”-中 수출 ‘깜짝’ 증가했지만…경제 회복세 의문 여전-빈살만 만난 푸틴…“양국 관계, 전례 없는 수준”-日 “아이 셋 낳으면 대학까지 학비 면제”△산업-‘합작사 中지분 낮춰라’ 셈법 복잡해진 K배터리-ARM·보쉬·아마존 등과 동맹 ‘전장 사업’ 가속하는 LG전자-로봇이 로봇 만든다…‘자동화셀’로 연간 4000대 척척-1회 충전에 900km 주행…LG엔솔, 리튬메탈전지 난제 풀었다△산업-입소문 난 K건기식…노바렉스 수출 2년새 9배↑-경쟁사 지재권 침해 소송 악재에 美메드트로닉, 이오플로우 안 산다-이종호 “학회 연합회 구성해 1등 기술 만들겠다”-“우리 솔루션 도입한 ‘요기요’ 광고매출 90% 뛰었죠”△소비자생활-컬리는 뷰티, 쓱닷컴은 명품…“이 분야는 우리가 전문”-반값 치킨에 냉동과일 할인 먹거리 부담 낮춘 롯데마트-스타 셰프 손잡은 롯데…백화점이 고급 레스토랑으로-수천억 과징금 피한 CJ올리브영…“中企 브랜드와 성장 노력”△증권-유연하고 재빠른 공모펀드, AI덕 톡톡히 봤다-속도내는 메모리 업황 회복 외국인, 삼성전자 올라탔다-돌아온 외국인, SK하이닉스보다 하이브 더 많이 샀다△증권-국민연금, 올해 ‘中부양책 수혜 기대주’ 담았다-스팩상장 84% 미래 영업익 ‘뻥튀기’-실적 가뭄 게임株…코스닥 시총 톱10서 자취 감춰-케이엔에스, 이틀 만에 공모가 5배 ‘잭팟’…연말 IPO시장 후끈△부동산-특공 혜택 無…“비혼·난임이 죄인가요”-공사비 넉넉하게 책정하자 건설사 8곳 몰린 ‘신반포 27차’-서울만큼 비싸네…올해 제주 분양 8곳 모두 미달-4단계로 층간 소음 잡는다…현대건설, 통합 솔루션 구축△사회-극한호우 대비…댐 10개 건설하고, 전국 지하차도 책임자 지정-‘김용균씨 사망’ 원청 前사장 무죄…유가족 “끝까지 싸울 것”-“매달 나가는 구독료 아까워 넷플릭스 딱 하루만 볼게요”-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이 맡는다…교사들 부담 더나
2023.12.07 I 이윤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규제 없애 생산성 높이고, 인구청 만들어 저출산 막아야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규제 없애 생산성 높이고, 인구청 만들어 저출산 막아야-2년 전 요소대란 또 반복…정부는 뒷북 대책-“글로벌 허브 특별법 추진 엑스포 부지에 기업 유치”-신동빈 장남 신유열 미래사업 직접 챙긴다-[사설]제동 걸린 달빛철도…눈치보기 속도 조절이 전부인가-[사설]‘중국 특수 끝’ 한은 보고서…기술초격차 외에 답 없다△종합-올해 상승률 200% 육박…최고가 경신 주목-“독립·공평성 지킬 적임자” 방통위 구원투수 김홍일△반복되는 공급망 위기-한국 경제에 비수된 메이드 인 차이나…‘제2요소’ 580개 더 있다-대중관계 관리, 공급망 다변화…투트랙 대응해야-日 경제안전법 효과 톡톡…요소 70% 자급, 대란 피했다△종합-“부산은 다시 시작”…엑스포 불발에 시민 달래기 나선 尹-500대 기업 차입금 2년새 165조 늘어…이자도 27조 ‘급증’-‘실거주 의무 폐지’ 또 불발…입주 어려운 수분양자 발동동-‘짝퉁 논란’ 진화 나선 中 알리 “100억원 투입, AI로 완벽 차단”△숨죽인 ELS…뜨는 ETF-“원금 까먹을라” ELS 매력 뚝…“수익률 괜찮네” ETF 뭉칫돈-“결국 오를 것”…H지수 ETF 저가매수세 꿈틀-日 증시 뛰자 닛케이ELS 발행 쑥…“추가상승 베팅 위험”△‘한국 경제 반등의 조건’ 전문가 기고-“규제 완화 글로벌 스탠더드는 미국…안 되는 것만 남기고 다 풀어야”△정치-여야, 매주 만나 민생법안 협치 물꼬 텄지만…예산안·쌍특검 등 ‘뇌관’-실전과 똑같은 항공훈련…실시간 정비 비원도-이재명 총선 2호 공약 ‘온 동네 초등돌봄’…“저출생 문제, 與와 협력”-텃밭 줄어든 野 공룡 선거구 與△경제-“민생안정이 최우선…3대개혁 박차 가해야”-S&P “美 금리인하, 내년 하반기에나 시작”-지난해 일자리 87만개 늘었지만…고령층이 절반 이상-대형노조 1년 간 8424억 벌어 20%는 임직원 인건비로 사용△금융-내년 자본성증권 2.6조 만기…KDB·푸본 ‘긴장’-‘상생’ 머리맞댄 금융당국·보험 CEO-“채무감면 구두 약속 주의하세요”-하림 vs 동원…HMM 새주인 이번 주 윤곽△Global-“헤일리를 지원하자”…反트럼프 결집 심상찮다-美국채·비트코인·금…파월發 ‘에브리싱 랠리’-중국 ‘숨겨진 부채’ 1경원 경제 시한폭탄으로 떠올라-머스크 AI스타트업 1.3조원 자금 조달△산업-외부·여성·젊은 인재 전면에…세대교체 가속-힙한 외모, 엣지 있는 실내…파격 변신 ‘더 뉴 투싼’-위기 극복 머리 맞대는 삼성 14일부터 글로벌 전략회의-중고차 판매 줄이고 렌털 강화, 롯데렌탈 ‘수익성 창출’ 액셀-뷰티 키우는 LG전자, 이번엔 ‘모발건조기’△ICT-망 사용료 때문?…트위치 ‘한국 철수 이유’ 논란-보안업계 “보안 인력, 숫자보다 질이 중요”-창립 10년 빗썸 ‘딥체인지’ 선언…IPO·공익재단 추진-SKT 유영상, SKB 박진효 유임 팀장은 대거 줄여 조직 슬림화△제약·바이오-“내가 제2의 졸겐스마”…K바이오, AAV 치료제 개발 경쟁-셀트리온, 싸이런과 손잡고 다중항체 신약 만든다-GC녹십자, 인니 첫 혈액제제 플랜트 착공…2027년 가동 목표-의약품유통협회 6년째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과학카페-내 피아노 선생님은 AI피아니스트 인간 연주자와 협연도 거뜬하죠-플루티스트 연주 듣고 0.125초 만에 반응…갈채 받은 인간·AI 듀엣△증권-토큰증권의 봄 온다…조각투자株 뜨거운 겨울-골드만삭스 “韓 수출 내년 큰폭 성장, 코스피 2800 간다”-삼성·미래 쌍두마차…올 ETF 덩치, 16조씩 불렸다-“비트코인 현물ETF 승인받을 것”-신한 월배당ETF 시리즈, 순자산 5000억 돌파△부동산-회현시민 철거 난항…서울시 ‘토지수용’ 만지작-분양권 마피까지…‘찬밥신세’ 된 수도권 오피스텔-제주 영어교육도시 혜택 누린다 한화 ‘포레나 에듀시티’ 특별 분양-한강·남산 뷰…한남 5구역, 명품단지 변신△문화-9·11 테러 속 희망의 불시착…섬마을서 다시 핀 휴머니즘-군법회의 수형인 기록, 유족 증언…제주4·3사건 기록물 전세계에 알린다-김혜경·드크레센조 오영아·요베니띠 한국문학번역상 대상△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국채통합계좌’ 내년 상반기 가동…외국인 투자 쉬워져 자금 유입 늘 것-우리 역할은 시장 뒷받침 시장 친화사업 지속 발굴△피플-기술패권 시대…공동대리로 기업 권리구제 속도내야-경찰청·신한금융, 서민경제 수호 영웅 10명 시상-‘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이부진·최수연 선정-정수종 서울대 교수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연임 확정△오피니언-연금개혁이란 유언비어-‘답정너 혁신위’ 여야 평행이론-e갤러리 나형민 ‘스테이블 디퓨전-풍경 4’△전국-한생조례개정, 행정업무↓…‘교육’ 집중 환경 조성-9호선·공항철도 구간 직결사업 재개…개통시점은 ‘글쎄’-이방인이 이웃이 되는 시간 27년 무시하고 무서워했던 시선 달라졌죠△사회-“한달 만에 10kg 쭉쭉”…‘마약류 처방’ 의사 입건에도 오픈 전부터 긴 줄-평일 야간·휴일 ‘비대면 초진’에…개원의협회 “참여 거부할수도”-‘대장동 증인’유동규 교통사고…재판 올스톱 될 뻔-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항생제도 잘 안듣는다-한동훈 “이민청 신설, 선택 문제 아냐”
2023.12.06 I 이은정 기자
제주 국제학교 입학 노린다면…'포레나 에듀시티' 눈여겨볼 만
  • 제주 국제학교 입학 노린다면…'포레나 에듀시티' 눈여겨볼 만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특별 분양 중이라고 6일 밝혔다.‘포레나 제주에듀시티’ 투시도. (자료=한화 건설부문)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일원에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제주도에서 기 분양된 타 단지에 비해 중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됐다.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제주 내 신흥부촌으로 떠오른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4개의 국제학교가 개교한 상태다.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충원률이 최고치를 달성하고 있는 가운데 영어교육도시는 국제학교 추가 설립을 위한 세번째 양해각서(MOU)를 추가로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영어교육도시 내에 K교육 모델을 만들 것이라는 취지로 카이스트 글로벌 캠퍼스 조성을 위한 MOU도 체결되어 외국인 교수 유치에 필요한 숙박시설, 식당, 육아 시설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단지 안에는 ‘메리키즈 그라운드(테마놀이터)’, ‘플레이 그라운드(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해 ‘주민운동시설(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시설도 마련된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클럽포레나)은 지하 1층에서 2층까지 3개층에 위치하고, GX룸, 골프 트레이닝센터, 작은도서관&북카페,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스터디룸, 세탁카페 어린이집, 포레나 프리스쿨, 경로당 등도 들어선다. 세대별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84㎡(112세대)은 4베이(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주방은 대면형 아일랜드를 설치해 가족이 소통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팬트리, 현관창고,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되며, 소비자 선호에 따라 알파룸과 드레스룸을 한 공간으로 선택 또는 확장이 가능하도록 했다.가장 많은 세대수가 공급되는 99㎡A(130세대) 타입 역시 4Bay 판상형으로 넓은 드레스룸에 방 4개를 갖췄고, 풍부한 수납공간으로 공간 활용을 강화했다. 136㎡(119세대)는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 외에 보다 넓어진 현관창고, 팬트리 등이 제공된다. 특히 현관에서 거실뿐 아니라 보조주방으로 바로 출입 가능한 ‘투 웨이’(Two-Way)로 설계된 점도 소비자들에게 눈길을 끈다.
2023.12.06 I 박경훈 기자
제주 말차와 유자의 만남…오설록, ‘시그니처 얼그레이’ 출시
  • 제주 말차와 유자의 만남…오설록, ‘시그니처 얼그레이’ 출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아모레퍼시픽(090430)이 운영하는 티 브랜드 오설록은 홍차에 천연 베르가못 향과 제주 유자를 블렌딩한 ‘시그니처 얼그레이’를 30일 출시한다.시그니처 얼그레이는 오설록 유기농 차밭에서 채엽한 찻잎에 천연 베르가못 향을 더해 산뜻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낸다. 제주의 유자를 블렌딩해 시트러스의 상큼함에 바닐라 향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무겁거나 부담스럽지 않아 데일리로 즐기기 적합하다”며 “맛이 강한 음식과 달콤한 디저트 등 어디에나 잘 어울려 연말 파티 음식과도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고 설명했다.연말 홈카페를 즐길 수 있는 차와 티푸드도 새로 선보인다. 오설록 ‘스윗 허니 블랙티’는 달콤한 꿀의 풍미가 가득한 허니 블렌딩 홍차로 설탕 대신 국내산 꿀과 제로 칼로리 대체당인 스테비아를 사용했다. 따뜻한 우유에 우려 추운 겨울에 즐기거나 차가운 우유에 냉침해 간편하게 달콤한 밀크티로 만들 수 있다. 함께 곁들이기 좋은 ‘제주 말차 슈톨렌’은 고소한 마카다미아와 호두, 크렌베리, 오렌지필, 건포도 등의 원료와 오설록 말차의 풍미가 어우러져 연말 파티 디저트로 제격이다.오설록 ‘시그니처 얼그레이’와 ‘스윗 허니 블랙티’는 오설록 제주 티뮤지엄과 티하우스, 오설록몰, 온라인 쇼핑몰 등 오설록 온·오프라인 전 경로에서 구매 가능하다. ‘제주 말차 슈톨렌’은 오프라인 전 매장과 오설록몰 외 마켓컬리에서 판매한다.(사진=오설록)
2023.11.30 I 김미영 기자
“그냥 매장 아니다”…뷰맛집·펫 특화매장으로 승부
  • “그냥 매장 아니다”…뷰맛집·펫 특화매장으로 승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뷰 맛집’, ‘반려동물 전용’을 내세우거나 현지 정통의 맛을 추구하는 식음료 특화매장이 늘어나고 있다.차별화 한 메뉴나 인테리어로 매장 ‘방문’ 자체를 목적으로 삼도록 하는 전략이다. 해당 매장들은 ‘힐링 공간’ 등으로 자리 잡으면서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지난 10월 오픈한 스타벅스의 국내 최대 규모 리저브 전용 매장 ‘더제주송당파크R점’.(사진=스타벅스 코리아)◇스타벅스, 올해만 ‘더 매장’ 3곳 오픈…주말 1500명 몰려 29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올해에만 ‘더북한산점’, ‘더여수돌산DT점’, ‘더제주송당파크R점’ 등 3곳의 특화매장을 오픈했다.스타벅스의 최상위 등급 매장인 ‘더(THE) 매장’은 자연경관을 하나의 인테리어 요소처럼 활용하거나 도심 속 매장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특화 요소를 반영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선보이기 시작했다. 현재 ‘더양평DTR점’과 ‘더북한강R점’까지 총 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북한산 레몬 얼그레이 블렌디드(더북한산점), 여수 바다 자몽 피지오(더여수돌산DT점), 제주 팔삭 셔벗 피지오(더제주송당파크R점) 등 해당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차별화 음료 및 푸드를 바탕으로 고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여기에 북한산, 제주도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입소문 나면서 주말에는 오픈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에 문을 연 더제주송당파크R점의 경우 오픈 4일간 1만명 이상이 다녀갔다. 해당 기간 일평균 매출과 객단가는 제주 동부지역 일반 점포 대비 각각 4배,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소비자가 지나가다 들리는 매장이 아니라 매장 자체를 목적지로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더(THE) 매장은 평일 1000명 이상, 주말은 1500명 이상의 고객이 찾을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더해 스타벅스는 반려인들을 위한 매장도 강화하고 있다. 반려동물 친화 매장으로 기획된 더북한강R점의 특성을 살려 최근 리뉴얼 오픈했다. 매장 1층 공간 전체를 실내 펫 전용 공간으로 바꾸고, 외부에도 40평의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고객과 반려동물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은 기존 100평에서 168평으로 늘렸다. 또 스타벅스는 규제샌드박스 특례를 통해 내년 초 반려동물 동반출입이 가능한 시범매장 오픈도 앞두고 있다. 최근 문을 연 파스쿠찌의 정통 에스프레소바 콘셉트 ‘센트로양재점’.(사진=SPC)◇‘정통 에스프레소’ 내세운 파스쿠찌, 매출 49% 급증SPC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정통 에스프레소바’ 콘셉트의 매장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21년 SPC의 본사인 서울 양재사옥에서 매장을 처음 오픈한 데 이어 부산, 천안 등 총 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정통 에스프레소 메뉴와 함께 이탈리아 현지 카페에서 맛볼 수 있는 칵테일, 디저트 등을 제공하는 ‘센트로’ 매장 4곳을 연달아 개점했다.센트로 매장은 이탈리아 현지 에스프레소 바의 모습을 재현하는 데 주력했다. 가장 최근 문을 연 센트로양재점의 경우 우수한 품질의 원두에서만 추출되는 ‘골든 크레마’의 황금색을 메인으로 활용하고, 르네상스 시대 미술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로 꾸몄다. 또 디지털 메뉴 보드도 없애 정통 에스프레소바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살리는 대신 고객 자리에 QR코드 메뉴판을 제공했다.커피의 본질적인 맛을 추구하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에스프레소 관련 메뉴 매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오픈한 센트로서울점의 에스프레소 일평균 매출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올 상반기 49%나 급증했다.SPC 관계자는 “지난 5월 진행된 파스쿠찌 창업설명회에 평소보다 5배 많은 예비창업자가 몰릴 정도로 관심이 많았다”며 “에스프레소바 형태의 센트로 매장을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외에도 최근 한국맥도날드는 제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주외도DT점’을 신규 오픈하고, 고피자는 부산에 1980년대 미국 본토의 감성을 살린 인테리어의 ‘경성부경대점’을 출점하는 등 특화매장이 줄잇고 있다.
2023.11.29 I 이후섭 기자
제주신화월드, 초대형 할인전 ‘JSW 윈터 피에스타’ 실시
  • 제주신화월드, 초대형 할인전 ‘JSW 윈터 피에스타’ 실시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제주신화월드가 개장이래 최대 규모의 역대급 할인전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12월 1일부터 17일까지 여는 ‘JSW 윈터 피에스타’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와 겨울 이벤트를 결합한 형태의 할인전으로 호텔과 직영 업장은 물론 임대 업장까지 5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호텔·리조트는 숙박 일수에 따라 할인율이 높아지는 슈퍼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박 예약 시 10%, 2박 예약 시 20%, 3박 예약 시 30%, 4박 예약 시 40%, 5박 예약 시 50% 할인이 적용된다. 패키지가 아닌 객실 단독 상품을 50% 할인하는 것은 호텔 개관 이래 최초다. 제주신화월드 4개 호텔·리조트(랜딩관·신화관·메리어트·서머셋)에 모두 적용되며 피에스타 기간 내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투숙 기간은 12월 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다.식음 업장 혜택도 더했다. 랜딩 다이닝 디너 뷔페와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 런치·디너 뷔페는 30% 할인한다. 중식당 양대 산맥 성화정과 르 쉬느아의 프로모션 세트는 20~33% 할인, 윈터 시즌 케이크는 15% 할인 판매한다. 직영 식음 업장의 할인 혜택은 네이버를 통한 사전 예약 및 결제 시에 적용된다. 아울러 카페 베이커리,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흑돼지 전문점까지 리조트에 입점한 17개의 식음 업장에서는 최대 30% 현장 할인과 다양한 증정 이벤트를 연다.즐길 거리의 경우 신화테마파크 자유이용권과 신화워터파크 입장권을 각각 1만9000원, 2만 2000원에 판매하고, 두 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멀티파크 티켓은 약 78% 할인된 2만 4000원에 네이버 전용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체험형 미디어 전시관 원더아일랜드는 투숙객을 대상으로 13세 이하의 소인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존액트, 플레이타임, 로봇플래닛에서도 할인 및 선물 증정 행사가 이어지며, 웰니스 족을 위한 스파 프로그램과 뷰티 시술 할인 프로모션도 선보인다.이와 함께 이노메싸 제주 플래그십 스토어, 제주애퐁당 등 20여 개 쇼핑몰에서는 최대 70% 할인을 해주고 키즈, 로컬 브랜드, 겨울 무드 세 가지 콘셉트의 플리마켓도 매주 금·토·일요일 리조트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객 사은 이벤트도 있다. 제주신화월드 내 업장에서 3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메리어트관 프리미어 스위트룸 1박 숙박권(1명), 신화관 슈페리어룸 1박 숙박권(14명),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 런치 뷔페 2인 식사권(20명), 씨네라운지 영화 관람권(30명) 등 경품을 주는 럭키드로우 응모권을 제공한다.오는 12월 30일과 31일에는 ‘JSW 카운트다운 2024’ 콘서트도 연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신화월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1.27 I 김명상 기자
맥도날드, '파노라마 오션뷰' 제주외도DT점 오픈
  • 맥도날드, '파노라마 오션뷰' 제주외도DT점 오픈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제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주 지역 내 신규 매장 ‘제주외도DT점’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한국맥도날드의 신규 매장 ‘제주외도DT점’ 전경 및 내부 모습.(사진=한국맥도날드)해안가와 밀접한 제주시 외도이동에 자리 잡은 맥도날드 제주외도DT점은 건물 외벽을 통유리로 마감해 매장 내부에서 제주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파노라마 오션뷰’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은 지상 1~2층과 3층 루프탑 등 약 150평 규모로 구성됐다. 3층 루프탑 공간은 탁 트인 오션뷰와 함께 버거 모자를 쓴 돌하르방, 맥도날드의 상징인 ‘골든 아치’ 로고 등의 조형물이 어우러진 이색 포토존으로 꾸몄다. 제주외도DT점은 세계 최초로 ‘루나’ 디자인 콘셉트가 매장 내외부에 모두 도입된 매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헸다. 루나 콘셉트는 달을 뜻하는 라틴어 ‘루나(Luna)’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름달을 형상화한 원형 디자인을 곳곳에 반영했다. 루프탑 공간과 건물 외관은 물결치는 바다 위 떠오르는 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매장 안팎으로 다양한 친환경 요소들도 담아냈다. 건물 내부에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도장 도료, 천장재, 마감재 등을 사용했으며 외부에는 ‘맥카페’ 커피 추출 후 남는 커피박(찌꺼기)를 함유한 합성 목재로 만든 안전 난간이 놓였다. 3층 루프탑에는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한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고, 국내 맥도날드 매장 최초로 주차장 구역에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마련했다. 또 맥도날드는 제주외도DT점에 2대의 차량이 동시서비스가 가능한 ‘탠덤 드라이브 스루(Tandem DT)’를 적용했다.맥도날드 관계자는 “새로운 루나 디자인이 적용된 제주외도DT점은 파노라마 오션뷰, 루프탑 등 다양한 요소가 어우러져 제주의 풍경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매장”이라며 “공항과도 인접해 제주 여행의 시작과 끝에 기분 좋은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한편 맥도날드는 제주외도DT점의 오픈을 기념해 ‘행복의 버거’ 캠페인을 진행해 제주 지역 5개 아동센터에 약 200인분의 버거와 음료를 전달했다.
2023.11.24 I 이후섭 기자
주택공급 속도전…구리·오산·용인 등 ‘신규택지’ 8만 가구 공급
  • 주택공급 속도전…구리·오산·용인 등 ‘신규택지’ 8만 가구 공급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국토교통부는 전국 5개 지구에 8만 가구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15일 국토부에 따르면 신규택지 후보지로 수도권은 서울 도심 인접, 철도 역세권, 첨단산업단지 인근 등 입지가 우수한 구리토평2(1.85만 가구), 오산세교3(3.1만호), 용인이동(1.6만 가구) 등 3개 지구에 6.55만 가구를 선정했다. 비수도권은 일자리와 인구가 증가세이고 오랫동안 공공주택 공급이 적었던 청주분평2(0.9만 가구), 제주화북2(0.55만 가구) 등 2개 지구 1.45만 가구를 선정했다. 이번 발표는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9.26)의 후속조치로 원활한 주택 공급을 위해 애초 예정된 내년 상반기 보다 앞당겨 발표했다. 특히 이번 발표한 신규택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 발표한 후보지이며 기 발표 물량을 포함해 전체 공급 물량은 총 16.5만 가구로 지난해 발표한 270만 가구 공급계획에서 계획된 물량(15만 가구) 대비 1.5만 가구를 초과 달성했다. 우선 수도권 택지들을 살펴보면 구리토평2는 한강변이면서 서울 동부권과 맞닿아 있어 서울·수도권 주민의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고 오산세교3은 화성·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부에 있고 KTX 개통·GTX-C 공약사항 등 철도교통을 기반으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단 평가를 받고 있다. 용인이동은 지난 3월 발표한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에 접해 첨단 IT 인력의 배후주거지 공급이 필요한 지역이다.비수도권 지역은 우선 청주분평2는 청주오송의 산업단지 신설, 반도체 공장 증설 등 일자리와 함께 청주시 인구 증가세로 주택수요가 풍부하며 제주화북2는 제주 인구가 최근 10년간 15%나 증가한 것에 비해 공공주택 공급이 적다. 주거·상업기능이 발달한 제주 서부권과 비교해 지구가 속한 동부권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계획적인 택지 개발이 필요한 지역이다이번에 발표한 신규택지 지구는 인근의 기존 도심, 택지지구, 산업단지 등과 연계 개발될 예정이다. 기존에 부족했던 도시 기능과 인프라를 보완·분담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완성도 높은 통합 자족생활권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수도권인 구리 지역은 교문, 토평지구와 연계돼 개발 예정이며 오산의 경우 세교1·2지구, 화성·용인·평택 반도체클러스터와 함께 연계돼 개발된다. 용인 지역은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 테크노밸리와 연계할 예정이며 청주는 분평1지구, 청주일반산단(SK하이닉스)와, 제주는 동부공공지원 민간 임대와 연계해 도시 기능과 인프라를 보완, 분담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에 대응해 지구 내 어린이집, 아이돌봄센터 등 보육시설, 도서관 등 문화시설, 병원·학원·카페 등 지원시설이 한곳에 집적된 ‘아이 돌봄 클러스터’를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개발한다”며 “모든 지구가 교통이 편리한 도시가 되도록 도로, 대중교통 노선 등의 신설, 확장 등을 통해 교통여건을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선 교통 후 입주’ 실현을 위해 광역교통 개선대책은 신규택지 발표 직후 수립에 착수해 기존보다 최대 1년 앞당겨서 지구지정 후 1년 내 확정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토부는 공공주택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예방 · 적발 · 처벌· 환수’라는 4대 영역의 투기방지 대책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2023.11.15 I 박지애 기자
제주항공, 동남아 노선 항공권 및 숙박·음식 할인
  • 제주항공, 동남아 노선 항공권 및 숙박·음식 할인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제주항공이 직장인들의 연차 휴가 사용이 가장 많은 연말 동남아 노선에서 숙박과 음식점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제주항공은 11월 21일까지 세부, 보홀, 클락, 마닐라 등 필리핀 노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오는 11월 22일부터 11월 31일까지는 방콕, 차앙마이, 다낭, 싱가포르 등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이밖에 제주항공을 이용해 동남아 지역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현지 여행지 혜택도 제공한다. 필리핀 세부와 보홀 노선 이용객들의 경우 리조트, 호텔 등의 숙박 할인은 물론 인기 현지 투어 할인, 스파·카페·음식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 부산발 국제선 이용객들에게는 사전 주문 기내식 할인, 부산은행 환전 우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합리적인 여행을 돕는다. 통합인력관리 솔루션 기업 시프티가 지난 7월에 발표한 ‘직장인 휴가 사용·산업군별 휴가 사용 동향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직장인들이 가장 많은 휴가를 사용하는 달은 12월로 13.1%를 차지했으며 8월(10.6%)이 그 뒤를 이었다.동남아 지역의 경우 우리나라의 겨울에 해당하는 11월부터 2월이 건기에 속해 온난하고 화창한 날씨로 동남아 여행 적기로 꼽힌다. 실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여름과 겨울 성수기 제주항공의 동남아 노선 탑승객수를 비교해 보면 겨울 성수기인 12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두 달간 해당 노선 탑승객수는 51만7221명으로 여름 성수기인 7~8월 탑승객수 46만795명 대비 5만6426명이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항공은 11월 현재 기준 △베트남 6개 노선(인천~호치민, 하노이, 다낭, 푸꾸옥, 나트랑/ 부산~다낭) △태국 4개 노선(인천~방콕, 치앙마이/ 부산~방콕, 치앙마이) △필리핀 7개 노선(인천~마닐라, 세부, 보홀, 클락/ 부산~세부, 보홀/ 대구~세부) △말레이시아 1개 노선(인천~코타키나발루) △라오스 1개 노선(인천~비엔티안) △싱가포르 1개 노선(부산~싱가포르) 등 총 14개 도시 20개의 동남아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2023.11.13 I 김성진 기자
신라면세점·CGV 손잡은 루프탑영화관, 주말 전석 매진
  • 신라면세점·CGV 손잡은 루프탑영화관, 주말 전석 매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서울점 옥상 공간에서 진행한 야외 영화 상영회를 주말 전석 매진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13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점 카페라(CAFE LA) 루프탑에서 즐기는 도심 속 ‘신라면세점 x CGV 무비 트립’ 행사를 진행했다. ‘비긴어게인’, ‘라라랜드’, ‘너의 이름은’ 등 MZ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 3편을 6회에 걸쳐 상영했다. 이번 행사는 색다른 공간에서의 이색 체험을 원하는 MZ세대를 타겟으로 신라면세점과 CGV의 협업을 통해 남산 배경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CGV 간이 매점을 운영해 ‘시그니처 팝콘’ 완제품 팝콘 및 일부 음료를 판매해 영화관이나 다름 없는 감상 환경을 제공했다. 루프탑 잔디 공간에는 아웃도어 무드의 좌석을 배치하고 가을 야외 환경을 고려해 캠핑 컵 트레이, 방석 핫팩, 담요 등 다양한 방한·편의 용품을 마련했다.한편 신라면세점은 엔데믹 맞아 단순 쇼핑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 체험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신라면세점 서울점은 카페라에서 지난 5월부터 한달여간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유행화장전’ 팝업 전시를 선보였고, 6월에는 잔디밭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을 열었다. 10월에는 국경절 연휴 기간 정관장과 함께 외국인 고객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했다.신라면세점 제주점은 갤러리몸과 함께 제주를 테마로 한 오감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의 산과 바다, 돌, 바람, 해녀 동물과 식물 등을 주제로 한 자연테마를 통해 제주의 아름다움을 보다 풍성하게 느낄 수 있게 마련했다.이주영 신라면세점 글로벌마케팅그룹장은 “엔데믹 이후 여러 이종산업과의 콜라보를 통해 고객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다양하게 선보이려고 하고 있다”면서 “신라면세점에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신라면세점)
2023.11.13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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